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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시즌 7세이브 달성

    [포토]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시즌 7세이브 달성

    오승환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5-4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오승환은 시즌 7세이브를 달성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곰 사냥꾼’ 김성욱

    ‘곰 사냥꾼’ 김성욱

    김성욱(NC)이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성욱은 13일 마산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3회 유희관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를 터트린 데 이어 5회에도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두산전에서 대타로 나와 9회말 투런 홈런을 쳤던 김성욱은 이날 홈런으로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두산에 스리런 홈런 3방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던 NC는 8회 터진 박석민의 투런포를 더해 홈런 3방으로 두산을 6-2로 침몰시키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전반기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1승1패로 균형을 맞췄고, 선두 두산과의 격차를 5.5경기 차로 좁혔다. 유희관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올 시즌 최다 투구수인 124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했지만 홈런 3개를 비롯해 6피안타 6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유희관의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도전은 후반기로 미뤄졌다. 2013년부터 세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그는 올 시즌 9승2패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1회초 2아웃에 터진 김재환의 시즌 22호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NC는 1회말 이종욱의 우중간 안타와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유희관의 폭투로 1-1 동점을 이뤘다. 이후 NC는 김성욱의 ‘원맨쇼’와 박석민의 쐐기포로 경기를 쉽게 매조졌다. KIA는 광주에서 김원섭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SK를 4-3으로 이겼다. 한화는 잠실에서 LG를 7-5로 눌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현수 6경기 연속 안타…추신수 또 멀티히트, 강정호·이대호 무안타

    김현수 6경기 연속 안타…추신수 또 멀티히트, 강정호·이대호 무안타

    ‘타격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첫 타석에 들어서 닉 트로피아노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 2루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트로피아노의 초구를 밀어쳐 수비 시프트를 뚫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2-2 동점이던 7회말 2사 1,3루에서는 조 스미스한테 삼진 아웃을 당해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1(151타수 50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즌 9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 안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견수 뜬공 때 한 베이스씩 이동해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1루 주자 데스몬드의 견제사에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잠시 숨을 고른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트레버 메이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일 만에 나온 시즌 9번째 멀티히트다. 추신수는 9회말에도 잘 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공이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70(115타수 31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8-6으로 승리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치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8-1로 낙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캡틴 꽃범호 9회말 날다

    [프로야구] 캡틴 꽃범호 9회말 날다

    NC, 1위 두산 누르고 5연패 탈출… 스튜어트 5이닝 6K로 시즌 7승째 이범호(KIA)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NC는 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KIA는 28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9회 말 터진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5-4로 꺾었다. KIA는 지난 23일 광주 롯데전부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KIA의 6연승은 올 시즌 처음이다. KIA 선발 양현종은 6회까지 단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4-1로 앞선 7회 백창수에게 뼈아픈 동점 3점포(시즌1호)를 얻어맞아 승리를 날렸다. 흐름은 LG 쪽으로 넘어가는 듯했지만 KIA가 막판 힘을 냈다. 선두타자 이홍구의 2루타와 김호령의 내야안타로 맞은 1사 1, 2루에서 이범호가 이동현을 상대로 천금 같은 좌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모은 잠실 경기에서는 2위 NC가 스튜어트의 호투와 이호준의 쐐기 3점포로 1위 두산을 10-4로 눌렀다. NC는 파죽의 15연승 뒤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NC 선발 스튜어트는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4실점(3자책)으로 막아 4연승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이강철(해태), 정민철(한화)에 이어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리던 두산 선발 장원준은 4이닝 6안타 5볼넷 4실점하며 강판됐다. NC는 1-0이던 4회 나성범의 2타점 3루타와 테임즈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보탰다. 이어 6회 1사 1, 2루에서 이호준이 3점포를 뿜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1-7로 뒤진 6회 김재환의 3점포로 4-7로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김재환은 홈런 선두 테임즈(22개)를 2개 차로 다가섰다. 3위 넥센은 고척에서 피어밴드의 호투로 홈런 3방으로 한화를 7-4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피어밴드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5승째를 올렸다. 특히 채태인, 윤석민, 고종욱은 올 시즌 처음으로 4안타씩 기록했다. 같은 팀에서 한 경기 4안타를 친 선수가 3명 나온 것은 통산 19번째다. SK는 수원에서 홈런 두 방 등 장단 15안타로 kt를 7-4로 물리쳤다. SK는 3연승을 달렸고 kt는 3연패에 빠졌다.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3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사직에서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5-4로 제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심판, 경기도중 선수 배트에 머리 맞아 병원行

    MLB 심판, 경기도중 선수 배트에 머리 맞아 병원行

     메이저리그(MLB) 경기 도중 주심이 배트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MLB 심판 폴 에멀(48)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오클랜드의 경기 9회말 때 제프리 마르테(LA에인절스)의 배트에 머리를 가격당했다. 타석에 들어선 마르테가 상대투수의 공을 받아치려다 배트를 놓쳤는데 이것이 에멀 쪽으로 날라간 것이다.  에멀은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선수들은 곧바로 의무진을 불렀다. 중계화면에는 에멀의 머리에 붉은 피가 흐르는 장면이 잡혔다. 구단 관계자가 가져온 수건으로 머리를 지혈한 에멀은 잠시 후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큰 부상은 아닌지 걱정하던 관중들은 에멀이 걸어나가자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치며 그를 격려했다.  이후 경기는 3명의 심판이서 진행됐다. 3루심이었던 퀸 월콧이 장비를 착용하고 홈플레이트 쪽으로 이동해 주심을 봤다.  에인절스는 경기가 끝난 뒤 “구단 트레이너가 에멀의 머리를 지혈했고, 상처부위를 꿰메기 위해 그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소시아 LA에인절스 감독은 “의심할 여지없이 끔찍한 사고였다”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피츠버그와 애리조나의 경기 도중 주심 크리스 구치오네가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LB] 강속구 킬러

    [MLB] 강속구 킬러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10경기 만에 시즌 5호포를 날리며 쾌속의 홈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강정호는 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사구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 덕에 1-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힘겹게 영봉패를 모면했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투수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의 2구째 시속 154㎞ 강속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 대형 솔로아치를 그렸다. 부상으로 지난 7일 뒤늦게 팀에 합류했지만 10경기 동안 무려 5개의 홈런을 쳤다. 때려낸 9개의 안타 중 절반 이상이 홈런이다. 홈런은 팀 내 공동 2위고, 장타율(.813)은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강정호가 5호 홈런을 때려낸 것은 7월 18일 밀워키와의 경기였었는데 올해는 2개월이나 앞당겼다. 특히 강정호는 강속구에 강한 면모를 보여 줬다. 1호포는 145㎞ 투심 패스트볼, 2호포는 151㎞ 포심, 3호포는 122㎞ 커브, 4호포는 155㎞ 포심을 상대로 때려냈다. 5개 중 3개가 150㎞ 이상의 속구였다. 강정호는 지난 9월 부상을 당한 뒤 재활 과정에서 근육 단련에 집중했는데 이것이 강속구를 때려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는 이날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네 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시애틀과의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같은 경기에 출전한 이대호(34·시애틀)는 8회초 1사 만루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강정호, 시즌 5호 홈런 폭발… 154㎞강속구 때려 담장 넘겨

    [포토] 강정호, 시즌 5호 홈런 폭발… 154㎞강속구 때려 담장 넘겨

    강정호가 1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0-3으로 끌려가던 9회말 강정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마무리투수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의 시속 154㎞ 빠른 공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한편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1-3으로 져 최근 3연승이 끊겼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시즌 3호 홈런에 결승 득점까지…감독 퇴장당한 팀 역전승 이끌어

    강정호, 시즌 3호 홈런에 결승 득점까지…감독 퇴장당한 팀 역전승 이끌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3호 홈런에 결승 득점까지 책임지면서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선발투수 알프레드 사이먼을 상대로 노볼-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도 3구째인 시속 122㎞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생산했다.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을 마친 강정호는 지난 7일 복귀전에서 연타석으로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뒤 4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복귀 5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트리면서 여전한 장타력을 뽐냈다. 강정호는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333(15타수 5안타)로 끌어 올리며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0-1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앤드루 매커천이 동점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춘 이후 2사 1루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숀 로드리게스가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은 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4회말 신시내티의 제이 브루스에게 좌월 2점포를 맞아 1-3으로 더욱 뒤처졌다. 강정호는 이어 6회초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가 2루 도루에 실패해 그대로 이닝이 끝나 타격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때 도루 실패 판정에 항의하던 마르테와 클린트 허들 감독이 퇴장 당해 피츠버그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지만 7회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가 솔로포를 날리면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시 해리슨의 솔로포로 다시 4-4 동점을 맞췄다. 강정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로스 올렌도프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안타를 쳤다. 이후 상대 유격수 코자르트의 1루 악송구 실책으로 공이 1루 더그아웃에 들어가면서 강정호는 진루권을 얻어 2루를 밟았다. 강정호는 다음 타자 로드리게스의 희생번트에 3루에 안착했고, 조디 머서의 우전 적시타에 홈에 들어왔다. 강정호는 4-4 균형을 깨는 역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피츠버그는 9회말 투수 마크 멀랜슨이 2사 1, 2루 위기에서 실점을 막으면서 1점 차(5-4) 승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걸 “더민주, 9회말 만루 찬스… 자칫하면 역전 못하고 아웃”

    이종걸 “더민주, 9회말 만루 찬스… 자칫하면 역전 못하고 아웃”

    “난 계파갈등 피해자이자 가해자… 문재인 전 대표에겐 죄송할 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4일 “계파갈등은 당 운영을 방해하는 무서운 독이 될 것”이라며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비주류로 분류되는 이 원내대표는 임기 내내 문재인 전 대표와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나는 계파갈등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해 ‘재신임 정국’에서 문 전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는 비주류 진영의 중심에 서서 당무를 거부했다. 그는 “특히 저에게 연일 ‘거부’만 당했던 문 전 대표에게 죄송하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전날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전대 시기가 속전속결로 결정된 점을 언급하며 “우리 당이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모습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차기 원내대표를 향해 “경제와 민생 실패의 책임을 새누리당에만 돌릴 수 없다”며 “더민주가 제1당인 이상 공동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런 점에서 차기 원내대표는 어떻게 보면 운이 나쁘다”라며 “기뻐할 여유도 없고 책임감에 잠도 안 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민주는 지금 9회 말 만루의 역전 찬스를 맞았다”며 “총선에서 가까스로 1점을 냈지만, 잘못하다가는 역전하지 못하고 다 아웃된다”고 비유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단독]이종걸 “더민주는 9회말 만루찬스... 잘못하면 역전 못해”

    [단독]이종걸 “더민주는 9회말 만루찬스... 잘못하면 역전 못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4일 새롭게 선출되는 차기 원내지도부를 향해 “계파갈등은 당 운영을 방해하는 무서운 독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임기 내내 계파갈등에 시달렸다. 계파갈등의 피해자인 동시 가해자”라며 이렇게 말했다. 비주류로 분류되는 이 원내대표는 그동안 문재인 전 대표와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문 대표가 주류 측 인사인 최재성 전 사무총장을 임명하자, 이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 불참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재신임 정국’에서는 문 전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는 비주류 진영의 중심에 서서 당무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저에게 연일 ‘거부’만 당했던 문 전 대표에게 죄송하다”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그는 전날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 37분만에 전대 시기가 결정된 점을 언급하며 “예전 같으면 자정까지 (회의를) 했을텐데, 우리 당이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모습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20대 국회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더민주를 이끌 차기 원내대표는 민생경제의 막중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와 민생 실패의 책임을 새누리당에게만 돌릴 수 없다”며 “더민주가 제1당인 이상 공동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런 점에서 차기 원내대표는 어떻게 보면 운이 나쁘다”며 “기뻐할 여유도 없고 잠도 안 올 것”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는 지금 9회 말 만루의 역전 찬스를 맞았다”며 “총선에서 가까스로 1점을 냈지만, 잘못하다가는 역전하지 못하고 다 아웃된다”고 비유했다. 20대 국회에서 제3당 체제가 만들어진 것과 관련 “저는 협상을 한 사람(새누리당 원내대표)하고만 했지만 이제는 협상도 더 복잡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기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제가 원내대표로 있을 때 총선에서 승리해 제1당의 기쁨을 맛 봤다”며 “제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자랑할 게 못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답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황재균, 폼 바꾸니 폼 나네

    황재균, 폼 바꾸니 폼 나네

    상황 따라 타격 자세 변화 줘 4월 10호 만루포 역대 최다 한화 연장 혈투 끝 KIA 제압 롯데 황재균이 홈런 두 개를 몰아치며 kt를 격침시켰다. 황재균은 28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5·6호 ‘대포’를 때려내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이성민은 호투를 선보이며 4승째를 거뒀고, 강민호도 5·6호 솔로포 두 개를 쳐내며 힘을 보탰다. 황재균은 1회초 만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서서 kt 선발 엄상백의 142㎞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7번째, 이번 시즌 KBO리그 10번째 만루 홈런이다. 4월 만루 홈런 10개는 역대 KBO리그 최다 기록이다. 황재균은 7-2로 앞서고 있던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kt 박세진의 131㎞ 직구를 잡아당겨 솔로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말 1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시즌 황재균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해 26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은 뒤 미국 진출을 노렸으나 관심을 보인 메이저리그 팀이 없어 씁쓸하게 빅리그 진출의 꿈을 접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가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독기를 품을 수밖에 없었다. 황재균은 끊임없는 타격 폼 변화를 선보이며 절치부심했다. 지난해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린 후 궤적이 큰 타격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공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레그킥을 발목 높이로 낮췄다. 배트는 어깨와 수평이 될 만큼 내리기도 하고, 어떤 경기에서는 세우기도 하면서 수차례 자세를 바꿨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작년에 원심력을 이용한 타격을 했는데, 체력이 떨어졌을 때 안 좋은 결과가 나와 간결하게 칠 수 있는 폼으로 바꿨다”며 “오늘은 첫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이후 타석에서도 좋은 감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잠실에서는 선두 두산이 1-1로 맞서던 9회말 끝내기 3점 홈런을 쳐낸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2위 SK를 4-1로 눌렀다. 마산에서는 넥센이 NC를 상대로 4-2 승리를 챙겼고, 대구에서는 삼성이 LG를 9-7로 눌렀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KIA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민병헌 만루포… 한화 선발 또 붕괴

    [프로야구] 두산 민병헌 만루포… 한화 선발 또 붕괴

    민병헌(29·두산)이 개인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민병헌은 13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로 나섰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한화 선발 김민우가 던진 시속 141㎞짜리 직구가 바깥쪽으로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밀어쳐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김재호-허경민-정수빈-민병헌이 연달아 홈을 밟았다. 민병헌이 이날 기록한 홈런은 2년여 만에 나온 자신의 통산 두 번째 만루포다. 첫 만루 홈런은 2014년 5월 14일 SK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민병헌의 홈런으로 5점차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4회말 한화에 두 점을 내주며 쫓겼다. 하지만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2점을 보탰다. 한화는 9회말 장민석의 땅볼로 이성열이 홈을 밟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3-7로 패했다. 한편 한화 선발투수의 조기 교체는 이날도 계속됐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김민우가 2와3분의1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자 즉시 송창현으로 교체했다. 이날까지 치른 10경기 중에서 한화의 선발투수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 이하 투구)를 기록한 것은 단 한 차례다. 외국인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지난 10일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한 게 유일하다. 5회를 넘긴 선발투수도 마에스트리 외에 지난 7일 넥센과의 경기에 나섰던 송은범(5와3분의1이닝)이 전부다. SK는 문학에서 KIA를 만나 완벽투를 선보인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2-0 승리를 따냈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4안타와 사사구 2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8개나 잡았다. 투구수 108개를 기록한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0㎞를 찍은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등을 고루 섞어 전날 홈런을 네 방이나 터트린 KIA 타선을 잠재웠다. 김광현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6.17에서 3.86으로 크게 떨어졌다. kt는 고척돔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11회 2사 3루에서 kt의 이대형은 유격수 내야 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대형은 이날 4안타 2도루로 활약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이대형은 개인 통산 450번째 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NC는 대구에서 삼성을 7-2로 누르며 전날의 쓰라린 패배를 되갚았고, 잠실에서는 LG가 롯데를 5-3으로 제압하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대호 세 경기만에 안타·박병호는 3타수 無안타(종합)

    이대호 세 경기만에 안타·박병호는 3타수 無안타(종합)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두 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안타를 쳤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부진을 보이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0.234에서 0.235(51타수 12안타)로 조금 올랐다. 이대호는 1회초 수비 때 실책을 저질렀다. 0-1로 뒤진 1사 1, 3루에서 비교적 평범한 타구를 놓쳤다. 이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를 상대로 유격수의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브랜든 모로우를 상대로 삼진 아웃됐다. 7회말에는 카를로스 빌라누에바를 상대로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마침내 안타를 쳤다. 조시 마틴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볼카운트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대주자 대니얼 파올리니와 교체됐다. 시애틀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1회초에만 4점을 내주면서 5-7로 졌다. 앞선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박병호는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69(52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3루에서 첫 타석에서 우완투수 라이언 테페라와 상대해 유격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투수 브렛 세실을 상대로 배트를 휘둘렀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아웃됐다. 3-3으로 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선 박병호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7회초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 베리스퍼드와 교체됐다. 박병호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미네소타는 토론토에 4-3으로 이겼다. 추신수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해 시범경기 타율도 0.333에서 0.314(35타수 11안타)로 내려갔다. 지난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는 1회말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의 3구째 시속 92마일 투심 직구를 공략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루주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홈으로 쇄도해 추신수는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했지만 1루수에 막혀 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초 수비 때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5-1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째 선발에서 빠졌다.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대타 출전을 끝으로 3경기 연속 시범경기에서 출전조차 못 했다. 이미 벅 쇼월터 감독과 댄 듀켓 단장은 김현수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한 상태다. 우완투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하루 더 쉬었다. 오승환의 시범경기 성적은 8경기 8⅔이닝 5피안타 2실점,평균자책점 2.08이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과 가진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9월 다친 뒤 처음으로 타격과 수비,주루를 함께 소화했다. 다만 주루는 1루까지 뛰는 것으로 제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 8개로 마무리한 오승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공 8개로 1이닝 퍼펙트 게임을 펼쳤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1-4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오승환은 첫 타자인 조던 베츠에게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91마일(약 146㎞)짜리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후 후속타자 댄 버틀러도 91마일의 빠른 볼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헨리 라모스는 2구째 92마일 직구로 2루 땅볼 아웃시켜 이닝을 종료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시범경기 4경기에 나와 4와3분의1이닝 연속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지난 18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과3분의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무피안타 무실점 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승환은 시범경기 6경기에서 6과3분의2이닝 1실점 방어율 1.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제러미 하젤베이커의 투런포에 힘입어 역전을 노렸지만 3-4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연패에 빠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빅보이 빅리그 첫 홈런… “그래도 병살타는 속상해”

    빅보이 빅리그 첫 홈런… “그래도 병살타는 속상해”

    감독 “흥미로운 타격… 파워 대단” 추신수 2안타 활약·김현수 침묵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회초 1루수 애덤 린드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수비에서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펼친 이대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6-10으로 뒤진 8회말 좌완투수 맷 레이놀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현재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애틀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한국과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하고 미국에 진출한 이대호는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려면 시범경기에서 반드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이대호의 이날 홈런은 상대 투수 레이놀즈가 좌완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현재 이대호가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왼손투수에 약한 좌타 1루수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기를 마친 스콧 서비스 감독은 “흥미로운 타격이었다”면서 “그는 무릎 아래에 파울 타구를 맞은 상황이었지만 그다음 공을 쳐내 480피트(약 146m)까지 내보냈다. 파워가 대단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감탄했다. 이대호는 “다소 느린 직구였는데, 세게 받아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8-10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것에 대해서는 “마지막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다는 것이 여전히 기분 나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의 2구째 커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쳐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피비의 5구째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번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한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대호 홈런 쳤는데도 “기분 나빴다” 왜?…스콧 감독 “파워가 대단”

    이대호 홈런 쳤는데도 “기분 나빴다” 왜?…스콧 감독 “파워가 대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쳐내 좌완 투수에게 약한 좌타 1루수 애덤 린드를 보완할 우타 1루수 후보로 최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 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초 린드의 1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6-10으로 뒤진 8회말에 홈런을 쳤다. 그는 좌완 투수 맷 레이놀즈의 5구째 85마일(약 137㎞)짜리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대호는 경기를 마친 뒤 시애틀 지역지인 ‘시애틀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소 느린 직구였는데, 세게 받아쳤다”면서 담담하게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8-10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상황을 언급하며 “마지막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다는 것이 여전히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이대호의 경기에 대해 스콧 서비스 감독은 “흥미로운 타격이었다”면서 “그는 무릎에 파울 타구를 맞은 상황이었지만 그 다음 공을 쳐내 480피트(약 146m)까지 멀리 내보냈다. 파워가 대단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어 12] 선발은 밀렸지만 불펜진 대결에서 압승 거둔 것도 대역전승 발판 마련

    일본 도쿄돔에서 19일 열린 일본과의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준결승전에서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낼 수 있었던 원인 중에는 불펜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 컸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선발 오타이 쇼헤이의 광속구에 밀리며 8회까지 0-3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그렇지만 한국 불펜진은 더 이상 추가전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한국 불펜진은 8일 일본과의 공식 개막전에서 5⅓이닝 3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도미니카공화국-베네수엘라-멕시코-미국-쿠바를 차례로 만나서는 19이닝 동안 비자책 1실점만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은 선발 이대은 이후 차우찬-심창민-정우람-임창민이 이어 던지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심창민이 볼넷 2개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그보다 더 구위가 뛰어난 투수가 차례차례 등판하며 일본에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오타니가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최고의 구위를 자랑했지만 이후가 고비였다. 8회초부터 등판한 노리모토 다카히로는 한국 타자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광속구를 뿌려대는 오타니의 투구에 익숙해진 한국 타자들이 노리모토의 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 9회초 오재원과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등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자 일본은 황급히 마츠이 유키를 투입했다. 그러나 마츠이는 김현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일본은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자 마쓰이 히로토시를 내보냈지만 결과는 이대호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연결됐다. 한국은 경기를 뒤집은 9회말 정대현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뒤 안타를 허용했지만 좌완 이현승이 대타 나카무라 다케야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쿄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리미어12]‘유럽의 맹주’ 네덜란드, 홈팀 대만 격파

     ‘유럽야구의 맹주’ 네덜란드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A조 첫 경기에서 홈팀 대만을 꺾었다.  네덜란드(세계랭킹 5위)는 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만(4위)과의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1회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커트 스미스(미국 독립리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대만은 1회말 선두타자 양다이강(니혼햄)의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대만 선발투수 천관위(지바 롯데)는 2회에 흔들렸다. 피안타 두 개로 맞은 1사 1, 3루에서 랜돌프 오두버(워싱턴 더블A)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내준 데 이어 후속타자 유렌델 데 캐스터(멕시코리그)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대만은 4회말 권옌원(라미고)의 우중간 안타와 린즈셩(퉁이)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4번 타자 린홍위(라미고)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4-2로 쫓아갔다. 린홍위는 6회말 솔로홈런까지 쏘아올렸다.  대만은 8회말이 못내 아쉬웠다. 린즈셩이 1사 2루에서 2루타를 쳤지만, 2루 주자 양다이강은 머뭇거리다가 홈으로 들어올 타이밍을 놓치고 3루에서 멈췄다. 대만은 이후 1사 2, 3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아쉬운 주루 플레이는 결국 공격 흐름을 네덜란드에 내줬다.  네덜란드는 9회초 스미스의 1타점 적시타와 숀 자라가(LA 다저스 트리플A), 샤를론 슈프(볼티모어 트리플A)의 각각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 달아났다. 대만의 장지옌밍(EDA)은 9회말 1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한편 한국은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전날 일본(세계랭킹 1위)에 0-5로 완패한 한국(8위)은 11일 도미니카공화국(6위)과 경기를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시카고 컵스, 107년 恨 푸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팀 시카고 컵스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107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컵스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4로 승리, 3승1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마무리 투수 헥터 론돈이 9회말 2사 1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를 삼진 처리하자 컵스 선수들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그라운드 안으로 뛰어들어 한데 뒤엉켰다. 4만여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 팬들도 모두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를 만끽했다. 컵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건 2003년 이후 12년 만이다. 1876년 창단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 중 하나인 컵스는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106년간 패권을 차지하지 못했다.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록이다. 컵스는 준우승에 그친 1945년을 끝으로 69년째 월드시리즈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당시 컵스는 디트로이트와 일전을 벌였는데, 컵스 골수팬 빌리 사이아니스가 4차전 관전을 위해 염소를 데리고 리글리필드로 입장하려다 경비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화가 난 사이아니스는 “앞으로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분개했고 3승4패로 우승컵을 놓친 컵스는 공교롭게도 이후 월드시리즈에 나가지 못했다. 이 일화는 ‘염소의 저주’로 불리며 컵스가 우승을 놓칠 때마다 회자됐다. 2003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와 겨룬 컵스는 케리 우드-마크 프라이어 원투 펀치에 힘입어 3승2패로 앞선 채 6차전을 맞았다. 8회 1사까지 3-0으로 앞서 월드시리즈 진출이 눈앞에 있었지만, 플로리다 타자의 평범한 파울 플라이를 홈 관중의 방해로 아웃 처리하지 못하면서믿을 수 없는 반전이 일어났다. 잘 던지던 프라이어가 갑자기 흔들려 3-8로 역전패를 당한 것. 결국 컵스는 7차전마저 패해 또 한번 ‘염소의 저주’ 악령에 시달렸다. 2년 뒤 한 컵스 팬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공을 사들여 폭파시키는 퍼포먼스까지 연출했으나 컵스는 이후에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컵스는 중부지구 3위에 그쳤으나 .599의 높은 승률 덕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피츠버그를 꺾어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상대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세인트루이스(.617)라 열세가 예상됐지만 막강한 타선의 힘으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전날 6개의 아치를 그려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운 컵스는 이날도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1989년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는 2015년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묘사해 현실이 될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언더독의 반란’ 시카고컵스, 107년 한 풀까

    ‘언더독의 반란’ 시카고컵스, 107년 한 풀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팀 시카고 컵스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107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컵스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6-4로 승리, 3승1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마무리 투수 헥터 론돈이 9회말 2사 1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를 삼진 처리하자 컵스 선수들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그라운드 안으로 뛰어들어 한 데 뒤엉켰다. 4만여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 팬들도 모두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를 만끽했다.  컵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건 2003년 이후 12년만. 1876년 창단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 중 하나인 컵스는 190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려 106년간 패권을 차지하지 못했다.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록이다.  컵스는 준우승에 그친 1945년을 끝으로 69년째 월드시리즈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당시 컵스는 디트로이트와 일전을 벌였는데, 컵스 골수팬 빌리 사이아니스가 4차전 관전을 위해 염소를 데리고 리글리필드로 입장하려다 경비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화가 난 사이아니스는 “앞으로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분개했고, 3승4패로 우승컵을 놓친 컵스는 공교롭게도 이후 월드시리즈에 나가지 못했다. 이 일화는 ‘염소의 저주’로 불리며 컵스가 우승을 놓칠 때마다 회자됐다.  2003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와 겨룬 컵스는 케리 우드-마크 프라이어 원투 펀치에 힘입어 3승2패로 앞선 채 6차전을 맞았다. 8회 1사까지 3-0으로 앞서 월드시리즈 진출이 눈 앞에 있었지만, 플로리다 타자의 평범한 파울 플라이가 홈 관중의 방해로 아웃 처리에 실패하면서 믿을 수 없는 반전이 일어났다. 잘 던지던 프라이어가 갑자기 흔들려 3-8로 역전패를 당한 것. 결국 컵스는 7차전마저 패해 또 한번 ‘염소의 저주’ 악령에 시달렸다. 2년 뒤 한 컵스 팬이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공을 사들여 폭파시키는 퍼포먼스까지 연출했으나 컵스는 이후에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컵스는 중부지구 3위에 그쳤으나 .599의 높은 승률 덕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피츠버그를 꺾어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상대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세인트루이스(.617)라 열세가 예상됐지만, 막강한 타선의 힘으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전날 6개의 아치를 그려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운 컵스는 이날도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1989년 개봉한 영화 ‘백투더퓨처2’는 2015년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묘사해 현실이 될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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