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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B 품은 초역세권… ‘공품아’ 눈길

    GTX-B 품은 초역세권… ‘공품아’ 눈길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조감도)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성공한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만큼 관심이 쏠린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고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자리한 ‘초품아’이며, 반경 1㎞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 등이 밀집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구월점) 등과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등도 가깝다. 이화어린이공원이 앞에 있는 ‘공품아’ 입지로도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1월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문의번호는 1551-1491.
  • 한옥보다 MICE… 전주의 미래 100년 대전환

    한옥보다 MICE… 전주의 미래 100년 대전환

    전북권 최초의 MICE 복합단지국제회의·창업·숙박 등 다기능3300억 생산 유발 등 파급효과전북 전주시가 MICE로 미래 100년을 여는 대전환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장기간 방치되던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북권 최초로 국제회의·전시·문화·창업·숙박·상업 기능을 모두 품은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전북과 전주 경제의 새로운 심장이 될 MICE 복합단지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회의가 전시관과 미술관으로 이어지고, 방문객은 호텔과 백화점을 이용하며 소비가 발생하는 구조다. 전주시는 MICE 클러스터를 동력 삼아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가 20여 년 만에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했다. 장기간 표류하던 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 8월 기반 시설 공사가 먼저 시작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공사는 9월 24일 첫 삽을 떴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전북권 최초의 대형 국제회의 전용 시설이다. 총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만 3000㎡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전시장 1만㎡와 옥외 다목적 광장 1만㎡, 2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회의실, 22개의 중소회의실 및 회의 공간이 들어선다. 주차 공간도 999면이 확보돼 대형 국제행사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전북에는 국제회의와 대형 전시를 개최할 시설이 없어 전국 규모 행사를 유치하기 어려웠으나 전주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국제행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주변에 개방형 광장과 녹지를 배치해 시설이 특정 행사에만 활용되는 폐쇄적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구성했다. 향후 조성될 상업·문화 인프라 및 인근 상권과 연계된다. 전주컨벤션센터 건립비는 민간이 2000억원, 전주시가 1000억원을 부담한다. 2028년 말 완공이 목표다. 주변에 조성될 호텔·백화점·문화시설까지 포함하면 전체 개발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전주 MICE 복합단지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투자 선도 지구로 지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70여 종의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최대 100억원의 국비 확보도 가능해졌다. 전주 MICE 복합단지는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전시·문화·숙박·상업 기능을 한곳에 집약한다. 이는 대규모 회의장을 확보하는 데 멈추지 않고, 방문객이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도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함이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367㎡ 규모로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주제전시관, 기획전시실, 몰입영상관 등이 들어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전주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전주시립미술관도 함께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조성된다. 기획전시실·상설전시실·어린이갤러리·수장고·교육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방문객들에게 전주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산업을 지원할 도시재생 거점시설 G-타운도 중요한 축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 600㎡ 규모로 조성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실증 스튜디오, AI 창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한 기업 입주 공간 등이 갖춰진다. 방문객 체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호텔과 백화점도 조성된다. 민간 사업자인 롯데쇼핑이 200실 이상 규모의 4성급 호텔과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백화점을 건립하고 있다. 전주 도심의 새로운 소비 중심축으로서 국제회의 참가자와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기능을 한다. MICE 복합단지 완공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전주시는 컨벤션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약 3314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6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더해, 콘텐츠·창업 생태계와 연계된 새로운 산업 기반도 형성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MICE 복합단지를 전주의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 전략으로 규정하고 회의와 전시, 문화와 쇼핑, 창업과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고 폭 상승… 최저 수준이 4%대로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고 폭 상승… 최저 수준이 4%대로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최저 수준이 4%대로 올라섰다. 코픽스가 3개월 연속 상승한 데다 은행들이 이를 즉각 대출금리에 반영하면서 연말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1%로 전월보다 0.24%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0.03% 포인트), 10월(0.05% 포인트)에 이어 연속 상승세이자 2022년 12월(0.36% 포인트)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평균 금리를 반영한 지표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 흐름 속에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달아 인상한 점이 코픽스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정기예금은 코픽스 산정 비중의 75~80%를 차지해 지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년 고정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11일 3.618%까지 오르며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3%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48%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되는 만큼, 은행권 변동금리는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91~5.31%에서 4.15~5.55%로 0.24% 포인트 인상되고,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67~5.07%에서 3.91~5.31%로 오른다. 우리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6개월) 역시 3.84~5.04%에서 4.08~5.28%로 상향 조정된다.
  • “반유대주의 방치해 참사”…호주, IS 연루 가능성 조사

    “반유대주의 방치해 참사”…호주, IS 연루 가능성 조사

    용의자 차에서 폭발물·깃발 발견과거 안보정보원 조사받은 전력최근 1년 유대인 공격만 1654건이스라엘 가자 침공 이후 급증세네타냐후·유대인협회 “정부 자초”호주 총리 “반유대 범죄 근절할 것” 호주 시드니 해변 유대인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자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16명으로 늘었다. 호주 당국은 이번 사건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나 이란 등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AP,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전날 시드니 본다이 해변의 유대교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는 사지드 아크람(50)과 나비드 아크람(24)이며 부자 관계로 확인됐다. 아버지 사지드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아들 나비드는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호주 당국은 이번 사건을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나비드는 2019년 IS 관련 테러 계획범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호주 국내 정보기관 호주안보정보원(ASIO)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공영 ABC방송은 용의자들의 차량에서 급조폭발물(IED)과 함께 IS 깃발 2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의 배경에는 최근 호주에서 확산한 반유대주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10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 이후 전세계적으로 반유대주의가 급증한 가운데 호주도 유대인 커뮤니티에 대한 공격이 잇따랐다. 호주유대인집행위원회(ECAJ)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발생한 반유대주의 사건은 1654건이다. 전년도 동기간(2062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울러 호주는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스라엘 측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호주 정부가 자초한 결과라며 맹비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연설에서 “암과 같은 반유대주의는 지도자들이 침묵할 때 더욱 확산한다”며 “당신들(호주 정부)은 자국에서 자라나는 암세포를 막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질병이 확산하도록 방치했고, 그 결과가 오늘 우리가 본 끔찍한 유대인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호주유대인협회 측도 “이번 사건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비극”이라며 “호주 정부는 그간 여러 차례 경고를 받았으나 유대인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지 못했다”고 했다. 호주 정부는 총기 규제법 개정 등 제도적 수습책 마련에 집중하며 이같은 참사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총기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어제 우리가 목격한 것은 순수한 악행이자 반유대주의 행위였다”며 전날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이어 “상처 입은 유대인 공동체를 감싸 안고 평범한 호주 국민들이 그들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반유대주의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 ‘붕괴 참사’ 광주시, 중대재해 처벌받나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인 광주시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경찰과 노동 당국 등에 따르면 광주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은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입찰과 업체 선정, 설계·시공 과정에서 광주시의 실질적인 통제 및 상시 관리·감독이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통상적인 법 적용은 사업주와 시공사가 우선 대상이나, 이번 사고는 7차례 설계 변경 및 예산 증액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발주처인 지자체의 묵인·상시 관리 소홀 등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광주대표도서관 원청업체인 구일종합건설을 비롯한 6개 업체 8곳을 압수수색하며 관계자 휴대전화와 공사 관련 서류를 확보,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사업비는 자재비 상승, 공기 지연 등으로 애초 392억 원에서 516억 6300만 원으로 증액된 상태다. 가설울타리 변경(2022년 9월), 상무소각장 연계(2024년 4월), 기초 변경(2025년 3월), 철근 이음 공법 변경(2025년 4월) 등 설계도 7차례나 바뀌었다. 법무법인 소리의 장경진 변호사는 “지자체가 공사 현장의 시설, 장비, 장소 등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배·운영·관리의 책임이 있는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제9조에 따르면 지자체는 단체장이 관리·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발생 시 징역 1년 이상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단체장도 처벌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시공사의 책임이 일반적이고 구일종합건설이 공사 전반을 수행·관리했다. 현장에는 안전을 감독하는 책임감리가 배치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23년 충북 청주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는 법 시행 이후 지자체장 대상 첫 사례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통일부, 한미 정례회의 하루 전 불참 선언… 불협화음 노출

    통일부, 한미 정례회의 하루 전 불참 선언… 불협화음 노출

    통일부 “필요시 별도로 美와 협의”전직 장관 6명, 외교 당국 비판 성명李, 19일 업무보고 때 정리할 수도대통령실 “대화방법 모색, 갈등 아냐”위성락, 오늘 방미해 핵잠 등 논의 한국과 미국의 대북 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정례적 공조회의가 16일 시작되는 가운데 통일부가 회의를 하루 앞두고 불참을 선언했다. 대북 정책 주도권을 놓고 부처 간 갈등이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하면서 정책 혼선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는 15일 “이번에 외교부가 진행하는 미측과의 협의는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후속 협의에 대한 내용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 간 외교현안 협의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통일부는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맹국으로서 필요시 국방정책은 국방부가, 외교정책은 외교부가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남북대화, 교류협력 등 대북정책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시 통일부가 별도로 미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그동안 공조회의 참여를 위해 외교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통일부 내부에서는 공조회의가 문재인 정권 때의 ‘한미 워킹그룹’을 답습하는 것 아니냔 우려가 컸다. 한미 워킹그룹은 남북 협력사업과 대북제재 면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2018년 9월 출범했지만 대북 사업이 미국의 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장애물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동원·정세현·이재정·조명균·김연철·이인영 등 진보 정부의 전직 통일부 장관 6명도 이날 성명을 내고 “과거 남북관계 역사에서 개성공단을 만들 때나 제재 완화를 검토할 때 외교부는 미국 정부보다 훨씬 더 부정적이고 보수적이었다”며 “전문성이 없고 남북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교부에 대북정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처 간 다른 목소리를 내면 대북 정책을 미국과 협의할 때 힘이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통일부가 요구하는 경제협력이나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 같은 의제가 양국 조율 과정에서 우선순위로 다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북미 대화가 시작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19일 외교부와 통일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정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과정, 답답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이라며 갈등론을 부인했다. 한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위 실장은 이번 방미에서 핵추진잠수함 등 한미 합의사항 이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이병헌, NYT 선정 ‘2025년 최고의 배우 10인’…리암 니슨과 어깨 나란히

    이병헌, NYT 선정 ‘2025년 최고의 배우 10인’…리암 니슨과 어깨 나란히

    배우 이병헌이 뉴욕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에서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영화에 출연한 뛰어난 배우 10인’(Great Performers)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 매거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이병헌의 연기가 국경과 언어를 가로질러 감정의 밀도와 인간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고 평가하며, 세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 배우로 주목했다. 매거진은 “연기의 본질은 감정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이라는 질문 아래 2025년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영화 속 배우 10인에게 사랑, 증오, 기쁨, 슬픔과 같은 원초적 감정을 어떻게 불러내는지를 물었다. 이병헌은 “연기할 때 나는 실제 삶을 떠올리지 않는다. 그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이야기 안에 완전히 들어가 있어야 한다. 대본을 처음 읽을 때는 생각조차 못 했던 감정이 촬영 중에 내 안에서 튀어나와서 놀랄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선정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총알 탄 사나이’의 리암 니슨, ‘루프맨’의 커스틴 던스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테야나 테일러 등 동시대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로 제83회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상태다. 이번 발표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26년 1월 11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지난 9월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하루아침에 실직한 만수가 사랑하는 가족과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의문의 도끼질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옴니버스 영화 ‘쓰리, 몬스터’(2004) 이후 11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극중 이병헌은 주인공 만수를 열연했다.
  • 4명 숨진 ‘광주 도서관’ 시공사, 5년 전에도 아파트 공사장서 사망 사고

    4명 숨진 ‘광주 도서관’ 시공사, 5년 전에도 아파트 공사장서 사망 사고

    건설 노동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시공사가 맡은 경기도 김포 공사 현장에서 5년 전에도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고용노동부의 ‘2021년 산업재해발생건수 공표’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2020년 2월 27일 구일종합건설과 남해종합건설이 원청으로 나선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9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사고 당시 사망자는 3층 높이 외벽에서 낙하물 방지망을 수정하는 작업 중 안전고리가 풀리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용노동부는 고소 작업 노동자의 안전 조치 여부 확인과 후속 조치를 하라며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앞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구일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은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 사고가 일어나 지하 1층~지상 1층에서 작업하던 하청 노동자 4명이 매몰돼 숨졌다. 당초 시공은 홍진건설과 구일종합건설이 공동으로 맡았으나 홍진건설이 올해 6월 자금난으로 시공을 포기하면서 9월부터 구일종합건설이 단독 시공했다.
  • 변동형 주담대 최저 4%대 올라서… 코픽스 3년 만에 최대폭 상승

    변동형 주담대 최저 4%대 올라서… 코픽스 3년 만에 최대폭 상승

    신규 코픽스 3개월 연속 오름세예금금리 인상 영향 지수 급등연말 차주 이자 부담 커질 듯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최저 수준이 4%대로 올라섰다. 코픽스가 3개월 연속 상승한 데다 은행들이 이를 즉각 대출금리에 반영하면서 연말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1%로 전월보다 0.24%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0.03% 포인트), 10월(0.05% 포인트)에 이어 연속 상승세이자 2022년 12월(0.36% 포인트)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평균 금리를 반영한 지표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 흐름 속에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달아 인상한 점이 코픽스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정기예금은 코픽스 산정 비중의 75~80%를 차지해 지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년 고정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는 지난 11일 3.618%까지 오르며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3%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했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48%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되는 만큼, 은행권 변동금리는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91~5.31%에서 4.15~5.55%로 0.24% 포인트 인상되고,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67~5.07%에서 3.91~5.31%로 오른다. 우리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6개월) 역시 3.84~5.04%에서 4.08~5.28%로 상향 조정된다.
  • “상상도 못 했다”…李 대선승리 연설, 美타임지 ‘올해 100대 사진’ [포착]

    “상상도 못 했다”…李 대선승리 연설, 美타임지 ‘올해 100대 사진’ [포착]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100대 사진’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승리 연설 당일 사진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올해의 100대 사진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6월 4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연설 준비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은 99번째로 명단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대선 투표일 다음 날인 이날 새벽 여의도 국회 앞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할 것”이라면서 사실상의 수락 연설을 한 바 있다. 촬영 기자 “니콘 Z9와 400㎜ 렌즈 사용” 뒷이야기 공개해당 사진을 촬영한 서울 주재 AFP통신 앤서니 월리스 기자는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올해의 사진 목록에 오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월리스 기자는 “경찰관이 보안 점검 중 방탄유리 옆을 지날 때 패널에 반사된 얼굴을 봤다. 이재명 후보가 같은 길을 지나갈 때 다시 한번 그 모습이 포착되기를 바라며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다음 날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사진 자체는 꽤 마음에 들었지만, 송고는 망설였다. 결국 용기 내 사진을 보냈고 반년이 지난 지금 타임지 선정 올해의 사진에 내 사진이 실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니콘 Z9 카메라와 400㎜ 렌즈로 촬영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푸틴, 트럼프와 역사적 알래스카 회담…화려한 외교무대 복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역사적 만남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사진 목록에서 38번째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8월 15일 옛 러시아 영토인 미국령 알래스카에서 전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계기로 만난 뒤 6년만의 회담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회담은 구체적인 합의 발표 없이 끝났지만,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특급 환대 속에 외교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를 통해 ‘왕따’ 신세였던 푸틴 대통령은 외교적 고립 탈피라는 최대의 실리를 챙겼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 요구가 대폭 반영된 28개 조항의 평화안을 우크라이나에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북·중·러 정상 한자리에…김정은 성공적 다자외교 데뷔 올해 9월 3일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북·중·러 정상의 사진도 44번째로 100대 사진 목록에 포함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베이징 톈안먼 망루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북·중·러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냉전 후 처음이었다. 김 위원장은 ‘정상국가’의 이미지를 꾀하면서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티파니♥’ 변요한, 차기작 확정…‘19금 560만’ 흥행 신화 재현할까

    ‘티파니♥’ 변요한, 차기작 확정…‘19금 560만’ 흥행 신화 재현할까

    배우 변요한이 전설적인 영화 시리즈 ‘타짜’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최근 공개 열애 소식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그가 본업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확정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는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변요한이 맡았다. 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노재원이 합류해 보다 젊고 감각적인 타짜들의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마무리다. 포커 비즈니스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거액이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맞붙는 이야기를 담는다. 연출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밀도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맡았다. 작품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성인 영화의 한 획을 그은 ‘타짜’ 시리즈의 귀환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06년 개봉한 조승우 주연의 영화 ‘타짜’ 1편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56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 ‘타짜: 신의 손(2014)’이 401만명, ‘타짜: 원 아이드 잭(2019)’이 222만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 잡았다. 변요한은 본능적으로 돈을 몰고 다니는 타고난 승부사 장태영 역을 맡아 1편이 선보인 묵직한 서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변요한이 시리즈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가 이번 작품의 최대 관전 요소다. 한편 변요한을 향한 관심은 작품 활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최근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영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들과도 인사를 나누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요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다”며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티파니에 대해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분”이라며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람을 만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변요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통 현안에 대해 최 의장과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최 의장은 “한국과 독일 모두 정치 지도자들이 단기적 인기보다 미래 세대를 위한 결정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재단이 세계 주요국에 사무소를 두고 우수 정책을 연구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활동은 그 비전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독일 본부를 중심으로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각국의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정치·사회 정책 연구재단이다.
  • “민원 불만” 고용노동부 장관실 찾아 방화 소동 50대 ‘징역 2년’

    “민원 불만” 고용노동부 장관실 찾아 방화 소동 50대 ‘징역 2년’

    지난 9월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장관실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민원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현존건조물방화예비·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9월 25일 오후 5시 54분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건물 6층 장관 비서실에 침입해 페트병에 담긴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원하는 대로 처리되지 않자 장관에게 항의하려고 휘발유 6L와 부탄가스 등을 챙겨 정부세종청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부세종청사 출입 검색대를 인근에 놓인 생수통을 지지대로 밟고 유리 난간을 넘는 방법으로 통과했다. 그는 직원을 겁주고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기까지 했으나 공무원 설득에 실제로 불을 붙이지는 않았다. A씨는 재판에서 방화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부장판사는 “방화용 점화 재료와 발화장치를 준비해 범행 장소에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는 등 불을 붙이기 전까지의 행위를 했다”며 “방화할 수 있는 위험을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 담양군, ‘대숲맑은 담양쌀’ 영국 수출길…초도 물량 선적

    담양군, ‘대숲맑은 담양쌀’ 영국 수출길…초도 물량 선적

    전남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담양RPC)’이 영국 외식·유통업체 트리스톤과 대숲맑은 담양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담양군과 담양RPC가 영국 업체 측과 연간 납품 계약을 맺은 이후 추진된 해외 판로 확대 노력의 첫 성과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 수상과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선정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유럽 시장 요구에 맞춘 GAP 인증 시설과 도정 시스템을 갖춘 담양군 통합RPC가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프랑스와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 경험에 최근 높아진 한식 선호 흐름이 더해지며 영국 공급 계약이 딸기 등 담양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밀리터리+]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밀리터리+]

    대만이 최초로 자제 제작한 잠수함이 해상 시험 중 또 고장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타이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잠수함 하이쿤(海鯤)이 두 번째 해상 시험 중 유압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X자형 함미 방향타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됐다고 보도했다. 시험 운항 중이던 하이쿤함이 고장을 일으킨 것은 지난 6월 26일. 당시 하이쿤함에 승선했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잠수함의 유압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 나서 X자 모양의 방향타가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면서 “승조원들이 방향타를 수동으로 조작해 잠수함을 돌려 항구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대만 해군 측은 “시제기 시험 목적은 문제점을 파악해 시스템 개선과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발생한 고장 처리 과정은 안전 기준 범위 내에 있었으며 항구로 돌아온 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하이쿤함 고장에 현지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대만 최초의 자체 제작 잠수함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인도 시기도 계속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쿤함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대만이 야심 차게 개발한 비대칭 전력의 정점이다. 수십 년 동안 대만은 신형 잠수함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중국의 외교적 압력으로 인해 어려워지자 방향을 돌려 자체 개발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쿤함은 디젤-전기 추진 방식으로 길이 80m, 배수량 2500~3000톤이며,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제작한 어뢰와 전투 장비 등을 탑재했다. 실제 대만의 노력은 결실을 보아 2023년 9월 28일 하이쿤함의 진수식이 국제조선공사(CSBC) 가오슝 공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당시 총통이었던 차이잉원도 참석해 자주국방을 역설했다. 애초 하이쿤함은 지난 9월까지 해상 테스트를 완료한 뒤 11월 말 대만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하이쿤함은 부상 시험은 마쳤으나 잠항 시험은 아직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도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은 해상 시험 과정에서 시스템과 기술적 결함이 계속 발견되기 때문이다. 앞서 대만 현지 언론은 하이쿤함 내부에 해수가 유입돼 주 엔진이 고장 났다고 보도했으나 조선소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잠수는 언제 해?…대만 최초 제작 ‘하이쿤 잠수함’ 시험 중 또 고장

    대만이 최초로 자제 제작한 잠수함이 해상 시험 중 또 고장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타이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잠수함 하이쿤(海鯤)이 두 번째 해상 시험 중 유압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X자형 함미 방향타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됐다고 보도했다. 시험 운항 중이던 하이쿤함이 고장을 일으킨 것은 지난 6월 26일. 당시 하이쿤함에 승선했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잠수함의 유압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 나서 X자 모양의 방향타가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면서 “승조원들이 방향타를 수동으로 조작해 잠수함을 돌려 항구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대만 해군 측은 “시제기 시험 목적은 문제점을 파악해 시스템 개선과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발생한 고장 처리 과정은 안전 기준 범위 내에 있었으며 항구로 돌아온 후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하이쿤함 고장에 현지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대만 최초의 자체 제작 잠수함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인도 시기도 계속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쿤함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대만이 야심 차게 개발한 비대칭 전력의 정점이다. 수십 년 동안 대만은 신형 잠수함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중국의 외교적 압력으로 인해 어려워지자 방향을 돌려 자체 개발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쿤함은 디젤-전기 추진 방식으로 길이 80m, 배수량 2500~3000톤이며,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제작한 어뢰와 전투 장비 등을 탑재했다. 실제 대만의 노력은 결실을 보아 2023년 9월 28일 하이쿤함의 진수식이 국제조선공사(CSBC) 가오슝 공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당시 총통이었던 차이잉원도 참석해 자주국방을 역설했다. 애초 하이쿤함은 지난 9월까지 해상 테스트를 완료한 뒤 11월 말 대만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하이쿤함은 부상 시험은 마쳤으나 잠항 시험은 아직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도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은 해상 시험 과정에서 시스템과 기술적 결함이 계속 발견되기 때문이다. 앞서 대만 현지 언론은 하이쿤함 내부에 해수가 유입돼 주 엔진이 고장 났다고 보도했으나 조선소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 ‘계엄2수사단’ 노상원 1심서 징역 2년…내란특검 1호 선고

    ‘계엄2수사단’ 노상원 1심서 징역 2년…내란특검 1호 선고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해 국군정보사령부 요원의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중 첫 선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현복)는 1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2년과 추징 249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한 진급 청탁 대가로 수수한 2390만원을 추징하고 압수된 백화점 상품권도 몰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에게 적용된 기소 혐의인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실체적인 요건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까지 이를 수 있게 하는 동력 중 하나가 됐다”며 “단순히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나 알선수재 범행의 죄책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라는 결과를 야기해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보사 요원의 명단을 넘겨받은 이유가 대량 탈북 사태를 대비한 것이라는 노 전 사령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제2수사단 구성은 특정 시점에 계엄 사태 염두하고 마련됐다”며 “노 사령관 ‘대량 탈북 징후 대비’ 주장은 형식적 명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민간인 신분이었던 노 전 사령관은 36년간 인연을 맺어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선’으로 행세하며 12·3 비상계엄 모의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9∼12월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비선 조직인 ‘제2수사단’을 구성하고자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으로부터 정보사 요원들 인적 정보 등 군사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지난 6월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8∼9월 진급을 도와주겠다며 청탁 명목으로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대령)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으로부터 현금 총 2000만원과 합계 6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 “파격”…‘기자 출신 30대 여성’ 정빛나씨, 국방부 대변인 임용

    “파격”…‘기자 출신 30대 여성’ 정빛나씨, 국방부 대변인 임용

    국방부는 15일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38) 전 연합뉴스 기자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변인은 1987년 출생으로 영신여고와 서울여대 언론홍보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한반도부(현 외교안보부)와 국제부 등을 거쳤으며, 2020∼2022년 국방부를 출입했다. 2022년 9월에는 브뤼셀특파원으로 부임해 최근까지 유럽연합(EU)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등을 취재했다. 국방부는 정 대변인 임용 배경에 대해 “국방부 출입 기자로서 국방정책과 각 군에 대해 취재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임 대변인은 국방부와 언론·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국방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우리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이 임용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여성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인 출신 최현수 전 대변인에 이어 두 번째다. 국방부가 30대 여성을 대변인으로 임용한 것은 파격적인 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정 대변인 임용을 계기로 주 3회(월·화·목) 실시하던 대변인 정례브리핑을 주 5회(월∼금)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2·3 불법비상계엄 후속 조치 진행 상황을 함께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 (온라인상에) 오보나 왜곡 뉴스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언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정확하게 보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1987년생 ▲영신여고 ▲서울여대 언론홍보학 학사 ▲연합뉴스 사회부·소비자경제부·한반도부·브뤼셀 특파원
  • 젤렌스키, 결국 ‘백기’ 흔드나…“나토가입 포기” 다시 입에 올렸다

    젤렌스키, 결국 ‘백기’ 흔드나…“나토가입 포기” 다시 입에 올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의 군사적 안전보장이 법적 장치 등을 통 확실히 제공된다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유럽 주요국과 종전안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향하기 전, 취재진과 온라인 음성 문답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초부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열망은 진정한 안전 보장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며 “미국과 일부 유럽 파트너는 이런 방향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미국으로부터 5조(나토 집단방위 조항)에 준하는 양자 안전보장과, 유럽 우방국·캐나다·일본 등으로부터의 안전 보장이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는 우리로서는 이미 타협”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안전보장이 단순한 정치적 약속이 아니라 “법적 구속력이 있어야 하며, 미국 의회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군 당국자들이 독일에서 회동한 뒤 관련 논의에 대한 추가 보고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토 가입 대신, 서방의 강력한 집단안보 장치를 공식적으로 보장받는 방식의 대체안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나토가입 포기”→“완전가입 목표”→“가입 포기”우크라이나는 2019년 헌법에 EU·나토 가입을 전략적 목표로 명시하는 등 나토 회원국 편입을 위해 정치·외교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 러시아 역시 나토 동진을 최대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을 강하게 비난해 왔다. 이후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침공해오자 우크라이나는 개전 첫해인 2022년 봄 ‘나토가입 조건부 포기’ 내용이 담긴 휴전 협상안을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점령지 병합 선언·민간인 학살 등 타격이 계속되자 우크라이나 입장은 다시 강경해졌다. 2022년 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지 포함 전 영토 회복 ▲장기적으로는 나토·EU 완전 가입을 목표로 하는 평화공식을 내놓았으며, 영토 양보 및 중립화 제안은 공개적으로 거듭 거부했다. 같은해 9월에는 나토 가입 신청 서류에 직접 서명하면서, 공식 노선상으로는 다시 나토 가입을 분명히 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불가를 강력하게 주장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부패 스캔들까지 불거져 내우외환에 처한 젤렌스키 대통령으에게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요구대로 우크라이나 군사력 축소, 서방군 파병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토 5조식 집단방위 보장’이 현실화할 지 미지수다. “나토가입 여부, 오래 전부터 쟁점에서 벗어나”“양보의지 시사…대가로 실익 얻을지는 미지수”미국 내 유럽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미 싱크탱크 케이토연구소의 저스틴 로건 연구위원은 “이 제안은 상황을 전혀 바꾸지 못한다”며 “우크라이나가 보다 ‘합리적으로 보이려는’ 신호를 보내는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앤드루 미크타 플로리다대 교수 역시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은) 이미 오래전부터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었다”며, 현시점에서 나토 가맹 문제는 “쟁점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에서 대외정책을 담당했던 브렛 브루언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양보를 “중요한 실질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브루언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언급이 “러시아가 의미 있는 양보를 거의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상당한 양보를 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려는 시도”라고 진단했다. 다만 “문제는 우크라이나가 자국민에게 굳게 약속했던 나토 가입을 포기하는 대가로 무엇을 실제로 얻을 수 있느냐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향후 종전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어떤 조건과 범위 내에서 ‘안보 보장’과 ‘나토 포기’를 맞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미국과 유럽이 이에 어떤 형태로 응답할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재수, “다시 시작이 아닌, 다르게 시작하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재수 조기선발반’ 모집

    재수, “다시 시작이 아닌, 다르게 시작하라”.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재수 조기선발반’ 모집

    2027학년도 새로운 입시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2026학년도 입시는 많은 어려움을 시사한다. 일단 수능 난이도의 어려움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전과 다른 모집 인원 및 방법의 변화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등 많은 문제들이 눈앞에 놓여 있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송상윤 부소장은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등 수시 전형뿐만 아니라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서도 교과 평가가 신설되는 등 매년 입시 요강의 변화로 인한 지원 전략의 세밀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렇듯 전형의 다양성이 가져오는 지원 전략의 변화도 있지만 수능에서도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결국 총체적인 입시 준비 과정의 세밀함이 어려운 입시 상황에 대처하는 힘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 정은숙 부원장은 “학생들이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는 점이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반드시 할 수 있는 것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 수업 내용을 이해한다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따라서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공통된 핵심은 단계적 학습의 중요함을 인지하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시기에 맞는 학습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한다. 그는 큰 틀에서 6월 전까지, 9월 전까지, 수능 전 파이널 과정에서의 학습 패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습적인 면에서 조기선발반 기간(2025년 12월 27일~2026년 2월 21일)을 통하여 학생 개별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정규반 이전에 채우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원 자체의 현장 강의뿐만 아니라 1대1 과외식 멘토링도 진행하여 학과 선생님과 학생 간의 학습적 접촉면을 가까이 가져가는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또한 질의응답의 경우도 학생 자신이 공부하는 모든 교재(인강 교재도 포함)에 질문이 가능하다. 학원 측은 단계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울러 수능 준비의 세밀함이 핵심 포인트라고 정리했다. 입시적인 측면에서는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자체 진행한다. 대입전략 연구소 이봉형 소장은 “수시든 정시든 학생들에게 지원 적합성을 찾아 주는 과정은 매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우리 학원은 연구소 내 입시를 집중적으로 기획하고 분석하는 부서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입전략 담임, 재원생들에게 입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조금이라도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하기에 매우 디테일한 입시 상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기에 안성 이투스 기숙학원은 공부하고 좋은 입시 결과를 받은 선배들을 초청하여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한다. 학원 측은 선배의 학습, 생활 경험 노하우를 전수받아 1년간의 기숙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12월 27일 조기선발반을 모집한다. 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유사한 과정의 획일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개별 맞춤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원 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정은 있겠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2027학년도 입시 준비를 다르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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