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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골프 이벤트 연계한 ‘누트라코스 액티브배 직장인 골프대첩’ 개최

    쇼골프 이벤트 연계한 ‘누트라코스 액티브배 직장인 골프대첩’ 개최

    ‘직장인 골프 대항전’으로 주목… 체험단 이벤트 진행결승 진출팀, 박결·김민주 프로와의 라운딩 특전 프리미엄 아미노산 브랜드 누트라코스(NUTRAKOS)가 전국 직장인을 위한 특별한 골프 대회 ‘누트라코스 액티브배 직장인 골프대첩’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쇼골프’(SHOWGOLF)의 체험단 이벤트와 연계해 직장인 골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누트라코스의 신제품 ‘액티브 데일리 엑셀러레이터샷’ 출시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골프 대회는 단순한 골프 이벤트를 넘어 기업 간 자존심을 건 ‘직장인 골프 대항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력과 팀워크, 그리고 기업의 명예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골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는 게 쇼골프의 설명이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접수는 하루 만에 1차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되며 직장인 골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예선은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9월 14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특히 결승 진출팀에게는 누트라코스 공식 앰배서더 KLPGA 프로 박결, 김민주 선수와의 프라이빗 라운딩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카이브컴퍼니 소속 김가형 프로와 공동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골프와 제품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쇼골프를 통해 연계된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현장에는 공태현, 문정현, 김서영 등 인기 미디어 골프 프로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와 팀을 이뤄 직접 멘토링 레슨을 제공한다. 다양한 현장 미션도 진행돼 다채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 대회의 중심이 되는 신제품 ‘액티브’는 10종 아미노산과 SMC 복합 배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회복 솔루션이다. TCA 회로 활성화를 통해 집중력 향상과 체력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며, 고강도 골프 라운드는 물론 일상 속 에너지 리셋이 필요한 순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행사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엑스골프(XGOLF)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 누트라코스 공식 홈페이지, 김가형 프로 인스타그램, 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단위로 가능하며,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직장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 여성가족부·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여성가족부·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무회계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무와 회계의 기초 이론부터 실습 중심의 정보처리 능력, 실무 세무 교육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은 물론,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멀티역량인재’ 육성을 지향한다. 모집 대상은 취업 의지가 확고한 미취업 여성으로 관련 전공 또는 유관 교육 이수자, 컴퓨터 활용 능력 보유자, 30~40대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기간은 2025년 7월 3일(목)부터 9월 18일(목)까지 총 55일간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 총 220시간이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는 전산회계 2급 및 1급, FAT 자격 대비 수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세무사 직강으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세무 교육과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엑셀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촉진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2025년 6월 25일(수) 오후 2시에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열리는 직종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설명회 참석을 위한 사전 예약은 필수다. 설명회 이후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이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다. 직업훈련 참가신청서와 증명사진이 부착된 이력서를 지참해야 한다. 2024년 기준, 해당 과정의 수료자 중 81%가 세무사무소 등 관련 업종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도 실무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여성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 바다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어패류 생식 주의

    경기 바다서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어패류 생식 주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0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2023년보다 약 한 달 정도, 2024년보다는 1주일 정도 늦게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6월에 발생해 8~9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해수가 닿으면 감염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경기도 감염 사례는 2022년 13명, 2023년 9명, 2024년 16명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는 부종, 발진, 괴사성 병변 등이 생길 수 있다.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때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염도 1~3%의 해수에서 증식하는 호염성 세균이므로, 어패류를 먹을 때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물놀이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종섭 수인성질환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어패류 반드시 익혀 먹기, 조리 시 장갑 착용,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등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강동벼룩시장’서 물품 나누고 기부도 늘린다

    ‘강동벼룩시장’서 물품 나누고 기부도 늘린다

    서울 강동구는 오는 21일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올해 첫 ‘강동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강동벼룩시장은 올해로 19년째 이어 온 강동구 대표 나눔장터로 구와 여성단체협의회가 민관 협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벼룩시장은 이달 행사를 시작으로 9월 20일과 10월 25일에 각각 예정돼 있다. 기상 악화 시에는 다음주로 연기된다.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구민 판매마당, 지역 단체 및 기관들이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민 판매 장터의 주요 판매 물품은 집에서 사용하던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장난감, 도서, 문구류 등으로 다양하다. 벼룩시장이 끝난 후 판매 참여자들은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 판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벼룩시장이 개장하는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화요일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자는 개장 당일 오전 9시부터 자리표를 배부받고 장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빈자리가 발생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 KAI, 필리핀에 ‘FA-50’ 12대 수출

    KAI, 필리핀에 ‘FA-50’ 12대 수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에 FA-50 전투기 12대를 추가 수출했다. 계약 규모는 약 1조원으로 KAI가 수출한 다목적 전투기는 총 150대에 이른다. KAI는 지난 3일(현지시간) 필리핀 국방부와 FA-50PH 전투기 12대를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 군수 지원을 포함해 약 7억 달러(9753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필리핀에 FA-50PH 전투기 총 24대를 납품하게 됐다. 앞서 필리핀 국방부는 2014년 FA-50PH 전투기 12대를 도입한 바 있다. 필리핀의 FA-50PH 전투기는 2017년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발발한 마라위 전투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FA-50은 KAI의 대표 수출 기종이다. KAI는 2022년 폴란드에 FA-50PL 전투기 48대, 2023년 말레이시아에 FA-50M 전투기 18대를 납품하는 등 대규모 수주를 이어갔다. 이번 수주로 KAI의 전투기 수출 총실적은 150대, 총수주액은 85억 달러를 달성했다. KAI는 이번에 추가 공급할 FA-50 전투기에 공중 급유 기능을 넣어 항속거리를 늘리고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장착해 탐지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AESA는 안테나에 배열된 수천개의 레이저 모듈들이 적을 탐지하는 레이더로, 탐색 속도와 정확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또 KAI는 지난해 12월 필리핀과 수출 항공기 최초로 성능 기반 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해 수출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강구영 KAI 사장은 새 정부 첫날인 이날 KAI의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사의를 표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차기 사장이 선임되는 대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강 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 “전쟁입니다” 문자 보낸 핵심 참모… 업무든 인사든 그를 통해야 [이재명의 사람들]

    “전쟁입니다” 문자 보낸 핵심 참모… 업무든 인사든 그를 통해야 [이재명의 사람들]

    강성운동권·전투적 시민운동 거쳐李경기지사 때 비서관직 맡아 활약출석 요구서 문자 보도로 관심집중“李 신뢰 커 어떤 일이든 그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그림자 보좌관’, ‘선대위의 CP(치프 프로듀서).’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총무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현지 보좌관에 대해 그와 함께 일해 본 이들은 이같이 평가한다. 대학 시절 강성 운동권에서 졸업 후 전투적인 시민운동가를 거쳐 경기 성남 시절부터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그는 지금의 이 대통령을 만들어 낸 핵심 측근으로 평가받는다. 50대 초반으로 알려진 김 보좌관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30년 가까이 됐다고 한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직후인 1998년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설립을 주도해 3년째 운영되고 있던 성남시민모임에 합류했다. 이어 2001년부터는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김 보좌관은 시민운동에 진심인 인물로 알려졌다. 성남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응급의료센터 부재와 관련해 성남시립병원추진위원회 사무국장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김 보좌관이 학창 시절부터 꽤 강성 학생 운동을 해서 그 경기 지역 운동권에서는 유명했다”고 전했다. 시민운동의 한계를 토로한 적도 있다. 2004년 한 비영리단체 인터뷰에선 “개인적인 고민은 시민모임이 10년 이후에 또 가야 하나. 우리 몫을 다하고 시민모임이 없어지는 상황이 돼야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했다. 열혈 시민운동가였던 김 보좌관이 인생의 방향을 바꾼 건 이 대통령이 2010년 6월 처음 성남시장에 당선됐을 때 인수위원회 격인 민선 5기 ‘시민이 행복한 성남 기획위원회’에서 간사를 맡으면서부터로 보인다. 이후 김 보좌관은 성남시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민관 협력기구인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성남의제21)에서 2011년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김 보좌관이 이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업무를 시작한 건 2018년 이 대통령이 당시 경기지사로 당선되면서 비서관직을 맡았을 때부터로 전해진다. 언론에 본격 등장한 것은 이 대통령이 2022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하면서다. 당시 이재명 의원실에 보좌관으로 정식 등록하면서 그의 존재가 공개됐다. 2022년 9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시 민주당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김 보좌관이 보낸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읽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찍히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심복인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된 뒤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대통령과의 접촉이 제한되면서 김 보좌관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전해진다. 김 보좌관은 이번 대선 선대위에서 공식 직함을 맡진 않았지만 캠프 관계자들에게는 총책임자라는 의미에서 ‘CP’라고 불리며 모든 업무와 인사의 중심에 있었다. 한 민주당 보좌진은 “대통령의 신뢰가 커서 어떤 일이든 그를 통하지 않고 이뤄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 트럼프 별장 담 넘은 美 20대 남성…“손녀와 결혼하러 왔다” 황당 해명

    트럼프 별장 담 넘은 美 20대 남성…“손녀와 결혼하러 왔다” 황당 해명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에 불법 침입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그저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와 결혼하기 위해 담을 넘었을 뿐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한 남성은 즉각 교도소에 수감됐다. NBC 방송 등 현지언론은 4일(현지시간) 앤서니 토머스 레이예스(23)라는 이름의 텍사스주 어빙 출신 남성이 마러라고 리조트를 불법 침입했다가 비밀경호국(SSD) 요원들에게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SSD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 용의자(레이예스)가 경계 울타리를 넘은 뒤 경보가 울려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레이예스는 이후 텍사스 팜비치 경찰에 인계됐으며 조사를 받고 불법 침입 혐의로 기소됐다. 레이예스는 경찰에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카이와 결혼하기 위해 담을 넘었을 뿐이라면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카이(18)는 트럼프 대통령이 애지중지하는 손녀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카이는 올 가을 마이애미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 골프 유망주로도 알려져 있으며 프로 골프 선수로 전향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남성이 마러라고 담을 넘은 날 카이는 바하마에서 가족, 친구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 있었다고 알려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레이예스는 팜비치 카운티 교도소에 갇혀 있다. 그의 보석금은 처음에 1000달러(약 136만원)였으나 이내 5만 달러(약 6800만원)로 바뀌었다. 그가 지난해 마지막 날에도 마러라고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고받은 기록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에는 라이언 라우스라는 남성이 총기를 소지한 채 마러라고에 무단 침입해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라우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대통령 암살을 암시하는 편지 등이 발견돼 혐의가 짙어졌고, 올해 말 재판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 수하물에서 독사 44마리 우글우글…‘밀수허브’ 된 뭄바이 공항 근황 [여기는 동남아]

    수하물에서 독사 44마리 우글우글…‘밀수허브’ 된 뭄바이 공항 근황 [여기는 동남아]

    태국에서 인도로 향하던 승객이 수하물에 맹독성 뱀과 거북이 등 희귀 파충류 수십 마리를 숨겨 이동하려다 적발됐다. 최근 인도 뭄바이 공항에서 야생동물을 가져오거나 가지고 나가다 세관에 걸리는 일이 잦아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뭄바이 세관은 인도 승객의 위탁 수하물에서 인도네시아산 핏바이퍼(살모사) 44마리, 거미꼬리뿔살모사 3마리, 아시아산 잎거북 5마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승객은 동물 밀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파충류들을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수하물 속에 감춰 밀반입을 시도했으나, 공항 세관의 검문에 적발됐다. 압수된 동물들은 현재 뭄바이 비쿨라 동물원에서 보호 중으로, 추후 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최근 뭄바이 공항에서는 유사한 동물 밀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뭄바이 공항에서 태국발 항공편을 이용한 또 다른 승객이 멸종위기종인 시아망 긴팔원숭이(Siamang Gibbons) 5마리를 플라스틱 상자에 감춰 밀수하다가 적발됐다. 이 원숭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의 숲에 서식하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2마리 거북이를 들여오던 승객이 적발됐고, 10월에는 부리에 뿔이 달린 혼빌 새 4마리, 9월에는 악어과 동물인 카이만 새끼 5마리를 밀수하려던 승객이 체포되기도 했다. 인도 세관 관계자는 “야생동물 밀수는 단순한 밀입국 문제가 아닌 국제 생태계와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특히 태국 등 동남아 노선을 통한 생물 밀반입 시도에 대해 단속과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앱’ 켜고 북한산 걸으면 추첨 통해 선물!…강북구, 내달까지 ‘모바일 걷기 챌린지’

    ‘앱’ 켜고 북한산 걸으면 추첨 통해 선물!…강북구, 내달까지 ‘모바일 걷기 챌린지’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챌린지는 북한산 둘레길 1구간(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된다. 코스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해 솔밭근린공원 상단까지 총 2.1㎞ 구간이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걷기 챌린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구는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가올 하반기에도 챌린지를 추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백년시장~우이천 구간을 비롯해 11월에는 북한산 둘레길, 12월에는 북서울 꿈의숲 둘레길에서 진행했다. 당시 챌린지에 참가했던 한 구민은 “평소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간단히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상품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자연을 느끼며 걷는 재미가 있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실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코스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별장 침입한 美 20대 남성 체포…“트럼프 손녀와 결혼하려고”

    트럼프 별장 침입한 美 20대 남성 체포…“트럼프 손녀와 결혼하려고”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별장에 불법 침입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그저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와 결혼하기 위해 담을 넘었을 뿐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한 남성은 즉각 교도소에 수감됐다. NBC 방송 등 현지언론은 4일(현지시간) 앤서니 토머스 레이예스(23)라는 이름의 텍사스주 어빙 출신 남성이 마러라고 리조트를 불법 침입했다가 비밀경호국(SSD) 요원들에게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SSD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 용의자(레이예스)가 경계 울타리를 넘은 뒤 경보가 울려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레이예스는 이후 텍사스 팜비치 경찰에 인계됐으며 조사를 받고 불법 침입 혐의로 기소됐다. 레이예스는 경찰에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카이와 결혼하기 위해 담을 넘었을 뿐이라면서 무죄를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카이(18)는 트럼프 대통령이 애지중지하는 손녀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카이는 올 가을 마이애미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 골프 유망주로도 알려져 있으며 프로 골프 선수로 전향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남성이 마러라고 담을 넘은 날 카이는 바하마에서 가족, 친구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 있었다고 알려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레이예스는 팜비치 카운티 교도소에 갇혀 있다. 그의 보석금은 처음에 1000달러(약 136만원)였으나 이내 5만 달러(약 6800만원)로 바뀌었다. 그가 지난해 마지막 날에도 마러라고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고받은 기록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에는 라이언 라우스라는 남성이 총기를 소지한 채 마러라고에 무단 침입해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라우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대통령 암살을 암시하는 편지 등이 발견돼 혐의가 짙어졌고, 올해 말 재판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 21세기 첫 민간인 국방장관 탄생 임박…‘육사 軍피아’ 청산하나

    21세기 첫 민간인 국방장관 탄생 임박…‘육사 軍피아’ 청산하나

    “국방부 장관도 민간인으로 보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지난달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문민 출신 국방부 장관 임명, 군 정보기관 개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고강도 국방개혁을 예고했다. 국방개혁 핵심 공약으로는 ‘국방 문민화’가 꼽힌다. 군 고위 장성 출신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하던 관행을 깨고 문민 출신 장관을 임명하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문민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민간인 국방장관의 명맥은 과거 이승만 정부 3명(이범석·신성모·이기붕), 장면 정부 2명(권중돈·현석호)을 끝으로 60년 넘게 끊긴 상태다.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부터는 예외 없이 대장 혹은 중장 출신이 국방장관 자리를 독식했다. 헌법상 현역 군인은 국무위원인 국방장관을 맡을 수 없으니, 오전에 전역하고 오후에 예비역 신분으로 곧장 장관에 취임하는 사례도 빈번했다. 국방개혁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방장관 서욱(육사 41기·예비역 대장)조차 2020년 9월 18일 오전 육군참모총장에서 전역하고 그날 오후 장관에 취임했다. 국방장관이 ‘양복 입은 군인’이라 불리는 이유다. 특히 군내 ‘파워 엘리트’ 집단인 육군사관학교 출신 고위 장성이 주로 국방장관 자리를 꿰찼다. 역대 국방장관 50명 중 26명이 육사 출신이었다. 분단국가의 특수성이 고려된 인사였지만, 관행처럼 굳어진 육사 쏠림 현상은 치명적 폐단을 낳았다. 12·3 비상계엄 사태 때는 김용현 국방장관(육사 38기·예비역 중장)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육사 41기·예비역 소장)을 필두로 현역·예비역 가릴 것 없이 ‘육사’로 묶인 군내 사조직, 이른바 ‘군피아’가 각 단계에 촘촘히 개입했다. 당시 김 장관이 박안수(육사 46기·대장) 육군 참모총장, 곽종근(육사 47기·중장) 특수전사령관, 이진우(육사 48기·중장)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육사 48기·중장), 문상호(육사 50기·소장) 국군정보사령관 등 육사 후배와 휘하 부대를 동원해 계엄을 실행했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은 민간인 국방장관 임명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민간인 국방장관이 임명되면, 1961년 현석호 전 장관 이후 64년 만에 민간인이 국방부 수장을 맡게 된다. 21세기 첫 민간인 국방장관이 탄생하는 셈이다. 문민 출신 국방장관 후보로는 5선 의원으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과 국방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박재민(차관·이하 국방부 전직), 이남우(인사복지실장), 김정섭(기획조정실장) 등이 꼽힌다. 4성 장군 출신으로 한미연합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민주당 의원도 물망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야전 경험 미비 등으로 인한 민간인 국방장관의 조직 장악력을 우려한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차관이나 그 이하는 군령 담당과 군정 담당으로 나눠서 군령 담당은 현역이 맡고, 군정 담당은 적당히 중간쯤 섞어서 융통성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군 장성 출신이 사실상 독식한 방사청장과 병무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기품원장 등 군 관련 기관의 수장도 문민 출신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은 계엄에 관여한 국군방첩사령부,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 등의 임무와 역할을 재편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이중 방첩 및 보안뿐 아니라 신원조사와 정보수집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막강한 힘을 가진 방첩사가 핵심 개혁 대상으로 꼽힌다. 방첩 등 핵심 기능만 남기고 그 외 업무는 다른 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육·해·공군의 이기주의 극복 및 합동성 강화를 위해 단계별로 군 교육기관의 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예 장교를 육성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을 점진적으로 합쳐, 통합 사관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벌써 124만명 몰려... 인근 상권도 ‘방긋’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벌써 124만명 몰려... 인근 상권도 ‘방긋’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125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장 주변 상권도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박람회 개최 전후 각 1주일간(5월 14~28일) 행사가 열린 보라매공원 인근 동작구·관악구 주요 상권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금액과 건수 모두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신한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지역은 보라매공원 출입구 인근 발달상권(보라매공원 동문 인근) 1곳과 신대방역(남문), 신길6동(정문), 신림동별빛거리 등 골목상권 3곳이다. 박람회 개최 후 1주일간 대상 지역의 신용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하루 6억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최 전 1주일간 하루 평균 결제금액(5억 6700만원)보다 약 20% 증가한 액수다.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늘었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박람회 개최 전 2만 7635건에서 개최 후 3만 2286건으로 약 17% 증가했다. 이 지역의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개최 전 5831명에서 개최 후 8152명으로 40%가량 늘었다. 시는 동작구·관악구,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할인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시와 동작구는 박람회와 연계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총 50억원 규모로 특별발행한다. 우선 4일 30억원을 발행하고 나머지 20억원은 9월 1일 발행한다. 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 신대방1·2동, 대방동, 상도3동 등 박람회장 인근 상점가 2200여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박람회 누적 관람객은 124만 7286명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문화와 휴식, 경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심형 축제 모델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소상공인, 지역경제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북구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해 교통혼잡 개선

    울산시, 북구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해 교통혼잡 개선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을 빚는 울산 북구 아산로의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아산로는 2023년 염포산 터널 무료화를 기점으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기존 2만 8367대에서 3만 3509대로 급증했다. 특히 출퇴근 때는 시간당 3545∼4188대로 통행량이 15.4% 증가해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출퇴근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로 시설과 신호체계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현대자동차 해안문 앞 기존 좌회전 차로를 폐지하고, 인근 성내삼거리에 유턴 신호를 추가한다. 또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앞에 신규 교차로를 설치해, 진입 동선을 분산하고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교차로 통행 흐름을 고려해 신호체계도 전면 재정비한다. 이번 공사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려고 일부 구간 야간 공사로 진행한다.
  •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1.0% 전망… 3개월 만에 또 0.5%P 낮춰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1.0% 전망… 3개월 만에 또 0.5%P 낮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낮췄다. 내수 위축을 부추긴 정치 불확실성이 6·3 조기 대선 이후 완화되지만 관세 전쟁이 한국 경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OECD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성장률을 지난 3월보다 0.5% 포인트 낮춘 1.0%로 전망했다.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미국(0.6% 포인트) 다음으로 하향폭이 컸다. OECD는 지난해 9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2%, 12월 2.1%로 제시했다. 하지만 관세전쟁이 본격화한 올해 3월 1.5%로 0.6% 포인트 낮춘 데 이어 이번에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는 이미 약화한 내수에 충격을 줬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감소에 영향을 줬다”며 “탄핵이 소비자·기업 신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관세와 국제 무역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아진 관세와 경제 불확실성이 수출 성장에 제동을 걸고, 기업 투자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주요 교역국의 경기 둔화 장기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추가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나마 OECD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후한 편이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은 기존보다 0.7% 포인트 내린 0.8%로 수정했다. 지난달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도 0.8% 포인트 낮춘 0.8%로 전망했다. 지난달 30일 블룸버그 조사 결과 국내외 41개 기관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분포는 0.3∼2.2%, 평균 0.99% 수준으로 집계됐다. OECD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3월 전망 때와 같은 2.2%로 유지했다.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은 목표치(2.0%)에 근접한 2.1%, 내년은 2.0%로 예측했다. OECD는 경기 부양을 위해 한국 정부가 단기적인 재정 지원(추가경정예산)과 ‘지속 가능한 장기 재정운용체계’를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내수 부진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 3월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2.9%로 전망됐다. 미국이 0.6% 포인트 떨어진 1.6%로 낙폭이 가장 컸다. 일본(1.1→0.7%), 중국(4.8→4.7%)도 하향 조정됐다. OECD는 ▲무역장벽 강화 또는 급격한 변화 ▲인플레이션 압력 장기화 ▲위험자산 재조정 과정에서 금융시장 불안 촉발 우려 등을 하방요인으로 꼽았다.
  • 선거운동 내내 종교계·소외계층 두루 접촉하며 ‘물밑 내조’

    선거운동 내내 종교계·소외계층 두루 접촉하며 ‘물밑 내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 종교계와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물밑 내조’에 전념했던 김 여사가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공개 행보에 나설 수 있어서다. 1966년 9월 12일 서울에서 태어난 김 여사는 서울 선화예고 출신으로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입학했다. 이 당선인과의 인연은 김 여사가 대학을 갓 졸업한 1990년 상대를 모르고 나간 소개팅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봤을 때부터 결혼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 당선인은 만난 지 1년도 되지 않아 김 여사에게 청혼을 하면서 둘은 1991년 3월 30일 결혼했다. 김 여사는 이후 인터뷰에서 “이 사람과 포장마차를 해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어 청혼을 승낙했다고 밝혔다. 결혼 이후 김 여사는 이 당선인과 함께 경기 성남에 있는 주공아파트에 터를 잡았다. 신혼 살림을 차리자마자 연년생 형제인 동호·윤호씨를 낳고 전업주부의 삶을 살았다. 이 당선인이 결혼 이후 경기 이천과 광주광역시를 오가며 노동자들에게 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등 노동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김 여사는 집안 살림을 전담하게 된다. 김 여사가 이 당선인의 배우자로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이 당선인의 성남시장 재선 무렵이다. 부부의 날을 맞아 이 당선인의 선거 유세에 동행했던 김 여사는 당시 인터뷰에서 “남편이 구치소에 수감된 뒤 집에 배달된 남편의 지갑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린 신문기사가 꾸깃꾸깃 나왔다”며 “질투가 날 정도로 성남과 성남시민을 사랑하는 남편”이라고 말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김 여사는 주부 경력을 활용해 자서전 ‘밥을 지어요’를 출간하고 ‘삼식이 이재명’의 소박한 이미지를 만드는 등 정치인의 배우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번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쉼 없이 종교계와 소외계층을 훑으며 민심을 듣는 ‘조용한 행보’에 집중했다. 김 여사가 앞으로도 민심을 청취하되 이 같은 ‘로키’ 행보를 이어 갈 것이란 관측이 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등을 거치며 배우자 리스크에 여론 반감이 커져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경우가 적지 않은 탓이다.
  • ‘유산 휴가’ 대신 ‘회복 휴가’…정부, 부정적 용어 바꾼다

    ‘유산 휴가’ 대신 ‘회복 휴가’…정부, 부정적 용어 바꾼다

    정부가 결혼, 출산, 육아 등과 관련해 부정적 인식이나 편견을 줄 수 있는 용어들을 바꾸기로 했다. 육아휴직이나 경력 단절 여성, 유·사산 휴가 등 일부 용어가 직장 내 눈치 문화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일 결혼·출산·육아 관련 용어들을 검토해 법령 용어 34개와 생활 용어 13개 등 총 47개를 정비 대상 용어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제13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한 ‘결혼·출산·육아 관련 부정적 용어 정비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정비 대상 용어 47개 중 32개는 대안 용어를 마련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은 ‘쉬고 온다’는 어감이 부정적이라 제도 활용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육아집중기간’, ‘육아몰입기간’, ‘아이돌봄기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사산 휴가’는 상실 경험을 상기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회복휴가’나 ‘마음돌봄휴가’로, ‘경력단절여성’은 ‘경력보유여성’ 등으로 바꾸자는 방안이 나왔다. 또 정상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혼외자’는 ‘출생 자녀’나 ‘자녀’로, ‘미숙아’는 서투르고 부족하다는 낙인감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른둥이’나 ‘조산아’로 교체를 제안했다. 이밖에 ▲산부인과(부인과)→여성의학(의료)과 ▲학부모→양육자 ▲치매→인지(저하)증 ▲성적 수치심→성적 불쾌감 ▲저출산→저출생 ▲혈족→생활공동체, 실질적 보호자 등도 정비 대상으로 꼽혔다. 생활 용어 부문에서는 가부장적 용어로 지적된 ‘친(외)할머니’를 ‘할머니’로, 주 양육자를 엄마로 제한하는 ‘유모차’는 ‘유아차’로 바꿔쓰자는 제안 등이 나왔다. 저출산위는 대안이 마련된 32개 용어에 대해 이달부터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직 대안이 없는 15개 용어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설문조사와 자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정비 대상 용어와 개선안을 확정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법령과 용어는 사회적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개선의 의미가 크다”며 “개선 과정에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세밀하게 추진하면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대안 용어 활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대표 축제에서 만나는 ‘약자와의 동행’

    서울 대표 축제에서 만나는 ‘약자와의 동행’

    서울시는 각종 축제 현장에서 시정 핵심 가치인 ‘약자동행’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약자 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등 6개 주요 축제의 부대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 위험군인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가족돌봄 청년, 경계선 지능인, 중도 입국 청소년 등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퀴즈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청년 자립 응원 토크 콘서트도 오는 7일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15일과 22일에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한강 잠수교와 반포 한강공원에서 교통·보행 약자의 입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보는 체험, 어르신 체험복을 입고 걸어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9월에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시민·약자·작가가 함께하는 협력 조각 작품 제작·전시와 서울광장에서 장애 이해 체험과 공연이 있다. 10∼11월에는 서울광장에서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이 만드는 공연, 노들섬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식 체험이 이어진다.
  • ‘삼성페이’ 출근길 3시간 동안 결제 먹통… 시민들 “실물 카드 없었으면 큰일 날 뻔”

    ‘삼성페이’ 출근길 3시간 동안 결제 먹통… 시민들 “실물 카드 없었으면 큰일 날 뻔”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결제 오류가 2일 오전 발생했다가 약 3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한국 성인 60% 이상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알려진 만큼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22분 삼성월렛 애플리케이션(앱) 공지사항을 통해 “카드 결제 및 등록 시도 시 오류가 발생하던 현상이 해소돼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전 7시쯤 이용자 불만을 인지했으며 이번 장애는 일부 카드사와의 전용선 네트워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구까지는 3시간 20여분이 소요됐다.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을 통해 신용카드와 각종 결제 수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부터 디지털 키, 탑승권, 티켓, 모바일 신분증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삼성월렛’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지난해 9월 통계에 따르면 간편결제 앱 중 삼성월렛의 사용률(중복 허용 기준)은 61.5%다. 이날 복구 전까지 지문 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 결제를 시도할 경우 ‘삼성월렛을 사용할 수 없음. 나중에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알림창이 뜨며 인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직장인 윤모(39)씨는 “출근 전에 커피를 사러 전문점에 들렀는데 결제창으로 넘어가지 않아 당황했다”며 “실물 카드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장애 발생 직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현행 규정상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는 서비스 장애 발생 시 10분 이내에 통신 재난·장애 발생 사실을 과기부에 보고해야 한다. 과기부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현장 조사 실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는 2023년에 결제 시도 시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해 결제가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가 앱을 삭제한 뒤 재설치하는 불편을 겪었다.
  • 왜 오르는지 모르겠네… 한 판 7000원 돌파 ‘계란값 미스터리’

    왜 오르는지 모르겠네… 한 판 7000원 돌파 ‘계란값 미스터리’

    지난겨울에 살처분된 닭 많지 않아정부, 계란 산지 가격 부풀리기 의심산란계협 “사육면적 기준 확대 원인” 계란 한 판 가격이 4년 만에 7000원을 넘어섰다. 원인 모를 계란값 고공 행진이 이어지면서 ‘에그플레이션’(계란+인플레이션)이 가속하는 모습이다. 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 특란 30구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7026원으로 두 달 전인 3월(6393원)보다 10% 올랐다. 5월 계란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계란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일 특란 10구 가격은 3876원으로 3월보다 20.7% 뛰었다. 문제는 원인이 오리무중이란 점이다. 올해 국내에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강하지 않았고, 사료값도 내렸다. 계란값이 급등했던 2021년에는 전체 산란계의 22.6%인 1671만 마리가 살처분됐지만, 지난겨울 살처분된 닭은 490만 마리에 그쳤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살처분이 많았을 때보다 산란계와 생산량이 많고, 소비 증가분으로도 가격 상승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부는 산지 가격이 부풀려졌다고 보고 있다. 대한산란계협회에서 정하는 기준가격은 농가와 도매인이 가격을 협상할 때 최저 가격이 된다.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데도 협회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기준가격을 30%가량 올렸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지난달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계란 산지 가격이 오를 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산란계협회는 산란계 사육면적 기준 확대 탓이라고 말한다. 축산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사육면적 기준이 1마리당 기존 0.05㎡에서 0.075㎡로 확대되면서 같은 면적에서 사육할 수 있는 마릿수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9월부터 농장에 새로 들어오는 산란계부터 적용된다”며 선을 그었다. 가공식품 가격이 연쇄 상승할 우려도 커졌다. 계란을 원료로 쓰는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어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계란 소비 동향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생산자 단체의 가격 고시 관행을 개선해 합리적인 가격 결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4년 전 지적받고도… 열차 내 실시간 영상 시스템 구축 안 했다

    [단독] 4년 전 지적받고도… 열차 내 실시간 영상 시스템 구축 안 했다

    2021년 서울시의회서 거론됐지만예산 등 문제로 송출 시스템 무산기관사 홀로 진압·대피까지 책임1인 승무제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도주 우려” 60대 남성 방화범 구속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지 않은 문제가 4년 전에도 지적을 받았던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28년차 베테랑 기관사와 침착하게 대응한 승객들의 기지로 대형 참사는 막았지만, ‘실시간 영상 전송 불가’ 문제와 혼자서 수천명에 달하는 승객의 안전과 지하철 운행까지 책임져야 하는 ‘1인 승무제’ 등은 과제로 남았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1년 9월 열린 서울시의회에서는 열차 내 CCTV가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관제센터에 전송되지 않아 역내 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긴급 상황을 오롯이 승객과 기관사에게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한 시의원은 김상범 당시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현재 지하철 내 CCTV가 달려 있지만 그게 영상으로는 송출이 안 되는 건가”라고 묻자 김 전 사장은 “안 된다”고 답했다. 이에 이 시의원은 “사고가 나면 실시간으로 대처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는 건 문제가 있지 않으냐”, “녹화만 되고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사장은 “관제센터에서 CCTV를 실시간으로 보려면 1~8호선 전체 기준으로 66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결국 예산 등의 문제로 열차 내 CCTV의 관제센터 송출 시스템은 구축되지 않았고 지난달 31일 화재 당시에도 관제센터는 5호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없었다. 열차 내 안전 관리자 부족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방화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5호선은 기관사 1명이 열차 운행, 승객 관리, 안내 방송을 도맡아 하는 1인 승무제로 운영된다. 2인 승무제는 기관사가 앞쪽에서 차량 운행을 맡고 차장이 뒤편에서 승하차와 안전 관리 등을 맡는다. 전력이 끊겨도 운영되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나 열차 내 비상 탈출을 위한 임시 발판·슬라이딩 장치 설치도 안전을 위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김정화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지하철은 차체가 높아 승객들이 빨리 대피하는 데 지체될 수밖에 없는 만큼 대피가 쉽도록 임시 발판 등을 갖춰 둬야 한다”고 했다. 김양수 송원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 교수도 “CCTV 실시간 송출 시스템을 확충하고 출퇴근 시간대만이라도 객실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 원모씨는 이날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이영광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원씨는 “대형 인명 사고를 낼 뻔했는데 할 말이 없나”라는 질문엔 “죄송하다”고 했다. 원씨의 쌍둥이 형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이날 법원 앞에서 “(동생은) 4년 전까지 택시 운전 일을 했고 최근 이혼소송에서 전 재산 7억 5000만원 중에 6억 8000만원을 위자료로 줘야 하는 결과가 나와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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