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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억 대출로 역사 예정지 투기… 포천 공무원 영장·땅 몰수 추진

    40억 대출로 역사 예정지 투기… 포천 공무원 영장·땅 몰수 추진

    7호선 연장 지역 2600여㎡ 사들여김은영 하남시의원 집 등 압수수색靑경호처 과장 등 공직자 24명 수사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철 역사가 들어선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수십억원을 빌려 부동산을 사들인 경기 포천시청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부당하게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몰수보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 과장 등 공직자 24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모친 명의 땅투기 의혹’<서울신문 3월 10일자 1면>이 제기된 김은영 하남시의회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 수사에 나섰다. 23일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포천시청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부인과 공동명의로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의 역사 예정지 인근에 2600여㎡의 땅과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 40억원의 매입 자금은 대출로 마련했다. 경찰은 A씨가 도시철도 연장사업 관련 업무를 했던 만큼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지난 15일 포천시청과 A씨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하고 지난 21일 A씨를 불러 11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검찰과 협의해 부동산 몰수보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청와대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경호처 직원 B씨와 정부합동조사단으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지자체 공무원, 지방공기업 직원 23명에 대한 사건을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했다. 특수본의 내·수사 대상은 전날 309명에서 333명으로 늘었다. B씨는 2017년 9월쯤 LH에서 근무하는 형과 형의 배우자와 함께 3기 신도시 내 토지 413㎡를 매입했다. 청와대 조사 결과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B씨는 대기발령됐다. B씨의 형이 LH전북지사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앞서 ‘원정 투기 의혹’에 연루된 LH 직원들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남부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김 의원의 하남시의회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의원의 모친은 2017년 4∼10월 천현동 4개 필지 3509㎡(약 1063평)의 땅을 매입했다. 이후 이 땅이 교산신도시로 편입돼 지난해 12월 말 3.3㎡당 80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2배가량의 차익을 남겼다. 하남시도 이날 김 의원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부동산 가액의 30%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이날 김해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포착하고 금융기관 한 곳과 C씨에 대한 사무실, 주거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C씨는 공무원이나 공공기업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인천 중부경찰서도 이날 인천시 중구청 문화관광과를 압수수색했다. 구청 공무원 D씨가 8년 전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뒤 해당 부지의 개발 계획을 발표해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로 어려운 연예인 걱정”…‘걸그룹 춤판’ 소공연 회장, 돌아온다[이슈픽]

    “코로나로 어려운 연예인 걱정”…‘걸그룹 춤판’ 소공연 회장, 돌아온다[이슈픽]

    세금으로 걸그룹 초청 술판 논란됐는데…법원, 임시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일부 인용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직위 유지소공연, 작년 ‘춤판 논란’ 배 회장 해임 의결 지난해 이른바 ‘걸그룹 춤판 워크숍’ 논란으로 집행부로부터 탄핵당한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이 복귀한다. 배 회장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일부 받아들이면서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다음달로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도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을 공산이 커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배 회장이 소공연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해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도록 했다. 배 회장은 작년 6월 강원 평창에서 ‘전국 지역조직 및 업종단체 교육·정책 워크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음주와 함께 걸그룹 초청 행사를 병행해 비판을 받았다. 그는 또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행사 화환을 구매하고, 보조금 예산으로 사들인 책을 현장에서 판매한 뒤 연합회 자체 예산으로 수입 처리했다는 의혹 등 잡음이 이어지자 지난해 9월 소공연 임시총회에서 해임됐다.“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연예인의 생계 걱정” 언론에 공개된 당시 워크숍 현장 사진과 영상에는 참석자들이 핫팬츠와 배꼽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은 여성 공연팀 3명과 어울려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 담겼다. 배 회장도 걸그룹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만끽했다. 배 회장은 “공연을 주 수입원으로 생활하는 연예인 그룹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최소의 금액이지만 도움도 주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속 단체를 이끌며 고생하는 단체장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해 15분간 진행된 초청 공연이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연예인의 생계를 걱정했다는 것이다. 취지는 좋을 지 몰라도 정작 지켜야 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워크숍 프로그램의 구성시에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했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배 회장은 “해임 당시 임시총회는 의사정족수가 미달한 상태에서 결의된 것으로 중대한 결함이 있고, 절차에 따른 안건 통지와 소명 기회도 부여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법원, 임시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일부 인용 법원은 배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여 임시총회의 효력을 정지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배 회장은 소공연 회장직에 복귀하게 된다. 재판부는 “이 사건 임시총회 당시 연합회의 정회원은 대략 54명 정도로 보인다”며 “임시총회 당시 대리 출석을 포함해 출석한 정회원은 25명에 불과해 결의에는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관에 따라 총회 소집은 회의일의 7일 전까지 회의의 목적·일시·장소를 기재해 회원에게 통지해야 하는데, 소공연은 총회일로부터 6일 전까지 정회원들에게 소집 통지가 발송됐다”며 요건상 흠결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판부는 소공연 측이 임시총회 소집을 알리며 배 회장에게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이메일로 통지하는 등 고의로 통지를 누락했고, 소명의 기회도 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농촌 외국인근로자 주거기준 강화 가혹합니다”

    “농촌 외국인근로자 주거기준 강화 가혹합니다”

    정부가 마련한 농어촌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의 주거환경기준 강화가 가혹하다며 충북도가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등을 신고없이 외국인근로자 숙소로 사용시 고용허가를 받을수 없다. 단 이들 시설을 다른 곳으로 이전해 시설을 보완하는 등 숙소개선 계획이 있을 경우는 오는 9월1일가지 유예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필증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정부는 최근 농지 내에 마련된 열악한 미신고 숙소에서 생활하던 외국인근로자 사망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자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준비기간이 충분하지 않은데다 주거시설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도 없어 농가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미신고 시설 대부분이 침실, 화장실 등 기본시설은 물론 주방, 냉난방, 화재경보기 등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양호한 실정을 정부가 외면하고 성급하게 정책을 내놓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도는 농가의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유예기간을 2~3년 연장해주고, 필수시설 보완을 전제로 미신고 가설건축물의 숙소 허용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농지 내 컨테이너 등에 대한 원상복구없이 타 용도 일시사용 협의서를 받을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현재는 일시사용 협의를 받으려면 미신고건축물의 철거가 선행돼야 한다. 보통 임시숙소를 짓는데 5000여만원이 들어간다. 도는 공동숙소 마련을 위한 외국인근로자 복지회관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농장에서 떨어진 숙소 사용시 출퇴근으로 인해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교통비 등 부대비용이 증가하는 어려움도 있다”며 “현장조사나 농가 의견수렴 없이 정책을 마련해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최근 진행한 농촌지역 외국인근로자 주거환경 전수조사 결과 주택 및 일반건축물 170곳(55%), 가설건축물 139곳(45%), 미신고 83곳(27%)로 나타났다. 미신고 시설의 대부분은 주거시설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또 스쿨존 비극…횡단보도 건너던 10살 화물차에 치여 사망

    또 스쿨존 비극…횡단보도 건너던 10살 화물차에 치여 사망

    60대 몰던 25t 화물차에 치어 아이 깔려호흡·맥박 없이 발견…이송 후 끝내 사망 경찰 “신호위반·과속 여부 조사 중”인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화물차를 몰다가 10살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차주에게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A(6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B(10)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사고 당시 호흡과 맥박 없는 상태로 화물차 밑에서 발견됐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양은 혼자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A씨가 몰던 화물차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 4학년생인 B양은 이날 원격 수업으로 인해 등교는 하지 않았으나 학교 인근에서 친구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신호위반이나 과속 여부는 도로교통공단에 정밀 분석을 의뢰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앤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올해 1학기 연세대 휴학 신청

    앤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올해 1학기 연세대 휴학 신청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재학 중인 연세대에 올해 1학기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덕스는 지난 2일 개강한 2021학년도 1학기에 등록하지 않았다. 그는 휴학 접수 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 사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 관계자는 “구체적인 휴학 사유와 기간은 개인 정보이므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매덕스는 2019년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과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해 2학년 1학기까지 총 3학기를 마쳤다.그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지난해 초 미국으로 돌아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다.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K팝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리는 매덕스를 비롯해 6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교조·전공노 노조 자격 박탈하던 ‘법외노조’ 통보제도 없앤다

    결격 노조에 시정 요구 가능 문구는 유지시정 요구 불이행 노조 제재 규정은 없어노동계 “노조 활동 개입·간섭 의도” 반발 조합원 수 기준, 종사 근로자 조합원으로실업·해고자 등은 노조 의사결정서 제외새달 26일까지 의견 수렴 후 최종안 확정 노동조합을 옥죄고 자격까지 박탈해 버리는 무기로 악용되었던 ‘노조 아님’(법외노조) 제도가 사라진다. 1988년 법외노조 통보 제도 설립 34년 만이다. 하지만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상 결격사유가 발생한 노조에 정부가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문구는 유지하면서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법외노조 통보제도 관련 문구를 삭제한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법외노조 통보를 받으면 단체협약 체결, 쟁의 조정 신청,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 등 노조법이 규정하는 노조 관련 각종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국제노동기구(ILO) 등에서도 노조 길들이기 수단이라며 폐지를 권고했던 대표적인 악법으로 꼽혔다. 대표적인 예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으로, 각각 2009년과 2013년 법외노조 처분을 받았다. 이 중 전공노는 다른 공무원 노조와 통합했고, 법외노조로 남아 있던 전교조는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무효 판결이 나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당시 대법원 판결로 법외노조 통보제도가 사실상 효력을 상실한 점을 반영해 문구를 재정비한 것이다. 하지만 개정안은 결격 사유가 발생한 노조에 고용부가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문구는 그대로 뒀다. 법외노조 통보를 폐지하면 ‘불법 노조’ 활동을 막을 수 없다는 경영계의 주장을 일부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다만 시정 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노조를 제재할 장치는 별도로 두지 않았다. 노동계는 시정요구 문구까지 모두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노조의 자유로운 관리 및 활동에 개입하고 간섭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ILO 핵심협약의 취지는 노조설립의 자유와 교섭자치, 정부개입의 최소화”라며 “노조법 시행령 개정도 결사의 자유와 협약자치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이와 함께 근로시간면제 한도 설정과 교섭 창구 단일화를 위한 조합원 수 산정 기준을 ‘전체 조합원’에서 ‘종사 근로자인 조합원’으로 변경했다. 실업자와 해고자 등 현재 종사하지 않는 조합원은 노조의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제외되도록 한 것이다. 지난 1월 노조법 개정으로 실업자와 해고자도 기업별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고용부는 다음달 26일까지 노사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오는 7월 시행 전까지 현장 교육과 노사 설명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북한 축구 대표팀, 6월에 내려올까

    북한 축구 대표팀, 6월에 내려올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잔여 경기가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같은 조 북한 축구 대표팀이 남측으로 내려와 장기 체류하며 경기를 치르게 될 지 주목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2일 “5월 31일∼6월 15일 예정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개최 장소를 확정했다”면서 “2차 예선 H조 경기는 한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시작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팀당 8경기 중 4~5경기까지 치른 같은해 11월 이후 진행되지 못한 상태다. 지난해 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 탓이다. 지난해 연기를 거듭하다 올해 3월 열려고 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아 6월로 또 연기됐다. 이 과정에서 AFC는 조별로 한 나라에 모여 2차 예선 잔여 경기를 치르기로 하고 각국 신청을 받았고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레바논, 스리랑카가 속한 H조 경기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한국은 같은 조 팀들과 한 차례씩 모두 4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3경기씩 남았는데 북한의 경우 한국·스리랑카·투르크메니스탄 경기가 남았다. 그런데 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태라 북한이 남측에 내려와 2차 예선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할지는 미지수다. 북한이 불참한다면 기존 북한과의 전적을 제외하고 순위를 가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잔여 일정을 치르는 과정에서도 말레이시아 클럽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자, AFC는 해당 클럽과의 전적을 무효화하고 조별 순위를 가린 바 있다. 현재 H조는 투르크메니스탄이 3승2패(승점 9점)로 1위, 한국(2승2무)과 레바논, 북한(이상 2승2무1패)이 승점 8점으로 같지만 골득실 차에 따라 2~4위, 스리랑카(5패)가 5위를 달리고 있다. 북한은 레바논과 1승1무, 스라링카와 1승, 한국과 1무, 투르크메니스탄과 1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2019년 10월 15일 평양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이와 관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AFC가 북한 측 입장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5월 말에 가야 북한의 출전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2차 예선에서는 8개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최종 라운드로 진출한다. 최종 라운드에 오른 12개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다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항 미군 세균 실험실 폐쇄하라” 시청 달려간 시민단체 38일째 농성

    “부산항 미군 세균 실험실 폐쇄하라” 시청 달려간 시민단체 38일째 농성

    8부두 등 네 곳 맹독성 물질 반입 반발주민투표 요구… 19만명 서명·행정소송市 “국가 사무… 요건 맞지 않아 불가”“2006년 인기를 끌었던 영화 ‘괴물’이 현실화할 수도 있습니다. 부산항의 미군 세균 실험실은 당장 폐쇄돼야 합니다. ” ‘부산항의 미군 세균 실험실 폐쇄 찬반 주민 투표’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항의 집회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주한미군은 실험실을 ‘생화학 위협 조기경보 방어체계’라며 위험성이 없다고 하지만,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생화학 실험 의혹’을 제기하며 즉각 폐쇄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부산 주민 투표로 미군의 실험실 존폐를 결정하자는 시민단체의 주장을 부산시가 ‘국가사무’를 이유로 거부하면서 시민단체와 부산시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14일 부산항 8부두 미군 세균 실험실 폐쇄 주민 투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달 5일부터 부산시청 로비에서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 투표 승인을 요구하는 집회를 38일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28일 발족한 추진위에는 부산민주항쟁 기념사업회 등 지역 시민단체 220여개가 참여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9월 18일 ‘미군의 세균 실험실 폐쇄’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를 진행하고자 부산시에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을 했다. 또 지난해 10월 19일 ‘실험실 폐쇄’ 찬반을 요구하는 주민투표요구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100여일만에 주민투표법을 충족시키는 15만명을 훌쩍 넘는 19만 6239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하지만 부산시는 해당 사안이 ‘자치단체 사무가 아닌 국가 사무’이므로 주민 투표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추진위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28일 부산시를 상대로 ‘부산시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거부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 질의한 결과,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은 자치단체 사무가 아니라 국가 사무라서 주민투표 추진 요건이 맞지 않아 승인을 할 수 없다”면서 “오는 6월쯤 나올 예정인 행정소송 결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민투표 승인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전위봉 추진위 상황실장은 “주민서명은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여부를 부산시민이 직접 결정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는 것인 만큼 시는 주민투표 실시 준비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면서 “미군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산항 세균 실험실을 폐쇄하고 관련 장비를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추진위측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2016년 부산 남구 감만동 부산항 8부두 미군기지에서 주피터 프로젝트(생물무기실험)를 운영 해왔다. 미군은 2017년 11월, 2018년 10월, 2019년 1월 세 차례에 걸쳐 국내에 맹독성 물질인 보툴리눔, 톡소이드 등 생화학물질 시료를 부산항 8부두 등 주한미군 기지 4곳에 들여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벤투호, 남은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4경기 안방에서 치른다

    벤투호, 남은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4경기 안방에서 치른다

    코로나19 탓에 오는 6월로 연기됐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2일 “회원국들과 논의 결과, 5월 31일∼6월 15일로 예정된 월드컵 예선 개최 장소를 확정했다”면서 “2차 예선 H조 경기는 한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부 경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은 2019년 9월 시작됐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중단됐다. 팀별 8경기 중 4∼5경기만 치른 가운데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레바논, 스리랑카가 속한 H조 일정도 6월로 미뤄졌다. AFC는 남은 2차 예선 경기를 ‘홈 앤드 어웨이’ 대신 한 곳에 모여 집중적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각국의 신청을 받았다. 남은 2차 예선 4경기 중 스리랑카 원정을 제외하면 3경기가 홈 경기였던 한국은 국내에서 한꺼번에 치르는 게 낫다는 판단하에 개최를 신청했고, 이날 경기 개최지로 낙점됐다. 한국은 현재까지 4경기를 치러 2승2무(승점 8·골 득실 +10)로 투르크메니스탄(3승 2패·승점 9)에 이어 H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협회는 이번 2차 예선 경기를 위해 입국하는 선수단에 대해 방역 당국에 협조를 요청,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대신 동선을 철저히 통제하는 ‘버블’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A조(시리아·중국·필리핀·몰디브·괌) 경기는 중국, B조(호주·쿠웨이트·요르단·네팔·대만)는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C조(이라크·바레인·이란·홍콩·캄보디아)는 바레인으로, D조(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예멘·팔레스타인)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각각 장소가 결정됐다. 개최국 카타르는 E조 경쟁자인 오만, 아프가니스탄, 인도, 방글라데시를 불러들인다. 일본은 F조(일본·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미얀마·몽골) 경기를 열고, 아랍에미리트는 G조(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UAE·인도네시아) 개최지로 낙점됐다. 아시아 2차 예선에서는 8개 조 1위 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며, 이 12개 팀이 2조로 나뉘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재용 재판 5개월 만에 재개… ‘프로포폴 의혹’ 심의위도

    이재용 재판 5개월 만에 재개… ‘프로포폴 의혹’ 심의위도

    11일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물산 합병 등 ‘불법 승계 의혹’에 관한 재판이 5개월 만에 재개됐다.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이 부회장 측과 검찰 간에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는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과 관련해 대검창철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 심리로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11명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부회장 등은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 측은 70여분에 걸쳐 이 부회장 등의 범죄 혐의에 대해 설명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은 이 부회장의 삼성그룹 지배권 승계를 목표로 계열사를 총동원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불법 합병 등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주주들에게 손해를 가하는 업무상 배임을 범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 기준을 악용해 4조 5000억원 상당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은 “이 사건 합병에는 지배력 강화뿐만 아니라 경영권 안정과 규제환경 대응 등 여러 배경이 있는데 검찰이 한쪽 측면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은 합병 이후 경영 실적과 신용등급이 상승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면 시가총액 기준 현대차와 우열을 다투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심의위나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도 없었던 혐의”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 등 피고인 측이 4시간 이상 진행된 발표 과정에서 기사 등 여러 자료를 제시하자 검찰 측이 “준비 단계인데 너무 많은 자료가 증거 조사 없이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고 반발하면서 양측이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한편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부의심의위를 열어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올리기로 했다. 대검은 조만간 심의위를 소집해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연일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심의위는 이날 재판이 진행된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6월 불기소를 권고했지만 검찰은 같은 해 9월 이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주낙영 경주시장, ‘성평등 걸림돌’ 지목…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불통튀나

    주낙영 경주시장, ‘성평등 걸림돌’ 지목…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불통튀나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올해의 ‘대구·경북 성평등 걸림돌’로 지목되면서 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사업으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시청 알천홀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위원 14명) 및 시민참여단(단원 57명)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용역 및 보고회, 관련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이다. 시는 오는 8~9월쯤 여가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포항시(2012년), 구미시·경산시(2013년), 칠곡군(2015년), 김천시(2019년)에 이어 도내에서 여섯번째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돌발 악재를 만나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대구·경북 여성단체가 세계여성의날(8일)을 맞아 주 시장을 올해의 ‘대구·경북 성평등 걸림돌’로 지목한 것이다. 여성단체들은 주 시장이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소속이던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최고 책임자임에도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주 시장에게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이 때문에 시청 안밖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주의 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시를 대표하는 분이 성평등 걸림돌로 지목돼 여성친화도시 구축사업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걱정했고, 시민 김모(58)씨는 “이번 사태가 부디 경주를 여성친화도시로 건설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돼 그 혜택이 모든 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하는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남편과 필로폰 투약·절도 혐의” 황하나 첫 재판 31일로 연기

    “남편과 필로폰 투약·절도 혐의” 황하나 첫 재판 31일로 연기

    필로폰 투약하고 명품 신발 등 훔친 혐의당초 국선 변호인…다른 변호인 선임해 필로폰을 투약하고 명품 신발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하나(32)의 첫 재판이 오는 31일로 연기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에서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황씨의 첫 재판이 오는 31일로 변경됐다. 황씨 사건은 당초 국선 변호인이 변호를 맡았지만 황씨가 지난 3일 다른 변호인을 선임한 뒤 변호인 측이 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공소사실 요지를 보면 황씨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황씨는 지난해 8~12월 남편 오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5회 투약하고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지난해 말 극단적 선택을 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시가 500만원 상당의 명품 신발 등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황씨는 기소된 이후 세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앞서 황씨는 2015년 5~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옛 연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와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황씨는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형이 확정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 그는 앞서 2019년 4월 구속됐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되면서 석방됐고, 지난 1월 다시 구속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백석예술대 졸업생, ‘데굴데굴청년정책실험실’ 연구활동에 선정

    코로나19로 한층 더 힘들어진 우리나라 청년들의 현실에 공감하고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정부 주도의 공모전에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졸업생들의 연구활동이 쟁쟁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백석예술대 졸업생 서상형(13학번·사회복지 전공), 엄지(12학번·유아교육 전공) 씨는 국무총리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데굴데굴 청년정책 실험실’ 사업에 응모해 최종 30개 팀으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데굴데굴 청년정책 실험실은 일자리·주거·교육·생활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는 청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공모형 정책실험 사업이다. ▲연구활동 ▲콘텐츠 제작▲캠페인·행사 진행 △교육·교류 ▲제작 ▲디지털·플랫폼 등 총 6가지 유형의 실험분야에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활동을 제안·추진한다. 본 사업에서 ‘꿈틀꿈틀’ 팀으로 활약한 서상형, 엄지 씨는 ‘생활’부문에서 ‘대한민국 청년 기본소득, 우리는 구걸하지 않는다’란 제목의 연구활동을 제시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국민의 삶을 지탱할 방안’이 큰 이슈로 부각됐다. 이 가운데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청년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긍정적인 복지혜택을 경험한 이들에게 찾아온 삶의 변화와 이를 통한 기본소득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꿈틀꿈틀 팀이 제안한 정책에 따르면 만 19세~34세를 총 세 구간으로 분류, 구간별 청년이 원하는 시기에 1회 기본소득 신청이 가능하다. 1회 신청 시 12개월 동안 월 30만원씩, 1년간 총 360만원의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서상형, 엄지 씨는 논문자료,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본소득 및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자 애썼다. 무엇보다 국내와 더불어 스웨덴과 호주의 해외 청년들을 직접 심층 인터뷰함으로써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내고, 대한민국형 청년기본소득 모델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노인 분야에서 사회복지사로 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사회복지대학원에 나란히 입학해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하고 있는 이들은 특별히 ‘사람’에 대한 관심이 이번 공모전 참여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독립을 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당장 주거문제부터 교통비, 식비 등 많은 장애들이 존재하는 걸 보면서 자연스레 청년 문제를 눈여겨보게 됐다고 밝혔다. 서상형 씨는 “백석예술대에서 교수님의 전도 덕분에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항상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려고 노력하게 됐다”며 “청년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그들이 당면한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지 씨 역시 “사회복지란 사람에 대한 탐구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 오늘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를 만큼 개인주의가 고착화된 시대에 예수님의 섬김의 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힘쓰고 싶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리의 연구활동이 부디 앞으로 제정될 청년들을 위한 법과 제도에 실질적이고도 유익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국회, 이해충돌방지법 논의 본격화하라

    3월 임시국회가 어제 시작됐다.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손실보상법·협력이익공유법·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 3법’, 데이터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등 한국판 뉴딜 관련 법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하고 몇몇 의원들이 발의한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에 대한 논의 소식은 없다. 지난달 2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마지막 논의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0월 “이해충돌방지법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해 9월 “자리가 가지는 특혜나 부당한 시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이 법(제정)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한 말이 생색내기용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21대 국회 개원 직후 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자녀 명의로 소유한 이스타홀딩스 주식, 김홍걸 의원이 소유한 남북경협주 등이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9월에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시절 가족 소유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거액의 관급공사를 수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직무상 획득한 정보로 전남 목포 부동산을 사들인 손혜원 전 국회의원, 다주택자이면서도 부동산 관련 상임위에 배치된 국회의원 등이 알려질 때마다 재발방지대책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이 거론됐지만 말로만 그쳤다. 권익위가 국회에 제출한 제정안은 국회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8가지 행위기준을 규정했다. 직무관련자가 사적 이해관계자일 때 소속 기관장에게 이를 신고하거나 직무 회피 및 기피 신청을 해야 한다.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해치는 외부활동을 금하고 공공기관 물품을 쓰거나 수익 행위 수단으로 삼지 못하게 하는 내용도 담겼다. 직계 존비속 등과의 수의계약 금지 등도 포함돼 있다. 이런 내용의 이해충돌방지법이 국회에 처음 제출된 때는 2013년 8월이다. 그동안 여야가 입법을 약속해 놓고는 논의조차 하지 않아 임기가 끝나면 폐기돼 왔다. 국민의 대표로서 청렴하게 공직 생활을 한다면 이해충돌방지법이 두려울 까닭이 없다. 자신들이 적용 대상이 된다고 입법을 거부하는 것은 담합행위이다. 21대 국회 개원 이후 거여의 힘을 여러 법안에 적용했던 여당이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유권자들 또한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노력을 기억하고 표로 심판해야 한다.
  • 무역결제 수단 삼자는 美 vs 채굴업체와 전쟁 선포한 中… G2 앞에 선 비트코인의 운명

    무역결제 수단 삼자는 美 vs 채굴업체와 전쟁 선포한 中… G2 앞에 선 비트코인의 운명

    美언론 “비트코인, 화폐·투기 붕괴 사이”시카고 거래소 ETF 상장승인 허가 신청 전기료 싼 네이멍구에 채굴업체 몰리자中 “새달말까지 가상화폐 채굴장 폐쇄”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치가 급등하자 세계를 이끄는 양대 강국(G2)인 미국과 중국의 암호화폐 기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을 주류 화폐로 보고 이를 실물 거래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은 정부 이외의 기관에서 발행한 암호화폐에 철퇴를 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대형은행 씨티그룹은 “비트코인이 주류 화폐와 투기 붕괴 사이의 변곡점에 서 있다”며 “언젠가는 국제 무역을 위한 통화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나 페이팔(결제대행 업체) 등이 비트코인 거래를 허용했고 각국 중앙은행도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해 암호화폐가 합법성을 얻을 것이라는 이유다. 씨티그룹은 “비트코인의 발전을 막는 위험과 장애물도 상당하다”며 “암호화폐 시장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허가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CBOE는 SEC에 “ETF를 통한 비트코인 투자를 허용하면 개인이 더 안전하게 자산을 불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투자업체 골드만삭스 역시 암호화폐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골드만삭스는 2018년 암호화폐 전담 운용 조직을 만들었다가 시세가 급락하자 부서를 없앴다. 그러다 지난해 비트코인 시세가 400% 넘게 오르자 암호화폐 데스크를 복원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며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미국의 달러 패권에 위협이 될 수 있어서다. 그럼에도 월가 등 시장은 결국 암호화폐가 전 세계 주류 화폐가 될 것으로 보고 서둘러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반면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2일 중국 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네이멍구자치구는 최근 가상화폐 채굴장을 4월 말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공표했다. 네이멍구는 전기료가 싸고 기후도 서늘해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 업체들이 몰려 있다. 네이멍구의 채굴장 폐쇄 조치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2017년 9월부터 암호화폐 신규 발행과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2019년부터는 가상화폐 채굴장에 산업용 전기 공급도 차단했다. 중국은 국가 통제가 불가능한 민간 암호화폐가 체제에 위협 요인이 된다고 여긴다. 대신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 화폐를 유통시켜 통화 주권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100만 저소득층 근로장려금 15일까지 신청 접수

    지난해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는 가구는 오는 15일까지 전화나 온라인 납세자서비스 홈택스(www.hometax.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하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100만 저소득 가구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우편 안내문이, 65세 미만에게는 모바일 안내문이 각각 발송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무관서는 신청 창구를 운영하지 않으며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이나 홈택스로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ARS나 홈택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장려금상담센터(1566-3636)나 세무서 장려금 담당자(세무서 대표번호로 전화한 후 3번 ‘장려금 일반상담’ 선택)를 통한 신청 도움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 9월에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는 하반기분 근로장려금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하므로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난해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은 연간 근로장려금 산정액의 35%를 지급한다. 반기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액은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 105만원이다. 지급 시기는 오는 6월 말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로나 대출’ 만기 6개월 더 연장… 정부 “연착륙 방안 마련”

    이자상환 유예도 9월까지로 추가 연장 유예 조치 끝나면 장기·분할 상환 가능 코로나19 탓에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신청 기간이 6개월 더 연장된다. 전염병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여전히 커서 추가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은행 등에선 “나중에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해 ‘부채 폭탄’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정부는 “빚을 차근차근 갚을 수 있도록 연착륙 방안을 마련한 만큼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대출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의 신청 기간을 오는 9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실물경기가 얼어붙기 시작한 지난해 4월 모든 금융권의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정책을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 9월에 6개월 연장했고, 이번에 추가 연장했다. 금융당국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 줘도 은행권이 부실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봤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전 금융권에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액을 모두 합치면 총 130조 4000억원이었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이 가운데 (은행권에서 부정적이었던) 이자상환 유예 규모는 1637억원으로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대출 만기·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끝날 때 현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연착륙 방안도 마련했다. 원금과 이자를 한 번에 돌려받지 않고, 형편에 맞게 단계적으로 상환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권 국장은 “금융회사는 차주(대출자)의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방법을 컨설팅해주고, 이를 통해 차주가 상환 방법과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컨대 연 5% 고정금리, 일시상환 조건으로 6000만원을 빌린 소상공인 A씨가 만기를 1년 앞두고 이자 상환을 6개월 유예받았다고 해 보자. A씨가 내지 않고 미뤄 둔 이자는 매달 25만원씩 총 150만원이다. A씨의 주머니 사정이 빨리 회복된다면 예정대로 유예기간이 끝난 뒤 6개월간 매월 기존 이자 25만원과 유예된 이자 25만원을 더한 50만원을 갚으면 된다. 이후 만기가 돌아오면 원금 6000만원을 갚으면 된다. 매달 50만원씩 이자를 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이자를 유예받은 기간(6개월)만큼 원금 상환 만기를 늦춰 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유예 기간 종료 후 1년간 매월 기존 이자 25만원과 유예이자 12만 5000원(150만원/12개월)을 합한 37만 5000원씩을 이자로 내면 된다. 이마저 부담된다면 이자를 유예받은 기간(6개월)보다 더 길게 만기를 2년 연장받는 방안도 있다. 유예 기간 종료 후 2년 6개월간 기존 이자 25만원과 유예이자 5만원을 더한 30만원을 매달 이자로 내는 것이다. 다만 만기를 연장하면 그 기간만큼 원금에 새 이자가 붙기 때문에 A씨의 이자 부담은 늘어난다. 권 국장은 “만기연장·상환유예된 대출의 약 80%는 담보·보증이 있기에 실제 부실화되더라도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교사 채용비리’ 조국 동생 보석 석방…“증거인멸 안 하겠다” 서약

    ‘교사 채용비리’ 조국 동생 보석 석방…“증거인멸 안 하겠다” 서약

    보석 조건 ‘보증금 3000만원+서약서’1심 법정구속→불구속 상태서 항소심 교사채용 때 억대 뇌물 받고 시험지 유출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위장 소송 등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54)씨가 항소심에서 “증거인멸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과 보증금 3000만원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2일 조씨 측이 청구한 보석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조씨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된다. 2019년 10월 구속된 조씨는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재판부의 직권보석으로 1차례 석방됐지만, 같은 해 9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구속됐다. 이달 구속 만기를 앞두자 조씨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보석을, 조씨는 구속 취소를 각각 신청했다. 재판부는 조씨의 구속 취소 신청은 기각했지만, 보석 청구는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조씨에게 보증금 3000만원을 내고, 증거인멸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도록 했다. 또 주거지를 부산 자택으로 제한하고, 사건관계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명령했다. 조씨는 2016∼2017년 웅동학원 사무국장 재직 시 웅동중 사회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2명으로부터 1억 8000만원을 받고 시험 문제·답안을 넘겨준 혐의와 허위 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소송을 벌인 혐의 등을 받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분양가상한제 주택 기본형 건축비 0.87% 인상

    분양가상한제 주택 기본형 건축비 0.87% 인상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0.87%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고시 이후 노무비와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한 기본형건축비를 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이날부터 0.87% 오른다.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7만 5000원에서 653만 4000원으로 조정된다. 개정된 고시는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건축비 상한액은 16~25층 이하, 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세대 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로 가정해 산출한다.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실제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택지비+택지비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비가산비를 더해 결정되기에 실제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 인상분보다 낮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연비 과장’ 벤츠 E300 소유주 52만원씩 받는다

    국내 수입·판매된 벤츠 E300 승용차가 연비를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돼 소유주에게 대당 52만원의 경제적 보상을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71개 차종 47만 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벤츠 E300(2015년 12월 21일~2019년 9월 19일 제작) 2만 976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연료 소비율(연비)이 과다하게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연구원 조사 결과 벤츠 E300 제작사는 ℓ당(휘발유) 10.8㎞를 운행할 수 있다고 표시했지만, 실제 연비는 ℓ당 10.6㎞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이들 차량이 마땅히 리콜 대상이지만 시정 수단이 없어 경제적 보상을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대당 52만원을 보상할 방침이다. 보상액만 154억원을 웃돈다. 해당 차량을 보유했다가 양도한 사람도 보상받을 수 있어 전체 보상액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보상액은 과다 표시된 연비(0.2㎞/ℓ)×연간 평균주행거리(2만㎞)×고급 휘발유 가격으로 산정했다. 다음달 8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보상은 1회에 한정하고, 보상 이후에는 해당 차량의 공식 연비도 수정된다. 국토부는 벤츠코리아에 대해 보상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과징금도 부과할 계획이다. 경제적 보상은 흔치 않은 것으로 2018~2019년에 볼보XC60DS, 혼다CRV, 밴츠A200 차량을 대상으로 현금 보상을 했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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