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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공무원 3만6,441명 채용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3만6,400여명 규모로 확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내년도 공무원신규채용 인원을 올해 2만5,408명보다 43.4% 증가한 3만6,441명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원,경찰 등 특정직은 7,000여명 늘려 2만2,86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 중 교원은 올해 채용규모보다 1.5배 늘어난 2만30명선이며,경찰은 1,500명선이다. 일반직의 경우 행정고시 246명,외무고시 35명,기술고시 50명,7급 공채 610명,9급 공채 2,906명,각부처 특채 1,463명 등 모두 5,310명으로 2.4% 증가한다. 자치단체는 내년 7월로 IMF 체제 이후인 지난 98년부터계속 추진된 구조조정이 끝나면서 일반직 공무원의 채용을 올해보다 3배 이상 늘린 5,29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특정·기능·별정·계약직 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115% 증가한 7,2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치단체별로는 서울이 1,11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경기 1,023명,전남 586명,경북 569명,경남 545명,부산 501명 등의 순이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본청공채시험에서 장애인 신규채용비율을 현행 공채대상인원의 5%에서 5.14%(131명)로 상향조정하고,여성채용비율을 7급은 23%에서 25%로,9급은 25%에서 30%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 이성열(李星烈) 행자부 인사국장은 “고학력자 취업난 속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실업난을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내년 공무원 채용 규모·내용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보면 중앙부처의 충원인력은 대체로 올해 수준으로 유지된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채용 인력이 대폭 확대됐다.이는 지난 98년부터 4년동안 추진된 구조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억제해왔던 지방직 일반공무원의 신규채용이 크게 늘어나기때문이다. 지방직 일반공무원은 각 자치단체 공채를 통해 4,702명을 선발하고 특채는 590명을 채용,총 5,292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이는 1,670명을 선발했던 올해에비해 무려 217% 증가한 규모다.특정직 역시 올해보다 738명(79.2%) 많아진 1,670명을 채용한다.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인원이 크게 줄었던 기능직과 별정직,계약직은 올해보다 채용인력이 감소했다.기능직은 올해 314명에서 186명 줄어든 128명을 선발하기로 했고,별정직과 계약직은 각각 99명,221명 줄여 35명과 8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의 경우 교원 등 특정직 2만2,863명을 선발하고,일반직 5,310명,기능직 809명,별정직 161명,계약직 88명등 총 2만9,231명을 채용,전체적으로 올해보다 32.6% 늘어났다.전체 신규채용 인력 3만6,441명 중 62.7%가 불가피하게 증원이 필요한 교원,경찰,검사,교육전문직 등 특정직이며,이 가운데 교원이 2만30명으로 절반을 넘어선 규모이다. 교원 등 특정직 이외의 국가직은 제자리 수준이다.행정고시는 올해보다 16명 늘어난 246명을,외시는 5명 증가한 35명,기술고시는 9명 늘려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7급 공채는 610명,9급은 2,903명으로 올해보다 각각 28명,3명이 많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채용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교원,경찰 등 특정직의 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인력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자치단체의 경우 각 기관에서 요청한 인력 증원 규모를 대부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서울시 공무원 1급 승진까지 56년 걸린다

    서울시의 일반직 9급(서기보) 공무원이 1급(관리관)까지승진하는데 평균 56년 이상 소요된다. 24일 서울시가 시청과 사업소,각 구청 공무원 3만4,423명의 직급별 승진 소요기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직의 경우 9급에서 1급까지 승진하는 데 평균 56년5개월15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9→8급 4년8개월,8→7급 6년5개월,7→6급 7년1개월,6→5급 9년6개월,5→4급 11년11개월,4→3급 9년,3→2급 4년,2→1급 3년7개월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특히 6급에서 3급까지 승진하는데는 30년5개월로 매우 길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의 경우 9급에서 1급까지 55년1개월이 걸렸으며 기술직군은 9급에서 1급까지 61년으로 행정직보다 승진 소요기간이 5년11개월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일반직 전체로 볼 때 9급에서 1급까지의 총 승진소요기간은 시청 직원의 경우 54년4개월로 사업소의 56년11개월보다 2년6개월 가량 짧았으며,구청은 9급에서 2급까지 승진하는 데 평균 51년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통 30년 가량 공무원 생활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대부분 4∼5급까지 승진할 수 있는 것으로보인다”며 “그러나 개인별로 차이가 큰 만큼 9급에서 1급까지 진급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직급별 평균 승진 소요기간을 산출한 것은직원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7·9급 공무원 ‘이중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학력자들이하위직 공무원시험에 몰리고 있다.경쟁률도 최소 수십대 1을 넘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이 갈수록 직장얻기도 어려운데다 최근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신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을원하고 있어서다. ◆실태=지난 16일 발표한 국가공무원 7급 합격자 599명 가운데 대졸 이상은 515명으로 86.0%를 기록,지난해보다 4.1% 포인트 상승했다. 279명 모집에 1만971명이 몰려 39.3대 1의 경쟁률을 보인올 세번째 순경 채용시험에서도 합격자는 대학 재학·졸업자만 72.1%인 201명으로 전문대 재학 이상이 90%를 넘었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위생직공무원 결원 10명(7급 5명,9급 5명)을 보충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채용시험접수 결과,887명이 몰려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9급 지원자 가운데 4년제 대학졸업자 445명과 2년제 대졸자 302명은 물론 석사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54명이나 됐다. 7급도 박사학위자 11명,석사학위자 68명 등 전원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5일 원서 접수를마감한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 9급 공채시험 경쟁률도 202.2대 1을 기록했는데,대학 재학생과 대졸·대학원생등이 1,310명으로 80%를 차지했다. 경북도가 최근 원서를 마감한 농촌지도직 공채시험에서도지원자 250여명 가운데 2년제 대졸 이상이 99%였다.지난 10월 대전시교육청이 시행한 9급 교육행정직 최종 합격자 56명 가운데 4년제 대학 출신자가 55명,2년제 대학 졸업자1명이었다.지난 9월 치러진 부산체신청 9급 행정직(정보통신) 등록결과 4,040명이 응시,101명이 최종 합격했다.합격자 가운데 고졸자는 1명에 불과했다. ◆원인과 문제점=취업전문가들은 “취업자들은 극심한 취업난에다 IT(정보기술)분야까지 부는 민간기업의 감원바람 때문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자 안정적인 공무원을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가 민간기업 수준에 많이 올라선 것도 한 이유다.9급 지방공무원 임용 첫해 월 평균급여는 100만7,000원 정도다.7년 정도 공무원 생활을 한 8급은 151만4,000원,12년 가량 근무한 7급 공무원은 200만9,000원가량을 받는다.수당을 합친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약간 더 많다.중앙인사위 자료에 따르면 8,9급의 경우 민간기업대비 98.6%까지 올라갔지만 6,7급은 89.2%,4,5급은 83.1%,2,3급은 73.2%다. 그러나 취업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은 고급 인력이 넘쳐나는 사회현상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취업준비자들에 대한 일거리 만들어주기 등 대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공무원 명예퇴직 2題/ 김인영 속초 경찰서장, 김완기 광주행정부시장

    ■김인영 속초 경찰서장, 퇴직수당 전액 장학금 쾌척. 연말 퇴직을 앞둔 일선 경찰서장이 퇴직수당 1,000여만원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원도 속초경찰서 김인영(金仁永·59)서장은 명예퇴직을앞두고 퇴직수당 전액을 후배 경찰관과 직원 자녀들을 위해써달라며 속초경찰서 무궁화 장학회(회장 임창기)에 기탁했다.김 서장은 내년 말이 정년이지만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1년 앞당겨 명퇴를 신청하고 장학금까지 내놓았다. 김 서장은 5형제 모두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경찰가족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서장이 맏이이고 2남 지영씨는 서울 노원경찰서장(총경),3남 효영씨는 속초경찰서 보안과(경사),4남 덕영씨는 경기도 안산경찰서 청문감사관(경감),5남 준영씨는 동해경찰서 발한파출소(경사)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이 고향인 김 서장은 지난 66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35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게 된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김완기 광주행정부시장, 후배들에게 승진기회 주려 용퇴. “후배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넓혀주고 그동안의 경험과지식을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보태겠습니다.” 19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완기(金完基·57·1급)광주시 행정부시장은 “35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민간부문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내년 초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상임 이사로 취임,자치단체의 해외활동과 교류업무를 측면 지원하게된다.광주고 졸업이 최종 학력인 그는 타고난 성실성과 깔끔한 일처리로 지난 66년 최하위직인 5급(현재의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내디딘 후 학벌과 고시중심의 관료사회에서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구례·나주 군수와 내무부 행정과장,전남도 기획관리실장,행정자치부 공보관 등을 거쳐 99년8월 광주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한 이후 상무소각장,도심철도 이설 등 굵직한 현안을 무리없이 추진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선관위 9급공채 162대1

    중앙선관위(위원장 柳志潭)는 17일 내년 1월27일 시행하는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80명 모집에 1만2,890명(우편접수 제외)이 응시해 16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이 8명 모집에 1,833명이 지원해 23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서울·인천·경기 지역이 20명 모집에 4,090명이 지원해 205대 1,제주지역은 2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 여성 응시자가 57%로 절반을 넘었고,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및 대졸 이상이 81%를 차지했다고 선관위측은 밝혔다.
  • 국립공원공단 공채 85대 1의 경쟁률

    취업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입사 경쟁률이 85대 1을 기록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공원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높이기 위해 환경·생태,법·공원관리학,회계,기술 등 4개 분야에 걸쳐 30명의 전문인력 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모두 2,53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학력은 박사와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최고학위 소지자가 8명이고 석사학위 소지자가 600명 이상으로 무려 25%나 됐으며 나머지도 모두 대졸 이상이다. 공단측은 오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들은 공단본부 및 전국 25개 사무소에 배치돼 자연생태계 보존을 비롯해 공원시설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에는 지난해도 65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모두 50명의 고급인력이 입사했으나 절반 정도가이미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공단 관계자는 “이들 전문인력은 공단의 직제상 6급이지만 보수는 공무원 9급 수준”이라며 “소방공무원에 버금가는 업무강도속에서도 그에 걸맞은 대접을 못받는다는 것이 이들 ‘공원 지킴이’의 애환”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복지사 일반직 전환 형평시비

    별정직 공무원인 사회복지 전문요원의 2차 일반직 전환을 앞두고 최근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사회복지분야 별정직의 일반직 전환지침’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11일 “정부가 2차례에 걸쳐 별정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면서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해 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잃고,특혜 의혹까지 일고 있다”면서 정부 정책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행자부가 99년말 사회복지직을 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1차 시행)하면서 일반직 공무원과형평성을 맞춘다는 명목으로 직급 결정 기준을 ‘기존공무원 직급별 임용비율’로 정해 2,855명 중 1,084명(37.5%)의 직급을 1급씩 강등 시켰다. 별정 7급은 일반 8급으로,별정 8급은 일반 9급으로 각각하향임용됨에 따라 월급여가 최고 15만원까지 삭감되기도했다. 그러나 이번 지침에는 여성상담원,아동지도원 등 사회복지 전담요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할 때 직급 기준을 경력,자격증 급수,대상자의 관리직 여부로 정해 실제로 하향임용된 인원이 4%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당시 사회복지 전담요원은별정 7급에 83%가 몰려 있었고,이를 일반직으로 전환하기위해 지방공무원법 시행규칙에 따라 7급 30%,8급 31%,9급16%이상으로 비율을 조절해야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일부 직급이 낮아진 경우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전환 대상자는 대부분 20여년 이상 근무한사람들로 6∼8급에 골고루 분포돼 있고 5∼6급 상당의 관리직도 23.7%에 이르러 직급이 하향조정되는 인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국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요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관성 없는 기준이 적용된다면 오히려 이는 걸림돌이 될 뿐”이라면서 “현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납득할 만한 사후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여경기자 kid@
  • 대전 공무원채용 는다

    대전시의 내년도 공무원 공채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에는 지하철본부의 직제가 늘어나는 등의 영향으로 40여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는 것.또 2003년에는 50여명,2004년부터는 예년 수준인100여명 정도로 공채할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다. 이는 지난 98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매년 10여명 정도씩 뽑은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올해에는 7급 2명,9급 8명 등 모두 16명을 채용했다. 시는 내년 공채를 위해 연말까지 인원을 확정하고 내년초 공고를 거쳐 상반기에 채용할 방침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한강 그곳에 가면] 한강 파수꾼

    *** “”시민의 젖줄 우리가 지킨다””. 수도 서울의 심장부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파수꾼은. 근대화과정에서 망가지고 상처받은 한강을 다시 살리기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사라졌던 새와 물고기가 한강으로 회귀하는 것은 음지에서 조용히 일하는 한강 파수꾼들의 피나는 노력 덕택이다. 어떤 이들은 살을 에이는 듯한 고통을 감내하며 물속에들어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있고 또 다른 이들은 한강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지혜를 짜내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강관리사업소 직원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주로 6∼9급 공무원들인 이들은수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 조사도 한다. 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은 지금까지 43회나 잠수해100여t의 쓰레기 더미를 끄집어냈다.빈병 등 생활용품에서자전거·오토바이·철구조물·건축쓰레기 등 물속에 잠길수 있는 것은 모두 포함돼 있다. 잠수팀은 원효대교 하류 등 탁도가 높은 곳에서 쓰레기를걷어내는데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지만 사명을 반드시 완수한다.그 만큼 환경의식이남다르다. 이종섭(李鍾燮)팀장은 “장비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시민들의 젖줄인 한강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환경부 소속으로 지난 97년 10월 발족됐다.2,100만 서울·수도권 주민의 생명수인 팔당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공무원 96명과 공익근무요원 118명이 감시대원으로 편성됐으며 주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무허가·무신고 배출시설,불법건축물 등을 단속한다.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영역이 한강수계 전체로 광범위하지만 잠실수중보∼북한강 의암댐,남한강 조정지댐이집중관리 대상지다. 올 3.4분기 현재 1만1,900여곳의 관리대상 배출업소 가운데 9,300여 업소를 점검해 1,400여 위반업소를 적발, 고발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정유순(鄭裕淳) 감시대장은 “대원의 상당수가 파견인력이어서 업무 수행에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전문인력을 확충해 한강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강잠수팀과 한강환경감시대가 하드웨어라면 일명 ‘한사모’로 불리는 이 모임은 소프트웨어인 셈. 지난 99년 시민·환경단체와 전문가집단으로 출범한 한사모는 문화·취수·환경·조경 등 4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한사모는 서울시의 ‘새서울 우리 한강 종합기본계획’ 수립에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이 모임은 특히 한강을 친 환경화 하고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주력한다. 김귀곤(金貴坤) 한사모 대표는 “파트너쉽에 의한 시범실천사업으로 반포지역 등 한강 곳곳의 습지에 생태 연못과생태 수로를 조성,한강을 자연상태로 되돌리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행시·외시 1차 2월27일 실시

    2002년도 제46회 행정고시 및 36회 외무고시,8회 지방고시(행정직렬)의 1차시험이 올해보다 1주일 이른 2월27일치러진다. 행정자치부는 공무원시험 시행시기에 대한 수험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험준비의 편의를 위해 2002년도 공무원시험일정을 앞당겨 확정,5일 발표했다. 행자부가 마련한 공무원 시험 일정에 따르면 내년도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지방고시(행정직렬)의 1차시험은 2월27일에 시행되고,2차시험은 행시와 지시는 7월1∼6일,외시는 4월10∼16일 각각 치러진다. 제38회 기술고시의 경우 1차시험은 7월26일,2차시험은 9월30일∼10월5일 실시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도 사법시험 1차시험이 올해보다2주 정도 늦은 3월1일로 결정된 데다 사시를 다른 국가고시보다 먼저 치르던 관례상 행시·외시·지시 1차시험도다소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출제를 위해 합숙을 해야하는 출제위원과 대학에 재학 중인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7급 및 9급 공채시험은 올해와 같이 5월과 9월에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2002년도 공무원시험의 직렬별 선발예정 인원등 구체적인 사항은 내년 1월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 서울시 윤혁경팀장 ‘도시·건축엿보기’ 발간

    서울시 윤혁경(尹赫敬·48) 도시관리팀장이 도시와 건축을공무원의 시각으로 조감한 저서 ‘도시·건축 엿보기’를펴냈다. 자신의 9번째 저서. 지난 77년 9급 건축직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윤 팀장이 그동안 시청에서 겪은 실무 체험과 홍익대 등에서 강의한 내용,기고 등을 책으로 엮은 것. 340쪽에 건축,도시탐험,공동주택,지구단위계획 등 모두 4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도시탐험 편에는 인사·가회동 한옥촌에 대한 우려와 맨해튼,슈투트가르트,울란바트라 등 세계 유명 도시에 대한 기행적 소견도 담겨 있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폴리시 메이커] 출범 일주일 국가인권위 김창국 위원장

    “3년 임기를 마친 뒤 국민들로부터 ‘정부가 국가인권위원회같이만 일한다면 세금을 더 내도 전혀 아깝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지난달 26일 사무처를 꾸리지 못한 채 파행적으로 출범한지 꼭 일주일을 맞은 국가인권위 김창국(金昌國·61)위원장의 표정은 ‘의외로’ 밝았다.벌써 두달여 동안 휴일도 없이 새벽 회의까지 거듭 강행,피로가 누적됐고 다른 행정부처와 갈등이 큰 만큼 고충이 적지 않을 텐데 김 위원장은인터뷰 내내 낙관적인 모습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번주 중 행정자치부와 직제안에 대한 협의를 확정짓고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이번달에 채용 공고 등을 낸 뒤 내년 1월이면 인권침해와 차별 행위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밝혔다. 기획단 시절부터 행자부와 법무부,중앙인사위 등 여러 부처와의 갈등으로 인해 위원 11명만으로 시작한 출범이었지만 일주일 동안 진정은 무려 408건이 접수됐고 800여건의상담이 쏟아졌다. ▲출범한 지 일주일이 됐는데 인권위에 진정된 대표적 사건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주민등록증과 사진이 다르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이 거부된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가 많았습니다.가장 중요한성과는 그동안 인권침해라면,국가기관으로부터 당한 고문이나 폭력만을 생각했으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차별 행위도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인식이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했다는점입니다. ▲인권위가 담당해야 할 가장 주된 임무는 무엇이 될까요. 국가인권위가 담당해야 할 주된 임무는 공권력 침해 구제와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권보호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이 아무런 제약없이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할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자 삶의 질이 높은 사회’입니다.그러나 인권위가 생겼다고 해서 인권 수준이 하루아침에 성장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장기적인 관점에서사회 구성원,특히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권위의 성격과 위상에 대해 논란이 많이 일고 있는데요. 아직 국가인권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 기인합니다.인권위는 인권위법을 통해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독립기구’로 규정돼 있습니다.업무 결과 역시 대통령이 아닌 국회에 보고하게 됩니다.전례없이 독립성이 강조된 만큼 위상을 올바르게 잡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업무 특성상 어느 조직위에 군림하는 기관이 될 수 없고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기관,사회 인권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관으로 자리매김될 것입니다.헌법재판소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에도 ‘옥상옥이다’라는 등 비판과 반발이 많았지만 그동안 헌법재판소가 우리 사회 인권 수준 향상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습니까.인권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행령과 특례규정 등을 놓고 다른 정부부처들과 어떻게조율이 될 전망입니까. 행자부와 인사위 등과 많은 얘기를나누면서 서로 양보했습니다.애초 최소한의 인원이라고 판단한 427명을 321명으로 줄였고 다시 200여명선으로 제안해행자부와 협의를 거의 마쳤고 다음주 중 타결될 것입니다. 물론 인권단체 출신 직원을 특별 채용하는 문제는 아직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9급 공무원이 5급으로승진하는 데 평균 27년이 걸린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고 반발도 이해가 됐습니다.하지만 인권위는 다른 국가기구와 달리 인권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뽑아서 안정적인 신분으로 일하게 해야 합니다.이 부분도 계속협의해 타협점을 찾을 것입니다. ▲위원 신분보장 미흡이나 특검제 조항 누락 등을 보완하기위해 인권법개정의 필요성을 느끼십니까. 물론 아쉬운 대목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법개정을 말할단계는 아니고 활동을 해나가며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때 논의해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했다는것만 해도 큰 성과입니다. 김창국 초대 인권위원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고등고시 사법과(13회)를 합격해 전주·광주지검 부장검사를 지내다 지난 81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재야 법조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한변호사협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모두 역임할 만큼두루 신망을 얻고 있다.부천경찰서 권인숙씨 성고문사건과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우리 사회 현대사의 굵직한 민주화 운동 관련 사건의 변론을 맡았던 대표적 인권변호사로원칙적이면서도 합리적이고 소박한 인품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평소 사무처 준비단 직원들에게 “지금까지살아오면서 했던 많은 일 중 원칙에 근거해 옳은 일이라는판단이 들었을 때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며 실패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자신감을 심어주곤 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인권위원회 첫 현장조사 어떻게. 국가인권위원회가 3일 청송보호감호소 등 구금시설 3곳에 대해 첫 현장조사에 나섬으로써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국가인권위법 제24조에 따라 인권위는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구금·보호시설을 방문해 직접 조사를 할 수있다. 이번 현장조사는 유현 위원과 인권위 사무처 준비기획단에 파견나온 공무원 1명이 담당할 예정이며 2∼3일 동안계속된다. 청송보호감호소에 수용돼 있는 류모씨는 지난달 29일 우편 진정접수를 통해 “동료 수형자들로부터 구타를 당해갈비뼈가 부러지고 횡격막이 손상됐는데도아무런 의료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해했다.인권위는 현장조사를 통해 류씨와 교도관,다른 재소자들을 직접 면담해 진정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교도소 측의 관리소홀과류씨 긴급구제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구치소 현장조사에서는 지난달 16일 벌금미납으로 울산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틀 후에 갑자기 숨진 구숭우씨(40) 사망사건 진정에 대해 진상조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인권실천시민연대 등 인권단체들은 “구씨는 경찰에 연행돼 울산구치소에 넘겨질 때까지만해도 정상적인 상태였다”면서 구치소의 가혹행위 여부,적절한 응급조치 여부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인권위는 또 대구교도소를 방문해 지난달 28일 교도관을통해 진정 접수한 한 수감자를 면담할 방침이다. 인권위 사무처준비단 최영애 단장은 “그동안 400여건의진정이 쏟아졌지만 사무처 구성이 안돼 현장조사를 못했다”면서 “첫 현장조사를 계기로 인권위가 제대로 활동할수 있도록 관련 부처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취업대란/ 사시합격자도 대졸공채 낙방

    전문 자격증 소지자들이 기업체 및 국가기관의 신입사원 시험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런 가운데서도 대학가·고시촌에는 전문 자격증 시험 및 고시 준비생들이 몰려들고,고시 과외까지 등장하는 등 열기는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올해 취업시장에 비친 ‘두 얼굴’을통해 앞으로의 전망 등을 짚어본다. ■사시합격자도 대졸공채 낙방. 올해 기업체 입사시험에서 공인회계사(CPA) 합격자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사법시험 합격자가 고배를 마시는 이변도일어났다.지금까지 따놓기만 하면 ‘프리 패스’했던 자격증 소지자들이 ‘취업 떠돌이’ 신세로 전락한 변화의 단면이다.일부 기업에는 공인회계사가 대거 몰려 이들간에 물고물리는 경쟁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감사원은 최근 전문직 특별채용에서 공인회계사가 지난해보다 두배나 늘어 서류전형 과정에서 성적순으로 합격자를가려야 했다.신용보증기금에서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가 107명이나 지원했고,한국은행은 53명의 공인회계사가 모두 필기시험에서 낙방의 고배를 들었다.예금보험공사도 160명의공인회계사가 지원했지만 최종 합격자는 4명에 그쳤다. 극단의 이변은 지난달 신입사원을 뽑은 한 증권사에서 일어났다.사시에 합격,법무관으로 복무를 마친 수험생이 대졸공채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영업직에 맞지 않다’는 것이이유였지만 그만한 우수인력은 취업시장에서 얼마든지 찾을수 있다는 말이다. 이직 가능성이 있는 자격시험 합격자보다는 능력있고 충성심이 강한 사원을 뽑겠다는 최근의 경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같은 변화에는 최근 사시 등 자격시험 합격생의 인플레가 큰 몫을 했다.공인회계사의 경우 지난해 555명에서 1,014명으로 두배가량이 늘었고,사시도 최근들어 꾸준히 증가해내년에는 1,000명으로 늘어난다. 실제로 올해 공인회계사합격자 가운데 300여명이 회계법인 등에서 2∼3년간 그쳐야하는 수습자리를 얻지 못하고 기업체 등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취업시장을 진단한 고시학원 한 관계자는 “기업체에서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어 자격증이 만사형통이던 시절은 지났다”고 진단했다.국책은행 입사시험을치른 공인회계사 수험생도 “자격시험 합격자를 갑짜기 많이 뽑아 직장 구하기가 극히 어렵다”고 현실을 인정했다. 그는 당분간 자격증을 의식하지 않고 전공과 적성에 맞는일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노량진 학원가 “즐거운 비명”. 최악의 실업난으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취직을 한다 해도 연봉제 등에 따른 고용불안정을 느낀 취직 준비생들이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시험과 취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자격증 시험에 몰리고 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1년 넘게 법원직 9급을 준비하고있는 이모씨(29·전남 목포)는 “정년이 보장되고 보수도일반기업과 큰 차이가 없어 공무원시험에 뛰어들었다”고말했다. 특히 이들은 취직이 목적이기 때문에 사법시험 등 고시생들이 많이 찾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이 아닌 7·9급 공무원시험과 자격증시험의 ‘메카’인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학원가로 몰려들고 있다.학원 입구마다 수업을 들으려는수험생들로 북적거린다. 수험생들은 시험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데다 고시원등이 많아 생활하기에 불편이 없고 일반서점에선 보기 힘든유명 강사의 강의 녹음 테이프 등을 파는 서점이 밀집돼 노량진을 찾는다.염모씨(31·광주 화정동)는 “지방에서 공부하다 보니 정보가 부족해 노량진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량진에는 대입학원을 포함해 30여개의 학원이 집중돼 있고 50여개에 달하는 고시원이 있다.이에 따른 수험생들만 2만여명으로 추산된다.이 가운데 70%는 지방에서 온 수험생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노량진 학원가도 취업 재수생과 졸업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기존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은 능력있는 강사를 보강하고 일부 교사임용고시 등 다른 전문학원은 공무원시험반을 신설하고 있다.남부행정고시학원 노병귀(盧炳貴)실장은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실력있는 강사 4명을영입하는 등 강사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또 “지금은 비수기인데도 지난해보다 10% 이상수험생이 증가했다”면서 “방학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복지부 7·9급 공채 19대1 경쟁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마감한 7급 및 9급 공무원 20명제한경쟁 모집에 모두 375명이 지원,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보건행정·약학·간호·임상병리’ 부문에는 3명 모집에 119명이 응시,가장 높은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번에 전국 197개 관련 학과에 학과당 5명 이내로 응시인원을 제한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빚더미 서울지하철 월급은 ‘펑펑’

    ‘말로는 감량경영,임금은 대폭 인상’ 수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서울시지하철공사가 최근 2년간 직원들의 임금을 40% 가까이 올려 그동안 감량경영을해왔다는 공사측 주장을 무색케 하고 있다. 23일 지하철공사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2001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성과급을 제외한 공사 직원들의 임금은 99년부터 2년간 총액기준으로 최저 32.8%에서 최고 39.1%까지 인상됐다. 직급(대표호봉 기준)별 인상내역을 보면 일선부서 과장인 3급(26호봉)의 연봉은 99년 2,860만3,000원에서 지난해 3,506만6,000원,올해 3,981만5,000원으로 2년간 39.1%나 올랐다. 주임에 해당하는 5급(18호봉)은 교대근무자의 경우 99년2,579만9,000원에서 올해 3,578만1,000원으로 38.7%,최하말단직급인 9급(3호봉)은 1,584만8,000원에서 2,157만원으로 36.1% 인상됐다. 한편 지난해 1월 노조측으로부터 무파업선언을 이끌어냈던 공사측은 올초 노조와 총액기준 5.5% 인상안에 합의했으나 서울시 감사에서 이면합의를 통해 실제 임금을 12.2%나 올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임창용기자
  • 한마디

    ■지방대를 나와 오직 한길만을 파며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내년도 공무원 시험을 3월쯤으로 당겨서 치를 수는 없는건지 궁금합니다.내년에는 월드컵경기대회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등 스포츠행사가 있고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모두 상반기에 있습니다.시험을 빨리 치러 이런 국가행사 인력난도 해소하고,청년 실업자들도 구제하면 좋지 않을까요?(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 ‘수험생’이라는 아이디로 올린 글). ■교육은 정치 시험장이 아닙니다.국가 공무원법상 공무원은 단체로서 정치 간여 및 복수 노조를 금하고 있는데,유독 교육 공무원만 복수 노조를 인정하고 있으며,또한 전교조 교사들에게만 수업중 단체 행동을 인정하는 교육 정책이 학부모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교사들보다는 학생들 위주로교육 정책이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일관성 없는 한시적인 교육 정책보다는 항구적인 정책 개발이 중요합니다.(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에 안종택씨가 올린 글). ■지금 현재 학교에서 기능직 9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근무연수는 20여년이나 됐지만 아직 9급입니다.그런데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사망조위금이나 효도휴가비가교장이나 고위직 공무원들과 아주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교장이나 고위직 공무원들은 부모들의 초호화판 장례식을 치르라고 그렇게 많은 금액을 주는지,효도를 더 많이 하라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강영태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
  • 고시공부 인터넷으로 한다

    사이버 고시촌이 활성화되고 있다. 각종 시험정보와 고시관련 서적구입뿐만 아니라 사이버강의,사이버 모의고사까지 제공하는 고시전문 인터넷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인터넷만으로도 완벽하게 고시공부를 할수 있을 정도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정보를 입수하기 어려운 지방의고시준비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터넷 특성상 시간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무한정복습이 가능한 동(動)영상 강의가 인기다.수강료도 과목당 2만∼4만원으로 학원비에 비하면 30%에 불과하다. 소프트나래가 운영하고 있는 OK고시(www.okgosi.com)는유명 강사의 강의현장을 동영상으로 제작,서비스하고 있어지방은 물론 서울지역 고시 준비생들까지 몰리고 있다.과목당 5만∼8만명이 이용하고 있다.실시간으로 응시할 수있는 사이버 모의고사도 개설,응시 직후 결과를 신속히 알수 있도록 했다.9급 시험의 경우는 자동평가시스템을 도입,모의고사를 보자마자 상대적인 자기실력을 확인할 수있다. 라이센스피아(www.licencepia.com)는 공무원 시험과 자격증,자격시험에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분야별 기출문제,과목별 서브노트를 제공한다. 사시로(www.sasi-law.co.kr)는 고시생들을 위한 고시전문쇼핑몰로 관련 서적,시험정보 등을 취급하고 있다.게시판이 활성화돼 있어 고시생들이 애환을 토로하고 정보도 나눈다. 채널로(www.chlaw.co.kr)는 고시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일반인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으로 법률정보를 제공한다.고시월드(www.gosiworld.com)는 인터넷 고시전문서점으로 각종 고시와 자격증 정보는 물론 전국의 고시원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게 관련 사이트를 링크해 놨다. 소프트나래 배강선(裵康善) 사장은 “사이버 고시촌의 활성화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올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모든 게 빠르게 바뀌는 요즘 정보를 신속히 입수하는 것도합격하는데 필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 [공무원 Life & Culture] ‘스마일 부대’ 중앙청 방호원들

    요즘 건물들,참 으리으리하다.현대적 감각을 앞세운 차가운분위기에 위압감마저 느껴진다.게다가 건물 앞을 지키고 서있는 경비원들.방문객을 위한 친절함보다는 마치 “우리집에 왜 온거야”라는 핀잔이 느껴지는 눈초리다. 건물에 들어서는 것이 쉽지 않은 대표적인 곳,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그러나 이곳에는 경직된 분위기의 관공서를 상쾌하게 하는얼굴들이 있다.청사 보안을 담당하면서 때론 과격한 민원인들과 ‘전투’를 치러야 하지만 ‘친절’과 ‘미소’를 잃지 않는 방호원들,일명 ‘세종로 스마일 부대’다. 진한 남색 제복을 입고 청사의 정문,후문 등 출입문 곳곳을 지키고 있는 중앙청사 방호원들은 청사관리 업무에서부터주차차량 파악,야근자 확인,사무실 안전 점검까지 하고 있다. 현재 중앙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호원은 총 49명.별정직 6급에서 기능직 9급까지 직급이 다양한 방호원들의 평균 근무연수는 15년 정도다.면사무소 서기였거나 지방우체국 직원 등 전직 공무원 출신도 있고,일반 회사에 다니거나 농사를짓다가 방호업무를 시작한 경우도 많다.대부분이 두번째 직장으로 방호원을 택했다. 늘 정제된 자세로 청사 직원들에게 ‘베스트 스마일’로 유명한 남수진씨(54)는 합기도 4단의 고수로 한때는 합기도장사범이기도 했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청사를 오가는 사람들을 파악하는 것이다.어떤 이가 직원인지,민원인인지,또는 잡상인인지파악하고 출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이렇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하루 3,600여명 정도.웬만해선 누가 누군지 알기 어렵다. 이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번은 겪게되는 고충 하나. “청사 보안을 위해 직원이나 민원인들에게 신분증이나 방문증을 꼭 달도록 합니다.하지만 이런 것을 기분 나빠하는사람들이 많아요.직원들은 주로 ‘아저씨,오늘 왜 그래요?’,‘나 몰라요?’ 이렇게 말하면서 불쾌한 표정을 짓더라고요.하지만 보안이 중요하다보니 싫은 소리도 해야 하고….” 하지만 이 정도는 약과다.한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보다는 외부 민원인들이 대하기 힘들다.그들의 두번째 고충,바로과격한 민원인들이다. “한번은 통일부를 찾아온 80대어르신들이 이산가족방문자 명단에서 누락된 화풀이를 저희한테 하시더라고요.한 노인이 ‘왜 내가 빠진거냐’면서 지팡이를 휘둘러대는 통에…. 어르신 지팡이 손잡이에 목이 걸려 아주 혼쭐이 났었죠.”사복 방호원인 박형준씨는 웃으면서 말하지만 당시 분위기는 그야말로 ‘살벌’ 그 자체였다고 한다. 방호원들 사이에서 유명인으로 통하는 민원인들도 있다.아예 직업이 ‘민원인’인 이들은 주로 별명으로 불린다.대표적인 경우가 ‘평택아줌마’와 ‘배 감사관’이다. “딱히 민원을 제기하는 분야도 없이 청사를 찾는 사람이죠.워낙 민원에는 도가 튼 사람이라 잘못 건드렸다가는 그 자리에서 민원 서류가 만들어집니다.어떻게 그렇게 공무원의취약점을 잘 아는지….” 방호원들의 세번째 고충이다. 때로는 예전 권위주의 정권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하늘을 찌르는 관공서의 권위’로 민원인에게 윽박지르거나 강제로 내쫓기도 했지만 요즘은 ‘턱도 없는 소리’다.민원인을 대하는 와중에 목청이 높아졌거나 단어 선택이 잘못됐다면 바로 민원감이다.공무원과 같이 출퇴근하는 민원인도 있다.한 70대 노인은 10여년 전부터 매일 아침 9시 청사를 찾아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6시에 퇴근한다.몇달 전만해도 2명이었지만 최근 한 노인이 노환으로 세상을 등졌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시험 어떻게 달라지나

    사법시험 개선안이 확정된 데 이어 행정·외무·기술고시및 7·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개편안이 발표됐다.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가 마련한 새로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개편안의 핵심은 ▲공직 적격성 평가제도(PSAT)의 점진적 도입 ▲영어를 민간검증시험 성적으로 대체 ▲1차시험합격 유효기간 축소 ▲7·9급 시험 선택과목 축소 등이다. [PSAT 어떻게 도입되나] 새롭게 바뀌는 국가고시는 단순 객관식 유형의 1차시험이 기본지식,소양,자질 등 공직자로서의 적격성을 종합 평가할 수 있도록 PSAT로 대체된다. 또 2004년부터 외시에 시범 적용되고,2005년에 행시와 기시에 도입되는 PSAT는 첫 2년동안은 우선 50%만 반영할 계획이다. 기본 과목인 헌법과 한국사를 기존의 객관식 문제 유형으로 출제해 나머지 50%의 점수로 환산할 계획이다. 이어 2006년에는 PSAT 반영비율을 75%로 늘리고,2007년에는 100% PSAT로 대체할 방침이다. [영어시험] 1차시험 과목에 제3선택으로 배정됐던 외국어과목은 민간검증시험의 영어 성적을 제출하도록 했다.제출가능한 시험은 TOEFL,TOIEC,TEPS,G-TELP,FLEX 등 5개이다. 성적 기준을 행시·기시와 외시가 약간 다르다.토플의 경우 행시·기시는 PBT 530점,CBT 197점이 하한선이지만 외시는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PBT 560점,CBT 220점을 하한선으로 했다. [2차시험 과목] 당초 과목 수를 대폭 줄이도록 했으나 과목선택상의 문제로 현행 제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행시·외시는 4+1체제,기시는 3+1체제이다.행시와 외시는필수 4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총 5과목을 치러야 한다.행시는 직렬별 현행 선택과목에서 1개를,외시는 제2외국어 중 1개를 선택하도록 했다.선택과목의 배점은 필수과목의 50%이다. [7·9급 시험 과목] 오는 2004년부터 바뀌는 7·9급 시험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선택과목이 폐지됐고,7급 시험은 7과목을,9급 시험은 5과목을 필수로 봐야한다. 필수 6과목,선택 1과목 체제로 치르고 있는 7급 행정직군의 경우 현행 선택과목 중에서 1과목을 필수로 전환한다. 현재 일반행정은 경제학,세무는 경제학, 관세는 무역학,일반기계는 자동제어,전기는 전기기기 등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기술직군에서는 영어가 필수과목으로 추가된다. 또 9급 시험은 현행 선택과목을 없앴다.이에따라 현행 필수 4+선택 1과목 체제인 관세직의 경우 선택과목 중 1과목이 필수로 전환되고,필수 6과목 체제인 검찰사무·기계·전기·화공·임업·토목·전산직은 1과목이 줄어들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 ■공무원 면접준비 이렇게. 모든 시험의 마지막 과정은 면접이다.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공무원 공개 채용시험에서도 마찬가지다.다만 공무원 시험에는 국민의 공복을 뽑는 시험인 만큼 공직자로서의 올바른국가관이 정립돼 있는가를 점검하는 게 다를 뿐이다. [면접 형태] 행정고시의 경우 개인면접과 5∼8명씩 나눈 집단면접이 있다.7급은 개인면접만 치른다.교수 1명과 실무부처 국장급 이상 1명 등 2명이 면접위원으로 구성된다. [면접 요령] 공무원은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기능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똑바른 국가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성실하고 진실한 자세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줘야 한다. 밝은 표정과 단정한 용모는 면접의 기본자세다. 공무원 면접시험에서도 국민을 대할 때 호감을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특히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때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시인해야지 어거지로 답변하면 감점 요인이 된다.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조간신문을 보는 등 어느 정도의 식견과 상식은 당연한 것이다. 조별 면접의 경우 토론의 기본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자신이 응답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수험생의 응답태도를 잘듣고 있어야 한다.주장의 논리정연함은 물론 다른 사람의주장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발언 중에 흥분하거나 당황하는 것은 금물이다.지나친 적극성도 좋지 못한 평가를받지만,필요 이상의 소극적 태도는 더욱 감점 요인이 될 수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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