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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랑끝 曺薰鉉 소중한 1승/패왕전 3국 李聖宰 4단 꺾어

    패왕 曺薰鉉 9단이 막판에 소중한 1승을 올리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曺9단은 1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서울신문사 주최 제33기 패왕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도전자 李聖宰 5단과 245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흑 4집반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1승2패를 기록했다. 결승 4번기는 27일 상오 10시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 신예 이성재 盤上 돌풍/서울신문 주최 패왕전서 승승장구

    ◎조훈현 9단에 2연승… 패왕의 꿈 한국 바둑계에 신예 돌풍이 일고 있다. 서울신문 주최 33기 패왕전에서 무명이나 다름없는 李聖宰 4단이 한국 바둑계의 거목인 曺薰鉉 9단을 내리 2번을 꺾고 오는 17일 3번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李4단은 1번기에서 238수만에 백 불계승을,2번기에서 254수만에 흑반집승을 거뒀다. 李4단이 3번기에서 曺9단을 이기면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앙팡 떼리블’ 李4단은 이 경우 曺9단을 이긴 기사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曺9단과 徐奉洙 9단 劉昌赫 9단 李昌鎬 9단 등 4인방이 이룩한 바둑 아성에 도전장을 내미는 셈이 된다. 李4단은 승기를 잡아 3번기에서도 이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曺9단은 올들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칫 타이틀을 내줄 가능성도 짙은 것으로 예측된다. 사실 曺9단은 그동안 부진한 성적에 시달려 왔다. 지난 6월 열린 LG배 대회 본선 2회전에서 중국 兪斌에 져 탈락했고 후찌쯔배 대회에서는 일본 彦坂直人에게 4강전에서 석패했다. 또 SK명인전에서 숙적 李昌鎬 9단에게 1번기에서 241수만에 2집반을 졌고 지난 5일 왕위전에서도 李昌鎬 9단에게 역시 3대1로 무릎을 꿇었다. 李昌鎬 9단은 현재 9개의 타이틀을 지닌 국내 최강자이고 曺9단은 3개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러나 패왕전은 曺9단이 통산 18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체질적으로 강한 대회라는 점에서 회심의 역전(逆轉)이 기대된다. 曺9단은 패왕전에서 지난 77년 13기 이후 28기까지 우승을 독차지했었다. 29,30기에서 李昌鎬 9단에게 덜미를 잡혔다가 31,32기에서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92년 프로에 입단한 李4단은 21세로 경희대에 재학중이다. 李昌鎬 9단보다 두살이 적은 그인만큼 이번 패왕전에서 우승하고 한국 바둑계를 석권하다시 피하는 李昌鎬 9단의 맞수로 성장할 것인지 바둑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정견 발표 與 성토장 방불/한나라 의총 이모저모

    ◎李 총재권한대행 “국회 정상화 지연 안될 말” 원내총무를 선출한 10일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국회의장 선출 패배가 채 가시지 않은 듯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李基澤 총재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사상 최악의 수해로 민심이 흉흉한 때 더 이상 국회정상화를 늦춰서는 안된다”면서 ‘8·31 전당대회’이후로 정국정상화를 늦추자는 당내 일각의 목소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여권이 ‘사정(司正)’이라는 추악한 방식을 추진한다면 정상화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총무 경선은 李在五·金重緯·鄭昌和·朴熺太 후보의 정견발표 및 투표순으로 진행됐다. ○…후보들의 정견발표는 여권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첫 등단한 李후보는 “협상 4,투쟁 6의 비율로 투쟁력을 중시하는 대여 협상을 하겠다”며 강경투쟁의지를 불태웠다. 金후보는 “방자하고 무례한 여권의 자세를 꺾고 다수당이 국회를 움직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鄭후보는 “여야의 협상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며 “줄 것은 주고,받을 것은 받아 하루빨리문을 열어야 한다”며 국회정상화의 기수를 자처했다. 朴후보는 “청와대가 의회의 주인까지 되겠다는 독선이 병폐의 근원이 되고 있다”며 “원내 다수당이 국회를 지배하는 원칙아래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원칙론을 주창했다. ○…총무 경선은 예상과는 달리 싱겁게 끝났다. 137표 가운데 朴후보가 78표,李후보 23표,鄭후보 21표,金후보 15표를 얻어 朴후보의 당선으로 마감됐다. 당초 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전 부총재의 비당권파에서 朴·金,두 명이 나와 비당권파의 표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朴의원에게 표가 몰려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朴熺太 한나라 신임 총무/“의회주의 원칙·대화 병행” 한나라당 朴熺太 신임 원내총무는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으로 숫자가 지배한다”면서 “다수당으로서 위상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칙론’을 강조하면서도 ‘대화와 타협’의 여운을 남겼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원구성,총리인준 등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 ▲의회주의 원칙에 따라국회 문제를 해결하겠다. 그러면서도 유연성을 가지고 대화에 타협에 임하겠다. 구체적인 방안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당지도부와 상의해 결정하겠다. 의회의 의사결정은 의원수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 소수의견이 통하지 않는 곳이 의회다. 원칙을 지키고 타협과 관용,이해를 하면 잘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국회정상화는. ▲빠른 시일내에 여당총무들과 논의하겠다. 국회정상화는 국민이 원하는 방향이라면 이번주 안에도 가능하지 않겠나. ­원구성,총리인준문제를 일괄타결 하자는게 당론인가. ▲당론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중요한 문제는 당지도부와 상의하고 의총을 거쳐 결정하겠다. ­정국경색의 원인은. ▲소수당(여당)이 의회주의 원칙을 존중하지 않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러한 생각을 버려야 국회가 정상화된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다. 초선시절 당시 여당인 민정당 대변인으로 발탁돼 재치있는 화술로 눈길을 끌었다. ‘정치 9단’,‘총체적 난국’ 등이 그의 작품이다.친화력도 뛰어난 편. 朴相千 법무장관과는 여야를 바꿔가면서 ‘영원한 라이벌’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검사시절부터 ‘두주불사’로 유명하다. 부인 金幸子 여사(57)와 2녀.
  • 전남/튀는 정책 산실 ‘行試출신 드림팀’(지방정부 싱크탱크:2)

    ◎羅承布 행정부지사 필두 11명 파워엘리트 포진/생활 민원 특배제 등 지자체중 첫 개발 ‘고시출신 전성시대’ 전남도청 공무원들은 도의 특성을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한다.민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주요 보직에 행정고시 출신 젊은 엘리트가 대거 기용되어 도정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청에는 현재 11명의 고시 출신이 ‘파워 엘리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羅承布 행정부지사(10회)를 비롯해 金住炫 기획관리실장(13회),李炳勳 문화관광국장(24회),李相昊 환경보건국장(18회),朱東植 기획관(29회),金甲燮 통상협력관(28회),鄭仁和 총무과장(26회) 등이 있다. 국제대 법학과 출신인 羅행정부지사는 高建 서울시장처럼 ‘행정의 달인’ ‘행정 9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여수·목포시장,행자부 지방재정국장 등 다채로운 경력을 바탕으로 도정의 구석 구석을 꿰뚫고 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온 金기획관리실장은 내무부 행정과장과 구례군수,순천시장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합리적이고 원만한 성격으로 각종 업무를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다.고대 법대 출신인 李문화관광국장은 문화체육부와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뛰어난 친화력으로 폭 넓은 대인관계가 장점이다.고대 행정학과 출신 李환경보건국장은 전남도 기획관과 곡성군수를 지낸 소신파다.朱기획관은 행자부 행정계장 출신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빼어난 기획력으로 도정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처럼 행정부지사­기획관리실장­기획관으로 이어지는 고시출신 인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전남의 행정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드림팀’으로 평가되는 이들은 ‘북한의 도(道)와의 교류’나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교류’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전남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키로 한 민원인 헌장제,목표관리제 등도 이들이 구상했다.앞으로 추진할 계획인 어장 휴식년제,생활민원 특배제,지역 정보시시템 구축,도 이미지 통일화 작업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모두 이들의 머리 속에서 나왔다. 그런 만큼 현재 가동되고 있는 기획팀들이 역대 어느 팀보다 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싱크탱크라는 데 대해 다른 공무원들도 머리를 끄덕이고 있다.‘고시 출신이라고 너무 튀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이들로 해서 전남 행정이 새롭게 발전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획력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은 許京萬 지사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깨끗하고 활기찬 도정을 위해 3년 전부터 능력 위주의 인사정책을 편 다음부터.許지사는 능력을 최고로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각종 제안을 전격 수용해 다소 뒤떨어지고 나태해 보이던 전남도정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기획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으나 막상 이를 적극 추진하려는 해당 국들의 수용태세는 다소 미흡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지방고시 출신을 허리가 될 수 있는 과장과 계장급에 많이 진출시키는 등 인재를 키워야 전남 행정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7·21 재·보선을 보고/白京男 동국대 교수·정치외교학(기고)

    ◎與 개혁정치 본격화하라 혼탁,흑색선전,향응속에 각 정당이 사생결단이라도 낼 듯이 중앙당의 총력 지원아래 치른 7·21선거가 끝나자 장마도 걷혔다. 유권자의 썰렁한 반응속에 정당의 주역들만 춤을 춘 7·21선거무대는 알쏭달쏭한 결과만을 남긴 채 그 막을 내렸다. 7·21선거는 앞으로의 정국 향방에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점을 쳤는데 어느 쪽에도 승리의 여신은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유권자는 65년 11월의 6대 보선 투표율 20.8%이후 가장 낮은 40.1% 투표율로 무관심,정치 혐오증,냉소주의만 보여주었다. 국정개혁의 대주제는 구조조정,퇴출,노동자 파업,잠수정 사건,안보논쟁,대북 햇볕정책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였다. 정치권은 이번 선거 결과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면서 상대당의 패배,자기당의 승리로 우기고 있다. 따지고 보면 이번 선거는 여당의 완승도 아니고 한나라당이 몰아부치듯 현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도 아니다. ○선거결과 해석 제각각 국민회의의 정계개편 추진계기는 ‘4·2재·보선’,‘6·4 지방선거’,‘7·21선거’였는데 정계개편 가속화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한나라당 당권싸움은 이제부터 8월31일 전당대회까지 본격화될 듯하다. 여기에 지역기반을 다지고 강원도 아성을 구축한 조순 총재는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진 도전이 예상된다. 영남이 한나라당,호남이 국민회의,충청이 자민련의 기반인 지역구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은 수도권지역이다. 그래서 수도권 선거결과에 대해서는 해석이 제각각일 수 밖에 없다. 무명의 정인봉 후보가 43.5%를 획득하고 여성후보가 야권총재를 상대로 크게 선전하였으니 야권은 야권대로 수도권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자처하게 되었다. 반면에 여권은 한나라당의 의석이었던 지역에서 의석을 확보함으로서 나름대로 수도권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자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집권여당은 이러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정치 정서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이른바 ‘빛바랜 개혁’이다. ○민심의 깊은 흐름 살펴야 이제 국민회의는 이번 선거가 가져다준 채찍의 의미를 겸허하게 성찰하고 그 이유를 찾아내 향후 정국의 방향을 조정하지 않으면 2000년 총선을 가늠할 수가 없게 될 것이다. 그 방법은 민심의 깊은 흐름을 찾는 것이다. 돈들인 여론조사에만 맡기고 나몰라라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 길은 개혁정당으로서 거듭나야 되는데 있다. 총체적 국정개혁에 우리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는데도 그 자체를 여소야대 한나라당에만 책임전가를 할게 아니라,그리고 옛날 잘못된 여당식의 인위적 사람빼오기 작전으로 할게 아니고,국민신당과 무소속에도 눈을 돌리면서 우선 개혁의 당위성에 국민의 합의와 지지를 결집해 그 탄탄한 기반 위에서 타협과 설득의 묘기라는 큰 정치를 펴 가는 방향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대통령은 국제정치에서는 세계적 민주·인권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국내 정치에서는 정치 9단의 리더십 발휘를 금욕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아심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있다. 국민들은 경제위기 그림자에 가려진 개혁정치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50년만의 정권교체 의미를 되새겨 보지만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강력한 도덕적 이념을 가진 국민의 정부이므로,여당의 돌파구는 국정개혁 청사진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정국운영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 李聖宰 4단,曺薰鉉에 2연승/본사주최 패왕전 5번기 2국

    신예 李聖宰 4단이 曺薰鉉 패왕을 막판으로 몰아 넣으며 타이틀 획득에 한발 다가섰다. 李 4단은 15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서울신문사 주최 33기 패왕전도전 5번기 2국에서 흑으로 반집승을 거두고 2연승을 기록했다.李 4단은 남은 세판중 한판만 이기면 패왕을 차지하게 된다. 李 4단은 이날 승리로 曺 9단과의 통산전적에서 4승3패로 앞서 나가며 생애 첫 타이틀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 本因坊 10연패 趙治勳에 축전/金 대통령

    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제 53기 혼인보(本因坊)전에서 기전 10연패를 달성한 趙治勳 9단에게 축전을 보냈다. 金대통령은 축전에서 “일본 프로기전의 가장 오래된 전통을 지닌 혼인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 격세지감 한·일 바둑/任泰淳 체육팀 기자(오늘의 눈)

    일본 바둑계가 15일 흥분했다.趙治勳 9단이 도전자 王立誠 9단을 누르고 본인방을 10연패,다카가와 슈카쿠(高川秀格) 9단이 갖고 있던 타이틀 최다방어기록 9연패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일본 프로기전 67년 만에 나온 값진 기록이니 만큼 흥분하는 것도 당연한다.기전을 주최한 마이니치 신문은 물론 아사히,요미우리,NHK 등 주요 언론사들은 1면 사회면에 ‘전인미답의 경지’,‘새로운 역사 창조’라며 趙9단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趙9단의 이런 쾌거를 다룬 국내 언론 보도는 일본과 사뭇 달랐다.사회면 등에 비중있게 다루었지만 趙9단이 처음 타이틀을 획득한 70년대 후반이나 일본 3대 기전인 기성,명인,본인방을 획득해 대삼관을 이룬 80년대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한국인에게 극찬으로 일관했던 우리 언론의 생리로는 다소 의외라고 할수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다.우선 20여년 넘게 정상을 군림해와 타이틀 방어가 당연하지 않냐는 인식이 작용했을수 있다. 기록으로서의 값어치가 상대적으로 처지는 것도 빛을 바래게 한다.국내에서 타이틀 최다 방어기록은 曺薰鉉 9단이 서울신문사 주최 패왕전에서 수립한 16연패다.趙9단보다 6회 앞서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바둑이 세계 정상이라는 자부심이 밑바닥에 깔려 있는 듯 하다.70년대는 물론 8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는 일본기사들만 만나면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들었다. 그러나 90년 曺薰鉉 9단이 4년에 한번 열려 바둑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창기배를 거머쥐고 李昌鎬 9단,劉昌赫 9단,徐奉洙 9단 등 국내 기사들이 후지쓰배,동양증권배 등 세계 기전을 잇따라 석권하자 세계 바둑의 무게 중심이 한국으로 이동했다.중국은 물론 바둑 종주국이라 자부하는 일본도 한국 바둑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바둑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게을리 하면 중국과 일본 기사들이 한국 바둑을 다시 추월할 지 모른다.그 만큼 실력차가 미미하기 때문이다.한국기사들이 부단히 정진,趙治勳 9단이 한국으로 ‘역유학(逆留學)’을 오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趙治勳 本因坊 10연패/日 기전 사상 첫 위업

    ◎王立誠 9단에 4승2패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에서 활약중인 프로기사 趙治勳 9단이 14일 일본 이바라기현 다이고마치 후쿠로다온천호텔에서 열린 제53기 혼인보(本因坊) 전 제6국에서 도전자인 대만출신 프로기사 王立誠 9단에 승리,4승2패로 혼인보 타이틀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趙9단은 지난 89년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으로부터 혼인보 타이틀을 쟁취한 이후 이번 53기까지 방어에 성공해 왔다. 일본의 프로 바둑 타이틀전을 10연패한 것은 1931년 일본에서 프로 바둑 기전이 시작된 이후 趙9단이 처음으로 당분간 깨지지 않을 대기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프로 기전에서 지금까지 최다 방어기록은 다카가와 슈카쿠(高川秀格) 9단이 지난 52년부터 60년까지 혼인보전을 9연패한 것이다. 趙9단은 집백으로 18수까지 흉내 바둑으로 포석을 마친 뒤 좌변에서 백 진영에 침투한 흑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154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 金 총리 “컴퓨터도 9단?”/총리실 홈페이지 새 단장

    ‘전보다 많이 나아졌군요’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1일 정부 세종로청사 집무실에서 새로 단장된 ‘국무총리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직접 조작하며 화면을 띄우고 있다. 기존의 것을 전면 개편해 기능을 확대한 새 홈페이지에는 자료실 국민의 소리 등 5개난이 개설돼 있다. 金총리서리는 서울신문 등 각 언론사의 전자신문을 북마크해놓고 아침마다 체크한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opm.go.kr 또는 http://152.99.1.36
  • 李聖宰 4단 도전자 결정/曺薰鉉 9단과 7일 첫 대국

    李聖宰 4단이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제33기 패왕전 도전자로 결정됐다. 李 4단은 30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도전자 결정전 제3국에서 金承俊 6단을 맞아 백으로 172수만에 불계승,종합전적 2승1패로 도전권을 따냈다. 李 4단은 曺薰鉉 패왕과 결승 5번기를 갖는다. 결승 제1국은 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 재벌 변칙상속 중과세해야(社說)

    대기업 총수가 2세에게 변칙적으로 재산을 상속 또는 증여하는 행위는 부의 세습화를 막고 공평과세를 통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서 근절되어야 한다. 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19일 경제대책조정회의와 모범유공자 초청 다과회에서 “아버지가 재벌이라고 해서 아들은 손가락에 물도 안묻히고 부자가 되는데 이것이 민주주의고 시장경제냐. 미국 등 선진국은 상속세를 엄청나게 물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지적대로 우리 재벌들은 2세나 3세에게 손쉽게 부를 변칙 상속 또는 증여하고 있다. 최근 주식가격이 크게 내리자 변칙증여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주식증여의 경우 증여가 이뤄질 때 증시의 주식가격으로 증여세가부과된다. 현재 주식가격이 폭락,시가가 액면가격보다 크게 낮아지자 이 때를 이용해서 증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재벌총수나 특수관계자는 또 수년간에 걸쳐 특정기업 주식을 친인척에게 매각해도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은 점을 이용,형식적인 매매절차를 거쳐 우량주식을 넘겨주고 있다. 재벌들은 변칙증여 뿐 아니라법을 어기면서 상속과 증여를 하는 것도 서슴지 않고 있다. 재벌총수는 먼저 재무구조가 나쁜 계열기업 주식을 자녀에게 증여,증여세 부담을 낮춘 뒤 계열사간 부당한 내부거래를 통해 주식가치를 상승시키는 교묘한 방법도 동원하고 있다. 또 자산재평가를 통해서 무상주를 나눠주고 기업 합병 및 공개를 통해서 변칙적인 증여를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상속과 증여세의 최고세율이 낮고 세율구조도 단순화되어 있어 재벌들은 이런 변칙적인 방법을 쓰면 세금을 얼마 내지 않으면서 재산을 2세에게 고스란히 넘겨 줄 수가 있다. 한국은 상속과 증여세 최고 세율이 40%,누진단계는 4단계로 단순화되어 있다. 미국은 17단계에 최고세율 55%,일본은 9단계에 최고 세율 70%,대만은 18단계에 최고 세율 60%이다. 재정경제부는 높은 세율이 오히려 탈세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지난 94년 세법을 개정, 최고세율을 내리고 누진단계를 단순화한 바 있다. 재정경제부는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상속세법 등 재산세제 개선에 착수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당국은 최고 세율과 누진구조를 상향 조정하고 재벌총수가 친인척에게 일정범위를 넘어서 주식을 양도한 경우 고율의 양도세를 부과할 것을 당부한다. 주식을 통한 변칙증여를 억제하기 위해 증여세납부기한(현행 3개월)을 단축하고 상속과 증여세 합산과세기간(현행 5년)도 최대한 연장해야 할 것이다.
  • LG배 세계기왕전 바둑/한국기사 5명 무더기 탈락

    ◎李昌鎬 9단은 8강전 진출 제3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한국 기사 5명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본선 2회전 16강전에서 李昌鎬 9단은 중국의 창하오 8단을 맞아 15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8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曺薰鉉,劉昌赫,梁宰豪 9단과 崔明勳 6단,白大鉉 3단은 중국과 일본 기사에게 모두 패했다. 이로써 오는 10월 26일 롯데호텔에서 열릴 8강전에는 한국의 李昌鎬 9단을 비롯해 마샤오춘,위빈,샤오웨이강 9단(이상 중국) 趙治勳,야마다기미오,구도 노리오 9단(이상 일본) 저우쥔쉰 7단(대만) 등이 나서게 됐다.
  • 趙治勳 9단 혼인보전 2승/왕리청 9단에 2국 불계승

    趙治勳 9단이 일본 혼인보전 도전 2국에서 승리했다. 2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趙9단은 1일과 2일 이틀간 일본 효고현 스모토시에서 열린 제53기 혼인보전 도전 7번기 제2국에서 도전자인 왕리청 9단을 맞아 백으로 148수만에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승을 기록했다.
  •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이창호 9단 우승

    李昌鎬 9단이 동양증권배 정상에 올랐다. 李 9단은 13일 한국기원 바둑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劉昌赫 9단에게 백으로 반집을 남겨 종합전적 3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이자 2년만의 정상복귀.우승상금은 1억2천만원이다.
  • 李昌鎬 9단 3국 불계승/동양증권배 바둑 결승

    ◎柳昌赫 9단에 2승 1패 李昌鎬9단이 동양증권배에서 한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李9단은 1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특별 대국실에서 열린 제9기 동양증권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제3국에서 劉昌赫 9단에게 흑 141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 전적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 劉昌赫 9단 李昌鎬에 승리/동양증권배 결승 1승1패

    劉昌赫 9단이 동양증권배 결승 2국에서 승리,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劉 9단은 22일 한국기원 1층 바둑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기 동양증권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제2국에서 李昌鎬 9단에 흑을 잡고 307수만에 반집승해 종합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劉 9단은 초반 우세한 대국을 중반이후 李 9단의 맹추격에 휘말려 판세가 극미해졌으나 노련한 끝내기로 반집승을 이끌어냈다.제3국은 5월 11일 같은장소에서 열린다.
  • 한국 국가경쟁력 세계 35위/작년보다 5단계 떨어져

    ◎美 2연속 1위·日 18위에/IMD ‘98 연감’ 발표 【로잔(스위스) AP·교도 연합】 한국의 올해 국가 경쟁력은 세계 46개국 가운데 35위로 전년도 30위에 비해 5위가 떨어졌다고 스위스 로잔에 본보를 둔 국제경영개발원(IMI)이 22일 발표했다. 일본이 경쟁력은 5년전 세계 2위에서 올해에는 18위로 크게 밀려났으며 전년에 비해서도 무려 9단계나 하락했다. 한국이 지난해 30위에서 올해 35위로 5단계 하락한 것은 금융위기의 타격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라고 IMD는 설명했다.이에 반해 미국은 전년에 이어 국가 경쟁력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싱가포르와 홍콩도 미국의 뒤를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비영리 독립재단인 IMD는 전세계 46개국을 대상으로 2백59개의 국가 경쟁력 측정 기준을 근거로한 ‘98 세계 경쟁력 연감’을 발표했다.
  • 정계개편설 진화 소방수 자청/金相賢 국민회의 의원(초점인물)

    ◎“인위적 개편땐 정치적 악순환 재현” 쐐기/“속뜻 뭘까” 당내 일부인사 곱지않은 시선 국민회의 金相賢 의원이 30일 ‘긴급 소방수’를 자처하고 나섰다.이날 당사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자청,일파만파로 번지는 ‘정계개편설’의 진화에 착수했다. 金의원은 이례적으로 29일 자민련 朴泰俊 총재와의 단독회동을 소개하면서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한발 더 나가 “현재의 여소야대 구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을 전하면서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하면서 정국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원칙론’을 앞세웠다. 이날 金의원이 밝힌 정계개편 불가론의 배경은 이렇다.“과거 여당이 여소야대를 인위적으로 파괴함으로써 한국정치의 파행을 가져왔다”고 회고하면서 “정치적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쐐기를 박았다. 한발 더 나가 “정도(正道)의 정치,민주정치의 모델을 세우겠다는 것이 金大中 대통령의 일관된 원칙”이라며 “현 여소야대 구도를 인위적으로 깨는 것이 옳지않다”는 金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金의원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전해들은 당내 인사들은 ‘야릇한 시선’을 감추지 않고있다.그가 한보비리에 연루된 상태에서 여전히 당대표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는 배경 탓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여야를 넘나드는 마당발 後農(金의원의 아호)에게는 현 여소야대 구도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반면 金의원 측근들은 “실속없는 정계개편 논의는 4·2 재·보선에서 야당을 도와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그의 정치감각에 점수를 주는 분위기였다.‘정치 9단’의 반열에 가장 근접한 金의원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 유창혁 9단 준우승/일 왕리청에 2­3패/LG배 국제기왕전

    일본의 왕리청(왕립성) 9단이 LG배 정상에 오르며 국제기전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왕9단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번기 5국에서 한국의 유창혁 9단에게 흑으로 322수만에 8집반을 남겨 종합전적 3­2로 우승컵을 안으면서 2억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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