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9급 시험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보호구역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85
  • [考試플라자]시험제도 개선 어떻게(下)

    행정기관의 공무원 채용 기준은 천차만별이다.나이제한이 제각각이고 지역제한,학력제한을 두는 곳도 있다.수험생들은 나이 제한을 파악하느라 혼란스럽고,일부 제한규정은 형평성의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이제한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행정·지방·기술고시의 상한연령은 올해까지만 33세까지이고 내년부터는 외무고시와 마찬가지로 32세까지로 바뀐다. 국회 사무처 5·7급 공무원 상한연령도 내년부터는 35세에서 32세로 하향조정된다.법원 행정직 5급의 상한연령은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40세로 높은 편이다.해경의 일부 직종의 상한선은 45세이다. 7급 공무원의 나이제한은 30세,32세,35세,37세로 다양하다.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국가직은 35세이고 지방직은 내년부터 35세로 낮춰지는 추세이나 아직은 37세이다.5급 고시보다 나이제한이 훨씬 높은 셈이다.국회는 35세에서내년부터 32세로 낮출 예정이다.상대비교가 어려운 측면은 있지만 인천지하철공사 7급은 30세이다. 9급 공무원의 경우 나이규정 차이가 가장 크다.국가직과 국회 9급은 28세이고,서울시 공무원의 경우 32세이다.서울시는 내년부터 30세로 낮추기로 했고,연구직은 37세,기능직은 40세이다.법원 9급은 30세이다.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정모씨(22)는 “공무원 준비생들은 흔히 여러 시험을 보게되는데응시 상한연령 규정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럽다”고 말했다.공무원 시험 응시 가능한 연령도 18·20세로 나뉘어져 있다.9급 공무원의 경우 대부분 18세부터 응시할 수 있으며 다른 시험은 20세부터 응시를 허용하고 있다.행정기관의 고시관계자들은 “옛날에는 9급 시험의 채용대상이 주로 고졸이었기 때문에 고졸연령인 18세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학계의 관계자는 “선거권이 20세인데 선거권이 없는 나이에 공무담임권을 갖는 것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력제한 공무원 채용시험에선 학력제한을 지난 70년대 없앴지만 경찰만유일하게 학력제한을 두고 있다.응시자의 대부분이 대졸인 상황에서 이런 제한은 무의미하다는 지적들이다.사법시험은 자격증 시험 가운데 유일하게 4회응시제한을실시하고 있다. ■지역제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에서 실시하는 각종 채용 시험마다 지역 제한 여부가 달라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특히 지방에서는 대부분 자기 지역 주민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최근 극심한 취업난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서울지역 수험생들은 이에대해 ‘지역 역(逆)차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지역제한을 해 왔으나 위장 전입 등으로 실효성도 떨어지고 민원이 많아 제한을 풀기로 했다”면서 “다른 지자체도 호응이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반면 올해 실시된 전남·부산·경기 등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에서는 응시자격을 지역주민으로 제한했다. 서울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7년 공채에서 지역 제한을 없앴지만 올해 치러진 인천지하철공사 공개 채용에서는 채용 인원이 많은 행정직과 정보통신직에 대해서 인천 지역 거주자에게만 응시 기회를 줬다.서울 지역수험생들은 통근 가능 거리인 인천까지 지역제한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인하대 행정학과 정일섭(鄭一燮)교수는 “지방자치라는 측면에서 거주지역 제한 여부는 자치단체가 전적으로 판단할 사항”이라며 “공무담임권과 우수한 인재의 등용이라는 측면에서는 전국적으로 통일되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색맹 제한 공무원 채용 공고문을 들여다 보면 눈에 띄는 조항이 하나 있다.교정직은 키 165cm 이상에 신체가 튼튼해야 하며…‘색맹이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왜 유독 이 직렬에서만 색맹을 금지하고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한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직 업무를 하다 보면 옷·장부·명찰 등의 색깔을 달리해서 재소자가 어떤 죄를 짓고 들어왔는지 등을 구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색맹은 곤란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즉 재소자가 범했던 죄에 따라 명찰을 노란색,초록색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장부에도 주범이냐 종범이냐 등에 따라 다른 색으로 표기한다는 얘기다. 일부에서는 이 조항이 형평성을 잃은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시력을 안경으로 보완하는 것처럼색맹자도 색맹자용 렌즈로 보완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 등지에서 이런 기능을 가진 렌즈가 선보이기는 했으나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받은 것은 없다.식약청 담당자와 의료계에서도 아직 색맹 색약을 완치·보완할 마땅한 방법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런 방법이 개발될 때까지 색맹자는 다른 공직을 두드려 보는 것이 나을 듯하다. 박정현 장택동기자 jhpark@
  • 공무원 7·9급시험 합격자‘임용전 훈련대상자’로 활용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도 임용되지 못하고 몇년째 기다리고 있는 7·9급합격자는 전국에서 모두 1,5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뉴스팀이 전국 시·도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시의 임용대기자가 37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기도 250여명,부산시 217명,대전시 91명 등의 순이었다.국가직은 대부분 지난해에 공채된합격자들이다. 지자체들은 정원 초과 인원이 많은 상황에서 추가 구조조정마저 앞두고 있어 이들이 가까운 시일 안에 임용되기는 무척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한 광역단체의 인사관계자는 “1,000여명 가까운 초과현원이 있는데다 곧 2차 구조조정도 예상돼 대기자들을 임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부산시는 지난달 27일 2년동안의 ‘명부 유효기간’이 지난 대기자 47명에대해 또다시 1년동안 임용유예를 연장,대기자들은 결국 3년동안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다른 시도의 경우에도 1년 연장할 방침이거나 검토하고 있는 곳이 있다. 합격자들은 임용후보자로 등록된 다음 ‘명부 유효기간’인 2년동안의 유예기간내에 임용돼야 하지만 1년동안 한차례에 한해 임용이 유예되거나 별도정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 대기자들은 몇년째 임용을 기다리면서 다른 직업 갖기도 쉽지 않아 생계 유지마저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의 사정은 심각하다. 부인과 아이를 부양하고 있는 한 대기자(30)는 이에 대해 “기약도 없이 기다리느라 전세금을 빼서 생활비로 쓰고 있으며 친척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다”며 조속한 임용을 촉구했다. 대기자들의 이런 사정을 감안해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공무원에 해당되는 월급을 받지만 정식 공무원 신분은 아닌 ‘임용전 훈련대상자’로 활용하는 곳도 있다.고통 분담인 셈이다. 서울 강남구는 9급 10명,송파구는 15명의 합격자를 합격한지 1년5개월만인지난달 훈련대상자로 임용했다.이들은 9급1호봉(36만9,100원)의 월급을 받고 있다. 명부 유효기간인 올해 12월이면 모두 정식으로 임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있다.강남구의 관계자는 “사전에 임용대기자에게 훈련대상자 활용계획을 물어봤고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서울의 일부 다른 구청도 강남·송파구청의 활용 방안을 참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도청 회의실에서 기초 자치단체 인사담당자들과 대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활용방안을 논의했으며 훈련대상 등을 적극 검토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시험제도 개선 어떻게(上)

    [ 공무원과 자격시험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의 불만은 폭발 직전이다.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집단화된 것은 올해 들어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다. 대한매일은 수험생들이 불만스러워 하는 내용과 제도의 개선점, 주관부서의입장 등을 두차례에 걸쳐 나눠 싣는다.] 본지 행정뉴스팀이 최근 수험생 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문제와 정답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절대적으로 많았다.그리고 선택과목의 난이도 조정,합격자 발표 기간의 단축,임용대기기간의 단축 등의 순으로 요구가 이어졌다. ?嵐?제 공개 수험생의 61.3%가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법시험 준비생들 가운데 73.9%가 문제공개의 필요성을 제기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문제가 공개되지 않음으로써 합격자 발표의 투명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63.1%)이 가장 많아 시험제도가 큰 불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저런 방법으로 ‘복원’되는 문제를 믿을 수 없다는 응답이 29.2%,다음번 시험에 참고할 수 없다는 답변이 27.7%였다.특히 수험생들이직접적인 피해를 입기보다는 ‘관계당국의 무성의’가 문제라는 응답도 24.6%를 차지했다. ?欖궈챨倖? 난이도 조정 수험생들의 33%가 선택과목의 난이도 조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따라서 선택과목에 수능식 표준점수제를 도입해야 한다(37.1%)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선택과목을 없애고 모든 과목을 필수로 하자는 주장과 선택과목의 배점을 더 낮추고 쉽제 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20%로 나타났다.심지어 영어를 토플이나 토익으로 대체하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欄邃? 불만 합격자 발표기간의 단축(28.3%),임용대기 기간단축(7.5%),시험공고기간의 단축(5.7%),컴퓨터 사인펜 사용 미숙 때문에 불합격 처리된 경우의 구제(3.8%) 순이었다.그리고 시험시간을 적절히 조정하고 규칙적으로 선발해 줄 것을 요구하는 주장도 있었다. 임용기간 단축에 대해서는 7·9급 공무원 시험준비자들의 23%가 응답했다. 수험생들은 합격자 발표가 늦은 까닭을 ‘한 행정부서에서 너무 많은 시험을 관리하기 때문’(36.7%),‘시험응시자에 비해 관리 공무원의 부족’(20%),‘낡은 컴퓨터 등 기술적인 문제’(16.7%) 등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행정편의주의적인 행정기관의 태도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사법시험 관리 주체를 바꾼다면 어느 부서가 타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법무부(47.8%),대법원(32.6%)순이었다.또 7·9급 공무원 수험생 가운데 최근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에 지역제한을 없앤 것은 불공정하다는 의견도 나왔다.다른 시도는 여전히 지역제한을 두고 있는데 서울만 재한을 없애면서울지역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얘기다. 이밖에 시험 인원을 반으로 나눠 한해에 두차례씩 시험을 실시하자는 의견에서부터 고시가 출세의 발판으로 인식돼서는 안되며 인성검사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군 가산점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찬반이 엇갈렸다. ?襤떻濚疫?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PC통신의 유망고시 길라잡이,고시피아를 통해 일반 수험생들로부터 응답을 받았으며 서울 신림동의 춘추관법정연구회,한림법학원과 노량진의 7·9급 공무원 시험 준비학원인 서울고시학원 수강생들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응답자 가운데 사법시험 준비자는 46명,행정고시 등 고시 준비자 29명,7·9급 공무원 준비자 26명,회계사 등 자격증 준비자 5명 순이었다.설문은 중복응답이 가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고시출제 주관 행자부 입장은…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갖고 있는 문제 및 정답공개에 대해 행정자치부는 ‘불가(不可)’라는 입장이다.수능처럼 해마다 문제를 제출하는 방식이 아니라,누적된 문제로 은행식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를 공개하면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바꿔말하면 사법시험에 출제된 시험문제가 행정고시의 같은 과목에서 다시 출제될 수 있다는 얘기다. 주관식의 경우에도 단답형은 같은 방식이 있어 2차시험 문제 공개도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한다.게다가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교수들이“더 이상 출제할 문제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문제출제는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한다. 시험에 관한 사항은 정보공개법의 비공개 대상이라는 게 행자부의 입장이다.정보공개법은‘공개될 경우 업무의 공정한 수행이나 연구·개발에 현저한지장을 초래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를 제한하고 있다.행정기관의 법령 유권해석을 맡고 있는 법제처의 한 관계자는 “문제공개는 행정기관의 현저한 업무의 지장을 초래한다고 해석될 수있다”는 비공식 의견을 밝혔다. 난이도 조정과 관련,수험생들이 주장하는 ‘표준점수제’의 경우에도 난색을 표시한다.사법시험의 영어·독일어 선택자는 7,000여명이나 되지만 러시아어는 고작 몇십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표준점수제 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96년부터 배점을 80점으로 낮췄다.말썽많은 영어과목을 선택에서 필수로 바꾸는 방안도 필수가 너무 많다는 수험생들의 또다른 반발이 에상돼 쉽지 않다고 말한다. 수험생들의 15∼20%가 답안의 주민등록번호,수험번호를 잘못 기입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수작업으로 수정을 가하려면 합격자 발표도 더이상 앞당길 수없다고 주장한다.끊이지 않는 문제 출제 잘못 시비에 대해 행자부는 오히려불만스러워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요즘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보는 관점에 따라 정답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가능성이 가장 많은 것이 정답”이라고 말한다. 법원이 수험생의 손을 들어주는 데 대해 출제 교수들도 불만스러워 한다는것이다. 행자부가 관리하는 시험은 사법시험,행정·외무·기술·지방고시,7·9급시험 등 모두 10여가지.여기다 1차부터 3차시험까지 치르려면 30여차례의 시험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관리만도 벅차다고 하소연한다.까닭에 현상태 유지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 공무원 사이버토론 백태

    공무원들의 사이버토론 이용이 늘어나면서 갖가지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사이버언어 폭력이 난무하고 있는가 하면 새로운 사이버 공간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언어 폭력 욕설 같은 저질표현의 언어 폭력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한 공무원이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인 ‘열린마당’에 ‘김규식’이라는 필명으로 ‘체력단련비는 필요없다’는 글이 실리자 일부 공무원들은 욕설과 함께 ‘때려죽이자’는 막가파식의 표현으로 대응했다. 이런 거칠기 짝이 없는 용어들은 필명을 사용해 익명성을 보장받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구조조정을 앞두고 살생부가 인터넷에 떠도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음해성도 적지않은 것같다.노동부의 일반직·별정직 싸움을 놓고 별정직 공무원이라고 밝힌 공무원의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는 등의 표현도 일반직의 ‘소행’이라고 별정직 공무원들은 밝히고 있다. 별정직인 산업상담원들은 “8·9급 직원들이 익명성을 빌려 상담원인 척하고 올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상담원들은 ‘상담원들이 9급시험도 치르지 못할 정도’라는 일반직들의 주장에 대해 “공채시험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들어왔다”며 일반직이 헛소문을 퍼트리는 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언어 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열린마당의 관리자인 행정관리담당관실은 지난달 31일 공무원법상의 품위유지 조항을 들어가면서 “타인의 마음을아프게 하는 글은 치명적인 흉기가 될 수 있다”며 인신공격성 발언 자제를축구했다.한 공무원도 ‘공무원의 수준을 높이자’며 자성론을 폈다. ■사이버공간 인기 사이버공간의 공무원 모임 ‘정부미를 먹고 사는 촌놈들의 좋은 세상 만들기’(my-cgi.netian.com/~kong001)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달 3일 개설된 이 모임의 방문자수는 31일 현재 1만4,000여명에이르고 있다. 개설이유에서 밝힌 것처럼 행정자치부 인터넷 홈페이지 열린마당에서 못다풀어놓은 공무원들의 갈증을 이 곳에서 해소하는 측면이 강하다.특히 공무원 사회의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가 단연 인기다.성과급에 대해 64.7%가 반대의견을 냈으며 29.4%만이 ‘일의 성과를 따져 공정하게 준다면 찬성’이라는의견을 제시했다.공무원 동호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99명 가운데 78.8%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박정현·서정아기자 seoa@
  • 「考試플라자」서울시 9급 경쟁률 사상 최고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이 사상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이 없었던 데다가 올해 지역제한이 철폐돼 지방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8일 마감된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원서접수 결과 343명 모집에 3만1,648명이 지원해 평균 9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우편접수분 제외).직급별로는 9급 128.5대 1,연구직 58.2대 1,기능직(10등급) 26.8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보건직이 267.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의료기술직(병리) 206대 1,세무직 205.4대 1,행정직(일반) 154.3대 1,통신기술직 149대 1 등의 순이었다. 97년 평균 37.8대1이었던 경쟁률이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은 우선 올해 서울시 시험에서 응시지역제한이 풀려 전국에서 수험생들이 몰렸기 때문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한 일반행정직의 경우 절반 이상이 지방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험이 없어서 수험생이 축적돼 있었고,97년에는 7급시험을 함께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9급·연구직·기능직만 선발했기 때문에 7급 시험 준비생도 이번 시험에 대거 지원한것으로 분석된다. 필기시험은 7월25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28일 있을 예정이다.
  • 별정직의 일반직임용 ‘사이버논쟁’

    노동부 직원들 사이에 ‘사이버 집안싸움’이 붙었다.2차구조조정을 앞둔자리다툼이다.노동부가 2차 구조조정으로 사라지게 된 별정직 산업상담원 53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알려지자 일반직 공무원들이 발끈했다.별정직 7급의 산업상담원은 여성 및 청소년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73년도입한 제도로 민원상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노동부 8·9급 공무원들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인 열린마당에 ‘말도 되지않는 처사’라고 연일 집중포화를 쏟아붓고 있다. 334명의 인원이 감축되고 감축대상에 8·9급이 131명이나 포함된 상황에서별정직의 일반직 전환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들이다.8급 공무원은 “9급 공채로 공무원이 된 지 10년째인데 별정직 7급을 일반직 7급으로 전환하는 것은 해괴망측한 인사행정”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또다른 8급공무원은 “간단한 시험을 거쳐 입사한 산업상담원들이 어려운 시험을 치르고 일도 훨씬 많이 하는 일반직 공무원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소식에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산업상담원들은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자’‘9급 공채시험도 통과하지 못할 사람들’‘해도 너무 한다’는 등의 표현에서부터 ‘별정직 공무원들은주제 파악 좀 하라’는 거친 표현까지 등장했다.이쯤되자 별정직 산업상담원들도 반격에 나섰다.그들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내가 잘되는 게배아픈가.7급되면 두고보자’는 반응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다른 부처의 공무원들까지 가세해 집안 싸움은 일반직과 별정직 공무원 분쟁으로 번질 조짐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별정직의 처리를 놓고 정해진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일반직 전환은 여러 방안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 신임 安청장 행보“세무공무원 의식까지 개혁”

    안정남(安正男) 신임 국세청장은 26일 아침 7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찾아 참배했다.방명록에 ‘국세행정 개혁을 통해 조세정의,경제정의,사회정의를 이루겠다.또 효율적인 세원관리를 통해 통일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적었다. 청사로 돌아온 직후 총무과장을 불러 “앞으로 국세청의 모든 회식은 일반대중음식점에서 소주로 하라”고 지시했다.국세청에서 27년 동안 잔뼈가 굵은 신임 청장의 첫 공식지시가 ‘폭탄주 금지’였다.이에 따라 이날 저녁 전국 지방청장 등 국장급 이상 간부가 모두 참석한 상견례 만찬을 서울 종로의 한 대중음식점에서 조촐하게 치르기로 했다.이어 오전 11시40분쯤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돌아와 국세청 기자실을 찾은 안청장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국세청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얼룩지는 등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며 과거를 솔직하게 반성했다.“앞으로의 국세행정은 정도(正道)행정으로 끌고 가겠다”고 다짐했다.또 “현재 진행 중인 국세행정 개혁 대상에 조직·인사·업무에 대한 개혁뿐만 아니라 세무공무원의 의식개혁까지 포함한다”고 공언했다.세정개혁의 폭과 강도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세무조사 인력을 현재 정원의 15%에서 30%로 늘리고,5%에 불과한 납세서비스 인력도 20%로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와 납세자 중심의 세정서비스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고졸출신으로 9급 공채로 공직을 출발. 7급시험·행시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인 안청장의 취임으로 국세청이 어떻게 달라질지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신임 국정원장등 장관급·청와대 수석·차관급 프로필

    ◇ 吳盈敎 산업자원부차관 막걸리가 잘 어울리는 걸쭉하고 소탈한 성품으로,따르는 후배직원들이 많다.주로 무역업무를 맡아온 무역통.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사무관들과 도시락회의를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부인 송근호(宋槿鎬·48)씨와 2남. ▲51·충남 보령 ▲고려대 경영학과 ▲상공부 공보관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李鐘尹 보건복지부차관 일처리가 매끄럽고 추진력이 강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국민연금과의료보험 통합을 관장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두번이나 지냈을 정도로 전문가로 통한다.국민연금과 관련된 보고를 하면서 김종필(金鍾泌)총리의 눈에띄었고 이것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부인 유옥규(柳玉奎·50)씨와 1녀 ▲52·충남 당진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문리대 ▲청와대 사회비서관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沈瑛燮 환경부차관 말수가 적고 매사에 신중한 성격.조용하면서도 일을 깔끔하게 잘 처리한다는 평을 듣는다.환경부가 옛 보건사회부에서 분리되기 전부터 환경분야에서잔뼈가 굵은 정통 기술관료.67년 옛 보건사회부 마약단속반 말단(9급)으로공직에 들어와 차관까지 올랐다.부인 박옥희씨와 2남. ▲62·서울 ▲한양대 화공과 ▲서울지방환경청장 ▲국립환경연구원장 ▲강원대 초빙교수◇ 金相男 노동부차관 소탈한 성품에 친화력이 뛰어나다.4년1개월여동안 기획관리실장을 지내 ‘맏형’으로 불린다.부하직원의 잘못은 감싸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한외유내강형.줄곧 차관 승진설이 나돌았으나 이기호(李起浩)전장관과 같은 호남출신이어서 ‘역차별’을 받아왔다.부인 송연숙(宋蓮淑·50)씨와 2녀. ▲54·전남 무안 ▲목포고 조선대 법대 ▲행시 10회 ▲노동부 노사정책실장,기획관리실장◇ 康允模 건설교통부차관 72년 행시 12회에 합격한 뒤 옛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전형적 건설행정 관료.6공시절 일산·분당 등 수도권 5대 신도시 개발사업 실무책임자로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박승자(朴勝子·49)씨와 1남1녀. ▲57·황해 봉산 ▲경희대 상학과 ▲건교부 국토계획국장·주택도시국장·수송정책실장·차관보◇ 崔鍾璨 기획예산처차관 행시 10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총괄과장,경제기획국장,경제정책국장을 거치며 기획통으로 명성을 날렸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선 후정책분과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100대 과제 선정작업에 실무주역으로 참여했다.부인 임재영(林載英·46)씨와 2남. ▲49·강원 강릉 ▲경복고,서울대 무역학과,미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 金鎔采 국무총리 비서실장 63년 공화당 정책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통 공화계로 자타가 공인하는‘JP맨’이다.국회의원과 장관,기초단체장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태권도 공인 8단 소유자로 선이 굵지만 다혈질이란 평도 있다. 부인 인옥희(印玉姬)씨와 3남1녀.취미는 서예와 바둑. ▲66·경기 포천 ▲조선대 경제학과 ▲4선의원 ▲정무1장관 ▲노원구청장◇ 安正男 국세청장 호남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세행정의 총수에 오른 입지전적인 보스형.행정고시(10회)에 합격하기에 앞서 65년 9급,68년에는 7급 공채시험에 각각 합격했다.건장한 체구,과묵한 성격의 저돌적인 업무스타일로 ‘황소’라는 별명을 얻었다.부인 정해은(丁海銀·59)씨와 1남1녀. ▲57·전남 영암 ▲광주고 건국대 법학과▲광화문 세무서장▲광주지방 국세청장▲국세청 직세국장▲국세청 차장◇ 金昊植 관세청장 과장,국장,1급때 등 모두 3회에 걸쳐 청와대로 불려가 근무했을 정도로 조정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부하들의 신망이 높다.훤칠한 키에 지적인 외모로 ‘젠틀맨’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다.부인 최원영(崔元榮.50)씨와 2남. ▲50·충남 논산 ▲서울대 금속공학과·무역학과 ▲경제기획원 대외경제국장◇ 吳金+占祿 병무청장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에다 판단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육사 생도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이다.국방부 기획관리실장으로국회 및 당정업무를 원활히 수행,높은 점수를 받았다.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부인 박화자(朴和子·55)씨와 1남2녀. ▲56·전남 화순 ▲광주고 육사22기 ▲12사단장 ▲소장 예편(97년) ▲국방부인력차관보·기획관리실장◇ 李銀鍾 농촌진흥청장 소탈한 성격에 친화력이 있어 부하직원들의 인기가 높다.효자로도 소문나있다.작물의 병리연구에 해박한 기술관료.70년대 쌀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을 주도했다.부인 김혜자(金惠子·58)씨와 2남. ▲58·경기 수원 ▲서울대 농생물학과,동경대 대학원(농학박사) ▲농진청농약연구소장 ▲농업과학기술원장◇ 金東根 산림청장 넓은 시야에 맡은 일을 뚝심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뛰어나다.한·미 쇠고기 협상과 남북 고위급회담 등에 참여하며 국제감각을 인정받아왔다.지난해 6월 산림청 차장으로 승진한 뒤 1년도 안돼 차관급으로 고속승진했다.부인 김영애(金英愛·47)씨와 1남3녀. ▲53·경남 울산▲서울대 농학과▲주미대사관 농무관▲농림부 농업통계정보관 ▲농정국장◇ 韓埈皓 중소기업청장 자상하고 포용력있는 성품으로 따르는 부하가 많다.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시작했으나 옛 동력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자원통.동자부 공보관 시절 특유의 친화력과 순발력을 발휘,명대변인으로 꼽혔다.부인 민태희(閔泰姬·51)씨와 2남1녀. ▲54·경북 구미▲서울대 법대▲행시 10회▲동력자원부 자원개발국장▲통상산업부 자원정책실장◇ 吳剛鉉 특허청장 조용하지만 장관에게도 할 말은 하는 소신파.기획력과 판단력,추진력 등 고위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공부로 옮긴 뒤 요직을 고루 거쳤다.부인 윤정효(尹貞孝·49)씨와 1남2녀. ▲50·강원 양양 ▲고려대 법학과 ▲행시 9회 ▲대전 엑스포조직위 운영본부장 ▲상공부 공보관 ▲청와대 경제비서관 ▲산업자원부 무역정책실장
  • 「考試플라자」면접 대비 요령

    6월1일 외무고시 3차 면접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각종 공무원 시험 면접이 예정돼 있다.면접에서 탈락되는 아픔은 필기시험보다 더할 수밖에 없다.까닭에 면접은 항상 수험생들의 마음을 긴장시키게 마련이다.면접관으로 들어간 경험이 풍부한 현직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들로부터 면접요령을 알아본다. 진행 고시 면접에서 면접관은 1∼2급 실·국장과 대학교수 2명이다.면접은 개별면접과 집단면접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공무원으로서는 7급시험은서기관이,9급시험은 사무관이 면접관으로 들어가며 집단면접없이 개별면접만 한다. 질문내용 발전가능성,조리성,용모,전문지식 등의 질문이 기본 메뉴이다.개별면접에서 공직에 들어오게된 동기를 묻는 질문은 반드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기업체에 비해 보수가 적은데도 공직을 선택하게된 까닭은 무엇인가”라는 식이다.이때 “고시공부하다 안돼서 7급시험을 봤다” “회사에 다니다 월급이 적어서…” “재미삼아 시험을 봤다”는 등의 답변은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A국장은 말했다. 우쭐거리거나 무성의한 듯한 태도는 금물이다.수험생의 성적이 가장 좋지않은 과목에 대해서는 전문지식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B국장은 설명한다.바꿔말해 합격선에 턱걸이한 동점자가 많을 경우 질문이 집중된다는 얘기다.이에 대한 답변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시사문제로는 예를들면 제2건국운동,IMF극복방안 등이 있다.공무원의 부정부패방지 문제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주의할 점 공무원 면접은 일반 기업체 면접과는 적지않은 차이가 있다고 C국장은 설명한다.기업체는 기발하고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수험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하지만 공무원 시험에서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도 중시하지만 겸손함을 더욱 우선시한다는 얘기다.
  • 9급 사회복지요원 공채 7월이후로 시험 연기

    6월중 실시 예정이던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7월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분도 당초와 달리 지방 일반직으로 바뀌지 않고 당분간 현재와 마찬가지인 별정직으로 유지되게 된다. 행자부의 조영택(趙泳澤)자치지원국장은 23일 이와관련,“16개 시·도에서요청한 사회복지요원 1,200명의 올해분 인건비 37억원이 확보돼 시험을 실시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전체 사회복지요원의 신분전환에 따른 예산확보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아 올해 신규채용 시기도 늦추고신분도 별정직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2,900명에 달하는 사회복지전문요원은 국가에서 70~80%정도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다. 행자부의 김구현(金丘炫) 자치제도과장은 이와관련,“지방직은 원칙적으로지자체가 인건비를 지급하지만 사회복지법에 사회복지요원은 지방일반직으로 전환되더라도 인건비를 국비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그러나 임의조항이어서 예산당국이 재원부족을 이유로 인건비 지원을 하지 않을수도 있는 만큼 관련 부처와의 협의가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험과목은 사회·사회복지학 2개과목으로 과목당 20개 문항씩 객관식으로 출제된다.시·도 사정에 따라 여기에 국어나 영어,국사 가운데 1개 과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 박현갑기자
  • 司試관리 법조계에 이관 검토

    사법시험 주관부서가 행정자치부에서 사법부나 법무부 등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자치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9일 “7·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시험과 행정고시 등 공무원 임용시험과 다른 자격시험인 사법시험을 행자부가 주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공무원 임용시험 관리에충실하기 위해 사법시험 관리를 법조계로 이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격시험인 의사시험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등 다른 자격시험의 예를 감안하더라도 사법시험은 법원 행정처나 법무부 등에서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수험생들도 의사시험은 물론 변리사시험을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특허청에서 맡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법조계가 사법시험을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보이고 있다. 이같은 행자부의 입장은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700명으로 늘면서 시험관리에 적지않은 행정력이 드는데다 문제공개 요구 및 소송제기 등 수험생들의 다양한 민원을 공무원 임용시험을 맡고 있는 행자부가 충족시키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의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 임용시험과 사법시험 출제 등을맡고 있는 고시관리과와 고시출제과가 통폐합돼 종합적인 시험관리에 한계가 왔다는 점도 적지않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최근 발족한 대통령 직속의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容俊 전 감사원장)에서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다양한 사법제도 개혁방안을 논의중이다. 외국의 경우 일본은 법무부에서,미국은 변호사협회 등에서 사법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회복지 전문요원 2,900명-일반직으로 단계적 신분 전환

    오는 6월 중으로 전국의 읍·면·동에서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가구를 돌보는 사회복지 업무를 전담할 1,200명의 사회복지직 전문요원(9급)을공개경쟁 채용하게 된다. 이와함께 별정직으로 들어온 기존 2,900명의 사회복지 전문요원들도 단계적으로 일반직으로 신분이 바뀌게 돼,보다 질높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27일 “늘어나는 사회복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16개 시·도에서 요청한 사회복지요원 1,200명을 증원하는 데 필요한 인건비 37억원이 국회의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고 이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험은 준비 관계로 빠르면 6월 중에 실시될 전망이다.응시할 수 있는 사람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1∼3급 소지자들이다. 1,200명은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시가 321명으로 제일 많다.이어 경기 265명,경북 94명,인천 89명,전남 63명,강원 51명,부산 51명 등이다. 현재 사회복지요원은 7급 2,400명,8급 500명 등 모두 2,900명이 있다.이들은 3,718곳의 전국 읍·면·동가운데 69%인 2,592곳에 배치돼 있다.나머지31%인 1,126곳에는 이들 전문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이때문에 일반 행정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함께 처리하는 관계로 저소득층 지원업무를 제대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서울시 9급공채시험 7월25일

    서울시는 9급 공무원 258명을 선발하는 공채시험을 오는 7월25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자세한 공채계획은 21일자 대한매일에 공고된다. 폐지하기로 한 거주지 제한은 이번 9급시험부터 적용돼 전국의 수험생들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선발인원은 행정직 155명,기술직 43명 등이다.(대한매일 4월12일자 27면 고시플라자 참조) 응시자격은 9급의 경우 오는 9월9일 현재 만18∼32세이며,연구직은 만20∼37세,기능직은 만 18∼40세다.시는 내년부터 7급·연구사·지도사는 35세 이하로,8·9급은 30세 이하로 각각 연령을 제한할 방침이다. 문의는 서울시 공무원교
  • [장애인 공직자 현주소](상)강서구청 이동기씨

    “우리 구청 전산실의 위상을 한껏 높여준 직원입니다.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척척 만들어주니까요” 강서구청 전산실 이동기(李東起·28·8급)씨는 동료 직원으로부터 이같은칭찬을 자주 듣는다. 뇌성마비로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는 것조차 불안해보이지만 그는 구청의시간외근무수당,직원신상관리,민원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냈다.공보실직원은 “일단 전산실에 가면 이씨부터 찾게 된다”고 말한다. 부천전문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2년 동안 기업체에 뿌린 이력서만 240여통.면접에서 떨어지고,합격하더라도 일의 속도가 느린 것 때문에 바로 해고됐다.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 공무원시험을 준비,96년 9월 서울시 장애인전산직공무원(9급)에 합격했을 때는 세상을 다 얻은 듯 했다. 노란색 공무원 명찰을 달고 구청을 출근한 순간부터는 어려움도 많았다.모두들 자기만 보는 것 같고,엘리베이터도 없는 구청 건물의 6층인 전산실까지 걸어가기도 힘들었다.말하는 것도,자판을 두드리는 것도 일반인보다 느려눈치가 보였다. 하지만 이씨는 다른 장애인 친구들은 취직도 못하거나 단순제조업에 겨우다니고 있는 현실을 보며 이 일에 승부를 걸었다.그의 꿈은 자신의 인터넷 ID ‘compucap’처럼 전산업무의 ‘캡’이 되는 것이다. 이씨가 이처럼 전산직 공무원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반해,지난 96년부산시는 장애인 전산직 공채에서 1등한 응시자를 뇌성마비라는 이유로 탈락시킨 일도 있다. 아직 공직사회는 장애인들,특히 단순 지체장애가 아닌 뇌성마비나 시각장애 등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98년 6월 현재 장애인공무원은 3,570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1.15%를 차지한다.중앙행정기관 소속이 789명,지방자치단체가 2,176명,지방교육청 552명,검찰·법원 53명 등이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장애인 채용 목표치로 요구하는 2%에도 미치지 못하는실정이다.장애인고용촉진을 장려하는 노동부로서는 기업을 설득할 때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 정부는 장애인고용촉진법률에 따라 공무원공개채용시 장애인을 3% 이상 채용하도록 의무 부과해 7·9급 국가공무원시험 행정직에서,또 지방공무원시험에서 장애인 채용인원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다.장애인을 고용하느니 기꺼이부담금을 물겠다는 기업이 대부분인 우리 사회.공직은 장애인의 희망이면서도,‘좁은 문’이다.
  • 서울대 이웃사랑추진본부 3년째 봉사

    “거창한 일은 아닙니다.이웃과 사랑을 조금씩 나누는 거죠” 서울대 ‘이웃사랑추진본부’의 회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사랑의 전령사’다. 97년 여름 만들어진 이 동아리의 회원은 130여명.서울대생이 중심이지만 다른 대학 학생도 있다.학생 스스로 사회의 ‘음지’를 찾아가 봉사한다. 올들어서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지원자들이 몰려 회원들은 무척 고무돼 있다.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새로 동아리를 찾은 학생은 80여명이나 된다. 봉사활동은 대부분 혼자 한다.클래식 기타를 전공하는 權정구씨(27·서울대 음대 3년)는 1주일에 한번씩 동작구 신대방동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을찾아가 장애인들을 거리로 데려간다.버스나 지하철 타는 방법,가게에서 물건 사는 요령같은,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알려준다.유원지나 오락실에 같이가기도 한다.병원에서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기타 연주도 해준다. 金信愛씨(25·여·이화여대 기독교 4년)는 양천구 신정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힙합댄스를 가르친다.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이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朴美貞씨(20·여·서울대 물리교육 3년)는 강남구 삼성동 강남청소년쉼터에서 가출청소년들에게 과학을 가르친다.朴씨는 “돈을 받고 과외지도를 하는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즐겁다”면서 “학교가 청소년들을 제대로 감싸주지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양로원이나 보육원 등에서 오갈 데 없는 노인과 어린이,청소년들을 돌보는 학생들도 있다.맹아·농아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활동하기도 한다.참여연대나 경실련 등시민단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도 있다. 강서구 가양동 기쁜우리복지관에서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지체장애인들을 돕는 朴宰輝씨(23·서울대 윤리교육 4년)는 이렇게 말했다.“오히려 우리가 배우는 것이 훨씬 많아요”
  • [공직탐험]기상청의 꽃 예보관(2)

    ‘석·박사 아니면 고졸’ 기상청의 인력구조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정부기관 가운데 전문연구소를 제외한다면 석·박사의 비율이 가장 높다.반면 고졸 출신 간부도 아마 비율이 가장 높을 것이다.오히려 학사 출신은 찾기가 쉽지 않다.기상청만의 특이한 충원구조 때문이다. 기상청은 지난 48년부터 ‘기상기술원양성소’를 통해 기상공무원을 키웠다.기상 전문지식이 없는 고교 졸업자를 뽑아 6개월 동안 교육시킨 뒤 특별채용시험을 거쳐 임용했다. 이른바 ‘38 동기생’은 관측소가 대거 신설된 71년 3월 8일 동시에 100명이상 임용된 양성소 출신을 일컫는다.양성소 출신은 현재도 주요 국장과 두곳의 지방청장을 맡고 있을 만큼 기상청 인력의 주력이다. 양성소를 통한 충원은 1982년에야 막을 내렸다.이후 공채로 직원을 뽑고,석·박사를 특채하기 시작했다.중견간부들 사이의 학력차는 이 때문이다.일반직 4급의 경우 석·박사가 16명,학사가 9명인 데 비해 고졸 이하가 21명이다.‘기상청의 꽃’이라는 예보관도 90년대 중반까지 양성소 출신과 석·박사가 뒤섞여 있었다. 한 관계자는 “회의가 열릴 때 보면 아무래도 박사출신과 양성소 출신은 설득력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이라면서 “그런 만큼 살아남기 위한 양성소 출신들의 피나는 노력도 높이 평가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7·9급 공채는 지방청별로 이루어진다.그러나 기상 관련학과는 서울대와 연세대,부산대,부경대,경북대,공주대,강릉대 등 7곳에만 설치되어 있다.호남과 제주지역에는 지방청이 있지만 관련 학과가 없다.인력수급에 문제가 있어기상청은 이 지역대학들에 관련 학과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놓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특채를 통한 전문인력의 충원은 활발한 편이다.지난해는 李天雨관측관을 물리부이사관으로 영입했다.미국과 일본 등의 박사 5명도 연구관으로 특채했다.올해도 상반기에만 13명의 석·박사를 특채할 예정이다.계획대로라면 현재본청 전체인력의 27% 수준인 석·박사급의 비율은 2000년대 초반까지 50%대로 높아진다. 徐東澈
  • 감사원 ‘일자리창출’ 문제점 지적

    정부의 일자리 창출 대책은 의욕만 앞선 나머지 연간 10조원이 넘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08개에 이르는 각종 실업대책을 단시일내에 추진하면서 불거진 문제점이 대부분이다. ▒부정·이중 수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1만명,실업급여자 21만명,직업훈련생 15만명 등 총 74만명의 실업대책 수혜자 명단을 전산 대조한 결과,총 6,249명이 부정·중복 수혜자로 나타났다. ▒실업대책 총괄조정기능 미약 97년말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을 때부터 대량 실업사태가 예고됐는데도 정부의 종합적인 실업대책 기구인 실업대책추진위원회가 지난 98년 4월 18일에야 설치됐다.또 21개 정부 기관에서 추진중인 108개 실업대책 추진실적 파악업무를 노동부 실업대책추진단에서 전담하는등 정부의 종합적인 실업대책 조정기능이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훈련의 전문화 미흡 실업자재취직훈련은 전직실업자를,고용촉진훈련은 저학력·무기능자를,정부위탁훈련은 3D업종 취업자를,대학훈련은 고학력 신규실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도 아무런 구별을 두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78개 대학에서 미용·조리 등 사설학원과 비슷한 단순기능과정을 개설하는 등 훈련기관간의 유치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훈련직종 편중 실직자 직업훈련을 하는 17개 분야의 훈련생 14만3,419명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정보통신에만 61.8%가 몰려있었다.인력난을 겪는 건설(2.7%),운송장비제조(0.6%) 등 3D직종 훈련실적은 극히 저조했다.또 취업목적으로 보기 어려운 종이접기,친절도우미,자연환경안내자,9급 공무원 시험준비 등의 과정이 개설되기도 했다. ▒훈련비 지급 불균형 제과·제빵의 경우 시간당 훈련비가 최저 1,182원(고용촉진훈련)에서 최고 3,455원(대학 실업자재취직훈련)까지 3배나 차이가 났다.실업자재취직훈련은 훈련수당을 최저임금(월 34만4,650원)의 70%인 24만원부터 최고 39만원까지 지급해 수당을 받기 위한 신청자도 많았다. ▒전업주부 및 취업자의 무료 직업훈련 참여 노동부 지원을 받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정보처리학원 직업훈련 과정의 경우 훈련생 242명 중 48.5%가 전업주부였다.또 이 가운데 51.8%는 훈련과정을 중도탈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국적으로 취업자 190명이 취업사실을 숨기고 직업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실업자의 공공근로사업 참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61세이상의 고령자가 16.5%,전업주부 등 여성이 45.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감사원은 공공근로사업에 전업주부나 농민 등 비실업자보다는 실직자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노동부에 요구했다. ▒정부의 향후 대책 국무조정실은 감사결과에 대한 해명자료를 발표했다.구직등록·실업급여·실업자 대부 등 3개 부문의 데이터베이스는 이미 구축이완료됐고,직업훈련·공공근로·생활보호대상자 데이터베이스는 입력중이라는 것이다.또 부당한 실업급여 수급을 막기 위해 각 지방노동관서에 부정수급전담팀을 구성,운영중이라고 밝혔다.국조실은 감사원의 다른 지적에 대해서도 조치가 마련되거나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 [고시촌 산책]규칙적생활이 합격의 王道

    고시 공부를 할 때의 시간관리,즉 시(時)테크 전략은 뭘까.고시촌에는 ‘하루 세끼 챙겨 먹는 사람이 합격한다’는 이야기가 있다.어떤 비법보다 규칙적인 ‘칸트형’의 생활 자세가 합격의 왕도임을 강조한 말이다. 규칙적인 생활은 두가지 전쟁에서 동시에 이기는 ‘윈윈(win win)전략’을구사할 최상의 방법이다.고시공부의 필수 조건인 체력유지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공부 기간이 짧아지는 단기 합격 추세하에서 시테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합격자들의 평균 공부기간은 행정·사법·외무 등 고시의 경우3∼4년,7급과 9급,공인회계사 같은 자격증시험 역시 최소 2년 정도이다. 시테크의 출발은 연간계획이다.기본기 다지기-심화 학습기-실전대비 정리기간으로 잡는다.시험 100일 전까지는 기본서 3회독,문제집 1회독 정도는 끝내야 한다.다음으로 자신의 책 읽는 속도나 스타일을 고려해 월별,주별,일별계획을 마련한다.‘1주일에 책 1권 숙독’을 목표로 하거나 하루를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눠 공부 스케줄을 짜는 것이좋다. 장기간 레이스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1주일에 하루 정도를 재충전의 시간으로 남겨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체력에서 열세인 여성이나 노장파는 3일 단위로 끊어서 반나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하루 쉬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는 고시전선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들의 만용일 뿐이다. 일단 고시공부에 들어가면 많은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된다.저녁식사 후의 느긋한 휴식과,여유있는 잠자리는 합격후로 미뤄야 한다.때로는 이런저런 이유로 술 한잔을 마시고 싶은 ‘사치스런’ 유혹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왕에 고시전선에 뛰어들었다면,고시촌의 ‘칸트’가 되도록 하자. 그것이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吳善姬 유망고시길라잡이 대표]
  • 7급시험에 行試수험생 ‘변수’

    22일부터 시작되는 7급 공무원 시험에 비상이 걸렸다.행정고시 응시자의 상당수가 7급 시험으로 몰려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의 전문가는 “행시 준비생들의 상당수가 7급 시험을 치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행정고시의 연령제한이 강화돼 나이많은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현상이고,젊은 층에서도 일단 붙고보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7급 시험과 9급 시험으로 응시자가 양분돼 7급 시험의 허수는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급 시험의 경쟁률이 뚝 떨어진 것은 7급 시험의 실질 경쟁률이 치열해질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7급 준비생들은 불리하지만은 않다는 생각들이다.우선 선발인원이 475명으로 지난해의 250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또 7급만 준비한 수험생들은 가산점 관련 자격증에서 유리하다는 것이다. 張澤東
  •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감소

    극심한 취업난 속에 날로 치솟아가던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뚝 떨어지는 ‘이변’이 발생했다. 1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공무원시험 응시자는 7만4,662명으로지난해의 8만8,025명보다 1만3,00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96년 10만2,343명,97년엔 10만6,282명이 각각 응시했었다.경쟁률은 지난해 80대1에서56대1로 떨어졌으며,응시자 처지에서는 합격의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취업난 등을 감안해 선발인원을 235명이나 늘렸는데도응시자가 줄고 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이변”이라고 말했다. 경쟁률 하락은 7·9급 시험시기의 간격이 예년의 경우 3∼4개월이었으나 올해에는 한달밖에 되지 않아 복수지원을 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일반행정직에서 7,000여명이 줄어 전체 감소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경쟁률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세무직으로 지난해 271대1에서 올해에는 24대1로 떨어졌다.선발인원이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300명으로 크게 늘어난 탓이다.경쟁률이 올라간 곳은검찰사무·기계·전기·건축·토목·전산(개발·장애)전송기술직 등이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5월16일에 실시된다. 朴政賢 jhpar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