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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우리동네 담장은 상상캔버스”

    충북 청주시 곳곳이 벽화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칙칙했던 시멘트벽이 아름답게 치장되면서 미관이 개선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주민센터는 9일 현재 인근 백봉공원 옆 담장에 대형 벽화를 그리고 있다. 총 길이가 무려 290m에 달하고 높이는 보통사람 키보다 큰 1.9m나 된다. 초대형 벽화는 직지심체요절, 청주공항, 흥덕사지, 가로수길 등 청주자랑거리 10선과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작업이 시작됐지만 워낙 벽화가 크다 보니 이달 말쯤 완성될 예정이다. 벽화를 그리게 된 것은 이곳을 지나 통학하는 봉정초 학생들을 위해서다. 봉명2·송정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아이들 정서에 좋을 것 같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 홍보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당구 금천동 주민자치센터는 부영 장자마을 8단지와 9단지 아파트 사이길 150m 구간을 벽화로 꾸민다. 벽화는 그림타일벽화, 인물초상화, 바다그림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뉜다. 먼저 관내 초등학생들, 지역작가, 청주시 자매결연 도시인 목포지역 작가 등 총 500명이 제작한 타일벽화를 붙여 길이 11.5m, 높이 2.5m의 그림타일벽화 거리가 조성된다. 이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한국을 빛낸 사람들’을 주제로 김연아, 박태환, 장미란, 반기문, 배용준씨의 대형 초상화가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위해 신기한 바다그림이 설치된다. 작업은 8월쯤 마무리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LG전자, 눈 피로 덜어주는 풀HD 모니터 출시

    LG전자, 눈 피로 덜어주는 풀HD 모니터 출시

    LG전자가 모니터 밝기 자동 조절, 사용시간 알림 등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풀HD 플래트론 모니터 2개 시리즈(W53/W54 시리즈)를 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오토 브라이트(Auto Bright)’ 기능은 센서가 주변 밝기를 감지해 모니터 밝기를 9단계로 자동 조절, 모니터를 오래 사용할 때 느끼는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또 한시간 단위로 모니터 전원 버튼이 반짝이며 눈의 휴식 시간을 알려주는 ‘타임 컨트롤(Time Control)’ 기능도 적용됐다.  화면에 여러 개의 창이 떠있을 때 보고 싶은 화면을 제외한 나머지 화면을 검게 처리할 수 있는 ‘시네마 모드(Cinema mode)’ 기능으로 UCC 감상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제품 하단도 투명하게 처리하고 전원과 기능 버튼에 근접 센서를 내장해 손이 버튼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빛을 내는 등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이 제품에는 LG전자의 독자적인 명암비 향상기술인 DFC(Digital Fine Contrast)를 적용, 5만대1의 세계 최고 명암비를 지원하며 2ms 초고속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W53시리즈와 W54 시리즈는 각각 16대 9와 16대 10의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며, 47cm(18.5 인치)에서부터 69 cm(27 인치)까지 8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LG전자 HE마케팅 이우경 상무는, “고화질의 동영상을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풀HD 모니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2009 녹색성장 비전] 美, 하이브리드카 렌트·충전 네트워크 추진

    [2009 녹색성장 비전] 美, 하이브리드카 렌트·충전 네트워크 추진

    │샌프란시스코·대덕 이도운특파원│전기자동차가 세계 각국의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갖가지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들도 새로 생겨나고 있다. 무엇보다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3월26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도로. 차선 하나가 ‘전기차 시범 운행소(Electric Vehicle Showcase)’로 지정돼 있었다. 이곳에는 도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 3 대가 충전기(Charge Point)와 연결된 채 고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프리우스는 이 지역의 자동차 렌트업체인 ZipCar와 CarShare의 소유이며, 충전기는 쿨롬브 테크놀로지라는 업체가 제공한 것이다. ZipCar나 CarShare의 서비스에 가입하면 샌프란시스코 곳곳의 700여개 지점에서 차를 빌려 탄 뒤 돌려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가 두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에 전기차를 적용시켜 본 것이다. 마침 인근 오클랜드에 사는 유르겐 스타이어라는 대학생이 여자친구와 함께 전기차를 빌려 타기 위해 왔다. 스타이어는 “이전부터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보고 싶었다.”면서 “이런 서비스가 다른 도시들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이어가 ZipCar에 지불한 렌트 요금은 한 시간에 9.25달러. 내연기관 자동차의 렌트비도 비슷하지만, 전기차는 연료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11월 인근의 오클랜드, 산호세와 함께 ‘미국 전기차의 수도(EV Capital of the US)’가 되기 위한 9단계 전략을 발표했다. 세 도시는 2012년까지는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이 지역의 도로 위를 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둔 ‘베터 플레이스(Better Place)’라는 업체는 샌프란시스코 시 등의 정책에 맞춰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 곳곳에 전기차 배터리 급속충전 및 교환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가솔린 차를 타고 다니다 주유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이 회사의 창업자는 이스라엘 출신인 샤이 아가시. 아가시는 소프트웨어 업체 SAP의 제품 및 기술 담당 사장을 맡고 있다가 지난 2007년 “석유에 대한 의존을 줄여보겠다.”는 취지로 베터 플레이스를 창업했다. 현재 베터 플레이스는 이스라엘과 덴마크, 호주 등에서 전기차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베터 플레이스는 최근 한국에서도 현대·기아차, LG화학 등 배터리 업체들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타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대신 도로 자체에 충전장치를 심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IT융합연구소가 개발중인 이 프로젝트는 가까운 거리에서는 전기가 쉽게 무선으로 전달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경부고속도로에 전력 무선 전송장치를 심으면 그 위를 달리는 전기차가 계속 충전을 하면서 달린다는 것이다. UC버클리 대학에서도 ‘PATH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시도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정용훈 교수는 “도시 내에서는 기존의 배터리만으로도 충분히 전기차들이 운행할 수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간 이동 문제를 해결해 주면 전기차가 전국적으로 운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같은 방식의 전력 효율은 80%로, UC버클리 팀의 60%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KAIST측은 도로 안에 전선을 까는 등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으며, 비용도 10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dawn@seoul.co.kr
  • 이세돌 9단 18개월 연속 랭킹1위

    ‘천재 기사’ 이세돌 9단이 4월 프로기사 랭킹에서도 1위를 기록, 자신이 보유한 최장 기간 랭킹 1위 기록을 18개월로 늘렸다. 3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4월 프로기사 랭킹에서 이세돌은 지난달보다 5점 상승한 9740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위 강동윤은 9617점으로 이창호를 8점차 3위로 밀어내며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이세돌을 74점 차이로 바짝 쫓아 1위 탈환을 눈앞에 두었던 ‘돌부처’ 이창호 9단은 랭킹발표를 시작한 200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3위로 추락했다. 조훈현 9단은 지난달보다 1계단 상승한 22위에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바둑판 송사’ 패소 윤기현 9단 프로기사직 사퇴

    명품 바둑판을 둘러싼 법정 다툼에서 패소했던 윤기현 9단이 프로기사직에서 물러났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은 26일 정기이사회에서 윤 9단이 전날 제출한 사퇴서를 최종 수리했다고 밝혔다. 윤 9단은 2004년 7월 지병으로 숨진 김영성 전 부산바둑협회장이 생전에 기증했다며 억대의 명품 바둑판을 놓고 김 전 회장의 유족과 소송을 벌였으나 지난달 대법원은 “관련자들의 진술과 증거를 종합할 때 한 세트를 기증받았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유족들의 손을 들어 줬다. 일본 유학파 출신으로 1951년 입단한 윤 9단은 1972년 당시 1인자였던 김인 9단을 꺾고 국수에 올랐고, 이듬해까지 2연패했던 바둑계의 원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일단 써보고 사세요” 체험마케팅 활기

    체험마케팅이 활발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왕에 쓰려고 했던 제품을 무료나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다. 샘표는 국산 태양초 고추장을 알리기 위해 2000명의 국산 고추장 탐사단을 모집했다. 이웃에게 고추장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하면 된다. 탐사단 전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2만원어치를 지급한다. 애경은 액체세제 스파크 미네랄을 평가할 10만명의 체험단을 G마켓·옥션·주부9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사용후기를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스파크 미네랄과 영화예매권을 준다. 한국네슬레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델리시오½의 온라인 체험단 500명을 모집한다. 홈페이지에 ‘반으로 줄었으면’하고 바라는 것에 대한 댓글을 달면, 추첨으로 선발해 커피 믹스 200개와 머그잔 등을 준다. 롯데리아는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고 협력사인 롯데햄·롯데칠성음료·롯데삼강 등의 공장을 견학하는 안전먹거리 체험단을 이번달 말까지 모집한다. 홈페이지에 참여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80명을 선정한다. 도미노피자는 홈페이지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 신제품 피자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극중 구준표가 금잔디 동생인 금강산에게 선물했던 피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결승 2국] 비씨카드배, 아마5인 본선진출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결승 2국] 비씨카드배, 아마5인 본선진출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무대를 밟을 54명의 예선통과자가 가려졌다. 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통합예선 3회전을 마친 결과 한국 36명, 중국17명, 타이완 1명의 선수가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한국선수들 중에는 전준학, 정찬호, 홍석의, 김정현, 이지현 등 아마추어기사들이 5명이나 포함되었다. 그동안 아마기사가 통합예선전을 거쳐 세계기전 본선무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4명의 예선통과자 이외에 한국은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강동윤 9단, 중국은 구리 9단, 창하오 9단, 일본은 조치훈 9단, 이야마 유타 8단, 타이완은 저우쥔신 9단이 각각 국가시드를, 조훈현 9단과 원성진 9단이 후원사 시드를 배정받았다. 최철한 9단이 먼저 1승을 거둔 가운데 맞이한 맥심커피배 결승2국. 흑이 하변을 살기전에 흑1, 3을 활용하려든 것이 결정적인 수읽기 착각으로, 백8의 치중 한방이 사실상 백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계속해서 흑이 <참고도1> 흑1로 잇는 것은 백이 4로 가만히 빠지는 것이 묘수로 양쪽의 대마가 동시에 걸린다. 흑이 5로 보강해 좌하귀를 살리면, 백이 6, 8로 돌려치는 순간 하변 대마가 잡히고 만다. 흑으로서는 <참고도1> 흑1 대신 <참고도2> 흑1로 버티는 수단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식으로 살아서는 역시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 바둑을 승리로 이끈 최철한 9단은 4년만에 국내무대 정상에 복귀했다. (백6…백2의 곳 따냄)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이번 대국을 끝으로 바둑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독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4국] 구리, 이세돌 꺾고 LG배 우승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4국] 구리, 이세돌 꺾고 LG배 우승

    총보(1~196) 구리 9단이 LG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5일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구리 9단은 이세돌 9단을 172수만에 백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2대0으로 정상에 올랐다. 구리 9단은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중반, 대마사냥에 나선 이세돌 9단의 승부수를 교묘한 수순으로 타개함으로써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구리 9단은 지난 10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LG배 우승을 차지했으며, 도요타덴소배, 춘란배, 후지쓰배 등에 이어 세계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이세돌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9승8패로 한발 앞서기 시작했다. 구리 9단은 LG배 우승으로 지금까지 5번의 세계대회 결승에서 모두 승리하는 ‘불패신화’를 이어간 반면, 이세돌 9단은 외국인 기사와의 세계대회 결승에서 처음으로 패점을 기록했다. 국후 김수장 9단이 가장 후회한 것은 <참고도1>의 장면. 당시에는 흑1로 밀고 들어가는 것이 절대의 수순처럼 보였으나, 막상 백이 8의 젖힘을 선수한 뒤 A로 알뜰하게 두집을 내니 의외로 실속이 없었다. 흑으로서는 이곳의 수순을 보류한 채 먼저 <참고도2> 흑1로 공격에 나서는 것이 백을 좀더 괴롭히는 방법이었다. 우상귀 흑은 백이 A로 내려서더라도 B로 잇는 수가 선수로 살아있는 모습이다. (74…59 160…155) 196수 끝, 백불계승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비씨카드배 통합예선전 개막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비씨카드배 통합예선전 개막

    제13보(189~196) 세계 최초로 상금제를 도입한 기전으로 관심을 모은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이 23일 한국기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통합예선전에는 한국(185명), 중국(38명), 일본(8명), 타이완(6명)의 프로기사들은 물론 아마추어예선을 통과한 20명의 아마대표들이 합세해 54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이번 통합예선전의 관심사는 한국기원 연구생들이 주축을 이룬 아마대표들이 과연 한·중·일의 쟁쟁한 프로들을 제치고 세계대회 사상 최초로 본선무대에 오를지 여부. 예선2회전까지 마친 결과 11명의 아마 기사들이 최종 3회전에 진출, 한·중 프로기사들과 본선진출을 다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예선대국료 없이 모든 경비를 참가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본선 64강에 오를 경우에만 최소 3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흑189로 막은 수는 보통 <참고도1> 흑1로 두는 것이 행마의 틀이지만, 지금은 백이 2, 4로 끼워 이은 뒤 A, B의 약점이 맞보기로 어차피 흑이 끊어진다. 백이 190으로 끊은 다음 흑191, 193으로 몰아간 것은 내심 <참고도2>의 바꿔치기를 머릿속으로 그린 수순. 물론 이렇게만 진행된다면 흑도 중앙 흑8점이 잡힌 손실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곧 흑의 착각임이 밝혀졌다. 백에게는 196으로 가만히 이어 흑의 공배를 채우는 묘수가 준비되어 있었던 것. 흑이 196의 곳을 먼저 두더라도 백이 195로 이으면 마찬가지의 결과가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 본선1회전 4국] 이세돌, LG배 결승1국 패배

    [제10기 맥심커피배 - 본선1회전 4국] 이세돌, LG배 결승1국 패배

    제12보(179~188) 23일 강원도 백담사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이 구리 9단에게 불계패했다. 이세돌 9단은 초반포석에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중반 전투에서 구리 9단의 역습에 휘말리며 아쉽게 선취점을 내주었다. 이로써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의 상대전적은 8승8패로 균형을 이루었으며, 구리 9단은 대회 직전 열린 농심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LG배 사상 역대우승자들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세돌 9단은 2003년과 2008년에 이어 세번째 정상도전이며, 구리 9단은 2006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전보에서 백이 중앙을 끊어간 것은 모험을 감수한 시도였지만, 중앙 백 요석이 연결된 후에는 모든 부담이 흑쪽으로 넘어갔다. 이제 흑으로서 승부를 걸어 볼 곳은 중앙뿐이다. 우선 <참고도1> 흑1로 좌변 백대마를 노려보는 것은 백이 2, 4 등으로 좌변에서 눈모양을 만드는 수단이 있어 도저히 공격이 되지 않는다. 또한 흑은 <참고도2> 흑1로 뻗어 중앙 백대마와 수상전을 벌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백이 2 정도로 여유있게 흑을 압박하더라도 한눈에 흑의 수가 부족해 보인다. 따라서 흑은 일단 187로 연결을 꾀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 그러나 백은 이미 수읽기를 마쳤다는 듯 자신있게 백188로 흑의 퇴로를 차단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요다, 기성전 2연패 뒤 2연승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요다, 기성전 2연패 뒤 2연승

    제11보(169~178) 19~20일 일본 이와테현에서 열린 제33기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제4국에서 도전자 요다 노리모토 9단이 기성(棋聖)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요다 9단은 지난 3국의 반집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초반 2연패를 만회했다. 두 기사가 7번 승부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두번째. 첫번째 만남인 2003년 명인전 도전기에서는 당시 타이틀보유자였던 요다 9단이 4승1패로 승리를 거두고 명인전 4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일본 랭킹 1위 기전인 기성전은 A, B조 각 6명의 기사들이 리그전을 펼친 뒤 각조 1위 기사들끼리 도전자결정전을 치른다. 대회 우승상금은 4200만엔(약 6억8000만원). 흑169, 171로 치고 나온 뒤 흑173으로 살짝 비튼 것이 행마의 요령. 단순하게 <참고도1> 흑5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백이 6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한 다음 흑의 후속수단이 없다. 또한 백A의 젖힘까지 남아 있어 흑이 도저히 채택하기 힘든 그림이다. 흑175의 코붙임은 모양상 그럴듯해 보이지만, 막상 백이 176으로 젖히고 나니 더이상 백을 추궁할 방법이 없다. 이수로는 <참고도2> 흑1로 가만히 밀어두는 것이 백을 좀더 어렵게 만드는 수순이었다. 그러면 백은 2로 막는 정도인데 흑이 3을 한번 더 선수한 다음 5로 들여다보면 A와 B가 맞보기로 자체로 백이 차단된 모습이다. 실전은 중앙처리가 일방적인 흑의 부담으로 남게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4국] 승부를 가르는 수읽기 능력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4국] 승부를 가르는 수읽기 능력

    제10보(152~168) 바둑의 재능은 흔히 수읽기 능력과 감각으로 판별을 할 수 있다. 이중 수읽기는 사활공부와 같은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서 어느정도 향상되기도 하지만, 정상급의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선천적인 재능이 필수적이다. 이세돌 9단이나 최철한 9단이 바로 대표적인 예로, 이들은 입단전에도 이미 정상급의 수읽기 실력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제한시간이 짧아지고 바둑내용이 점점 치열해지는 현대바둑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수읽기야말로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전보 흑●는 백이 <참고도1> 백1, 3 등으로 물러서기를 기대한 것. 그러나 ‘독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치열한 기풍의 소유자인 최철한 9단이 그렇게 순순히 두어줄 리는 만무하다. 백152로 흑의 턱밑을 파고든 것이 흑이 미처 예상하지 못한 백의 날카로운 반격. 백은 단순히 중앙 흑집을 지우는 정도가 아닌, 흑을 양쪽으로 분단해서 여기서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뜻이다. 흑163은 백의 자충을 유도하면서 흑의 연결을 도모한 맥점. 백이 <참고도2> 백1로 끊으려든다면 흑이 2로 먹여친 뒤 4로 가만히 잇는 수로 백 두점이 달아나기 어렵다. 그러나 문제는 흑이 ‘가’와 백168의 곳의 약점을 동시에 보강할 수 없다는 것. 흑은 일단 167로 보강을 하며 확실하게 잡히는 쪽을 살렸으나, 백이 168로 끊자 국면은 최후의 승부처를 맞이하고 있다. (백160…흑155의 곳 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한국 농심배 8번째 ‘축배’

    한국이 지난해 중국에 내줬던 농심배 우승컵을 되찾아 왔다. 이세돌 9단은 19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라운드 제3국에서 중국의 구리 9단을 백으로 294수만에 3집 반으로 제압,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한국은 이로써 이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대표적인 전투형 기사이자 자국 랭킹 1위로 동갑내기 라이벌인 두 선수는 그동안 총 7차례 만나 구리가 4승3패로 앞서 있었으나 이날 이세돌의 승리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게 됐다. 한·중·일에서 다섯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연승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농심배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연합뉴스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4국] 한국, 농심배 탈환 1승 남았다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본선1회전 4국] 한국, 농심배 탈환 1승 남았다

    제8보(129~144) 한국이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에 한 걸음 다가섰다. 18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2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창하오 9단을 169수 만에 흑불계승으로 물리쳤다. 만일 이세돌 9단이 남은 구리 9단과의 대국에서도 승리를 거둘 경우, 한국은 이창호 9단이 출전하지 않고도 대회 우승을 확정 짓는다. 한국은 지금까지 9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모두 7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과 일본이 각각 한 차례씩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의 창하오 9단이 막판 4연승을 기록하며, 중국팀에 첫 번째 우승컵을 안겨준 바 있다. 농심신라면배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LG배 결승전을 치를 예정인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의 역대전적은 7승7패로 팽팽하다. 전보 백△의 단수에 흑이 129로 한 칸 뛰어 받은 것은 정수. <참고도1> 흑1로 잇는 것이 집으로도 이득이고 훗날 우변 백에 대한 공격도 노릴 수 있지만, 백에게 2, 4를 당하게 되면 흑대마 전체가 미생으로 몰린다. 물론 실전에서 등장하기는 힘들지만, 사실 이 부근에는 재미있는 수가 숨어 있었다. 우하귀에서 흑이 손을 빼더라도 백이 끊긴 백 한 점을 살릴 수는 없는 것. <참고도2>만일 백이 끝까지 욕심을 낸다면 흑이 8로 먹여 치고 10으로 모는 수에 의해 백5점이 잡힌다. 백은 흑이 A로 끊는 수가 있어 흑8의 곳을 이을 수 없다. 어쨌든 백은 상변과 하변에서 모두 수를 내는 데 성공해 실리로도 전혀 꿀릴 것이 없는 바둑이 됐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농심신라면배, 한·중 맞대결로 압축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농심신라면배, 한·중 맞대결로 압축

    제7보(106~128)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1국에서 중국의 창하오 9단이 일본의 마지막 주자 다카오 신지 9단을 흑불계승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일본팀 전원의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대회 우승컵의 향방은 한·중 맞대결로 판가름나게 되었다. 특히 한국은 최강의 투톱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중국은 국내랭킹 1, 2위를 다투는 창하오 9단과 구리 9단이 남아 있어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는 한·중 최정상급 기사들이 격돌하는 세기의 명승부가 될 전망이다. 창하오 9단에 맞서는 한국팀의 다음 주자로는 이세돌 9단이 유력한 상태. 이 9단은 최근 중국리그 6연승을 포함해 창하오 9단과의 역대전적에서 11승5패로 크게 앞서 있다. 백106은 고심끝의 반발. 가장 평범하게 둔다면 <참고도1> 백1로 잇는 것이지만 흑이 2로 찌른 다음 4로 연결하고 나면 백은 A, B 양쪽에 단점이 남아 별로 재미없는 결과가 된다. 흑이 107로 끊은 뒤 흑121까지는 별다른 변화의 여지가 없는 필연의 진행. 여기서 백이 <참고도2> 백1로 두어 성급하게 두눈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흑이 바라는 바. 흑4, 6의 반격을 당해 중앙 백6점이 당장 위태로워진다. 따라서 백이 실전 백122로 틀어막아 중앙을 보강하는 것이 정수다. 또한 127의 곳으로 내려서는 수가 있어 선수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백이 ‘가’를 두기에 앞서 갑자기 백128로 단수를 친 것은 무슨 뜻일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최철한·박영훈 후지쓰배 국내 예선 통과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최철한·박영훈 후지쓰배 국내 예선 통과

    제6보(91~105)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이 후지쓰배 국내 예선전을 통과하며 대표팀에 합류했다. 16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22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국내선발전 최종국에서 최철한 9단은 윤준상 7단을, 박영훈 9단은 조한승 9단을 각각 물리쳤다. 이번 후지쓰배에서 한국이 주최측으로부터 받은 국가시드는 5장. 이중 국내랭킹에 따라 이세돌 9단, 강동윤 9단, 원성진 9단에게 먼저 출전권이 주어졌으며, 나머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5위부터 12위까지의 기사들이 토너먼트를 치렀다. 이외에 국내랭킹 2위 이창호 9단도 이미 지난 대회 준우승자의 자격으로 본선시드를 확보해 놓았다. 따라서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될 후지쓰배 본선 개막식은 오는 4월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흑91은 어차피 뒷맛이 나쁜 귀의 흑집을 지키는 대신 하변 백집을 같이 부수겠다는 전략. 그러나 흑이 좀더 욕심을 내서 <참고도1> 흑1로 막는 것은 백4의 맥점을 허용해 흑이 곤란하다. 이후 흑이 최대한 버티더라도 백10까지 돌파당해 흑이 크게 망한다. 흑99까지는 거의 외길수순인데 여기서 백이 100으로 하나 끊어둔 다음 102로 호구친 것이 부분적인 호착이다. 만일 백이 <참고도2> 백1로 잇는 것은 흑6의 맥점으로 백집이 거의 공배가 된다. 따라서 백은 흑이 2로 뻗은 다음 어쩔 수 없이 백A, 흑B라는 악수교환을 해야 하는데, 이는 우하 흑대마의 사활관계상 실전과는 적지 않은 차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허영호, ‘바투’ 초대 챔피언 등극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허영호, ‘바투’ 초대 챔피언 등극

    제5보(76~90) 허영호 6단이 바투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허영호 6단은 유일한 여류기사로 출전해 결승까지 오른 박지은 9단을 3대1로 꺾고 바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바투 인비테이셔널은 올 4월에 개최예정인 바투 월드챔피언십(가칭)에 앞서 치러진 초청대회로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중국의 구리 9단 등 국내외 10명의 초청기사들이 8주간 열전을 펼쳤다. 우승자 허영호 6단은 우승상금 2500만원을 포함한 4200만원의 누적상금 획득과 함께 바투 월드챔피언십 본선시드를 확보했다. 백은 76으로 붙이며 끊임없이 전단을 구하고 있지만, 흑은 묵묵히 77, 79와 같은 견실한 수법으로 일관하고 있다. 백80은 좀처럼 두기 힘든 비상 수단. 평범하게 <참고도1>과 같이 마무리하는 것은 우상귀를 돌아간 흑의 실리가 커서 백이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일단 흑83의 빵때림을 먼저 허용해야 하는 점이 백으로서는 아프다. 백84의 젖힘은 <참고도2> 백1로 껴붙이는 것이 보통 행마의 요령이지만 지금의 배석에서는 흑이 2, 4로 올라서는 수가 있어 백이 곤란하다. 흑85는 백86의 곳으로 뻗어 백의 약점을 노리는 것도 유력한 작전. 그러나 실전에서 흑은 보다 안전한 길을 선택했다. 어쨌든 확실한 집으로만 따지면 흑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백도 분발이 필요한 장면인데, 하변에서 백90의 묘한 붙임수를 들고 나와 흑의 응수를 묻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장쉬, 2년 연속 일본 최우수기사상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장쉬, 2년 연속 일본 최우수기사상

    제4보(55~75) 장쉬 9단이 2년 연속 일본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했다. 장쉬 9단은 지난해 NHK배 우승을 시작으로 기성(碁聖)3연패, 명인 2연패, 천원·왕좌 타이틀 획득 등 일본 7대기전 4관왕에 올랐으며, 상금부문에서도 1억 1000만엔(약 17억원)을 벌어들여 2위 야마시타 게이고 9단(6000만엔)을 큰 차이로 제치고 상금왕을 차지했다. 또한 기록부문에서도 장쉬 9단은 51승16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다승상을 수상했다. 장쉬 9단은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지난 2003년부터 총 다섯차례 일본 최우수기사로 선정된 바 있다. 흑59의 붙임은 일종의 기대기 전법. 백60, 62를 유도해 자연스럽게 행마의 리듬을 타겠다는 의도다. 백66으로 중앙을 덮어씌운 것은 마치 권투에서 가드를 내리고 상대의 공격을 유도한 것과 비슷한 형상. 그러나 최철한 9단의 막강한 전투력을 익히 알고 있는 김수장 9단으로서는 섣불리 싸움을 걸어가기가 부담스럽다. 흑67은 백이 <참고도1> 백1로 끊어준다면 이후 흑6까지 사석으로 활용을 하겠다는 뜻. 그러나 백은 아예 백68로 뿌리를 끊고 나선다. 이렇게 되면 흑도 더 이상 전투를 피하기는 어려운 입장. 일단 <참고도2> 흑1로 잇는 것이 기세다. 흑이 3, 5까지 선수한 다음 7로 반격을 시도하면 백도 상당히 골치아픈 싸움이 된다. 흑으로서는 A로 차단하는 수, 유사시 B로 연결하는 수 등이 있어 전혀 꿀릴 것이 없다. 실전 흑69 이하는 나약한 후퇴로 백의 기세에 한풀 꺾인 모습이다.(백74…흑59에 이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쑹룽후이, 초단에서 5단으로 특별승단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4국] 쑹룽후이, 초단에서 5단으로 특별승단

    제3보(37~54) 중국 여류바둑계의 샛별 쑹룽후이 초단이 최근 중국 기원의 인허를 받아 초단에서 5단으로 특별승단했다. 구리 9단과 함께 2008 남녀 최우수기사상을 받기도 한 쑹룽후이 초단은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의 박지은 9단, 이민진 5단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정관장배에서는 파죽의 6연승을 기록하며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당초 쑹 초단이 소속돼 있는 항저우 기원은 쑹 초단의 6단 승단을 건의했으나, 중국 기원 측은 쑹 초단이 아직 17세가 안 된 점을 이유로 5단 승단을 결정했다. 헤이룽장성 출신의 조선족 기사로 알려진 쑹 초단은 2006년 입단하자마자 전국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찌감치 뛰어난 기재를 알렸다. 흑37은 백38과 교환돼 실리로는 약간 손해이지만, 흑39를 두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단순하게 <참고도1> 흑1, 3으로 뛰어나가는 것은 그저 공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전혀 박력이 없다. 백42는 일견 속수처럼 보이지만, 흑이 <참고도2> 흑1로 들여다보는 수단을 선수로 방지한 것. 또한 훗날 백 ‘가’로 젖히는 노림수를 남겨두고 있다. 백48, 50이 두터움을 선호하는 최철한 9단다운 행마. 이 수를 두지 않아 역으로 흑이 ‘나’로 뛰게 되면 백의 연결자세가 불안해져 이후의 전투에서 힘을 쓰기가 어려워진다. 흑51의 단수는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판단한 것. 백을 강화시켜 주는 의미도 있지만, 집으로는 약간 이득이다. 백54의 침투는 백으로서도 놓칠 수 없는 곳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 1회전 4국] 이세돌, 중국 갑조리그 재계약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 1회전 4국] 이세돌, 중국 갑조리그 재계약

    제2보(20~36) 이세돌 9단이 올해도 중국 갑조리그 구이저우팀의 선수로 뛸 예정이다. 지난해 구이저우팀과 이길 경우에만 10만위안(약 2000만원)을 받는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던 이세돌 9단은, 당시 구리 9단, 창하오 9단을 비롯한 중국 정상급기사들을 상대로 8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구이저우팀은 이세돌 9단의 맹활약에 힘입어 2008 중국 갑조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세돌 9단의 재계약 조건은 지난해와 같으며, 올해는 최대 12판가량의 대국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최철한 9단과 이영구 7단도 이길 경우에만 5만위안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각각 중국갑조리그 쓰촨팀과 시안팀에 진출한다. 흑25까지는 물이 흐르듯 자연스러운 돌의 흐름. 백이 26으로 좌변에 뛰어들면서 최초의 전투가 시작된다. 여기서 흑이 27로 여유있게 뛰어나간 것은 정수로, <참고도1> 흑1과 같은 직선적인 공격을 펼치는 것은 좋지않다. 백이 2, 4로 중앙진출을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좌하귀 흑 석점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A의 단점까지 흑의 부담으로 남아 바둑이 급해진다. 흑29로 좌상귀를 달린 것은 다소 실리에 민감한 수. 본래 좌하귀와 같은 모양은 <참고도2> 흑1로 어깨를 짚는 것이 형태의 급소로 흑의 자세가 아주 두텁지만, 흑으로서는 백이 4, 6 등으로 먼저 실리를 차지하는 것이 싫었던 것. 반대로 흑이 좌하귀에서 손을 뺀다면 실전 백30, 34로 들여다보는 것이 배워둘 만한 공격의 요령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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