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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급전’ 대출에… 카드사 배불렀다

    ‘서민 급전’ 대출에… 카드사 배불렀다

    주요 카드사들이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이른바 ‘불황형 대출’ 증가를 바탕으로 올 들어 3분기까지 두 자릿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연말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수장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은행권 대출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BC카드 등 7개 카드사의 1~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주주 지분 기준)은 2조 144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 7090억원)과 비교하면 25.5% 늘어난 수치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52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삼성카드가 23.6% 증가한 531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BC카드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폭증한 1251억원(87.1%)을 기록했다. 이 외에 KB국민카드(3704억원·증가율 36.0%), 하나카드(1844억원·44.8%), 우리카드(1402억원·19.4%)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로카모빌리티 매각 기저효과로 올해 실적이 감소한 롯데카드를 제외하면 모두 호실적을 냈다. 은행권 대출 받기가 어려워진 데 따른 ‘풍선효과’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이 증가하면서 카드사 순익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금융권인 카드사와 캐피털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가계대출은 지난 한 해 총 9000억원 감소한 반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2조 9000억원 급증했다. 앞서 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으려고 지난 8월 은행권에 대출총량제를 사실상 부활시켰다. 이에 가계대출 불길이 2금융권으로 옮겨붙자 최근엔 카드사에도 은행처럼 경영계획을 제출토록 해 대출을 조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카드론을 받는 차주들도 이미 위태로운데 2금융까지 옥죄면 그들이 어디 가서 돈을 빌리겠느냐. 대출 질이 나빠져 연체율이 터지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카드사 순이익 급증은 금융지주 계열의 경우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일제히 종료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실적 방어를 해야 연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막판 실적 끌어모으기’가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금리 인하 국면에서 조달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점도 실적 증가에 한몫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카드채(AA+·3년물) 금리는 지난 15일 기준 평가사 평균 3.366%로 나타났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비, 설계부실로 390억원 손실”

    봉양순 서울시의원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비, 설계부실로 390억원 손실”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12일 열린 2024년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부순환로 평탄화공사의 설계 부실과 혈세 낭비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남부순환로 평탄화공사는 개봉1동사거리 주변 차도와 측도 간 단차로 인한 지역 단절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당초 2016년 3월 착공 시 공사 기간 3년, 사업비 310억원으로 계획됐으나, 현재 공사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10년으로 연장됐고 사업비도 700억원으로 390억원이나 증액됐다. 봉 의원은 “방음벽 규격변경, 큰 굴다리 신설설치, 개봉1동사거리 종단조정 등은 착공 전 설계 단계에서 반영됐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초기 설계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공사 착공 전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이런 대폭적인 설계 변경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공사 기간 연장으로 시공사는 간접비를 통해 이익을 얻지만, 서울시는 물가변동 비용 58억원을 포함해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됐다.”라며 “시민 혈세 낭비에 대해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문제가 아니냐?”라고 강력히 질타했다. 이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최진석 본부장)은 “해당 지역이 상당히 복잡한 구간으로, 11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원활하지 못했으며 크고 작은 변경이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라면서도 “초기 단계의 주민 소통이 미흡했음은 인정한다”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현재는 직원들이 주말, 야간까지 투입되어 2025년 6월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봉 의원은 “10억원도 아닌 390억원의 예산 증액과 7년이나 늘어난 공사 기간은 인근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초기 단계에서 철저한 설계와 주민 의견 수렴으로 이런 예산 낭비와 공기 지연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히 유의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한강아라호 매각…운영·관리 소홀 지적

    남궁역 서울시의원, 한강아라호 매각…운영·관리 소홀 지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제327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아라호 매각’에 대해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한강아라호는 지난 2010년 10월 20일 112억원을 들여 건조된 688t의 규모의 대형선박으로, 300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세훈 시장 재임 시기인 2010년에 건조됐으나, 故 박원순 시장 때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2012년 매각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4회 매각이 유찰되고 수의계약으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각 시도 과정은 4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뤄지지 않아 2016년 한강아라호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방침을 수립하고 민간위탁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위탁운영은 한강 운항이 아닌 선착장에서 매점이나 카페 위주의 영업이 이뤄졌다. 올해 미래한강본부는 한강버스 선착장 설치로 한강아라호 선착장이 폐쇄되어 운영이 어려워지자 재매각 방침을 수립하고, 감정평가 및 공유재산 심의를 실시하였다. 한강아라호의 감정평가액은 2012년 90억원에서 2924년 35억 7000만원으로 약 60% 감소했다. 남궁 의원은 선박의 수명을 30년 정도로 봤을 때, 한강아라호가 15년된 현재 수명을 다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 현재의 노후화 이유로 매각이 이루어지는 것은 관리와 운영이 소홀했음을 반영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재도 계속되는 유찰로 가격은 점점 감소하고 있고, 2012년 매각 시도 당시처럼 오랜기간 시간만 끌다가 매각에 실패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남궁 의원은 “그레이트 한강사업으로 한강이용이 더욱 활성화되면, 서울시도 행사운영 등 대형선박의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한강아라호가 매각이 이뤄진다면 다행이지만,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서울시는 새로운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0년 한강아라호가 건조된 이후 본래의 용도로 활용된 기간이 거의 없었던 것이 안타깝다. 서울시의 자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잘 활용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서울 중구 내년 예산안 5770억원 편성…“주민체감형 사업 집중할 것”

    서울 중구 내년 예산안 5770억원 편성…“주민체감형 사업 집중할 것”

    서울 중구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5770억원을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과 비교했을 때 6억 5000만원 증가한 규모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지출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전국 최초로 구민 거주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취약 계층 복지 사업과 주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복지 및 교육, 일자리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중구는 구민 거주 환경과 관심사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 맞춤형 사업을 발굴한 후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1인가구 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2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반려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확대에도 1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세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중구민 세무교실 운영과 세금상담 서비스를 위한 예산 1200만원도 포함했다. 아울러 구민의 체육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개선에 5억 5000만원, 자치회관 내 노후 헬스시설 개선에 2억 7000만원을 반영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주민 만족도 1위 사업인 남산자락숲길의 진입로를 정비하고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3억 1000만원을 편성해 남산자락숲길 이용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복지 및 건강 분야에 전체 예산 28% 수준인 1625억원을 편성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여기엔 어르신 영양 더하기 150억 원, 기초연금 528억원, 생계·주거 급여 406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90억원 등 굵직한 복지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김길성 중구청장 공약 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은 월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해 44억원을 반영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밖에 중구는 미래 세대를 위해 투자에도 집중한다.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위한 예산 57억원, 학교 급식과 환경 개선 사업에 90억원 등을 반영했다. 일자리 분야에도 152억원을 투입해 청년과 어르신의 창업 지원과 일자리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명동 일대를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에 7억원도 편성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체감형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내편 중구’를 더욱 실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중구 사업예산안은 다음달 열리는 ‘제289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및 확정된다.
  • 전남도, 내년도 예산안 12조 5436억원 편성

    전남도, 내년도 예산안 12조 5436억원 편성

    전남도는 12조 5436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12조 2462억원보다 2.4% 2974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666억원(3.8%)이 늘어 9조 962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98억원(2.7%)이 늘어난 1조 1386억원이다. 기금은 990억원(6.4%)이 줄어 1조 4428억이 편성됐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지역 소멸 위기의 선제적 대응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인구대전환과 민생 회복, 따뜻한 행복공동체,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재정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장기 SOC사업과 유사, 중복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필요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 중점사업으로 인구대전환 푸로젝트의 경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도 출생기본수당 58억 원과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구축 5억 원,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5억 5천만 원 등을 반영했다. 또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160억 원과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5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82억 원,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15억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생 회복’ 분야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28억 원과 소상공인 자금 이자지원 55억 원, 전남 미래혁신 산업펀드 28억 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5억 원 등을 투입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 50억 원과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37억 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45억 원(당초 19억에서 147억으로 확대)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분야는 어려운 취약계층을 보듬기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사업 158억 원과 저소득 가정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비 23억 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6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 육성’ 분야는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130억 원과 전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23억 원 등을 책정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역대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민생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며 “도민께 새 기회를 제공, ‘이제 전남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예산안은 제386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문인 숙원 ‘부산 문학관’ 축소 없이 원안대로…2028년 완공 목표

    문인 숙원 ‘부산 문학관’ 축소 없이 원안대로…2028년 완공 목표

    부산시가 지역 문인의 숙원인 ‘부산 문학관’을 면적, 사업비 축소 없이 당초 계획대로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문인, 문학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최종적으로 결정해 제안한 내용대로 부산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는 2021년 12월부터 시와 문학관 추진 방향을 협의해왔다. 최종안은 금정구 만남의 광장에 290억원을 들여 연면적 4000㎡ 규모로 문학관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문학관은 2027년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며, 전시실, 수장고, 창작실, 강의실, 학예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지역 문학과 인문 정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진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학관 건립은 한 차례 진통을 겪었다. 앞서 부산연구원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가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가 0.2로, 경제성이 낮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면서 사업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는 안을 시에 제시했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 8월에 이 내용을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에 알리자 부산문인협회와 부산작가협회, 부산시인협회 등 “문학단체들이 반토막 난 문학관 건립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연면적 3600㎡ 규모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결국 사업 규모 조정 없이 당초 안대로 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이 지난 7월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돼 현재 시행령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중에 있는 점을 고려해서다. 지방자치단체 재원으로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할 경우 사업비가 30~40억원 이상이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중앙투자심사 대상을 300억원 이상 사업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법령이 개정되면 부산문학관 건립사업은 중앙투자심사 없이 시 자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변경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부산문학관을 북항 재개발지역에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은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망공사가 담당하는 사업으로, 문학관 건립 용지를 확보하려면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해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학관이 시 자체 투자 심사 대상으로 변경되면, 내년 초 심사와 시의회 동의를 거쳐 국제공모로 설계를 진행할 것”이라며 “문학인과 시민을 위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세계적 수준의 문학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늘어가는 서울시 하수슬러지, 예산절감은 소극적”

    남창진 서울시의원 “늘어가는 서울시 하수슬러지, 예산절감은 소극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8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하수슬러지의 경제적인 처리를 위한 분석에 소극적인 것을 지적,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가 좋지 않아 보완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의 양은 2022년 하루 1785t에서 2024년 1928t으로 8% 증가하는 반면, 처리 여건은 2012년 해양투기 금기, 시멘트 제조과정에 사용된 폐기물 성분 표기, 수도권매립지 처리량 감소, 건조재의 발전소 공급 감소 등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서울시는 2023년 연간 약 4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슬러지를 처리하고 있고 월별로는 적을 때 27억원 많을 때 51억원의 예산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최근 처리 방식은 자체건조 56.2%, 자체소각 14.7%이며 합산 70.9%를 자체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슬러지 처리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임시회에서 남 의원이 처음으로 슬러지 건조방식과 탄화방식에 대한 질의 후 서울시는 건설비로 건조방식이 하루 300t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590억원이 소요되고 탄화방식은 675억원이 소요된다고 보고했으나 환경부의 ‘보조금 편성 및 집행관리 실무요령’을 기준으로 산정하면 건조가 621억원, 탄화가 498억원으로 산출돼 상반된 결과가 나타난다고 반문했다. 잔재물 처리에서도 현재의 자체건조하는 물량을 하루 발생 1010t으로 검토하면 연간, 건조가 97억 5000만원 소요, 탄화가 28억 9000만원으로 연간 68억 6000만원 정도 절감이 가능하다고 하며 건조 잔재물은 악취가 있지만 탄화 잔재물은 악취가 없는 점, 일반 관리 시 건조 잔재물이 습기를 흡수하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남 의원은 슬러지 처리장비가 고가이고 한번 설치하면 수십 년 사용하기 때문에 깊이 검토해서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직접 국장과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중랑과 난지물재생센터 소장에게 건조와 탄화 잔재물의 냄새를 맡아 보도록 시료를 전달했다. 물순환안전국장은 건조 잔재물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인정하면서 어떤 시설이 새로 들어오는 것에 거부감도 있을 것이고 탄화 설비가 운영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하며 에너지 환경적인 측면, 경제성, 운영 등 종합적으로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 의원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24년은 88.38점으로 2022년 65.6점보다 상승했으나 서울주택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에너지공사 중에서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처음 민간에서 공공으로 넘어오면서 청렴도가 낮게 평가됐으며 이후 노력으로 60점대의 점수를 80점대까지 올렸고 현재 구축 중인 ‘청렴강화를 위한 시스템’과 제도적 정비를 통해 2025년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 “물렸슈?” 개미들 ‘줍줍’ 백종원 더본코리아 결국…

    “물렸슈?” 개미들 ‘줍줍’ 백종원 더본코리아 결국…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사흘째인 8일 10% 넘게 급락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코스피에서 전날보다 10.64% 떨어진 4만 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새내기주들이 상장날부터 줄줄이 급락하는 공모주 한파 속에서도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 4000원)보다 51.18% 폭등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백 대표의 지분가치는 4500억원대까지 불어났다. 상장 후 2거래일(11월 6~7일) 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과 2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33억원 순매수하며 열광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전날도 0.58% 상승 마감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장 사흘째인 8일 하락 전환했다. ‘거품’이 빠지며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주가 하락으로 백종원 대표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4060억원으로 줄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HMR)·가공식품·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 더본호텔 통한 호텔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2917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149개의 직·가맹점포도 운영 중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더본코리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제시한 것에 대해 “중장기 방향성이 확고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해외 매출은 제한적인 만큼 유의미한 해외 매출이 가시화하기까지는 최소 2~3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에서 내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98.95%(2091억 700만원)로 수출 시장(22억 2700만원, 1.05%)을 압도한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자치구별 징수교부금 불균형 문제···대안마련 연구 용역 추진 제안

    박수빈 서울시의원, 자치구별 징수교부금 불균형 문제···대안마련 연구 용역 추진 제안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은 지난 7일 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 간 격차가 심각한 시세 징수교부금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세 징수교부금은 자치구가 서울시세를 대신 징수하는 대가로 받는 교부금으로, 현재 취득세, 지방소득세, 주민세, 자동차세, 지역자원시설세, 재산세 도시지역분 등이 교부 대상이며, 기본적으로 징수 금액과 징수 건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박 의원은 “2023년 시세 징수교부금이 약 5690억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데, 이 교부금도 자치구별로 큰 차이가 나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을 초래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현재 금액과 건수를 기준으로 하는 배분 방식으로는 자치구 간 격차 해소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직접 징수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전산화를 통해 자치구 공무원의 업무를 낮추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하며 “전산화를 통해 자치구 세무 공무원들의 징수 업무 부담이 감소하는 만큼, 이에 맞춰 징수교부금 제도도 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무국장은 “서울시가 직접 징수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 난관이 있다”며 “자치구별 세무 조직 이관 문제와 주민 접근성 등 여러 과제가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는 지방세연구원을 통해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도 지방세연구원 용역 과제에 시세징수교부금 제도 개선 방안 연구를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재무국장은 “관련 연구가 최근 진행된 바 있는데, 말씀하신 내용 반영해 추가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KT, 3분기 영업이익 44.2% 성장…무선 사업·그룹사 실적 개선 영향

    KT, 3분기 영업이익 44.2% 성장…무선 사업·그룹사 실적 개선 영향

    KT가 지난 3분기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40% 넘게 급증했다. 매출이 소폭 줄긴 했지만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의 고른 성장과 함께 올해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조기 반영되면서 비용 지출이 줄었다. KT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증권가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4564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매출은 6조 65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832억원으로 32.9% 늘었다. 별도 서비스 매출은 4조 6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성장하며 3분기 연속 4조원을 넘겼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비대면 채널 유통망 확장과 로밍 사업 및 알뜰폰(MVNO)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성장했다. 갤럭시 신제품 등 출시 영향으로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76%를 기록했다. 다만 유선 사업은 같은 기간 매출이 1.3% 감소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순증을 유지했으나, 유료 콘텐츠 구매(PPV)와 광고 매출이 감소해 매출이 1.2% 하락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유지 가입자 약 993만명 달성과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 확대로 매출이 0.4%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전용회선, AI컨택센터(AICC)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같은 기간 매출이 2.5% 늘었다. 장민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력 자회사 전출과 희망퇴직 등이 일단락돼 희망퇴직자 2800명 분의 인건비가 내년부터 절감된다”면서 “전출자 인건비는 수수료 형태로 자회사에 지급되는데 현재 지급하는 비용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룹사 중 BC카드는 자체 카드 사업 성장, 금융사업 리밸런싱 등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3분기에 고객 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3분기 보다 27.4% 늘어난 22조원,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6.4% 증가한 16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KT에스테이트도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이 3.6% 증가했다. KT클라우드는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이 6.8% 증가했다. 그러나 나스미디어, KT스튜디오지니 등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 시장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작년 3분기보다 18.3% 줄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KT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 개선을 진행해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기업 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T는 AI 관련 매출이 2028년까지 별도 기준 전체 매출의 6%에서 19%로 확대돼 3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 “차세대 콘텐츠산업 견인”… 웹툰·만화 인프라 확충 경쟁

    “차세대 콘텐츠산업 견인”… 웹툰·만화 인프라 확충 경쟁

    경북 경산과 전남 순천 등 지방 중소도시들이 ‘만화·웹툰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분주하다. K한류 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만화·웹툰산업이 차세대 콘텐츠산업을 견인할 중추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점을 노리고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경북 경산시는 웹툰 작가 양성소인 경산웹툰창작소(연면적 584㎡, 지상 3층)가 최근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1층은 웹툰 전시장, 2층은 웹툰 작가 작업실과 오픈형 스튜디오, 3층에는 교육실과 사무실 등이 구비돼 있다. 웹툰창작소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된다. 현재 입주 작가를 모집 중이며 다음달까지 웹툰 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웹툰창작소가 K웹툰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경산이 국내 대표 웹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만화도서관을 보유한 상주시는 도서관 3층에 웹툰을 직접 그려보고 배울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을 마련했다. 현직 작가들과 함께하는 무료 웹툰 강의를 통해 웹툰 작가나 게임 디자이너 같은 인재 육성에 나선 것. 또 웹툰도시 상주를 알리기 위한 경연 대회와 만화·웹툰 축제 등의 행사도 열 계획이다. 남녀노소 인기가 있는 웹툰을 통해 상주·관광 인구 확대와 웹툰 제작사 유치 등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 문화산업 도시를 꿈꾸는 전남 순천시는 글로벌 웹툰 기업을 잇따라 유치했다. 시는 최근 웹툰 기업 케나즈(KENAZ) 본사와 한국-프랑스 합작법인 오노코리아 한국지사를 동시에 유치했다. 케나즈와 프랑스 미디어 콘텐츠 그룹 MPP의 자회사 오노가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오노코리아의 한국지사는 올해 말까지 순천으로 이전한다. 국내외 웹툰 작가 450여명이 활동하는 케나즈는 본사와 웹툰 제작 기반을 내년 상반기까지 순천으로 이전한다. 경기 부천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590억원을 투입해 부천웹툰융합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작가·기업 등을 속속 입주시키고 있다. 선도기업 A2Z를 필두로 23팀 80여명의 작가와 기업 33개 사 입주가 예정돼 있다. 한편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웹툰 산업이 5년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2023 웹툰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웹툰 산업의 총매출액은 1조 8290억원을 기록했다. 웹툰 산업 매출액은 2018년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관련 실태조사를 개시한 이후 5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1550억원…작년보다 9.1% 올라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1550억원…작년보다 9.1% 올라

    롯데쇼핑은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수익성을 개선해온 것이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5684억원으로 작년보다 4.6%가 줄었다. 순이익은 289억원으로 53.3%가 줄었다.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백화점과 마트의 해외 사업의 실적이 개선된 데다, 롯데홈쇼핑·롯데컬처웍스 등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난 영향 덕분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은 점포 리뉴얼 강화를 통해 역대 최고인 7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패션 수요가 줄었지만 리뉴얼을 진행한 수도권 대형점 누계 매출이 6.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707억원)은 8.0% 감소했다. 그로서리 사업(마트·슈퍼)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롯데마트의 매출(1조 4421억원)은 4.9%, 롯데슈퍼의 매출(3345억원)은 3.6%가 감소했다. 그나마 선방한건 해외사업(백화점·마트)으로 베트남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화점 해외사업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80.8%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었다. 마트의 경우에도 3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이 0.4%, 영업이익은 12.2% 증가했다. 롯데쇼핑의 아픈 손가락인 이커머스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상품의 구성비를 조정하며 영업적자폭을 축소했다. 3분기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롯데온’의 영업이익은 192억원 적자인데, 지난해보다 41억원을 줄인 규모다. 롯데하이마트는 불경기와 부동산 침체 등 업계에 부정적 요인이 지속 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859억원,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13.8% 감소했다. 반면 롯데홈쇼핑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저마진 상품 비중을 축소하고 비용 구조의 효율성을 확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98억원)이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컬처웍스는 국내 영화 시장의 회복이 부진한 영향으로 전체 매출(130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절감과 베트남 사업의 호실적 덕분에 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83.7% 증가했다.
  • 광주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혁신 복합공간 조성

    광주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혁신 복합공간 조성

    광주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상무지구를 첨단·벤처 일자리와 삶, 여가가 집약된 젊고 매력적인 혁신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은 기존의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가 집약된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범 정부부처의 기업 지원 사업을 집중해 기업투자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도심융합특구는 광주시청이 위치한 상무지구 도심과 인접해 있어 산·학·연 연계 및 집적화에 유리하고 경제적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1조5790억원을 투자해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 면적을 도심융합특구로 개발한다. 또 인근 9만1298㎡에는 특구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도심융합특구에는 ▲스마트 첨단 특화사업 ▲의료·디지털 융합사업 ▲연구개발(R&D) 혁신사업 ▲마이스(MICE)·문화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특구 연계사업으로는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상무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진행 중이다. 광주의료원,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구축도 계획돼 있다. 광주시는 도심융합특구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컨설팅, 시장 분석, 기술 테스트, 사업화, 판로개척, 고용, 금융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을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상무지구 일대를 지난 2020년 도심융합특구 선도지구로 선정하는 등 특구 지정 절차를 밟아왔다. 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특구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토지보상 등을 추진해 오는 2031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 국·공유지 사용료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감면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할 경우 정부는 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등으로 우선 지정할 수 있다. 특히 국토부는 도심융합특구 내 기업이 밀집된 구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어서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회발전특구에 이어 도심융합특구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광주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광주 도심에 일자리가 넘쳐나고 삶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혁신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부채 감축 위한 서울시 차원 대책 마련해 주길”

    곽향기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부채 감축 위한 서울시 차원 대책 마련해 주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서울시교통공사가 무임승차 운송손실 부담에 이어 기후동행카드 손실금 부담으로 어깨가 무겁다. 지난 2년 6개월간 부채 이자만 2570억원을 갚았다. 올해 6월 기준 서울교통공사 총부채 규모는 7조 833억원으로, 지난 2년 6개월간 2조 5761억원의 부채를 상환했다. 문제는 부채 이자 규모가 2500억원을 웃도는 등 서울시민 세금이 서울교통공사 부채 빚탕감 잔치로 사용되어 채권자인 대형 보험사나 시중 은행 배불리기에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5년간 공익서비스로 인해서 발생하는 손실이 전체 손실 중 연평균 80.8%를 차지하는 등 특히 무임손실금은 2022년 3152억원, 지난해 3663억원으로 운행할수록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상위법령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에게 무임승차를 허용하고 있지만, 국가에서 해당 손실액에 대한 일체 보전을 하고 있지 않아 온전히 서울교통공사 부채로 떠안고 있다. 한편, 올해 2월부터 운영된 기후동행카드의 운송손실이 지난 9월 기준 410억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후동행카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주력 사업이다. 그런데,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에서 발생하는 손실분에 대한 예산을 온전히 책정하지 않고 출자기관인 서울교통공사에 손실금 50%를 부담하도록 지시했다. 무임손실금, 낮은 운임료 등으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향후 기후동행카드 손실보전 부담액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지금 무임승차 손실액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만큼 공사의 부채는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실제 서울교통공사는 내년 만기되는 공사채를 갚기 위해 3430억원의 빚을 다시 내고자 지방 공사채 발행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서울시 교통실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곽향기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작3)은 “교통복지 실현은 적극 찬성이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로 무임승차, 기후동행카드 등의 손실액이 전가되는 순간 부채로 전환되어 서울시민 세금이 부채 이자로 공중 부양되는 매몰 비용이 된다”라며 서울시민에게 떳떳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서라도 서울교통공사 부채감축을 위해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국비 지원을 담은 입법을 촉구하는 등 서울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적자 1조·부채 10조’ 서울교통공사, 무임승차 개편해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적자 1조·부채 10조’ 서울교통공사, 무임승차 개편해야”

    지난 5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에게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에 대한 대규모 시민 여론조사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인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액은 1조 529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2642억원 ▲2021년 2784억 원 ▲2022년 3152억원 ▲2023년 3663억원 ▲2024년 9월 기준 3047억원으로, 올해 무임승차 손실액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공사의 올해 적자는 7228억원, 누적적자는 7조 3360억원이다. 4년 뒤인 2028년 적자는 147% 증가한 1조 705억원, 누적부채는 10조를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윤 의원은 “1984년 노인 무임승차 제도가 도입 당시 노인인구는 서울 전체 인구의 2%(26만명)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10배가 증가한 20%(180만명)에 이르며, 35년에는 30%인 219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 무임승차제도의 개선 없이는 매년 발생하는 1조원의 적자와 누적된 부채 10조를 청년세대가 오롯이 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고통스럽겠지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서울 지하철 혁신을 위한 정책 3박자를 주문했다. 정책 3박자는 지하철 적자의 근본적인 해소방안인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국비 지원·지하철 요금 현실화’다. 윤 의원은 이 중에서도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과 국비 지원은 우선해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특별히 강조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 역시 이대로 변함없다면 서울교통공사는 파산이라고 보며진다며, 공론화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했다 윤 의원은 “최근 대구광역시가 도시철도 무임승차 나이를 70세로 상향한 전례가 있고 이는 노인복지법에서 65세 이상에 대해 교통 요금을 할인할 수 있다는 규정이 ‘의무 규정’이 아니라 ‘임의규정’이라는 해석에 근거한 것”이라며 “대구 사례를 근거로 서울시도 지금까지와 달리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숨만 쉬어도 돈 생겨”…통장에 10억 넣고 이자 받는 ‘찐부자’ 또 늘었다

    “숨만 쉬어도 돈 생겨”…통장에 10억 넣고 이자 받는 ‘찐부자’ 또 늘었다

    올해 상반기 10억원이 넘는 고액 예금 규모가 1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중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계좌의 총예금 규모는 781조 2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771조 7490억원과 비교해 1.2% 늘어난 수치다. 10억원 초과 예금 규모는 2022년 12월 말 792조 3480억원에서 지난해 6월 말 772조 4270억원으로 3.0% 줄어 10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0.1% 줄어든 771조 7490억원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지다 올해 들어 780조원을 돌파하면서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상반기 10억원 초과 예금 현황을 살펴보면 정기예금 잔액이 538조 531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가 늘었고 기업자유예금은 231조 5560억원으로 0.8%, 저축예금은 10조 5290억원으로 8.6% 각각 증가했다. 기업자유예금은 법인이 일시 여유자금을 은행에 예치하는 상품이고 저축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결제성 예금이다. 다만 올해 전체 저축성예금 잔액이 크게 늘면서 10억원 초과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10억원 초과 예금이 전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2017년 말(44.9%)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축성예금의 전체 규모가 지난 6월 말 기준 1712조 826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고액 예금이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증가 폭이 크지는 않았다”며 “상반기까지 계속된 고금리가 예금 잔액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민생경제 살려야”… 제주 새해예산, 올해보다 5.1% 늘어난 7조 5783억원 확정

    “민생경제 살려야”… 제주 새해예산, 올해보다 5.1% 늘어난 7조 5783억원 확정

    “내년은 민생안정이 우선이다.” 제주도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새해 예산안을 올해보다 5.1% 증액한 7조 5783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정여건 가운데서도 재정지출을 확대했다. 특히 국비는 12.5%인 2288억원이 늘어나 역대 최대치인 2조 659억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예산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3480억원(5.99%) 증가한 6조 1619억원으로 편성됐다. 공기업특별회계가 1076억원이 늘어난 반면 기타특별회계는 877억원이 감소했다. 경기침체기에 과감한 재정투입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도록 지방채 발행을 올해대비 200억원 늘어난 22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900억원과 지역개발기금 400억원을 추가 활용하기로 했다. 지방세의 경우 소비 개선 기대감과 부동산 시장 정체 등을 고려해 올해보다 573억원(3.1%)이 증가한 1조 9311억원을 편성했다. 지방교부세는 2025년 정부 예산안을 반영해 올해 대비 156억원이 증가한 1조 8888억원을 책정했다. 지방채는 2026년까지 관리채무비율 18% 수준을 목표로 적정 수준인 14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재정투자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분야별 예산편성에서 주목할 점은 ‘2025년 예산편성에 바란다’ 도민 설문조사에서 우선 투자 분야로 꼽힌 환경분야는 전년 대비 1067억원이 늘어나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다. 뒤이어 사회복지 분야가 937악원, 문화예산은 1856억원에 달한다. 도는 새해에는 ▲경제활력 지원 ▲복지안전망 고도화 ▲제주가치 극대화 ▲녹색성장 대전환 ▲일상이 행복한 삶 등 5대 투자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시설 개선 및 경영안정 융자지원을 170억원에서 345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장기분할상환 보증을 위해 20억원을 새로 투입해 상환 부담도 낮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탐나는전 이용자 포인트 적립 지원도 9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늘린다.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전국 최초로 농산물 자율적 수급안정 지원센터를 본격 운영(27억원)하고, 수산양식 분야에서는 고수온 피해 예방과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액화산소 지원, 저온친환경 위판장, 넙치 중간육성 시설 등 신규사업에 83억 원을 투입한다. 양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295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반면 특별회계 총규모는 1조 4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억원(↑1.42%) 증가했다. 이 중 상·하수도와 공영버스 공기업 특별회계에 6736억원, 기타 15개 특별회계에 7428억원을 배정했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세수 결손과 의무지출 증가 등 재정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했다”며 “도민의 삶이 빛나는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예산 수십억 축내고… 지자체 ‘공공배달앱’ 줄줄이 문닫는다

    예산 수십억 축내고… 지자체 ‘공공배달앱’ 줄줄이 문닫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착한 배달앱’을 표방하며 우후죽순 격으로 출시했던 공공 배달애플리케이(앱)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지자체별로 연간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의 혈세가 투입됐으나 낮은 인지도 등으로 이용자 손길이 뚝 끊기면서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연말 끝나는 경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9월부터 자영업자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먹깨비를 운영한 지 3년여만이다. 도는 올해까지 20개 시군과 함께 예산 74억원을 투입해 공공 배달앱 운영을 지원해 누적 주문 건수 345만건, 매출액 83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군별 이용 편차가 심하고 예산 투입 대비 성과에 대한 논란도 지속됐다. 누적 회원 수 증가율도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맹점은 지난해 1만 2929개에서 올해 1만 2343개로 586개 줄었다. 다른 공공배달 플랫폼도 종료됐거나 종료를 앞뒀다. 강원도는 2020년 12월 도입한 ‘일단시켜’ 서비스를 지난해 10월 종료했고, 부산시의 ‘동백통’도 코로나19 시기에만 운영된 뒤 이용률 감소 등으로 2년 만에 사업을 접었다. ▲경남 거제(배달올거제) ▲ 통영(띵동) ▲전남 여수(씽씽여수) ▲충남(소문난샵) ▲전북 남원(월매요) 등도 중단됐다. 2022년까지만 해도 35개 광역·기초단체가 공공 배달앱을 운영할 정도로 활성화됐으나 이후 ‘혈세 먹는 하마’ 취급받으면서 10여개의 공공 배달앱이 운영을 종료했다. 배달앱 운영 중단을 논의하거나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는 곳도 한둘이 아니다. 경기도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방식을 재검토한다. 2020년 공공 배달앱을 전국 처음 도입한 전북 군산시도 36만건을 넘던 연간 주문 건수가 지난해 19만여건으로, 매출액도 2021년 90억원에서 지난해 50억원으로 급감하면서 운영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들이 무리한 사업으로 예산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부산의 동백통은 44억원이 투입돼 구축됐고 해마다 운영비로 10억원가량이 소요됐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달특급에 300억원을 투입했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배달앱 시장 자체가 신속성과 고효율 마케팅을 요구해 이미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대형 민간 배달앱 주도로 활성화돼 있는 사업 영역에 업무를 신중히 처리하는 관이 섣불리 개입해서 한정된 예산으로 뭘 하려고 한 것부터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지적했다.
  • ‘몸값 4900억’ 대박 났는데…더본코리아 직원들 청약 포기? “15만주 일반 공모 전환”

    ‘몸값 4900억’ 대박 났는데…더본코리아 직원들 청약 포기? “15만주 일반 공모 전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에서 실권주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자신들 몫으로 배정된 인수권을 포기하면서 해당 주식이 일반 공모 물량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2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에서 15만주 이상의 실권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공모주(300만주)의 20%인 60만주가 배정됐는데, 실권 물량이 나오면 그 중 최대 5%인 15만주까지만 일반 청약 물량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전날(28일) 하루 동안 이뤄졌는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공모·실권주 청약 종목 조회’ 화면상 배정 주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투증권에 배정된 주식은 45만주에서 54만주로, NH에 배정된 주식은 30만주에서 36만주로 늘었다. 실권주가 정확히 몇 주나 나왔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적어도 15만주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와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인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24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4918억원에 이르게 됐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유명세에 따른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에 대해 “미디어에 노출된 지 10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 나이에 사고 칠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통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 등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4900억원 잭팟’ 백종원 “이 나이에 사고 칠게 뭐 있나”

    ‘4900억원 잭팟’ 백종원 “이 나이에 사고 칠게 뭐 있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백종원 대표가 “유통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 등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와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에 이어 창립 30주년인 올해 두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24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4918억원에 이르게 됐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멀티 브랜딩’을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백 대표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면서 “브랜드가 많은 것으로 왜 욕을 먹는지 모르겠다. 하나의 브랜드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에서는 ‘K-푸드’ 열풍에 기반한 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지고 있으며, 해외 굴지 유통사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면서 “소스를 열어서 섞기만 해도 한식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으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최근 공들이고 있는 지역경제와의 상생 전략도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예산, 홍성 등 각 지역과 업무협약을 맺고 축제 등 다양한 지역사업을 펼치고 있다. 백 대표는 “지역개발사업 관련 매출은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 중 935억원을 인수·합병(M&A)에 투입해 식품 기업과 푸드테크 관련 기업을 인수할 방침이다. 백 대표는 “1차 소스류를 생산하거나 유통망을 잘 갖춘 기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의 유명세에 따른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으나, 백 대표는 “미디어에 노출된 지 10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 나이에 사고 칠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더본코리아는 29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더본코리아는 총 300만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해 1020억원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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