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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후 살해된 16살…추모글 올린 ‘친오빠’가 범인

    성폭행 후 살해된 16살…추모글 올린 ‘친오빠’가 범인

    영국에서 16살 소녀가 친오빠에게 성폭행당한 뒤 살해, 유기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한국시간) BBC·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28일 스코틀랜드 해밀턴에서 엠버 깁슨(16)이 숨진 채 발견됐다. 엠버의 시신은 옷이 벗겨진 채 덤불에 숨겨져 있었다. 범인은 페이스북에 여동생을 추모하는 글을 올린 친오빠 코너 깁슨(20)이었다. 남매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피터 깁슨은 2001~2008년 사이 소년 두 명을 성폭행하고 한 여성을 폭행, 강간한 성범죄자로 올해 4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세 살 때 오빠인 코너와 함께 집을 나온 엠버는 양부모를 만나 입양됐지만 2019년부터는 보육시설에서 살게 됐다. 오빠인 코너는 2020년 집을 나와 노숙자 호스텔에서 살았다. 코너는 동생을 강간·살해한 혐의를 부인했지만 노숙자 호스텔 근처 쓰레기통에서 엠버의 혈액이 묻은 그의 옷이 발견되면서 덜미를 잡혔다. 멀홀랜드 판사는 “종신형을 받게 될 것”이라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엠버의 시신을 발견한 스티븐 코리건(45)이라는 남성은 경찰에 알리기 전 부적절하게 신체 부위를 만진 것으로 확인됐다. 판사는 “끔찍한 범죄”라며 코리건 역시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과정에서 엠버가 2021년 6월 제이미 스타스(20)라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스타스는 이달 초 고등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엠버의 친구와 가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너무나 끔찍하다. 엠버가 얼마나 힘든 일을 겪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코너와 코리건에 대한 최종 선고는 오는 9월 4일 리빙스턴 고등법원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 “대표가 오랜 기간 성폭행했다” 성인화보 모델들 피해 폭로

    “대표가 오랜 기간 성폭행했다” 성인화보 모델들 피해 폭로

    성인용 온라인 화보 제작사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들이 대표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대표 장모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성인화보 모델 강인경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아트그라비아 대표의 성폭행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인경은 장씨가 다수의 소속 모델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가해 왔다고 주장했다. 아트그라비아는 일본의 유명 성인화보 ‘그라비아’를 우리나라에 들여와 온라인 화보집을 발간하는 회사로 2020년 창간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 장주, 우요, 시라가 출연해 장 대표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장주는 “2020년 2월쯤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 중 장 대표는 제게 ‘다리가 침대에 내려오도록 누우라’고 했고 단순히 촬영을 위해 다른 포즈를 요청하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그대로 나려가자 제 니트를 올리더니 강제로 중요부위를 손으로 만진 것으로 추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사람의 저의 중요부위를 만진다는 상황에 대한 충격과 두려움으로 얼어 붙었다”며 “그러자 장씨는 제게 ‘촬영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다. 눈을 감고 느껴라. 남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즐겨라’라고 하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장주가 불쾌하다는 의사를 드러내니 장씨는 그제서야 행위를 중단하고 ‘다른 모델들은 알아서 잘한다.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다른 사람, 특히 강인경에겐 절대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는 게 장주의 주장이다. 장주는 첫 성폭력 이후에도 2021년 8월 29일, 지난해 11월 8일 등 수차례 강제추행이 있었으며 그때마다 장씨는 그 일을 비밀로 하라고 입단속을 했다고 주장했다. 우요와 시라도 장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우요는 “지난해 1월 9일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촬영 중 장씨는 제가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하며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고 중요부위 안쪽까지 만지며 오랜 추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해 1월 29일 촬영 중엔 장씨가 ‘누우라’고 지시하더니 중요부위를 만졌고, ‘싫다’고 하자 제 손을 자신의 중요부위에 가져다 대며 ‘만지라’고 강요했다”고 했다. 우요의 주장에 따르면 장씨는 이후로도 같은 해 2월 17일, 4월 3일, 5월 9일 10월 23일에도 비슷한 방식의 강제추행을 했고 지난 2월 9일엔 촬영 중 강제추행을 하면서 휴대전화로 불법촬영도 했다. 우요는 “이 일(성인화보)에 자부심을 느끼고 좋아서 시작했던 건데 장씨의 범행으로 인해 일과 직업이 너무 싫어졌다”며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아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 보복과 평소에도 자주 보이던 욕설·고함, 해코지가 두려워 말하지 못했다”고 했다. 시라 역시 2021년 9월 26일 경기도 한 호텔에서 촬영 중 강제추행을 당한 일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차례 강간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시라는 “제가 ‘강간을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했음에도 장씨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성폭행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절대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들 외에도 아트그라비아에서 일했던 7명의 전·현직 모델들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장씨 측 변호사가 “방송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장씨 측은 “합의금 명목으로 2억원 및 주식 50%를 대가로 요구한 것도 협박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이들에게 전했다. 장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장주·우요·시라는 지난 21일 장씨를 강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운영 추진 환영”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운영 추진 환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이 ‘2023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운영계획을 수립한 것과 관련해 초·중·고등학생에게 튼튼한 안보에 기초한 평화통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초·중·고등학생 통일안보 교육사업은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회의 의결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했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본예산과 지난 4월 초 추경에도 반영하지 않아 통일안보 교육사업 부재 지적 및 현장체험 중심의 통일안보 교육 실시를 촉구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수립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프로젝트는 교육과정 연계 통일교육 실천을 통한 학교 통일안보 교육 내실화, 학생 참여·활동 중심의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한 통일 실천 인식 제고,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통일미래 비전 확산을 위한 평화통일안보 역량 함양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2023년 9월~11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희망 학급 또는 동아리 50팀(1200여명)을 선정,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통일안보현장체험학습 장소를 선택해(1. 서해수호관 및 천안함전시관, 2. 강화도 안보전적지) 현장체험학습 버스와 통일안보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한다.김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제319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가안보를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더욱 효과적인 현장 위주의 통일안보 교육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에서 청소년들이 통일안보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 제공 및 운영 사업 계획·수립 등 적극 노력해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시범 운영을 계기로 내년도에는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평화통일 실천 의지 및 안보 역량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슬래시비슬래시 SLBS, 갤럭시 Z 플립5 스트레이 키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슬래시비슬래시 SLBS, 갤럭시 Z 플립5 스트레이 키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주식회사 슬래시비슬래시의 SLBS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 갤럭시 Z 플립5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스페셜 에디션은 Z 플립5와 함께 한정판 케이스, 포스터, 포토카드 등 스트레이 키즈의 특별한 굿즈로 구성돼 있다. NFC 연동을 통해 구매자 한정 스페셜 테마를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Z플립 5 스페셜 에디션 출시와 함께 갤럭시 버즈2 프로 에디션, 갤럭시 워치6 에디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7일부터 삼성 강남에 준비한 특별한 포토존과 함께 버즈 에디션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Z 플립5 에디션은 다음달 1일부터 삼성 강남과 SLBS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다음 달 16일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얼굴이 적용된 워치6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슬래시비슬래시 관계자는 “‘롤라팔루자 파리’ 헤드라이너에 이어 9월 뉴욕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의 유일한 아시아 아티스트로 참석하는 등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스페셜 에디션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글로벌 팬들은 ‘어디서 살 수 있는 건가’, ‘팬심저격’, ‘기다림 필수 아이템’ 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갤럭시 전문 액세서리 브랜드 ‘SLBS’를 통해 Z 플립5와 Z 폴드5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찾아가는 경기관광 팝업 홍보관’ 전국 순회 운영

    경기도 ‘찾아가는 경기관광 팝업 홍보관’ 전국 순회 운영

    경기도가 27일 부산 영도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 5곳에서 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경기관광 팝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관광 팝업 홍보관은 현장 대면 홍보의 장점을 극대화한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형태의 공간에서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관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전북, 강원, 충북, 경남 등에서 비행기 모양의 특수 제작된 차량을 이동식 홍보관으로 운영한 바 있다. 도는 27일 부산 영도를 시작으로 ▲8월 서울 성수동 ▲9월 경기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10월 전남 목포 전국체전 ▲11월 서울 망원동 지역에서 경기관광 팝업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관은 경기도의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한 번에 보여주는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로컬, 생태, 체류, 자연, 아웃도어의 5개 주제를 경기로운랜드라는 콘셉트로 묶어 운영함으로써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내에 있는 생태 관광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증강현실(AR)체험, 아웃도어 관광지를 캐릭터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순간포착 게임,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을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 공포 테스트 및 뱃지 제작 체험, 경기 둘레길 코스를 재미있게 발견할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 체험, 경기도에 있는 다양한 전통주를 알 수 있는 전통주 지역 맞추기 등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경기관광 팝업 홍보관은 특색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라며 “홍보관의 여러 테마공간에서 경기관광의 매력을 느껴보고 경기도로 방문하여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주호민 “자폐아들 행동 사과”…‘아동학대’ 고발한 이유는

    주호민 “자폐아들 행동 사과”…‘아동학대’ 고발한 이유는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41)이 자폐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26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저와 제 아이 관련해 기사화된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앞서 이날 언론을 통해 경기 용인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지난해 9월 주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당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주호민의 아들 B군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분리 조치된 상황이었다. A씨는 B군에게 ‘분리 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들과 사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게 주호민 측의 주장이다. 주호민은 B군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시켜, A씨의 학교 내 언행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민은 “지난해 9월 저희 아이가 돌발행동으로 인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돼 하루 종일 특수학급에서 교육받게 됐다. 그런데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 다른 매우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고 등교도 거부했다”며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특수학급에는 장애아동만 수업을 받기에 상황을 전달받을 방법이 없었지만, 확인이 필요했다”고 했다. 이어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우선은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며 “총 5명의 변호사 및 용인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담을 거쳤다. 저희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교육청 및 학교 문의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 판단으로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렵고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신고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직위해제된 교사 재판 받고 있어주호민 “돌발행동 진심으로 죄송” 현재 A씨는 직위해제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다른 학부모들은 A씨 측의 요청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는가 하면, 교사들도 주호민의 아들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민은 “아이의 돌발행동이 발생한 것은 저희가 신고한 A씨의 수업 시간이 아닌 다른 일반교사의 수업 시간이었다. 그리고 A씨 행위는 해당 사건 일주일 후에 발생했다”며 “본인 수업 시간 중에 발생한 일이 아님에도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고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가 친구들에게 돌발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저희는 상대 아동 및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려 노력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사과를 받아들여 아이를 용서하고 원만히 합의해 주셨다”며 “저희는 아이의 돌발행동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지금 쏟아지는, 부모가 교사를 달달 볶아 그 스트레스로 아동에게 짜증을 낸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 본 사건의 논점이 흐려지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학폭·교권침해, 해법은 인성교육… 사고력 중심 입시제도 검토해야”[이동구의 커피타임]

    “학폭·교권침해, 해법은 인성교육… 사고력 중심 입시제도 검토해야”[이동구의 커피타임]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한 20대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 선택을 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초등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는 일도 이어지고 있다. 일선 교사들은 “학생 인권만 있고 교사 인권은 없느냐”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반면 서울의 유명 사설학원 강사들은 ‘1타강사’니 ‘족집게’니 하며 연간 100억~200억원의 수입을 올린다.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의 엄청난 괴리 앞에서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깊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다. 대학입시에서 ‘킬러문항’을 매개로 한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지방대들은 생존을 걱정하며 통폐합을 서두르고 있고, 상당수 대학은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수준 높은 교육과 학문 탐구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반납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 교육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과 제도 개혁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초 ‘청년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내년부터 교육개혁을 비롯한 3대 개혁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나. 길을 잃은 것은 아닌가. 현 정부의 교육개혁과 교육의 백년대계 찾기에 앞장선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방안들을 물었다.-교권침해 논란으로 교육 현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초등 교사의 극단 선택은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든 선생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학교폭력뿐 아니라 교권침해 양상이 더 다양해지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2017년 3만여건이던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2022년에는 6만 2000여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교사의 99%가 학부모, 학생들의 폭언 등 교권침해를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어 충격적입니다. 군사부일체라 했건만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 양식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게 사실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인성교육’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문화가 되도록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고 가고 싶은 학교,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교위에 전인교육 특별위원회가 있는데, 실천 가능한 다양한 교육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교육개혁 방안들이 있다면. “얼마 전 관심사가 됐던 수능 킬러문항을 비롯한 대학입시제도 개선, 사교육비 문제와 공교육 강화 방안,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 학제 개편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국교위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라 미래사회가 당면한 이런 교육과제를 도출하고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현장 토론회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 등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우리의 미래교육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제1차 미래교육 대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구체적인 미래사회상과 이에 따른 도전과제를 살펴보는 ‘AI 시대 교육과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로 한 제2차 국민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지방대의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도 매월 한 차례씩 광역단체별로 이어 가고 있습니다. 제도의 타당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전제가 돼야 할 사안들인 만큼 심도 있게 논의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尹정부 교육개혁의 방향은공교육 강화 시작은 ‘따뜻한 학교’시험 아닌 사회 구성원 양성에 초점킬러 문항·학제 개편 등 깊게 논의 2028년 입시 어떻게 달라지나수능 30년,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디지털 시대 ‘인성 회복’ 중요해져논술·서술형 美SAT 등 형식 검토 -대학입시는 어떻게 달라집니까. “대학입시는 초중등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 30년이 지난 만큼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인재상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추구하는 평가의 본질적 기능을 고려할 때 오지선다형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논술, 서술형 시험을 도입하거나 변별력 위주의 평가가 아닌 새로운 방법을 찾아볼 것입니다. 현재는 국민 의견 수렴 단계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문은 역시 인성교육입니다. 학교폭력을 비롯한 교육 현장의 전반적인 문제가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에서 나온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려 합니다. 디지털세대, AI 시대에 더욱더 중요해지는 부분이 바로 인성, 인간성 회복입니다. 사고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입시제도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SAT나 자격고사 형식을 도입하거나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의 입시를 비교 분석해 우리 현실과 미래에 최적화된 입시제도를 찾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공교육 강화가 절실합니다. “과도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교실이 살아나는 공교육 정상화가 선행돼야 합니다. 입시 중심의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재능과 소질을 발견하고 성장하면서 행복을 찾는 터전이 돼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먼저 학교가 따뜻하고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이 학생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절실합니다.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개혁의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스승을 존경하고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덕성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고민 중입니다.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봅니다.” -위원장님이 바라는 21세기 인재상은. “겸손하고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옛날 선비들은 다섯 단계에 걸쳐 공부를 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로 독서를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박학(博學), 둘째 높은 수준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심문(審問), 셋째 신중히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신사(愼思), 넷째 명석한 논리를 펼칠 수 있는 명변(明辯), 다섯째 배우고 깨달았으면 독실히 실천하는 독행(獨行)이 그것입니다. 이와 같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려 깊고 고상한 인격을 가진 반듯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학부모의 자세와 역할도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현실입니다만. “훌륭한 인물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내 자식만 중요하게 여길 게 아니라 이웃을 위해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학부모님들이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세종대왕의 위대함은 국민을 사랑하는 따뜻한 가슴에 있습니다. 자녀들이 나라 사랑, 자연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시험만 잘 치는 문제풀이 전문가는 21세기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사람, 즉 인간성이 교육과 삶의 가장 큰 가치라는 것을 명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9월 출범했다.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교육정책이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게 주된 역할이다. 대통령과 국회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교육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전문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국가교육 발전계획 수립, 국가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의 고시,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과 조정 등을 주로 맡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대학입시정책, 학제와 교원정책, 학급당 학생수 등 10년 단위의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게 핵심이다. ●이배용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가브랜드위원장 등을 역임한 역사학자다. 한국의 사찰과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킨 여성계의 대표 리더로 꼽힌다. 저서로 ‘역사에서 길을 찾다’(2022년), ‘브랜드 코리아’(2011년), ‘한국 역사 속의 여성들’(2005년) 등이 있다.
  • 駐러 대사에 이도훈 前 외교2차관

    駐러 대사에 이도훈 前 외교2차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주러시아 대사에 이도훈(61) 전 외교부 2차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도훈 주러 대사 등 신임 공관장 5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부산 출신인 이 대사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1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유엔 등 다자 업무와 북핵 외교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비서관으로 일하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9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으로 임명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이행을 위한 실무 대화에 관여했다. 2020년 12월 퇴임 후 보직을 받지 못했지만 2021년 8월 윤석열 대선 캠프에 깜짝 합류했고,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다자외교와 경제외교를 총괄하는 2차관에 발탁됐다. 신임 주베트남 대사에는 최영삼(57) 외교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주베트남 대사는 오영주 전 대사가 이 대사 후임으로 지난달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되면서 공석이었다.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출신인 최 대사는 외시 24회로 입부했으며 주중 정무공사, 주상하이 총영사 등을 지낸 대표적 ‘중국통’이다. 주칠레 대사에는 김학재(56·외시 28회) 주벨기에유럽연합(EU) 공사가, 주파키스탄 대사에는 박기준(58·외시 28회) 전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장 수여식에는 지난달 부임한 홍영기(57·외시 24회) 주체코 대사도 참석했다.
  •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포스터)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선발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 본인 또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델에게는 TV 광고 및 유튜브 영상 출연 등 노란우산 홍보 활동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보모델은 ▲일반 ▲K팝 꿈나무 ▲홈쇼핑 모델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9월 8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 “살인 공소시효 만료” 잔꾀 부린 조폭…28년 만에 제 발로 출두했다가 구속

    보복살인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밀항했던 조직폭력배가 28년 6개월 만에 살인죄로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귀국한 뒤 중국 밀항 시기를 거짓으로 진술해 공소시효 만료를 노렸지만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공소시효 시점을 13년 전으로 되돌렸다. 광주지검은 ‘1994년 조직폭력배 간 보복살인 사건’(강남 뉴월드호텔 살인 사건)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밀항한 행동대원 A씨(55)를 지난달 살인죄로 구속기소한 데 이어 26일 밀항단속법위반죄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1994년 12월 서울 뉴월드호텔 앞에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 당시 영산파 행동대원으로 신양파 조직원 4명을 흉기로 찔러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주범 중 한 명이다. 영산파 10명은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받았으나 A씨는 중국으로 밀항했다. 자취를 감췄던 A씨는 지난해 3월 중국 선양 영사관에 자진 출두했다. A씨는 밀항 시점을 1994년으로부터 22년이 지난 ‘2016년 9월’이라고 주장했다. 2016년이면 살인죄 공소시효 15년이 이미 지나 버린 만큼 살인죄로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2005년쯤 중국에서 A씨를 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고려해 A씨가 공소시효 완성 전 밀항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지난 2월부터 재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20여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공범들의 지난 14년치 교도소 접견 녹취록을 분석하는 등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결국 A씨는 2003년에 밀항한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중국으로 가족을 초대하기도 했다. 현행법상 ‘형사 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기간’은 공소시효에서 제외된다. 2015년 살인죄 공소시효까지 폐지돼 A씨는 28년 전 저지른 살인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검찰은 뉴월드호텔 살인 사건의 또 다른 주범인 영산파 행동대장 정동섭(55)도 공개수배했다.
  • 충남우수시장박람회 홍보, ‘소주 30만병’ 공급

    충남우수시장박람회 홍보, ‘소주 30만병’ 공급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26일 ㈜맥키스컴퍼니, 충남상인연합회와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 충남우수시장박람회 홍보 보조상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는 ‘이제우린’과 ‘선양’을 생산 판매하는 주류업체로, 소주 30만병의 라벨에 ‘황금녘 동행축제 충남우수시장박람회를 홍보하는 문구를 넣어 유통하고 있다. 박람회는 충남중기청과 충남상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9월 1일 금요일부터 9월 3일 일요일까지 당진시청 일원에서, 충남지역 우수 전통시장 상점 및 백년소공인을 포함한 우수 소상공인 8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판촉 행사다. 충남중기청 배창우 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맥키스컴퍼니의 홍보 협찬이 일반 대중들에게 이번 행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안정과 발전은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된다”며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충남중기청 및 충남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상인연합회 정제의 회장은 “이번 홍보 협찬은 지역기업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윈-윈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용인시 “인덕원~동탄선 1년간 재검토 마치고 연내 착공”

    안양 인덕원~화성 동탄선이 1년 간의 사업성 재검토를 마치고 연내 착공할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는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 같다면서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km,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하지만 2026년 개통 목표였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건설업체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8, 10~12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월 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가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용인시는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부터 도로점용 등 인·허가 처리까지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서천역(가칭)은 이미 공사를 시작한 9공구에 포함돼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드디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이 상당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므로 시도 늦어진 공사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도시와 공동 협력하면서 행정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호주 남서부 해변에 참돌고래 무리 좌초…동료의 비운 못 본 척 못해

    호주 남서부 해변에 참돌고래 무리 좌초…동료의 비운 못 본 척 못해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왜 이들은 동료 곁을 떠나지 못할까? 25일(현지시간) 오전 호주 남서부 체인스 해변에서 100m쯤 떨어진 바다에 100마리 남짓한 참돌고래 떼가 좌초됐다. 이 중 51마리가 끝내 목숨을 잃었으며, 당국과 자원봉사자들이 나머지 46마리 참돌고래를 살리기 위한 구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호주 ABC 방송과 영국 BBC 방송이 다음날 전했다. WA주 야생동물관리국 대변인은 “밤새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금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고려하며 돌고래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능한 많은 돌고래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지만 인력은 충분하다”며 원활한 작업 진행을 위해 사람들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아래쪽 심해는 아열대 해양과 남극해가 만나는 지역으로 해양 생물이 풍부해 많은 돌고래가 서식하는 곳이다. 그렇다 보니 두 나라 해변에서 돌고래들이 집단 좌초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돌고래들이 먹이를 쫓아 해변 근처까지 깊숙이 접근했다가 모래톱에 갇혀 좌초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에는 호주 남부 태즈메이니아섬 해변에 둥근머리돌고래 230마리가 좌초했고, 한 달 뒤에는 뉴질랜드 채텀제도에서 250마리가 넘는 돌고래가 폐사하기도 했다. 2018년에도 호주 WA주 해변에 150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일이 있었다. 이런 일들이 갈수록 빈번해지자 일부 학자들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수온 변화로 먹이를 찾는 돌고래들이 해안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일이 늘어 집단 좌초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해변에서 들쇠고래 50여 마리가 좌초돼 폐사했다. 당시 고래들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해양생물 보호단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대부분이 폐사하고 15마리만 살아 있었다. 구조대는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려 했으나 고래들이 근처 해변에 다시 좌초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고래들이 물 밖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 등을 고려해 남은 개체를 모두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었다. 참돌고래의 일종인 들쇠고래는 유대감이 강하고 집단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한 마리가 조난하거나 어려움에 처하면 나머지도 운명을 함께 맞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신까지 새기며 약혼한 ‘가수 커플’ 파혼 발표

    문신까지 새기며 약혼한 ‘가수 커플’ 파혼 발표

    가수 로살리아와 라우 알레한드로 커플이 파혼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가수 로살리아, 라우 알레한드로가 3년만에 결별했다. 로살리아와 라우 알레한드로는 3년의 열애 끝에 지난 3월 약혼을 발표했으나 결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에도 불구하고 파혼에 동의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21년 8월 만남을 시작해 9월 SNS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이니셜로 문신을 새길 정도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약혼 4개월여만에 결별을 선택했다.
  •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지원자 모집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지원자 모집

    중소기업중앙회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선발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 본인 또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델에게는 TV광고 및 유튜브 영상 출연 등 노란우산 홍보 활동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보모델은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서류심사(1차)와 카메라 테스트(2차), 최종심사(3차)를 거쳐 선정된다. 참가방법은 9월 8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6주년을 맞은 노란우산은 사장님 4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입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커’ 돌아오나… 9월부터 중국 직항 18개도시 주178회로 늘 듯

    ‘유커’ 돌아오나… 9월부터 중국 직항 18개도시 주178회로 늘 듯

    여름철 성수기 제주 관광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중국 단체관광(유커)이 다시 재개되도록 중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제주 드림타워에서 열린 제주도와 중국 교류도시 간 미래발전과 한중 경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의 면담을 갖고 단체관광 재개를 통한 관광산업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 오영훈 지사, 중국 단체관광객 재개 중국에 협조 요청… 싱하이밍 “중국정부에 전달할 것” 화답 오 지사는 면담을 통해 “올해 2월 중국대사관을 찾아 단기비자를 통한 제주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이후 개별 중국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26배 정도 늘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한 뒤 “개별 관광과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이 제주에 올 수 있도록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올해 3월부터 제주와 베이징 간 직항 노선이 개설된 만큼 단체관광객 및 기업 인센티브 관광과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되면 코로나19 이전 상황까지 관광산업이 복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8월에 베이징을 방문해 베이징 시민들에게 제주관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문화예술 관련 고위급 인사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요청할 수 있도록 중국대사관 차원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제주도에서 단체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요구해주셔서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중한 우호교류를 위해 제주에서 많은 힘을 쓰는 만큼 제주의 요청이 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중국정부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중한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기 때문에 교류를 많이 해야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으므로 서로 오고 가는 관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 때문에 제주와 중국관광이 어쩔 수 없이 중단됐지만, 양국의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직항노선 도시 9월부터 18개도시 178회로 확대 전망… 침체 기로 제주관광시장 활기 기대 이와 관련 다음달부터 중국 직항노선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이 항공정보포털시스템 등과 자체 취재를 종합해 본 결과 7월 중국 직항노선이 98회 운항에 이어 8월 타이중(주 2회), 다롄(주2회)등이 추가돼 주102회 운항될 예정이며, 9월 이후에는 총 178회로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8월과 9월 운항 스케줄을 보면 주요도시 8개(마카오, 홍콩 포함)에서 18개 도시로 두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저우(주7회), 난징(주14회), 난퉁(주2회), 다롄(주11회), 시안(주2회), 창사(주2회), 창춘(주3회), 천진(주6회), 청도(주2회), 하얼빈(주2회) 등 10여개 직항노선이 9월 이후 뜰 전망이다. 이럴 경우 중국 직항노선만 주 178회로 확대된다. 일각선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즈음해 중국 단체관광이 풀릴 것으로 내다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개막식으로 분주한 롯데관광개발 측은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과 카지노가 수혜를 보고 있다”며 “중국 단체관광까지 재개되면 침체기로에 선 제주관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개막식에는 오 지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백범흠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차장을 비롯해 제주-중국 우호 교류도시 및 한중 우호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주거환경 전수조사…위반시 고용허가 취소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주거환경 전수조사…위반시 고용허가 취소

    지난 2020년 12월 캄보디아 출신 여성 근로자가 난방시설이 없는 농장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숨진 후 주거환경 규정을 강화한 가운데 정부가 농업분야 고용허가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위반 사업장은 고용허가 취소 및 제한 등 엄벌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농업분야 고용허가 사업장 4600여개에 대해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분야는 5600여개 사업장에 외국인 고용허가 인력 3만 8000명이 배정됐다. 실태조사는 2022년 이후 지도점검을 실시한 1000개를 제외한 전 사업장이며, 8월 31일까지 지침위반 숙소 제공 사업장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는다. 주택 등을 숙소로 제공하기로 하거나, 숙소를 ‘미제공’하는 조건으로 고용허가를 받은 후 컨테이너·조립식패널 등 불법 가설건축물 등을 숙소로 제공한 경우다. 자진신고 사업장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시정기간을 부여한다. 2021년 1월 1일 시행된 주거환경 개선지침에 따르면 가설건축물을 숙소로 제공하면 신규 고용허가를 불허하고, 지침 시행 이전 거주한 외국인 근로자가 희망시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환경 지침 시행에도 현장에서는 편법 운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1~12월 농축산업 사업장 200개에 대해 주거실태를 특별점검한 결과 고용허가 신청 시 제출한 숙소 유형과 다르게 무허가 가설건축물 등 기준 위반 숙소를 제공한 41개가 적발됐다. 고용부는 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주거환경 위반 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열악한 농업분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우수기숙사 인증’을 시행해 가점 및 지도·점검 면제 등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박종필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조치로 주거여건 개선과 함께 우수기숙사 제공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사업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담동 스쿨존’ 음주운전자 “백혈병 걸려 7년형 과하다” 감형 호소

    ‘청담동 스쿨존’ 음주운전자 “백혈병 걸려 7년형 과하다” 감형 호소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가해자 측이 건강 문제를 거론하며 감형을 호소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규홍 이지영 김슬기)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고모(40)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고씨는 지난 5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공판에서 고씨의 변호인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도주한 사실이 없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처럼 술집에서 고주망태가 되어서 사고를 낸 것이 아니고, 집에서 쉬다가 자녀를 학원에 태워다 주고 오면서 잠깐 주의를 산만히 해서 사고가 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염치 없지만 피고인은 현재 백혈병에 걸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라 구금생활을 버텨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감형을 촉구했다. 변호인은 “잘못하면 7년의 수형이 종신형이 될 수도 있다”며 “피고인이 구속되고 나서 몸무게가 18㎏이나 빠졌고, 구속된 상황이 백혈병 악화에 영향이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고씨가 현재 사업에 실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법원에 공탁한 3억 5000만원은 손해배상금과 별도인 “위자료 성격”이었다며 피해자 측의 용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유족 측은 고씨의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다.A씨 변호인과 반대로 검찰은 형이 가볍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원심은 도주의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범행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되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1심형은 가볍다”고 항소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A씨 측에 “건강이 안 좋으니까 양형을 줄이라는 것은 안 된다”며 “합의를 위해 추후 재판을 열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공판은 9월1일 열린다. 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후 5시쯤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 앞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하교하던 당시 9세 어린이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0.128%로 조사됐다. 해당 초등학교 후문 근처에 거주하던 그는 사고 후 자택 주차장까지 더 운전했다. 1심은 A씨의 구호 조치가 소극적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도주 의사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뺑소니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과 A씨 측 모두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 인구 감소에 운동선수가 없다…도 체육회, 체육영재 육성 나서

    인구 감소에 운동선수가 없다…도 체육회, 체육영재 육성 나서

    지속된 인구 감소로 학교마다 운동부 선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전라북도체육회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직접 발굴·육성에 나섰다. 26일 스포츠지원포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초등학교 운동부 선수는 지난해 1만 9936명에서 올해 1만 7938명으로 2000명 넘게 줄었다. 전북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운동부 선수가 914명에서 813명으로 일 년 새 100명가량 감소했다. 체육회 등은 학교 운동부 감소는 인구 감소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운동부에 가입한다는 점을 참작할 때 현재 4학년이 된 2013년 전북 출생아 수는 1만 4555명이지만, 2014년에는 1만 4231명이 태어나 324명 줄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엘리트 운동선수를 키우는 학교 운동부가 아닌 인근 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변경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선수 부족을 실감한 전북도체육회는 직접 선수를 키우기로 했다.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체육영재선발대회를 도입한 것도 그 이유다. 참가 자격은 도내 초등학생(3~6년)과 중학교 1학년이다.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을 비롯해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장학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우승자를 배출한 해당 학교와 시·군체육회에도 포상금이 지급된다. 도체육회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해당 종목 운동부가 있는 학교에 소개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처음 도입된 2021년에는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이 중 15명이 선수로 전환됐고, 2022년에는 600여명 테스트를 받아 12명이 선수로 전환했다. 올해 3회 대회는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체육영재 발굴을 통한 전문체육 선수를 육성하고, 비인기종목 선수 발굴·육성으로 전북체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선발 영재의 지속적인 운동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기관과 기업체, 본회 임원 등의 자매결연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제기동서 흉기난동”…장보는 시민들에 39㎝ 칼 휘둘렀다

    “제기동서 흉기난동”…장보는 시민들에 39㎝ 칼 휘둘렀다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제기동에서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던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60대 남성 박모씨를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박씨는 지난 15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요식업주 최모씨와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가 최씨와 주변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박씨는 식당에서 만취한 채 술값을 내지 않겠다며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리다 식당에서 쫓겨났고, 이 과정에서 식당에 있던 39㎝짜리 칼을 들고 나와 식당 주인과 시민들을 위협했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박씨가 시장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장보는 시민들이 겁에 질려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삼단봉으로 흉기를 들고 있는 박씨의 손을 내리쳐 제압,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씨는 특수협박 등 동종 범죄를 저지르고 지난해 9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39㎝ 길이의 흉기를 들고 활보하는 남성의 모습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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