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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임해봉에 져/한·중·일 바둑 최강전

    7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SBS배 한·중·일바둑최강전 2차대회에서 한국의 3번째 대표로 출전한 이창호5단이 제9전에서는 중국의 유소광9단을 1백99수만에 불계로 꺾었으나 이어 열린 제10전에서 일본대표로 나온 임해봉9단에게 패해 1승1패로 탈락했다.
  • 서울신문 주최 27기 패왕전/서태욱9단 도전권 따내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제27기 패왕전도전자로 서능욱9단이 결정됐다. 서9단은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도전자결정전 제3국에서 김수장8단에게 흑을 쥐고 2백38수만에 8집반승을 거둬 종합전적 2대1로 승리,도전권을 따냈다. 서9단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제1국을 시작으로 제13기(77년)이래 경이적인 1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조훈현패왕과 도전5번기를 두게 됐다.
  • 외언내언

    계가 결과 1집반승.텔레비전 자막에 「이창호5단 우승」이 박혀 나온다.그와 함께 소년기사의 얼굴도 비친다.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평범한 얼굴.기쁜 빛도 상기된 빛도 없다.덤덤한 얼굴이다.◆이같은 평정심이 어디 쉬운 일인가.이긴 상대가 누구던가.일본기단에서 나이 50을 무색케 하는 전적의 강호 임해봉9단이 아닌가.5번기로 2대2까지 되어 어렵사리 뒤집어 이긴 마지막 판.씨름판이나 축구판같이 훌쩍훌쩍 뛰지는 못할망정 상기는 될법하다.회심의 미소라도 떠올릴만하다.그럴 나이이다.그렇건만 돌부처 같은 17살.돌부처외에 붙은 애늙은이·도사·두꺼비 따위 별명이 우연은 아니다.◆제3기 동양증권배 세계 바둑선수권 대회.90년 12월1일에 막을 올렸으니 햇수로는 3년에 걸치는 기전이었다.한국·일본·중국·대만·미국·네덜란드 등에서 24명이 출전.일본의 다케미야(무궁정수)오타케(대죽영웅),중국의 섭위평·마효춘,대만의 임해봉,한국의 조훈현·조치훈 등등 알만한 이름이 16강에 끼여 있다.그 막강한 고수들이 패퇴하고서 붙었던 결승전.세계 정상에 섰으면서도 담담한 그 대목이 더 세계 정상답다.◆한판의 바둑은 한번의 인생에 비유되기도 한다.3백61구멍의 바둑판에서 온갖 인생사가 연출되기 때문이다.바둑판은 조화와 중용의 진리를 가르친다.먼저 자기자신에게 이겨야 반상을 제압한다 함을 가르친다.승패를 초월하는 자세에 승리가 있다 함을 가르친다.하지만 「입신」이라도 기사는 「사람」.그 「사람」이 얼마나 더 불동심일 수 있느냐에서 기사의 격은 결정된다 할 것이다.이5단의 그릇은 그점에서 엄청나다.◆임9단도 이5단의 대성을 이미 보고 있다.그래서 공치사 아닌 찬사를 보낸다.찬사를 받을만한 대기.문득 그에게서 「인생의 스승」을 느낀다.
  • 17세소년 이창호,세계바둑 정상에/동양증권배 최종국

    ◎임해봉 9단에 1집반승/팽팽한 접전… 중반서 뒤집기/국제대회 첫 쾌거… “국내용” 비판 말끔히 우리나라의 천재소년기사 이창호5단이 17세라는 최연소의 나이로 세계바둑정상에 우뚝 섰다. 이5단은 대만기사 임해봉9단(50)과 종합전적 2승2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27일 서울올림피아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3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최종국에서 2백35수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끝에 1집반승을 거뒀다. 이5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포석에서 임9단의 노련한 작전에 밀려 고전했으나 백36으로 좌하귀흑세력에 뛰어들어간뒤 혼전을 벌이다 백114,116의 2단젖힘의 승부수를 띄워 중앙 흑집을 깨뜨리는데 성공함으로써 승기를 잡았다. 이5단은 이번대회 예선과 준결승에서 중국의 전우평9단,한국의 조훈현9단등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임9단과의 결승5번기 가운데 제1·2국은 지난해 9월 타이베이에서 열려 1국은 임9단의 반집승,2국은 이5단의 1집반승으로 끝났다.이어 지난 23일부터 속개된 3·4국에서도 양기사는 서로 1국씩을 주고 받는 예측불허의 접전을 벌였다. 이5단은 대국후 기자회견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지만 대국내용이 좋지않아 공부를 더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특히 앞으로 초반포석감각과 중반전투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나이답지 않은 소감을 의젓이 밝혔다. 현재 바둑명문교인 충암고 1학년에 재학중인 이5단은 75년 전주에서 태어나 여덟살의 나이로 조훈현9단의 내제자로 들어가 바둑수업에 전념한이후 86년에 입단했다.입단 3년만인 88년에는 패왕전 결승에 진출하는등 88.2%라는 한국기원사상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90년 KBS바둑왕에 오르면서 이창호시대의 막을 연 이5단은 지난해 왕위·박카스·명인·제왕·국수 등을 잇따라 따내 7관왕에 오르고 최고승률·최다대국·최다연승 등의 기록도 함께 세우면서 명실상부한 국내바둑계의 1인자가 되었다.그러나 그동안 IBM·후지쓰배·한일신예대결등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둬 「국내용」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으나 이번 우승으로 명예를 회복한셈. 대국후 열린 복기에서 임9단은 『116에 대해 끊지않고 117로 이은 수가 패착이었다고 시인하면서 천재소년기사의 절묘한 공격수에 고개를 저었다.그러면서 『이번 5번기동안 최선을 다했으나 이5단의 실력은 이미 나를 뛰어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노영하7단은 『이날 대국은 양기사의 전형적인 실리기풍이 반영된 한판의 바둑이었다』면서 특히 『이5단의 위기수습능력과 임9단의 매서운 공격이 서로 맞붙었으나 결과적으로 중앙전투를 무사히 수습한 이5단이 승리한 결과』라고 바둑의 천재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5단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상금 5천만원을 받게 됐으며 임9단에게는 1천5백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 이창호 1승2패 기록/임해봉에 3국 불계패/동양증권배 바둑

    【경주=김동진기자】 23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기 동양증권배 결승5번기 제3국에서 이창호5단이 일본의 임해봉9단에게 불계패,1승2패를 기록했다. KBS­1TV가 전국에 생중계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국에서 백을 쥔 이5단은 임9단을 맞아 2백5수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종반과 끝내기에서 연속적인 패착을 범해 결국 불계패를 당했다.
  • 서민 내집마련·투기 억제에 초점

    ◎7차5개년계획 주택정책·부동산 세제 개편안의 함축/국민주택 규모 줄여 실수요자 공급/소형주택 세금 낮추고 융자도 확대/다주택 보유자 특별관리… 상가등 모든 건물 합산 과세 정부가 16일 확정한 7차5개년계획중 「주택정책발전과 부동산관련 세제개선방안」은 저소득 무주택서민의 주택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등 부동산관련세제를 대폭 강화,부동산투기와 주택의 가수요를 억제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정책의지를 담고 있다. 우선 정부는 무주택서민의 내집마련을 위해 국민주택규모를 18평이하로 낮추고 계획기간중 공공부문의 주택건설을 모두 18평이하의 소형주택으로 지으며 민영아파트에 대해서도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을 크게 높여 소형주택을 집중 건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형주택의 집중건설에 따른 중·대형아파트등 「큰집선호경향」을 막기위한 보완책으로 소형주택에 대한 재산세부담을 낮추고 중·대형주택의 재산세가산율을 높이는 한편 다주택과 호화주택소유자에 대해서는 인별·세대별 합산과세등의 징세수단을동원,주택의 실수요를 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때 백지화 하기로 해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의지가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던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를 현행 내무부고시가에서 공시지가로 전환,과표현실화율을 96년까지 공시지가의 60%수준으로 끌어올려 실효세율을 높이기로 한 것은 부동산투기근절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다시 확인해주는 대목으로 평가 될만하다. 그동안 종합토지세의 과세기준이 돼온 내무부 과표는 공시지가의 15% 수준으로 현실화율이 크게 낮았고 시장·군수가 토지등급을 정하기 때문에 지역간 필지간 과표현실화율이 큰 차이를 보여왔다. 정부는 이처럼 지역과 필지에 따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시세와도 엄청난 차이가 있는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우선 평준화하고 과표를 점차 공시지가의 60%까지 현실화해나가되 과표현실화에 따른 일시적인 세부담증대를 완화하기 위해 세율체계를 개편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종합토지세 과표현실화는 단시일내에 현실화율을 높임으로써 자칫 세부담증대에 따른 조세저항을 가져올 요지도 없지않으며 부동산가격상승과 맞물릴 경우 정책진행에 어려움도 예상돼 조세저항을 줄이면서 과표를 적정하게 현실화해 나가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7차5개년계획기간 후반으로 갈수록 소형주택이 집중 공급될 것으로 보여 이에따른 중·대형주택의 선호경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잡아나갈 것인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7차5년계획 주택·부동산 부문 요약/분양가 단계적 자율화… 초과이익은 환수/영구임대 2만·근로자주택 50만호 공급 ▷주택정책◁ 7차 계획기간중 공공부문에서 1백27만호,민간부문에서 1백23만호등 모두 2백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특히 공공부문은 저소득층의 주거생활안정을 위해 7∼12평규모의 영구임대주택 2만호,12평이하의 공공분양및 공공임대주택 25만호,10∼15평규모의 근로자주택 50만호,18평이하의 소형분양주택 50만호를 건설한다. 민간부문의 18평이하 민영아파트 건설의무비율도 상향조정하되 1단계로 대도시는 현행 35%에서 50%로,중소도시는 40%로 차등인상하고 95년 이후에는 대도시의 경우 70%까지 끌어 올린다. 이와함께 신규건축주택의 대형화추세(90년 31.0평)와 가구당 구성원수의 감수추세(3.8명)에 따라 국민주택규모를 현행 25·7평에서 18평으로 낮춘다.특히 공공주택의 경우 5년임대에 20년 장기분할 상환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재정 30%,주택기금 20%,입주자부담 50%로 건설하며 영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재정 50%,주택기금 20%,입주자부담 30%로 건설하되 각각의 물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92년까지 제조업근무 5년이상 무주택근로자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근로자주택의 융자한도를 현행 40∼50%에서 50∼60%수준으로 높인다.10년이상 제조업 장기근속 무주택 생산직근로자의 주택건설을 위해 저렴한 택지를 우선공급하고 경지및 산지에 근로자분양주택을 건설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용도변경을 허용한다. 공공부문 1백27만호 건설에 소요되는 약38조원의 재원을 재정 2억6천만원,주택기금 15조4천만원,입주자부담 19조9천만원등으로 충당한다. 국민주택규모의 하향조정에 따라 18평이하 주택에 대해 주택기금을 집중지원하며 융자조건도 소형일수록 한도액을 늘리고 장기저리로 한다.민영주택금융의 자율성을 부여,주택저당채권의 발행을 허용한다.92년까지 가구별주택전산망을 완료하고 93년까지 건축허가·착공·준공의 통계를 전산화하여 다주택 보유자를 특별관리하는 한편 재산세를 2∼3배 중과한다. 18평이하 소형주택은 재산세부담을 줄이는 대신 중·대형주택은 가산율을 대폭 인상한다.양도소득세의 기준이되는 고급주택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한다.부동산거래시 실거래가액을 검인계약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토록 한다.18평이하 주택은 현행 원가연동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18평이상 중·대형은 시장가격기능에 맡기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단 분양가가 현실화됐을 경우 기업의 적정이윤초과분에 대해서는 세금으로 환수한다. ▷부동산관련세제개편◁ 종합토지세의 과표현실화를 위해 우선 과표세율을 연평균 25∼30%씩 인상하되 과표현실화정도에 따라 차등조정하여 현실화 수준을 평준화한다.단 조세저항을 고려,9단계로 된세율체계및 구조를 재조정한다.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과표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공시가격제를 도입하고 과표적용을 소형에서 대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나대지등 유휴토지」에 한정돼 있는 현행 토지초과이득세의 부과대상을 국토이용계획 또는 도시계획에 의해 용도변경등으로 지가가 상승한 비유휴토지에 대해서도 적용을 확대한다.용도변경에 의해 지가가 오른 경우에도 개발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개발이익환수법을 개정하며 현행 용도지역 구분없이 1천평이상 대규모 사업으로 국한된 개발부담금의 부과대상을 도시구역에서는 5백평이상의 개발사업으로 조정한다.
  • 이창호,임해봉에 석패/세계바둑선수권 1국

    제3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전 결승5번기 제1국에서 이창호5단(16)이 대만의 임해봉9단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18일 대만 대북 라이라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대국에서 이5단은 초반 대세를 주도하며 선전했으나 끝내기에서 실착,2백77수만에 졌다. 제2국은 오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며 나머지 3판은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 노 대통령,「자랑스런 국민」과 대화

    ◎“대통령 됐을때와 북극에 오른 기분 같았을 것”/바둑왕 이창호에 “내게도 한수 가르쳐 달라” 당부 노태우대통령과 부인 김옥숙여사는 10일 낮 북극점탐험대원·학생발명왕 등 「각계의 자랑스런 국민」 14명을 청와대로 초치,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값진 공적과 희생·봉사정신을 높이 치하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1시간20분간에 걸친 오찬대화를 통해 『청와대를 새로 짓고 「보통사람」들에 이어 여러분들을 집들이에 초대했다』면서 『자기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때 우리의 앞날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여러분들을 본받아 훌륭한 사람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이 먼저 북극점탐험대원 최종렬씨(33)에게 『북극점에 발을 디뎠을때 기분이 어땠느냐』고 묻자 최씨는 『62일동안 걸어가 북극점에 닿았지만 아무런 표시도 없이 걸어온 길과 똑같아 기쁘기보다는 오히려 허무하더라』고 실토. 이어 노대통령은 『나도 대통령에 당선됐을때 그런 기분이더라』며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피력. 최씨는 지난 5월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후원한 「91북극점 오로라탐험대」대장대행,한국인 최초로 북극점을 정복하는 쾌거를 이룩. ○…영화배우 이혜숙양(29)은 노대통령으로부터 몬트리올 세계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데 대해 축하를 받자 『몬트리올 영화제에 3백여점이 출품되었는데 큰 상을 받아 기뻤다』면서 『출연작품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학1학년때 출연했던 「장희빈」이었다』고 소개. WBA J플라이급 17차방어기록을 세운 권투선수 유명우씨(27)는 『앞으로 20차 방어와 함께 통합챔피언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시합을 하는 것 보다도 하루 한끼 먹으며 체중을 줄이는 것이 제일 힘들다』고 토로. 노대통령은 바둑왕 이창호군(17)에게 『스승(조훈현9단)에 이겼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며 『한가할 때 나에게도 한수 가르쳐달라』고 요청. 이에 이군은 『스승에게 이겼을 때는 은혜에 보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바둑에서는 졸수라고 생각되는 수를 안두는 것이 중요하며 한수 한수를 책임지는 자세로 두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고 일가견을 피력. ○…노대통령은 지난 7월 포상휴가 귀대중 남한강에 추락한 버스승객 7명을 구하고 익사한 윤병진이병의 부친 윤학권씨(54)에게는 각별히 위로했고 불우학생 1백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온 박정환할머니(80)에게도 「숨은 선행」을 치하. 이 자리에는 이밖에 ▲명동을 「평화의 거리」로 만든 명동상가번영회장 김장환씨(61) ▲서울시 지적과 토지관리계장 김원태씨(51) ▲고입검정 수석합격자 오명자씨(28) ▲태풍 글래디스수해 당시 인명피해를 줄인 울산시 총무과장 고해용씨(55) ▲〃〃부산시 서구 민방위대장 하재권씨(50) ▲추행범을 격투끝에 검거한 운전기사 장남영씨(36)등도 참석,노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 조훈현9단 우승/KBS 바둑왕전

    조훈현9단이 5일 열린 제10기 KBS 바둑왕전 결승 제2국에서 서능욱9단에게 흑을 쥐고 2백61수만에 불계승을 거둬 2대 0으로 바둑왕에 올랐다. 이로써 조9단은 지난해에 이어 바둑왕전을 2연패 했으며 패왕등 보유 타이틀수도 4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 서능욱9단 4강에/TV아시아바둑

    27일 KBS신관라디오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TV 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서능욱9단이 강적 중국의 마효춘9단을 맞아 백불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조훈현9단은 일본의 의전기기8단에게 2백50수만에 5집반패를 당해 탈락했다.
  • 이창호,7관왕 등극/명인위 타이틀 획득

    이창호5단이 명인위타이틀을 획득했다. 이 5단은 20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22기 명인전도전5번기 제3국에서 스승이자 타이틀보유자인 조훈현9단을 1백54수만에 불계로 물리쳐 3연승으로 명인위를 따냈다. 이로써 이5단은 명인·왕위·국수·최고위·패왕·박카스·MBC제왕등 국내 13개 타이틀가운데 7개를 차지하게 됐다.
  • 일 후지쓰배바둑/조치훈9단 우승

    일본에서 활약중인 조치훈9단(35)이 세계 제1의 바둑왕을 가리는 제4회 세계바둑선수권 후지쓰배(일본기원주최·문부성후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9단은 세계 7개국의 전문기사 24명이 참가해 겨룬 이번대회 결승에 올라 3일 상오11시부터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승부를 가릴 예정이었으나 대국자인 중국의 전우평9단(28)이 갑작스런 발병으로 불참을 통보해옴에 따라 부전승으로 우승이 확정됐다.
  • 시은들,“군살빼기”본격화/개방대비/점포·인원감축… 부서 통폐합

    금융시장개방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대대적인 인원감축등을 내용으로 하는 감량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신탁은행은 27일 경쟁력강화를 위해 향후 3개년에 걸쳐 현재 1만6백명의 인원을 10.4%가 준 9천5백명 수준으로 감축하고 점포증설을 억제하여 7백62억원의 예산을 줄이기로 했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는 지점5개를 폐쇄하고 외국지점의 증설을 억제키로 하는 한편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고객을 위해 30개의 출장소를 신설키로 했다. 본부내 불필요한 6개 부서를 통폐합하고 결재과정도 현재의 9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키로 했다. 신탁은행은 또 임원들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예금범위내 대출을 철저히 지키고 부실채권의 방지에 힘써 건전경영을 도모키로 했다. 한일은행은 지난 2월 기구개편에 나서 29부33과를 26부25과로 줄였고 지난해 9천5백57명인 인원을 95년까지 6백여명을 줄이기로 했다. 상업은행도 경비절감의 일환으로 23부5영업체제를 20부6영업본부로 개편,감량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나머지 시중은행들도 지난3월 경영개선대책을 마련,해마다 4%씩 늘려온 인원을 더이상 뽑지않고 95년까지 인원을 4천2백여명(7.5%)줄이는 등의 감량경영을 구체화하고 있다.
  • 이창호5단 결승 진출/스승 조훈현9단 꺾어/동양증권배

    이창호 5단이 스승 조훈현 9단을 꺾고 동양증권배 결승에 진출,처음으로 국제기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17일 서울 리베라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3기 동양증권배 준결승 최종국에서 이 5단은 백을 쥐고 조 9단을 2백90수만에 7집반승을 거둬 종합적인 2승1패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 이창호 5단 조훈현 꺾어/동양증권배 바둑

    이창호 5단이 또 조훈현 9단을 꺾었다.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3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전 3번기 제1국에서 이 5단은 흑을 잡고 조 9단에게 2백68수 만에 4집반승을 거둬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 서봉수9단 불계패/준준결서 일 선수에/세계바둑선수권

    【도쿄 연합】 서봉수 9단은 1일 북경시내 호텔 수도빈관에서 열린 제4회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준결승전에서 백을 쥔 일본의 강호 소림광일 9단에게 불계로 져 탈락했다. 한편 일본기원 소속의 조치훈 9단은 중국의 마효춘 9단(백)을 불계로 꺾었고 왕립성 9단은 미국의 마이클 레드몬드 7단(흑)에게 13집반을 이겼으며 중국의 전우평 9단은 일본의 석전방부 9단(백)에게 2집반을 남겼다.
  • 조치훈 9단 4강에/후지쓰배 세계바둑

    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조치훈 9단이 중국의 마효춘 9단을 2백2수 만에 불계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 평화방송 강기석씨/구속집행정지 결정/서울지법

    서울형사지법 9단독 이진성 판사는 3일 평화방송노조 파업사태와 관련,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수감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입원중인 강기석 피고인(37·편성제작부 차장)에 대해 구속집행정지결정을 내렸다.
  • 이창호 4단 「왕위」 등극/도전7번기서 조훈현 9단에 불계승

    ◎국내신문기전 8개 중 4개 차지 「천재 소년기사」 이창호 4단(16)이 스승 조훈현9단(38)을 불계로 물리치고 왕위전 타이틀을 따내 국내신문기전 8개 가운데 4개를 차지함으로써 실질적인 바둑 최고수 자리에 올랐다. 2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5기 왕위전(중앙일보사 주최) 도전7번기 마지막 대국에서 백을 쥔 이 4단은 우변에서 흑대마를 잡는 등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1백72수 만에 돌을 던진 조 9단에 불계승을 거둬 4 대 3의 전적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 4단은 국내에서 패권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열리는 8개 신문기전 가운데 국수·최고위·대왕위전에 이어 왕위마저 차지해 조 9단이 보유하고 있는 패왕(서울신문사 주최)·기왕·명인과 유창혁 4단의 기성을 제외한 4개 기전의 패권을 차지,타이틀보유면에서 국내 랭킹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이·조의 사제대결은 지난 89년까지 조 9단이 14승3패로 우위를 지켰으나 90년 들어 이 4단이 7승5패로 처음 전세를 뒤집은 뒤 올해에는 이미 9승6패로 앞서고 있어 「전성시대」의 기반을탄탄하게 마련했다.
  • 조훈현,섭위평 제압/이창호도 중국 전우평에 불계승

    ◎동양증권배 세계바둑 4강 진출 제3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에 출전한 조훈현·이창호·조치훈 등 우리의 세계적인 바둑기사 3명이 모두 승리,나란히 4강전에 진출했다. 14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조훈현 9단은 백을 쥐고 중국의 최강 섭위평 9단을 맞아 3백27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7집반을 이겼으며 이창호 4단도 중국의 전우평 9단에게 1백38수만에 통쾌한 불계승을 거뒀다. 또 일본 대표로 참가한 조치훈 9단도 같은 일본 대표인 편강총 9단을 불계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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