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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과 청년에 상생 인건비 지원”…종로 ‘청년 프로젝트 워크’

    “소상공인과 청년에 상생 인건비 지원”…종로 ‘청년 프로젝트 워크’

    서울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영세한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을 연결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종로 청년 프로젝트 워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4인 미만이 일하는 소상공인 11곳과 종로구에 사는 청년 11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인건비는 80%를 지급해 고용을 촉진한다. 그동안 고용장려금은 정규직 채용과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단기간 근로자를 뽑는 5인 미만 영세 소상공인은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은 크고, 청년 미취업이 길어지면 ‘쉬었음’ 상태에 놓여 은둔할 위험도 있다. 이에 구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은 낮추고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단시간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구는 전날부터 9월 7일까지 14일 동안 기업과 청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기업의 경우 2024년 말까지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종로구에서 영업 중인 근로자 4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공고일 기준 근로자가 없거나 착한가게 지정 업소는 평가 시 가점을 준다. 근로자는 신청일 기준 종로구에 주민등록이 된 19~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5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6개월 이상 장기 미취업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구는 서류·현장 심사와 면접을 거쳐 참여 기업과 청년을 선정하고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매칭할 계획이다. 임금은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 2121원을 적용하고 근무시간은 기업과 청년이 협의해 정한다. 구는 향후 양측이 원할 경우 정식 고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직 상담 등 후속 취업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영세 소상공인과 청년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상생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시범 운영 성과와 보완점을 확인해 내년에는 더 많은 소상공인과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마포구 “환경 몸으로 배워요”

    마포구 “환경 몸으로 배워요”

    서울 마포구는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 ‘마포 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마포 환경학교’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시설을 둘러보며 분리배출과 재활용, 친환경 에너지, 쓰레기 감량 등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5곳, 17개 학급의 학생 370명이 마포 환경학교에 참여했다. 구는 상반기 만족도가 높았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하반기에는 두 가지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 A코스에서는 마포중앙도서관 내 재활용 교육장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한다. 학생들은 재활용 교육장에서 캔 또는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과정을 체험한 뒤, 친환경 전기버스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노을공원,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둘러보는 ‘신나는 에코투어’에 참여한다. B코스에서는 망원동 수리상점 곰손(망원로8길 6)과 알맹상점(월드컵로25길 47)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수리상점 곰손이 생긴 배경을 듣고 제로 웨이스트 교육과 재활용품 키캡 키링 만들기에 참여한다. 이어 리필 방식과 포장 없는 소비를 실천하는 알맹상점을 견학하며 쓰레기를 줄이는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배운다. 견학은 학급별로 A·B코스 가운데 한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A코스는 버스 탑승 인원에 따라 학급당 최대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B코스는 1인당 1000원의 체험 참가비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8월 28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kk039@mapo.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마포 환경학교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교를 우선 배정하고, 잔여 일정은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선정 결과는 9월 1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환경은 책으로만 배우기보다 직접 보고 경험할 때 더 오래 기억된다”며 “환경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익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영등포가 합니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영등포가 합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사회연대경제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경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직무 역량을 강화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사회연대경제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마을기업, 협동조합, 고용 10인 미만의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법인·단체다. 선정된 기업은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234만원의 인건비를 지원 받는다. 또 4대 보험 기업부담분(11.47%), 청년 1인당 월 20만원의 기업 운영비, 월 15만원의 멘토 수당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4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lsbee9807@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기업 선정을 마친 후 해당 기업에서 일할 청년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조유진 구청장은 “이번 일경험 사업은 청년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주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적인 상생 모델이다”라며 “지역의 청년들이 당당하게 사회로 도약하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추진상황 점검

    김태희 경기도의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장의 보상 절차와 지장물 조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투명한 절차 진행 및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2)은 지난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실무진 및 지역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8차 정담회를 열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세부 일정과 소통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장물 조사 및 토지보상 진행 상황을 비롯해 향후 예정된 보상 일정,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사업 전반의 진행 경로가 종합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주민들이 조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모색됐다. 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2차 지장물 조사 신청을 안내하고 미조사자를 대상으로 참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GH 측은 2026년 9월까지 접수된 조사 물량을 우선 반영해 오는 12월 중 보상계획 공고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건건동·사사동 주민대책위원회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감정평가 구역 분할 방향을 최종 확정하고, 보상계획 공고 이후인 2027년 상반기에는 감정평가사 선정 및 감정평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태희 의원은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등 후속 절차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원활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조사 과정에서도 주민들이 충분히 안내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안내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보상은 주민들의 재산권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향후에도 공공주택지구 보상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GH 및 주민대책위원회와 제9차 정담회를 이어가며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의 맛, 세계를 사로잡는다…경기관광공사, ‘경기 FOOD FESTA 2026’ 개최

    경기의 맛, 세계를 사로잡는다…경기관광공사, ‘경기 FOOD FESTA 2026’ 개최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행사 연계, 요리 경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19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경기도 문화사계-가을’과 연계한 을 개최한다. “경기도의 맛,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특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음식문화와 관광·문화 콘텐츠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퓨전 요리 경연’은 경기도 특산물을 주 식재료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일반부와 학생부 각 30개 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인 메뉴를 완성해야 한다. 심사는 맛과 창의성, 식재료 활용성, 조리 과정, 플레이팅,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K-ART 체험, 문화예술 공연, 창업상담관, 대학 상담관 등 음식·창업·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9월 4일까지 네이버폼(https://form.naver.com/response/L2xVhzI90ja)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 1년 끈 김병기 사건… 수사심의위 “한 달 내 처리”

    김병기 무소속 의원 관련 사건을 1년 가까이 수사해온 경찰에 수사심의위원회가 “1개월 이내 신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수사심의위가 경찰의 수사 장기화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넉 달째 ‘마무리 단계’에 머물러온 경찰 수사에 대한 적정성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경찰수사심의위원회는 25일 김 의원 관련 심의 신청 2건을 논의한 뒤 “해당 사건을 1개월 이내 신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한다”고 의결했다. 부득이하게 한 달 안에 처리가 어려우면 구체적인 사유를 소명하고 새로운 기한을 특정해 위원회에 연장을 요청하도록 했다. 심의 대상은 김 의원 관련 13개 의혹 중 시민단체와 전직 보좌관이 각각 신청한 2건이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과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 등을, 전직 보좌관 A씨는 텔레그램 대화 취득·공개와 쿠팡 인사 개입 의혹 등을 두고 수사·처분 지연의 적정성을 따져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이 김 의원을 상대로 수사해온 의혹은 모두 13개다. ▲배우자의 전직 동작구의원 공천헌금 3000만원 수수·반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및 관련 수사 무마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인지·묵인 의혹 등이 수사 대상이다. 김 의원 측은 각종 의혹을 부인해왔다. 수사는 지난해 9월 첫 고발 이후 1년 가까이 이어졌다. 경찰은 김 의원을 7차례 불러 조사했지만 마지막 소환 이후 넉 달 넘게 처분하지 못했고, 6월 국가수사본부의 보완수사 지휘 이후 13개 의혹을 함께 결론 내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경찰은 수사의 ‘완결성 확보’를 장기화 이유로 들었지만 지난 19일까지도 “조만간 마무리”라는 설명을 반복해 늑장수사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날 수심위 결정으로 경찰은 한 달 안에 심의 대상 사건을 처리하거나 연장 사유를 소명해야 한다. 한 지방경찰청 수사심의위원을 맡은 변호사는 “수사심의위가 정확한 시한을 못박은 건 드문 일”이라면서 “한 달 안에 수사 마무리를 해야한다는 당위성이 있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우청 경북도의원,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급 대상 대원 본인까지 확대

    이우청 경북도의원, 의용소방대 장학금 지급 대상 대원 본인까지 확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우청 위원장(김천2,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 고령화와 지방 소멸 심화로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감소하면서 제도의 복지 기능이 약화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장학금 지급 대상을 대원 본인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정안의 핵심은 자녀 중심으로 운영되던 장학금 수혜 범위를 일정한 근무 경력을 갖춘 대원 본인까지 확대해, 변화한 인구 구조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제도로 전환한 데 있다. 기존 장학생 정원 산출 기준과 지급 단가를 유지하여 안정적인 예산 범위 내에서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를 통해 대원들의 복지와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의용소방대 유입을 유도하여 지역 재난 대응 및 소방 안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 2년 이상 근무한 의용소방대원 또는 그 자녀로 장학생 자격 확대 ▲ 신청·선발 및 장학금 편성·지급 관련 용어 정비 ▲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원이 해임되거나 스스로 사직한 경우 장학금 지급 정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역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변화한 인구 구조에 맞게 장학 제도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개정안이 젊고 유능한 대원의 유입과 사기 진작으로 이어져 지역 소방 안전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시행될 경우 의용소방대 장학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대원 복지와 지역 소방 안전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생계급여 깎이고 의료급여 끊길라”…기초연금 포기 노인 4년 새 3.3배

    “생계급여 깎이고 의료급여 끊길라”…기초연금 포기 노인 4년 새 3.3배

    가장 가난한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으면서도 기초연금은 받지 않는 노인이 4년 새 3.3배로 급증했다. 기초연금을 받아도 생계급여가 그만큼 깎이고 자칫 의료급여마저 끊길 수 있다는 불안 때문이다. 취약층을 더 두껍게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하후상박’ 개편이 실효를 거두려면 이른바 ‘줬다 뺏는 기초연금’ 구조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5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기초연금 미수급자 현황 및 특성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기초연금을 받지 않은 노인은 6만 9776명으로 추산됐다. 2020년 2만 968명에서 4년 만에 3.3배가 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 중 기초연금 미수급자 비율도 같은 기간 3.0%에서 6.5%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이음’으로 확인한 기초연금 동시수급자를 빼 미수급자 규모를 추산했다. 개인별 신청 여부를 직접 집계한 것은 아니지만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기초수급 노인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추세는 뚜렷하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초연금을 받아도 실제 소득이 거의 늘지 않는 제도 구조 때문이다. 현행 생계급여는 국가가 정한 선정기준액에서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뺀 부족분만 지급한다. 이때 기초연금은 소득으로 전액 잡힌다. 기초연금을 받은 만큼 생계급여가 줄어 노인이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은 늘지 않는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생계급여와 기초연금을 함께 받은 노인 78만 3222명 가운데 99.8%인 78만 1561명이 생계급여를 감액당했다. 월평균 감액액은 33만 2610원으로 지난해 기초연금 최고액 34만 2510원의 97.1%에 달했다. 기초연금을 받아도 대부분이 생계급여에서 고스란히 빠져나간 셈이다. 생계급여 수급자인 차재설((69) 동자동사랑방 대표는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이번 달 기초연금을 입금받고 다음 달 생계급여에서 같은 금액을 삭감하면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말이냐”며 “이럴 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주지 말라”고 말했다. 소득이 수급 기준선에 가까운 노인은 의료급여 자격까지 잃을 수 있다. 올해 1인 가구 의료급여 기준은 월 소득인정액 102만 5695원 이하다. 소득인정액이 70만 원인 노인이 올해 기초연금 최고액인 34만 9700원을 받기 시작하면 소득인정액은 104만 9700원으로 올라간다. 의료급여 기준을 2만 4005원 넘기 때문에 다른 조건에 변화가 없어도 수급 자격을 잃을 수 있다. 기초수급 노인에게 기초연금이 ‘안 받거나, 받아도 남지 않는 연금’이 된 것이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기초연금을 받아도 생계급여가 깎이고 의료급여까지 탈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아예 신청하지 않는 노인이 늘고 있다”며 “현장 사회복지사들도 적극적으로 신청을 권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해법은 이미 여러 차례 제시됐지만 실행되지 않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3년 기초연금을 기초생활보장 소득에 포함해 급여를 삭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재정 부담과 다른 수급자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정부는 2024년 9월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생계급여와 기초연금을 함께 받는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추가 지급하고 추가 지급액을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시행되지 않았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는 현행 틀을 유지하면서 저소득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더 주는 ‘하후상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기초연금이 오르는 만큼 생계급여가 줄어드는 구조를 그대로 두면 가장 가난한 노인은 인상 효과를 누릴 수 없다. 고현종 노년유니온 대표는 “줬다 뺏는 기초연금 문제가 알려진 지 12년이 지났는데도 해결되지 않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번 하후상박 개편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빈곤 노인의 박탈감은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 덕수궁길에 내 작품 걸어보세요…‘정동야행 청사초롱 그림’ 공모

    덕수궁길에 내 작품 걸어보세요…‘정동야행 청사초롱 그림’ 공모

    서울 중구가 9월 14일까지 ‘2026 정동야행 청사초롱 그림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빛으로 이어가는 정동의 이야기’다. 대한제국과 근대문화유산, 정동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가을밤 풍경부터 정동이 품은 역사와 문화, 사람, 미래까지 청사초롱 도안에 정동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대상작은 올해 정동야행 축제를 대표하는 청사초롱으로 제작된다. 다른 수상작과 우수작도 청사초롱으로 만들어 축제장 포토존과 야간경관 연출 등에 활용된다. 구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은 올해 ‘정동, 새로운 빛을 입다’를 주제로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린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자는 구가 제공하는 청사초롱 전용 도안을 활용해야 하며 손 그림과 디지털 작업 등 표현 방식에는 제한이 없다.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작품을 다음 달 14일 오후까지 구청 4층 문화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우편은 9월 14일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공모 도안과 참가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총 26명의 수상자를 뽑는다. 상금은 총 360만원으로 ▲정동대상 1명 100만원 ▲야행금상 2명 각 50만원 ▲중구은상 3명 각 20만원 ▲만세동상 20명 각 5만원이다. 최종 결과는 10월 6일 발표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정동의 매력을 마음껏 청사초롱에 담아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생 2막엔 하고 싶은 일 하자…강동50플러스센터 9월 수강생 모집

    인생 2막엔 하고 싶은 일 하자…강동50플러스센터 9월 수강생 모집

    서울 강동구는 26일부터 강동50플러스센터 9월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9월 교육에서는 총 33개 강좌를 운영한다.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인생설계 교육’ 17개 강좌와 재취업·실무 역량을 키우는 ‘직업역량강화 교육’ 16개 강좌다. 구는 직장인과 주말 이용자를 위해 야간·주말 강좌를 마련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한 강좌와 신규 강좌도 늘렸다. 인생설계 분야에서는 1대1 재무·마음건강·대사증후군 상담, 왕초보 스마트기기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자산관리(야간), 귀농 멘토와 함께하는 삶의 설계, 생활 건강 테이핑 등 생활과 밀접한 강좌를 운영한다. 직업역량강화 분야에서는 AI 활용 소셜미디어(SNS) 마케터 양성, 늘봄학교 디지털 기술 전문 강사 양성(자격증), 어르신 생활지원사 양성(자격증), AI 활용 유튜브 음원 수익화, 드론비행 입문과 코딩 등의 강좌를 진행한다. 모집 수강생은 총 503명이다. 신청은 26일부터 강동50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한다. 선발 규정에 따라 40~64세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 모집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9월 교육 과정은 AI와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바뀌는 환경에서 중장년층이 실질적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관광객 잡아라… 인천~제주 단체관광객에 탐나는전 ‘5만원 카드’

    제주 관광객 잡아라… 인천~제주 단체관광객에 탐나는전 ‘5만원 카드’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항공좌석 공급 축소로 제주 관광시장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도가 인천~제주 직항 노선을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 1인당 5만원의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등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확대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인천~제주 직항 노선을 이용하는 1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의 탐나는전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단체는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제주 방문 7일 전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뒤 제주에 도착하면 제주국제공항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탐나는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제주 직항 노선 운항이 종료되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기존 제주 방문 단체관광객 대상 탐나는전 지원사업도 계속되지만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기존 사업 지원액은 1인당 3만원이다. 제주도가 단체 관광객에 지역화폐까지 지급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은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항공좌석 축소가 맞물리면서 관광시장 회복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제주관광공사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제주 관광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이 정상 궤도에 오른 2024년 상반기보다 1.3% 감소했다. 이 기간 내국인 관광객은 6.4% 줄어든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31.9% 증가했다. 국내선 공급좌석은 같은 기간 상반기와 비교해 하루 평균 2000석 가량인 5% 줄어 모두 37만석 감소했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국내선 공급좌석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4월 16만 5678석(6.8%), 5월 8만 2688석(3.3%), 6월 22만 5415석(9.1%), 7월 11만 4747석(4.5%) 각각 줄었다. 도는 고환율과 고유가,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확대,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기 정비와 운항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지난 21일 민생경제 상황실 관광분야 회의에서 “국내선 공급 감소가 이어지는 지금의 상황은 제주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며 항공좌석 공급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사 등을 상대로 운항실적과 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성수기 대형기와 임시편 투입을 협의하고 있다. 지난 20일 출범한 ‘제주 항공좌석 공급 안정화 TF’를 중심으로 공급석 회복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관광객의 ‘숫자’뿐 아니라 ‘지출’도 과제다. 도는 외국인 관광 소비가 특정 지역과 업종에 집중되지 않도록 제주 전역으로 소비를 확산시키는 방안도 찾기로 했다. 이번 인천~제주 단체관광객 대상 탐나는전 지원도 단순히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 소비로 연결하기 위한 조치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인천~제주 직항 노선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가을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황금연휴를 겨냥해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제주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세계유산축전과 제주비엔날레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영세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9월부터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경영안정자금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장기 분할상환 제도도 도입한다.
  • ‘가짜 직원’으로 보조금 빼돌려 빚 갚은 유치원 원장 구속…횡령액만 9억원

    ‘가짜 직원’으로 보조금 빼돌려 빚 갚은 유치원 원장 구속…횡령액만 9억원

    교육 당국이 지급한 교사 인건비 보조금과 학부모들이 낸 원비 등 9억여 원을 빼돌려 개인 빚을 갚는 데 쓴 유치원 원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광주 북구의 한 유치원 원장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유치원 교사 급여 명목으로 지원된 국고보조금 8억 400만 원과 학부모가 납입한 원비 1억 3300만 원 등 총 9억 37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실제로 근무하지 않는 가짜 직원을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하거나, 보조금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직접 이체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전액 개인 채무를 상환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해당 유치원의 회계 자료와 세입·세출 결산서 등을 정밀 분석해 혐의를 입증한 뒤 지난 20일 A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으로 챙긴 국고보조금을 환수하기 위해 8억 400만 원에 대한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했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보강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혼부부 관심 끄는 시흥거모지구… ‘시흥거모 아테라’ 9월 공급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가 신혼부부들의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흥거모지구는 시흥시 거모동·군자동 일원 약 152만㎡ 부지에 1만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다. 배곧신도시와 안산사이언스밸리,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등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이 조성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A-5블록에서는 신혼희망타운 290가구가 공급 중이다.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등 육아시설과 유치원·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마련되며, 전용 저리 대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다음달 시흥거모지구 A-6블록에 ‘시흥거모 아테라’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5·59㎡, 총 720가구(임대 240가구 포함)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중학교도 계획돼 있다. 제기천과 공원, 녹지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배곧신도시와 안산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발 KTX와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 교통망도 예정돼 있다. 시흥거모 아테라는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가격 경쟁력과 금호건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임산부 7500명에 24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지원

    경기도, 임산부 7500명에 24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지원

    경기도가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자 7500여 명을 추가 모집한다. 임신부와 출산 산모의 친환경농산물 구매 부담을 덜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동물복지 인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 인증 식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신청 가능한 25개 시군(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남양주·평택·안양·파주·김포·의정부·광주·하남·광명·오산·이천·안성·포천·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다. 나머지 6개 시군은 지난 신청 기간에 지원 인원이 충족됐다. 시군별 모집 규모에 따라 추첨 또는 선착순 등의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4만 8000원)를 포함해 1인당 총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는다. 임신 1회당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동일 자녀는 임신 중 1회와 출산 후 1회 중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황인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 퇴근길 달래는 맥주 한잔의 낙 [예술과 축제가 흐르는 문화 도시]

    구로, 퇴근길 달래는 맥주 한잔의 낙 [예술과 축제가 흐르는 문화 도시]

    서울 구로구는 10월 1일 열리는 ‘제1회 구로G밸리 퇴근길 락(樂)’ 걷기 행사 참가자를 26일부터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로G밸리 퇴근길 락은 G밸리 기업인과 직장인, 주민이 함께 걷고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는 문화행사다. 구는 기존 넥타이마라톤을 걷기와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행사로 개편했다. 행사는 G타워와 대륭포스트8차 앞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G밸리 올레길과 가로숲 조성 구간을 잇는 약 2㎞ 코스를 걷는다. 걷기가 끝난 뒤에는 맥주축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역 기업인과 직장인,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장 내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당 할인권을 제공한다. 신청은 26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맥주축제에서는 수제맥주와 먹거리를 판매한다. 버스킹과 가수 공연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G밸리에서 일하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함께 걷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올가을 처음 선보이는 퇴근길 락에서 G밸리의 새로운 매력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파, 취업용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송파, 취업용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서울 송파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학과 자격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처음으로 실시한 청년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에 이어 하반기 신청자를 9월 1일부터 받는다. 상반기에는 청년 355명에게 응시료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545명에게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송파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시간·단기 근로자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1인당 생애 1회 최대 10만원이다. 올해 여러 차례 시험에 응시했다면 응시료를 합산해 접수할 수 있다. 9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시험 응시료도 반복되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필요한 역량을 갖춰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시세보다 저렴한 금천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2가구 입주자 찾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금천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2가구 입주자 찾습니다

    서울 금천구는 9월 17일까지 가산동에 있는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실 12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은 주거·자립 기반이 취약한 무주택 1인가구 청년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협력해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입주자를 새로 모집하는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은 G밸리하우스(가산동 150-15 외 2필지) 5가구와 소셜믹스형 청년주택(가산동 148-57 외 2필지) 7가구로 구성된다. G밸리하우스는 청년 근로자·청년 예술인·청년 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주택이다. 소셜믹스형 청년주택은 신혼부부, 한부모, 어르신, 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동체 기반 임대주택이다. 구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정했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일정 비율 내에서 보증금과 월세 간 전환도 가능하다. 최초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 단위로 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공고일인 8월 19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가구 구성원 미혼 청년이 모집 대상이다.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의 소득이 있는 업무 종사자 또는 예비 창업가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9월 17일 오후까지 등기 우편으로 접수한 신청자에 대해 소득·자산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당첨자와 예비 입주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이후 진행되는 호실 추첨과 공동체 교육 수료 후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 입주하게 된다. 최기찬 구청장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안정적 주거 환경을 바탕으로 일과 생활에 더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성제 시장 “꿈과 가능성 키우는 장학사업,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김성제 시장 “꿈과 가능성 키우는 장학사업,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

    경기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성제 시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6년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대상은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 20명,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15명, 고등부 특기 장학생 1명 등 총 36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총 5천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학부 장학생은 1인당 200만 원, 고등부 장학생은 1인당 10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9월 4일까지며,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031-345-259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미란씨 등 실종’ 제주 경찰 구속영장 신청… 셀프 종결 2건 수사 확대

    ‘장미란씨 등 실종’ 제주 경찰 구속영장 신청… 셀프 종결 2건 수사 확대

    제주경찰청이 장기 실종된 장미란(37)씨 사건을 담당하면서 허위로 사건을 종결하고 관련 기록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경찰청은 24일 오전 5시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에 대해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구속 사유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들었다. A 경장(35)은 지난 5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장미란(37)씨 사건을 담당하면서 장씨와 연락해 안전을 확인했다는 취지로 사건을 셀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 수사에서 장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A경장과 실제 통화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 경장은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입력된 장씨 사건 기록을 정상적인 해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삭제한 정황도 드러났다. 수사는 장씨 사건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실종사건으로 확대됐다. A 경장은 지난 7월 2일 자신이 담당했던 60대 남성 실종사건도 장씨 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체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실종 신고 이후 51일 만인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서도 A경장이 허위로 사건을 종결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관련 혐의를 구속영장에 포함했다. 결국 한 경찰관이 담당한 두 건의 실종사건이 잇따라 ‘셀프 종결’된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한 사건에서는 실종자가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다른 사건의 실종자는 끝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의 초동 대응과 사건 관리 체계에 대한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 경찰은 A 경장이 맡았던 다른 실종사건에서도 유사한 허위 종결이나 기록 삭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실종된 장씨를 찾기 위해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한 ‘총력 수색’을 벌인다. 이번 수색에는 경찰을 비롯해 해양경찰, 군(해병 9여단), 제주도 바다환경지킴이, 제주자치경찰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하루 평균 투입 인력은 350여명에 달할 예정이다. 경찰은 기동대와 해안경비단, 광역예방순찰대, 특공대, 마약범죄수사대, 강력범죄수사대, 각 경찰서 형사 등 350여명을 투입한다. 여기에 바다환경지킴이 215명, 해병 9여단 20여명, 해양경찰 12명, 자치경찰단 3명 등이 수색에 나선다. 수색에는 경찰 헬기와 경비정, 연안구조정, 드론 3대, 탐지견 1마리, 체취증거견 2마리 등도 투입된다. 경찰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 수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지난 20일부터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이번에는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인력과 장비, 수색 대상 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발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실종자의 소재와 관련한 정보나 단서를 알고 있는 경우 언제든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숨어있는 아름다운 정원 찾습니다”…경기도, 민간정원 추가 발굴

    “숨어있는 아름다운 정원 찾습니다”…경기도, 민간정원 추가 발굴

    경기도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정원을 늘리기 위해 9월 4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민간정원 후보지를 추천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이다. 전체 정원 면적 중 녹지면적이 40% 이상인데, 경기도는 330㎡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야 한다. 각 시군이 추천한 후보지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사전 컨설팅을 거쳐 등록기준과 관련 법률 등을 검토한다. 이후 현장조사와 정원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원 조성·관리 상태 등을 살펴본 뒤 최종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도는 이와 별도로 9월 중 신규 등록을 신청한 ‘석정원’과 ‘수플바바’ 2곳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 곳이 모두 등록되면 도내 민간정원은 8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경기도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가평군 2곳, 여주시 2곳, 양평군 1곳, 화성시 1곳 등 총 6곳이다. 가평군 ‘타샤의정원251’은 2024년 ‘대한민국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됐고, 여주시 ‘우리의 꿈’은 2021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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