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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 3연승 기아 선두추격 ‘재시동’

    기아가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 기아는 7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9-5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한화는 4연패.이로써 3위 기아는 2위 삼성에 승차없이 다가서며 선두 현대를 4승차로 위협했다. 선발 김진우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9안타 4사사구로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1회 장성호의 안타에 이은 홍세완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기아는 2회 장단 3안타 등으로 3점을 보탠 뒤 3회 1사 뒤 박재홍의 1점포 등 집중 3안타로 다시 3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사직에서 이경필이 호투하고 4회 1사 1·2루 때 터진 문희성의 3점포로 롯데를 3-1로 꺾고 2연승했다.7위 두산은 6위 한화에 3승차.이경필은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6승째.한편 SK-LG(잠실) 삼성-현대(수원)의 경기는 비로 순연돼 8일 열리게 됐다. 김민수기자
  • ‘이방인들의 천국’ LPGA/소렌스탐·박세리·쿵 등 다승 상위권 점령

    LPGA 투어를 본고장 미국 선수들이 아닌 외국인 선수들이 점령한 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올시즌도 다승 1위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4승)을 비롯해 공동 2위 박세리(CJ) 캔디 쿵(타이완·이상 3승) 등 다승왕을 다투는 선수들은 모두 외국인.미국 선수 가운데는 줄리 잉스터가 2승으로 한희원(휠라코리아) 레이철 테스키(호주)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달리는 정도. 올시즌 1승 이상을 거둔 13명 가운데서도 미국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잉스터 외에 우승컵을 안아본 미국선수는 로시 존스,베스 대니얼,안젤라 스탠퍼드,힐러리 런키뿐.외국인 선수들이 LPGA를 사실상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수뿐 아니라 메이저대회에서의 활약도 외국인 선수들이 두드러진다.4대 메이저 우승컵 가운데 미국선수에게 돌아간 것은 런키가 차지한 US오픈 단 한개다.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은 프랑스의 파트리샤 므니에-르부가 차지했고,LPGA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소렌스탐이 석권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의 흐름은 동양권의 파워가 강해진다는 점.박세리와 쿵 외에도 한희원 박지은(1승·나이키골프)을 포함하면 9승을 합작하고 있다.올시즌 치러진 전체 22개 대회의 절반에 가깝다. LPGA투어 관계자들은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동양권 선수들이 남은 대회에서도 선전,전체 대회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지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곽영완기자
  • K-리그 / ‘한국인’ 이성남 귀화골

    ‘한국인’ 이성남(본명 데니스)이 뒤늦은 귀화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5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초 한국으로 귀화한 이성남은 27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프로축구 K-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7분 황연석의 도움으로 시즌 네번째 골을 터뜨렸다.성남은 이성남의 선제골과 김현수 이기형 김도훈의 추가골을 묶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최근 5연승과 11경기 연속 득점의 휘파람을 분 성남은 이로써 승점 61(19승4무4패)을 기록,2위 울산과의 격차를 7점차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이성남은 지난 달 8일 광주전 직후 귀화,7경기 동안 도움 2개에 그쳤지만 이날 선제골 외에도 종료 직전 김도훈의 쐐기골까지 거드는 활약을 펼쳤다.김도훈은 15골째를 낚아 득점 공동 선두 마그노(전북)와 도도(울산)를 1골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최병규기자
  • 프로야구 / 이 ‘웃고’ 심 ‘울고’

    이승엽(삼성)이 4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켰다.공교롭게도 상대는 경기중 주먹 다짐을 벌였던 서승화(LG)였다. 22일 앙숙 삼성-LG가 맞붙은 프로야구 잠실경기.지난 9일 대구경기에서 빈볼 시비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다 급기야 이승엽과 서승화가 주먹 다짐으로 2경기 출장정지(12∼13일)를 당한 이후 12일만에 다시 맞붙었다.경기에 앞서 삼성·LG의 주장인 김한수와 이상훈,주먹다짐의 장본인인 이승엽과 서승화가 악수로 화해하는 이색 자리도 가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삼성의 일방적인 우세.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운 삼성은 매회 득점하며 3회까지 4-0으로 앞서나갔다.승부의 분수령이 된 4회초.삼성은 선두타자 진갑용의 볼넷에 이은 브리또의 보내기 번트,박한이의 볼넷으로 2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자 LG의 이광환 감독은 곧바로 좌투수 서승화를 마운드에 올려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승엽은 풀카운트 접전끝에 가운데 낮은 직구를 통타,중월 3점포를 뿜어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그러나 서승화는 2-9로 뒤진 8회말 이례적으로 타석에 등장,이승엽과 1루 베이스를 꿰뚫는 2루타를 날려 이승엽의 홈런을 되갚았다.삼성이 10-2로 승리. 이승엽은 시즌 46호 홈런으로 맞수 심정수(현대)와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아시아 최다홈런(55개)에 9개차로 다가섰다.배영수는 7이닝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9승째. SK는 문학에서 조진호의 역투와 이진영의 결승 2점포로 롯데를 2-0으로 일축하고 3연승했고 4위 기아는 다니엘 리오스의 완투와 장성호의 결승 1점포로 선두 현대를 2-1로 잡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박세리, 오늘 2주연속 우승 출격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와코비아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26·CJ)가 1·2라운드를 고참 켈리 로빈스,켈리 퀴니와 함께 치른다.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21일 오후 9시40분(한국시간) 10번홀에서 로빈스,퀴니와 함께 티오프한다.로빈스는 투어 통산 9승을 올린 12년 경력의 중견 선수.
  • 세리 희원 지은 ‘삼총사’ “10승 합작 믿어봐”

    ‘10승도 멀지 않다.’ 박세리(CJ)를 앞세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군단’이 최초로 시즌 합산 10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합산 9승을 달성한 ‘코리아군단’의 올시즌 10승 고지 정복은 개막 이전부터 예고된 것이지만 전반기 때만 해도 달성이 어려워 보인 것도 사실. 박세리가 3월 세이프웨이핑과 4월 칙필A채리티에서 거푸 우승을 차지한 이후 5월 들어 박지은(나이키골프)이 미켈롭라이트오픈에서 한개의 우승컵을 추가한 뒤 좀체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7월 한희원(휠라코리아)이 사이베이스빅애플클래식에서 후반기 첫 승이자 자신의 LPGA 첫 우승컵을 거머쥔 뒤 여세를 몰아 8월 웬디스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거두면서 다시 우승컵 모으기가 점화됐다.여기에 부응하듯 박세리도 18일 끝난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 2년만에 패권을 탈환하며 합산 6승째를 거둬 10승 고지에 4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물론 여전히 10승 고지 정복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앞으로 남은 투어 대회가 10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선수들이 강한 면모를 보인 와코비아클래식,스테이트팜클래식,롱스드럭스챌린지,삼성월드챔피언십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고,한국과 일본에서 치러지는 CJ나인브릿지,미즈노클래식 등이 포함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당장 21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클라이CC(파72·6197야드)에서 개막하는 와코비아클래식은 박세리가 2연패에 도전하는 대회다. 팬들에게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LPGA의 ‘빅3’로 자리매김한 박세리 한희원의 다승 경쟁도 후반기의 흥미를 높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국민銀 60-57로 신세계 제압

    국민은행은 15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신세계와 접전 끝에 60-57로 역전승했다.6승9패가 된 국민은행은 7승8패로 공동 3위를 이루고 있는 현대와 우리은행을 바짝 추격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신세계는 9승6패로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다.
  • BK 잘 막고 빅초이 잘 치고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모처럼 투타에서 매운 맛을 뽐냈다.‘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은 15일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등판,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6승째(8패9세이브)를 챙겼다.방어율도 3.34에서 3.22(이적후)로 끌어내렸다. 김병현의 눈부신 투구에 힘입은 보스턴은 70승51패를 기록,오클랜드(69승52패)를 다시 한게임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로 뛰어올랐다. 보스턴의 그레이디 리틀 감독은 1-2로 뒤진 9회초 주포 매니 라미레스가 좌월 1점 동점포를 뿜어내자 지체없이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병현은 기대에 부응하듯 9회말 첫 타자 호세 기옌을 유격수 땅볼,에릭 차베스와 미겔 테하다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보스턴은 10회초 빌 뮐러의 희생 플라이와 상대 3루수의 악송구를 틈타 2득점해 승기를 잡았고,김병현은 10회말 선두타자 테렌스 롱을 삼진,라몬 에르난데스를 유격수플라이,스콧 해터버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빅초이’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1회말 첫타석에서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된 2타점 2루타를 뿜어냈다.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타율 .229. 컵스는 최희섭의 2타점에 이은 알렉스 곤살레스의 2점포에 힘입어 7-1로 승리,맞수 휴스턴과의 4연전에서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 하프타임 / 신세계, 우리銀 잡고 2위 고수

    신세계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우리은행을 61-58로 눌렀다.4연승을 달린 신세계는 9승4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신세계는 1쿼터를 9-23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2쿼터부터 양정옥과 장선형의 야투를 앞세워 차근차근 따라붙어 3쿼터 끝날 때 쯤 42-51까지 쫓았다.이언주(10점)는 52-56으로 뒤진 경기종료 1분37초에서 3점포를 쏘아 올린데 이어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57-56 역전을 일궈내 수훈갑이 됐다.우리은행은 막판 어이없는 트래블링과 파울을 범해 다잡은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금호생명은 국민은행에 75-78로 져 12연패에 빠졌다.
  • 위풍당당 / 156㎞ 광속구투수 로이 할러데이 15연승서 멈춤… “다음엔 19연승”

    투수가 빠른 공을 던진다고 통하는 것은 아니다.공이 어디로 올지 예측이 가능하고 속도에는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에 방망이 빠른 선수들에겐 두들겨 맞기 일쑤다.전문가들도 “시속 155㎞의 직구보다 가라앉거나 옆으로 휘는 148㎞의 공이 더 좋다.”고 강조한다. 로이 할러데이(사진·26·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시속 156㎞의 빠른 공을 거침없이 뿌리는 투수다.지난 19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빠르지만 움직임이 거의 없는 정직한 투구로 2001년까지 제대로 된 성적표를 내놓지 못했다.특히 2000년에는 기록적인 방어율(10.64)로 화제 아닌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2001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공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효과는 바로 나타났다.지난해 19승7패(방어율 2.93)를 올려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을 했고,올해도 6일 현재 15승3패로 다승 공동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챙긴 15승은 연승이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15연승은 지난 98년 로저 클레멘스가 세운 팀내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지난 4월1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즌 2패째를 당한 이후 이달 초까지 팀내 최다인 11경기 연속 선발승을 포함,무패행진을 한 것.지난 2일 시즌 3패째를 당해 15연승에서 멈춘 할러데이가 7일 탬파베이전에서 심기일전해 메이저리그 최다연승 기록인 19연승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는 “원하는 대로 공을 던질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우즈 나가있어! / 짐 퓨릭 뷰익오픈 우승

    지난 6월 US오픈에서 신들린 듯한 ‘8자 스윙’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짐 퓨릭(31)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퓨릭은 4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위크힐스골프장(파72·7127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총상금 4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안았다.역전 우승으로 타이틀을 방어하려던 타이거 우즈는 19언더파 269타로 크리스 디마르코 등 3명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퓨릭은 이로써 해마다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징크스를 깨며 PGA 통산 9승을 달성했다.또 올시즌 19개대회에서 2승을 올리며 13차례나 톱10에 오른 퓨릭은 우승상금 72만달러를 보태 시즌상금 440만 1313달러로 선두 우즈(483만달러)를 바짝 추격했다. 퓨릭은 또 4차례나 우즈가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선 대회에서 우승해 우즈와 묘한 인연을 이어갔다. 퓨릭은 “내 생애 최고의 해”라면서 “실수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만회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바꾼 드라이버로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하면서도 퍼트 난조로 고전한 우즈는 이날 7개의 버디를 엮어내며 선전했지만 퓨릭을 따라잡지는 못했다.그러나 이날도 우즈는 평균 320야드의 폭발적인 장타를 자랑하면서 페어웨이 안착률 93%를 기록,바꾼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입증했다.또 16개홀에서 그린을 적중시키는 등 아이언샷도 정확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우즈는 “퍼트만 잘됐으면 아마 최소타 기록도 세울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창구기자
  • 프로야구 / 정민태18연승 ‘파죽지세’

    정민태(현대)가 파죽의 18연승 행진을 이어갔고,김진우(기아)와 이승호(LG)는 나란히 완봉승을 일궈냈다. 정민태는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마해영에게 2점포를 허용했지만 상대 강타선을 4안타 2실점으로 묶었다. 이로써 정민태는 올시즌 11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며 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18연승을 질주했다.정민태가 앞으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면 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82년 박철순(전 OB)이 보유한 최다연승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정민태는 시즌 11승으로 임창용(삼성)·이상목(한화)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삼진 3개를 추가,통산 1100탈삼진(역대 10번째)도 달성했다. 현대는 정민태의 호투와 김동수의 3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6-3으로 누르고 7연승,독주 체제에 돌입했다.2위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현대에 5승차로 벌어졌다. 기아는 광주에서 김진우의 눈부신 완봉투에 힘입어 두산을 2-0으로 완파했다. 김진우는 9이닝 동안 최고 구속 149㎞의 직구를 주무기로 삼진 6개를 솎아내며단 2안타 5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김진우의 완봉승은 시즌 두번째이며 개인통산 세번째.기아는 0-0이던 3회 허준의 볼넷과 이종범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종국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결승 2점을 뽑았다. LG는 잠실에서 이승호의 완봉투로 롯데를 5-0으로 꺾고 3연승했다. 이승호는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9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9승째를 챙겼다.이승호의 완봉승은 시즌 처음이며 자신의 통산 두번째.롯데는 시즌 최다인 15연패 행진을 계속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프타임 / 루키 이재상 부경오픈 첫날 선두

    신인 이재상(30·아파치골프)이 한국프로골프 랜슬럿컵 부경오픈(총상금 2억원) 첫날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이재상은 31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지난해 8월 데뷔한 이재상은 통산 19승의 박남신(44·테일러메이드),2001년 호남오픈 우승자 김종명(27·KT) 등 강호들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 한·일 두 사내의 엇갈린 운명/ 찬호, FA뒤 부진… 올시즌 1승 노모, 화려한 재기… 벌써 12승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와 노모 히데오(35·LA 다저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한솥밥을 먹은데다 미묘한 한·일 관계까지 겹쳐 더욱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박찬호.지난 1994년 LA에 입단했고 이듬해 노모가 같은 팀에 들어왔다. 성공의 기쁨은 노모가 먼저 누렸다.일본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노모가 모든 면에서 박찬호를 압도한 것.노모는 95년 13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이듬해 메이저리그 역대 최단기간 500탈삼진도 세웠다.메이저리그 아시아 관련 최초 기록도 모두 노모 몫이었다.아시아인 최초 포스트시즌 출전(95년),최초 노히트 노런(96년),최초 홈런(98년),최초 정규시즌 개막전 투수(2000년) 등. 박찬호는 뒤늦게 발동을 걸었지만 무섭게 추격했다.97년 14승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렸다.2000년에는 아시아인 최다승 기록(18승)을 세웠다.아울러 2001년에는 5년간 총액 6500만 달러,평균 연봉 1300만 달러(투수 부문 역대 9위)의 자유계약(FA)대박을 터트리며 텍사스로 이적했다.노모에 견줘 갑절이 넘는 몸값이다.박찬호가 이렇게 성공시대를 즐기는 동안 노모는 좌절의 길을 걸어야 했다.주무기인 싱커가 타자에게 파악된데다 무리한 투구로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떠돌이 신세가 된 것.98년 뉴욕 메츠,99년 밀워키,2000년 디트로이트로 해마다 팀을 옮겨야 했다. 이들의 희비는 또 엇갈렸다.지난해 노모는 LA로 돌아와 16승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올 시즌도 30일 현재 12승8패. 반면 박찬호는 무리한 등판으로 인한 후유증과 부상 등으로 이적 첫해인 지난해 9승8패에 머물렀다.올 시즌도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내리면서 단 1승(3패)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박찬호가 내년에 노모처럼 재기에 성공,영원한 맞수 대결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프로야구 / 승엽 “많이 기다렸지”

    이승엽(삼성)이 후반기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세계 시즌 최소경기 40홈런 기록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다.심정수(현대)도 뒤질세라 후반기 첫 홈런을 뿜어냈다. 이승엽은 2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이혜천을 상대로 중월 1점포(125m)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1일 대전 한화전 이후 13일,4경기만에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했다.76경기만에 38개를 친 이승엽은 앞으로 5경기에서 2개만 보태면 메이저리그의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2001년 82경기만에 세운 최소경기 40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삼성은 라이언 글린의 호투와 대타 박정환의 만루포 등으로 두산을 11-2로 대파하고 3연승,2위에 복귀했다.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이날 첫 선을 보인 라이언은 7이닝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기대를 부풀렸다.라이언은 지난 99∼2001년 박찬호가 소속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기아에서 두산으로 이적,첫 등판한 마크 키퍼는 3과 3분의1이닝동안 5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심정수는 사직 롯데전에서 7-4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양성제로부터 좌월 130m짜리 1점포를 터뜨렸다.지난 11일 문학 SK전 이후 13일,5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심정수는 시즌 33호를 마크,이승엽과의 격차를 5개로 좁혔다. 현대는 이숭용의 3점포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를 8-6으로 따돌리고 8연승을 질주했다.조용준은 두달 여만에 세이브를 챙겨 19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렸다. 기아는 대전에서 최상덕의 호투와 김경언·장성호의 홈런 등 장단 15안타로 5연승을 달린 한화를 12-4로 대파했다.3연패를 끊은 5위 기아는 4위 LG와 6위 한화에 각각 2승차를 유지했고,최상덕은 6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8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9승째(다승 공동 4위)를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SK 이진영 ‘불방망이’

    SK가 이진영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20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경기에서 이진영과 조원우의 불방망이로 갈길 바쁜 기아의 발목을 8-5로 잡았다. 전반기 막판 급격한 체력 감소로 뒷걸음질 치던 SK는 이로써 3연패를 끊고 선두 현대에 승차없이 바짝 다가섰다.4강 티켓 전쟁에 나선 기아는 2연승을 마감하며 4위 LG에 다시 2승차로 벌어졌다. 타격왕에 도전하는 이진영은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 톱타자 조원우도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진영은 타율 .352로 정성훈(.347·현대)을 제치고 타격 선두에 복귀했다.또 선발로 나선 고졸 2년차 제춘모는 5와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4볼넷 5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제춘모는 시즌 9승째를 마크,공동 선두(11승)인 임창용(삼성)·이상목(한화),셰인 바워스(10승)에 이어 다승 단독 4위에 올랐다. 5회까지 4-5로 뒤진 SK는 6회 1사1루에서 2루 땅볼때 상대 수비수의 악송구로 동점을 만들고계속된 2루에서 조원우와 이진영의 안타가 터져 7-5로 역전,승기를 잡았다. 한편 현대-두산(잠실),LG-삼성(대구),롯데-한화(대전)의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슈미트·로아이자·이치로·본즈…/ML올스타전 선발 라인업 확정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셀룰라필드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다. 내셔널리그(NL)를 이끄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시카고 컵스)과 아메리칸리그(AL)의 마이크 소시아 감독(애너하임 에인절스)은 15일 선발투수에 제이슨 슈미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에스테반 로아이자(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각각 내세우는 등 지명타자를 포함한 10명의 선발 출장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내셔널리그팀의 선발 슈미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한몫했고 올시즌에도 9승4패 방어율 2.37로 활약하고 있다. 또 외야수 부문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슬러거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팀의 지명타자로 나서게 된다. 아메리칸리그의 선발 로아이자는 올시즌 11승5패 방어율 2.21로 리그 다승 공동 5위,방어율 1위를 달리는 특급투수다. 한국인 선수들이 포함되지 않은 이번 올스타전에는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지난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팀의 톱타자를 맡고,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도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이번 올스타전에서 승리하는 리그팀에는 월드시리즈 개막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민수기자
  • 월드컵 스타 그들이 돌아온다

    15일 개막하는 대륙별 클럽 대항전인 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는 지난해 한·일월드컵 이후 대규모 국제대회에 목말랐던 축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세계 클럽대항전 사상 최고액인 200만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만큼 출전 8개팀 모두 우승을 장담하고 있다.전문가들은 A조는 성남 등 비유럽 3개팀이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을 추격하는 양상을 띨 것으로 점친다.B조는 에인트호벤과 국제대회에 유독 강한 나시오날의 대결구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성남 지난 1993년부터 K-리그 3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95년 아시아클럽컵,96년 아프로-아시아 클럽컵을 비롯해 아시아 슈퍼컵까지 1위를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최고클럽으로 선정되기도 한 ‘한국의 레알 마드리드’.이번 대회를 앞두고 60여억원을 들여 윤정환과 러시아 용병 데니스,김도훈 이기형 등을 영입했다.특히 2001년 입단과 동시에 타고난 순발력과 슛감각으로 13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K-리그 2연패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리네의 활약이 기대된다. ●리옹 지난 50년 창단한 리옹은 89년 1부리그로 승격된 뒤 중·상위권을 유지하다 01∼02시즌 정상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올 시즌에도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19승11무8패(승점 68)를 기록,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는 노장 스트라이커 소니 안데르손(12골)과 프랑스 대표팀의 시드네 고부(7골)는 물론 조커로 나오는 페기 뤼앵뒬라까지 11골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진이 막강하다.여기에 ‘차세대 지단’으로 불리는 왼쪽 날개 에릭 카리에르(6골)는 화려한 돌파가 돋보이는 테크니션. ●베시크타스 터키 최초의 스포츠 클럽으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클럽 창단 100주년을 맞는 올시즌 26승7무1패의 경이적인 성적으로 8년 만에 우승하는 등 통산 10차례 1부리그 정상을 차지했다.브라질 출신의 자고와 호나우두가 버티고 있는 수비력이 막강하다.올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21실점(게임당 0.62실점)에 그칠 정도로 물샐 틈 없는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다.공격은 2002월드컵 3위의 주역인 일한 만시즈와 타이푸루 하부트추,루마니아 출신의 다니엘 가브리엘 판쿠가 주도한다. ●카이저 치프스 지난 7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나론을 연고지로 창단된 아프리카의 명문.국내 리그에서만 9차례나 정상에 올랐고,2000년에는 남아공 팀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클럽 챔피언격인 위너스컵(만델라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시즌에는 6위를 차지했지만 득점 순위는 3위(42골)에 올랐을 정도로 공격력이 돋보인다.시즌 13골을 기록한 다비드 라데베와 8골을 기록한 카밤바 무사사,미드필더 존 모슈가 공격진을 이끈다.이들 ‘삼각편대’는 이번 대회에도 그대로 출전해 공격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인트호벤 우승후보로 꼽히는 에인트호벤은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중심으로 이영표와 박지성이 뛰고 있어 많은 인기몰이를 할 전망.1913년 창단돼 지금까지 네덜란드 리그를 17번 제패했다.올시즌 87득점(3위) 20실점(1위)의 기록이 말해주듯 공수가 거의 완벽한 팀.최전방의 마테야 케즈만은 올시즌 팀 득점(87골)의 40%인 35골을 몰아넣어 득점왕에 오른 천부적인 골잡이며,그와호흡을 맞추는 헤셀링크도 191㎝의 장신을 이용한 고공 플레이가 위력적이다.박지성,렘코 반 데르 스하프 등 백업멤버도 풍부하다. ●나시오날 1899년 창단된 중남미 최초의 클럽팀으로 우루과이 리그에서 29회나 우승했다.2000시즌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도 선두를 달려 4연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골키퍼 구스타보 무누아,수비수 아레한드로 렘보,구스타보 멘데스,미드필더 파비안 오닐,공격수 오라시오 페랄타 등 5명의 월드컵 멤버가 포진.무누아와 렘보,멘데스가 이끄는 탄탄한 수비가 강점.페랄타와 오닐,아브레우가 이끄는 공격진은 현란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를 갖춰 단연 우루과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뮌헨 팀명에서 알 수 있듯이 1860년에 창단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리그 18회 우승을 차지한 같은 연고지의 바이에른 뮌헨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지난 시즌에도 10위(12승9무13패)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전통적으로 공격 위주의 축구를 구사하며,독일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벤야민 라우트와 지난 시즌 14골(5어시스트)로 득점 6위에 오른 마르쿠스 슈로트가 팀을 이끌고 있다.이들 투톱이 얼마나 위력을 떨칠지 주목된다. ●LA 갤럭시 94미국월드컵의 영향으로 그해 6월 창단했으며,96년 미국 메이저프로축구(MLS) 원년 멤버로 서부 최고의 명문클럽이다.96메이저프로축구 원년을 비롯,99·2001년 준우승에 그쳤으나 3전4기 끝에 2002년 정상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이적,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하면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팀이다.지난해 월드컵에 미국대표로 출전한 미드필더 코비 존스를 비롯,알렉시 랄라스,디내 클래프 등 스타들과 미드필더 사이먼 엘리엇(뉴질랜드) 등이 주전이다.
  • 미셸위 性대결 ‘2라운드’/댈리·퀴니와 9월 스킨스경기

    |보이시(미 아이다호주) 연합|한국계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사진·14)가 존 댈리(37) 행크 퀴니(28·이상 미국) 등 남자골프의 대표적인 장타자들과 실력을 겨룬다. 오는 9월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네이션와이드투어 앨벗슨 보이시오픈(총상금 60만달러)에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미셸 위는 대회기간 중인 15일 열리는 스킨스 게임에도 초청을 받았다. 이 스킨스 게임에는 PGA 무대에서도 최고의 장타자로 꼽히는 댈리와 퀴니,그리고 LPGA 통산 49승의 낸시 로페스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장타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95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댈리는 지난해까지 PGA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1위를 지킨 장타자의 ‘대명사’이고,퀴니는 올시즌 평균 318.1야드의 드라이버 샷 거리를 내며 댈리(평균 310.4야드)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미셸 위는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평균 281.1야드를 기록했고 최대 328야드까지 드라이버 샷을 날렸다.
  • 프로야구 / 정민태 “오래 기다렸다”

    정민태(사진·현대)가 55일 만에 승수를 보태며 15연승,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정민태는 8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버텼다. 이로써 정민태는 지난 5월14일 광주 기아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부상 결장 등으로 55일 만에 승리를 추가,8연승을 달렸다.정민태는 셰인 바워스(현대)와 임창용(삼성 이상 10승),이상목(한화 9승)에 이어 다승 공동 4위. 또 정민태는 올시즌 8연승을 포함,지난해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15연승을 질주했다.국내 연승 기록은 프로 원년인 지난 82년 박철순(OB)의 22연승이 최다이며 김시진(84∼85년 삼성)·김태원(94∼95년 LG)·김현욱(97∼98년 쌍방울) 등 3명이 두 시즌에 걸쳐 16연승을 기록했다. 정민태는 5월27일 수원 기아전에 선발로 나서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6실점하는 등 연승이 끊길 위기를 몇 차례 맞았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기며 ‘마의 7승’벽을 뚫고 연승을 이어갔다. 현대는 정민태의 역투와 정성훈·박종호의 3점포 2방을 앞세워 12-6으로 승리,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롯데는 수원구장 7연패. LG는 대전에서 김광수의 호투와 홈런 3방 등으로 한화를 9-4로 누르고 2연승했다.LG는 대전구장 4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3연패했다.고졸 4년차 김광수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연승했다.지난달 11일 새로 영입된 알칸트라는 홈런 2개 등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는 1회 4안타 1볼넷을 묶어 4득점,기선을 제압한 뒤 3회 알칸트라-김상현의 랑데부포로 2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8-8로 맞선 8회말 1사 1·3루에서 최경환의 짜릿한 우익선상 2타점 3루타로 SK를 11-8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한편 삼성-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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