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9월 중순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13개국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6회 연속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4대 목표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입주자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1
  • 감사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예비조사 착수에 與 “당연한 조치”

    감사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예비조사 착수에 與 “당연한 조치”

    국민의힘이 소상공인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예비 조사 착수(서울신문 8월 10일자)를 두고 “미래 준비를 위해서라도 대규모 세금이 지원된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 분석을 위한 감사는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온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은 국가의 책무”라면서도 “무차별적 현금 살포는 결국 국가의 재정을 악화시키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빚 폭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지원금 퍼주기 의혹’을 겨냥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코로나19로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했지만 지급범위조차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불분명한 원칙과 기준으로 형평성 논란마저 제기됐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기준도 원칙도 없이 선거를 앞두고 현금 살포식으로 지급된 당시의 재난지원금은 결국 나랏돈을 선거에 이용한 포퓰리즘, 매표 행위의 전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지난 정권에서 ‘돈의 맛’을 톡톡히 봤던 민주당은 나랏빚 1000조원 시대를 열어젖힌 것도 모자랐는지 이제는 이재명 대표가 부채 정리를 위한 배드뱅크(부실채권전담은행)설치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까지 요구하고 나섰다”면서 “민주당의 선거용 퍼주기 DNA는 한치도 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감사원은 이달 초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대해 예비조사(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여권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 본감사를 진행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수익금 목표 초과 달성 ‘순항’…정원박람회 ‘후반전’ 볼거리 풍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수익금 목표 초과 달성 ‘순항’…정원박람회 ‘후반전’ 볼거리 풍부

    지난 4월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후반전을 향해 가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지난 4개월간의 정원박람회 개최 성과를 점검하고 전반전보다 흥미로운 정원박람회 ‘후반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관람객 목표 71% 달성, 수익금 목표 101%로 초과 달성 ‘순항’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3월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4월 1일 본격 개장했다. 개장 첫날 15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당시 지역 카페와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럽 갈 필요가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정원이었다”, “순천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정원박람회는 개장 12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달성했다. 84일 차인 6월 23일 5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한 날은 19만 1959명을 기록한 4월 15일이다. 중소도시 한 곳의 인구를 통째로 옮겨온 숫자다. 수많은 인파와 차량이 쏟아졌지만 안전사고나 교통체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2013 정원박람회를 토대로 쌓은 노하우와 드론·안전관제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철저히 대비한 결과였다. 수익금도 목표액을 상회하고 있다. 입장권, 기부·후원·휘장 사업, 식음·판매 수익을 합쳐 지난 7일 기준 256억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액보다 3억원을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박람회 폐막까지 ‘피크시즌’을 포함해 아직도 80여 일이 남아 있어 수익금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정원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순천배우기’에 이어 ‘정원 조성’ 열풍까지 정원박람회를 통해 맑고 밝은 녹색도시의 ‘이상형’을 선보인 순천의 사례를 배우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 기관·단체 등 공식 방문만 290여곳이 넘는다. 개장 이래 매일 2개 기관 이상이 순천을 찾은 셈이다. 특히 생태라는 고유한 전략으로 도시의 판을 바꾼 순천의 시도가 정부의 지방발전 전략에 가장 부합한 사례로 입증받고 있다. 5월 3일에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6월 20일에는 권영걸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방문했다. 지난 12월 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권 위원장은 지난 3월 국가건축정책위 위원장에 오르면서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정원조성과 정원박람회 유치에 뛰어드는 지자체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순천이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개최한 이래 도심 내 녹지비율이 시민의 삶의 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입증됐기 때문이다. ▲광역시·도 단체장들 잇딴 방문 5월 9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간부진과 함께 순천을 찾았다. 오 시장은 “정원 같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러 구상에 제일 좋은 모델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라서 찾아왔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며칠 후 ‘정원도시 서울’구상을 발표하고, 노관규 시장을 전국 지자체장중 처음으로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사로 초대하기도 했다. 7월 31일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찾아와 지방정원 조성과 ESG, 탄소중립 관련 정책 수립에 혜안을 얻어갔다. 세종시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부산시는 삼락생태공원 일대를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도 대한민국 3호 국가정원을 목표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 시장은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에 관심을 갖고 맑고 밝은 녹색 도시로 바뀌어 간다는 것은 기후위기 시대에 매우 중요하고도 고무적인 일이다”며 “국내 최초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치러낸 도시로서 얼마든지 노하우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양한 문화공연, 국화 26만본 가을꽃 식재··· 정원박람회 ‘후반전’ 준비 조직위 관계자는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 정원박람회장의 매력이 절정에 달할 것이다”며 “이제 ‘후반전’에 집중할 시기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정원,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팬텀싱어 우승팀 ‘라포엠’과 라이브 황제 ‘이승환’ 콘서트,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공연 ‘Always 7000’,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있다. 10월에도 미스터트롯 출연진의 트롯 공연, 2000년대 레전드 스타를 소환하는 ‘응답하라 2000’, 퓨전마당놀이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등 폐막 직전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안았던 박람회 주제공연 ‘카이로스· 습지의 어벤저스’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박람회장 일대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로 물든다. 조직위는 9월 중순경부터 노을정원, 나르샤정원, 네덜란드정원, 오천그린광장 일대에 서로 다른 컨셉으로 국화 26만본을 집중 식재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 시장은 “여름정원이 피서지로 가장 좋은 여행지였다면, 가을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며 “봄 여름에 다녀가셨던 분들도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가을정원을 누리러 다시 순천을 찾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지난 9일까지 571만여명이 방문했다.
  • [단독] 61조 재난지원금… 文정부 감사 착수

    [단독] 61조 재난지원금… 文정부 감사 착수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대해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된 지원금이었지만 세금이 투입된 만큼 필요한 곳에 제대로 집행됐는지를 사후 점검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9일 “감사원이 이달 초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대해 예비 조사(사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에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투입된 세비는 61조여원에 이른다. 감사원은 특히 문재인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준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 등 소위 1·2차 재난지원금의 설계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재난지원금은 7조원 규모로, 일반업종은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경우 지원했지만 ‘특별 피해 업종’(일부 음식·숙박·제조·운수·건설업 등)은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각각 1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지급된 재난지원금 중 가장 먼저 집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감사원의 예비 조사 착수에 대해 “대규모 세비 사용 후 이뤄지는 정기 운영 감사 차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 감사위원회를 거쳐 본감사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감사원의 이번 예비 조사가 전 정권의 이른바 ‘지원금 퍼주기 의혹’을 겨냥한 감사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지난 2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단행한 ‘재난지원금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전 정부의 ‘현금성 지원’을 겨냥한 정기 감사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감사원의 이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조사에 윤석열 정부에서 집행한 ‘손실 보전금’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른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표적 감사’로 보기는 힘들다는 견해도 있다. 감사원 측은 이에 대한 서울신문의 질의에 “(본감사 전까지는)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 [단독] 감사원, ‘文정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실태 조사 착수

    [단독] 감사원, ‘文정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실태 조사 착수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대해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된 지원금이었지만, 세금이 투입된 만큼 필요한 곳에 제대로 집행됐는지를 사후 점검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9일 “감사원이 이달 초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대해 예비 조사(사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기간에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투입된 세비는 61조여원에 이른다.감사원은 특히 문재인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준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 등 소위 1·2차 재난지원금의 설계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재난지원금은 약 7조원 규모로, 일반업종은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경우 지원했지만 ‘특별 피해 업종’(일부 음식·숙박·제조·운수·건설업 등)은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각각 1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지급된 재난지원금 중 가장 먼저 집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감사원의 예비 조사 착수에 대해 “대규모 세비 사용 후 이뤄지는 정기 운영 감사 차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 감사위원회를 거쳐 본 감사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감사원의 이번 예비조사가 전 정권의 이른바 ‘지원금 퍼주기 의혹’을 겨냥한 감사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지난 2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단행한 ‘재난지원금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전 정부의 ‘현금성 지원’을 겨냥한 정기 감사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감사원의 이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조사에 윤석열 정부에서 집행한 ‘손실 보전금’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른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표적 감사’로 보기는 힘들다는 견해도 있다. 감사원 측은 이에 대한 서울신문의 질의에 “(본 감사 전까지는)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 양양공항 다시 살아나나…부정기편 띄어

    양양공항 다시 살아나나…부정기편 띄어

    강원 양양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지난 5월 중순 운항을 전면 중단한 뒤 3개월 만이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하이에어 항공사가 오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양양~김포 노선을 취항한다. 이 기간 50인승 규모의 ATR-72가 매주 수요일 1회, 목·일요일 각 2회 등 총 5회 왕복 운항한다. 하이에어는 탑승률에 따라 운항 횟수를 늘리거나 운항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하이에어는 김포를 기점으로 제주, 울산, 경남 사천, 전남 무안을 잇는 국내선과 무안~일본 큐슈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다. 11일부터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가 청주~양양 노선에 180석 규모의 부정기편을 띄운다. 운항 기간은 9월 1일까지 3주간이다. 이 기간 1일 1회 왕복 운항하며, 운항 시간은 오후 3시 55분 청주 출발, 오후 6시 15분 양양 출발이다. 에어로케이도 하이에어와 마찬가지로 3주 뒤 운항 기간 연장 또는 정기편 전환을 모색할 방침이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플라이강원은 매수자를 찾아 경영을 안정화한 뒤 내년 초 재취항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플라이강원의 회생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고, 그 시점이 언제일지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우선 다른 항공사 운항을 통해 양양공항을 활성화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영감 주고 싶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영감 주고 싶다”

    “단원들이 계속 같이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 음악가들에게 영감과 행복을 주는 지휘자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윤한결(29)에게 어떤 지휘자가 되고 싶은지 묻자 돌아온 답이다. 우승도 우승이지만 “연주에만 몰두했으며 연주에 만족해서 기뻤다”고 말하는 모습이 천상 지휘자다. 윤한결이 지난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K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10년 ‘네슬레 잘츠부르크 젊은 지휘자상’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2021년 전설적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29~1989)의 이름을 따 현재의 대회명으로 바뀌었다. 전 세계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최종 3인이 진출한 결선에서 윤한결은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쥐와 인간의’를 지휘했다. 윤한결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전 결선 진출자들의 연주 목록을 봤더니 대부분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곡을 많이 하더라”면서 “베토벤 작품을 할까 했는데 그러면 다채롭지 않게 돼 편성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 작품인 멘델스존에 도전해 봤는데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뮌헨 국립음악대에서 지휘와 작곡, 피아노를 공부한 그는 2019년 스위스 그슈타트 메누힌 페스티벌의 지휘콩쿠르에서 1위로 네메 예르비상 본상을 최연소 수상하며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독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보고 본격적으로 지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이 기회에 작은 연주라도 맡았으면 좋겠다”면서 이 악단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원래 오는 9월 중순까지 유럽에 머물 계획이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9월 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기회도 얻게 됐다. 윤한결은 “체력이 닿는 한 프리랜서로서 여러 악단을 만나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치솟는 美국채 금리… 힘 풀린 원화·코스피

    치솟는 美국채 금리… 힘 풀린 원화·코스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고 하락세이던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면서 잡히는 듯했던 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고개를 드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 가치는 하락하고 ‘서머랠리’를 기대했던 국내 증시의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09포인트(0.85%) 하락한 2580.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1일 종가 기준 2667.07을 찍으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지난달 중순부터 2600선을 웃돌며 ‘서머랠리’의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직후인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날 26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지난달 12일(2573.72)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역시 이차전지주들이 급락하며 종가 기준 7거래일 만에 900선이 무너졌다. 1200원대에 안착하는 듯했던 원달러 환율도 2거래일 연속 130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306.2원에서 거래를 마치며 4일(1309.80)에 이어 1300원대에 머물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이달 들어 지난 4일까지 2.68% 올랐는데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가 0.15% 오른 것을 고려하면 원화 가치가 상당히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와 증시의 조정 국면을 불러오는 모양새다. 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3일 4.18%까지 오르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 금리(4.24%)에 육박했다. 이어 7일 장중에도 4.08%선까지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투자자들이 10년물 국채를 내다 팔며 장기 금리가 상승한 것이다. 세계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은 우리나라의 시장 금리도 끌어올려 기업의 자금 조달과 가계대출 금리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 온 성장주들에 타격을 입히는 한편 원화 가치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며 원화가 하락하고 있다”면서 “특히 부채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원화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4일(현지시간)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2.82달러를 기록해 6주 동안 20% 가까이 급등하고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구리 선물 가격이 지난 4월 수준을 회복하는 등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도 반등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주에 줄줄이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도 우리 경제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올라 6월(3.0%)의 둔화세를 되돌릴 것으로 관측된다. 8일 발표되는 중국의 7월 수출입지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 우리의 대중 수출 경기 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
  • 한국인 첫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우승 윤한결 “음악가들에게 영감주고파”

    한국인 첫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우승 윤한결 “음악가들에게 영감주고파”

    “단원들이 계속 같이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 음악가들에게 영감과 행복을 주는 지휘자가 되고 싶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윤한결(29)에게 어떤 지휘자가 되고 싶은지 묻자 돌아온 답이다. 우승도 우승이지만 “연주에만 몰두했으며 연주에 만족해서 기뻤다”고 말하는 모습이 천상 지휘자다. 윤한결이 지난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극장에서 열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K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10년 ‘네슬레 잘츠부르크 젊은 지휘자상’으로 시작한 이 대회는 2021년 전설적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29~1989)의 이름을 따 현재의 대회명으로 바뀌었다. 스트라스부르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아지즈 쇼하키모프(2016년 우승), 네덜란드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로렌조 비오티(2015년 우승), 버밍엄 심포니 음악감독 미르가 그라치니테 틸라(2012년 우승) 등을 배출한 전 세계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윤한결을 포함해 54개국 323명이 참가했다. 준결선 진출자 8명이 지난 4월 경연을 통해 최종 결선에 윤한결과 비탈리 알렉세노크(32·벨라루스)와 토비아스 뵈게러(32·오스트리아)가 진출했다.윤한결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제가 학생 시절에는 이 대회를 넘보기 힘들었다. 예전에는 잘나가는 사람들만 나왔다”면서 “재작년부터 오디션을 보면서 저도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결선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쥐와 인간의’를 지휘했다. 모차르트 아리아만 지정곡이고 나머지는 윤한결이 직접 골랐다. 윤한결은 “예전 결선 진출자들의 연주 목록을 봤더니 대부분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곡을 많이 하더라”면서 “베토벤 교향곡 3번이나 5번처럼 유명하고 남성스러운 작품을 할까 했는데 그러면 다채롭지 않게 돼 편성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 작품인 멘델스존에 도전해 봤는데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두 경쟁자가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대에서 함께 공부한 사이라 스타일이 비슷할 것이라 예상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뒀다.지휘로 이름을 알렸지만 그는 작곡과 피아노도 공부한 만능 음악가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뮌헨 국립음악대에서 지휘와 작곡, 피아노를 공부했고 2019년 스위스 그슈타트 메누힌 페스티벌의 지휘콩쿠르에서 1위로 네메 예르비상 본상을 최연소 수상하며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1년 진행한 국제지휘콩쿠르에선 2위를 차지했다. 윤한결은 “많은 분이 저를 알게 되는 시작점이 됐다. 이 대회 덕분에 한국에서 많은 연주를 하게 된 인연이 깊은 대회”라고 떠올렸다. 윤한결은 지난해 11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사이먼 래틀, 정명훈이 소속된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도 맺었다. 회사에서 먼저 제의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제대로 성공한 투자가 됐다. 다양한 활동 이력이 있지만 지금은 지휘자로서 우선 집중하는 게 목표다. 지휘로 바빠 소홀해졌지만 언젠가는 자신만의 교향곡을 쓰는 꿈도 있다. 윤한결은 “자잘한 걸 많이 썼는데 다른 명곡들을 지휘하다 보면 제 악상도 늘지 않을까”라며 “언젠가는 정말 떠오르는 곡을 꼭 완성하고 싶다”고 전했다.독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보고 본격적으로 지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이 기회에 작은 연주라도 맡았으면 좋겠다”면서 이 악단과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원래 오는 9월 중순까지 유럽에 머물 계획이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9월 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기회도 얻으면서 체류 계획을 더 늘렸다. 이번 우승으로 윤한결은 1만 5000유로(약 2100만원)의 상금을 받고 내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도 얻었다. 가치가 높아진 만큼 더 많은 무대에 설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윤한결은 어디 소속되기보다는 우선 프리랜서로 집중할 뜻을 밝히며 “체력이 닿는 한 여러 악단을 만나보고 싶다”는 말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극한 기후의 습격… ‘열받는 날’ 11배 는다

    극한 기후의 습격… ‘열받는 날’ 11배 는다

    극한 열 발생일 60년 뒤 90일 이상화석연료 사용 최소화해도 48.8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모든 권역에서 ‘열받는 날’이 최소 11배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기상청은 2일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이 약 60년 뒤인 2081~2100년엔 우리나라 모든 권역에서 90일 이상 나타나겠다고 분석했다. 현재(1979 ~2014년) 우리나라의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 7.6일의 11배가 넘는다.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은 1년 중 전국의 10% 이상 지역 열 스트레스 지수가 ‘상위 5% 기준값’(현재 전국 평균 32.8도)을 넘는 날을 말한다. 지금처럼 산업 발전을 위한 무분별한 개발로 탄소를 많이 배출한다면 약 60년 뒤인 2081~2100년엔 12.4배인 94.2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권(6.3일)은 ‘열받는 날’이 15.7배인 98.7일로 늘어나겠다. 수도권(6.8일)도 13.4배인 90.9일로 뛰고 전라권(8.7일)도 11.2배인 97.8일로 증가하겠다. 재생에너지 기술로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해도 전국 평균 48.8일로 예상됐다. 최대 지속 기간도 3~4일에서 70~80일로 늘겠다. 7월 말, 8월 초가 아닌 6월 중순부터 9월 중하순까지 내내 온열질환을 걱정해야 하는 셈이다. 우리나라 여름철 열 스트레스 지수는 같은 기간 28.1도에서 35.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적 경제 성장을 추구하면 31.2도까지 오르겠다. 열 스트레스 지수는 ‘더위지수’로 불리는 ‘습구흑구온도’를 기반으로 여름철 강한 햇볕과 약한 풍속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다. 습구흑구온도에 따라 기온, 습도 등도 반영된다.
  • 기후위기로 ‘열받는 날’ 11배 늘어…일년 90일 극한 폭염

    기후위기로 ‘열받는 날’ 11배 늘어…일년 90일 극한 폭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모든 권역에서 ‘열받는 날’이 최소 11배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기상청은 2일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이 약 60년 뒤인 2081년부터 2100년엔 우리나라 모든 권역에서 90일 이상 나타나겠다고 분석했다. 현재(1979~2014년) 우리나라의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 7.6일의 11배가 넘는다.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은 1년 중 전국의 10% 이상 지역 열 스트레스 지수가 ‘상위 5% 기준값’(현재 전국 평균 32.8도)을 넘는 날을 말한다. 지금처럼 산업 발전을 위해 무분별하게 개발하며 탄소를 많이 배출한다면 약 60년 뒤인 2081년부터 2100년엔 12.4배인 94.2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권(6.3일)은 ‘열받는 날’이 15.7배인 98.7일로 늘어나겠다. 수도권(6.8일)도 13.4배인 90.9일로 뛰고, 전라권(8.7일)도 11.2배인 97.8일로 증가하겠다. 재생에너지 기술로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해도 전국 평균 48.8일로 예상됐다. 최대 지속 기간도 3~4일에서 70~80일로 늘겠다. 7월 말, 8월 초가 아닌 6월 중순부터 9월 중하순까지 내내 온열 질환을 걱정해야 하는 셈이다. 우리나라 여름철 열 스트레스 지수는 같은 기간 28.1도에서 35.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적 경제 성장을 추구하면 31.2도까지 오르겠다. 열 스트레스 지수는 ‘더위지수’로 불리는 ‘습구흑구온도’를 기반으로 여름철 강한 햇볕과 약한 풍속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다. 습구흑구온도에 따라 기온, 습도 등도 반영된다.
  • 부상 아니면 부진… 류중일호 ‘경고등’

    부상 아니면 부진… 류중일호 ‘경고등’

    한국 야구의 간판타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부상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강백호(kt wiz)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류중일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정후는 사실상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말 수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이정후는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봉합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앞으로 약 3개월간의 재활이 필요해 사실상 출전이 어렵다.대표팀의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구창모도 합류가 불투명하다. 지난 6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 1회 말 선두 타자 홍창기를 범타 처리한 다음 마운드를 내려갔고, 왼팔 척골(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하나)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지난달 21일 구창모에 대해 “70% 정도 회복된 상태”라며 이달 중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와 구창모의 이탈은 대표팀에 치명적이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투타 주축인 두 선수의 무게감을 고려해 외야수와 좌완 투수를 3명씩 뽑았다. 이정후는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율 0.429 맹타를 휘두른 대체 불가 선수다. 또 구창모도 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를 자랑하고 있어 빈자리를 메우기 어렵다.주축 선수들의 부진도 고민이다. 6월까지 롯데에서 에이스급 활약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박세웅은 지난달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8.40으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롯데 나균안도 최근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강백호는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다. 6월 9일 몸살, 피로 누적 등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한 달 만에 복귀했지만 7월 8경기 타율이 0.136으로 물방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달 27일 강백호를 다시 전력에서 제외한 뒤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력 회복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종 명단이 발표된 상황에서 컨디션 저하,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선수 교체는 불가능하다. KBO 관계자는 “교체는 부상 선수에 한해 지난 4월 발표한 예비 명단 내에서 가능하다”며 “9월 중순 대표팀 선수단 소집 전에 전력강화위 논의를 통해 명단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도,‘무량판 아파트’ 95개 단지 철근 누락 전수점검

    경기도,‘무량판 아파트’ 95개 단지 철근 누락 전수점검

    경기도가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진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에 대한 전수점검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달 중순부터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도내 민간 공동주택 88개(공사 중 25, 준공 63)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 공동주택 7개(공사 중 4, 준공 3) 등 총 95개 단지를 대상으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해 철근 누락 여부에 대한 전수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무량판 구조란 수평 기둥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리트 천정)를 지탱하는 구조다.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인천 검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도는 우선 공사 중인 29개 단지에 대해 설계도서 등 서류 점검, 주요 구조부 철근 배근 적정 여부, 비파괴 검사를 통한 시공 적정 여부 등을 9월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준공이 완료된 66개 단지를 대상으로 설계도서 검토, 콘크리트 강도 확인 등 점검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그 결과 부실이 확인된 단지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추진한다. 또한 국토부장관이 건축 허가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 회천(A15) 등 6개 단지 무량판 아파트에 대해서는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 이정후 이탈·구창모 부상·박세웅 부진…비상등 켜진 류중일호

    이정후 이탈·구창모 부상·박세웅 부진…비상등 켜진 류중일호

    한국 야구의 간판타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부상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강백호(kt wiz)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류중일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정후는 사실상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 지난달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말 수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이정후는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지난 27일 봉합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앞으로 약 3개월의 재활이 필요해 사실상 출전이 어렵다. 대표팀의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구창모도 합류가 불투명하다. 지난 6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 1회 말 선두 타자 홍창기를 범타 처리한 다음 마운드를 내려갔고, 왼팔 척골(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하나)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강인권 NC 감독은 지난달 21일 구창모에 대해 “70% 정도 회복된 상태”라며 이달 중순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와 구창모의 이탈은 대표팀에 치명적이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투타 주축인 두 선수의 무게감을 고려해 외야수와 좌완 투수를 3명씩만 뽑았다. 이정후는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율 0.429 맹타를 휘두른 대체 불가 선수다. 또 구창모도 리그 최고 수준의 구위를 자랑하고 있어 빈자리를 메우기 어렵다.주축 선수들의 부진도 고민이다. 6월까지 롯데에서 에이스급 활약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박세웅은 지난달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8.40으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롯데 나균안도 최근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강백호는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다. 6월 9일 몸살, 피로 누적 등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한 달 만에 복귀했지만, 7월 8경기 타율이 0.136으로 물방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달 27일 강백호를 다시 전력에서 제외한 뒤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력 회복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종 명단이 발표된 상황에서 컨디션 저하,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선수 교체는 불가능하다. KBO 관계자는 “교체는 부상 선수에 한 해 지난 4월 발표한 예비 명단 내에서 가능하다”며 “9월 중순 대표팀 선수단 소집 전에 전력강화위 논의를 통해 명단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대만 국민당 총통 후보, 16년 만에 日방문…“대만해협 평화는 일본의 안심” [대만은 지금]

    대만 국민당 총통 후보, 16년 만에 日방문…“대만해협 평화는 일본의 안심” [대만은 지금]

    허우유이 대만 국민당 총통 후보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지난 31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국회의원들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대만 국민당 총통후보가 일본을 찾은 것은 2007년 당시 총통 후보 마잉주 전 총통 이후 16년 만이다. 1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허우유이 국민당 총통후보는 연설에서 “대만이 국제 정세상 적합한 신분으로 세계보건기구와 국제민간항공기구 회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일본의 강력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의원들이 우려하는 대만해협의 긴장 상황에 대해 “‘대만해협 안정, 대만의 안보, 일본의 안심’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이 위험 감소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면서 “대만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단호히 수호해 대만해협의 안정을 유지하는 동시에 평화의 조건과 기회를 창출해 대만과 일본의 실질적 관계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는 일화(日華)의원간담회 대리간사장 류 히로후미 중의원 등 약 20명의 국회의원 및 100여 명의 화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지난 16년 동안 대만의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해지면서 국제 사회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만큼 대만 최대 야당 총통 후보가 내세우는 안보 개념에 대해 일본 측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허우 후보의 연설은 대체적으로 적절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다면서 일본의 국민당에 대한 의구심이 해결됐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중화민국 헌법 하에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표기에 따름)을 인정한다고 밝힌 허우 후보는 9월 미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허우 후보의 방일은 방미 전의 워밍업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은 허우 후보가 해외에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일본 방문으로 해외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우 후보는 대부분의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라이칭더 민진당 총통후보, 커원저 민중당 총통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커원저 후보는 지난 4월말과 6월초 각각 미국과 일본을 다녀왔으며 부총통인 라이칭더 후보는 이달 중순 미국을 경유해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 “원전 오염수 정보 공개해라”…한국 요구에 일본 침묵, 왜? [여기는 일본]

    “원전 오염수 정보 공개해라”…한국 요구에 일본 침묵, 왜? [여기는 일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시기를 올 여름으로 확정한 가운데, 한국 정부의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 양측은 지난 12일 양국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해 26일 국장급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12일 당시 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 방류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공유 ▲ 방사성 물질 농도 기준치 초과 시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해당 사실 공유 등을 요구했다.  26일 국장급 실무회의에서는 한국 대표단은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점검 주기 단축 ▲ ALPS 입·출구 농도 측정시 ‘Fe-55’ 등 5개 핵종 추가 측정 ▲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선영향평가 재수행 ▲ 오염수 방류 후 인근 주민 피폭선량 평가에 반영 등의 권고 사항을 추가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방류 정보의 신속·투명한 공표, 비상상황 조치 등에 대해 보충 설명을 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한국 측 요구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국장급 실무회의에 참석한 박구연 국무1차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우리 측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국가 간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일본 측도 여러 조율을 거쳐야 하고, 국장급 회의이므로 현장에서 바로 결론을 낼 수 없다”면서 “일본 측이 전체적으로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는 표현을 참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일 국장급 실무회의는 오는 8월 첫째 주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박 차장은 “양측이 이번 논의 내용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다시 회의를 개최해 추가적으로 입장을 조율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론전에 힘 쏟는 일본 일본은 한국 측과의 협의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며 신중함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염수 방류를 강하게 반대해 온 중국과는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논의를 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면서 “중국에서 방류되는 처리수(일본에서 주장하는 원전 오염수 지칭 표현)의 농도가 더 진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발하며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는 등 일본산 수산물 수입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일본 역시 중국이 사실상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를 실시했다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정보를 단속하면서 여론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AI를 사용해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발견할 경우 삭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한국 내 인터넷 매체에 대해서도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반박하거나, 오염수 방류의 안전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을 여러 국가의 언어로 제작해서 여론을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오염수 방류 시기는? 한편, 일본 정부는 올 여름 워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수중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국가 기준치의 40분의 1(1ℓ당 1500베크렐㏃ 미만)까지 떨어뜨린 뒤, 해저터널을 이용해 원전 앞 1㎞ 해역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오염수가 해양 방류되는 정확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는 오염수 방류 시기가 8월 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 보도가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9월 초)부터 UN 총회 참석(9월 말)까지, 해외 순방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21일 보도에서 “이러한 일정으로 봤을 때, 기시다 총리의 외교 일정이 없는 8월 하순과 9월 중순이 오염수 방류 등과 같은 국내 주요 현안에 힘을 쏟을 시기”라면서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등과의 조정 시기 등으로 봤을 때 ‘처리수’는 8월 (해양) 방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日 “중국이 방류하는 오염수가 더 진해!” 주장…방류는 8월 말 유력?[여기는 일본]

    日 “중국이 방류하는 오염수가 더 진해!” 주장…방류는 8월 말 유력?[여기는 일본]

    일본이 중국에서 방류되는 오염수의 농도가 더 짙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중국을 비난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논의를 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면서 “중국에서 방류되는 처리수(일본에서 주장하는 원전 오염수 지칭 표현)의 농도가 더 진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발하며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는 등 일본산 수산물 수입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일본 역시 중국이 사실상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를 실시했다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22일 “일본 정부 수뇌(정상)이 21일 중국 외교당국에 우려를 표명하고 (수산물 수입 규제에 대해)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직접 중국 정부 측에 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중국에 우려를 전달함과 동시에, 중국 세관에서 일본산 수산물 통관이 지연되는 실대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시작했다.  교도 통신은 “일본 정부가 중국 세관에 검사 강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중국 세관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은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실무자 차원의 협의장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지만, 중국이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염수 방류 시기 언제? 한편, 일본 정부는 올 여름 워전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수중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국가 기준치의 40분의 1(1ℓ당 1500베크렐㏃ 미만)까지 떨어뜨린 뒤, 해저터널을 이용해 원전 앞 1㎞ 해역에 흘려보낼 계획이다.  오염수가 해양 방류되는 정확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는 오염수 방류 시기가 8월 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 보도가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9월 초)부터 UN 총회 참석(9월 말)까지, 해외 순방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21일 보도에서 "이러한 일정으로 봤을 때, 기시다 총리의 외교 일정이 없는 8월 하순과 9월 중순이 오염수 방류 등과 같은 국내 주요 현안에 힘을 쏟을 시기"라면서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는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등과의 조정 시기 등으로 봤을 때 '처리수'는 8월 (해양) 방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오염수 8월 말 방류하나…도쿄전력 “한국 국민 방류 안전성 이해하길”

    오염수 8월 말 방류하나…도쿄전력 “한국 국민 방류 안전성 이해하길”

    다음달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오염수 방류 개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달 18일 미국 방문 외에도 9월 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비롯해 같은 달 9~10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시점에서 다음달 말과 9월 중순쯤에는 외교 일정이 없어 국내 일정을 비롯해 개각 등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국내 주요 현안으로는 오염수 방류와 개각 및 자민당 임원 인사 등이 있다. 기시다 총리는 20일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면담해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논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는 국회에 위치한 스가 전 총리 사무실을 찾아 40분 정도 만나 처리수 방류 등 국내외 정치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외교 및 내정 등 올가을 여러 정치적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21일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처리수(오염수에 대한 일본 정부의 명칭) 방류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오염수 방류 시기에 대해 “일본 정부가 풍평피해(불안 심리에 따른 소비 위축)와 과학적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체적인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외의 제3의 기구를 통한 오염수 모니터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IAEA는 원자력 안전성을 분석하는 전문적인 기관”이라며 “한국과 프랑스, 스위스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한국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기시다 총리 관저 밖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 등을 한 데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별도 설명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한국에 있는 분들에게는 미디어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한국 정부 시찰단이 지난 5월에 후쿠시마 제1원전을 찾은 적도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보 전달이 한국 국민에게 이해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엘니뇨·폭염·폭우에 러 훼방까지… 또 위협받는 밥상물가

    엘니뇨·폭염·폭우에 러 훼방까지… 또 위협받는 밥상물가

    ‘여의도 107배’ 농경지 폭우 피해시금치 도매가 한 달 새 183% ‘쑥’농산물 7개 품목 50% 이상 올라이상기후에 쌀·원두 선물값 인상흑해 곡물협정 끝나 阿 기아 직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의 식탁을 뒤흔들었던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업+인플레이션)이 채 진정되기도 전에 또다시 식량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우로 여의도 면적의 107배를 넘는 농경지가 초토화되며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인도와 미국, 브라질 등 주요 농산물 생산지는 엘니뇨와 폭우,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에 신음하며 쌀과 대두, 커피콩 등 작물들의 선물 가격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세계의 ‘빵 바구니’인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아프리카 등으로 실어나르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흑해곡물협정이 종료되면서 아프리카는 끝모를 기아의 고통에 내몰리게 됐다.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시금치 4㎏의 도매가격은 5만 179원으로 전월 중순(1만 7734원)보다 183.0% 올랐다. 폭우가 중부지방을 덮쳐 재난이 속출했던 지난 15일 도매가격은 4만 4989원이었지만 불과 이틀 만에 63.2% 뛰어올라 평년 7월 중순 대비 133.3%나 치솟았다. 그 밖에 애호박(+75.8%)과 미나리(+71.2%), 깻잎(+66.2%), 청상추(+45.4%) 등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농작물들의 도매가격도 이틀 사이 폭등했다. aT가 일일 도매가격을 산출하는 주요 농산물 39개 품목 중 청상추(+169.8%)와 미나리(+105.9%), 애호박(+93.4%) 등 7개 품목의 도매가격이 한 달 전인 6월 중순 대비 50% 이상 올랐으며 평년(7월 중순)과 비교해도 애호박(+149.8%) 등 7개 품목이 50% 이상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3만 1065㏊(3억 1065만㎡)에 이르는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여의도 면적(290만㎡)의 107.1배로 축구장(7140㎡) 4만 3000개에 해당하는 농경지가 폭우에 망가진 것이다. 벼(2억 2315만㎡)와 콩(5260만㎡)의 침수 피해가 가장 컸으며 수박, 멜론, 사과 재배지 등을 비롯한 3억㎡ 이상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복숭아, 배, 사과 등 과일들이 폭우에 떨어져 팔 수 없게 됐는데 특히 26만㎡ 부지의 복숭아 농장 피해가 심각했다. 가축도 큰 피해를 입어 지금까지 닭 64만 4000마리, 오리 4만 5000마리, 돼지 3만 2000마리, 소 3000마리 등 69만 3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이번 장마 이후에도 폭염과 태풍에 이어 9월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며 밥상 물가에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를 높여 각국에 가뭄과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를 몰고 오는 엘니뇨는 올여름 각국의 농산물 생산지들을 뒤흔들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주요 쌀 수출국인 인도와 필리핀, 태국 등에서 강수량 부족으로 쌀 생산량이 급감한 가운데 쌀 국제가격의 벤치마크인 태국산 쌀 수출가격은 t당 535달러로 지난 4개월 동안 15% 상승해 2021년 3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농식품정책연구소(IFPRI)의 연구 분석가인 압둘라 마문은 AP통신에 “쌀 가격에 경보음이 울렸다”면서 지난해 발생한 파키스탄의 홍수로 줄어든 쌀 생산량이 전쟁으로 인한 비료 공급난과 일부 국가들의 쌀 수출제한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파운드당 27센트를 돌파하며 11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22센트까지 하락했던 원당(설탕 원료) 가격도 사탕수수 주산지인 인도에서의 생산량 감소 우려에 지난 13일 다시 24센트를 넘어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트남과 인도 등이 주산지인 커피콩 품종 로부스타의 원두 선물가격은 올해 들어 50% 가까이 올랐다.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 콩은 주산지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서 폭우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지난달 말 선물 가격이 46년 만에 최고 기록을 썼다. 여기에 전 세계 애그플레이션에 숨통을 트이게 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흑해곡물협정이 러시아의 연장 거부로 17일(현지시간) 종료되면서 전 세계 식량가격이 재차 자극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밀 선물 가격이 이날 전거래일 대비 3.0% 오른 부셸당 6.81달러에 거래된 것을 비롯해 옥수수(+1.4%), 콩(+1.1%) 등 흑해를 통해 실어나르던 곡물들의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브라질 등 다른 국가에서의 생산량이 늘어 최근의 밀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던 2022년 3월 대비 54%, 옥수수 가격은 10년 만에 최고치였던 2022년 4월 대비 37% 낮은 수준이다. 미 CNN은 최근 선진국의 애그플레이션은 식량 자체보다 인건비와 운송, 에너지 등의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이번 협상 결렬이 선진국의 식량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그간 흑해협정을 통해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었던 동아프리카지역 5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아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폭우, 엘니뇨에 러시아 훼방까지... 글로벌 식량 가격 들썩

    폭우, 엘니뇨에 러시아 훼방까지... 글로벌 식량 가격 들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상기후로 인해 전세계의 식탁을 뒤흔들었던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업+인플레이션)이 채 진정되기도 전에 또다시 식량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우로 여의도 면적의 107배가 넘는 농경지가 초토화되며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인도와 미국, 브라질 등 주요 농산물 생산지는 엘니뇨와 폭우,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에 신음하며 쌀과 대두, 커피콩 등 작물들의 선물 가격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세계의 ‘빵 바구니’인 우크라이나의 곡물을 아프리카 등으로 실어나르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협정이 종료되면서 아프리카는 끝모를 기아의 고통에 내몰리게 됐다. 시금치 도매가 이틀새 3배 올라 … 추석 물가 비상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시금치 4kg의 도매가격은 5만 179원으로 전월 중순(1만 7734원)보다 183.0% 올랐다. 폭우가 중부지방을 덮쳐 재난이 속출했던 지난 15일 도매가격은 4만 4989원이었지만 불과 이틀 만에 63.2% 뛰어올라 평년 7월 중순 대비 133.3%이나 치솟았다. 그밖에도 애호박(+75.8%)과 미나리(+71.2%), 깻잎(+66.2%), 청상추(+45.4%) 등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농작물들의 도매가격도 이틀 사이 폭등했다. aT가 일일 도매가격을 산출하는 주요 농산물 39개 품목 중 청상추(+169.8%)와 미나리(+105.9%), 애호박(+93.4%) 등 7개 품목의 도매가격이 한달 전인 6월 중순 대비 50% 이상 올랐으며 평년(7월 중순)과 비교해도 애호박(+149.8%) 등 7개 품목이 50% 이상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해 3만 1065㏊(3억 1065만㎡)에 이르는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유실됐다.여의도 면적(290만㎡)의 107.1배로 축구장(7140㎡) 4만 3000개에 해당하는 농경지가 폭우에 망가진 것이다. 벼(2억 2315만㎡)와 콩(5260만㎡)의 침수 피해가 가장 컸으며 수박, 멜론, 사과 등을 비롯해 3억㎡ 이상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복숭아, 배, 사과 등 과일들이 폭우에 떨어져 팔 수 없게 됐는데 특히 26만㎡ 부지의 복숭아 농장 피해가 심각했다. 가축도 큰 피해를 입어 지금까지 닭 64만 4000마리, 오리 4만 5000마리, 돼지 3만 2000마리, 소 3000마리 등 69만 3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이번 장마 이후에도 폭염과 태풍에 이어 9월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며 밥상 물가에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엘니뇨가 몰고 온 가뭄·폭우·폭염에 각국 농작물 생산지 신음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를 높여 각국에 가뭄과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를 몰고 오는 엘니뇨는 올여름 각국의 농산물 생산지들을 뒤흔들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주요 쌀 수출국인 인도와 필리핀, 태국 등이 강수량 부족으로 쌀 생산량이 급감한 가운데, 쌀 국제 가격의 벤치마크인 태국산 쌀 수출 가격은 t당 535달러로 지난 4개월 동안 15% 상승해 2021년 3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농식품정책연구소(IFPRI)의 연구 분석가인 압둘라 마문은 AP통신에 “쌀 가격에 경보음이 울렸다”면서 지난해 발생한 파키스탄의 홍수로 줄어든 쌀 생산량이 전쟁으로 인한 비료 공급난과 일부 국가들의 쌀 수출 제한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파운드당 27센트를 돌파하며 11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 22센트까지 하락했던 원당(설탕 원료) 가격도 사탕수수의 주산지인 인도에서의 생산량 감소 우려에 지난 13일 다시 24센트를 넘어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트남과 인도 등이 주산지인 커피콩 품종인 로부스타 원두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50% 가까이 올랐다.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 콩은 주산지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서는 폭우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지난달 말 선물 가격이 46년만에 최고 기록을 썼다. 러시아 횡포에 ‘흑해 곡물협정’ 종료 … 아프리카 기아 심화될 듯 여기에 전세계 애그플레이션에 숨통을 트이게 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흑해 곡물협정이 러시아의 연장 거부로 17일(현지시간) 종료되면서 전세계 식량 가격이 재차 자극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밀 선물 가격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3.0% 오른 부셸당 6.81달러에 거래된 것을 비롯해 옥수수(+1.4%), 콩(+1.1%) 등 흑해를 통해 실어나르던 곡물들의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다만 브라질 등 다른 국가에서의 생산량이 늘어, 최근의 밀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던 2022년 3월 대비 54%, 옥수수 가격은 10년만에 최고치였던 2022년 4월 대비 37% 낮은 수준이다. 미 CNN은 최근 선진국의 애그플레이션은 식량 자체보다 인건비와 운송, 에너지 등의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이번 협상 결렬이 선진국의 식량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그간 흑해 협정을 통해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었던 동아프리카 지역의 5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아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불꽃 튀는 박명근·문동주의 신인왕 경쟁…변수는 부상과 AG

    불꽃 튀는 박명근·문동주의 신인왕 경쟁…변수는 부상과 AG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올스타로 뽑힌 LG 트윈스의 박명근과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후반기 본격적인 신인왕 경쟁을 펼친다. 먼저 LG에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7순위로 합류한 박명근의 활약이 눈부셨다. 전반기 36경기에서 4승 무패 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중간, 마무리를 오가는 불펜 마당쇠 역할을 했다. 박명근은 고우석이 허리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5월엔 마무리로 나서 1승 2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0.82 맹활약했다. 3위로 5월을 맞이했던 LG는 4연승, 5연승을 각각 한 차례씩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고우석 복귀 후엔 중간에서 필승조 에이스로 나섰다. 6월 한 달 동안 불펜 핵심 정우영이 평균자책점 5.73으로 흔들리자 그 자리를 대신해 12경기 3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다만, 팀과 개인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신인왕 경쟁에서 앞선 박명근은 부상을 극복해야 한다. 지난 6일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감독 추천 선수로 뽑힌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박명근은 고교 때 팔꿈치 인대에 부상 전력이 있다. 전반기에 너무 많이 던져 올스타전에서 뺄 수밖에 없었다”며 “후반기에 일주일 정도 여유를 주며 좀 늦게 출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화 문동주도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47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인왕 레이스에 합류했다. 지난해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해서 28과 3분의2이닝을 소화했는데, 누적기록이 30이닝을 넘지 않아 이번 시즌 신인왕을 받을 수 있다. 5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2로 부진했던 문동주는 6월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14로 국내 1선발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고, 지난달 21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진 팀 8연승 기간엔 2경기에 나와 14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토종 선발 김민우와 장민재가 부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문동주는 외국인 원투펀치와 강력한 3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4위 NC와 3경기 반 차, 8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문동주는 후반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때문에 8월 말까지만 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9월과 10월 기록에 공백이 생긴다면 신인왕 경쟁에 불리할 수 있다. 최원호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후반기에 7경기 정도 나갈 것”이라면서 “8월 마지막 주에 등판을 끝내면 (아시안게임까지) 3주 정도 남아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