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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급 공무원 시험 완전정복]

    ●내용의 사실적 이해 말이나 글의 내용을 이루는 사건이나 사실, 원리와 의견 등을 정보라 한다. 한 편의 글에 제시된 다양한 정보는 글쓴이가 설명·설득하거나 논증하려는 중심 정보와 이를 뒷받침하는 세부 정보로 나눌 수 있다. 내용의 사실적 이해란 글에 제시되어 있는 중심 정보나 세부 정보를 분석하거나,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핵심정보의 파악 하나 이상의 문장이 모여서 통일된 하나의 생각을 나타내는 글의 단위가 문단이다. 이 문단에서 ‘통일된 하나의 생각’이 곧 문단의 주제이다. 각 문단의 내용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문단의 내용이 글 전체의 주제가 된다. 각 문단의 내용이 서로 대등한 경우에는 이들을 포괄할 수 있는 내용이 주제가 된다.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역사란 무엇인가 하는 대단히 어려운 물음에 아주 쉽게 답한다면, 그것은 인간사회의 지난날에 일어난 사실(事實) 자체를 가리키기도 하고, 또 그 사실들에 관해 적어놓은 기록들을 가리키기도 한다고 흔히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날의 인간사회에서 일어난 사실이 모두 역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쉬운 예를 들면 김 총각과 박 처녀가 결혼한 사실은 역사가 될 수 없고, 한글이 만들어진 사실, 임진왜란이 일어난 사실 등은 역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사소한 일,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일은 역사가 될 수 없고, 거대한 사실, 한 번만 일어나는 사실만이 역사가 될 것 같지만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다. (나)고려시대의 경우를 예로 들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자연현상으로서의 일식과 월식은 모두 역사로 기록됐지만 금속활자에 대한 기록은 없다. 이 때문에 우리는 지금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를 누가 몇 년에 처음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고 있다. 일식과 월식은 자연현상이면서도 하늘이 인간세계의 부조리를 경고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역사가 되었고, 목판본이나 목활자 인쇄술이 금속활자로 넘어가는 중요성이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은 역사로 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면 또 역사라는 것은 지난날의 인간사회에서 일어난 사실 중에서 누군가에 의해 중요한 일이라고 인정되어 뽑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우 그것을 뽑은 사람은 기록을 담당한 사람 곧 역사가라 할 수 있으며, 뽑혀진 사실이란 곧 역사책을 비롯한 각종 기록에 남은 사실들이다. 다시 말하면 역사란 결국 기록에 남은 것이며, 기록에 남지 않은 것은 역사가 아니라 할 수 있다. 일식과 월식은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역사로서 기록에는 남기지 않게 되었고, 금속활자의 발견은 그 중요성을 안 뒷날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최초의 발명자와 정확한 연대는 모른 채 고려 말기의 중요한 역사로 추가 기록된 것이다. (다)그러나 이렇게 보면 여기에 좀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가 있다. 첫째는 ‘기록해 둘 만한 중요한 사실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이고, 둘째는 ‘과거에 일어난 일들 중에서 기록해 둘 만한 중요한 사실을 가려내는 사람의 생각과 처지’의 문제이다. ‘기록해 둘 만하다는 기준이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 보면, 아주 쉽게 말해서 후세 사람들에게 어떤 참고가 될 만한 일이라고 일단 말할 수 있겠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의 역사책에 남아 있는 사실들은 모두 우리가 살아 나가는 데 참고가 될 만한 일들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라)한글이 만들어진 사실은 조선 시대에 역사로 기록되기는 했지만 그 시대에는 그다지 중요한 사실이 아니었고, 한글은 언문으로밖에 인식되지 않았다. 그러나 개화기 이후 언문이 국문으로 되었고, 한글 창제의 역사적 의의는 높아져만 갔다.‘무엇이 역사가 되는가?’라고 다시 생각해 보면, 일식 월식과 같이 사람의 지혜나 생각이 아직 얕았을 때만 참고가 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참고가 될 만한 사실이 역사가 되며, 한글 창제와 같이 그 의미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점 더 높아질 수 있는 사실들이 계속 역사로서 남아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마)또 경우에 따라서는 뜻이 높아지고 확대될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되는 역사도 많다. 지난날 부정적으로 해석된 역사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긍정적인 역사로 평가되는 것이다. 1894년에 전라도에서 전봉준이 많은 농민군을 이끌고 정부군 및 일본군과 싸운 사실은 당연히 역사로서 기록되었지만, 그것은 동학란으로 불리었다. 이 경우 동학란의 의미는 반란에 불과한 것이다. 이 사건은 광복 후에는 동학혁명 또는 동학농민운동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같은 역사적 사실을 두고 해석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말한다. 전봉준 등의 행동이 역사적으로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바뀐 것이다. (예제) (가)∼(마)의 중심 내용으로 적절하지 못한 것은? (1)(가):역사는 인간 사회에서 일어난 사실이나 그 사실의 기록이다. (2)(나):역사란 일어난 사실 중 중요하다고 인정되어 기록된 것이다. (3)(다):중요성과 판단 기준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참고가 될 만한가이다. (4)(라):시대적인 의미나 가치가 높아지는 사실이 역사로서의 가치가 있다. (5)(마):부정적인 인식에서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뀐 사실만이 역사가 된다. 정답은 (5) 해설 (마)에서는 역사의 대상에 대한 가치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예를 든 것뿐이지 긍정적 인식으로 바뀌어야만 역사가 된다고 한 것은 아니다.1979년 12월12일의 군사적 행동이 혁명이 아닌 쿠데타로 재규정되고 인식된 것도 역사이다. 정채영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
  • [유망자격증 20선] 항공산업기사

    [유망자격증 20선] 항공산업기사

    하늘을 날아오르고 싶은 꿈은 인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꿈을 현실로 만든 라이트 형제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본능에 가까웠다. 여객기를 이용한 여행이 일상화된 요즘도 항공 관련 업무는 선망의 대상이다.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일하는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이 각광을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월 평균 300만원이 넘는 고소득도 매력 포인트다. ●한해 400명 정도 통과 항공산업기사는 항공기 정비 기술과 항공기술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적응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육성하는 자격 제도다.1974년과 1984년에 각각 신설된 항공기사 2급과 항공정비기능사 1급이 1999년 항공산업기사로 통합됐다. 응시 자격은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뒤 1년 이상 실무 종사자 ▲전문대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와 4년제 대학 전 과정의 2분의 1 이상 마친 자 ▲산업기사 수준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의 기술훈련과정 이수자 ▲다른 종목의 산업기사 자격 취득자 ▲항공산업 관련 분야 2년 이상 실무 종사자 등이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필기는 ▲항공역학 ▲항공기관 ▲항공기체 ▲항공장비 등 4과목을 치른다. 실기는 항공기 정비 실무가 있다. 필기는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 실기는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요구한다. 접수인원은 해마다 2000명에 이른다. 최종 합격인원은 300∼400명 선.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필기 시험이 400∼500명밖에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엄격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월수 300만원 이상 ‘짭짤’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규 교육과정을 밟은 사람들이다. 인하공전 등 전문대에 항공기계공학, 항공전자공학, 항공통신공학 등이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도 학년당 20∼30명 정원으로 자체 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도 있다. 전문학교에서는 전문대 졸업 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항공산업기사 자격증을 따려면 항공역학, 재료역학 등 전반적인 항공기 기본 구조와 더불어 기체·동력 등 다양한 수업을 들어야 한다. 정비실무 등 정비 부문은 물론, 열역학·공업역학·유체역학도 공부해야 한다. 세계화 시대에 맞춰 항공기술영어와 전산 관련 수업도 수강해야 한다.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자들의 목표는 대부분 민간항공사에 취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격증 말고도 경력이 필요하다. 군필자는 군무원 9급, 군 미필자는 부사관이나 항공정비병 등으로 군에서 3년 이상 경험을 쌓는 이들이 많다. 항공사에 취업하려면 영어 실력이 필수적이다. 토익 500점 이상은 기본이다. 항공산업기사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항공기 정비원은 전문기술직으로 평균 월급이 318만원에 이른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백형식 교무과장은 “항공은 국가 기간산업인데다 민간 항공사의 추가 설립, 전주와 울진 등의 공항 건설 등 수요가 많아 계속 발전할 분야”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EBS플러스2]

    06:30 9급 공무원 시험대비 강좌(종합)09:00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좌(종합)11:30 중학 2학년 예비과정(종합) 국어1,2,313:30 중학 2학년 예비과정(종합) 영어1,2,315:30 중학 2학년 예비과정(종합) 수학1,2,317:30 중학 2학년 예비과정(종합) 사회1,2,319:30 중학 2학년 예비과정(종합) 과학 1,2,321:30 중학 3학년 예비과정(종합) 수학1,2,323:30 중학 3학년 예비과정(종합) 사회1,2,3,
  • [EBS플러스2]

    07:05 한자야 놀자(종합)08:40 9급 기술직 공무원 시험대비강좌10:10 캔버스의 거장(재)10:40 주산수리셈 강좌11:10 서바이벌 잉글리시(종합)12:50 중학 1학년 예비과정(종합) 국어, 영어, 수학18:50 중학 3학년 예비과정(종합) 국어, 영어, 과학
  • [EBS플러스2]

    09:0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영어, 사회10:2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12: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14:30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좌(재)15:00 9급공무원 시험대비 강좌(재)16:00 TV영어회화(재)17:20 논리가 보인다17:5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영어, 사회(재)19:1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재)21:1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재)
  • [씨줄날줄] 이원종의 ‘퇴장’/한종태 논설위원

    당·청갈등이니 장외투쟁이니 짜증나는 뉴스밖에 없는 정치권에 모처럼 청량제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찌뿌듯한 날씨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밝은 햇살이라고나 할까. 바로 이원종 충북도지사의 불출마 선언이다.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면 대부분 민선 도지사나 시장을 꿈꾼다. 그런 자리를, 그것도 3선 등정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용퇴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공직생활 40여년 동안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못했으며 휴일과 명절도 없었다. 늦잠도 자고 싶고 그동안 실종됐던 나를 찾고 싶다.”는 게 이 지사의 ‘귀거래사’다.“혼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겠다.”고도 했다. 한나라당에도 탈당계를 제출, 정치권과의 인연도 완전히 정리했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계산 또는 복선 운운하며 비판적 시각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은퇴 뒤 어떤 공직에도 몸담지 않겠다. 앞으로 직위를 구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그의 발언이 더욱 묵직하게 느껴진다. 우체국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요직을 두루 섭렵한 입지전적 인물이자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그는 두 번의 민선 지사 재임기간 동안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확정,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유치 등 작지 않은 업적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이 지사에 대한 50% 안팎의 높은 지지율도 그 때문이리라. 이쯤 되면 다음 고지를 넘보게 되는 게 상례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여기서 내려오지 않으려고 바둥거리는 경우는 너무 흔한 얘기가 돼버렸다. 연민의 정마저 느끼게 되는 이런 모습은 특히 정치권에서 자주 눈에 띈다. 국회의장이나 당 대표직을 내놓지 않으려다 공천 탈락이나 검찰 수사 등의 볼썽사나운 과정 끝에 결국 팽(烹)당하는 사례를 우리는 수없이 목도했다. 그래선지 재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미련없이 17대 불출마 선언을 한 오세훈 변호사의 ‘아름다운 퇴장’은 지금도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고생 끝에 기업을 성공궤도에 올려놓은 뒤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는 홀연히 떠난 벤처 1세대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도 같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떠밀려 물러나기보다는, 정상에서 내려오기가 아쉬울 때 스스로 내려가야 한다는 선인의 가르침을 실천한 이 지사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치고 싶다. 한종태 논설위원 jthan@seoul.co.kr
  • “道民사랑 감사… 나를 찾고싶다”

    이원종(64) 충북지사가 4일 오는 5월말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정계를 은퇴한다고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지사는 “8년 동안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을 거의 다 이루었고 오랫동안 쌓여왔던 충북 현안들이 모두 해결됐기 때문에 뿌듯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며 정계 은퇴 사유를 밝혔다. 이 지사는 2선째로 다음 선거에도 출마할 수 있었다. 이 지사는 “도민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성원과 사랑을 받았다.”며 “스스로 감사하며 물러갈 줄 알아야 할 것 같아 이같이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또 하나의 새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긴장을 풀고 생활해보지 못했으며 휴일과 명절도 없었다.”면서 “늦잠도 자고 싶고 실종됐던 자신을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충북 제천 출신의 이 지사는 1963년 광화문우체국에서 9급 공무원으로 일하다 66년 행시에 합격해 서울시 사무관으로 출발,92년 관선 충북지사,93년 서울시장 등을 거쳤다.1998년 자민련 후보로 민선 충북지사에 당선된 뒤 2002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겨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이날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50%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던 이 도지사의 갑작스러운 은퇴선언은 부인 김행자(65)씨 등의 권유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용퇴에 대해 권모(36·주부)씨는 “당선이 가장 유력했던 이 지사가 최고 정점에서 용퇴 결정을 내린 것은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의 용퇴로 차기 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경쟁자였던 정우택 전 국회의원의 입지가 넓어졌으며, 한대수 청주시장과 당내 경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충북도당 위원장인 홍재형 의원, 이시종(전 충주시장) 의원,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오효진 청원군수의 자민련 후보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EBS플러스2]

    09:0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영어(1),(2)10:2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12: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사회, 국어, 과학14:30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좌(재)15:00 9급공무원 시험대비 강좌(재)16:00 TV영어회화(재)17:20 논리가 보인다17:5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영어(1),(2)(재)19:1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재)21:1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사회, 국어, 과학(재)
  • 사법시험도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

    사법시험도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

    올해부터 사법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법학과목을 35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 9급 공채시험 날짜가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됐다. 각종 고등고시와 공무원 채용시험, 그리고 자격시험의 전형 내용도 상당 부분 바뀐다. 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배려 등 기존에 불합리하다고 지적됐던 사안들도 많이 개선된다. ●고시,7·9급 인터넷 접수 올해부터 사법시험에는 법학교육과 시험의 연계강화, 법조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묻기 위해 법학과목을 35학점 이상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했다. 이미 2001년 발표된 뒤 5년 동안 유예기간을 뒀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큰 혼란은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현장접수만 허용됐다. 중앙인사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정·외무고시,7·9급 공채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장애인 수험생에 대한 편의도 확대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필기능력 장애인에게 확대된 답안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등고시 2차시험에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게 허용된다. 장애인 응시연령도 중증장애인은 3살, 나머지는 2살 연장된다. 9급 공채시험 날짜는 지난해까지 일요일에 치러졌지만 올해에는 토요일(4월8일)로 바뀌었다.7급 응시원서도 시험 3개월 전인 5월8∼12일까지 접수한다. ●공인중개사 연령제한 철폐 각종 자격시험 내용도 많이 변경됐다.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주관하는 공인중개사 시험은 연령제한이 철폐됐다. 만 20세 미만도 시험을 볼 수 있다.2만 3000원 하는 응시수수료 환불제도 도입됐다. 원서접수 기간 동안 철회하면 전액을, 접수 마감 뒤 1주 이내는 70%,2주 이내는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시험은 10월이나 11월쯤 치러진다. 기본적인 시험관련 공고는 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특허청 소관인 변리사는 변리사자격심의위원회에서 올해 200명 이상 선발키로 결정됐다.1차시험 합격인원은 합격자의 4배수를 뽑는다. 지난해까지는 5배수를 선발했다. 내년 이후에는 3배수까지 줄일 방침이다. 응시원서는 4∼13일까지 접수하고 1차시험은 3월5일,2차는 8월9,10일 치러진다. ●2008년 변리사 시험변경 변리사 시험은 2008년부터 시험 제도가 크게 달라진다. 필수 3과목과 선택 1과목을 치르는 2차시험은 선택과목 수가 31개에서 19개 과목으로 축소된다.3년 평균 응시자가 5명 미만인 과목은 없어진다. 또한 영어과목 응시자격도 현행 토익 700점에서 775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인회계사와 노무사 시험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원서접수를 한 뒤,1차시험은 2월26일,2차시험은 7월 4,5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 확대

    올해부터 공안직, 검사, 경찰, 소방, 경호 및 군인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으로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이 확대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4일 “장애인 의무고용직종을 늘리고, 장애인 응시자의 연령상한을 연장하며, 장애 수험생에 시험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부터 장애인의 공직진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공직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이 대폭 확대된다.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에서 제외된 몇몇 직종이 아닌 모든 직종은 소속정원의 2% 범위에서 장애인을 채용해야 한다. 그동안 장애인 의무고용직종에서 제외됐던 광공업·농림수산·물리·교통 등 기술직과 연구직,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헌법연구관 등도 이번에 의무고용 직종에 포함됐다. 현재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소속 정원의 2% 미만이라면 올해부터 신규채용의 5%를 장애인으로 ‘구분모집’해야 한다. 실제로 올해 시행하는 7·9급 공무원 공채에서 지난해 6개 직렬이던 의무고용직렬이 15개 직렬로 늘어나 장애인 ‘구분모집’채용도 지난해 104명에서 195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장애인의 응시상한연령도 중증장애인은 3세, 경증장애인은 2세 상향조정됐다. 예컨대 중증장애인의 경우 7급은 35세에서 38세로,9급은 28세에서 31세로 조정됐다. 또 장애인 응시생에게는 올해부터 논문형으로 출제되는 행정고시 2차 시험에서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답안을 쓰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이 2%를 밑도는 기관은 경찰청, 대검찰청,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관세청, 통계청, 소방방재청, 특허청, 통일부, 산업자원부 등 10개 기관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EBS플러스2]

    09:0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국어, 수학10:2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국어, 영어, 수학12: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영어, 국어, 수학14:30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좌(재)15:30 9급기술직공무원 시험대비 강좌(재)16:00 TV영어회화(재)17:20 논리가 보인다17:5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국어, 수학(재)19:1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국어, 영어, 수학(재)21:1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영어, 국어, 수학(재)
  • 여성 행정직렬 국장급 서울 자치구1호 탄생

    서울시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여성 행정국장이 탄생했다.1일자로 성북구 생활복지국장에 임명된 권영애(58)씨가 그 주인공이다. 권씨는 “올해 말 정년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가정복지 업무만 15년동안 맡아온 권 국장은 앞으로 보육시설을 늘리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사회가 아이들 교육을 책임져 엄마들이 마음놓고 일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권 국장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려면 노인의 일자리를 늘려 자립을 지원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설명했다. 1970년 행정직 9급으로 공무원에 입문,‘최초’‘유일’이란 꼬리표를 평생 달고 다닌 권 국장의 사전엔 ‘여성 차별’이란 단어는 없다. “오히려 여성이라 장점이 많았습니다. 주민들이 거부감 없이 편하게 마음을 열고, 저도 세심하고 따뜻하게 소외된 이웃을 돌볼 수 있었거든요. 내 어머니를 대하듯 주민을 만나세요. 그럼 절대 차별받지 않습니다.” 35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권 국장의 노하우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EBS플러스2]

    09:0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국어, 수학10:2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국어, 영어, 수학12: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영어, 국어, 수학14:30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좌(재)15:30 9급기술직공무원 시험대비 강좌(재)16:20 프랑스어 회화(재)17:20 한자야 놀자17:5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국어, 수학(재)
  • 관세청 첫 여성 세관장 탄생

    관세청 최초로 여성 세관장이 탄생했다. 관세청은 1일 “2일자로 단행될 관세청 조직개편에서 본청 마약조사과 심갑영(46) 사무관이 우리나라 관세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세관장에 임명된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 세관장을 맡게 될 심 사무관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여고, 성균관대 영문과와 무역대학원을 거쳐 지난 1977년 9급으로 관세청에 입문했다. 본청의 관세조사과와 평가1과, 서울세관 심사관실 등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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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국어, 수학10:2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국어, 영어, 수학12: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국어, 수학14:30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좌(재)15:30 9급기술직공무원 시험대비 강좌(재)16:20 프랑스어 회화(재)17:20 한자야 놀자17:5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국어, 수학(재)19:1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국어, 영어, 수학(재)
  • 공무원 내년 3만7857명 채용

    정부는 내년에 모두 3만 7857명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올해보다 8.7%인 3027명 늘어난 수치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006년에 5·7·9급 국가직 공무원 4223명을 공개채용 형식으로 선발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국가직 공채 인원은 올해보다 36.3%인 1125명 늘었다.5급 행정고시로 331명을 선발하고,7급 992명과 9급 2900명을 뽑는다. 국가직 공무원은 중앙인사위가 선발해 각 부처에 배치하는 공채인원 4223명 말고도 각 기관이 특별채용형식으로 5592명을 더 선발한다. 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교사 1만 4275명과 경찰관 1829명을 뽑는다.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방직 공무원 1만 609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행정고시는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행정직 지역구분 모집인원 5명 등 전체 선발인원이 조금 많아졌다.7급 공채는 노동부 근로감독 및 법무부 교정분야의 증원으로 올해보다 332명 늘었다.9급 공채는 경찰청의 전·의경 대체인력 등으로 775명 늘어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5592명 부처별 특채… 공채 추월

    내년도 공무원 채용계획을 보면 교사와 경찰·노동·교정 등 국민생활과 관련된 분야에서 주로 충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국가직 공무원은 공채인원 4223명보다 더 많은 5592명을 각 부처가 특채로 선발할 예정이다. 갈수록 각 부처별로 인력 채용이 자율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7·9급 공채 큰 폭 증가 29일 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2006년 공무원 채용계획의 특징은 7급과 9급의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7급은 노동·교정분야 증원으로 660명을 뽑은 올해보다 50.3%% 증가한 992명 선발한다.9급은 올해 2125명보다 36.5% 많은 2900명을 뽑는다.5급 행정고시는 4.4%인 13명, 외무고시는 25%인 5명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행정고시에서 행정직은 늘어난 반면 공안직(교정·출입국관리)은 줄었다. 또 내년도부터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이 확대되면서 공안직을 제외한 모든 직렬에서 장애인을 별도로 선발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 구분 모집인원이 올해 104명에서 87.5% 증가한 195명으로 늘었다. 올해 장애인 구분 모집 대상은 행정·감사·교육행정·세무·관세·전산 등 6개 직렬이었다. 내년부터는 외무영사·기계·전기·화공·농업·임업·건축·토목·전송기술직 등 9개가 추가돼 모두 15개 직렬로 늘어난다. 인사위는 내년 9급 공채시험을 토요일인 4월8일 치르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일요일에 시험을 치렀는데 민원이 많아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로 바꾸었다는 설명이다. 장애인의 응시연령도 기존보다 2∼3세 늘어났다. 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5급 행정·외무고시는 1월9∼13일 접수받아 2월22일 첫 시험을 치른다.7급은 5월8∼12일 접수받아 8월11일 첫 시험을 본다.9급 공채는 1월2∼6일에 원서를 접수해 4월 8일 시험을 치른다.●국가직은 4238명 늘어나고, 지방직 1211명 줄어 잠정치이지만, 전체 공무원 충원은 올해보다 8.7%정도인 3027명을 더 뽑을 전망이다. 중앙정부에서는 올해 2만 3065명을 뽑았으나 내년도에는 18.37%인 4238명 늘어난 2만 724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교사가 1만 4275명, 경찰관이 1829명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공채로 8054명, 특채로 2555명을 뽑는다. 각 부처가 특채하는 인원 가운데 5급 이상은 법무부 27명, 보건복지부 54명, 특허청 51명 등 모두 216명이다.407명의 6·7급은 농림부 50명, 식약청 82명 등이다. 법무부가 교정직 1000명을 선발하는 등 8·9급도 1504명을 특채한다. 이밖에 연구직 354명, 특정직 918명, 기능직 1902명, 기타 290명 등 여러 직종에서 특채가 이뤄진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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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영어, 사회10:2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12: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14:30 주택관리사 시험대비 강좌(재)15:30 9급기술직공무원 시험대비 강좌(재)16:00 TV영어회화(재)17:20 논리가 보인다17:50 중학 1학년 예비과정 영어, 사회(재)19:10 중학 2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재)21:10 중학 3학년 예비과정 사회, 과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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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 중학 2학년 예비과정국어, 영어, 수학12:20 중학 3학년 예비과정영어, 국어, 수학14:30 주택관리사시험 대비강좌(재)15:30 9급 기술직 공무원시험 대비 강좌(재)16:00 TV영어회화(재)17:20 논리가 보인다17:50 중학 1학년 예비과정국어, 수학(재)19:10 중학 2학년 예비과정국어, 영어, 수학(재)21:10 중학 3학년 예비과정영어, 국어, 수학(재)23:35 잉글리시 카페
  •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 전성준씨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 전성준씨

    지난 11월6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장. 창원 통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전성준(44·창원지방노동사무소 소속 산업안전감독관)씨의 등에는 배번 대신 ‘산재를 예방합시다’라는 이색구호가 붙었다. 중공업과 조선업, 기계공단 등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마라톤 참가자 대부분이 노동자들이었다. 이 때문에 전씨의 깜짝 아이디어는 큰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재해예방 ‘말아톤’맨으로 통하는 전씨는 지난 1988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18년째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맡고 있다. 자신이 맡은 일을 ‘천직’이라고 밝힐 만큼 사명감도 투철하다. 울산노동사무소에 근무하던 지난해 2월에는 중대재해 다발 책임을 물어 대기업 중역을 전격 구속시켰다. 지역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2003년 8건의 중대재해(8명 사망)에 이어 2004년 초에도 3건(4명 사망)의 사고가 잇달아 터지자 현대중공업 안전보건 총괄 상무를 구속시키는 뚝심을 발휘했다. 산업안전감독관은 특별사법경찰관 신분이다. 전씨의 이같은 추진력에 노동계도 지지를 보냈다. 창원노동사무소로 옮긴 전씨는 ‘소규모 사업장 재해감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보다 재해율을 8.97%나 끌어내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한 전씨 등 6명을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해 30일 포상한다. 전씨 외에 이상장(48·대구지방노동청), 소병관(44·경인지방노동청), 박현준(45·서울강남지방노동사무소), 손홍관(45·여수지방노동사무소), 박영수(39·충주지방노동사무소)씨 등이 주인공들이다. 이들에게는 노동부장관 표창과 10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노동부 안전보건정책팀 조성준 사무관은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 이 제도가 도입됐다.”면서 “일선 산업안전감독관의 사기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현재 300여명인 산업안전감독관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새해 초에는 9급 보건직 15명과 5급 4명 등 19명이 임용된다. 이 가운데 사무관 4명은 모두 의사면허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서울·부산·광주·경인지방노동청에 배속돼 직업병 발생 대처 및 근로자 건강상담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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