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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 건설사’ DL… 세계 최고 CCUS 기술로 친환경 미래 선점[2025 재계 인맥 대탐구]

    ‘1호 건설사’ DL… 세계 최고 CCUS 기술로 친환경 미래 선점[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건설자재 판매 ‘부림상회’로 출발가장 오랜 건설사답게 ‘최초’ 즐비1979년 석유화학 진출, 혁신 주도최근 CCUS 자회사 ‘카본코’ 활약고부가가치 신사업에 적극 투자‘DL 위에 대림’ 옥상옥 구조 부담 건설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DL이앤씨가 2022년 설립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기업 ‘카본코’가 지난달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 흡수제는 화석연료 연소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된다. 내년 CCUS 시장이 253억 달러(약 35조원)로 전망되는 가운데 건설업계 강자인 DL그룹이 친환경 미래시장 개척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시공 능력 5위 DL이앤씨 경쟁력 높아 올해 창립 86주년을 맞이하는 DL그룹은 45개 계열사로 이뤄진 재계 서열 19위의 기업집단으로, 총자산은 26조 9690억원 수준이다. 시작은 1939년 10월 인천 부평역 앞에서 건설 자재를 판매하는 ‘부림상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철도 공사가 한창이던 당시 자재가 잘 팔릴 것이라고 예상한 청년 고 이재준(1917~ 1995) 창업 회장이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건설업에 진출해 광복 이후 6·25전쟁 복구사업, 1960~70년대 경제 개발, 중동 진출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림산업의 후신인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삼성물산 건설 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5위로 평가된다. 다른 상위권 건설사들이 그룹 계열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DL이앤씨의 경쟁력은 높은 편이다. 건설업이 주력인 DL그룹은 사업 환경 변화를 발 빠르게 포착해 성장한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 ‘1호’, ‘최초’ 기록을 풍부하게 보유한 배경이다. 1966년 1월 28일 미 해군에서 발주한 베트남 라치기아 항만 공사를 수주해 ‘해외 건설 외화 획득 1호’ 기록을 세웠다. 1973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점을 설치하고 아람코가 발주한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하면서 ‘해외 플랜트 수출 1호’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2000년 1월 경기 용인시 보정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으로 국내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에도 성공했다. 삼성물산이 1년 앞선 1999년 ‘래미안’ 상표를 출원했지만, 분양은 DL이앤씨가 앞섰다. 이 창업 회장의 장남 이준용 명예회장이 대림산업 사장에 오른 1979년에는 호남에틸렌(DL케미칼 전신) 지분 80%를 획득하며 그룹의 또 다른 한 축인 석유화학 분야에 진출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DL그룹은 석유화학사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 전략적 제휴 확대와 혁신을 주도했다. 1999년 한화와 나프타 크래킹 센터(NCC) 사업을 통합해 국내 3위의 여천 NCC를 출범했고 선진 화학기업인 라이온델바젤과의 합작으로 폴리미래를 설립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97년 395%였던 부채비율을 2005년 72%로 낮췄으며, 1997년 1조 9000억원이던 매출액이 2005년에는 3조 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남 이해욱 회장은 2019년부터 그룹 총수에 올라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그는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 대리로 입사해 2007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2011년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다. 2021년 1월 DL그룹은 대림산업을 지주회사인 DL로 바꾸고, 대림산업의 건설 부문과 석유화학 부문을 각각 DL이앤씨와 DL케미칼로 분할했다. 건설 핵심 계열사인 DL이앤씨는 종속 기업으로 DL건설도 두고 있다. ●설계·시공 원가 혁신… ‘아크로’ 론칭 DL그룹은 ‘옥상옥’ 지배구조다. 핵심사업 지분을 소유한 상장지주사 DL 위에 ‘대림’이라는 최상위 비상장사가 있다. 이 회장이 대림의 지분 52.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확고한 지배력을 갖췄다. 대림은 지주사 DL 지분 48.3%를 보유하고 있다. DL그룹에서 부친인 이 명예회장의 지분은 DL이앤씨 0.01%에 불과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땐 국제 유가 상승으로 대림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이 회장은 당시 대림산업 부사장으로서 건설 사업의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건축, 토목, 플랜트 등의 원가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가 혁신에 나서고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노력을 거듭한 결과 2019년 매출 9조 7001억원, 영업이익 1조 1301억원을 올렸다. 당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도 11.7%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이 회장이 취임하면서 DL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에 대해 ‘최고이자 하나뿐인, 절대적 가치’를 강조하는 통합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DL그룹은 기존의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로 확대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적극적이다. 주택 사업은 인구 절벽 등으로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DL이앤씨는 2022년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2023년 1월 2000만 달러(268억원)를 들여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 전환사채를 인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MR은 인공지능(AI) 혁명으로 인해 막대한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주택 사업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지만 DL이앤씨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 4970억원, 2023년 3307억원, 지난해 2709억원으로 줄고 있다. 지난해 DL이앤씨는 정비사업에서 잠실 우성4차 재건축(3817억원), 도곡 개포한신 재건축(4385억원), 자양7구역 재건축(3607억원) 등 1조 1809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는 데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연희2구역 재개발(3993억원)과 장위9구역 재개발(5253억원)을 수주했고, 특히 사업비만 1조 7589억원에 이르는 용산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올해는 최근 2년의 실적을 뛰어넘는 수주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남5구역 재개발 단독 입찰로 기대감 건설 업황이 좋지 않지만 DL그룹은 석유화학 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2021년 1분기 기준 DL이앤씨의 자산총계는 8조 1850억원이었던 반면 DL케미칼의 자산총계는 2조원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DL이앤씨의 자산총계는 9조 7124억원, DL케미칼은 7조 7759억원으로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DL케미칼은 2022년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 석유화학 기업 크레이튼을 인수했다. 크레이튼의 주력 생산품은 위생용 접착제와 의료용품 소재 등에 사용되는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로 미국과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1위다. 또 크레이튼은 소나무 펄프 생산 과정의 부산물을 정제해 화학제품을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케미칼 회사다. 크레이튼 인수 이후인 2023년 DL케미칼은 396억원의 영업 손실을 봤지만 지난해엔 영업이익 2021억원을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 DL케미칼은 효자 상품이자 글로벌 점유율 1위인 폴리부텐(PB) 생산능력도 2023년 12월 증설을 통해 끌어올렸다. 2020년에는 세계 1위의 이소프렌 라텍스 기업인 카리플렉스를 인수했고 싱가포르 신공장 건설을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범용 중심의 석유화학 사업이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고부가 제품으로 빠르게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DL건설 수익성 악화 등 고심 하지만 대림을 정점에 두는 DL그룹의 지배구조는 부담이다. 이 회장의 지배력은 커졌지만 경영책임 소재는 불확실하다. 대림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비상장사라는 점에서 공시 의무가 상대적으로 적고, 이에 따라 이해관계자들이 내부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 경영 투명성과 책임 확보가 쉽지 않다는 비판은 풀어야 할 과제다. 지난해 상장 폐지하고 DL이앤씨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DL건설의 수익성 악화도 고민이다. DL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7.4% 감소했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출 원가 증가와 판매 관리비 급증이 영향을 미쳤다. 이자 비용 부담도 커 순이익은 5억원에 불과하고 시장 침체 장기화로 기본 체력이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L이앤씨가 지난해 경영 효율화를 목표로 DL건설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했지만 아직 뚜렷한 개선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여전히 9000억원대

    대한항공과 합병을 1년 6개월여 남겨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거의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9519억원으로 지난해 말(9608억원)에 비해 약 90억원 줄었다. 대한항공의 1분기 마일리지는 2조 6205억원으로, 양사의 마일리지를 더하면 3조 5724억원 규모다. 두 회사 모두 마일리지 규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만 합병 전 마일리지를 모두 소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비율을 보고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가 1대1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카드 사용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휴 카드에서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이 적립되는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되기 때문이다.
  • 인제종합운동장 내년 완공…공정률 34%

    인제종합운동장 내년 완공…공정률 34%

    강원 인제 종합운동장이 내년 건립된다. 인제군은 2023년부터 49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종합운동장이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운동장은 인제읍 남북리 10만 6323㎡ 부지에 연면적 2만 5990㎡ 규모로 8개 육상트랙, 천연잔디구장, 보조구장 등을 갖춰 건립된다. 육상트랙은 대한육상연맹의 공인 육상경기장 기준에 부합된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종합운동장을 지은 뒤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인제군은 종합운동장 외에도 서화평화체육관, 읍면별 테니스장·풋살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종합운동장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체육시설을 활용해 각종 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매운데 맛있어” 전세계 헉헉대더니…‘불닭 열풍’ 삼양, 결국 일냈다

    “매운데 맛있어” 전세계 헉헉대더니…‘불닭 열풍’ 삼양, 결국 일냈다

    삼양식품 주가가 대표 상품 ‘불닭볶음면’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16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기며 이른바 ‘황제주’(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로 올라섰다. 삼양식품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9.07% 상승한 118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엔 역대 최고가인 123만 3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주당 100만원이 넘는 종목을 ‘황제주’라 부르는데, 삼양식품은 이날로 공식 황제주로 등극했다. 이날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황제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100만 2000원)와 삼양식품 두 종목뿐이다. 지난해 10월 말 51만 9000원이었던 삼양식품 주가는 불과 반년여 만에 130% 가까이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의 주가 질주 뒤에는 해외 수요에 힘입은 고성장세가 있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이 2012년 출시한 불닭볶음면은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인사들이 즐기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히트 상품이 됐다. 삼양식품은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290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37%, 67% 급증했다. 삼양식품이 1000억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25.3%)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불닭볶음면 수출이 급증하면서 삼양식품은 지난 수년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불닭브랜드는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최고 170만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목표 주가 113만원→130만원), IBK투자증권(108만→145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고 있다. 삼양식품은 급격한 성장세에 맞춰 올해 말 1997년부터 사용해온 기존 서울 하월곡동 사옥(지하 3층~지상 6층)을 떠나 충무로에 신축 중인 건물(지하 6층~지상 15층)로 이전한다. 삼양식품 근무 인원은 2015년 1107명에서 지난해 2390명으로 급증했다.
  • 환율, 1389.6원 주간 마감… 6개월 만에 최저

    환율, 1389.6원 주간 마감… 6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하락하며 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4.5원)보다 4.9원 내린 1389.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8일(1386.4원)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5원 상승한 1397.0원으로 개장했다. 오전에는 1400원에 가까워지며 소폭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반락했다. 간밤 미국의 지난달 도매 물가 지수가 급락한 데다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시장 전망치(0.3%)를 밑돌며 달러 약세가 이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0.23% 하락한 100.557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1 포인트(0.21%) 오른 2626.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0억원, 1340억원씩 순매수했고, 개인은 3033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간 코스피 지수는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이 제주도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통상 장관 회의에서 실무 협상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소강상태로 접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양국이 완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다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 시그널을 보내며 시장이 상승 폭을 넓히지는 못하고 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8.16 포인트(1.11%) 내린 725.07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235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0억원, 432억원 순매도했다.
  • 美관세 공포에… 지난달 외인 주식 순매도 13.6조원 ‘역대 최대’

    美관세 공포에… 지난달 외인 주식 순매도 13.6조원 ‘역대 최대’

    미국발 관세 폭탄이 본격화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순매도 기준 코로나19 당시 수준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매도세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3조 5920억원을 순매도(결제 기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2020년 3월(13조 450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외국인은 9개월 연속 주식 순매도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 320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선 1조 27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8조 9000억원), 미국(-1조 5000억원)의 순매도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7조 1000억원으로, 이는 전체 시가 총액의 26.5% 수준이다. 한편,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는 3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국내 상장채권 15조 5050억원을 순매수하고, 4조 246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11조 259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5조 3000억원), 아시아(4조 2000억원)의 순투자 규모가 컸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89조 6000억원으로, 이는 상장잔액의 10.9%를 차지한다.
  • “누가 파산핑이래 츄!” 이틀 연속 상한가…‘하츄핑’ 제작사에 무슨 일이

    “누가 파산핑이래 츄!” 이틀 연속 상한가…‘하츄핑’ 제작사에 무슨 일이

    유·초등 여아를 둔 부모들에게 ‘파산핑(파산+티니핑)’이라 불릴 정도로 여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제작사인 SAMG엔터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지난해 4분기에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자 매수세가 쏠린 것이다. 15일 SAMG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17.91% 급등한 5만 9900원에 거래를 시작해 29.72% 폭등한 6만 5900원까지 치솟았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약 28% 오른 6만 5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앞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전날 29.92% 폭등한 5만 800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SAMG엔터는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57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는 “캐치! 티니핑, 메탈카드봇 등 회사의 주요 지적재산권(IP)들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통망·플랫폼 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로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2022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SAMG엔터는 ‘캐치! 티니핑’과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등 영·유아 대상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이름을 알렸다. 상장 초기 3만원대까지 올랐던 SAMG엔터는 적자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 6월 8000원대까지 추락했으나, 지난해 8월 ‘캐치! 티니핑’의 첫 극장판인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해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가는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캐치! 티니핑’ 시즌5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과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위시캣’이 전파를 탔고,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주가는 수직상승했다. SAMG엔터는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6번째 시즌과 두 번째 극장판 ‘캐치! 티니핑’, ‘위시캣’ 2기 등을 준비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SAMG엔터에 대해 “올해 늦은 상반기 또는 하반기부터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한 시장 확장과 실적 상향의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천안 생활인구 170만명…시 승격 6만명 →70만명

    천안 생활인구 170만명…시 승격 6만명 →70만명

    특례시 제외한 인구 50만이상 대도시 6위10년후 인구 80만 예측, “100만명 목표” 충남 천안시 인구가 시 승격 62년 만에 6만여명에서 7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2035년 80만명을 넘어 특례시 승격을 위한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기준 인구가 70만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인구 70만명 달성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인구정책 성과이자 시민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시너지 결과”라며 “100만 도시를 위해 정주 인구와 생활인구가 조화를 이루는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인구는 특례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전국 6위다. 1963년 시 승격 당시 6만 2000명에서 62년 만에 11배 이상 증가했다. 특례시 승격 조건인 인구 100만명은 2035년 80만명을 넘어 2050년 이전에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 생활인구는 올해 매월 1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인구 성장 배경으로 정주·체류 여건 조성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도시 개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정책 재투자 등 ‘천안형 정책 선순환 구조’를 꼽았다. 김 권한대항은 “최근 5년간 1080개 기업과 15조 78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3만 4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22년 만에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을 착공했다”며 “천안과 아산, 세종, 대전 등 인접 도시 간 교통·주거·일자리·문화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생활경제권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활인구 200만명으로 확대를 위해 산업·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도시 체류 매력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10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주 인구와 생활인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승부수’… 계열사 3곳에 9200억 출자

    포스코그룹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계열사 3곳에 9226억원을 투입한다.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포스코의 이차전지 계열사 3곳은 유상증자로 모두 1조 6000억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소재 계열사 3곳이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총 922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에 5256억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3280억원,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에 690억원을 출자한다. 투자 재원은 보유 현금과 지난달 포스코홀딩스가 발행한 7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에서 마련한다. 포스코의 주력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총 1조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포스코홀딩스는 5256억원을 출자해 현재 지분율(59.7%)만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00%를 인수한다. 포스코퓨처엠의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810억원, 원료 구매 등 운영자금 2883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307억원 등이다. 이 중에 캐나다 퀘벡에 있는 GM사와의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인 ‘얼티엄캠’ 준공에 3534억원, 구형흑연 생산법인 설립에 2773억원, 전남 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에 6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4000억원,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도 6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필바라미네랄즈가 각각 82%, 18% 비율로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의 지주회사로 포스코홀딩스와 GS에너지가 각각 51%,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경남 양산·의령·합천 농촌 공간 살리자’ 1090억원 투입

    ‘경남 양산·의령·합천 농촌 공간 살리자’ 1090억원 투입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양산시, 의령군, 합천군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는 종합적인 농촌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의 난개발과 경제·사회·환경적 불균형 문제를 없애고 농촌을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로운 공간으로 만들고자 시행 중인 사업이다. 중앙과 지방이 협력한 사업은 2020년 시작했다. 사업은 시군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인근 읍·면을 하나의 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묶고 농촌 공간 재구조화·재생계획을 수립,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중앙정부(농식품부)와 지방정부는 협약을 체결해 공동 투자한다. 경남에서는 이번에 3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총사업비 1090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한다. 양산시는 물금읍을 거점으로 원동면과 동면을 포함한 남서부 재생 활성화 지역을 구성해 총 418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주민역량강화사업, SOC복합센터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선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이다. 의령군은 의령읍을 중심으로 대의면·칠곡면·가례면·용덕면·정곡면·화정면을 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정하고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252억원을 들인다.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곡행복센터 신축,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정곡면 두호마을 정비를 위한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등이 사업 방향이다. 합천군은 삼가면을 중심으로 가회면·쌍백면을 남부 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삼고 420억원을 들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삼가면사무소와 주민센터 복합화, 쌍백면 복지활력센터 리모델링, 가회면 교류센터조성 사업, 생활권 내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이 사업 내용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산시 농촌지역이 개발되고 의령군, 합천군 농촌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리라 본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기본소득’ 도입 논의 재점화… 재정 부담·형평성은 과제

    ‘농촌기본소득’ 도입 논의 재점화… 재정 부담·형평성은 과제

    농촌 주민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최근 정치권과 지자체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다. 농촌 기본소득 도입은 경기도와 전북, 전남 등이 적극적이다. 경기 연천군은 2022년부터 청산면 주민 모두에게 매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전북은 8개 면에서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1인당 월 10만원씩, 연간 19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8일 “기본소득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심의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지난 3월 신청서를 내고 협의 중이다”고 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1인당 연간 50만원의 ‘전남형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정치권과 연구기관, 각종 논문에서도 농촌 주민에게 일정 소득을 보장할 것을 주장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난 7일 전북을 찾아 “인당 월 15만~20만원 정도를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천군 기본소득 사업도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정책이다. 전북연구원은 최근 이슈브리핑 자료에서 기존 농민기본소득을 강화하고 농촌지역을 지키는 주민을 위해 ‘농촌기본소득’을 새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정부학연구소에 지난해 올라온 논문에서는 주민 정착과 농촌기본소득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농촌지역 지속거주의향의 영향요인 분석’이라는 이 논문에서 연구진들은 “농촌기본소득사업과 같이 보편적인 기본소득의 제공이 농촌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예산이다. 통계청의 ‘2024년 농림어업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가 인구만 200만 4000명에 달한다. 매월 15만씩만 지급해도 연간 3조 6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된다. 여기에 농민이 아닌 농촌 모든 주민을 지급 대상으로 하면 그 액수는 이를 뛰어넘는다. 경북과 충북, 경남 등이 이런 이유로 기본소득 도입에 부정적이다. 기존 농민수당이 지급되는데 대상을 확대하면 재정 부담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과의 형평성 등을 우려한다. 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기본소득 시범 사업지인 연천군 인구는 2022년 4만 2062명에서 지난해 4만 866명으로 줄었다. 기본소득 효과를 분석한 용역 결과는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기본소득 도입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지급 기준 등에 대한 정교화된 모델을 만드는 등 철저한 준비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 SKT “위약금 면제하면 3년간 7조 손실 예상”

    SKT “위약금 면제하면 3년간 7조 손실 예상”

    SK텔레콤이 이번 해킹 사고와 관련해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위약금 일괄 면제를 할 수 없는 사유로 막대한 손실을 들었다. 회사는 위약금에 들어갈 금액은 2500억원 정도지만 가입자 유출로 인해 향후 3년간 7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명 정도가 이탈했다”면서 “향후 지금의 10배가 넘는 250만명 이상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10만원의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하면 2500억원의 위약금이 면제되는 셈이다. SK텔레콤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59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위약금 면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질의에 유 대표는 “(위약금 면제 시) 최대 500만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위약금은 물론 이탈에 따른 매출 감소로 향후 3년간 최대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했다. 고객의 신뢰 회복보다 회사의 손실이나 존립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유 대표는 “(위약금 면제는) 파장이 아주 큰 부분이 있어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사업자에게 상당히 심각한 피해가 될 수 있기에 쉽게 결정할 사유가 아니다”라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취합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 보호와 신뢰 회복 후에 보상과 배상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대표는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서 위약금 문제를 포함해 전체적인 고객 신뢰 회복 문제를 다루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 위원회에서 배상액 산정 등 손해배상 관련 논의와 해킹과 피해의 관련성 등을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영상 대표 “위약금 면제 시 가입자 최대 500만 이탈 예상…3년 간 7조 손실”

    유영상 대표 “위약금 면제 시 가입자 최대 500만 이탈 예상…3년 간 7조 손실”

    SK텔레콤이 이번 해킹 사고와 관련해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위약금 일괄 면제를 할 수 없는 사유로 막대한 손실을 들었다. 회사는 위약금에 들어갈 금액은 2500억원 정도지만, 가입자 유출로 인해 향후 3년간 7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명 정도가 이탈했다”면서 “향후 지금의 10배가 넘는 250만명 이상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10만원의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하면 2500억원이 위약금이 면제되는 셈이다. SK텔레콤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59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위약금 면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질의에 유 대표는 “(위약금 면제 시) 최대 500만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위약금은 물론 이탈에 따른 매출 감소로 향후 3년간 최대 7조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했다. 고객의 신뢰 회복보다 회사의 손실이나 존립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유 대표는 “(위약금 면제는) 파장이 아주 큰 부분이 있어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가입자별 형평성 문제와 가입자 이탈에 따른 대리점 손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아직 위약금 면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면서 “사업자에게 상당히 심각한 피해가 될 수 있기에 쉽게 결정할 사유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취합된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고객 보호와 신뢰 회복 후에 보상과 배상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방침을 전했는데,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일 브리핑에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조직을 별도로 구성하겠다고 했다.
  • 관악구,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 ‘우수’ 달성

    관악구,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 ‘우수’ 달성

    서울 관악구가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연이은 국정 혼란으로 심화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1분기 목표’를 별도 설정하고, 신속 집행 실적과 소비, 투자 부문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예산 운용에 힘쓴 결과, 구는 행안부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760억원보다 90억원 많은 850억원(집행률 약 111.9%)을 집행했다.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741억원을 집행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는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올해까지 8년간 총 12회에 걸쳐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는 약 8억 59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재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해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 전력망 미래기술 실증 거점 도시로 ‘도약’

    광주시, 전력망 미래기술 실증 거점 도시로 ‘도약’

    광주시가 전력망 미래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한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525억원, 시비 40억원을 포함 총 6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교류)배전망을 DC(직류)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망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신뢰성 평가를 통해 지역 내 전력계통망을 강화해 계절별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전력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SBI는 교보생명 품에, OK는 상상인 눈독… 잇단 상위사 M&A… 저축銀 시장 대격변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교보생명이라는 새주인을 맞고, 2위인 OK저축은행은 다른 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덩치 불리기를 타진하면서 대격변이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전성이 악화한 저축은행들도 잠재 매물로 거론된다. 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놓고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실사를 마치고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상상인그룹 측은 2000억원 수준을, OK금융 측은 1000억원 전후를 제시하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OK금융은 경기·인천 영업권을 가진 상상인저축은행을 품으며 영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최대주주의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문제로 상상인저축은행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재무 건전성 악화 등으로 적기시정조치도 받았다. OK금융은 페퍼저축은행 실사도 병행하면서 ‘투트랙 인수’ 전략을 펴왔으나, 페퍼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KKR이 매각보단 저축은행 체질개선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매각이 흐지부지됐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9000억원에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SBI저축은행은 보험사에서 거절된 고객을 흡수하면서 여신 규모를 1조 6000억원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4조 289억원, OK저축은행은 13조 5890억원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조 3763억원으로 OK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을 품게 되면 총자산이 16조원에 육박하면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이외의 저축은행 인수합병(M&A) 논의도 활발하다. 지난해 12월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라온저축은행은 코스닥 상장사인 베셀에 지분 32만주(지분율 40%) 매각을 추진 중이다. HB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등도 잠재 매물로 꾸준히 거론된다. 2011~2014년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무분별한 대형화를 막기 위해 엄격한 M&A 기준을 유지해오던 금융당국도 신속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2년간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저축은행 사태 당시 31곳이 파산하는 등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의 79개 저축은행 체제가 만들어졌다.
  • 위믹스, 가상자산 현금화 직전 상폐… 대학들이 받은 기부금도 계륵 신세[경제 블로그]

    위믹스, 가상자산 현금화 직전 상폐… 대학들이 받은 기부금도 계륵 신세[경제 블로그]

    다음달부터 대학들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만,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은 ‘대략난감’ 상황에 처했습니다. 정작 10억원어치를 기부받은 위믹스 코인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두 번째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가 상장돼있는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가상자산 거래소 4곳은 다음달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조치입니다. 대학들은 골치가 아파졌습니다.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동서대 등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위믹스 코인을 기부했습니다. 기부 당시 기준으로 한 대학마다 10억원어치를 쏜 ‘통 큰 기부’였습니다. 한국인 투자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김치코인인 위믹스도 덕분에 홍보 효과를 누렸죠. 그러나 거래지원 종료 결정으로 대학들의 위믹스 현금화는 어려워졌습니다. 위믹스의 가치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가 위믹스를 기부받았던 2022년 9월 당시엔 1코인당 가격이 2800원 수준이었지만, 이날 오후 3시 기준 가격은 80% 가량 떨어진 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학의 가상자산 매도 논의가 시작된 것은 위믹스 현금화를 염두에 둔 측면이 컸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허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논의가 진전돼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대학 등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거래 계좌 발급을 허용했습니다. 기부 대상을 3개 이상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으로 한정하고, 기부받은 가상자산은 수령 즉시 현금화해야 한다는 원칙도 세웠어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지난 3월 초 90억원 규모의 해킹 발생 후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알려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두 달여간 거래지원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즉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위믹스는 2022년 12월 유통량 허위 공시를 지적받아 상장폐지됐을 때도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다사다난 위믹스, 화려한 복귀로 대학들이 현금화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 ‘10억 위믹스 기부금’ 현금화 물 건너간 서울대…‘대략난감’ [경제 블로그]

    ‘10억 위믹스 기부금’ 현금화 물 건너간 서울대…‘대략난감’ [경제 블로그]

    다음달부터 대학들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만,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은 ‘대략난감’ 상황에 처했습니다. 정작 10억원어치를 기부받은 위믹스 코인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두 번째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가 상장돼있는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가상자산 거래소 4곳은 다음달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조치입니다. 대학들은 골치가 아파졌습니다.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동서대 등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위믹스 코인을 기부했습니다. 기부 당시 기준으로 한 대학마다 10억원어치를 쏜 ‘통 큰 기부’였습니다. 한국인 투자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김치코인인 위믹스도 덕분에 홍보 효과를 누렸죠. 그러나 거래지원 종료 결정으로 대학들의 위믹스 현금화는 어려워졌습니다. 위믹스의 가치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가 위믹스를 기부받았던 2022년 9월 당시엔 1코인당 가격이 2800원 수준이었지만, 이날 오후 3시 기준 가격은 80% 가량 떨어진 5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학의 가상자산 매도 논의가 시작된 것은 위믹스 현금화를 염두에 둔 측면이 컸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 허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논의가 진전돼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대학 등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거래 계좌 발급을 허용했습니다. 기부 대상을 3개 이상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으로 한정하고, 기부받은 가상자산은 수령 즉시 현금화해야 한다는 원칙도 세웠어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지난 3월 초 90억원 규모의 해킹 발생 후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알려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두 달여간 거래지원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즉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위믹스는 2022년 12월 유통량 허위 공시를 지적받아 상장폐지됐을 때도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그럼에도 1년여 만에 업비트를 제외한 거래소들은 위믹스를 재상장했습니다. 점유율 확대 경쟁이 한몫했습니다. 다사다난 위믹스, 화려한 복귀로 대학들이 현금화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 ‘90억원 해킹’ 위믹스 결국 사상초유 재상폐...“신뢰·보안 기준 미달”

    ‘90억원 해킹’ 위믹스 결국 사상초유 재상폐...“신뢰·보안 기준 미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다시 한 번 상장폐지됐다. 한 차례 상장폐지됐던 가상자산이 또 한번 상장폐지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참여하고 있는 빗썸은 2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다. 이번 결정은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빗썸을 포함해 코인원·코빗·고팍스에 모두 적용된다. DAXA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 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발행 주체의 신뢰성, 보안 등과 관련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믹스는 지난 2022년 공시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는 이유로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다. 이후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업비트를 제외한 주요 거래소에 재상장됐고 최근까지 거래돼 왔다. 하지만 지난달 4일 DAXA는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다시 한번 지정했다. 위믹스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해킹 공격에 노출돼 피해로 이어지면서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지난달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약 865만 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고 공지했다. 당시 위믹스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약 90억원어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후 DAXA는 “이용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나 가상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했고,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피해자 보상 방안이 부재하다”며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DAXA는 3월과 4월 두 차례 위믹스에 대한 거래유의종목 지정을 연장하며 거래 지원 여부를 논의해왔지만 약 두 달만에 상폐 결정을 내렸다.
  • 여수, 복합해양관광레저도시 추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 일대에 복합해양관광레저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무술목 일대 37만여평 부지에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8000억원 이상의 민자를 유치하고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화해 국가 경쟁력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를 육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해수부가 다음달부터 7월까지 평가를 거쳐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민간투자 8980억원, 국비 1000억원, 지방비 1000억원 등 총 1조 89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출할 방침이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될 공공부문은 복합해양레저타운과 해양전시체험관, 플로팅마리나 등 관광 인프라와 실내 해양레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요트 계류장과 플로팅호텔, 수상레저센터 등을 갖춘 플로팅마리나는 여수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민간투자로는 대중제 골프장과 숙박시설, 관광휴양문화시설 등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현재 관광지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해양레저 기반의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과 집적화를 이뤄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도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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