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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질서 재편기, 韓엔 기회… AI 혁신경제·재정 개혁·평화… 李정부 담대하게 미래 걷자”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세계질서 재편기, 韓엔 기회… AI 혁신경제·재정 개혁·평화… 李정부 담대하게 미래 걷자”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첨단 기술이 외교·안보인 시대AI·기후 테크·바이오 분야 핵심다국적 기업 아시아본부 유치와세계적 기업 M&A 적극 나서야정부가 주택·보육·의료 해결해야720조 예산 제로베이스서 ‘새 판’ 국민연금 토지임대부 주택 투자출생 1억원 펀드 ‘연금제’ 고려를李대통령 임기 트럼프 3.5년 겹쳐한미가 함께 한반도 평화 열 기회북극항로 남북 관계 개선 가능성확실한 ‘내란 설거지’ 박수 받을 것당면한 내란 세력 척결이나 관세 전쟁, 정상 외교 등에 대응하느라 한국의 미래를 조망하며 큰 그림을 그리는 전략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현안은 현안대로 해결하고 미래는 미래대로 조망해 가야 이 혼란한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으로 ‘FTA의 강자’ 한국을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모이자 전략가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한국의 미래를 탐색해 봤다. 개항기 이후 150년 만에 찾아온 세계 질서의 재편기에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현시대를 세계사적으로 규정한다면. “인공지능(AI) 등 핵심적인 기술 전쟁에 기초한 세계 질서 재편기라고 볼 수 있다. 18세기 말 산업혁명기에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 국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19세기 영국과 중국의 아편 전쟁이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이번 재편기에는 미국과 중국이 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기술 경쟁의 핵심은 AI이며 기후 위기를 극복할 기후 테크(에너지) 활성화, 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바이오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첨단 기술 자체가 외교이자 안보인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이 시기를 한국은 어떻게 돌파해 나가야 하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법을 차용해 볼 수 있겠다. 외환위기에서 탈출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를 청와대에서 면담한 뒤 벤처 육성에 올인하면서 정보기술(IT) 시대를 열었다. DJ 정부 때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도 신설했다. 닷컴 버블 논란이 있었지만 IT 강국으로 불렸다. 이재명 정부도 AI와 바이오, 기후 테크 육성을 선언했다. 첨단 혁신기술 투자에 힘을 모으고 자금과 사람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다면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이 가능하다.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등도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더 높여 신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혁신경제 성장에서 한국이 벤치마킹할 만한 나라들이 있나. “싱가포르 전략이 있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헤드쿼터(HQ)가 싱가포르로 다수 이전했다. 그 결과 HQ는 싱가포르 4000개, 홍콩 2000개, 중국 상하이 1000개, 일본 500개, 한국 82개 순이다. 1990년대와 달리 21세기의 한국에는 HQ 유치에 좋은 조건들이 형성됐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등했다. 전략적으로 다국적 기업의 HQ를 서울로 유치할 기회다. 두 번째로는 에마뉘엘 마크롱의 전략인데, 빅테크 기업 대표들을 한국에 초청해 이들의 비전을 전 부처 장관들은 물론 국민에게까지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빅테크 기업들의 비전이 미래의 비전이다.” -산업화·민주화 시대 이후 한국 사회의 방향성은. “세계적인 기술 격변기에 한국이 성장할 수 있느냐, 성장한다면 과연 국민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 국민행복으로 중산층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느냐 등과 연결돼 있다. 첨단 기술 경쟁에서 압도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국민의 일자리와 소득을 지킬 수 있다. ‘국민행복 5형제’로 주택, 보육, 의료, 노후연금, 문화생활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이 중 정부가 주택·보육·의료를 해결해 줘야 한다.” -주택·보육·의료를 정부가 어떻게 해결하나. “재정에서 제로베이스 예산을 짜야 한다. 예산 구조조정이다. 전두환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딱 두 번 해 봤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가 안 될 때와 1만 5000달러일 때, 3만 5000달러일 때 각각 돈 쓰는 구조가 달라야 한다. 내년 국가 예산 편성이 720조원을 넘는데 주택 정책과 보육·교육, 의료에 집중해야 한다. 매년 8조원이 들어가는 도로는 이제 그만 닦자. 집 문제는 싱가포르처럼 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체가 돼 토지임대부 주택을 운영해 보자. 국민연금이 해외 부동산에 50조원을 투자하는 대신 토지임대부 주택에 투자해 보자 등등이다. 또 공교육(70조원)과 사교육(40조원)에 110조원이 쓰이는데, 입시 교육으로 교사나 학생 모두가 괴로워한다. 효율적인 미래 교육이 필요하다. 부처를 따지지 말고 국가 소유의 땅을 잘 활용해서 국립 어린이집을 다수 확보해 육아를 돕는 방안도 있다. AI 시대에는 노후연금이 국민연금보다 더 잘 설계돼야 한다. 신생아가 탄생하자마자 1억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평생국가연금제’ 도입도 고려할 수 있다. 네덜란드는 8만 농가가 130조원을 수출하는 반면 한국은 100만 농가가 13조원을 수출하는 구조다. 약 20조원인 농업 예산을 좀더 합리적으로 써야 한다.” -각국에서 이른바 극우가 득세하고 있다. “유럽식 복지 모델로는 중산층의 붕괴, 일자리 감소로 인한 정치적 양극화 등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유럽은 인구 6억 5000명인데 국내총생산(GDP)이 25조 달러이고, 미국은 3억여명인데 GDP가 30조 달러다. 생산성 차이가 3배이다. 유럽이 혁신경제 경쟁에서 실패했다는 의미다. 미국인들은 미국 우선주의에 열광한다. 유럽도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정당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각국이 혁신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이지 못한다면, 이런 추세를 해결하기 어렵다.” -한국 젊은이들의 우경화에 대한 평가는. “한국 젊은이들은 새로운 기회를 원하고 있다. 집값은 올라가고 주식도 돈이 있어야 하니 세금이 없는 코인 거래에 쏠린다. 코인 거래량이 코스닥 거래량을 압도하지만, 정치권은 이 생태계를 방기했다. 20대 남성에게는 군대 문제도 심각하다. 혁신경제 시대에 걸맞은 일자리, 정치권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경화 현상도 점차 해소된다.” -한국 혁신경제가 겪는 문제는 무엇인가. “미국의 테크 기반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에 와서 좌절했다. 대표적인 게 ‘우버의 좌절’이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에서 사업하면 교도소 간다’는 말이 있다. 규제 샌드박스로 규제 완화를 시도했는데, 해결하지 못했다. 자율주행차도 원격의료도 막혔다. 특히 원격진료는 코로나 때 일부 진행하다가 추가적 실험이 안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미국의 경우 메타,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등이 MS와 애플의 뒤를 이어 신경제를 이끌어가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 이후 걸출한 ‘2세대 기술 기업’이 나오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규제를 확 풀어 신경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 ‘강남언니’(미용의료 플랫폼), ‘로톡’(법률상담 플랫폼)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성공해야 한다.” -한국은 AI 혁신경제에서 얼마나 뒤처졌나. “2016년을 기점으로 할 때 박근혜 정부 1년+문재인 정부 5년+윤석열 정부 3년을 통틀어 9년이 늦었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이 AI인 알파고와 바둑을 둬 4대1로 패배하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과 중국은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도 그때 AI 개발에 뛰어들었어야 하는데, 낡은 리더십 탓에 못 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왜 못 했나. “적폐 청산에 너무 힘을 많이 뺐다. 2020년 총선이 끝난 뒤 ‘뉴딜 전략’을 제기했지만, 임기 중반 이후라 정책이 힘을 받지 못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2019년 방한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며 AI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강조했는데 정책 구현이 잘 안됐다. 게다가 2008년 이후로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국가의 역할이 강조됐는데, 한국 정치권은 경제성장을 여전히 시장 몫이라고 판단했다. 국가 ‘기획’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놓친 것이다. 사실 코인과 블록체인도 한국이 가장 빨랐지만, 여의도나 정부가 그 생태계를 외면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대에 한국은 크립토 경제에 벤처 지정도 안 해 주는 나라다.” -한국의 혁신경제 전략으로 추가할 만한 것은. “한국은 혁신경제에 필요한 원천 기술이 거의 없다. 세계적인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 때도 미국의 크라이슬러나 웨스팅하우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본부에 대한 M&A를 검토했었다.” -국가 연구개발(R&D) 개혁이 필요한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국가적 R&D 분배 때 세계적 석학을 모셔서 자문받을 필요가 있다. 한국은 연구 과제 중 98%가 성공한다. 잘못됐다. 성공률 20~30%인 도전적 과제에 뛰어들어야 ‘유의미한 실패’를 거둘 수 있다. 삼성 등 대기업이 내부에서 연구하기보다 대학들과 협력하는 산학 합동 연구를 하기를 권장한다. 대학의 연구 자금이 1조원대로 올라간다면, 결과 자체가 달라진다.” -이재명 정부에 조언을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기회의 시간이 왔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은 ‘정치적 IMF’였다. 그 여파로 서민 경제가 치명타를 입었다. 그래서 반전의 기회도 왔다. 첫째는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3.5년의 임기를 함께한다. 한반도 평화를 한미가 함께 열어 갈 기회가 있다. 특히 북극항로 개막과 관련해 미국·러시아와 함께 남북 관계 개선의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 둘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외환위기 시기에 대기업 구조조정 틈에서 벤처 육성의 기회를 얻었듯이 이 대통령도 AI 혁신경제 생태계 형성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셋째 경제 위기를 극복할 제로베이스 예산과 같은 재정 개혁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 넷째 특검의 ‘내란 설거지’는 야당의 자업자득인 만큼 각종 개혁에서 정치 보복 프레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래로 담대하게 발걸음을 옮기기만 한다면 박수를 받을 것이다. 중도를 확실하게 안고 가야 한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23세 때 국회의원 노무현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30대 후반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40대에 국회의원(17·18대), 45세에 최연소 도지사(2010년)로 일했다. 그 후 칭화대,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를 거쳐 제21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2022년 국회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민주당 내 비전 제시와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노무현이 옳았다’,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등이 있다. 문소영 대기자
  • 조훈현, 농심백산수배서 루이나이웨이 제압 첫 승…2차전은 내년 2월 상하이서 개최

    조훈현, 농심백산수배서 루이나이웨이 제압 첫 승…2차전은 내년 2월 상하이서 개최

    조훈현 9단이 시니어 ‘바둑삼국지’인 농심백산수배에서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을 제압하고 한국에 첫 승리를 안겼다. 한국은 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1차전(1∼6국) 6국에서 조훈현 9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에 236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던 루이나이웨이를 제압한 조훈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첫 승리를 안겼다. 6국을 끝으로 1차전을 마감한 결과, 한국이 1승 2패, 중국은 3승 2패, 일본은 2승 2패를 각각 기록했다. 우승국이 결정되는 농심백산수배 2차전(7∼11국)은 내년 2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한다. 2차전 첫판인 7국에서는 조훈현과 일본 요다 노리모토 9단이 대결한다.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호각이다. 백을 잡은 조훈현은 상변 전투에서 루이나이웨이의 실수를 틈타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이에 맞선 루이나이웨이는 중앙 백 대마에 공격에 나섰지만 조훈현은 좌상귀 흑 대마와 바꿔치기를 시도하며 우세를 유지했다. 막판까지 흔들기에 나선 루이나이웨이는 반전 가능성이 보이지 않자 돌을 던졌다. 조훈현은 루이나이웨이와 상대 전적에서 8승 4패로 앞섰다. 농심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며 3연승한 선수에게는 연승 상금 500만원을 준다. 제한 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다.
  • 신진서, 쏘팔코사놀 초대 우승컵 놓고 투샤오위와 격돌

    신진서, 쏘팔코사놀 초대 우승컵 놓고 투샤오위와 격돌

    세계 바둑 최강자 신진서(25) 9단이 9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넣기 위해 투샤오위(22·중국) 9단과 맞붙는다. 신진서는 오는 9~12일 열리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에서 투샤오위와 결승 3번기를 치른다. 제1국은 9일 오후 1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제2국은 11일, 제3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진서와 투샤오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본선 풀리그에서 나란히 6승 2패를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최강자 9명이 참가한 본선 리그에서 신진서는 1차전 4승 1패, 2차전 2승 1패로 활약했다. 투샤오위는 1차전 4승 무패, 2차전 2승 2패를 기록했다. 신진서는 그동안 LG배(24·26·28회)·춘란배(13회)·삼성화재배(27회)·응씨배(9회)·란커배(2회)·난양배(1회) 등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8차례 우승했다.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난양배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간 신진서는 쏘팔코사놀에서 올해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이자 통산 9번 우승컵을 노린다. 투샤오위는 중국 바둑계의 기대를 받는 차세대 신예 강호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투샤오위는 메이저 세계기전 결승에 처음 올라 타이틀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은 신진서 9단이 4승 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쏘팔코사놀 풀리그에서 투샤오위가 처음으로 신진서를 꺾고 승리했다. 인포벨이 후원하는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 30초다. 한국기원은 결승 2국이 열리는 11일 사옥 신관 1층 라운지에서 팬들을 위해 공개해설을 할 예정이다.
  • [특별 인터뷰] ▒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

    [특별 인터뷰] ▒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 리더들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에서 막혀 있습니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과정은 그 간극을 메우고, 기술을 넘어 전략을 설계할 지휘자를 길러내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다. 하지만 많은 기업 리더들은 여전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멈춘다. 이 간극을 메우고,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조직의 AI 비전과 전략을 설계할 지휘자(Conductor)를 길러내기 위한 과정이 바로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프로그램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전남대가 공동 개설한 CAIO 최고과정은 개강 전부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출범 배경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 AI 시대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힘입니다. 기술은 빠르게 공유되지만, ‘무엇을 위해 활용할 것인가’를 묻지 못하면 답도 찾을 수 없습니다. 둘째는 연결의 능력입니다. 기술과 데이터, 비즈니스와 사람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통찰이 필요합니다.” ― 커리큘럼의 차별성은 무엇입니까. “CAIO 과정은 코딩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전체 커리큘럼의 30%만이 기술 이해에 할애되고, 나머지 70% 이상은 전략·경영·사례 연구에 집중합니다. 특히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수강생이 직접 ‘자사 맞춤형 AI 전략’을 설계합니다. 이론보다 실전, 기술보다 의사결정 역량에 방점을 둡니다.” ― 강사진과 네트워크 또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맞습니다. 알파고와 맞섰던 이세돌 9단은 인간과 AI 공존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고, 한재권 교수는 로봇과 피지컬 AI의 미래를 제시합니다. 여기에 구글·LG·네이버클라우드 등 산업 최전선 전문가들이 합류했습니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업인의 밤’과 같은 교류 행사로 원우 네트워크를 강화합니다. 단순한 강좌가 아닌, 한국 AI 리더들의 허브가 되는 것이지요.” ― 지역 확산 전략도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전남대와 함께하는 광주 과정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집적단지가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혁신 플랫폼입니다. 여기서 배출된 CAIO 리더들은 자동차·헬스케어·에너지 등 지역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부산·대전·대구 등으로 확산해 클러스터 단위의 동시 혁신을 이끌려 합니다.” ― 수료 이후 지원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수료생에게는 협회 공인 자격인 ‘최고인공지능경영자(CAIO)’가 부여됩니다. 동시에 협회 회원사와의 기술 협업, 정부 사업 참여, 투자 연계가 이어집니다. 특히 우수 기업은 ‘인공지능 챔피언 로드’를 통해 대규모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졸업 후에도 심화 과정, 비공개 채널, 멘토 활동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CAIO 과정의 최종 목표는 무엇입니까. “개별 기업의 AI 도입을 넘어, 수료생들이 각 산업에서 AI 전환의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들이 형성한 네트워크가 새로운 AI 비즈니스와 투자가 태어나는 ‘기회의 플랫폼’이 되길 바랍니다. 결국 CAIO 커뮤니티가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견인하는 강력한 엔진이 되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 기업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AI는 숙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입니다. IT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전기나 인터넷처럼 보편적 인프라가 된 기술입니다. 중요한 것은 리더가 먼저 이해하고, 작은 성공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CAIO 과정이 그 첫걸음을 돕겠습니다. 우리는 특정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AI 민주화 시대’를 열 것입니다. 수료생들은 대한민국 AI 미래를 개척할 동지가 될 것입니다.”
  • “중국 스파이 처단한 것”…‘일본도 살인’ 부친, 집행유예

    “중국 스파이 처단한 것”…‘일본도 살인’ 부친, 집행유예

    “중국 스파이를 막기 위한 살신성인 행위다. 아들은 총성 없는 전쟁 영웅이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 가해자의 부친이 피해자를 비하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27일 오전 10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백모(68)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봉사 120시간과 집행유예 기간 본인 명의나 다른 사람 명의 계정을 이용해 피해자 및 유족 관련 내용을 공개된 곳에 게시하지 않는 것을 특별준수사항으로 정해 보호관찰도 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에 대해 ‘피해자가 실제 중국 스파이로서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고자 했으므로 아들의 범행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댓글을 게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로 백씨는 지난해 8월부터 9월 사이 총 23회에 걸쳐 “중국 스파이를 막기 위한 살신성인 행위”, “총성 없는 전쟁 영웅”, “한반도 안위를 걱정한 그의 대의”, “자신을 희생해 한반도 전쟁을 막은 남자” 등의 옹호성 댓글을 잇따라 게시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살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아버지로서 오히려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줬다”며 “유족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중국 스파이라는 등의 표현이나 게시한 내용들을 볼 때 비현실적이고 믿기 어려워 일반인들에게 그대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았으므로 피해자의 사회적·인격적 평가가 실질적으로 저하될 위험성은 낮았다고 본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백씨 측이 “댓글 작성이 사회적 비난에 대한 방어적 표현으로서 의견표명 및 가치판단에 해당하므로 사자명예훼손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은 백씨에 징역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아들 백씨 “미행, 스파이, 암살 위협”검찰 사형 구형…1심서 무기징역 선고 한편 백씨의 아들(37)은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이 102㎝의 일본도로 피해자 김모(43)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향해 10여차례 휘둘러 살해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3년 전 퇴사한 뒤 정치·경제 기사를 접하다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빠졌고,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친 피해자를 ‘자신을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백씨를 구속기소하면서 백씨가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점, ‘일본도’, ‘용무늬검, 검도검, 장검’, ‘살인사건’ 등을 검색하기도 한 점 등을 들어 “망상이 범행동기로 작용했을 뿐 행위의 내용과 결과, 그에 따른 책임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구속 전 피의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다”면서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했다. 마약 검사를 거부한 건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는 “김건희, 한동훈, CJ가 지난 3년 동안 저를 죽이려 위협해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백씨 측은 정신감정을 요청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냈지만, 검찰은 올해 1월 결심공판에서 백씨에게 사형을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모욕 혐의로 기소된 아들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의 정신 상태를 감안한다고 해도 그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의 책임은 엄중하다”면서 “유족들은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아들을 잃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비통함 속에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김옥성 교수, 대한민국 민간 외교관 역할 톡톡...“태권도, 세계 특수부대의 교과서로”

    김옥성 교수, 대한민국 민간 외교관 역할 톡톡...“태권도, 세계 특수부대의 교과서로”

    - 20개국 특수부대와 국가기관에 뿌리내린 태권도, 전략적 외교 자산으로 태권도 공인 9단 김옥성 교수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간 외교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 특수부대와 국가기관 요원들에게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실전 무술을 교육하며, 국가 이미지 제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옥성 교수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동안 국가 특수기관 무도교수로 활동했다. 그는 특수요원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태권도를 전술적 차원에서 재해석하고, 세계 각국 특수부대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무술 체계를 정립했다. 이를 통해 태권도가 단순히 보여주기식 무술이 아니라 실제 극한 상황에서도 가장 유용한 무술임을 증명했다. 그가 지난해 몽골 대통령 경호실과 특수부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 ITF 태권도, 레슬링, MMA, 가라데 등에 익숙한 요원들이었지만, 태권도의 응용성과 전술적 활용 능력을 빠르게 습득했다. 특히 태권도가 다른 무술보다 훨씬 유용한 실전 무술임을 증명했다. 몽골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대통령 경호실과 특수부대 정규훈련 과목에 태권도를 공식 채택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9월부터 한 달간 몽골 특수부대, 10월부터 대통령 경호실을 대상으로 세 번째 파견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초 과정이 아니라 전 교육생을 실전 태권도 유단자로 양성하는 심화 과정을 목표로 한다. 김옥성 교수는 태권도의 정신과 기량을 동시에 체득하게 함으로써 특수요원들이 실제 극한 상황에서도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무술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옥성 교수의 활동은 몽골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이미 20개국 이상 특수부대 및 국가기관 요원들에게 태권도를 교육했다. 스페인, 에콰도르,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알제리, 세네갈, 나이지리아, 캄보디아, 우간다, 모잠비크, 파키스탄, 이집트, 멕시코, 페루, 벨라루스, 요르단, 루마니아 등 세계 각지에서 교육을 진행해 왔다. 김 교수의 교육 철학은 태권도의 기본 정신인 예절과 인성, 그리고 정신 수양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의 제자들은 그를 단순한 무술 교수이 아닌 정신적 스승으로 존경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품게 된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김옥성 교수는 지난 7월 러시아 타타르스탄에서 열린 러시아 대사배 태권도대회에 국기원 시범단을 이끌고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러시아 체육부 관계자와 태권도 지도자, 한국 문화기관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자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국기원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은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태권도의 매력을 현지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축사에 나선 김 교수는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인성 교육과 정신 수양의 도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가 태권도를 통해 더욱 긴밀한 문화·체육 교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2년간 국가기관에서 활동하며 국무총리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옥성 교수는 현재도 국기원 정부기관 책임관으로 국내외 정부기관과 국기원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이미 세계 무대에서 태권도의 실전적 가치를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제적 위상 강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30대男 성기 확대 수술하다 절단한 의사 ‘벌금 700만원’ 왜?

    30대男 성기 확대 수술하다 절단한 의사 ‘벌금 700만원’ 왜?

    30대 남성에게 성기 확대 수술을 하다 성기를 절단한 의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비뇨기과 의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 남성 B(30대)씨의 성기 확대 수술을 하다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수술 전 병원을 찾아 상담받으면서 이미 두 차례 성기 확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음경해면체와 기존 보형물의 유착이 심할 수 있어 박리가 어렵고 출혈이 심할 수 있다고 안내했으며, 보형물을 다시 제거해야 할 수 있다고도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착이 심한 경우 지혈·박리 과정에서 음경해면체·요도해면체가 손상돼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 배뇨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점에 관해선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수술 중 출혈이 발생하고 음경해면체와 요도에 손상이 의심되자, A씨는 이를 중단하고 수술 부위를 거즈로 압박 지혈한 상태로 B씨를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옮겨진 병원에서 B씨는 음경해면체가 완전히 절단되고, 요도해면체 역시 95% 이상 절단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곧바로 손상 부위 복원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배뇨 장애와 성기능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A씨는 손상이 없도록 주의하고 박리가 어렵거나 심각한 손상이 확인되면 손상 전 박리를 중단하고 봉합하는 식으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보형물과 심하게 유착돼 음경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파악하기 힘든 상태에서 무리하게 박리를 시도하다 상해를 입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B씨가 서명한 수술 동의서에 환자 상태에 따라 예측이 어렵고 불가항력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재돼 있기는 하나, 일반인인 피해자로서는 A씨의 설명을 듣고 서명한 것만으로 현재 겪고 있는 것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관해 “B씨는 수술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A씨에게 진정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사건 수술 특성, 수술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 상태 등에 비춰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A씨는 수술 이후 상급병원까지 직접 B씨를 전원시켜 피해 확대를 막으려고 노력했고 병원비, 상급병원 수술·입원비 등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건과 관련된 민사 재판을 언급하며 “B씨의 청구가 일부 인용돼 피해 복구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1월 민사 재판에서 A씨가 B씨에게 치료비 등의 60%인 463만원, 위자료 2000만원을 합해 2463만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의 항소로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 한국기원, 신진서 게임캐릭터·굿즈 3종 출시

    한국기원, 신진서 게임캐릭터·굿즈 3종 출시

    한국기원은 19일 교육용 바둑게임 ‘레전드 오브 바둑’에서 신진서 9단의 게임캐릭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진서 9단의 아크릴 피규어 굿즈 3종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진서 9단의 디지털 프로필 캐릭터는 ‘레전드 오브 바둑’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바둑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신 9단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캐릭터 아바타 출시와 함께 제작된 신진서 아크릴 굿즈 세트는 팬들이 실물로 소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으로 3가지 버전의 피규어로 구성돼 있다. 각 피규어는 높이 약 7cm의 투명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으며 앞·뒤 양면 인쇄로 생동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세트는 바둑랜드 및 한국기원 바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바둑 행사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신진서 9단은 우리나라 바둑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이번 콘텐츠 출시와 굿즈 제작은 바둑 팬과의 접점을 넓히는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바둑의 디지털 콘텐츠화와 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원은 23일 신관 1층 라운지에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신진서 9단과 어린이 바둑팬이 함께하는 ‘레전드 오브 바둑’ 키즈 페스티벌도 열린다고 덧붙였다.
  • 국내여자대회 최대규모 해성 여자기성전, 최정 9단 등 참석해 성대한 개막…25~26일 20명 본선진출자 가려

    국내여자대회 최대규모 해성 여자기성전, 최정 9단 등 참석해 성대한 개막…25~26일 20명 본선진출자 가려

    국내 여자바둑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이 최정 9단을 비롯한 프로와 아마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화려하게 개막식을 가졌다. 전기 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개회선언에서 “해성 여자기성전은 각별한 대회”라면서 “개인적인 성적도 좋았지만 여자기사들이 팬들께 좋은 바둑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도 물심양면 지원 덕분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또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기 대회 준우승자인 스미레 4단도 “여자기성전은 나를 비롯한 여자기사에게 꿈을 주는 대회다.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은 25~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들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4명 등 모두 53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해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전기 시드 최정 9단, 스미레 4단, 김혜민 9단과 후원사 시드 김은지 9단이 합류해 본선 24강 토너먼트와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모든 대국은 9월 8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 상금 5000만 원, 준우승 상금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으로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한 최정 9단에게 순금 10돈의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해성은 앞으로 3회 우승자에게 5돈의 열쇠를, 5회 우승자에게 10돈, 10회 우승자에는 20돈의 행운의 열쇠를 시상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 단우영 부회장, 단우준 사장 등 해성그룹 임직원과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이창호 9단,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AI는 선택 아닌 필수…전남대 CAIO 과정, 지역 혁신 플랫폼 될 것”

    “AI는 선택 아닌 필수…전남대 CAIO 과정, 지역 혁신 플랫폼 될 것”

    전남대학교가 오는 9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의사결정자를 양성하는 ‘CAIO(Chief AI Officer·최고 AI 책임자)’ 과정을 신설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산업대학원 최고산업전략과정(AISP)을 5년 만에 재개한 것이다. 기업과 공공 부문 리더에게 AI 전략를 세우고 실무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지역 산업 혁신을 견인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이 과정을 신설한 취지다. 서울신문은 한종훈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만나 CAIO 과정의 전략적 의미, 커리큘럼 차별성, 광주·전남 산업 생태계에 미칠 파급력을 들어봤다. ―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최고산업전략과정을 재개했다. 이유는.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과 조직의 전략적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동인이다. 조직의 미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정교하게 도입하고 경영 의사결정에 융합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존 산업전략과정이 중단되었지만 현장에서는 ‘AI를 경영 전략과 조직 운영에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CAIO 과정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최고 의사결정자가 AI 기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CAIO라는 직함이 다소 생소하다. 어떤 인재를 양성하나. “CAIO는 단순 기술 전문가가 아니다. 조직 내 AI 전략을 총괄하고 기술과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혁신을 창출하는 최고 의사결정자다. CEO, CFO, CMO와 같은 전통적 직책과 마찬가지로, 향후 CAIO의 전략적 역할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수준이 아니라, 조직 차원의 전략과 비전을 AI에 접목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 광주시가 추진하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나. “광주시는 AI 산업도시를 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지만, 기업과 기관 현장에서는 AI 접목 사례가 제한적이다. 인프라와 정책적 비전은 갖췄지만 이를 실무에서 구현할 인적 역량이 부족하다. CAIO 과정은 바로 이 격차를 해소할 전략적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기업 리더가 최신 AI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학습하고, 이를 조직 전략으로 구체화한다면, 집적단지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은 동시에 커질 것이다.” ― 커리큘럼은 어떻게 설계됐나? “최신 AI 트렌드와 산업별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계했다. 단순 강의에 머물지 않고 AI 도구를 통한 기업의 전략 수립, 정책 기획 및 인재관리를 통해 기업들이 AI 시대를 대비하도록 설계했다.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수강생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인사이트를 확보하도록 했다. AI는 책에서만 배우면 개념적 이해에 그치지만, 실제 시뮬레이션과 사례 분석을 경험하면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확장된다.” ― 다른 AI 교육과 다른 점은. “대상부터 다르다. 일반 AI 교육은 기술자나 현업 실무자 중심이지만, CAIO 과정은 조직 전략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이다. 산업별 사례 분석, 글로벌 트렌드 통합, 실무 적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즉 ‘AI를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 AI를 전략적으로 조직에 적용하고 혁신을 주도할 리더십을 배양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핵심적으로 다른 점이다.” ― 강사 가운데 특별한 인물은 누구인가. “AI 시대에는 기술적 역량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인간 중심 가치, 창의적 문제 해결, 융합적 사고가 필수다.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대국해 AI와 인간의 전략적 상호작용을 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 인물이다. 로봇공학자 한재권, KAIST 김갑진 교수는 기술적 통찰과 함께 융합적 사고를 자극한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AI를 탐색하고, 이를 조직 전략에 접목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 수강생들이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AI 전략 수립 능력이다. 둘째, 조직 내 AI 도입을 실행할 실질적 역량이다. 셋째, 산업별 사례 적용 능력이다. 아울러 전국 단위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해 AI 비즈니스 생태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 교육의 결과를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산업 네트워크 자산으로 기능한다.” ― 지역 산업 생태계에 미칠 파급효과는. “광주·전남은 아직 AI 접목 사례가 제한적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과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국 전문가·리더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면 다양한 생태계의 밸류체인 형성과 함께 지역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것이다. 나아가 지역 대학, 기업, 기관이 협력해 AI 기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 수료생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무엇인가. “산업대학원장 명의 수료증과 전남대 동창회 회원 자격, 한국인공지능협회 지원, 12월 ‘인공지능 기업인의 밤’ 참여 기회를 준다.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전국 단위 AI 허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다.” ― 앞으로 계획은. “1기 과정을 통해 성과를 축적하고,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최신화할 것이다. 향후 해외 전문가 협력, 산업별 심화 과정, AI 경영 전략 세미나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AI 리더십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키우겠다.” ― 기업·기관 리더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AI는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니라 조직과 사회 전체의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다. 전략적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리더야말로 기업과 사회의 미래 변화를 이끌 주체다. 전남대 CAIO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러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 바둑여제 최정 9단, IBK 기업은행배서 세번째 우승컵

    바둑여제 최정 9단, IBK 기업은행배서 세번째 우승컵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IBK기업은행배에서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최정은 13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오정아 5단에게 24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열린 1국에서 역전패를 당한 최정은 지난 6일 치러진 2국에서는 152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3국은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고 중반 이후 오정아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막판 최정이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2021년 초대 IBK배 결승에서 오정아를 2-0으로 눌렀던 최정은 2023년 대회에서도 금인지 9단을 누르고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했다. 최정은 대국 후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서 기쁘다”며 “계속해서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생애 첫 타이틀을 노린 오정아는 1회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우승에 재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최정의 벽을 넘지 못했다. IBK기업은행배는 25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5000만원, 준우승 상금 2000만원이며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40분,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 전남대, 9월 ‘최고 AI 책임자’ 과정 개강…이세돌·한재권·김갑진 강연

    전남대, 9월 ‘최고 AI 책임자’ 과정 개강…이세돌·한재권·김갑진 강연

    전남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최고 의사결정자를 길러내기 위해 ‘최고 AI 책임자(Chief AI Officer·CAIO) 과정’을 개설한다. 12일 전남대 공과대학은 산업대학원 최고산업전략과정(AISP)에 CAIO 과정을 신설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강은 오는 9월로, 현재 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번 과정은 최신 AI 트렌드와 산업별 적용 사례를 집약한 실무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기업 경영자·임원, 정부·지자체 고위직, 주요 기관·단체 임원, 전문 직종 종사자 등 조직의 전략 의사결정권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최고산업전략과정이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과 맞물려 지역과 산업계의 기대가 크다. 이번 과정에는 국내외 AI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AI와의 세기의 대결로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가치를 성찰하게 한 바둑계의 전설 이세돌 9단, 인간 중심 로봇 개발을 선도하며 로봇과 인간의 공존 비전을 제시하는 로봇 공학 권위자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김갑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각 분야의 대표 인물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생생한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수료생에게는 산업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전남대 동창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11월에는 서울·광주 CAIO 원우가 함께하는 ‘인공지능 기업인의 밤’을 열어 전국 단위 AI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종훈 전남대 공과대학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업의 미래는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입·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CAIO 과정으로 기업과 조직의 리더들이 AI 시대를 선도하는 통찰력과 실행력을 갖춘 진정한 CAIO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와 인간 대결 ‘바둑계 전설’ 이세돌 광주에 온다”

    “AI와 인간 대결 ‘바둑계 전설’ 이세돌 광주에 온다”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AI 전환’을 이끌 최고위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 서울과 광주에서 동시에 문을 연다.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는 기업의 전략적 AI 도입과 조직 혁신을 견인할 최고위 교육과정인 ‘Chief AI Officer(CAIO) 과정’을 오는 9월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CAIO 과정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발맞춰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다.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별 최신 트렌드와 적용 사례를 종합해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과정에는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과의 세기의 대결을 통해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하는 바둑계의 전설 이세돌 9단, 인간 중심 로봇 개발을 선도하며, 로봇과 인간의 지혜로운 공존 시대를 제시하는 로봇 공학 권위자 한재권 교수,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김갑진 교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생생한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권영우 인공지능연수원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CAIO 과정을 통해 기업과 조직의 리더들이 실질적인 AI 활용 역량을 갖춘 진정한 ‘Chief AI Offic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AIO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전국 인공지능 기업인 네트워크 구축의 허브 역할도 할 전망이다. 협회는 오는 11월 수료생 및 원우들을 초청해 ‘인공지능 기업인의 밤’ 교류 행사를 열고,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개강 과정은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전남대 공과대학 최고위과정과 연계해 지역 AI 산업 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CAIO 과정은 오는 9월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개강하며, 수강 신청은 한국인공지능협회 CAIO 홈페이지(caio.koraia.org)를 통해 가능하다.
  • 韩国男子闯入NewJeans宿舍被判处罚金

    韩国男子闯入NewJeans宿舍被判处罚金

    首尔西部地方法院刑事9单独审判员金敏贞(音译)于23日判处闯入NewJeans宿舍并涉嫌盗窃等罪名的20多岁男子金某人1000万韩元罚金。 审判员表示:“金某人多次闯入建筑物并盗窃财物,未经同意拍摄内部照片并发布到互联网。”但同时指出:“由于当时艺人们已经不再居住在该宿舍,因此直接侵犯隐私的可能性较低,损失金额也较小。金某人从调查阶段开始就承认了犯罪行为并表现出反省的态度,并且没有任何前科,属于初犯。” 金某人被指控于去年12月闯入位于首尔龙山区的NewJeans宿舍,盗窃了衣架、横幅等物品。然而,金某人闯入时,NewJeans的成员们已经向所属公司ADOR发出解约通知,并搬离了该宿舍。 去年11月,NewJeans宣布与ADOR解除专属合约,并宣布将独立开展活动。ADOR随后提起专属合约有效确认诉讼,并申请了禁止NewJeans以经纪公司身份进行活动和签订广告合约的临时处分。法院接受了ADOR的所有临时处分申请。因此,NewJeans的独立活动受到了阻碍。NewJeans宣布暂停活动,并计划在正式诉讼中主张合约本身无效。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뉴진스 숙소 침입한 남성에 벌금형 선고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절도 등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 김 모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여러 차례 건물에 침입해 재물을 훔치고 동의 없이 내부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아티스트들이 숙소를 떠난 상태여서 직접적인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낮고 재산상 피해도 소액”이라면서 “김씨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옷걸이와 현수막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김씨가 침입했을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ADOR)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해당 숙소를 떠난 상태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뉴진스가 기획사로서 활동하거나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어도어의 모든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뉴진스의 독자 활동은 차질을 빚게 됐다. 뉴진스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본안 소송에서 계약 자체의 무효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 韩国男子闯入NewJeans宿舍被判处罚金

    韩国男子闯入NewJeans宿舍被判处罚金

    首尔西部地方法院刑事9单独审判员金敏贞(音译)于23日判处闯入NewJeans宿舍并涉嫌盗窃等罪名的20多岁男子金某人1000万韩元罚金。 审判员表示:“金某人多次闯入建筑物并盗窃财物,未经同意拍摄内部照片并发布到互联网。”但同时指出:“由于当时艺人们已经不再居住在该宿舍,因此直接侵犯隐私的可能性较低,损失金额也较小。金某人从调查阶段开始就承认了犯罪行为并表现出反省的态度,并且没有任何前科,属于初犯。” 金某人被指控于去年12月闯入位于首尔龙山区的NewJeans宿舍,盗窃了衣架、横幅等物品。然而,金某人闯入时,NewJeans的成员们已经向所属公司ADOR发出解约通知,并搬离了该宿舍。 去年11月,NewJeans宣布与ADOR解除专属合约,并宣布将独立开展活动。ADOR随后提起专属合约有效确认诉讼,并申请了禁止NewJeans以经纪公司身份进行活动和签订广告合约的临时处分。法院接受了ADOR的所有临时处分申请。因此,NewJeans的独立活动受到了阻碍。NewJeans宣布暂停活动,并计划在正式诉讼中主张合约本身无效。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뉴진스 숙소 침입한 남성에 벌금형 선고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절도 등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 김 모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여러 차례 건물에 침입해 재물을 훔치고 동의 없이 내부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아티스트들이 숙소를 떠난 상태여서 직접적인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낮고 재산상 피해도 소액”이라면서 “김씨가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뉴진스 숙소에 침입해 옷걸이와 현수막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김씨가 침입했을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ADOR)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해당 숙소를 떠난 상태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뉴진스가 기획사로서 활동하거나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어도어의 모든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뉴진스의 독자 활동은 차질을 빚게 됐다. 뉴진스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본안 소송에서 계약 자체의 무효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 “공무원이 꿈” 선처 호소…뉴진스 숙소 침입 20대 ‘벌금형’

    “공무원이 꿈” 선처 호소…뉴진스 숙소 침입 20대 ‘벌금형’

    법원이 걸그룹 뉴진스의 숙소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23일 건조물 침입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뉴진스 숙소에 두 차례 무단 침입해 옷걸이·플래카드 등 잡다한 물건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뉴진스가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해당 숙소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했고 “공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달라. 아프신 어머니를 보살피며 잘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도 A씨가 초범이고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으며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선처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범행 장소가 연예인이 더 이상 거주하지 않는 숙소로, 직접적인 사생활 침해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A씨가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고, 과거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신진서 9단, GS칼텍스배서 역대 최다 우승…이창호 기록 경신

    신진서 9단, GS칼텍스배서 역대 최다 우승…이창호 기록 경신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이 GS칼텍스배에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진서는 2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안성준 9단에 17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1국과 2국을 모두 불계승으로 승리한 신진서는 종합 전적 3-0으로 안성준을 누르고 GS칼텍스배에서 여섯 번째(23∼27기·30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이창호 9단이 보유했던 5회 우승을 넘어 역대 최다우승 기록을 수립했다. 또 신진서는 국내외 대회를 합해 42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진서는 대국 후 “30주년을 맞이한 GS칼텍스배에서 또 한 번 우승하게 돼 뜻깊고 무엇보다 많은 강자를 이기고 좋은 내용으로 우승해 더 기쁘다”며 “최근에 컨디션이 좋아 기대했는데 기대만큼 대국을 잘 치른 것 같다”고 말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안성준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신진서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났었다. 신진서는 안성준을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15전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안성준은 패자조에서는 랭킹 2~5위 박정환·강동윤·변상일·이지현(대국 당시 랭킹 기준) 9단 등 상위 랭커를 잇달아 누르고 결승에 올랐지만 신진서의 벽을 넘지 못했다. GS칼텍스배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다.
  • 박정환 9단,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로 낙점…14년 연속 참가

    박정환 9단,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로 낙점…14년 연속 참가

    한국기원은 21일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박정환 9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정환은 2012년 14회 대회부터 14년 연속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농심배 14회 출전은 이창호 9단이 세운 종전 최다 출전 13회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박정환은 이번 농심배 국내 선발전 최종 예선 결승에서 이지현 9단에게 패해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다. 그렇지만 주최 측은 한국랭킹 2위인 박정환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와일드카드로 선정했다. 박정환이 와일드카드로 뽑히면서 한국 대표팀도 구성원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이 시드를 받아 농심배 대표로 선발됐고 지난주 끝난 선발전에서는 강동윤·안성준·이지현 9단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박정환은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한국 대표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며 “팀원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1회 농심배부터 25회 대회까지 신진서가 파죽의 18연승을 거둔는데 힘입어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농심배 최다연패 기록은 1회부터 6회 대회까지 이창호 9단이 이끄는 한국이 세운 6연패다. 이번 농심배에서는 신진서가 주축이 된 한국이 타이기록을 세울지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도 신진서가 이창호의 통산 19승을 넘어 중국 판팅위 9단이 보유한 최다승(21승)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는 9월 3~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1차전(1∼4국)을 치른 뒤 11월 21∼25일 부산에서 2차전(5∼9국)을 치른다. 최종 우승국이 결정되는 3차전(10∼14국)은 내년 2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농심신라면배와 함께 열리는 ‘시니어 바둑 삼국지’ 제3회 농심백산수배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명단도 확정됐다. 국내 선발전을 치른 결과, 김종수 9단과 김영환 9단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유창혁 9단은 랭킹 시드를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고 조훈현 9단은 와일드카드로 지명됐다. 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 농심백산수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2위와 3위 팀은 상금이 없다. 신라면배에서 3연승 한 선수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 “잘 치게 하려고” 툭하면 애들 때린 피아노 원장…결국 구속

    “잘 치게 하려고” 툭하면 애들 때린 피아노 원장…결국 구속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하거나 이론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어린 수강생들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린 교습소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및 상습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설 판사는 “피고인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상당 기간 동안 5명의 피해 아동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학대를 저질렀다”며 “특히 강한 힘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등 신체적 학대가 다수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피해 아동 중 한 명인 B양(당시 초등학교 2학년)은 재판에서 “학원에 갈 때마다 두려웠고, 너무 슬프고 죽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설 판사는 “피해 아동이 장기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을 어렵지 않게 추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2023년 6월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수원시의 피아노 교습소에서 B양이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하고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약 47분간 손등과 손바닥으로 머리와 팔 등을 50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이로 인해 14일의 치료가 필요한 열린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약 3개월간 B양을 대상으로 총 34회에 걸쳐 신체·정서적 학대를 가했고, 비슷한 시기 다른 아동 C군(당시 10세)에게는 2개월간 16회에 걸쳐 80분간 손을 들고 서 있게 하는 등의 정서학대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6~10세 아동 5명을 대상으로 총 165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신체 및 정서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잘하려는 마음이 앞섰다. 학대인 줄 몰랐다. 죄송하다”고 진술했으나, 재판부는 “나머지 피해 아동의 보호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법정 구속했다.
  • “궁합 맞으니 5월까지 결혼해”…오지랖 상사 ‘징역형 집유’

    “궁합 맞으니 5월까지 결혼해”…오지랖 상사 ‘징역형 집유’

    부하 직원들에게 서로 결혼하라고 강요하며 각서까지 쓰게 한 직장 상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강요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3월, 부하 직원 B씨(당시 29세 여성)와 같은 부서의 남성 직원 C씨에게 결혼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두 직원에게 “너희 음양 궁합이 잘 맞는다. 5월 말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퇴사하겠다는 각서를 써라. 이거 안 쓰면 사무실에서 못 나간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업무상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결국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직장 생활에 안착하지 못하고 정신과 진료, 병가와 휴직 등을 거쳐 결국 퇴사했다”며 “그 과정에서 겪었을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 교제 상대방이나 배우자 선택은 사생활 영역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사결정 대상이고, 직장 상사로부터 요구받을 것을 예견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피고인은 당시 퇴사나 사표를 언급하며 각서 작성을 요구했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거절할 경우 인사, 처우, 결재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할 만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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