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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보건소는 구민주치의

    종로구 보건소가 실속 있는 건강 프로그램들로 구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도시민들의 보행 부족과 잘못된 생활습관에 따른 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걷기 운동을 보급하는 ‘워킹홀릭 1530 걷기동아리’를 운영한다. 상·하반기에 인왕산과 삼청공원 등 걷기좋은 코스를 걸으며 건강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에 시작되는 ‘2기 걷기 동아리’는 다음달에 신청을 받는다. 또 어린이들의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한 영구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정 민간 치과와 합동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실란트)’도 진행한다.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에 대해 1인당 4개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수급자 가정·차상위 계층·결혼이민자·세자녀 이상 출산 가정 등의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맞춰 출산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다음달 1일 보건소 3층 건강증진실에서는 임신 20주 이상의 예비 엄마·아빠 10쌍을 대상으로 ‘남편과 함께하는 출산준비교실’이 열린다. 출산과정의 이해와 호흡법, 남편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등을 배울 수 있다. ‘예비 아빠를 위한 행복한 육아 프로그램’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육아와 가사분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데 따른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제시한다. 토요일 4주 과정으로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 혜화동 서울연극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부산 ‘엄마 공무원’ 행복한 직장 만든다

    전국 출산율 꼴찌인 부산시가 출산율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1일 공직사회의 출산율 제고 등을 위해 여성공무원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맞는 근무 형태와 인사·복무 제도를 마련,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부산시는 생후 2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공무원이 하루 1시간씩 육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현행 ‘부산광역시 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르면 9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정시간 안의 범위에서 본인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정하는 ‘시간제 근무’ 가 시행되고 탄력근무제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어린 자녀를 가진 여성공무원들은 주당 15시간에서 35시간 범위에서 자신이 원하는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시에서 9명만 참여한 탄력근무제도 확대 시행된다. 자녀의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공무원에게는 특별휴가를 주는 방안과 재택근무 등도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한 여직원에게는 기존 의자보다 큰 임산부 전용의자와 전자파 차단이 가능한 앞치마 등을 제공하고 임산부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임산부 전용 휴게실’이 설치된다. 임신과 육아를 이유로 전보를 신청한 직원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인사에 반영하고 출산 휴가자에 대해 대체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해 업무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다자녀를 둔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비롯한 각종 포상대상자와 국외 비교시찰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부산시의 경우 1만 6242명(16개 구·군, 소방본부 등 포함) 중 5144명(31.6%)이 여성이며, 출산율은 전국 평균 1.25명보다 낮은 1.02명으로 전국 최하위이다.  최낙민 부산시 총무과장은 “여성공무원들에게 임신·출산 육아에 맞는 근무형태와 인사 복무제도를 마련하는 등 공직사회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모범을 보임으로써 일반 기업 등 전 직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상암DMC 상징 조형물 제작 공모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상징 조형물의 제작·설치 용역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내년 4월까지 DMC의 근린공원에 첨단디지털 기술과 디자인 개념이 결합된 세계적 수준의 조형물을 세우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조형물 분야에서 5년 이상 제작·설치 실적이 있는 업체, 디지털 미디어아트 설치 실적이 있거나 전시기획·예술감독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개인은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자(업체)는 27~29일 응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9월21일까지 작품 제안서를 내야 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제출된 작품과 제안서를 검토해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재하고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 美CIT 파산임박… 경기회복 ‘찬물’

    미국의 중소기업 전문 금융그룹 CIT의 파산보호 신청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1년 역사의 미국 내 20위권 은행인 CIT의 파산은 의류와 유통업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CIT가 미 정부로부터 추가금융 구제를 받는 데 실패한 이후 60억달러(약 7조 5400억원)의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산 규모 750억달러 규모의 이 은행은 최근 8분기 동안 300억달러의 손실을 입으며 부채규모가 35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CIT에 23억 3000만달러를 지원했지만 이번 파산보호 신청으로 구제금융자금은 회수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CIT의 파산은 지난해 9월 파산한 리먼브러더스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프리드슨투자상담회사의 마틴 프리드슨 최고경영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파산이) 리먼브러더스나 AIG와 같은 시스템적 위기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면서 “다른 금융서비스 회사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단정했다. 하지만 CIT가 의류와 식품유통업계 등 수천개 중소기업과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파산 소식은 경기 회복 등 초입에 들어선 미국 경제에 불운한 소식이 될 전망이다. 또한 피델리티와 리버소스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주주들이 가장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와 함께 CIT의 스포츠금융사업과 연계된 미 프로농구, 내셔널하키리그 등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산 소식과 함께 CIT 주가는 16일 0.43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한양행이 형광증백제와 인공색소·인공향을 넣지 않은 환경 친화적 액체세제 아름다운 세탁세제를 선보였다. 찌꺼기가 남지 않는 액체세탁으로 3단계 효소 시스템을 적용해 세척력을 강화했다. 천연 자몽 추출물 등 항균 성분을 강화해 실내에서 말려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했다. 일반세탁기용 1만 3000원대, 드럼세탁기용 1만 5000원대. 080-789-5000. ●롯데백화점은 무서명 결제 한도를 최대 5만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5만원 이하를 결제할 때에는 서명 없이 카드 승인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롯데백화점측은 고객 대기시간이 건당 5초, 월 평균 4800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비비안은 땀 흡수가 잘 되고 잘 마르는 에어로쿨 소재를 사용한 이지웨어를 내놓았다. 민소매 상의에 7부 길이 하의로 된 남녀 커플세트와 여성용 원피스가 있다. ●던킨도너츠가 다음달 31일까지 ‘2010 던킨도너츠 캘린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맛있고 건강한 던킨’이라는 주제로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출품할 수 있다. ●스카치블루가 미니 위스키인 12년산 180㎖와 200㎖ 스카치블루 포켓을 출시했다. 야외활동을 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페트로 개발했다. ●브라운이 스팀다리미 텍스타일 컨트롤 3종을 출시했다. 4방향으로 분사되는 스팀이 섬유 속으로 스며들어 주름이 많이 잡히거나 두꺼운 천 등 다리기 힘든 옷감의 주름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5만 8000~20만 8000원대. ●클렌징 화장품 애경 포인트가 리뉴얼 돼 2009 뉴 포인트로 탄생했다. 사포닌을 함유한 클린 내추럴 성분을 원료로 딥클린·원스텝·그린에코 등 3개 라인으로 구분된다. 1만 800~1만 6800원. ●아웃도어 몽벨이 오는 9월20일 일본에서 열리는 ‘시투서밋 2009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을 모집한다. 시투서밋 대회는 카약 6㎞·자전거 19㎞·등산 4㎞로 바다에서 산 정상까지 오르는 경기이다.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몽벨 매장에서 4인 1조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미샤에서 수퍼 아쿠아 굿 슬리핑 젤 크림을 출시했다. 라벤더·캐모마일 등 숙면 효과가 있는 9가지 천연 허브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숙면을 돕고, 젤 타입이어서 흡수가 빠르다고 소개했다. 47㎖ 2만 4800원. ●LG패션 라푸마가 전남 구례 산동면의 해발 1100m 성삼재에 등산객을 위한 매장을 열었다. 지리산 노고단 초입 성삼재 휴게소 옆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의류 매장으로 기록됐다.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중산층 두껍게] “희망을 대출 받았죠”… 수급자 女사장 월500만원 벌다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중산층 두껍게] “희망을 대출 받았죠”… 수급자 女사장 월500만원 벌다

    “여보, 대단해….”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은 그녀의 여린 등을 힘겹게 쓰다듬었다. 지금 아내 차모(44)씨는 매월 500만원가량 소득을 올리는 어엿한 사장님이다. 지난해 9월 마이크로크레디트(무담보·무보증 소액대출)로 창업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은 지 10개월 만이다. 차씨는 현재 간병파견업무, 요양보호사교육 등으로 밤 10시30분까지 근무하지만 희망이 있어 행복하기만 하다. 한때 남편과 음식점을 경영하며 아이 셋과 알뜰살뜰 살림을 꾸려오던 차씨는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빚 1억 5000만원에 집 보증금마저 잃었다. 당시 시중은행 어디서도 그녀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고리사채로 버티던 차씨는 끝내 파산을 신청, 신용불량자가 됐고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했다. 15년간 자활센터에서 간병인으로 지내며 월 80만원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차에 남편마저 2007년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절망에 빠진 그녀에게 마지막 희망이 된 건 ‘마이크로크레디트’였다. “신용등급조차 없어 돈을 빌릴 수 없는 제겐 유일한 희망이었죠. 앞으로 3~4년만 더 노력하면 기초생활수급자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차씨는 웃었다. ●올해 상반기 1147명 창업 도와 저신용층 서민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디트’ 제도가 정부에서 본격 시행한 지 5년째를 맞았다. 당초 신용불량자, 영세 자영업자 등 저소득 계층의 대출금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현재 대출상환율은 90% 수준을 보이는 등 비교적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로크레디트를 이용한 서민들과 전문가들은 마이크로크레디트가 ‘빈곤층의 탈출구’로서, 노동 의지가 있는 서민이 빈곤의 악순환을 끊고 자활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지난해 8월 8000만원의 마이크로크레디트 자금을 이용해 창업에 성공한 김용한(39·나눔특송 대표)씨는 “택배사업으로 현재까지 1억 9000만원을 벌었고 올 연말까지 2억 5000만원의 수익을 기대한다.”면서 “마이크로크레디트는 생명줄이나 다름없다.”고 만족해 했다. 김씨와 공동창업한 4명 가운데 1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청산했고, 또 다른 한 명도 내년 3월이면 수급자 신분을 벗을 예정. 김씨는 “열심히만 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다.”고 강한 믿음을 내비쳤다. 김씨처럼 마이크로크레디트를 지금까지 이용한 사람은 2600여명 정도. 보건복지가족부의 ‘희망키움뱅크 지원실적’에 따르면 저신용자층의 상환율은 ▲2005년 86.2% ▲2006년 91.8% ▲2007년 97.7%로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 창업자 수도 2005년 47개 자활공동체 189명에서 올 상반기 198개 단체 1147명으로 대폭 늘었다. ●민간단체 공급·사후관리 부족 하지만 전국적 인프라 부족으로 서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적고 자금 집행 후의 사전·사후관리 소홀도 개선돼야 할 점이다. 노대명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5년 만에 마이크로크레디트는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다만 운영자가 주로 비영리민간단체로 구성돼 공급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운영경비 등을 감당하지 못하는 등 기금조성 방식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크레디트 이용자들도 자금운영과 교육 등 사전·사후 관리가 미진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금융소외자는 전체 금융권 이용자 3500만명의 20% 정도로, 경제력이 낮은 여성·퇴직자·실업자·영세사업자 등 금융위원회 추산 2004년 691만명, 2006년 721만명, 지난해 816만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들이 대부업체에서 빌린 ‘고금리 사채빚’은 지난해 사상 첫 7조원을 넘어섰고 올 5월 자영업자 수는 전년 대비 30만명(4.9%)이나 줄었다. ●정부차원 개인 지원 크게 늘려 정부는 이들이 중산층에서 급격히 몰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이크로크레디트 제도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복지부의 ‘희망키움뱅크사업’, 금융위가 지원하는 소액서민금융재단(휴면예금관리재단)에서 올해부터는 서울시(희망드림뱅크사업)와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1514개)가 전방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활용가능 기금액도 연 3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로 키웠으며 수혜대상을 늘리기 위해 단체가 아닌 ‘개인’ 저신용자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복지부는 올 연말까지 저소득 개인에 대한 지원을 포함 기존 기금 연 20억원을 330억원으로 늘려 3100명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도 소액서민금융재단을 중심으로 사업시행기관을 50곳에서 200~300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용어클릭 ●마이크로 크레디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15조에 따라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금융소외계층(신용등급 7~10급), 저소득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무담보·무보증으로 소액 자금을 빌려주고 사전·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자식·고부 갈등 老끼리는 다 통해 뭐든 들어드려요”☞거짓없고 솔깃한 공약… 금배지들 ‘空約’ 꼬집다☞불티나는 돼지고기 선물시장선 찬밥☞스타벅스의 변신 “와인도 맥주도 팔아요” ☞임금님이 여름 보양식으로 즐겼던 맛 ‘신안 민어회’
  • 제주지사 주민소환 투표

    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투표가 다음달 26일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선관위원 회의를 열고 주민소환투표 청구요건을 공식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제출한 7만 7000여명에 대해 선관위가 지난달 30일부터 11일까지 직원 심사와 선정위원의 검수 과정을 거친 결과 제주도민 10%의 유효 서명인 4만 1649명에 비해 1만명이 더 많은 5만 1000여명의 서명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주민소환투표 청구요지를 15일 공표한 후 김태환 제주지사에게 20일 이내에 소명서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소명서 등의 제출기간이 경과한 날부터 7일 이내에 주민소환투표일을 공고하고, 주민소환 투표를 발의할 방침이다. 주민소환 투표일이 공고되면 김 지사는 직무가 정지되고, 20~30일 사이에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진다. 선관위는 다음달 4~6일 사이에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하고 빠르면 26일, 늦어도 9월2일에는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김태환 지사가 이의신청 등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달 26일 주민소환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성북구 몸짱만들기 교실 인기

    ‘몸짱을 만들어 드립니다.’ 성북구가 주민들의 만성 성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몸짱 만들기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닻을 올린 몸짱 만들기 교실의 수강자가 최근 240명을 넘어섰다. 10주 동안 매주 3일간 1시간씩 체조와 라인댄스, 요가 등을 함께 하는 몸짱 교실은 오는 20일 4기 과정을 출범한다. 1기수마다 정원이 80명으로 한정돼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 호응의 비결이자 특징. 현재 3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몸짱 교실에선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신청자가 쇄도하자 실체질량지수(BMI)를 측정, 비만도가 높은 사람부터 참여 우선권을 주는 것. 프로그램은 크게 운동프로그램과 영양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운동 프로그램은 체조와 서킷트레이닝, 라인댄스, 요가 등으로 구성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수도계량기 점포별 설치 허용

    같은 건물에 입주한 점포마다 따로 수도 계량기를 설치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수도 조례 개정안이 이르면 9월 말부터 시행된다.서울시는 계량기 분리 설치 허용, 영업용 누수 요금의 50% 감면 등을 골자로 한 수도 조례 개정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2개월 뒤 시행된다. 시는 건물 입주자 간 요금 분담 시비를 일으켰던 계량기를 분리 설치하면 1만 4442개 점포에서 업소별로 연 13만 7000원의 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원하는 업소는 내부 배관을 분리한 뒤 급수 공사를 신청하면 점포별 계량기를 달 수 있다. 또 가정용에 한정했던 수돗물 누수 요금 50% 감면 대상이 영업용, 업무용, 목욕탕용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누수 사진이나 수리비 영수증 등 증명서류와 누수 감액 신청서를 담당 수도사업소에 제출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요금을 감면받는다. 시는 연평균 9589곳의 업소가 평균 13만 6000원의 요금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노후 수도관 개량공사비 지원 대상은 165㎡(50평) 이하 단독주택에서 330㎡(100평) 이하 다가구주택으로 확대된다. 개정안은 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요금 장기 체납 등으로 수돗물 공급을 끊을 때 구청이 사전 통보하도록 했다.시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불합리한 상수도 제도의 개선으로 연간 35만 6000가구가 30여억원의 요금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유통플러스]

    ●대상 청정원이 한 달 동안 7777개의 행운 팡팡 이벤트를 진행한다. 맛선생 구매고객 7077명에게 맛선생 정품·워터파크 상품권·알뜰세트를 증정하고, 온라인 게임 응모자 700명에게 맛선생 오색자연을 증정한다. ●배스킨라빈스가 ‘북극곰’을 테마로 민트맛과 바닐라맛을 섞은 아이스크림 신제품 북극곰 폴라베어를 선보였다. 민트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섞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색상과 디자인면에서 시원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코피온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외봉사단 10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9월7일부터 11박12일 일정으로 자원봉사·교육봉사·문화교류 등 활동을 펼친다. 비용은 G마켓이 지원한다. ●일동후디스가 2009 출산 장려 캠페인을 편다. 지난 1일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 둘째 아기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 일동후디스 분유 및 이유식 등 제품을 15~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서울·충남·경북·강원·광주·인천에서 다자녀 혜택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이 일동후디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브의 보디워시 브랜드 고 후레쉬가 콘서트형 뮤지컬 펌프보이즈 초대권 증정 행사를 연다. 오는 19일까지 도브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10명을 선정해 초대권을 2장씩 준다. ●샘표가 흑초음료 샘표 백년동안을 새롭게 출시했다. 100% 통알곡 생현미를 일본 가고시마현의 3단계 자연발효공법으로 만들었다. 흑초에 1~3배의 물을 섞어 마시거나 우유·두유·요구르트 등에 섞어 음료 대용으로 하루 3차례 이상 꾸준히 마시면 좋다고 한다. 500㎖ 5610~6070원. ●스타벅스가 커피 젤리를 담은 커피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젤리는 씹을수록 원두의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4300~5800원. ●매일유업이 지방 함유량 0%에 칼슘을 넣은 매일우유 무지방&칼슘을 출시했다. 싱거운 맛을 극복하고, 일반 우유보다 칼슘과 식이섬유의 양을 2배로 늘렸다. 930㎖ 2400원. ●피죤이 중국 톈진 이마트 시대오성점에서 액체세제 액츠 입점 축하행사를 열었다. 액츠 모델인 탤런트 김정은이 사인회를 갖고 중국에 액츠를 홍보했다. 액츠는 베이징 까르푸와 이마트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 [주말 데이트]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일등공신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

    [주말 데이트]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일등공신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

    “태릉, 홍릉, 수원 건릉 등 왕릉 주변에 보면 갈비를 파는 식당들이 많죠. 왜 그럴까요?” 지난 7일 만난 상지영서대 조경학과 이창환 교수가 대뜸 물었다. “네? 글쎄요….” 이 교수가 싱글거리며 대답한다. “조선왕실의 베품 문화가 남아 있는 까닭입니다. 당시 왕릉에서 소, 돼지를 잡아 제례를 올린 뒤 남은 고기들을 인근 백성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제례에 올리는 고기도 조리하지 않고 생고기로 올렸죠. 소, 돼지를 잡아먹기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그렇게 갈비를 굽고, 갈비탕을 해먹기 시작했죠.” ●처음으로 조선왕릉 40기 도면 만들어 지난달 말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한꺼번에 등재됐다. 이제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관광의 아이콘으로 조선의 왕릉이 주목받게 됐다. 이러한 쾌거의 숨은 주역이자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이 교수는 ‘왕릉 전도사’답게 만나자마자 왕릉이 갖고 있는 무궁한 매력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이 교수의 얘기를 듣다보니 ‘왕릉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교수는 20년 가까이 왕릉에 대해 연구해온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왕릉 박사’다. 실제 전공은 녹지사(역사 경관)이고, 대학에서도 조경학 강의를 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조선왕릉 40기를 모두 둘러보고 측량해 도면을 만들었을 정도로 왕릉에 푹 빠졌다. 그의 관심은 국내의 왕릉에 그치지 않았다. 한국의 왕릉과 비교하기 위해 중국에 가서 2년 동안 중국의 왕릉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한국과 중국의 왕릉이 갖고 있는 서로 다른 철학적 기반, 현재적 의미에도 정통해질 수밖에 없었다. 문화재청 입장에서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위해서는 조선 왕릉 40기의 도면이 반드시 필요했었고,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등에 중국, 베트남 등 왕릉과 비교해 문화적 특장, 매력을 설명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세계문화유산 일괄 등재 추진은 이 교수를 빼고서는 도저히 진척될 수 없는 작업이었다. 지난해 9월 유네스코의 파견 실사단장으로 온 왕리쥔(王力軍)에게 조선 왕릉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 철학적 가치, 문화적 가치를 풍성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 사람도 당연히 이 교수였다. ●죽은 사람·산 사람 모두에게 편안한 공간 그는 “우리 왕릉은 으리으리하게 지어진 중국 등 아시아 왕릉과 달리 대부분 10평 남짓의 공간만 차지하고 있다.”면서 “대신 울창한 수목과 넓은 잔디 등을 조성해 죽은 사람에게도 산 사람에게도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년상을 치를 때까지만 해도 무덤은 흉례의 공간이지만 이후에는 길례의 공간으로 바뀌어 쉬고, 놀고, 즐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시대가 바뀐 덕분에 수도권 주변의 유치원, 초등학교의 단골 소풍장소로 왕릉이 손꼽혔던 것을 떠올리자, 이 교수의 설명에 더 쉽게 이해되는 듯했다. 그는 “조선 왕릉은 왕의 무덤이면서 그 시대의 종합예술”이라면서 “왕릉 40기 모두 둘러보고 나면 조선 역사와 예술, 건축, 조경 등의 박사가 돼있을 것이고 숲과 자연 속에서 얻게 될 마음의 안식은 덤”이라고 말했다. ●원형 그대로 남아 문화예술 변천 한눈에 이 교수는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조선 궁궐은 대부분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에 따른 것인 데 반해 왕릉은 건립 당시 원형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조선왕조 문화예술 등의 변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이 왕릉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왕릉을 찾아가실 때 친구들, 혹은 가족들과 당시 임금의 생애·업적, 조각예술, 숲 조경 등으로 분야를 나눠서 공부하고 가보세요. 그리고 함께 둘러본 뒤 밥 먹고, 술 한 잔 하면서 자그마한 세미나를 갖는 것입니다. 왕릉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실 겁니다.” 왕릉은 거의 대부분(단종의 영월 장릉 제외)은 서울 수도권 안에 있다. 이 교수의 말을 따라 인터넷을 뒤적이며 공부한 뒤 아이 손잡고 주말에 훌쩍 나들이 다녀오면 어떨까. 글ㆍ사진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이창환 교수는 1956년 출생. 강원 원주고-강원대 조경학과-성균관대 박사(조경史)-북경임업대학 원림건축학 박사후과정. 한국전통조경학회 부회장, 문화재청 전 전문위원, 현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 상지영서대 조경학과 교수.
  • 수도권 화장장 예약 통합관리한다

    앞으로 수도권 일대 화장장 예약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져 화장 적체 현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경기 고양시의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장)과 수원시, 성남시, 인천시 등 수도권 화장장 4곳의 예약을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립승화원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조만간 수도권에 있는 나머지 세 곳 화장장의 운영기관 관계자와 만나 예약 통합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복예약에 따른 공실(空室)로 화장을 못해 4~5일장을 치르거나 특정 시간대 신청인이 몰려 대기하는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이중예약과 무더기 선점 등을 막기 위해 이르면 오는 9월 장례업체와 일반 유가족의 화장 예약 신청·변경·취소를 IP주소(인터넷 규약 주소)에 따라 제한할 계획이다. 상조회사 등 장례업체는 등록된 고유의 IP주소로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유가족도 사망자 1명에 3회까지만 예약 신청과 변경이 가능하다. 서울시 심순의 장사문화팀장은 “장사문화의 특성상 오전 시간대에 수요가 몰리지만 수용 능력이 한정돼 있어, 고액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도 다른 지역 화장장에 이중예약을 하는 사례가 많다. 제때 취소하지 않아 정작 필요한 고객이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화장시설 공급 부족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1일부터 시립승화원 오전 시간대에 이뤄지는 1~5회차 화장은 다른 지역 주민들의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지역내 주민(서울·고양·포천)만 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2007년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서울시내 사망자는 106명이며, 화장률은 70.2%다. 현재 시립승화원의 화장시설 23기는 하루 평균 4~5회 가동되며, 서초구 원지동에 11기 규모의 화장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승화원에서 오전 시간대에 지역 제한을 두고 2012년쯤 서초구 원지동 제2추모공원이 완성되면 서울의 화장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학술·종교플러스]

    ●매주 수요일 저녁 ‘인문학 카페’ 웅진지식하우스 등 4개 인문사회과학 출판사가 주최하는 ‘2009 여름 수요 인문학 카페-인문학, 우리 시대의 위기와 길을 묻다’가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동숭동 웅진빌딩 카페 W에서 열린다. 이현우(로쟈의 인문학 서재), 강신주(상처받지 않을 권리), 우석훈(직선들의 대한민국), 강양구(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등 4명의 저자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강좌 신청은 인터넷서점 예스24, 웅진부킹클럽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1만원. ●도올 ‘효경 한글역주’ 출간 동양철학자 도올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가 효(孝)를 역설한 동아시아 고전 ‘효경(孝經)’을 번역하고 그에 대한 해석을 단 ‘효경 한글 역주’(통나무 펴냄)를 출간했다. 효경은 논어, 맹자, 시경, 서경, 역경, 주례, 예기, 의례, 이아, 춘추좌씨전, 춘추곡량전, 춘추공양전과 더불어 중국의 대표적 유학 고전인 13경에 꼽힌다. ●조계사 22일 대학입시 특강 서울 조계사는 오는 22일과 새달 5일, 9월23일 세 차례에 걸쳐 조계사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학입시특강을 개최한다. 수능시험 내용, 수험생 여름철 건강관리법, 입시마무리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다. 무료. (02)732-2183.
  • [李대통령 재산 기부] “늘 이웃위해 기도한 어머니와 약속 실천해 뿌듯”

    [李대통령 재산 기부] “늘 이웃위해 기도한 어머니와 약속 실천해 뿌듯”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 기부의 뜻을 일찌감치 굳힌 데에는 가난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올곧게 키워내고 남을 돕는 데에도 인색하지 않았던 어머니 고(故) 채태원씨의 영향이 작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소회 발표문에서 “저에게 이런 마음이 영글도록 한 뿌리는 어머니”라면서 “오늘 어머니와의 약속을 실천했다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면서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어렵게 자란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으로 재직한 지난 2002년 9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받은 월급 전액인 3억여원을 환경미화원과 소방대원 자녀들을 돕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재단설립추진위원회 측에서 발표 계획을 보고하자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평소 소신을 들면서 “발표를 꼭 해야 되느냐.”고 말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재산 기부에 대한 보고를 받고 “원래 약속한 건데…”라며 환하게 웃기만 했다고 청와대는 6일 밝혔다. 재단법인 청계(淸溪)는 연간 10억원가량의 재원을 청소년 장학·복지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송정호 재단설립추진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출연한 건물의 임대료가 재단 사업의 재원이 될 전망”이라며 “월 임대료 수입은 9000여만원이어서 1년에 11억원 정도가 되지만 그중 약간의 관리비를 빼고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장학 및 복지사업은 재단 임원들이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사안이지만 현재로서는 고교 등록금과 초·중·고생의 식비 등 각종 학업 부대비용을 지원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송 위원장은 “최장 3개월이 걸리는 재단설립과 관련한 각종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앞으로 한 달 내에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진위가 이번 주초 법인설립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교육청에 제출하면 교육청은 검토를 거쳐 허가서를 내주게 된다. 이어 추진위는 이 대통령의 출연 재산을 법인 명의로 넘기고 설립 등기를 신청하게 된다. 관할 세무서에서 법인 설립 신고와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재산 이전 보고를 교육청에 하면 재단 설립과 관련한 모든 절차가 끝난다. 송 위원장이 재단 이사장을 맡게 된다. 이사에는 이명박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이었던 류우익 서울대 교수와 이 대통령의 고려대 동기인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 초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지낸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 대통령의 큰사위인 이상주(삼성전자 상무) 변호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의 이번 재산 기부 발표가 ‘근원적 처방’의 일환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재산 기부가 지난달 29일 ‘한반도 대운하 임기 내 추진 포기’를 선언했던 연장선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이념·지역·계층간 분열과 갈등을 치유해 국민과 사회 통합을 이루려는 근원적 처방의 주요 줄기 중 하나라는 것이다. 실제 이 대통령도 근원적 처방의 필요성을 부각하면서 재산 기부 방안을 확정한 점은 어느 정도 ‘타이밍’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재산 기부 발표는 국정 운영의 ‘걸림돌’을 하나씩 해소한다는 배경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여성 42% ‘임시직 굴레’…男보다 2배가량 많아 ☞일자리 구하는 방법도 남녀 차이 나네 ☞숫자로 풀어본 올 상반기 채용시장 ☞음식점 잔반 재활용 단속 첫날 동행해보니 ☞[수능의 맥을 잡아라] 외국어·사탐
  • 서초 “전화 한통이면 세금환급 끝”

    서초 “전화 한통이면 세금환급 끝”

    ‘세금 징수기관에서 납세자를 귀하게 섬긴다.’ 서초구가 납기 마감 전 알람, 고지서 송달 등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세무 서비스를 잇달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흔히 ‘제재’ 중심이었던 세무행정에서 벗어나 ‘제공’ 위주의 구정을 펼치고 있다. ‘틈새 행정’에서 찾아낸 돋보이는 ‘창의 구정’이다. ●각종 고지서에 환급금 표기 서초구는 지난달 중순 올 상반기분 자동차세 고지서 10만여건을 발송했다. 이중 1.5%인 1500여건에는 ‘더 낸 세금을 찾는 방법’을 추가로 알려주었다. 세금을 더 낸 납세자에게는 환급세액이 얼마인지, 어떻게 되돌려 받는지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한 것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환급통지서를 따로 발급하는 대신 각종 고지서에 추가로 표기해 준다면 납세자는 전화 한 통화로 환급금을 간편하게 돌려받아 편리하고, 구는 별도의 우편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납세자로부터 세무행정에 대한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6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이 서비스로 현재까지 1억 6000만원(환급건수 1만 3000여건)의 ‘잠자는 세금’이 납세자에게 되돌아갔다. 세금납기일 2~3일 전 안내 메시지를 보내 주는 ‘알람 서비스’도 있다. 납부기한을 넘긴 납세자가 추가 부담할 가산금은 본세의 3%. 특히 바쁜 일과로 납부기일을 깜박한 맞벌이 부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구민 누구나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650여명이 가입돼 있다. 납세자는 가산금 부담을 줄이고, 구청은 체납민원을 사전에 해결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고지서 발송에 노인 활용 일석이조 직장인과 신세대에겐 ‘24시간 이메일 세무상담’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재산세가 부과되는 7, 9월엔 폭주하는 문의전화로 통화 연결이 잘 안 돼 그동안 납세자들의 불만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로 상담신청과 답변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원활한 세무행정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 납세고지서를 우편송달 대신 노인 도우미들이 직접 배달까지 해 준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구직이 어려운 요즘 우편송달 예산으로 노인들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까지 꾀하는 것이다. 집집마다 방문하기 때문에 송달률도 더 높다. 안방에서 고지서를 받아본 구민들로부터 “좋은 제도”라는 칭찬을 듣고 있다. 2007년 전국 최초로 개설한 OK민원센터의 ‘국세상담실’은 늘 민원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누적접수된 상담건수만도 3700여건. 매일 오후 2~5시 세무사가 직접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등과 관련된 납세상담을 해 준다. 서초구는 새롭게 바뀌는 세무행정과 다양한 조세감면 제도를 소개하기 위해 주요기업 회계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세제 설명회’도 열고 있다. 기업에 유리한 조세감면제도 및 절세방안 등을 안내하고, 인터넷 법인 세무조사 신고요령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플러스] 행복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서초구(구청장 박성중)오는 9월26일 열리는 ‘2009 서초 행복마라톤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2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seochomarathon.co.kr)로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선착순 7000여명으로 참가자 수를 제한한다. 참가부문은 하프코스, 10㎞, 5㎞, 3㎞ 등 4개 부문이다. 생활운동과 2155-6750.
  • 문화재 지킴이 훈련견 충남 9월 첫 현장투입

    국보1호 숭례문 전소를 계기로 충남도가 국내 처음 도입한 ‘목조문화재 지킴이 훈련견(犬)’이 오는 9월 현장에 투입된다. 도는 1일 도내 16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문화재 지킴이 훈련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신청 지역의 전통사찰과 향교 등 목조문화재의 가치 등을 따져 10곳을 선정한 뒤 9월부터 훈련견 1마리씩을 배치, 화재와 절도 예방활동에 나서게 할 계획이다.도는 생후 1년 미만의 진돗개 5마리와 셰퍼드 5마리 등 10마리를 구입, 지난 3월부터 인명구조협회 충남지부에 맡겨 훈련을 시키고 있다. 화재 및 절도 감지, 주인에 대한 복종으로 이뤄진 이 훈련은 다음달 말 끝난다. 개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 외부인 침입이나 인화성 물질, 화재 초기 감지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산절감 효과도 좋다. 마리당 구입비 100만원과 훈련비를 합쳐 300만원 수준이다. 충남의 310개 국가·도 지정 문화재에 모두 훈련견을 배치해도 9억 3000만원밖에 들지 않는다.사람을 쓸 경우 연간 90억원 이상이 드는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현재 2인 1조의 인력이 배치된 충남 11개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관리비는 연간 3억 2000만원이 들어간다. 개는 평균 수명이 18년으로 최소 10년 이상 활용할 수 있다. 문봉식 충남도 문화재담당은 “훈련견은 주로 인적이 드문 야간에 활동할 것”이라면서 “효과가 좋으면 크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청도 소싸움장 혹한기 개장 논란

    경북 청도군이 국내 유일의 상설 소싸움장을 완공해 놓고도 개장비용 등을 확보하지 못해 3년째 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느닷없이 난방시설도 없는 소싸움장을 혹한기에 개장하기로 해 무리한 행정을 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서울신문 6월19일자 27면> 청도군은 30일 2007년 1월 준공된 청도 화양읍 삼신리 상설 소싸움장을 오는 12월5일쯤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소싸움장 개장비용 80억원 중 부족분 54억원을 9월까지 확정되는 추가경정예산 때 군비 및 도비 20억원씩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개장 60일 전까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기 위해 다음 달 중 사업계획서를 수립한 뒤 8월 초쯤 신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는 청도군이 이날까지 소싸움장 개장비용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데다 설사 추경예산 편성 때까지 신청하더라도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지방교부세 지원액이 당초보다 무려 725억원이나 줄어 재정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농림부도 청도 소싸움장을 주관하는 공기업 청도공영사업공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현장실사 등을 거쳐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지만 난방시설이 없는 소싸움장을 그것도 혹한기에 개장하겠다는 것은 상식 밖이라며 난색을 보였다. 소싸움장은 난방이 안 돼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영하권인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개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청도군과 소싸움장을 건설한 ㈜한국우사회 간의 비용정산 협의도 전혀 진척이 없어 개장을 둘러싼 진통이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청도 주민들은 “군과 청도공영공사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엄동설한에 소싸움장을 개장하겠다는 것은 주민과 관람객들을 우롱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비난한 뒤 “연내 개장하는지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금천구 “요일제 참여하고 자전거 받으세요”

    금천구에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세금을 감면받고 자전거도 받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는다. 구는 1일부터 8월31일까지 승용차 요일제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동별로 1명씩 총 10명을 추첨해 자전거를 선물로 주는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사용 본거지를 두고 운행하는 차량의 사용자로, 특별기간에 금천구 자치행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서울 차 없는 날’인 9월22일에 추첨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품행사에서는 신규 참여자 수가 평소 같은 기간보다 3배나 증가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구는 올해도 자전거타기 운동을 활성화해 대기환경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경품행사를 갖기로 했다.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를 5% 감면받으며, 공영주차장 요금은 20~30% 할인받는다. 또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배정시 우선권을 적용받으며, 주차료도 20% 할인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금천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승용차요일제 인센티브 사업’ 우수구로 선정됐다. 금천구의 승용차 등록대수 5만 2675대 중 승용차 요일제 참여 대수는 2만 3242대로 44.1%의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경품행사로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차상위 가구 두살미만 11만명에 월10만원 지원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차상위 가구 두살미만 11만명에 월10만원 지원

    이달부터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 가구의 24개월 미만 아동 11만명에게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또 과일을 사용하지 않은 과자나 음료 등의 상품명에 과일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개별소비세가 면제된다. 그밖에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고 서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각종 규제 150건도 함께 풀린다. 제·개정된 법령시행이나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 세제ㆍ금융 ●하이브리드 승용차 개별소비세 면제 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제조장 또는 보세구역에서 반출하거나 수입신고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등록세가 면제된다. 감면 한도는 개별소비세 100만원, 취득세 40만원, 등록세 100만원이다. ●미분양 주택 취득시 5년간 양도세 감면 올해 2월12일부터 내년 2월11일 사이 취득한 신축주택(기존 미분양주택 포함)은 취득 후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세를 60%(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또는 100%(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 감면한다. 취득 후 5년 이후에 발생하는 양도소득에 대해서도 기본세율(6~35%, 2010년 이후는 6~33%) 및 장기보유특별공제(연 3%, 최대 30%, 단 1가구 1주택인 경우 연 8%, 최대 80%)를 적용한다. 또 신축 주택 이외 기존 주택을 양도할 경우 신축 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해 1가구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한다. ●기업대출 연대보증 제한 10월 자영업자 등 은행의 기업대출에 대한 개인연대 보증이 실질적 기업 소유주 등으로 제한된다. 자영업자 대출의 경우 단순 노동제공 배우자, 채무상환 능력 없는 배우자, 경영과 무관한 친족 등은 연대보증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 개설 9월쯤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함께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이 개설된다. 매매체결은 CME의 24시간 전자거래 시스템인 글로벡스에서 이뤄지고, 청산과 결제는 한국거래소에서 담당한다. ■ 소비 생활 ●소비자경품 규제 폐지 1일부터 기업들의 소비자 경품에 대한 규제가 없어진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거래가액의 10%를 초과하는 소비자 경품을 제공할 수 없었다. 다만 사행심 조장이 우려되는 소비자 현상경품은 현행 규제를 유지하되 5년 주기로 규제 타당성이 재검토된다. ●신선농산물 반품 금지 이달부터 대형 유통업체가 명절용 선물세트 중 부패하기 쉬운 신선 농산물을 납품업체에 반품하는 것이 금지된다. ●어린이 기호식품 관리 강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초콜릿 등 이중으로 포장된 개별제품에 대해 열량, 영양성분, 유통기한 등이 표시된다. 또한 제품에 합성착향료만 들어가 있는 경우 ‘OO맛’이라는 말을 쓸 수 없고 ‘OO향’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또한 향을 뜻하는 원재료의 그림이나 사진 등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다. ●쉬운 의약품 용어 사용 어려운 용어를 사용한 의약품도 시장에서 사라진다. 소비자가 중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의약품 용어, 글자 크기, 줄 간격 등이 의무화된다. ■ 보건ㆍ복지 ●무상보육 확대 0~4세 영유아에 대한 보육·교육비 지원 대상이 이달부터 현재 35만명에서 62만명으로 늘어난다. 지원기준이 차상위(최저생계비 120%, 4인가구 기준 149만원) 이하 가구에서 소득하위 50%(4인가구 258만원 이하)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연간 지원 규모는 1조 164억원에서 1조 7984억원으로 증가한다.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지원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 이하 가구의 24개월 미만 아동 11만명에게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영아는 보육시설 대신 조부모, 친인척 등에 의한 양육비중이 높은 실정임을 감안, 시설이용 아동과 지원의 형평성을 둔 것이다. ●저소득층 건보료 감면 지역보험료 1만원 이하의 가구는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보험료의 50%가 경감된다. 희귀난치성질환자는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에 의사확진을 받아 건보공단이나 병원에 제출하면 입원 또는 외래 본인부담금이 요양급여 총비용의 20%에서 10%로 줄어든다. ●잔반 재사용 금지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4차례까지 적발되면 영업허가가 취소된다. ●체육시설업종에 숙박시설 설치 가능 골프장을 제외한 모든 체육시설업종에 대해 자연환경 보전 등을 위해 개별법에 따라 입지를 제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숙박시설 설치 제한규정이 없어진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청약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선정된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을 대상으로 9월에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이들 지역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4만 4000여가구다. ●3자녀 이상 가구 주택 분양 쉬워진다 3자녀 이상인 무주택 가구주는 공공주택을 분양받기 쉬워진다. 전체 물량의 5%가 3자녀 이상 가구에 특별공급되고 이와 별개로 5%는 우선공급된다. 또 국민임대주택은 10% 우선공급 외에 일반공급분 중 15%에 대해 우선권이 부여된다. ■ 생활 법률 ●한국 최초 양형기준안 시행 한국 사법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법원에 통일된 양형기준이 도입된다. 해당 범죄는 살인, 뇌물, 성범죄, 강도, 횡령, 배임, 위증, 무고 등 8개 범죄이며, 7월1일 이후 기소되는 피고인부터 적용된다. 양형기준안은 범죄별 특성에 따라 사건유형을 분류해 각각 형량 범위를 정했으며, 범행동기 등 양형인자를 세분화해 형을 감경 또는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화이트칼라 범죄와 성범죄에 대한 형량이 크게 높아져 앞으로 5억원 이상 뇌물을 수수하는 공무원에게는 살인죄만큼 엄한 징역 9~12년이 선고된다. ●공휴일 도심도로 주차허용 서울시내 고궁, 공원, 종교시설 주변도로에 대해 공휴일 주차가 허용된다. 5일부터 20개곳에서 우선시행되며 문제점을 보완해 10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음주운전 처벌강화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현행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오는 10월2일부터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처벌강화 오는 12월22일부터 스쿨존내 조치사항을 위반하거나 어린이에 대한 인적피해 교통사고가 날 경우 합의를 하거나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공소권 있는 사고로 형사입건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는 교통사고처리 특례에 관한 법률상 주요법규 위반항목으로 추가된다. ●벌금 대신 사회봉사 시행 벌금을 내지 못하는 서민들이 노역 대신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이 마련됐다. 오는 9월부터 300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자 가운데 경제적 자력이 없는 사람은 사회봉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소득금액 증명서와 재산세 납입 증명서 등을 첨부해 관할 검찰청에 제출하면 된다. ●외국 로펌 국내 분사무소 설치 가능 외국법자문사법 시행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외국 로펌의 국내 분사무소 설치·운영과 외국 변호사의 외국법 자문 업무 수행이 허용된다. 단계적 법률시장 개방안의 일환이라 아세안(ASEAN) 등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체결 상대국의 로펌과 변호사로 제한된다. ■ 경제ㆍ산업 ●민간주도 지역특화사업 허용 2일부터 개정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이 시행돼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민간도 특구계획의 수립과 제안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매년 특구운영 성과를 평가해 공개하고 평가결과가 우수한 특구에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고용창출 외투기업에 현금지원 이번달 31일부터 투자금액 1000만달러 이상, 신규 고용 상시근로자가 일정수 이상(제조업은 300명 이상)인 외국인 투자기업은 지경부에 현금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 외국인 투자촉진법이 시행된다. 또 외국인투자금액 500만달러 이상, 부품·소재 전용 공단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토지 등 임대료가 전액 면제된다. ●전국공동 전통시장 상품권 도입 오는 20일부터 기존 지역·시장별로 발행된 전통시장 상품권을 통합, 전국을 통용범위로 하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1만원권과 5000원권 등 두 종류로 발행된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전기요금이 평균 3.9%, 가스요금이 평균 7.9% 인상됐다. 주택용과 농사용은 동결되지만 산업용의 경우 계약전력 300㎾ 미만인 경우 3.9%, 이상이면 6.9% 인상됐다. 심야요금은 이번에 8.0% 인상된 뒤 2013년까지 매년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가스요금은 열병합 발전 및 열 전용설비용이 9.2∼11.5% 오르고, 산업용과 업무난방용은 각각 9.8%, 9.1%씩 인상됐다. 주택용은 서민경제 안정 차원에서 5.1%의 인상률이 적용됐다. ●경협 보험 보장한도액 확대 및 지급요건 완화 남북경협보험의 보장한도액이 기존 50억원에서 70억원으로 확대된다. 경협보험 지급 요건도 완화된다. 정부가 보험금 지급 판단을 하기까지 경과해야 하는 사업정지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 정리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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