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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1117억 ‘3년 반 만에 최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이마트가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1년 1분기(1232억원)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 매출액은 7조 508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423.9% 급증했다. 이마트는 1분기(471억원)엔 흑자, 2분기엔(-346억원) 적자를 냈으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12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86억원) 대비 222% 증가해 연간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한채양 대표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오프라인 3사 대표로 임명해 기능적 통합을 주문했다. 지난 7월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해 상품 매입·물류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들어 이마트는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50여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 [단독] 5년치 정근수당 이제와 토해내라니… 청원경찰 1만명 ‘날벼락’

    [단독] 5년치 정근수당 이제와 토해내라니… 청원경찰 1만명 ‘날벼락’

    수당 산정 때 포함한 軍 경력 제외청원경찰 실제 근무 기간으로 변경1인당 최대 1000만원 토해낼 수도대청협, 집행정지·헌소 청구 계획 정부가 군 경력을 포함해 지급하던 청원경찰 수당에서 군 복무 기간을 빼고 지난 5년간 잘못 지급한 수당도 환수하겠다고 하자 청원 경찰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청원경찰들은 정부의 수당 환수에 반대해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하고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14일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대청협)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표준지방 인사정보 시스템인 ‘인사랑’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에 근무 중인 청원경찰의 정근수당을 9월부터 근무 연수 기준에서 재직 기간 기준으로 변경해 지급한다고 통보했다. 정근수당이란 근무연수가 1년 이상인 공무원에게 기본급여 외에 추가로 지급되는 수당을 말한다. 이에 따라 국가기관 3493명, 지자체 6497명 등 전국 9990명의 청원경찰은 정근수당을 받을 때 2~3년 군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봉급을 산정할 때는 군 경력이 포함되지만 수당을 산정할 때는 인정받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그동안 군 경력이 포함돼 과도하게 받은 수당은 반납해야 한다. 환수 금액은 근무 기간에 따라 1인당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에 이른다는 게 대청협의 주장이다. 이런 정부 조치는 2014년 10월 법제처의 법령 해석에 따른 것이다. 당시 법제처는 ‘군 또는 전투경찰에 복무한 경력은 청원경찰법 시행령 제9조 제2항에 따른 수당의 산정 기준이 되는 경력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법제처는 청원경찰법 시행령 제11조 제1항에서는 군 또는 전투경찰에 복무한 경력 등을 봉급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경력에 포함하도록 했으나 수당의 산정에 관해서는 관련 규정은 없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공무원의 보수는 봉급과 수당으로 구성되는데 청원경찰법 제6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조의 제3항 취지는 보수의 기준을 재직기간으로 삼되, 재직기간은 청원경찰로서 근무한 기간으로 하려는 데 있다고 보았다. 경찰청은 지난 7월 법제처의 2014년 법령 해석을 받아들여 청원경찰의 정근수당 및 정근수당 가산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재직기간은 청원경찰로서 근무한 경력으로 제한, 군 경력을 배제했다. 청원경찰들은 정부의 판단은 부당한 차별 취급이자 병역 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처우를 금지한 법률(헌법 제39조 제2항, 병역법 제74조 제3항)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청원경찰 정근수당은 경찰공무원 규정 제3조의 5를 준용해 40년 넘게 지급해 왔다는데 갑자기 수당 규정을 바꾸는 것은 청원경찰의 공적 지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대청협 김영출 특별위원장은 “지난 수십년간 수당을 산정할 때 군 경력을 포함해 왔는데 일방적인 법령 해석으로 자격을 박탈한 것은 부당한 차별이자 위헌행위”라면서 “이번 기회에 청원경찰 처우에 관한 제도적 장치를 확실하게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청협은 이달 말 청원경찰의 정근수당 및 정근수당 가산금 산정기준 변경의 부당함을 취소받기 위해 헌법소원을 청구할 계획이다.
  • 4년 걸린 뒷북 재판… 윤미향, 임기 다 채웠는데 의원직 상실형

    4년 걸린 뒷북 재판… 윤미향, 임기 다 채웠는데 의원직 상실형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선고후원금 횡령 혐의 등 뒤늦게 단죄재판 지연으로 1심까지 2년 5개월정의연 “여가부 보조금 반납할 것”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60) 전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14일 유죄를 확정했다. 검찰이 윤 전 의원을 기소한 지 4년 2개월만이다. 21대 국회의원이었던 윤 전 의원은 임기를 시작한 직후 기소됐고 이날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이미 4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난 상황이다. 너무 ‘늦은 단죄’가 이뤄지면서 사법부의 ‘재판 지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유죄 판단에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윤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지 4개월여만이다. 윤 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허위로 받거나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후원금과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 등도 받았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가 2020년 5월 “정의연이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쓰지 않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기소로 이어졌다. 윤 전 의원 사건은 1심부터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재판 초기엔 윤 전 의원이 ‘수사 기록이 방대해 열람에 시간이 걸린다’며 재판 연기를 요청해 한 달간 공회전했다. 이후에도 재판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열리면서 재판이 늘어졌고, 기소 후 11개월 만인 2021년 8월에야 첫 공판이 열렸다. 본안 심리도 더디게 진행되면서 재판에 넘겨진 지 2년 5개월 만인 지난해 2월에서야 벌금 1500만원의 1심 선고가 나왔다.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 깨졌다. 항소심은 1심과 달리 후원금 횡령액을 7985만원으로 상향하고, 인건비를 허위로 계산해 여성가족부에서 652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윤 전 의원에 대한 형량도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형으로 높아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은 임기 중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항소심 선고는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나왔지만 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또 1년 2개월이 소요됐다. 그 사이 윤 전 의원은 의원 임기를 마쳤다. 사법부의 재판 지연은 윤 전 의원뿐만이 아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8개월이 지나서야 당선무효형(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임기를 상당 기간 채울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1심 선고가 이뤄진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3년 10개월이 걸렸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재판 지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있다. 한편 정의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판결에 따른 책임 이행으로 여가부 국고보조금 반납 등을 곧바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상위권 변별력 떨어져… 수학 미적분·기하 ‘의대 당락’ 가를 듯

    최상위권 변별력 떨어져… 수학 미적분·기하 ‘의대 당락’ 가를 듯

    국어, 9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려워“선택지 어휘 바꾸는 등 난도 조절”수학 까다로운 한두 문항이 좌우1등급컷 작년 수능과 비슷할 듯 영어 “작년과 비슷” “쉬워” 엇갈려 14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평이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난도가 낮고, 비교적 쉬운 것으로 분석된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까다롭다는 평가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물론 이른바 준킬러문항(중고난도 문항)도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지만 최상위권 변별에선 미적분·기하 등 수학 영역 선택과목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어 영역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하지만 선택지에 매력적인 오답을 제시한 까다로운 문항들이 배치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병훈(천안중앙고 교사) EBS 국어 대표강사는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수준”이라며 “선택지의 어휘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세부 난이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워 전반적인 변별력은 갖춘 것으로 봤다. 수학 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비교적 쉽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 난도를 높여 졸업생 등 N수생이 몰린 수능의 변별력을 유지하려 했다는 평가다. 까다로운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0번, 미적분 30번, 기하 28번 등이 꼽혔다. 심주석(인천하늘고 교사) EBS 대표강사는 “수학 공통과목에서 한두 문항을 미세 조정해서 상위권과 최상위권까지 변별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EBSi와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국어 영역 표준점수 기준 1등급컷은 130~132점으로 지난해 수능(133점)보다 1점 낮은 것으로 예측됐다. 수학 영역은 133~134점으로 지난해(133점)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지난해 수능만큼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비슷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예령(대원외고 교사) EBS 대표강사는 “지문 자체의 난도가 크게 높지 않다”며 “1등급 비율은 작년 수능(4.71%)과 9월 모의평가(10.94%) 사이에서 형성되리라 본다”고 했다. 반면 종로학원은 “영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다.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 입시는 의대와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 정원 증원 여파로 상위권 N수생이 늘어난 만큼 최상위권 변별은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의대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의대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1497명 증가한 4610명이다. 지난해 같은 수준의 초고난도 문항이 사실상 빠지면서 100점 만점자가 속출하면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수학에서 1등급 구간대 동점자가 나올 수 있다”며 “의대 등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수학은 공통과목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했지만, 상위권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 등 선택과목은 어렵게 출제됐다. 평가원이 의대 증원을 고려해 선택과목으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다는 시각도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미적분이 어려운 편이었지만 정말 어려운 문항은 없어 만점자가 1000명 넘게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킬러 없이 평이… 의대 증원 ‘불수능’ 없었다

    킬러 없이 평이… 의대 증원 ‘불수능’ 없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수능은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하지만 무난했던 지난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기본적인 변별력 확보는 됐지만 의대 지망생 등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중철(동국대 교수)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N수생과 관련해 작년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평가, 원서 접수 자료를 분석해 난이도를 조절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 수능 응시자 52만 2670명 가운데 N수생은 16만 1784명(31%)으로 2004학년도(18만 4317명) 수능 이후 가장 많아 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관건으로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됐다. 최 위원장은 “킬러문항은 완전히 제외하려고 노력했고 수능 출제점검위원회의 확인을 받았다”며 “준킬러문항도 충분히 걸러졌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역은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평이한 것으로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영어 영역도 1등급(90점 이상) 비율이 4.71%로 까다로웠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네 번째 수능이다. 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다음달 6일 학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한다.
  • “힘을 통한 평화”… 美 안보 수장 4명 모두 ‘중동 참전용사’

    “힘을 통한 평화”… 美 안보 수장 4명 모두 ‘중동 참전용사’

    민주당서 전향한 ‘트럼프 충성파’민주 경선때 ‘해리스 저격수’ 주목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털시 개버드(43) 전 하원의원이 지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두려움 없는 정신을 우리 정보 커뮤니티로 가져와 헌법적 권리를 옹호하고 힘을 통한 평화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를 발탁했다. 미국령 사모아 출신으로 첫 사모아 출신·힌두교 연방 하원의원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주방위군, 예비군으로 20년 넘게 복무했고 이라크, 쿠웨이트 등 파병 경력을 갖고 있다. 4선 하원의원을 지낸 그는 현재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연대 대대장(중령)이다. 군 출신이면서도 해외 주둔 미군 축소, 이로 인한 긴장 완화론을 주장해 왔다. 개버드의 지명으로 해병대 출신인 JD 밴스(40) 부통령 당선인, 그린베레(육군 특수전 부대) 출신인 마이클 왈츠(50)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 소령 출신 피트 헤그세스(44) 국방장관 지명자까지 4050 세대의 중동전 참전 용사 4명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참여하게 됐다. 개버드 전 의원은 2019년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고, 2020년 ‘중동 정세로 미국이 더 위험해졌다’며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민주당 경선에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거칠게 몰아세우며 ‘해리스 저격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2년 민주당을 ‘엘리트주의에 빠진 전쟁광 집단’이라고 비난하며 탈당했다. 지난 8월 트럼프를 공개 지지한 뒤 공화당 내 극소수인 민주당 출신 트럼프 충성파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9월 대통령 후보 TV 토론 때는 ‘해리스 저격수’ 경험을 살려 해리스 부통령 대역으로 트럼프와 연습하기도 했다. 개버드 지명자는 북한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도 강경론자다. 2018년 1월 자신의 지역구인 하와이에 탄도미사일 위협 오경보 사태가 났을 때 “김정은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과 직접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DNI 국장은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일일 정보 브리핑도 담당하는 자리다. 개버드 지명자가 정보 활동 관련 이력이 없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 “낙태 찬성女, 못생기고 뚱뚱” 트럼프 지명 美법무장관 과거

    “낙태 찬성女, 못생기고 뚱뚱” 트럼프 지명 美법무장관 과거

    “엄지손가락 같은 여자를 누가 임신시키고 싶어 하겠느냐.” 차기 미 법무장관의 과거 발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2기 행정부의 법무장관으로 맷 게이츠(42) 연방 하원의원(플로리다)을 지명했다. 미국 역사에서 법무장관은 특정 정당에 가입할 수는 있어도 높은 정치적 중립성과 도덕성을 요하는 자리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게이츠 지명자는 트럼프 대선 승리 후 발표된 인사 중 가장 논쟁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게이츠 지명자는 2010∼2016년 플로리다주 주 하원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며, ‘프리덤 코커스’로 대표되는 당내 강경 우파 의원 그룹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정계에 막 진출했을 때부터 그를 지지했던 열렬한 ‘친트럼프 정치인’으로 꼽힌다. 심지어 자신이 해임 결의를 주도해 몰아낸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후보로 나선 작년 초 하원의장 선거에서는 하원의원이 아닌 ‘일반인’ 신분이던 트럼프 당선인에 거푸 투표하기도 했다. 그는 낙태 및 불법이민 반대, 감세 지지, 총기소지 자유 보장, 흑인 시위 비판 등 정치적 입장에서 ‘극우’로 불릴 만큼 강경 우파로 분류된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이력에서 보듯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신봉자를 자임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패배 승복을 거부한 2020년 대선과 관련해 ‘부정선거’ 주장을 앞장서 제기하기도 했다. 과거 게이츠 지명자는 “임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여성이 낙태에 대해 가장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엄지손가락처럼 보이면 아무도 임신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는 “낙태 찬성 집회에 참석한 여성들은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런 그가 미국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받은 계기는 지난해 미국 역사상 처음 이뤄진 연방 하원의장(케빈 매카시) 해임 사태였다. 게이츠 지명자는 매카시 당시 의장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하루 앞두고 임시예산안을 다수의 민주당 의원 지지 하에 통과시킨 것에 책임을 묻겠다며 해임 결의안을 냈다. 게이츠 지명자는 이어 표결에서 당내 다른 초강경파 의원 7명과 함께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매카시의 낙마를 시종 주도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과 소수당인 민주당의 의석 차이가 미미한 상황에서 공화당 의원 일부만 민주당 쪽에 붙어도 공화당 의원 다수의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의석 구조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당시 그는 공화당 원로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등으로부터 “공화당을 망친 인물”이라는 등의 비난을 샀지만 그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신뢰는 굳건했다. 플로리다 정계의 거물인 부친(돈 게이츠)의 영향 속에 대를 이어 정치를 하고 있는 게이츠 지명자는 뛰어난 언변과 저돌적 추진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해왔지만 법 집행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 걸맞은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적지 않다. 그는 2008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이력이 있으며, 처벌로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2017년 17세 소녀를 상대로 성매수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도 있다. 아울러 백악관 참모를 지낸 캐시디 허친슨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게이츠 의원이 2020년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자신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처럼 논쟁적인 인물을 법무장관으로 발탁하면서 법무부에 대한 ‘수술’ 임무를 맡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게이츠 의원의 법무장관 지명 사실을 발표한 뒤 “사법 시스템의 무기화를 종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이슈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메릭 갈런드 현 법무장관이 임명한 특별검사에 의해 2020년 대선결과 뒤집기 시도와 기밀자료 유출·보관 혐의 등으로 형사 기소를 당하자 이를 정적에 대한 ‘법무부 무기화’로 규정하며 재집권시 ‘보복’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해왔다. 갈런드 법무장관과 법무부 당국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차남인 헌터와, 민주당 소속인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에 대한 기소 등에서 보듯 민주당과 정권 쪽 인사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입장이나 트럼프 당선인은 법무부가 자신을 부당하게 기소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법무장관이 중립적인 법 집행자보다는 자신의 개인 변호사 쪽에 가까워야 한다는 신조를 오랫동안 견지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9월 보도한 바 있다. 당시 WSJ은 트럼프 측근 그룹이 집권에 대비해 논의 중이던 법무부 관련 구상으로 특검 제도 폐지와 바이든 대통령 일가를 수사할 검사 임명 등을 거론했다. 또 법무부의 임명직 인사들에게 연방수사국(FBI)에 대한 더 큰 감독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과, 워싱턴 FBI 본부의 권한과 규모를 줄이는 대신 현장 요원들을 위해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해왔다고 WSJ은 소개했다. 결국 게이츠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해 법무부 수장이 될 경우 법무부 ‘손보기’를 진두 지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전략가인 스티브 배넌은 이날 N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은 소형 화염방사기(blowtorch)로 법무부를 강타할 것이며, 맷 게이츠는 그 화염방사기”라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에게 두 차례 돈 받았다” 검찰, 명태균 진술 확보

    “김건희 여사에게 두 차례 돈 받았다” 검찰, 명태균 진술 확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54)씨가 김건희 여사한테 ‘두 차례에 걸쳐 돈 봉투를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명씨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명씨는 이달 8·9일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한테 두 차례 돈 봉투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명씨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돈 봉투 사진을 그에게 보여주며 ‘김 여사에게 받은 돈인지’를 물었고 명씨는 “교통비 정도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 시기에는 ‘두 번 중 한 번은 2021년 9월에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검찰에 말했다. 다만 명씨는 ‘금액이 소액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거나 ‘교통비 정도였다’며 대가성은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코바나컨텐츠’라고 적힌 돈 봉투 사진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명씨가 김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진술은 이 사건 관계자 중 한 명인 강혜경(47)씨 조사 과정에서도 언급됐다. 김영선(64) 전 국회의원 회계책임자인 그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2022년 6월 김 전 의원 사무실에서 명씨에게 ‘김 여사 돈 봉투’ 얘기를 들었다”며 “금액은 500만원이었고 교통비가 아닌 금일봉이나 격려금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 한 차례 외 다른 돈을 받았는지는 잘 모른다고 했다. 다만 명씨 측은 ‘500만원’이라는 금액은 진술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명씨 측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00만원이라는 액수는 강혜씨 측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애초에 이번 사건과 관련도 없는 완전 별개 사안이기도 하다. 검찰 조사에서도 여쭤보시길래 교통비 명목으로 소액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고, 이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명씨가 돈 봉투를 받았다는 2021년 9월은 이듬해 3월 있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던 시점이다.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돕고자 미공표 여론조사를 다수 시행했다는 의혹지 제기된 상황이기에, 김 여사가 건넨 돈 봉투가 ‘대가성’인지를 수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강씨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윤석을 후보를 위한 맞춤형 여론조사 81차례를 시행하면서 조사비용 3억 7000만원이 발생했는데, 명씨는 이 비용을 받지 않는 대신 김 전 의원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14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차례로 마치고 오후 6시를 넘어 창원교도소로 모두 이송됐다. 이들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재단, 지방시대정책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재단, 지방시대정책국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13일 경북도인재개발원,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2년간 타 기관과의 교류 실적이 4개 시도에 불과해 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인재개발원 구내식당에 대한 교육생들의 불만이 많다는 점을 언급, 이전 후 구내식당 운영 방식을 직영 또는 민간위탁으로 할지에 대한 적절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적령기 교육생이 많은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 과정에 저출생 극복 관련 교육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 이를 개선하고 도의 정책을 뒷받침할 전략적인 교육 과정 마련을 촉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MZ세대와 기성세대 공무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나, 연 1회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MZ세대의 높은 이직률과 기성세대와의 사고 차이를 고려해 동료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다양한 연차의 선배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교육 도입을 제안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인재개발원이 보유한 약 2만권의 도서가 대부분 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이전 후 2km 내에 경북도서관이 위치한 만큼 도서 활용 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 과정에 경북의 정체성과 공직자로서 올바른 국가관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하며, 취미, 특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요소를 더한 대면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MZ세대와의 소통 부족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인재개발원이 도청 신도시 이전을 계획 중인 가운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이전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높이고 대면교육 과정을 확대하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사이버 교육 대비 대면교육 과정 수가 여전히 타 시도 공무원 교육원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개설을 주문했으며, 인재개발원 이전에 따른 필수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와 지역 숙박업소와의 MOU 체결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최근 2년간 1000만원 이상 공사와 물품 구입 등에서 약 13억 9000만원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으며, 행사 대행 용역도 과도한 예산이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예산 절감과 함께 무분별한 수의계약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경북도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북형 미래 인재 육성 사업 계획에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인재 양성이 중요해진 시대 변화에 맞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장학금을 주는 첫 번째 이유는 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장학금 수혜자 선발기준이 성적만으로 구분되고 있어,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 또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준을 반영한 선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직원들의 퇴사가 잦고, 채용 당시 직렬과 다른 업무를 맡는 경우가 있어, 직원들이 전문 분야를 살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를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내년에 진흥원이 재단으로 전환되고 RISE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하므로, 조직 내 전문 인력을 확보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경북도민대학은 인구 감소 추세로 인해 인구가 적은 시군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학생 수 발굴을 위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정원 미달 시 재입학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RISE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전문성 있는 인력 확보와 조직 확충 계획을 의회와 충분히 논의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도의 이민 정책에 대해, 이민자들이 대학에 다니며 취업까지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으며, 현재 지역에 체류 중인 불법체류자들을 양성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지속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대구·경북 시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졸속으로 진행되는 통합안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경북은 22개 시군 중 15곳이 인구 감소 지역으로, 생활 인구 유입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선 임실군의 치즈와 순창군 고추장처럼 지역 산업의 브랜드화, 시군에 맞는 특화된 정책이 필요하며, 거제시의 조선업도약센터를 예를 들면서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주민투표와 같은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진행되는 행정 통합안은 적절하지 않으며, 통합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위원회 위촉 시 특정 성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이 있지만, 7개의 위원회가 성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북의 성평등 지수가 10년 넘게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언급, 이를 반드시 지킬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지난해 홍보비로 12억원을 집행하고, 올해 9월까지 7억 4000만원을 집행했으나, 내역을 살펴보면 언론사별로 동일한 정책과 형식적인 홍보비를 과다하게 집행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결혼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이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서 통합이 이뤄질 경우 경북이 대구로 흡수되는 형국이 되어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통합 여부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강남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 1년10개월 만에 다시 9억 넘어

    강남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 1년10개월 만에 다시 9억 넘어

    서울 강남지역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 10개월 만에 다시 9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매시장은 물론 청약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강남지역(한강 이남 11개구)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733만원 오른 9억 715만원을 기록했다. 강남지역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9월 10억 1132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지난해 6월 8억4207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들어 서울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22개월 만에 9억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10월 서울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 8723만원, 강북지역(한강 이북 14개구) 평균 매매가는 6억 8945만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도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5만 26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747건보다 16.7%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1만 3929건에서 2만 34건으로 43.8%나 증가했다. 1~2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집값 상승세로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하반기에는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자금 조달 부담을 덜 수 있는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실제 최근 서울 곳곳에서는 소형 아파트 신고가 사례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전용 59.376㎡는 이달 2일 16억4000만원(28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3월 같은 면적이 14억원에 거래됐는데 8개월만에 2억4000만원이 올랐다. 강서구 등촌동 가양역두산위브 전용 31.17㎡은 지난달 5일 직전 최고가(5억2000만원)보다 4300만원 오른 5억6300만원에 손바뀜 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청약시장에서도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 경쟁률이 상승했다. 부동산R114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올해 10월 말까지 전국 전용 60㎡이하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32.41대 1로,전년 동기간(14.07대 1)보다 약 2.5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올해 전용 60㎡이하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70.8대 1로, 전년(평균 52.08대 1) 대비 3배 이상 올랐다.
  • 본업 경쟁력 강화 덕봤다…이마트,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최대

    본업 경쟁력 강화 덕봤다…이마트,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최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이마트가 3년 여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창립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연간 흑자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1년 1분기(1232억원) 이후 3년 반만에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 매출액은 7조 508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423.9% 급증했다. 이마트는 1분기(471억원)엔 흑자, 2분기엔(-346억원) 적자를 냈으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12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86억원) 대비 222% 증가해 연간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실적 개선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한채양 대표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오프라인 3사 대표로 임명해 기능적 통합을 주문했다. 지난 7월 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해 상품 매입·물류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들어 이마트는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으로 고객 수요가 높은 50여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이마트의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음료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른 664억원, 스무디킹 철수를 결정한 신세계푸드는 8.9% 오른 8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가 교체됐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은 1조원을 투자해 SSG닷컴 지분 30%를 확보했는데, SSG닷컴의 기업공개(IPO) 지연 등으로 투자금 회수가 늦어졌고 신세계 측은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해 왔다. 지분을 양수하는 신규 FI는 ‘올림푸스제일차’로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이다. SSG닷컴은 광고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46.3% 줄어든 1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적자폭을 줄였다.
  • 배우 이태곤, 결혼 전제로 열애중…이번엔 느낌 다르다

    배우 이태곤, 결혼 전제로 열애중…이번엔 느낌 다르다

    배우 이태곤이 열애 중임을 밝혔다. 13일 이태곤의 유튜브 채널 ‘킹태곤’에서는 ‘3종 킹크랩 비교하다 만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태곤은 굴, 킹크랩 등 다양한 해산물을 술과 곁들여 먹으며 제작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그것보다 빨리 선배님 국수를 먹어야 하는데”라고 이태곤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이태곤은 “왜 국수를 먹어. 스테이크를 먹어야지”라고 받아쳤다. 이태곤의 말에 놀란 제작진은 “부정을 안 하신다. 뭐 있으신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태곤은 “가자 이제. 이번에 안 하면 나 (결혼) 안 할 거다. 그냥 혼자 살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에 뭔가 있냐”고 물었고, 이태곤은 “느낌이 좀 다르긴 하다”고 인정했다. “만나시는 분이 있다고 공개해도 되냐”는 제작진의 조심스러운 말에 이태곤은 “없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이태곤은 앞서 또 다른 방송에 출연해서도 열애 중임을 암시한 바 있다. 지난 9월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그는 동료 배우인 최재성을 만나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이태곤은 “저는 한눈에 꽂혀야 한다. 제가 눈여겨보는 친구가 있다. ‘저 친구다’ 하는 느낌이 있는 사람이 있다”라는 깜짝 발언을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은 “올해 결혼운이 있다더니, 나도 결혼식에 가야겠다”라며 이태곤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국어는 선택지로 난도 조절…수학은 미적분·기하 일부 어려워

    국어는 선택지로 난도 조절…수학은 미적분·기하 일부 어려워

    14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평이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난도가 낮고, 쉬운 것으로 분석된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까다롭다는 평가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물론 이른바 준킬러문항(중고난도 문항)도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최상위권 변별에선 수학 영역 선택과목 등 일부 문항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어 영역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하지만 선택지에 매력적인 오답을 제시한 까다로운 문항들이 배치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병훈(천안중앙고 교사) EBS 국어 대표강사는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정보가 명시적으로 제시돼 배경지식에 따른 독해의 유불리가 없도록 했다”며 “선택지에서 어휘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세부 난이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룬 지문을 바탕으로 두 학자의 견해를 비교·대조하는 7번 문항,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생소한 작품이 실린 27번이 꼽혔다. 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작년 수능에 비해 약간 쉽지만 매우 쉬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웠다”며 전반적인 변별력은 갖춘 것으로 봤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예상됐다.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 작년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이었던 반면 9월 모의평가 표준점수 최고점은 129점으로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장 낮았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 주는 점수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우면 상승하고 쉬우면 하락한다. 수학 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체로 9월 모의평가보다 적절하게 난도를 높여 졸업생 등 N수생이 응시하는 수능의 변별력을 유지하려 했다는 평가다. 까다로운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0번, 미적분 30번, 기하 28번 등이 꼽혔다. 심주석(인천하늘고 교사) EBS 대표강사는 “9월 모의평가 이후 학생들이 착실하게 공부했다면 비슷한 체감 난도를 느끼면서 시험을 봤을 것”이라면서도 “공통과목에서 한두 문항을 미세 조정해서 적절한 상위권과 최상위권까지 변별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올 입시는 의대와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 정원 증원 여파로 상위권 N수생이 늘어난 만큼 최상위권 변별은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의대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1497명 증가한 4610명이다. 무전공 선발 인원도 전년도보다 2만 8000여명 늘어난 3만 7935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수준의 초고난도 문항이 사실상 빠지면서 100점 만점자가 속출하면 최상위권을 가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등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선택과목에서 이과생이 유리한 구조는 이번 수능에서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확률과통계와 미적분 사이에 표준 점수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 이과생들의 상위권 변별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영덕·포항북부·포항남부소방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영덕·포항북부·포항남부소방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2일 영덕소방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남부소방서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영덕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소방서 예산이 영덕과 울진이 9억원이나 차이 나는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경북 도내 전체 소방서 예산 총액의 차이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시 제출토록 요구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대게 축제기간동안 교통 체증이 상당한데 축제장에 화재 발생 시 소방 차량 진입의 가능 여부를 질의 후, 축제기간 대비해 반복훈련을 철저히 하길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지급 현황에서 안전헬멧 과다 보유한 것은 아닌지 질의 후, 쪼개기 계약·분리발주에 대해 지적하고,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영덕)와 계약해 지역 상생 도모할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국가공무원 품위유지 위반, 비상소집 시 미 응소 등 사례들이 있는데 시정할 것을 촉구하고, 목조 건축물 국가유산 등 목조 시설은 화재에 대비하여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조·구급대원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유소견자들의 건강 회복 대책 마련 등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비상소화장치의 부족으로 화재 시 문제가 되지 않은지 질의 후, 영덕은 산림지역이 많으므로 비상소화장치의 예산을 수립하여 확대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업무추진비 집행에 있어 시책추진·부서운영 통계목에 맞게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기준보다 과다 지급한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기준에 맞게 지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피복비 구입에 대해 입찰을 통해 구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북부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청사 이전에 대한 2025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사고안전관리계획을 소방서에 제출토록 되어 있는데 받은 사례가 있는지 질의 후, 제출한 공장 7개소에 대해 소방 점검 시 포항시 환경과와 연계해 확인 점검하기를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장량119아이돌봄센터 운영실적을 질의 후, 2022년도부터의 자료를 요구했다. 김창기 위원은 물품 구입 시 지역 업체 물품을 구입하는지 여부를 질의 후, 한 업체에 쪼개기 계약·분리발주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계약한 것을 지적하고, 일정 금액 이상부터는 입찰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은 소방차량 사고발생 현황에서 운전 부주의가 많은 것을 지적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질의 후, 목조 건축물이 화재에 취약함을 강조하고 문화유산, 사찰 등 화재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열악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에 사기 진작을 위해 기관장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은 원거리 근무자에 대한 파악과 근무여건을 최대한 반영하여 인사이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죽도시장 대흥동 적선지대의 소화전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고, 시정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청사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죽도시장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를 질의 후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소방공무원 고충심사위원회에 퇴직공무원 5명이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적하고,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민간 위촉으로 위원을 구성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주문했으며, 개인보호장비 지급 기준보다 과다 지급된 사례가 많음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요구했다. 한창화 위원은 죽도시장 전담요원의 활동에 대해 질의 후, 죽도시장 화재 시 10분 이내에 출동해야 하므로 신속 대응 관련하여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응급구조·인명구조·화재대응능력 3개 부문에서 1급 자격증을 취득해 경북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획득한 소방관에게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복 위원은 화재 현장 7분 이내 출동 비율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질의 후, 관할 구역 조정 등 출동에 좀 더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남부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기 위원은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지급 기준보다 안전헬멧이 과다 지급되어 있는데 그 사유에 대해 질의 후, 향후 과다 지급되지 않도록 개인별 필요 여부 따져 구매토록 주문하고, 물품이 대량으로 필요시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입찰 구매를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은 소방공무원 징계 현황 중 음주운전 및 스토킹에 대해 공무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이런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관련 교육을 강화해 반복적인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은 소방서장의 정위치 근무 관련하여 질의 후, 울릉도 출장은 섬 지역으로 비상시 바로 복귀가 불가능하니 관외 출장으로 보고 올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문했으며, 지난 9월 30일에 발생한 울릉중학교 완강기 대피훈련 사고 발생과 관련해 사고 경위의 인지 여부를 질의 후, 울릉도 119지역센터장을 소방서장급으로 인사 건의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은 예산 집행 관련 업무 자료 정리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업무추진비의 사용 용도에 맞는 집행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 위원은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 구성 시 퇴직공무원은 혈연, 학연, 지연이 연결되어 징계 업무를 보는 것이 부적합하다 지적, 1건당 징계위원회 구성을 다수로 확보하여 위원회 구성을 할 것을 주문했다. 허복 위원은 원거리 근무자는 대형 화재 시 비상소집이 가능한지, 화학 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방법에 대해 질의 후, 주민에게 대피 방법 등 홍보에도 신경 써주길 당부했다.
  • 의대 최상위권 변별력 낮아지나…국어·수학 작년보다 쉽고 9모와 비슷

    의대 최상위권 변별력 낮아지나…국어·수학 작년보다 쉽고 9모와 비슷

    의과대학 정원 증원 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수능은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하지만 무난했던 지난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기본적인 변별력 확보는 됐지만, 의대 지망생 등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중철(동국대 교수)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다”며 “N수생과 관련해 작년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평가, 원서접수 자료를 분석해 난이도를 조절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 수능 응시자 52만 2670명 가운데 N수생은 16만 1784명(31%)으로 2004학년도(18만 4317명) 수능 이후 가장 많아 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관건으로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됐다. 최 위원장은 “킬러문항은 완전히 제외하려고 노력했고 수능 출제점검위원회의 확인을 받았다. 준킬러문항도 충분히 걸러졌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역은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한병훈(천안중앙고 교사) EBS 국어 대표강사는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9월 모의평가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했다. 수학 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공통·선택과목에서 한두 개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돼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 체제로 치러진 네 번째 수능이다. 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다음달 6일 학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한다.
  • ‘뒤늦은 의원직 상실형’… 윤미향, ‘후원금 횡령’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뒤늦은 의원직 상실형’… 윤미향, ‘후원금 횡령’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60) 전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14일 유죄를 확정했다. 검찰이 윤 전 의원을 기소한 지 4년 2개월만이다. 21대 국회의원이었던 윤 전 의원은 임기를 시작한 직후 기소됐고 이날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이미 4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난 상황이다. 너무 ‘늦은 단죄’가 이뤄지면서 사법부의 ‘재판 지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유죄 판단에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윤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지 4개월여만이다. 윤 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허위로 받거나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후원금과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 등도 받았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가 2020년 5월 “정의연이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쓰지 않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기소로 이어졌다. 윤 전 의원 사건은 1심부터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재판 초기엔 윤 전 의원이 ‘수사 기록이 방대해 열람에 시간이 걸린다’며 재판 연기를 요청해 한 달간 공회전했다. 이후에도 재판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열리면서 재판이 늘어졌고, 기소 후 11개월 만인 2021년 8월에야 첫 공판이 열렸다. 본안 심리도 더디게 진행되면서 재판에 넘겨진 지 2년 5개월 만인 지난해 2월에서야 벌금 1500만원의 1심 선고가 나왔다.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 깨졌다. 항소심은 1심과 달리 후원금 횡령액을 7985만원으로 상향하고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 명목으로 1억 2967만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윤 전 의원에 대한 형량도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형으로 높아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은 임기 중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항소심 선고는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나왔지만 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또 1년 2개월이 소요됐다. 그 사이 윤 전 의원은 의원 임기를 마쳤다. 사법부의 재판 지연은 윤 전 의원뿐만이 아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8개월이 지나서야 당선무효형(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임기를 상당 기간 채울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1심 선고가 이뤄진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3년 10개월이 걸렸고, 당사자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이미 4년 임기를 모두 마쳤다. 법원도 지난해 12월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재판 지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범죄 이어 횡령 혐의까지…“김가네 점주들 어쩌나”

    성범죄 이어 횡령 혐의까지…“김가네 점주들 어쩌나”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성폭력 혐의에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폭력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의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하는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김 회장이 자사 여직원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경찰은 김 회장이 성폭력 합의금을 지급하기 위해 회삿돈을 빼돌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회식에서 만취한 여직원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유사 강간한 혐의(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강권한 후, 과음한 여직원 A씨가 만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저항하지 못하는 상태의 A씨를 상대로 유사 강간·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김 회장은 이후에도 A씨에게 지속해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했고,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씨는 1년여간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너리스크’ 위기…“점주들은 무슨 죄”유명 프랜차이즈 회장의 성범죄 의혹이 터지면서 김가네가 ‘오너리스크’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김 회장의 사건을 계기로 김가네 가맹점주들이 타격을 입는 게 아니냐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한 자영업자는 “프랜차이즈 이미지가 훼손됐다. 점주들 생각은 안 하냐”며 김 회장을 성토했다. “점주들은 무슨 죄냐”, “점주들 목소리를 들어달라” 등의 댓글도 달렸다. 김가네는 현재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가네 공식 인스타그램은 게시물에 대한 댓글창을 닫은 상태다.
  • 대구·부산,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각 지역 의원 관련법안 발의

    대구·부산,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각 지역 의원 관련법안 발의

    대구와 부산이 서울에 있는 국책은행 본점 쟁탈전에 나섰다. 각 지역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책은행 본점 유치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14일 전국 지자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IBK기업은행 본점의 대구 이전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대구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동참했다. 현행법에는 ‘중소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돼 있다. 개정안은 본점 위치를 ‘서울특별시’에서 ‘대구광역시’로 수정한 게 핵심이다. 신용보증기금도 2014년 대구로 이전한 만큼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 등의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 본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은행 유치 태스크포스(TK)를 설치했고, 홍 시장이 직접 국민의힘 지도부에 이와 관련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구는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비율이 99.94%에 달한다. 중소기업 종사자 수도 76만7648명으로 비율이 93.55%에 달해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산시는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의 본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책금융기관 집적화로 부산 금융허브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에 산업은행은 9월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산에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본점 이전에 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지만, 산업은행 노조가 ‘불법 조직개편’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현행법상 서울특별시로 규정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위치를 부산광역시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달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 패키지 법안’을 발의해 기업은행까지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김성희 교수, DGIST 창립 20주년 기념 ‘대학 혁신 포럼: Out of the BOX’ 성공적으로 개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김성희 교수, DGIST 창립 20주년 기념 ‘대학 혁신 포럼: Out of the BOX’ 성공적으로 개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김성희 교수(Voices from Oxford 대표)가 총괄 기획한 ‘대학 혁신 포럼: Out of the BOX’가 지난 9월 10일 DGIST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미래 대학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대학 혁신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세계 유수 대학의 혁신 리더들이 참석해 교육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주요 연사로는 옥스퍼드대학교 차스 바운트라 혁신 부총장, 미네르바대학교 마이크 매기 총장, 태재대학교 염재호 총장 등이 참석하여 각자의 대학이 추구하는 혁신 전략과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옥스퍼드대학교는 혁신적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학이 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으로 혁신을 추구해야 함을 역설했다. 미네르바대학교는 물리적 캠퍼스가 없는 혁신적 교육 모델과 세계적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태재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캠퍼스를 운영하며, 모든 학생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등 파격적인 교육 시스템을 선보였다. 포럼에 참석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강혜경 교수는 현장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교육 혁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각 대학의 혁신 전략을 들으며 세계 대학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교육 리더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미래 대학의 역할과 생존 전략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논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포럼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의미있는 건배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올해 심의통과 0건…공급절벽 다가와”

    박승진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올해 심의통과 0건…공급절벽 다가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실을 향해 청년안심주택 사업의 공급물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안심주택은 지난 2020년 역세권 청년주택이란 이름으로 공급이 시작된 이래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총 1만 8004호가 공급됐는데, 2022년까지는 공급물량이 늘었으나, 이후 급감해 2024년 공급물량은 2022년의 절반에 불과하다. 더 큰 문제는 향후 청년안심주택 공급물량이 되는 통합심의 통과건수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2건에 불과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는 0건이다. 심의 통과 후 입주까지 4~5년이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존 인허가 물량을 끝으로 앞으로 공급될 물량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애초 2026년까지 청년안심주택 공급목표를 6만 5000호라고 했으나 2030년까지 5만 5000호를 추가, 총 12만호 공급목표를 제시했었다. 새롭게 추가된 대상지인 간선도로변 50m 이내에는 2030년까지 3만 5000호를 공급하겠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작년 청년안심주택 대상지를 간선도로변으로 확대하며 3만 5000호 공급을 서울시는 자신했었다”며 “현재 상황이라면 2030년까지 기존 인허가 사업지 포함하여 4만 3000호(셰어 포함)만 공급할 수 있어, 서울시가 자신했던 공급물량을 달성하기는 불가능하다. 간선도로변 청년안심주택은 한 세대도 공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PF사업이 부진한 결과라고 환경 탓만 하고 있으나, 이런 상황은 작년에도 충분히 예견이 가능했었다”며 “결국 서울시가 발표한 공급물량은 청년들을 희망고문 하는 꿈의 숫자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현실적인 계획과 대응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택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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