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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균 묵묵부답·김영선 “정치적 구속영장”…구속 기로 선 이들

    명태균 묵묵부답·김영선 “정치적 구속영장”…구속 기로 선 이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인 김영선(64) 전 국회의원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명태균(54)씨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 청사로 들어갔다. 명씨와 김 전 의원 등은 창원지방법원 정지은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고자 오후 1시 50분쯤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일 먼저 등장한 명씨는 ‘오늘 어떤 내용 위주로 소명할 것이냐’, ‘김건희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말에 답하지 않았다. 뒤이어 나타난 김 전 의원은 ‘명태균씨 돈 건넨 것이 지금도 채무 관계라는 입장이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에서 확보한 강혜경씨 녹취 파일, 2023년 6월 23일 11시 55분경에 녹취한 파일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며 “그 녹취 파일을 보면 전반적인 이야기가 잘 나온다.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구속영장은 자금의 성격이 무엇이냐가 먼저 규정되어야 하는데, 제가 강혜경씨를 고발했다”며 “예를 들어 강씨와 대비되는 어떤 사람이 살인을 했는데 그 칼이 내 것이라는 거다. 그러면 그 칼을 내가 줬느냐, 그 칼을 범죄 행위에 쓰라고 줬느냐, 그게 규명되어야 하는데 규명 안 된 상황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구속 요건 사실을 확정하거나 소명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대선 때 돈을 빌렸다, 그래서 갚았다고 강씨가 ‘스픽스’에서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데 김태열씨가 10여차례 가깝게 돈을 받았는데 몰래 빠져나가서 돈을 받았다는 거다. 그러면 그 행위가 결정이 돼야, 어떻게 연루가 되는지 확정해야 한다. 지금 그 사건은 수사 대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라며 “살인자와 같은 버스 타다가 내렸다고 같은 버스에 탄 사람이 살인자다, 그런 구속영장이다. 이 구속영장은 정치적인, 언론적인 구속영장이 아닌가 싶다. 성실하게 소명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수사가 시작되자) 가족과 연락을 끊어 체포영장까지 발부됐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아니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지난 11일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 2022년 6·1지방선거 예비후보자였던 배모씨·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공천 대가 등으로 수억원대 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만 적용했다. 검찰은 8장 분량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 23일 자신 명의 계좌에서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 계좌로 505만 5000원을 송금했다”며 “강씨는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명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이를 비롯해 명씨는 2022년 8월 23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김영선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정치자금 7620만 6000원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또 명씨와 강씨,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인 김태열이 2021년 9월~2022년 2월쯤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고령군수로 출마하려는 배모씨와 대구시의원으로 출마하려는 이모씨에게 공천 대가로 각 1억 2000만원을 현금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청구서에 대통령 부부가 명씨 요청을 받고 김 전 의원 등 공천에 개입했는지는 적시하지 않았다. 명씨 등 구속을 가를 쟁점은 ‘증거 인멸의 염려’일 것으로 보인다. 명씨는 앞서 은닉한 휴대전화와 USB(이동형 저장장치)를 인멸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했다. 검찰 역시 청구서에서 “명씨를 불구속 수사한다면 남은 증거를 추가 인멸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범죄의 중대성과 명씨의 진술 번복 등도 구속 여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검찰은 이 사건이 민주주의 제도를 정면으로 훼손했다며 명씨 등 불구속은 선거 공정·투명성에 대한 국민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명씨 등 구속 여부에 따라 검찰 수사도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구속된다면 검찰 수사는 2022년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관여했던 당 지도부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 검찰은 앞서 명씨 PC 압수수색을 통해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두 사람은 메시지에서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씨가 김 의원 공천에 개입하려 했던 일과 관련해 당시 이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하려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명씨에게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하고 유영하(국민의힘 의원)가 단일화를 할 것 같냐, 명 박사 어떻게 생각해’라고 보낸 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김종인 전 위원장도 검찰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저녁 늦게 나올 전망이다. 피의자들은 심사를 마친 뒤 호송버스를 타고 창원교도소로 이동해 대기하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곧바로 갇히고 기각되면 풀려난다.
  • 부산 10월 고용률 역대 2위, 상용근로자 최다…시, “일자리 안정성 개선”

    부산 10월 고용률 역대 2위, 상용근로자 최다…시, “일자리 안정성 개선”

    지난달 부산 15~64세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동향’에서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이 67.3%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고용률 최고치면서,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별시, 광역시 중에서는 서울,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로 높았다. OECD 비교 기준 10월 고용률을 연도별로 보면, 2020년에 63.2%에서 2021년 63.0%, 2022년 65.0%, 지난해 66.9%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인 15세 이상 고용률은 58.3%였다. 이는 10월 고용률을 기준으로 2002년 이후 최고치다. 10월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은 2020년 56.1%에서 계속 상승해 지난해에는 66.9%였으며, 올해는 이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은 1.9%로 나타나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또한 전국 특별시, 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낮았다. 10월 기준 실업률 또한 2020년 3.5%에서 시작해 올해 1.9%까지 한 차례도 빠짐없이 매년 낮아졌다. 이번 고용동향에서 전국 제조업 취업자는 3만 3000명 감소했지만, 부산은 2만 3000명이 증가했다. 증가 폭은 10.5%로,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높다.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 2000명 증가한 9만 5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증가율은 전국이 0.6%였지만, 부산은 6.9% 상승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2024년 9월부터 연속 증가 중이고, 상용근로자 수도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을 토대로 시는 일자리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업 취업자가 감소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경제진흥원 행감서 적극적 대응·설립목적 맞는 역할 주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경제진흥원 행감서 적극적 대응·설립목적 맞는 역할 주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2일 열린 서울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우 대표이사를 상대로서울의 경제 성장을 위한 진흥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본래의 목적에 맞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우선 공덕 창업허브에 운영 중인 키친 인큐베이터가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 창업자의 초기 정착과 장기 생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우수한 사례는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진흥원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 9월에 처음 구성된 사업심의위원회의 구성이 외부 인력 2인을 비롯해 당연직을 포함 7인 이내라는 점을 지적, 관에서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하는 진흥원의 존재 목적에 비추어 당연직 서울시 공무원보다는 시의원이 추가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현우 대표이사 또한 당초 생각하지 못했으나, 향후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적인 무능은 죄악”이라며 진흥원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두뇌로 성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경제영역에서 인풋보다 아웃풋을 크게 만들 수 있는 진흥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라크서 軍복무한 女정치인… 美민주 출신인데 ‘트럼프 지지’ 개버드 누구?

    이라크서 軍복무한 女정치인… 美민주 출신인데 ‘트럼프 지지’ 개버드 누구?

    트럼프, 국가정보국장에 개버드 전 의원 지명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가정보국장(DNI)에 지명된 털시 개버드 전 하원의원은 미 민주당에서 잘나가던 여성 정치인이다.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현역 군인인 점도 눈길을 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개버드 전 의원을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에서 “털시는 20년 넘게 조국과 모든 미국인들의 자유를 위해 싸워왔다”며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바 있고, 양당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이제는 자랑스러운 공화당원”이라고 털시를 소개했다. 이어 “털시가 자신의 걸출한 경력을 통해 증명한 두려움을 모르는 정신을 우리 정보기관에 불어넣을 것이고, 헌법적 권리를 대변하며, 힘을 통해 평화를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개버드 전 의원은 태평양 섬나라인 미국령 사모아에서 태어났다. 2세 때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주해 그곳에서 성장했다. 21세 나이로 하와이 주의회에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0년 후인 2012년엔 연방 하원의원이 됐다. 초선 시절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민주당 전국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거쳤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는 당내 경선에 출마했다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그러나 4선을 끝으로 연방 하원의원에서 물러난 후 낙태, 외교정책, 성전환, 국경 보안 등 이슈에서 보수적인 시각을 드러내다가 당과의 입장 차이를 이유로 민주당을 나왔다. 개버드 전 의원은 현재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연대의 대대장이다. 2021년 중령으로 승진했다. 그는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군에 입대할 결심을 했다고 한다. 2003년 초 하와이주 방위군에 입대해 2004~2005년엔 이라크 전쟁에 파병돼 야전 의무부대에서 근무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007년 앨라배마 육군사관학교 장교 훈련 프로그램을 수석으로 마쳤다. 2008~2009년엔 쿠웨이트에서 육군 헌병 소대장으로 일했다. 개버드 전 의원은 이슬람 테러리즘과 북한 핵무기 개발 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2018년 1월 자신의 지역구인 하와이에서 탄도미사일 위협 오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이 한때 공황 상태에 빠지자 “김정은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의 정권교체 전쟁 역사는 북한과 같은 나라가 핵무기를 지속해서 개발하도록 이끌어왔다”고 지적했다. 개버드 전 의원은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주장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싱가포르)과 2019년 2월(베트남) 2차례에 걸쳐 김 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을 했다. 개버드 전 의원은 지난 9월 10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TV 토론을 앞두고 트럼프 캠프에 합류했다. 대선을 보름 정도 앞둔 지난달 22일 공화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현재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박춘선 환경수자위 부위원장 “137억원 투입하는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안전사고 개선은 미지수”

    박춘선 환경수자위 부위원장 “137억원 투입하는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안전사고 개선은 미지수”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이 13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질적으로 제기되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미래한강본부는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안전성과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37억원을 투입해 한강 자전거도로 78km 전 구간에 대한 업그레이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예산은 15억원 편성에 그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여기에 더해 안전사고는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07건이었던 사고 건수는 2023년 117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9월까지 이미 8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박 부위원장은 사고다발지역 개선에 투입된 예산이 3년간 총 2억 1000만 원에 그쳤다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바닥 포장 불량과 시설물 관련 사고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개선이 미흡한 점을 꼬집었다. 23개소에 설치된 속도측정 스마트시스템도 실효성이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미래한강본부에는 실제 자전거의 과속주행에 대한 단속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박 부위원장은 자전거 운전자들 스스로 안전주행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한 자전거운행에 대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이 중요한데, 현재 미래한강본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교육장은 광나루와 난지한강공원 단 두 곳에 불과하며, 자전거 이용자별 특성에 맞는 교육시스템도 부재하다. 이에 박 부위원장은 자전거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제안했다. 자전거동호회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자전거 속도계 탑재를 장려하며 규정속도 준수 캠페인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필수 안전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최근 문제로 제기되는 전동킥보드 관련 구체적 단속방안 마련도 촉구했다. 박 부위원장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개 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본부·120다산콜재단 일부 직원들의 직무 무관 외부출강 문제점 지적… 개선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본부·120다산콜재단 일부 직원들의 직무 무관 외부출강 문제점 지적… 개선 주문

    근무시간에 출장 명목으로 외부기관에 방문하여 강의하고 강연료를 챙기는 등 서울시 문화본부 및 120다산콜재단 소속 직원들에 대한 복무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3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문화본부장을 상대로 문화본부 및 120다산콜재단 소속 직원들에 대한 외부강의 관리 실태가 상당히 부실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복무관리와 함께 부서 직원 외부강의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를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 문화본부장을 향해 “문화본부의 경우 다른 실국 대비 학예연구사(학예연구관) 및 사서 공무원들의 비중이 높아 이들이 출강한 외부강의가 유독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신고된 직원 외부강의 232건 중 205건(88.3%)이 학예연구사 및 사서공무원에 해당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화본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9월) 부서 내 직원들이 외부강의를 신고한 사례 232건 중 42건은 연가, 외출, 조퇴가 아니라 근무 시간에 출장처리를 하고 외부강의를 나갔던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문제는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2021년에 수립한 ‘외부강의 등 신고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을 보면 근무 시간 내 외부강의는 직무수행과의 관련성이 있어야 허용된다고 규정되어 있지만 해당 사례 42건 중 ‘직무수행과 관련성이 있는 강의’로 보이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이다. 신고 내용을 살펴보니 대부분의 외부강의가 서울시 업무 및 직무수행과는 뚜렷한 관계가 보이지 않는 강의였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11월 9일 모 공무원의 경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방법’ 강의를 위해 출장을 달고 외부강의를 나갔던 것으로 확인되며, 2022년 12월 28일 및 12월 29일의 경우에도 문화본부 소속 직원이 출장을 달고 이틀에 걸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관련 강의를 나갔던 것으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5일 실시된 120 다산콜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최근 3년간 다산콜재단 소속 직원 105명이 근무 시간에 외부강의를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들 중 휴가처리를 해놓고 외부강의를 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는 등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피감기관들의 직원 외부강의 관리 부실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형재 의원은 “공무원들이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외부강의를 나가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법령 및 규정상 공무원들이 반드시 참석할 의무가 있는 강의가 아니라면 휴가처리를 하고 나가는 것이 맞다”며 “현재와 같이 용돈벌이식의 잦은 외부강의는 고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업무 공백을 야기할 우려가 크므로 문화본부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 지침에 맞게 직원 외부강의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 감사를 마쳤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연탄사용 가구 지원 대책 마련 촉구...올 겨울 취약계층 지원 강조

    신동원 서울시의원, 연탄사용 가구 지원 대책 마련 촉구...올 겨울 취약계층 지원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11일에 열린 복지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연탄사용 가구에 대한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신동원 의원은 백사마을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연탄 사용 가구들이 올겨울 연탄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서울시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전국적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2023년 기준으로 7만 4167가구에 달하며, 이 중 서울시를 보면 1827가구로 2021년 1773가구 대비 4.7%가 증가하여 여전히 많은 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신 의원은 “삼천리 연탄공장이 2024년 9월에 폐쇄되면서 연탄 가격이 85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서울시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여전히 취약계층에게 연탄은 월동 필수품인 만큼 이들에 대한 구체적 현황 파악과 함께 연탄 확보와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지원방안 마련 약속을 구체화하고 신속히 실행에 옮길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서울시가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본 의원도 취약계층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윤미향 전 의원 징역형 집유 확정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윤미향 전 의원 징역형 집유 확정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맡으며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에게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지 4년여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사기·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14일 확정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의 전신)과 정의연을 이끌며 단체에 모인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정부와 서울시 보조금을 허위로 수령하거나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개인 계좌 등으로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지난해 2월 1심은 윤 전 의원이 17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만 인정하고 대부분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윤 전 의원이 후원금 7958만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이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별세하자 개인 계좌로 조의금 1억 3000여만원을 모금해 유용한 혐의도 유죄로 봤다. 또 정대협이 운영하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이 법률상 박물관 등록 요건인 학예사를 갖추지 못했음에도 허위 자료로 보조금을 신청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 3억 230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 등도 2심에서 유죄로 뒤집혔다. 여성가족부로부터 6520만원의 인건비 보조금을 받아 편취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과 윤 전 의원이 각각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사기죄, 보조금법 위반죄, 업무상횡령죄, 기부금품법 위반죄 등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며 양쪽의 상고를 기각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328명 실업자로”…공공돌봄 책임성 부재 지적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328명 실업자로”…공공돌봄 책임성 부재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 집단해고 사태에 대한 복지실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공공돌봄을 실현하기 위하여 2019년 2월 출범 후 민간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치매노인, 도전적 행동이 있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서비스,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등 돌봄영역 전반에서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의원은 복지실에 대한 질의과정에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 2년간 14건에 대하여 거부권을 행사하며 재의요구를 한 바 있다”고 말하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 조례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하지 않은 서울시의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날 복지실은 재의요구를 위하여 혁신안을 제시했다고 답했으나 이 혁신안의 내용에는 ‘소정 근로시간의 단축(8시간→6시간)’, ‘임협 요구안 철회’, ‘구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업무를 대체교사 사업으로 전환’, ‘23년 임협 및 임금체불 진정의 취하’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근로조건 후퇴를 수용하기 어려웠다는 것이 도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사회서비스원 폐지 과정에서 황정일 대표이사의 경우 오세훈 시장의 측근으로 사회복지전문가가 아님에도 사회서비스원을 대표하여 경영하다 무책임하게 중간에 사임한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관리감독 책임을 물었다. 희망퇴직 과정에서도 3개월분 임금만을 지급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규정에 의하면 정리해고 시 6개월분 임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으나 희망퇴직의 형태로 3개월분 임금만 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병도 의원은 서울형 생활임금으로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공공영역에서 한 헌신과 노력에 대하여 결국 재의요구조차 없는 폐지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주요 기조로 이야기하고 있는 서울시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고 사회서비스원 운영의 책임을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며 사회서비스원을 폐지한 행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이는 공공돌봄과 돌봄노동자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인식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서사원 합의안은 근로조건 후퇴나 하락을 위해 요구한 안이 아니며, 일한 만큼 더 받는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을 위해 서사원 사측과 노조 측이 지난 5월 10일 고용노동부 중재하에 상호 논의하여 마련한 안”이며, “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동일한 취지의 권고안(24. 4. 22.)을 이미 제시한 바 있으므로 이 주장대로라면 지노위에서 서사원에 근로조건 후퇴를 권고했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사원 임금개편안은 소정 근로시간을 8시간에서 6시간으로 조정하는 대신 정해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초과근무수당과 협력성과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23년 기준) 60%의 직원(요양보호사)이 현재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게끔 설계된 합리적인 개편안이었다. 이어 서울시는 서사원이 공공돌봄기관으로서 종사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합리성에 기반한 혁신계획안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명·설득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서사원 정상화를 위해 ’24년 출연금 (전년 대비) 32억 증액, 市 특화사업 집중연계, 시의회 폐지조례 보류 요청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했고, 폐지조례 의결 후에도 고용노동부에 중재를 요청하는 등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 결과, 서사원은 2~4 노조와는 극적 합의를 도출했으나 과반수 노조인 1노조(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반대로 혁신계획 이행이 무산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시가 서울시의회에 폐지조례에 대한 재의를 요구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사원 직원 집단해고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9월말 출연금 조기 소진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우리 시가 청산경비 30억을 추가 지급함으로써 서사원 사용자와 근로자가 상호합의하에 근로계약을 종료(희망퇴직)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라며, “서사원 정상화를 위한 시의 전방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사원 운영의 책임을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전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며, 우리 시는 설립기관으로서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했고 앞으로도 청산 종료 시까지 그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우 이영애, ‘김건희 친분’ 주장 유튜버와 화해 권고 거부

    배우 이영애, ‘김건희 친분’ 주장 유튜버와 화해 권고 거부

    배우 이영애가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을 주장한 유튜버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법원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김진영)는 이영애가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지난달 29일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화해권고결정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의 공평한 해결을 위해 법원이 직권으로 화해를 권고하는 것이다. 쌍방의 화해가 성립되면 법원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다. 법원은 화해 조건으로 피고 정 전 대표에게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하고, 향후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관련 방송을 금지하며 이영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방송 시 당사자 입장을 우선 반영할 것을 제시했다. 이영애에게는 형사 고소 취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영애는 법원의 해당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지난 12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화해가 불발되면서 재판부는 새로 선고기일을 정하고, 정식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애 소속사 그룹 에이트는 지난해 10월 정씨가 이영애를 폄하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또 서울서부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열린공감TV 채널에는 ‘X소 같은 여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영애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에 기부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12년 정호영 회장 쌍둥이 남매 돌잔치에는 아주 극소수의 지인들만 초대돼 갔는데, 이 자리에 김범수는 김건희를 대동하고 간다”며 “그렇게 정호영 회장의 부인 이영애가 김건희와 친분을 쌓게 된다”고 했다.
  • 한국기준 적용하면 50%, 미국기준 적용하면 72%… “수돗물 음용률 재정립 필요”

    한국기준 적용하면 50%, 미국기준 적용하면 72%… “수돗물 음용률 재정립 필요”

    서울시가 ‘수돗물 먹는 비율(음용률)’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률은 49.6%였지만, 미국과 프랑스 파리의 기준을 적용하면 각각 72.4%(미국 지표)와 80.2%(프랑스 파리 지표)로 나타났다. 시는 수돗물 음용률 기준을 재정립하면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수돗물 음용률은 국제적으로 규정된 기준이 없으며, 나라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해 비교가 어려운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수도법’에 근거해 환경부 주관으로 3년마다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돗물 음용률은 ‘집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 비율’로 정하고 있다. 2021년 실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수돗물 음용률은 36.5%였으며, 이번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에서 수돗물 음용률은 49.6%로 나타났다. 두 조사는 질문은 같았지만, 조사 대상과 방법은 차이가 있었다. 환경부는 가구 내 가구주 또는 배우자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나, 서울시는 개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미국과 프랑스 파리의 수돗물 음용률 기준을 적용하면 72.4%(미국 지표)와 80.2%(프랑스 파리 지표)로,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률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미국 조사 결과인 68%와 2020년 프랑스 파리시 조사 결과인 80%를 상회하는 비율이다. 미국은 ‘일상생활에서 수돗물을 음용한 경험과 빈도’를 조사해 수돗물 먹는 비율로 산정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집에서 마시는 모든 물의 종류를 조사하는데,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도 수돗물 음용에 포함된다. 서울시민들은 수돗물을 식수뿐 아니라 차·커피를 마시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커피를 마실 때 59.7%, 밥·음식을 조리할 때 63.2%가 수돗물을 이용한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수돗물을 마신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1.6%로 높게 조사됐다. 수돗물을 마셨던 경험은 ‘공원·운동장·운동시설’, ‘길거리·둘레길·산책로’와 같은 야외의 음수대에서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10명 중 7명은 수돗물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아리수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77%, 수돗물 수질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78.2%로 조사됐다. 사용 목적별로 음용하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만족한다는 응답이 87%, 음용 목적 외 생활용수로써 만족한다는 응답은 94%에 달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30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정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시는 수돗물 음용률 기준 개선안 4가지를 제안했다. 수돗물 음용률 개선안으로 기존 환경부 기준의 보완, 수돗물을 마시는 것에서 먹는 것(차·커피, 음식 조리 등)까지 범위 확장, 미국이나 파리시의 기준 활용을 제시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을 합리적으로 새롭게 정립해 수돗물 음용 인식 변화와 문화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 7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유력…토트넘은 울상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 7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유력…토트넘은 울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인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해 논논란을 일으켰던 로드리고 벤탕쿠르(우루과이)가 7경기 가량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에서 갈 길 바쁜 토트넘으로선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13일(현지시간) 영국축구협회(FA)가 벤탕쿠르에게 8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도 ‘장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FA 징계위원회는 인종차별을 한 선수에게 6~1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벤탕쿠르의 장기 결장이 유력해지면서 토트넘에게 불똥이 튀었다. 토트넘은 2024~25 프리미어리그 11위(5승 1무 5패)로 반등이 시급한 마당에 중원 핵심 선수로 활약하는 벤탕쿠르가 빠지는 건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벤탕쿠르 징계문제는 그가 지난 6월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과 관련한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진행자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요청하자 벤탕쿠르가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라 거센 비난을 받았다. 벤탕쿠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 역시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그치지 않았고 결국 FA가 9월에 벤탕쿠르를 기소했다. 당시 영국 BBC는 “FA는 벤탕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모욕적인 발언을 했으며 발언이 국적이나 인종을 차별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에 더 중대한 위반 사항으로 볼 수 있다고 기소문에 명시했다”고 보도했다.
  • 정준하, 유재석과 주먹다짐 불화설에…“언성 높아진 건 맞다”

    정준하, 유재석과 주먹다짐 불화설에…“언성 높아진 건 맞다”

    방송인 정준하가 유재석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얼굴 천재 차은수’에는 ‘무도 20주년 핑계 대고 준하 형 가게에 회식하러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준하는 박명수에게 “왜 없는 소리를 하고 다니냐. 하하랑 같이 뭉쳐서 내가 무슨 조정할 때 재석이한테 맞을 뻔했다고 하던데 없는 얘기 좀 하지 마라. 내가 무슨 재석이한테 맞을 뻔했냐”고 따졌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9월 유튜브 채널 ‘공파새’에 출연해 “조정 경기할 때 정준하와 유재석이 싸웠다”고 폭로했다. 함께 출연한 하하는 “다 싸웠다고 알고 있는데 싸운 게 아니라 혼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지호 코치가 물에 빠지는 것도 연습해야 한다고 했는데 준하 형이 물을 무서워했다. 물에 빠지면 큰일 난다고 했는데 결국 준하 형이 연습하다가 강에 빠졌다”며 “예능적으로 재미있으니까 웃음바다가 됐는데 형이 코치에게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내가 물 무서워한다고!’라고 했다. 준하 형 입장에서는 얼마나 무서웠겠나. 그 모습을 본 유재석 형이 ‘(준하) 형 잠깐 나 좀 봐’라고 했다”라며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아니다. 서로 삿대질하고 싸웠다. 왜 거짓말을 하나. 주먹다짐까지 갔다”라고 강조했다. 하하는 “내가 맹세하는데 주먹다짐했다고?”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주먹다짐까지 갈 뻔했는데 잘 화해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정준하가 따지자 박명수는 다시 한번 “맞을 뻔한 건 아니고 주먹다짐하기 전까지는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주먹다짐이 아니라 언성이 좀 높아진 거다. 재석이가 주먹다짐을 할 애냐. 누가 믿겠냐. 주먹다짐은 오히려 박명수랑 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석이한테 내가 무슨 주먹다짐을 하고 맞을 뻔했다고 그러냐. 재석이한테 내가 맞겠냐. 그리고 재석이가 때리겠냐. 없는 소리 좀 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 김밥 전문 ‘김家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력 혐의 입건

    김밥 전문 ‘김家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력 혐의 입건

    유명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회식에서 만취한 여직원을 유사 강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에 대해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다. 현재 서울 성북경찰서가 입건한 후 조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강권한 후, 과음한 여직원 A씨가 만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저항하지 못하는 상태의 A씨를 상대로 유사 강간·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김 회장은 이후에도 A씨에게 지속해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했고,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했다고 한다. 이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씨는 1년여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7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고, 조만간 김 회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김가네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수능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수능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14일 밝혔다.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이 시작된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탐구·제2외국어/한문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토대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한국사는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언급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특히 영어의 연계 문항은 모두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말했다.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6월과 평이했던 9월 모의평가 중 어디에 기준을 맞췄는지에 대해서는 “두 모의평가의 난도 차이가 크게 났는데 응시집단의 특성과 원서 접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았다면 사교육 없이도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졸업생 응시자 수가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하면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해선 “킬러문항은 고난도 문항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라며 “킬러문항을 완전히 배제했다는 건 공교육만으로도 변별력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해서 변별력을 확보하려 노력했다”며 “독립적으로 구성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의 확인을 받아서 문항이 나갔기 때문에 킬러문항은 (완전히) 걸러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멜라니아 “‘꽃뱀’ 소리까지 들었지만, 24살 많은 트럼프 만난 이유는”

    멜라니아 “‘꽃뱀’ 소리까지 들었지만, 24살 많은 트럼프 만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54) 여사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사귀게 된 과정이 회고록을 통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가 최근 낸 회고록의 발췌본을 ‘멜라니아 트럼프: 내가 도널드를 만난 날’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20대 모델 시절 24세 연상의 사업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면서 ‘골드 디거’(gold digger·돈을 바라고 남자를 쫓는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한다. 멜라니아는 “가십 칼럼에선 나를 ‘골드 디거’라고 불렀다”고 했다. 직역하면 ‘금을 캐는 사람’이란 뜻이지만 한국어로 치면 ‘꽃뱀’ 정도로 번역되는 속어다. 멜라니아는 “나는 이미 잘나가는 모델이었고, 돈도 벌었고, 내가 원한다면 수많은 유명인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었다”며 “모델로서 내 인생을 다 안다고 믿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도널드와의 만남은 이를 새로 극단으로 몰고 갔다”고 했다. 슬로베니아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유럽에서 모델로 활동하다 26세에 미국 진출을 위해 뉴욕으로 건너갔다. 2년 뒤인 1998년 9월 친구의 초대로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멜라니아는 한 여성과 함께 온 트럼프를 처음 만나 인사하고 대화하게 됐다고 한다. 멜라니아는 “그는 우리 대화에 집중해 내가 그의 세상 중심에 있다고 느끼게 했다”며 “나는 그의 자석 같은 에너지에 끌렸다”고 했다. 트럼프는 동행 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멜라니아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이에 멜라니아는 “나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는 약간 놀랐다. 나는 ‘내게 당신 번호를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멜라니아는 다음날 촬영을 위해 짐을 싸던 중 트럼프의 세련된 모습과 재치 있는 농담이 계속 생각나 출장에서 돌아와 트럼프가 준 집 번호로 전화해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그날 저녁 전화를 걸어온 트럼프는 “더 일찍 전화하지 그랬어요. 다른 파티가 있어서 당신을 데려가고 싶었는데”라고 말했고, 멜라니아는 “(다른) 멋진 데이트 상대가 있었겠죠”라고 답했다. 이후 트럼프는 멜라니아를 뉴욕주 베드퍼드에 있는 소유지로 데려가 구경시켜주면서 그곳을 골프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멜라니아는 “돌이켜보니 사업과 즐거움이 섞인, 참 도널드다운 첫 데이트였다”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는 두 번째 아내와 이혼 절차 중이라고 했다. 멜라니아는 “52세의 그는 나보다 좀 나이가 들었지만 28세의 나는 그와 통한다고 느꼈다”며 “그는 성공했고 근면하며 현실적이고 진실했다”고 떠올렸다. 이들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배런을 뒀다.
  • 금천구청 편의점엔 발달장애인과의 ‘상생’ 있다

    금천구청 편의점엔 발달장애인과의 ‘상생’ 있다

    자치구 청사 첫 직업훈련형 편의점어르신 바리스타·어르신 편의점도 유성훈 구청장 “일자리 복지 힘써” 서울 금천구청사에는 특별한 매점이 있다. GS25가 발달장애인의 자립 환경을 지원하는 늘봄스토어 7호점 ‘GS25 금나래아트홀점’이다. 늘봄스토어는 발달장애인이 편의점 매장 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고 취업 기회도 찾을 수 있는 직업 훈련형 편의점이다. 발달장애인 한 명과 어르신 한 분이 조를 이뤄 교대로 근무한다. 금나래아트홀점에서 일하는 서풍용(75)씨는 13일 “발달장애인 청년에게 ‘청소하자’, ‘정리하자’ 이야기하면 잘 들어주고 협력이 잘 된다”며 “청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 9월 금나래아트홀 로비에 늘봄스토어가 문을 연 뒤로 구 직원들뿐만 아니라 문화행사를 위해 청사에 방문하는 많은 시민의 편의도 높아졌다”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편의점이 청사에 입점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점은 지역 상생 매장으로 GS리테일이 편의점 컨설팅, 기술 지원을 하고 보라매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노무 지원과 점포 운영을 맡는다. 금천구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행정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늘봄스토어 2호점인 GS25 시흥웨스트점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금천구청사에는 어르신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함께그린카페’도 문을 열었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다. 북카페 형태로 리모델링한 청사 1층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금천시니어클럽은 함께그린카페뿐만 아니라 어르신 편의점인 ‘착한상회’도 운영하며 15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천구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어르신 카페 등 사회적 약자를 향한 일자리 복지에 힘쓰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누구나 일자리를 가지고 사회와 소통하며 활동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한 폭 수채화 같은 ‘국화꽃 터널’

    한 폭 수채화 같은 ‘국화꽃 터널’

    13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창포원에 국화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무더위가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국화꽃은 늦게 개화했다. 거창 뉴스1
  • “유네스코 국제포럼서 경기교육 우수성 알릴 것”

    “유네스코 국제포럼서 경기교육 우수성 알릴 것”

    새달 수원에 회원국 장·차관 참석AI 기반 하이러닝·공유학교 소개대학입시 등 교육개혁에도 앞장 “한국교육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해도 손색이 없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유치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확신에 찬 발언이다. 임 교육감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지원 플랫폼 하이러닝을 비롯해 경기공유학교, 경기탄소중립교육 등 경기 교육의 구체적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공교육의 확장과 더불어 도교육청이 대학 입시 등 교육개혁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은.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교육의 성장과 변화, 현장의 다양한 실천 모습을 유네스코 회원국 교육 분야 장·차관급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등 1000여명에게 소개한다. 또 경기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의 미래를 그리겠다.” -포럼에서 소개할 경기교육은. “미래교육의 현장이 경기교육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강조하겠다. 경기도 지역 수준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세우고 전 세계로 경기교육을 알리는 자리다. 하이러닝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 교육,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보여주겠다. 경기공유학교로 지역사회가 가진 역량이 교육으로 연결되고 실질적 효과로 나타나는 점도 안내하겠다.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경기교육 정책을 연계해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학교와 교육기관 10곳도 탐방한다.” -경기교육이 꿈꾸는 교육의 미래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며 학교를 미래 교육 현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우리 교육이 그동안 ‘정답 맞히기’, ‘지식 쌓기’ 위주였다면 이제는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 길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대학입시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TF를 구성해 토론회 등을 열고 대학입시 개혁에 대한 세부적 방법과 대안을 찾고 있다. 또 정답 찾기 교육에서 생각의 크기와 힘을 키우는 IB 교육을 도입했다.” -공교육을 확대하며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 “기존 교육의 틀과 경계를 넘어서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 제1섹터 학교, 제2섹터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경기온라인학교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연결해 모든 학생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 -하이러닝을 운영하는데 현장에 어떤 변화가 있나. “경기교육은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변화를 주도한다. 지난해 9월 162개 학교를 시작으로 지난달 기준 2581개 학교에서 학생 49만 1607명, 교사 3만 8613명이 하이러닝을 활용한다. AI 학습진단과 콘텐츠 추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평가 등 학생 맞춤형 수업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형 교수·학습 통합 지원을 위해 하이러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 신용카드 사용액 찼다면 체크카드 유리

    신용카드 사용액 찼다면 체크카드 유리

    소득공제 혜택 30%로 2배 높아내년 적용되는 세금 미리 가늠 어김없이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1~9월 쓴 신용카드 사용액이 급여의 25%를 넘은 근로자가 남은 기간에 체크카드를 쓰면 소득공제(소득세를 계산할 때 소득 금액에서 빼 주는 항목)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25% 초과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는 15%이지만 체크카드는 30%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올해 급여가 6000만원이고 지난 9월까지 신용카드로 3100만원(51.7%)을 쓴 A씨가 연내 300만원짜리 냉장고를 산다고 가정하면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때는 310만원(기본 공제 285만원+소비 증가분 추가 공제 25만원)을 공제받는다. 반면 체크카드로 내면 15만원 더 많은 325만원(기본 공제 300만원+소비증가분 추가공제 25만원)을 공제받는다. 여기엔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 초과분에 대한 ‘10% 추가 공제(25만원)’가 똑같이 적용됐다. 35세 무주택자 B씨는 연말에 들어올 여윳돈 300만원을 주택청약저축과 연금 계좌 중 어디에 넣어야 세액공제 혜택이 클지 고민 중이다. 국세청은 B씨의 연봉 수준 등을 고려하면 연금 계좌의 절세 혜택이 더 크다고 안내했다. 연봉 6000만원, 소득 금액 4575만원(세후) 수준일 때 세액공제액은 주택청약저축 납입 시 18만원, 연금 계좌 납입 시 36만원으로 계산됐다. 13일 국세청은 ‘13월의 월급’이 얼마나 될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근로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개통(15일)을 앞두고 절세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꿀팁’도 함께 제공했다. 근로자들은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초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얼마나 돌려받을지 혹은 토해 낼지 추정해 볼 수 있다. 다만 정부가 앞서 발표한 조세 부담 완화책인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결혼세액공제 50만원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 공제율 10%→20% 인상 ▲전통시장 공제율 40%→80% 인상 등은 세법개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미리보기 서비스에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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