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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 선발 이와쿠마는 누구인가

    한국전 선발 이와쿠마는 누구인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차 한일전의 일본 선발 투수가 이와쿠마 히사시(28·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예고됐다. 이와쿠마는 작년 퍼시픽리그 MVP임과 동시에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1급 투수다. 시즌 성적은 201⅔이닝 161피안타 36볼넷 159탈삼진 21승 4패 방어율 1.87. 몸에 맞는 볼을 제외한 이닝당 피출루 수가 1.00 아래였다. (0.98) 가장 인상적인 기록은 피홈런이다. 201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3개’의 홈런만 허용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닝 200회 이상 투수로 피홈런 3개 이하는 1958년 한큐 브레이브스 아키모토 유사쿠 이래 이와쿠마가 최초다. 또 이와쿠마는 땅볼형 투수기도 하다. 극히 낮은 피홈런과 많은 땅볼. 다시 말해 공이 무겁다는 의미다. 긴데쓰 버팔로즈(현 오릭스) 시절부터 이와쿠마의 볼을 받아 온 포수 후지이 아키히토는 일본 스포츠 전문지 ‘넘버’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원래 이와쿠마는 속구와 슬라이더. 구종 두 개로 승부하는 전형적인 파워 피처였다.” ”그러나 작년은 달랐다. 무엇보다 포크 볼이 좋았다. 사람들은 이와쿠마와 다르빗슈 유를 비교하며 다르빗슈가 더 낫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공이 낮게 깔리면서 상대 타자의 배트 중심 축이 빗맞는 그런 기술은 다르빗슈에게 아직 없다.” 신장 190 cm. 오버스로에 가까운 투구 자세로 내리꽂는 140 km/h 중후반대의 빠른 공은 타격 지점을 찾기가 까다롭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였던 구단 동료 다나카 마사히로는 “우리 팀에선 한 명의 속구만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주 변화구는 빠른 포크 볼이며 슬라이더와 역회전 공. 커브 등을 섞는다. 기본적으로 삼진 욕심이 없고 마쓰자카 다이스케·다르빗슈와 스타일이 상이하다. 근접형을 따진다면 우에하라 고지 쪽이다. 우에하라는 한국과 상극의 투수였다. 이와쿠마는 프로 초반 극도의 이중 키킹을 보유했지만 최근 2년 동안 자세 수정에 매진해 왔다. 부상이 잦았던 이유다. 작년 처음으로 이닝 200회 이상을 던진 투수가 WBC 때문에 급히 페이스를 올려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2004년 이와쿠마는 긴데쓰 구단 신기록인 개막 12연승을 달릴 만큼 분위기가 좋았으나 아테네 올림픽에서 밸런스가 실종돼 긴 슬럼프를 겪었다. 2월 평가전 두 경기에서는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무볼넷 6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호, 영욕의 태극마크 10년 어떻게 흘렀나?

    박찬호, 영욕의 태극마크 10년 어떻게 흘렀나?

    박찬호가 대표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10여 년 영욕의 세월이었다. 지난 1991년 공주고 소속으로 한미일 친선 청소년대회에 출전하면서 처음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었다. 그가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이었다. 프로선수들이 아마추어대회에 첫 출전하게 된 대회였던 터라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이른바 드림팀의 출범이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1호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빅리거의 위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일궜다. 3경기(선발 2경기)에서 2승을 올리면서 13.2이닝 8안타(1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7회초 2사후 아베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고토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지만 7이닝 동안 완벽한 투구를 자랑하며 숙적 일본을 13-1. 7회 콜드게임승으로 꺾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다음 무대는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박찬호는 보직에 상관없이 전천후로 등판해 한국의 4강기적에 큰 공을 세웠다. 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총 10이닝 7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올렸다. 개인적으로는 세이브 1위에 오르는 영광까지 맛봤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라운드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각각 3이닝과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세이브를 기록했고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 2라운드에서도 멕시코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2-1 승리를 마무리했다. 일본과의 3차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국의 2-1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7년 12월 1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겸 제24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때는 개인보다 나라를 우선했고. 개인적으로는 호투했지만 팀이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일본에 져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고. 이듬해 초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올림픽 티켓을 얻어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대회에서 박찬호는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앞둔 터라 대표팀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태극마크를 선택해 박수를 받았다. 당시 그는 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들의 처우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 선수로 총 3번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8경기에서 26.2이닝 2승3이브. 방어율 0.68의 성적을 남겼다. 박찬호는 “고3인 1991년부터 대표 선수로 뛰기 시작해 5번의 대회에 참가했다. 모두 어마어마한 큰 선물이었고.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한 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을 때의 기억이 뚜렷하고. 특히 WBC에서 일본을 두번 이겼을 때 서재응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태극기 꽂는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지난 10여 년을 회고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맛’ 본 이승엽 남은 경기도 폭발할까?

    ‘손맛’ 본 이승엽 남은 경기도 폭발할까?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올시즌 목표는 두말할 필요가 없이 일본시리즈 우승이다. 작년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클라이맥스에서 주니치 드래곤스에 덜미를 잡히며 분투를 삼켜야 했던 전철을 다시 밟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때마침 작년에 치욕을 안겨준 주니치가 클라이맥스 제1 스테이지에서 한신 타이거즈를 물리치며 다시한번 요미우리와의 일본시리즈 결정권을 다투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설욕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하지만 한신을 물리치고 올라온 주니치의 기세는 생각보다 무서웠다. 1차전에서 주니치의 좌완 베테랑인 야마모토 마사히로의 호투를 발판 삼아 1회초 이병규의 선두타자 홈런과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의 매조지음으로 요미우리의 강타선을 잠재워 버렸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야마모토를 맞아 3연타석 땅볼로 물러났음은 물론 8회말 타석에서는 번트실패로 치욕을 맛봐야 했다. 작년 클라이맥스에서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순간이었다. 또한 올시즌 새롭게 변경된 리그 우승팀에 대한 프리미엄(1승을 먼저 확보한 상태에서 출발)도 살리지 못했다. 4-3 주니치의 승리와 더불어 1승 1패가 된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호락호락 당할 요미우리가 아니었다. 올시즌 내내 팀이 위기 처할때마다 연패를 끊어주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세스 그레이싱어의 1차전 실패의 앙갚음을 2차전에서 되돌려 줬기 때문이다. 주포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는 1회에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팀 타선에 불을 지피더니 곧이어 이어진 2회 1사 만루에서 또다시 우측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혼자서 2득점 6타점의 원맨쇼를 펼쳤다. 사무라이 검객의 진면목을 보여준 멋진 홈런이었다. 요미우리의 중심타선에는 오가사와라만 있는게 아니었다. 팀이 6-2로 앞선 4회에는 4번타자 알렉스 라미레즈 마저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승엽 역시 전날 무안타의 수모를 만회하는 타격을 선보이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감각을 조율하더니 7회에는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완성된 타격감각을 선보인 것이다. 비록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결정적인 홈런은 아니었지만 요미우리 이적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쏘아올린 홈런이란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만 하다. 이승엽의 홈런은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을만큼 연이어 폭발하는 습성이 있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예고탄이 될듯 싶다. 고무적인 것은 팀의 중심타자들인 오가사와라-라미레즈-이승엽이 한경기에서 모두 홈런 손맛을 봤다는 점이다. 단기전에서 중요한 승패의 열쇠는 투수력도 뒷받침 돼야 하지만 박빙의 상황에서 해결해줘야할 중심타자들의 몫이 크다. 그렇기에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이들의 홈런포가 단순히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우에하라 고지의 활약도 빼놓을수 없다. 8이닝동안 4안타 2실점 9탈삼진의 빼어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된것. 특히 경기초반 모리노와 히라타에게 솔로 홈런으로만 2점을 빼앗기며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이닝이 거듭될수록 안정감을 되찾으며 불펜투수들을 쉬게 해준점은 남은 경기에서 팀 투수운영에 큰 보탬이 될듯 싶다. 이제 요미우리는 남은 경기에서 2승만 더 올리면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올시즌 바뀐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현재 2승 1패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한편 주니치의 이병규는 1차전에서의 맹타를 이어가지 못하며 4타수 무안타(삼진 3개)로 부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9K 박찬호 “나는 선발 체질”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35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았다. 마운드에서 느끼는 온도는 훨씬 높았을 것. 가만히 서 있어도 다리가 후들거릴 법했지만 서른 다섯 노장투수는 연방 153∼154㎞의 강속구를 뿌려댔다. ‘코리안특급’으로 불렸던 시절의 카리스마를 회복하고 있는 박찬호(35·LA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냈다.9개의 삼진 가운데 6개를 강속구로 윽박질러 잡아낼 만큼 구위가 빼어났다. 한 경기 9탈삼진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02년 8월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거의 6년 만. 박찬호는 이날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으로 쾌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상대 선발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CC 사바시아였기에 예상됐던 수순.0-1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다행히 6회말 맷 켐프가 솔로홈런을 쳐내 박찬호는 패전의 멍에를 벗었다. 시즌 성적 2승2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2.95에서 2.83으로 떨어졌다.83개의 공을 던져 51개의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었다. 지난달 18일 LA 에인절스전 4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 이어 또한번 ‘선발 체질’임을 조 토레 감독과 구단 수뇌부에게 과시한 셈. 선발 등판만 놓고 보면 방어율 2.00인 셈. 다저스는 구로다 히로키와 브레드 페니의 부상으로 선발진이 붕괴된 상태고 박찬호의 구위는 웬만한 팀의 3,4선발로 손색이 없다. 수뇌부의 결단이 남아 있을 뿐이다. 박찬호의 유일한 실투는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상대투수 사바시아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두들겨 맞은 것.201㎝ 130㎏의 체구에 방망이 솜씨도 뛰어난 사바시아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투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가 9회 대타로 출전했기 때문. 추신수는 9회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연장 11회에는 고의 4구를 얻어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결국 연장 11회초 6점을 뽑아낸 클리블랜드가 7-2로 이겼다. 한편 백차승(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펫코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6과3분의1이닝 동안 개인통산 최다 타이인 7개의 삼진을 뽑아냈지만 8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1승)3패째를 떠안았다. 방어율은 5.27. 디트로이트의 7-5 승리.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류현진 “다승왕 승부 이제부터”

    [프로야구] 류현진 “다승왕 승부 이제부터”

    한화 류현진(20)이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다승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류현진은 9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패를 끊고 KIA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6패)째를 챙겼다. 방어율은 3.30에서 3.22로 약간 낮췄다. 토종 가운데 최고 승수를 쌓은 류현진은 다승 1위 다니엘 리오스(두산·14승)와 2위 케니 레이번(SK·12승)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했다.129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 한화는 3연승을 달리며 승률에 앞서 삼성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한화는 1회 고동진의 볼넷과 김민재의 안타에 이은 제이콥 크루즈의 내야 땅볼로 1사 2·3루를 만든 뒤 김태균의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2-0으로 앞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KIA는 6회 이현곤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장성호의 안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뽑는 데 그쳤다.‘빅 초이’ 최희섭은 국내 복귀 이후 류현진과 첫 대결을 벌였지만 3타수 무안타로 무릎을 꿇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삼성에 11-4로 대승, 최근 3연패를 끊었다. 장원준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6승(8패)째를 챙겼다. 강병철 롯데 감독은 김응용(1476승) 삼성 사장과 김성근(916승) SK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90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 1983년 감독 대행으로 롯데 사령탑에 오른 강 감독은 한화·SK를 거치며 17시즌 동안 이룬 결과. 그러나 강 감독의 기쁨은 순간에 지나지 않았다.4위 삼성과 승차가 6.5경기인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이 어둡기 때문이다. 현대-두산(수원), SK-LG(잠실)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김병현 ‘8년 걸린 50승’

    ‘50승 찍고 800탈삼진을 향하여….’ 김병현(28·플로리다)이 ‘삼진쇼’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고지에 우뚝 섰다. 김병현은 2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5와3분의1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남발했지만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4-3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낚으며 통산 50승을 자축했고, 통산 800투구이닝도 돌파했다. 이날 투구수 127개(스트라이크 74개)를 기록한 김병현은 올시즌 2번째로 많은 볼넷 6개를 내주는 등 ‘롤러코스터 피칭’은 여전했지만 고비 때 상대 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다.4회에는 선두 타자 조지 포그를 시작으로 내리 4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도 과시했다. 시즌 방어율은 4.63으로 좋아졌다. 이로써 김병현은 시즌 6승(5패)째를 챙기며 1999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8년 만에 50승을 챙겼다. 아시아 투수로는 노모 히데오(일본·123승)-박찬호(113승)-오카 도모카즈(일본·50승)에 이어 4번째.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박찬호는 6년 만에 50승을 이뤘다. 김병현은 이날 삼진쇼를 펼치며 통산 769탈삼진을 기록, 현역으론 역대 78번째로 통산 800탈삼진을 앞뒀다. 그는 올시즌 14경기에서 68개의 삼진을 잡아 경기당 4.86개를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올시즌 달성이 가능한 수치. 아시아 투수 가운데 노모가 1915탈삼진으로 1위, 박찬호(1511탈삼진)가 뒤를 따른다. 그러나 김병현은 “기록은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다. 나는 그저 스트라이크 던지는 데만 신경 쓴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병규 웃고 승엽 울고

    ‘적토마’ 이병규(33·주니치)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반면, 이승엽(31·요미우리)은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할대 진입에 실패했다. 이병규는 20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94로 약간 끌어올렸다. 0-1로 뒤진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병규는 KIA에서 뛰었던 세스 그레이싱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빨랫줄처럼 뻗어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주니치는 9이닝 동안 4안타 9탈삼진을 기록한 그레이싱어의 완봉투 탓에 0-1 무릎을 꿇었다. 이승엽은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전에서 삼진을 두 번이나 당하고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 데 그치며 타율을 .278로 떨어뜨렸다. 요미우리는 12회 연장 끝에 재역전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4-5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고교마운드 풍년가 “내년은 프로무대”

    올시즌 프로야구의 특징은 고교를 갓 졸업한 앳된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다. 다승 공동선두(3승)를 달리는 한화 류현진을 필두로 KIA 한기주, 롯데 나승현 등이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고교 무대에서도 ‘마운드 풍년가’가 흘러나와 내년 프로무대도 새내기 열풍이 거셀 전망이다. 27일 막을 내린 시즌 첫 전국대회인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를 통해 초고교급 투수들이 대거 등장,‘제2의 르네상스’를 예고했다. 장충고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내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이용찬을 비롯해 ‘고교 트로이카’ 정영일(광주진흥고)-김광현(안산공고)-장필준(천안북일) 등이다. 이용찬은 4경기,23이닝동안 삼진 29개를 잡으며 9안타 2실점, 방어율 0점대(0.78)의 괴력을 발휘했다. 이용찬은 이미 1순위로 지명된 두산과 계약금 4억 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우완 정통파 정영일은 경기고전에서 연장 11회,13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23개를 낚아 한국야구 100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정영일도 KIA의 우선 지명이 유력하다. ‘괴물루키’ 한기주의 그늘에 가렸었지만 올 고교랭킹 1위로 꼽히는 좌완 김광현도 제주관광고전에서 9이닝 15탈삼진, 경동고전에서 8과3분의2이닝 동안 무려 19탈삼진을 기록해 ‘닥터K’의 위용을 한껏 뽐냈다. 김광현은 27일 SK 창단 이후 신인 최고대우인 5억 2000만원에 입단 도장을 찍었다. 한화가 연고권을 쥔 장필준도 프로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다. 일부에서는 고교대회가 알루미늄이 아닌 나무 배트로 치러지면서 이들이 거품을 안고 있다는 비난도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방망이의 재질이 문제가 아니라 이들의 구위 자체가 빼어나다며 이같은 지적을 일축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PB] 승엽,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이승엽이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다. 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은 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출전,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통쾌한 2루타로 장식하는 등 4타수 2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승엽은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쳐냈다. 또 2-0으로 앞서던 6회 2사 1루에서도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내 1·3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이날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7과 3분의2 이닝 동안 4피안타,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석에서는 안타 9개를 효과적으로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세이부에 3-1로 승리, 파죽의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롯데는 오는 12일부터 소프트뱅크와 퍼시픽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두산 22안타 폭발 한화 대파

    두산이 2경기 연속 무서운 응집력으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심정수(현대)는 9일만에 홈런 2발을 쏘아올렸으나 박재홍(기아)의 연장 만루포에 빛이 바랬다. 두산은 27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3회 8개의 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리며 무려 10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한화를 20-3으로 대파하고 2연승했다.두산은 승률 5할로 한화와 공동 3위를 이뤘다. 두산은 1-0으로 앞선 3회 1사후 전상열의 2루타를 시작으로 13타자가 줄줄이 나서 최경환의 2점포 등 장단 8안타 2볼넷을 묶어 대거 10득점했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1이닝 최다득점(10점)과 최다안타(8개),최다타점(10개)과 최다루타(14루타)를 작성했다.종전 1이닝 최다득점은 13점으로 모두 4차례 있었다.또 올 시즌 최고인 1이닝 7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역대 최고인 8타자 연속 안타에 1개 모자랐다.두산은 이날 22개의 안타를 폭발시키며 20득점을 올려 올 시즌 한 팀 최다안타와 최다득점도 기록했다.‘토종 에이스’ 박명환은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내며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챙겼다.박명환은 지난 22일 잠실 LG전부터 1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잠실에서 천적 장문석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3-1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 선발 장문석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거뒀다.개리 레스(4승·두산)에 이어 이승호(LG) 등과 다승 공동 2위.특히 장문석은 2001년 5월27일 잠실 경기부터 SK를 상대로 무려 10연승을 질주,‘SK 킬러’임을 입증했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7세이브째를 따내 구원 선두 조용준(현대)을 1세이브차로 바짝 추격했다.SK 엄정욱은 6이닝 동안 9탈삼진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LG는 1-1로 맞선 4회 1사2루에서 알 마틴의 3루타로 앞선 뒤 7회 2사 2루에서 대타 최동수의 짜릿한 쐐기타로 승리했다. 기아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박재홍의 극적인 만루포에 이은 심재학의 랑데부 포로 현대를 10-5로 눌렀다.심정수는 4회 1점 포에 이어 팀이 4-5로 뒤진 연장 10회 동점 포(시즌 6호)를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삼성-롯데의 사직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고졸 3인방 특급 새내기

    ‘고졸 3인방’이 기지개를 켰다’ 시즌 개막전부터 ‘특급 루키’로 평가받은 고졸 3인방은 조규수(한화)와마일영(현대),이승호(SK)로 모두 투수.조규수는 데뷔 첫 해부터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선발 한자리를 꿰찼고 이승호는 마무리로 낙점됐다.마일영은 중간계투로 나서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17일 현재 조규수와 마일영은 나란히 데뷔 첫 승을 챙겼고 이승호는 3세이브째를 올려 올 시즌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조규수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 진출한 팀 선배정민철의 대를 이을 한화의 ‘차세대 에이스’.고교시절 빠르고 묵직한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뿌려 한화와 대학팀은 물론 메이저리그로부터도 유혹의 손길을 받은 고졸 최대어다. 계약금 2억8,000만원을 받고 ‘독수리’ 유니폼을 입은 조규수는 프로 데뷔무대였던 지난 8일 SK전에서 1패를 당했지만 지난 15일 LG전에서는 5와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5볼넷 2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조규수는 17일 현재 2경기,8과 3분의 2이닝동안 8안타 6실점,방어율 6.23을마크하고 있다. 대전고 출신 마일영은 지난해 쌍방울에 2차 1순위로 지명된 선수.그러나 투수력 보강이 절실한 현대가 쌍방울에 3억원을 주고 지명권을 양도받아 마일영을 손에 넣었다. 2억3,000만원을 받고 현대에 둥지를 튼 마일영은 지난 15일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말 2사2루에서 구원 등판,2와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역시 첫 승을 건졌다.마일영은 4경기,7이닝동안 9탈삼진 3안타 2실점,방어율 2.57의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군산상고를 나와 쌍방울에 1차 지명(1억6,000만원)된 이승호는 시즌 초반동갑내기 라이벌보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이승호는 3연속 세이브를 챙기며 진필중(두산 5세이브포인트)과 임창용(삼성 4세이브포인트)에 이어 구원 공동 3위에 올라 투수진이 열악한 SK의 희망이 되고 있다. 신인왕 경쟁과도 맞물린 이들 10대의 활약은 올 판도에도 중요 변수가 될 것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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