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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노는 법’ 가르친다

    국내 대학에 ‘체계적으로 노는법’을 가르치는 학과가신설된다. 명지대(총장 鮮于仲晧)는 내년 1학기부터 기록과학 대학원에 ‘여가정보학과’를 신설,오는 19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지대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소비·향락 중심의 놀이문화를 반성하고 개선하기 위해 학계가 나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여가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우는 과목은 여가심리학,여가문화론,여가와 바둑,가상현실과 여가,디지털 레저 등과 같은 이론 과목 외에 테마파크 기획과 운영,실버산업 등 여가 산업의 실무교육 과정도 포함돼 있다. 정수현 9단 등 프로 바둑기사와 테마파크 기획자 등을 교수진으로 초빙,현장감 있는 강의를 할 방침이다. 여가정보학과 김정운(金珽運·40)주임교수는 “일하는 시간이 줄어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가시간을‘일을 안 하는 시간’으로 보는 고정관념의 산물”이라면서 “여가를 창의적인 놀이로 보내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월세대란] (2)내년이 더 심각하다

    ***전셋집 아예 '실종'. ‘월세대란,내년에는 더 심각하다.’ 올봄부터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소형 공동주택에 세들어사는 서민들을 엄습했던 월세대란이 내년 봄에는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소형 주택의 공급 물량이 9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수급불균형이 한층 심화되는데다,올 한해 월세전환의 유·불리를 저울질한 집주인들이 대거 월세전환 행렬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부 차양혜씨(29·서울 강서구 가양동 도시개발9단지)는“지난 8월 집주인에게서 임대차계약이 끝나면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돌리겠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의악몽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후 가양동,내발산동,등촌동,방화동 일대의 부동산을 발이 닳도록 샅샅이 뒤진 끝에 겨우 전셋집을 구한 차씨는 “올초 실직한 남편이 금방재취업한다는 보장도 없고 내년에는 월세대란이 더욱 심해진다고 주변에서는 아우성이니 앞일이 걱정”이라고 탄식했다. 출판업종에 종사하는 이종화(李鍾和·31·인천 남동구 구월동)씨는 최근 3년사이에 세번이나 집을 옮겼다. 이씨는 “월세에 떠밀려 수도권 외곽까지 밀려난 것 같아씁쓸하다”면서 “출퇴근에 시달리다 보니 서울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지금의 박봉으로는 기약할 수 없는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중 서울등 수도권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모두 12만3,802가구로 올해(13만5,336가구)보다 8.5%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서울의 경우 신규 공급물량이 3만6,665가구에불과,올해(5만907가구)보다 28%나 줄어들어 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경제연구원,주택산업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등 민간연구소들도 97년 외환위기 이후 1998∼2000년 주택건설 실적이 연평균 38만1,000여 가구로 이전에 비해 평균 40%나감소한 점을 들어 내년의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수요에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중 잠실과청담,도곡 등 서울 5개 저밀도지구의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면 최대 1만여 가구의 이주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서울의 월세대란을더욱 부채질할 전망이다. 강남구 논현동 김정권부동산 대표 김정권씨는 “저밀도지구의 경우 세입자의 80% 이상이 자녀의 학교문제 등 때문에 강남지역에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주가본격화되면 엄청난 혼란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새내기 비애와 새 풍속. ‘전세는 OK,월세는 NO,내집 마련은 글쎄.’ 월세대란을 헤쳐나가는 신세대 부부들에게 맞벌이는 필수가 된 지 오래다.월세 부담으로 전셋집을 선호하지만 부모세대와는 달리 내집 마련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러나 월세대란이 가져온 현실은 신세대 부부들에게도 가혹하기만 하다. 지난달 13일 결혼식을 올린 새내기 신부 윤성혜씨(가명·30)는 아직 남편(32)과 주말부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결혼 두달 전부터 신혼집을 구하러 돌아다녔지만 마땅한전셋집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지금도 틈틈이 인터넷부동산 사이트를 뒤지거나 중개업소에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50여명이나 되는 대기자 순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있다. 윤씨는 친정에서 직장이 있는 역삼동까지 출퇴근하고 남편은 시댁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하면서 신혼의 단꿈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윤씨는 “신혼생활이 이처럼 악몽이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한숨을 지었다. 월세대란은 결혼풍속도마저 바꿔놓았다.최근 결혼정보회사인듀오가 미혼 남녀 446명을 대상으로 신혼 주거지에 대한의식을 조사한 결과 미혼 남성의 53%가 ‘신혼 주거지 마련 후 결혼 날짜를 잡겠다’고 응답해 ‘결혼 날짜를 잡은후 신혼 주거지를 마련하겠다’(32.1%)는 응답을 압도했다. 듀오의 이상호 팀장(33)은 “신세대 부부들은 집을 후세에게 남겨줄 유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내집을 마련하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기보다는 문화적 여가활동과 소비를 우선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에 결혼하는 정현우씨(29·프로그래머)도 전셋집을마련한 뒤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신혼 둥지를 틀 전셋집을 구하는 데 무려 4개월이나 걸렸다. 지난 4월부터 서울강남·서초·관악구 등 70여 군데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았지만 전세로 나온 집이 없었던 탓이다.가계약을 해 놓고도 중간에 다른 대기자가 웃돈을 주며 끼어들어 계약이 깨진 경험도 있다.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치른 이재훈씨(가명·32·무역업)는 최근 결혼 전에 마련한 경기도 산본의 30평형 아파트를팔아버리고 경기도 수원시 영통지구의 17평짜리 전세아파트로 이사했다.피아노학원을 운영하는 아내(27)도 집을 파는 데 흔쾌히 동의했다.아직 자녀계획이 없는 이씨 부부에게는 평수가 큰 집은 불필요한 지출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이씨는 아파트를 판 돈에서 3,000만원을 떼내 1,340㏄짜리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구입했다.지난 추석 연휴에는 아내와 함께 싱가포르로 여행을 다녀왔다.주말이면 스킨스쿠버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씨부부는 장비구입에만 1인당 200만원씩 투자했다.이씨 부부는 매월 맞벌이 수입 350만원 중 절반을 여행과 레저비용으로 쓴다.허리띠를 졸라매고 세월을 보내기에는 인생이너무 짧다는 게 이씨 부부의 생각이다.다만 여유가 생기면한적한 시골에 전원주택을 지어 살고 싶다는것이 주택에대한 유일한 꿈이다. 맞벌이인 3년차 신부 김소미씨(가명·28·서울 송파구)는전세금 1억2,000만원짜리 30평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신혼 초기에는 내집 장만을 서둘렀지만 몇 차례 이사를 하면서 인생 계획을 바꿨다.내집 마련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는 대신 즐기면서 살기로 생각을 바꾼 것이다.자연적으로 지출내용도 달라졌다.남편은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고 김씨는 여행과 헬스,문화생활에 돈을 쓰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임대사업자 “입주지연금 대신 내라” 횡포. 서울 H중학교 최모 교장(54)은 지난 5월 신규 분양된 32평형 아파트를 전세로 얻는 과정에서 주택임대사업자로부터 어처구니없는 횡포를 당했다. 마침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사를 한 최 교장은 임대업자인 집주인에게 전세 잔금을 건네주었다.그러나 집주인은‘입주기간이 20여일이나 지났으니 잔금에 대한 이자를 물어내라’고 생떼를 부리면서 아파트 열쇠를 내주지 않았다.실랑이 끝에 최 교장은 200만원을 추가로 주고서야 열쇠를 받았다.임대업자는 영수증도 써주지 않았다. 최 교장은 “말로만 듣던 악덕 임대업자로부터 횡포를 당하고 보니 억울하기 짝이 없었다”면서 “주변에서는 소송을 걸라고 했지만 번거로울 것 같아 그냥 넘어갔다”고 말했다. 매매가 3억원을 호가하는 은평구 신사동의 다세대주택에7,000만원을 주고 세들어 살던 황모씨(43·자영업) 등 12가구는 지난 봄 임대계약기간 2년이 만료돼 임대업자에게전세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다른 세입자를 구하든지,그대로 살든지 알 바 아니다”는 답변을 들었다.대책위를 결성해 ‘투쟁’에 나섰지만 결국 공동명의로 집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다세대주택 임대업자가 전세금을 챙긴 뒤 ‘배째라’며 버틴 전형적인 사례다. 재력이 있는 일부 부동산중개업자가 임대사업에 뛰어들거나 소규모 다세대주택을 위탁관리하면서 횡포를 부리는사례도 많다. 서울 포이동의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 전세금 3,000만원을 주고 세들어 사는 김모씨(32)는 2년전 계약서를 써줬던부동산업자로부터 ‘월세로 전환하지 않고 전세로 계속 살려면 법정 중개수수료의 절반을 내라’는 요구에 12만원을뜯겨야 했다. 김씨는 “포이동에 다세대빌라 500여 가구를 가진 한 중개업자는 ‘재계약때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항목을 넣어계약서를 쓰도록 강요한 뒤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미분양 아파트를 사서 임대할 경우 양도소득세와 재산세 등에서 세제혜택을 부여하면서 임대주택사업자는 크게 늘었다.지난 7월 말 현재 등록된 임대주택사업자는 1만4,129명.이들이 보유한 임대주택은 51만1,192가구에 이른다.대부분 퇴직자이거나 자영업자들이며,부동산중개소를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 윤호창(尹鎬昌)간사는 “임대차 계약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민사소송으로 해결할 수밖에없으므로 임차인 스스로가 계약 조항을 꼼꼼히 따져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동교동계 부도덕한 집단 나는 국민의 소리 얻었다”

    ‘동교동계 해체’ 발언 등으로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켜온재야출신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정치에 입문한뒤 첫번째 수상집인 ‘희망은 힘이 세다’라는 제목의 책을출간, 6년여간 지켜본 정치세계와 그 이면, 가족사 등을 소개했다. 저서에서 김 위원은 동교동 해체 주장과 관련,“내가 잘했다며 메아리는 크고 길게 들려온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어 “(동교동계가 경선서 훼방놓아)아무리 경선이 걱정된다고 해도,왕따를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해도”라고 그간의고민의 일단을 내비친 뒤 “내가 (동교동 해체를) 외치지않으면 ‘민주화운동을 한 당신들도 소용없구나’라는 조롱을 받을 것 같아 견딜 수 없는 참혹함이라고 생각했다”고주장했다.그러면서 동교동계를 ‘부도덕한 패거리’에 비유하기도 했다. 대권 캠페인과 관련,김 위원은 “나는 9단의 정치기술이나막대한 정치 자금도 없고,특정계보와 맞섰지만 ‘국민의 소리’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외국인 첫 태권도 9단 도전 에드워드 셀

    “태권도는 내 인생입니다.” 미국인 에드워드 셀(60)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오는10일 국기원에서 태권도 최고수인 공인 9단 자격심사를 받는다. 지난 40년 동안 태권도와 함께 살아온 그는 61년 경기도오산 미공군기지에서 헌병으로 근무할 당시 태권도에 매료돼 박해만씨(68·국기원 자문위원·공인 9단)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웠다.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67년 고향인 플로리다에 태권도장인 ‘청도관’을 개관하고,태권도 보급에 나섰다. 사재를 털어 영어로 된 태권도 교본 ‘태권도의 힘’(Forces of Taekowndo) 시리즈 13권을 발간했다. 그는 32개주에 태권도장 120개를 운영하면서,50여만명에게 태권도를 보급했다. 그는 현재 비공인 9단,부인인 브랜다셀(48)은 공인 7단,큰아들과 막내아들은 각각 5단과 3단으로 가족 모두를 합치면 ‘24단’이다. 그는 “태권도는 마약, 자살 등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미국에 태권도 대학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말라리아 혈액’ 조심

    헌혈 제한지역인 경기·강원도의 말라리아 빈발지역에서한해 6만여명의 헌혈이 이뤄져 수혈용으로 공급된 것으로조사됐다. 19일 보건사회연구원이 작성한 ‘혈액관리 안전성 확보방안 연구’에 따르면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헌혈 위험·주의지역’에서 지난해 한해동안 6만6,475명이 헌혈을 했다. 이 가운데 혈액으로 만들어진 적혈구 농축액 2만1,795단위(Unit)와 혈소판농축액 2만1,312단위가 수혈용으로 공급됐다.지난 99년에도 이들 지역에서 2만1,014명의 헌혈이이뤄져 이 가운데 적혈구 농축액 5,225단위와 혈소판 농축액 4,799단위가 수혈용으로 공급됐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채혈된 혈액은 말라리아 진단시약에 의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만약 말라리아 균이있다하더라도 자연소멸되는 2주일이 지난 다음에 공급하기때문에 감염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 조훈현9단 후지쓰배 2연패

    조훈현 9단이 4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최명훈 8단을 백 186수만에 불계승으로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000만엔을 거머쥔 조 9단은 이로써 통산 3번째 후지쓰배를 품에 안았으며 세계 대회 7번째 우승 기록도 세웠다. 세력 바둑을 구사하며 중반까지 미세하나마 우위를 점한조 9단은 세불리를 느낀 최 8단이 맹반격에 나서자 맞불을놓으며 상변 흑 진영에 침투,집을 내면서 고지를 선점했다. 조 9단은 이후 끝내기 과정에서 큰 곳을 선점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일본기원 소속의 린하이펑(林海峰) 9단이 ‘타이완 돌풍’의 주역 저우쥔신(周俊勳) 9단을 277수만에 흑 불계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임병선기자 bsnim@
  • 공조 묘수찾기 ‘盤上의 3與’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과 자민련 이양희(李良熙)사무총장,민국당 소속 한승수(韓昇洙)외교부장관 등이 21일오후 조훈현(曺薰鉉)국수의 서울 평창동 자택에 모여 7시간동안 바둑을 두면서 3당 정책연합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반상(盤上) 회동’에는 국회 기우회 고문인 이 최고위원(아마 5단),회장인 이 총장(아마 7단)과 한 장관(아마 4단)을 비롯,민주당 원유철(元裕哲)·김경재(金景梓)·배기운(裵奇雲)의원,자민련 김학원(金學元)의원과 서능욱프로 9단도 참석,서로 짝을 바꿔가며 대국을 즐겼다. 특히 조 국수는 여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 최고위원과의 대국을 끝낸 뒤 “이 위원의 바둑이 전에는 강경 일변도의 몰아치기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유연성과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기는 등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의미심장’한 칭찬을 했다. 이에 이 최고위원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기우회 총무인 원 의원은 “9월 정기국회 및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과반수에 턱걸이하고 있는 3당연합의 공조가더욱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모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시각장애 송경태씨 이창호9단과 대국

    아마 3급 수준의 시각장애인이 ‘바둑황제’ 이창호(李昌鎬·27)프로에게 도전,한판 승부를 벌였다.도전자는 전북시각장애인 도서관장인 송경태(宋京泰·41)씨. 송씨는 21일 전주교육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이창호배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5점을 깔고 이 9단과 마주앉았다. 이날 송씨는 ‘+’모양의 돌출부가 있는 바둑알을 ‘+’모양으로 파인 바둑판 착점에 꼽는 방식으로 바둑을 두어나갔다. 곁에서는 ‘가로 몇선,세로 몇선’ 등으로 이 9단의 착점을 알려줬다.결과는 송씨의 2집차 석패. 송씨는 “바둑을 두다보면 정서적 소외감을 잊을 수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바둑을 즐길 수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내년부터 수수료 받는 은행서비스 대폭 확대

    내년 1월부터 수수료를 받는 은행 서비스 종목이 대폭 확대된다.통장개설비 등 기존에는 공짜였던 서비스에 대해수수료가 붙게 된다. 전국은행연합회 관계자는 15일 “지난 6월부터 실무작업반을 구성,은행들로부터 서비스 원가에 대한 자료를 받아‘수수료 현실화 방안’을 마련중”이라면서 “은행들은이 결과를 근거로 내년 1월부터 자율적으로 수수료를 체계화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은행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수수료 현실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통장을 만들려면 수수료를 내세요’= 내년 1월부터 기존 통장의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통장을 새로 만들 때는 수수료를 내게 된다.통장 도장 등을 분실한 데 따른 각종 사고신고에도 수수료를 물린다.대출한도를 남기고 쓰지 않으면 대출한도 미사용 수수료를 받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세금·공과금 관련 수수료= 현재도 은행에 각종 세금이나 공과금을 낼 때 납부자에게 지로창구납부수수료를 물리고 있다.그러나 은행들은 수수료율이 원가의 10% 수준에 불과해 이를 대폭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해당 세금이나공과금을 받는 국세청이나 지방자치단체,기타 기관들에는수수료를 물리지 않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수납대행 수수료를 물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카드 재발급 수수료= 신용·직불·현금카드를 분실해 다시 발급받는 경우,어음수표를 결제하거나 자기앞수표를 교환결제일 전에 지급 청구할 경우에도 수수료를 물린다.당좌예금·가계당좌 개설서비스도 적용 대상이다.기존에는모두 공짜로 제공돼온 서비스다. ■금융거래정보 제공 수수료= 국세청·경찰청 등 국가기관은 내년부터 계좌추적에 따른 금융거래정보를 제공받을 때이에 상응하는 수수료를 내야 한다. ■고액 송금수수료는 깎아준다= 현재 ATM(현금입출금기)·CD(출금기)·창구 등을 통해 계좌이체(송금)를 할 경우 고객은 송금액에 따라 5∼9단계로 나뉘어진 수수료를 적용받는다.예컨데 타지 송금 수수료는 10만원 이하가 900원,1,000만원 이상이 7,000원 등이다.그러나 계좌이체는 전산처리되는 만큼 송금액에 관계 없이 인력·시간·비용 등에서은행이 부담하는 원가는 똑같아차등화해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게 연합회의 의견이다.미국의 경우 송금액과 상관 없이 건당 기준으로 동일 수수료를 적용한다.건당 송금수수료를 미국처럼 일원화 하거나 혹은 고액송금 수수료를낮춰 차등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거래은행을 정해두면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우수고객에 대해서는 각종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라면서 “주거래은행을 정해거래하면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조훈현·최명훈 후지쓰배 결승진출

    조훈현(曺薰鉉) 9단과 최명훈(崔明勳) 8단이 후지쓰(富士通)배 결승에서 국내 기사끼리 패권을 다툰다. 조 9단은 지난 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의 노장 린하이펑(林海峰) 9단에게 312수만에 흑으로 16집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 9단은 93년과 지난해에 이어 통산 세번째 대회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 8단은 ‘타이완의 희망’ 저우쥔신(周俊勳) 9단을 264수만에 7집반으로 누르고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에 오르는감격을 누렸다. 결승 대국은 다음달 4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임병선기자 bsnim@
  • 도개공, 공릉 252가구 아파트 분양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노원구 공릉동 공릉2 택지개발지구 8·9단지에 건립한 아파트 575가구중 잔여분 252가구를 오는 5일부터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85㎡(32평형)로분양가는 1억5,494만∼1억6,689만원 선이다.1년 거치 19년상환조건으로 연리 7.5∼8%의 국민주택기금이 가구당 3,000만원씩 대출된다. 신청자격은 서울 거주자로 무주택자여야 한다.준공된 상태라 입주계약 체결후 잔금만 내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태릉,육군사관학교,서울여대가 있고,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문의 3410-7114∼5. 심재억기자
  • 유창혁 춘란배 포옹

    유창혁(劉昌赫) 9단이 1패 뒤 연승을 올려 춘란배를 품에안았다. 유 9단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최종 3국에서 일본의 기성 왕리청(王立誠) 9단에게 223수만에 불계승,종합 전적 2승1패로 패권을차지했다. 유 9단은 우승상금 15만달러를 차지했으며 지난 98년 제2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 왕 9단에게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왕 9단과의 통산 전적에서도 7승5패로 앞서게됐다. 임병선기자 bsnim@
  • 춘란배 세계바둑 결승 2국, ‘유창혁’ 왕리청 꺾고 1승1패

    유창혁 9단이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2국에서 왕리청 9단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백을 쥔 도전자 유 9단은 특유의 공격바둑으로 왕 9단을 끊임없이 몰아붙여 329수만에 1집반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결승 3국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임병선기자 bsnim@
  • 유창혁 춘란배 결승1국 패배

    일본의 왕리청(王立誠) 9단이 2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3회 춘란배 세계바둑대회 결승 3번기 제1국에서백을 잡고 285수만에 유창혁(柳昌爀) 9단에게 6집반 승을거두어 타이틀 방어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유 9단은 좌상귀에 두꺼운 세력을 형성한 뒤 중앙의 대마를 쫓는 작전을 구사,성공하는 듯했으나 초반 세력을 구축한 것에 안주해 방어에 급급했고 막바지 실수까지 저질러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결승 2국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이날 벌어진 3·4위전에서는 흑을 쥔 조훈현(曺薰鉉) 9단이 183수만에 왕레이 8단을 불계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올 춘란배 내가 가져간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창혁(劉昌赫·35) 9단에 맞먹는강한 바둑의 왕리청(王立誠·43) 9단.두 기사는 구원(舊怨)이 있다.지난 98년 제2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 유 9단이 왕 9단에게 2-3으로 무릎을 꿇은 것.그때 유 9단이 너무강하게 나갔다는 패인 분석이 있었다. 두 사람은 22일부터 이틀간격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제3회 춘란(春蘭)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3번기에서 맞붙는다.지난 14일 제6회 LG배 세계기왕전 16강전에서는 유 9단이 왕 9단을 ‘매우 부드럽게’ 대해 승리한 바 있어 이번 대국에서도 유 9단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화끈한 공격바둑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유 9단은 ‘큰 물’에만 나가면 힘을 써 이채.지금까지 국제기전에서 한번도 결승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강했다.비록 국내 기전은 무관이지만 지난 연말 국제기전인 제5회 삼성화재배를 차지하면서 올 성적 또한 20승7패를 기록,예전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에선 춘란배를 거머쥐면 조훈현 9단처럼 유 9단이 왕년의 관록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세때 일본에 건너가 가노 요시노리(加納嘉德)에게 사사한 왕 9단은 이듬해 프로에 이름을 올렸지만 첫 우승은 23세때인 81년 신인왕전에서 기록한 대기만성형.95년 제43기 왕좌전에서 조치훈 9단을 3대0으로 누르면서부터 두각을 나타낸그는 지금까지 31회의 우승을 기록했다.짧은 기간 엄청난 기력 신장을 보여준 셈이다.99년과 지난해 연속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타이틀 방어전.유 9단과의 통산 전적에서 4승5패로 다소 밀려 각오가 여느 때와 다르다. 임병선기자
  • 아파트 8,328가구 하반기 공급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올 하반기중 신정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36개 단지에서 모두 8,328가구의 공공 아파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분양이 12개 단지 1,713가구이고 임대가 24개단지 6,615가구다. 분양아파트중 상계2지구 5단지는 전용면적 115㎡ 규모 109가구를 일반인에게 선착순 분양하며 공릉2지구 8·9단지는특별공급분을 제외한 243가구를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한다.신정 1-3지구와 2-4지구는 전체 물량을 특별공급 형태로분양한다. 노원구 상계1동 상계부국아파트는 전용면적 80㎡형 20가구,53㎡형 95가구 등 115가구 전량을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일반공급한다.또 강동구 둔춘동 KIT아파트와 인근 한영연립주택재건축아파트는 조합원분을 제외한 26가구를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일반공급한다. 동작구 신대방동 470의1 일대에는 전용면적 85㎡ 규모의 공공분양아파트 423가구를 지어 전량 철거민에게 공급한다. 공공 임대아파트는 13개 단지,705가구를 지어 전량 철거민에게 공급하며 재개발사업으로 짓는 11개 단지 5,910가구는잔여물량을 저소득층및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한다.문의 3410-7114∼5(인터넷 홈페이지 www.smdc.co.kr). 심재억기자 jeshim@
  • LG배 본선 오른 박정상 2단

    입단과 동시에 11연승의 돌풍을 일으켜 ‘제2의 이세돌’이란 별칭을 얻은 박정상 2단(17)이 12일 시작하는 제6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에 나선다.박 2단이 세계대회출전권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세돌 3단의 뒤를 이어‘저단 돌풍’을 계속 일으킬 지 주목된다. 지난해 5월 입단한 박 2단은 올들어 5월까지 24승6패로 다승 1위와 승률 2위(80%)를 달리고 있다.승률 1위는 강지성4단(81.2%). 그가 각광받은 것은 지난해 왕위전 예선 결승에서 ‘반상의 철녀’ 루이나이웨이 9단을 꺾고 본선에 오르는 등 11연승을 거두면서 였다.이번 LG배 예선에선 7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고 국수전 예선에서도 6연승을 기록했다. 왕위전 본선에서는 유창혁 9단,이세돌 3단에게 무릎을 꿇긴 했지만 양재호 9단을 꺾는 등 실력을 인정 받았다. 초등학교 시절 김수영 8단의 눈에 띄어 허장회 바둑도장에 입문해 7년 뒤 입단했다.지금도 평생의 라이벌로 여기고있는 박영훈 2단(16)의 입단을 보고 “영훈이 같은 약체가입단한 것에 자존심이 상한다”며 삭발에가깝게 머리를 깎았을 정도로 승부근성이 대단하다.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9단과 요다 노리모토의 실리를 챙기면서도 탄탄하게 두는기풍을 선호한다. “상대 실수를 엿보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강한 바둑을두고 싶다”는 박 2단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사자후’를터뜨릴 수 있을 지 기대된다. LG배 본선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회전(24강전),같은 곳에서 14일 2회전(16강전)이 열리고 10월쯤 중국에서 8강전이 펼쳐진다.특히 이번 대회에는4년전부터 한국에서 바둑수업을 하고 있는 러시아인 알렉산더 디너스타인(21)이 아마추어(7단)로서는 처음 출전한다. 임병선기자 bsnim@
  • 조훈현·최명훈 후지쓰배 4강에

    조훈현 9단과 최명훈 8단이 후지쓰배 4강에 합류했다. 조 9단은 2일 중국 선전(深玔임금왕 대신 흙토)에서 벌어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을 167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최 8단 역시 일본의 조치훈 9단을 289수만에 흑 8집반차 대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유창혁9단 中춘란배 결승에

    유창혁 9단이 지난 25일 중국 시안(西安)에서 열린 제3회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의 강호 왕레이8단을 167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누르고 지난해 말 제5회 삼성화재배 이후 또 한번의 세계대회 제패를 노리게 됐다. 제2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우승컵을 노렸던 조훈현 9단은 이날 일본의 일인자 왕리청(王立誠) 9단에게 311수만에 백 5집반패를 당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유 9단과 왕리청 9단의 결승전 3번기는 오는 6월 22일 베이징에서 열린다.임병선기자 bsnim@
  • ‘돌부처’ 이창호 10억 돈방석 눈앞

    ‘10억원 고지가 보인다’-.‘돌부처’이창호 9단(26)이 21일 막을 내린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거머쥠으로써 한해 상금 10억원 돌파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이 9단의 통산 상금은 34억3,300만원. 올들어 5월까지 상금은 기성(2,400만원)과 패왕(1,200만원),잉창기배(4억4,000만원)와 LG배 상금을 합치고 여기에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상금 4,000만원을 보태면 7억6,600만원이 된다.하지만 본선대국료 등을 제외한 것이어서 이를 포함시키면 8억원이 거뜬히 넘는다. 비록 역대 전적에서 초강세를 보여온 후지쓰배(2억원)에서1회전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지만 삼성화재배(2억원)가 남아있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왕위(3,200만원)와 명인(2,800만원) 타이틀을 방어하기만 하면 10억원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여겨진다. 이 9단이 10억원의 벽을 뛰어넘게 되면 지난해 상금랭킹 10위안에 든 국내기사들의 수입을 모두 합친 액수가 14억원이었던 점에 비쳐볼 때 대단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임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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