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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화재 피해주민,보상 요구/양재대로 점거 철야농성

    ◎귀가길 극심한 교통체증 지난24일 불이 난 서울 강남구 수서택지 재개발지역 이재민 2백여명은 25일 하오1시부터 일원동 주공9단지 아파트앞 양재대로 네거리를 점거,정부당국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프로판가스통10여개와 석유통 및 건설공사용칸막이,전선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의 접근을 막았다. 이날 농성으로 8차선 양재대로등 이곳으로 통하는 길목이 모두 폐쇄돼 하오내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 MBC제왕전 존폐 오늘까지 결정(바둑화제)

    ◎기원등,“바둑이해부족 때문… 계속 존속을”/장수영 8단,6년만에 9단으로 승단 ○…MBC가 주최하는 제왕전이 존폐의 갈림길에 서있다.MBC측은 현재 진행되고있는 제10기 제왕전 결승3번기가 막을 내리는 15일까지 존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MBC측은 방송3사가 경쟁적으로 프로기전을 주최하면서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을 내보내는등 시청률경쟁을 벌이고있어 프로그램차별화가 어렵고 편성상에도 애로가 많다는 점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대해 한국기원및 바둑팬들은 『MBC 내부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폐지방침의 이면에는 방송국 최고위층의 바둑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이라면서 『TV바둑이 바둑보급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만큼 계속 존속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왕전은 우승상금 1천만원,준우승 5백만원,대국료 5천1백만원,주관료 2천2백만원등 총8천8백만원 예산규모로 현재 10기 제왕위를 놓고 이창호5단과 유창혁5단이 라이벌 대결을 벌이고 있다. ○고재희씨등 12명도 승단 ○…프로기사 장수영 8단이 9단으로 승단했다.또 양재호7단과 고재희·홍종현6단이 각각 8단과 7단으로 승단하는등 12명의 기사가 승단했다. 장9단은 제66회 상반기 승단대회에서 39국을 둬 총점2천6백35점,평균65점을 얻어 지난87년 8단이 된이래 6년만에 입신의 경지인 9단으로 승단하는 기쁨을 안았다.이로써 국내 프로바둑기사 가운데 9단은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까다로운 규정을 대폭 완화시킨 개정 승단규정이 처음 적용된 이번 승단대회결과 김봉선5단이 6단으로,김동엽4단이 5단,김원3단이 4단,이상훈2단이 3단으로,김종수·박승문·김종준·김성룡초단이 2단으로 각각 승단했다. ○지원호씨 「맥」 3연속 우승 ○…제3회 컴퓨터바둑대회에서 지원호씨(32·KAIST박사과정)의 프로그램 「맥」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에는 8개 프로그램이 최종출전,스위스룰에 따라 4라운드씩의 경기를 벌였다.경기결과 「맥」이 4전전승을 거뒀으며 김항주씨(세기컴퓨터대표)의 「렉스」는 3승1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맥」과 10급실력의 어린이 김요한군(8)과의 인간대 컴퓨터의 바둑대결에서는 김군이 흑을 쥐고 43집반승을 거뒀다.바둑관계자들은 「맥」이 아직 10급수준을 넙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세계컴퓨터바둑대회 우승프로그램인 네덜란드의 「골리앗」도 7급정도.
  • 하호정양·이세돌군 중국원정(바둑화제)

    ◎7월 상해 한·중 어린이 바둑대회 출전권 획득/“마음 비워야 승률 높다” 서봉수 9단,경마 애호 ○…제1회 문화부장관배 청소년바둑대회의 국민학교부에서 하호정양(서울 서초국 6년)이,중·고생부에서는 김만수군(서울 장충중3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대학생부에서는 윤권호(연세대철학과2년),근로청소년부는 안현덕군이 영예를 안았다. 서울 대방동 보라매공원 생활체육센터강당에서 전국의 1천2백여 청소년들이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 국민학교부 우승자인 하양과 준우승자인 이세돌군(전남 신안군 비금동국교 3년)에게는 오는 7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한·중 어린이바둑대회」한국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졌다. ○…「관록의 고수」서봉수9단(사진)이 요즘 경마의 묘미에 한껏 빠져 있다.경마경력 3년으로 베팅실력도 프로수준으로 알려졌지만 본인은 바둑기력으로 따져본 베팅실력은 20급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겸손해했다. 『바둑과 경마는 둘다 머리를 이용한 추리에 따라 승부를 건다는 면에서 비슷합니다.승부를 걸때 스스로의 마음을조절하는 자제력이 필요한것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요.마음을 비워야 승부에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9단은 『아마추어가 경마게임에 임할때 프로처럼 멋을 부리면 절대 승리마를 적중시킬 수 없다』며 『반면에 머리나 한번 식히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베팅을 하면 신기할 정도로 잘맞는다』고 그가 터득한 경마비결을 들려 주었다. 『바둑계에서 나를 비롯해 조훈현,이창호,유창혁을 4인방으로 꼽는것과 마찬가지로 경마계에도 김명국,김종온,김윤섭,박태종등 4인방이 있지요.이들 4기수에게는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며 나름대로의 승부비결을 밝혔다. 서9단은 그러나 바쁜 대국일정때문에 과천경마장으로 직접 가기보다는 이주룡6단등 한국기원소속기사들과 팀을 이뤄동대문장외발매소를 즐겨 찾고 있다.
  • 이창호,스승꺽고 우승/조훈현9단에 6집반승/비씨카드배 바둑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제2기 비씨카드배 도전3번기 최종국에서 이창호5단이 스승 조훈현9단에게 흑을 쥐고 2백50수만에 6집반승을 거둬 비씨카드배를 차지,상금9백만원을 받았다. 30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이날 대국에서 이5단은 중반 우상변대마와 좌하변집을 맞바꿔치기한 결과 두터워진 세력을 이용,종반까지 밀어붙여 낙승했다. 이5단은 이날 승리로 올들어 조9단과 벌인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우위를 보이면서 7관왕에 올라 국내최다타이틀보유자가 됐다.
  • 컴퓨터 통신 바둑/한국,일본에 완승

    세계 최초로 국제 영상회의 시스템과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해 열린 「IBM배 한·일 컴퓨터 통신 바둑 대항전」에서 한국팀이 완승을 거두었다. 19일 하오 3시부터 한국과 일본을 인공위성과 컴퓨터 통신으로 연결해 진행된 대국에서 한국팀은 3명의 프로기사가 모두 일본의 기사들을 눌러 총전적 3대0으로 압승했다. 한국팀 주장인 조훈현9단은 일본의 이시다(석전방부)9단을 맞아 백을 쥐고 2백80수만에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었고 장수영8단은 흑을 쥐고 1백57수만에,양재호7단은 백을 쥐고 1백42수만에 각각 불계승을 거두었다.
  • 조훈현­일 이시다 세계최초 영상대국/PC통신·IBM주최(바둑화제)

    ◎상대표정 볼 수 있어 직접대국 효과/유창혁,왕위전 도전기서 3승2패로 앞서 ○…19일 하오3시부터 7시까지 한국통신국제영상실과 일본기원에서 우리나라의 조훈현9단과 일본의 이시다(석전방부)9단이 세계최초로 국제영상회의시스템을 도입한 영상바둑대결을 갖는다. IBM배가 걸린 한·일영상대국은 한국PC통신과 한국IBM이 공동으로 주최한다.이번 「한·일컴퓨터통신바둑대항전」은 제1국에 이어 장수영8단­이시쿠라(석창승)8단,양재호7단­마이클 래드먼드7단의 PC통신대국도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영상대국은 한국통신국제영상실에 설치된 바둑판에 조9단이 착점을 하면 카메라에 잡힌 바둑판의 영상화면이 통신신호로 변환되어 보은위성지구국,인공위성,일본지구국을 거쳐 일본기원대국실 이시다9단앞에 놓인 대형화면에 나타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대국은 바둑진행상황과 함께 기사의 표정이나 대국실모습등도 카메라를 통해 상호전달되므로 직접 마주 앉아 대국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무관의 「반상일지매」유창혁5단이 타이틀획득을 향한집념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유5단은 지난 9일 벌어진 왕위전도전7번기 제5국에서 숙적 이창호왕위를 맞아 1백92수만에 백으로 통쾌한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3승2패를 기록,남은 2국가운데 1승만 건지면 타이틀을 획득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유5단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2승2패 상황에서 벌어진 이 대국에서초반 이5단의 실착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킨 끝에 우상변 흑대마를 잡는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끈질긴 승부근성을 보여 타이틀획득 가능성을 밝게 했다.제6국은 20일 한국기원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 본사주최 패왕전 15연속 제패/조훈현 9단에 순금 기념메달

    서울신문사 신우식사장은 14일 하오 본사주최 패왕전에서 15연패(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조훈현9단에게 기념메달(순금15돈)을 수여했다. 신사장은 이날 사장실에서 거행된 메달수여식에서 『조패왕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패왕전을 통해 13기부터 27기까지(77년∼91)연속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바둑역사상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했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수여식에는 한국기원고문인 조남철9단,정상태국장을 비롯,본사 번영환이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 하교길 국교생 협박,열쇠 뺏어/집 따라가 83만원 강탈

    24일 낮12시15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9단지 놀이터 앞길에서 이 아파트단지에 사는 유모군(7·국민교1년)이 10대소년 1명에게 집까지 끌려가 안방에 있던 지갑속에 든 현금23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6장등 83만원을 빼앗겼다. 범인은 이날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유군을 아파트뒤쪽으로 끌고가 『가진돈을 모두 내놓으라』고 위협한뒤 유군이 『돈이 없다』고하자 책가방을 뒤져 아파트열쇠를 빼앗고 집까지 따라가 안방에 있던 유군 어머니(37)의 지갑속에 있던 돈을 훔쳐달아났다.
  • 제2회 응창기배 무산 위기(바둑화제)

    ◎응씨,천안문사태 관련 두기사 일방적 초청/중국 참가 거부… 일 강호들 잇따라 불참 선언 오는 5월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2회응창기배세계바둑대회가 중국선수단의 불참선언으로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주최자인 대만측은 중국팀이 불참할 경우 한국과 일본등이 참가하는 반쪽대회를 열거나 대회를 한동안 연기하는 방안등을 검토해 왔으나 최근 일본의 고바야시·다케미야·가토·오다케등 강호들이 잇따라 참가포기를 선언하고 나서 아예 대회를 치르지 못할 지경에 이르게 된 것. 중국팀의 대회불참은 대회스폰서인 응씨가 중국측이 반대하는 강수구9단과 예내위9단을 일방적으로 초청,대회참가를 고집함으로써 발단이 됐다.문제의 강9단은 지난89년 천안문사태와 관련,도피해 현재 미국에 불법체류하고 있으며 세계최강의 여류기사인 예9단도 취업비자를 갖고 고국을 떠나 일본에 장기체류하고 있다.중국측은 「국가정책이개인행동을 불허」하므로 이들이 참가하는 대회에 선수단이 참가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대해 한국과 일본측은 공식적으로는 대만측의 독단적인 대회운영을 반대하면서도 참가여부에 대해서는 선수개인의사에 맡긴 상태.한국팀은 1회대회 우승자인 조훈현9단을 비롯,서봉수9단·이창호5단·조치훈9단등 4명을 참가시킬 예정이었다.그러나 일본은 고바야시9단등의 불참으로 7명의 엔트리구성마저 어려운 실정이다.따라서 주최측이 끝까지 대회개최를 강행할 경우 자칫 일류기사들이 빠진 2류대회로 전락할 가능성마저 안고 있다. 응창기배는 최대의 우승상금과 권위로국내바둑팬들에게 「바둑올림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또 지난88년 제1회대회에서 한국의 조훈현9단이 우승,세계바둑황제로 등극한이후 4년만에 열리는 대회이다.
  • 「4·19도서관」 이전지 싸고 진통

    ◎서울시/“옛 공본자리에 5층건물 신축”/유족회/“수유동에 종합기념관 지어야” 4·19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4·19도서관」이 마땅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해 진통을 겪고 있다. 서울 종로구 평동166에 자리잡고 있는 4·19도서관은 지은지가 20여년이나 지나 건물이 낡고 비좁아 이제는 도서관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전이 시급한 실정. 이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동작구 대방동 옛 공군본부 자리에 들어설 공원안으로 도서관을 옮기도록 알려왔다. 이는 물론 도서관의 이전이 시급하다는 관련 단체들의 주장을 국가보훈처등에서 검토,그 타당성을 인정해 취해진 조치이다. 4·19의거 희생자유족회(회장 최정숙)등 관련 단체들은 지난 89년 4·19의거 30주년행사를 준비하면서 도서관의 확대 이전을 정부측에 건의했던 것. 유족들은 이때 『잊혀져가는 4·19정신의 계승을 위해 도봉구 수유동 4·19공원묘지 이웃이나 용산 미8군기지터에 자료전시관·교육관·도서관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념관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서울시로서는 이들이 바라는 수유리 등에는 마땅한 이전부지가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이전장소를 찾지 못해왔었다.그러다가 최근 대방동 공원계획이 윤곽을 잡게되자 이곳에 연건평 1천5백평규모의 5층짜리 새 도서관을 짓도록 방침을 정하게 됐다. 4·19도서관은 원래 부정선거의 원흉처럼 꼽혀 학생시위대의 습격을 받고 자살한 이기붕씨의 집을 정부가 접수했다가 지난 64년 4·19단체에 불하해 주어 터를 잡았었다. 유족회 등은 『도서관운영에 정부보조가 끊긴데다 이제는 너무 낡고 비좁아 4·19이념을 후세에 교육한다는 설립취지보다는 독서실기능에 그치고 있다』면서 『4·19정신의 계승을 위해 4·19탑이 있는 수유리 등으로의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서울시가 제공할 6백평규모로는 기념관이 갖춰야할 시설을 수용할 수 없어 소형 도서관에 그칠 우려가 있는데다 공원법에 따라 건물을 완공한뒤 서울시에 기부채납해야 하므로 4·19관련 단체들은 건물관리자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대방동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측은 『그나마 대방동 부지도 어렵사리 마련한 것이며 수유리쪽에 비해 교통환경과 이용자측면에서도 유리하고 도서관의 규모 또한 지금보다 두배이상 커지는 것이므로 현재로서는 대방동으로 옮기는 방안 말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 한국대표 후지쓰배 잇따라 탈락(바둑화제)

    ◎조훈현 9단만 8강에… 이창호등 무력한 패배/중국 차택무 7단 일 고바야시 물리쳐 파란 제5회 후지쓰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예선에 참가한 한국대표팀중 조훈현9단을 제외한 전원이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동양증권배와 SBS배우승이후 얻은 바둑최강국의 위신을 실추시켰다. 지난3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 대회에 한국팀은 조9단을 비롯 서봉수9단,이창호5단,유창혁5단등 역대 최정예멤버가 참가했으나 중국과 일본에 밀려 예상밖의 저조한 성적에 머문것. 한국4명,일본9명,중국6명을 비롯 대만2명,북미1명,남미1명,유럽1명등 총24명의 기사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은 1회전 시드를 배정받고 2회전에서 대만의 팽경화5단을 물리쳐 준준결승전 진출이 확정된 조9단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중국·일본의 강자를 피해가는 비교적 유리한 대진운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면치 못해 바둑팬들을 실망시켰다. 특히 믿었던 동양증권배우승자 이창호5단은 1회전에서 89년도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우승자인 중국의 2진급기사 차택무7단에게 1집반패로 어이 없이 패해 탈락했다.차7단은 이어 2회전에서도 일본랭킹1위 고바야시9단을 물리쳐 이번 대회 최대의 파란을 일으켰다.유5단도 일본의 노장 이시다9단에게 패했다.서9단은 1회전에서 중국의 장문동9단을 꺾어 기대를 모았으나 2회에서 일본의 왕립성9단에게 고배를 들었다. 이번 예선결과 한국은 조9단 1명,일본은 조치훈9단·왕립성9단·오오다케9단등 3명,중국이 섭위평9단·유소광9단·마효춘9단·차택무7단등 가장 많은 4명이 준준결승전출전티켓을 따냈다.우승상금 1천5백만엔을 놓고 오는 6월6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속개될 준준결승전에서 조9단은 유소광9단과,조치훈9단은 마효춘9단과 각각 4강진출권을 다투게 된다.
  • 김옥균 대국기보 일서 발견/1886년 슈에이본인방과 6점 접바둑

    ◎흑쥐고 불계승… 한인 최초의 현대식 대국보 구한말의 풍운아 고균 김옥균선생(1851∼1894)이 당대 일본바둑계의 최고봉이던 슈에이(수영)본인방과 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바둑기보가 10일 공개됐다. 고서연구가인 안영이씨(59·전 현현각대표)가 공개한 이 기보는 1910년 9월5일자 동경기계신보사가 발간한 「기계신보」와 1952년 9월12일자 국광서방발행 「위기세계」에 실린 총보및 각보·해설로 되어 있다.이 자료는 갑신정변에 실패한 고균이 일본에 망명하면서 슈에이본인방과 오랜 교분관계를 나눴다는 바둑계의 구전야사를 증명하기위해 안씨가 지난27년동안 발굴작업을 벌인끝에 최근 일본기원자료실과 일본 의회도서관에서 찾아낸 것이다. 이 기보는 1886년 2월20일 일본 도쿄의 본인방가에서 대국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따라서 지금까지 최초의 현대식바둑기보로 알려져 있던 1918년6월9일자 매일신보에 실린 당시 국수 백남규와 일본의 사이토4단의 경성위기대회 기보 보다 68년을 앞선 것이다.대국자를 고균의 일본이름인 이와다슈사쿠(암전주작)로 표기하고 있는 이 기보에는 슈에이 본인방과 6점접바둑끝에 2백30수만에 흑을 쥔 고균이 불계승을 거뒀다고 적고 있다. 자료를 검토한 김인9단은 『고균의 바둑은 실리위주이면서 치밀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하는 공격적 변화를 구사하고 있다』고 우선 평가했다.그러면서 『일본바둑계에서 「명인중의 명인」으로 칭송받던 당대의 최고기사 슈에이를 상대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 당당함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김9단은 이 기보로 미루어 고균의 실력을 요즘 아마추어 초단∼2단정도일 것으로 추측했다.다른 바둑전문가들도 당시로서는 본인방과 6점접바둑을 두는 것은 파격적인 일이며 당시국내에서 유행하던 순장바둑(바둑알을 미리 16점을깔아 놓고 두는 우리나라 고래의 바둑)을 배웠던 고균이 이 정도의 기력을 보인 것만도 대단한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바둑을 두던 당시 고균은 36세,본인방은 35세였다.갑신정변에 실패한 뒤 일본에 도피하고 있던 망명객과 일본최고의 바둑명문가의 주인이던 제17·19대 본인방 슈에이가 나눈 10년에 걸친 바둑을 통한 수담은 지금까지 한·일 바둑계에 전설처럼 전해 내려 왔다.고균이 일본명치정부에 의해 요시찰인물로 낙인이 찍혀 요코하마에서 1천㎞나 떨어진 절해고도 오가사하라(소립원)에 유배중일때도 슈에이는 고균을 직접 찾아가 3개월동안 함께 기거하며 1만여개의 포석을 만들어 낼 정도로 두사람은 절친한 사이였다.
  • 제27기 패왕전 시상식/서울신문 주최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제27기 패왕전시상식이 26일 상오 본사 사장실에서 열려 패왕15기 연속재패라는 세계기전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세운 조훈현패왕에게 우승상금과 상패등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사 신우식사장,이한수 상임감사를 비롯 준패왕에 머문 서능욱9단,김인 한국기원상무이사,양상국기사회장,고재희본사사범,정상태 한국기원사무국장등 기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조훈현철옹성 누가 뚫을까(바둑화제)

    ◎서울신문 주최 28기 패왕전 대장정 돌입/이창호,「세계제패 기념 5강대결」서 우승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제28기패왕전이 19일 1차예선을 시작으로 1년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갔다.1차예선은 한국기원소속 초단∼5단진기사 64명가운데 12명을 우선 선발한뒤 이들과 6단이상기사 39명 등 51명이 2차예선을 치러 이 가운데 12명을 본선멤버로 뽑게 된다.본선은 전대회시드잔류자인 서능욱9단,김수장8단,김좌기6단,이홍렬4단을 포함한16명이 토너먼트로 조훈현패왕에게 맞설 도전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제28기패왕전예선전의 초점은 이창호·유창혁·서봉수등 강자가 본선토너먼트에 무난히 진출해 조훈현패왕의 16연속패왕제패를 저지할 도전권을 따낼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다.또 10대 돌풍의 주역인 이상훈2단등 연구생출신신예기사들이 몇명이나 본선에 진입할지와 장수영8단,양재호7단,정수현7단 등 중견기사들의 분전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진표에 따르면 1차예선에서는 유창혁5단,최규병4단,정현산3단 등이 무난하게 2차예선에 진출할 것이 유력시된다.이밖에 1차예선대국가운데는 지난날 아마추어최강자로 이름을 날렸던 김철중초단과 임창식4단의 격돌이 흥미롭다.2차예선대국에서는 이동규7단과 김희중8단,이창호5단과 임선근7단,하찬석8단과 백성호8단의 대결이 관심을 끄는 대국으로 꼽힌다. ○…SBS배 세계바둑최강전우승을 기념해 한국측 출전대표 5명이 벌인 기념대국에서 이창호5단이 우승을 차지,국내최강기사임을 재확인했다. 이창호·조훈현·서봉수·유창혁·서능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기사 5명이 개인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이번 대국은 서봉수9단대 조훈현9단,이창호5단대 유창혁5단의 라이벌대결이 각각 치뤄졌다.대국결과 서9단과 이5단이 각각 승리를 거뒀으며 결승전에서 이5단은 다시 서9단을 백으로 2백55수만에 9집반을 이겨 상금5백만원을 거머쥐었다.
  • 제28기 패왕전 막올라/서울신문사 주최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제28기 패왕전개회식이 20일 상오 한국기원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개회식에는 이한수서울신문감사와 조남철9단 등 많은 프로기사들이 참석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과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이 패왕전에는 올해도 수습프로기사를 제외한 국내 프로기사 1백7명이 출전,총상금 6천만원을 놓고 1년동안 열띤 대국을 벌이게 된다.
  • 조훈현 9단,패왕 15연패/서울신문 주최

    ◎서능국 9단에 3판 내리 승리 조훈현 9단이 패왕전(서울신문주최)15기 연속제패의 위업을 이룩했다. 조9단은 4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27기 패왕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도전자 서능욱 9단을 맞아 흑을 쥐고 1백67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어 종합전적 3대0으로 패왕위를 지켰다. 조9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부터 실리를 차린뒤 특유의 발빠른 행마로 백세력을 삭감해 나갔으며 종반전투에서 우하귀의 백대마를 잡아 승리를 결정지었다. 조 9단의 이번 패왕전 15기 연패는 바둑사상 최초의 대기록이다. 또 이번 3대0의 완승은 지난 87년이후 열린 패왕전의 5번째 연속 기록이기도 하다.조9단은 대국이 끝난뒤 『15기 연속제패기록보다는 보다좋은 바둑을 두는데 신경을 쏟았다』면서 『제1국에서 거의 진 바둑을 이긴 것이 이번 도전기를 승리로 이끌 수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세대 기수” 유창혁 무관 전락(바둑화제)

    ◎조훈현패왕에 기성타이틀마저 내줘/라이벌 이창호엔 작년이래 7전 전패 ○…「반상의 일지매」유창혁5단이 왜이럴까. 조훈현9단,이창호5단과 함께 올해 국내바둑계의 트로이카시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5단이 최근 이5단과의 대왕전도전5번기에서 3연패를 당한데 이어 기성타이틀마저 조9단에게 내주면서 무관으로 전락,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유5단은 지난해 59승 19패(승률 75.6%)를 기록해 이5단에 이어 승률2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남겼으나 새해들어 14전8승6패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6패는 모두 조9단과 이5단에게 빼앗긴 것으로 각각 3패씩을 내주었다. 그러나 유5단의 무관전락은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를 달리한다.비록 타이틀은 놓쳤지만 현재 왕위전도전자결정전에 진출해 도전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밖에도 명인전,제왕전,바둑왕전등 8개 기전의 본선에 올라 올해 적어도 1∼2개정도의 타이틀획득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긍정적 전망이 그하나이다.그런가하면 올해로 27살이 된 유5단이 바둑보다 이성교제에 눈을돌리는등 수련을 등한히해 당분간 조·이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적 관측도 만만찮게 나오고 있다. 비관론자들은 유5단이 국내타이틀을 양분하고 있는 조9단과 이5단가운데 조9단에게는 그런대로 싸울만한 기력을보이고 있지만(총14승1무21패) 한때 『창혁이 형이 상대하기 가장 어렵다』고 실토하던 라이벌 이5단에게는 지난해부터 7전전패(총6승12패)로 맥을 못추는 점을 예로 들고 있다.이들은 또 유5단의 고질적인 끝내기실수때문에 이5단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것이라면서 그이유를 『이5단은 항상90점이상짜리 기보를 남기는데 반해 유5단은 1백점만점의 완벽한 바둑도 두지만 가끔80점수준도 나오기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이창호,조치훈 꺾어/한·일 바둑속기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기사인 이창호5단과 조치훈9단의 「한일정상바둑TV속기전」에서 이5단이 승리를 거뒀다. 23일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속기대결에서 이5단은 흑을 쥐고 2백69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중앙전투에서 치열한 수 읽기로 3집반승,양기사의 사상 첫 대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 조훈현패왕 2연승/서울신문기전,서능욱9단에 불계로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제27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조훈현패왕이 도전자 서능욱9단을 맞아 2백4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2연승을 올렸다. 21일 한국기원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이날 대국에서 조9단은 초반 불리를 딛고 판세를 뒤집는데 성공,패왕15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 조훈현패왕 서전 장식/서울신문사 주최 서능욱9단에 3집반승

    조훈현패왕이 도전자 서능욱9단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역전으로 서전을 장식했다. 11일 한국기원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서울신문사주최 제27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패왕전15기연패를 노리는 조9단은 흑을 쥐고 「반상의 손오공」서9단에게 2백65수만에 3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에서 조9단은 양화점,서9단은 외목정석을 포석으로 들고 나왔다.도전자 서9단은 초반 우하귀의 정석변화에서 흑의 과수를 신랄하게 응징해 대마를 쫓으며 중반까지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다.그러나 승세를 지나치게 낙관,종반 우상귀 전투에서 완착을 범해 결국 조9단에게 역전승을 안겨줬다. 이날 조9단은 제한시간 5시간가운데 4시간49분을 사용하는등 최선을 다한 끝에 패왕위의 향방을 가름할 첫대국을 승리로 이끌었다.제2국은 오는 21일 한국기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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