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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때 고1도 내신 절대평가 검토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때 고1도 내신 절대평가 검토

    교육부가 고등학교 2∼3학년에 적용 예정이던 내신 성취평가(절대평가)를 1∼3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고등학교 전 학년에 성취평가를 도입할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내신 9등급제를 없애기 위해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만큼 공통과목에도 9등급제 대신 A∼E 성취평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대로면 고교 1학년에도 교과학습 도달 수준에 따라 5단계(A~E)로 점수를 주는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9등급제를 유지하면) 가장 쉬운 1학년 공통과목의 대입 영향력이 커진다는 우려와 1학년 때 석차 등급이 저조한 학생들은 2∼3학년 때 수능 시험에 몰입해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2∼3학년이 주로 듣는 선택과목에 성취평가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시에는 1학년이 주로 듣는 공통과목에는 현재와 같이 상대평가인 9등급제를 성취평가와 병기한다는 방침이었다. 전면 절대평가 도입 땐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가 내신의 불리함에서 벗어나면서 자사고와 특목고 진학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예정대로 2025학년도에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려면 많은 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특목고·자사고 관련 부작용 해소 방안도 고교학점제 시행 방안을 만들 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2월 고교 내신 절대평가 확대 여부를 발표한다.
  •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서 현역 10%·무소속 전력 15% 감점”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서 현역 10%·무소속 전력 15% 감점”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를 뒤로하고 6·1 지방선거 대비를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당 공천관리위원장에는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됐다. 공관위 산하 인재영입위원장에 권성동 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박성민 의원이 내정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원내 최다선인 정진석 국회부의장님을 모셔 조속히 지방선거 준비를 시작하겠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지방선거 승리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의 사무부총장 두 분을 임명했다. 조직부총장으로 강대식 의원, 전략부총장은 홍철호 전 의원”이라고 소개했다. 홍 전 의원은 국민의당과의 합당 절차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합당에 대해 “공언한 대로 차질 없이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범수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박 의원이 내정된 상태라고 알렸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 공관위 구성을 24일까지 마무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9명 이상으로 공관위가 구성되는데 국민의당 (인사가) 2명이 함께 포함돼서 11명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했거나 현역 의원이 출마할 경우에 대해서는 “우리 당 기준으로 (탈당 뒤) 최근 5년간 무소속 출마면 15% 감점, 현역 의원이 공천에 참여하게 되면 10% 감점하기로 했다”고 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홍준표 의원은 페널티에 대해 성명을 내고 “민주적 원칙과 공정에 반하는 지방선거 공천 규정을 다시 논의해 달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홍 의원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점을 겨냥해 “출마 예정자가 상대방에게 페널티를 정하는 것은 정의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최고위 결정에 따르면 현역 의원에 무소속 출마 이력이 있는 홍 의원은 대구시장 공천에서 25%의 감점을 받는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이 대표가 추진하는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시험’(PPAT)을 이번 지방선거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초·광역의원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게 상대평가 9등급제를 적용하며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3등급(상위 35%) 이상,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2등급(상위 15%) 이상 성적을 얻어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 [단독]국민의힘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에 5선 정진석 내정

    [단독]국민의힘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에 5선 정진석 내정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5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부의장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치러지는 첫 전국 선거 승리로 새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의 간곡한 요청으로 정 부의장이 공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애초 3선 중진 그룹에서 공관위원장을 인선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6·1 지방선거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 부의장에게 중책을 맡기기로 했다. 정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계 입문을 이끈 핵심 인물로 6·1 지방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꼽힌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자칫 윤 당선인 측근들과 이 대표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천 잡음도 강한 그립으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비례대표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시험(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 평가 결과를 적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초·광역의원 비례대표 공천에 상대평가인 9등급제 자격시험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3등급(상위 35%) 이상,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2등급(상위 15%) 이상의 성적을 각각 받아야 공천 신청이 가능하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자격시험은 상대평가가 되는 것”이라며 “3등급(기초의원)·2등급(광역의원) 미만은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략기획부총장에 홍철호 전 의원, 조직부총장에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을 내정했다. 서범수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당대표 비서실장은 초선의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이 맡는다.
  • “모두 절대평가해야 고교 내실화” “내신 중요해져 사교육 부추길 것”

    “모두 절대평가해야 고교 내실화” “내신 중요해져 사교육 부추길 것”

    “내신도 5등급 절대평가해야” “뒤늦게 철든 학생 등 기회 사라져”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 2개를 둔 공방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핵심 쟁점은 절대평가 과목 범위다. 1안은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 등 4개 과목만 절대평가하는 것이고, 2안은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까지 전 과목을 절대평가한다. 현재는 영어와 한국사만 절대평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교육부가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인 11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첫 공청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00여명이 객석을 채웠다. 수능 절대평가를 반대하는 이들은 객석에서 ‘서민도 대학 가게 수능 상대평가 유지하자’ 등이 적힌 유인물을 펼쳤고, 절대평가 찬성 측은 ‘절대평가로 입시경쟁 교육 완화’ 등의 문구를 들어 보였다. 의견이 다른 방청객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개편 연구 책임자인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가 수능을 손보게 된 이유와 2개 안의 장단점 등을 설명한 뒤 초청받은 패널들 간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는 “인간의 능력을 현행 수능처럼 객관식 풀이 능력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하느냐”면서 “창의성 등 고등사고능력이 중요한 시대인데도 학교에서는 EBS 강의를 틀어 주는 식으로 수업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능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전체 과목 절대평가인 2안을 조건부 찬성한다며 “고교 내실화라는 효과를 내려면 수능 절대평가뿐 아니라 내신도 5등급 절대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안성진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일부 절대평가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전 과목 절대평가를 하면 동점자가 너무 많아져 공정 선발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다양한 기관의 예측을 종합하면 전 과목 절대평가 때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수가 5000~1만 5000명에 달하는데, 이 학생들이 일부대학 특정학과로 몰리면 수능 점수로는 당락을 가릴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안 교수는 “전 과목을 절대평가화하면 고1 때부터 내신 성적이 중요해져 중3 때 선행 사교육을 활발히 받게 될 것”이라면서 “또 내신 교과성적만 중요해지면 뒤늦게 철든 학생 등에게는 기회가 사라진다”고 꼬집었다. 송현섭 서울 도봉고 교감도 “일부 과목 절대평가에 찬성한다”면서 “90점 이상이 1등급이고 80∼89점이 2등급이라면 90점과 89점은 등급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느냐”고 말했다. 송 교감은 또 “불합리성을 보완해 줄 평가도구 개발과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공청회장 밖에서도 절대평가 범위 등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안은 ‘수능 영향력 약화’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개악안이고 2안도 9등급제라 절대평가 의미가 적다”면서 “시안을 대폭 수정 보완해 5등급 절대평가를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반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 모임’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수능 절대평가 확대를 규탄하는 삭발식을 한 뒤 “수능이 전 과목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변별력이 없어지고 ‘현대판 음서제’라 불리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오는 16일 호남권 공청회(전남대), 18일 영남권 공청회(부경대), 21일 충청권 공청회(충남대)를 이어 간다. 1·2안 절충안을 만들 계획 없이 둘 중 하나를 확정해 이달 31일 발표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시안 공개…최소 4과목 절대평가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시안 공개…최소 4과목 절대평가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절대평과 과목이 늘어날 전망이다.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이 새로 생겨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종전의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개편 시안을 10일 공개했다. 교육부는 먼저 기존 영어, 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한문, 통합사회·통합과학(신설) 등 4개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1안’,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하는 ‘2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기존 한국사, 영어 외에 절대평가 과목이 2개(1안) 또는 5개(2안)가 더 늘어난다. 수능 개편 확정안은 네 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오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16일 광주, 18일 부산, 21일 대전에서 열린다. 만일 1안이 최종 채택되면 주요 과목 중 상대평가로 남는 국어, 수학의 변별력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제2외국어 과목의 경우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진 아랍어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절대평가 확대에도 현행 9등급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 여부와 상관없이 시험 과목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공통과목인 ‘통합사회·통합과학’이 추가되고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안에서의 선택과목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 1과목(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중 택1), 제2외국어·한문 등 최대 7과목에 응시하게 된다. 국어, 수학, 영어, 선택, 제2외국어·한문은 지금과 유사한 수준(고1∼3)에서 출제하며, 모든 학생이 이수하는 공통과목인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고1 수준으로 문제를 낸다. 수학 영역은 지금처럼 ‘가·나 형’으로 분리 출제돼 선택 응시할 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인 과학Ⅱ(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는 출제 범위에서 제외된다. 한국사는 지금처럼 필수과목이다.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 교육부는 또 2011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됐지만 문제풀이식 수업 등 부작용 논란을 빚는 EBS 연계 출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거나 연계율 70%를 유지하되 연계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표준점수 인문 4점·자연 11점 상승… 탐구 과목별 유불리 줄 듯

    [2017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표준점수 인문 4점·자연 11점 상승… 탐구 과목별 유불리 줄 듯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앞으로 쉽게 출제하겠다”고 했던 교육부의 다짐과 달리 지난달 실시된 수능시험은 예년보다 크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불수능’이라 불렸던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운 ‘용암수능’이었다는 평가가 현실이었다. 앞으로의 수능 역시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일 발표한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에 따르면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130점, 수학 가형 124점, 수학 나형 131점, 영어 133점이었다. 대부분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1등급 커트라인이 비슷했지만, 수학 나형은 지난해(136점)보다 5점 낮아졌다. 그러나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지난해 대비 수학 가형과 영어 영역에서 3점, 국어 영역은 3(B형 대비)~5점(A형 대비) 상승했다. 인문계열 국·영·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411점에서 415점으로 4점이 올랐고, 자연계열은 지난해 397점에서 408점으로 무려 11점이나 뛰었다. 국어, 수학, 영어 만점자 비율에서도 이런 현상은 그대로 나타났다. 국어는 2016학년도의 경우 만점자가 국어 A형 0.8%, 국어 B형 0.3%였지만 A·B형이 통합된 올해에는 0.23%로 하락했다. 수학 가형은 1.66%에서 0.07%로 대폭 하락했고, 수학 나형은 0.31%에서 0.15%로 떨어졌다. 다만 영어는 0.48%에서 0.72%로 만점자가 증가했다. 표준점수가 높아지고 만점자 비율이 낮아지면서 상위권에서의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하면 같은 1등급이어도 점수대별 쏠림현상이 줄어든다. 최악의 ‘물수능’으로 기록된 2015학년도처럼 한두 문제 실수로 등급이 갈리는 일도 줄어든다. 중상위권인 2등급 커트라인에서도 고른 분포가 나타났다. 2015학년도와 달리 지난해 수능에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올해 6·9월 모의평가도 어렵게 출제되면서, 그동안 교육부가 내세웠던 ‘쉬운 수능’은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상 평가원 수능기획분석실장은 올 수능에 대해 “국어 영역은 모의평가의 난이도와 비교할 때 표준점수 최고점이 6월과 9월 모평 때와 1~2점 차이에 불과하고, 수학과 영어 영역도 지난해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준으로 할 때 2~3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 “난이도의 일관성이 잘 유지됐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필수과목이 되면서 9등급제를 적용한 한국사 영역은 1등급을 받은 학생이 21.77%(12만 227명)였다.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이 만점으로 인정하는 ‘3등급 이내’ 학생은 전체의 57.5%로 절반을 넘었다.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사회탐구가 최고 3점, 과학탐구가 5점이었다. 지난해 사회탐구 영역 가운데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가 69점, 최저점은 세계지리가 63점으로 6점 차이였지만, 올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법과정치, 경제에서 68점, 최저점은 한국지리, 세계지리, 생활과윤리가 65점이었다.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난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명과학Ⅰ이 76점이었고 최저점은 물리Ⅱ가 63점으로 무려 13점이나 차이가 발생해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물리Ⅰ 72점, 최저점 물리Ⅱ 67점으로 5점 차이로 줄었다. 과목별 난이도 폭을 많이 좁혀 어느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발생하는 과목별 유불리 현상도 많이 줄었다. 다만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 9개 과목 가운데에는 아랍어 응시자가 5만 2626명으로 응시자 중 무려 71.1%를 차지했다.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은 응시 비율이 1% 수준에 불과했다. ‘아랍어 로또’가 확인된 셈으로, 수능 제2외국어 시험이 사실상 ‘파행’ 수준에 이르렀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사설] 수능 변별력 더 떨어뜨릴 영어 절대평가

    교육부가 현재 고교 1학년부터 절대평가로 치르기로 한 수능 영어 성적을 9등급으로 평가한다고 어제 발표했다. 현행 상대평가에서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지만,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등급만 표기된다. 1점 차이로 과목 등수가 매겨지던 제도가 등급제로 바뀌니 변별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수능 영어의 절대평가제는 지난해 2월 박근혜 대통령이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대폭 경감해야 한다”고 지시한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돼 왔다. 절대평가제로 바뀌면 수능 영어는 90점 이상이면 모두 1등급이 된다. 4개까지 틀려도 1등급이다. 올해 9월 모의평가 수준의 난이도라면 절대평가로 바뀐 수능 영어는 상위 23%가 1등급을 받게 된다고 한다. 수능 응시생 60만명 중 약 14만명에 해당한다. 현행 상대평가 9등급제일 때 상위 4%까지가 1등급인데, 지금 3등급 수준의 성적을 받으면 2018학년도부터는 모두 1등급이 된다. 수능시험이 이미 쉽게 출제되고 있는 마당에 영어 절대평가제까지 도입하면 변별력은 더 약화될 것이다. 변별력이 사라지면 우수한 학생이 제대로 실력을 평가받지 못한다. 이런 부작용을 잘 알 텐데도 교육 당국은 마이동풍이다. 학생부 중심의 전형 방식을 정착하기 위한 것이라 하지만 학교별 격차가 있는 현실에서 대학들이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가령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들로서는 영어 심층면접, 영어논술 등을 통해 변별력을 높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수능시험만 잘 쳐도 대학에 갈 수 있었던 교육 오지 학생들의 진학 기회를 줄일지 모른다. 교육부는 다른 과목의 절대평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찔끔찔끔 제도를 고칠 게 아니라 차라리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하고 대학에 선발자율권을 주는 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 검토하는 게 옳다. 절대평가를 한다고 사교육이 줄어든다는 보장도 없다. 영어 사교육은 줄지 몰라도 ‘풍선효과’로 수학, 국어 등의 사교육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대학별 영어시험에 대비한 사교육이 새롭게 기승을 부릴 수 있다. 영어 사교육을 줄이려면 공교육 현장인 학교에서 영어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잘 가르칠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게 정도(正道)다. 절대평가제 같은 편법에 의존해서 될 일이 아니다. 결국 사교육도 못 잡고,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하향 평준화된다면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게 된다.
  •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어떤 변화 있길래?’ 90점 이상이면 1등급 ‘9등급제’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어떤 변화 있길래?’ 90점 이상이면 1등급 ‘9등급제’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어떤 변화 있길래?’ 90점 이상이면 1등급 ‘9등급제’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절대 평가 확정’ 현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어 성적이 9개 등급으로만 구분된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기 때문에 현행 상대평가에서 1점이라도 더 따려는 수험생들의 과도한 경쟁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1일 수능 영어 절대 평가의 세부적 도입 방안을 포함한 ‘201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현행 상대 평가에서는 성적표에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지만, 절대 평가를 도입하면 등급만 표기된다. 영어 만점은 현재와 같이 100점이고 등급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됐다. 예를들어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고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3등급, 60∼69점은 4등급이다. 현행처럼 문항 수는 45개이고 1개 문항당 배점은 2점이나 3점이 될 전망이다. 영어 절대평가에서 틀린 문항이 4개 이하가 돼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교육부는 작년 12월 수능에서 영어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확정하고 정책연구를 진행, 고교 현장, 대학입학 관계자, 영어 및 평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부는 수능 영어 절대 평가 등급 개수로 9개 또는 4∼5개 중 선택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학생 간 차이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고 기존 수능 점수체제와 조화도가 높은 9등급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수능 영어 절대 평가 등급을 4∼5개로 결정하면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능의 영역별 등급은 9개이고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과목인 한국사도 9등급제로 결정됐다. 교육부는 영어 절대평가 방식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는 “절대평가 도입으로 학생들은 다른 응시자와 무관하게 본인의 원점수에 따라 정해진 등급만 부여 받는다”며 “점수 1∼2점을 더 받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은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도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은 누구나 해결 할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겠다며 ‘쉬운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절대 평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확정 사진 = 서울신문DB (절대평가 확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능 영어 절대 평가 확정, 90점 이상 1등급 ‘총 9등급제’

    수능 영어 절대 평가 확정, 90점 이상 1등급 ‘총 9등급제’

    교육부는 1일 수능 영어 절대 평가의 세부적 도입 방안을 포함한 ‘201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현행 상대 평가에서는 성적표에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지만, 수능 영어 절대 평가를 도입하면 등급만 표기된다. 영어 만점은 현재와 같이 100점이고 등급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됐다. 예를들어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고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3등급, 60∼69점은 4등급이다. 현행처럼 문항 수는 45개이고 1개 문항당 배점은 2점이나 3점이 될 전망이다. 영어 절대평가에서 틀린 문항이 4개 이하가 돼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수능 영어 절대 평가 등급 개수로 9개 또는 4∼5개 중 선택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교육부는 “학생 간 차이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고 기존 수능 점수체제와 조화도가 높은 9등급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수능 영어 절대 평가 등급을 4∼5개로 결정하면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현 고1부터 수능영어 90점 이상이면 1등급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는 현행 상대평가에서 9단계 절대평가로 성적산정 방식이 바뀐다. 영어 사교육 문제를 잡기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현행 상대평가에서는 성적표에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된다. 절대평가로 바뀌면 등급만 표기된다. 현행 상대평가 9등급제의 경우 상위 4%까지 1등급, 11%까지 2등급, 23%까지 3등급이다. 영어 만점은 현재와 같이 100점이고 등급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됐다.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고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3등급, 60∼69점은 4등급이다. 문항 수는 현행처럼 45개이고 1개 문항당 배점은 2~3점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9등급 절대평가 방식에 대해 “학생 간 차이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고 기존 수능 점수체제와 조화도가 높은 9등급에 대한 선호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수능영어 절대평가방식의 하나로 거론된 5등급 방식의 경우,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평가방식이 바뀌면 점수 1~2점을 더 받기위해 불필요한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혀, 지나친 영어 사교육 열기가 완화되기를 기대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학교의 영어 수업도 문제풀이 중심에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언어의 4가지 기본능력을 골고루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입시전문가는 이와 관련, 앞으로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입시에서는 영어보다 언어 및 수리나 탐구영역에서 입학여부가 판가름이 날 것으로 전망한다. 상대평가체제에서 가능하던 수험생간 영어 성적 변별력이 절대평가 방식에서는 약해지기때문이다. 특히 수능이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되는 수시보다 정시에서 영어 변별력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 경우 국어,수학,탐구영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일은 2017년 11월 16일(목요일)이다. 영어를 제외한 다른 영역의 시험체제는 2017학년도와 같다. 영어와 함께 똑같이 9등급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지는 한국사는 만점이 50점이고 20문항이 출제된다. 국어는 45문항이, 수학은 문·이과로 나뉘어 30문항이 각각 출제되고 국어와 수학의 만점은 각각 100점이다. 사회/과학/직업탐구는 선택한 영역에서 2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제2외국어/한문은 1과목만 치를 수 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90점 이상이면 1등급

    절대평가 확정, 수능 영어 90점 이상이면 1등급

    현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어 성적이 9개 등급으로만 구분된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기 때문에 현행 상대평가에서 1점이라도 더 따려는 수험생들의 과도한 경쟁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1일 영어 절대평가의 세부적 도입 방안을 포함한 ‘201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현행 상대평가에서는 성적표에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지만,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등급만 표기된다. 영어 만점은 현재와 같이 100점이고 등급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됐다. 예를들어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고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3등급, 60∼69점은 4등급이다. 현행처럼 문항 수는 45개이고 1개 문항당 배점은 2점이나 3점이 될 전망이다. 영어 절대평가에서 틀린 문항이 4개 이하가 돼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교육부는 작년 12월 수능에서 영어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확정하고 정책연구를 진행, 고교 현장, 대학입학 관계자, 영어 및 평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부는 절대평가 등급 개수로 9개 또는 4∼5개 중 선택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학생 간 차이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고 기존 수능 점수체제와 조화도가 높은 9등급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절대평가 등급을 4∼5개로 결정하면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능의 영역별 등급은 9개이고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과목인 한국사도 9등급제로 결정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 특목·자사고 입시준비 이렇게

    2016학년도 서울 시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이달 초 발표됐다. 지난해 성취평가제가 적용되면서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자사고의 지원율이 증가했던 만큼 올해도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역 특수목적고(특목고) 및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시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를 살펴봤다. ●과학고 지난해 중학교별 학교장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었지만, 올해는 필요 시 제한할 수 있다. 보통 1단계 평가에서 성취평가제가 적용된 내신을 산출한 뒤 입학담당관들이 지원자 제출 서류의 진위 확인, 추가 정보 수집 등을 위해 해당 학교에 방문해 면담을 한다. 올해처럼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둔다면 특정 학교에서 많은 학생이 지원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고, 1단계 방문 면담 진행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4~8월에 확정되는 과학고 요강을 살펴봐야겠지만, 우선 교내 추천 인원이 제한될 수 있는 상황에서 수학·과학 성적은 A가 아닌 원점수 100점을 목표로 대비해야 한다. 또 교과 성적의 반영 학기도 이전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4개 학기였는데, 올해 4~6개 학기에서 자율적으로 반영하도록 변경돼 지원 전 희망학교의 반영 학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에서는 수학·과학을 구분해 별도로 묻던 것을 금지하고 통합면접평가 방식으로 바뀌었다. 즉 수학·과학의 과목별 이해도 평가하지 않고, 창의적이고 통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응용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통합 사고력과 관련된 예상 문제를 많이 풀어 보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사 추천서도 1000자에서 2000자로 늘었다. 성취평가제 적용으로 내신의 변별력이 낮아져 학생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교사 추천서의 비중이 커졌으므로 본인에 대해 잘 알고 추천해 줄 수 있는 수학·과학 관련 선생님을 미리 정해 3학년 1학기 동안 지도를 받도록 하자. ●외고·국제고 외고·국제고의 경우 전형의 변화는 없다. 1단계에서 2, 3학년 영어 교과 성적과 출결 감점을 합산해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중학교 2학년 영어 성적은 성취평가제로 3학년 성적은 석차 9등급으로 적용한다. 2학년 성취평가제 성적은 대부분 지원자들이 A를 받기 때문에 3학년 석차 9등급제의 성적 관리가 관건이다. 자기소개서는 1500자 이내에서 자기주도학습 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인성영역을 작성한다. 본문에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각종 외부 대회 입상실적 기재 시 0점 처리,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암시 내용 등을 기재 시 학교별 기준을 마련해 항목 배점의 10% 이상을 감점 처리한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 지역 외고·국제고는 교사 추천서를 받지 않고, 입학 원서에서 담임교사 확인 서명으로 대체했으며, 올해도 교사 추천서가 포함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고·국제고 입시에서는 영어 내신 관리가 중요하고, 그 다음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보는 면접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에 특히 유의하도록 하자. ●자사고 자사고(하나고 제외)의 입학전형 방법은 학교별 입학 전형 요강에 따라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선발하거나,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추첨 후 면접으로 선발한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원자가 모집 정원의 일정 비율을 넘는 학교에서 면접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학교 활동에서 인성 부분이 잘 갖춰져 있는 학생이라면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 따라 완전 추첨인지 추첨한 뒤 면접인지는 최종 요강이 나오는 8월에야 알 수 있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연구원은 13일 “지난해와 비교해 전형 방법상 크게 달라진 내용은 없지만 고교 유형에 따라 전형 방법이 다르고, 최종 요강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희망 고교를 정했다면 기본적으로 내신성적 관리에 신경 쓰고, 면접의 토대가 되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변별력 상실… 국어·수학 사교육 심화 우려

    변별력 상실… 국어·수학 사교육 심화 우려

    교육부가 2018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를 도입한 것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겠다는 의도이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다. 교육 당국이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꼼꼼한 대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당장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학생들은 영어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변별력이 떨어지는 만큼 영어 학습량을 크게 줄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25일 “절대평가 도입은 영어 공부를 적게 하라는 얘기”라며 “학생들의 학습부담은 상당히 없어지겠지만 변별력은 거의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 중·고등학교 영어교육의 말하기, 듣기 등을 위한 환경이 미흡한 상황에서 실용적 영어 교육이 가능하겠냐는 지적도 나온다. 2015학년도 난이도 수준의 영어 문제에 절대평가 9등급제를 도입, 100점 만점에 90점을 1등급으로 잡으면 1등급은 전체 영어 응시자 58만여명의 상위 15% 정도인 8만 7000명 정도가 된다. 결국 자격고사화된 수능으로 수험생들의 실력을 구분할 수 없게 되면서 대학이 영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어 논술이나 영어 면접과 같은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는 이를 재정지원과 연계해 제어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재정이 튼튼한 사립 대학에는 교육부의 재정지원 여부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 상대평가로 치러질 수학, 국어 등 다른 과목의 사교육비가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불가피하다. 쉬운 수능 정책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의 변별력이 낮아 탐구영역의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다 보니 과학과 사회의 사교육비가 늘어난 현재 상황이 심화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사교육이 국어, 수학에 몰릴 것이라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영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절대평가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영어와 관련된 대학별 고사를 엄격히 규제하고 공교육에서 영어교육 정상화 정책과 수학 및 다른 과목의 절대평가 도입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모든 과목의 절대평가 및 문제은행식 국가기초학력 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신의 공신력 확보 등 문제 해결력, 통합 사고력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현행 학교 교육과정 및 평가방식 제도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영어 내신 절대평가’ 외고 경쟁률 5년새 최고

    ‘영어 내신 절대평가’ 외고 경쟁률 5년새 최고

    2015학년도 서울시내 외국어고 입학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았다. 앞서 경기지역 외고도 같은 기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외고 일반전형 정원이 준 데다 중학교 영어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꿔 지원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25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 등 서울시내 6개 외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평균 2.51대1로, 2011학년도 자기주도학습 전형 도입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0년 3.5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2011년 1단계 영어 내신, 2단계 면접으로 입학전형이 변경되면서 경쟁률이 1.37대1로 급락했다. 이후 회복세를 보여 2014학년도 2.10대1까지 올랐다. 이번에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6개 외고의 일반전형 모집정원이 전년도에 비해 136명이 줄었고, 입학 전형에 반영하는 중학교 2학년 영어 내신 성적이 기존 상대평가인 9등급제에서 절대평가 방식인 성취평가제로 변경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교육부가 외고의 정원을 줄이라고 하면서 경쟁률이 오르고 있다”면서 “또 대입에서도 외고의 실적이 좋다 보니 내신에서 불이익을 보더라도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순종 대원외고 교감은 “외고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계속해서 경쟁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학부모는 “자사고가 지정취소될 수 있어 영어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외고로 발길을 돌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마감한 경기 지역 외고 일반전형 경쟁률도 평균 2.92대1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바늘구멍 외고입시 자소서로 승부하라

    바늘구멍 외고입시 자소서로 승부하라

    2015학년도 외국어고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경기권 외고들이 이번 주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 외고 경쟁률은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6개교를 지정 취소하고, 2016학년도부터 학생선발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자사고 축소 정책을 예고하면서 자사고를 목표로 하던 상위권 학생들도 대거 외고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외고 입시에서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권 외고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권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 6개교에서 1209명, 경기 8개교에서 1389명 등 올해 외고들은 모두 5023명(일반전형 기준)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5% 수준인 274명이 줄었다. 서울의 대일외고의 모집인원은 지난해 278명에서 올해 216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경기권의 고양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 김포외고, 안양외고 등 5개교도 학교별로 10여명씩 모집정원을 감축했다. 올해 외고들은 1단계에서 영어 내신(160점)으로 1.5~2배수를 우선 선발하고, 2단계인 면접(40점)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영어 내신성적은 중 2·3학년 4개 학기 영어 교과 성적을 40점씩 환산해 평가한다. 중2 성적은 5단계로 나눈 성취평가제를, 중3 성적은 석차 9등급제에 따른 등급별 환산방식으로 선발한다. 2단계인 면접은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기초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는 1500자 내로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 영역을 통합해 작성해야 한다. 학교마다 비중이 다르지만,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자기주도학습 ▲지원동기 ▲활동계획 ▲진로계획 등을 10점 또는 20점씩 배점한다. 영어 내신성적은 대다수의 지원자가 최상위권으로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치르는 면접에서 사실상 당락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창식 엠베스트 진로진학수석연구원은 “내신성적은 사실상 일종의 자격 요건”이라며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토대로 개인별로 치르는 면접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우수성, 발전 가능성 등을 입학담당관들에게 보여야만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입시업체 교원의 하이퍼센트가 올해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 3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형 준비 과정 중 가장 어려운 점으로 184명(48%)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꼽았다. 유태성 교원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입뿐 아니라 고입에서도 학생들의 전공적합도 등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어 자기소개서 안에 본인의 졸업 뒤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꼭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꼼꼼히 준비했다면 다소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과감히 지원해 볼 수 있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중3 영어 성적을 9등급제로 적용하기 때문에 인기학과에 섣불리 지원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며 “내신이 불리한 학생은 오히려 과감한 지원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자기소개서는 정해진 분량 내에서 작성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증시험과 각종 경시대회 수상 경력 등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하면 감점을 받는다. 부모의 직업 및 경제적 지위, 고비용 취미활동 등을 암시하는 내용이 들어 있어도 감점의 대상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어 변별력 떨어져 국어·수학으로 사교육 쏠릴 수도

    영어 변별력 떨어져 국어·수학으로 사교육 쏠릴 수도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2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으로써 수능은 2002년 9등급제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 검토를 해야 하는 가장 민감한 입시정책을 새로 부임한 장관이 첫 간담회에서 확정적인 것처럼 발표하면서 학교 현장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는 비판이 나온다. 수능 9등급제는 국어, 수학, 영어 등 과목별로 수능 응시학생을 최상위 점수에서 최하위까지 9등급으로 나눠 점수 대신 등급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1등급은 점수 상위 4%, 2등급은 11%, 3등급은 23%까지 주어지는 등 표준편차에 따라 배분된다. 각 대학은 이를 기준으로 과목별 등급을 합한 수치를 전형의 주요 요건으로 활용하고 있다. 9등급제는 매년 난이도가 다른 수능 특성상 절대적인 점수 수치에 비해 상대적인 실력을 보여주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쉬운 수능’ 기조가 도입되면서 변별력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영어의 경우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자가 1등급 비율(상위 4%)보다 많은 5.37%가 나오는 등 사실상 변별력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실제 실수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을 받아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가 영어 절대평가를 들고 나온 것은 일단 사교육을 줄여 보자는 고육책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토익 800점 이상이라는 조건을 내걸면 무리해서 만점을 받으려고 더 공부를 하지는 않지 않느냐”면서 “수능 영어에도 비슷한 개념을 도입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영어 절대평가가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장 영어 과목의 변별력이 아예 없어지면 도대체 무슨 잣대로 학생을 선발할지 걱정이다. 영어 대신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으로 사교육이 쏠리는 ‘풍선 효과’도 우려된다. 대학들이 ‘선발권’을 주장하면서 본고사 등 자체평가를 강화할 수도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2015학년도 전국 특목·자사고 전형 살펴보니…

    2015학년도 전국 특목·자사고 전형 살펴보니…

    2015학년도 전국 특수목적고(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고입 전형방식에 대한 교육 당국의 지침이 정해졌다. 학교별 세부전형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형시기도 정해졌다. 대체로 과학고는 8월에, 외고·국제고·자사고는 11월에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는 자율고가 외고나 국제고보다 이른 시기에 원서를 접수하고, 고입 전형에서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에 따른 내신 성적이 전면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다만 외고와 국제고가 보는 중3 영어는 상대평가가 적용된다. 서울 지역 2개 과학고 원서접수 기간은 8월 11~13일이고 6개 외고와 국제고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21~25일이다. 경문고, 중동고, 휘문고 등 서울 지역 24개 자사고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9~21일이고 자사고인 하나고는 이보다 앞서 같은 달 14~18일 원서를 접수한다. 경기 지역 8개 외고와 3개 국제고, 2개 자사고(용인외고, 안산동산고)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6~11일이다. 경기북과학고는 8월 중 원서접수를 할 계획이다. 외국어고와 국제고는 중학교 내신 교과 성적 중 영어 내신만 반영한다. 중2 성적은 성취평가제(A~E), 중3 성적은 상대평가제인 석차9등급제로 반영한다.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 성적을 반영하는데, 성취평가제에 따라 반영한다. 반영 학년은 시도별로 다르다. 서울 지역은 2~3학년, 4개 학기 성적을 반영한다. 자사고 전형시 학업 성적을 반영할 때는 성취평가제 방식으로 반영하고 원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시도별로 고입 선발고사를 보는 곳도 있다. 올해 경남이 2002년 폐지했던 고입 선발고사를 13년 만에 부활시키며 고입 선발고사를 보는 시·도가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8곳이 됐다. 12월 19일에 2015 고입 선발고사가 실시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기술·가정, 음악, 미술에 대해 180문항,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울산과 충북은 음악, 미술을 제외하고 총 160문항으로 출제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2015학년도 외고와 국제고 입시에서 2학년은 절대평가 성적이 반영되므로 3학년 상대평가 방식으로 치르는 교과 성적이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중3 내신 부담과 석차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는 또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 분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고 외부 수상경력과 같은 금지 항목을 기재하면 0점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국 단위 자사고 입시에서는 주요 과목 성적을 반영할 때 성취평가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 성적에 대해 최상위인 A등급을 받는 게 중요하게 됐다. A등급을 받더라도 상대평가이던 지난해에 비해 최상위 등급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단계 면접의 변별력이 커질 전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외고·국제고 자소서에 스펙 쓰면 면접 0점

    외고·국제고 자소서에 스펙 쓰면 면접 0점

    올해부터 2017학년도까지 외국어고와 국제고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에 토익·토플 성적 등을 기재하면 면접 점수에서 낙제점을 받게 된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분량은 대폭 줄어든다. 과도한 입시 부담을 덜기 위해 중2 영어 성적 산출 방식은 기존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의 절대평가로 바뀐다. 교육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2017학년도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입학 전형 방안을 발표했다.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자기개발계획서는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로 변경된다. 2300자에서 1500자 이내로 분량이 줄어들었다. 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으로 선발하는 서울 지역 24개 자사고(서울형 자사고)는 자기소개서 분량이 1200자 이내다. 자기소개서에서 토익, 토플, 텝스 등의 어학인증시험 점수나 외부 또는 교내의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등 이른바 ‘스펙’을 쓰면 면접 점수가 낙제점 처리된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적으면 면접 항목 배점에서 10% 이상을 감점당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교사추천서는 1300자에서 500자로 줄었다. 지난해까지 외고, 국제고는 1단계에서 9등급으로 석차를 환산한 중2, 3학년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감점)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60점)과 면접(40점)으로 최종 선발을 해 왔다. 올해 입시부터 1단계에서 중2 영어 성적을 A, B, C, D, E 5등급의 절대평가로 산출한다. 학기당 성적이 90점 이상이면 A등급, 80점 이상이면 B등급을 받는 식이다. 다만 중2 때 자유학기제에 참여한 학생의 경우 해당 학기를 제외한 나머지 한 학기의 영어 성적만을 합산하게 된다. 중3 영어 성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9등급 석차 방식을 반영한다. 교육부는 “외고, 국제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2의 내신 부담을 덜어 줘 자유학기제가 더욱 잘 운영되고 중3에서는 입학 전형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3학년 성적이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중3들의 석차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중3만 9등급제를 실시하면 변별력 확보를 위해 학교들이 시험의 난도를 갑작스럽게 높여 출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이런 혼용 방식을 2017학년도까지 한시적으로 유지하고 내년에 선발 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017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 폐지 검토…한국사 필수로

    2017 수능부터 문·이과 구분 폐지 검토…한국사 필수로

    현재 중학교 3학년들이 응시하게 될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과·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이 된다. 또 2015∼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의 A/B형 구분이 폐지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활용하지 않는다.  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2016학년도까지는 현행 대입제도의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일부 손질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를 바꾸기 위해 검토할 수능개편안 3가지를 제시했다.  어떤 경우든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해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되, 수험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은 현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 검토대상으로 제시하면서 문·이과 구분을 일부 또는 완전히 없애는 방안도 2가지 제시했다.  특히 문·이과 구분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공통으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보도록 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 방안이 선택되면 국·영·수·사·과·한국사 6과목을 똑같은 문제로 출제된다.  이때 수학은 현행 문과형(수리 나형, 2014학년도 수학 A형) 수준으로 단일화한다. 사회와 과학은 내년부터 고교에 도입되는 공통사회 성격의 ‘사회’ 와 일부 고교에서 채택 중인 융합과학인 ‘과학’에서 출제한다.  현재 고교 1·2학년이 응시하는 2015∼2016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와 수학은 현행 수준별 A/B형 체제를 유지한다. 영어는 A/B형 구분을 없애고 단일화한다.  대입에서 수능과 함께 핵심 전형요소인 학생부는 현행 석차 9등급제(상대평가제)를 유지한다.  또 내년 고1 부터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를 적용하지만, 대입 반영은 2019학년도까지 유예한다. 따라서 특목고·자사고생들이 성취평가제로 지금보다 내신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없어졌다.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1·2차를 통합해 9월 초 1차례 원서를 받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반영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수능 성적을 위주로 뽑는 우선선발도 폐지하도록 권장된다.  정시모집에서 같은 학과를 다른 군으로 나눠 분할모집하는 것을 금지한다.  11월 첫째주에 시행하던 수능 날짜를 내년에는 11월 둘째 주로 늦추고 2017학년도 이후에는 11월 마지막 주 또는 12월 첫째주에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별 면접고사와 적성고사는 폐지하도록 권장해 대입 전형요소를 수능·학생부·논술(일부 실기) 등 3가지로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제한할 계획이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2015학년도 국립대 정시모집을 시작으로 2017학년도에 전면 도입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다음 달 2일부터 권역별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10월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1 성적표 ‘ABCDE’로

    중1 성적표 ‘ABCDE’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번 1학기 말 받게 될 성적표에는 학업성취도를 나타내는 ‘수·우·미·양·가’ 대신 알파벳 ‘A·B·C·D·E’로 성적이 표시된다. 과목별 석차도 기재하지 않는다. 대신 원점수와 과목평균, 표준편차가 새롭게 표기된다. 상대평가와 ‘성적 줄세우기’에 따른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새 성적 표기 방식은 내년에는 중 2, 2014년에는 중 3 학생들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고교 내신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기 위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 따라 중학교 1학년 1학기 말부터 성적 표기 방식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중학교는 이미 올해 초부터 시행하는 ‘수·우·미·양·가’ 성취평가제를 기말고사부터 알파벳 방식으로 전환, 성취평가제를 전면 시행하는 것이다. 대부분 교과목은 ‘A·B·C·D·E’로 적지만 체육·예술과목은 ‘A·B·C’ 3단계로 나눠 ‘우수-보통-미흡’으로 구분할 계획이다. 환경·보건·진로와 직업 등 선택 과목은 현행 ‘이수’ 표기를 ‘P’로 바꾼다. A가 의미하는 성취율은 90% 이상, B는 90% 미만∼80% 이상, C는 80% 미만∼70% 이상, D는 70% 미만∼60% 이상, E는 60% 미만∼40% 이상이다. 성취율 40% 미만을 기준으로 하는 최소 학업 성취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때 ‘F’로 기재하는 재이수제는 내년 40개 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연말에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고교 성취평가제의 경우 우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학기부터 상대평가에 기반을 둔 석차등급을 빼고 ‘A·B·C·D·E’ 방식으로 성취도를 기재한 성적표를 마련하기로 했다. 원점수와 과목평균, 표준편차는 현행대로 함께 표시한다. 일반계 고교는 올해부터 2년간 100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14년에 입학하는 학생들부터 성취평가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과목별로 석차를 매겨 9등급으로 나누는 기존 석차 9등급제는 개별 학생의 성취도에 따라 ‘A·B·C·D·E·(F)’의 6단계 표시로 바뀐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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