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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이 약 먹여 50명에 성폭행당한 女…유일하게 항소한 男 결과는

    남편이 약 먹여 50명에 성폭행당한 女…유일하게 항소한 男 결과는

    프랑스에서 의식을 잃은 여성을 성폭행한 범죄자 50명 중 1명이 1심의 유죄 판결에 유일하게 항소했다가 오히려 형량만 더 늘어났다. 10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가르 항소법원은 이날 지젤 펠리코(72)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후사메티 도간에게 1심의 징역 9년보다 무거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도간은 2019년 6월 말 지젤의 전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의 제안을 받고 약물에 취해 잠든 지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도간은 항소심에서 지젤이 약물에 취해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도미니크의 ‘지배력’에 조종당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적 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폭행한 적은 없다. 지젤을 성폭행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지젤을 매우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젤은 항소심 법정에서 도간에게 직접 “내가 언제 당신에게 동의한 적이 있냐. 절대 없다”며 “행동에 책임을 지라. 비겁함 뒤에 숨지 말라”고 비난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도간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형량을 1년 추가했다. 도미니크는 2011년 7월~2020년 10월 아내인 지젤에게 몰래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인터넷 사이트에서 모집한 남성들에게 지젤을 성폭행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도미니크와 그의 제안을 받고 지젤을 성폭행한 남성 49명, 도미니크의 수법을 모방해 성범죄를 저지른 또 다른 남성은 지난해 1심 재판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들 가운데 도간만 유일하게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제기했다. 지젤은 지난해 9월 아비뇽 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프랑스 성폭행 사건 사상 최대 규모인 피고인 50명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해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에 경종을 울렸다. 이후 재판에 등장한 남성들은 TV 카메라로 생중계됐다. 피고인들은 소방관, 트럭 운전사, 군인, 경비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당시 지젤은 “수치심은 성폭행 피해자가 아닌 피고인의 몫이어야 한다”고 말해 전 세계 성폭행 피해 여성들에게 용기의 아이콘이 됐다. 지젤은 올해 3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여성에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 7월 14일 프랑스 혁명기념일에는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가운데 슈발리에 등급 서훈자로 선정됐다.
  • 북, 김일성광장서 심야 열병식 중…최대 규모 반미 무력시위될 듯

    북, 김일성광장서 심야 열병식 중…최대 규모 반미 무력시위될 듯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열병식은 지난 2023년 9월 8일 저녁 정권수립 75주년을 계기로 한 뒤 2년 만이다. 북한은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부터 지난 5년간 모두 8차례 열병식을 야간에 진행했다.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열병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석했을 것으로 보인다. 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을 축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권력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등도 열병식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전날 저녁 평양 능라도 5월1일체육관에서 열린 경축대회에도 참석해 김 위원장과 함께 주석단에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경축대회에서 “우리가 지금과 같은 기세로 몇해 동안 투쟁하면 얼마든지 우리 손으로 우리 생활을 눈에 띄게 개변할 수 있다”며 “반드시 이 나라를 더욱 풍요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회주의 낙원으로 일떠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병식에서도 연설을 통해 북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한국과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2022년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연설한 뒤에는 열병식에서 직접 연설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중러의 2인자 등 귀빈들을 초청하고 주민들에게도 당의 성과를 내세우기 위해 연설을 할 수도 있다.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연설을 했다. 북한의 열병식은 미국을 향한 무력시위로도 활용된 만큼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이번 열병식에서는 특히 대대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새 무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김 위원장이 강조해 온 북한의 국방개혁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여서 더욱 사상 최대 규모로 열병식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이 개발 중이라고 주장해 온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전날 경축대회나 귀빈 영접 과정에서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이들이 열병식에 참석했을지도 관심이다. 북한은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로는 열병식을 생중계하지 않아 이번 열병식의 구체적인 내용은 11일 북한의 보도와 TV 녹화중계로 확인될 전망이다.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처절했던 임시정부 이동의 첫 기착지인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를 찾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처절했던 임시정부 이동의 첫 기착지인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를 찾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 중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수석부회장 김성수 의원)’는 10일(금), 처절했던 임시정부 이동 역사의 첫 기착지인 항저우(杭州)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절망 속에서도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폈던 선열들의 숭고한 고난을 되새겼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홍커우공원(현 루쉰공원) 의거는 일제의 심장을 겨눈 쾌거였지만, 동시에 상하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게는 혹독한 시련의 시작이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임시정부는 일제의 추적을 피해 항저우로 옮겨 1932년 5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머물렀다.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 수석부회장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빛바랜 청사 건물 앞에서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꺼져가던 독립 의지에 불을 붙였지만, 그 불꽃을 지키기 위해 우리 선열들은 ‘정부’라는 이름마저 숨겨야 했습니다. 이곳 항저우까지 오는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나라의 명맥을 등에 지고 뛴 처절한 피난길 그 자체였습니다.” 그의 말처럼, 상하이에서 항저우까지의 여정은 조국의 운명을 짊어진 채 일제의 추격을 피해야 했던 눈물겨운 도피였다. 항저우에서의 삶은 곤궁함의 연속이었다. 비좁고 낡은 건물에서 임정 요원들과 그 가족들은 굶주림과 추위, 그리고 언제 닥칠지 모를 위협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이 작은 공간에서 우리 선열들은 흩어진 조직을 재건하고, 조국의 미래를 다시 설계했습니다”라며, “가장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의지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절망 속에서 피어난 희망이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진정한 임시정부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곳 항저우는 임시정부가 가장 큰 위기 속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응축했던 재기의 공간이었다. 항저우에서의 짧은 안식 후, 임시정부의 여정은 더욱 험난한 길로 이어졌다. 전장(鎭江), 창사(長沙), 광저우(廣州) 그리고 치장(綦江)을 거쳐 1940년 9월 충칭(重慶)에 다다르기까지 8년간의 대장정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창사에서는 김구 주석이 친일파의 총탄에 쓰러져 생사를 넘나들었고, 수많은 요원들이 질병과 폭격으로 희생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임시정부는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1940년, 충칭에서 우리 힘으로 독립을 쟁취하겠다는 의지의 결정체인 ‘한국광복군’을 창설했습니다. 이 기나긴 피난길은 후퇴가 아니라, 광복군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벼려내기 위한 전진의 과정이었던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탐방단은 상하이에서 시작해 항저우를 거쳐 충칭에 이르기까지, 6,000km에 달하는 임시정부가 감내한 고난의 길 위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큰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인지 가슴 깊이 새겼다.
  • “악귀 제거해야” 조카 매달아 ‘숯불 살해’ 80대 무당, 1심 무기징역에 항소

    “악귀 제거해야” 조카 매달아 ‘숯불 살해’ 80대 무당, 1심 무기징역에 항소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조카를 숯불로 잔혹하게 살해한 80대 여성이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무속인 심모(80)씨는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심씨와 같은 혐의로 징역 20~25년을 선고받은 그의 자녀와 신도 등 공범 4명과 살인 방조 혐의로 징역 10년이 선고된 다른 2명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은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으나 피고인 7명이 모두 항소하면서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앞선 1심 결심 공판에서 심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공범 4명에게는 징역 15~20년을,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다른 2명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심씨 등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A씨에게 3시간 동안 숯불 열기를 가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심씨는 조카인 A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고 하자 “모친을 죽이고 싶어 하는 악귀를 제거해야 한다”며 신도와 자녀를 동원해 철제구조물을 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씨 일당은 이어 철제구조물 위에 엎드린 상태로 A씨를 결박했고 밑에 놓인 대야에 불이 붙은 숯을 계속해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살인죄는 절대 용인할 수 없는 범죄로 그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들은 주술의식을 빙자해 피해자를 결박한 뒤 심각한 화상을 입혀 살해했다.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범행 방법이 잔혹하고 엽기적”이라며 심씨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어 “피해자는 참혹하게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여 그 고통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며 “심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했으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 측 유족이 제출한 심씨 등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 유족은 피해자의 사망보험금 중 대다수를 심씨의 생활비로 보내는 등 정신적지배 상태에 놓여있다”며 “통상적으로 납득할만한 특별감경인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 재학생, 한국e스포츠공모전서 작품 발표 성공리 끝마쳐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 재학생, 한국e스포츠공모전서 작품 발표 성공리 끝마쳐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지난 9월 26일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를 ‘대학e스포츠, 산업융합전략과 미래’라는 주제로, 백석비전센터에서 정부·학계·산업계·정책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의 역할, 인재 양성, 산업 협력 및 미래 전망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송석록 회장(경동대학교 스포츠마케팅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e스포츠융합전공 학위 과정 비전과 전략’ 발제에서 우석대 여형일교수의 사례 발표가 있었고, ‘eSports X AI 산업 수요형 융합 교육’을 주제로 정연철 교수가 e스포츠와 AI의 융합을 통해 가져올 산업 혁신을 제시했다. 김세윤 교수는 ‘대학원 e스포츠 교육의 나아갈 길’ 발표에서, 단국대 대학원 e스포츠학과의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와 연구 역량을 겸비한 전문 연구 인력 양성 전략을 소개했으며, 호남대 김준 대학원생은 ‘대학 e스포츠 활동 강화를 위한 대학리그 운영모델 연구’에서 생활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생활e스포츠협회의 창설을 주장하며 관계 기관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경희대 정인욱 박사는 ‘AI 기술 적용을 통한 스포츠 교육자의 인식에 관한 연구’에서 e스포츠와 AI의 교육적 함의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가 특별한 점은 백석예술대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그래픽작품을 공모한 ‘대한민국 e스포츠 공모전’이었다.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박은애 교수가 지도한 김재우, 김윤진, 금평강 학생이 본인 작품을 발표하고,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학e스포츠의 미래 전망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학술대회에서 진행한 공모전 출품 및 발표를 통해 재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 총력

    신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선정 총력

    전남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은 농어촌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가량의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고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신안군은 시범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제도 정비와 주민 공감대 형성, 통합플랫폼 구축 등의 시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난 9월 24일 의원 발의로 ‘신안군 기본소득 기본조례’ 제정안을 의결한 데 이어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신안군 기본소득위원회’를 출범해 신안군의 기본소득 정책 마련에도 나섰다. 또 지난 9월에는 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소득과 시범 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군민 대부분이 시범 사업 도입에 긍정적(9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확대도 추진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크게 늘렸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햇빛연금, 바람연금)를 기본소득 체계와 연계해 소득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사업 계획도 마련했다. 또 새로운 세입 발굴과 함께 지속가능한 재정구조를 만들고 교통·복지·문화 서비스를 통합한 복지카드 플랫폼을 기본소득 체계로 확장해 군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인 군수권한대행은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를 도입한 신안군이 시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신안이 그간 햇빛연금으로 입증해온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전국 정책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中, 희토류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강화…미·중 정상회담 앞둔 ‘협상 카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대만 연합보] 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금속 및 관련 상품, 리튬 배터리, 인조 흑연 등 핵심 소재의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외 희토류 품목 및 희토류 가공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와 더불어, 14㎚(나노미터) 이하 로직 칩 연구개발 및 생산에 사용될 경우 ‘개별 심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해외 국방 및 반도체 사용자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 시점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베이징이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해외 관할권’도 확대해 해외 제품에 중국산 원산지 성분이 가치 비율 0.1% 이상 포함되거나 중국 기술로 생산된 희토류 물품은 중국 측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12월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관련 품목이 군민 이중용도 특성을 지니며 수출 통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확산 방지 의무 이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정책은 개방성과 비차별성을 유지하고 합법적 무역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을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회견…북중 ‘전통 우호’ 재확인 [중국 신화망]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견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난달 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시진핑 총서기가 회담을 갖고 중조 관계 심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공동 지도를 따라 양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 건설이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조중 관계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조중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ㅇ,로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국방부, 중국의 대만 공격 능력 연마 및 ‘하이브리드 전쟁’ 경고 [영국 로이터통신·일본 산케이] 대만 국방부는 9일 발표한 2년마다의 ‘국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 빈도를 늘리고 기습 공격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대만의 사이버 보안을 약화시키고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기 위해 인공 지능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 순찰과 같은 비전투 작전을 언급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국방비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사용하고 ‘회색 지대’에서의 괴롭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훈련은 “대만의 대외 항로를 봉쇄하는 것이 주축”이라고 분석했으며, 12월 중국 해군과 해경국 총 100여 척이 전개한 대규모 군사 행동은 “대만 해협 주변에서 항로와 해공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의 일상화를 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군이 대만 공격에 필요한 병력은 공수부대나 수륙양용 상륙부대 등으로 약 10만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무인 시스템을 각 작전 영역에서 운용하는 ‘신영역과 새로운 질의 작전력’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합동 군사훈련과 해상 순찰을 통해 군사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 ‘베이징 관점’에서 대만 공격 시뮬레이션…‘관대한 항복’ 통한 전후 지배권 집중 [홍콩 명보] 미국 언론들은 두 건의 군사 훈련을 공개하며 대만 해협 통일에 대한 중국 본토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러큐스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중국이 대만에 유리한 조건 하에 통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에 직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미국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의 내정 문제로 미국인의 목숨을 희생할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별도의 훈련에서는 중국군의 봉쇄 하에 대만이 액화천연가스(LNG) 고갈까지 11일밖에 남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대만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국방분석 플랫폼 ‘워 온 더 록스’는 시러큐스 대학이 8월에 군사 훈련을 실시했으며, 25명의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이 평소의 방어적 관점을 접고 베이징의 관점에서 타이베이의 수용 가능한 항복 조건과 베이징이 군사 행동에서 대만에 대한 정치적 통제로 전환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출신 전직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쟁 게임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가정 시나리오는 중국 본토가 대만의 군사 인프라에 정밀 타격을 가하는 반면, 지방 자치권 유지와 민주주의 체제 유지, 중국 본토 행정 기관의 최소한의 개입 등 ‘관대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를 심각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전쟁 이후의 정치적 통제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베트남, 트럼프의 ‘대두 압박’ 속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모색 [홍콩 Asia Times]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하노이와 워싱턴이 베트남 수입품에 부과되는 20%의 상호 관세와 40%의 환적 제품 세금을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약 800만t의 대두를 수입하는데,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옵니다. 중국 시장을 위해 재배된 미국산 대두의 대체 수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이 대두 물량의 일부라도 미국산을 사들여 일상적 무역 결정을 전략적 외교적 제스처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은 이를 지정학적, 무역 전쟁에서의 승리로 여길 것이며, “미국 농부들이 다시 판매하고 있다”는 말로 홍보할 것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이 갑자기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한다면, 베이징은 이를 워싱턴에 대한 상징적인 재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여전히 베트남의 기계부터 비료까지 상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가장 좋은 움직임은 중국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베트남이 미·중 경쟁 속에서 양국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며 국익을 최대화하려는 복잡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생은행, HSBC의 사모화 계획에 주가 급등 [중국 차이신] 항생은행(Hang Seng Bank Ltd.)의 주가는 9일, 최대주주인 HSBC 아시아 태평양(HSBC Asia Pacific)이 홍콩 소재 이 은행을 1060억 홍콩달러(약 18조 5500억원) 규모의 거래로 사모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거의 26% 급등했습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이미 항생은행 지분 약 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지분을 주당 155홍콩달러(수요일 종가 대비 약 30% 프리미엄)에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항생은행은 HSBC 아시아 태평양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인수된 모든 지분은 소멸될 예정입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영국에 본사를 둔 HSBC 홀딩스 PLC의 완전 자회사로, 제안 발표 후 홍콩 증시에서 HSBC 홀딩스 주가는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는 홍콩 금융 시장의 중요한 변화이자,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 유럽 자동차 업체들에 ‘골칫거리’ [홍콩 SCMP]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은 이미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주요 업체들의 주가는 발표 직후 급락했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이미 해당 부문 성장을 억누르고 있는 비용 압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U 발표 시점은 독일의 거대 기업 BMW에 특히 불리했는데, BMW는 같은 날 2025년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 수치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시점까지 BMW 주가는 최대 8.25% 하락했습니다. 다른 독일 제조업체들 중 메르세데스는 2.92%, 폭스바겐은 1.85% 각각 하락했으며, 프랑스 브랜드 르노 역시 1.83%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EU의 최대 철강 제품 수출국으로, 2024년 EU에 125억 유로(약 18조 75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 EU 전체 수입의 3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산업이 비용 증가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카자흐스탄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 ‘우선 계약자’로 참여 계획 [프랑스 RFI] 카자흐스탄은 알마티 지역에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부지를 확정했으며, 잠재적 공급업체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우선 계약자’로 고려될 것이라고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CNNC(중국핵공업그룹)는 수명이 60년이고 이용률이 90% 이상인 첨단 원자력 기술인 ‘차이나 드래곤 원’으로도 알려진 화룡 원(HPR1000) 원자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2%를 보유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지만, 현재 전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로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간의 격차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전력 수입으로 그 격차를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국의 첨단 원자력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中, ‘부정적 감정 부추기는’ 계정 단속…온라인 여론 통제 강화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 검열 기관이 온라인 정치적 반대 의견뿐만 아니라, 낙관적 정서가 점차 사라져 가는 국가에서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게시물을 올리는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처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정비에 나서면서, 이들 소위 냉소주의자 및 회의론자(이 중 두 명은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의 계정이 정지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9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의 목적이 “악의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부추기거나” 공포를 조장하거나, “노력 무용론” 같은 패배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콘텐츠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경제적 불확실성,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젊은 세대의 의욕 상실 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지도부가 부정적 정서 확산을 우려하여 온라인 여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 중국에게는 ‘악몽’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앤디 무케르지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중국에게는 악몽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10년 전 투기꾼들의 다리 역할이었던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손에 달러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할 고속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 전선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따라 규제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자 지급이 금지돼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은 아니지만,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고인플레이션, 자본 통제, 불안정한 정부를 가진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이 토큰으로 송금 및 수취를 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이 주류화되면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높은 국제 송금 비용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일상적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입니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 결제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 바로 그 시점에 미국은 새로운 달러화 물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향후 몇 년간 신흥국 은행들로부터 1조 달러(약 1380조억원) 규모의 예금이 이 토큰들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日, 공명당 연립 이탈 시 ‘중국과의 거리 더욱 멀어진다’ [일본 요미우리] 도쿄재단의 가 롱 수석연구원과 도쿄대 아고 토모코 교수가 9일 BS닛테레(BS日テレ)의 ‘심층뉴스’에 출연해 중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가 롱 연구원은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 “(중국에게) 창구 역할을 했던 모리야마 유 씨가 간사장직에서 물러나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졌다. 공명당이 연립에서 이탈할 경우 중국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고 토모코 교수는 “다카이치 총재는 (대중 강경 자세가 중국 측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신중히 살펴본 후 행동·발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정치 상황 변화가 중일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함께, 일본이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신중한 외교적 접근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줍니다.
  •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한눈에 보는 중국]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희토류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강화…미·중 정상회담 앞둔 ‘협상 카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대만 연합보] 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금속 및 관련 상품, 리튬 배터리, 인조 흑연 등 핵심 소재의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외 희토류 품목 및 희토류 가공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와 더불어, 14㎚(나노미터) 이하 로직 칩 연구개발 및 생산에 사용될 경우 ‘개별 심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해외 국방 및 반도체 사용자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 시점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베이징이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해외 관할권’도 확대해 해외 제품에 중국산 원산지 성분이 가치 비율 0.1% 이상 포함되거나 중국 기술로 생산된 희토류 물품은 중국 측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12월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관련 품목이 군민 이중용도 특성을 지니며 수출 통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확산 방지 의무 이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정책은 개방성과 비차별성을 유지하고 합법적 무역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을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회견…북중 ‘전통 우호’ 재확인 [중국 신화망]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견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난달 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시진핑 총서기가 회담을 갖고 중조 관계 심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공동 지도를 따라 양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 건설이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조중 관계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조중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ㅇ,로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국방부, 중국의 대만 공격 능력 연마 및 ‘하이브리드 전쟁’ 경고 [영국 로이터통신·일본 산케이] 대만 국방부는 9일 발표한 2년마다의 ‘국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 빈도를 늘리고 기습 공격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대만의 사이버 보안을 약화시키고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기 위해 인공 지능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 순찰과 같은 비전투 작전을 언급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국방비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사용하고 ‘회색 지대’에서의 괴롭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훈련은 “대만의 대외 항로를 봉쇄하는 것이 주축”이라고 분석했으며, 12월 중국 해군과 해경국 총 100여 척이 전개한 대규모 군사 행동은 “대만 해협 주변에서 항로와 해공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의 일상화를 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군이 대만 공격에 필요한 병력은 공수부대나 수륙양용 상륙부대 등으로 약 10만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무인 시스템을 각 작전 영역에서 운용하는 ‘신영역과 새로운 질의 작전력’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합동 군사훈련과 해상 순찰을 통해 군사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 ‘베이징 관점’에서 대만 공격 시뮬레이션…‘관대한 항복’ 통한 전후 지배권 집중 [홍콩 명보] 미국 언론들은 두 건의 군사 훈련을 공개하며 대만 해협 통일에 대한 중국 본토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러큐스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중국이 대만에 유리한 조건 하에 통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에 직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미국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의 내정 문제로 미국인의 목숨을 희생할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별도의 훈련에서는 중국군의 봉쇄 하에 대만이 액화천연가스(LNG) 고갈까지 11일밖에 남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대만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국방분석 플랫폼 ‘워 온 더 록스’는 시러큐스 대학이 8월에 군사 훈련을 실시했으며, 25명의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이 평소의 방어적 관점을 접고 베이징의 관점에서 타이베이의 수용 가능한 항복 조건과 베이징이 군사 행동에서 대만에 대한 정치적 통제로 전환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출신 전직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쟁 게임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가정 시나리오는 중국 본토가 대만의 군사 인프라에 정밀 타격을 가하는 반면, 지방 자치권 유지와 민주주의 체제 유지, 중국 본토 행정 기관의 최소한의 개입 등 ‘관대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를 심각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전쟁 이후의 정치적 통제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베트남, 트럼프의 ‘대두 압박’ 속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모색 [홍콩 Asia Times]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하노이와 워싱턴이 베트남 수입품에 부과되는 20%의 상호 관세와 40%의 환적 제품 세금을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약 800만t의 대두를 수입하는데,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옵니다. 중국 시장을 위해 재배된 미국산 대두의 대체 수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이 대두 물량의 일부라도 미국산을 사들여 일상적 무역 결정을 전략적 외교적 제스처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은 이를 지정학적, 무역 전쟁에서의 승리로 여길 것이며, “미국 농부들이 다시 판매하고 있다”는 말로 홍보할 것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이 갑자기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한다면, 베이징은 이를 워싱턴에 대한 상징적인 재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여전히 베트남의 기계부터 비료까지 상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가장 좋은 움직임은 중국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베트남이 미·중 경쟁 속에서 양국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며 국익을 최대화하려는 복잡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생은행, HSBC의 사모화 계획에 주가 급등 [중국 차이신] 항생은행(Hang Seng Bank Ltd.)의 주가는 9일, 최대주주인 HSBC 아시아 태평양(HSBC Asia Pacific)이 홍콩 소재 이 은행을 1060억 홍콩달러(약 18조 5500억원) 규모의 거래로 사모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거의 26% 급등했습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이미 항생은행 지분 약 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지분을 주당 155홍콩달러(수요일 종가 대비 약 30% 프리미엄)에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항생은행은 HSBC 아시아 태평양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인수된 모든 지분은 소멸될 예정입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영국에 본사를 둔 HSBC 홀딩스 PLC의 완전 자회사로, 제안 발표 후 홍콩 증시에서 HSBC 홀딩스 주가는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는 홍콩 금융 시장의 중요한 변화이자,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 유럽 자동차 업체들에 ‘골칫거리’ [홍콩 SCMP]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은 이미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주요 업체들의 주가는 발표 직후 급락했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이미 해당 부문 성장을 억누르고 있는 비용 압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U 발표 시점은 독일의 거대 기업 BMW에 특히 불리했는데, BMW는 같은 날 2025년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 수치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시점까지 BMW 주가는 최대 8.25% 하락했습니다. 다른 독일 제조업체들 중 메르세데스는 2.92%, 폭스바겐은 1.85% 각각 하락했으며, 프랑스 브랜드 르노 역시 1.83%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EU의 최대 철강 제품 수출국으로, 2024년 EU에 125억 유로(약 18조 75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 EU 전체 수입의 3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산업이 비용 증가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카자흐스탄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 ‘우선 계약자’로 참여 계획 [프랑스 RFI] 카자흐스탄은 알마티 지역에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부지를 확정했으며, 잠재적 공급업체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우선 계약자’로 고려될 것이라고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CNNC(중국핵공업그룹)는 수명이 60년이고 이용률이 90% 이상인 첨단 원자력 기술인 ‘차이나 드래곤 원’으로도 알려진 화룡 원(HPR1000) 원자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2%를 보유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지만, 현재 전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로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간의 격차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전력 수입으로 그 격차를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국의 첨단 원자력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中, ‘부정적 감정 부추기는’ 계정 단속…온라인 여론 통제 강화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 검열 기관이 온라인 정치적 반대 의견뿐만 아니라, 낙관적 정서가 점차 사라져 가는 국가에서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게시물을 올리는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처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정비에 나서면서, 이들 소위 냉소주의자 및 회의론자(이 중 두 명은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의 계정이 정지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9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의 목적이 “악의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부추기거나” 공포를 조장하거나, “노력 무용론” 같은 패배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콘텐츠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경제적 불확실성,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젊은 세대의 의욕 상실 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지도부가 부정적 정서 확산을 우려하여 온라인 여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 중국에게는 ‘악몽’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앤디 무케르지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중국에게는 악몽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10년 전 투기꾼들의 다리 역할이었던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손에 달러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할 고속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 전선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따라 규제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자 지급이 금지돼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은 아니지만,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고인플레이션, 자본 통제, 불안정한 정부를 가진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이 토큰으로 송금 및 수취를 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이 주류화되면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높은 국제 송금 비용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일상적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입니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 결제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 바로 그 시점에 미국은 새로운 달러화 물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향후 몇 년간 신흥국 은행들로부터 1조 달러(약 1380조억원) 규모의 예금이 이 토큰들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日, 공명당 연립 이탈 시 ‘중국과의 거리 더욱 멀어진다’ [일본 요미우리] 도쿄재단의 가 롱 수석연구원과 도쿄대 아고 토모코 교수가 9일 BS닛테레(BS日テレ)의 ‘심층뉴스’에 출연해 중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가 롱 연구원은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 “(중국에게) 창구 역할을 했던 모리야마 유 씨가 간사장직에서 물러나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졌다. 공명당이 연립에서 이탈할 경우 중국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고 토모코 교수는 “다카이치 총재는 (대중 강경 자세가 중국 측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신중히 살펴본 후 행동·발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정치 상황 변화가 중일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함께, 일본이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신중한 외교적 접근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줍니다.
  • 정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한국엔 아직 피해 없다”

    정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한국엔 아직 피해 없다”

    중국이 전략 광물인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로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이 발표한 내용이 많아 이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분석이 끝나면 국내 기업에 애로가 있는지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9일 발표한 ‘역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에서 “기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마륨·디스프로슘·가돌리늄·터븀·루테튬·스칸듐·이트륨 금속과 사마륨-코발트 합금, 터븀-철 합금, 디스프로슘-철 합금, 터븀-디스프로슘-철 합금, 산화 디스프로슘, 산화 터븀이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물자를 수출하려면 중국 상무부가 발급한 이중 용도 물자(군용·민간용으로 동시에 활용될 수 있는 물자) 수출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또 이 물자를 함유·조합·혼합해 해외에서 제조한 희토류 영구자석 재료와 희토류 타깃 소재도 수출이 통제된다. 중국은 2023년 8월부터 갈륨·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작했다. 그해 12월 흑연을, 지난해 9월 안티모니를, 올해 2월 텅스텐과 텔루륨 등 5종을 수출 통제 대상에 추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월 희토류 7종의 수출을 통제한 데 이어 이번에 통제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정부는 그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적기 대응 체제를 갖추고 국내 기업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왔다. 지난해 7월 개설한 ‘한중 수출 통제 대화’를 통해 수출 통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산업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중국 옌청에서 2차 회의가 열렸다. 올해 7월에는 서울에서 3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중국 정부 측에 “국내 기업이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등 핵심 품목들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도 지금까지 한국 기업에 대한 수출 허가는 정상적으로 이뤄져 아직 큰 문제는 없다”면서 “이번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 피해가 없도록 중국 측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허리 통증 싹 낫는다?” 살아있는 개구리 8마리 삼킨 80대 여성 병원행…中 ‘충격’

    “허리 통증 싹 낫는다?” 살아있는 개구리 8마리 삼킨 80대 여성 병원행…中 ‘충격’

    오랜 허리 통증을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려던 80대 중국 여성이 살아있는 개구리 8마리를 먹었다가 소화 시스템 손상과 기생충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82세 여성 장(Zhang)씨는 오랫동안 허리 디스크를 앓아왔다. 그는 산 개구리를 삼키면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을 믿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장씨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의도를 알리지 않은 채 살아있는 개구리를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가족들이 잡아 온 개구리들은 모두 성인의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였다. 장씨는 이 개구리들을 요리하지 않고 산 채로 삼켰다. 그는 첫날 세 마리를 먹었고, 다음 날 나머지 다섯 마리를 마저 섭취했다. 개구리를 삼킨 직후 장씨는 위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을 뿐이었으나, 이후 통증이 격렬하게 심해졌다. 결국 장씨는 걸을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복통을 겪게 되자 가족에게 개구리 섭취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9월 초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대학교 제1부속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이 장씨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종양 가능성은 배제됐다. 그러나 기생충 감염이나 혈액 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병의 징후가 될 수 있는 호산성 세포(oxyphil cells)가 극적으로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추가 검사 결과 장씨는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구리를 삼킨 행위가 환자의 소화 시스템을 손상시켰으며, 그 결과 스파르가눔(sparganum)을 포함한 기생충들이 체내에 자리 잡게 됐다”고 밝혔다. 장씨는 2주간의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항저우 병원의 선임 의사인 우중원(Wu Zhongwen) 박사는 장씨와 같은 사례가 드문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우 박사는 “최근 몇 년간 유사한 환자들을 여러 명 받았다”면서 일부 사람들은 개구리를 삼키는 것 외에도 날것의 뱀 쓸개나 물고기 쓸개를 섭취하거나, 개구리 껍질을 피부에 바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우 박사에 따르면 이 환자들은 대개 노년층이며 건강 문제에 대해 가족과 소통을 거의 하지 않다가 상태가 심각해진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다. 우 박사는 개구리 껍질을 몸에 바르는 행위가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의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러한 행위는 기생충이 체내로 침입하는 통로를 제공해 시력 장애, 두개내 감염,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내에서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비과학적이고 기이한 민간요법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 최근 저장성에서는 한 산모가 인터넷에서 배운 방법으로 납 성분이 포함된 액체에 아기의 손을 자주 담가 습진을 치료하려다가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잔류 납 성분으로 인해 납 중독 진단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 광주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감사장 전달

    광주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감사장 전달

    광주경찰청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주도적으로 예방한 광주의 한 금거래소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이번 감사장을 수여받은 금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9월 말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자신의 금은방에 4억원 상당의 금을 구매하러 온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관계자는 광주경찰청에서 제공받은 홍보물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즉시 112 신고해 고객이 평생 모아 둔 4억 원의 노후자금을 지킬 수 있었다. 당시, 고객은 최근 유행하는 ‘카드배송, 검사․금감원 사칭’ 피싱범에게 속아 ‘자산보호 명목으로 골드바를 구매’하기 위해 금거래소에 방문 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거래소 관계자는 다량의 금을 판매하여 개인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함으로써 범죄피해를 예방한 책임감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했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면서 올 7월부터 피해자가 금(골드바)을 구매 해 전달하는 방식의 피해 사례가 증가해 지역 내 금거래소(금은방)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제작․배포 하는 등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 전남도, ‘케이(K)-김’ 세계화 총력

    전남도, ‘케이(K)-김’ 세계화 총력

    전남도가 바다의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케이(K)-김’의 세계화를 위해 2026년도 물김 생산 지원과 생산 기반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전남은 물김 작황 호조와 케이-김 수출 증가로 2025년 54만 톤의 물김을 생산해 8404억원의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2026년에도 물김 또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양식장 6만5천ha에 김발 92만 책을 설치해 약 50만톤의 물김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그물에 김 종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이 한창인 김 양식장은 9월 말 기준 계획 대비 40여%의 채묘를 완료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채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물김 첫 수확은 10월 25일쯤으로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케이(K)-김’의 세계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김 산업 국가전략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국립김산업진흥원, 국제 수출단지 조성 등 K-김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해 세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품질 물김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육상 채묘 및 냉동망 시설, 인증 부표, 양식 자동화 장비, 친환경 유기 수산물 인증 지원 등에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신규 김 활성 처리제를 개발해 현장 시험을 완료하고 어가 공급을 위한 해수부 고시 개정을 건의,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올해 좋은 품질의 김이 많이 생산돼 어가 소득이 증대되고 어촌 경제에도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생산, 가공, 유통, 수출을 잇는 전주기 체계를 착실히 구축하여 우리나라 김 산업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의왕 학교 노후 기자재 교체 예산 없어 ... 교육청 차원의 지원 촉구

    서성란 경기도의원, 의왕 학교 노후 기자재 교체 예산 없어 ... 교육청 차원의 지원 촉구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지난 9월 30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 관계자들과 함께 의왕시 내동초등학교 노후 기자재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의왕시 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교실 및 컴퓨터실 내 TV, PC 등 주요 교육 기자재의 내구 연한이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 및 유지보수 예산 부족으로 제때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성란 의원은 “교육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는 경기도 내 540여 개 학교가 컴퓨터실 기자재 교체사업을 지원받았지만 올해는 관련 사업과 예산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디지털 교과서가 보급되어 학습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정작 교직원이 활용하는 PC와 교육 기자재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학교 자체 운영비만으로는 시급한 현안을 모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교육환경 개선 또한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양질의 교육이 가능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광복 80주년 기념 중국 소재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출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광복 80주년 기념 중국 소재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출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월 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上海) 및 항저우(杭州) 일대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회원들은 출정식을 갖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결의를 담은 출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탐방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분들이 지켜낸 조국 강토의 소중함을 되새겨 의정활동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4박 5일 동안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및 김구 주석 피난처 ▲상하이 사범대학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역사박물관 등 항일 독립운동의 주요 사적지를 방문하며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예정이다. 회장인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피와 눈물이 서린 역사의 현장에서, 친일과 독재의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서약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역사적 교훈과 책임감을 경기도민을 위한 올곧은 의정활동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존엄을 짓밟고 강제동원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그 어떤 망언과 2차 가해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은 물론, 전쟁 범죄 피해자들의 피맺힌 한이 서린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조국 강토를 오늘날 우리가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얻은 역사적 교훈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겨, 경기도의 발전과 우리 영토 수호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탐방단은 오는 13일 귀국 후 답사 결과 보고회를 갖고, 독립정신 함양과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는 독도지키기 실현 및 영토주권과 외교적 이슈와 관련해 현지답사는 물론, 연구활동과 실천 캠페인,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나라 사랑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2026년 9월 설립됐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현장 방문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 전시 현장을 방문해 최신 AI·스마트시티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디지털 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시와 서울AI재단,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세계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AI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 ▲모빌리티·기후테크 ▲로봇 전시체험관 ▲글로벌 도시관 등 주요 전시를 참관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헬스케어·교육·교통 분야 AI 기술과 로봇 시연을 직접 확인하고, 서울시 관계자와 향후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스마트라이프위크는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라, AI와 첨단기술이 어떻게 시민의 일상에 녹아들어 삶을 더 편리하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라며 “서울의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이 중랑구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AI발전이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방향이 아니라,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적 기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며 “서울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십을 확립하는 동시에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황금연휴, 언제 또 올까…달력이 알려준 다음 ‘쉼표의 시간’

    황금연휴, 언제 또 올까…달력이 알려준 다음 ‘쉼표의 시간’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주말과 이어지면서 기본 7일, 금요일에 휴가 하루만 내면 10일을 쉴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황금연휴’로 불렸다. 이런 긴 연휴는 언제 다시 올까. 향후 25년간 장기 연휴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가 주말과 개천절(10월 3일) 또는 한글날(10월 9일)과 맞물리면서 5일 이상 쉴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찾아온다. 2028년·2031년, 기본 6일 연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장기 연휴는 2028년이다. 추석 연휴(10월 2∼4일)가 토·일요일과 만나고 개천절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하루 발생해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을 쉴 수 있다. 여기에 금요일(10월 6일) 하루 휴가를 내면 주말과 한글날이 이어져 최장 10일 연휴가 된다. 2031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진다.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2일)와 개천절이 주말과 이어지면서 기본 6일을 쉴 수 있다. 월요일(9월 29일)에 휴가를 쓰면 최장 9일 연휴다. 2036년에는 대체공휴일 덕분에 장기 연휴가 가능하다. 추석 연휴(10월 3∼5일)가 금·토·일요일로 개천절과 주말이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이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연휴가 10월 3∼7일, 닷새로 늘어난다. 10월 8일에 휴가를 내면 한글날까지 이어져 최장 7일을 쉴 수 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일요일, 주중인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이 발생한다. 이런 사유가 겹쳤을 때는 대체공휴일도 여러 날 생긴다. 2039년에도 추석 연휴(10월 1∼3일)가 일요일, 개천절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이틀 발생해 연휴가 닷새로 늘어난다. 2044년 추석에는 최장 10일 연휴 2044년 추석 연휴(10월 4∼6일)는 앞부분이 주말, 개천절과 붙어 있어 기본 6일 연휴다. 한글날이 일요일이라 다음 날이 대체공휴일이 되면서 금요일(10월 7일)에 하루 휴가를 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쉴 수 있다. 2047년 추석 연휴(10월 3∼5일)는 개천절과 토요일이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월요일)이 하루 발생해 기본 5일 연휴가 된다. 한글날(10월 9일)과 사이의 10월 8일 하루 휴가를 내면 최장 7일 쉴 수 있다. 2050년에는 추석 연휴(9월 29일∼10월 1일)가 주말과 개천절이 맞물리면서 연휴가 5일로 늘어난다. 2033년과 2041년에는 5월에 장기 연휴가 찾아온다. 2033년에는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5월 6일), 주말이 연이어지면서 나흘 연속 쉴 수 있다. 2041년에는 어린이날이 일요일로 다음 날이 대체공휴일이고 그다음 날이 부처님오신날(5월 7일)이라 나흘 연휴가 된다. 이 밖에도 설 연휴나 추석 연휴가 화·수·목요일에 배치되면 기본 3일이지만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휴가 하루만 내면 6일 연휴로 늘어난다. 2027년 추석 연휴, 2032년 설 연휴, 2034년 추석 연휴 등이 이런 경우다.
  • [씨줄날줄] 한글 교육의 두 얼굴

    [씨줄날줄] 한글 교육의 두 얼굴

    어제는 579돌 한글날이었다. 한류 드라마와 K팝의 유행으로 한글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글은 패션과 디자인 분야로도 진출해 세계적 명품의 서체로 쓰인다. 인도네시아, 네팔 등 동남아에서는 한글을 시위 현수막이나 피켓에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부의 소셜미디어(SNS) 검열을 피해 젊은 세대가 자국어 문장을 한글로 표기하는 온라인 시위 도구로도 자리잡았다.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36만명에서 지난해 49만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9월까지 약 55만명이 지원했다. 인터넷 기반 시험(IBT) 시행 국가는 올해 13개국에서 내년에는 네팔, 라오스, 바레인, 인도가 추가돼 총 17개국으로 늘어난다. 1997년 시작돼 올해 5월 100회를 맞은 이 시험은 재외동포,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서울대 대학원 국문학과 재학생 115명 중 69명(60%)이 외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중국,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 18개국 출신이다. 다른 대학들의 국문학과 대학원에서도 한류와 한국어 교육 수요 증가로 외국인 학생 비율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어의 비중이 커지면서 그늘도 부각된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원 10명 중 8명이 비정규직이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한국어교원지부가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교원 6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5.8%는 기간제 계약직 또는 도급·파견 용역자로 비정규직이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월평균 200만원에 못 미치는 급여를 받았다. 한글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면 한글을 가르치는 교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 여기에 한류에 빠져 한글을 배우거나 아예 한국어를 전공하고 국내 대학원 국문학과까지 진학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지원책도 나와야 한다.
  • [열린세상] ‘유럽 모델’은 어디로 가는가

    [열린세상] ‘유럽 모델’은 어디로 가는가

    프랑스가 정국 혼란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지난 9월 9일 총리에 임명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는 취임 27일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제안한 긴축안에 국민적 반발이 일어난 결과였다. 그러나 이는 르코르뉘 내각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 이전 내각들도 의회의 내각불신임 투표로 인해 각각 9개월과 3개월 동안만 존속했다. 사실상 정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얼마 전만 하더라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은 우리에게 ‘이상적 정치의 모범’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탄탄한 시민사회와 유서 깊은 정당 조직, 수준 높은 정치인, 극단적 갈등보다는 타협을 지향하는 문화가 그 근거로 제시됐다. 프랑스, 독일, 북유럽을 모델로 한 정치와 교육개혁안도 많이 논의됐다. 그런데 그 유럽의 중심국인 프랑스는 어쩌다 극단적 정치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것일까. 더는 ‘유럽적 삶’을 지탱하기 어려워지는 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전후 유럽은 공동체와 개인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를 달성한 것을 자랑으로 삼았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는 장기간의 여름휴가와 풍부한 사회복지로 상징되는 유럽적 삶이 경쟁력을 상실해 갔다. ‘더 팍팍한 삶’을 감수하면서도 경쟁에 몰두하는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 속에서 유럽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유럽 경제의 또 다른 받침대인 지정학적 안정도 결정적 타격을 입었다.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던 유럽 경제의 기관차인 독일 제조업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3년째 곤경을 겪고 있다. 프랑스 역시 아프리카 각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으로 프랑스의 영향력을 축출해 내면서 경제적으로 커다란 손실을 보고 있다. 프랑스의 마크롱이나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복지비를 삭감하고 국방비를 증액해 이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국 혼란을 초래한 긴축예산안의 배경이었다. 그러나 ‘극우’나 ‘극좌’로 묘사되는 포퓰리스트 정당의 지지자들은 생각이 달랐다. 프랑스의 포퓰리스트 우파 정당인 국민연합은 이민, 친환경 정책에서 낭비되는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맞지 긴축 일변도로 복지를 삭감하는 일은 국민 다수가 원하는 삶과는 배치된다는 주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어느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산업 경쟁력의 침체, 지정학적 위협 등은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유럽 엘리트들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많은 유권자는 자국 엘리트가 자국민이 아니라 브뤼셀의 유럽연합에 봉사할 뿐이라며 정치적 불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유럽이 처한 위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 주고 있을까. 사실 과거 우리가 선망했던 유럽은 ‘호시절의 유럽’이었다. 세계대전 이후 극단적 정치 갈등을 억제하며, 과거 제국주의 시기에 뿌린 과실을 거두며 유럽 경제는 급속히 팽창했다. 복지국가 역시 그 산물이었다. 하지만 이제 호시절은 끝났다. 유럽 각국에는 이제 고통스러운 인고의 정치가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유럽 모델’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국민에게 함께 고난을 극복하자고 설득하는 리더십, 미래를 파악하는 통찰력과 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정치인에게서 ‘모델’을 발견해야 하는 시대다. 유럽이 그러한 정치인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유럽 모델’은 앞으로 조상이 물려준 유산에 취해 있다가 몰락하고 만 귀족 가문의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다. 물론 이는 유럽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근래에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한국 모델’은 어떻게 기억될 것인지 우리 또한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러니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할 때다. 임명묵 작가
  • [최성훈의 세세보] 33년 만의 판례 변경

    [최성훈의 세세보] 33년 만의 판례 변경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 헤겔의 ‘법철학’ 서문에 등장하는 유명한 문장이다. 흔히 현존 질서에 대한 옹호로 오해되는 후반부는, 실현된 것은 그 내부에 합리적 구조와 논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비합리적인 관습 등은 ‘현존’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 ‘모순’된 상태이므로 ‘현실적’인 것으로 인정되지 않고, 결국 극복돼야 할 대상이다. 철학자의 임무는 현실적인 것 속에서 이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난 9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국제조세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판결을 선고했다.(서울신문 ‘국내 미등록 미국 특허 사용료도 과세… 4조 넘는 세수 지켰다’) MS 등 미국 기업이 특허를 미국 등에 등록하고 한국에는 등록하지 않은 경우를 상정해 보자. 이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이 그 미국 기업에 해당 특허에 대한 사용료를 지급했다면, 사용료 소득에 대해 한국에서 과세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조세조약은 사용료를 지급하는 기업의 국가에 제한적이지만 과세권을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1976년에 서명된 한미조세조약은 이례적으로 해당 재산이 ‘사용’된 곳이어야 소득의 원천지국으로서 과세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특허의 사용료다. 특허는 ‘등록’된 나라 안에서만 효력이 미치기 때문이다(특허권 속지주의). 이에 대법원은 1992년 첫 판결 이후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특허 사용료는 우리나라가 과세할 수 없다고 보았다. 급기야 2014년에는 특허권이 등록된 국가 외에서는 이를 사용하거나 사용의 대가를 지급한다는 것을 “관념할 수도 없다”라는 표현까지 판결문에 등장했다.(2022년엔 “상정할 수 없다”로 단어만 바뀌었다.) 하지만 국세청도 물러설 생각이 없었기에 과세를 이어 왔고, 결국 이번에 대법원 전합에서 33년 만에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 주심인 권영준 대법관은 기존 판례의 문제점을 “특허권 속지주의로부터 ‘등록지 외 사용은 상정할 수 없다’는 명제를 도출하는 과정의 논리적 비약”으로 지적했다. 특허의 등록지 외 사용을 “관념(상정)할 수 없다”는 기존 판례에 대해 진작에 날카로운 이견을 제기했던 학자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창희 전 서울대 교수는 사용료 지급의 권리의무는 특허법상의 대세적인 것이 아니라 민사법 관계로 봐야 한다는 논리를 최초로 다룬 논문을 발표했다. 김석환 강원대 교수는 교차 라이선스 계약에서 사용료 소득 원천의 국내외 안분과 입증책임 소재에 관해 유용한 법리를 제시했다. 양인준 서울시립대 교수도 최근 국세청에서 어렵게 찾은 한미조세조약 체결 당시의 입법자료가 조약해석의 전거가 되는 ‘문맥’의 범위를 새기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이러한 뛰어난 연구들이 없었다면 어쩌면 다시 향후 30년 동안 국내 미등록 특허의 국내 사용은 ‘관념(상정)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기실 이들이야말로 현실적인 것 속에서 이성을 파악해 낸 학자들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최성훈 법무법인 은율 변호사
  • “K드라마에 빠져 한국어 배웁니다”… 한국어능력시험 올해 55만명 도전

    “K드라마에 빠져 한국어 배웁니다”… 한국어능력시험 올해 55만명 도전

    “한국 드라마에 빠진 뒤 한국어의 재미를 알게 되면서 한국 드라마 자막 번역가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일본인 쓰키오카 히요리(20)는 중학생 때 한국 콘텐츠를 접하고 한국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드라마 자막 번역이 사전적 의미뿐 아니라 분위기와 감정, 문화까지 살려 내는 작업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한국어과에 진학해 문화와 언어를 모두 배워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을 택한 그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시험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최고 등급(6급)을 취득했다. 지금은 경희대 교환학생으로 ‘살아 있는 한국어’를 배우며 번역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올해 TOPIK 지원자가 처음으로 5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9일 집계됐다. 정부가 외국인 유치에 적극 나선 데다 K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시험까지 보는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TOPIK은 한국에 온 유학생과 노동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집단이 응시한다. 국내 대학 입학 시 필수 서류인 경우가 많고 취업할 때도 한국어 능력을 검증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TOPIK 지원자는 급증하고 있다. 2022년 35만 7395명에서 2023년 42만 1812명으로 4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49만 3287명에 이어 올해 9월 말 기준 이미 55만 3237명을 기록했다. 시험을 치르는 국외 도시 등 지역 수도 2021년 265곳에서 올해 368곳으로 4년 새 100곳 이상 늘었다. 응시자 증가에 따라 교육부는 내년 인터넷 기반 시험(IBT)의 TOPIK을 올해보다 4개국 늘어난 총 17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급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이 늘면서 국내 정착도 활발해지고 있다. 몽골 출신 볼드바타르 오윤나(23)는 “매일 6시간 넘게 책을 붙잡고 한국어를 공부한 끝에 현재 통역사로 일하고 있다”며 “몽골과 한국을 잇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베트남에서 온 부테롱(26)은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후배들의 튜터로 한국어 공부를 돕고 있다”며 “모든 학습자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한국어 교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김경령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는 “정부와 대학들이 외국인에 대한 문호를 대폭 넓힌 결과 최근에는 출신국도 매우 다양해졌다”며 “뛰어난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외국 출신 한국 전문가를 많이 양성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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