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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귀국의 꿈(사할린 한인 망향의 한 50년:1)

    ◎“단하루 살다 죽어도 고국에서…”/“일제에 의한 강제 타국생활 청산” 갈망/1세대 등 1만3천명 고향이주 고대 사할린 땅에는 지금도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끌려간뒤 50여년을 타의에 의해 타향살이를 해온 4만여명의 우리 동포가 살고 있다.망국의 한과 이데올로기의 장벽이 만든 고통을 온몸으로 겪은 이들의 이야기야말로 어쩌면 우리 민족이 겪은 가장 서글픈 역사의 한토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지난 89년이래 다행이 많은 사할린 한인들이 모국땅을 밟고 가족들과 꿈같은 재회의 기쁨을 누렸지만 이들의 가슴에 맺힌 한이 풀어지기엔 아직도 숱한 과제들이 남아 있다.본사 이기동 모스크바특파원이 사할린 동포들을 찾아 요즘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문제점들을 취재,4회에 걸쳐 보도한다. 『이기 사람 사는 기가.일찍 죽으마 억울한끼네 악으로 사는 기지.죽은 몸띵이라도 고향땅에 묻힐라꼬』 임판개(68세)옹의 이 절규의 밑바닥에 깔린 한을 이해하지 못하면 일제때 징용으로 끌려온 소위 사할린한인 1세노인들이 왜 그토록 기를 쓰고고향땅으로 돌아가려 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사할린한인들 사이엔 지금 너도나도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영주귀국의 「열병」이 돌고 있다.영주귀국을 신청한 노인들은 『왜놈들한테 강제로 끌려와 자나 깨나 고향하늘 쳐다보며 부모형제 만날 날만 기다리며 한평생을 보냈다.이제 돌아갈 길이 열렸는데 왜 안가.단 하루라도 고향땅에 가서 살다가 묻힐 수만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고 한결같은 대답을 한다. 지난 89년 9월 25일 역사적인 첫 모국방문이 이루어진 이래 많은 사할린 동포들이 그동안 고향을 찾아 일가친척들과 꿈같은 재회의 감격을 맛보았다.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가 주선한 전세기를 타고 모국을 찾은 사람은 4천6백명.사할린한인들을 돕고있는 일본변호사 다카키 겐이치씨의 도움으로 일본을 경유,모국을 찾은 사람이 1천2백명 그리고 개별친척 초청에 의한 5백여명 등 총 7천명에 가까운 사할린한인들이 고향산천을 다시 보는 꿈을 이루었다. 5백여명으로 집계된 70세이상 노인들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모국을 한번씩은 다녀왔다.이에따라 모국방문과 영주귀국을 주선하는 사할린주 이산가족회와 노인회에서는 1세의 범위를 해방된 해인 45년 출생자까지로 확대,1세의 수는 총8천5백명으로 늘어났다.이 경우에도 1천여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모국방문을 한번씩 한 셈이다. 현재 2세,3세까지를 모두 합친 사할린한인총수는 4만3천여명.이들에게 골고루 모국방문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아래 대한적십자사가 실시하는 공식 모국방문은 1인 1회로 국한돼 있다.그러나 단한번의 모국방문으로 타의에 의해 평생을 타국땅에서 보낸 1세노인들의 한이 풀어질 수는 없었다.그래서 생겨난 것이 영주귀국이다. 고향인 경남 산청군에서 18살때 잡혀온 임판개씨의 사연을 들으면 그가 왜 「막무가내로」 모국땅에 묻히고 싶어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그는 1943년 11월 어느날 아침밥상을 받아놓고 숟가락을 드는데 왜놈순사가 들이닥쳐 숟가락을 든채로 잡혀왔다.14살 위인 그의 형님앞으로 징용장이 나왔는데 형님은 형수와 아이들 둘이 있고 장자라서 도저히 보낼 수가 없어 피신을 시켰다.『왜놈순사가 나를 보더니「네가 임영식이냐」고 하데요.「아닙니다.형님은 읍내 일보러 갔습니다」했더니 「물론 도망갔겠지」하면서 나를 아래 위로 훑어보더니 「그럼 네가 대신 가자」해서 그길로 끌려왔다』는 것이다. 산청군에서 함께 끌려온 사람이 1백명이었다고 한다.그길로 징용복으로 갈아입고 「가라후토(사할린)보국대」란 완장을 차고는 부산,시모노세키,홋카이도,하쿠다테를 거쳐 사할린에 도착했다.그는 당시 한인들이 대거 투입된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북서쪽 「한많은」브이코브탄광에 투입돼 해방될때까지 「죽을 고생」을 했다. 식사라고는 보리쌀이 보일락말락 섞인 콩밥 한공기씩.그걸 먹고 하루 11∼12시간의 중노동을 했다.『갱내에서 1시간 일하고 바지를 잡으면 땀이 물같이 주루룩 흘렀다』고 한다.같은 조원 5명중 1명이 일주일도 안돼 작업도중 쓰러져 숨을 거두었다.『허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손이 느려지면 사정없이 왜놈들의 발길질이 날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해방이 되고 고향에 돌아갈줄 알았던 그는 소련군이 진주하면서 귀환의 꿈이 좌절된채 또다시 50여년을 이국땅에서 보냈다.그는 90년 2월에 적십자사의 전세기로 고향땅을 다시 밟았다.그러나 부모와 그의 형님 내외는 이미 세상을 뜬 뒤였다. 그뒤에도 고향에 대한 그의 그리움은 더욱 깊어져 사할린에서의 생활은 하루가 지루하게만 느껴졌다.그는 지금 영주귀국 신청을 해놓고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다.주노인회가 집계한 바로는 이렇게 영주귀국을 희망한 사람의 수가 2,3세를 합쳐 모두 1만3천4백84명에 이른다.
  • 토초세 분납땐 이자 연10.95%/올 첫 정기과세…납세자 유의사항

    ◎새달 2일까지 신고안하면 10% 가산/납세담보 설정때 「주택채권」 안사도 돼 올해 처음 정기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의 신고,납부가 다가왔다.납세자가 알아야 할 절차를 알아본다. 국세청은 오는 10일까지 신고안내책자와 우편신고를 위한 회신용봉투 및 신고서·납부서를 납세자에게 보낸다.납세자들은 다음달 2일까지 토지가 있는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지난 7월 토초세예정통지서를 받은 24만명 가운데 지난달 개정된 토초세법시행령에 따라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는 통지를 받은 납세자는 신고할 필요가 없다.또 지난달까지 공시지가와 유휴토지판정문제로 이의를 제기한 경우 그 결과에 따라 신고,납부하면 된다.세무서의 사무처리시차문제로 납부대상에서 제외된 사람에게도 납부하라는 통보가 갈 수도 있다. 가까운 세무서를 찾아가 그들의 도움으로 신고서를 작성하거나 또는 직접작성해 우편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마감일까지 신고하지 않거나 신고할 세액을 낮춰 신고할 경우 10%의 가산세를 내야 하므로 다음달 2일까지는 꼭 신고해야한다.종전과 달리 이번부터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신고서도 1부만 내면 된다. 세금은 11월말까지 내면 된다.세액이 1천만원을 넘어 한꺼번에 낼 수 없을 때는 분납이나 물납신청을 하면 된다.분납할 경우 9월에 낼 사람들은 9월25일까지,11월에 낼 사람들은 11월15일까지 토지가 있는 곳의 세무서에 토지·건물·주식·채권 등의 납세담보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세무서장은 10일이내에 허가여부를 알려준다.분납시에는 연 10.95%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3년간 6개월마다 7번에 걸쳐 분납이 가능하다.세액이 7천만원미만일 때는 처음에 1천만원을 내고 나머지 금액을 6번으로 나누어 내도록 제도가 개선됐다.종전까지는 매번 내는 세금이 1천만원을 넘어야 했다.예컨대 토초세가 3천4백만원인 경우 과거에는 먼저 1천만원을 내고,6개월마다 1천만원씩 2번 낸 뒤 6개월후 4백만원을 내야 했다.이번에는 처음에 1천만원을 낸 뒤 나머지 2천4백만원을 6번으로 나눠 4백만원씩 내면 된다. 그동안은 토지·건물 등을 납세담보로 제공할 때 저당권설정등기를 해야 하고 저당권설정금액의 1.2%의 국민주택채권을 사야 했으나 지난달말 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이 개정돼 채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현금으로 낼 수 없을 때는 세금이 부과된 토지를 대신 내는 물납을 신청하면 된다.물납신청시기는 분납과 같다.국토이용관리법·도시계획법 때문에 토지분할이 어려운 경우 분할하지 않더라도 물납이 허용된다.물납신청을 했으나 허가받지 못하면 세무서에 매각의뢰청구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국세청은 10월중 신고내용을 검토해 세액을 결정,11월초 고지서를 보낸다.11월에 세금을 내지 않으면 5%의 가산금이 붙고 1개월이 지날 때마다 2%의 가산금이 최장 10개월까지 추가로 붙는다. 정기과세결정일인 10월31일까지 토초세가 부과된 땅을 처분하면 내야 할 세금의 80%가 준다.정기과세결정일 후 1년내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는 토초세의 80%를,1∼3년내 처분하면 60%를,3∼6년내 처분하면 40%를 감면받는다. 지난 91∼92년의 예정과세 때 토초세를 낸 경우는 그 액수를 제외한 만큼만 내면 된다.예정과세 때 낸 세금이 이번보다 많으면 차액을 11월에 돌려받는다.
  • 행정규제 국민편의위주로 개선/행정쇄신위,「민원사무기본법」추진 안팎

    ◎국민들이 새 제도 사전심사/민원처리 지도·감시제 실시/내년부터 민원사무 획기적 변화 기대 일반국민이 새로운 행정규제제도도입을 미리 심사하고 충분히 풀릴수 있는 민원이 법적 미비로 구제받지못하는 경우를 구제하기위한 획기적 제도들이 검토되고 있어 각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지난 2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각급 행정기관의 규제조치와 민원사무를 대폭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규제및 민원사무기본법」을 제정키로 의결했다. 이 민원사무기본법은 행정기관의 규제와 민원처리를 지도·감시하는 일종의 민원옴부즈만제도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스웨덴등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복지국가들은 일찍이 이러한 민원옴부즈만제도를 도입,국민불편을 크게 덜어왔다. 이 법의 핵심내용은 ▲규제법정주의확립과 ▲행정규제에 대한 사전심사제(민원옴부즈만제)실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로 집약된다. 예정대로 9월 정기국회를 거쳐 민원사무기본법이 94년부터 시행되면 현재 대통령령으로 돼있는 「민원사무처리규정」은 그 시행령으로 전환된다. 규제법정주의란 지금까지 행정기관이 자의적으로 마련해 실시하고 있는 규제관행을 법에다 못박아 엄격히 제한하자는 것. 규제수단과 범위를 설정하고 인·허가등과 관련한 심사기준을 사전에 공개토록 하는 내용이다. 사전심사제란 행정기관이 규제조치를 마련할 때 반드시 자체심사뿐 아니라 국무총리실과 경제기획원·내무부·총무처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것이다. 국민불편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가급적 새로운 규제조치를 억제하기 위한 제도다. 국무총리 직속기구로 설치되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이의신청이나 진정·시정요구·개선요망·불편신고등 일반적인 민원으로는 해결이 막연하거나 어려운 사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기구다. 현재 정부합동민원실이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으나 법적근거가 없어 상당수의 민원을 해당기관으로 이첩,만족한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위원장을 장관급으로 해 법적 권한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함께 5명내지 7명으로 구성될 위원들도 전원 민간인사만을 참여시켜 민원사무를 국민편의위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심판제도나 감사원의 기능이 사후시정 또는 적발의 성격을 갖는데 반해 고충위원회는 이같은 기능뿐 아니라 불합리한 제도·시책을 개선토록 하는 적극적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 전교조교사 첫 복직신청/1명 경기교육청에

    【수원=김병철기자】 전교조 활동을 했던 경기도 모고교 전직교사가 3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교육청에 복직신청을 했다. 민씨는 지난 89년 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로부터 직권면직 됐다.전교조는 정부가 설정한 지난 20일부터 9월말까지의 복직신청 기간중에 복직을 신청하지 않기로 결의했었다.
  • 유선방송프로그램 공급자/오늘 11개분야 발표

    공보처는 종합유선방송(CATV) 프로그램공급업자를 31일 최종 선정,발표한다. 지난달 15일 마감된 CATV 프로그램공급업자 신청에는 보도·영화·오락·교육문화·종교등 11개 분야에서 35개 업체가 신청했으나 심사결과 20개 업체가 프로그램공급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처는 이와함께 9월1일부터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신청을 받기 시작해 오는 10월31일 마감할 예정이다. 시범방송구역을 제외한 53개 허가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21개 전구역 ▲부산=8개 전구역 ▲대구=6개 전구역 ▲인천=5개 전구역▲광주·대전=각각 2개 전구역 ▲경기=1개(수원시,장안·팔달구) ▲강원=1개(춘천시군,홍천·화천·철원) ▲충북=1개(청주시,청원) ▲충남=1개(천안시군) ▲전북=1개(전주시,완주군) ▲전남=1개(목포시,신안·무안) ▲경북=1개(포항시,영일·울릉) ▲경남=1개(창원시,진해시,창원군B) ▲제주=1개(제주시,북제주)
  • 농촌거주 사실 주민등록으로 확인/국세청 토초세 처리기준

    ◎임대농 입증 안되면 자경 간주/도시계획 편입농지/개인명의도 족보 확인땐 면세/종중땅 국세청이 30일 일선 각 세무서에 시달한 토초세업무처리기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시계획구역내의 농지=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지 1년이 넘은 농지중 도시계획구역 편입당시와 과세기간종료일(92년12월31일) 현재 6개월이상 재촌자경하는 경우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따라서 지난해말 현재 해당지역 농지소유자의 직업·농지취득시기·경작규모·농지이용현황 등과 소작·대리경작·임대농지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자경여부를 판단한다.다만 도시계획구역 편입이전에 취득한 농지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6개월이상 재촌 사실이 확인되면 소작 또는 대리경작·임대농 사실이 객관적을 확인되지 않는 한 자경한 것으로 간주한다. ◇상속받은 농지=상속받은 사람이 상속일 현재 상속농지 소재지와 동일 또는 인접한 시·구·읍·면이나 20㎞이내의 지역에서 2년이상 거주한 사실이 주민등록등본(또는 색인부)에 의해 확인되면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상속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에 의해 확인되지 않으면 과세대상이 된다.상속시기가 오래된 경우에는 납세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자경여부확인절차를 되도록 간소화한다. ◇이농농지=오래전에 농사를 짓다가 이농한 경우에는 이농 당시의 농지소재지가 재촌요건에 맞고 해당지역에 2년이상 거주하면서 자경했어야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따라서 재촌여부는 우선 주민등록등본(또는 색인부)으로 확인한다.이농일이후 증여받은 농지이거나 이농 당시 미성년자로 농업에 직접 종사할 수 없었던 경우에는 과세대상이 된다. ◇종중소유임야=종중이 소유한 임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종손 등 개인명의로 등기돼 있지만 사실상 종중소유의 임야라고 주장하는 경우 당대에 취득한 임야에 대해서는 족보(또는 가계보)에 종중재산으로 등재됐는지 여부와 임야의 취득시기,임야의 소재지와의 연고관계,임야소유자의 종중에서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종중소유 여부를 판단한다.이때 종중대표자 3인을 지정하여 「종중소유임야 사실확인용」인감증명을 첨부,종중소유임야임을 확인하면 상속받은 종중소유임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그러나 내년 8월말까지 종중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것을 종중대표자에게 서면으로 권장한다. ◇개간임야 및 텃밭=밤나무밭·포도밭·죽세공품특산지의 대나무밭 등 실질적으로 농지로 이용되는 개간임야는 재촌자경이 확인되는 경우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이때 지목이 대지인 경우 채소밭 등 사실상 농지로 이용되는 텃밭일지라도 주택과 주택 사이의 텃밭은 대지로 간주,과세한다. ◇과세제외 사실통보=이번 시행령개정으로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토지는 ▲고지전 심사청구(청구기간 8월31일)서를 제출한 경우와 ▲별다른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각 세무서가 비과세대상토지를 가려내 「과세제외사실통지」 안내엽서를 9월10일이전까지 발송한다.과세되지 않는 토지로 알고 있다가 과세제외사실통지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관할세무서에 문의하면 된다.납세자에게 신고안내자료를 송부하는 기간은 9월6∼10일이며 이밖에 일정은 ▲신고 및 납부(9월15일∼10월2일) ▲신고내용검토 및세액결정(10월3∼31일) ▲무납부자에 대한 고지·징수(11월5∼30일)등이다.
  • 김일성대 15명 초청/통일원에 접촉 신청/연·고대총학생회

    연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는 27일 『오는 9월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연·고민족해방제」에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15명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교류 활성화의 하나로 북한 학생들을 초청하겠다』면서 『법적 절차를 밟아 반드시 이 일을 성사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를 위해 26일 양교 총장추천서를 첨부해 통일원에 북한 주민접촉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어떤 경우도 가혹행위 불용” 의지/고문경관 4명 법정구속 의미

    ◎수사기관 인권침해 발못붙이게 서울고법이 23일 전 민청련의장 김근태씨의 고문사건과 관련,불구속 상태로 기소된 고문경찰관 4명의 항소심에서 8년만에 이들을 모두 법정구속조치한 것은 가혹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는 사법부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재판부가 판결문에서 『어떤 고상한 명분과 중대한 국가목적을 위해서도 고문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지적했듯 이번 조치는 지금까지 어루어진 가혹행위는 물론 행여 앞으로도 있을지도 모를 유사한 행위에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다. 다시말해 일종의 관행처럼 여겨온 수사기관의 인권침해 행위는 이제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씨가 이들 고문경찰관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한 것은 「민청련」의장으로 있던 지난 85년9월. 김씨는 이때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11차례에 걸쳐 물고문과 전기고문을 당했다며 이듬해 1월 고문경찰관들을 고발했으나 검찰은 87년1월 이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었다. 이에 불복한 김씨와변호인들은 87년2월 서울고법에 재정신청을 냈고 88년12월 서울고법이 이를 받아들여 이들 고문경찰관들이 재판에 회부됐었다. 당시 특별검사는 김창국변호사가 맡았으며 서울형사지법은 지난 91년1월 김수현피고인등 고문경관 4명에게 징역2∼5년씩을 선고,유죄를 인정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새삼스레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기 때문에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었다.
  • 토초세 이의신청 22만건/작년보다 12배나 늘어

    ◎최종 집계/공시지가 상향요구가 3만건 올해 부과되는 토지초과이득세의 과표기준인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모두 22만2천7백건으로 집계됐다. 21일 건설부에 따르면 20일로 마감된 신청 접수결과 개별공시지가를 올려달라는 요구는 3만9백30건,내려달라는 요구는 19만1천77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재조사 청구건수인 1만8천54건보다 12.2배나 늘어난 것이다.상향요구는 지난해 4천8백99건보다 6.3배,하향요구 역시 지난해 1만3천1백56건보다 14.5배 증가했다. 이의 신청수가 토초세 부과대상자보다 많은 것은 종합토지세 등 땅과 관련된 다른 세금을 염두에 두고 이의신청을 한 경우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재조사 신청이 된 토지는 오는 9월19일까지 시·군·구 토지관리과 직원들이 현지에 나가 정확한 지가를 조사한 뒤 시·군·구에 설치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 여부를 결정,국세청에 통보하게 된다.
  • 외국특허 출원비용 보조/신청자 새달말까지 접수/발명특허협회

    한국발명특허협회(회장 김생기)는 오는 9월30일까지 외국에 특허나 실용신안을 출원한 개인이나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외국출원비용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92년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외국출원 송금사실이 있는 특허나 실용신안이다.555­6845.
  • 「전교조」 복직 교육부서 재심

    교육부는 18일 전교조 해직교사 복직문제와 관련,각 시·도교육청의 심사기준이 서로 다름에 따라 복직 탈락자에 대한 재심사를 실시,교사로서의 치명적 결함이 없는한 모두 구제키로 했다. 교육부는 최근 전교조 탈퇴를 전제로한 복직방침을 확정해 각 시·도교육청에 통보했으나 성향·의식 등 교사로서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임용권자인 시·도교육감이 복직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교사로서의 부적격을 규정하는 명백한 기준이 없어 시·도교육청이 임의로 판단,특정인을 선별 복직시킬 우려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오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 복직 희망자들의 신청에 따라 복직대상을 확정하면 탈락자를 보고 받아 전국 시·도교육청중 가장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재심사할 방침이다.
  • 토초세 일시불 대신 나누어 낼수는 없나(경제상담실)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일시에 납부하기 곤란한 경우 몇회에 나누어 내거나 해당 부동산으로 대신 납부할 수 있는가. ◎분납·물납 모두 허용 토초세는 미실현 이익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므로 일시에 징수할 경우 납세자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당해 세금의 분할납부 또는 토지에 의한 물납을 허용하고 있다.분납의 경우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때에는 신고기한이 속하는 연도의 9월1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세무서장은 신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이를 검토해 세액 결정일로부터 3년이내에 분납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된다. 물납의 경우에도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고 금전으로 납부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될때 분납신청 절차와 같이 납세자의 신청에 의해 해당 토지에 의한 물납을 허가할 수 있다.다만 물납을 신청한 토지의 수납가격이 토초세액을 초과하거나 그 토지가 관리처분에 적당하지 않다고 인정될 때는 이를 거부할 수도 있다.
  • 국내최대 신발그룹/화승 새달말께 폐업

    ◎수출주문 감소따른 경영난 여파 【부산=김정한기자】 삼화와 진양등 대형 신발업체들이 연쇄 도산한 가운데 국내 최대신발 재벌인 화승그룹이 주화승을 오는 9월말쯤 폐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승그룹은 13일 계속되는 수출주문 감소로 인한 경영난을 감당할 수 없어 부득이 폐업을 결정하고 폐업한 공장터 2만여평에는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최근 건설업 면허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부산시에 아파트 입지심의를 신청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수출선인 미국 리복사와도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량을 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미국 리복사에 수출해 온 주화승은 지난 53년 동양고무산업으로 출발해 88년에는 종업원수가 9천6백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 신발업체였으나 91년이후 계속된 수출주문 감소로 시설을 감축해 현재 6개 생산라인에 2천5백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한편 근로자 5백여명은 이날 하오 일방적인 폐업에 항의,작업을 거부한 채 3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 97년 동아시아대회/부산개최 확정

    제3회 동아시아 경기대회가 오는 97년 9월이나 10월 항도 부산에서 열리게 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0일 하오 올림픽회관에서 제4차 상임위원회를 열고부산직할시의 대회 유치신청을 승인,이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002년 제14회 아시안게임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부산시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대회 운영경험의 축적 및 시설점검을 겸한 예비대회 성격으로 동아시아대회의 개최를 신청했었다. 제3회 동아시아대회는 한국의 강세 종목인 양궁·태권도·레슬링·핸드볼을 추가한 17개 종목을 채택할 예정이며 소요예산은 시설비 61억원,운영비 59억원 등 모두 1백20억원으로 책정됐다. 부산 동아시아대회는 오는 95년 평양에서 열리는 제2회 대회에 뒤 이은 것으로 남북체육교류를 통한 통일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KOC는 정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동아시아 경기대회 협의회(EAGA)에 유치신청서를보낼 예정이다.
  • 광주과기원 초대원장 찾습니다

    ◎과기처 첫 공모 화제… 새달 11일까지 접수 95년 3월 개교되는 광주 과학기술원이 초대 원장을 공모키로 하고 국내외 3백30여곳에 안내장을 띄워 관심을 끌고 있다. 8월5일 광주 과학기술원법이 공포됨에 따라 본격설립 업무에 들어간 광주과학기술원은 설립위원회를 구성,조완규박사(전 교육부장관)박성용회장(금호그룹 회장)천성순한국과학기술원 원장 최한선전남대총장 한영성과학기술처 차관을 위촉했다. 광주 과학기술원 초대원장을 맡을 뜻을 가진 사람은 9월11일까지 과학기술처에 신청하면 설립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인을 선정,과학기술처장관에게 추천하고 3인중 과학기술처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된다.기관장을 공모하는 일은 지금까지 없었던 종래의 인사 관행을 깨는 일로 과학계 안팎에서주목을 끌고 있다.
  • 민원 처리절차·기간 알려준다/새달부터 팩시밀리로도 신청 가능

    ◎본인 확인땐 증빙서류 제출 면제/「1회방문처리제」원칙 대폭 간소화 오는 9월부터 정부 각 행정기관을 찾는 민원인들은 자기 민원이 어느 부서를 거쳐 어떤 심사기준으로 언제까지 처리될지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팩시밀리를 통해서도 민원신청을 할 수 있게 되며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접수증을 받게 된다. 총무처는 6일 각 행정기관이 민원사무처리과정및 심사기준등을 민원인에게 자세히 알려주고 구비서류를 대폭 축소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민원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마련,7일 입법예고키로 했다. 개정안은 앞으로 행정기관이 민원을 접수할 때는 반드시 구비서류의 완비여부와 심사기준,처리절차,예상처리소요기간등을 민원인에게 밝히도록 했다. 팩시밀리나 컴퓨터통신으로도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이 휴대용증명이나 행정전산망자료로 대조확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관련증명서류의 제출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은 특히 「민원1회방문처리제」를 민원사무처리의 기본원칙으로 정해행정기관간에 처리할 수 있는 절차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처리, 민원인들이 여러차례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불편을 덜도록 했다.
  • 난민 상륙허가제 도입/법무부/정치박해등 인정때만 허용

    법무부는 5일 정치·사회적 박해를 피해 입국한 외국인에게 임시상륙허가등 난민지위를 보장해줄 것을 골자로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가 유엔의 「난민의 지위에관한 협약」에 가입함에 따라 난민인정절차를 명백히 하기위한 후속조치이다. 개정안은 난민임시상륙허가제를 신설,인종·종교·국적·특정사회집단의 구성원이 신분 또는 정치적인 이유로 박해를 받고 도피해 보호를 신청하는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90일 범위내에서 상륙을 허가토록 했다.
  • 신규 면세대상 세무서서 통보/당정 확정 「토초세 개선안」 문답풀이

    ◎일부 무허건물 부속토지도 혜택/조림안한 외지인산 과세/도시계획외 종중땅 면세 정부와 민자당이 31일 확정한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의 개선대책의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예정통지를 받은 사람중 이번 대책으로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 ▲8월 말까지 세무서에 이의신청(고지전 심사청구)을 내면된다.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개정되는 시행령에 해당돼 비과세 대상으로 바뀌면 세무서가 8월 말까지 예정통지를 취소하는 내용을 납세자에게 보내게 된다.설사 납세자가 개정내용을 모르고 오는 9월에 자진신고하더라도 비과세 대상임이 확인되면 과세하지 않는다. ­도시계획 구역내에 농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모두 비과세 대상인가. ▲상속농지등 일부를 제외하고 소유자가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지 않거나 직접 경작하지 않는 경우는 과세대상이다.이번 대책으로 비과세 혜택을 보는 경우는 스스로의 책임으로 농사를 짓는(자경요건)농지 소유자가 농지소재지와 같은 곳에 살거나 붙어있는 시·구·읍·면에 사는경우,혹은 농지로부터 20㎞ 이내에 살아야 하는 재촌요건을 함께 갖춘 경우이다.불재지주의 농지는 과세대상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부모님으로부터 농지를 상속받았으나 본인은 직장관계로 농사를 짓지 않고 있다.이 농지가 90년5월 도시계획 구역에 편입됐는데 어떻게 되나. ▲2년이상 재촌자경하던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농지는 재촌자경 여부에 관계없이 5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그러나 이 경우는 도시계획 구역에 편입됐기 때문에(종전에는 편입후 1년뒤부터 과세)예정통지서가 나갔지만,이번 대책으로 비과세 기간이 3년으로 연장돼 올해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70년 취득한 농지가 85년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됐다.이처럼 토초세 정기과세 종료일인 지난연말 현재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된지 3년이 지난 경우는. ▲토초세 시행전인 89년말전에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된 농지·임야·목장용지의 취득시기는 89년12월31일 취득한 것으로 간주된다.이때부터 3년간인 92년말까지 과세가 유예되므로 올해에는 과세되지 않는다. ­임야 소재지에서 2년이상 살던 부모님으로부터 임야를 상속받았다.영림계획에 의한 조림실적이 없거나 도시계획 구역에 편입후 3년이 지나면 모두 과세대상이 되나. ▲이 경우는 상속일로부터 5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89년 이전에 상속받은 때는 89년 12월31일부터 5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읍이나 면 지역의 임야는 올해 정기과세 대상에서 모두 제외되나. ▲임야와 같은 지역이나,임야와 인접한 읍·면에 살거나 임야로부터 20㎞ 이내에 사는 사람이 소유한 임야는 영림계획에 관계없이 과세에서 제외된다.그러나 읍·면 지역의 임야라 하더라도 외지인이 소유한 경우는 영림계획을 세워 조림을 한 경우만 제외된다. ­무허가 건축물의 부속토지는 일정한 면적까지 모두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가. ▲무허가 건축물의 부속토지는 모두 과세대상이었다.그러나 개선대책으로 재산세를 내는 무허가 건축물,시·군·구청의 무허가 건축물 대장에 올라 있는 건물,상공부에 공장등록을 한 무허가 건축물들은 일정한 기준면적 이내에서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개발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의 나대지를 산뒤 계속 나대지 상태로 내버려 둔 경우는. ▲토지를 취득한 후 법령에 의해 사용이 제한된 때는 3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그러나 개발제한 구역으로 지정된후 토지를 구입한 때는 유예기간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토초세를 내야 한다. ­종중이 소유한 농지와 임야가 지난 91년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됐다. ▲종중 소유 농지와 임야는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되지 않으면 과세되지 않는다.도시계획에 편입된 경우에는 종전까지는 1년만 과세를 유예받았으나 이번 조치로 유예기간이 3년으로 늘어나 올해에는 과세되지 않는다.
  • 토초세대상 25% 축소/당정 개선안 확정

    ◎농민·서민 6만여명 혜택 추산/“지가산정 오류·착오 발견땐 즉각 시정” 정부와 민자당은 토지초과이득세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투기목적이 없는 농민과 서민들을 우선 구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8월중 토초세시행령을 개정하는등의 방법으로 과세및 유휴토지판정기준을 대폭 완화,오는 9월 첫 정기과세에서부터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31일 상오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홍재형재무·고병우건설장관·김덕용정무1장관·추경석국세청장·최인기내무차관,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노인환국회재무위원장·서상목제1정책조정실장·나오연당세제개혁특위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발표했다. 당정이 이날 마련한 개선안으로 이미 과세예정통지서를 받은 24만명의 납세대상자중 25%인 6만여명이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정은 개선안에서 특히 집단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공시지가 산정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8월20일까지로 연장된 「지가재조사 청구기한」에 이의신청을 접수,직접 재조사를 실시하여 지가산정의 오류나 착오가 발견될 경우 과감하게 시정해 주기로 했다. 또 이미 과세예정통지가 됐더라도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등 내용에 변동사유가 있으면 이의신청이 없더라도 통지를 취소하기로 했다. 당정은 개선안에서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토지 가운데 현지거주 농민이 직접 농사를 짓는 농지와 목장,주민 소유의 임야,종중소유 농지와 임야에 대한 과세유예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당정은 또 현행 법령을 합리적으로 해석해 ▲재산세를 내고 있거나 무허가건축물대장에 올라있는 건물 ▲등록돼 있는 무허가 공장 ▲건축허가 최소면적이하의 대지(자투리땅) ▲택지개발예정지나 공업용지조성사업지구등 행정지시에 의해 건축이 허용되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도 과세하지 않기로 했다.
  • 운전면허 시험/전국 어디서나 볼수 있다

    ◎행정쇄신위/내년 4월부터… 응시과정 전산화/반상회,주민 중심으로 활성화/여권 발급 95년부터 신청서만으로 내년 4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유명무실해진 반상회제도가 관 위주에서 주민중심으로 전환돼 보다 활성화된다. 정부는 30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전체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주소지에서만 응시할 수 있었던 운전면허시험을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4월 도로교통법시행령을 개정키로 하고 이에앞서 오는 9월까지 학과·코스·주행시험및 면허발급등 응시에 따른 전과정을 전산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주민 참여도가 낮은 반상회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자치모임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반상회운영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9월안으로 반상회운영개선지침을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회의자료인 반회보를 지역실정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공보처가 제공하는 중앙소식을 시·군·구가 취사선택해 제작토록 할 계획이다. 또 반상회를 통한 민원가운데 예산이 들지 않는 사항은 15일안에 처리,통보토록 할 방침이다.예산과 함께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다음 반상회에서 처리계획을 설명토록 했다. 이와함께 매달 25일로 정해진 반상회 날짜도 지역형편에 맞춰 자율 결정토록 장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국내 여권발급절차도 대폭 개선,오는 95년부터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신원증명서 없이 신청서만으로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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