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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제도 매년 변경 수험생 “헷갈리네”

    고시제도의 변경이 연례 행사가 되고 있다.사법개혁추진위원회의 개혁안 발표와 군필자 가산점 제도의 폐지로 2000년에는 고시제도의 손질이 불가피해졌지만 95년 이후 고시제도는 매년 바뀌어 왔다. 고시제도 자체가 다른 나라에 비해 불안정함을 뜻한다.95년에는 행정고시 국제통상직류 및 지방고시가 신설됐다. 96년 여성채용목표제 실시,97년 사법시험 응시횟수 제한제도 도입,98년 행정·기술·지방고시 응시연령 조정,99년 시험과목 개편 등 한해도 거르지 않았다.이같은 고시제도 변천내역은 올해 행정자치위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진다.우선 그동안 공무원 채용시군필자에 대해 주던 가산점 제도가 내년부터 폐지된다. 이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23일 6∼9급 공무원시험에서 제대군인들에게 주던3∼5% 가산점 제도가 위헌이라고 판시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내년도에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야 할 판이다.6급이하공채 및 특채 시험 준비생들에게는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지난 21일 사법개혁추진위가 사법개혁안을 발표함에 따라 사법시험 제도도상당히 바뀐다.아직 유동적이지만 내년도 선발인원이 일단 800명(올해 709명)으로 늘고,시험과목도 기본법중심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잦은 국가 고시제도의 변화에 대해 일반 시민들과 고시준비생들의 반응은엇갈리고 있다.시민들은 대체로 사법개혁이나 공무원 선발방식의 공정성을기하기 위한 발전 과정상의 진통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그러나 이해당자사인 신림동 고시촌의 한 고시생은 “시험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는 통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지경”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구본영기자
  • 군가산점 폐지 보상대책 부심

    헌법재판소의 군필 가산점 폐지 결정에 따른 파문이 26일 4일째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청와대·행정자치부 등의행정기관 홈페이지는 하루 수백건의 ‘군필 가산점 논쟁’으로 몸살을 앓고있으며,헌재 결정을 비난하는 남성들의 글이 쇄도한 헌재의 홈페이지는 접속건수가 많아 시스템이 며칠째 다운됐다.이에 따라 헌재에는 휴일인 25·26일에도 항의성 전화가 빗발쳤다. 헌재의 결정은 징병제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인터넷에는 ‘징병제를 반대하는 모임’(members.tripod.co.kr/zingbanmo)이 결성돼 남성만을대상으로 한 징병제는 위헌이고,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로 바꾸자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징병제 위헌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는 가산점 폐지에 대한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국가보훈처는 군필 가산제도 폐지에 따라 조만간 군필자에 대한호봉·경력 인정 등의 종합적인 보상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그러나 행정고시합격자의 부서 배치를 하면서 군필자에게 2점의 가산점을 주던 제도를 내년부터는 없앤다는 방침을 확정했다.행자부는헌재의 결정 이전에 9급공무원 채용시험을 치른 뒤 아직 합격자 발표를 하지 않은 일부 시·도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빼고 다시 사정을 해 합격자를 발표하도록 시·도에 지침을 보낼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월18일 실시한 7·9급공무원 408명 채용시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이미 지난 14일 가산점을 적용해 결정·발표한 만큼 번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초등 및 중등교사 1차 필기시험(군가산점 적용)을 이미 실시했고 2차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교육부는 1차 및 2차시험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때 군가산점을 빼느냐를 놓고 고민중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국가유공자·여성우대도 없애야”

    군필자 가산점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시험을 앞둔 남녀와 군필자와 미필자간에 공방이 벌어지고,필기시험을 치른 수험생이혼란을 겪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군필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PC통신 등을 통해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군필 가산점 폐지에 대응해 공무원 시험의 국가유공자 가산제 및 여성채용 할당목표제도 모두 폐지할 것을 주장했으며 일부는 이들 제도의 위헌성을 제소하겠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또 이미 군필 가산점제 적용하에서 필기시험을 치른 일부 부처에는 가산제폐지에 따른 합격 여부와 구제방안을 묻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12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1월19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우 군필 가산점이 폐지된다는 교육부의 해석에 따라 수험생들이 크게동요하고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와 교육부는 1월부터 치러지는 모든 시험에서 군필 가산점폐지를 적용키로 했다.행자부는 당장 1월12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세무·검찰사무직 9급 채용시험을 위한 공고에서 ‘제대군인 가산점’조항을 삭제키로했다.또 이미 필기시험을 치른 기관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에 대한 행정처분이 나지 않은 경우에는 가산점을 폐지하며,필기시험 합격 처분은 났지만 면접시험이 남은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고등고시의 5급 공무원들의 부처 배치시 연수성적에 적용되는 군필 가산점의 존폐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가공무원 시험에서 20%에 해당하는 여성채용 할당목표제의 경우잠정적 우대 조치라고 보고,2002년까지 30%로 확대하는 방침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서정아기자 seoa@
  • 충남도립 청양大 ‘임용후보제도’ 인기

    ‘학비 전액 면제에 졸업 후 공무원으로 취업까지 보장해 드립니다’ 2년제인 충남도립 청양대학이 운영하는 ‘공무원 임용후보 장학제도’의 인기가 높다. 임용후보 장학생이 되기 위해 학생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할 뿐 아니라 타시·도립 대학으로부터 이 제도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학측은 충남도와 도내 시·군의 요청에 따라 매년 2학기 때 성적이 40%안에 드는 해당지역 출신 1학년생을 골라 추천한다.해당 지자체가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이 장학제도 수혜자로 지난해 충남도 18명과 청양·홍성·당진군 3명씩,태안군 1명 등 모두 28명이 뽑힌데 이어 올해는 도 20명에 논산시,청양·금산군 각 1명,당진군 2명 등 모두 25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재학중 학비를 해당 자치단체에서 전액 지원받으며 졸업 후 배정된 지자체에 9급 행정·기술직으로 특채돼 공직생활을 시작한다. 청양 이천열기자 sky@
  • 공무원사기진작책 주요내용

    ■사기진작 대책 7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진,과장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급 등을 확대한다.업무실적에 대한 정기 및 수시포상을 확대하고 특별포상휴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한다.직무와 관련없는 경미한 과실행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소속기관 통보제도를 폐지한다.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를 축소·조정하거나 임용취소 대상으로 변경하게 된다. 국내대학원 위탁교육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승진적체가 심한 정보통신부 우편업무담당 기능직 2,300여명의 승진기회를 부여한다.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제를 본인이 신청할 때,의무화한다.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를 갈 때,산휴대리공무원제를 도입한다.직장협의회에 전용사무실을 지원하고 협의회비 원천징수를 허용한다. ■기타 제도 보완사항 기간제 교원으로 일할 퇴직교원의 보수는 퇴직 당시보수에서 연금수령액을 공제한 수준에서 결정한다.공무원이 해외유학으로 휴직할 경우,휴직기간이 인정되는 2년동안만 보수의 절반을 지급하고 있으나앞으로는 이를 3년으로 늘린다.일반학교의 장애아 담당 특수교사(2,265명)에게는 호봉산정때 1호봉을 더해준다.자격증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기술사 및 기사1급 자격증 소지자 외에 기능장 및 다기능기술자 또는기능사 1급 자격증 소지자도 월 2만∼3만원의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학급담당 수당도 현행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교정직 공무원에게 나가는 감호 및 계호업무수당도 월 4만∼6만원에서 6만∼9만원으로 각각올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얼마나 오르나 내년도 공무원 월급 인상률은 최고 9.7%이지만 실제로는 얼마를 받을까. 올해 4,967만원인 장관들의 연봉은 내년에 5,691만원으로 724만원 인상된다.인상률은 14.6%로 일반 공무원들의 9.7%보다 4.9%포인트가 높게 나타난다. 연봉은 기본급 3%와 기본급의 250%인 가계지원비(옛 체력단련비)를 포함하는데,정무직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달리 올해에 한 푼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일반공무원들에게는 올해 당초 주지 않기로 했던 체력단련비의 절반(125%)을 지급받아 삭감폭이 다르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경우 내년 연봉은올해의 9,094만원보다 1,326만원이 인상된 1억420만원으로 처음으로 억대가 된다. 정무직은 연봉 외에 직급보조비와 급량비,가족수당을 별도로 받는다.직급보조비는 대통령 280만원,국무총리 155만원,감사원장·장관급 110만원이다.직급보조비는 8·9급공무원도 한달에 9만원씩을 받는다. 공무원들이 똑같이 받는 한달 급량비는 8만원.이렇게 계산하면 장관들이 실제로 받는 연봉은 7,107만원(한달 평균 592만원)이 된다.보직에 따라 받는직책급은 직급보조비와 비슷한 수준이고,이미 월급화한지 오래다.이런 직책급을 포함하면 실제로 연간 받는 급여수준은 높아지는 셈이다. 연봉제 대상이 아닌 일반공무원들은 기본급과 기말·정근·장기근속수당,가계지원비 같은 월급 외에 매달 1일 교통비(5급의 경우 10만원)와 급량비(8만원)를 별도로 받는다. 박정현기자 jhpark@ *보수 현실화작업 金聖烈 중앙인사위 과장 내년도 공무원 보수 현실화 및 사기진작책을 마련하는데 주무역할을 한 김성렬(金聖烈) 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장은 20일 이번 보수 인상의 특징은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가족수당 지급액 인상과 자녀 지급연령 상향조정”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처우개선안은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예년과는 달리 보수조정 예비비를 신설하여 민간임금 인상수준에 연동하여연도중에 공무원 보수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내년의 경우 3% 추가인상 재원을 예비비에 계상,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최대 9.7%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민간의 우수 전문인력을 개방형 직위 등에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은. 공모를 통하여 채용하게 될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선 일반경력직보다 최소 130%가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특히 3급상당 이상의 개방형 직위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은 연봉상한액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장관보다 높은 보수도 지급이 가능하다.4급 이하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에게도 필요한 경우바로 상위등급의 연봉상한액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보수체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공무원 보수는 다양한 수당(56종)과 복리후생비(6종)로 인해 복잡한 체계로 돼 있다.앞으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수당종목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의 경우 1차적으로 유사·중복된 8개종목의 수당을 통폐합하게 된 것이다. 홍성추기자 sch8@
  • 내년 공무원 9급3호봉 月 100만원으로

    내년 공무원의 보수가 기본급 3% 인상과 가계지원비 인상 등에 따라 사실상9.7% 가량 오르게 된다. 또 ‘개방형 임용제’ 실시에 따른 민간 임용자의 경우 같은 직위 경력직공무원연봉의 13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도 공무원 보수·수당 규정 개정안’을 포함한 ‘공무원 보수현실화 및 사기진작대책’을 마련,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의 심의 의결을 거쳐 마련된 개정안은 모든공무원의 본봉(기본급)을 올해에 비해 3% 일률적으로 인상하고 가계지원비를 125%에서 250%로 올리는 한편,가족수당도 1인당 월 1만5,000원에서 배우자는 3만원,그 외는 2만원으로 각각 인상,총 인상률이 6.7%에 달하도록 했다. 여기에 보수조정 예비비를 마련,민간기업의 인상수준과 연계해 개인당 최고 3%씩 추가 인상할 수 있도록 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사실상 9.7%에 달할전망이다. 따라서 5급 3호봉인 경우 올해보다 월 11만1,400원 오른 164만9,300원,7급3호봉이 8만1,700원 오른 123만2,000원,9급 3호봉은 6만8,000원 오른 100만5,900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현재 민간기업의 8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 보수를 ▲2000년 90% ▲2001년 93% ▲2002년 96% ▲2003년 98% 수준으로 각각 올린 뒤 2004년에는 민간 중견기업의 보수와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개방형 임용제’를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임용자는 경력직 공무원 연봉의 최고 13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필요한 경우 이를 초과하는 액수의 연봉도 지급할 수 있도록 계약직 공무원의 연봉 규정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력직 공무원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될 때도 공직개방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1급은 40만원,2급 30만원,3급 20만원씩 별도의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무직 공무원의 내년도 연봉은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1억420만6,000원을 받는 것을 비롯,▲국무총리 8,090만원 ▲감사원장6,119만5,000원 ▲장관급 5,691만3,000원 ▲법제처장·국정홍보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 5,402만7,000원 ▲차관급·특1급외교직 5,114만1,000원 등이다. 또 연봉제가 적용되는 특2급 외교직공무원은 3,134만6,000∼5,042만7,000원,연봉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직 및 그에 준하는 특정직과 별정직은 최고 호봉인 1급 22호봉이 월 197만7,400원,기능직 1등급 24호봉은 154만5,400원이다. 이밖에 경찰직 최고호봉인 치안정감 22호봉은 197만7,400원을 받게 되고,유치원·초·중·고교 교원은 40호봉이 154만100원을,군인은 소장 13호봉이 194만3,500원을 각각 받는다. 홍성추기자 sch8@
  • 전북 전주시,공무원 위탁교육 겉돌아

    전북 전주시의 공무원 위탁 교육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7일 전주시(시장 金完柱)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수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5∼9급 직원 100명을 선발,지난 2월부터 1년간 전북대 행정대학원에 위탁교육시키고 있다.문화·영상(64명)과 도시·환경(36명) 등 2개 분야에서 선정된 공무원들은 1주일에 두차례씩 업무가끝난 뒤인 오후 7시부터 하루 2∼3시간씩 수업을 받고 있다.시는 위탁교육생 1인당 80만원씩을 교육비로 지원하며 교육생은 자기 부담을 합해 연간 140만원을 대학에 납부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공무원들의 평균 강의 출석률이 1학기에 56%에 그친데 이어 2학기에도 11월 말 현재 30%에 불과,8,000만원의 예산을 들인 위탁교육이 겉돈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이석환 의원(동서학동)은 “능력 향상이란 취지로 수천만원을들여 시행한 위탁교육이 공무원들의 무관심 때문에 예산 낭비만 초래하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출석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말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공무원채용계획 새달초 공고

    내년 사법시험과 행정·외무·기술고시,7·9급 공무원 채용시험 계획 공고가 늦춰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내년 공무원 채용계획을 새해 1월 초에 공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 채용 공고는 지난해보다 약간 늦춰 새해 1월초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공무원 채용 계획은 보통 1월 초에 공고돼 왔으나,지난해에는 취업난 등을 감안해 12월 중순에 앞당겨 발표하고 12월 하순에 공고했다. 채용계획 공고를 늦추는 것은 격년제로 뽑게 돼 있는 군 법무관시험 때문이다.관계자는 “군 법무관 시험은 응시자격을 공고일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공고를 연내에 앞당기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국가고시 원서접수처 변경

    국가고시 원서접수처가 새해부터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서울 중구 정동 1의6 덕수초등학교 옆 정부공용청사 부지에국가고시 원서접수처를 새로 지어 13일 준공식을 갖는다. 행자부 관계자는 12일 “방송통신대학내의 국가고시 원서접수처는 시설이낡고 장소가 좁아 수험생들에게 불편을 줘서 새로 접수처를 만들게 됐다”고말했다. 새 원서접수처에서는 새해 1월16일 시행될 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을 비롯해 사법시험,행정·외무고시,7·9급 국가직 공무원 등의 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박정현기자
  • 지방공무원 승진 연한 시·도별 최고 2배차이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한 직급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평균 6.4년으로 나타났다. 또 직급별로는 5급에서 4급으로의 승진에 9.3년이 걸려 가장 길었고, 6급에서 5급이 8.8년,7급에서 6급이 7.8년으로 뒤를 이었다.반면 9급에서 8급은 3.5년으로 가장 짧았고 2급 이상으로 승진하는 데는 3.7년이 걸리는 것으로나타나 중간층에서 심각한 인사 적체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치단체 중에는 강원도가 평균 10.2년으로 승진기간이 가장 길었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매일 행정뉴스팀이 8일 각 자치단체가 이번 정기국회에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나타났다. 특히 4급 승진이 늦은 것은 행정고시로 출발한 5급과 일반 9·7급에서 시작한 공무원들이 승진 경쟁을 벌이는데다 직위 자체도 줄어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자체별로 보면 강원도가 승진이 가장 늦고,경상북도가 평균 5년으로 가장짧았다. 서울시는 8.9년으로 지자체 중 두번째로 승진에 필요한 연한이 길었고 울산광역시가 5.3년으로 비교적 승진이 빠른 편이었다. 강원도의 인사 담당자는 “조기 퇴직과 같은 인사 발생 요인이 다른 시·도에 비해 적었고 기구 확대도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명예퇴직이나 조기 퇴직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연령층이 높아 명퇴 요인이 많이 발생,최근에 승진 인사가 많았었다”며 “그러나 기구는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사 적체로 인한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앙인사위원회 김명식(金明植) 인사정책과장은 “공무원사회도이제 계급과 직위가 동시에 올라가는 ‘계급별 정원제’를 타파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민간기업에서 활용하는 ‘직능자격제’, 즉 국장급 ‘과장’과같은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세무·검찰사무직 9급 새달 716명 추가선발

    세무직과 검찰사무직 9급 공무원 716명이 추가로 선발된다. 행정자치부는 2일 세무직 416명(장애인 16명 포함)과 검찰사무직 300명을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서는 17∼21일 5일 동안 접수받고 필기시험은 새해 1월16일 실시된다.합격자는 2월에 발표돼 4월에 임용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세무직과 검찰사무직 공무원들이 세무사 및 법무사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무더기로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바람에 상당한 결원이 생겨 추가로 선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추가 선발과 별도로내년에도 세무직 등의 선발시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정현기자]
  • 행자부 일반직 6급·기능직 7급 정원 확대

    정부는 하위직 지방공무원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5,826명을 승진시키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해 지방공무원 가운데 6급 일반직과 7급 기능직 공무원의 정원을 총정원 범위 내에서 늘리도록 하는 ‘하위직 지방공무원 정원조정 지침’을 시·도에 전달했다. 지침은 일반직 6급 정원을 시·도는 3%,시·군·구는 5%를 늘리고 기능직 7급 정원은 시·도의 경우 6%,시·군구는 10%씩 높이도록 했다.상향된 숫자만큼 7∼9급의 정원은 줄어든다. 행자부 관계자는 “정원 조정으로 일반직 7급 1,473명이 6급으로 승진하고그 연쇄작용으로 8급에서 7급승진은 1,398명,9급에서 8급 승진은 1,275명 등 일반직 하위직에서 4,146명이 승진하게 된다”고 말했다.기능직의 경우도 8∼10급에서 1,680명이 승진한다. [박정현기자]
  • ‘바른 우리말’강좌 공무원에 호평

    국립국어연구원(원장 沈在箕)이 운영하는 ‘국어문화학교’의 국어 교육이공무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 향상을 위해 지난 92년에 문을 연 국어문화학교는 1∼2개월마다 3∼5일간의 단기 교육과정을 개설해 왔다.내년 1월에 실시하는 제38기 국어반에는 4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지원자 대부분이 일반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덕수궁내 국어연구원 강당에서 실시되는 이 강좌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출판 관계자 등 일반인이 ‘학생’의 주류를 이뤘다.그러나 한글맞춤법,표준어규정,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규정과 좋은 문장쓰기 및 언어예절 등을 심재기국어연구원장 등 일류 국어 전문가들이 요령있게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돌면서 공무원 수강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5월 33%,8월 51% 등 공무원 참여율이 부쩍 늘자 국어연구원은 이곳 교육이 5∼9급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훈련성적(선택전문과정)에 반영되도록행자부에 건의하기에 이르렀다.이 건의가 받아들여진 직후에 개설된 지난10월의 37기 국어반에는 93명의 공무원(교사 7명포함)이 대거 몰려 총인원의 89%를 차지했다. 내년 1월 강좌에 지원한 공무원들은 감사원·법원행정처·경찰청 등 다른부서에 비해 글을 많이 쓰거나 ‘바른 글쓰기’가 적극 권장된 곳을 필두로전국 67개 기관에 고루 소속돼 있다.이 강좌를 들었던 최해림(거제시청)씨는 “공무원의 말과 글에 품위가 있으면 국민의 신뢰도 그만큼 듬뿍 받을 수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나타냈다.이 강좌의 실무를 맡고 있는 김희진(金希珍)학예연구관은 “많은 공무원들이 딱딱한 의자에 앉아 하루 8시간씩 5일간국어문법 강의를 열심히 듣는 데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재영기자 kjykjy@
  • 8·9급도 수시 인사교류 허용

    앞으로 8·9급 공무원들도 원하면 수시로 인사교류를 할 수 있다. 또 지방공무원이 국가직 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될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인사교류에 따른 전·출입절차 등도 정부가 대행해 준다. 이에 따라 주말부부 공무원 등 그동안 정부의 인력운용 사정상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야 했던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원활한 인사교류를 통해 공직사회를 활성화하는 한편인사교류를 희망하는 대다수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수시 인사교류 방안을 2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4급에서 7급 일반직까지로 제한돼 있는 수시인사 교류대상 직급이 8·9급까지로 확대된다.현재 공무원 정기 인사교류는 2년에한번 이뤄진다.그런데 이때 희망자의 80% 정도가 원하는 인사교류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공무원들의 인사교류 불만이 적지 않았다. 또 그동안 유명무실하던 지방직의 국가직 전환도 특별채용 시험을 통해 활성화된다.특채시험은 1년에상·하반기 두 번 있는 일반 승진시험과 함께 실시한다.현재는 해당 부처에서 소속 공무원이 수시인사 교류를 원할 때 별도로 특채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5년이 지나야 부처간 인사교류를 하는 규정을 3년만 지나면 할수 있도록 고쳤다. 나아가 다음달부터는 수시 인사교류를 원하는 사람들의 전·출입 관련 업무를 각 부처 인사담당자들이 도맡아 처리하게 된다.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현재의 수시 인사교류 체제에서는 개개 공무원이 전·출입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면서 “앞으로 각 부처 인사담당자들이 이를처리하게 되면 인사교류가 더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또 수시 인사교류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아 행자부 홈페이지에 인사교류가 이뤄질 때까지 게재하기로 했다.이 홈페이지는 다음달 초 개설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한시론] 고시제도 개편돼야

    정부는 공무원선발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면서 특히 고시제도의 획기적인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현재 공무원채용은 9급,7급,5급 공개채용시험을 통한 충원인원이 대부분을 점하고 있다.그러나 필답시험 위주의 채용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아무래도 지식 위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합적인 자질을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특히 엘리트공무원을 충원하는 고시제도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현재 고시는 1∼2차는 필답시험,3차는 면접으로 구성된다.1차시험은 객관식으로 출제되는데 4∼5과목이 필수로 지정돼있고 논술형인 2차시험은 행정·외무고시의 경우 필수 4과목,선택이 2과목이다.따라서 전체과목수는 기술고시가 8과목,행정·외무고시는 11과목에 달한다.이처럼 많은 과목의 시험을치러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장애가 될뿐 아니라 피상적인 지식측정에 그치게 된다. 시험방법과 형식도 전통적인 필답고사에 의존하고 있어 암기 위주의 논리적인 답안작성 능력만 측정하고 있는셈이다.사법시험은 사례식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는데 행정·외무고시에서는 그런 방식이 일반화되지 않고 있어 문제해결능력의 측정이 곤란한 실정이다.현재의 시험과목과 방법만으로는 외국어 구사 등 국제화 추진능력이나 전문분야의 지식·정보활용능력을 평가하기 어렵게 돼있다.영어가 필수과목이지만 필답고사 위주이고 직렬별로 전공과목시험을 거치지만 전문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마지막으로면접시험은 당락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에 근무자세와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 고시는 약 6개월에 걸쳐 세차례 시험을 실시해 합격자를 시보로 임용하고 있는데 기간을 단축하면서 1,2차 시험과목을 통폐합하고 면접시험을 강화해야 한다.이렇게 조정된 고시를 1차시험으로 해 채용예정자를 선발하고 1년이상의 교육 및 실무수습 후에 2차전형을 거쳐 채용 여부를 확정하는 게타당하다고 본다.이 경우 2차시험은 꼭 필답고사일 필요는 없다.전인적인 평가와 고급공무원으로서의 적합성 판단이중요하다.제2차시험에서 탈락하는사람은 연수과정을 재이수시키거나 6급으로 임용하는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독일의 고등행정 공무원시험과 사법시험은 일원화되어 주(州)별로 실시되는데 제1차시험 합격 후 2년동안 Speyer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비롯,공법,경제학,재정학 등 교육을 받을 기회가 선택적으로 주어지며 2년 후 제2차시험을 치르고 있다.프랑스의 국립행정대학원(ENA)도 실질적인 고급공무원 임용시험에 해당하는 입학시험에 합격해 2년간 교육을 받은 후 졸업시험 석차를임용에 반영하고 있다.이런 선진국의 제도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고시 응시자격을 학사학위 취득자나 취득예정자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고시준비에 매달려 대학교육을 소홀히 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인 자만이 응시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장기에걸쳐 고시에 집착하는데서 오는 개인적 또는 국가적 낭비를 감안해 응시횟수를 5회 이내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무엇보다도 시험과목을 축소해 수험생들의심리적 부담을 줄이면서 심층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하고 사례 위주로출제하여 문제해결능력 측정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예컨대 헌법이나 국사는 객관식 시험과목으로 할 것이 아니라 나중에 직전(職前)교육과정에서 이수·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영어를 비롯한 외국어과목도 독해나 문법 일변도가 아니라 실제 회화능력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평가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현행 고시제도는 이러한 방향으로의 근본적인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그러나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기본틀을 바꾸어 당장 내년부터 시행에 옮기는데는 여러 부작용이 예상된다.무엇보다도 시험응시를 목표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혼란과 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따라서 일정한 예고기간을 두고 수험생과 교육기관들이 새로운 충원제도에 대응하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할 것이다.그리고 필답시험의 비중을 낮추고 면접이나 인턴기간의 근무평가 등 주관적 평가가 강화되는 경우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한 대비책을마련해야 할 것이다. 金 信 福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 공무원시험 준비 사이버학원 등장

    삼성SDS의 PC통신 유니텔은 공무원 시험준비를 위한 강의서비스인 ‘사이버공무원학원’(go kongmuwon)을 개설, 오는 28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과목당 월 1만원의 수강료로 학원에 갈 필요없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유니텔에 접속,강의를 들을 수 있어 지방의 공무원수험생들에게 큰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9급 공무원 시험을 중심으로 행정직,전산직,사무직 등 직렬별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과목별로는 국어·국사·영어·행정학·사회 등의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과목당 강의는 한달에 16∼20여차례이며,온라인으로 질문도 하고 필요하면강의내용을 인쇄하거나 디스켓에 저장해 놓았다가 복습할 수도 있다. 온라인 강의 이외에 공무원 및 공기업 시험정보가 제공된다.유니텔은 9급공무원 중심의 사이버 공무원학원을 더욱 확대,7급 공무원 및 교사임용고시,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직업상담사 강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행시 여성·장애인 합격자 부처선택권 별도 부여 검토

    정부는 행정고시 합격자들 가운데 병역의무를 마친 남성들에게 군가산점을줘서 여성들이 부처 선택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대한매일11월19일자 28면)에 따라 임용규정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부처 선택과정에서 여성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남성과 별도로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대신 병역의무를 권장하는차원에서 병역을 마친 남성들에게 주는 군가산점 제도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행정고시 합격자들이 성적에 따라 부처를 선택하다보니 가산점을 받은 남성에 비해 여성들은 부처 선택에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여성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여성들을 대상으로 남성들과는 별도로 부처 선택권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행정고시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특혜가 전혀 없지만,임용과정에서 별도로 부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7·9급의 일부 직렬에서는 장애인들의 공직진출을 장려하기 위해별도로 선발하고 있다.올해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장애인은 일반행정직 20명,세무직 13명,전산직 5명씩 별도로 선발됐으며 7급 일반행정직에서는 10명이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공직탐험] 소방공무원(5.끝)

    소방공무원은 공개경쟁 및 특별채용시험과 각종 훈련을 거쳐 ‘안전파수꾼’으로 태어난다. 공채는 일반 9급에 해당하는 소방사 채용시험이 대부분이다. 특채는 전문분야 충원을 위해 시행하는 시험이다.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가진간호사나 정보 및 무선통신기사 자격증 소지자,대형 1종 운전면허 소지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시험에 합격하면 소방사로 임용된다.최초 5년간은 지원한분야에서만 일한다. 소방위로 임용되는 간부후보생 선발시험도 있다.시험은 격년제다.40명을 뽑는 11기생 선발시험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시험은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공채시험의 경우,경쟁률이 97년에는 6대 1,올해는 40대 1로 급증했다.98년에는 채용시험이 없었다.서울도 97년 3.3대 1,98년 5대 1,올해 6.9대 1로 증가추세다.간부후보생 시험도 마찬가지다.9기때는 28대 1,10기 50대 1,올해는 40명 모집에 5,200여명이 지원,130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중앙소방학교 관계자는 “올해 응시연령 제한을 종전보다 5세많은 35세까지로 늘린데다 시험을 모두 객관식으로 치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험에 합격하면 간부후보생은 1년간 교육을 받은 뒤,소방파출소장이나 구조대장 등으로 현장에 투입된다.반면 소방사 신규채용 합격자는 임용 뒤,6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기간에서 알 수 있듯 훈련강도는 간부후보생 과정이 훨씬 높다. 중앙소방학교에서 이뤄지는 간부후보생 교육과정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과정은 지하실 및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 훈련이다.지하실 인명구조 훈련은 유독가스가 가득차 있는 지하실에서 동물적 감각으로 벽과 바닥을 더듬으며 구조대상자를 찾는 훈련이다.어둠에 대한 두려움과 폐쇄된 공간의 공포심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춰야 한다.군 화생방 훈련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 훈련도 담력과 강인한 체력을 요구한다.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이 훈련을 이수하기가 힘들다고 하나 탈락자는 아직 없었다고 한다. 한편 소방인들의 전관예우 문제는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민원 대상이 되어왔지만 소방인들은 퇴직후 생활이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행정자치부의 현산규(玄山圭) 소방행정과장은 “퇴직후 소방공제회와 소방안전협회,소방검정공사 등 산하단체로 가는 사람은 소방서장급 이상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공사 사장과 이사 자리를 일반직 공무원이차지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시·군 직급기준 달라 대상자 반발

    별정직 공무원인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일반직 전환을 앞두고 직급별 정원이줄고 직급 부여 기준도 시·군마다 달라 대상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도내에 배치된 292명의 사회복지요원과 신규 채용한 20명 등 312명을 내년 초 일반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내에 배정된 사회복지직 직급별 정원은 7급 116명,8급 101명,9급95명으로 현재 7급 상당인 기존 복지요원 292명 가운데 176명의 직급 강임이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전환 대상자의 경력,자격증 급수,생활보호대상자 관리인원수,업무수행능력,근무태도 등을 고려해 직급을 부여하도록 임용기준을 마련해 시·군에 시달했으나 시·군들은 단체장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시험으로 직급을 정하기로 했고,고창군은 일정 자격자에게만 시험을 치르도록 하기로 했다.부안군은 경력자를 높은 직급에 우선 임용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복지요원들은 보다 높은 직급을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로비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선 사회복지요원들은 “직급 부여기준 혼선으로 요원들간에 눈치보기와 경쟁이 치열해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하며통일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전문요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에 별정직 공무원으로임용된 이들을 내년초 일반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行試 여성차별 실태·문제점

    행정고시 합격자 임용과정에서 여성차별 문제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7·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군필자에게 3∼5점의 가산점을 주고 있지만 행정고시 시험에서는 군가산점이 없다. 대신 중앙공무원교육원을 마치고 부처배치를 할 때 군가산점 2점을 준다.부처배치 기준은 2차시험 성적 100점과 연수원 성적 100점 등 모두 200점 만점의 종합점수다. 군필자는 여기에 가산점 2점을 받아 202점 만점이 되는 것이다.군가산 혜택자는 96년 일반행정직 합격자 72명 가운데 43명,97년 90명 가운데 47명,98년95명 가운데 36명이었다. 대전청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사무관 A씨는 “중간 성적층에서는 1점대에 수십명이 모여 있게 마련이어서 2점의 가산점은 엄청난 영향을 준다”며 “여성 합격자는 중간성적 층이었는데도 가산점을 받지 못해 하위권으로 밀려나기 일쑤”라고 말했다. 여성 합격자들과 여성계의 반발은 군가산점이 결국은 여성들의 부처선택에결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데 있다.종합점수에서 1등한 사람부터 차례로 부처를 선택하고,성적이 나쁘면 인기없는 부처를 선택(?)하는 길만 남아있다.여기에서 상위 20% 이내의 성적에 드는 우수한 연수생들은 가산점에 우선해 부처선택권이 주어진다. 97년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여성들의 부처배치 현황을 보면 국방부 노동부국가보훈처 철도청 특허청 지방자치단체 각 2명이고,공정거래위 국무조정실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여성특위 비상기획위 기상청 문화재청 등에 각 1명씩이다. 98년 행시·기술고시 합격자들이 연수가 끝날 무렵 연수생 가운데 185명을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제점이 있거나 불합리하다는 응답이 136명(74.0%)이었고,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33명(17.9%)이었다.나머지는 여러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여성 합격자들은 임용과정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한다.이에 대해 법제처 관계자는 “군가산점을 주는 것은 평정권자의 재량사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따라서 군필자 우대제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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