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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밤 한차례 비

    전국 주요지방의 낮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2∼4도 높아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3일째 이어졌다. 이번 늦더위는 그러나 지난달말 집중호우로 제대로 자라지 못한 벼이삭들에 충분한 햇볕을 제공,결실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5일 『이동성고기압이 활성화되면서 대구의 낮최고기온이 32·2도를 기록하는등 전국에 걸쳐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3일째 찾아들었다』고 밝히고 『이번 더위는 6일까지 이어지다가 6일 밤이나 7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지난달의 날씨가 불규칙하고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해 농촌에 걱정을 안겨줬으나 9월들어 맑은 날이 계속돼 들녘에 충분한 일사량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9월 중순까지 큰 기상재해없이 햇볕의 양이 충분할 것으로 보여 중순부터는 조생종벼부터 수확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중국,국가주석에 교석 내정/경보 보도/강택민·이붕체제 유지

    ◎주용기 총리승진 좌절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공산당은 연말의 14차당대회에서 현재의 강택민총서기­이붕총리체제를 유임시키는 한편 국가주석에는 교석정치국상무위원이 내정됐다고 홍콩에서 5일 발행된 중국문제 시사월간 경보9월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중국고위소식통들을 인용,지난 3개월동안 지도부 개편문제를 논의해온 당대회준비 영도소조가 지난 8월중순 당중앙에 제출한 인사안에 따르면 진운 양상곤 왕진 박일파등 당원로를 비롯한 70대이상 지도자들을 대부분 퇴진시키는 대신 강­이체제를 존속시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끈질기게 나돌던 주용기부총리의 총리기용설은 등소평이 『총리는 경제를 잘 알아야 하지만 큰 정책혼란을 가져올 지도부개편은 피해야 한다』고 밝힘에 따라 일단 좌절됐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이 잡지가 밝힌 이밖의 인사내정자는 다음과 같다. ▲정치국상무위원(7명)=강택민·이붕·교석·전기운·주용기·양백영·이서환 ▲정치국원(21명)=정치국상무위원 7명외에 정관근(통전부장)이철영(국가교육위주임)온가보(중앙판공청주임)전기침(외교부장)유화청(군사위부주석)호계립(기계전자공업부 부부장)담소문(천진시당서기)오방국(상해시당서기)사마의(국가민족사무위주임)사비(광동성당서기)추가화(부총리)지호전(총참모장)왕조국(국무원대만판공실주임)호금도(티벳자치구당서기) ▲전인대상무위원장=이서환(정치국상무위원) ▲국가부주석=호계립·송건(국가과학기술위원회주임) ▲정협주석=만리 ▲부총리=주용기·추가화·전기침
  • 한·중수교 이후/첫 서울·평양대화 어떻게 될까

    ◎15일 개최 남북고위급 평양회담 전망 제8차남북고위급회담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의 쟁점은 남북이 지난 5월 7차회담에서 합의한대로 「남북합의서」의 부문별 부속합의서를 회담 개최전까지 채택,이를 회담기간중 발효시킬 수 있느냐의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남북대화가 어디까지 와있으며 또 진도가 나가지 않는 이유와 쟁점은 무엇인가를 짚어보았다. ◎「부속합의서」 채택은/평양의 「수교충격」 반응이 최대관심/핵사찰 수용 등 극적타결 가능성도 남북한은 지난 제7차고위급회담에서 ▲8차회담이전에 화해분야의 부속합의서를 작성하는 동시에 화해공동위원회를 발족시키며 ▲불가침분야 부속합의서를 1일까지,교류·협력분야의 부속합의서는 5일까지 작성키로 노력한다는데 합의했었다. 그러나 8차회담을 2주일 앞둔 현 시점에서 내다본 「부속합의서의 시한내채택및 8차회담에서의 발효→공동위원회의 9월중순 가동→구체적인 사업착수」등의 수순이행가능성은 극히 불투명하다. 이같은 비관론은 무엇보다 북한의 상호핵사찰수용거부에서 출발하고 있다.그러나 여기에 덧붙여 부속합의서에 담을 핵심조항에 대한 남북한간의 본질적인 견해차이 또한 부속합의서의 원만한 채택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남북한은 7차회담 이전까지 열렸던 각각 3차례씩의 정치·군사·교류협력분과위원회를 비롯,7차회담후 현재까지 4개월여간에 걸쳐 이뤄진 각 분과위회의와 위원접촉을 통해서도 각 분야별 핵심쟁점조항에 대해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그 결과 군사분과위의 경우 7차회담에서 지난 1일로 규정한 합의시한을 4일 넘긴 5일에나 분과위회의를 열어 막바지절충을 벌인다는 합의만을 이뤄놓고 있는 실정이다. 남북은 이와함께 상호핵사찰의 근거가 될 사찰규정마련을 위해 7차회담전까지 3차례,그 이후 3차례의 핵통제공동위회의및 위원접촉을 가졌으나 이제까지 거둔 성과는 다른 분과위원회의 그것에 비해 크게 빈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핵통제공동위가 공동위 발족시 합의했던 「5월말 규정채택,6월 상호사찰실시」라는 합의를 무력화시킨지는 이미 오래다.현재도 『남북의 민간시설및 군사시설을 동수주의와 상호주의에 따라 동시사찰하자』는 남측 주장과 『녕변의 핵시설과 남한의 모든 미군기지를 동시의심해소원칙에 의거 사찰하자』는 북측 주장이 접점을 못찾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남측은 핵문제와 관련,남북상호사찰을 조기에 실시하는 것 이외에 다른 대안이 있을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지키고 있다. 다만 제8차고위급회담전까지 다른 부문 부속합의서의 일괄타결 역시 어려울 것이라는 전제 아래 남북간 의견이 접근된 부분만이라도 담아 일차로 평양고위급회담에서 합의 발표한 뒤 그 이후 내용을 보완하거나 별도의 부속합의서를 채택한다는 것으로 우리측의 기본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을 뿐이다.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방침이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이다.이는 『합의나 실천이 쉬운 문제부터 해결해나가자』고 주장해온 우리측의 기존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한데 북측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일관되게 「일괄합의 동시실천」원칙을 고집,분과위별 포괄적 단일부속합의서의 일괄채택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북측의 전향적인 입장변화가 없는 한 우리측의 부분합의도출 노력은 결실을 맺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남북이 앞으로 14일간이라는 절충기간과 함께 쌍방의 고위 당국자가 만나는 평양회담을 남겨놓고 있으며 이제까지의 남북간 주요합의가 「막판협상」을 통해 이뤄진 경험에 비춰볼 때 타결전망이 1백%로 절망적인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최근의 한중수교라는 엄청난 「사건」이 결국은 북한으로 하여금 상당기간동안의 내부조정을 강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은 설득력을 갖는다.또한 이같은 내부조정기간은 북한으로 하여금 부속합의서의 쟁점이견조항들에 대해 기존입장의 강조를 반복케하면서 대내외 정책전환에 필요한 시간벌기에 나서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 의사와는 무관하게 전환기의 벼랑에 올라선 북한.따라서 평양당국의 「선택」은 부속합의서 채택을 위한 향후 14일간의 협상과 제8차고위급회담에서의 입장표명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4개분과위 성과·쟁점/북,보안법 철폐 등 고수로 난관에/정치분과위/문화교류 등 50여개 조항에 합의/교류·협력위/불가침관련 실천대책싸고 설전/군사분과위/상호핵사찰 대상·방식에 견해차/핵통제위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현재 판문점에서는 핵통제공동위를 포함,정치·군사·교류협력분과위원회 등 크게 네갈래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남북합의서」및 「비핵화공동선언」의 실천방안의 모색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는 회의체별 쟁점조항및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성과등을 살펴본다. ▷정치분과위◁ 부속합의서의 명칭및 전문문제와 더불어 ▲남북합의서및 비핵화공동선언의 성실한 이행준수 ▲국제무대에서의 비방중상중지및 상호협조등 7개조항에 대해 완전합의하고 4개의 유사조항을 확인한 것이 14차례의 접촉을 통해 지금까지 거둔 성과의 전부다. 이에따라 남측의 부속합의서안에 따를 경우 전체 32개조항 가운데 20여개조항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는 셈. 그러나 정치분과위가 안고있는문제는 미타결조항의 수보다는 남북관계의 기본성격을 규정하고 있는 핵심조항들과 관련해 남북이 본질적인 의견대립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가령 남측은 부속합의서에 통일전까지의 남북관계를 특수관계로 규정하는 조항들을 담은 총칙부문을 별도의 장으로 포함시킬 것을 제안하고 있으나 북측은 이것이 「두개의 조선」의 합법화를 노린 것이라며 거부하고 있다. 더욱이 남측은 북측이 ▲사상존중 ▲법률적·제도적 장치제거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 ▲언론·출판의 자유보장등 7개조항에 있어 남북합의서채택 당시 철회했던 내용을 새롭게 제기함으로써 남북합의서의 핵심합의내용을 개작·변질시키며 부속합의서 작성작업에 난관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정전상태의 평화상태로의 전환조항과 관련,대한민국을 당사자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는가 하면 「타국과의 군사조약·협정의 개정·폐지」조항을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무력화를 겨냥하고 있으며 또 「법률적·제도적 장치제거」조항을 통해 남측의 국가보안법및 반공법질서와 이를 집행하는 국가기관·단체의 폐지의도를 드러내는등 시대착오적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게 남측 당국의 시각이다. 따라서 남측은 이같은 문제조항들이 남북합의서 채택때처럼 철회되어야만 문제해결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 결과 정치분과위는 또다른 과제인 화해공동위 구성과 관련,각각의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안을 제시했을뿐 현재까지 논의조차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다. ▷교류협력분과위◁ 「남북합의서」가운데 제3장 교류·협력부문 9개조항의 이행대책을 담은 부속합의서 채택을 목적으로 한 교류협력분과위 활동은 타 분야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다.이는 분과위의 논의 대상이 정치분과위등에서 제기되는 본질문제보다는 절차나 실무처리문제등을 위주로 하고 있다는 특성에 기인한 것이다. 교류협력분과위는 지난달 21일의 위원접촉에서 사회문화교류협력과 인도적 문제해결분야의 11개 조항에 완전합의하는등 현재까지 모두 6차례의 전체회의와 6차례의 위원접촉을 통해 부속합의서의 구성체계를 비롯해 양측이 제시해놓고 있는 4개장 50여개 조항에 대해 대부분 합의,상당수 문안정리까지 마쳤다. 그러나 이 분과위 역시 북측이 전체적인 일괄합의 동시실천주장을 철외하지 않는 한 정치등 다른 분과위의 진전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당사자 당국승인문제와 관련,남측은 남북경협의 상호신뢰와 책임성을 보장하기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지적하는데 반해 북측은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군사분과위◁ 지난달 26일의 7차회의까지 모두 11차례의 접촉에도 불구,6개장 20여개 조항 가운데 제목및 전문을 비롯해 6개조문에 합의하는데 그쳐 지지부진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일로 예정됐던 부속합의서채택시한을 넘김으로써 오는 5일 제8차회의가 열린다해도 분과위차원의 돌파구를 열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불가침분야 부속합의서타결의 실마리는 오는 8차고위급회담시 쌍방 고위 당국자간의 협상을 통해서 찾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유력하다. 군사분과위의 이같은 난항은 기본적으로 쌍방 부속합의서안의 구성체계상의 차이점에서 비롯한다는게 남측의 지적이다. 또한 부속합의서 내용에 대해서도 남측은 구체적인 실천대책이 중심이 돼야하며 우발적 무력충돌방지및 확대예방책등이 반드시 담겨야한다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남북합의서를 부연 해설하는 원칙적·선언적 수준이면 족하다는 태도를 고수,실질내용토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핵통제공동위◁ 지난해 12월31일 채택한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기초해 지난 3월19일 발족한 핵통제공동위는 8월31일의 제8차회의까지 5개월여동안 남북상호핵사찰 실시를 위한 논의를 거듭해왔으나 좀처럼 접점을 찾지못하고 있다. 핵통제공동위에서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은 「이행합의서」의 채택문제다.북측의 이행합의서 선채택주장과 관련해 남북은 지난 5개월동안 논란을 거듭하다가 지난달 31일 8차회의에서야 「사찰규정」을 먼저 마련,가서명한 뒤 이행합의서와 사찰규정을 일괄채택한다는데 합의했다. 핵통제공동위의 또다른,그리고 보다 첨예한 쟁점은 사찰대상과 절차 방법등을 규정한 사찰규정안의 내용에 있다.남측은 상호대칭적인 동수주의원칙에 근거,남북의 민간핵시설과 군사기지를 동시에 사찰대상으로 포함시켜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북측은 북한에서 문제가 되는 곳은 녕변의 핵시설뿐이고 남측은 주한미군기지내의 핵무기배치여부가 관건이라며 의심동시해소원칙에 의해 북한의 녕변핵시설과 남측의 모든 미군기지를 동시에 사찰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측은 또 정기적인 사찰로는 비밀리에 진행되는 핵무기개발의혹을 불식시키기에 미흡하다며 일방이 지정하는 대상에 대해 24시간전의 통고로 사찰을 실시하는 특별사찰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북측은 이에대해 특별사찰제도는 「상대측이 선정하고 쌍방이 합의하는 대상」에 대해 사찰을 실시한다는 비핵화공동선언에 위배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핵통제공동위의 활동이 지진부진한 것은 양측이 사찰방안에 대한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북한이 남북상호핵사찰을 받아들일 것이냐 아니냐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 다시말해 북측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로 북한의 핵개발의혹이 사실상 해소됐다는 주장 아래 남북상호핵사찰을 기본적으로 회피함으로써 핵통위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대해 남측은 국제핵사찰로는 북측의 핵개발의혹이 말끔히 씻어질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당국및 국제사회의 일치된 견해라며 상호사찰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따라서 핵통위에서의 논의 마무리 역시 고위 당국자간의 대타협에 의해서 해결의 실마리가 찾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민자 어떤 모습으로 개편될까(김영삼총재 시대:2)

    ◎“범여권 결속”… 강력한 친정체제로/분파행동 단호 대처… 당불협화 일소/「TJ축 선대」 구성,정권재창출 박차 「안정속의 개혁」「강력한 지도력과 깨끗한 대통령」을 기치로 내걸고 총재직 이양 등 정치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지은 「거산(김영삼 민자당총재)호」는 이제 연말 대선을 향해 쾌속항진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총재는 특히 거산호의 안전운항과 가속도를 위해 명실상부한 집권당 제1인자로서 당내 이질적 요소를 과감히 수술하는 체제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총재친정체제」의 확립을 뜻하는 것이다. 대선에서의 압도적 승리와 이에 따른 차기정부의 강력한 지도력을 신앙처럼 믿고있는 김총재는 체제정비를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일로 여기고 있다. 아직도 당일각에 엄존하는 주류·비주류간의 불협화음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김총재는 체제정비와 관련,김종필 최고위원을 대표최고위원에 지명,당지도부를 김총재­김대표­박태준최고위원으로 라인업을 형성,일사불란한 단일지도체제를 확립했다. 그리고당3역은 현 진용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이와함께 이종찬의원의 탈당과 추가 동조탈당으로 공석이 된 서울 종로·은평갑 및 광주서갑지구당위원장에 다음주까지 새 인물을 포진시키고 무소속 영입인사의 지구당개편대회를 9월 초순까지 마무리지어 일반당원들의 일탈현상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승리를 위해 범여권결속에 상당한 무게중심을 싣고 있는 김총재는 이처럼 체제정비를 통해 당내 화합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이것은 선거대책기구 인선과도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이다. 특히 김총재는 앞으로 계파간의 분파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29일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김총재가 김대표등 참석자들과 당기강확립문제를 논의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분파작용도 허용치 않겠다』고 밝힌 것은 김총재의 이러한 뜻을 잘 나타낸다. 나아가 김총재의 체제정비 복안은 곧바로 대선 압승을 위한 선거대책기구의 구성및 인선으로 이어진다. 바로 이것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범여권의 총체적 역량을 결집,총동원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미 위원장으로 내정된 박최고위원을 정점으로 5명선의 부위원장을 선임,권역별로 관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부위원장에는 실세중진급들을 대거 포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김윤환 최형우 이춘구 이한동 정순덕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같은 선대위도 화합차원이 많이 고려됐다는게 중론인데 과연 박최고위원에게 어느 정도의 역할을 부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김총재로서도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구성과 함께 관심을 끄는 것이 선거대책본부가 떠맡을 역할인데 김총재는 선대본부가 선대위의 직속기구로서 대선과 관련된 실무를 총괄토록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간 여러안이 검토됐던 선대본부장은 김영구사무총장에게 맡겨 공조직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따라서 선대본부는 13개 기획단을 중심으로 대선공약등 실무를 총정리,선대위를 충실히 보좌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김총재는 이같은 선대기구를 체제정비차원에서 곧바로 가동시키는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으며 그 시점은 박최고위원이 일·중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9월중순쯤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같은 선대기구 발족시기에 관해 이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당이 야당보다도 먼저 선대기구의 본격활동에 들어갈 경우 선거분위기의 조기과열을 부채질 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특히 선거기간을 가급적 줄이며 평상정치를 지속,민생현안을 해결하는게 정치권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10월초까지 대선총괄기획단을 중심으로 대선준비실무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10월중순쯤 공식적인 선대기구의 닻을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하튼 김총재는 집권여당을 장악한만큼 앞으로 특유의 추진력과 결단력을 발휘,당을 진두지휘하면서 정권재창출의 대업을 성취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기업인 방북 전면허용/유보 6개월만에/경협접촉 34건 모두 승인

    ◎“남포조사단·부총리 조기방문 협의중” 정부는 남북이산가족교환방문계획의 무산으로 한동안 추진이 유보돼온 남포공단조사단의 파견과 최각규부총리의 방북을 다시 추진키로 하고 북측과 협의중이다. 그러나 남포조사단과 최부총리의 방북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추석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정부는 남북간 세부문제합의가 이뤄지는대로 대우가 지난 2월 통일원에 낸 남북협력사업자신청을 승인하는 한편 남북경공업 합작사업추진을 위한 남포조사단의 방북을 허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지난 2월 이후 유보해왔던 남북합작사업논의를 위한 기업인들의 북한주민접촉및 방북을 전면 허용한다는 방침 아래 장치혁고려합섬그룹회장 등 8명과 임창욱미원그룹회장 등 4명이 지난 25일 각각 제출한 방북신청을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9월중순 이후 합작사업논의를 위한 기업인들의 방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장회장 등은 화학섬유원료생산공장 합작건설을 위해 북한측의 최정근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 회장으로부터,임회장 등은 조미료공장 합작 건설을 위해 박종근금강산국제그룹사장으로부터 각각 방북초청장을 받았다. 정부는 이와함께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연계해 지난 2월 이후 유보해왔던 남북경협과 임가공협의를 위한 기업인들의 북한주민접촉신청 34건을 28일자로 모두 승인했다. 이와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합작논의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청,그리고 이에 이은 남북협력사업자지정까지는 허용하되 남한 자본과 기술의 북한유입으로 이어지는 협력사업승인만은 북한의 핵사찰문제와 연계시킨다는 게 정부의 현 방침』이라고 말하고 이에따라 합작사업시행 전단계까지의 기업인들의 활동을 전면 허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 새달 신당창당/국민후보 추대/이종찬의원 오늘 회견

    민자당을 탈당한 이종찬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창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의원은 「새정치국민연합」발기인대회를 겸한 이날 회견에서 「새정치국민연합」을 9월중순경까지 정당형태로 전환하고 대선에서 신망이 두터운 국민후보를 추대한다는 복안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유학생 대만서 피습/4명이 집단폭행/단교보복 추정

    【대북=최병렬특파원】 한중수교로 인한 한국과의 단교조치와 한국상품불매운동을 벌이는등 대만인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된 상태에서 25일 하오8시30분쯤 대북시 화정통로에서 한국유학생 김진우군(21·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3년)이 대만 청년 4명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해 크게 다쳤다. 이날 김군은 길거리에서 동료연수생들과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던중 이를 알아듣고 갑자기 달려든 대만청년들에게 봉변을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눈을 다쳐 실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오는 9월부터 6개월동안 대만 국립사업대부속 중국어연수센터에서 중국어연수를 받기 위해 이달 중순 입국했다.
  • 더운 가을/9월초 일교차 극심

    올 가을은 9월 중순부터 10월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기온도 예년 평균인 14∼21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환절기인 9월초순과 11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오는 날이 많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4일 「가을철기상전망」을 통해 『9월 중순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 많겠으나 중순후반부터는 이동성고기압이 지나면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그러나 하순에는 강원 산간지방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이 기간동안 한차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 법인세 불성실신고/3천8백곳 세무조사/국세청,새달 중순부터

    ◎손비 많은 회사 등 중점 국세청은 20일 90년 귀속분(91년 신고분)법인세를 성실하게 신고하지 않은 3천8백개 법인을 선정해 9월중순부터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세무조사 대상은 전산분석결과 ▲소비성 경비 지출이 많은 법인 ▲회사자금을 비생산적으로 운용한 기업 ▲부동산 선호기업 ▲유휴자산및 비업무용 부동산이 많은 기업 ▲자본생산성이 낮은 법인등 성실도 평가가 낮게 나타난 기업들이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부터 탈세 등의 혐의가 있는 일부항목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조사,전부 조사에 따른 비효율성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또 매년 전체 법인의 6% 안팎을 조사함으로써 그동안 한차례도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기업은 특정항목에 탈세혐의가 있는 경우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그러나 제조·수출등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정지원 차원에서 명백한 탈세 행위가 없는한 조사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 지난90년 이후 소비성경비항목에 대한 법인세 부분조사를 받은 기업이나 년간 매출액 10억원미만 법인중 부가가치세 경정조사를 받은 기업은 중복조사를 피하기 위해 조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 이종찬·한영수의원/새달 신당창당 선언/정호용의원 합류 불투명

    민자당의 이종찬,민주당의 한영수의원은 17일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양금구도청산·지역감정해소등을 주장하며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창당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이날 서울 동숭동 우당기념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낡은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야한다는 국민적 열망에 따라 민자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한의원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김씨는 지역감정을 부추겨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파행과 무기력한 정치를 만들어온 장본인』이라고 주장한뒤 『지역당이 아닌 범국민적 신당운동을 통해 정계를 개편,12월 대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신당창당을 위해 무소속동지회회장인 정호용의원과 노승환전국회부의장등 정치권의 일부 중진인사들과 접촉을 벌여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한의원은 이달말까지 신당창당문제에 대한 논의및 동조세력 규합을 끝낸뒤 빠르면 9월 중순쯤 신당발기인대회를 가질 예정인데,아직까지는 호응도가 낮아 12월 대선에서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신당참여인사로는 여권에서는 이의원과 이날 함께 탈당한 오유방위원장을 비롯,장경우의원과 이영일 유기수위원장등이,야권에서는 노전국회부의장과 오홍석 이원범 이형배 최봉구전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신당」 만든다는데…/그 가능성과 파장 진단

    ◎대선가도에 「변수」될까/인물·자금난… 대선주자 관심/“양김구도 청산” 기치 먹혀들지 미지수/정호용의원 가담여부따라 변화 일듯 민자당 이종찬의원과 민주당 한영수의원은 17일 탈당선언으로 당장 12월 대선구도가 변화됐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 양김대결로 상징되는 현 정국구도는 그 뿌리가 깊고 탄탄하다. 이·한의원의 신당추진은 양김구도를 타파해보겠다는 시작일뿐이다.이들의 「의욕」이 「현실」로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선 제기되는 문제는 신당을 만들 사람과 자금이다.보다 근본적인 것은 대표주자.즉 대선후보로 누구를 내세우느냐는 점이다. 이·한의원이 탈당을 선언한데 대해 즉각 동조하는 현역 의원은 아직 별로 없다. 민자당에서는 오유방·이영일지구당위원장이 탈당선언을 했거나 할 예정이며 유기수위원장도 이들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평소 이의원을 따르던 현역 의원중에서는 장경우·박명환의원의 동조 탈당가능성이 반반정도로 거론될 뿐이다. 한의원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이미「나라를 걱정하는 모임」을 결성한 노승환전국회부의장이 동참을 시사하고 있을 뿐 야권의 현역 의원중 같이 나설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여·야권의 당수급 원로들의 동참도 얘기되고 있으나 흘러간 인사들이 얼마나 참신하게 어필할지 미지수이다. 그렇다고 이·한의원의 신당추진이 무망한 상태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신당이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출 수도 있으며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인사는 무소속의 정호용의원과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다. 정의원이 적극 합류해줄 경우 같은 무소속의 이재환·강창희·성무용·허화평의원중 일부가 신당에 참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종찬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이·한·정의원 3인 회동을 통해 의기가 투합했다는 사실을 들어 정의원의 합세를 낙관하고 있다. 특히 이의원은 탈당기자회견 전날인 16일 밤 정의원과 장시간 만나 향후진로에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정 3인간 잠정합의된 사항은 민자당 지도체제개편이 단행되는 시점까지 여야의 동조세력을 최대한 결집한뒤 9월 중순께 신당을 창당한다는 것이다. 또 ▲당수뇌부는 집단지도체제로 하고 ▲대선후보는 국민공감대를 고려,결정하되 비정치권인사도 배제하지 않으며 ▲반양김연대를 위해 국민당·신정당과도 협상한다는 내용등에 견해를 같이 했다는 전문이다. 정호용의원은 5공 세력과의 연대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다.때문에 정가 일각에서는 신당 창당 자금의 일부가 5공 인사들에 의해 조달될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정의원과는 달리 이종찬·김우중연대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종찬·김우중 양인은 그간 수차 회동을 통해 새정치이념에 공감을 다져 왔다고 이의원의 한 측근이 전하고 있다.지난 주말에는 이의원과 정호용·김우중씨가 함께 회동,신당창당문제를 논의한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원측은 그러나 김우중회장을 신뢰하지않고 있다.지난 6월 당내 잔류를 권유했을 때처럼 결정적 순간에 「발을 뺄」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재벌이나 5공세력의 자금을 갖고 신당을 만든다면 새정치의 이미지에 걸맞지 않는다는 비난이 나올 수있다는 사실도 염려의 대상이다. 이·한·정 3인이 주축이 된 신당이 다음달 출범한다면 대선후보로 누구를 내세우느냐는 문제가 가장 난제이다. 정호용의원은 당대표는 뜻이 있으나 대선출마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이종찬·한영수의원은 각각 민자·민주 대권후보경선에 뛰어든 경험이 있는 만큼 본인 생각과 관계없이 출마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객관적 지명도에 있어 이종찬의원이 보다 유리한 상황이나 제3의 인물 추대도 상정해 볼수 있다. 이의원은 민자당경선거부후 「새정치국민연합」결성을 추진하면서 김준엽·강영훈·강원용·서영훈씨등 각계 원로들을 간판으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이들중 강원용·서영훈씨들로부터는 상당히 긍정반응을 얻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한·정 3인은 일단 신당을 결성한뒤 정주영국민당대표,박찬종신정당대표등과 「반양김후보단일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생각이다.그러므로 신당 대권후보는 창당이후까지 확정안될 여지도 있다. 신당추진인사들은 지금과 같이 반양김무드가 팽배해 있는 상태에서 양김에 대항하는 후보단일화만 이룩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신당후보가 영·호남 극한 대치를 뚫고 중부권에서 선전할 수 있으면 대선후 입지확보도 가능하리라 기대한다. 반면 민자·민주당은 이들 3인이 주도하는 신당창당움직임을 「찻잔속의 태풍」으로 치부한다.양김구도의 대세를 깨기에 인적·물적으로 역부족이고 구심점이 없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한영수의원은 이종찬의원의 대선출마유도를 위한 매개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당출범이 김대중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리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현재의 분위기는 양김후보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어 당분간 양김공조가 깊어지리란 관측이 유력하다.
  • 행정규제 완화 추진/18개분야 대책 마련

    민자당은 14일 행정규제완화 추진계획보고회를 갖고 세정개혁과 농지제도개선등 18개 중점추진분야를 선정,9월 중순까지 분야별 규제완화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하휴정국… 여야의원 「조용한 외유길」

    ◎파행국회 의식… 자비등으로 1백여명 예정/미·일·중 방문… 외교현안등 다각 논의/여/대권후보 해외홍보 겨냥 학자등 대동/야 임시국회가 14일로 폐회됨에 따라 국회 하한기를 맞아 여야의원들은 오는 9월중순 정기국회개회전까지 1백명 가까이 대거 본격적 외유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총선이후 4개월반이 넘도록 국회가 입법활동은 물론 원구성조차 하지 못한 상태여서 외유에 나서는 의원들은 당차원이든 개인차원이든 「국민의 눈」을 의식,요란한 절차없이 소리나지 않게 조용히 다녀올 생각들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년 정기국회전까지 여름철 의원들의 외유가 각 상임위별로 러시를 이뤘으나 올해는 「자비」로 외유를 떠나는 의원들이 많다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민자당◁ 김윤환의원은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방문,당공식대표로서 미공화당 전당대회를 참관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태평양 및 세계민주정당연합회의에 참석할 예정. 민자당에서는 김의원 외에도 이춘구·최형우·김용환·김종인·이명박·최병렬·안무혁·김영광·노승우·노인환의원 등 10여명이 공화당전당대회 참관차 또는 의원입법활동자료수집차 미국으로 떠날 계획.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을 맡고 있는 박태준최고위원과 간사장인 정석모의원등 여야의원 50여명은 9월3∼4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20차한일의원연맹총회에 참석하기위해 9월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대거 일본을 방문할 예정. 특히 이번 총회에서 한국측의원들은 최근 한일간에 뜨거운 이슈로 부각된 정신대문제를 일본측에 강력 제기할 방침. 또 재일한국인의 법적·사회적 지위개선노력과 재한 원폭피해자및 사할린교포문제등 전후처리문제에 대한 일본측의 적극적 지원도 이번 총회를 통해 이끌어낸다는 게 우리측 입장. ○…박철언의원은 15일부터 9월초까지 약 2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영국을 방문하고 주로 사회복지관련자료를 수집할 예정. 박의원은 미국에 들러 사회복지재단운영,장애아수용시설·고아원·양로원등 사회복지시설등을 살펴본 뒤 유럽공동체(EC)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으로 정치·경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할 계획.○…김한규·권해옥·유돈우의원은 24일부터 이달말까지 중국정부의 공식초청으로 북경을 방문. 중국정부가 이들을 초청한 것은 2000년 북경올림픽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측입장에서 88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한 한국의 경험이 필요했기 때문. 특히 김의원은 국회올림픽지원특위위원장및 88장애자올림픽실무위원장을 지낸 경력이 고려돼 중국측이 꼭 원했던 인물이라는 것. ▷민주당◁ ○…오는 9월6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김대중대표의 독립국가연합·미국방문은 단순한 외유차원이 아닌 대선전략차원에서 기획. 민주당은 당내에 유종근홍보위원장을 팀장으로 하는 「방문기획팀」을 구성,가동에 들어갔으며 김대표의 방문지 연설문작성에서부터 이미지부각에 이르기까지 대통령후보라는 점에 착안한 홍보전략에 주력. 특히 김대표의 이번 나들이에는 정책담당자와 함께 외교안보·국제경제전공 학자들이 대거 수행에 나서 「후보얼굴알리기」「공약개발」을 비롯,해당국과 국내외 각국의 여론동향을 수집,이를 대선에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 김대표는 모스크바에 4박5일동안 머무를 예정인데 외교아카데미에서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뒤 독립국가연합의 관료·지식인을 상대로 한소경제협력문제,지역안보문제를 함께 논의,여기서 얻은 아이디어를 정책공약개발에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 이와 함께 카네기재단·프레스클럽·국제전략문제연구소등지에서의 「경제강연」또는 회견등을 통해 『김대표만이 최적의 대통령후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국제적 비중을 높이기 위해 부시,클린턴등 미국 대통령후보와의 회동도 적극 추진중.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정치입문후 첫해외나들이로 정기국회전까지 필리핀과 멕시코,미국등 3개국을 순방,대권후보로서의 외교역량을 과시한다는 계획. 정대표는 코라손 아키노여사의 초청으로 오는 1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고아키노 상원의원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이번 방문을 통해 민주적 지도자로서의 면모가 부각되길 기대하는 모습.정대표는 또 필리핀방문기간중 라모스대통령도 면담,양국간 협력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라모스대통령과는 현대그룹총수시절부터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온 터여서 의외의 성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정대표는 필리핀에 이어 오는 24일경부터 약10일간의 일정으로 멕시코와 워싱턴 뉴욕 LA등지를 순방하며 현지정치지도자및 언론들과 활발히 접촉,「정치인 정주영」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받겠다는 계획. 국민당은 특히 정대표의 멕시코,뉴욕순방에 김동길최고위원등 10여명의 현역의원을 수행토록 하는등 세과시에도 신경.
  • 외언내언

    오늘이 말복.월복이 들어 삼복은 한달이나 계속되었다.그래도 8월 중순까지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리라던 예보와는 달리 말복으로 오면서 서퇴의 느낌을 준다.우리나라를 비켜가기는 했지만 9호(어빙)10호(재니스)태풍이 더위를 휘감아 간듯하다.◆말복이 지나면서는 전국의 바다도 인열에서 벗어날 것이다.『…네살결은 한울을 닮어서도 한울보다 푸르고나/바위에 버이워 쪼개지는 네 살덩이는 그러나 히기가 눈이고나/너는 옥같은 마음을 푸른 가죽에 쌌고나…』(김기림의 「바다」에서).그 아름다운 바다에 몸과 마음을 후북히 적신 도시민들이 이제로부터 가맣게 그은 얼굴로 되돌아온다.그래서 8월의 바다는 추억을 삼킨다.◆열기가 열기를 식힌 이열치열의 여름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30도를 넘는 열기에 맞선 올림픽 메달의 열기.더위도 잊고 잠도 설치면서 복중을 견디어 온 셈이다.그러다가 마라톤이 올려놓은 열기를 식히는 가운데 말복을 맞는다.매미 소리가 구슬피 들리는 것은 새벽녘에 우는 귀뚜라미 소리 때문이리라.코스모스 웃는 들녘의 벼도 어른이 다되었다.걱정했던 바와는 달리 올해도 풍년이 내다보인다고 한다.◆그렇기는 하지만 농사란 마지막으로 거두어 보아야 결말이 나는 것.특히 올해는 태풍의 진로가 관심의 대상이다.9호·10호는 잔뜩 겁을 주다가 슬쩍 피해 주었다.그러나 태풍은 대체로 8월 중순 이후 말일께까지 가장 많이 불어닥쳤던 터.물론 9월에도 엄습한다.엄청난 피해를 주었던 59년의 사라호는 9월 중순에 휘몰아친 것이었다.더위의 터널은 지났어도 특히 농가에서는 태풍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겠다.◆『늦더위 있다 한들 절서야 속일쏘냐/비밑도 가비업고 바람끝도 다르도다…』고 요맘때를 읊는 「농가월령가」.정치도 경제도 사회도…,짜증스런 무더위의 터널을 지나 『바람끝도 다르다…』를 보여줬으면.
  • 대교 「94 새 대입방안」의 특징(해설)

    대학 선택폭 확대… 고득점 탈락 최소화/한해 10곳까지 응시가능/학생선발 자율권 최대로 교육부의 대학정책 자문기구인 대학교육 심의회가 연구해 7일 내놓은 94학년도 대입시제도 실행방안은 대학입시날짜를 다양화,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수험생의 복수지원을 허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수험생의 대학 선택 폭을 넓힘과 아울러 고득점자의 탈락을 최소화해 누적되는 재수생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94학년도 새 대입시의 끝마무리작업인 이 실행방안은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과정을 남겨놓고 있기는 하지만 그간 대학교육심의회와 교육부사이에 심도있게 의견교환이 있어왔던 점에 비추어 이번 시안의 골격은 오는 12월쯤 새 입시제도로 확정될 것이 확실시된다. 대학교육심의회가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한 복수지원제,전형일자 자율화등 주요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복수지원제=새 대입시에서의 복수지원제는 한 입학시즌에 2개이상의 대학에 지원하고 지원한 대학의 본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전의 복수지원제와는 전혀 다르다. 예전에는 전형일이 같아 지원만 복수로 했을 뿐 응시는 한 대학에만 가능했으나 새 입시제도에서는 전형일의 자율화로 전·후기를 막론하고 대학별 본고사 실시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 수험생은 전기시험에서만 2∼3번 대학에 지원,응시할 수 있고 낙방할 경우 후기에서도 또 복수지원이 가능해 한 입시철에 많으면 10번까지도 시험볼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기시험 합격자가 후기나 정원미달에 따른 추가시험에 지원,2중으로 합격할 수없는 것은 예전과 같다. ▲대학별 고사일 자율화=복수지원제 도입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10여일 범위내에서 대학별 고사일을 대학 자율에 맡겨 입시일 다양화를 유도하고 있다. 교육부가 매년 12월 중순과 이듬해 1월 초순쯤 10여일을 각각 전·후기 대학선발고사기간으로 정해주면 각 대학은 자율적으로 전형일을 택해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서는 필기고사를,대학별고사를 거치지 않은 대학은 면접시험을 치르도록한다는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시기=대학교육심의회는 고3 교과진도에 따라 1학기와 2학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방안,9월하순과 11월 중순등 2학기에 두차례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했으나 여름방학기간인 8월 하순에 제1차시험을,제2차 시험은 11월중에 실시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수학능력시험 실시와 대학의 신입생선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서도 고교교육과정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시험시기를 학년말에 가깝도록 늦췄기 때문이다. ▲표준점수제=새 대입시제도에서 처음 도입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회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그중 좋은 성적을 활용하게 돼있다.그런데 단순히 시험에서 득점한 점수의 과다만을 보고 활용할 경우 1차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어 2차 시험을 포기했는데 2차시험이 1차시험보다 난이도가 월등히 낮아졌다면 2차시험을 포기한 학생이 크게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이같은 불합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수험생의 점수분포 평균과 표준편차를 기준으로 환산해서 상대적인 격차를 점수화한 표준점수제를 도입했다.
  • 값폭락 양파 일·CIS에 첫 수출(단신패트롤)

    ◎농수산물유통공사·한국냉장서 새달초순까지 1,800t ◇생산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생산농민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양파가 처음으로 일본과 독립국가연합(CIS)등 외국에 수출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일 일본의 농산물 수입업체인 다이코인터내셔널 등 4개 업체와 국산 양파 1백t의 수출계약을 체결,1차분인 60t을 선적했다고 5일 밝혔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나머지 물량인 40t은 오는 9월초순까지 수출을 완료하는 한편 국산 양파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수출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한국냉장은 독립국가연합의 수입업체인 오션인터비즈니스사와 1천7백t의 양파를 t당 3백90달러에 수출키로 계약,지난 1일 제주항을 통해 1천t의 분량을 선적했다. 한국냉장은 이달 중순쯤 나머지 7백t의 수출을 완료하기로 했으며 이밖에 유럽과 일본등지에도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수출하는 양파는 일본 현지 슈퍼마켓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8백g단위로 그물망에 넣은 소포장으로수출되며 수출가격은 국내상등품보다 2.5배 가량 비싼 t당 44만여원(6백달러)이다.
  • 「이」,유엔 중동협상 개입 수용/라빈­갈리 7일 뉴욕회담

    ◎리쿠드당 결정 전면재검토 용의 【예루살렘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오는 7일 뉴욕서 열리는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다음달 재개될 중동평화회의 다자간 협상과 관련,유엔 역할 확대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들이 3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새정부는 다자간 협상과정의 유엔 역할문제를 재평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고 『유엔에 실질적인 역할을 주는 것을 거부한 리쿠드당측의 결정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갈리 사무총장이 공식적인 초청을 바라고 있으며 공식 초청이 있은뒤 다자간 회담 참여 유엔기구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츠하크 샤미르 전이스라엘 총리는 유엔이 오는 9월 중순 재개될 지역문제에관한 다자간 협상에 옵서버로 참여토록 하는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앞으로 3주안에 워싱턴에서 열릴 중동평화회의 6차회의에 참석할 방침이라고 정치소식통들이 전했다.
  • 「러」 부총리 일 도착

    【도쿄 AFP 연합】 미하일 폴토라닌 러시아 부총리가 오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사전에 협의하기 위해 3일 도쿄에 도착했다고 일본 외무부의 한관리가 밝혔다.
  • 폐기물 수출입 승인받아야/환경처 입법예고

    ◎폐합성수지 등 47종 대상 환경처는 유해폐기물의 국가간 이동을 규제하는 바젤협약이 지난 5월 발효됨에 따라 협약가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관련 국내법인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31일 입법예고했다. 이 법률안에 따르면 폐합성수지,구리화합물등 바젤협약에 명시된 47개 유해폐기물을 수출할 경우 수출업자는 상공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상공부장관은 환경처장관과의 사전협의와 해당폐기물의 수입국 및 경유국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하고 있다. 폐기물을 수입할 때 역시 상공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상공부장관은 환경처장관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 수출입되는 폐기물은 국제법규정에 따라 포장을 의무화하는 한편 불법 운송된 폐기물에 대해서는 반출·반입명령을 내리도록 하고 폐기물수출입과정에서의 사고발생에 대비해 수출입업자들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해 폐기물관리기금에 납입토록 했다. 환경처는 이 법률안을 다음달 중순까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계획이다.
  • 고급 산업인력 양성/첨단학과 집중 증원

    ◎93학년도 대입정원조정의 핵심내용/서울 등 수도권 이공계 2천명 늘려/교육여건 우수한 대학 중점배정/3개대에 특약학과… 6개대에 환경공학과 교육부가 31일 발표한 93학년도 4년제 대학 입학정원 조정내역은 산업계 고급인력 수요를 충족키 위해 이공계학과의 집중적인 증원을 두드러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또 제조업체의 기능인력난 해소 방안의 하나로 산업체 근로자들에게 대학진학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야간학과 정원을 늘리고 정원의 30%이상을 대입학력고사를 거치지 않고 특별전형으로 선발토록 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교육부의 이같은 대학정원 조정내역은 지난 91년 11월에 확정된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92∼96년)에 따른 것으로 산업계의 필요한 고급기술 인력 공급원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이번 정원조정에서 첨단산업과 관련된 이공계학과에 수도권대학 2천명,지방 2천명등 4천명을 배정했다.4년제대학 주간학과 총 증원 5천8백명의 6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공계학과에 정원증원이 크게배정됨으로써 93학년도 대학 입학정원의 인문·자연계열 구성비는 92학년도의 46.6대 53.4에서 자연계가 0.5%포인트 높아진 46.1대 53.9가 됐다. 교육부는 또 산업체 근로자들의 대학진학을 돕기 위해 야간학과 입학정원을 14개 대학에 1천8백10명을 늘리면서 정원의 30%이상을 특별전형으로 뽑도록 하고 야간학과에서 주간에 강의를 하는등 야간학과 설치 본래 취지에 맞지않는 학과의 편법운영을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교육부의 고급기술인력 양성의 최우선 의지는 수도권대학의 증원허용과 특약학과 신설 승인에서도 엿볼 수 있다.수도권대학은 수도권 정비계획법에서 인구집중 유발시설로 규정돼 지난 84년이후 정원이 동결돼 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공계학과만 2천명 증원이 허용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특약학과제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충남대·충북대·한국해양대등 3개 지방국립대학에 전자공학과 신설을 허용,93학년도부터 30∼40명씩 신입생을 선발토록 했다. 또 환경관련 고급 두뇌를 양성하기 위해 이화여대·한서대·서원대·목포대·경기대(야)·청주대(야)등 6개대학의 환경공학과 신설 신청을 승인했다. 목포해양전문대학을 93학년도부터 4년제 특수목적대학으로 승격시켜 선박 자동화추세에 따른 해양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토록 길을 텄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공계학과 정원을 대폭 늘리면서도 대학의 교수확보율,교육시설등 교육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대학에 증원을 중점 배정함으로써 대학교육의 부실화 방지에도 역점을 뒀다.이번 정원증원에서 교수확보율이 60% 미만인 대학은 증원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학 등급 산정이 학내 소요의 불씨가 되는 등 부작용을 우려해 지난해처럼 등급을 매기지는 않았지만 올해도 교육여건 종합분석결과에 따라 증원인원을 차등배분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이런 차등배정원칙에 따라 수도권 소재대학의 경우 교육여건이 좋은 서울대가 가장 많은 2백20명의 입학정원을 늘려받았고 그 뒤를 이어 한양대에 1백50명의 증원이 허용됐다. 연세대·고려대·광운대가 같은 평가를 받아 각 1백20명씩 늘었으며 건국대·경희대·단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중앙대·홍익대가 각 90명씩 증가했다. 한편 내년에 신학대학 중심의 4개 대학이 개교,대전카톨릭대가 40명,나사렛신학대 2개과 90명,성공회신학대 2개과 50명,중부대학 6개과 1백80명등 모두 3백60명의 신입생을 뽑게됐다. 교육부는 이번 4년제 대학정원조정에 포함되지 않은 전국 11개 교육대학의 정원조정내역을 오는 9월 중순쯤 발표할 예정인데 지난해와 같은 3천9백40명으로 동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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