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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행동 의사, 면허 취소 땐 마약·성범죄만큼 재취득 어려워진다”

    “집단행동 의사, 면허 취소 땐 마약·성범죄만큼 재취득 어려워진다”

    의사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의사 면허가 취소되면 다시 의사 구실을 하기 어렵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을 이끌어 국민 생명권을 위협한 의사들에 대해 면허 취소 후 재취득이 마약·성범죄에 준하는 수준으로 어렵도록 관련 규정을 손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의사면허 재교부율은 5~6%대에 불과한데 더욱 낮추겠다는 취지다. 복지부 관계자는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면허 재교부 심의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높이고자 심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며 “예를 들어 마약·성범죄로 의사면허가 취소된 자에 대해선 심사를 엄격히 해 면허 재교부 승인이 거의 이뤄지지 않도록 하려 한다. 집단행동으로 환자에게 피해를 준 의사 역시 면허 재교부 여부를 엄격하게 심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의료법에 따라 재판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의료법상 면허 재교부 기준은 ‘취소 원인이 된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뉘우침)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라고 돼 있다. ‘개전의 정’은 의사들이 재교부 신청을 할 때 내는 반성문을 보고 판단한다.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면허 재취득이 쉬워 201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의사면허 재교부 신청자 319명 중 126명(39.5%)이 면허를 다시 받았다. 10명 중 4명꼴이다. 면허 재교부 여부를 심의하는 위원회에 전현직 의사가 다수 참여하는 등 심의 환경 자체도 의사들에게 유리한 구도였다. 하지만 2020년 12월 정부가 의료정책 전문가, 시민단체 위원을 추가해 위원회 균형을 일부 맞춘 뒤로 2018년 100%였던 승인율이 2021년 41.8%, 2022년 32.9%, 2023년 9월 기준 8.9%로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다. 현재는 5~6%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인 면허 재교부 심의 소위원회에는 법조인, 의료분쟁조정전문가, 의료정책전문가, 시민단체, 의료인 14개 직역 대표 등 9명이 참여한다. 이 중 5명 이상이 동의해야 면허를 다시 받을 수 있다. 제도 운용 초기에는 소위원회 위원 중 의사가 4명에 달해 공정성 논란이 일었지만, 현재는 직역 대표로 2명만 참여한다. 의사 면허 재교부 심의를 할 때는 의사 단체에서, 한의사의 경우 한의사 단체에서 직역 대표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교부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심사 위원이 수시로 바뀌고 사람인 이상 매번 객관적이고 엄밀한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어 심의 가이드라인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대한 빨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의료대란으로 인한 면허취소 사례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형량 등도 고려해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독]뚫린 알뜰폰… 기업 회장도 타깃이 됐다

    [단독]뚫린 알뜰폰… 기업 회장도 타깃이 됐다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로 금융 계좌를 개설해 그 사람의 자산을 탈취하는 ‘명의도용 금융사기’가 대기업 회장들을 표적으로 삼는 등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명의도용 금융사기는 피해자의 신분증과 이를 이용해 개통한 휴대전화만 있으면 오픈뱅킹을 통해 피해자의 모든 금융계좌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다. 국내에서 2019년 오픈뱅킹 시작과 함께 등장해 최근엔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확산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동채(65) 전 에코프로 회장의 주식계좌에서 에코프로 주식 2995주(25억원 상당)가 16일부터 3일에 걸쳐 장내 매도됐다. 그는 같은 해 5월부터 비공개 정보를 이용한 차명 거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상태였다. 사건 직후인 같은 달 23일 에코프로는 “3건의 장내 매도는 이 전 회장의 명의 및 계좌정보가 제3자에게 무단 도용된 것으로, 이 전 회장의 동의 없이 매도된 건”이라고 공시했다. 이후 이 전 회장 명의를 도용한 누군가가 주식 매각 대금 25억원을 다른 금융사 계좌로 옮겨 인출하려고도 했다. 다행히 에코프로 측이 이 전 회장의 모든 계좌에 지급 정지를 걸어 놓은 덕분에 자금 인출을 막을 수 있었다. 3일 경찰과 재계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에 이어 지난달 대기업 A 회장 명의로 다수의 비대면 계좌가 개설돼 A 회장 보유 주식을 가로채려 시도하는 등 이상거래가 발생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같은 수법으로 한 자영업자의 계좌에서 수십억원이 빠져나간 사건도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사건이 에코프로 사건과 범행 수법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A 회장 측은 이런 방식의 범죄 피해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와 비대면 금융 관련 제도가 보완되길 바란다며 사건 전말을 본지에 공개했다.A 회장 비서실이 금융범죄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달 19일. A 회장 법인폰으로 평소와 다른 사이트에서 회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됐다는 등 이상거래 알림이 잇달아 날아오면서다. 동시에 A 회장의 주거래 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누군가 해외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로 A 회장 계좌에 접근했다는 통보를 받고 계좌를 동결시켰다. 같은 날 회장 명의로 거래한 적이 없었던 금융기관에서도 비대면 계좌가 개설됐다는 통보가 회사로 날아왔다. 누군가 비대면으로 회장 명의의 증권사 계좌까지 만든 것이다. #어떻게 적발됐나해외 IP서 계좌 접근 통보갑자기 알뜰폰 개통 통지서 이 같은 명의도용 금융범죄에는 A 회장 명의를 도용해 개통된 알뜰폰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로 증권사에 A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거나 다른 증권사의 신설 계좌로 A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옮기려 ‘타사대체출고’를 신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탈취하는 데 A 회장 명의의 알뜰폰이 사용된 정황이 발견됐다. 이는 계좌 하나만 있으면 다른 보유 계좌까지 모두 찾아 통합 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사건 발생 인지 이후인 지난달 25일에는 일주일 전인 17일 A 회장 명의로 알뜰폰이 개통됐다는 통지서가 뒤늦게 A회장의 자택으로 배달됐다. 일련의 이상거래들이 모두 이 알뜰폰 하나로 시도됐던 셈이다. 비서실이 A 회장 명의의 모든 비대면 거래를 차단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았더라면 수천억원 규모의 자산이 털릴 뻔했다. 알뜰폰 개통엔 A 회장이 1999년에 사용하던 신분증이 도용된 것으로 추정됐다. A 회장 명의의 알뜰폰으로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거쳐 증권사 비대면 계좌까지 개설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증권사가 A 회장 명의도용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주면서 넘겨받은 A 회장의 신분증을 통해 드러났다.자산을 빼내기 위해 시도한 방법이 다양하다는 점을 보면 상당한 수준의 금융과 정보기술(IT) 지식을 가진 ‘조직’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발급일이 1999년인 회장의 신분증 원본 사진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흐릿했지만, 비대면 계좌 개설을 위해 증권사에 제출된 같은 신분증 사본 속 사진은 마치 방금 찍은 것처럼 선명했다. 신분증을 스캔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증받는 과정을 쉽게 하려고 전문 기술로 사진을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에 남은 거래 기록을 보면 일당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때 필요한 11개 절차를 동시에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휴대폰 번호 변경’, ‘모바일 통지 내역 변경’, ‘모바일 일회용패스워드(OTP) 생성’ 등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1분씩은 족히 걸릴 절차가 모두 같은 시간에 이뤄졌다. IT업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런 일은 해킹으로만 가능하다. 일당은 자산 탈취에 실패한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추가 범행을 시도했다. 경찰의 도움을 받은 비서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e프라이버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누군가 회장 명의로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14차례 본인인증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범죄 피해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시작한 지난달 19일 이후에도 계속 추가 범행을 위한 인증을 시도했다는 얘기다. 일당이 인증을 시도한 사이트는 대부분 알뜰폰 업체였다. 한국정보인증, NICE아이핀 등 인증기관이나 온라인 투자·대출 서비스 업체인 ‘오아시스펀드’도 있다. #해커·금융전문가 조직25년 전 신분증 사진 복원계좌 개설 11개 절차 통과 A 회장의 경우엔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신분증이 도용된 뒤 휴대전화까지 개통되면 사실상 금융기관에 들어 있는 자산을 전부 잃을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 하나만 있으면 신용카드 발급부터 금융계좌 조회나 신규 개설까지 못 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엔 보이스피싱 기법도 과거 피해자의 직접 송금을 유도하던 것에서 신분증 사진을 요구하는 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수십억원을 털린 자영업자 외에도 도용당한 신분증으로 개통된 휴대전화 하나 때문에 빚더미에 앉거나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2019년 음식점에서 일하던 김모씨는 신분증 사진을 촬영해 휴대전화에 보관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휴대전화 소액결제 요금 110만원과 대출금 1000만원을 떠안게 됐다. 알고 보니 김씨가 일하는 음식점 사장 윤모씨가 김씨의 휴대전화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해 그의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 각종 소액결제로 같은 해 7~8월 110만원을 썼다. 또 김씨 명의로 각각 300만원과 700만원의 은행 대출 두 건을 받기도 했다. 윤씨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2년 9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소액 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개인정보를 털린 뒤 휴대전화가 여러 개 개통된 경우도 있다. 직장인 최모씨는 지난 2022년 선불 유심칩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후 업자가 요구하는 대로 주민등록증 사진과 범용인증서 등을 전송해 줬다. 이후 도용된 최씨의 신분증으로 알뜰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9개가 개통됐고 4개 금융사에서 온라인 대출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으로 5000여만원이 나갔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지난해 9월 발간한 ‘보이스피싱 범행단계 대응방안 연구’에도 최근 보이스피싱에 알뜰폰과 비대면 금융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적시돼 있다. 보고서는 “급전을 마련해 준다며 신분증, 범용인증서, 선불 유심칩 등을 요구하고 이를 활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한다”며 “이를 미리 받아 둔 개인정보와 함께 악용해 신용카드 결제나 대출 등으로 피해자를 빚더미에 앉게 만드는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축제 지원 위한 서울시 예산 2억 6800만원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축제 지원 위한 서울시 예산 2억 68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29일 양천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축제 지원 예산 약 2억 68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문화축제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매년 자치구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5개 자치구가 총87건의 사업을 신청했으나 최종 79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천구는 신청한 4건의 축제 사업 예산을 모두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이 확정된 양천구 축제는 ‘2024 락(樂) 페스티벌’, ‘제6회 세 개 반려문화축제’, ‘제8회 파리공원 문화축제’, ‘제4회 비체나라 페스티벌’로 각 1억 3000만원, 3800만원, 8000만원, 2000만원씩 총 2억 6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오는 6월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제6회 (가칭)세 개 반려문화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 반려식물까지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또한 9월 신월야구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락(樂) 페스티벌’은 유명 뮤지션 초청한 락 공연, 관내 지역 예술인 공연을 필두로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같은 달 양천구를 대표하는 파리공원에서는 한·불 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조성된 역사성·상징성을 반영한 ‘제8회 파리공원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천구 자매결연 도시인 프랑스 파리 17구를 초청해 양국의 음식·음악·예술 등 더욱 풍부한 문화 체험이 가능해진다. 연말에는 빛축제와 크리스마스마켓으로 매년 양천 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제4회 비체나라 페스티벌’도 준비 중이다. 허 의원은 “양천구 대표 축제들이 다양한 문화적 가치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 축제 핫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새롭고 유익한 축제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중환자실에 버려진 1.2㎏ 아기…부모 자처한 간호사들, 백일상 차려줬다

    중환자실에 버려진 1.2㎏ 아기…부모 자처한 간호사들, 백일상 차려줬다

    불법체류자인 외국인 부모에게 버려져 한국에 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지방자지단체와 병원 등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부산 동구 일신기독병원에서 1.2㎏의 칠삭둥이가 태어났다. 아기의 엄마는 외국인으로 불법체류자였다. 엄마는 병원비를 벌어오겠다며 퇴원했다가 그대로 남편과 함께 자국으로 출국했다. 아기는 신장을 하나만 가지고 태어난 상태였다. 젖병조차 제대로 빨 수 없을 만큼 몸이 약해 중환자실에 내내 누워있어야 했다. 부산 동구 관계자는 “눈 초점이 맞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으면서 현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밥도 잘 먹지 못하다 보니 한 달 사이 몸무게가 200g밖에 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모에게 버려져 홀로 남겨진 아기를 위해 동구와 병원, 복지기관이 나섰다. 동구는 법원에 피해 아동 보호명령을 신청했다. 아기가 보호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응급조치를 받는 등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 조처를 한 것이다. 일신기독병원 간호사들은 아기에게 한복을 입히고 떡과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백일상도 차려줬다. 동구 관계자는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이 부모를 자처하면서 아기를 성심성의껏 돌봐줬다”며 “병원비는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기 아동인 경우 의료급여 1종 수급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부분 면제됐다”고 설명했다. 아기는 다음달 4일부터 남구에 있는 소화영아재활원으로 전원된다. 아기에게 장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화영아재활원이 아기를 받아주겠다고 큰 결단을 내렸다. 이곳에서 아기는 대학병원에 다니며 남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부모님의 사랑을 한창 받고 성장해야 할 시기에 버림을 받아서 너무 안타깝다”며 “현재 아기 엄마를 찾고 있는데, 아기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황정음, ‘짠한형 신동엽’ 출격…이혼 얘기 꺼낼까

    황정음, ‘짠한형 신동엽’ 출격…이혼 얘기 꺼낼까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29일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황정음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구체적인 촬영 날짜와 공개 날짜는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짠한형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주당인 신동엽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취중진담 토크쇼다. 황정음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이혼 관련 얘기를 언급할 지 주목된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했다. 이후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첫아들을 얻으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갑작스럽게 알려지며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지난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 이들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그러나 지난 22일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결혼 8년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 둘째 아이 양육 지원해 드립니다… 서울시 100억 투입 ‘서울형 아이돌봄’ 확대

    둘째 아이 양육 지원해 드립니다… 서울시 100억 투입 ‘서울형 아이돌봄’ 확대

    서울시가 둘째 출산으로 첫째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서울 다자녀 가정에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서울형 아이돌봄’을 대폭 확대·강화한다. 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맞벌이·출산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올해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둘째 이상 출생아 비중이 작은 서울시의 특성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둘째 이상 출산으로 12세 이하 기존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한 가정 중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다. 중위소득 75% 이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에서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75%를 초과하는 가구는 90%를 지원받는다. 출산 후 90일 이내, 1가구당 1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신규 신청 후 장기 대기 상황 등을 고려해서 지원 기간 내 서비스 매칭이 1회라도 시작된 경우는 매칭일부터 90일까지 가능하다. 또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은 올해 4천300명 규모로 지원을 이어간다. 지난해 9월 시작한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 양육가정 중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30만원의 친인척 조력자 아이돌봄비 또는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를 통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들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5월에는 돌봄활동 시작·종료 확인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또 그동안 부조력자의 돌봄 활동은 월 최대 10시간만 인정이 됐는데 돌봄시간 제한을 해제해 조력자 간 실질적인 돌봄시간 모두를 인정하기로 했다. 신청률이 저조했던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의 최소 이용 시간은 40시간에서 20시간으로 완화한다. 시는 소득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폐지와 지원 기간 확대(24∼36개월→24∼48개월)를 위해 하반기 중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할 계획이다. ‘서울형 틈새 3종 아이돌봄서비스’(등하원·병원동행·영아전담)는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등·하원 돌봄, 병원동행 돌봄은 지난해 5개 구에서 시범 운영했고 올해 25개 구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영아 전담 돌봄은 지난해부터 이미 모든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을 비롯해 양육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서울형 아이돌봄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육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확대하고 불편했던 부분은 개선해나가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 3월 수강생 모집합니다”

    구로구 “중장년일드림센터 3월 수강생 모집합니다”

    서울 구로구가 개봉동 중장년일드림센터에서 3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봉동에 문을 연 중장년일드림센터는 만 35세 이상 69세 이하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아울러 전문직업 교육훈련, 생애 재설계 교육, 일자리 상담, 취업 알선까지 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월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중장년일드림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다음 달 6일 진행되는 ‘손쉬운 모바일 전자이력서’는 인터넷으로 취업 정보를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을 위해 워크넷 가입하기와 구직 등록, 채용포털 검색 방법을 알려준다. 13일 ‘재취업할까? 창업할까?’ 과정은 신중년을 둘러싼 재취업의 현실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창업 경향에 관해 설명한다. 신중년 직업탐색 과정도 있다. 20일에는 사회복지사, 27일에는 직업상담사 분야의 멘토로부터 현장경험을 듣고 진로를 설계해 본다. 과정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중장년일드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41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중장년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이초 교사·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 순직 인정 받았다

    서이초 교사·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 순직 인정 받았다

    지난해 교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사망 교사에 대한 유족들의 순직 신청이 인정됐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27일 서이초 A교사의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다. 서이초에서 1학년 담임을 맡던 2년 차 교사였던 고인은 지난해 7월 18일 학교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평소 학부모 민원과 문제 학생 지도로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학부모 갑질’ 등 구체적인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A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직 사회에서는 교권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고, 교사 수십만 명이 참여한 주말 집회로 이어졌다. 관련 입법도 이뤄졌다. 지난해 9월 국회는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담은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8월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에 대해서도 순직이 인정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에서 “그토록 염원했던 서이초 선생님의 순직이 인정됐다. 또 출근길에 신림동에서 불의에 희생당한 선생님의 순직도 인정됐다”며 “순직 인정을 위해 힘써주신 교원단체, 광장에서 함께 눈물 흘린 선생님, 동료 선생님들의 눈물 겨운 협력의 결과”라고 했다. 이어 “촘촘하고 두터운 교육활동 보호 안전망으로 모든 선생님을 보호하며 가르치는 즐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도자재단,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참가 업체 모집

    한국도자재단,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참가 업체 모집

    왕복 작품 운송료, 작품 보험, 행사 체류비 지원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메종&오브제 (MAISON&OBJET PARIS 2024)’에 참가할 전시 업체를 모집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1월)과 가을(9월) 두 차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이천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해 한국 도자공예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도예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에 사업장이 있는 ‘도예가 등록’업체로 한정되며, 여주시 8곳, 이천시 8곳 등 총 16곳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해외 식문화에 적합한 식기, 다기, 주기 등 테이블웨어(tableware) 분야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도판 등 생활자기 및 오브제 분야 등 총 2개 분야다. 최종 선정 업체에는 ▲해외 왕복 작품 운송료 면제 ▲운송 기간 작품 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행사 기간 현지 체류비 100만 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이틀이며, 참가 희망 업체는 참가 신청서, 포트폴리오(portfolio), 출품작 목록 등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도예가등록증과 함께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구글폼 양식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5일간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되며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와 ‘제17회 파리 패럴림픽’과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이다.
  • 존 레넌 암살에 쓰인 총알 경매 나왔다… 가격은?

    존 레넌 암살에 쓰인 총알 경매 나왔다… 가격은?

    비틀스의 존 레넌(1940~1980)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43년 전 사건 당시 쏜 총알이 경매에 나왔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의 경매업체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전직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의 가족 의뢰로 오는 29일 이 총알을 경매에 부친다. 이 총알은 테일러가 1984년 9월 경찰관 지망생들을 인솔해 뉴욕 경찰(NYPD)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그의 손에 들어갔다. 그는 비무장 상태로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다 총격 사건에 휘말렸는데 뉴욕 경찰은 사과의 의미로 비틀스의 팬이었던 그를 과학수사 부서에 있는 박물관에 데려갔다. 뉴욕 경찰은 채프먼이 1980년 12월 8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앞에서 레넌을 죽이는 데 사용한 총을 쏘게 해주고 총알도 선물로 줬다.영국으로 돌아간 테일러는 채프먼의 권총을 든 자신의 사진과 함께 총알을 액자에 넣어 보관했다. 테일러의 가족들은 경매업체를 통해 “존 레넌의 또 다른 진정한 팬이 역사적 유물을 소장할 때가 됐다”고 전했다.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총알 가격을 1500~2000파운드(약 253~338만원)로 감정했다. 채프먼은 레넌을 죽인 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68세인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가석방 불허 기간 20년이 지난 뒤 2000년부터 2년마다 가석방을 신청하고 있지만 모두 기각됐다.
  •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 동대문 ‘5분 정원사업’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 동대문 ‘5분 정원사업’

    서울 동대문구는 주민들이 행복한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도보 이동거리 5분 이내에 꽃과 나무를 보며 쉴 수 있는 ‘5분 정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1인당 평균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45㎡로 25개 자치구 중 녹지율이 23위에 불과하다. 주민들의 제안 및 수요에 따라 공원·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타당성·효과성 등을 고려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신청은 6월 28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부지에 ‘지식의 꽃밭’을 개장했으며 동대문구 체육관 주변 국유지를 활용해 공원을 확충하고 배봉산 일대 쓰레기 적환장 부지를 녹지로 복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문동, 휘경동, 답십리동 등 구 곳곳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정비 사업도 공원·녹지 확충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도심에 식물들의 생태공간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황정음이 암시한 이혼 소송 이유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황정음이 암시한 이혼 소송 이유

    배우 황정음(39)이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 이영돈(41)의 불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발단은 지난 22일 황정음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나는 영돈이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가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적은 데서 시작됐다. 황정음은 23일 네티즌의 댓글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느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다”고 응수했다. 이어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 이영돈이지?”라고도 덧붙였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해당 댓글은 배우 본인이 작성한 게 맞으며 해킹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평소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황정음은 지난 21일 남편의 사진과 함께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을 남겨 여러 가지 추측이 나왔다. 황정음은 ‘지금 영돈이와 연락 안 된다’는 지인의 글에 “그럴 만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적었다. 또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의 댓글도 남겼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아들을 낳았다.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1년여 만인 2021년 7월 남편과 재결합했다.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했다.
  • “문화재청, 5월 국가유산청으로 새 출발”

    “문화재청, 5월 국가유산청으로 새 출발”

    1946년 이후에 제작된 미술작품해외 전시·매각 제한도 없애기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삶의 질, 국가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2일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올해 주요 정책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5월부터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62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바뀐다. 최 청장은 “새 국가유산 체계에 따라 문화·자연·무형 유산별 보존과 전승을 강화하며 국민 편익,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그간 미술계에서 문제를 제기해 온 미술품 국외 반출 규정도 손본다. 기존에는 작고 작가의 작품 가운데 제작 후 50년 이상 된 작품은 반출·수출을 금지했으나 앞으로는 1946년 이후 제작된 작품은 제한 없이 전시·매매가 가능하도록 상반기 중 시행령을 개정한다. 최 청장은 “미술품 국외 반출 제도를 국내외 수요,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해 우리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선 하류에 있는 사연댐의 수위 문제 등 보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이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라며 “(등재 심사를 위한) 실사단의 한국 방문 전까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최대한 협의하겠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유럽 내 우리 유산 보존·활용 등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현지 사무소 등 거점도 마련한다. 전통 재료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9월에는 경북 봉화에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가칭)를 개관한다.
  • 거제 장목관광단지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날개 단다

    거제 장목관광단지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날개 단다

    ‘기업혁신파크’가 경남 거제에서 첫발을 뗀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남도청에서 연 ‘2024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거제시 장목관광단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2004년 도입한 ‘기업도시개발사업’에 민간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한 것이다. 기업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 등이 목표로, 기업 주도로 개발할 공간에 범정부 차원 지원을 연계해 산업·관광·주거·교육 등이 모두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진입도로 국비 지원과 법인세·재산세·취득세 등 세금 감면, 외국교육기관 설립, 건축물 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혜택이 제공된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지역 내 장목면 구영리 일원 장목관광단지 172㎡(기존 125㎡에서 확대)가 대상이다. 1996년 관광지로 지정된 후 개발이 지연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22년 공모를 거쳐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고 조성계획을 수립 중인데,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더 활기를 띠게 됐다. 기업혁신파크 조성에는 수산아이앤티·에이텍·다산네트웍스·안택건설·비유테크놀러지 등이 참여한다. 2030년까지 예상 사업비는 1조 4000억원이다.국토교통부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국정과제로 삼고,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자 현행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과 함께 지난해 공모를 시행하였다. 경남도는 공모에 선정되고자 관련 전문가와 실무팀을 구성하고, 3대(디지털·케어·아트) 핵심기능과 정주인프라 시설로 계획된 기업혁신파크 공모 제안서를 지난해 11월 8일 국토부에 제출했다. 거제시도 기업도시조성 전담팀(TF)을 신설하는 등 공모 선정에 공을 들였다. 관련 평가에서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추진 의지가 높고, 예정지의 절반 가까운 토지가 경남도 소유여서 토지 확보가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덕도신공항, 거가대교,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평가를 뒷받침했다.경남도는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동시에 수립하고 관련 협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기업 혜택 제공과 함께 공공성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개발이익 20% 이상을 개발구역 밖 도로 등 간선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편익시설, 입주기업 토지분양가 인하, 창업보육센터 등에 재투자한다. 사업구역 중 가용지 30% 이상을 산업과 업무 용도로 사용하게 하고 그중 20% 이상은 사업시행자가 직접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경남도는 가덕도신공항, KTX거제역 개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 국도 5호선 거제 마산 해상구간 연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주변 교통인프라 개선과 연계해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산업 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2조 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원, 고용유발 1만 6000여명, 연 관광객 유치 450만명, 정주 인구 유입 등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했다. 조선산업 위기로 2018년부터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거제지역의 비상과 경남 재도약도 바라봤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2025년 3월 국토부에 개발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통합한 사업계획을 승인 신청하고 2026년 3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2026년 9월에는 부지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상부 주요시설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적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와 새로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관광단지와 기업도시 기능이 융복합된 우리나라 대표하는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경남 재도약 발판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최응천 문화재청장 “5월 국가유산청 출범에 역량 집중하겠다”

    최응천 문화재청장 “5월 국가유산청 출범에 역량 집중하겠다”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삶의 질, 국가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2일 오전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올해 주요 정책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5월부터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2년간 이어져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바뀐다. 과거 유물이나 재화 느낌이 강했던 문화재 대신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헤리티지) 개념을 적용한 것이다. 최 청장은 “새 국가유산 체계에 따라 문화·자연·무형유산별 보존과 전승을 강화하며 국민 편익,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그간 미술계에서 문제를 제기해온 미술품 국외 반출 규정도 손본다. 기존에는 작고 작가의 작품 가운데 제작 후 50년 이상 된 작품은 반출·수출을 금지했다. 앞으로는 1946년 이후 제작된 작품은 제한 없이 전시, 매매가 가능하도록 상반기 중 시행령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최 청장은 “미술품 국외 반출 제도를 국내외 수요,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해 우리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선 하류에 있는 사연댐의 수위 문제 등 보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라면서 “(등재 심사를 위한) 실사단의 한국 방문 전까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최대한 협의하겠다”고 했다. 문화재청은 또 일본, 미국에 이어 국외 문화유산의 20%가 산재해 있는 유럽 내 우리 유산 보존·활용 등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현지 사무소 등 거점도 마련한다. 전통 재료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9월에는 경북 봉화에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가칭)를 개관한다. 천연기념물, 명승, 지질 유산을 관리하기 위한 ‘국립자연유산원’ 설립도 추진한다.
  • 10분만에 공전된 수원 전세 사기 일가족 첫 재판…피해자들 한숨

    10분만에 공전된 수원 전세 사기 일가족 첫 재판…피해자들 한숨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여 구속된 일가족의 첫 재판이 피고인 측의 증거기록 검토 문제로 공전했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 심리로 열린 부동산 임대 업체 사장 정모(60)씨와 그의 아내 김모(54)씨, 아들(30)에 대한 사기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피고인 측 변호인은 “변호사 선임계를 내면서 증거 기록 등사 신청을 했으나 검찰로부터 3월 7일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고인 측이 이날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아 첫 재판은 결국 검찰의 기소 의견 진술까지만 진행되고 마무리됐다. 정씨 일가 사건에 대한 증거 분량은 2만쪽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변호인이 밝힌 ‘3월 7일 이후 등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는 검찰도 모르는 얘기”라며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저희 쪽으로 연락하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연락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이 지난해 12월에 기소되고 나서 두 달 가까이 허비됐는데 증거를 못 봐서 인정 여부를 밝히지 못하는 게 말이 되냐”며 검찰에 빠른 협조를 당부했다. 정씨 일가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일가족 및 임대 업체 법인 명의를 이용해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800세대가량의 주택을 취득한 뒤 임차인 214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25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는 대출금이 700억원을 넘는 채무 초과 상태인데도, 구체적인 자금 관리 계획 없이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 계약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의 아들은 부모와 달리 경찰 단계 때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았으나, 지난해 12월 검찰에 결국 구속됐다. 검찰은 감정평가사인 정씨의 아들이 아버지의 요청을 받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 건물을 감정 평가하는 등 2023년 3월부터 임대 업체 소장으로 근무하며 범행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녹색 수의를 입은 정씨 가족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을 법정에서 지켜본 30여명의 피해자들은 정씨 등이 나타나자 크게 한숨을 내쉬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피해자는 정씨 일가로부터 1억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정씨 일가의 다음 공판은 내달 11일이다.
  • “걸린 게 많아” 황정음, 이영돈과 재결합 3년만에 다시 파경

    “걸린 게 많아” 황정음, 이영돈과 재결합 3년만에 다시 파경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은 배우 황정음(39),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41) 부부가 결국 파경을 맞았다. 결혼 8년만, 재결합 3년 만이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아들을 낳았다.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1년여 만인 2021년 7월 남편과 재결합했다.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했다. 하지만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 의미심장한 말들과 함께 남편 사진을 올리며 불화를 시사했다.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그룹 탈퇴 후 2005년 SBS ‘루루공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비밀’ ‘자이언트’ ‘돈의 화신’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여러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황정음은 오는 3월 말 처음 방송될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시즌2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 현대차 강남사옥 105층→55층으로… 마천루 대신 실용성 택했다

    현대차 강남사옥 105층→55층으로… 마천루 대신 실용성 택했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표방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에 조성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당초 계획했던 105층이 아닌 55층으로 낮아진다.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의 등장으로 국내 최고층이라는 상징성이 퇴색된 만큼, 실용성을 택해 빠른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21일 업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설 연휴 직전에 GBC 건립에 대한 설계변경을 시에 제출했다. 당초 높이 약 569m, 105층 1개동과 중층(35층) 1개동, 저층 3개동 등 모두 5개동으로 건립 예정이었던 GBC를 높이 약 242m, 55층의 타워 건물 2개동과 저층(6~10층) 4개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대차그룹은 55층의 타워 2개동을 그룹 통합사옥으로, 저층 4개동은 MICE,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각각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설계안에서 55층으로 낮추는 변경안을 제출했고,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내부 검토를 거친 이후에 변경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그룹 미래전략 등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동시에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새로운 공간 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변경 인허가와 관련해 시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약 10조 5500억원을 들여 삼성동 한국전력 용지를 매입하고 GBC 건립을 발표했다. GBC 건립은 그룹사를 통합 관리할 컨트럴타워를 원했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이후 시의 환경영향평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갔지만, 초고층 설계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가며 공사가 지연되고 있던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의선 그룹 회장이 상징적인 의미보다는 실용성에 방점을 둔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월드타워가 123층으로 들어서면서 국내 최고층 건물이라는 상징성도 빛이 바랜 상황이다. 실제로 설계 변경안이 적용될 경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추가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사항이 많아지고 보강을 위한 자재가 더 많이 들어가는 105층 건물 한 동을 짓는 것보다 55층 2개동을 짓는 것이 공사비 측면에선 유리할 것”이라면서 “높은 건물 한 동보다 낮은 건물 두 동이 활용도나 확보되는 부동산의 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GBC 공사 현장에서는 흙막이 공사를 완료하고 굴토공사가 진행 중이다.
  • 비트코인 다음은 ‘시총 2위’ 이더리움?...2년 만에 3000불 돌파

    비트코인 다음은 ‘시총 2위’ 이더리움?...2년 만에 3000불 돌파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의 맏형이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개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20분 기준 이더리움의 1개당 가격은 3024달러(403만원)를 기록하며 3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4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5만 2000달러대에 진입한 이후 큰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동안 가격이 11%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이러한 상승세는 비트코인에 이어 오는 5월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 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설명된다. 현재 미국 주요 거대 자산운용사 중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앞선 지난 1월 10일에 SEC의 현물 ETF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 자산일 수 있다”며 “5월까지 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 50%이고 12개월 이내로는 확실히 승인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다음 달에 있을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규모 업데이트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13일로 예정된 ‘덴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데이터 저장 공간을 늘리고 거래 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앞서 2022년 9월과 2023년 4월에 있었던 두 번의 업데이트를 앞두고도 이더리움 가격은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3611억 달러(482조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 규모가 50%에 달하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218억 달러(1363조원)지만 이더리움을 제외한 다른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은 모두 978억 달러(130조원) 이하다.
  • 도시농부 꿈 이루자…영등포구, 340가구에 텃밭 무료 분양

    도시농부 꿈 이루자…영등포구, 340가구에 텃밭 무료 분양

    서울 영등포구가 문래동 공공부지 내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34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문래동 공공부지에 조성된 텃밭은 도심 한가운데서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 2호선인 문래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340가구로, 가구당 6㎡ 내외의 텃밭이 배정된다. 텃밭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8개월 동안 운영 예정이다. 4~9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11월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이번 문래동 공공부지 텃밭에 호미, 삽, 물조리개 등과 같은 농기구들을 기본적으로 비치했다. 화장실과 원두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가구원 중 1인이 대표로 신청해야 하고, 가구원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당첨자 선정은 공정성을 고려해 구민 대표(무작위 선출)가 입회한 가운데 다음달 15일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당일 오후 4시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 한해 문자로 개별 통보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도시텃밭은 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라며 “텃밭을 가꾸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이웃과 나누는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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