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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國史 꿰차야 서울메트로 입사

    올해 신입사원을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모집하는 서울메트로의 입사경쟁률이 15.9대1을 기록했다. 29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9급 사원직의 인터넷 원서접수 마감 결과,565명 모집에 8990명이 지원,15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입사경쟁률은 2005년 50.3대1, 지난해 18.0대1에 비해 떨어졌지만 공기업의 고졸이상 사원 모집에 고학력자들이 무더기로 몰리는 현상은 여전했다. 국내외 대학원의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들도 많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4명만 뽑는 일반토목직과 10명을 선발하는 사무 전산직의 경쟁률이 치열했다. 전산학 전공자의 경우 일반 대기업과 달리 지방공기업에서는 비교적 ‘후한 대접’을 받기 때문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메트로측은 전체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모집인원이 두배 이상 늘었고 ▲시험이 9급 공무원 채용과 겹쳐 수험생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올부터 필기시험 응시료를 1만원씩 받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는 올해 운전직(차장)에 189명, 사무직에 132명, 전동차직에 92명 등 모두 11개 직렬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모집 직렬마다 전공자를 제한했다. 이에 따라 전기공학을 전공한 사람은 운전, 전동차, 전기, 신호, 정보통신 등 5개 분야를 응시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서형을 거쳐 6월2일 2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같은달 19∼22일 3차 면접시험을 본다. 토플 등 공인어학능력시험의 점수 등에 따라 30일 5배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상식과 전공선택 등 2과목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1차 서류전형에서 무조건 고학력이라고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2차 상식 시험에서는 한국사의 출제비중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높은 학력 보다 공공에 대한 봉사정신, 투철한 국가관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비중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최종합격자는 7월9일에 가려진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윤설영 기자의 고시 블로그] 하루 세번 ‘노량진 광고전쟁’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번 노량진에서는 작은 전쟁이 치러진다. 광고지 배포 전쟁이다. 노량진역과 바로 연결돼 있는 육교를 건너면 어느 쪽으로 내려가든 광고지를 나눠주는 아주머니들의 대열과 마주치게 된다. 받지 않으려고 해도 눈이 마주치거나 움찔했다가는 어느새 광고지를 쥐게 된다. 동시에 “○○야∼ 여기 간다.(손님 받아라)”하는 대열의 첫번째 아주머니의 지시에 뒤이은 아주머니들의 광고지가 척척 품에 안긴다.10m도 못 가 이십여장의 알록달록한 광고지가 쌓인다. 인터넷이 활개치는 요즘 시대에 학원 광고지는 구닥다리다. 광고 효과도 별로 없다. 요즘엔 광고지보다는 인터넷 등에서 얻은 정보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굳이 학원들이 아주머니를 고용해 광고지를 뿌리는 이유는 “학원들간의 기싸움 때문”이라는 게 한 학원 관계자의 고백이다. 사실 노량진의 광고 전쟁은 일상적이다. 포스터 붙이기는 경찰의 단속 때문에 뜸해졌지만 건물에 플래카드만 붙여도 경쟁학원에서 사진을 찍어서 고발한다. 얼마전 한 학원은 건물 유리창에 붙인 대형 광고시트를 경쟁학원의 고발 때문에 떼어버리기도 했다. 노량진에서만 23년째 광고지를 돌리고 있는 오정분(58)씨.“이젠 얼굴만 봐도 무슨 시험을 준비하는지 보인다.”고 하니 거의 ‘무릎 팍 도사’수준이다. 처음엔 광고지 돌리는 일이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한다. 단속 나온 구청 직원을 피해 도망가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다른 학원 아줌마들과의 자리 경쟁이 주먹다짐으로 이어진 적도 여러번. 경찰만 보면 도둑놈처럼 가슴이 철렁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번 돈으로 아들, 딸을 대학까지 보냈다며 이젠 자랑스러운 아르바이트로 여긴다. ‘무릎 팍 도사’ 오씨가 수년간 노량진에서 지켜본 결과 광고지 잘 받는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고 부지런하다고 한다. 노량진 학생이라면 귀담아 들을 만한 한마디인 것 같다. snow0@seoul.co.kr ● 고시 캘린더 5월 ▲1∼3일 외무고시 2차 시험 ▲1∼4일 서울시 7·9급 공채 원서접수 ▲9∼11일 경기도 9급 기술직군 원서접수 ▲11일 대구시 공채 최종합격자 발표 ▲15∼17일 충남도, 충북 원서 접수 ▲18일 법무부 교정직 9급 특채 필기 합격자 발표, 중앙소방학교 소방공무원 필기 합격자 발표 ▲20일 울산시 공채·특채, 서울시 교육청 공채 필기시험 ▲21∼25일 국가직 7급 원서 접수 ▲25일 국방부 공군·육군,7·9급 군무원 필기 합격자 발표, 법무부 교정직 9급 특채 최종 합격자 발표 ▲26일 경기도 8·9급 필기 합격자 발표, 전북·경남·강원도교육청 필기시험 ▲28∼31일 대구시 공채 원서 접수 ▲28일∼6월1일 경남도 9급 원서 접수 ▲31일 충북도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해당 기관에 꼭 문의바람.
  • 직업상담원 공무원 전환 논란

    ●李노동-직장협 부적절 협의 의혹 제기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직업상담원들의 신분을 공무원으로 바꾸는 문제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고용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1567명의 직업상담원들을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법안이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일정한 자격시험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직업상담원들을 공무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무원 전환과 관련,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직장협의회간 부적절한 협의 의혹이 제기된데다 내부 공무원들의 반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조민형 노동부 직장협의회 대표는 “직업상담원의 공무원 전환과 관련해 장관과 인사 문제를 협의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총액인건비제 시범 실시 기관으로 7급 승진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문제를 놓고 총무과에 이의 개선을 건의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도 “직장협의회와의 승진약속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렇지만 직업상담원들을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계속된 노동부 6급 이하 직원들의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하위직들 허탈… 내부반발 클 듯 노동부 직장협의회는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직업상담원들의 공무원화가 의결된 직후 일간지 등에 반대 의사를 표시하려 했다. 내용은 ‘취업알선 기능은 민간이 주도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고 철저한 검증 절차 등 합리적인 방법으로 공무원화를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9급 공무원이라고 밝힌 한 직원은 “상담원의 공무원화 과정이 직원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공무원으로 전환키로 했다는 결과에도 허탈하지만 과정의 불투명성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직원들이 속상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상담직렬을 신설하고 엄정한 과정을 통해 선발하겠다고 하지만 자질 문제와 승진 등 자리싸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불만을 털어놨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메트로 565명 공채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007년 9급 신입사원 565명을 공개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21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분야별 채용예정 인원은 사무직 132명, 운전(차장)직 189명, 전동차직 92명, 일반토목직 4명, 철도토목직 33명, 건축직 13명, 전기직 28명, 전자직 3명, 신호직 14명, 정보통신직 25명, 설비직 32명이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30일에 발표되며 2차 필기시험은 6월3일 치러진다.6월19∼22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7월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지원서는 서울메트로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나 채용공고 코너(recruit.seoulmetro.co.kr)를 통해서만 접수한다.24시간 접수 가능하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윤설영 기자의 고시 블로그] 고시생 웃고 울리는 ‘노량진 블루스’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실패하고 고향에 내려갔다가 다시 노량진 고시촌으로 돌아온 박씨. 그는 빨간 트레이닝복에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늘 후즐근한 차림이다. 이름은 잘 모른다. 그냥 사람들은 그를 ‘고시원 박’이라고 부른다. 이웃에 사는 ‘창식이 형’은 장수생이다. 고시공부보다는 엉뚱한 사고나 치고 다니는데 더 소질이 있는 듯하다. 요즘 방송사의 모 개그프로그램에서 방영되고 있는 ‘노량진 블루스’라는 코너에 등장하는 두 인물이다. 이 달 초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코너가 수험생들을 울렸다 웃겼다 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마 전엔 비가 온다며 두 사람이 술을 마셨다. 하지만 술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 때문이다. 이 나이 먹도록 아들의 시험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등골이 휜다. 고시원 생활이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 못하는 건 더 고생하는 부모님이 있기 때문이다. “괜찮아. 시험만 붙으면 다 잘 될거야.”라며 서로를 위로하는 한마디는 고시생의 가슴을 찡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먼저 사법시험에 붙은 친구가 판사에 임용됐다며 파티를 벌였다. 역시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차비라도 하라며 1만원을 전해 주는 친구에게 “우리집은 부산”이라며 택시비로 50만원을 뜯어낼 때는 통쾌함마저 느낀다. 지난 주 9급 국가직 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에게 무엇이 가장 하고 싶은지 물었다. 영화, 데이트, 여행 등 다양한 답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대답은 “쉴 틈이 없다. 다음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였다. 국가직 다음으로 가장 큰 경기도 공채가 28일이기 때문이다. “밖은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고시생에게 봄은 없습니다. 시험 보는 날과 시험을 준비하는 날만 있을 뿐입니다.” 개그프로 주인공의 마지막 내레이션에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다. snow0@seoul.co.kr
  • 문제공개로 학원풍경 달라졌네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이 치러진 지난 14일 오전 11시 40분. 한 40대 여성이 고사장 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공무원학원의 한국사 강사인 이 여성은 마이크를 잡고 이날 치른 시험문제의 해설 강의를 즉석에서 10여분간 진행했다. 학생들 30∼40여명은 갑작스러운 ‘게릴라 강의’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몇점이나 나올까.”하는 기대감으로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2007년 국가직 9급 시험문제 해설 바로가기 ●일부학원선 실시간 동영상 강의 문제 공개가 수험가 풍경을 바꿨다. 중앙인사위는 올해 처음으로 7,9급 국가직 공무원 임용시험의 문제를 공개했다. 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후 노량진 등 공무원시험 학원가는 매우 바쁘게 돌아갔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공개된 문제를 가지고 특강을 마련했고, 학원마다 200∼300명의 수험생들이 몰려들었다. 인터넷 카페에는 자신의 점수를 공개하며 수험 정보를 공유하자는 수험생들의 글이 이어졌다. 한 학원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시험 당일 오후 5시부터 실시간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진행했다.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밤 10시까지 계속된 강의에 5000명 가까이 몰렸으며 동시 접속자 수는 최고 3500명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에게 채점과 성적 분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사를 가르치는 한 강사는 “그동안 문제가 공개되지 않아 강사들 사이에서도 정답을 놓고 설이 분분했는데 앞으로 정확한 역사를 가르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한 수험생(27)은 “복원 문제를 돈을 주고 복사집에서 구할 필요도 없어졌다. 무엇보다 정확한 내 점수를 알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올 커트라인 최소 87점 이상될 것” 한편 올 시험 문제는 대체로 쉬웠다는 평이다. 문제 공개 첫 해인 만큼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대규모 이의 제기를 우려한 듯 논란이 될 만한 문제는 없었다. 한교고시학원 김철민 상담실장은 “한마디로 깔끔하게 출제됐다.”면서 “평소 한두 문제씩은 출제되던 시사 관련 문제도 올해는 자취를 감췄다.”고 말했다. 남부행정고시학원 장종완 상담실장은 “변별력을 주기 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두세개 있었지만 수험생들은 대체로 쉬웠다는 반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라 커트라인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행정직을 기준으로 지난해 84점이던 커트라인이 올해는 최고 89점까지도 오를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한교 고시학원의 김 실장은 “올해 커트라인이 최소 87점 이상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장 실장은 “지난해보다 커트라인이 올라갈 것이며 80점대 후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직 9급시험에 대한 총평과 과목별 문제 해설은 서울신문 홈페이지(http:///www.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행시 1차합격 24일 조기 발표

    행시 1차합격 24일 조기 발표

    행정고시 합격자 발표가 최대 40일 앞당겨진다. 시험 일정이 여타 시험에 비해 너무 늦어 응시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서울신문 3월27일자 18면 보도> 중앙인사위원회는 올 행정고시 1차 합격자 발표를 예정보다 10일 앞당겨 오는 24일 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직의 2차 합격자 발표는 10월31일,3차 합격자 발표는 12월7일로 각각 16일,14일씩 앞당겨 발표하기로 했다. 인사위는 다만 채점 과목이 많은 기술직의 2차 합격자 발표는 예정대로 하되 3차 합격자 발표는 3일 단축하기로 했다.<표 참조> 합격자 발표 일정 단축으로 3차 면접시험 일정도 변경된다. 지금까지 동시에 실시했던 행정·기술직군의 면접시험을 분리해 행정직군은 11월22∼25일, 기술직군은 12월3∼4일에 치를 예정이다. 인사위는 채점 담당인원을 3명 보강하고 내년에는 7,9급 공무원 임용시험 일정도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장시간 ‘시험 대기 상태’에 있던 수험생들의 불편이 적잖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행시 수험생들은 사설학원에 시험 정보를 의존하거나 수험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이 제기돼 왔다. 중앙인사위는 이같은 내용을 13일 홈페이지 사이버고시센터(http:///gosi.csc.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닥터考] 합격기원도 좋지만 엿은 소화에 부담…

    전국 18만여명이 치르는 국가직 9급 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코앞에 두고 ‘불안과 초조’를 경험하는 수험생들이 많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불안해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 풀기 장시간 앉아 집중해서 시험을 보다 보면 눈도 충혈되고 어깨도 뭉치고 허리도 뻐근해지기 마련. 눈동자를 비롯한 눈 주위를 지압해 주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한 바퀴 돌리는 안구운동만으로도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어깨쪽의 지압법으로는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머리꼭지의 정중앙부위를 누르고 그 앞·뒤·옆으로 6지점을 꼭꼭 눌러주는 것, 양어깨에 가장 올라온 부분을 눌러주면 기분이 맑아진다. 목을 전후좌우로 움직인 다음 천천히 돌려주면서 당기는 부위에 집중해 심호흡을 3회 정도 한다. 휴그린한의원 김미성 원장은 “이런 스트레칭 운동을 하게 되면 목 부위의 혈액 공급이 원활해져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좋아진다.”면서 “시험시간 중간에 한번씩 몸을 풀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시험 당일 아침 꼭 챙겨먹어야 시험 당일엔 아침을 챙겨먹는 것이 필수다. 두뇌회전에 도움이 된다는 DHA성분이 높은 고등어, 해조류, 견과류, 콩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은 장내 체류시간이 길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초콜릿이나 엿도 소화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시험 직전에 기력회복을 위해 평소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기존 식단을 유지하되 야채나 생선류, 고기류라 하더라도 기름을 뺀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시 7·9급시험 7월8일 실시

    서울시는 8일 7,9급 신규 공무원임용시험(필기)을 7월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터넷(gosi.seoul.go.kr) 및 우편으로 접수하며 면접시험은 9월17∼21일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총 1732명(25개 직렬)으로, 지난해 채용 규모 932명에 비해 85.8%나 늘었다. 시는 시험 장소를 6월29일에 공고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10월5일이다. 행정직군 1399명, 기술직군 324명, 연구·지도직군 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55명,9급 1577명이다.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87명은 장애인으로 선발된다. 응시연령은 9급 18∼30세,7급 및 연구·지도직은 20∼35세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응시가 가능하다. 공무원교육원 (02)3488-2321∼9.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 공무원시험 올해를 노려라

    서울시 공무원시험 올해를 노려라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최고의 기회를 맞았다. 서울시가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운 인원을 선발하기로 최근 결정했기 때문.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선발 예정 인원은 1700명이 넘는다. 지난해 932명 선발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85%나 늘었다. 더구나 예년엔 상·하반기로 나누어 선발했지만 올해는 1회 선발로 결정돼, 합격 확률이 훨씬 높아질 전망. 이에 따라 가장 경쟁률이 높고 시험 수준이 높다는 서울시를 피해 지방으로 눈을 돌리던 수험생들까지 이번 시험을 벼르고 있다. ●최대 18만여명 지원 예상 서울시가 밝힌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행정직 1399명, 기술직 324명, 연구·지도직 9명 등 총 1732명이다. 가장 지원자가 많은 9급 행정직의 경우 지난해 420명보다 3배 늘어난 1293명이나 뽑는다. 구체적 시험 일정에 대해 서울시측은 오는 9일쯤 각 신문에 공고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며 함구하고 있다. 이번 시험이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 가산점 제도 변경 시행 시점과 맞물리면서 자칫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호대상자 가산점은 7월1일부터 본인과 유가족은 10점 그대로 유지되지만, 본인이 살아 있을 경우 가족은 10점에서 5점으로 줄어든다. 보통 시험 공고 후 3개월 정도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6월 말이나 7월 초 정도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학원가에선 이미 오는 6월30일 시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시험을 관리하는 서울시공무원교육원 김문현 전형팀장은 “기회가 좋은 만큼 이번 시험에 최대 18만여명이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15만여명에 비해 3만여명 많다. 하지만 선발 인원이 많은 만큼 경쟁률은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9급 행정직의 경우 420명 선발에 9만여명이 지원,227대1이란 경이적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100대1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험 난이도에 대해 김문현 팀장은 “지난해 몹시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해 변별력 차원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올해는 난이도 등 시험 경향이 5월 중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넓은 이해 요하는 문제 많이 출제 서울시 시험은 지방직 시험 중에 가장 변별력이 높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어렵다.9급 행정직의 경우 지난해 합격선이 83점으로,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국가직이나 타 시·도 시험 합격선보다도 낮다. 이그잼 고시학원 노종태 수험전략실장은 “생소한 문제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폭넓은 이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한국사와 영어가 어렵고, 국어는 전통적으로 예상과 달리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라고 설명했다. 영어는 최근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고급 어휘가 많이 나오는 추세다. 따라서 공무원시험용 영어만 공부한 사람보다 평소 토익·토플시험을 준비한 수험생이 유리하다. 최근 시사성 있는 문제가 3∼4문제 정도 꾸준히 출제되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사는 최근 수년간의 출제 경향을 잘 분석해, 그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지난해는 문화사 분야 출제가 많았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와 맞물려 중국·일본 관련 분야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정법은 최근 판례 위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7·9급 시험문제를 공개하기로 한 만큼, 이의 제기나 시비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윤설영 기자의 고시 블로그] ‘신림파 vs 노량진파’ 그들은 달랐다

    우리나라의 대표 고시촌 2곳을 꼽으라면 서울 노량진과 신림동이다. 노량진은 7·9급 공무원, 교원,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원이 밀집해 있다. 신림동은 사법고시, 행정·외무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똑같이 고생을 해 합격을 해도 ‘급’이 달라서인지 학생들의 특성도 매우 다르다. 노량진과 신림동에서 동시에 강의를 하는 강사들의 말을 빌리자면 노량진 학생이 신림동 학생보다 대체적으로 예의가 바르다고 한다. 노량진 학생은 강사에게 꾸벅꾸벅 인사도 잘하지만 신림동 학생은 길에서 만나도 인사는커녕 아는 척도 좀처럼 하지 않는다는 것. 노량진 학생은 합격 후에 강사를 스승님으로 모시며 명절 때 고향 특산물도 가끔 보내온다고 한다. 그러나 신림동 학생에게 이런 것을 바라는 건 언감생심이다. 그들에게 강사는 고시합격을 위한 강사일 뿐이라는 게 상당수 강사들의 고백이다. 그런가 하면 인터뷰를 요청하면 노량진 학생보다는 신림동 학생이 더 잘 해주는 편이다. 얼굴이나 이름을 밝히는 것도 아닌데 노량진 학생들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는 것조차 알리기를 꺼린다. 취재 도중 노량진 학원 관계자로부터 “노량진 학생들은 매우 폐쇄적이고 자신을 드러내기 싫어한다.”면서 “인터뷰에 응하지 않더라도 이해해 달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다. 그는 “고시라면 몰라도 공무원 시험은 아직도 자랑할 거리는 아닌 것 같다.”고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고 보니 노량진에서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니는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신림동 학생이 노량진 학생에게 배울 점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도 있는 것 같다. 올 초 신입 공무원들과 대담을 진행했을 때 한 여성 9급 공무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5·6·7급 공무원들과 함께한 자리였는데 그는 매우 당돌하게 이렇게 말했다. “급수는 가장 낮지만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고시’를 통과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정책을 입안하지는 않지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건 9급이잖아요.”snow0@seoul.co.kr
  • “行試 합격자 발표 너무 늦어요”

    “行試 합격자 발표 너무 늦어요”

    오진환(28·가명)씨는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이른바 ‘고시삼수생’이다. 지난해 2차 시험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그는 “지난 1년이 악몽이었다.”고 말한다. 비록 2차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결과가 11월에서야 발표된 탓에 1년 내내 초조한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시험을 보면 결과발표는 왜 그리 늦는지, 외시나 사시도 훨씬 일찍 끝나는데….11월이 되어서야 2차에서 떨어진 걸 알았어요. 결과 발표를 단 1주일이라도 앞당겨줄순 없나요.” ●“1년 내내 전형…지친다 지쳐” 고시생들의 “합격자 발표를 서둘러달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합격자 발표가 늦어 수험 계획을 세우기 어렵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는 등 부작용이 많기 때문이다. 대체로 중앙인사위에서 주관하는 시험이 합격자 발표가 늦은 편이다. 시험별로 합격자 발표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75.5일이다.9급 시험은 97일이나 걸린다. 그 중 행시생들의 불만이 가장 크다. 행시는 1차 합격자 발표까지 82일이 걸리는 데다가 전형도 연중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외무고시는 시험 시작은 같은데 6월 말이면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끝난다. 사법시험은 49일만에 1차 결과발표가 나오고 경찰 순경시험의 경우 5일만에 나오기도 한다. 물론 단순비교를 하기 어렵지만 응시생의 규모나 모집단위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늦지 않으냐는 불만이 많다. 특히 1차 시험에 대한 불만이 크다.2차 시험은 서술형이라 채점에 시간이 걸려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객관식인 1차 시험의 OMR카드 인식은 며칠이면 끝나지 않느냐는 것이다. 한 행시생(28)은 “신중을 기하기 위해 오래 걸리는 것이라지만 핑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설학원 의존할 수밖에” 수험생의 불편도 잇따른다. 공식 발표가 늦기 때문에 사설 학원에서 내놓는 ‘커트라인 예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다음 시험을 준비할 시간도 짧게는 3주, 길어봤자 2개월이기 때문에 감으로 다음 시험 준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 한 수험생(31)은 “가답안을 가지고 감을 잡을 뿐 학원의 커트라인도 공식적인 자료가 아니어서 전적으로 믿을 순 없지 않으냐.”면서 “결과가 얼른 나와야 시험준비 여부를 결정하기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위도 되도록 시간을 단축하려고 애쓰고 있는 중이다. 올해 담당인력을 3∼4명 늘리고 시험 처리과정 개선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인사위는 내년에는 1주일 정도 전형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위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나 법무부와는 달리 여러 개의 전국단위 시험을 1년 동안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시간 단축보다는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윤설영 기자의 고시블로그] ‘하늘의 별’ 따놓고 버리는 이들

    [윤설영 기자의 고시블로그] ‘하늘의 별’ 따놓고 버리는 이들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합격을 포기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지난해 28명이 따놓은 별을 던져버렸다. 이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직렬이 정보통신직이다. 정보통신직은 6명이 최종합격을 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았다. 정보통신직은 2005년 480명에서 06년 566명으로 선발인원을 늘렸지만 지원자 수는 3만 9000여명에서 2만 9000여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합격선도 지역별로 적게는 0.5점에서 많게는 5.5점까지 떨어졌다. 대부분의 직렬에서 경쟁률과 합격선이 오르고 있는 추세와 정반대 현상이다. 원인이 뭘까? 많은 사람들은 ‘영업에 대한 부담’을 꼽았다. 정보통신직은 합격하면 일선 우체국에서 근무하는데 적금, 보험, 특산물 판매 등에 대한 부담을 지게 된다. 할당이 주어지거나 강제규정은 아니지만 인사 고과에 반영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영업에 나서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한 학원의 상담원에 따르면 우체국 직원이 시험을 다시 보고싶다며 찾아온 적도 몇 번 있었다고 한다. 이 상담원은 “대민 업무가 많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영업 스트레스가 큰 모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격이 적극적인 사람의 경우는 영업에 나서서 월 400만∼500만원 이상의 수입도 거뜬히 올린다고 한다. 한 우체국 안에서 월급 편차가 심하게 벌어지는 경우도 일어나는 것. 공무원 조직에서도 경쟁과 시장원리가 적용되고 있는 현장이다. 올해는 757명을 뽑는다. 지난해보다 191명이나 늘었다. 전체 9급의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112명 줄었는데도 말이다. 올해는 이 중에 몇명이 합격증을 반납할까. 공무원은 본질적으로 안정을 추구하고 경쟁을 싫어하는 걸까. 요즘 세간의 뜨거운 감자인 공무원 퇴출 논란 가운데 어쩌면 3%는 자연도태되는 비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snow0@seoul.co.kr
  • 서울시,올 임용시험서 공무원 1732명 채용

    서울시,올 임용시험서 공무원 1732명 채용

    서울시는 26일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7급 공무원 155명,9급 공무원 1577명 등 모두 1732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932명에 비해 85.8%가 늘어났다. 시험시기도 지난해 10월에서 올해는 6∼7월로 3∼4개월 앞당겨질 전망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7급 106명,9급 1293명 등 모두 1399명이다. 기술직군은 7급 40명,9급 284명으로 총 324명이다. 연구·지도직에서는 7급만 9명을 선발한다. 응시연령은 7급은 20∼35세(1971년 1월1일∼1987년 12월31일),9급은 18∼30세(1976년 1월1일∼1989년 12월31일)이다. 시 관계자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 인원을 늘렸다.”면서 “이번 신규 채용으로 청년 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규 임용자를 서울시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을 시킨 뒤 일선에 배치하는 교육훈련 체계에 따라 시험시기를 3∼4개월 앞당길 계획이다.”면서 “9∼10월쯤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일정은 4월 중순에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공고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공무원 3% 퇴출제’ 채용에 불똥?

    최근 공무원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3% 퇴출제’가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특히 3%의 시발점인 서울시의 올 채용 공고가 자꾸 늦어지는 것이 혹시 3% 퇴출제의 영향 탓이 아니냐는 수험생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관계자는 “수요 조사를 새로 하느라 당초 3월 초로 예정됐던 공고가 조금 늦어지는 것일 뿐 곧 정식 공고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틀림이 없으며 3% 퇴출과 신규 채용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는 3% 퇴출제와 관련한 수험생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네티즌은 “무능한 사람은 어떤 조직에서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년 보장’이라는 이유로 희망했던 공무원도 이제 퇴출된다고 하니 착잡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연금과 정년 보장 등 가장 중요한 메리트 두가지가 없어지면 앞으로 누가 공무원을 하려고 하겠느냐.”고 토로했다. 특히 4급 이상의 고위공무원은 퇴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점에 대해 9급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의 비난이 따가웠다. 한 수험생은 “이른바 철밥통 시절에 쉽게 들어온 사람들은 가만히 두고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젊은 세대를 자르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차라리 4급 이상에서 10%를 가려내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국 하위직은 밟히고 고위직은 유학도 가고 퇴직 후 공사나 공단으로 자리까지 보장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서울시 퇴출 공무원의 60%가 소방공무원이라는 얘기가 나돌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행자부 전입도 女超

    지방자치단체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정자치부 전입 시험에 처음으로 여성 공무원이 더 많이 선발됐다. 행자부는 지난 7일 시행한 전입 시험에 여성 31명, 남성 29명 등 모두 60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도가 8명, 대구·강원·충남이 각각 5명이다. 특히 처음으로 서울시 7급 공무원 3명도 합격했는데, 모두 여성 공무원이다. 학력별로는 대졸자가 49명으로 전체의 82%였다.7급 공채자가 31명이고, 나머지는 9급 출신이다. 기초자치단체 출신이 39명으로 광역자치단체 21명보다 훨씬 많다. 지난 10년간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자부로 전입을 온 인원은 모두 290명이다. 기초자치단체가 160명으로 광역의 130명보다 많다. 행자부는 “광역의 경우 교육·문화 등 사회적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축된 반면 기초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여건이 취약하기 때문에 중앙 전입을 희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전입자 가운데 여성은 매년 2∼5명 정도였다가 지난해 15명으로 늘어난 뒤 올해는 아예 남성 공무원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윤설영 기자의 고시 블로그] “경기도 공채 원서 좀 구해주세요”

    “경기도 원서 파실 분 안 계세요?” 14일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이런 글이 줄을 이었다.16일 마감하는 경기도 지방 공무원 공채시험의 원서 배포를 방문자에 한해 1인 1장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게시판에는 “경기도 원서 노량진 직거래합니다.”하는 식의 원서를 판다는 글도 속속 올라왔다. 팔겠다는 사람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더니 판매가는 5000원이라고 한다.“딱 한 장 남았으니 얼른 사세요.”라고 부추기기까지 한다. 같은 처지의 수험생들끼리 굳이 5000원을 붙여 판다는 판매자가 야속하기는 했지만 경기도까지 가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계산하면 싸다는 생각도 들었다. 경기도가 1인 1장으로 원서배포 매수를 제한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학원에서 수백장씩 가져다가 1만원에 판매하는 바람에 수험생이 피해 아닌 피해를 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원서를 구했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다. 접수는 현장 접수나 우편 접수만 받기 때문에 지원하는 지역의 관공서까지 찾아가거나 서둘러 우편으로 보내면서 두번이나 ‘전쟁’을 치러야 한다.“우체국에서 1시간을 기다렸는데 줄 선 사람들이 전부 원서를 들고 있더라.”는 수험생의 증언도 있다. 요즘엔 운전면허 시험도 인터넷 접수로 끝낸다. 사법시험, 행시, 외시는 물론 국가직 7,9급도 인터넷 접수로 전환했다. 경기도 공무원 공채는 올해만 1636명을 뽑는 전국 응모가 가능한 서울시를 제외하면 최대 규모의 공채시험이다. 지난해의 경우 5만여명이 응시해 지역별로는 최고 2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다. 다행히 올 5월부터는 행정자치부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 접수를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무원 열풍이 빚어낸 촌극이기도 했지만 ‘세계속의 경기도’의 발빠른 대처가 아쉬운 부분이었다.snow0@seoul.co.kr
  • 대형학원 ‘5월 공세說’ 노량진 술렁

    대형학원 ‘5월 공세說’ 노량진 술렁

    노량진 학원가가 술렁이고 있다.5월쯤 대형 학원들이 대규모 물량 공세에 나선다는 ‘5월 공세설(說)’ 때문이다. 학원 관계자들은 겉으로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5월 공세설에 잔뜩 긴장하고 상대방의 움직임에 ‘안테나’를 치켜세우고 있는 눈치다. ●대규모 물량공세 소문 돌아 지난해 학원가의 가장 큰 이슈는 메가스터디, 웅진 등 대규모 외부 자본의 노량진 진출이었다. 아동교육과 출판시장에서 급성장한 웅진과 수능 시장의 선두 주자인 메가스터디가 과연 성인교육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에 노량진 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는 파트너와의 결별로 이미 한 차례 쓴맛을 봤고, 웅진은 6개월이 지나도록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노량진의 생리를 모르고서 자금력이나 경영 능력만으로는 정착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학원가에서는 5월을 기점으로 이들 업체가 대규모 물량 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5월은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이 끝나는 시점이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원들이 가장 활발하게 마케팅에 나서는 시기이기 때문. 웅진은 벌써 스타강사 섭외를 위한 물밑작업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몸값이 거론될 정도다. 메가스터디도 노량진을 떠나지 않고 다른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한 학원 관계자는 “메가스터디가 몇몇 학원에 파트너십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쉽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샘학원이 모태인 비타에듀학원도 재수학원에서 공무원시험 학원으로 탈바꿈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시설과 노하우, 자본의 3박자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장 진입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비타에듀는 지난 1월에 한번 진입을 시도했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 ●“5월 중 판세변화 있을 것” 학원들은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긴장하고 있는 눈치다. 한 학원 관계자는 “그동안 웅진의 움직임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미미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공세를 펼칠지가 두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학원 관계자는 “강사 스카우트는 늘상 있는 일”이라면서도 “비타에듀는 웅진이나 메가스터디에 비해 자본 규모는 작지만 시설과 노하우 면에서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공무원 시장에 진출한다면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노량진의 떠오르는 샛별이었던 이그잼은 최근 움직임이 둔화된 편이다. 유동성 위기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남부도 30년 노하우와 가족 경영으로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5월설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한 학원 관계자는 “학원시장은 강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자본만으로 장악할 수 없다.”면서 “5월이 되면 현재 웅진, 이그잼, 남부의 3대 체제에 어떻게든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7·9급 시험 새유형 문제 대비를”

    “7·9급 시험 새유형 문제 대비를”

    올해부터 처음으로 공개되는 7·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놓고 ‘난이도 상승’에 대한 수험생의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법고시,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앞서 문제공개를 한 시험의 경우 대부분 첫 해에 난이도가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원 관계자들은 “괜히 불안해 하지 말고 침착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답 명확한 문제 출제” 학원 관계자들은 문제 공개에 따라 시험문제가 답이 딱 떨어지는 즉, 이론의 여지가 없는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문제의 질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문제 공개에 따라 이의 신청을 받기 때문에 최대한 문제의 완성도에 신경을 기울일 것이라는 것. 그러나 시험 문제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이그잼 노종태 수험실장은 “공개 첫해는 시험이 급격히 어려워진 전례가 있다.”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의 경우 전체 200문항에서 이의 신청이 접수됐을 정도”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지금의 시험은 너무 쉬운 편이다. 이의 제기가 난무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시행기관 입장에서는 난이도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급작스러운 난이도 상승은 없을 것” 남부고시학원의 장종완 기획부장은 “문제를 공개한다고 해서 시험문제가 크게 어려워지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히려 이의 제기에 대한 출제위원들의 부담 때문에 문제는 쉬워질 것이라는 것. 장 부장은 “시험문제가 어려워지면 출제 오류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다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과거보다 어려운 문제는 몇 문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 부장은 “몇 문제 때문에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일 뿐 전체적으로 다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교고시학원 김철민 상담실장도 수험생이 접해 보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실장은 “문제가 공개된 상태에서는 기출문제에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면서 “수능시험도 전년도 문제는 안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수험생들이 당황하기는 하겠지만 크게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 관계자들은 행정법, 헌법의 경우 구 판례보다는 최신 판례 위주로, 다른 과목은 이론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실장은 “다수설이 존재하거나 복수 정답의 소지가 있는 문제는 출제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응용문제가 나오더라도 기본을 중심으로 응용되기 때문에 새로운 것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회플러스] 서울교육청 9급응시 30세까지로

    서울시교육청 8·9급 지방공무원의 공개시험 응시 제한 나이가 28세에서 30세로 높아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교육위원회 및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중 8·9급 공개 채용시험 응시 연령을 ‘18세 이상 28세까지’에서 ‘18세 이상 30세까지’로 조정하는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인권위가 9급 신규 임용시험 응시연령을 28세 이하로 제한하는 것은 29세 이상의 응시 기회를 배제해 평등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개선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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