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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란 남편 화제 “지인 소개, 첫눈에 반했다..3개월 만에 결혼”

    이태란 남편 화제 “지인 소개, 첫눈에 반했다..3개월 만에 결혼”

    배우 이태란 남편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태란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하희라 몰래 부부의 집을 깜짝 방문한 배우 이태란을 마중 나갔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오대규, 이태란이 드라마를 함께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태란의 깜짝 방문에 하희라는 울먹이며 반가워 했고, 이태란은 직접 만든 꽃바구니와 반찬들을 건넸다. 이후 셋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최수종은 이태란에게 비연예인과의 결혼에 대해 물었고, 이태란은 “소개로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태란은 결혼 당시 39살로 40살을 넘기기 싫어 조급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적극적이었다”며 돌직구 고백으로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태란의 남편이 전화 연결을 통해 이태란을 향해 애정을 과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태란은 남편의 반응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날 보면 아직 설레?”라고 질문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태란은 지난 2014년 3월 일반인 벤처사업가 신승환과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弗의 유혹

    3弗의 유혹

    “15살 때쯤 시작했죠. 원래 그런 건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다짐했었는데, 친구가 단 3달러에 팔았습니다. 19살이 됐을 때 저와 친구들은 모두 약물중독자가 돼 있었습니다.”(민포드 고교 졸업생 조너선 위트)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음이 미국 사회 전역에 퍼진 가운데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오하이오주 한 고등학교에 번졌던 마약중독 사례를 보도했다. NYT는 2000년 학교에 입학했던 오하이오주 민포드 고교 졸업생 110명 가운데 49명을 직접 인터뷰해 사실상 학교 전체가 마약에 중독돼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학생들이 입학했을 때부터 오피오이드와 같은 마약을 접했던 것은 아니다. 우리 돈 3000원 남짓이면 쉽게 오피오이드를 살 수 있는 환경은 자연스럽게 이들을 유혹했다. 이들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신과 친구들이 화장실에서 마약을 흡입하거나 교실 뒤에서 야구공으로 알약을 으깨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졸업생들은 약물중독으로 3명의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가족 대부분이 마약중독자였다는 랠프 보그스는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모두 마약을 하고 있었다”면서 “폭행 혐의 등으로 교도소에서 7년을 복역하고 나왔는데, 결국 사회와 격리돼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마약중독으로부터) 살아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실서 흡입·교실 뒤에서 알약 으깨” 워싱턴포스트가 4일(현지시간) 중독 경험자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는 등 미 매체에서는 오피오이드에 대한 뉴스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2016년 가수 프린스의 사인이 오피오이드 남용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다시 한번 미국 사회에 경각심을 불렀지만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멜라니아 트럼프 대통령 부인이 관련 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백악관까지 나선 상태다. ●멜라니아까지 나서 캠페인 앞장 특히 오하이오주는 미국에서도 오피오이드 중독이 가장 심각한 주로 꼽힌다. 2017년 주 검찰총장이 약물중독 가정의 아이들을 맡아 줄 위탁부모를 급하게 모집하는 등 지역사회 전체가 마약중독으로 휘청거렸다. 오피오이드 중독 관련 사망 통계를 집계하지 않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이를 집계해 왔다. NYT가 소개한 이들 민포드 고교 학생들이 졸업한 후 미국에서 40만명 이상이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사망했으며, 이 학교가 속한 사이오터 카운티에서만 275명이 세상을 떠났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학급 전체가 중독...美, 오피오이드로 ‘휘청’

    학급 전체가 중독...美, 오피오이드로 ‘휘청’

    “15살 때쯤 시작했죠. 원래 그런 건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다짐했었는데, 친구가 단 3달러에 팔았습니다. 19살이 됐을 때 저와 친구들은 모두 약물중독자가 돼 있었습니다.”(민포드 고교 졸업생 조너선 위트)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음이 미국 사회 전역에 퍼진 가운데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오하이오주 한 고등학교에 번졌던 마약중독 사례를 보도했다. NYT는 2000년에 학교에 입학했던 오하이오주 민포드 고교 졸업생 110명 가운데 49명을 직접 인터뷰해 사실상 학교 전체가 마약에 중독돼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학생들이 입학했을 때부터 오피오이드와 같은 마약을 접했던 것은 아니다. 우리 돈 3000원 남짓이면 쉽게 오피오이드를 살 수 있는 환경은 자연스럽게 이들을 유혹했다. 이들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신과 친구들이 화장실에서 마약을 흡입하거나 교실 뒤에서 야구공으로 알약을 으깨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졸업생들은 약물중독으로 3명의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가족 대부분이 마약중독자였다는 랄프 보그스는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모두 마약을 하고 있었다”면서 “폭행 혐의 등으로 교도소에서 7년을 복역하고 나왔는데, 결국 사회와 격리돼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마약중독으로부터) 살아남은 것”이라고 말했다.오피오이드의 심각성은 단순히 경계해야 할 수준을 넘어섰다. 2012년 한해에만 미국 1차 의료기관에서 발행된 오피오이드 처방전이 2억 5000만장이 넘었다. 단순 수치로 보면 미 성인 대부분이 한번은 오피오이드를 복용했다는 의미나 다름없다. 2016년 가수 프린스의 사인이 오피오이드 남용인 것으로 밝혀지며 다시한번 미국사회에 경각심을 불렀지만,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관련 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백악관까지 나선 상태다. 워싱턴포스트가 4일(현지시간) 중독 경험자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는 등 미 매체에서는 오피오이드에 대한 뉴스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오하이오주는 미국에서도 오피오이드 중독이 가장 심각한 주로 꼽힌다. 2017년 주 검찰총장이 약물 중독 가정의 아이들을 맡아줄 위탁부모를 급하게 모집하는 등 지역사회 전체가 마약중독으로 휘청거렸다. NYT는 이번 인터뷰에 응한 졸업생 가운데 37명이 자기 주변에 약물중독에 걸린 가족이 있고, 10명은 이와 관련한 범죄로 경찰에 체포되거나 징역형을 받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들 민포드 고교 학생들이 졸업한 후 미국에서 40만명 이상이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사망했으며, 이 학교가 속한 사이오터 카운티에서만 275명이 세상을 떠났다. 오피오이드 제약·유통업체에 대한 형사·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미 주정부들이 오피오이드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검찰은 지난달 말 제약사들이 오피오이드 생산·유통 과정에서 오남용에 대한 위험성을 고의로 축소·은폐했는지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한국의 오피오이드 사용량은 OECD 37개국 중 28위로 낮은 편이지만, 2012~2016년 인구 백만명당 불법유통물 압수량은 72.46㎏으로 OECD 평균보다 약 2.7배 높았다. 우리나라는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인한 사망 통계는 아직 집계하지 않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석 달간 금주 인증샷 약속 지켜 감형…치유법원 덕에 음주 뺑소니범 ‘새 삶’

    석 달간 금주 인증샷 약속 지켜 감형…치유법원 덕에 음주 뺑소니범 ‘새 삶’

    비공개 카페에 금주 수행 날마다 올려 재판부, 피고인 달라진 모습 응원 댓글 징역 1년형 원심 깨고 집행유예 선고“순간의 실수로 가족 모두를 잃을 뻔했는데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준 법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겠습니다.”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303호 법정. 형 집행을 유예한다는 판사의 선고에 허모(34)씨가 울먹였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이날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씨에게 원심(징역 1년)을 파기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3개월 전 재판부와 한 약속을 충실하게 지켰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4살 아들과 9살 딸의 아버지인 허씨는 이미 두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력이 있는 상습 음주운전자였다. 지난 1월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망쳤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세 차례나 거부하면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았다.구치소 안에서 꼼짝없이 징역형을 기다리는 상황이던 지난 8월, 2심 재판부는 허씨에게 ‘치유법원 프로그램’이라는 뜻밖의 제안을 했다. 향후 3개월간 절제력과 책임감을 키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양형에 고려하겠다고 한 것이다. 치유법원 프로그램은 범죄의 원인이 된 행동이나 습관을 바꾸기 위해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일정 기간 과제를 부여한 뒤 그 결과를 양형에 반영하는 제도다. 현재 미국과 영국, 캐나다와 호주 등의 형사절차에서 치유법원이 운영되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강박증이 있었던 같아요. 회식 때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매번 술을 마셨죠. 설마 하는 마음에 운전대를 잡았는데 그게 사고로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허씨는 “가족보다 일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거듭 후회했다. 재판부는 허씨에게 향후 3개월간 금주하고 매일 오후 10시 전에 귀가해 비공개 카페인 ‘치유법원 카페’에 동영상을 포함한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올릴 것을 권고했다. 구치소에서 보석으로 나온 허씨는 그날부터 술을 딱 끊었다. 대신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아빠의 달라진 모습에 아이들도 기뻐했다. 허씨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담긴 동영상을 매일 비공개 카페에 올렸다. 재판부와 검사, 허씨의 변호인도 매일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달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허씨는 “술을 끊은 뒤 일찍 집으로 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며 “딸은 이제 엄마보다 절 더 많이 찾게 됐다”고 말했다. 허씨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치유법원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가 됐다. 정준영 부장판사는 “처벌만이 능사가 아님을 보여 주는 치유법원 프로그램의 첫 졸업자인 허씨가 우리 사회에 밝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허씨에게 1년간의 보호관찰명령을 내리며 가능한 한 금주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오후 10시까지 귀가하라는 다소 완화된 명령을 부과했다. 재판부는 “허씨의 지난 3개월 삶이 녹아 있는 비공개 자료 등은 연구 차원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치유법원이 정식으로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옥주현, 송혜교에게 다리 마사지 받았다고?

    옥주현, 송혜교에게 다리 마사지 받았다고?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배우 송혜교에게 다리 마사지를 받았다. 옥주현은 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송혜교, 조여정과 찍은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옥주현은 송혜교에게 다리 마사지를 받고 있다. 옥주현은 사진과 함께 “우리가 처음 만났던 18살, 19살. 그때로 돌아가 차근히 꺼내놓은 보물 같은 이야기는 몇 날을 계속 생각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했어. 고맙다 친구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물주께서 11월에 쓸 미모 가루 한 통을 다 부어 빚은 절세미인. 월드스타께서 다리 마사지도 매우 꼼꼼하게 잘해주시네. 아이 시원해”라며 “얜 왜 손발도 예뻐(Feat. 조여정). 11월, 예뻤던 그날 밤”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이다. 조여정은 4일 첫 방송되는 KBS2 ‘99억의 여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옥주현 송혜교 조여정, 이토록 오래된 연예계 찐우정 [EN스타]

    옥주현 송혜교 조여정, 이토록 오래된 연예계 찐우정 [EN스타]

    옥주현, 송혜교, 조여정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3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첨 만났던 18 19살, 그때로 돌아가 차근히 꺼내놓은 보물같은 이야기는 몇날을 계속 생각하며 맘을 따뜻하게 했어. 고맙다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옥주현, 송혜교, 조여정이 식탁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이다. 조여정은 4일 첫 방송되는 KBS2 ‘99억의 여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터트롯’ 베일 벗었다..‘빨간 수트+장미꽃’ 단체 사진 공개

    ‘미스터트롯’ 베일 벗었다..‘빨간 수트+장미꽃’ 단체 사진 공개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이 101명의 참가자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오는 2020년 1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시즌2 버전이다. ‘제 2의 송가인’을 꿈꾸는 ‘남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화끈한 무대를 선사하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이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18.1%라는 전무후무한 인기를 얻었던 시즌1의 명성에 힙 입어 나이, 국적, 직업 불문, 트로트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각양각색의 지원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진풍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9살 최연소 참가자부터 45살 최고령 참가자는 물론, 철원 최전방에 근무하는 육군, 부산 바다를 지키는 해군 등 소중한 휴가를 반납하고 온 군인들도 있었다. 이 뿐 아니라 팔도 전국을 넘어 중국은 물론 필리핀, 아프리카 등 ‘미스터트롯’에 참가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 온 해외파 지원자들까지, ‘미스터트롯’에 쏟아지는 뜨거운 성원과 높은 기대감을 일찍이 부터 실감케 했던 것. ‘1만 5000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이 ‘101명의 트롯맨’들은 하나의 시선이라도 더 받으려 각자의 개성을 살려낸 표정과 포즈를 펼치며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애썼다. 금방이라도 정열의 고백을 할 듯 빨간 장미를 들고 누군가를 향해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장미를 입에 물고 격정의 댄스를 추며 ‘트로트 팬의 가슴에 둥지를 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던 것. 제작진은 “시즌1의 성공으로 시즌2 지원자가 대폭 늘어 제작진 예심에 더 많은 시간과 인원이 소요됐다”고 소회하며 “훨씬 강력한 경쟁을 뚫고 마스터 예심에 진출한 참가자들인만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무조건 확신한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마 내쫓아야”…9세 아들 엑소시즘으로 죽게 한 러 부부

    “악마 내쫓아야”…9세 아들 엑소시즘으로 죽게 한 러 부부

    9세 아들에게 엑소시즘을 명목으로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러시아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미러 등 해외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라는 이름의 9세 소년은 최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수 명의 성인 남녀에게 결박당한 뒤 강제로 엑소시즘(exorcism)의식을 당해야 했다. 몸 안에 든 악령을 쫓고 신을 부른다는 명목으로 행해진 엑소시즘은 폭력 그 자체였고, 9살 아이에게 폭력적인 엑소시즘을 행한 무리 중에는 아이의 친부모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아버지와 다른 어른들은 악령을 쫓아야 한다며 채찍 등으로 아이를 여러차례 내리쳤고, 어머니는 아들이 심하게 맞는 동안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드는 역할을 맡았다. 광적인 종교적 명분으로 시작된 엑소시즘은 결국 아이가 숨을 거두고 나서야 끝이 났다. 아이의 부모 및 엑소시즘을 행했던 종교 관계자들은 아이가 숨을 거두자 인근 교외 지역의 숲에 시신을 묻어 은폐했다. 그러나 아이의 친척 중 한 명이 조카의 사망 소식을 경찰에 제보했고, 경찰이 이후 시신을 확인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아이의 부모는 모두 체포됐고 현재 구금돼 있지만, 죄를 뉘우치는 기미는 없어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부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기 직전 “지은 죄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우리를 비난할 수 없다”면서 “아무도 신께서 인도하는 방향으로 가는 우리를 막아설 수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종교숭배 전문가인 알렉산더 니비브 박사는 “엑소시즘이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할 때, 그들은 아이가 받는 고통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 아이가 지옥에 떨어졌을 때의 고통이 더욱 크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남미] 아르헨 사법부, 장애인 상습성폭행 신부에 징역 45년

    [여기는 남미] 아르헨 사법부, 장애인 상습성폭행 신부에 징역 45년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성직자들에게 40년이 넘는 징역이 선고됐다. 아르헨티나 사법부가 장애인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천주교 신부 니콜라스 코라디와 오라시오 코르바초에게 각각 징역 42년과 45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 관리인 아르만도 고메스에겐 징역 18년이 선고됐다. 사건은 아르헨티나 서부 멘도사주에 있는 '안토니오 프보볼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벌어졌다. 두 사람 신부는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16년 문제의 학교에 다닌 한 학생(현재 19살)이 뒤늦게 피해사실을 검찰에 알리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즉각 수사에 나선 아르헨티나 검찰은 압수수색을 단행, 학교에서 성인 비디오 등을 발견하고 신부 3명, 수녀 2명, 학교 정원을 관리하던 직원 1명 등 모두 6명을 기소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파문이 일자 그간 침묵을 지킨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나도 문제의 학교에 다닐 때 신부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발이 꼬리를 물면서 피해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에 따르면 문제의 신부들은 2005~2016년까지 최소한 11년 이상 상습적으로 청각장애인 학생들을 성폭행했다. 당시 피해자들은 모두 미성년자였다. 기소된 3명 성직자 중 한 명인 호르헤 보르돈은 즉각 자신의 범죄를 인정, 약식재판에 넘겨져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지만 다른 2명 신부는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다 이번에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 결과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사법부가 중형을 선고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바니나 가라이(여, 현재 26살)는 "피해자들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정의가 구현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이 학교 출신의 또 다른 여성은 "범죄자들이 죗값을 치르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제야 마음의 평안을 갖게 됐다"고 했다. 한편 범행을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수녀 2명은 가택연금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기소된 수녀 중 1명은 일본인이다. 사진=나시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산불에 새끼 품어 보호한 어미 코알라, 자연으로 돌아간다

    산불에 새끼 품어 보호한 어미 코알라, 자연으로 돌아간다

    호주 산불로 잿더미가 된 화재 현장에서 어린 새끼를 품안에 꼭 끌어안고 화마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던 어미 코알라가 2개월간의 치료를 마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9월 퀸즈랜드주 카눈그라 화재현장에서 발견된 어미 코알라는 새끼를 보호하느라 온몸이 불에 타 그을려 있는 상태였고, 새끼 코알라는 불길이 치솟는 화마 속에 공포에 떨며 어미 코알라를 꼭 안고 있었다. 생의 마지막이 될 순간을 공포에 떨면서도 새끼만을 구하려는 어미의 강한 모성애가 큰 감동을 주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모자(母子) 코알라는 호주 동물보호단체(RSPCA) 퀸즈랜드 지부 병원으로 보내졌다. 도착 당시 어미 코알라는 온몸의 털과 피부에 심각한 화상과 산불로 인한 유독 연기를 흡입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새끼 코알라는 어미 코알라의 보호 덕분에 건강한 상태였다. 동물병원은 어미 코알라에게 ‘아인슬리’라는 이름을, 새끼 코알라는 ‘루퍼트’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올해 9살 정도인 어미 코알라는 발과 피부, 털에 난 화상을 치료하고 종합비타민 등 영양제를 꾸준히 먹으며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화마를 경험한 어미 코알라는 유독 새끼를 과보호 하기도 했다. 모자 코알라를 치료한 샘 롱먼은 “새끼가 혹시라도 위험에 처해있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어미는 코알라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며 새끼를 보호하려고 했다”고 말했다.한살 가량 된 새끼 코알라는 보호소 내에서 장난꾸러기로 성장했다. 새끼 코알라는 다른 코알라 친구들과 장난치고 놀러 다니느라 어미를 걱정케 했다. 하지만 친구들과 놀다가도 피곤해지면 어미 품으로 들어와 꼭 끌어안고 잠이 들곤 했다. 보통 새끼 코알라는 18개월이 되면 어미의 곁을 떠나 독립한다. 2개월의 치료 끝에 어미 코알라의 화상 상처는 많이 회복됐고, 털도 예전 상태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동물 보호소는 모자 코알라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내기로 결정했지만 한가지 걱정이 있다. 호주 법에 의하면 구조된 동물은 반드시 구조 장소에서 5km이내에서 보내 주어야 한다.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 그대로 돌려 보내기 위함이다. 샘 롱먼은 “자연으로 돌려 보낼 수 있어 기쁘지만 한편으론 조금 걱정이 된다. 모자 코알라가 구조된 곳은 말그대로 잿더미만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조된 모든 코알라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19일 뉴사우스웨일스 주 포트 맥쿼리를 지나가던 지역 주민이 화염속에서 불에 타는 코알라를 구해내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고, 당시 동영상속의 주인공 코알라 ‘루이스’는 병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심한 화상으로 고통을 받아 결국 안락사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소아성애자 유괴범으로부터 9살 소녀 구한 러 16세 소년

    소아성애자 유괴범으로부터 9살 소녀 구한 러 16세 소년

    소아성애자 유괴범에게 납치당하는 소녀를 구한 용감한 러시아 소년이 ‘영웅’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러시아 영자매체 시베리안 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이 사건은 최근 러시아 동부 이르쿠츠크에서 발생했다. 16세 소년인 비아체슬라프 도로시첸코는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농구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도르시첸코는 철로길에 다다를 무렵 한 남성이 앞에 가던 소녀를 차로 납치하는 듯한 모습을 목격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48세 남성은 이미 2번의 성폭행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소아성애자 전과자였고, 소녀는 9세였다. 소녀는 “도와주세요”라는 비명을 지르며 유괴범의 차로 끌려갔으며 이같은 모습은 인근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소년은 직감적으로 이 소녀가 유괴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을 찾았다. 마침 길가에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퇴근하려던 그레프 시지크(26)가 있었다. 소년은 시지크에게 전후사정을 알리고 도움을 청했다. 이에 소년과 시지크가 서서히 유괴범을 향해 다가가자 이상함을 눈치 챈 유괴범은 재빨리 자신의 차로 도주했다. 곧바로 시지크는 유괴범의 차를 추격했고, 유괴범은 도주하다 결국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유괴범은 “아이가 내 동생인줄 알았다”며 어설픈 거짓말을 하다가 소녀를 차에서 내리게 하고는 다시 도주했다. 소년과 시지크는 공포에 떨고 있던 소녀를 달래고는 소녀의 엄마와 휴대전화로 연락을 했다. 도주한 유괴범은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한시간 만에 체포됐다. 소녀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시지크는 경찰로부터 훌륭한 시민상을 받았으며, 소년은 이번주 학교 친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영웅’으로 상을 받을 예정이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기고] 뇌병변장애인 전국 첫 마스터플랜/박경수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기고] 뇌병변장애인 전국 첫 마스터플랜/박경수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어머니와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29살의 뇌병변장애 청년. 장애 정도가 심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종일 누워서 지내야만 한다. 어머니는 매일 일을 해야 했고, 청년은 어머니가 머리맡에 놓아 둔 한 끼의 식사와 약으로 하루를 힘겹게 살아간다. 한 달에 한 번 자원봉사자가 오는 날 이외에는 바깥출입을 할 수 없다. 그나마도 취소되면 또 한 달을 그렇게 지내야 했다. 어느 5월의 봄날 청년과 함께 올림픽공원을 산책했다. 침대형 특수휠체어에 누워 바깥바람을 쐬던 청년. 몸에는 3개의 안전벨트가 채워졌다. 그는 어눌한 발음으로 얘기를 했다. 사람이 그립다, 곳곳에 핀 철쭉도 예쁘다, 맥주도 한 캔 마시고 싶다고 했다. 누군가에게는 쉽게 누릴 수 있는 일상이지만 그에게는 모처럼 맞은 다른 세상이었다. 행복도 잠시. 점심식사를 하고, 화장실을 한 번 이용하는 동안 둘은 모두 지쳐 버렸다. 편의시설은 왜 이렇게밖에 만들지 못했는지, 사람들이 힐끔힐끔 보는 시선도 불편했다. 청년과 하루를 보내면서 여전히 미숙한 사회적 환경에 안타깝기도, 화가 나기도 했다. 서울에는 39만여명의 장애인이 살고 있다. 이들 중 뇌병변장애인은 4만여명. 뇌병변장애인 대다수는 그처럼 신체가 마비되고, 언어장애로 의사소통이 힘들다. 누구보다 사회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 체계는 미비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사회 서비스 기반 또한 취약하다. 당사자들과 부모들은 늘 호소한다.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지원을 누려 본 적이 없습니다. 지역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주세요.” “학령기 이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요. 우리 아이가 갈 곳을 마련해 주세요.” 서울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2년 반의 준비 끝에 뇌병변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전 생애에 걸친 지원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604억원을 투입해 건강·돌봄·특화 서비스 및 인프라 확충, 권익 증진 및 사회 참여라는 4대 분야 26개 추진 사업을 담았다. 마스터플랜만으로 정책 실현을 완벽하게 담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좀더 촘촘한 맞춤형 복지안전망은 이들에게도 희망의 씨앗을 심어 주었다. 서울시의 결실이 전국으로 확대돼 더 많은 뇌병변장애인들과 마주할 수 있는 포용사회를 기대한다.
  • 이영애 쌍둥이 자녀 공개, 엄마 똑닮은 미모 ‘눈길’ [SSEN컷]

    이영애 쌍둥이 자녀 공개, 엄마 똑닮은 미모 ‘눈길’ [SSEN컷]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사부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만나기 전 자녀들에게 “배꼽 인사 제대로 하세요”라며 예절교육에 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영애는 자녀들과 함께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맞이했다. 이영애의 아들, 딸은 9살의 이란성 쌍둥이였다. 이영애는 자신의 이름을 “정승권이요”라고 소개하는 아들에게 “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승권이가 10분 먼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까지 여기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갔다. 자주 내려오는데, 오신다고 해서 겸사겸사 좋은 곳으로 모시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사부일체’ 역대급 신비주의 사부 정체는 이영애?

    ‘집사부일체’ 역대급 신비주의 사부 정체는 이영애?

    역대급 톱스타 사부의 출격이다. 24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의 집에 초대된 멤버들의 모습이 전해진다. 예능에 거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역대급 게스트의 등장에 멤버들은 혼비백산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부는 집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 공개하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부의 미모를 쏙 빼닮은 자녀들 역시 깜찍한 매력으로 상승형재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상당하다. 사부와 양세형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사부의 자녀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와 육성재는 뮤지컬 수업을 진행했고, 이상윤은 ‘서울대 출신’ 엘리트 배우답게 과학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사부의 9살짜리 자녀는 이상윤과 문제 없이 과학에 대한 대화가 통할 정도로 똘똘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신비로운 이미지로 유명한 사부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소탈한 매력을 선보였다. 아무도 몰랐던 사부의 솔직한 모습에 멤버들은 더욱 더 사부에게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사부는 진솔한 이야기까지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힌트 요정으로 등장한 박찬욱 감독은 “오늘의 사부와 같은 작품을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의 특급 힌트로 사부 후보는 최민식, 송강호, 이영애, 하정우 등으로 좁혀진 가운데 멤버들은 “이분들 중에 사부님이 있다니”, “누가 나와도 대박이다”라며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사부의 정체는 오늘(2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굶주림 끝에 자신의 앞다리를 먹은 반려견…주인은 구속

    굶주림 끝에 자신의 앞다리를 먹은 반려견…주인은 구속

    목줄에 묶여 추위 속에 음식을 먹지도 물을 마시지도 못한 반려견이 너무나 배가 고픈 나머지 자신의 앞다리를 뜯어 먹은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에 의하면 지난 14일( 이하 현지시간) 화물운송업체 UPS 배달원인 마크 맥기가 뉴욕주 옷세고 카운티에 위치한 한 집에 배달을 갔다가 이 불쌍한 반려견을 발견했다. ‘조’라는 이름의 9살 독일산 세퍼드는 음식도 물도 없는 차가운 마당에 홀로 목줄에 묶여 있는 상태였다. 맥기를 놀라게 한 것은 이 반려견의 앞다리였다. 반려견의 왼쪽 다리 반이 뜯겨 나간 상태였다. 맥기는 '개가 총에 맞아 앞 다리가 날아간 것'이라고 생각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반려견을 오니온타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수의사 조안 푸리츠는 검사를 통해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사라진 반려견의 앞다리의 뼈가 아직 소화되지 않은 채 위에서 발견된 것. 푸리츠는 “조가 병원에 왔을 때는 심한 영양부족으로 매우 쇠약한 상태였다. 아마 앞발에 상처가 있었을 수도 있고 해서 스스로 처리하면서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자신의 앞발을 뜯어 먹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푸리츠는 이어 “이런 사례는 처음 보는 경우로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동물병원은 조의 어깨에서 암일 수 있는 어깨 부종을 발견해 다시 코넬 대학교 수의학과로 보내 정밀검사를 받게 했다. 조는 빈혈, 심잡음 증상이 있었지만 다행히 어깨 부종은 정밀검사 결과 암이 아닌 지방 종양으로 밝혀졌고 20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경찰은 조의 주인인 칼 프리처드(59)를 동물 고문과 상해, 반려견에게 충분한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지 않은 동물 학대죄로 체포하였다. 프리처드는 조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며 소유권을 포기 했고, 조는 몸이 회복되는 대로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될 예정이다. 조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배달원 맥기는 조를 구한 의인으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민식이법’ 촉발한 40대 운전자 구속 송치…법 통과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민식이법’ 촉발한 40대 운전자 구속 송치…법 통과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을 촉발한 40대 운전자가 구속 송치 됐다. 민식이법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고, 민식이법 국회 통과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도 20만명을 넘어섰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9월 11일 오후 6시쯤 아산시 용화동 한 중학교 정문 앞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9살 어린이 김민식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운전자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원은 지난 1일 사안이 중하고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낸 점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군의 사망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스쿨존 교통사고 가해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아산에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민식이법)을 지난달 13일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어 김군의 아버지는 지난 11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날 오전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민식이법은 스쿨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해자를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음주운전·중앙선 침범 등 ‘12대 중과실’이 원인이 된 경우에는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일정이 미뤄지면서 제대로 심의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첫 질문자로 나선 김군의 부모는 “아이를 잃고 대한민국에서 자라나는 아이를 지켜달라고 외치는 태호, 해인이, 하준이 부모님이 여기에 와있다”며 “다시는 이런 슬픔이 없도록 아이들 이름으로 법안을 만들었지만 단 하나의 법도 통과하지 못한 채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회와 협력해서 빠르게 관련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일에는 문 대통령은 “민식이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면서 “법제화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스쿨존의 과속방지턱을 길고 높게 만드는 등 누구나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여기는 남미] 10대 임신이 실업보다 더 심각한 나라 파과과이

    [여기는 남미] 10대 임신이 실업보다 더 심각한 나라 파과과이

    남미 파라과이의 10대 임신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0대 임신이 실업보다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파라과이에서 발표됐다. 유엔인구기금(Unfpa)은 최근 보고서에서 파라과이에서 가장 많은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항목으로 10대 임신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10~19살 임신으로 매년 1억3650만 달러(약 1596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는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위해 사용되는 지출(670만 달러), 지하경제로 인한 세수 손실(480만 달러)은 물론 실업으로 인한 지출(1억2500만 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파라과이는 남미에서 10대 출산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파라과이에서 태어난 신생아 11만5895명 가운데 16.5%는 10~19살이 출산한 경우였다.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야기되는 부작용은 부지기수다. 가장 심각한 가난의 대물림이다. 유엔인구기금은 10대의 임신과 출산을 '가난의 공장'이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파라과이의 공식 통계를 보면 10대 엄마의 소득은 20~30대에 비해 평균 20% 이상 낮았다. 고등교육을 받지 못해 고급 일자리를 얻기 힘든 게 주요 원인이다. 파라과이의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10대에 엄마가 된 여성 중 절대 다수는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에 그친다. 양육해야 할 아기가 생기면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하게 되는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저학력과 저소득은 그대로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유엔인구기금은 "3대 또는 4대에 걸쳐 10대 임신과 출산이 반복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낳다 보니 출산 후 또 다른 남자와 동거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여기에서 또 다른 아이를 낳게 되고, 비극은 되풀이 된다. 유엔인구기금은 "이런 관계를 (안정적인) 연인의 관계, 동거의 관계로 보긴 힘들다"고 지적했다. 유엔인구기금은 문제 해결을 위해선 성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피임교육이 확대되고, 피임도구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희망TV’ 추사랑 케냐학교, 하교 시간 손잡은 아이는?

    ‘희망TV’ 추사랑 케냐학교, 하교 시간 손잡은 아이는?

    추사랑이 아프리카로 전학 갔다. 사랑이와 야노시호 모녀의 이야기가 11월 22일, 23일 SBS 창사특집 2019 희망TV SBS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SBS ‘희망TV’ 최연소 셀럽 추사랑은 케냐 메토초등학교 일일 전학생이 됐다. 사랑이는 첫 아프리카, 첫 케냐, 처음 만난 야생동물까지 모든 게 처음인 탓에 엄마 손 꼭 잡고 학교에 도착했다. 쭈뼛거리며 교실로 들어섰지만 부끄러움은 딱 거기까지였다. 하교시간 사랑이가 꼭 잡은 손의 주인공은 엄마가 아니라 친구였다. 그것도 모자라 다음날 친구네 집에 초대까지 받았다. 사랑이의 아프리카 학교 경험이 방송된다. 한편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흥부자’ 야노시호를 눈물 짓게 한 아이는 올해 아홉 살, 넴파르넷이다. 피부가 갈라지고 딱딱하게 굳어가는 피부병을 앓고 있다. 심각한 가려움에 매일 눈물 짓는 넴파르넷을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더러운 흙탕물로 씻는 게 전부다. 병을 고치려고 전 재산을 들였지만 나을 기미조차 없었다. 야노시호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어 넴파르넷과 병원으로 향한다.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넴파르넷에게 기적을 선물할 수 있을지 지켜본다.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속 푸른 초원을 떠올리며 케냐로 향한 배우 심혜진의 눈앞에 펼쳐진 건 마를 대로 말라버린 죽음의 땅이다. 그녀는 물 때문에 난민이 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한 가족을 만나고 심혜진의 한 마디에 엄마 조세핀은 눈물을 터트린다. 아픔을 나누며 서로를 보듬어준 조세핀과 심혜진의 가슴 아픈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물을 찾아 메마른 땅으로 모이는 사람들 속에 12살 프래드릭이 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을 밤새 걸어야만 물을 구할 수 있는 아이는 엄마와 네 명의 동생을 위해, 험난한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장남이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프래드릭이 갑자기 내민 양말 속에 들어있던 것은 무엇인지 심혜진은 말을 잇지 못한다. 11월 22일, 23일 양일간 15시간 2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될 창사특집 2019 희망TV SBS. 9살 사랑이의 좌충우돌 아프리카 학교 적응기와 전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 배우 심혜진의 이야기는 추운 겨울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효림♥정명호, 결혼 발표에 김수미 발언 눈길 “대운이 왔다”

    서효림♥정명호, 결혼 발표에 김수미 발언 눈길 “대운이 왔다”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임신 소식도 더불어 전했다. 19일 소속사 측은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인 사업가 정명호 대표와 오는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린다”고 서효림의 임신 소식도 전했다. 이에 서효림의 시어머니가 되는 김수미의 발언이 재주목 받고 있다. 김수미는 출연 중인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 자신의 아들과 열애 중인 서효림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김수미는 게스트로 함께한 배우 김영옥에게 친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교제에 관한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최근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는 김영옥의 말에 김수미는 “친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며 서효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영옥 또한 “어른이 보기에도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인다”며 “옛날 김수미의 모습 같기도 해서 (기사를 보고) 혼자 웃었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김수미는 해외에서 머물고 있던 자신의 남편이 기사를 본 후 다음날 바로 귀국했다는 비화를 밝혔다. “남편이 기분 좋아서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당겨 입국했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또 김수미는 “아들과 늘 약속한 게 있다. 아들이 결혼할 때면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를 바꾸겠다고 했다. 청계천 이런 데서 국수 말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주고, 축의금은 만원 이상 안 받는 결혼식을 할 거다. 그래서 만약 적극적으로 결혼 얘기가 나오면 사돈 쪽에도 설득을 할 것”이라고 결혼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는 서효림보다 9살 연상의 사업가로 현재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효림 결혼+임신 소식까지 “평생의 동반자 되기로 약속” [전문]

    서효림 결혼+임신 소식까지 “평생의 동반자 되기로 약속” [전문]

    배우 서효림이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다. 19일 소속사에 따르면, 서효림은 김수미의 아들인 사업가 정명호 대표와 오는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에 대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린다”며 서효림 임신 소식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효림과 교제 중인 김수미 아들 정명호 대표는 사업가로 서효림과는 9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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