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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1이닝 퍼펙트, 추신수 1볼넷 1타점…메이저리거 종합

    오승환 1이닝 퍼펙트, 추신수 1볼넷 1타점…메이저리거 종합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안타는 없었지만 1볼넷 1타점을 올렸다.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말 선발투수 랜스 린에 이어 등판해 1이닝을 피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2구째 시속 148㎞(91.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스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49㎞(92.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무키 베츠를 3구째 시속 144㎞(89.2마일)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8회말 타일러 라이언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승환의 투구 수는 10개로,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94.2마일)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53에서 3.46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보스턴에 역전패했다. 오승환한테서 마무리투수 자리를 빼앗은 트레버 로즌솔은 9회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로즌솔은 선두타자 산더르 보하르츠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고, 후속타자 미츠 모어랜드에게 볼넷을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4-3으로 추격당한 9회말 무사 1루에서 로즌솔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잭 듀크를 올렸다. 듀크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렸지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존 브레비아에게 넘겼다. 경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자 예민해진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를 대신해 구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하기도 했다. 브레비아는 2사 1, 2루에서 베츠에게 끝내기 2루타 얻어맞았다. 누상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세인트루이스는 4-5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0(396타수 99안타)으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6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밟아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는 8회말 2사 1, 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해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안두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텍사스는 12-6으로 승리, 디트로이트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은 같은 날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벌인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8로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회말 2아웃 ‘끝내기 비디오판독’

    9회말 2아웃 ‘끝내기 비디오판독’

    두산과 NC가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9회말 2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두산)이 상대 투수 이민호(NC)의 시속 151㎞짜리 직구를 때려냈다. 타구는 유격수 오른쪽으로 떨어졌고 오재원은 1루를 향해 냅다 달렸지만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3루에 있던 박세혁(두산)이 홈을 밟았기 때문에 만약 오재원이 살았다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인지라 두산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결과에 따라 0.5경기 차인 NC와 두산의 순위가 바뀌기 때문에 판독은 7분 동안이나 신중히 이어졌다. 피를 말리는 시간이 흐르고 결국 주심이 세이프를 선언하자 환호성과 함께 치열했던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두산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NC를 2-1로 눌렀다. 전날에 이어 NC에 2연승을 거둔 두산(61승2무43패)은 NC(62승1무45패)를 3위를 밀어내고 한 단계 올라섰다. 두산이 2위 자리에 복귀한 것은 지난 4월 5일(공동 2위) 이후 130일 만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KIA(67승1무37패)와의 격차는 6경기로 좁혀져 선두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2·3위 팀의 경기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장현식(NC)도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맞서며 명품 투수전이 이어졌다. 이 와중에 이종욱(NC)이 8회초 1사 2·3루 때 희생 번트를 때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대로 NC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9회말 김재환(두산)이 동점을 만들어 내며 선발투수 장현식을 끌어냈다. 투수 교체 이후에도 결국 오재원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자 장현식은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승부는 치열했지만 마무리는 따스했다. 경기를 마치자 잠실구장 전광판에는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호준을 기리기 위해 ‘이호준 선수의 앞날을 모두가 함께 응원하겠다’는 문구가 나왔다. 김재환과 오재원은 이날 두산과의 마지막 원정 경기를 펼친 이호준에게 꽃다발을 전달했고 관중들은 유니폼 색깔과 상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호준을 연호했다. 대구에서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롯데)이 8번째 도전 끝에 아홉수에서 벗어났다. 박세웅은 5이닝 동안 13피안타 3탈삼진 5자책점으로 고전했지만 팀이 삼성에 9-7로 승리하며 10승(3패)째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승리이자 생애 첫 두 자릿수 승리다. 문학에서는 kt가 SK를 11-3으로, 고척에서는 넥센이 한화를 9-1로 눌렀다. KIA와 LG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류현진, 7이닝 8K 무실점 ‘4승’…15이닝째 무실점 완벽투

    류현진, 7이닝 8K 무실점 ‘4승’…15이닝째 무실점 완벽투

    다저스, 류현진 활약에 뉴욕 메츠에 8-0 승리류현진 평균자책점 3.53으로 ‘뚝’ ‘괴물’이 돌아왔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면서 뉴욕 메츠의 타선을 잠재웠다.특히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1피안타 경기를 치르며 시즌 4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96개의 공을 던져 볼넷과 몸에맞는 공은 하나도 없었고 삼진은 무려 8개나 빼앗았다. 속구에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메츠 타선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등판 경기에서 1안타로 1출루만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경기로 수술 이전의 기량을 뽐내면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5회부터는 1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벌였다. 팀이 7-0으로 앞선 8회말 수비를 앞두고 좌완 불펜 토니 싱그라니와 교체된 류현진은 6월 18일 신시내티 레즈를 제물로 시즌 3승(6패)째를 올린 이후 5번째 도전만이자 50일 만에 4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에서 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도 달성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83에서 3.53까지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는 세 차례 들어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6월 23일 홈 경기(5이닝 2실점)에 이어 다시 메츠 앞에 선 류현진은 당시 선발 대결한 좌완 스티븐 매츠와 리턴 매치를 치렀다. 샌프란시스코와 경기 이후 엿새를 쉰 류현진은 3-0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다저스 타선이 1회초 2사 후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에 이은 로건 포사이드의 2타점 중전 적시타와 오스틴 반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석 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모처럼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은 1회말 세 타자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공격적인 투구로 산뜻하게 시즌 4승 사냥을 시작했다. 마이클 콘포토는 시속 131㎞의 체인지업,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147㎞의 속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132㎞의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류현진이 1회를 삼진으로만 삼자범퇴 처리한 것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2회 첫 타자 윌머 플로레스까지 시속 92.2마일(약 148㎞)의 빠른 볼로 루킹 삼진을 잡는 등 네 타자 연속 삼진으로 타석에서 몰아냈다. 이후 두 타자는 외야 뜬 공으로 요리했다. 다저스는 3회초 저스틴 터너가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 5-0으로 달아나며 류현진에게 더욱 힘을 실어줬다. 류현진은 3회말 첫 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처음 출루를 허용했다. 다노는 이날 류현진을 상대해 유일하게 1루를 살아서 밟은 선수였다. 하지만 이후 류현진은 메츠 최고의 유망주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주 무기인 체인지업, 보내기번트에 실패한 투수 매츠에게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콘포토는 2루수 로건 포사이드의 호수비로 땅볼 아웃시키고 호투를 이어갔다. 4회에도 오른손 타자 카브레라의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꽉 찬 커터를 던져 3구 삼진을 잡고 이후 두 타자는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는 등 류현진의 위력투가 계속됐다. 5회에도 삼진 하나를 추가하며 간단히 세 타자만 상대했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 홈런과 2루타를 허용했던 커티스 그랜더슨에게는 2회 우익수 뜬공, 5회 1루수 땅볼로 설욕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류현진은 6회는 공 다섯 개로 역시 삼자범퇴로 끝냈다. 류현진이 7회도 세 타자로 마무리하자 다저스 코디 벨린저는 8회초 2사 후 중월 투런포로 팀은 물론 류현진의 승리도 굳혔다. 다저스는 9회초에도 크리스 테일러의 3루타로 추가 득점한 뒤 9회말 마무리 켄리 얀선을 올려 메츠와 3연전 싹쓸이와 함께 최근 4연승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신의 손’ LG 황목치승

    KIA 연장 11회 혈투 끝 2연승 LG가 극적인 황목치승의 ‘홈 터치’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말 황목치승의 기술적인 홈 슬라이딩 득점과 정상호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9회말 2아웃에서 나온 홈 슬라이딩 비디오 판독 결과가 승부를 바꿨다. LG는 극적으로 회생했고 넥센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7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의 ‘관록투’와 LG 선발 김대현의 ‘패기투’가 맞섰다. 잠실구장에선 ‘언터처블’을 뽐내는 밴헤켄은 140㎞ 안팎의 직구와 포크볼로 LG 타선을 쉽게 요리했다. 8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LG 킬러’ 다웠다. 밴헤켄은 LG전 통산 2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45, 올 시즌 2경기에서 1.38을 기록했다. 8회말 6번 타자 정성훈에게 1점포를 허용한 것이 옥에 티였다. 김대현도 밴헤켄에 못지않은 호투를 선보였다. 147㎞짜리 힘있는 직구로 넥센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느린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타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자신의 선발 최다 이닝 투구를 갈아치웠다. 조용했던 LG 타선은 9회말 폭발했다. 2번 타자 이천웅의 볼넷과 박용택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양석환의 삼진에 이어 2사 2루에서 이형종의 우전 안타로 2루 대주자 황목치승이 홈까지 파고들었고, 넥센 우익수 이정후는 정확한 홈 송구로 심판의 아웃 판정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황목치승이 포수 태그를 피해 왼손으로 먼저 홈플레이트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3-3 균형을 맞춘 LG는 정성훈의 볼넷,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 정상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2위 NC를 5-1로 꺾으며 3연승을 내달리며 8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롯데 우완 송승준에게 꽁꽁 묶인 뒤 9회 5점을 올리며 맹추격했지만 8-9로 져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연장 11회말 김주찬의 2루타와 폭투, 안치홍의 끝내기 내야 안타를 엮어 8-7로 SK를 제치고 2연승했다. 연이틀 연장 패배를 당한 SK는 6연패에 빠졌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황재균 무안타…두 경기 연속 ‘침묵’

    황재균 무안타…두 경기 연속 ‘침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황재균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출루에 실패한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00(25타수 5안타)으로 떨어졌다. 황재균은 상대 우완 선발 댄 스트레일리에게 제압당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스트레일리의 시속 147㎞짜리 직구를 건드려 1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도 스트레일리의 시속 146㎞ 직구에 막혀 평범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마지막 8회 타석에서는 시속 133㎞ 슬라이더를 그대로 흘려보내 3구 삼진을 당했다. 메이저리그 시즌 7번째 삼진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6으로 패했다. 마이애미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장칼로 스탠턴의 우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더니 2사 후에는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5회초 J.T.리얼무토의 좌중월 솔로포로 6-0까지 달아났다. 스트레일리는 9회말 1사 후 디나드 스팬에게 솔로포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가 개인 통산 첫 완봉, 완투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8⅓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는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4패)째를 챙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27경기 연패에도 웃음 잃지 않던 앤서니 영 저세상으로

    [MLB] 27경기 연패에도 웃음 잃지 않던 앤서니 영 저세상으로

    미국프로야구(MLB) 최다 경기(27) 연속 패배 기록을 갖고 있는 뉴욕 메츠의 투수 출신 앤서니 영이 27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51세 짧은 생을 마감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은 199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1910~11년 보스턴 브레이브스 클리프 커티스의 종전 기록(23연패)을 24연패로 경신한 지 24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메츠 구단은 이날 성명을 내 1992년부터 이듬해까지 27경기를 연속 내줬지만 “패배 때문에 유머와 존엄을 잃지는 않았던” 그의 죽음을 알렸다. 전직 메이저리거 레니 해리스는 몇 시간 전 트위터에 친구 영이 코마 상태에 빠졌다고 알렸다. 전직 투수 터크 웬델도 성명을 발표해 “앤서니는 진짜 신사였다. 올해 판타지 캠프에서 그는 뇌종양에 대해 우리에게 털어놓았다. 그게 앤서니였다. 그는 어떤 일이든 도망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른손 투수였던 고인은 1992년 2승으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자꾸 패하자 중반 보직을 마무리로 바꿔 15세이브를 올렸지만 결국 14패로 시즌을 마쳤다. 이듬해에도 13연패를 당하며 1승16패를 거둬 메츠의 암흑기 일익을 담당했다. 두 시즌 메츠의 패배 수는 무려 103경기였다. 27연패를 당하는 동안 그의 평균 자책점은 4.39였다. 1993년 7월 28일 셰이 스타디움에서 그는 연패를 끝냈는데 그야말로 극적이었다.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그는 번트 안타에 3-4 역전을 허용해 28연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타선이 9회말 2점을 뽑아 5-4로 재역전했고 그는 동료들로부터 거친 등 찜질을 당했다. 나중에 그는 “내가 원숭이라도 등에 그런 짓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거긴 동물원이었다. 녀석들이 우리가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도 한 듯 날 다뤘다”고 즐거워했다. 그의 연패는 미국인들의 안타까움을 사 연패를 끊은 뒤 듯 제이 리노가 진행하는 투나잇쇼에 불려나갈 정도였다. 영은 연패 기간 온갖 종류의 격려와 참견을 들었으며 의사들은 종종 그의 나쁜 운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러주곤 했다. 고인은 1994년 시즌 전에 시카고 컵스에 트레이드됐다가 199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야구 인생을 마쳤다. 6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 15승48패에 평균자책점은 3.89였다. 메츠의 내야수 출신인 더그 플린은 영과 함께 판타지 캠프에 참여했는데 “A Y는 연패 기록을 두고도 농담을 많이 건넸다. 연패 기간 몇 가지 불운의 희생양이었을 뿐이었다. 연패 숫자보다 훨씬 내적으로 좋은 자질을 갖춘 투수였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었다”고 추모했다.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뒤 그는 고향 휴스턴의 유스 야구 클럽들과 함께 일해왔다. 이에 따라 휴스턴 구단도 이날 공식 성명을 발표해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2012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1라운드 지명된 배럿 반스(26)가 고인의 조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정·최항 형제, 야구 실력 닮았네

    최정·최항 형제, 야구 실력 닮았네

    SK가 김성현의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kt 3연전을 모두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SK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최정(오른쪽)의 동생 최항(왼쪽)이 맹활약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SK는 25일 인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안방경기에서 kt를 7-6으로 꺾었다. 주말 3연전에서 kt에 싹쓸이 승리를 거둔 SK는 4연승을 질주했다. kt로서는 팽팽했던 6-6에서 9회말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홈런 한 방으로 당하며 3연패에 빠진 게 뼈아팠다. 이날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SK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최항은 자신의 우상인 최정과 선발 출전해 형과 멋진 호흡을 보여 줬다. 형 최정은 3번 타자 3루수, 최항은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내야 양측 코너를 지켰다. 같은 팀에 속한 형제 선수가 한 경기에 함께 선발 출전한 것은 1993년 9월 22일 빙그레와 LG의 경기에서 지화동, 지화선이 각각 9번 타자 2루수,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이후 약 24년 만이다. NC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나성범의 역전 만루포로 9-6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두 KIA와 3경기 차 뒤진 채 주말 3연전에 돌입한 NC는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C가 순위표 가장 윗자리에 오른 건 올 시즌 처음이다. 넥센은 불펜진의 호투로 LG에 4-2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두산을 4-2로 꺾었다. 한화와 삼성은 이날 11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도 7-7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야구 하고 싶다” 단식투쟁 소년… ‘불멸의 야구왕’ 되다

    “야구 하고 싶다” 단식투쟁 소년… ‘불멸의 야구왕’ 되다

    한국 프로야구는 올 시즌 아쉬운 작별을 앞두고 있다. 1995년 데뷔해 ‘국민타자’로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이승엽(41·삼성)이 23년에 걸친 프로생활을 마무리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은퇴식 날 대구 라이온즈파크가 ‘눈물바다’로 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돈다. KBO와 삼성 구단은 각각 올스타전과 정규시즌 중 ‘전설’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야구로 친다면 9회말 2아웃으로 경기 종료 직전을 맞이한 이승엽의 야구 인생을 돌아봤다.●“마지막 시즌, 유니폼 벗는날까지 최선” 이승엽은 23일 은퇴 시즌 소감을 묻자 담담한 모습이었다. “떠밀려서 하는 게 아닌 선택해서 떠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 은퇴를 결심했다. 1~2년만이라도 더 뛰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엔 감사하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현재 시즌 중이라 경기, 타석에만 집중하고 있다. 은퇴식을 치르는 순간엔 ‘정말 끝났구나’ 생각할 것 같다. 새 삶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도 섞일 것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쉽다. 팬들과 팀이 바라는 홈런 타자의 모습으로,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전설의 시작은 소년 이승엽의 단식 투쟁이었다. 11세 때이던 1986년 초등학교 4학년 이승엽은 아버지 이춘광(74)씨에게 밥을 안 먹겠노라 선언했다. 당시 교내 멀리던지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엽에게 들어온 ‘야구팀에서 뛰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아버지가 “야구 하다 실패하면 건달이 되지 않겠나”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승엽에게 바람(?)을 불어 넣은 대구 중앙초 신용석 야구부장도 한 달쯤 집을 드나들며 아버지를 설득했다. 이씨는 결국 막내아들의 단식투쟁과 신 부장의 끈덕짐에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이씨는 훗날 “승엽이가 그 어린 나이에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허락해주니 곧바로 야구를 하러 뛰어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데뷔 3년차때 최연소 홈런왕에 오르다 8년 뒤인 1994년 삼성과 한양대는 140㎞대의 빠른 볼과 빼어난 타격 솜씨까지 갖춘 경북고 3학년 이승엽을 놓고 스카우트 전쟁을 벌였다. 연고지 구단인 삼성은 오랜 시간 공을 들였으나 이춘광씨는 “고교 때 팔꿈치를 다칠 정도로 혹사를 당한 아들이 프로에 가면 더 큰 탈이 날 것 같다”며 대학 진학을 권했다. 이승엽은 이미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이문한 삼성 스카우트 덕분에 삼성 쪽으로 기울었지만 아버지의 엄명을 거역하기엔 아주 착한 아들이었다. 이후 고교 졸업 전 한양대 가을 캠프를 경험하며 ‘한양인’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대학 생활에 회의를 느껴 200점 만점의 수능시험을 고의로 망쳐 37.5점을 받았다. 당시 교육부는 체육특기생도 기초학력을 갖춰야 한다며 최소한 40점 이상을 받아야만 특기자 입학 자격을 줬는데 여기에 미달한 것이다. 한양대는 이승엽을 붙잡기 위해 관계자를 수능 시험장까지 동행시키며 철통 수비에 나섰지만 결국 승자는 삼성이었다.삼성에 입단하자마자 받은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이 이승엽은 물론 한국 야구 운명을 바꿔놓았다. 이승엽은 수개월간 공을 잡을 수 없지만 배팅은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시 우용득 삼성 감독과 박승호 타격 코치는 이승엽이 타격에 뛰어나다고 판단해 설득 작업에 나섰다. 박 코치의 회유에 이승엽은 “내 꿈은 투수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끈질긴 설득 끝에 이승엽은 “재활을 마칠 때까지만 타자로 한번 나서보겠다”며 마지못해 승낙했다. 팔이 다 나으면 곧장 투수로 복귀하겠다는 말이었다. 데뷔 첫해에 이승엽은 평균 타율 .285, 13홈런, 73타점으로 훌륭한 성적을 냈다. 우용득 전 감독은 “팔이 다 나았을 때 ‘승엽아, 어떻게 할래’라고 물으니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타자 하겠습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백인천 전 삼성 감독의 지도로 ‘외다리 타법’을 익힌 이승엽은 데뷔 3년차인 1997년 32개 아치를 그리며 최연소(21세) 홈런왕에 올랐다. 이듬해에도 초반부터 홈런을 차곡차곡 쌓으며 무난히 홈런왕을 차지하나 싶었지만 타이론 우즈(42개·OB)보다 4개가 부족해 타이틀을 내줬다.●2003년 ‘56홈런’ 亞 신기록을 세우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를 도입한 첫해에 우즈가 장종훈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1개)을 넘긴 것이다. 구겨진 자존심에 자극을 받은 이승엽은 1999년 54홈런을 달성하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당시 IMF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국민들은 두 거포의 홈런 대결을 보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곤 했다. 4년 뒤인 2003년 이승엽은 56개의 홈런을 생산하며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이 54홈런을 넘기는 순간부터 삼성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외야석이 이승엽의 공을 잡으려는 야구팬으로 바글바글했다. 팬들은 잠자리채나 대형 글러브를 들고 나와 역사적 기념구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이승엽의 아시아신기록 56호 홈런볼을 주운 행운의 주인공은 이벤트 대행업체 직원 두 명이었다. 이들은 “여러 사람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공을 구단에 기증했다. 이승엽의 대기록은 아쉽게도 2013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블라디미르 발렌틴(60홈런·네덜란드)에 의해 깨졌다. ●미국 대신 택한 일본… 시련을 맛보다 승승장구하던 이승엽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00년 한국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창립되는 과정에서 온갖 마음고생을 겪었다. 당시 선수협 창단 움직임에 대응해 KBO가 주도자인 송진우, 양준혁, 마해영, 심정수, 박충식, 최태원 등을 방출시키며 갈등을 키웠다. 삼성과 현대를 제외한 6개 구단 선수들은 KBO 결정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선수협에 가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이승엽이 선수협에 가입하지 않은 점을 비난하며 ‘안티 이승엽 사이트’를 만들었다. 삼성 모그룹 내에 노조가 없기 때문에 쉽사리 가입 결정을 내릴 수 없었던 이승엽은 심적 고통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승엽은 2001년 1월 기자회견을 열고 “선배가 있고, 팬이 존재하기에 내가 야구를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선수협 가입을 선언했다. 이후 정부 중재로 선수협과 구단이 극적 합의를 도출해 선수협 파동도 1년여 만에 막을 내렸다. 비시즌 동안 큰 홍역을 치른 이승엽은 2011년 시즌에서 당시 데뷔 이래 최저인 타율 .276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을 고민하던 이승엽은 2004년 결국 일본행을 택했다. 일본 진출 첫해 롯데 마린스에서 홈런 14개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듬해 곧바로 30홈런을 치며 자기 페이스를 되찾았다. 당시 마린스 코치였던 김성근 전 감독의 지도에 따라 매일 500번씩 타격 연습을 했다. 2006년엔 일본 최고 인기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그해 4번 타자로 뛰면서 41개 홈런을 쌓으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듬해에도 30홈런을 쳤지만 이후 성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위 타순을 맴돌다 2군에도 자주 내려갔다. 결국 방출 통보를 받고 2011년 오릭스로 옮겼지만 여전히 부진하자 일본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2012년 국내 복귀… 전설이 부활하다 고국으로 돌아온 이승엽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복귀 첫해인 2012년 21개의 홈런을 쳤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꿰찼다. 이듬해에는 13홈런으로 주춤했지만 2014년 32홈런, 2015년 26홈런, 2016년 27홈런으로 ‘왜 이승엽인가’를 보란 듯 증명했다. 2013년 6월에는 352호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5년 6월에는 통산 400호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올해에는 KBO 통산 최다 득점·최다 루타 신기록도 경신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추신수, 시즌 11번째 홈런…오승환은 16세이브 챙겨

    추신수, 시즌 11번째 홈런…오승환은 16세이브 챙겨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같은날 세이브를 올렸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올랐다. 6경기 연속 안타, 15경기 연속 출루다. 시즌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는 16번으로 늘었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는 팀이 0-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2루에서 토론토 선발 우완 조 비아지니의 3구째 시속 151㎞(93.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이후 나흘 만에 나온 홈런으로, 시즌 11호다. 아울러 6경기 연속 안타이기도 하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타이슨 로스가 1회에만 6점을 허용하면서 0-6으로 밀린 채 1회말 첫 공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추신수는 비아지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5경기 연속 출루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5회말 조이 갈로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타구가 펜스를 넘지 않고도 타자가 홈까지 들어온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 추신수는 3-7로 추격한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비아지니의 초구 시속 149㎞(92.6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기습 번트를 대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6회말 딜라이노 드실즈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차(5-7)로 추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5-7로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와 대결해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고, 경기는 끝났다. 오승환(35)은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서 1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5로 높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5-5로 맞은 10회초 2점을 올려 7-5가 되자 10회말에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필라델피아의 첫 타자 앤드루 크냅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150㎞(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다니엘 나바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어진 1사 2루에서 카메론 퍼킨스한테 던진 5구째 시속 137㎞(84.9마일) 슬라이더가 우익수 쪽 안타로 연결되면서 1실점 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하우이 켄드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2루에 처한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론 알더와의 대결에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51㎞(93.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파울팁 스트라이크로 아웃시켰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를 치지 못한 채 교체됐다. 그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대타로 교체될 때까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3(95타수 24안타)으로 떨어졌으며, 볼티모어는 1-5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SK 최정 연타석포… 한동민 제치고 홈런 선두

    [프로야구] SK 최정 연타석포… 한동민 제치고 홈런 선두

    삼성은 kt 잡고 9위와 1경기 차 최정(30·SK)이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왕 선두를 달렸다. SK는 15일 인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안방경기에서 한화에 4-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SK가 뽑아낸 4점이 모두 최정의 방망이에서 나왔다.최정은 0-0으로 맞선 1회 말 무사 1, 3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쳤다.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3-2로 쫓기던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엔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12번째 연타석 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22호 홈런으로 팀 동료 한동민(21개)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아갔다. 최정은 이번 한화와의 주중 3연전(13∼15일)에서 모두 홈런을 쳤다.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6개다. 지난해 40홈런으로 지금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에서 뛰는 에릭 테임즈(당시 NC)와 공동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갈 길 바쁜 한화는 SK에 덜미를 잡히며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2회초 2점을 먼저 뽑아낼 때만 해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허도환과 강경학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정근우의 잘 맞은 타구는 SK 중견수 노수광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2회를 빼고는 SK 선발 박종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박종훈이 거둔 6승(3패) 가운데 4승을 한화가 헌납했다. 한화는 9회초에도 1사 1, 3루에서 양성우가 도루를 시도했다 아웃당한 데 이어 2사 만루 기회를 정근우가 유격수 땅볼로 끝내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삼성은 이날 9위 kt를 6-2로 이기면서 kt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이날 8위 한화도 졌기 때문에 삼성으로선 꼴찌 탈출 희망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삼성 선발 김대우는 3년 만에 값진 선발 승리를 챙겼다. KIA는 9회말 2사 만루 위기 상황을 잘 넘기며 롯데의 거센 추격을 막아내 7-5 승리를 거두며 선두 질주를 이어 갔다. LG는 두산을 12-6으로 이겼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현수 1안타 1타점, 추신수 볼넷…오승환은 6경기째 휴식

    김현수 1안타 1타점, 추신수 볼넷…오승환은 6경기째 휴식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볼넷 하나를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6연패를 기록하면서 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안타와 타점 이외에도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하는 등 2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69(67타수 18안타)로 올랐다. 김현수는 0-2로 뒤진 2회말 1사 1, 3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채드 쿨을 상대로 깊숙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타점째. 1-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쿨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는 1-6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후안 니카시오를 상대로 스윙하다가 포수 미트에 배트가 맞으면서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타수로는 기록되지 않은 출루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으나 한 점도 뽑지 못하고 득점 기회를 날렸다. 김현수는 2-6으로 뒤진 9회말 무사 2, 3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좌타자 김현수를 맞아 피츠버그는 좌완 토니 왓슨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자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를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이고 대타로 우타자 조이 리카드를 내세웠다. 김현수의 타격감이 좋았던 만큼 쇼월터 감독의 결정은 아쉬움을 남겼다. 볼티모어는 리카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J.J.하디의 좌월 2루타로 4-6까지 추격한 뒤 대타 트레이 맨시니가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려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것도 맨시니였다. 맨시니는 연장 11회말 2사 1, 2루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쳐내 팀에 9-6 승리를 선물했다. 추신수는 이날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를 포함해 4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7(182타수 4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메츠 우완 선발 잭 휠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고, 출루는 이때 한 번뿐이었다. 추신수는 이후 우익수 뜬공, 2루수 방면 병살타,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3-4로 패했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6경기째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6 역전패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헥터 노에시, 노 머시!

    [프로야구] 헥터 노에시, 노 머시!

    NC 대파 KIA, 5경기 차 1위 질주헥터 노에시가 2017 KBO리그 첫 8승 고지에 올랐다. KIA는 헥터의 호투에 힘입어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31일 경남 창원 방문경기에서 NC를 10-2로 이겼다. KIA를 추격하려면 갈 길이 바쁜 NC는 4연패에 빠지며 KIA와 5경기 차로 벌어졌다. 헥터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경기 전까지 NC의 제프 맨쉽, 팀 동료 양현종(이상 시즌 7승)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달리던 헥터는 이날 승리로 8승무패로 혼자 뛰쳐나갔다. KIA 타선은 13안타를 폭발시켰다. 2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의 좌중간 솔로포로 포문을 연 KIA는 4회초 김민식의 솔로포와 버나디나의 2점포로 5-0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초에도 2사 1, 2루에서 나지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싹쓸이 좌중간 3루타를 날렸다. 다음 타자 노관현도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점수를 10-0으로 벌렸다. NC는 9회말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한화의 KBO리그 첫 ‘도미니카공화국 배터리’ 알렉시 오간도와 윌린 로사리오는 두산을 3-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는 데 힘을 보탰다. 오간도와 로사리오는 두산 타선을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한화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합쳐 한화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한화는 지난해 9월 8∼13일 5연승 이래 최다이자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김태균은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스탠드 상단에 떨어지는 2점 홈런으로 8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메이저리그 최장 연속 경기 출장 기록(84경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SK는 김동엽의 한국 무대 첫 만루 홈런과 한동민의 대타 3점포를 엮어 kt를 8-2로 크게 눌렀다. SK는 연승 행진을 시작한 26일 인천 LG전부터 이날까지 다섯 경기에서 11홈런을 넘기는 괴력을 뽐냈다. LG는 넥센을 5-2로 제쳤고 삼성은 롯데를 11-4로 눌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야구] 4년 만에 대포 쏜 김선빈…KIA 30승 선착

    [프로야구] 4년 만에 대포 쏜 김선빈…KIA 30승 선착

    KIA가 9번 타자 김선빈의 활약을 앞세워 30승 고지에 선착했다.KIA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날 안타를 무려 17개나 몰아쳤던 KIA는 이날도 안타 15개를 합작하며 큰 점수 차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30승(16패)째를 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3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53.6%(28차례 중 15차례)다. 반면 김성근 감독이 떠난 한화는 무력한 경기를 펼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태균이 9회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연속 출루 기록을 77경기로 늘린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김선빈이었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선빈은 2회초 1사 3루 상황 때 상대 선발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투런포를 터트렸다. 김선빈의 이날 홈런은 2013년 5월 25일 NC전 이후 1460일 만이다. 단일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것이 5개(2012년)이고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홈런이 11개에 불과했던 김선빈이 4년 만에 12번째 홈런 맛을 본 것이다. 이후에도 김선빈은 3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또다시 1타점을 추가하며 한화 선발투수 이태양을 끌어내렸다. 7회초에는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에 있던 서동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선빈의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4타점. ‘100억원의 사나이’ 최형우도 4회초 1사 2루 때 장민재를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우중간 투런포를 때려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한 최형우는 12호째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선빈과 최형우의 활약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KIA 김기태 감독은 무려 6명의 대타를 내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SK를 맞이해 8회초에만 홈런을 세 개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앤디 번즈의 결승 홈런으로 7-5 승리를 챙겼다. 고척에서는 NC가 넥센을 5-4로 제압했고, 잠실에서는 두산이 LG를 2-1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교육정책 설계… 교육부총리 유력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교육정책 설계… 교육부총리 유력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9회말 2아웃 상황에 등판한 ‘구원투수’와도 같은 존재다. 문 대통령이 당 대표를 지냈던 2015년 당내 계파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았을 때, 김 전 교육감이 혁신위원장을 맡아 당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김 전 교육감은 자신의 ‘전공 분야’를 살려 문 대통령의 주요 교육정책을 설계했다. 문 대통령이 공약한 ‘고교 학점제’ 도입, 혁신학교 지원 등이 김 전 교육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광주 출신인 그는 26년간 대학교수로 지내다 2009∼2014년 민선 1, 2기 경기교육감에 선출됐다. 경기교육감 시절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등 진보적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교육부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프로야구] 내일, 이치로 넘는다

    [프로야구] 내일, 이치로 넘는다

    하루 더 베이스 밟으면 亞출루왕… 넥센전 대기록 수립에 관심 집중 양현종, 개막 8연승 행진 불발 김태균(35·한화)이 아시아 최다 연속 경기 출루 타이를 이뤘다.김태균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0-0이던 2회 무사 1루에서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와의 대전 경기에서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69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뛰던 1994년 6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아시아 기록을 일군 ‘타격 달인’ 스즈키 이치로(44·마이애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태균이 16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넥센전에서 출루에 성공하면 이치로를 넘어 23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는 1949년 테드 윌리엄스(보스턴)가 세운 84경기 연속 출루가 최다이다.앞서 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수원 kt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하며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2006년 4월 세운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한화는 LG에 1-4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를 끊은 LG는 3일 만에 2위에 복귀하며 선두 KIA를 1.5경기 차로 위협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3연승을 달렸고 채은성은 2-1로 앞선 6회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SK는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3-3이던 9회말 김동엽의 끝내기 대포를 내세워 KIA에 4-3으로 역전승했다. 개막 8연승에 도전하던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못 받아 개막 후 전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두산은 사직에서 유희관의 호투와 오재원, 양의지의 홈런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15-1로 대파했다.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두산은 초반 부진을 털고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유희관은 7이닝을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따냈다. 2014년 8월 17일 잠실전부터 이어진 롯데전 연승 행진도 ‘7’로 늘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추신수 시즌 첫 4출루 경기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추신수(35·텍사스)는 시즌 첫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 6-5로 앞선 9회말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하루 휴식 후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세 타자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45에서 3.24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 J T 리들을 상대로 3구째 94.3마일(152㎞)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바깥쪽으로 찔러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토머스 텔리스를 공 2개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디 고든을 맞아서는 95마일(약 153㎞)짜리 직구를 뿌려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6-5 역전승을 일궜다. 5연승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개의 볼넷 포함, 2타수 1안타(2루타) 2득점을 뽑았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3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3호 2루타를 기록했다. 8-0으로 앞선 6회초와 11-0으로 앞선 8회초에는 잇달아 볼넷으로 출루했다. 3연패에 빠져 있던 텍사스는 이날 모처럼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11-0 대승을 거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승민, 명동서 마지막 유세…“9회말 투아웃에 역전 만루홈런 치겠다”

    유승민, 명동서 마지막 유세…“9회말 투아웃에 역전 만루홈런 치겠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내일 9회 말 투아웃에 4번 타자로 역전의 만루홈런을 꼭 치겠다”며 역전 의지를 다졌다. 유 후보는 서울 명동에서 열린 최종 유세에서 “막판에 우리 국민이 어떤 감동의 드라마를 쓸 수 있는지 증명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명동 유세에는 유 후보 지지자 1만여명(바른정당 추산)이 모여 유 후보를 연호했다. 유 후보는 “유승민을 찍는 표가 사표인가? 아니다”라며 “유승민을 찍는 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하는 것 아닌가. 저와 함께 대한민국을 내일 뒤집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 청년 실업자들, 비정규직들 이분들을 위해서 정말 제대로 일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평생을 일만 하다가 지금 연세가 돼서 국가 도움을 못 받고 쪽방에 기거하면서 폐지 수집하고 일요일에 성당 가서 500원짜리 동전을 모으는 불쌍한 어르신들을 위해 정부의 역할, 국가의 역할을 제가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연평해전, 천안함, 연평도 이런 데서 국가와 조국을 위해서 다치거나 숨진 그 영웅들을 위해서 제가 제대로 국가의 도움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저는 최순실 같은 사람이 필요 없다”며 “제 가슴으로 여러분의 고민과 통증을 느끼고 제 머리로 해결책을 찾아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다 끌어모아 성공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많은 분이 저에게 감동을 주셨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당신 유승민 같으면 보수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리한테 보수가 자랑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 “1번은 여러분 주머니를 털어서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이런 무능한 대통령을 뽑으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누가 보수의 대표냐를 놓고 지금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여러분이 내일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당 색깔인 하늘색 풍선을 들고 모여 “유승민, 유찍기(유승민을 찍으면 기적이 된다)”를 연호했다. 이들은 유 후보가 “소신과 양심에 따라서 투표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호소하자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무성·정병국·주호영 공동 선대위원장과 김세연 사무총장, 지난달 22일 부산에서 국토대장정을 시작한 이학재 의원 등이 함께했다. 탈당을 선언했다가 철회한 황영철 의원도 유세차에 올라 “유승민과 함께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고 합리적인 보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 홍대에서 시민들과 인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팔방미남 민중의 방망이…美·日 외교 방망이…재능 나눔 기부 방망이

    [동호회 엿보기] 팔방미남 민중의 방망이…美·日 외교 방망이…재능 나눔 기부 방망이

    “야구는 심신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키우는 데 최고입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야구연합회의 대표팀인 ‘애슬릿’은 공무원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각종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1년 5월 창단한 애슬릿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그 산하 24개 경찰서에 있는 야구동호회의 연합회 소속 800여 회원 중에서도 최정예 주자들로 구성된 팀이다. 2012년 제1회 경찰청장배 야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뒤 5월 현재 전국대회에서 5차례 우승, 2차례 준우승하는 등 공무원 야구계의 ‘절대 강자’로 통한다. 2012년 경찰청장배 첫 대회 당시 전국 지방경찰청에서는 16개 대표팀이 출전했다. 애슬릿의 경쟁 상대는 서울지방경찰청 대표팀이었다. 애슬릿이 전력상 뒤진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8-7 ‘케네디 스코어’로 역전승했다. 7-4로 패색이 짙었으나 9회 마지막 회 동점을 이룬 뒤 주자 1·3루 상태에서 상대 투수가 폭투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2015년 4월 제4회 경찰청장배 야구대회 결승에서도 서울지방경찰청 대표팀을 다시 한 번 1점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은 9회말 프로 2군 출신 경찰관을 대타로 내보냈다. 안타 1개면 애슬릿이 역전패를 당할 수 있는 위기였으나 3진을 잡아 또다시 7-6 한 점차로 우승했다. 애슬릿은 2013년 제12회 중앙부처 대항 공무원야구대회, 지난해 열린 제15회 중앙부처 대항 공무원야구대회와 전통의 제13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도 잇따라 우승한 전력을 자랑한다. 2015년 9월에는 한국경찰 야구팀 대표 격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해 LA경찰국(LAPD) 등 미국 내 주요 도시 경찰국 야구팀들과 친선 경기를 벌였다. 2013년에는 일본 효고현 경찰본부를 방문해 친선 경기를 벌이는 등 민간 외교에도 한몫하고 있다. 애슬릿은 이달 27~28일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제6회 경찰청장배 야구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월에는 제14회 제주시장기 공무원 야구대회에 전년도 우승팀(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경기남부지방청 국제범죄수사대원인 이상범 애슬릿 감독은 “팀워크가 중요한 야구가 심신을 강화해 범죄사건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아마추어의 순수성을 지키며 국내외 어려운 곳을 찾아 재능기부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포토] ‘역투하는 오승환’…시즌 7세이브 기록

    [포토] ‘역투하는 오승환’…시즌 7세이브 기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오승환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년 연속 매진…두산 vs LG ‘어린이날 더비’ LG가 승리

    10년 연속 매진…두산 vs LG ‘어린이날 더비’ LG가 승리

    5월 5일 어린이날 프로야구 경기의 빅 매치로 꼽히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더비’가 10년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구장은 오후 3시 36분을 기해 2만 5000석의 표가 모두 팔렸다.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은 2008년부터 10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을 기록했다.지난달 29일~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매진이기도 하다. 두산이 잠실에서 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한 것은 2013년 KIA 타이거즈전 이후 4년 만이다. 경기에서는 LG가 3-1로 이겼다. LG는 어린이날 ‘잠실 더비’에서 2년 연속 승리를 챙겼다. LG는 지난해에 이어 두산을 또 한 번 누르면서 역대 어린이날 전적을 9승 12패로 좁혔다. 3위 LG는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두산은 2연승 행진을 멈췄다. LG는 선발 헨리 소사가 최고 시속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여 1점으로 막고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정성훈과 양석환이 나란히 마수걸이 홈런을 쳐냈다. 양석환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뽑아내고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3패(2승)째를 당했다. 장원준은 3회초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역대 17번째로 1200탈삼진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어린이날 매치업 중 ‘백미’로 평가받는 두 팀의 맞대결답게 끝까지 가슴 졸이게 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LG는 6회초 1사에서 정성훈의 마수걸이 좌월 솔로포로 ‘영의 균형’을 깼다. 정성훈은 장원준의 2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이후 LG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좌전 안타에 이어 양석환의 좌중간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김재호의 중월 2루타와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 3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양의지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쳐 추격을 멈췄다. LG는 8회초 2사에서 양석환이 두산의 2번째 투수 김강률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 점수 차를 다시 2점으로 벌렸다. 두산은 9회말 김재환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엮어냈으나 박건우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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