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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 최대 40%로 확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올리고 공공기여율을 줄이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2030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지원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서울시가 주거정비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정비계획의 수정은 2015년 발표한 2025 기본계획 수립 후 10년 만이다. 2030 기본계획의 주요 변화는 공공기여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제공받을 수 있는 허용용적률을 현재 20% 수준에서 최대 40%까지 늘리는 방안이다. 특히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기존 6가지에서 저출산, 초고령화에 대응한 돌봄·고령서비스시설 설치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바닥 충격음 성능 등급 등을 포함해 12가지로 확대했다. 아울러 토지용도를 1단계 종상향할 경우 공공기여율을 기존 15%에서 10%로 낮췄다. 시는 이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최종고시해 변경안을 실제 재건축·재개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김천 밀·군산 보리로 만든 ‘김군맥주’ 맛 보세요

    김천 밀·군산 보리로 만든 ‘김군맥주’ 맛 보세요

    경북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과 전북 군산에서 재배되는 보리를 반반씩 섞어 만든 수제 맥주가 출시된다. 김천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군산시와 친선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제안하자 국내 보리 주산지인 군산시가 바로 쌍수를 들고 반기면서 일사천리로 성사됐다. 우선 두 도시는 의기투합해 새로 출시될 맥주의 명칭을 ‘베프(Best Friend) 김군맥주’로 정했다. 돈독한 우호 관계를 과시하는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두 도시는 앞으로 맥주 제조와 포장 디자인 개발, 홍보에도 힘을 뭉칠 계획이다. 김군맥주는 김천산 밀 50%와 군산산 보리 50%를 주원료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군산시에 밀을, 군산시는 김천시에 보리를 제공한다. 맥주 생산은 두 지역의 수제 맥주 양조장인 ‘비어카스텔’, ‘비어포트’가 한다. 김군맥주는 다음달 21일부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때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김천에선 9월 6일부터 개최 예정인 ‘2024 김천포도축제’에 군산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동 홍보·판매하기로 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농수특산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설 농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두 도시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맥주를 만들고 지역 맛집, 관광지와 연계하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헌정사 첫 검사 탄핵’ 안동완, 헌재 5대4로 기각… 직무 복귀

    ‘헌정사 첫 검사 탄핵’ 안동완, 헌재 5대4로 기각… 직무 복귀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소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안동완(53·사법연수원 32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검사 탄핵 사건에 헌재가 판단을 내린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헌재는 30일 재판관 5(기각) 대 4(인용) 의견으로 안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탄핵소추가 기각됨에 따라 안 검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재판관 9명 중 7명 이상이 출석해 6명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파면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탄핵소추는 기각됐지만 재판관 9명의 의견은 팽팽히 갈렸다. 먼저 이영진·김형두·정형식 재판관은 ‘안 검사가 법률을 어긴 것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세 재판관은 안 검사가 이미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대북 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을 가져와 유우성씨를 기소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봤다. 유씨 범행에 관한 추가 단서가 밝혀졌으므로 담당 검사로서 재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직권남용으로 볼 수 없고 검찰청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종석 소장(재판관)과 이은애 재판관은 ‘안 검사가 법률을 위반한 것은 맞지만 탄핵할 정도로 중대하지는 않다’고 판단해 기각 의견을 냈다. 반면 김기영·문형배·이미선·정정미 재판관은 ‘법률 위반이 중대하다’며 탄핵소추를 인용해 안 검사를 파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4명의 재판관은 “다른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재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유씨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보복성’이었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이 사건은 2014년 검찰이 유씨를 간첩 혐의로 기소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검찰이 국가정보원이 위조한 문서를 증거로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했던 검사들이 징계를 받았다. 이후 검찰이 2010년 기소유예 처분했던 유씨의 대북 송금 혐의 등을 기소하자 ‘보복 기소’ 논란이 일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21일 안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 고노 요헤이·유현준·최상목… 8년간 광화문 밝힌 61명 혜안과 열정

    고노 요헤이·유현준·최상목… 8년간 광화문 밝힌 61명 혜안과 열정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광화문 라운지’가 30일로 60회를 맞았다. 2016년 4월(유일호 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부터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국내외 저명 인사 및 석학 61명이 ▲한국 경제의 미래와 저성장 탈출 해법 ▲개헌 등 정치 개혁 과제 ▲북핵과 한반도의 미래 ▲한일 관계 등 국제 정세와 관련한 식견을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재계와 금융권,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참석자들과 이를 공유했다.광화문 라운지의 차별성은 거대 담론이나 정치, 경제 현안만 다룬 게 아니란 점에서 나온다. ‘태백산맥’과 ‘한강’, ‘아리랑’의 조정래 작가(2021년 4월)와 ‘칼의 노래’와 ‘현의 노래’, ‘남한산성’의 김훈 작가(2016년 12월) 등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들이 벼린 문장에 미처 담지 못했던 입담을 뽐냈다. 조 작가는 ‘문학과 역사 그리고 시민의 삶’을, 김 작가는 ‘손(手)에 대한 나의 요즘 생각’을 풀어놓았다. 일가를 이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풍수학자 김두규 우석대 교수(2019년 11월),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2022년 12월),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2023년 2월),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2023년 9월)의 강연도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해외 인사들도 광화문 라운지를 빛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한 1993년 ‘고노 담화’의 주인공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은 2016년 11월 박근혜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과 관련해 “한일 양국 정부가 합의 정신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핵·미사일 위협이 극대화하던 시점에서 이뤄진 예브게니 페트로비치 바자노프 러시아 외교아카데미 원장(2017년 11월)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2017년 12월) 강연은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훗날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면 후회할 것’이란 발언으로 외교 문제를 일으킨 싱하이밍 주한 주중대사(2022년 5월)는 이때만 해도 공개 석상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하던 때가 아니어서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의전서열 2위 국회의장들도 광화문 라운지를 찾았다. 정세균·문희상 의장은 각각 2018년 4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과 개헌’, 2019년 6월 ‘외교입국, 의회외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설했다. 지난 8년간 연단에 오른 이는 총 61명이다. 정치인 8명, 경제인 3명, 관료 26명, 문화예술인 2명, 학자 15명 등이다. 단골손님은 현직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유일호·홍남기·추경호·최상목)과 공정거래위원장(김상조·정재찬·조성욱·한기정)으로 4차례씩 강연자로 나섰다.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과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에 이어 현재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아 광화문 라운지의 격을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청중이 몰린 행사는 지난 2월 최상목 부총리가 강연자로 나섰을 때의 180여명이다.
  • “최태원, 노소영에 1조 3808억 재산분할 현금 지급하라”

    “최태원, 노소영에 1조 3808억 재산분할 현금 지급하라”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과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노 관장과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 성장에 기여한 만큼 SK주식회사 지분도 분할 대상으로 봐야 한다며 노 관장 측 손을 들어 줬다. 이는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20배 넘게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이혼소송 재산분할 규모로는 국내에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두 사람은 모두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가 ‘억’에서 ‘조’ 단위로 뛴 것은 SK 주식 가치가 증가하는 데 노 관장의 기여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SK 주식을 최 회장이 아버지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에게 상속받은 고유 재산인 ‘특유재산’으로 보고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유재산은 배우자가 기여한 점이 없다고 봐 이혼할 때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랐다. SK 주식을 최 회장의 ‘특유재산’이 아니라 부부간 ‘공동재산’으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최 전 회장이 1998년 사망하고 20여년간 최 회장은 자수성가형 사업가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긴 시간 (경영활동을) 해 왔다”며 “주식 가치 증가에 대해 노 관장의 기여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재판부는 노 전 대통령 역시 최 회장 보유 SK 주식의 형성과 가치 증가에 유무형적으로 도움을 줬다는 점을 인정했다. 우선 최 전 회장이 1991~1992년 노 전 대통령에게 교부한 ‘50억원 약속어음 6장’을 근거로 노 전 대통령 측에서 최 전 회장에게 상당한 자금이 유입됐다고 판단했다. 약속어음 6장은 노 관장 측이 2심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 전 회장에게 흘러들어 갔다는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 전 회장이 1992년 태평양증권을 인수할 때 쓰였다는 노 관장 측의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지만, 적어도 노 전 대통령이 최 전 회장의 경영활동을 도왔다고 봤다. 최 전 회장이 태평양증권 인수를 위해 최 회장 측 주장대로 계열사의 돈을 ‘횡령’했든,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썼든 모두 모험적이고 위험한 행동이었으며 그럼에도 최 전 회장이 노 전 대통령과의 사돈 관계를 보호막, 방패막으로 인식하고 감행했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합계 재산을 약 4조원으로 보고 재산분할 비율을 최 회장 65%, 노 관장 35%로 정했다. 위자료도 1심의 1억원을 20억원으로 증액했다. 최 회장과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의 혼외 관계에 대해 재판부는 “최 회장이 소송 과정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전안나(전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는 “이제까지 위자료가 3억원 이상 인정된 적이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에 재판부가 위자료를 20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재산 수준에 따라 위자료가 실질적 보상이 되는지 여부를 고려한 획기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세 자녀를 뒀으나 2015년 파경을 맞았다.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최 회장이 2018년 2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할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입장을 바꿔 맞소송을 냈다.
  • “최태원, 노소영에 1조 3808억 재산분할 현금 지급하라”

    “최태원, 노소영에 1조 3808억 재산분할 현금 지급하라”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과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노 관장과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 성장에 기여한 만큼 SK주식회사 지분도 분할 대상으로 봐야 한다며 노 관장 측 손을 들어 줬다. 이는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20배 넘게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이혼소송 재산분할 규모로는 국내에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두 사람은 모두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산분할은 양측이 원한 대로 현금으로 하도록 했다.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가 ‘억’에서 ‘조’ 단위로 뛴 것은 SK주식 가치가 증가하는 데 노 관장의 기여가 있다고 본 것이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SK 주식을 최 회장이 아버지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에게 상속받은 ‘특유재산’으로 보고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유재산은 혼인 전부터 각자 소유하던 재산 등을 이른다. 배우자가 기여한 점이 없다고 봐 이혼할 때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랐다. SK 주식을 최 회장의 ‘특유재산’이 아니라 부부간 ‘공동재산’으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최종현 전 회장이 1998년 사망하고 20여년간 최 회장은 자수성가형 사업가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긴 시간 (경영활동을) 해 왔다”며 “노 관장의 기여가 최 회장의 보수와 상여, 그와 관련한 재산에 한정된다고 볼 수 없고 주식 가치 증가에 대해 노 관장의 기여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노 전 대통령 역시 최 회장 보유 SK 주식의 형성과 가치 증가에 유무형적으로 도움을 줬다는 점을 인정했다. 우선 최종현 전 회장이 1991~1992년 노 전 대통령에게 교부한 ‘50억원 약속어음 6장’을 근거로 노 전 대통령 측에서 최 전 회장에게 상당한 자금이 유입됐다고 판단했다. 약속어음 6장은 노 관장 측이 2심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 전 회장에게 흘러들어 갔다는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 전 회장이 1992년 태평양증권을 인수할 때 쓰였다는 노 관장 측의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지만, 적어도 노 전 대통령이 최 전 회장의 경영활동을 도왔다고 봤다. 최 전 회장이 태평양증권 인수를 위해 최 회장 측 주장대로 계열사의 돈을 ‘횡령’했든,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썼든 모두 모험적이고 위험한 행동이었으며 그럼에도 최 전 회장이 노 전 대통령과의 사돈 관계를 보호막, 방패막으로 인식하고 감행했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1994년 최 전 회장으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아 주식을 매수했으므로 최 회장 고유 재산이라는 최 회장 측 주장을 수용하지 않았다. 최 회장 측 설명대로 최 전 회장 계좌에서 출금된 돈과 최 회장 계좌에 입금된 돈이 일치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합계 재산을 약 4조원으로 보고 재산분할 비율을 최 회장 65%, 노 관장 35%로 정했다. 위자료도 1심의 1억원을 20억원으로 증액했다. 최 회장과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의 혼외 관계에 대해 “최 회장은 2015년 12월 일방적으로 언론에 내연녀를 공개하고 노 관장과 혼인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며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현재까지 김 이사장과 공개적으로 활동하며 마치 배우자의 유사 지위에 있는 것 같은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재판부는 또 “최 회장이 소송 과정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전안나(전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는 “부부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에 대한 정신적 고통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위자료가 3억원 이상 인정된 적이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에 재판부가 위자료를 20억원으로 결정한 것은 재산 수준에 따라 위자료가 실질적 보상이 되는지 여부를 고려한 획기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1988년 9월 결혼해 세 자녀를 뒀으나 2015년 파경을 맞았다.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최 회장이 2018년 2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할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하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입장을 바꿔 맞소송을 냈다.
  • 백화점 이름 떼는 백화점… 롯데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백화점 이름 떼는 백화점… 롯데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2년간 준비… 350개 매장 개편‘다이닝 에비뉴’ 10만여명 방문‘스타필드 수원’과 전면전 예고대구·송도에도 신규 개점 검토 백화점업계가 ‘백화점’이란 이름을 떼고 오래 머물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앞세워 경쟁에 나서고 있다. ‘스타필드’와 ‘더현대서울’이 복합쇼핑몰 형태로 모객에 성공하자 롯데도 새로운 복합쇼핑몰 브랜드인 ‘타임빌라스’를 통해 전면전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롯데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을 해온 롯데몰 수원점의 이름을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이곳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수원점이 나란히 붙어 있었다. 2021년 롯데쇼핑이 롯데자산개발의 쇼핑몰 사업을 인수하면서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쇼핑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두 곳을 결합하기로 했다. 타임빌라스는 2021년 9월 경기 의왕에 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에 처음 붙여진 이름인데 롯데쇼핑은 복합쇼핑몰에 이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2년간의 기획과 준비 과정을 거쳐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외관,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신규 점포를 여는 수준에 맞먹는 350여개 매장 개편이 이어졌다. 패션 브랜드 ‘겐조’와 ‘베르사체’, 스위스 시계 ‘태그호이어’ 등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미 리뉴얼의 성과를 보기도 했다. 식음료 매장이 밀집한 ‘다이닝 에비뉴’는 지난달 25일 오픈한 뒤 2주 만에 10만여명이 방문했다. 수원뿐 아니라 화성, 오산, 평택 등 인근 지역 고객 매출이 약 150~30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쇼핑은 대구와 인천 송도에도 타임빌라스의 신규 개점을 검토 중이다. 롯데의 전면 리뉴얼은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 현대백화점의 ‘더현대’가 복합쇼핑몰로서 크게 히트치며 승승장구했지만 롯데는 전통의 유통기업임에도 복합쇼핑몰로서는 이렇다 할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1월 타임빌라스 수원과 약 3㎞ 떨어진 곳에 ‘스타필드 수원’을 열면서 주도권을 되찾아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은 대규모 체험공간과 특화매장을 강점으로 내세운 덕에 오픈하자마자 지난 1분기(1~3월) 5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은 독보적인 공간 경쟁력으로 2021년 2월 개점 후 누적 방문자 수 1억 2000만명을 달성했다. 김시환 타임빌라스 수원점장은 “타임빌라스는 백화점이 가진 프리미엄 요소와 쇼핑몰이 가진 다양성을 한데 모은 컨버전스형 프리미엄 쇼핑몰”이라며 “쇼핑 경험의 혁신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백화점’을 떼는 건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7월까지만 영업하고 ‘커넥트 현대’란 이름으로 9월 재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신세계백화점은 대전에 새 점포를 열면서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담아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란 이름을 붙였다.
  • 이별 통보 전 애인 협박 유명 BJ, 항소심서 형량 늘어

    이별 통보 전 애인 협박 유명 BJ, 항소심서 형량 늘어

    이별 통보를 한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한 유명 인터넷 방송인(BJ)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이수민 부장판사)는 30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BJ A(4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다만, A씨가 보낸 메시지는 정보통신망법상 ‘불안감과 공포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상대방에게 반복적으로 도달하게 하는 행위’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일부 무죄 판결했다. A씨는 앞서 지난해 2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1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같은 해 2개월가량 B씨와 사귄 뒤 이별을 통보받자 계속 만나자며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며 허위 제보 글을 작성한 뒤 30개 언론사 기자에게 이메일로 보냈고, B씨가 다니던 회사 인터넷 게시판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2심 재판부는 일부 무죄 선고와 관련해 “솔직히 피해자 부모님께 상고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며 “전부 유죄 판결하면 피해자 측에서 더 이상 다툴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짧은 소견으로는 대법원에 가서 대법관님들의 판단을 받길 바란다”며 “일부 무죄 판결이 유죄가 되면 원심이 파기돼 형을 다시 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2월 1심 선고 20여 일 뒤 피해자 B씨는 약을 과다 복용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고, 같은 해 9월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해 인천지검에 “피해자 가족이 수긍할 수 있는 선고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라고 직접 지시한 바 있다.
  • 헌정사 첫 검사 탄핵 5대 4로 ‘기각’…안동완 검사, 즉시 직무 복귀

    헌정사 첫 검사 탄핵 5대 4로 ‘기각’…안동완 검사, 즉시 직무 복귀

    ‘간첩 조작 사건’ 공소권 남용 의혹3명 “위법 없어” 2명 “탄핵 과도”4명 “의도적 재수사로 법률 위반”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소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안동완(53·사법연수원 32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검사 탄핵 사건에 헌재가 판단을 내린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헌재는 30일 재판관 5(기각)대 4(인용) 의견으로 안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탄핵 소추가 기각됨에 따라 안 검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재판관 9명 중 7명 이상이 출석해 6명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파면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탄핵 소추는 기각됐지만 재판관 9명의 의견은 팽팽히 갈렸다. 먼저 이영진·김형두·정형식 재판관은 ‘안 검사가 법률을 어긴 것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세 재판관은 안 검사가 이미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대북 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을 가져와 유우성 씨에 대해 기소한 것은 이유가 있다고 봤다. 유씨 범행에 관해 추가 단서가 밝혀졌으므로 담당 검사로서 재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직권남용으로 볼 수 없고, 검찰청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종석 소장(재판관)과 이은애 재판관은 ‘안 검사가 법률을 위반한 것은 맞지만 탄핵할 정도로 중대하지는 않다’고 판단해 기각 의견을 냈다. 반면 김기영·문형배·이미선·정정미 재판관은 ‘법률 위반이 중대하다’며 탄핵소추를 인용해 안 검사를 파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4명의 재판관은 “다른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재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유씨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보복성’이었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이 사건은 2014년 검찰이 유씨를 간첩 혐의로 기소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검찰이 국가정보원이 위조한 문서를 증거로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며 수사에 참여한 검사들이 징계를 받았다. 이후 검찰이 4년 전인 2010년 이미 기소유예 처분했던 유씨의 대북송금 혐의 등을 다시 기소하자 ‘보복 기소’ 논란이 일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21일 안 건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 손님 신용카드 정보 적어뒀다 몰래 1250만원 쓴 업주 벌금형

    손님 신용카드 정보 적어뒀다 몰래 1250만원 쓴 업주 벌금형

    손님이 결제를 위해 건넨 신용카드의 정보를 적어뒀다 1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결제한 60대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2단독 정지은 부장판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의류 판매점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가게 손님 B씨 명의의 신용카드 정보로 36차례에 걸쳐 1250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몰래 사들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22년 9월 가게를 방문한 B씨가 의류 대금결제를 위해 제시한 신용카드의 번호와 유효기간을 적어뒀다가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인 것으로 오인하고 사용한 것으로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부장판사는 “A씨의 카드는 국세 미납으로 일시불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B씨 카드로 대부분 6개월 할부 결제를 한 점을 보면 타인의 신용카드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결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십차례 사용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금천구, 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인재 양성 업무협약

    금천구, 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인재 양성 업무협약

    서울 금천구는 창의적 과학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9일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AI 선도도시 금천’의 기틀을 마련하고 4차 산업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을 비롯해 총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학관 연계 현장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체험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구는 7월부터 매월 1회 과학관과 연계해 초등학생 대상 화성탐사 프로그램인 ‘우주별 이야기’를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과학관은 자체 개발한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 콘텐츠 ‘싸이팝(Sci-POP)’을 구에 대여하고 교육 운영에 대해 자문도 맡기로 했다. 구는 9월에 개최 예정인 금천과학축제에서 ‘싸이팝(Sci-POP)’ 20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빛, 전자기, 힘과 운동, 소리 등 다양한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지역 내 배려계층에 대한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 운영, 과학 전시·교육·문화 프로그램에 관한 기획·운영 및 홍보 등을 통해 과학 대중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과천과학관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과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관악구,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3일 특별 발행

    관악구,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3일 특별 발행

    서울 관악구가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46억원을 특별할인율 10%로 특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은 상권 방문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신림역 인근의 상권 회복을 위해 특별 발행된 상품권이다. 특히 관악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 짙어지는 상인들의 한숨을 덜어주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했다. 사용지역을 확대하고 구매한도도 늘렸다. 기존에는 관악구 신림역 인근 3개 행정동(▲신림동 ▲서원동 ▲신원동)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800여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용 지역 확대로 6개 행정동(▲서림동 ▲보라매동 ▲미성동 ▲신사동 ▲은천동 ▲청룡동) 가맹점 3200여 곳이 추가돼 총 5000여 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구매한도는 매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한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 유효기간은 상품권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확대된 사용처 및 구매 한도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판매된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매와 결제는 ‘서울pay+’앱에서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pay+ 앱 고객센터(☎1600-6120), 다산콜센터(☎120),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6)에 유선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관악사랑상품권 1749억원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120억원),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100억원), e서울사랑상품권 및 관악힘콕상품권(19억원) 등 특별발행 상품권 239억원, 총 1988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의 사용 지역 확대로 2024년도에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분들께서도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구매와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한국자산관리공사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x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KAMCO Startup TechBlaze’ 진행

    한국자산관리공사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x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KAMCO Startup TechBlaze’ 진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는 지난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업경진대회인 ‘2024 KAMCO-Startup TechBlaze’를 갖고 다음달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딥테크·신산업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통한 창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공모 주제는 ▲딥테크·신산업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분야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로 나뉜다. 딥테크는 공학, 과학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지능, 가상 현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3D프린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신산업은 기존 사업을 융·복합하는 것으로 시장성·파급효과·상징 잠재력 및 국민 경제 발전 부문에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을 의미한다. ‘2024 KAMCO-Startup TechBlaze’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2017년 6월 28일 이후 창업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예선인 아이디어 공모(5~7월)를 거쳐 창업 멘토링(7~9월), 결선인 사업모델 평가(9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센터와 캠코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사업성·성장가능성 ▲공공데이터·딥테크 활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및 시장파급력을 기준으로 1차 심사해 총 10팀을 선정한다. 이후 사업계획 컨설팅 등 창업 멘토링(7월∼9월)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5팀을 선정하며 ▲대상 1팀(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400만원) ▲우수상 3팀(상금 각 200만원)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창업경진대회 수상자(팀)에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입주 우대 및 투자 연계, 선발기업 연결 희망 수요기업(대·중견기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 될 예정이다. 신청양식 등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홈페이지 및 서울센터, 캠코, 부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광명시-한양대, 청년 AI기획자 양성 과정 운영

    광명시-한양대, 청년 AI기획자 양성 과정 운영

    경기 광명시는 한양대학교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획자 양성 과정 ‘청년 AI스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 AI스쿨은 광명시 4차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광명시 거주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교육부터 진로지도, 취업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AI 기획자 양성과 진로 설계(9주), 2단계 SW 취업 연계(6개월)로 구성됐다.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차례 진행되는 1단계 교육을 수료 후 선택에 따라 기업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2단계 교육에 들어간다. AI 기획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에 필요한 해결 과제를 발굴해 해법을 기획하고 AI 개발자와 경영진을 연결해 프로젝트를 이끌며 상용화까지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는 광명시 청년(19~38세)이며, 각 차수 25명 정원으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청년 AI스쿨 홈페이지(www .gmhaic.kr)에서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청년 AI 스쿨 교육과정은 ‘한양대 AI솔루션센터’의 교수진이 주관한다. 센터장인 강상기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빅스비 개발을 기획하고 총괄한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며, 이밖에 한양대 최병호·배상민·김창 교수 등 AI와 진로 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시는 교육 이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광명한양청년AI스쿨’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취업 후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 헌정사 첫 검사 탄핵 기각…헌법재판관 5대4 의견

    헌정사 첫 검사 탄핵 기각…헌법재판관 5대4 의견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소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안동완(53·사법연수원 32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헌재는 30일 재판관 5(기각)대 4(인용) 의견으로 안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검사 탄핵 사건에 헌재가 판단을 내린 것은 이번이 헌정사상 처음이다. 안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해 9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안 검사가 전직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를 ‘보복 기소’ 했다는 게 이유였다. 검찰은 유씨의 간첩 혐의 사건에서 증거가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자 이미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별도의 대북 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을 가져와 기소했다. 유씨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으나 검찰이 공소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2심과 대법원에서 공소가 기각됐다. 대법원이 공소권 남용을 인정한 첫 사례였다. 다만 유씨가 취업 서류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위계공무집행방해죄는 유죄로 인정돼 벌금 700만원이 확정됐다. 헌재는 탄핵소추안을 접수하고 두 차례 공개 변론을 거쳐 251일 만인 이날 결정을 선고했다. 탄핵 소추 기각 결정이 나오면서 안 검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 학폭논란 매듭 김히어라 美 진출…연기에 가수 활동 병행

    학폭논란 매듭 김히어라 美 진출…연기에 가수 활동 병행

    지난해 뮤지컬 ‘프리다’ 출연 도중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히어라가 해외에 진출한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최근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히어라는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등 유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CAA(Creative Artists Agency), 이완 맥그리거, 샌드라 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UTA(United Talent Agency)를 비롯해 앤젤리나 졸리, 애덤 샌들러, 크리스천 베일 등 세계적인 배우 및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속해있는 WME(William Morris Endeavor) 등 각각의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와 협업도 할 예정이다.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연극과 뮤지컬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 왔다. JTBC 드라마 ‘괴물’을 시작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진검승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이사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전 세계 관계자 및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해외 진출을 예고한 김히어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차기작으로 제안받은 국내 작품을 검토 중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학창 시절 일진설이 불거지며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김히어라는 지난 4월 학폭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과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 “성인 세 명 사망할 수 있는 약을…” 강형욱 논란 불똥 튄 수의사

    “성인 세 명 사망할 수 있는 약을…” 강형욱 논란 불똥 튄 수의사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터니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이어 반려견에 대한 ‘출장 안락사’ 논란에 휩싸였다. 강 대표가 반려견 ‘레오’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안락사한 사실을 공개하자, 이번에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동물을 안락사한 수의사가 고발당했다. 현직 수의사인 김두현 동편동물병원 원장은 3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강 대표의 부탁으로 2022년 11월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보듬컴퍼니 사무실에서 레오를 안락사한 수의사 A씨와 A씨 아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원장은 “이 사건의 핵심은 수의사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마약류를 동물병원 밖으로 무단 유출한 것”이라면서 “약을 반출하는 과정에서 사전 허가를 받았는지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려견 레오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레오를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나이가 많고 여러 병에 시달리던 레오를 사무실에서 돌봤으나, 더이상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서 안락사를 했다고 설명했다.강 대표의 이같은 해명은 ‘출장 안락사’ 논란으로 번졌다. 대한수의사회는 2020년 9월 제정한 동물병원 방문 진료(왕진) 관련 가이드라인을 통해 “원칙적으로 동물의 진료는 동물병원 내에서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안락사에 사용하는 마약류의 경우 평소 반출과 사용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해야 하는데 이 절차를 지켰는지가 불분명해 논란이 커졌다. 마약류 사용 미보고 및 지연보고는 최초 적발 시 최대 15일의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지며, 진료부에 마약류 투약기록을 기재하지 않을 경우 최초 적발 시부터 6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이 부과될 수 있다. 김 원장은 수의사 A씨가 프로포폴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 원장은 “30~40㎏의 셰퍼드를 사망하게 할 수 있는 프로포폴은 3명의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면서 “이런 위험한 약물을 들고 돌아다녔다는 것 자체가 국민 건강에 위협”이라고 말했다.
  • 재력가 딸 행세 40대 여성… 데이팅앱 남성 5명에게 23억 뜯어

    재력가 딸 행세 40대 여성… 데이팅앱 남성 5명에게 23억 뜯어

    40대 여성이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여러 명의 남성으로부터 수십억원의 돈을 뜯어내 추가로 기소됐다. 울산지검은 5명의 남성으로부터 사업자금 등의 명목으로 23억원을 뜯어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40대 여성 A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데이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 5명에게 재력가의 딸이나 미술품 사업가인 것처럼 접근해 사업 자금 명목 등으로 총 23억 4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 남성에게 명품이나 골프채 등을 선물하고, 함께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연인처럼 신뢰를 쌓았다. A씨는 또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전 남자친구, 어머니 등 1인 다역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면 돈이 필요한 것처럼 상황을 꾸몄다. 한 피해자는 A씨의 말에 속아 넘어가 퇴직금 등 11억원을 날리기도 했다. A씨는 이미 같은 수법으로 남성 3명에게서 총 6억 7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항소심 과정에서 여죄를 밝혀내 A씨를 추가 기소했다.
  • “‘김군 맥주’를 아십니까”

    “‘김군 맥주’를 아십니까”

    경북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과 전북 군산에서 재배되는 보리를 반반씩 섞어 만든 수제 맥주가 출시된다. 김천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군산시와 친선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제안하자 국내 보리 주산지인 군산시가 바로 쌍수를 들고 반기면서 일사천리로 성사됐다. 우선 두 도시는 의기투합해 새로 출시될 맥주의 명칭을 ‘베프(Best Friend) 김군맥주’로 정했다. 돈독한 우호 관계를 과시하고 있는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두 도시는 앞으로 맥주 제조와 포장 디자인 개발, 홍보에도 힘을 뭉칠 계획이다. 김군맥주는 김천산(産) 밀 50%와 군산산 보리 50%를 주원료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군산시에 밀을, 군산시는 김천시에 보리를 각각 제공한다. 생산은 두 지역의 수제 맥주 양조장인 ‘비어카스텔’, ‘비어포트’가 한다. 특히 군산시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제 맥주 공동 양조장시설인 비어 포트는 군산 맥아를 활용한 밀맥주, 흑맥주, 라거 등의 수제 맥주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군맥주는 다음달 21일부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때 첫 출시될 예정이다. 김천에선 9월 6일부터 개최 예정인 ‘2024 김천포도축제’에 군산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동 홍보·판매하기로 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농수특산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설 농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두 도시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맥주를 만들고 지역 맛집, 관광지와 연계하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착] 또 사고…美 스텔스 전투기 F-35B 이륙 직후 추락 ‘활활’

    [포착] 또 사고…美 스텔스 전투기 F-35B 이륙 직후 추락 ‘활활’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B가 뉴멕시코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F-35 전투기 한 대가 이날 오후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커틀랜드 공군기지를 이륙한 F-35 전투기가 급속히 고도를 잃으며 발생했으며, 곧 추락한 기체는 화염에 휩싸이며 전소됐다. 사고 당시 조종사는 비상탈출하며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는 상태다.이에대해 록히드마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기체는 미 정부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항공기로 조종사도 안전하게 탈출했다”면서 “이 기체는 소프트웨어 버전인 TR-2를 장착한 테스트 제트기였으며 추가 테스트를 위해 이동 중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언론은 채 1년도 안돼 벌어진 F-35B의 두번째 사고라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F-35B 조종사가 훈련 도중 비상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약 130㎞를 비행하다 추락했다.또한 지난 2022년 12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기지에서 F-35B 전투기가 이륙하던 도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동일 기종에 대해 한동안 비행이 중지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는 A·B·C형 등 3가지 형태가 있다. F-35A는 공군에서 운영하며 대한민국 공군도 40대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이중 사고가 난 F-35B는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대당 가격이 현재는 무려 1억 달러(약 1370억원)가 넘는다. F-35C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가능한 해군용으로 이중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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