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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한의 2차 연장 3퍼트’ 리디아 고, 개막 2연승 불발…HOF 확정도 다음 기회로

    ‘통한의 2차 연장 3퍼트’ 리디아 고, 개막 2연승 불발…HOF 확정도 다음 기회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통한의 연장전 3퍼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 2주 연속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리디아 고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557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4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2차 연장을 치르는 접전 끝에 넬리 코다(미국)에 밀려 준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2010년 미야자토 아이(일본) 이후 14년 만에 LPGA 투어 개막 2연승과 명예의 전당 입성 확정을 노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왕중왕 성격의 개막전에서 1년 2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시즌 첫 풀필드(120명 출전) 대회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사흘 내내 선두를 지킨 코다가 우승에 가까워 보였다. 리디아 고 등 공동 2위와는 4타 차였다. 그러나 강해진 바람이 변수였다.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전날 26명에서 이날 7명으로 뚝 떨어질 정도였다. 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은 코다는 14번 홀(파4) 보기, 15번 홀(파3) 더블보기, 16번 홀(파4) 보기를 저지르며 미끄러졌다. 3번 홀(파4) 더블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리디아 고는 이후 16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코다에 1타 앞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디아 고가 17번 홀(파5)에서 과감한 핀 공략으로 이글을 낚아 우승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무너지던 코다 역시 같은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 반등한 뒤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는 등 뒷심을 발휘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리디아 고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 코다는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3타를 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은 더 극적이었다. 1차 연장에서 코다의 두 번째 샷은 핀에 가까운 프린지에 떨어졌고, 리디아 고는 그린을 넘어 갤러리 스탠드 쪽으로 빠져 위기를 맞았다. 인공 구조물 때문에 스윙을 할 수 없어 벌타 없이 드롭볼로 위치를 조정한 리디아 고는 세 번째 샷을 핀 가까이 붙여 기사회생했다. 두 명 모두 파를 기록해 이어진 2차 연장에서는 정반대 상황이 발생했다. 리디아 고의 두 번째 샷이 그린 가장자리에 자리했고, 코다는 갤러리 스탠드 쪽으로 굴러갔다. 운명의 순간, 리디아 고의 10m 넘는 버디 퍼트는 힘이 모자라 짧았고, 2m짜리 파 퍼트도 컵을 돌아 나왔다. 벌타 없이 드롭볼로 위치를 조정한 코다는 세 번째 샷을 핀 1.5m 거리에 붙여 파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2021년 고진영과 세계 1위 경쟁을 벌이며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코다는 2022년 혈전증으로 필드를 떠났다가 돌아와 그해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인간 승리 드라마를 썼다. 지난해에는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10차례 진입하는 등 빼어난 성적을 내면서도 좀처럼 우승을 맛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1년 2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통산 9승.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3언더파 281타)이 공동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루키 중에서는 이소미가 공동 16위(2언더파 282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 리버풀, ‘승부차기 대혈투’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정상 격돌

    리버풀, ‘승부차기 대혈투’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정상 격돌

    리버풀이 2년 만에 첼시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재회한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 카라바오컵 준결승 풀럼과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3-2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1분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앞서갔다. 풀럼은 후반 31분 해리 윌슨의 크로스를 이사 디오프가 마무리해 동점을 이뤘지만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버풀의 결승 상대는 첼시다. 첼시는 4강에서 미들즈브러를 1, 2차전 합계 6-2로 눌렀다. 결승전은 다음 달 25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회 통산 최다인 9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은 2년 만의 정상 도전에 나선다. 첼시는 5회 우승(공동 4위)을 했다. 두 팀의 이 대회 결승 맞대결은 세 번째다. 2년 전인 2021~22시즌에는 0-0 무승부 끝에 골키퍼까지 각 팀 11명이 나서는 ‘승부차기 혈투’를 벌였다. 리버풀이 11-10으로 이겨 우승컵을 품었다. 2004~05시즌 결승에서는 연장전 끝에 첼시가 3-2로 승리했다. 최근 흐름은 리버풀이 좋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승6무1패(승점 48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첼시는 9승4무8패(31점)로 9위까지 밀려 있다.
  • 위성우 감독, WKBL 사상 첫 300승까지 한 걸음

    위성우 감독, WKBL 사상 첫 300승까지 한 걸음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국내 여자프로농구 사상 첫 감독 통산 300승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2023~24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정규시즌 300승 감독으로 이름을 남긴다. 위 감독은 현재 정규시즌 통산 299승(82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삼성생명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어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위 감독이 300승을 달성하면 독보적인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역대 2위로 199승(61패)을 거둔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과는 100승이나 차이가 난다. 현역 사령탑만 따지면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130승(146패)으로 2위인데 한 시즌 팀당 30경기를 치르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따라잡을 수 있는 간격이 아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여자프로농구 최고 명장인 위 감독은 현역 시절 크게 주목받는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었다. 부산중앙고-건국대를 나와 SBS, 동양, 모비스 등에서 프로 선수로 뛰면서 수비 등 궂은일을 도맡았다. 2005년 신한은행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12년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데뷔하며 농구 인생을 화려하게 꽃피웠다. 4시즌 연속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위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정상에 서는 이변을 일으켰고, 6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우리은행에서만 12시즌을 보내고 있는 위 감독은 통합 우승 7회에 코로나19로 단축된 2019~20시즌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가드 박혜진의 부상 이탈했으나 16승3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청주 KB와의 우승 다툼이 유력하다. 호통에서 소통으로 리더십에서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인 위 감독은 국가대표 사령탑으로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2013년과 2015년 아시아선수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을 지휘했다.
  • 한국전력, 우리카드 ‘감전’…시즌 첫 역전승

    한국전력, 우리카드 ‘감전’…시즌 첫 역전승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리그 1위 우리카드를 감전시켜 4연패로 몰아넣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처음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전력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우리카드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17-25, 25-19, 21-25, 25-20,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충체육관에는 올 시즌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3437명의 관중이 들었다. 한국전력은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승점 34(12승11패)로 6위 현대캐피탈(승점 32·9승14패)과 승점 차를 더 벌렸다. 반면 선두 우리카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43(15승8패)로, 2위 대한항공(승점 40·13승10패)의 추격권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의 삼각편대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34득점), 임성진(16득점), 서재덕(15득점) 65점을 합작해 2연승을 일궜다. 우리카드에서는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26득점), 김지한(17득점), 한성정(12득점), 이상현(1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우리카드에 밀렸다. 세트 초반 우리카드 서버들이 리시브 효율이 낮은 타이스에게 목적타를 날려 흔들면서 쉽게 가져왔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힘을 냈다. 결정적 고비마다 한국전력의 강력한 서브가 빛을 발했다. 8-6으로 앞선 상황에서 임성진이 2연속 서브 득점으로 달아났다. 상대 마테이의 공격 범실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한국전력은 타이스와 임성진의 화력을 끌어올려 세트 후반을 챙겼다.3세트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의 거센 반격을 맞았다. 한국전력은 15-17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 범실과 네트터치로 우리카드에 20점 선착을 허용하다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 한국전력 타이스의 괴물같은 활약이 돋보였다. 고비마다 타이스가 압도적이 공격력을 발휘하자 하승우가 볼을 분배하기 쉬워졌다. 한국전력은 19-17 상황에서 상대 마테이가 3연속 범실을 범하면서 손쉽게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타이스는 4세트에서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75%에 이르렀다. 세트스코어 2-2가 5세트, 타이스가 블로킹 2개와 서브에이스 2개 등 9득점으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4세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타이스가 세트 초반 원맨쇼를 벌였다. 6-3으로 앞선 상황에서 2연속 서브 득점을 터트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10-5로 앞선 상황에서 우리카드의 마테이와 서재덕의 공격범실로 거리를 좁히기는 했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한 한국전력은 13-9 상황에서 타이스의 강타에 이어 한성정의 범실로 경기는 2시간 7분만에 끝났다.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현대건설이 정관장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7)로 완승했다. 현대건설은 5연승으로 질주하며 승점 55(18승5패)로, 2위 흥국생명(승점 50·18승5패)과의 승점을 5점 차 벌리며 달아났다. 정관장은 3연승에 거치면서 승점 33(10승13패)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의 모마(18득점), 위파이(12득점), 양효진·이다현(이상 11득점)을 올리며 맹공을 가했다. 이들이 전체 75득점 가운데 73.3%를 책임졌다. 정관장에서 유일한 ‘히잡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13득점),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이소영(이상 12득점)이 분전했으나 팀의 4연승을 잇지 못했다.
  • ‘5연승’ 현대캐피탈, ‘시즌 천적’ 대한항공에 설욕할까

    ‘5연승’ 현대캐피탈, ‘시즌 천적’ 대한항공에 설욕할까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시즌 전패 수모를 설욕할 수 있을까. 최근 5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12일 ‘시즌 천적’ 대한항공을 홈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현대캐피탈은 진순기 감독대행이 코트 사이드 라인에 선 이후 순도 높은 5연승을 챙겼다. 순식간에 승점 30을 넘긴 31(9승13패)로 5위에 올랐다. 6연승의 기로에서 현대캐피탈은 도드람 2023~24시즌 V리그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대한항공과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세트 스코어 0-3으로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한 채 완패했다. 지난달 21일 갑자기 지휘봉을 잡은 진 감독대행의 목표는 “팀별로 1승씩 챙기는 것”이다. 남은 상대는 대한항공 뿐이다. 진 감독대행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는 데다 외국인 선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559득점)와 전광인(168득점), 허수봉(294득점) 3각편대가 살아나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연패하면 안 되는 상황에 내몰렸다. 지난 9일 최하위 KB손해보험의 6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잦은 범실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3위(승점 38·12승10패)에 머물고 있다. 대한항공으로선 윌리엄스 링컨(등록명 링컨) 무릎 부상에 따른 이탈한 것이 뼈아프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정지석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동혁(356득점), 정한용(238득점), 곽승석(147득점) 등 공격이 고루 터지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양팀의 승패는 범실 관리에 달려 있다. 현재까지 현대캐피탈은 시즌 범실 572개, 대한항공은 492개로 나란히 1,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범실은 경기를 서두르거나 쫓기는 조급함에서 나온다.
  • ‘돌풍’ 삼성화재 ‘2’보다 더 불안할 수가!

    “기로에 선 절박한 상황이 됐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지난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직후 인터뷰에서 밝힌 심경이다.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에 최근 연속 역전패한 삼성화재는 승점 38(14승7패)로 리그 2위를 위태하게 지키고 있다. 같은 승점 38의 대한항공(12승9패)에 쫓기는 상황이 됐다. 1위 우리카드(승점 42·15승6패)를 추격하지 못하면서 최근 5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4위 현대캐피탈(승점 31·9승13패)에도 쫓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개막 전 삼성화재는 ‘약체’로 분류됐다. 최근 5시즌 연속 ‘봄 배구’에 진출하지 못했고 최근 3시즌 성적을 보면 두 차례나 리그 순위표 최하단에 자리했다. 구단도 선수 보강을 통한 전력 향상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중 다른 팀은 3~4명을 데려가는 데 반해 삼성화재는 1명과만 계약했다. 리베로 신동광의 계약금은 총액 8000만원이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임동혁(계약총액 5억원), 조재영(4억 600만원), 유광우(2억 5200만원)에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현대캐피탈도 허수봉(8억원), 문성민(3억 5000만원), 박상하(3억원)와 계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다른 팀들은 다수의 선수 영입에 나섰지만 삼성화재는 고준용하고만 계약했을 뿐이다. 이런 ‘소액 투자’ 삼성화재가 이번 시즌 지금까지 대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승부처에서 화력을 내뿜었다.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요스바니는 이번 시즌 21경기 80세트에서 625점(공격 성공률 52.7%)을 올려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요스바니의 공격 점유율은 49.1%를 차지한다. 삼성화재는 김정호(253득점), 김준우(143득점)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힘입어 2위에 올랐다. 김 감독은 “연패하면 안 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순위 싸움이 치열해진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11일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4라운드를 치른다.
  • 5연승 팡팡 터졌다… 스타들과 [소통]했다… 스타 선수 아니었다

    5연승 팡팡 터졌다… 스타들과 [소통]했다… 스타 선수 아니었다

    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를 맞은 현대캐피탈의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진 대행이 사령탑에 앉은 지 17일 만에 팀에 5연승을 선물하면서 그의 연승 비결에 시선이 쏠린다. 8일 현재 현대캐피탈은 승점 31(9승13패)로 리그 4위에 올랐다. 승점 30(11승10패)의 OK금융그룹, 승점 29(10승11패)의 한국전력과 함께 ‘봄 배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경쟁에 들어갔다. 진 대행은 현대캐피탈이 지난달 2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태웅 감독을 전격 경질하면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당시 성적은 승점 16(4승13패)으로 6위였다.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을 제외한 다른 팀을 상대로 한 경기도 이겨 보지 못했다. 하지만 진 대행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현대캐피탈은 순도 높은 5연승(무패)을 챙겼다.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물론 리그 1위인 우리카드(승점 42·15승6패), 2위 삼성화재(승점 38·14승7패)를 상대로도 승점 3점을 챙겼다. 새로운 선수 영입 없이 감독만 바뀌었을 뿐이지만 공격력은 살아났고 수비도 안정을 되찾았다. 이와 관련, 진 대행은 “선수들과 어려운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려 하고 고참들과 소통을 많이 한다”며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개개인에게 지표를 제시했는데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 범실은 스마트하게 조율하자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의 배구 이력은 다소 특이하다. 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한양대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와 2012~13시즌 한국전력에서 안젤코 추크 감독의 통역으로 다시 배구판에 발을 내디뎠다. 그다음 시즌 현대캐피탈로 옮겨 데이터를 접목한 전력 분석을 맡았다. 진 대행은 “선수들과 미팅하고 분석하는 일은 10년 넘게 해 왔다. 작전 지시를 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어려운 일은 언제 작전타임을 부를지와 같은 결정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모든 팀을 상대로 최소 1승은 거두자던 그의 당부대로 오는 12일 대한항공전에서도 진순기 마법이 통할지 주목된다.
  • 좌우 균형 맞춘 KIA “두 번째 투수도 우완”…순위 상승 과제는 ‘이의리 제구’ 보완

    좌우 균형 맞춘 KIA “두 번째 투수도 우완”…순위 상승 과제는 ‘이의리 제구’ 보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진의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수준급 외국인 우완투수를 영입했고 남은 1명도 오른손 투수로 데려올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가을야구 탈락’ 악몽에서 벗어나려면 국내 좌완 이의리, 양현종의 반등이 동반되어야 한다. KIA는 외국인 투수 첫 번째 조각을 윌 크로우로 채웠다. KIA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 선발 3명이 모두 좌완이라 두 번째도 오른손 투수로 찾고 있다”며 “계약을 추진했던 한 명이 몸 상태에 문제가 있어서 불발됐다. 기존 명단에서 플랜B를 가동해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KIA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한 1994년생 크로우는 시속 153㎞의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94경기(선발 29경기) 10승21패 1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의 성적을 남겼는데 2021년엔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한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25경기)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엔 어깨 부상으로 4월 중순 이후 MLB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7월 초 복귀해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KIA 관계자는 “메디컬 테스트를 신중하게 진행해서 발표가 늦어졌다. 어깨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외국인 투수 영입 못지않게 국내 선발의 각성이 중요하다. 핵심은 국가대표 이의리다. 지난 시즌 28경기 11승7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한 이의리는 제구력 난조로 매 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8월 말부턴 어깨 부상, 손가락 물집으로 1군과 2군을 오가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대표팀 소집 전날인 9월 22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명단 교체 통보를 받는 아픔까지 겪었다. 대투수 양현종은 29경기 9승11패 평균자책점 3.58, 구위 저하에 연속 시즌 두 자릿수 승리 기록이 8시즌에서 끊겼다. 순위 다툼이 한창인 지난해 8월엔 상대 타선에 난타당하는 대량실점 투구로 연패를 떠안기도 했다. KIA의 팀 선발 평균자책점(4.38)은 리그 전체 9위였는데 우승팀 LG 트윈스에 이어 2위에 오른 구원진(평균자책점 3.81)과 타선(타율 0.275) 활약에 무색한 성적이었다. 다만 시즌을 마무리하는 지난해 10월, 이의리가 3경기 평균자책점 2.25, 양현종도 2승1패 평균자책점 1.71로 희망을 보여줬다. 두 선수가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인 다음 2년 차 좌완 투수 윤영철이 발전된 기량을 더해야 지난 시즌 6위를 뛰어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 ‘27득점’ 김연경 앞에 무너진 페퍼… 14연패 수렁

    ‘27득점’ 김연경 앞에 무너진 페퍼… 14연패 수렁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적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페퍼저축은행을 14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흥국생명은 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7-25 25-16 25-2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은 승점 47점(17승5패)으로 1위 현대건설(승점 50점·16승5패)을 바짝 추격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27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수확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21점, 레이나 토코투(레이나)는 15점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14연패(2승19패)에 빠졌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22점), 박정아(19점), 이한비(11점), 하혜진(10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리시브 난조로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경기 초반 연패 탈출 의지로 무장한 페퍼저축은행에 고전했다. 야스민과 박정아, 이한비에게 실점했고 범실 7개를 기록하면서 첫 세트를 내줬다.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 리시브가 흔들려 순식간에 14-22로 밀렸다. 그러나 상대 범실로 서브권을 가져온 김연경이 후위 공격과 서브 에이스를, 레이나와 옐레나도 공격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7점을 따라잡았다. 기세를 올린 흥국생명은 26-25에서 옐레나의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를 손쉽게 챙긴 흥국생명은 4세트 초반 끌려갔으나 김연경의 공격과 페퍼저축은행의 범실로 연속 5점을 올려 흐름을 바꿨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감독대행 체제의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23 25-23 25-18)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승점 31점·9승13패)은 OK금융그룹(승점 30점·11승10패), 한국전력(승점 29점·10승11패)을 단번에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양팀 최다 30점을 터트렸고 허수봉과 전광인이 각각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 숨진 천하장사는 ‘불곰’ 황대웅…현역 때 강호동 라이벌

    숨진 천하장사는 ‘불곰’ 황대웅…현역 때 강호동 라이벌

    한때 씨름판을 호령하며 500경기 출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던 전 씨름선수 ‘불곰’ 황대웅씨가 4일 사망했다. 향년 58세. 뇌경색으로 투병 중이던 황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32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재활병원 옥상에서 추락했다.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씨의 시신은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빈소를 마련하진 않았다. 조문객 역시 받지 않고 있다. 경기 여주 출신인 황씨는 양곡종고 3학년 때인 1985년 3월 민속씨름에 발을 들였다. 1987년 삼익악기 씨름팀에 입단하면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5500만원을 계약금으로 받았고, 1988년 7월 백두장사(여천대회)에 오르며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황씨는 10여년 간 씨름판에서 활동하며 천하장사는 2회, 백두장사는 6회 차지했다. 총상금도 이만기, 이준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1991년 22, 23대 천하장사를 거머쥐었는데, 당시 4회 연속 천하장사를 노리던 강호동 선수를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올라 ‘강호동 라이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98년 3월 은퇴 선언 전까지 그의 총 전적은 501전 329승 172패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포토] ‘MLB 진출’ 고우석 귀국

    [포토] ‘MLB 진출’ 고우석 귀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26)이 로스터 입성을 목표로 했다. 고우석은 6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두드렸던 고우석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와 계약 기간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3억2000원)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고우석은 먼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고 LG 트윈스에 입단한 고우석은 통산 354경기에 등판해 19승 26패 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019년에 35세이브, 2021년에 30세이브를 수확하며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고 2022시즌에는 42세이브를 올려 생애 첫 세이브왕에 등극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고우석은 “엄청 빠르게 모든 일이 일어나서 얼떨떨하다. (한국에 와서)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서니 실감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약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계속 걱정하고 있었는데, 7분을 남겨두고 계약이 성사됐다. 기쁨보다 안도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꿈꿨던 장면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아직 진짜 메이저리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는다. 일단 메이저리거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메이저리거’ 고우석, 샌디에이고와 2년 59억원 계약

    ‘메이저리거’ 고우석, 샌디에이고와 2년 59억원 계약

    깜짝 빅리그 진출을 선언했던 고우석(26)이 마침내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김하성(29)과 한솥밥을 먹게 됐고 처남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으로 맞대결도 종종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 마감일이었던 4일(한국시간) 오전 7시쯤 X에 “소식통에 따르면 2년 450만 달러(약 59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석이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샌디에이고 구단이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은 2017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을 이을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로 일찌감치 주목받았고 지난해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하며 실력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샌디에이고 담당 데니스 린은 “이 계약에는 2026년 뮤추얼 옵션도 포함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고우석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MLB 구단들이 관심을 갖는 선수들이 있을 때 진행하는 형식적인 절차로 그간 몇몇 선수들이 신분조회를 받긴 했지만 실제 진출로 이뤄지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고우석은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음을 확인하고 MLB 진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29년 만에 우승하고 왕조 구축을 꿈꾸던 LG로서도 고민이 컸지만 선수의 꿈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정후의 계약 소식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고우석의 계약 관련 소식은 마감일이 다가오기까지 잠잠했지만 전날 급물살을 탔다. 존 헤이먼 기자가 전날 X에 “고우석과 샌디에이고의 계약이 임박했다. 아마도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렸고 고우석은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마감 시간에 다다라 계약 소식이 들려오면서 고우석이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됐다. 이로써 팬들은 고우석이 김하성과 함께 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예정된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MLB 서울 개막전’에서 출전하는 모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막판 1분 워니 날자, SK 9연승 훨훨

    막판 1분 워니 날자, SK 9연승 훨훨

    슛이 거푸 빗나갔지만 경기는 오히려 쫄깃했다. 경기 종료 3분 39초를 남기고 부산 KCC 최준용이 서울 SK의 림에 자유투 2개를 꽂아 73-7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분 가까이 SK는 5번, KCC는 4번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관중들의 탄식이 연신 터져 나왔다. 이때 SK 자밀 워니가 날았다. 자유투 라인에서 플로터를 던져 기어코 림을 갈랐다. 경기 종료 58초 전이었다. 승리를 확신하기는 일렀다. 경기 종료 37초 전 최준용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꽂아 1점 차로 쫓아왔다. 다시 워니가 날았다. 김선형의 플로터가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풋백 득점을 올리며 3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남은 시간은 16.1초. 작전 시간을 가진 KCC는 송교창이 3점 슛을 던졌으나 짧았다. 가로채기에 성공한 송교창이 다시 3점 슛을 쏘았으나 또 림이 외면했다. SK는 승리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SK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KCC를 77-74로 제쳤다.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9연승으로 늘린 SK는 19승8패를 기록, 1위 원주 DB(23승 6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앞서 KCC에 두 번 졌던 SK는 이날 승리로 DB와 4위 창원 LG(18승10패)에 이어 시즌 3번째 전 구단 승리를 달성했다. 원정 7연승도 이어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양강’으로 꼽힌 두 팀의 맞대결은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전반은 워니가 17점을 넣은 활약에 더해 1쿼터에 최부경이 8점, 2쿼터에 오세근 9점으로 힘을 보탠 SK가 47-35로 앞섰다. 그러나 KCC가 3쿼터 들어 5분가량 SK의 득점을 2점으로 묶는 한편, 알리제 드숀 존슨과 허웅, 송교창 등이 연속 16점을 올리며 쿼터 중반 51-49로 역전,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막판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워니의 활약에 승부가 갈렸다. SK는 워니가 36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주도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오세근이 11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KCC에서는 허웅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었고 최준용(14점·10리바운드)과 존슨(16점·13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합창했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7연승을 달리며 슈퍼 팀 면모를 찾아가던 KCC는 최근 3연패로 돌아섰다. 홈 4연승도 끊겼다. 13승12패로 5위를 유지했으나 LG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 고우석 샌디에이고 유니폼 입는다… 2년 450만 달러

    고우석 샌디에이고 유니폼 입는다… 2년 450만 달러

    고우석(26)이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간 450만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고우석의 계약 마감일이었던 4일(한국시간) 오전 7시쯤 X에 “소식통에 따르면 2년 45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 조건은 첫 시즌인 올해 연봉 175만 달러, 내년 225만 달러다. 2026시즌 옵션 계약도 체결했는데 고우석이 1년 더 샌디에이고에서 뛸 경우 3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고 연장 계약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샌디에이고가 고우석에게 5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2017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고우석은 지난해까지 통산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을 이을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로 성장해 지난해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에 일조했다. 시즌이 끝난 후 고우석은 구단의 허락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MLB 진출을 타진했다. 존 헤이먼 기자가 전날 X에 “고우석과 샌디에이고의 계약이 임박했다. 아마도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알리면서 고우석의 계약 임박 소식이 전해졌고 이날 후속 보도가 이어졌다. 이로써 고우석은 김하성(29)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예정된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MLB 서울 개막전’에서 두 명의 한국 선수를 동시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앞서 MLB 진출에 성공한 처남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하면서 맞대결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고우석의 계약에 따라 LG도 이적료를 얻게 됐다. 2018년 7월에 개정된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계약 총액이 2500만달러 이하일 경우 총액의 20%가 포스팅 비용으로 매겨진다. 이에 따라 LG는 450만달러의 20%인 9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게 된다.
  • 경기력 정말 안 사는 안산… 삼성, 4년 10개월째 ‘연패’

    프로배구 남자부의 전통 명가 삼성화재가 경기 안산에만 가면 작아진다. OK금융그룹과의 방문경기에서 징크스 같은 연패가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패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와 마지막 5세트가 듀스까지 가는 2시간23분간의 접전을 벌였으나 상록수체육관에서 또 고개를 떨궜다. 경기 직전 최근 5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팀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게다가 리그가 반환점을 돈 중반이긴 하지만 이 경기 직전 삼성화재는 승점 38(14승5패)로 리그 2위, OK금융그룹은 승점 25(9승10패)여서 삼성화재의 우위가 점쳐졌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되자 승부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했다. 삼성화재의 결정적 패인은 ‘원맨쇼’를 펼친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가공할 공격력을 봉쇄하지 못한 것이었다. 쿠바 출신으로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꼽히는 레오는 이날 서브 에이스 4득점, 블로킹 2득점을 포함해 47득점(공격 성공률 70.7%)을 올리며 ‘친정’ 삼성화재를 침몰시켰다.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은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무엇보다 삼성화재는 범실이 무려 33개였다. 승부처의 결정적인 순간 나온 범실로 삼성화재는 경기 흐름을 OK금융그룹으로 넘겨 버렸다. 반면 OK금융그룹의 범실은 절반도 안 되는 16개였다. 블로킹도 삼성화재는 6개로, OK금융그룹(11개)의 절반 수준이었다. 삼성화재에 6연승이 무산된 것보다 더 뼈아픈 것은 2018~19시즌인 2019년 3월 5일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이후 상록수체육관에서 한 번도 승리의 환호성을 내질러 보지 못한 점이다. 징크스는 4년 10개월째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이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후회할 경기는 하지 마라, 왜 코트 위에서 겁을 먹고 있나’ 그런 이야기를 해 줬다”고 밝혔다. 또 경기 전에는 “팀마다 상대성이 있기 마련이다. 징크스에 신경 쓴다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비쳤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2승2패다. 삼성화재는 다음달 5라운드 홈경기에 이어 올 시즌 마지막 6라운드에는 3월 안산으로 원정을 간다. 5년 만에 처음으로 상록수체육관에서 승리의 포효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맨유 인수’ 랫클리프, 과거 영광 선물하는 산타될까…맨유 지분 25% 인수

    ‘맨유 인수’ 랫클리프, 과거 영광 선물하는 산타될까…맨유 지분 25% 인수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71)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25%를 인수했다. 랫클리프가 최근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유에 과거의 영광을 선물할 산타 클로스가 될지 주목된다. 25일 맨유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단은 랫클리프가 회사 지분을 25%까지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랫클리프는 글레이저 가문이 보유한 맨유의 클래스B 주식 25%, 클래스A 주식의 최대 25%(13억 달러)를 인수하게 되며, 글레이저 가문과 클래스A 주주는 동일하게 주당 33달러를 받게 될 거라고 구단은 설명했다. 아울러 랫클리프가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 3억 달러(약 3909억원)를 별도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구단은 전했다. 거래 완료시 2억달러를 투자하고, 2024년말까지 1억달러를 펀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거래 조건으로, 랫클리프가 설립한 글로벌 화학사인 이네오스가 클럽의 축구 운영에 대한 관리 책임을 맡았다. 이에 따라 맨유에 어떤 색깔의 팀으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 맨유는 2005년 미국 스포츠 재벌인 말콤 글레이저 손에 넘어갔다. 이후 2014년 말콤이 세상을 떠난 뒤엔 자녀들이 공동 구단주를 맡아 왔다. 하지만 2013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글레이저 가문 퇴진 압박 여론이 부상하자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11월 “클럽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대안을 찾기로 했다”면서 사실상 매각을 선언했다. 이에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 회장과 헤지펀드 등이 나섰으나 최종으로 랫클리프로 낙점됐다. 자심 회장은 맨유 지분 전체를 인수하려 했으나 가격 차로 인수전에서 빠졌다. 이번 시즌 맨유는 EPL에서 9승 1무 8패로 8위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치른 공식전 26경기에서 11승 2무 13패를 기록해 승률이 50% 아래로 떨어졌다.맨유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13패 이상을 당한 것은 1930년 이후 93년 만에 최악의 부진하다.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페일스워스 출생인 랫클리프는 “‘로컬 보이’이자 클럽의 평생 후원자로서 계약에 합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네오스 스포츠 그룹의 글로벌 지식과 전문성, 재능을 가져와 클럽이 더 나아지도록 돕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금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의 공통된 야망은 분명하다. 우리는 모두 맨유가 잉글랜드, 유럽, 세계 축구의 정상에 오르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는 말했다. 랫클리프는 2017년 스위스 프로축구 로잔 스포르를 인수했고, 2019년엔 이네오스를 통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니스의 지분을 매입해 구단주가 됐다. 니스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리그 2위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감독 경질 ‘충격요법’ 통했나···현대캐피탈 연패 탈출

    감독 경질 ‘충격요법’ 통했나···현대캐피탈 연패 탈출

    ‘충격요법’의 효과일까.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최태웅 감독 전격 경질 뒤 감독 대행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5 25-22)으로 완파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긴 6위 현대캐피탈(5승13패·승점 19)은 최하위(7위) KB손해보험(3승 15패)과 격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1일 9시즌 동안 팀을 이끈 최 전 감독을 경질하고 진순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진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모두가 당황하고 침통해 했다. 미팅에서 우는 선수들도 많았고, 나도 같은 입장에서 슬프고 당황스러웠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 경기 이틀 전이였기에 하루 빨리 안정화를 시켜야 했다. 고참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많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줄 지 고민이었는데, 가장 먼저 선수들에게 잔여 시즌 남은 목표를 전했다. 우리 범실을 5.56개까지 낮추고, 공격 성공률은 2%, 효율은 4%를 더 올리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감독 경질 후 처음 코트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현대캐피탈은 서브 득점에서 4-1, 블로킹 득점에서 10-6으로 한국전력에 앞섰다. 반면 4위 한국전력(9승 9패)은 10승을 채우지 못하고,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19-20에서 연속 4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는 5-5에서 아흐메드의 후위 공격으로 균형을 깼고,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 허수봉의 퀵 오픈으로 단숨에 8-5로 달아난 뒤 손쉽게 세트를 끝냈다.3세트 18-20으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한국전력 임성진의 공격 범실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아흐메드가 블로킹으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23-21에서 아흐메드의 퀵 오픈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24-22에서 전광인이 서재덕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아흐메드는 60%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 미들 블로커 최민호(8점)는 블로킹 득점 4개를 추가해 V리그 남자부 역대 6번째로 블로킹 득점 750개를 채웠다.
  • 일본 투수 야마모토, 4228억원에 다저스行…MLB 투수 역대 최고액

    일본 투수 야마모토, 4228억원에 다저스行…MLB 투수 역대 최고액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를 영입한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까지 품었다. MLB닷컴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12년간 3억 2500만달러(약 4288억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아직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또 일본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2014년 1월 뉴욕 양키스와 7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1억 5500만달러의 배가 넘는 액수로, 역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대 계약액이다. 야마모토는 계약금만 5000만달러(651억원)를 받는다. 오타니와 달리 지급 유예 없이 야마모토는 연봉을 온전히 받는다. 다저스가 야마모토의 원소속 구단인 오릭스에 줄 이적료는 5062만 5000달러(659억원)에 달한다. 야마모토의 3억 2500만달러는 우완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받은 9년 3억 2400만달러를 100만달러 경신한 역대 투수 최대 보장액이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투수 3관왕, 3년 내리 최우수선수 및 3년 연속 일본판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 수상을 휩쓸었다. 일본 통산 7년간 70승 29패, 32홀드, 평균자책점 1.82, 탈삼진 922개를 남겼으며 특히 최근 3년간 49승 16패, 평균자책점 1.44,탈삼진 580개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수확했다. 빠른 볼, 컷 패스트볼, 스플릿 핑거드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를 모두 필살기로 던지는 에이스다. 앞서 야마모토가 올해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자 양키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으나 다저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 벨기에 헨트 홍현석, 환상 패스…팀은 4-0 대승

    벨기에 헨트 홍현석, 환상 패스…팀은 4-0 대승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홍현석은 22일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19라운드 OH 루뱅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4-0으로 완승에 힘을 보탰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 말리크 포파나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홍현석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크게 휘어지는 아웃프런트 패스로 포파나에게 패스했고, 포파나가 이를 골로 마무리했다. 홍현석은 10일 몰렌베크와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이후 약 2주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거둔 홍현석의 개인 성적은 3골, 3도움이 됐다. 홍현석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31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홍현석에게 평점 8.3점을 매겼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포파나(9.1점)와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한 스벤 쿰스(8.7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헨트는 승점 35(9승8무2패)를 기록,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 NBA 클리퍼스 파죽의 9연승 내달려… 서부 상위권 ‘눈앞’

    NBA 클리퍼스 파죽의 9연승 내달려… 서부 상위권 ‘눈앞’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진입을 넘보고 있다. 클리퍼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승부처에서 더욱 빛난 커와이 레너드(3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더블더블로 뒷받침한 제임스 하든(17점 11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120-111로 물리쳤다. 9경기째 승리를 이어 가며 17승10패를 기록한 클리퍼스는 이날 동부 1위 보스턴 셀틱스(21승6패)에 119-144로 패한 새크라멘토 킹스(16승10패)와 댈러스(16승11패)를 끌어내리고 단숨에 서부 4위로 뛰어올랐다. 3위 덴버 너기츠(19승10패)와는 1경기 차다. 폴 조지가 빠졌지만 클리퍼스가 2쿼터 중반 22점 차까지 간격을 벌리는 등 기세를 올렸다. 가만히 있을 댈러스는 아니었다. 4쿼터 중반에는 댈러스가 역전에 성공, 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승부는 막판 에이스 대결에서 갈렸다. 클리퍼스는 경기 종료 2분여를 앞두고 111-110으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골밑을 파고든 레너드가 노먼 파월(21점)의 컷인 레이업을 거들었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한 노먼이 댈러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28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패스를 가로챘고, 레너드가 덩크로 상대 기를 꺾었다. 이후 돈치치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놓치는 사이 레너드는 레이업과 자유투 2개를 림에 꽂아 승부를 갈랐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이 6경기 연속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돈치치가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턴오버를 저지르고 자유투를 여러 개 놓친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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