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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고령 주민·공무원 합심 둑붕괴 막았다

    집중폭우로 인해 추석연휴기간동안 낙동강 중·하류지역의 제방이 붕괴돼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령군에서 공무원과 주민이하나가 돼 제방 붕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8일 고령군에따르면 우곡면 봉산제가 붕괴위험에 처한 것은 지난 25일 오전 6시.전날까지일주일동안 쏟아진 340여㎜의 폭우로 봉산제 제방에서 작은 구멍이 뚫려 물이 새어나오는 파이핑현상이 배수장 주변 200여m에 발생하고 있었다.낙동강수위도 10·8m로 위험수위 11m에 육박했다. 밤새 내린 비에 농작물 피해상황이 걱정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던 이 마을최일환씨(57)가 이를 발견,아들 종운씨(30·우곡면 9급)에게 알렸다.종운씨는 면사무소에 위험 상황을 알렸고 아버지 일환씨도 마을 동장 등을 통해 주민들을 모았다.동원된 사람은 주민과 공무원 등 160여명.이들은 화물차·트랙터 등 면사무소와 주민들이 갖고 있는 중장비 26대를 총동원,흙을 날라 물이 새는 제방둑을 막기 시작했다.작업에 들어간지 6시간만인 정오.이들의 처절한 노력으로 마침내 제방의 물구멍이 차단됐다.고령군 관계자는 “만약 제방이 붕괴됐으면 인근 농경지 602㏊와 농가 518채가 물에 잠기고 1,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주민과 공무원의 재빠른 대응으로 엄청난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는 봉산제 응급복구비로 3,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령 한찬규기자 cghan@
  • 서울시공무원 139명 선발

    서울시는 27일 제2회 서울시공무원 임용시험을 11월 28일 치르기로 했다. 채용인원은 행정7급 40명,기술7∼9급 90명,연구직 4명,기능10등급 5명 등 19개 직종 139명이다. 시험 시행계획은 대한매일 29일자에 공고되며 원서교부 및 접수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각 구청과 공무원교육원에서 한다. 필기시험은 11월 28일,면접시험은 12월 28일로 예정돼 있다.최종합격자는내년 1월 13일 발표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사회복지전문요원 내년 600명 선발

    내년에 사회복지전문요원 600명을 선발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실시에 따라 내년도에 사회복지전문요원 1,500명을 증원시켜줄 것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했으나 예산협의과정에서600명으로 축소,조정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전문요원 예산은 올해 288억원에서 내년에 358억원으로 70억원 증액됐다. 복지부는 신규 인력은 늦어도 내년 2월까지 충원,3월부터 일선 읍·면·동에 배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사회복지전문요원은 올 하반기에 뽑는 1,200명을 포함,모두 4,8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신규 사회복지전문요원은 일반직 9급으로 충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뒤 그러나 여성복지회관 등에서 별정직으로 일하고 있는여성복지지도원,아동복지지도원의 일반직 전환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기능직 9급특채 오지에 배치

    정부는 구조조정으로 감축되는 기능직공무원 가운데 일부를 9급으로 특채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공직사회에서 기능직이 감축되는 바람에 능력 있고우수한 인력도 무더기로 공직을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수한 기능직 인력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기능직 가운데는 대학 졸업자나 우수 기술을 가진 사람도 많은데도 기능직 감축방침에 따라 함께 공직을 떠나야 할 상황”이라며 “우수 인력을 구제해달라는 부처들의 요청에 따라 우수한 기능직공무원을9급으로 특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능직은 구조조정으로 올해 4,945명,2000년에 3,966명,2001년에 3,562명등 1만2,000여명이 그만두게 돼 직렬별로는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기능직공무원 가운데 자격증을 갖고 있어 부처로부터 우수 인력으로 추천되면 엄격한 심사를 거쳐 9급으로 특채된다. 기능직공무원들이 특채되면 9급 공채 공무원들이 배치받기를 꺼리는 오지같은 곳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관계자는 “행정 수요는 많으나배치 희망자가 거의 없는 오지에 특채 공무원들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하지만 “기능직공무원 가운데 9급으로 특채되는 경우는 전체의 1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1,000여명 미만 정도의 기능직이 특채될 것임을 내비쳤다. 박정현기자 jh
  • 서울시 공무원 139명 신규채용

    서울시는 7급 등 공무원 139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또 지난 97년 시험에 합격한 뒤 아직 임용되지 않은 310명도 올해 안에 모두 임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2일 지난 7월 공채때 7급을 선발하지 않은데다 시와 자치구의 직급별 정원을 조사한 결과 부족인원이 많아 직원을 추가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용직급과 인원은 7급 76명,8급 50명,9급 4명,연구사 4명,기능직 10등급(토목직) 5명이다.7급의 경우 일반행정 35명,전산 5명,약무 12명,기계 3명,전기 3명,화공 2명,임업 5명,일반토목 3명,수도토목 3명,건축 2명,통신기술 3명 등이다.8급은 간호직만 50명을 선발하고 9급 4명은 모두 의료분야 기술직이다. 서울시는 이달 말이나 10월 초에 공고한 뒤 11월 하순쯤 필기시험을 볼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예산처-공무원 임금인상률 공방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놓고 공무원과 관계부처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기획예산처가 지난 1일 발표한 인상률은 6.7%에 추가로 예비비 3% 책정분까지 합하면 최대 9.7%라는 것.6.7%는 기본급 3%인상,가계지원비 250%지급(현125%),가족수당 인상(1만5천원에서 배우자는 3만원,다른 가족은 2만원으로)등을 합한 수치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은 이 수치가 허구라며 기획예산처등 관계부처와 언론사 등에 항의하고 있다. 수치에 문제를 제기하는 공무원들의 주장은 이렇다. 가계지원비는 올해 체력단련비 250% 삭감액을 원상회복시켜주는 것으로 인상이 아니며, 가족수당은 대상이 없는 공무원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일률적 인상범위에 넣어서는 안된다는 것.따라서 실질적 임금인상은 기본급 3%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부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국민들은 자꾸 공무원 봉급이 오른다고 하는데 작년 수준으로 원위치시켜 놓은 것 뿐이다”,“기본급 3%만 실질적으로 인상된다고 볼 때 평균호봉인 6급10호 기준으로 보면 한달에 2만4천원 인상이다.이것이 대대적 인상인가” 라는 의견들을 집단적으로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 급여담당 관계자는 “6.7%는 예산상 재원인상분 수치다.개인에 따라서는 이 인상률을 넘는 사람도 있고,안되는 사람도 있다.9급1호봉의 경우 가족이 있으면 인상률이 높아지고,4급은 인상률이 적다”고 밝혔다. 또 “가계지원비 지급이 인상분이 아니라는 것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다.내년도 예산에 엄연히 신설된 예산항목인데 어떻게 인상이 아닌가. 민간기업에서도 원상복귀항목은 당연히 인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서정아기자 seoa@
  • 공무원 선발인원 내년 50% 늘린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를 맞아 크게 감축된 공무원 선발인원이 내년부터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공무원 시험 선발인원을 올해보다 많게는 50% 늘리기로 기본방침을 정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따라서 내년은 수험생들에게 합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정원을 초과하는 인력이 해소되고 있어 공직사회가 뜻밖에 빨리 안정돼 가고 있다”며 “공직사회의 안정에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줘서 우리사회의 실업난을 덜기 위해 내년 공무원 선발인원을 50% 늘릴 것”이라고말했다. 올해 행정고시는 180명,외무고시는 20명,기술고시는 40명,7급 475명,9급 1,335명을 각각 선발하고 있다. 97년에는 행정고시 220명,외무고시 45명,7급 500명,9급 2,330명을 선발했으나 IMF체제를 맞아 지난해부터 선발인원을 절반 정도로 감축해 왔다. 이에따라 내년의 행정고시 선발인원은 200명을 넘고,기술고시는 60명 정도,7급은 500∼600명,9급은 2,000명선을 넘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무고시의 경우 외교통상부 내의 수요와 승진 적체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증원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정부는 이같은 기본방침 아래 중앙 부처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인 뒤 11월말에 선발인원을 확정,12월중 발표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경찰청 일제조사-금품·향응수수 공무원 38명 적발

    경찰청은 6일 기업체에 금품 및 향응을 요구하는 등 민·관의 기업체 상대부조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공무원 등 38명을 적발,9명을 구속하고 2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38명 중 공무원은 30명이며 직급별로는 ▲3급 1명 ▲4급 3명 ▲5급1명 ▲6급 8명 ▲7급 6명 ▲8급 3명 ▲9급 2명 ▲기능직 3명이다.지방의원 2명과 교육공무원 1명도 포함됐다.나머지 8명은 기업체 직원(6명),보험회사직원(2명)이었다. 노주석기자 joo@
  • 울산 동구, 성실 공무원 금강산관광

    울산시 동구는 3일 구조조정과 임금삭감 등으로 떨어진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소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온 직원 7명을 3박4일 일정으로 금강산 관광을 보냈다. 1인당 80만원씩 모두 560여만원인 관광 비용은 전액 구비로 지원됐다.동구는 앞으로도 연간 1∼2회씩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금강산 관광여행을 계속실시할 방침이다. 금강산 관광을 가게 된 문화공보실 강명옥(姜明玉·24·여·행정9급)씨는“이같이 좋은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부처 과장급 감축문제 심각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으로 연말까지 감축될 중앙부처 중상위직 공무원 가운데 4급(서기관) 과장급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4급에서 심각한 승진 적체현상이 빚어지고,계급별(1∼9급) 공무원 구조형태도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직을 떠나야 할 4급 공무원은 11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3급 이상은 39명,3·4급 6명,4·5급 18명이고 5급 이하는 1,064명이다.기능직은 4,945명이 그만두게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4급 공무원이 가장 많이 줄게 돼 계급별 공무원 구조는4∼6급이 많은 항아리 형태에서 중간간부가 줄어든 모습으로 변형되고 있다”고 말했다. 4급이 많이 줄어드는 것은 조직개편과정에서 국과 과를 통합 운영한다는 대국대과(大局大課) 원칙에 따라 과를 많이 줄였기 때문이다.4급은 지난해와올해의 구조조정으로 모두 290명이 줄어들었다. 4급 감축은 부처별로도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행정자치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재경부의 경우 50여명에 이르며 산자부 14명,행자부는 11명,농림부 8명,환경부 5명 등의 순이다. 공무원 조직에서 4급이 많이 줄어 4급에서 승진 적체현상이 빚어져 6급 공무원의 승진 기회도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는 “4급과 5급 가운데 나이가 많은 공무원 위주로 공직을 떠났고 고시 출신의 비교적 젊은 공무원들이 많이 남아 있어 4·5급이 승진해야 빈자리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중앙부처의 구조조정이 끝나는 내년 5월말 이후에도 이같은 승진 적체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현기자 jhpark@
  • 달아오르는 龍仁시장 보선

    내달 9일 치러지는 용인시장 보궐선거가 29일 첫 합동연설회를 계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보선은 국민회의 예강환(芮剛煥·58)후보와 한나라당 구범회(具凡會·46)후보간의 여야대결 구도 속에 무소속의 김학규(金學奎·52) 박세호(朴世鎬·36)후보가 가세한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선 예후보는 내무부 9급 공무원에서 출발해 용인군수,화성군수,내무부 재난총괄과장·총무과장,의정부시 부시장,용인시 부시장 등 30여년의 공직 경험이 돋보인다.거기다 집권당후보란 점을 접목시켜 “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용인을 국내 최고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특히 예후보는 “용인시와 같은 개발초기단계 도시에는 행정전문가가 반드시필요하다”면서 환경친화적이고 균형적인 개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예후보가 이처럼 행정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행정경험이 전무한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염두에 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버랜드,민속촌 등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관광도시 기능도 강화하겠다고밝혔다. 반면 일선기자 출신의 구후보는 부대변인 출신답게 ‘입심’을 과시하며 시정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낮은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이회창(李會昌)총재의 핵심측근이란 점도 내세운다.그러나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인 이웅희(李雄熙)의원의 탈당으로 당의 공조직을 전혀 인수받지 못해 ‘바람선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무소속 중에서는 지역구를 2년 이상 갈고 닦아 인지도와 조직력에서 앞서는김후보가 양당후보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김후보는 잦은 당적변경과 무소속이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분위기다.역시 무소속 박후보는 다른 세 후보보다 여러 면에서 열세라는 게 현지의 대체적인 평가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세공무원법 제정 의미

    국세공무원법을 새로 제정해 세무직 공무원들의 인사관리체계를 별도로 구축키로 한 것은 국세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부정부패를 뿌리뽑으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새 법이 시행되면 채용부터 인사,보수,정년까지 국세청장이 국세공무원의인사관리를 전담하게 된다.현재는 국세공무원도 국가공무원법상의 일반직 공무원으로서,행정직렬(5급 이상)과 세무직렬(6급 이하)로 분류돼 왔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5급 국세행정고시제도의 신설이다.지금까지는 행시 재경직 합격자들 가운데 10명 안팎의 인원이 국세청에 배치돼 왔다.국세행시제도가 생기면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우수 인력들이 대거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시험 과목도 세법·회계학 중심으로 개편될 전망이다.다만 시험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해 실시한다.7·9급은 국세청장이 주관해 공개 채용하게 된다. 7급 공채자의 시보(試補)기간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계급정년제는 당정협의 과정에서 시행이 일단 유보됐다.국세청의 인사 적체가 심하긴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의 반발을 고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세무공무원의 인사적체는 정부 조직 가운데 가장 심하다.7급 공채자가 세무서장(4급)까지 승진하는 데 30년,9급에서 5급까지 올라가는 데는 32년이 걸린다.계급정년제는 경찰·소방·외무·검찰·군인 등 인사가 적체되고 있는다른 특정직에서 실시되고 있다. 국세공무원은 일반직과 기본급은 같지만 각종 수당을 통해 보수를 더 받게된다.브라질,멕시코,스페인 등에서는 세무공무원을 보수면에서 일반공무원보다 우대해 주고 있다.낮은 보수가 세정부패를 부른다고 보기 때문이다. 손성진기자
  • 국세공무원 특정직 전환

    국세공무원법이 새로 제정돼 5급 ‘국세 행정고시’가 신설되는 등 세무공무원 제도가 크게 달라진다. 재정경제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현재 일반직인 세무공무원을 특정직으로 바꾸고 채용절차 및 인사,보수 등을 변경하는 내용의 법제정안을 마련,국회에제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현재 일반직 행정직군의 행정직렬(5급 이상)과 세무직렬(6급 이하)로 분류된 세무직 공무원을 국세행정직렬 1∼9급으로 통합되고 국세조사직렬(6급 이하)이 추가로 설치된다. 5급 국세행정고시가 신설되고 7·9급은 국세청장이 국세행정 직렬과 국세조사 직렬로 나눠 공개 채용한다. 국세공무원의 범위에는 국세청 소속 공무원 전원이 포함된다.재경부 세제실과 국세심판소 소속 공무원은,6급 이하는 모두 국세공무원으로 하고 조세 정책의 입안과 심판 업무를 담당하는 5급 이상은 일반직 또는 국세공무원으로보임한다. 국세공무원의 기본급은 일반직과 같지만 별도의 수당을 주기로 했다.또 업무 유공자는 포상금을 주고 특별승진을 시켜준다. 정년은 국가공무원과 같이 5급 이상은 60세,6급 이하는 57세를 유지하기로했다. 그러나 인사적체에 따른 사기 저하를 막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던 계급정년제는 이날 당정 협의에서 유보하기로 결정됐다. 세무 비리를 줄이기 위해 국세공무원에 대한 벌칙도 강화된다.직무상 범죄는 3분의 1까지,정치활동 및 집단행위자는 2배로 가중처벌된다. 손성진기자 sonsj@
  • 「考試플라자」’자격증 취득’강의 학원 성수기

    공무원 시험준비 학원은 울고 자격증 시험학원은 웃고 있다. 고시와 7·9급 공무원시험은 올해 이미 2차 시험까지 치르고 면접만 남겨놓고 있어 학원가는 ‘파리’만 날리고 있는 상태다.특히 7급 시험이 일찌감치 끝나 학원가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노량진의 7·9급 공무원시험 학원인 제일고시학원 김재원(金在源)부원장은 “지난해에는 7급 1차시험이 9월에 치러져 여름방학 동안 수강생이 그런대로 많았지만 올해는 방학 시작 전에 다 끝나버려 수강인원이 지난해의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푸념했다. 고시 수험가도 마찬가지.행정·외무고시 등 1·2차 시험이 모두 마무리됐고내년을 대비하는 수험생이 모이기는 아직 이른 시기다. 사법시험 2차 준비생도 올해 시험유형이 많이 바뀐 탓인지 학원을 찾는 수험생이 다소 줄어들었다. 다만 올해 실시 여부가 불투명했던 법원행정고시가 최근 공고되자 행정고시를 준비했던 수험생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학원들은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이에비해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은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인기가 오르고 있는 자격증으로는 법무사,감정평가사.서울법학원 관계자는 “법무사는 작년보다 30%정도,감정평가사는 70%정도 수험인원이 늘어난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공무원에게 자동부여되는 비율이 높아 수험생들이 기피했던 법무사의 경우앞으로 시험 선발을 늘릴 것이라는 정부 방침이 수험생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감정평가사는 해고된 은행원이나 건설부문 관계자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 자격사 선발제도가 바뀔 것이라는 소식은 다른 자격증에도 영향을 미친다.선발인원을 늘리기로 한 관세사는 시험 준비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세무사와 공인회계사 시험도 수험생이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학원 관계자들은 전한다.상담이 많다는 얘기다. 사법시험 1차시험 수험생은 거센 세대교체 바람 속에서도 응시인원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3번 낙방한 노장파들이 4회응시제한규정 때문에 법무사·변리사 등 다른시험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법학을 전공하지 않는 대학생들이여름방학을 맞아 새로 대거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는 사법시험 1차 준비생이 지난해보다 10∼20%정도 증가하고 있고 수험싸이클도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공무원 시간당 행정경비 산출

    장관 9만7,000원,차관 6만5,000원,1급 4만원,2급 2만8,000원,3급은 2만2,000원. 기획예산처가 환산한 공무원들의 시간당 행정경비다.이는 기획예산처 기준이지만 다른 부처도 비슷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장관의 경비는 7,000원인 9급의 13배가 넘는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의 시간당 행정경비는 월급 578만8,000원에 특정업무비 148만5,000원,차량유지비 128만5,000원,사무실유지비 111만5,000원,운영비 12만원,공공요금 9만원,비서 5명의 인건비 873만8,000원 등을 모두더한 1,862만1,000원을 한달 근무시간으로 나눈 것이다.판공비는 포함하지않았다. 기획예산처는 직급별 경비를 토대로 공직사회에 민간의 시(時)테크 경영기법을 도입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예산처는 1차 방안으로 보고서 작성과 회의에 소요되는 비용을 명시하는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비효율적인 회의와 보고를 줄여 행정낭비를 막자는 취지다. 회의를 준비하는 사람이 참석자의 시간당 비용을 합산,회의자료 표지의 왼쪽 위에 표시한다.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관여한 직원의 투입시간과 비용을합산해 보고서 표지의 왼쪽 위에 표기한다. 예산처가 추산한 토요일의 1시간짜리 간부회의 비용은 128만1,500원.장·차관과 1급에서 4급까지 회의 참석자 44명의 비용을 합한 금액이다.차관 이하32명이 참석하는 1시간30분짜리 세미나 비용은 119만7,500원이다.간부회의자료를 만드는 데는 자료 복사비까지 17만7,5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처는 시테크 경영을 다음달부터 시범실시한 뒤 모든 부처에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공무원 사기 높이기 대책 봇물

    보수삭감 및 퇴출 등의 정부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직사회를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기진작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당·정은 17일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공무원 부패방지를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공무원 보수현실화 5개년 계획’을 수립,공무원 보수를 5년 안에 민간기업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민간기업의 임금상승률에따라 공무원 보수를 결정하는 시스템을도입할 것을 재확인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와 관련,민간기업 조사방법 및 비교기준 개발을 위한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날 행정발전 유공공무원에 대한 특별승진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과 관련,“2000년부터 8·9급 하위직 공무원과 기능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위직급의 결원여부와 관계없이 특별승진을 활성화하는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하거나 관련 지침 제정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따라 9·8급 하위직 공무원과 기능직들이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하위직 공무원들은 최저 승진소요 연수를 다 채우고도 상위직급에결원이 없다는 이유로 승진을 사실상 하지 못해 불만이 많았었다. 정부는 특별승진제가 활성화되면 경찰·관세청·교정직 공무원 등이 혜택을 많이 볼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승진제는 일반승진과 달리 창안 입상자나 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공공무원으로서 4급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유공 공무원의 경우,승진 최저연수를 다 채우지 않아도 특별승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정부는 이밖에 내년부터 가족수당,당직근무비 및 출장여비를 현실화하고 기능직의 9급 일반직으로의 특채도 하게된다. 이에앞서 구조조정때문에 사실상 중단시켰던 봄·가을 휴가도 부처별로 반드시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행자부는 나아가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경우,정규휴가외에 1년에 10일간의 특별 휴가도 갈 수 있게 되어있다”며 이를활용할 것을 권한다. 정부 관계자는 “구조조정으로 공직사회가 불안한 측면이 많았었다”면서“그러나 내년부터는 조금씩 사정이나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외국의 공무원 채용제(하)-佛·英

    ■프랑스 전통적인 중앙집권국가여서 공무원의 인기가 가장 높은 편이다.서점마다 수북이 쌓여있는 공무원 수험서는 공무원 인기를 반영한다.공무원 채용의 대원칙은 시험이고,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공무원은 매년 4만여명. 우리나라의 옛 총무처에 해당하는 부처가 공무원 채용을 담당하고 있다.프랑스 공무원 시험은 대상에 따라 대학 졸업자,고졸,기능직 등 3개로 나뉜다. 우리처럼 7·9급 시험으로 구분되지 않고 직렬별로 세분해서 뽑고 있다. 공무원뿐 아니라 프랑스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무원 특수전문대학이다.국립행정학교(ENA),지방행정연구소(IRA),정치문제연구소(IEP)를 비롯해재무·교육·경찰·사회보장·사법 등 다양한 분야의 양성기관이 있다. 최고의 명성을 날리고 있는 ENA는 입학하면서 한달에 8,000프랑(160만원 상당) 정도를 받는다.ENA 졸업자의 사회적인 위치는 역설적으로 말해 ‘ENA 망국론’이 나올 정도로 막강하다.ENA는 우수한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샤를드 골 장군이 지난 45년 만든 교육기관이다. ■영국 우리의 고시에해당되는 ‘고속 능력코스(fast stream)’라는 제도를 빼고는 일반 공무원 채용에서 경쟁시험은 없다.인사권은 부처 장관에게 위임돼 있어 해당 부처 장관은 공무원 자리가 비면 공고해서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내부의 하급자가 지원해 선발되면 승진,다른 부처의 직원이 선발되면 전보,외부에서 충원되면 특채가 되는 셈이다. 특징은 공무원 지원자와 행정부처를 연결해 주는 공무원 선발 대행·중개회사가 많다는 것이다.회사는 지원자들을 면접해 행정부처가 원하는 공무원을뽑는다. ‘고속 능력코스’는 일반행정·재경직등의 직렬별로 시험으로 선발하며,우리와 달리 유럽의회(EU)직이 더 있다.합격하면 정책 기획,장관의 의회 답변서 작성 등의 업무를 맡는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지난 97년 경쟁률은 평균 27대 1이었으며,명문인 옥스포드와 캠브리지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절반정도를차지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考試플라자」공무원채용제도 전면개선 착수

    정부는 고시제도를 비롯해 공무원 채용제도 전반에 대한 전면 개혁에 들어간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고려대 정부학연구소에 연구 용역을 이미 의뢰했으며,연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인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당초 외무고시를 행정고시의 한 직렬인 외교통상직으로 통합하는 방안이 정부조직개편 경영진담팀의 의견이었다”며“외무고시를 행정고시에 통합하는 방안과 고시제도를 비롯해 공무원 채용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재검토 대상에는 7·9급공무원 시험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연말에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쯤에 공무원 채용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개혁방향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공무원 채용제도가 변경되더라도수험생들의 혼란을 감안해 빨라야 2001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고시제도의 폐지와 관련해 “고시는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해 고시제도의 폐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외무고시 1·2부 시험을 없애고 행정고시의 외교통상직렬로 통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기획예산위원회(현 기획예산처)는 행정고시는 폐지하고 국립행정대학원을 신설한다는 방안에 대해 “공직사회를 더욱 폐쇄적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한 바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기술관료 사기‘바닥 맴돈다’…20년간 제자리걸음

    기술관료들의 어깨가 축 처져 있다.처우도 시원찮고,일반 행정직에 비하면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생각들이다.‘인사와 보수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모든 기술직은 사표를 쓰자’는 주장마저 공공연히 나오고 있는실정이다.기술관료들의 불만과 현실을 알아본다. ■보수 기술직만이 받는 기술업무수당은 지난 79년 박정희(朴正熙)대통령시절 기술관료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20년이 지났는데도 수당은한푼도 오르지 않았다.5급 2만5,000원,6∼7급 1만5,000원,8∼9급 1만원. 20년전 9급 공무원의 본봉(1호봉)이 8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기술수당은상당했던 것이다. 현재 9급 1호봉 36만9,000원으로 4배 이상 오르는 동안에수당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기술직 공무원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수당”이라고 한탄하고 있다.행정자치부는 기술수당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공직에 들어와 6급 18년째라는 한 기술직 공무원은기획예산처 홈페이지에 “모든 기술직은 사표를 쓰자”고 주장했다.또다른기술직은“인사·보수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승진연한 기술직은 조직내에서도 행정직에 비해 승진이 늦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서울시의 경우 5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는데 일반행정직은 18년,기술직은 22년으로 4년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각 구청의 기술직이갈 수 있는 자리에 행정직이 많다는 불만도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IMF이후 잇따른 구조조정에서 기술직 출신은 상대적으로피해가 적은 편이라고 주장한다. 서울시의 경우 3급이상 행정직 8개,기술직11개 자리 가운데 구조조정과정에서 기술직의 자리는 줄지 않았지만 행정직은 재무국장,재정기획관,교통기획관 등 다섯자리가 줄었다는 얘기다. 한 행정전문가는 “행정직 공무원들이 기술직을 폄하하는 등 기술직 경시분위기에 따른 피해의식이 큰 작용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술고시 ‘거품’ 기술직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서도 지난달 치른 기술고시의 경쟁률은 123대 1로 치열했다.그러나 이는 최근 공대생들의 취업문이좁아진데 따른 ‘거품’현상이라는 지적이다.기업·연구소등의 채용이 대폭줄어들면서 할 수 없이 기술고시로 몰린다는 얘기다.김모(26·Y대 전자공학과 졸)씨는 “IMF이전만 해도 공대생들은 취업걱정을 하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최후의 선택으로 기술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박정현·장택동기자 jhpark@
  • 서울시 홈페이지 특정인 전유물?

    한때 짜임새있는 구성과 알찬 정보 제공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시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가 요즘은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전에는 사이버 토론장인 여론광장에 시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민들의글이 다양하게 올랐으나 최근들어 이 공간이 집단민원과 비난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올라오는 글이 급감하고 있다. ‘특정인의 전유물’이라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저속한 표현으로 남의 의견을 비난하는 글들이 판을 쳐 자유토론이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다. 요즘 여론광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는 ‘대기자’다.지난 97년 서울시가 공채로 선발한 7·9급 900여명중 아직 발령을 못받은 이들은 시에 발령‘압력’을 넣는 통로로 이곳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올라있는 1,000여건 가운데 무려 3분의 1이 이들의 항변이다. 얼마 전부터는 또다른 집단이 이곳을 장악했다.지난달 2일 서울시 9급 공무원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은 실력보다는 찍기 능력을 판가름하려는 것”이라며 시를 성토하는 의견을 이미 60여건이나 올렸다. 이렇게 여론광장을 한쪽 목소리가 점령하다 보니 “다양한 정보와 현장 소식을 접하도록 만든 여론광장의 기능을 변질시켜서야 되겠느냐”는 비판의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점을 악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자신을 숨긴채 다른사람의 글을 무턱대고 비난하는가 하면 특정인을 들먹이며 입에 담지 못할저속한 표현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을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정착시켜야 할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담는 곳인 만큼 올라온 의견을 함부로 삭제할수는 없다”면서 거의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시민은 “누구의 글이든 읽는 사람이 불쾌하게 느낄 수 있다면 미리 삭제해야 한다”면서 “홈페이지는 서울의 얼굴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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