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9급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순천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부상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입대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 침대
    2026-0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89
  • 공단기, 2016년 졸업식 개최 ’공무원 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

    공단기, 2016년 졸업식 개최 ’공무원 최종합격을 축하합니다’

    공단기 출신 공무원 최종합격생 축하 위한 ‘공단기 Graduation Party’ 1월 23일 코엑스에서 개최 에스티앤컴퍼니의 공무원시험전문 '공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공단기 출신 공무원 최종 합격생들을 위한 졸업식을 개최한다. 공단기는 수험생활 동안 누구보다 힘들게 노력했을 공무원 합격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16 공단기 졸업식은 자사 최초로 시행하는 대규모 행사로, 합격자들에게는 합격 동기들을 만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기 졸업식은 선배 공무원에게 생생한 공직 생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특강을 비롯해 강의로만 접했던 공단기 교수진을 만날 수 있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기는 공직생활 출발을 앞둔 합격생들을 위해 9급에서 시작해 1급까지 진급하는 등 공무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위옥환(전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서초문화재단 대표를 특별히 초청했다. 위 대표는 후배공무원들에게 성공적인 공직생활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016 공단기 졸업식에는 이선재 강사를 비롯한 공단기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제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예정이다. 공단기는 졸업식 참석자들을 위해 공직생활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만년필, 졸업앨범 및 졸업장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공단기, 법검단기 수강 이력이 있는 공무원시험 최종 합격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16 공단기 졸업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기 홈페이지(http://gong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기 박형준 본부장은 “누구보다 고생하고 노력했을 합격생들을 축하하고, 공직생활의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단기에서의 지난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공직생활의 첫 출발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2016 공단기 졸업식을 개최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용산구 새내기 공무원들 의열사 참배로 새해맞이

    용산구 새내기 공무원들 의열사 참배로 새해맞이

    용산구의 새내기 공무원들이 순국선열에 참배하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7일 오후 신임 9급 공무원 28명(행정직 26명, 세무직 2명)에게 발령장을 주고서 지역 내 효창원의 의열사를 함께 참배했다. 의열사는 백범 김구 등 일제강점기 상하이임시정부 요인 7명의 영정이 안치된 곳이다. 신임 직원들이 새해 의열사를 참배한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성 구청장이 새내기 직원들에게 역사의식 갖기를 강조한 건 ‘호국 도시’로서 용산의 위상을 고려한 조치다. 구에는 효창원 외에 전쟁기념관과 유관순추모공원 등 여러 추모 시설이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구 예산으로 유관순추모공원 안에 유관순 열사 추모비를 건립하고 인근 도로명을 ‘유관순길’로 바꿨다. 유 열사는 1920년 9월 28일 순국한 뒤 용산의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됐다가 일제가 군용기지 조성을 위해 이장하는 과정에서 유해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성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공복으로서 소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고시플러스]

    올해 5급 공채 1차 합격자 7~8배수로 축소할 듯 올해 5급 공채 시험 1차 선발인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5급 공채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의 8.8배수(전 직렬 평균)를 선발했던 1차 공직적격성심사(PSAT)에서 합격 배수를 7~8배수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PSAT는 공직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검정하기 위해 종합 사고력을 측정하는 평가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나뉜다. 인사처는 올해부터 전년도 3차 면접에서 떨어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1차 PSAT시험을 1회 면제해 주기로 한 것을 고려해 1차 합격자 인원을 줄이기로 했다. 2월 말 열리는 시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앞서 2012년 수험생들은 당시 안전행정부를 상대로 “1차 시험 합격 배수 감축은 재량권 일탈·남용”이라며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패소했다. 법원은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선발 예정 인원을 ‘10배수에 해당하는’ 등 구체적 표현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는 이상 선발 예정 인원의 10배수 내에 해당되는 점수를 획득한 응시자는 모두 합격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없다”며 당시 안전행정부의 재량을 인정했다. 그동안 1차 합격자 수는 10배수에 가장 근접하게 선발했지만 직렬과 선발 예정 인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5급 행정·기술·외교관 공채 12일부터 원서 접수 올 들어 첫 공무원 공채시험 원서 접수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올해 5급 공채 선발 인원(380명)을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렬에서는 일반행정(전국·116명), 일반행정(지역·27명), 인사조직(5명), 법무행정(5명), 재경(78명), 국제통상(11명), 교육행정(12명), 사회복지(2), 교정(2), 검찰(2). 출입국관리(2) 등 모두 262명이다. 기술직은 82명, 외교관 후보자는 36명이다. 이 가운데 인사조직(행정직), 정보보호(기술직) 직렬은 올해 신설됐다. 국제통상, 교육행정, 재경 등 직렬의 선발 인원이 늘면서 경쟁률이 다소 낮아지는 반면, 최근 선발 인원이 감소한 법무행정 직렬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5급 1차 PSAT 시험은 3월 5일 치러지고, 합격자는 4월 7일 발표된다. 2차 시험은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닷새간 진행되고, 합격자는 10월 5일 발표된다.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 시험은 10월 21~22일 이틀간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9일이다. 9급 공채 시험 원서 접수는 오는 25일, 7급은 올 6월 시작된다. 5급 국가직 합격자 11일까지 임용유예 신청 임용유예를 원하는 5급 국가직 합격자들은 오는 11일까지 임용유예 신청서와 재학·휴학·재적 증명서, 졸업·이수 학점이 적힌 증빙서류를 인사처 인재정책과에 제출해야 한다. 임용유예가 허용되는 대상은 ▲현재 군복무 등 법에 정한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경우(입대 예정자 포함) ▲올해 신임관리자 과정 교육기간(5~9월) 중 출산이 예정된 경우 ▲학부생으로서 향후 두 학기 이상 다녀야 졸업 가능한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만 해당된다. 대학원이나 야간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국회사무처 등 다른 기관에 임용된 경우는 임용유예가 허용되지 않는다. 인사처는 임용유예 신청 사유와 기간, 국가인력수급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오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임용유예자 명단을 공지할 예정이다. 임용유예 기간은 인사처가 명단을 공지한 날로부터 1년이다. 임용유예자로 확정된 경우 반드시 임용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2017년 이전에 임용유예를 철회하거나 재신청해야 한다.
  • 의원 甲질

    의원 甲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왼쪽) 의원이 비서관으로부터 월급 일부를 돌려받아 인건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회의원들의 ‘갑질 논란’이 재현됐다. ●이목희 “본인이 먼저 제안… 선관위 이미 무혐의 처리” 5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2012년 6월 A씨를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뒤 “원래 6급으로 들어왔어야 했는데 5급으로 받아줄 테니 월급 차액을 반환하라”며 5개월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돌려받아 수행비서와 인턴 월급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19대 국회 초반 친동생을 4급 보좌관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본인 나이가 어리고 경력이 부족해 월급 일부로 운전기사와 인턴을 돕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한다”면서 “5개월 동안 돈을 운전기사와 인턴에게 나눠 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가 같은 해 5월 무혐의 처리했다. 법적으로 모든 의혹이 해소된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민 “일방 주장… 왜 그런 말 하는지 참 안타깝다” 새누리당 김상민(오른쪽) 의원도 보좌진을 특혜 채용하고 다른 한편에선 저임금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의원의 전직 비서 B씨는 지난 2014년 9월 9급 비서로 채용돼 지난해 3월까지 의원회관 사무실에 근무했다. B씨는 김 의원으로부터 5급으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9급으로 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급여는 9급은 월 200만원, 5급은 월 400만원으로 2배 차이가 난다. 이미 김 의원실에 5급 비서관으로 등록된 C씨 때문이라고 B씨는 언급했다. C씨는 영남 지역의 한 로스쿨에 다니던 중 변호사시험을 앞둔 지난 2013년 김 의원실에 5급으로 채용됐으나 실제 5급 업무를 맡은 게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B씨의 주장이다. 참 안타깝다.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근무를 하다가 보면 (5급의) 역량이 되기도 하고 역량이 안 되기도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해명했다. C씨에 대해서도 “젊은 층을 대상으로 국회 밖에서 할 일이 많다. 단지 사무실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고 업무를 안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공무원 보수 3% 인상… 대통령 연봉 2억 1201만원

    공무원 보수 3% 인상… 대통령 연봉 2억 1201만원

    올해 대통령 연봉이 지난해 2억 504만 6000원에서 3.4% 오른 2억 1201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국무총리는 1억 6436만 6000원을 받는다. 5일 국무회의에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보수·수당규정이 통과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각종 수당을 합한 공무원 총보수는 평균 3% 올랐다. 물가와 민간임금을 고려한 것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총보수 중 일부인 봉급 또는 연봉의 인상률은 직종별로 3%보다 높아지는 등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봉급 외에 보장된 돈은 개인 및 직급, 직종별로 다르지만 정근·가족·자녀 학비·초과근무·관리업무수당과 급식비, 명절휴가비, 직급보조비 등 30종에 이른다. 먼저 최하위직인 9급의 경우 기본급을 4.9% 인상해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따라서 초임 1호봉인 공무원의 월급은 지난해 128만 2800원에서 올해 134만 6400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군 장병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여를 15% 인상했다. 병장의 월 급여는 지난해 17만 1400원에서 19만 7100원으로 오른다. 성과급 비중도 확대한다. S등급을 받은 고위공무원단 실장급에 대한 성과급은 지난해 1200만원에서 올해 1800만원으로, 국장급은 지난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증가한다. 3급 과장도 49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오른다. 급여 외에 성과급을 포함해 각종 명목으로 지급하는 돈을 감안하면 개인별 격차는 연간 수천만원으로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고위험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당 체계를 바꿨다. 기존엔 경찰특공대, 소방공무원, 부정 어업 단속자 등에게 주는 수당이 5만원, 4만원 2단계로 나뉘어 있었지만 6만원, 5만원, 4만원 3단계로 세분화했다. 최전방 감시초소(GP)나 비무장지대(DMZ)에서 근무하는 병사에게 지급하는 위험근무수당은 1만 65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일반전초(GOP) 근무 병사에게 주는 위험수당은 1만 32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국립정신병원, 국립결핵병원,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직과 정신질환 정도가 심한 수용자를 상시 접촉하는 교도관에 대해서는 월 5만원의 특수업무수당을 신설했다. 국민안전처 소속 소방항공기 조종사·정비사에게 월 10만 3000원∼63만 1700원의 항공수당을, 경찰청과 산림항공본부 소속 조종사·정비사에게 8만 7100원∼31만 3400원의 항공수당을 새로 지급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제 적용대상 확대… “얼마나 달라지나?”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제 적용대상 확대… “얼마나 달라지나?”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제 적용대상 확대… “얼마나 달라지나?” ‘공무원봉급표’2016년 공무원봉급표가 공개됐다. 올해부터는 공무원들의 봉급뿐 아니라 성과급도 오를 전망이다.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성과연봉제의 적용대상이 4급에서 5급까지 확대된다. 성과급 비중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의 2배 수준까지 확대된다.고위공무원의 경우 현행 7%인 성과급 비중이 15%까지 늘어난다. 과장급은 성과급 비중이 5%에서 10%까지 확대된다.이에 따라 최고 등급과 최하 등급의 보수 차이가 실장급의 경우는 올해 기준 1200만원에서 내년 1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국장급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과장급(3급)의 경우 49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2016년 봉급표에서는 9급 초임이 인상된다. 6급 이하의 하위직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 셈이다. 공직에 처음 입문한 9급 1호봉의 임금 인상액은 26만원으로 올해 공무원 전체 임금 인상률인 3%보다 높은 4.2%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 적용 대상 확대 “어떻게 달라지나 보니?”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 적용 대상 확대 “어떻게 달라지나 보니?”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 적용 대상 확대 “어떻게 달라지나 보니?” ‘공무원봉급표’2016년 공무원봉급표가 공개됐다. 올해부터는 공무원들의 봉급뿐 아니라 성과급도 오를 전망이다.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성과연봉제의 적용대상이 4급에서 5급까지 확대된다. 성과급 비중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의 2배 수준까지 확대된다.고위공무원의 경우 현행 7%인 성과급 비중이 15%까지 늘어난다. 과장급은 성과급 비중이 5%에서 10%까지 확대된다.이에 따라 최고 등급과 최하 등급의 보수 차이가 실장급의 경우는 올해 기준 1200만원에서 내년 1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국장급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과장급(3급)의 경우 49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2016년 봉급표에서는 9급 초임이 인상된다. 6급 이하의 하위직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 셈이다. 공직에 처음 입문한 9급 1호봉의 임금 인상액은 26만원으로 올해 공무원 전체 임금 인상률인 3%보다 높은 4.2%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졸·전문대 출신 9급 160명 선발 ‘역대 최다’

    고졸·전문대 출신 9급 160명 선발 ‘역대 최다’

    올해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출신 9급 공무원 선발이 160명으로 늘어난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채용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31일 공고했다. 학력 제한이 없는 9급 국가직 공개채용과 달리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선발 규모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었다. 선발 첫해인 2012년 104명에서 53.8%(56명) 증가한 인원이다. 주요 직류별로 보면 일반행정 30명, 회계 22명, 세무 25명, 일반농업 20명, 계리 20명 등이다. 모두 14개 직류에서 선발한다. 인사처는 해마다 10~21명씩 지역인재 9급 선발을 확대해 왔다. 황서종 인사처 차장은 “앞으로도 학력과 간판이 아닌, 능력과 실력을 갖춘 인재가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지역인재 9급에는 전국 275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080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50명이 선발됐다. 지난해 합격자의 85.3%(128명)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출신이다. 올해 지역인재 9급 원서 접수는 7월 25~27일 실시한다. 원서를 내려면 먼저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교내 추천 기준은 성적 상위 30% 이내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는 석차비율 상위 30% 이내, (성적이 A~B등급으로 매겨지는 ‘전문교과’인 경우) 평균 B등급 이상이면서 A등급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전문대는 전공 학과 석차비율 상위 30% 이내다. 각 학교는 이런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을 최대 5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시·도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20%(올해 기준 32명)를 초과해 뽑을 수는 없다. 필기시험은 8월 27일에 치른다. 과목은 국어, 한국사, 영어 등 3개다. 5개 과목 시험을 봐야 하는 국가직 9급 공채에 비해 과목 수가 적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10월 22일) 후 11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고졸 출신 비율이 50% 이상 되도록 정해져 있다. 합격자는 2017년 4월부터 중앙부처에서 6개월 동안 수습 근무를 하게 된다. 이후 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인사처는 “지역인재 전형을 통해 고졸 우대 정책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단기, 1-2월 종합반 ‘공’반, ‘단’반 조기 마감! ‘기’반 모집

    공단기, 1-2월 종합반 ‘공’반, ‘단’반 조기 마감! ‘기’반 모집

    2017 공무원시험 완벽하게 대비한다 ‘공단기 9급 ALL CARE+ 관리형 종합반’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지는 공무원 시험. 공무원 단기간 합격을 위해서는 다른 수험생들과 차별화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많은 공무원 시험 합격생들은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모르는 초보 수험생들의 경우, 공부 방법을 제시해주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지닌 종합반 커리큘럼이 적합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에스티앤컴퍼니의 공무원시험전문 공단기는 1~2월에 진행되는 ‘공단기 9급 ALL CARE+(올케어플러스) 관리형 종합반’을 오픈하고, ‘공’반과 ‘단’반이 모두 마감돼 ‘기’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기의 관리형 종합반은 스타 교수진의 차원이 다른 강의와 공단기만의 단기합격 시스템이 만나 2017년 9급 공무원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바른 공부법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에 초보 수험생들에게 보다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노량진 수험가에서 단과반이 대세였을 때, 공단기는 수험에 최적화된 학습환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관리형 종합반을 선보였고, 많은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4년 연속 마감이라는 기록과 더불어 지난 2015년 7월에는 노량진 공단기학원의 종합반 전 타임이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1~2월에 진행되는 노량진 공단기학원 관리형 종합반 중 현재 ‘공’반과 ‘단’반은 모두 마감됐으며 ‘기’반 모집 중이다. 공단기의 9급 ALL CARE+ 관리형 종합반은 공무원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한 수험생, 중구난방식의 학습으로 관리가 시급한 수험생, 빠르게 기본개념을 익히고 싶은 수험생 등에게 적합한 강좌다. 공단기 9급 ALL CARE+ 관리형 종합반은 서울 노량진과 강남 학원에서 수강할 수 있다. 공단기 관리형 종합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기 홈페이지(http://gongdang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시 플러스]

    인사조직직류 시험에 인사·조직론 과목 도입 인사혁신처는 내년부터 5·7·9급 공채에 인사조직직류 15명(5급 5명·7급 10명)을 처음으로 선발한다. 정부 인사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에는 인사조직직류를 신설하고 인사·조직론을 시험과목으로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사조직직류에 선발되는 공무원은 채용·인재개발·보직·성과관리 등 인사관리 과정의 업무를 맡게 된다. 새로 도입되는 인사·조직론 과목에서는 인사조직 분야의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5급 공채 인사조직직류의 1차 시험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PSAT), 영어, 한국사이다. 2017년부터는 인사조직 직류 1차 시험과목에 헌법도 들어간다. 2차 시험과목은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정치학, 인사·조직론 등 5개 과목이다. 7급 공채 지원자는 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인사·조직론 등 7개 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9급 공채는 국어와 영어,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시험을 치른다. 또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인사·조직론 등 6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한다. 내년 입법고시 원서접수 1월 25~29일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2016년도 국회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 일정에 따르면 내년도 국회직 5급 공무원이 되는 입법고등고시(입법고시) 1차시험은 5급 공채보다 한 주 늦은 3월 12일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1차시험 결과는 4월 8일 공개된다. 2차시험은 6월 7~10일, 합격자 발표일은 7월 27일이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8월 3~4일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8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1월 22일 공고된다. 입법고시는 2000년 이래 선발하는 인원이 연간 13~25명에 불과해 각종 고시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시험으로 꼽힌다. 올해 입법고시는 선발 예정인원 15명에 모두 4891명이 지원해 326대1의 경쟁률(실질경쟁률 233대1)을 보였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경쟁률은 36대1, 법원직 5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법원행시는 251대1, 사법시험 경쟁률은 16대1이었다. 경찰간부후보 필기시험 합격자 77명 확정 지난 19일 실시된 2016년도 경찰간부후보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일반 남자 53명, 일반 여자 8명, 세무회계 6명, 외사 6명, 전산 4명 등 총 77명으로 확정됐다. 모두 50명을 뽑는 이번 경찰간부후보 시험에는 1694명이 지원했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1월 6일 경찰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신체검사에 응시해야 한다. 이어 1월 13일 적성검사가 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이튿날인 14일 체력시험이 경찰교육원 체육관에서 이어진다.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등 5개 종목을 실시한다. 이번 경찰간부 체력시험에서는 순경과 같이 도핑테스트를 진행한다. 면접은 2월 24일 이뤄지고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9일 확정된다. 경찰간부 필기시험은 객관식 4과목(필수), 주관식 2과목(필수 1, 선택 1)으로 치러진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모집의 경우 1교시 한국사, 형법, 2교시 행정학, 경찰학개론을 객관식 필수로 치르며, 3교시에서는 형사소송법(주관식 필수), 4교시는 행정법, 경제학, 민법총칙, 형사정책 등 4과목 중 1과목을 택한다. 주관식 1과목을 선택한다.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에서 1교시 한국사와 형법 과목 체감 난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평가했다.
  • [올해의 합격자] (8) 7급 지역인재 기술직렬 이재원씨

    [올해의 합격자] (8) 7급 지역인재 기술직렬 이재원씨

    공직사회에 다양성을 더하고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채용제도(7, 9급)로 선발되는 공무원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선발 인원은 105명으로 첫해 선발 인원(50명)의 2배를 넘어섰다. 인사혁신처는 계속해서 지역인재 선발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의 추천을 받은 재학생, 졸업생 등이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수습근무 등 4단계 과정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이 과정은 일반 공채에 비해 필기시험 과목 수는 훨씬 적지만 선발 인원이 워낙 적기 때문에 합격 문턱이 높다. 내년도 지역인재 전형을 노리는 수험생들을 위해 올해 5월,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역인재 7급 기술직렬에 최종 합격한 이재원(24·전남대 건축공학과 4년)씨의 수험기를 싣는다. 지난해 11월, 대학 같은 과 선배를 통해 남들과 다른 경로로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어요. 지역인재 전형은 특히 저 같은 지역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였죠. 저보다 한 해 먼저 합격한 선배를 보며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어요. 언뜻 보면 지역인재 전형이 일반 공채보다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어요. 특히 저처럼 기술직렬을 지원하는 이공계 출신들은 정보가 많이 부족해요. 지역인재 채용제도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은 데다 기술직렬 선발인원은 행정직보다 적기 때문에 그만큼 시험 관련 정보가 희소하죠. 또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들과 함께 경쟁해야 하는 재학생들은 학업과 병행하느라 체력적·정신적으로 한계가 오기도 해요. 그래도 평소 공직에 뜻이 있었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은 6개월 정도로 비교적 짧았어요. 시험 준비를 압축적으로 해내야 했죠. 지역인재 전형은 무엇보다 학교의 추천을 먼저 받아야 해요. 선정 기준을 보면 기본적으로 성실성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교내 추천에 뽑히려면 재학 기간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토익 700점 이상 등 조건이 있어요. 전체 학점이 반영되는 만큼 취업 시즌에 갑자기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지역인재 채용제도에 지원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교내 추천자로 선정만 되면 학교에서 많은 배려를 해 줍니다. 다른 지원자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주기도 하고 스터디룸도 마련해 줬어요. 수업이 끝나면 그곳으로 달려가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면접 준비를 했어요.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PSAT가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고 생각해요. 신경을 많이 썼는데도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아 고민이 많았어요. 게다가 건축공학과 특성상 3학년 겨울방학 때는 6주간 현장실습을 나가야 졸업 자격이 주어지죠. 학교 추천으로 지역인재 전형에 응시한 것이기 때문에 현장실습 또한 소홀히 할 수 없었죠. 필기시험을 앞두고 현장실습이 끝난 후 한 달의 시간이 주어졌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터디를 한 뒤 저녁 시간에는 오답정리를 했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터디를 통해 행정직렬 지원자들과 교류하며 각종 시험 관련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최종 면접 때는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전부 서울로 가서 준비를 했어요. 지역에서는 확실히 정보를 접하는 데 한계가 있거든요. 대부분 수험생들이 서울 노량진 학원가 인근에 방을 구해 면접 준비에 전념했는데, 저는 학교 수업을 듣느라 주중에는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스터디를 하고 매주 주말 새벽 첫차를 타고 서울로 갔어요. 이틀간 정보를 빠르게 흡수한 뒤 학교로 돌아가는 생활을 6주간 반복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어요. 마지막 단계에서 잘못해서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정신적으로도 굉장한 압박감을 느꼈죠. 수험생활을 시작한 지 6개월째였던 올 5월 8일, 어버이날에 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곧바로 고향인 전남 완도로 내려가 부모님께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말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최고의 선물을 드린 것 같았죠. 수습 근무는 내년 중반부터 1년간 받게 됩니다. 2월에 학교를 졸업할 예정이고요.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지역별 선발 인원이 나뉘는데 광주 지역은 전남대에서 8명의 합격자가 모두 나왔어요. 내년 이 제도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단순히 좋은 기회라고 지원하면 지역인재 전형을 손꼽아 기다려 온 다른 사람들의 기회를 뺏는 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추천을 받더라도 개인이 PSAT 등 시험 준비에 미흡하면 중도에 탈락할 수 있거든요. 끊임없이 적성을 고민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과정을 거쳐 정말 공직에 뜻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감사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정리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내년 7·9급 국가공무원 크게 늘려 4990명 공채

    정부는 내년에 국가직 공무원 5370명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한다. 정부가 한 해 5000명 이상의 공무원을 뽑는 것은 1989년 이래 27년 만에 최대로, 올해보다 7·9급 선발인원이 늘어난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30일 공고했다. 채용 인원은 올해 4810명보다 560명(11.6%) 늘어난 규모다. 5급 380명(외교관 후보자 36명 포함), 7급 870명, 9급 4120명 등이다. 7급 선발인원이 올해 730명에서 140명(19.2%) 늘어난 870명으로, 증가 비율이 가장 높다. 9급 선발인원은 올해 3700명에서 420명(11.4%) 증가한다. 5급 선발인원은 올해와 동일하다. 5급 공채에서는 행정직군 262명, 기술직군 82명, 외교관 후보자 36명(지역외교 분야 아시아지역 포함) 등 38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1월 12∼15일 공통으로 접수하고 1~3차 시험 일시는 직군마다 다르다. 7급 공채에서는 행정직군 690명, 기술직군 152명, 외무영사직 28명 등 870명을 뽑는다.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8∼13일이고, 필기시험은 8월 27일, 면접시험은 11월 8∼12일이다. 9급 공채 시험에서는 행정직군 3756명, 기술직군 364명 등 총 4120명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1월 25∼29일이고, 필기 시험은 4월 9일, 면접 시험은 7월 12∼17일이다. 특히 내년 공채에서는 신설된 인사조직직류(15명)와 정보보호직류(19명) 인원을 처음 선발한다. 정부는 또 사회통합 차원에서 장애인의 경우 법정 의무고용비율(3%)의 2배를 넘는 6.5%(274명)를 선발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넘는 2.7%(113명)를 뽑기로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고교 졸업 후 바로 소방관 될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응시 최저연령을 만 21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응시연령 조정은 일반직 공무원 9급 상당인 소방사와 지방소방사에게만 적용된다. 응시 상한연령 40세는 유지된다. 소방사 응시 최저연령이 18세로 낮아지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대부분 응시 자격을 갖게 된다. 소방사 공채시험이 매년 4월쯤 치러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응시 연령 하향조정은 2017년 시험부터 실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령·지방소방령 이상에 대한 공개경쟁 시험 연령은 25~40세, 경력경쟁은 20~45세로 달라지지 않는다. 소방경·소방위 경력경쟁 시험 응시연령은 23~40세(사업·운송용 조종사, 항공·항공공장 정비사는 45세), 소방장·소방교 경력경쟁 시험 응시연령은 20(사업·운송용 조종사, 항공·항공공장 정비사는 23세)~40세다. 안전처 관계자는 “10대 후반 신입 소방관을 채용할 경우 군복무에 따른 결원으로 시·도 소방인력 확보에 더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인재채용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범정부 정책에 공조하기 위해 응시연령을 낮추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6) 행정자치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6) 행정자치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16회에서는 정부 서무기능 및 지방자치와 관련된 사무를 총괄하는 행정자치부 소속 기관인 서울정부청사관리소 공무원을 소개한다. 행자부, 서울정부청사관리소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행자부의 전신은 1948년 11월 출범한 내무부와 총무처다. 1998년 두 중앙행정기관이 통합되면서 행자부가 됐다. 이후 중앙인사위원회와 국가비상기획위원회를 흡수한 행정안전부(2008년), 박근혜 정부 들어 국민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 수립·총괄·조정 등의 역할을 강화하며 새롭게 이름을 알린 안전행정부(2013년)를 거쳤다. 그러나 행자부라는 이름이 사라진 지 16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개편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다시 행자부로 돌아왔다. 지난해 4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승객 300여명이 실종, 사망한 세월호 침몰 참사가 계기가 됐다. 이때 안전행정부에서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도 떨어져 나왔다. 현 행자부는 정부 조직과 정원을 관리하고, 지방행정·세제 등 정부 서무기능을 수행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지방행정연수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정부청사관리소는 국가중요시설 가급인 전국 10개 정부청사를 관리한다. 행자부에서 일하고 싶다면 일반적으로 국가직 공무원 5·7·9급 공개채용에서 일반행정직에 응시해야 한다.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친 이후 부처를 선택하게 된다. 특히 행자부는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고 정부서울청사에 남아 있는 부처로 최근 들어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행자부 정부서울청사관리소 소속인 이은별(27·여) 주무관은 고려대 보건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국가직 7급 일반행정 직렬에 합격했다. 합격 소식을 들은 지 1년 만인 지난해 10월 30일 정식으로 정부서울청사관리소로 발령을 받았다. 당시 113.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이 주무관은 자신을 ‘안 되면 될 때까지 힘을 쏟는 노력형’이라고 자평했다. “대학 때까지 단 한번도 경제학을 접해본 적이 없는 탓에 처음에는 학원 수업도 못 따라갈 지경이었다”며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인터넷 강의를 택한 뒤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손에서 놓지 않았더니 나중에는 경제학이 점수편차가 가장 적은 효자 과목이 됐다”고 말했다. 합격비결을 묻자 이 주무관은 “2년이 넘는 수험기간 내내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 서로 도서관에서 머무는 시간을 체크해 주는 ‘생활스터디’를 한 게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어려운 수험생활 끝에 합격했지만 정식 임용되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 주무관은 2013년 12월부터 1년간 안전행정부(현 국민안전처) 안전관리본부 비상대비정책과와 재난협력과에서 수습 근무를 거쳤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정부서울청사 1층에 꾸려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서무 업무를 맡았다. 지난해 11월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안전행정부가 3개 조직으로 나뉘기 직전까지다. 이 주무관은 “대형 참사로 중앙행정기관 중 한 부처의 조직이 개편되고, 전담 부서 공무원들이 국민들에게 질책을 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공직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일을 하다 보면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겠지만 국민들에게 최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이 지금 정부서울청사관리소에서 맡고 있는 업무는 수습 때와는 사뭇 다르다. 정부서울청사 시설을 관리하고, 청사에 상주하는 공무원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다. 정부서울청사에는 통일부, 여성가족부, 행자부,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지역발전위원회 등 총 11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청사 내 꽃탑 설치, 콘서트 개최 등 행사를 기획하고 정부서울청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월별 일정을 정리한 ‘서비스 캘린더’를 제작해 입주 부처에 안내하는 것은 물론 청사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이 주무관의 몫이다. 정부서울청사관리소에는 특히 수은주가 영하까지 내려가는 날씨에도 청사 안팎에서 보안을 책임지는 방호관 95명이 소속돼 있다. 정부서울청사관리소에 소속된 일반직 공무원은 57명이다. 이 주무관은 “관리소 안에서도 관리과에서 행정지원 업무를 하다 보니 다른 공무원들의 고유 업무를 지원하는 게 주를 이룬다”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조해서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다른 공무원들이 감사의 표시를 해 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직에 입문한 지 3년째를 맞는 이 주무관에게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냐고 묻자 ‘공감능력’과 ‘신념’을 꼽았다. “국민에 대한 공감 없이 시작된 제도와 정책은 유용할 리 없다고 생각해요. 또 무슨 정책을 추진하든 장애물이 있기 마련인데, 신념을 갖고 끝까지 추진해야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주무관은 이 두 가치를 발판 삼아 진정성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최근 한국사 과목에서는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문제) 다음 밑줄 친 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왕의 이름은 소(昭)다. 치세 초반에는 신하에게 예를 갖추어 대우하고 송사를 처리하는 데 현명했다. 빈민을 구휼하고, 유학을 중히 여기며, 노비를 조사하여 풀어 주었다. 밤낮으로 부지런하여 거의 태평의 정치를 이뤘다. 중반 이후로는 신하를 많이 죽이고, 불법(佛法)을 지나치게 좋아하며 절도가 없이 사치스러웠다. -고려사절요- ①쌍기의 건의로 과거제를 실시했다. ②12목을 설치하고 지방관을 파견했다. ③호족을 견제하기 위해 사심관과 기인제도를 마련했다. ④승려인 신돈을 등용해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했다. (해설) 제시문은 최승로가 고려 성종에게 시무 28조를 건의하면서 제시한 5대조 정적평 중에서 광종에 대해 평가한 내용으로 밑줄 친 왕은 고려 광종이다. 고려 광종은 노비안검법, 과거제도, 공복제, 칭제건원, 주현공부법 등을 실시해 왕권을 강화하려고 노력했다. ②는 고려 성종의 업적. ③은 고려 태조가 호족을 통합·견제하기 위해 실시한 정책. ④는 공민왕이 권문세족을 억압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정답) ① (문제) 다음 기록이 보이는 왕대의 정치 변화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왕이) 양역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왕이 말했다. “포나 결포는 모두 문제점이 있다. 이제는 1필로 줄이는 것으로 온전히 돌아갈 것이니 경들은 대책을 강구하라.” ①특정 붕당이 정권을 독점하는 일당 전제화의 추세가 대두됐다. ②왕위 계승에 대한 정통성과 관련해 두 차례의 예송이 발생했다. ③정치 집단이 소수의 가문 출신으로 좁아지면서 그 기반이 축소됐다. ④붕당을 없애자는 논리에 동의하는 관료들을 중심으로 탕평 정국을 운영했다. (해설) 제시문의 왕은 조선 후기의 영조이고, 영조가 실시한 정책은 군포를 1년에 2필에서 1필로 줄이는 균역법이다. 영조는 온건한 인물을 골고루 등용하는 완론 탕평책을 실시했는데 이는 분당을 없앨 것을 내세워 새로운 집단인 이른바 탕평파를 육성, 이들에게 정국을 주도하게 했다. ①서인에 의해 일당 전제화가 대두된 시기는 조선 숙종 때, ②기해예송과 갑인예송이 발생한 시기는 현종 때, ③소수의 외척 세력이 정권을 주도하는 시기는 19세기의 세도 정치 시기. (정답) ④ (문제)해방 이후 건국 과정을 시대 순으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 좌우 합작 7원칙 발표 ㉡ 조선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 개최 ㉣ 유엔 소총회 결의에 따른 총선거 실시 ① ㉠ - ㉡ - ㉢ - ㉣ ② ㉡ - ㉢ - ㉠ - ㉣ ③ ㉢ - ㉣ - ㉡ - ㉠ ④ ㉡ - ㉣ - ㉢ - ㉠ (해설) 자주 출제되는 해방 이후의 건국 과정에 관한 순서를 찾는 문제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여운형 등은 조선 건국 동맹을 모체로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미군과의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조직을 다시 개편해 조선인민공화국을 선포했다. ㉢1945년 12월에 미·영·소 3국은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를 개최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미·소 공동 위원회를 설치해 최고 5년간 미·영·중·소 4개국의 신탁 통치안, 2주 이내 미·소 양국 사령부 대표로서 회의 소집 등을 결정했다. ㉠제1차 미·소 공동 위원회가 결렬(1946년 3월)된 후 중도파를 중심으로 1946년 7월 좌우합작 위원회를 결성해 좌우합작 7원칙을 발표했다. ㉣제2차 미·소 공동 위원회마저 결렬(1947년 5월)되자 미국은 한반도 문제를 유엔에 상정해 1947년 11월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1948년 2월 유엔 소총회에서 총선거를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 (정답) ② 조민주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
  • [기고] 사랑, 사명, 그리고 감사/정은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기고] 사랑, 사명, 그리고 감사/정은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언젠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본 적이 있다. 1944년 제임스 라이언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밀러 대위를 중심으로 한 8명의 병사들이 임무수행 과정에 전사한다. 세월이 흘러 백발이 된 라이언은 밀러 대위 묘소를 찾아 “저는 대위님이 잘 살라고 하셔서 잘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 웬만큼은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긴다. 라이언을 구한 것은 국민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한 그의 조국과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우들의 사랑이었다. 그들의 삶을 대신한 라이언의 그 후 인생은 사명을 다하는 감사의 삶이었을 것이다. 시대적 배경과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 탈북민들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바람도 “행복하게 잘 살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잘 사는 것,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 북한 땅의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사명을 다하며 감사함 속에 살아가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다. 현재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수는 2만 8000명에 달한다. 이들 중에는 19명의 박사와 143명의 정부 및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월 말 통일부는 탈북민 정규직 공무원(7·9급) 5명을 채용했다. 정부 부처에서 일반직으로 채용한 것은 처음이다. 통일부가 통일 준비의 일환으로 솔선수범한 것이다. 그들과 만나면서 2012년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 공채에 합격했던 감격의 순간이 떠올랐다. 그 당시 감사, 감사, 또 감사하며 살리라 다짐했던 나의 초심은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이번에 임용된 후배들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 믿는다. 우리의 삶은 우리를 국민으로 받아 준 대한민국에 감사하고, 우리에게 사회의 각 곳에 설 수 있도록 기꺼이 자리를 내준 그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삶이 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은 작은 통일이며, 맞춤형 정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탈북민 정착은 정책과 제도가 잘 돼 있어도 70여년 분단이 남겨 놓은 문화적 이질감, 경쟁에 대한 두려움, 편견·차별로 인한 자존감 상실, 상대적 박탈감,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인해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상황을 ‘감사의 힘’으로 이겨 내야 한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0.3초, 부정적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기 전에 한국 입국 초기 국민으로 받아 준 감사함에 가슴 뭉클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고, 잘 살리라고 다짐했던 그때의 초심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 이번에 채용된 탈북민 공무원 5명의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첫째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공무원증을 받던 그 순간의 감사함과 초심으로 이겨 내자. 다음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탈북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이끌어 주는 리더가 되자. 마지막으로 나의 삶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한국 국민들에게 전파되게 하자. 특히 이 땅에서 우리는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번에 임용된 후배들과 탈북민 모두에게 사랑, 사명, 감사가 항상 함께하길 기도한다.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5)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15)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15회에서는 근로기준 및 감독, 노사관계, 산업안전, 일자리 등의 정책을 총괄하는 고용노동부 소속 공무원을 소개한다. 고용부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같은 사람이고 싶다.” 올 1월 막을 내린 드라마 ‘미생’(未生)에서 주인공 ‘장그래’가 한 말이다. 고졸 학력인 탓에 입사 동기들과 달리 2년제 비정규직이 된 ‘장그래’는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차별을 받는 비정규직의 애환을 보여 줬다. 장그래를 보며 국내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설움에 공감했을 테다. 통계청이 올 8월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전체 임금근로자 1931만 2000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32.5%인 627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3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얘기다.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비교했을 때 임금, 휴일 등에서 차별을 받는다. 임금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해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편법이 고용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 비정규직을 비롯한 우리 사회 고용, 노동과 관련한 모든 정책을 수립, 총괄하는 주무부처가 고용노동부다. 1948년 출범한 사회부 노동국이 지금의 고용노동부 전신이다. 노동청(1963년)을 거쳐 노동부(1981년)로 승격된 후 2010년 고용노동부가 됐다. 주 역할과 기능은 크게 고용, 직업능력개발, 노동, 산업재해 예방 및 보상 등과 관련한 정책 수립과 총괄이다. 노동시장 상황을 파악해 지역·산업·업종별 인력수급 대책을 짜고, 각종 고용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임금, 휴일 등 근로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최저임금을 설정해 근로자를 보호한다. 차별개선 정책 수립과 근로 감독도 고용노동부의 몫이다. 또 노사정 대화에 참여해 노사 간 협의를 도모하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대책을 수립한다.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되려면 국가직 5·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일반행정직)을 치러야 한다. 2012년까지 9급 역시 일반행정직으로 선발했지만 이듬해부터는 고용노동부 공무원을 별도로 선발하고 있다. 3년차 새내기 최지원(32·여) 주무관은 2년 5개월의 짧지 않았던 수험생활에 대해 “행정고시를 준비하다 7급으로 목표를 바꾸면서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매달렸다”고 말했다. 7급 시험 5개월 전 4개 과목을 새로 공부하기 시작해 합격 문턱을 넘었다. 근로조건개선과에 배치받은 최 주무관은 첫 1년을 근로감독관으로 일했다. 근로감독관은 고용·노동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권을 가지고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업주를 형사 처벌하는 특별사법경찰관이다. 사건이 노동청에 접수되면 근로감독관은 사업주와 노동자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부한다. 임금체불의 경위와 체불된 금액을 조사하는데, 필요한 경우 대질조사도 이뤄진다. 임금체불 사실과 금액이 확정되면 근로감독관은 사업주에게 체불금액을 지급하라는 시정 지시를 내리고, 사업주가 시정 지시일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수사 결과를 검찰에 송치한다. 최 주무관은 “일반행정직에 지원하면서 주로 서류만 다루는 일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근로감독관은 사업주와 노동자를 직접 대면하는 일이 많았다”며 “대부분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라 업무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인생에 대해 크게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2월부터는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다. 각종 취업지원과 고용보험관리, 직업능력개발, 실업급여 지급 등의 업무를 맡는 곳이다. 최 주무관은 고용센터를 찾은 근로자에게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 카드를 발급해 주고, 각 훈련기관이 직업능력개발훈련 위탁이 가능한 기관인지 판단하고 승인해 주는 일을 한다. 또 한 번 승인된 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훈련비·수당 지급, 부정수급 조사 후 행정처분 등도 최 주무관의 몫이다. 최 주무관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상 사업주가 보존해야 하는 자료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최근 한 사업주에게 1000만원이 넘는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원인을 상대하다 보면 고충도 따른다고 했다. 최 주무관은 “출석률이 80%가 넘으면 훈련 장려 차원에서 장려금이 지급되는데, 가끔 감사한 마음보다는 너무 당연하다는 식으로 이것저것 요구하는 민원인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사람에게서 전해지는 따뜻한 감동과 보람이 느껴질 때도 있다고 했다. 최 주무관은 “근로자카드 발급 상담을 받았던 할머니께서 고맙다며 집에서 손수 찐 고구마와 배즙을 가져다 주셨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을 집행할 때 민원인을 대하다 보면 행정 편의적이거나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게 될 때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럴 때마다 이 제도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떠올린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박문각 종로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한국사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최근 한국사 과목은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특히 삼국의 시대별 사건, 고려·조선 시대 주요 왕들의 업적, 토지·조세 제도, 불교와 유교, 시대별 문화적 특징 등을 잘 정리해야 한다. (문제)우리나라 선사시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덕천 승리산 동굴에서 화석 인골이 발견됐다. ②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조와 기장이 수습됐다. ③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유럽 아슐리안 계통의 주먹도끼가 출토됐다. ④서울 암사동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는 바닥이 납작한 평저(平底)를 특징으로 한다. (해설)선사 시대에서는 시대별 유물과 유적, 생활 모습을 정리해야 한다. ①평남 덕천 승리산에서는 덕천인(10만년 전)과 승리산인(4만년 전)의 인골이 발견됐다. ②부산 동삼동 유적에서는 이른 민무늬토기,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등이 발견됐다. ③경기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는 유럽 아슐리안계 주먹도끼와 동아시아의 찍개가 발견됐다. ④서울 암사동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는 밑이 뾰족한 모양의 토기다. (정답)④ (문제)다음은 삼국시대의 역사적 사실들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에 들어갈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은. ㉠10월에 백제왕이 병력 3만명을 거느리고 평양성을 공격해 왔다. 왕이 군대를 내어 막다가 흐르는 화살에 맞아 이달 23일에 서거했다. ?삼국사기(고구려본기)- ㉡[ ] ㉢백제의 성왕이 관산성을 공격했다. … 신주의 군주인 김무력이 주의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 교전했는데, … 급히 쳐서 백제 왕을 죽였다. 이에 모든 군사가 승리의 기세를 타고 크게 이겨서 … 한 마리의 말도 돌아간 것이 없었다. ?삼국사기(신라본기)- ①고구려에서 천리장성이 축조됐다. ②고구려가 동쪽의 옥저를 복속시켰다. ③신라는 지방의 행정구역으로 9주를 설치했다. ④신라가 왜의 침입을 막기 위해 고구려에 원군을 청했다. (해설)제시문에서 ㉠은 4세기에 백제 근초고왕이 평양성을 공격하자 고구려 고국원왕이 전사하는 내용, ㉢은 6세기에 백제와 신라의 동맹군이 고구려로부터 한강 유역을 차지한 후 백제 성왕이 신라 진흥왕의 공격을 받아 한강 유역을 빼앗기고 관산성에서 전사한 내용이다. ㉡은 4세기와 6세기 사이에 있었던 일이 들어가면 된다. ①고구려 천리장성 축조는 7세기의 사실이다. ②고구려 태조왕 시기인 1세기 후반에서 2세기의 일이다. ③신라 중대 7세기 문무왕 때 지방 행정 조직을 9주 5소경으로 정비했다. ④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에 왜(일본)가 신라를 공격하자 신라 내물왕이 고구려에 원병을 요청했다. (정답)④ (문제)다음에서 설명하는 인물의 업적으로 옳은 것은. 성은 김씨이다. 29세에 황복사에서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됐다. 얼마 후 중국으로 가서 부처의 교화를 보고자 하여 원효(元曉)와 함께 구도의 길을 떠났다. …(중략)… 처음 양주에 머무를 때 주장(州將) 유지인이 초청해 그를 관아에 머물게 하고 성대하게 대접했다. 얼마 후 종남산 지상사에 가서 지엄(智儼)을 뵈었다. ?삼국유사- ①‘화엄일승법계도’를 저술하여 화엄사상을 정리했다. ②중국에서 풍수지리설을 들여와 지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③‘십문화쟁론’을 지어 종파 간의 대립을 해소하고자 했다. ④인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와 ‘왕오천축국전’을 저술했다. (해설)제시문은 신라의 승려인 의상에 대한 설명이다. 의상은 당에 유학을 하고 돌아와 ‘화엄일승법계도’를 저술하고 화엄 사상을 정립했다. ①이 의상에 대한 설명이다. ②풍수지리설을 도입한 도선에 대한 설명이고, ③‘십문화쟁론’을 종파 간의 융합을 주장한 것은 원효이다. ④‘왕오천축국전’을 저술해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모습을 알린 것은 혜초에 대한 설명이다. (정답)① 조민주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
  • 재활용 쓰레기 팔아 통 크게 기부한 위생원

    재활용 쓰레기 팔아 통 크게 기부한 위생원

    “힘들고 번거로운 작업으로 벌었으니까 우리끼리 나눠 쓸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귀찮은 작업으로 돈이라도 벌지만 일조차 하지 못하는 분이 많다는 데 생각이 미치면서 나누기로 했습니다.” 서울 중구청 위생원실 김용화(46) 반장은 8일 구청 위생원들과 함께 지난 1년간 구청 쓰레기통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작업 등으로 번 36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반장은 1992년 기능직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줄곧 청소 업무를 맡았다. 다른 위생원 4명과 구청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짬짬이 재활용 작업을 한 것이 2010년부터다. 쓰레기통에 있는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이것들을 처분해 한 달에 10여만원을 벌었다. “이 돈으로 직원들과 커피 한잔 타 먹으며 ‘작은 복지 혜택’을 누렸다”면서 미소를 지은 그는 “재활용품 시세가 높아지면서 돈을 더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떠올렸다. 구청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쏟아 놓고 병과 캔, 플라스틱을 분리했다. 재활용품 마대도 같은 방식으로 재분류했다. 이렇게 골라내니 종량제봉투에 여유가 생겨 다른 쓰레기를 옮겨 담았더니 추가로 봉투값도 아낄 수 있었다. 연간 700여만원이던 중구청 종량제봉투 구입비용은 300만원 선으로 확 줄고, 한 달 1t 안팎이던 재활용품은 2t 가까이 나왔다. 시작 2년도 안 된 2011년 말까지 800만원을 벌었다. 이렇게 매해 모아서 기탁한 돈이 올해까지 2541만원에 이른다. “가끔 민원인들이 청소하는 우리를 무시하고 욕할 때 서러움을 느낍니다. 그래도 우리는 할 일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쁨, 그것이 설움을 잊게 합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어려운 일 하는 공무원 연봉 더 받는다

    어려운 일 하는 공무원 연봉 더 받는다

    공무원 조직에 성과연봉제를 확대하고 업무 난이도나 중요도에 따라 우대 보상하는 방식으로 공무원 보수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인사혁신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무와 성과 중심의 공무원 보수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말까지 대통령령에 따른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 성과평가 규정을 바꿔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일반직 공무원 과장급 이상에게만 적용되는 성과연봉제가 중간관리자인 일반직 5급과 경찰·소방직 등 특정직 관리자로 확대된다. 단계적으로 실시해 2017년엔 5급 전체에 적용하게 된다. 새롭게 연봉제에 해당되는 공무원은 과장후보자 그룹인 복수직(승급하고도 정원에 갇혀 무보직인 경우) 4급, 5급 중 성과책임이 높은 5급 과장 직위 재직자다. 현재는 일반직 4급 이상, 외무직·대학교원 등 일부 직종과 관리자 중심으로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 공무원은 재직 기간에 따라 보수가 저절로 올라가는 호봉제에 해당한다. 개편안에 따라 국가일반직 기준으로 연봉제에 해당하는 공무원은 올해 4.5%에서 2017년 15.4%로 늘어난다.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연봉 대비 성과급 비중도 현재 7%에서 2020년까지 15%로 확대한다. 과장급은 5%에서 10%로 늘린다. 공무원들은 직급과 재직 기간이 같으면 연봉이 거의 비슷하지만 앞으로는 맡은 일이 중요하거나 어려운 경우엔 우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업무 중요도 및 난이도를 기준으로 지급하는 ‘중요직무급’을 신설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는 부처의 예산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최하위직으로 초임 보수가 낮은 일반직 9급의 경우 사기 진작을 위해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일반직 9급 초임 호봉대(1~5호봉) 기본급을 일부 우대하는 방식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