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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폰서 검사’ 폭로 정씨 변호사법위반 징역2년

    ‘검찰 스폰서’ 의혹을 제기한 건설업자 정모(52)씨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9단독 정다주 판사는 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씨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7400만원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피고가 수수한 액수가 크고 동종의 전과가 있으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점 등 죄질이 나쁘다.”며 실형선고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2008년 초 승진 로비를 해 주겠다며 경찰 간부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같은 해 11월 대부업자로부터도 사건 무마 명목으로 1800만원을 받는 등 경찰과 대부업자, 오락실업자 등으로부터 총 74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됐다. 구속된 지 한 달 만에 지병 치료 등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던 정씨는 최근 ‘검사 접대 리스트’를 언론에 공개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앞서 정씨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2008년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올해 7월 이전에 형이 확정되면 총 2년10개월을 복역해야 한다. 그러나 정씨 측은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키로 했다. 따라서 올해 7월 안에 형이 확정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진상조사단(단장 채동욱 대전고검장)은 이날 현직 평검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틀째 계속했다. 하지만 의혹의 핵심인 박기준(51) 부산지검장과 한승철(46)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한 소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부산 김정한·서울 김지훈기자 jhkim@seoul.co.kr
  • ‘오마레’ 최시원, 숨겨 놓은 딸 정체 밝힐까?

    ‘오마레’ 최시원, 숨겨 놓은 딸 정체 밝힐까?

    최시원이 숨겨 놓은 딸의 정체를 밝힐까?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이하 ‘오마레’)의 극중 성민우(최시원 분)의 딸인 예은이(김유빈 분)의 정체가 드러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 방송된 ‘오마레’는 까칠한 톱스타 성민우와 주부 9단이자 초보매니저 윤개화(채림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방송 시작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어오고 있다. 그동안 ‘발연기’로 알려진 성민우는 우연찮게 가사도우미로 잠깐 만난 개화가 뮤지컬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내미는 계약서 한 장 때문에 느닷없이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 뒤에는 예은의 출생의 비밀을 개화가 알고 있었고, 민우는 이를 숨기기 위해 그녀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것. 이 와중에 민우는 개화와 티격태격하면서 그런 그녀의 진심에 차츰 동화되어 갔다가 지난달 27일 12회 방송분에서 민우를 쫓아다니는 한기자에게 그만 들키고 말았다. 이내 기자회견을 자청한 민우는 3일 13회 방송분을 통해 “개화와 좋은 관계로 만나고 있으니 잘 지켜봐 달라.”라고 폭탄선언을 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사연이 이렇게 되자 시청자들은 민우의 딸 예은도 언제쯤 밝혀질지 궁금해하고 있다. 민우와 미국으로 간 연희와의 사이에 태어난 예은에 대해 민우는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자기그림을 그리고, 같이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어느 순간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예은을 부인할 수 없었다. 특히 이 사실을 우연찮게 알게 된 정실장(김희원 분)이 예은을 이용해 민우를 좌지우지 하려 하는 에피소드도 그려지면서 예은의 비밀이 극중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조연출 이정흠PD는 “그동안 톱스타로만 존재했던 성민우가 우연찮은 기회에 개화와 예은을 만나면서 좀더 인간적으로 변모해갔다.”며 “이제 남은 방송 동안 민우와 개화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그리고 이 와중에 예은이 과연 대중에게 공개 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결과가 있을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과천 주공 4개단지 안전진단 통과

    과천 주공 4개단지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밀집한 경기도 과천에서 4개 아파트단지가 동시에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그러나 재건축 용적률이 낮은데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집값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9단지는 단독재건축 어려워 과천시는 주공1·4·5·6·7·8·9·10단지 등 8개 단지 8090가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1·6·7·9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동 주공1단지 1039가구, 별양동 6단지 1262가구, 별양·부림동 7단지 1122가구, 부림동 9단지 720가구 등 모두 4143가구에 이른다. 과천시는 4개 단지 가운데 1·6·7단지에 대해 이달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결과는 10월쯤 나온다. 9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8단지와 필지를 공유하고 있어 단독 재건축이 어려운 상태로 정비계획 수립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설명회와 정비계획수립 승인 등을 거쳐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토록 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 재건축은 2011년이 돼야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정비계획대상에서 제외된 9단지를 포함해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단지에 대해 다시 안전진단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단지도 구조와 설비분야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단지 안전진단 다시 추진 과천시 관계자는 “단지별 개발계획수립은 올해 말까지 확정될 예정”이라며 “4개 단지의 재건축 사업은 밀집도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진단통과 소식에도 아파트값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값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4000만~5000만원이 싼 급매물이 나왔으나 팔리지 않고 있다. 도시·주거 환경정비기본계획안 승인 과정에서 재건축 용적률이 과천시가 제시한 200~250%보다 낮은 140~150%로 하향조정된 것도 원인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정씨 사기혐의 징역5년 구형

    사건 무마와 경찰관 승진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스폰서 검사’ 폭로 당사자인 건설업자 정모(52)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부산지검은 30일 부산지법 형사9단독 정다주 판사의 심리로 열린 정씨의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64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증인들의 진술과 증거, 자금전달 방법 등으로 볼 때 유죄가 인정되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이 이뤄진 점 등을 들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몸이 아파 증거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승진 가능성이 없는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법원 “부인 잦은 음주귀가 이혼 사유”

    직장생활을 하는 아내가 자주 술을 마시며 늦게 귀가하면 이혼 사유가 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9단독 강규태 판사는 남편 A(41)씨가 “아내의 불충실한 가정생활로 부부관계를 더 이상 이어갈 수 없다.”며 아내 B(40)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부부는 B씨의 지나친 직장 경력관리로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고 가사 분담 등 문제로 마찰을 빚다 서로 이혼에 합의했다.”며 “각방 생활을 하고 있고 정상적인 부부생활 관계가 이미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된 만큼 이혼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이세돌·이창호 나란히 아시안게임 출전

    이세돌·이창호 나란히 아시안게임 출전

    나란히 국내 랭킹 1·2위를 달리는 이세돌(왼쪽) 9단과 이창호(오른쪽) 9단이 11월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한국기원은 26일 제2차 선수강화위원회(위원장 최규병 9단)를 열고 전원 일치로 바둑국가대표 6명 가운데 2명을 ‘와일드카드 배정’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은 다음 달부터 대표선발전을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선발전에는 5월 랭킹 3∼20위에 든 18명이 출전하게 된다.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상위랭커 4명에게 선발전의 최종 라운드 시드를, 차 상위자 6명에게는 대표 선발전 2차 예선 시드를 부여한다. 그다음 8명은 대표 선발전 1차 예선부터 참가한다. 1차 예선에서는 8명 중 2명이 2차 예선에 진출해 2차 예선 시드자 6명과 겨뤄 2명이 최종 라운드에 오른다. 2차 예선을 통과한 2명은 최종 라운드 시드를 받은 4명과 함께 리그를 벌여 최종 4명의 대표선수를 확정하게 된다.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12월7일 첫 훈련을 시작한 여자 상비군 가운데 다음 달까지 자체 리그전을 치러 2명을 뽑고, 나머지 2명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남녀 대표팀 감독은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은 양재호 9단이 남녀 통합 총감독에 선임됐고, 남자팀 코치는 김승준 9단이 선발됐다. 한편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은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 혼성페어 부문 등에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세돌·창하오 “세계 최강 가리자”

    이세돌·창하오 “세계 최강 가리자”

    “승리한다고 생각하고 대국을 늘 준비한다.” (이세돌 9단) “행운의 여신이 나에게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 (창하오 9단)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23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한국의 풍운아’ 이세돌 9단과 ‘중국의 자존심’ 창하오 9단은 승부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결승전은 5판3선승제로 26일 휴식일을 빼고 24~29일 연속으로 열린다. 우승 상금 3억원. 공식적인 상대전적은 이세돌이 창하오에게 7승6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비공식 대국인 중국바둑리그 전적까지 합산하면 13승7패로 이세돌이 압도적 우위에 있다. 2005년 1월 제2회 도요타덴소배 결승에서 창하오에게 2-1로 승리했던 이세돌은 “복귀 직후에는 컨디션이 50% 정도였지만 현재는 85% 이상”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말 복귀 이후에 21연승을 달리는 이세돌에게 이번 결승전은 연승 행진의 고비이자 1년3개월 만의 세계대회 우승이 걸려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이세돌은 “복귀 직후엔 예전처럼 바둑을 잘 둘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운이 좋게 초반에 역전승을 많이 해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중국 랭킹 7위인 창하오는 결코 녹록한 상대가 아니다. 30대에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3회 차지했다. 지난해 6월에도 춘란배에서 우승한 베테랑이다. 창하오의 이세돌에 대한 최근 전적은 2연승으로 상승세다. 바둑기사의 최전성기를 20대로 볼 때 30대에 좋은 성적을 내는 창하오는 의외의 인물. 창하오는 이에 대해 “중국에서 10대, 20대의 어린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은 나를 자극한다, 30대 노장이지만 자기관리를 잘한다면 세계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하오는 중국 바둑계의 거목 네웨이핑 9단의 애제자로 한때 이창호 9단에게 12연패를 당하며 승부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고 2007년 제11회 삼성화재배에서 마침내 이창호를 꺾고 우승컵을 따낸 집념의 사나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경제플러스] 효성 1300억원 전력망 수주

    효성은 13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조현문 효성중공업PG장과 압둘라 빈 하마드 카타르 부총리 겸 전력청장이 1300억원 규모의 전력망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말 카타르 전력망 확충 9단계 프로젝트 중 132kV 변전소 3기, 66kV 변전소 2기 등 모두 5기의 변전소를 일괄입찰방식(EPC)으로 수주했다.
  • ‘고소의 여왕’ 철창에

    법원이 자신과 사소한 다툼을 벌이던 상대방은 물론 판사·검사·경찰 등 사법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정·고소 등을 일삼던 50대 여성에게 징역 1년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9단독 정다주 판사는 무고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4)에 대해 고소의 대상이 되지 않는 4건을 제외한 10건의 무고에 대해 유죄를 인정, 징역 1년4개월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판사는 “오랜 기간 다수의 피고소인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허위 고소를 제기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부산 법조계에서 이른바 ‘고소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 여성은 25년 동안 무려 125건의 고소 및 진정을 냈고, 수사·재판 결과가 맘에 들지 않으면 항고·재심·재정신청·위헌법률심판 등 법에 있는 모든 불복절차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985년 1월 자신의 집에 널어놓은 양말 두 켤레가 없어진 일로 집주인과 다투면서 송사가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상해 혐의가 인정돼 부산지법으로부터 벌금 2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재심을 청구해 2002년 10월 절반이 깎인 벌금 10만원이 확정됐다. A씨는 이후에도 네 차례 이웃과 다툼을 벌인 일로 기소됐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허위 고소를 일삼았다. 사건을 담당했던 검경 관계자는 “A씨가 법률지식도 해박했으며 한때 관련 송사가 무려 수십건 진행된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방송통신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A씨는 고소장을 직접 작성하고 수사기관에서 변호사 뺨칠 정도로 법률 용어를 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충북건국우유바둑팀 창단

    충북도는 건국유업과 손을 잡고 ‘충북건국우유 바둑팀’을 창단한다고 5일 밝혔다. 지자체가 바둑팀을 만드는 것은 태평 천일염과 함께 바둑팀을 창단한 전남 신안군에 이어 두 번째다. 양 기관은 오는 14일 공동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팀 구성에 나설 방침이다. 팀은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김영환 9단이 이미 감독으로 선임됐다. 선수들은 오는 21일 실시되는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들은 별도의 급여가 없는 대신 대회 출전을 통해 받는 시상금 전액을 갖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전지훈련비, 격려금, 유니폼 등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도가 2억원, 건국유업이 1억원을 각각 출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와 건국유업은 각자 바둑팀 창단을 추진하던 중 한국바둑협회의 권유로 공동출자방식을 통해 팀을 꾸리게 됐다. 충북건국우유팀은 다음달 6일 개막하는 2010 한국바둑리그에 참가한다. 한국바둑리그는 프로야구를 모델로 지난 2003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팀 대항 단체전으로 올해에는 총 9개팀이 출전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이세돌 비씨카드배 결승진출

    이세돌 비씨카드배 결승진출

    이세돌(27)이 휴직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비씨카드배 세계대회 결승에 올랐다. 이세돌은 휴직에서 복귀한 후 14연승을 질주했다. 이세돌 9단은 3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김기용 4단을 맞아 흑으로 237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방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는 주변 평가와는 달리 중반까지 고전하던 이세돌은 난전으로 이끄는 특유의 ‘진흙탕 작전’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세돌이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해 6월12일 제21회 TV아시아 결승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는 쿵제 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메이저 세계대회로는 지난해 2월25일 제13회 LG배 결승에서 구리 9단과 대결한 이후(0-2 패) 14개월 만이다. 결승은 24일부터 중국의 창하오 9단과 5판 3선승제로 열린다. 결승 1국부터 바둑전문 케이블방송인 바둑TV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지난 1월16일 비씨카드배에서 연구생 이주형과 복귀전을 치른 이세돌은 비씨카드배, 한국물가정보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등 3개 대회에서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식물인간 아내와 ‘애달픈 이혼’

    아이를 낳다가 식물인간이 돼 7년째 병석에 누워 있는 아내를 상대로 남편이 낸 이혼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가정법원 가사9단독 강규태 판사는 A씨가 “7년간 혼수상태에 빠져 더 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며 아내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B씨가 7년이 넘도록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있어 더 이상 혼인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보이며, 이는 민법상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B씨는 2001년 결혼한 후 이듬해 아이를 낳다 쇼크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A씨는 휴직을 하고 B씨를 간병했지만, 4년간 입원치료에도 B씨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장인과 장모도 이혼에 동의해 지난해 소송을 냈다. 의식이 없는 B씨를 대리해 아버지가 소송을 수행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과천 주공 9개단지 재건축 된다

    경기도 과천 주공아파트 9개 단지의 재건축 계획이 승인됐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일 과천시가 상정한 중앙·별양동 일대 주공아파트단지의 재건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과천시가 입안한 각 주공아파트 단지 용적률 200~250%를 140~250%로 낮추도록 했다. 중앙동 단독구역과 주암동 단독구역 재개발사업 용적률도 200%에서 100%로 낮출 것을 주문했다. 과천시가 도시계획위원회의 부여 조건을 충족시키면 재건축 및 재개발 계획은 확정된다. 시는 2020년 마무리를 목표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진행될 아파트는 ▲중앙 주공1단지 ▲원문·별양 주공2단지 ▲별양 주공4단지 ▲별양 주공5단지 ▲별양 주공6단지 ▲부림·별양 주공7단지 ▲부림 주공8, 9단지 ▲중앙 주공10단지이다. 주공아파트 단지에는 1만 1158가구, 2개 단독구역 2274가구가 있다. 재건축해 들어설 가구 수는 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제시한 용적률을 반영해 시가 추후 확정하게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오마레’ 채림 “달리기 하나는 끝내줘요”

    ‘오마레’ 채림 “달리기 하나는 끝내줘요”

    ‘오! 마이 레이디’ 채림이 달리고 또 달렸다. 지난달 중순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SBS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마레’)의 촬영 현장에서 여주인공인 채림은 대한민국 아줌마답게 억척스럽게 달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극중 윤개화(채림 분)는 남편과 이혼한 뒤 어린 딸과 함께 고시원이며 찜찔방을 전전하면서 고군분투중인 주부 9단이다. 지난 22일 첫 방송에서 개화는 자신의 월급을 떼어먹은 고깃집 사장(나영희 분)으로부터 돈을 받기 위해 그녀의 차를 뒤쫓으며 땀나는 마라톤을 벌였다. 촬영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었지만 채림은 뛰고 또 뛰는 열연을 아끼지 않았다.”며 “달릴 때 마다 모니터를 했던 채림은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달려 제작진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오마레’ 조연출 이정흠PD는 “개화는 기존의 억척녀와는 달리 아줌마라서 또 다른 방식으로 삶을 극복해나가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첫 방송된 ‘오마레’는 초보 아줌마매니저가 까칠한 꽃미남 스타를 길들이면서 한국 아줌마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작품으로 채림을 비롯해 최시원, 문정희,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르크스, 돈 떨어질 때까지 마셨다

    마르크스, 돈 떨어질 때까지 마셨다

    술의 속성은 양면적이다. 자유로움을 극대화시키는가 싶다가도, 지나치면 이성을 마비시킨다. 그리스 신화 속 술을 관장하는 신 ‘디오니소스(바쿠스)’가 해방과 절제를 잃은 광기를 동시에 상징하듯 말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술 한 잔이, 그리고 맛난 먹을거리가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지 말이다. 왁자지껄한 대폿집 자리 하나 꿰차고 연탄불에 올려진 돼지갈비 한 점에 술잔 기울이다 보면 잠시나마 세상 시름 잊을 수 있다. 술을 못 해도 상관없다. 그저 얼굴 맞대고 얘기 나누다 보면 없는 정(情)도 새록새록 솟는다. 여기에 거대자본이 어떻게 권력을 탐했는지도 안주 삼아 얘기 나누다 보면 자리는 더욱 유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술과 맛난 안주들을 찬양하라! 시인 조지훈은 ‘주도유단(酒道有段)’이라는 글로 술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관점을 드러냈다. 술을 마시면 누구나 기고만장하여 영웅호걸이 된다고 술의 긍정적 기능을 언급한다. 그리고 술먹고 주정 부리는 것도 교양이라 한다. 주정 부리는 것만 봐도 주력(酒歷)과 주력(酒力)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는 술 마시는 정도를 9급 ‘부주(不酒·술을 안 먹는 사람)’부터 시작해 1급 ‘학주(學酒·술의 진경을 배우는 사람)’, 1단 ‘애주(愛酒·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를 지나 9단 ‘열반주(涅槃酒·술로 말미암아 다른 세상으로 떠난 사람)’까지 18등급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유단의 실력을 얻자면 수업료가 기백만금이요, 수행 연한 또한 기십년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웃자고 가볍게 적어간 듯하고, 실제로 그의 글을 낄낄대며 읽으면서 자신의 급수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로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술에 대한 조지훈의 애정과 내공, 철학적 사유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디오니소스의 철학’(마시모 도나 지음, 김희정 옮김, 시그마북스 펴냄) 또한 술의 철학성을 탐구하는 내용으로서 만만치 않은 책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타-살루테 산 라파엘라 대학 철학부 교수인 마시모 도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부터 시작해 몽테뉴, 데카르트, 베이컨, 하이데거, 들뢰즈, 푸코 등에 이르기까지 각 철학자마다 갖고 있는 술에 대한 사유체계를 끄집어내 ‘술과 철학’이라는 담론을 펼쳐나간다. 짐짓 엄숙하게 풀어가지만 주머니에 돈이 떨어질 때까지 술을 마시곤 했다는 마르크스, 말년에 일부러 구토하기 위해 포도주에 담배를 우려낸 물을 마시기까지 했고 이때문에 죽음에 이르렀다는 술꾼 데카르트, 몸에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맥주나 화이트 와인에 대황을 30분 동안 담가 놓은 뒤 점심, 저녁 식사 전에 한 모금씩 마시기도 했던 프란시스 베이컨 등 고금 철학자들의 술에 얽힌 재미있고도 황당한 에피소드 등이 곁들여지며 가볍고 유쾌한 독서를 가능하게 해준다. 술의 미덕은 자유와 해방 상태로 복귀시키는 효력에 있다. 협소한 인간 이성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 말이다. 어렵게 말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던 일이기도 하다. 술의 힘을 빌려 사랑을 고백하거나 연서를 끄적이거나 혹은 예술적 영감을 얻곤 한다. 물론 술이 깨면 후회만 남거나 취기와 함께 날아가 버리기 일쑤지만 말이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이 스승의 지혜를 모아 기록한 ‘향연’을 보면 소크라테스는 엄청난 술꾼이다. 그럼에도 ‘어느 누구도 소크라테스가 술에 취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하니 진정한 두주불사(斗酒不辭)의 인간이겠다. 그에게 술은 인식의 상태를 파괴시키는 기능이 아니라 깊숙이 자리잡은 신념을 가장 진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의 수단이었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달리 술에 취한 자는 이성적인 사고를 전혀 시도할 수 없다고 규정지었다. 나아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저지른 우발적인 범죄는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아리스토텔레스는 술 잘 마시는 구체적인 방법을 남기기도 했다. 첫째는 큰 잔으로 술을 마시라는 것, 둘째는 술을 끓여 마시라는 것이다. 잔이 크면 공기와 더 많이 접하게 돼 술의 독기가 날아간다는 얘기인데, 과학적 근거는 알 수 없다. 16세기 초반 토머스 모어가 그려낸 이상 사회에도 술이 빠지지 않는다. ‘유토피아’에서는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포도주를 마시거나 사과 또는 배즙으로 만든 술인 사이더를 마신다.’고 기술돼 있다. 수천년의 시간을 훑어오며 술에 내재된 철학성을 보여주던 책은 짧은 라틴어 문장으로 술과 철학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눈크 에스트 비벤둠!(자, 한 잔 합시다!)’ 저자의 또 다른 책 ‘디오니소스의 영혼’과 묶음 판매된다. 1만 6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창호9단 ‘국수’ 복귀

    이창호 9단이 4년 만에 국수 타이틀을 되찾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창호는 국수전에서 통산 10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3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53기 국수전 결승 5번기 4국에서 이창호가 홍기표 4단에게 14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1로 국수 타이틀을 가져갔다. 국수 타이틀을 추가하며 기존의 명인, KBS바둑왕에 이어 국내 기전 3관왕에 오른 이창호는 홍기표와의 통산전적도 4승2패로 격차를 벌렸다. 이창호는 역대 최다 국수전 우승 기록을 세운 스승 조훈현 9단의 16차례에 이어 두 번째로 두 자릿수 국수전 우승을 이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맥심배 입신최강전 결승1국 ‘독사’ 최철한 9단 선승

    맥심배 입신최강전 결승1국 ‘독사’ 최철한 9단 선승

    ‘독사’ 최철한(26) 9단이 입신최강전에서 1승을 먼저 챙겼다. 최철한은 15일 제주도 하얏트호텔에서 개막한 제11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1번기에서 강동윤(22) 9단을 맞아 278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해 우승자인 최철한은 강동윤과의 대국을 앞두고 “강 9단과의 전적이 5패2승으로 불리하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끝내기 막판 우상귀에서 벌어진 패싸움에서 이겨 승기를 잡았다. 이길 수 없는 대국을 끝까지 둬 이긴다고 해서 ‘독사’라는 별명을 가진 최철한은 이날 대국에서도 끝내기에서 실수해 어려운 국면에 들어갔지만 패싸움에서 이겨 불계승, 입신최강전 2연패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입신최강전 결승전은 3번기로, 결승 2·3국은 다음달 5일과 6일에 서울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이며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주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창호 농심배 한국우승 견인

    ‘돌부처’ 이창호(사진 35)가 국가 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중국 창하오(常昊· 34)를 꺾고 한국에 우승컵을 선사했다. 12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한국의 주장 이창호 9단은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창하오 9단에게 23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 우승이었다. 애초 상하이 대국은 한국에 불리했다. 한국대표는 이창호 9단 1명만 남고 중국 대표는 류싱(劉星) 7단과 구리(古力) 9단, 창하오 9단 등 3명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일본대표는 하네 나오키 9단. 최종 라운드 첫판에서 류싱 7단이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을 물리친 뒤 중국은 아무리 이창호 9단이라도 한 명이 남았기 때문에 우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창호 9단은 10일 류싱 7단을, 11일 구리 9단을 제압한 뒤 12일 마지막 남은 창하오 9단까지 차례로 꺾고 3연승을 거두며 한국 승리를 이끌었다. 이창호 9단은 한판의 드라마와도 같은 역전극을 썼다. 초반 이창호 9단은 창하오 9단의 백42를 간과해 순식간에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 그러나 흑129 이하의 강력한 역습으로 역전을 이끌어냈다. 사이버오로에서 대국 해설을 맡은 목진석 9단은 “이 9단의 공격력과 끝내기가 빛을 발한 명국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창호 9단의 극적인 3연승으로 11회 우승을 거머쥔 한국은 1∼6회 6연패를 포함해 9차례 우승하며 바둑 최강국을 자랑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세돌 랭킹1위 복귀

    ‘쎈돌’ 이세돌이 라이벌 이창호를 누르고 5개월 만에 랭킹1위에 복귀했다.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3월 프로기사 랭킹에서 이세돌 9단은 지난달보다 18점이 증가한 9600점을 획득, 9591점을 얻는 데 그친 이창호 9단을 9점차로 제치고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까지 24개월 연속 수위를 지켜왔던 이세돌은 휴직의 여파로 11월에 최철한 9단에게 1위를 내줬었다. 한국프로기사 3월 랭킹의 변수는 중국의 쿵제 9단이었다. 이창호 9단이 LG배 결승에서 쿵제에 0-2 완봉으로 무너진 반면 이세돌은 비씨카드배 16강전에서 세계대회 13연승 가도를 달리던 쿵제에게 역전승하며 큰 폭으로 점수가 올라 희비가 엇갈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긍정보도 혜택은 다 누리면서 부정보도엔 소송… 언로막혀”

    긍정적인 기사에는 혜택을 누리다가 비판적 언론 보도에 대해 소송을 남발하던 공직자들의 ‘이중적 행태’에 법원이 일침을 가했다. 서울 남부지법 민사9단독 송명호 판사는 4일 “허위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지역방송국 T사와 소속 기자 이모씨 등 4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박모(67) 국회의원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공직자들이 긍정적인 보도로 혜택을 누리다가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면 곧바로 언론매체를 민·형사상으로 압박하면 결국 다양한 정보가 나오는 언로가 막힌다.”며 “공직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가진 언론의 성격상 보도의 자유를 넓게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위 공직자들이 비판적 언론 보도에 대해 소송을 남발하면 민주주의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또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의 명예는 일한 결과에 따라 국민이 인정해 줄 때만 주어지는 것이지 본인이 나서서 보호하고 지켜야 할 가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악의적인 보도는 보호할 가치가 없지만 이번 보도는 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봤다. 이어 “공직자가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언론의 기능을 위축시키는 행태는 가능한 한 제한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씨 등은 2008년 10월 방송 뉴스에서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사학재단 소유주가 박 의원 측에 3000만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방송 보도에서 “금품을 건넨 시점은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실체적인 진실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씨의 허위 기사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다.”며 1억원을 보상해야 한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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