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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받지 못한 신인 크넥트 대반전에 LA 레이커스 5연승 휘파람

    주목받지 못한 신인 크넥트 대반전에 LA 레이커스 5연승 휘파람

    미국프로농구(NBA) ‘명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신인’ 돌턴 크넥트(23)가 돌풍을 일으키며 팀이 5연승을 선물했다. 크넥트은 202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그는 선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크넥트 돌풍에 레이커스는 9승 4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특히 일본 농구 최고 스타 출신의 하치무라 루이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크넥트에게 선발로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샌 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14점을 올린 크넥트는 1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27점(7리바운드·2어시스트·2스틸)을 쏟아부었다. 특히 레이커스가 약했던 외곽포에서 돌턴의 중요성이 입증됐다. 그는 3점슛 10개를 던져 5개를 림에 꽂에 넣으며 경기에서 27득점 자신의 NBA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2024~25시즌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20점에 4리바운드를 과시했다. 3점슛 성공률은 60%에 이른다. 몰론 이전 7경기에선 백업 요원으로 잠깐씩 코트를 밟았지만 갈수록 그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2001년 생인 크넥트의 적잖은 나이와 부족한 수비 능력 탓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17순위로 밀렸다. 크넥트는 2023~24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무대에서 평균 21.7점 4.9리바운드에다 3점슛 성공률 39.7%를 기록했지만 드래프트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그는 NBA 데뷔 시즌 경기당 평균 20분을 소화하면서 15.2점과 2.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고정 멤버로 한 자리를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주목받지 못한 신인 크넥트가 22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어떤 대반전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 39세 르브론 트리플더블 행진 멈췄지만 승부처서 진가 발휘

    39세 르브론 트리플더블 행진 멈췄지만 승부처서 진가 발휘

    르브론 제임스(39·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미국프로농구(NBA)의 최고령 트리플더블 행진이 4연속 경기에서 멈췄다. 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끝난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 나와 21점(7리바운드·5어시스트)을 올리며 팀의 104-99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LA 레이커스는 5연승(9승4패)을 내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차지했다. 제임스는 트리플더블 작성을 4연속 경기로 멈췄지만 승부처에서 ‘살아있는 전설’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레이커스는 95-97로 뒤진 종료 2분 전부터 제임스가 연속 3점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제임스는 종료 직전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레이커스의 마지막 7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4쿼터 뉴올리언스의 맹렬한 반격에 레이커스가 잠잠해졌다. 제임스가 3점슛 두방을 림에 던져 넣으며 펠리컨스 홈팬들을 침묵시켰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레이커스는 점수 차를 지켜 5연승을 챙겼다. 제임스는 이날 출전으로 통산 정규시즌 1505경기에 출전, 역대 4번째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한편 보스턴은 이날 홈 경기에서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126-123 승리를 거뒀다.
  • 신네르, 2024년 ‘유종지미’ 거둘까…프리츠와 ATP 파이널스 결승

    신네르, 2024년 ‘유종지미’ 거둘까…프리츠와 ATP 파이널스 결승

    테니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2024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을까. 투어 시즌 마지막 경기인 ATP 파이널스의 우승 상금 488만달러(68억원이)에 이른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 결승에서 랭킹 5위의 테일러 프리츠(27·미국)와 맞붙는다. 올해에만 65승 6패를 기록한 신네르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미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우승컵 7개를 수집했다. 반면 프리츠는 49승 21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우승 타이틀 2개를 거머쥐었다. 이들의 통산 전적에서 신네르가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신네르는 2023년 ATP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준준결승에서 2-1로 이긴 이후 내려 3번 연속 프리츠를 제압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신네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2023년엔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7·6위·세르비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에는 조코비치가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신네르는 대회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2-0(6-1 6-2)으로 제압했고, 프리츠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2-1(3-6 6-3 7-6<7-3>)로 물리치고 각각 결승에 올라왔다. ATP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과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해 벌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프리츠가 US오픈 결승에서 신네르에게 패한 경기를 이번에 설욕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강인한 멀티골

    강인한 멀티골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분수령이 되는 중동 2연전을 앞두고 홍명보호 핵심 선수들이 소속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멀티골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배준호(스토크시티)도 나란히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20분에 각각 오른발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전반 47분에는 추가골로 이어진 대각선 크로스로 도움까지 추가했다. 리그1 사무국은 경기 MVP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PSG는 앙제에게 4-2 승리를 거두며 개막 이후 11경기 무패(9승2무) 행진을 이어 갔다. 이강인이 유럽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건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뛰던 2023년 4월 헤타페전 2골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PSG에서 공식전 5골(정규리그 3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이날 득점포로 개막 11경기 만에 6골을 뽑아냈다. 이재성 역시 이날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전반 26분 도르트문트 수비수 엠레 잔의 퇴장을 유도한 데 이어 전반 36분 헤더 선제골까지 기록했다. 대표팀 수비 핵심인 김민재도 같은 날 장크트 파울리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이날까지 정규리그 기준 개막 10경기 연속 선발출전했고, 뮌헨 역시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이어 갔다. 황인범도 이날 네덜란드 알메러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페예노르트의 선제골을 넣었다. 홍명보호의 차세대 공격수 배준호는 전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밀월과의 안방 경기에서 후반 15분 정교한 코너킥으로 동점골을 도왔다. 스토크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가운데 국내파는 10일 오후 11시 쿠웨이트로 출국했다. 해외파는 현지로 직접 합류한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를 상대하고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 정세가 불안정한 팔레스타인과 중립 경기를 치른다.
  • FA 최대어 최정, 최소 4년 100억 이상 계약 임박…원클럽맨 예약 속 SSG와 6일 발표할듯

    FA 최대어 최정, 최소 4년 100억 이상 계약 임박…원클럽맨 예약 속 SSG와 6일 발표할듯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인 최정(SSG 랜더스)이 개인 통산 3번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서 최소 4년, 100억 이상의 대박계약을 예고했다. SSG 구단과 최정은 6일쯤 계약사실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최정을 포함해 2025 FA승인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2025 FA 승인 선수는 6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모두 20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각 구단은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를 최대 2명 영입할 수 있다. 통산 3번째 FA신분을 얻은 최정은 FA승인 선수 중 최대어로 SSG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SSG 구단은 “최정과 6일 만난다”고 밝혔다. 최정과 2025 FA 1호 계약을 체결하는 게 SSG의 목표다. 2014년 11월 당시 FA 최고인 4년 86억원에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잔류한 최정은 2018년 12월에는 SK와 6년 최대 106억원에 또 한 번 FA 계약을 했다. 이번 FA계약에서 4년, 100억 이상을 받게 되면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두 번의 FA 계약(2019년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 2023년 두산과 6년 152억원)을 하며 세운 277억원을 크게 넘어선 역대 KBO리그 다년 계약 최고 총액 기록을 세운다. 특히 108억원 이상을 받으면 ‘다년 계약 300억원 시대’도 연다. 이와 함께 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인 허경민이 FA 시장에 나온 것도 눈에 띈다. 허경민은 2021시즌을 앞두고 7년 최대 85억원에 두산과 사인했다. 당시 4+3년 계약을 한 허경민은 두산 잔류를 택하면 2025∼2027년 3시즌 동안 20억원을 받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하지만 허경민은 FA 시장에서 자신의 몸값을 평가받기로 했다. 뛰어난 수비 능력에 성실함도 갖춰 ‘3년 20억원 이상의 계약’을 따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 FA 시장의 ‘격전지’는 투수다. 사이드암 엄상백(kt wiz)과 오른손 정통파 최원태(LG 트윈스)는 ‘1선발급’은 아니지만 선발 투수 보강이 절실한 구단에는 탐나는 매물이다. 엄상백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 최원태는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올렸다. 구원투수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과 셋업맨 구승민, KIA 타이거즈의 핵심 불펜 장현식, NC 마무리 이용찬이 눈길을 끈다. FA 자격을 갖춘 30명 중 김재호(두산), 박경수, 오재일(이상 kt), 서진용(SSG), 진해수(롯데), 이재원, 김강민(이상 한화 이글스), 심창민(NC), 10명이 FA 권리를 포기했다. 최주환은 이날 키움 구단과 계약기간 최대 4년, 연봉 최대 12억원으로 비FA계약을 체결했다. 최주환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 동안 연봉 3억원씩을 받는다. 계약이 연장되면 2027년과 2028년에도 3억원씩을 받을 수 있다.
  • ‘두 달 만에 득점포’ 무고사, K리그1 35라운드 MVP

    ‘두 달 만에 득점포’ 무고사, K리그1 35라운드 MVP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등 위기에 처한 인천 유나이티드에 소중한 승리를 안긴 스테판 무고사가 프로축구 K리그1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결승 골을 터트려 인천의 1-0 승리를 이끈 무고사를 35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를 꺾은 인천은 8승11무16패로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11위 전북 현대(9승10무16패)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이면서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고사는 지난 8월 31일 대구FC전에서 시즌 14호 골을 넣은 뒤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대표팀 4경기까지 포함하면 10경기 만에 골을 넣었다. 무고사는 마사(대전), 주민규(울산)와 함께 35라운드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미드필더에는 루빅손, 고승범(이상 울산), 김도혁(인천), 양민혁(강원)이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정동윤(인천), 이기혁(강원), 송주훈(제주)이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은 조현우(울산)가 차지했다.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동해안 더비’가 선정됐다. 울산이 포항을 2-0으로 이겼다.
  • ‘日 바둑 소녀’ 스미레가 주장인 신생팀 평택, 女바둑 정규리그 우승 돌풍…챔피언결정전 직행

    ‘日 바둑 소녀’ 스미레가 주장인 신생팀 평택, 女바둑 정규리그 우승 돌풍…챔피언결정전 직행

    일본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15)가 이끄는 평택 브레인시티가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최종 14라운드에서 스미레 3단과 김주아 3단의 활약을 앞세워 부안 붉은노을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정규리그에서 11승 3패를 기록한 평택은 보령 머드(10승4패)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올해 처음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한 평택은 주장인 스미레가 11승 3패, 2장인 김주아가 12승 2패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신생팀이 여자바둑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20년 보령에 이어 두 번째다. 올 시즌 선수 전원을 교체한 보령은 김민서 4단과 김다영 5단이 팀을 이끌면서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H2 드림 삼척(9승 5패)은 3위, 부안 붉은노을은 4위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수세계섬박람회가 5위, 포항 포스코퓨처엠 6위, 서울 부광약품 7위,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가 8위. 개인 성적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장 김은지 9단이 13전 전승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다승왕을 2연패했다.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 2024 여자바둑리그는 25, 26일 삼척과 부안의 준 플레이오프(PO)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3위 삼척이 1승을 안고 준PO에 나서지만 부안은 2승을 거둬야 PO에 진출할 수 있다. 27일 시작하는 PO는 2위 보령과 준PO 승리 팀이 3전2승제로 맞붙는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다음 달 1일부터 1위 평택과 PO 승리 팀이 3전 2승제로 치러진다. 여자바둑리그 상금은 우승 5500만원, 준우승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 LG 가을 영웅 손주영 팔꿈치 손상으로 프리미어 12 대표팀 합류 불발 가능성…프리미어 12 대표팀은 24일부터 훈련

    LG 가을 영웅 손주영 팔꿈치 손상으로 프리미어 12 대표팀 합류 불발 가능성…프리미어 12 대표팀은 24일부터 훈련

    올 시즌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포스트시즌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손주영이 팔꿈치 손상 진단을 받아 프리미어 12 대표팀 합류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프리미어 12 대표팀은 한국시리즈가 진행 중임을 감안해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을 제외하고 24일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숙소에 모여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갖는다. 훈련 소집 명단은 35명이지만 KIA 소속 7명과 삼성 소속 4명 등 11명은 한국시리즈가 마무리된 뒤 합류한다. 왼쪽 팔꿈치 손상 진단을 받은 손주영은 대표팀 합류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는 28명으로 류중일 감독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소집 훈련기간 컨디션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 선수를 확정한다. 2024 프리미어12 A조(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경기는 11월 10일(한국시간)에 멕시코에서 개막하지만 한국은 B조에 속해 11월 13일부터 대만에서 경기를 치른다.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12 소집 훈련 명단에는 젊은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21·KIA)을 비롯해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운 김택연(19·두산 베어스), 10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올리고 승률 1위(0.833)를 차지한 박영현(21·kt) 등이 포함됐다. 푸른 피의 에이스로 ‘다승 공동 1위’인 원태인(24·삼성)과 곽빈(25·두산), 세이브 1위 정해영(23·KIA), 거포 3루수 김영웅(21·삼성), 출루율 0.411을 찍은 나승엽(22·롯데), 파이어볼러 김서현(20·한화) 등도 주목할만한 선수들이다. 대표팀은 11월 1일과 2일에는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대표팀은 고척돔에서 예열을 마치고 11월 8일에 대만으로 떠난다. 한편 손주영은 21일 검진 결과 좌측 팔꿈치 굴곡근 및 회내근 1도 좌상(손상) 진단을 받아 참가 여부와 관련해 대표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LG 구단 측이 밝혔다. 손주영은 지난 19일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구원 등판했는데 왼쪽 팔에 불편감을 느껴 계획보다 일찍 투구를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팔꿈치가 찝히는 느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손주영은 올 시즌 LG 5선발로 낙점받아 28경기에서 144과 3분의2이닝을 던지고 9승10패 평균자책 3.79를 기록했다. 특히 LG의 가을야구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kt wiz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손주영은 2경기 불펜으로 나서 7과3분의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준플레이프 진출에 확실한 역할을 했다. 손주영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선발로 나서 4와3분의1이닝 4실점(3자책), 불펜으로는 1과3분의2이닝 1실점을 기록.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프리미어 12 대표팀 승선 역시 보이던 손주영이지만 부상으로 승선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손주영은 자신의 SNS에 “팔 상태는 근육 부위(부상)라 잘 쉬면 빠르게 좋아지는 상태라서 내년 시즌 준비에 문제없습니다”라면서 “몸 잘 만들어서 2025시즌에 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메시 매직’ 33분 뛰며 또 해트트릭…거의 꼴찌였던 마이애미, 1년 만에 정규 1위 등극

    ‘메시 매직’ 33분 뛰며 또 해트트릭…거의 꼴찌였던 마이애미, 1년 만에 정규 1위 등극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3분 만에 해트트릭을 뿜어내며 마이애미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자축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볼리비아전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친 뒤 사흘 만에 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S 정규리그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최종전에서 팀이 2-2로 맞선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어 세 골을 몰아쳐 6-2 대승에 앞장섰다. 마이애미는 22승 8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74점을 쌓아 동·서부 콘퍼런스 29개 팀 중 최다 승리·승점·득점(79골) 팀에 오르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마이애미의 74점은 2021년 뉴잉글랜드가 기록한 73점을 뛰어넘은 MLS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이다.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 19경기에 출전, 20골(2위) 17어시스트(3위)를 작성하며 마이애미에 정규 1위를 선물했다. 마이애미가 지난 시즌 9승7무18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14위에 그쳤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지난해 7월 마이애미에 합류한 메시는 리그스컵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를 차지하는 한편, 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창단 첫 트로피를 안겼으나 바닥이었던 정규리그 순위까지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정규 1위 등극으로 또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MLS는 양대 콘퍼런스 정규 9위까지 18개 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정규리그 1위 팀에 출전권을 부여했다. A매치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던 메시는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 34분까지 수비수와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두 골을 잃고 기선을 제압당한 마이애미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전반 40분과 43분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시는 후반 13분 투입되자마자 역전 골의 기점이 됐다. 메시는 박스 왼쪽 공간으로 달려가는 조르디 알바에 감각적인 발등 패스를 연결했고, 알바가 문전으로 돌린 컷백을 벤자민 크레마스키가 골문에 쑤셔 넣었다. 나흘 전 볼리비아전에서 3골 2도움을 폭발시킨 메시는 후반 중반 이후 대폭발했다. 후반 33분 ‘절친’ 수아레스의 짧은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든 메시는 3분 뒤 알바의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치달은 뒤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슈팅을 날려 멀티 골을 달성했다. 후반 44분 메시는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오나드로 캄파냐가 박스 오른쪽 공간으로 띄워준 공을 수아레스가 달려들어 문전으로 발리 크로스를 연결하자, 이를 메시가 오른발 인사이드 발리로 이어받다 그림 같은 쐐기 골을 합작했다.
  • 마지막 대결서도 양보 없는 한판…나달, 조코비치에 또 패배

    마지막 대결서도 양보 없는 한판…나달, 조코비치에 또 패배

    테니스 사상 최고의 라이벌이 현역으로서 펼친 마지막 대결에서도 한 치의 양보가 없었다.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프로 선수 생활 15년 라이벌 나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의 현역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했다. 한살 터울의 이들은 테니스 사상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나달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끝난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날 3위 결정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2(2-6 5-7)로 완패했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다. 나달은 다음달 19일부터 열리는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을 끝은 은퇴한다. 나달은 스페인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조코비치의 세르비아는 이 대회 ‘파이널 8’에 들어가지 못했다. 나달은 테니스 남자단식 메이저 대회 22회 우승했고, 조코비치는 가장 많은 2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나달은 29승 31패로 기울기 시작했다. 2024 파리올림픽 2회전에서 나달은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된 조코비치에게 0-2(1-6 4-6)으로 고개를 숙였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조코비치와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15년 넘게 내가 나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이런 엄청난 라이벌 관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고비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달의) 라스트 댄스는 장대한 서사였고 감동적이었다”라며 “나는 우리의 라이벌 관계를 소중히 여길 것이고, 테니스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라이벌 관계인 야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이 대회 결승에서 2-1(6-7<5-7> 6-3 6-3)로 제압하고 우승상금 600만달러도 챙겼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컵은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양분했다. 알카라스가 세계 랭킹 2위로 신네르에게 한 단계 밀리지만, 메이저 우승은 4번으로 신네르(2번)보다 앞선다. 신네르는 경기 후 “우리는 항상 이 라이벌 관계가 가능한 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알카라스는 “이 라이벌 구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日스미레, 한국기원 최단 기간 225일 만에 100번째 대국

    日스미레, 한국기원 최단 기간 225일 만에 100번째 대국

    일본의 ‘바둑 천재’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한국기원 사상 최단기간 달성한 100번째 공식 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기원은 14일 스미레가 전날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2라운드 4경기에서 조승아 7단에게 21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 대국은 스미레가 지난 3월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뒤 225일 만에 출전한 100번째 공식 경기였다. 스미레가 225일 만에 100번째 대국을 치른 것은 한국기원 역대 최단기간으로, 종전 최다인 이창호 9단이 보유한 601일을 무려 376일 단축했다. 스미레는 100국을 치르면서 66승 34패로 승률 66%의 성적을 남겼다. 남자 기사들을 상대로도 27승 24패로 승률 5할을 남겼고, 여자 기사들과는 39승 10패로 압도적인 승률 79.6%를 기록했다. 제29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강에 오른 스미레는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는 10승 2패를 기록하며 소속팀 평택 브레인시티를 1위로 이끌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비공식 대회인 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당시 여자 랭킹 4위였던 오유진 9단을 꺾고 이적 3개월여 만에 깜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2년여간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바둑을 배운 스미레는 2019년 4월 일본 기원 사상 최연소인 만 10세 30일의 나이로 특별 입단했다. 지난해 2월 여류기성전 타이틀을 획득하며 일본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더 강해지고 싶다”라며 한국으로 이적을 선택해 화제가 됐다.
  • ‘우천순연 누가 웃을까’ LG 선발 엔스→손주영…삼성 원태인 그대로

    ‘우천순연 누가 웃을까’ LG 선발 엔스→손주영…삼성 원태인 그대로

    비 때문에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하루 연기됐다. 하루 여유를 갖게 된 LG 트윈스는 2차전 선발 투수를 디트릭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바꿨다. 원래 일정대로였다면 손주영은 3차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을 예정 그대로 등판시킨다. 1차전에서 LG가 4-10으로 대패한 가운데 강우가 일으킨 나비효과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비로 취소된 건 역대 20번째, PO가 취소된 건 6번째다. 손주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27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마지막 28번째 경기는 구원 등판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전체 8위, 토종 투수 중에는 원태인(3.66)에 이은 2위. 손주영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세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04를 올리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런은 구자욱에게 1개만 허용했다. 잠실에서 2경기, 대구에서 1경기를 던졌는데 홈런은 대구에서 맞았다. 지난 11일 kt wiz와의 준PO 5차전 구원 등판 이후 나흘 만에 등판하는 손주영은 “올해 삼성전 첫 등판에서 실점 없이 막았다”며 “자신 있게 던지겠다. 잘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주영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 3.66. LG를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3월 27일에는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6월 25일에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두 번 모두 잠실 경기였다. 2021년 PO에서 중간 계투로 던진 원태인은 15일 PO 2차전에서 개인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로 나선다.
  • PGA 투어 무관인데도 상금이 130억원이 넘었다고?

    PGA 투어 무관인데도 상금이 130억원이 넘었다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상금왕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로 마스터스 등 7번 우승하면서 2922만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인 잰더 쇼플리(30)의 1835만달러보다 1000만달러 이상 앞섰다. 8일 PGA 투어 닷컴에 따르면 올해 대회가 몇차례 남아지만 상금으로 10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35)의 1089만달러를 포함해 5명이다. 프로 통산 최다 상금은 타이거 우즈(48)의 1억 2099만달러다. 메이저 대회 15회를 포함해 PGA 투어 82회 우승했다. 유럽 투어 41회, 일본과 아시아, 호주 투어 등을 합치면 140여차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PGA 투어 45승의 필 미켈슨(54)으로 9668만달러로, 매킬로이의 9098만달에 쫓기고 있다. ‘전설’ 잭 니클로스(84)의 통산 상금은 573만달러에 불과하다. 그는 메이저 대회 18회 등 PGA 투어 73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통산 상금 랭킹은 373위에 머물렀다. PGA 투어 19승을 한 벤 크렌쇼(72)는 300만달러, 29승의 리 트레비노(84)는 650만달러, 25승의 조니 밀러(77)는 700만달러에 머물렀다. 이들의 전성기는 1960~1970년대였다. PGA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데도 누적 상금이 1000만달러 이상인 선수가 20명에 이른다고 골프다이제스트가 이날 전했다. 무관(無冠)으로 상금 1000만 달러가 넘는다는 것은 선수로서의 장수와 기복이 심하지 않은 경기력이 요구된다고 이 매체가 짚었다. 무관의 상금왕은 토미 플리트우드(33·영국)로, 누적 상금이 2493만달러에 이른다. 메이저 대회에서 2차례 준우승하는 등 ‘톱 10’에 33회 들었다. 안병훈(33)은 1888만 달러의 상금으로 2위에 들었다. 그는 17세이던 아마추어로서 우승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 전향 이후 PGA 투어에선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통장의 잔고를 늘리고 있다. 최경주(54)·양용은(52)과 함께 PGA 투어를 누빈 ‘코리안 브라더스’ 1세대인 위창수(52)의 누적 상금은 1007만 달러로, 턱걸이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PGA 투어 262경기에 출전에 준우승 5번을 포함해 톱25에 58번 들 정도였지만 우승컵이 없어 ‘비운의 골퍼’로 불린다.
  • 오늘 준PO 3차전… LG·kt 명장들, 필승 핀셋 전략 ‘콕’

    오늘 준PO 3차전… LG·kt 명장들, 필승 핀셋 전략 ‘콕’

    염경엽 “문보경·김현수 터져줘야”이강철 “무더기 실책 무조건 줄여야”상대 강한 최원태·벤자민 맞춤 선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서 LG 트윈스와 kt wiz가 1승씩을 주고받으면서 8일 수원에서 열리는 3차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역대 5전3승제 준PO에서 1승1패로 3차전을 맞이한 경우는 모두 6번이었는데 3차전 승리 팀이 모두 PO에 진출했다. 공격 본능이 살아난 LG는 중심 타선인 문보경과 베테랑 김현수의 부활이 3차전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2차전 패배에서 보듯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무더기 실책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가 2차전에서 7-2로 낙승한 원인은 화끈한 공격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LG 타선은 지난 6일 10안타를 몰아치며 7득점 했다. 준PO 1차전에서 5안타 2득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된다. 그렇지만 4번 문보경과 베테랑 김현수는 나란히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LG 야수 중 두 선수만이 안타가 없다.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519타수 156안타) 22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9로 빼어난 성적을 보인 문보경은 시즌 막판 10경기 타율이 0.395(38타수 15안타) 4홈런 16타점으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선보였다. 문보경이 살아나야 LG 타선의 안정감도 배가된다. 올 시즌 타율 0.294 장타율 0.418을 기록한 베테랑 김현수의 침묵도 아쉽다. 염경엽 LG 감독은 “다 잘하면 좋겠지만 포스트시즌 한두명은 못 하게 돼 있다”며 “3차전부터는 (김)현수와 (문)보경이가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kt는 실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kt는 사상 처음으로 5위 팀이 4위 팀인 두산 베어스를 누른 와일드카드 1~2차전에서 모두 합쳐 1개의 실책만을 범했다. 준PO 1차전에서도 6회 장성우가 신민재의 2루 도루 저지 과정에서송구 실책으로 1점을 내준 바 있다. 준PO 2차전은 그야말로 실책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이강철 감독도 “경기 초반 선취점을 얻으며 좋은 흐름이었는데 (4회) 실책 하나가 나오면서 경기를 내줬다”고 아쉬워했다. kt는 일단 LG에 강한 모습을 보인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4차례 선발로 나서 1승(1패)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93으로 낮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와의 경기에 강해 선발로 나섰지만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이 경기를 내줬다. 3차전을 내준 kt는 결국 1승4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어찌 보면 8일 등판이 한국시리즈 패배에 대한 복수전이다. LG는 kt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 최원태가 출격한다. 최원태는 올 정규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남겼다. 그중에서 kt전에 3번 선발로 나와 2승을 챙겼고 1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0으로 나쁘지 않았다.
  • 염경엽, “문보경, 김현수 해주겠죠”…kt, 실책 줄여야 3차전 승리한다

    염경엽, “문보경, 김현수 해주겠죠”…kt, 실책 줄여야 3차전 승리한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서 LG 트윈스와 kt wiz가 1승씩을 주고받으면서 8일 수원에서 열리는 3차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역대 5전3승제 준PO에서 1승1패로 3차전을 맞이한 경우는 모두 6번이었는데 3차전 승리팀이 모두 PO에 진출했다. 공격 본능이 살아난 LG는 중심 타선인 문보경과 베테랑 김현수의 부활이 3차전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2차전 패배에서 보듯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무더기 실책을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가 2차전에서 7-2로 낙승한 원인은 화끈한 공격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LG타선은 지난 6일 10안타를 몰아치며 7득점했다. 준PO 1차전에서 5안타 2득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된다. 그렇지만 4번 문보경과 베테랑 김현수는 나란히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LG 야수 중 두 선수만이 안타가 없다.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519타수 156안타) 22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9로 빼어난 성적을 보인 문보경은 시즌 막판 10경기 타율이 0.395(38타수 15안타) 4홈런 16타점으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선보였다. 문보경이 살아나야 LG 타선의 안정감도 배가된다. 올 시즌 타율 0.294 장타율 0.418을 기록한 베테랑 김현수의 침묵도 아쉽다. 염경엽 LG 감독은 “다 잘하면 좋겠지만 포스트시즌 한 두 명은 못하게 돼 있다”며 “3차전부터는 현수와 보경이가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kt는 실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kt는 사상 처음으로 5위팀이 4위팀인 두산 베어스를 누른 와일드카드 1~2차전에서 모두 합쳐 1개의 실책만을 범했다. 준PO1차전에서도 6회 장성우가 신민재의 2루 도루 저지과정에서 송구실책으로 1점을 내준 바 있다. 준PO2차전은 그야말로 실책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이강철 감독도 “경기 초반 선취점을 얻으며 좋은 흐름이었는데 (4회) 실책 하나가 나오면서 경기를 내줬다”고 아쉬워했다. kt는 일단 LG에 강한 모습을 보인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4차례 선발로 나서 1승(1패)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93으로 낮았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와의 경기에 강해 선발로 나섰지만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이 경기를 내줬다. 3차전을 내준 kt는 결국 1승4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어찌보면 8일 등판이 한국시리즈 패배에 대한 복수전이다. LG는 kt전에 강한 모습을 보인 최원태가 출격한다. 최원태는 올 정규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남겼다. 그중에서 kt전에 3번 선발로 나와 2승을 챙겼고 1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0으로 나쁘지 않았다.
  • LG의 ‘불꽃 방망이’냐 kt의 ‘무실점 마운드’냐…준PO 1차전 승부처

    LG의 ‘불꽃 방망이’냐 kt의 ‘무실점 마운드’냐…준PO 1차전 승부처

    작년 한국시리즈(KS)의 리턴매치다. 프로야구 2024 포스트시즌의 두 번째 관문인 준플레이오프(준PO·3선승제)에서 LG 트윈스와 kt wiz가 또 다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특유의 화끈한 공격 야구로 맞서겠다고 예고했고, 작년 준우승에 그친 kt는 철벽으로 LG의 예봉을 막을 참이다. PO 진출의 가늠자인 준PO 1차전은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9승 7패로 kt에 근소하게 앞섰다. 선발 투수로 LG는 디트릭 엔스를, kt는 고영표를 예고하면서 가을야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LG의 1차전을 책임진 엔스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낸 에이스다. kt를 상대로 2승 평균자책점 5.25로 평범했지만, 싱싱한 어깨로 kt 타선을 봉쇄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불펜이 비교적 약한 LG로선 엔스의 어깨가 1차전의 승부처다. 이에 맞서는 kt의 고영표는 정규시즌 18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 올 시즌 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9.64로 부진하다. 고영표가 초반 흔들리면 조이현을 비롯해 김민, 김민수, 소형준 등을 동원할 태세다. 염경엽 LG 감독은 “짧은 합숙 훈련 기간 타격에 신경 썼고, 타자들이 타격감 유지에 집중하며 훈련했다”라고 소개했다. kt를 상대로 홈런 5방에 19타점을 쓸어 담은 문보경을 비롯해 ‘출루 기계’ 홍창기, ‘타점왕’ 오스틴 딘, 박해민, 문성주, 오지환 등 주축의 ‘불꽃’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LG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오지환, 박동원의 장타와 화끈한 공격 야구로 kt를 무너뜨리고 29년 만에 우승컵을 안은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1차전 선발로 고영표를 내세운 뒤 불펜 총력전을 펼쳐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라며 “(고영표가) 40∼50구 정도를 던져 초반 분위기를 잡으면 필승 계투진들이 그 뒤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8이닝 연속 무득점으로 봉쇄한 투수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던진 고영표를 선발로 예고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kt가 기대는 것은 ‘기세’다. 지난 1∼3일 패하면 당장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5위 결정전, 와일드카드 결정 1·2차전을 연속해 치르면서도 3연승을 구가하며 기적을 써 팀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로 올라갔다. 관건은 kt의 방망이가 체력을 비축한 LG 투수진을 제대로 공략하느냐다. kt는 투수진의 역투에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방망이가 좀체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LG는 kt 고영표와 엄상백이 선발로 등판하는 준PO 1∼2차전에 사활을 걸 참이고, kt는 큰 경기에 강한 윌리암 쿠에바스와 쌍둥이 타선을 잘 요리하는 웨스 벤자민이 출격할 3∼4차전에서 준PO의 마침표를 준비한다. kt는 작년 한국시리즈의 설욕을, LG은 기억 소환을 벼르고 있다.
  • 저지냐 오타니냐…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2일부터 시작

    저지냐 오타니냐…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2일부터 시작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다음달 2일부터 가을 야구에 돌입한다. 올 시즌 가장 관심사는 시즌 58호 홈런을 날린 애런 저지(32)가 속한 뉴욕 양키스와 MLB사상 첫 50홈런-50도루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30)가 있는 LA 다저스가 43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하느냐 여부다. MLB는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각각 6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자웅을 겨루는데 동부와 중부, 서부지구 우승팀 3개와 우승팀을 제외한 와일드카드 3개 팀이 맞붙는다. 94승68패를 기록한 양키스와 98승 64패를 기록한 다저스가 각각 AL와 NL 최고 승률팀으로 1번 시드를 차지했다. AL에서는 양키스를 제외하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중부지구 우승)가 2번 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서부지구 우승)가 3번 시드를 받았다. 와일드카드 1~3순위인 볼티모어 오리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4~6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NL는 6개 팀 중 4개 팀이 결정됐다. 다저스가 1번 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동부지구 우승)가 2번 시드, 밀워키 브루어스(중부지구 우승)가 3번 시드고 와일드카드 1위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번 시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는 우천으로 치르지 못한 2경기를 10월 1일 더블헤더로 치른다. 두 팀은 나란히 88승72패를 기록 중인데 결과에 따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9승73패)의 가을 야구 여부도 결정된다. 더블헤더에서 애틀랜타와 메츠가 사이좋게 1승씩 나눠 가지면 두 팀이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이 경우 세 팀이 89승 73패로 동률을 이루지만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애리조나는 애틀랜타, 메츠에 모두 밀려 탈락한다. 애리조나는 올 시즌 애틀랜타에 2승 5패, 메츠에 3승 4패로 열세였다. 애틀랜타는 메츠를 7승 6패로 앞섰기에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한다. 메츠는 3위로 막차를 탄다. 애리조나가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더블헤더에서 애틀랜타 또는 메츠가 두 경기를 독식하는 것밖에 없다. 그러면 더블헤더를 쓸어 담은 팀과 애리조나가 막차로 가을 야구 무대에 선다. 이번 MLB 가을 야구의 관심은 43년 만에 양키스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지 여부다. 양키스의 슈퍼스타 저지는 올해 58홈런을 기록해 양대 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렸다. 다저스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전인미답의 고지인 50(홈런)-50(도루)을 밟는 등 54홈런 59도루의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인 27차례 월드시리즈를 제패했고 다저스도 7번 우승했다. 최근 우승은 양키스가 2009년, 다저스가 2020년에 경험했다. MLB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답게 두 팀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 기록도 적지 않다. 통산 11차례나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고 양키스가 8번, 다저스가 3번 우승했다. 다만 양 팀의 빅매치는 1981년 이후 한 번도 성사되지 않았다. 올해 이뤄진다면 43년 만의 빅뱅이 된다. 물론 양키스와 다저스가 맞붙기 위해서는 여러 변수가 있다. 우선 AL에서 가을 야구 단골손님인 휴스턴을 양키스가 넘어야 한다. 휴스턴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ALCS에 출전해 2022년엔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NL역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한다. 13년 만에 동부지구에서 우승한 필라델피아는 다저스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승1패로 앞서고 있다. 월드시리즈는 10월 26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시작한다.
  • ‘마녀’ 김가영, 쿠드롱도 넘었다…한가위 역전 큐로 프로당구 남녀 최다 9승 우뚝

    ‘마녀’ 김가영, 쿠드롱도 넘었다…한가위 역전 큐로 프로당구 남녀 최다 9승 우뚝

    ‘마녀’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PBA-LPBA) 남녀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김가영은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한가위’(4차 투어) 결승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접전 끝에 세트 점수 4-3(10-11 11-4 11-7 6-11 6-11 11-10 9-7)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하노이 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은 김가은은 PBA-LPBA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7승)를 넘어 여자 최다 우승 기록을 썼던 김가은은 이로써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8회)도 넘어 남녀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00만원을 추가한 김가영은 또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 상금 4억원(4억 2180만원)을 돌파했다. 6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세트 점수 3-2로 앞선 한지은이 10-9로 역전해 먼저 챔피언포인트를 앞뒀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김가영에게 2점을 내줘 다 잡았던 첫 우승을 놓쳤다. 마지막 7세트에서도 한지은이 7-3으로 앞섰으나 3이닝 연속 공타로 주춤한 사이 김가영이 2점씩 야금야금 따라붙은 끝에 전세를 뒤집었다. 이번 대회 16강전,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세 차례 풀세트 접전을 펼친 김가영은 “최초로 9회 우승 타이틀을 얻어 정말 기쁘다. 다른 사람들이 이루지 못한 기록을 써 내려간다는 것은 상당히 기분이 좋은 일”이라며 “우승 횟수보다는 실력으로 많은 후배와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선수 생활의 동기부여로 삼겠다”고 말했다.
  • “가을 야구 포기 못 해” 롯데, 한화 꺾고 7위 복귀…SSG는 삼성에 뒤집기

    “가을 야구 포기 못 해” 롯데, 한화 꺾고 7위 복귀…SSG는 삼성에 뒤집기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하루 만에 7위에 복귀했다. 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가을야구를 향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선발 찰리 반즈의 호투 속에 타선의 응집력을 보이며 12-9로 승리했다. 롯데는 1회말 선두타자 윤동희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1사 후에는 손호영의 2루타와 빅터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전준우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4-0으로 앞섰다. 한화는 3회초 권광민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이진영과 문현빈이 각각 적시타를 날려 2-4로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는 4회말 상대 실책 속에 타자일순하며 6안타로 6점을 뽑아 10-2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7회초 황영묵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만회하고 5-12로 뒤진 8회초에는 문현빈이 싹쓸이 2루타를 치는 등 4점을 추가했으나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반즈는 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6위 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뒤집기’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11-9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이날 오후 5시 경기를 시작한 5위 두산 베어스에 2게임 차로 다가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능성을 남겼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고 3회말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연속 2루타와 오태곤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4-1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은 4회초 대거 7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양도근이 밀어내기 볼넷, 김지찬의 내야안타와 김헌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4 동점을 만든 삼성은 구자욱이 SSG 앤더슨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8-4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SSG는 4회말 박성한과 정준재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만회한 뒤, 삼성이 9-7로 달아난 7회 말 1사 만루에서 투수 보크와 이지영의 2타점 좌전안타로 10-9로 재역전했다. SSG는 선발 드루 앤더슨이 4이닝 동안 8실점하고 내려갔으나 문승원-노경은-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7~9회를 무실점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 KIA, 삼성에 이틀 연속 대역전승… 매직넘버 ‘1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5점이나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KBO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6-5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전날 15-13 승리에 이어 주말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하며 75승2무49패를 기록, 2위 삼성(69승2무56패)과의 격차를 6.5경기로 벌렸다. 한국시리즈(KS) 직행 매직넘버도 12로 줄였다. 삼성은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시즌 17, 18호)을 때리며 KBO리그 개인 통산 398홈런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병호는 2회 말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친 데 이어 3회 말 1사 2루에서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KIA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는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박병호에게 2점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등 4이닝 4피안타 5실점 6탈삼진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삼성 신인 양도근은 2회 말 2사 1루에서 KBO리그 역대 8번째로 1군 데뷔 타석에서 3루타를 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0-5까지 뒤진 KIA는 4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4회 초 희생플라이로 1점, 5회 초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와 나성범의 좌중간 1루타로 2점을 내 3-5로 따라붙었다. 7회 초에는 김도영이 선두 타자 홈런을 뿜어내고, 이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성범이 홈런(18호)을 쳐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초에는 2사 후 이우성이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리자 1루 대주자 홍종표가 전력 질주로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9회 말을 잘 막은 KIA 마무리 정해영은 28세이브로, 이날 1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을 한 오승환(27세이브)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KBO리그 홈런 1위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은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 초 비거리 130m짜리 시즌 39호 홈런을 때렸다. 데이비슨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47개) 이후 4년 만에 40홈런 타자가 된다. 데이비슨은 김도영(35개), 최정(SSG·33개)과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NC가 8-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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