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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대한항공 꺾고 선두 복귀

    우리카드, 대한항공 꺾고 선두 복귀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다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6-24)으로 완승을 거뒀다. 리그 선두를 달리다가 최근 2연패로 잠시 대한항공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다시 대한항공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두 팀 승점은 25로 같지만, 우리카드(9승 3패)가 대한항공(8승 4패)보다 다승에서 앞섰다.1라운드 맞대결에서 역대 남자부 최장 시간인 2시간 45분의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던 우리카드는 이날은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우리카드는 1세트 대역전극을 펼치며 기세를 올렸다. 16-19로 끌려가다가 무려 9연속 득점을 몰아쳤다. 주인공은 19세 세터 한태준. 한태준은 다채로운 서브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무너뜨렸다. 한태준이 서브를 시작한 17-19에서 우리카드는 8연속 득점했고, 대한항공의 범실 3개와 블로킹 3득점을 곁들였다. 우리카드는 2세트 23-20에서 범실 2개로 한 점 차로 쫓겼으나 마테이의 천금과 같은 강타 2개로 2세트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도 대역전극을 펼쳤다. 21-23으로 끌려가다가 마테이의 강타 2개와 원포인트 서버 정성규의 에이스로 24-23,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4-24 듀스에서는 마테이의 강타가 코트를 때렸고, 마지막에는 대한항공 임동혁이 후위 공격자 반칙을 저질러 우리카드가 승점 3을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 13-5로 절대 우세를 점했고, 마테이와 김지한은 각각 18득점,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한항공은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임동혁이 17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 하윤기 없지만 허훈 있음에…kt, 3연승으로 공동 2위 도약

    하윤기 없지만 허훈 있음에…kt, 3연승으로 공동 2위 도약

    ‘허훈 효과’가 하윤기의 공백을 채우고 넘쳐 본격 발휘되는 것일까. 에이스 허훈의 제대 복귀 뒤 2연패 했던 수원 kt가 3연승으로 반등하며 2위 자리를 회복했다. kt는 28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93-88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kt는 9승5패를 기록하며 LG와 함께 공동 2위를 이뤘다. 1위 원주 DB(14승 2패)와는 4경기 차다. 허훈이 복귀에도 불구하고 토종 빅맨 하윤기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흔들렸던 kt는 분위기를 추슬러가는 모양새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26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허훈이 17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두 번째 5연승에 도전한 LG는 kt와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단독 2위에서 공동 2위로 주춤했다. 양홍석이 친정을 상대로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고, 아셈 마레이가 20점 20리바운드로 쌍끌이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kt는 배스와 허훈, 정성우(10점), 문성곤(12점 3점슛 4개)의 고른 활약으로 마레이가 홀로 분전한 LG에 전반을 53-41로 앞섰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양홍석과 저스틴 구탕(13점)을 앞세워 추격전을 벌인 LG에 흐름을 빼앗겼다. kt는 경기 종료 3분 44초를 앞두고 양홍석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84-82, 2점 차로 쫓겼다. 그러자 이적생 문성곤이 3점포로 응수해 간격을 되돌렸다. kt는 경기 종료 1분 24초 전 양홍석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88-86으로 다시 쫓겼으나 배스의 레이업으로 한숨을 돌린 뒤 종료 24초를 남기고는 문성곤이 쐐기 3점포를 터뜨리며 93-86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30일 형 허웅이 뛰고 있는 부산 KCC와 제대 후 처음 만나는 허훈은 방송 인터뷰에서 “KCC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지만 저희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소노는 홈에서 이정현(26점 10어시스트)과 치나누 오누아쿠(1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오마리 스펠맨이 시즌 첫 출전했으나 3점 4리바운드로 기대에 못미친 안양 정관장을 86-82로 물리쳤다. 2연승으로 6승8패를 기록한 소노는 6위 울산 현대모비스(7승8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3연패한 정관장은 9승7패로 5위까지 밀렸다.
  • ‘22개 대회 중 19번 우승, 승률 86%’ F1 제왕 페르스타펀, 한 시즌 최다 신기록으로 피날레

    ‘22개 대회 중 19번 우승, 승률 86%’ F1 제왕 페르스타펀, 한 시즌 최다 신기록으로 피날레

    세계 초고속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제왕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네덜란드)이 7연승으로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19승까지 늘리며 최고의 시즌 피날레를 맞았다. 페르스타펀은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5.281㎞·58랩)에서 열린 2023 F1 월드챔피언십 최종 23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27분02초62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모나코)를 17초993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예선 1위로 폴 포지션(1번 그리드)을 잡은 페르스타펀은 결승까지 1위를 내달리며 ‘폴 투 윈’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이미 10연승을 달리며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던 페르스타펜은 17라운드 일본 GP부터 7연승 하며 시즌 19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19승은 지난 시즌 자신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 15승 기록을 한 시즌 만에 갈아치운 신기록이었다. 만약 대회가 더 있었다면 전인미답 20승도 돌파할 기세였다. 6라운드가 취소되며 올해 열린 22개 대회 가운데 승률 86%를 자랑하며 시즌을 압도했다. 지난달 18라운드 카타르 GP에서 3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조기 확정한 뒤에도 거침없는 우승 질주를 이어가며 최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575점, 최다 포디엄 21회 등 기록을 쏟아냈다. 페르스타펀은 3개 대회에서 정상에 서지 못했는데 준우승 2회, 5위 1회로 포디엄에 서지 못한 것은 단 한 번뿐이었다. 페르스타펀은 이날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르클레르와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17랩에서 피트인하며 순위가 내려갔으나 23랩에서 선두를 회복했고, 이후 두 차례 피트인한 르클레르와 28초 차로 간격을 벌린 페르스타펀은 44랩에서 두 번째 피트인을 했다. 르클레르가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루이스 해밀턴(103승)과 미하엘 슈마허(91승)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인 개인 통산 54승을 거둔 페르스타펀은 2022년 10승, 지난해 15승, 올해 19승 등 F1 서킷을 완전히 장악하며 자신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페르스타펀이 우승하지 못했던 3개 대회 가운데 2개 대회는 레드불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가 차지해 레드불은 올해 22개 대회에서 21개 대회를 우승하며 승률 95%의 괴력을 뽐냈다. 페레스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순위 2위(285점)를 차지했다. 페르스타펀은 레이스가 끝난 뒤 “대단한 시즌이었다. 가슴 뭉클했다”며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해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드불 팀에 큰 감사를 전한다. 올 시즌과 비슷한 업적을 다시 세우기는 힘들겠지만 우리는 함께 올해를 즐겼다”며 “내년에도 레드불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 우리는 다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 손흥민 오프사이드 해트트릭…토트넘 3경기 연속 선제골 넣고 역전패

    손흥민 오프사이드 해트트릭…토트넘 3경기 연속 선제골 넣고 역전패

    손흥민(토트넘)이 세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부상 병동’ 토트넘은 3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지오바니 로셀소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파우 토레스와 올리 왓킨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A매치 기간 이전 2연패를 더해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8승2무3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9승1무3패(28점)의 애스턴 빌라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개막 10경기 무패 행진을 벌이며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던 토트넘은 주축 선수의 줄부상을 당하며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 토트넘은 이적 첫 시즌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은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을 비롯해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 히샤를리송이 11월 A매치 이전에 부상으로 이탈했고, 파페 사르도 A매치 기간 부상을 입어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첼시전 레드카드 징계, 이브 비수마는 경고 누적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토트넘은 레프트백과 라이트백이 주 포지션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포백라인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시켰고,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로셀소가 시즌 첫 선발 출격해 중원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부터 전방 압박과 뒷공간 침투로 불꽃이 튀었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슛이 골대를 때렸고, 애스턴 빌라의 토레스의 헤더가 살짝 골대를 벗어나며 경기장을 후끈 달궜다. 토트넘의 데스티니 우도지는 박스 중앙으로 자주 치고 들어가며 위협사격을 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로셀소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하프 발리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살짝 굴절되며 골망을 출렁였다. 애스턴 빌라는 왓킨스의 헤더로 곧바로 반격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악재를 맞았다. 창의적인 패스로 슈팅 기회를 열어주던 벤탕쿠르가 교체됐다. 앞서 매티 캐시로부터 거친 태클을 당해 쓰러졌다가 잠시 경기를 뛰었으나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부상으로 8개월 이상 장기 이탈했던 벤탕쿠르는 물론 토트넘도 엎친 데 덮친 격. 손흥민은 브리언 힐, 브레넌 존슨, 쿨루셉스키와 함께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골을 노렸으나 예리함이 부족했다. 페드로 포로 등이 손흥민을 향해 깔아 찬 크로스는 중간에 자주 차단됐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뒷공간 질주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전반이 그대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추가시간 세트피스에서 애스턴 빌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더글러스 루이스가 오른쪽에서 장거리 프리킥을 올렸고, 토트넘 수비진이 토레스를 놓쳐 헤더 기회를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9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상대 문전 왼쪽에서 손흥민의 절묘한 백힐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존슨을 보고 패스를 깔았는데 공이 존슨의 발에 걸리지 않았다. 5분 뒤에는 손흥민이 존슨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아쉬운 기회를 거듭 놓친 토트넘은 허망하게 역전골을 내줬다. 후반 16분 왓킨스가 유리 틸레만스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 지역 정면까지 침투하더니 오른발로 골대를 갈랐다. 먼저 자리 잡은 토트넘 수비진이 너무 쉽게 슈팅 공간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포로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곧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올 시즌 8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0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 전 이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의 새달 4일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하는 버거운 상황을 앞뒀다.
  • ‘DB 산성’ 화포 대공세…전 구단에 패배 안겼다

    ‘DB 산성’ 화포 대공세…전 구단에 패배 안겼다

    디드릭 로슨-김종규-제프 위디로 이어지는 산성을 쌓아 안양 정관장을 제압한 원주 DB가 16경기 만에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DB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97-80으로 이겼다. 지난 10일 정관장에 1라운드 유일한 패배를 당한 DB(14승2패)는 설욕에 성공하면서 2위 창원 LG(9승4패)와의 격차를 3경기 반으로 벌렸다. 아울러 2021~22시즌부터 이어진 정관장전 11연패도 끊어 냈다. 주전, 벤치 선수가 고르게 활약한 DB는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로슨이 15득점 8리바운드 6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종규와 위디가 상대 골밑을 공략해 각각 14득점, 12득점을 기록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주전 선수들이 초반 공격을 풀어 주고 식스맨들이 뒤를 받쳐 주는 선순환이 이뤄졌다”며 “전 구단 상대 승리, 연승 등의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정관장은 정강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 오마리 스펠맨이 지난 24일 수원 kt전부터 두통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 부분이 뼈아팠다. 박지훈이 16득점 5리바운드 6도움, 정효근도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려 연패에 빠졌다. 이선 알바노가 점퍼로 첫 득점을 올리자 박지훈이 정면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DB는 강상재의 내외곽 공격과 알바노의 돌파로 차이를 벌렸다. 2쿼터엔 위디의 높이를 활용한 DB가 국내 선수로 구성된 정관장을 압도했다. 정관장도 정준원과 박지훈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꽂았지만 위디, 김종규 트윈타워를 막지 못해 19점 차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DB 야투가 빗나가는 사이 정효근, 김경원이 골 밑에서 힘을 내며 따라붙었다. DB는 로슨을 중심으로 공세를 높였고, 이용우까지 외곽 지원에 나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고찬혁의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연 뒤 공격 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띄운 정관장은 대릴 먼로가 외곽포 2방을 넣었다. 하지만 최승욱이 3점슛으로 응수했고 로슨의 패스를 받은 이용우가 달아나는 점수를 올리면서 승기는 DB 쪽으로 기울었다. kt는 홈에서 나란히 23득점씩 터뜨린 허훈과 패리스 배스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88-83으로 꺾었다. 고양 소노도 서울 SK와의 홈경기를 84-77로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허리 부상에서 벗어난 전성현이 18득점을 올렸다.
  • ‘전 구단 상대 승리’ DB, 산성 쌓아 정관장전 11연패 탈출…3경기 반 차 1위 질주

    ‘전 구단 상대 승리’ DB, 산성 쌓아 정관장전 11연패 탈출…3경기 반 차 1위 질주

    디드릭 로슨-김종규-제프 위디로 이어지는 산성을 쌓아 안양 정관장을 제압한 원주 DB가 16경기 만에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DB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97-80으로 이겼다. 지난 10일 정관장에게 1라운드 유일한 패배를 당한 DB(14승2패)는 설욕에 성공하면서 2위 창원 LG(9승4패)와의 격차를 3경기 반으로 벌렸다. 아울러 2021~22시즌부터 이어진 정관장전 11연패도 끊어냈다. 주전, 벤치 선수가 고르게 활약한 DB는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로슨이 15득점 8리바운드 6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종규와 위디가 상대 골 밑을 공략해 각각 14득점, 12득점을 기록했다. 김영현도 3점슛 4방으로 12점을 올렸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주전 선수들이 초반 공격을 풀어주고 식스맨들이 뒤를 받쳐주는 선순환이 이뤄졌다”며 “전 구단 상대 승리, 연승 등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반면 정관장은 정강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 오마리 스펠맨이 지난 24일 수원 kt전부터 두통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 부분이 뼈아팠다. 박지훈이 16득점 5리바운드 6도움, 정효근도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완전히 밀려 연패에 빠졌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외국인 선수 1명이 빠져 분위기가 좋지 않다. 수비 허점을 보완하고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알바노가 점퍼로 첫 득점을 올리자 박지훈이 정면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DB는 강상재의 내외곽 공격과 알바노의 돌파로 차이를 벌렸고 DB 수비에 막혀 고전하던 정관장은 최성원의 연속 외곽포로 막힌 혈을 뚫었다. 이어 김영현이 3점을 넣어 DB가 11점 차로 1쿼터를 리드했다. 2쿼터엔 위디의 높이를 활용한 DB가 국내 선수로 구성된 정관장을 압도했다. 정관장도 정준원과 박지훈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꽂았지만 위디와 김종규 트윈타워를 막지 못해 고전했다. DB는 박인웅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해 1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초반 DB 야투가 빗나가는 사이 정효근, 김경원이 힘을 냈다. DB는 김종규와 로슨을 중심으로 공세를 높였고, 이용우까지 외곽 지원에 나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정관장은 정효근, 박지훈이 속공 득점으로 해법을 찾았다. 그러나 DB는 3쿼터 막판 상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약점을 노려 20점 차까지 벌렸다. 정관장 고찬혁이 3점슛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DB는 로슨이 상대 골밑에서 연속 6점을 넣었다. 정관장은 공격 리바운드로 분위기를 띄운 뒤 휴식을 취하고 나온 먼로가 외곽포 2방을 터트렸다. 하지만 최승욱이 다시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어 로슨의 패스를 받은 이용우가 달아나는 득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 20승·19승 때도 사이영상 놓쳤는데… 게릿 콜 ‘만장일치 수상’으로 한 풀었다

    20승·19승 때도 사이영상 놓쳤는데… 게릿 콜 ‘만장일치 수상’으로 한 풀었다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의 주인공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이영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역대급 투수로 역사를 써가며 19승, 20승을 했을 때도 사이영상을 못 받았던 한을 마침내 풀었다. 콜은 16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사이영상 투표에서 30개의 1위 표를 모두 쓸어 담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사이영상은 그해 최고 투수에게 주는 것으로 AL 역대 만장일치 사이영상은 콜이 11번째다. 양키스 투수로는 2001년 로저 클레먼스에 이어 22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수상자가 됐다. 201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콜은 데뷔 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5년에는 19승 8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했지만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한 제이크 아리에타(당시 시카고 컵스)가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으나 팀 동료인 저스틴 벌랜더에게 아깝게 밀리며 2위를 차지했다. 벌랜더는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이었다. 2019년 시즌 종료 후 9년 3억 2400만 달러(약 4234억 원)의 역대 최고액을 받고 양키스로 옮긴 콜은 2021년 16승 8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지만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의 로비 레이(당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밀려 또다시 2위에 그쳤다. 그동안 잘하고도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올해 마침내 한을 풀면서 진정한 전설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콜은 수상 후 “매우 자랑스럽다”며 “수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팀 동료와 평생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동료인 블레이크 스넬이 1위 표 30표 중 28표를 받아 통산 두 번째 사이영상을 품었다.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AL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스넬은 클레먼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맥스 셔저, 게일로드 페리, 로이 할러데이에 이어 역대 7번째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모두 수집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올해 기록은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
  • 할리버튼 33점의 인디애나, 엠비드 39점의 필라델피아 9연승 저지

    할리버튼 33점의 인디애나, 엠비드 39점의 필라델피아 9연승 저지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8연승의 신바람을 내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멈춰 세웠다. 인디애나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와 ‘인 시즌 토너먼트’를 겸한 원정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를 132-126으로 물리쳤다. 인디애나에서는 타이리스 할리버튼(33점·3점슛 7개 15어시스트)과 오비 토핀(27점)이 뜨거웠고, 출전 선수 11명 전원이 득점을 기록했다. 외곽에서 밀린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39점 12리바운드), 디앤서니 멜튼(30점·3점슛 4개), 타이리스 맥시(27점), 토바이어스 해리스(22점)가 애를 썼으나 막판 뒷심이 아쉬웠다. 인디애나는 이틀 전 패배를 곧바로 설욕하며 7승4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4위를 달렸다. 9연승에 실패한 필라델피아는 8승2패로 보스턴 셀틱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디비전 성적이 좋아 동부 1위를 유지했다. 인디애나는 이날 성공한 3점포 13개 중 11개를 전반에 집중시키며 기세를 올려 3쿼터 한 때 13점 차까지 앞서갔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멜튼, 맥시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고, 4쿼터 초중반 동점과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위기의 순간, 인디애나는 ‘빅맨‘ 마일스 터너(17점)가 버팀목이 됐다. 터너는 4쿼터 중반 106-109로 뒤진 상황에서 자유투 2개와 레이업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순식간에 5득점,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이후 인디애나가 117-116으로 쫓기자 터너가 리버스 레이업과 3점포를 쏘아 올리며 6점 차로 간격을 벌렸고, 이 간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터너는 4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았다. 덴버 너기츠는 이날 안방에서 111-108로 재역전극을 펼치며 LA 클리퍼스를 6연패에 몰아넣었다. 덴버는 9승2패로 서부 1위를 지켰다. 클리퍼스는 3승7패로 서부 12위.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32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애런 고든(20점)과 레지 잭슨(18점)이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빅4‘ 중 폴 조지(35점)와 제임스 하든(21점)이 제몫을 했으나 카와이 레너드(15점), 러셀 웨스트브룩(8점)의 활약이 아쉬웠다. 1쿼터는 클리퍼스, 2~3쿼터는 덴버의 분위기였으나 4쿼터 들어 클리퍼스가 분발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덴버는 92-99로 뒤지던 4쿼터 중반 마이클 포터 주니어(10점)의 덩크와 요키치의 레이업, 고든의 팁 덩크로 연속 6득점,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99-102로 뒤진 경기 종료 3분여 전에는 요키치의 자유투 2개와 풋백 레이업, 고든의 덩크와 추가 자유투가 이어지며 106-102로 역전에 성공했다. 클리퍼스가 종료 15초 전 조지의 레이업으로 1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요키치가 자유투 2개로 다시 간격을 벌렸고, 이후 조지의 3점포가 불발되며 경기가 종료됐다.
  • ‘코번 몰빵’에도 삼성 시즌 최다 6연패…DB는 10승 선착까지 1승

    ‘코번 몰빵’에도 삼성 시즌 최다 6연패…DB는 10승 선착까지 1승

    코피 코번이 혼자 32점 18리바운드를 뿜어냈으나 서울 삼성의 시즌 최다 6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승 멤버들이 대거 이탈해 시즌 개막전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은 5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까지 최고 올라갔다. 원주 DB는 부산 KCC를 4연패에 몰아넣으며 10승 고지에 1승을 남겨놨다. 정관장은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81-63으로 물리쳤다. 정관장은 박지훈(16점), 최성원(12점), 이종현(11점), 맥스웰(9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코번을 제외하고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승리를 맞들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5연승의 신바람을 낸 정관장은 7승3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가 됐다. 이날 KCC를 87-85로 제친 선두 DB(9승1패)와는 2경기 차다. 6연패에 허덕인 삼성은 2승 8패로 9위에 머물렀다. 6연패는 이번 시즌 최다 연패다. 삼성은 10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승7패)에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섰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을 이루고 있다. 삼성은 210㎝ 130㎏의 대형 센터 코번 대신 이스마엘 레인(7점)을 선발로 내보냈는데, 환골탈태한 이종현(11점)이 11점을 몰아친 정관장에 밀렸다. 코번이 5분가량을 뛰며 8점을 넣어 그나마 간격을 좁혔다. 그래도 삼성은 1쿼터를 14-26으로 뒤졌다. 삼성은 2쿼터에 코번을 10분 모두 뛰게 하며 ‘몰빵‘ 농구를 펼쳤다. 키 큰 외국 선수가 없는 정관장의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삼성은 2쿼터에 야투 21개를 던졌는데 14개가 코번의 몫이었다. 코번은 2쿼터에만 무려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 전체가 25점 16리바운드였던 점을 고려하면 코번에 대한 집중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다. 39-46으로 간격을 좁혀 전반을 마무리한 삼성은 3쿼터 들어 코번이 턴오버 4개를 거푸 저지르자 레인을 대신 투입했고, 3쿼터 종료 4분여 전 49-52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다가 간격이 9점으로 벌어지자 코번을 내보냈으나 정관장이 그냥 당하지는 않았다. 2, 3명이 달라붙어 코번을 막았고 정관장은 간격을 13점으로 벌려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정관장은 외곽 능력이 있는 토종 빅맨 김철욱을 기용하며 코번을 바깥으로 빼냈다. 코번의 위력이 반감되자 삼성은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정관장은 최성원의 3점포에 추가 자유투, 정효근(8점)의 레이업, 맥스웰의 연속 골밑 공력 등으로 4쿼터 중반 77-56으로 21점 차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DB는 간판 포워드 최준용이 돌아온 KCC의 막판 추격을 2점 차로 뿌리쳤다. 주장 강상재가 25점으로 맹활약하고, 디드릭 로슨도 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선 알바노도 3점슛 4개 포함 17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에서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22점 20리바운드,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18점, 최준용이 17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DB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어느 팀도 두 자릿수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DB가 8점으로 간격을 벌려 4쿼터 막판까지 유지하자 승부가 기울어지는 듯했다. 허웅이 레이업에 추가 자유투로 따라붙은 뒤 공방이 이어지다 알바노가 허웅의 공을 가로챘고, 박인웅(3점)이 3점포로 응수해 다시 간격을 벌렸다. KCC는 허웅이 경기 종료 54초 전, 15초 전 거푸 3점슛을 림에 꽂아 넣으며 경기를 쫄깃하게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 알파인 스키 지존 시프린, 전인미답 월드컵 90승까지 1승 남아

    알파인 스키 지존 시프린, 전인미답 월드컵 90승까지 1승 남아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023~24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두며 전인미답의 90승까지 1승을 남겼다. 시프린은 13일(한국시간)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1초 68을 기록해 우승했다.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시프린은 월드컵 개인 통산 우승 횟수를 89승으로 늘렸다. 시프린은 2022~23시즌이던 올해 3월 남녀를 통틀어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이었던 86승을 넘어섰다. 2018~19시즌 17승 다음으로 가장 많은 14승을 지난 시즌에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연 시프린은 이번 시즌 100승도 넘보고 있다. 이번 대회 2위는 1분 51초 86을 기록한 리오나 포포비치(크로아티아)가 차지했다. 전날 회전 경기에서 우승한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가 이날도 1차 시기에서 55초 92의 가장 빠른 기록을 냈지만 2차 시기 완주에 실패해 시프린이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4위를 달렸던 시프린은 “2차 시기 불운한 결과가 나온 블로바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열흘 전에 왼쪽 무릎 타박상을 입어 이번 대회 2위만 해도 잘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위스 체어마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자 활강 경기는 강풍과 폭설 때문에 취소됐다. 해발 3700m인 마터호른산 고지에서 출발, 이웃 나라인 이탈리아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코스로 화제를 모은 이 경기는 지난해에는 눈 부족으로 취소됐다. 19, 20일에는 마터호른 코스에서 여자 활강 경기가 예정돼 있다.
  • 양현준 유럽 데뷔+선제 결승골·오현규 후반 추가시간 멀티골…셀틱 6-0 대승

    양현준 유럽 데뷔+선제 결승골·오현규 후반 추가시간 멀티골…셀틱 6-0 대승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오현규와 양현준이 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양현준은 공식전 15경기 만에 셀틱 데뷔골을 기록했다. 셀틱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3라운드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양현준과 오현규의 활약을 묶어 6-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쳤다. 올해 7월 셀틱에 입단한 양현준은 이적 후 공식전 15경기 만에 첫 골을 결승 골로 장식했다. 그동안 양현준은 리그 10경기, 컵 대회 1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3경기 등 공식전 14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출전을 위해 클린스만호 합류를 앞둔 오현규는 지난 2일 세인트 미렌과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은 이후 11일 만에 리그 2, 3호 골을 거푸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셀틱은 1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레인저스(9승 3패)와는 승점 8점 차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전반 9분 루이스 팔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양현준은 후반 24분 경합 과정에서 충돌하며 얼굴 부위에 출혈이 발생, 후반 33분에 교체됐다. 셀틱은 전반 16분 후루하시 교고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갔고,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7분 후루하시와 교체 투입됐다. 오현규는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이스 팔마가 성공해 3-0을 만들었다. 셀틱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3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후반 47분 팔마의 크로스를 데이빗 턴불이 골로 연결한 데 이어 4분 뒤 오현규가 팔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5-0을 만들었다. 오현규는 3분 뒤 맷 오라일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또 갈랐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현준에게 8.42점, 오현규에게 8.49점의 평점을 매겼다. 1골, 3도움을 올린 팔마는 10점을 받았고,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한 오라일리도 9.19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 위기의 캡틴 손, 주전 동료 4명 잃고 황희찬과 코리안더비

    위기의 캡틴 손, 주전 동료 4명 잃고 황희찬과 코리안더비

    잘 나가던 캡틴 손흥민과 토트넘(잉글랜드)이 시험대에 오른다. 새 시즌 개막 후 11번째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것에 더해 주전 4명이 부상과 퇴장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황희찬의 울버햄프턴과 맞붙는다.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토트넘 입장에서 울버햄프턴전은 연패와 반등의 갈림길에서 시즌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7일 첼시전에서 2명이 퇴장당하며 9명이 뛴 끝에 1-4로 패한 지 나흘 한나절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되어 5일 경기를 치른 울버햄프턴보다 체력 부담이 큰 상황이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개막 10경기 무패(8승2무) 행진이 끊겼다. 또 먼저 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시티(9승2패)를 추월하지 못하고 2위를 유지했다. 첼시전이 패배보다 더 뼈아픈 것은 전력 누수가 대량 발생했다는 점이다. 공수에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벤이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매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을 떠난 뒤 토트넘이 그토록 원했던 창의적인 2선 공격수다.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8골을 터뜨린 손흥민과 함께 올 시즌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었다. 판더벤 역시 빠른 발, 안정감 있는 수비와 빌드업으로 토트넘의 중앙 수비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었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형 공격 축구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판더벤의 힘이 컸다. 첼시전에서 퇴장당한 붙박이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보여주던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지에게는 추가 출장 정지 징계가 주어졌다. 경고 누적 퇴장인 우도지는 울버햄프턴전까지 1경기, 다이렉트 퇴장인 로메로는 울버햄프턴, 애스턴 빌라전, 맨시티전까지 3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미 부상자가 넘쳐나는 토트넘으로서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해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졌다. 울버햄프턴은 3승3무5패로 14위를 달리고 있는 중하위권 팀이다. 하지만 맨시티를 2-1로 꺾는 등 최근 2승3무로 저력을 발휘하다가 지난 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무릎을 꿇으며 무패 행진이 5경기에서 중단됐다.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에이스는 단연 황희찬이다. 셰필드전까지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시즌 6골 2도움으로 훨훨 날고 있다.
  • ‘아깝다 한시즌 20승’ F1 페르스타펜 상파울루 GP 우승…5연승에 17승, 남은 대회는 2개

    ‘아깝다 한시즌 20승’ F1 페르스타펜 상파울루 GP 우승…5연승에 17승, 남은 대회는 2개

    3년 연속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을 조기 확정한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네덜란드)이 5연승을 질주하며 자신의 보유한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17승으로 늘렸다. 페르스타펜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제 카를루스 파시 서킷(4.309㎞·71랩)에서 열린 2023 F1 월드챔피언십 21라운드 상파울루 그랑프리(GP) 결선에서 1시간56분48초89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 랜도 노리스(맥라렌·영국)를 8초277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이로써 페르스타펜은 17라운드 일본 GP부터 5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17승째를 기록했다. 1라운드 바레인 GP와 3라운드 호주 GP에서 우승한 페르스타펜은 5라운드 미국 GP부터 15라운드 이탈리아 GP까지 10연승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앞으로 두 개 대회가 남아 페르스타펜은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최대 19승까지 늘릴 수도 있다. 올해 기세를 봤을 때 6라운드 에밀리아 로마냐 GP가 현지 사정으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페르스타펜은 11연승에 20승을 채울 가능성도 있었다. 예선 1위를 차지해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페르스타펜은 우승까지 차지하며 ‘폴 투 윈’을 달성했다. 이날 결선은 어수선한 상황에서 치러졌다. 경기 시작 전 출발선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코스를 한 바퀴 돌며 트랙과 머신의 상태를 점검하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모나코)가 미끄러지며 방호벽에 부딪혀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 시작 직후인 1랩에서도 첫 코너 진입 때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스·태국)과 케빈 마그누센(하스·덴마크)이 충돌해 함께 기권했다. 레드 플래그가 내걸리며 중단됐던 레이스는 4랩에서 다시 출발하며 속행됐다. 페르스타펜은 8랩에서 노리스에 0.111초 차까지 쫓겼으나 추월 시도를 노련하게 막아낸 뒤 꾸준히 간격을 벌리며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레이스 막판에는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스페인)와 세르히오 페레스(레드불·멕시코)의 3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마지막 71랩 4번 코너 직전 알론소가 페레스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직선 주로 스피드 경쟁 끝에 0.053초 차로 포디엄을 확정했다.
  • 토트넘, EPL 유일 무패 팀으로…아스널, 뉴캐슬에 0-1 패배…아르테타 “오심 탓”

    토트넘, EPL 유일 무패 팀으로…아스널, 뉴캐슬에 0-1 패배…아르테타 “오심 탓”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 앤서니 고든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아 0-1로 졌다.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던 아스널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7승3무1패(승점 24점)로 맨체스터 시티(9승2패·27점), 토트넘(8승2무·26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10경기를 치른 리버풀(7승2무1패)과 애스턴 빌라(7승1무2패)가 이날 밤 루턴 타운(1승2무7패)과 노팅엄 포리스트(2승4무4패)를 꺾으면 아스널은 최대 5위까지 미끄러진다. 이날 뉴캐슬은 조 윌록이 왼쪽 코너에서 골라인을 넘어가는 듯한 공을 살려내 문전으로 공을 띄웠고, 조엘린통과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에우의 공중 경합 과정에서 흐른 공을 고든이 차 넣었다. 이날 고든의 골은 약 4분에 걸친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윌록이 공을 잡기 전 골라인 아웃 여부에 대해 공이 직접 닿는 면에서는 선을 벗어났지만 그 위 둥근 부분은 라인에 걸쳤다는 판단이 나왔다. 또 조엘린통이 가브리에우를 뒤에서 미는 것처럼 보였으나 심판진은 반칙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고든이 골을 넣은 위치도 온사이드 판단이 나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이날 승부를 가른 비디오판독(VAR)에 대해 “우리는 경기에서 질 이유가 없었다. 명백한 오심 때문에 졌다”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아스널이 이날 패배하며 EPL에서는 토트넘이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았다. 9월까지는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가 무패 행진을 하며 순위를 다퉜으나 앞서 맨시티가 9월 30일 울버햄프턴, 10월 9일 아스널에게 거푸 지며 무패 행진을 중단한 뒤 아스널과 토트넘이 무패 경쟁을 펼쳐왔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옛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를 상대로 개막 11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3승3무4패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를 꺾으면 토트넘은 맨시티를 끌어내리고 다시 1위 자리에 복귀한다. 비기면 승점은 같아지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한다.
  • 38세 호날두의 역주행…서른 먹고 400골 ‘쾅’

    38세 호날두의 역주행…서른 먹고 400골 ‘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만 30세 이후에만 400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칼리즈와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압둘라히만 기리브가 밀어준 공을 잡은 뒤 몇 번의 속임 동작으로 공간을 만들고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낙하 지점을 잘 포착해 오른발로 공을 문전으로 밀어줘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만 30세 이후 개인 통산 400골을 기록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클럽과 국가대표 경기를 통틀어 개인 통산 863골을 넣었는데 절반에 가까운 400골을 30대에 터뜨렸다. 올해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나와 35골을 넣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12골(7도움)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는 9골을 넣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다. 2-0으로 이겨 3연승한 알나스르는 9승1무2패(승점 28점)을 기록, 1위 알힐랄(10승2무)과의 간격을 승점 4점으로 유지했다.
  • 월드컵 예선 앞 주전 경쟁…유럽 홍·오·황의 대활약

    월드컵 예선 앞 주전 경쟁…유럽 홍·오·황의 대활약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치열한 주전 싸움을 예고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왼쪽·헨트)은 2일 벨기에 림뷔르흐주 마스메헬런에서 열린 2023~24시즌 벨기에 축구협회(FA)컵 32강전 파트로 아이스덴 마스메헬런과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홍현석은 벨기에 2부리그 팀인 파트로 아이스덴과 1-1 상황에서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현석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한 골을 더 넣어 16강에 진출했다. 홍현석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로 클린스만호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달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 직전 홍현석은 허벅지 쪽 불편함을 호소한 황인범(즈베즈다)을 대신해 선발 출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홍현석을 향해 “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달라. 마음껏 펼쳐 보라”고 주문했고 홍현석은 중원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며 기대에 부응했다.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현규(가운데·셀틱)도 이날 이번 시즌 8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23~24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1라운드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현규의 골로 2-1 승리를 거둔 셀틱은 개막 이후 11경기 무패 행진(9승2무·승점 29)을 이어 가고 있다. 후반 29분 교체 출전한 오현규가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는 단 9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오현규는 후반 38분 오딘 홀름이 패스한 공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오현규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양현준도 후반 11분 교체 출전해 적극적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오른쪽)도 세르비아 프로축구 12라운드 FK TSC와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양 팀 선수 중 최고 평점인 8.7점(소파스코어 기준)을 받았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유효 슈팅 2개를 시도했고 패스 연결 88회와 태클 5회로 모두 최다를 기록했다. 황인범의 활약에도 팀은 1-1로 비겼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 뒤 21일 오후 9시 중국과 원정에서 맞붙는다.
  • 월드컵 예선 앞두고 ‘홍현석·오현규 결승골’…치열한 주전 싸움 예고

    월드컵 예선 앞두고 ‘홍현석·오현규 결승골’…치열한 주전 싸움 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들이 각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치열한 주전 싸움을 예고했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헨트)은 2일 벨기에 림뷔르흐주 마스메헬런에서 열린 2023~24시즌 벨기에 축구협회(FA)컵 32강전 파트로 아이스덴 마스메헬런과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홍현석은 벨기에 2부리그 팀인 파트로 아이스덴과 1-1 상황에서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현석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한 골을 더 넣어 16강에 진출했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1골, 컵대회 1골을 더해 총 4골을 기록했다.홍현석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멤버로 클린스만호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3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 직전 홍현석은 황인범(즈베즈다)를 대신해 선발 출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갑작스럽게 투입된 홍현석을 향해 “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달라. 마음껏 펼쳐보라”고 주문했고 홍현석은 중원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며 기대에 부응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후배들이 (경기장에) 들어가서 오늘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팀으로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현규(셀틱)도 이날 이번 시즌 8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 2023~24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1라운드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현규의 골로 2-1 승리를 거둔 셀틱은 개막 이후 11경기 무패 행진(9승 2무·승점 29)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 29분 교체 출전한 오현규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는 단 9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오현규는 후반 38분 오딘 홀름이 패스한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오현규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양현준도 후반 11분 교체 출전했다.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도 세르비아 프로축구 12라운드 FK TSC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양 팀 선수 중에서 최고 평점(8.7점·소파스코어 기준)을 받았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유효 슈팅 2개를 시도했고 패스 연결 88회와 태클 5회로 모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팀은 FK TSC와 1-1로 비겼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다. 이후 중국으로 넘어가 21일 오후 9시 중국과 맞붙는다.
  • SSG 극적 3위… NC는 두산과 와일드카드전

    SSG 극적 3위… NC는 두산과 와일드카드전

    2023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날 SSG 랜더스가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한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두산을 5-0으로 제압하고 3위를 확정했다. 지난달 6승2무15패 리그 최저 승률(0.286)로 6위까지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9월 3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6연승의 반전을 이뤘고 이후 기세를 살려 순위 경쟁에서 앞섰다. 지난해 리그 최초로 정규시즌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SSG는 이번 시즌엔 준플레이오프부터 가을 야구 무대를 밟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에이스 김광현이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8패)을 거뒀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전 “시즌 막바지라 김광현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도 경험이 많은 선수라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타선에선 포수 김민식과 3루수 김성현이 상대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각각 1점 홈런을 터트렸다. 반면 NC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7로 졌다. 지난달 7일 키움 히어로즈를 꺾은 뒤 줄곧 3위를 유지했으나 이달 초 6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처졌고 결국 최종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NC 타선은 이날 KBO리그 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대기록을 달성한 양현종(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6회까지 한 이닝을 제외하고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7회초 첫 연속 안타로 1득점했지만 후속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8회말 수비에선 불펜 필승조 하준영과 이용찬이 모두 무너져 대량 실점했다. NC는 19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4위 NC는 1승, 5위 두산은 2승을 거둬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 ‘김광현 6이닝 무실점’ SSG,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와일드카드 결정전은 NC-두산으로

    ‘김광현 6이닝 무실점’ SSG,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와일드카드 결정전은 NC-두산으로

    2023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날 SSG 랜더스가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한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두산을 5-0으로 제압하고 3위를 확정했다. 지난달 6승 2무 15패 리그 최저 승률(0.286)로 6위까지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9월 3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6연승의 반전을 이뤘고 이후 기세를 살려 순위 경쟁에서 앞섰다. 지난해 리그 최초로 정규시즌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SSG는 이번 시즌엔 준플레이오프부터 가을 야구 무대를 밟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에이스 김광현이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8패)을 거뒀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전 “시즌 막바지라 김광현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래도 경험이 많은 선수라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타선에선 포수 김민식과 3루수 김성현이 상대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각각 1점 홈런을 터트렸다.반면 NC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7로 졌다. 지난달 7일 키움 히어로즈를 꺾은 뒤 줄곧 3위를 유지했으나 이달 초 6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처졌고 결국 최종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NC 타선은 이날 KBO리그 최초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대기록을 달성한 양현종(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6회까지 한 이닝을 제외하고 모두 삼자 범퇴로 물러났고, 7회 초 첫 연속 안타로 1득점했지만 후속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8회 말 수비에선 불펜 필승조 하준영과 이용찬이 모두 무너져 대량 실점했다. NC는 19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4위 NC는 1승, 5위 두산은 2승을 거둬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 37년 만에 20승·200K NC 페디, 32년 만에 ‘트리플크라운+1점대 ERA’ 달성 눈 앞

    37년 만에 20승·200K NC 페디, 32년 만에 ‘트리플크라운+1점대 ERA’ 달성 눈 앞

    1986년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 이후 37년 만에 KBO(한국프로야구)리그 20승·200탈삼진의 대기록을 달성한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30)가 9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KBO는 12일 “페디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5표(48.4%), 팬 투표 40만9495표 중 16만6054표(40.6%)를 받아 총점 44.47점으로 개인 첫 번째 월간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페디는 9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66을 올렸다. 27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40개를 잡는 놀라운 탈삼진 능력도 과시했다. 9월 호투를 바탕으로 페디는 KBO리그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20승·200탈삼진의 위업을 이뤘다. 20승·200탈삼진은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 장명부(30승·탈삼진 220개), 1984년 롯데 자이언츠 고(故) 최동원(27승·탈삼진 223개), 1985년 삼성 라이온즈 김시진(25승·탈삼진 201개), 1986년 해태 타이거즈 선동열(24승·탈삼진 214개) 등 전설적 투수들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페디는 올 시즌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6, 탈삼진 204개로 선동열(1986, 1989, 1990, 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 등 단 3명만 이룬 ‘투수 트리플크라운’도 사실 상 확정했다. 다승과 탈삼진 부문 1위는 확정됐고, 평균자책점에서도 사실상 1위다. 평균자책점 2위는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된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2.39), 3위는 삼성 라이온즈의 데이비드 뷰캐넌(2.51)으로 역전하기 어럽다. 이제 페디에게 남은 것은 1991년 선동열 이후 32년 만에 투수 트리플크라운과 1점대 평균자책점 동시 달성이다. 선동열은 1991년 19승, 210탈삼진, 평균자책점 1.55로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역대 트리플크라운 달성 투수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건 선동열이 유일하다. 선동열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던 1989년(1.17), 1990년(1.13), 1991년엔 1점대 평균자책점을, 처음 왕좌에 올랐던 1986년에는 0.99로 0점대를 기록했다. 페디가 NC의 정규리그 남은 5경기 가운데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 평균자책점은 1.99로 내려간다. NC는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13일 창원 LG 트윈스전, 15일 창원 삼성전, 16~17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2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일정상으로는 페디가 한 차례 더 등판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다툼이 한창인 NC의 정규시즌 순위 확정 여부에 따라 추가 등판이 없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기록을 향한 도전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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