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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 떠나지 마”… 9급 공무원 1호봉 첫 3000만원 돌파

    “MZ 떠나지 마”… 9급 공무원 1호봉 첫 3000만원 돌파

    5년 미만 퇴직 행렬에 처우 개선 7급 이하 인상분·정근수당 확대민간 개방직, 연봉 3억원도 가능 학급 담임교사 수당 약 50% 올려 올해 공무원 보수가 지난해보다 2.5% 인상된다.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는 자조를 낳았던 9급 공무원 초임 연봉(1호봉)은 처음으로 3000만원(세전)을 넘긴다. 열악한 처우 속에 ‘탈출 러시’가 이어지는 MZ 공무원들을 붙잡으려는 조치다. 또 우주·항공 전문가나 정보기술(IT) 전문가, 국제통상·국제법 전문 변호사 출신 공무원은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2일 이런 항목을 주요 내용으로 한 ‘공무원 보수 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무원 보수가 2.5% 오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했던 7~9급 보수는 좀더 올라간다. 8·9급 초임 보수는 공통 인상분에 추가 인상분(3.5%)을 더해 6% 오른다. 7급은 2.0%의 추가 인상분을 더해 4.5% 인상된다. 또 5년 이상 재직자에게만 주던 정근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해 5년 미만 저연차에게도 월 3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재직 5년 미만의 일반 퇴직자는 2019년 5529명에서 2022년 1만 3032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전체 일반 퇴직자(1만 9595명)의 66.5%에 달했다. 과거 전 직급을 동률 인상했던 인사처는 지난해 8급과 9급(1호봉)에 한해 각각 4.9%, 5%씩 추가 인상을 했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저연차 공무원 상당수가 공직을 떠나는 이유로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보수를 꼽았다”면서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최근 3년간 크게 오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최저임금 인상률(2.5%·시급 9860원·월 206만원)을 고려해 저연차 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소비자물가 인상률은 2021년 2.5%, 2022년 5.1%, 지난해 3.6%로 올랐지만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021년 0.9%, 2022년 1.4%, 지난해 1.7%로 크게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1년 1.5%, 2022년 5.1%, 지난해 5%였다. 정근수당 등 추가 처우 개선과 기본급 인상에 따른 명절휴가비, 초과근무수당 증가로 실질적인 9급 초임 공무원 보수는 연 3010만원(월평균 251만원)으로 지난해(2831만원)보다 6.3%(연 179만원) 인상된 효과가 날 것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9급 초임 연봉이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민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우주·항공 전문가, 의사, 국제통상법 전문변호사,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등 일부 직위는 연봉 자율책정 상한을 폐지한다. 그동안에는 민간 개방형 공무원도 기준 연봉의 150%를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력 10년차의 전문가가 4급(과장급) 공무원이 될 경우 최대 70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통령 연봉(2억 5493만원) 수준인 2억~3억원도 받을 수 있도록 부처의 연봉 책정 자율성을 확대했다. 기피 업무로 분류되는 재난·안전 관련 공무원에게는 특수업무수당(월 8만원)을 새로 지급한다. 재난 발생 현장 대응·복구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월지급 수당 상한도 월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른다. ‘서이초 사태’로 땅에 떨어진 교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담임교사와 보직교사의 교직수당 가산금도 각각 50% 이상(월 13만원→20만원), 2배 이상(월 7만원→15만원) 올린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리기 쉬운 가축전염병 방역 작업을 하는 수의직 공무원 수당도 월 25만원(광역단체 35만원, 기초단체 월 35만~60만원)으로 오른다.
  • “MZ 공무원 힘나게” 9급 신입 공무원 연봉 첫 3000만원 돌파… 병장 월급 125만원, 25%↑

    “MZ 공무원 힘나게” 9급 신입 공무원 연봉 첫 3000만원 돌파… 병장 월급 125만원, 25%↑

    5년차 미만 퇴직 행렬에 처우 개선9급 1호봉 6% 인상… 세전 연 3010만원월 251만원 수준… 8급 6%, 7급 4.5%↑정근수당 합치면 9급 작년比 6.3% 상승민간 개방직 연봉 상한 폐지…3억도 가능학급 담임교사 수당 50% 이상 인상 ‘내일지원금’ 등 내년 병장 월급 205만원부부 육휴 6개월간 월 최대 450만원 올해 공무원 보수가 지난해보다 2.5% 인상된다.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는 자조를 낳았던 9급 공무원 초임 연봉(1호봉)은 처음으로 3000만원(세전)을 넘긴다. 열악한 처우 속에 ‘탈출 러시’가 이어지는 MZ 공무원들을 붙잡으려는 조치다. 또 우주·항공 전문가나 정보기술(IT) 전문가, 국제통상·국제법 전문 변호사 출신 공무원은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병장 월급은 125만원으로 올라 내년에는 총 205만원을 받는다.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담임교사 수당도 50% 오른다. 5년차 미만 年1만 3000명 공직 떠나최저임금 수준 낮은 급여 결정타 정근수당 지급…2년째 8·9급 추가 인상작년 2831만원보다 연 173만원 올라 인사혁신처는 2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공무원 보수 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무원 보수가 2.5% 오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했던 7~9급 보수는 좀 더 올라간다. 8·9급 초임 보수는 공통 인상분에 추가 인상분(3.5%)을 더해 6% 오른다. 7급은 2.0%의 추가 인상분을 더해 최대 4.5% 인상된다. 또 5년 이상 재직자에게만 주던 정근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해 5년 미만 저연차에게도 월 3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6급 이하 읍면동 근무자에게는 특수직무수당이 8만원으로 1만원 인상된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재직 5년 미만의 일반퇴직자는 지난 2019년 5529명에서 2022년 1만 3032명으로 매해 증가세다. 전체 일반퇴직자(1만 9595명)의 66.5%에 달했다.과거 전 직급을 동률 인상했던 인사처는 지난해 8급과 9급(1호봉)에 한해 각각 4.9%, 5%씩 추가 인상을 했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저연차 공무원 상당수가 공직을 떠나는 이유로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보수를 꼽았다”면서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최근 3년간 크게 오른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 인상률(2.5%·시급 9860원·월 206만원)을 고려해 저연차 공무원의 처우 개선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무원보수규정 상 올해 9급 초임 공무원 기본급은 월 187만 7000원, 8급 1호봉은 191만 3400원, 7급 1호봉은 205만 600원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소비자물가인상률은 2021년 2.5%, 2022년 5.1%, 지난해 3.6%으로 올랐지만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021년 0.9%, 2022년 1.4%, 지난해 1.7%로 크게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최저임금 인상률 2021년 1.5%, 2022년 5.1%, 지난해 5%이었다. 정근수당 등 추가 처우 개선과 기본급 인상에 따른 명절휴가비, 초과근무수당 증가로 실질적인 9급 초임 공무원 보수는 연 3010만원(월평균 251만원)으로 지난해(2831만원)보다 6.3%(연 179만원) 인상한 효과가 날 것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9급 초임 연봉이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 5493만원으로 연봉이 동결됐던 지나해(2억 4456만원)보다 4.2% 올랐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 9764만원, 부총리와 장·차관급 연봉은 모두 1억 4000만원대다.의사 등 전문가 영입시 연봉 상한 폐지“대통령 연봉 이상 지급 가능” 자율 강화 민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우주·항공 전문가, 의사, 국제통상법 전문변호사, 정보통신기술(IT) 전문가 등 일부 직위는 연봉 자율책정 상한을 폐지한다. 그동안에는 민간 개방형 공무원도 기준 연봉의 150%를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력 10년차의 전문가가 4급(과장급) 공무원이 될 경우 최대 70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통령 연봉 수준인 2억~3억원도 받을 수 있도록 부처의 연봉 책정 자율성을 확대했다. 행정안전부는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지방공무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상위 2% 이내 성과를 공무원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을, 3년 연속 성과 최상위 등급에 포함된 공무원에게는 ‘장기성과급’ 제도를 도입한다. 대상자에게는 기존에 운영된 성과급 제도에서 규정한 최상위 등급 지급액보다 50% 인상된 금액이 지급된다. 기피 업무로 분류되는 재난·안전 관련 공무원에게는 특수업무수당(월 8만원)을 새로 지급한다. 태풍 등 재난 발생 현장 대응·복구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월지급 수당 상한도 월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른다. 역량 있는 공무원이 재난·안전 분야에서 근무하고 장기 재직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서이초 사태’ 후 교직수당 대폭 확대둘째 자녀 이상 육아휴직자에 휴직 중 공제 없이 육휴수당 전액 지급 ‘서이초 사태’로 땅에 떨어진 교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담임교사와 보직교사의 교직수당 가산금도 각각 50% 이상(월 13만→20만원), 2배 이상(월 7만→15만원) 올린다. 장애아동을 돌보는 특수교사 수당도 월 12만원으로 인상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리기 쉬운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방역 작업을 하는 수의직 공무원 수당도 월 25만원(광역단체 35만원, 기초단체 월 35만~60만원)으로 오른다. 교도소 등에 근무하는 교정직 공무원 수당은 20만원으로 3만원 인상된다. 군인 병장 봉급은 지난해 100만원에서 올해 125만원으로 25% 인상된다. 내년에는 군인 병장 봉급이 150만원까지 올라간다. 여기에 정부의 자산 형성 프로그램인 내일준비지원금(2025년 55만원)을 합치면 내년 병장 급여는 총 205만원으로 확대된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올해 이병 봉급은 64만원, 일병 봉급은 80만원, 상병 봉급은 10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초급 간부의 경우 소위와 하사 초임(1호봉) 봉급액이 지난해보다 6% 인상되며, 3년 미만 복무자 4700명에게도 월 16만원의 주택 수당을 확대한다.공무원 부모가 부모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할 때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쓴 사람은 기존 3개월간 최대 월 250만원에서 앞으로 6개월간 최대 월 450만원까지 지급 기간과 수당이 2배가량 늘어난다. 특히 둘째 이후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자는 휴직 중 공제 없이 육아휴직수당 전액을 받게 된다. 지금은 매월육아휴직수당 85%만 지급하고 복직 뒤 6개월 뒤부터 남은 15%를 일시지급한다. 2022년 기준 공무원 육아휴직자는 모두 3만 7000명이다. 교원을 제외하면 1만 4000명이다. “4년 만에 물가 수준 다행이나실수령 2000만원대 후반 씁쓸” 한편 이번 공무원 보수 인상률 개정과 관련, 저연차 공무원들은 4년 만에 소비자물가상승률 수준으로 받게 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일부는 여전히 세후 급여 수령액이 3000만원을 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9급 공무원은 “세금과 공무원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내고 나면 실수령액은 2000만원대 후반이 될 것 같다”면서 “저축을 하고 싶어도 물가가 많이 올라서 아파트 관리비, 각종 공공요금 등을 내고 나면 여윳돈으로 쟁일 생활비가 거의 남지 않는다. 초과근무수당이라도 받기 위해 새해에도 남아서 일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저연차 공무원의 연봉은 더욱 올리고 고연차 공무원의 연봉을 줄이자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공무원 보수수준이 2020년 90.5%에서 2021년 87.6%, 2022년 83.1%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 업무기여도와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급여 인상만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 ‘9급 연봉’ 첫 3000만원 넘었다…尹대통령은 얼마 받을까

    ‘9급 연봉’ 첫 3000만원 넘었다…尹대통령은 얼마 받을까

    정부가 올해 공무원 평균 보수를 지난해보다 평균 2.5% 올렸다. 9급 공무원 초임은 6.3% 올라 사상 처음으로 연봉이 3000만원을 넘겼고, 올해 군 병장 월급도 125만원까지 오른다. 정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무원보수규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9급 공무원 초임 6% 인상…5년 미만 공무원 월 3만원 수당 인사혁신처가 이날 공개한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보다 최소 2.5% 인상됐으며,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7~9급 공무원 보수는 획기적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9급으로 갓 입직한 초임 공무원(1호봉) 보수는 전년 대비 6% 인상됐다. 또 5년 이상 재직자에게만 지급했던 ‘정근수당 가산금’ 지급 대상을 5년 미만 공무원에게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9급 1호봉의 봉급과 수당을 합한 총보수는 연 3010만원으로 월평균 251만원이 됐다. 지난해 연 2831만원과 비교하면 약 6.3%(179만원) 오른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 5493만 3000원으로 연봉이 동결됐던 지난해(2억 4455만 7000원)보다 4.2%(1037만원)가량 올랐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 9763만 6000원, 경제·사회 부총리와 감사원장 연봉은 1억 4952만 4000원, 장관(장관급 포함) 연봉은 1억 4533만 2000원으로 정해졌다. 병장 급여 125만원…재난·안전 공무원 8만원 ‘특수수당’ 군인 병장 봉급은 지난해 100만원에서 올해 125만원으로 25% 인상된다. 내년에는 또다시 25만원 올려 150만원까지 올라간다. 올해 이병 봉급은 64만원, 일병 봉급은 80만원, 상병 봉급은 100만원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임기 중 병장 월급을 200만원까지 올린다고 공약했었다. 정부는 병사들의 자산 형성 프로그램인 내일준비지원금(2025년 55만원)을 합치면 내년 병장 급여는 총 205만원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급여 역전 논란이 일었던 소위와 하사 등 초급 간부의 초임(1호봉) 봉급액은 지난해보다 6% 인상되고, 중위·하사의 봉급도 추가 인상된다. 또 3년 이상 재직한 직업군인에게만 지급하던 월 16만원의 주택 수당도 3년 미만 근무자에게도 확대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상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는 올해부터 특수업무수당을 새로 신설해 매달 8만원을 지급한다.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에 근무하는 경우 수당 상한액을 4만원 더 늘렸다.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가운데 학급 담임을 맡은 교사의 교직 수당 가산금은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다. 보직교사(월 7만원→15만원)와 특수교사(월 7만원→12만원)의 교직 수당 가산금도 함께 올린다. 우주·IT 전문가 연봉 상한 폐지…두 번째 육아휴직자 수당 인상 앞으로 우주·항공 전문가나 정보기술(IT) 전문가, 의사, 국제통상·국제법 전문 변호사라면 공무원이라도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민간인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만든 ‘민간 개방형 공무직의 경우 직급 연봉의 150%를 넘지 못 했지만 올해부터는 상한 규정이 폐지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민간에서 10년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4급 과장급 공무원이 될 경우 지난해에는 최대 7000만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2~3억원대 연봉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육아휴직을 공무원에 대한 보상도 확대된다.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할 때 두 번째 육아휴직을 쓴 사람은 최대 6개월간 월 450만원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제도(3개월간 최대 월 250만원)와 비교하면 지급 기간과 규모가 모두 2배가량 늘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앞으로도 청년 세대 저연차 공무원과 민생 현장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감 후] ‘공직의 봄’ 다시 올까요/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공직의 봄’ 다시 올까요/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지난 26일 52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충북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6) 주무관이 내년 1월 6급으로 승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6년 9급으로 공직에 들어선 지 7년 만이다.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이 9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데 보통 15년 정도 걸리는 걸 감안하면 ‘초고속’ 승진을 한 셈이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면서 B급 감성을 녹인 기획에서 섭외, 촬영, 영상 편집까지 혼자 도맡아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개설 5년 만에 전국 지자체 1위로 끌어올렸다. 온라인에선 승진 축하글과 “아무도 불만 갖지 않을 것”이라는 댓글이 큰 공감을 얻었다.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에 내려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우수한 정책 성과를 낸 공무원을 선발·시상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공무원 55명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 일선에서 묵묵히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 주기 위해서다. 이처럼 공직에서 보람을 찾고 잘해 내는 공무원들도 있지만 ‘더는 못 하겠다’며 떠나는 공무원들도 부지기수다. 이런 움직임은 MZ세대 공무원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재직 기간 5년 미만 퇴직 공무원 수는 1만 3032명으로 2019년(5529명)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체 일반 퇴직자의 66.5%에 이른다. 신입 공무원 채용 경쟁률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인사혁신처가 이달 발표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경쟁률은 40.4대1로 44년 만에 가장 낮았다. 113대1이 넘었던 2013년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3분의1로 줄었다. 2011년 93대1이 넘던 9급 시험 경쟁률 역시 수직 하락해 22.8대1로 3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9급 신입 공무원들은 세후 월급여 실수령액 180만~203만원을 ‘공개 인증’한다. 공직 안팎에선 “공무원 직업이 스쳐 지나가는 용돈벌이 ‘알바’랑 비교당하는 현실이 비참하다”는 자조가 터져 나온다. 인사혁신처가 조사한 지난해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은 83.1%로 2020년 90.5%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다. 최저임금(시급 9620원·월 201만원)보다 못 한 박봉과 보람 없이 책임만 늘어 가는 업무량, 악성 민원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국가공무원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첫 감정노동 실태조사에서 폭언·협박 등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은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난 ‘위험’ 수준이었다. 인사처, 교육부 등 11개 부처는 지난달 처음으로 공무원의 정신건강과 심리재해를 지원하는 ‘범부처 마음건강협의체’를 발족했다. 지난 19일에는 역량 있는 공무원들에게 승진 기회를 확대해 주겠다며 9급에서 3급까지 승진하는 최저 승진 연수를 기존 16년에서 11년으로 5년 단축하는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고, 공무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쳐 그에 마땅한 보상을 받는 것은 대국민 서비스질 개선과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너 말고도 공무원 할 사람 많아”로 ‘공복’의 정신무장만 강조할 게 아니라 보수·조직문화 개선 등 현실적인 대안 마련으로 움츠러든 공직사회가 잃어버린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
  • [기고] 모병제가 답이다/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

    [기고] 모병제가 답이다/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

    방탄소년단(BTS)이 군대 가는 날 전 세계가 떠들썩했다. CNN은 생중계했고, BBC와 NHK는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연 5조원이 넘는 경제 이득과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홍보 효과가 있는 공공재를 왜 군에 보내야 하는가? 콩쿠르는 병역특례가 되고 왜 빌보드는 안 되는가? 논란이 커지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병역특례제도를 없애겠다고 한다. 우리 병사들은 2025년부터 월 급여를 205만원씩 받는다. 그동안 우리나라처럼 병사들을 싸게 쓰는 나라가 없었다. 청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 착취 수준으로 복무를 해 왔다. 이제라도 제대로 대우하는 건 매우 잘한 것이다. 그러나 병사들 급여가 초급간부보다 높아지면서 초급간부 처우 문제가 도드라졌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과 그로 인한 병역 자원 감소 문제까지 맞물려 징병제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여성 징병제나 복무 기간 연장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군무원이나 군사기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다. 이제는 모병제 전환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징병제 국가는 10개국인데, 이들 모두 많은 문제로 징병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조차 병역 면탈이 30%를 넘어간다. 여론도 바뀌고 있다. 병역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2016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35%가 모병제 도입을 지지했는데, 2021년에는 43%로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서 모병제를 반대하는 이들은 국방비가 급증하고, 군이 저소득층으로만 구성되며, 모병이 어려울 뿐 아니라 안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논리를 편다. 그러나 필자는 모병제가 오히려 우리 군대를 더 강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모병제로 전환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 물론 비용이 늘지만 정부 발표대로 2025년부터 병사 월급이 205만원이 되면 이미 징병제와 모병제의 비용 차이는 거의 없어진다. 북한의 위협도 근거가 약하다. 지금대로 가도 어차피 병력 30만명대가 된다. 오히려 1년에 1개월씩 3년간 근무하는 동원군을 편성하면 준상비군 40만명을 확보할 수 있다. 상비군과 동원군 70만명이면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모병제를 하면 흙수저 집합소가 될 것이다? 2020년 미국 군인 통계를 보면 부유층 17%, 중산층 64%, 빈곤층이 19%다. 이등병으로 입대해도 장군까지 진급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보완하면 된다. 모병이 제대로 안 될 것이다? 모병 군인들이 출퇴근하고 병영환경이 개선돼 삶이 9급 공무원 수준이 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또 5년 복무 후 국가직(공무원, 경찰, 소방 등) 시험에 가산점 5%를 부여한다면 유인 효과가 클 것이다. 모병제가 되면 군가산점 문제나 성차별 문제 등이 일시에 해소되는 장점도 있다. 한마디로 정리해 보자. 모병제가 강군을 만들 수 있다.
  • 내년 국가공무원 5751명 선발… 8년 만에 6000명 아래로

    내년 국가공무원 5751명 선발… 8년 만에 6000명 아래로

    내년도 5·7·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10% 줄어든 5751명으로 확정됐다. 정부의 인력 효율화 기조 등이 반영됐다. 선발인원이 6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국가공무원 선발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공개했다. 내년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5751명으로 올해(6396명)와 비교해 645명 줄어든다. 선발인원이 5000명대로 감소한 것은 2016년(5372명) 이후 처음이다. 공무원 선발인원은 2021년 6825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하향 추세다. 인사혁신처는 “정년퇴직 인원 감소와 정부 인력 운영 효율화 기조 등을 고려해 선발인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직급별로 9급이 82.6%(4749명)를 차지했고 7급 654명, 5급 305명 등이다. 외교관 후보자는 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선발 직렬은 급증한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마약수사직 32명을 비롯해 교정직 873명, 출입국 관리직 179명, 방재안전직 20명 등 공공·국민안전 보장 인력이 대폭 충원된다. 민생경제 지원 분야에서는 세무직 1235명, 관세직 109명 등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인력으로 전산직 234명과 통계직 102명을 선발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 기회도 보장된다. 7·9급 장애인 선발인원은 320명으로, 장애인 고용률(7.6%)이 법정 의무 비율(3.8%)의 2배 수준이다. 저소득층도 9급 공무원 선발인원의 법정 의무 비율(2.0%)을 초과해 135명(2.8%)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5급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 내년 3월 2일, 9급 시험이 3월 23일, 7급 시험이 7월 27일 각각 치러진다. 내년부터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행정 정보 모바일앱 연계서비스)를 통해 수험생에게 시험 일정 사전 알림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밖에 내년부터 달라지는 시험 제도와 시험별·직렬별 응시 자격, 시험 과목 등은 내년 1월 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된다.
  • 내년 국가공무원 공채 5751명 선발, 10% 줄여… 8년 만에 6000명 아래로

    내년 국가공무원 공채 5751명 선발, 10% 줄여… 8년 만에 6000명 아래로

    정부 인력 효율화 기조…올해比 645명↓9급 4749명, 7급 654명, 5급 305명마약수사직 32명 확충…교정직 873명세무직 1235명, 관세직 109명 선발디지털플랫폼 지원… 전산 234명 장애인 320명, 법정의무비율의 2배내년부터 ‘구삐’로 시험일정 알림서비스새달초 직급별 응시자격 등 공개 내년도 5·7·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10% 줄어든 5751명으로 확정됐다. 정부의 인력 효율화 기조 등이 반영됐다. 선발인원이 6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국가공무원 선발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공개했다. 내년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5751명으로 올해(6396명)와 비교해 645명 줄어든다. 선발인원이 5000명대로 감소한 것은 2016년(5372명) 이후 처음이다. 공무원 선발인원은 2021년 6825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하향 추세다. 인사혁신처는 “정년퇴직 인원 감소와 정부 인력 운영 효율화 기조 등을 고려해 선발인원을 결정했다”면서 “공공안전 보장, 민생경제 지원 등 국민생활과 안전 보호를 위한 일선 현장 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한다”고 설명했다.직급별로 9급이 82.6%(4749명)를 차지했고 7급 654명, 5급 305명 등이다. 외교관 후보자는 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선발 직렬은 급증한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마약수사직 32명을 비롯해 교정직 873명, 출입국 관리직 179명, 방재안전직 20명 등 공공·국민안전 보장 인력이 대폭 충원된다. 민생경제 지원 분야에서는 세무직 1235명, 관세직 109명 등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인력으로 전산직 234명과 통계직 102명을 선발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 기회도 보장된다. 7·9급 장애인 선발인원은 320명으로, 장애인 고용률(7.6%)이 법정 의무비율(3.8%)의 2배 수준이다. 저소득층도 9급 공무원 선발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0%)을 초과해 135명(2.8%)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5급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이 내년 3월 2일, 9급 시험이 3월 23일, 7급 시험이 7월 27일 각각 치러진다. 내년부터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행정 정보 모바일앱 연계서비스)를 통해 수험생에게 시험 일정 사전 알림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밖에 내년부터 달라지는 시험 제도와 시험별·직렬별 응시 자격, 시험 과목 등은 새달 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된다.
  •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주무관 초고속 승진...7년만에 9급서 6급으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주무관 초고속 승진...7년만에 9급서 6급으로

    충북 충주시 홍보맨으로 불리는 김선태(36) 주무관의 초고속 승진이 화제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자 6급 승진자 명단에 김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2016년 10월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불과 7년여 만에 6급이 된 것이다. 2021년 1월 7급이 된 지는 3년 만이다. 보통 9급에서 6급까지 15년 걸리고, 7급에서 6급으로 올라가는 데 7년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인사다. 충주시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 콘텐츠를 도맡아 제작하며 충주시 이미지를 크게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충TV’ 구독자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가운데 최대인 52만 5000명에 달한다. 김 주무관은 충TV에서 시정홍보를 담당하며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해 꽤 알려진 인물이다. 김 주무관이 올린 동영상 가운데 가장 큰 대박을 친 것은 2020년 5월 ‘공무원 관짝춤’이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하지 않으면 죽어서 관에 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다. 아프리카 가나의 장례식에서 유래한 ‘관짝춤’을 응용했다. 현재까지 조회수 928만회를 기록중이다. ‘공무원 폭력성 실험’ 동영상 376만회, ‘악성민원인은 어느정도 일까’ 동영상 312만회, ‘공무원은 왜 전화를 돌릴까’ 동영상 250만회 등을 기록했다. 김 주무관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지만 묵묵하게 일하는 동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다”며 “응원해준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52만 구독자 모은 충주맨, ‘9급→6급’ 초고속 승진…“남들보다 8년 빨라”

    52만 구독자 모은 충주맨, ‘9급→6급’ 초고속 승진…“남들보다 8년 빨라”

    지방자치단체 홍보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6·전문관) 주무관이 행정 6급으로 승진했다.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이다. 김 주무관은 26일 충주시가 발표한 1월 정기 승진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 중이다. 그는 기획과 섭외는 물론 촬영과 영상 편집까지 혼자 해내고 있다. 김 주무관은 B급 감성과 각종 밈(meme)을 활용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5년 만에 지자체 유튜브 통산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했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구독자 수는 52만 4000명이다. 그는 여러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서도 충주시를 알리고 있다. 2020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등에 출연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강연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9급으로 입직한 기초 지자체 공무원이 6급이 되려면 보통 15년 정도 걸리는 데 김 주무관은 7년 만에 승진한 것”이라며 “충TV 흥행과 충주시를 널리 홍보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전남여상, 9급 공무원 지원 9명 전원 합격

    전남여상, 9급 공무원 지원 9명 전원 합격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지원한 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에서 전원 합격한 2023년 유일한 사례이자 2년 연속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전원 합격이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25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은 올해부터 한 학교당 최대 9명까지 추천할 수 있는 제도로써 합격 시 국가직 공무원으로 임명된다. 전남여상에서는 최수민(일반행정)‧서이누(일반행정)‧문채연(일반행정)‧최인화(일반행정)‧김시영(세무)‧박서정(세무)‧인보현(세무)‧노연우(세무)‧정희원(세무) 총 9명의 학생을 추천해 모두가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남여상은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면접 대비를 위한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59명이 합격했다.
  • 한문희 사장은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영원한 철도맨’으로 평가받는다. 1963년 경기 여주에서 태어나 철도고를 졸업하고 1984년 철도청에 입문해 9급 역무원으로 철도와 연을 맺었다. 주경야독으로 건국대를 다니며 행정고시(37회)에 합격했지만 친정으로 복귀했다. 2004년 철도를 건설과 운영으로 상하분리하는 1차 구조개혁 실무 책임자로 공사 전환 실무를 총괄했다. 코레일에서 실·단·본부장을 모두 거치며 조직 안정화를 이끌었다. 철도정책과 기획·경영, 현장을 거쳐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갖췄다. 2018년 경영기획본부장을 끝으로 철도와의 30년 인연을 매듭지었지만 사장 공모 때마다 후보로 거론됐다.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올 3월 나희승 전 사장이 해임되면서 7월 24일 코레일 사장에 임명됐다.
  • 얇아지는 ‘공직 허리층’… 7급 공채 경쟁률 44년 만에 가장 낮았다 [정책의 창]

    얇아지는 ‘공직 허리층’… 7급 공채 경쟁률 44년 만에 가장 낮았다 [정책의 창]

    40.4대1… 10년 만에 3분의1 수준777명 합격, 여성은 39%로 감소평균 연령 28세로 2년째 올라가 지난해 보수 민간 대비 83% 그쳐저출산에 경직된 조직 문화 한몫인사처, 박람회·멘토링 유인 강화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경쟁률이 44년 만에 가장 낮은 40.4대1을 기록했다.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급으로 웬만해서는 경쟁률이 떨어지지 않던 7급마저 공무원 지원 하락세를 거들면서 공직사회 인재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사혁신처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열고 있지만 공직 유인의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5일 발표된 국가직 7급 공채 최종 합격자는 모두 777명으로 선발 예정 인원(720명)보다 57명이 늘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8명)와 지방인재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42명)를 적용해 추가 합격시켰기 때문이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지방인재가 각각 선발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나 지방인재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그 결과 행정직군 578명, 기술직군 199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는 39명이 합격했다.합격자 평균 연령은 28.0세로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된 2021년(27.6세)부터 2년째 오름세다. 지난해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7세였다. 여성 합격자는 38.9%(302명)로 지난해(42.1%)보다 3.2% 포인트 줄었다. 전기·토목·감사·우정사업본부 등에서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로 선발되지 않았다면 여성 합격자는 더 적었을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4.6%(58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 170명(21.9%), 40~49세 24명(3.1%) 순이었다. 7급 공무원은 지난해 말 기준 15만 1643명(행정부 14만 8335명)으로 전체 직급 가운데 정원(약 13%)이 가장 많다. 공직의 ‘허리’다. 2만 9086명이 지원한 올해 7급 공채 시험의 경쟁률은 선발 인원을 크게 늘렸던 1979년(23.5대1)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이후 더 낮아졌다. 2021년 47.8대1, 지난해 42.7대1, 올해 40.4대1로 하락세다. 2013년 113.3대1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3분의1로 쪼그라든 셈이다. 최종 선발 인원을 고려하면 실질경쟁률은 37.4대1까지 떨어진다. 앞서 9급 공채 시험 경쟁률도 22.8대1로 1992년(19.3대1) 이후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11년 93.3대1을 끝으로 급락폭도 가장 가팔랐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은 저출산에 따라 청년인구가 감소한 탓도 있지만 물가상승률에 못 미치는 급여 인상폭과 경직된 조직문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인사처 관계자는 “청년, 학령인구가 감소한 데다 9급 등 저연차 공무원 월급은 초과근무수당까지 합쳐도 최저시급(9620원) 수준”이라면서 “병장 월급도 2025년 205만원까지 올리는데 공무원 합격까지 1년 반에서 2년 공부하는 데 대한 보상치고 너무 적다. 민원 업무도 늘다 보니 공직이 점점 외면받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복수 7급 공무원들은 세후 월급이 203만원, 9급은 180만원이라고 털어놨다. 실제 인사처가 지난해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을 조사했더니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에는 민간 대비 90.5%까지 근접했다가 이후 2021년 87.6%, 지난해 83.1% 등 점점 격차가 벌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2.5%, 지난해 5.1%였으나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각각 0.9%, 1.4%에 그쳤다. 그사이 재직 기간 5년 미만 퇴직자는 2019년 5529명(일반 퇴직자의 53.4%)에서 지난해 1만 3032명(66.5%)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인사처 인재채용국은 청년 세대의 공직 유인을 위해 공무원 일일 강사 제도, 대학생들이 채용 제도 개선안을 논의하는 ‘채용 혁신 청년 앰버서더’, 신입 공무원의 목소리를 담는 ‘공직인사 청년자문단’ 등을 운영하는 한편 ‘공직 온보딩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정기적 멘토링 등을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농업인 육성·스마트팜까지… K농업기술의 ‘비밀병기’[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청년 농업인 육성·스마트팜까지… K농업기술의 ‘비밀병기’[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1962년 4월 문을 연 농촌진흥청은 농촌과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과학기술을 연구개발(R&D)하고 보급하는 ‘K농업기술의 비밀병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통일벼 등 주곡 자급을 가능하게 했던 녹색혁명과 비닐하우스 등 사계절 신선 농산물 소비를 가능하게 했던 백색혁명도 농진청에서 시작됐다. 6·25 전쟁 이후 식량기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는 ‘K농업기술’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첨병 역할도 농진청이 하고 있다.전체 직원 1917명 중 연구직이 62.8% (1204명)에 이르는 연구중심 조직이다.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등 5개 산하기관이 실질적 연구를 맡고 있다. 조직이 태어난 지 환갑을 넘긴 농진청은 조재호 청장의 지휘 아래 디지털농업추진단과 치유농업추진단을 새롭게 만들어 디지털 농업으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원들을 통솔하는 ‘넘버 투’ 윤종철(1급) 차장은 30년간 청에 몸담은 농업 R&D 전문가다. 사교성이 좋으면서도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언론 소통도 원활하다. 실효성 있는 대안과 성과 도출에 집요하리만큼 집중한다. 국립식량과학원장 당시 ‘스타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가루쌀 산업 활성화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했다. 스마트 농업과 융복합 기술개발, 치유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과 농산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안살림을 담당하는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9급에서 고위공무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5년에 걸쳐 기획재정담당관을 두 차례나 지낼 정도로 청 업무에 밝은 정책기획통이다. 차분하고 온화한 외유내강형으로 주어진 업무는 어떻게든 성과를 내고야 만다.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조직 내 혁신그룹 ‘그린프론티어’를 이끌어 MZ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상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제2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2023~27년) 수립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키맨’인 조남준 연구정책국장은 농학 석사와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정책과 기술 전문성을 두루 갖춘 R&D 전략통이다. R&D 추진은 물론 청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까지 맡고 있다. 수시로 새벽 3시까지 남아 일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스타일로 박학다식하면서도 조정력이 뛰어나고 포용력도 깊다고 한다. 2014년 농진청이 경기 수원에서 전북혁신도시(전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지역특화작목육성법을 제정하는 등 농촌 활성화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조직 장악력이 탁월하고 현장에 강한 해결사다. 활달하고 붙임성이 좋아 농업 기술을 현장에 보급·지도하는 사업을 총괄한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관대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텁다. 과학영농정보서비스제공·이용활성화법을 제정하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으로 기술 전수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변인실에서 10년을 근무하면서 소통 능력도 인정받았다. 국제 농업협력을 맡고 있는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개도국 지원 등 K농업을 전파하는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전략 수립 경험이 풍부하고 해외 농업기술 개발 사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평소에는 한없이 부드럽지만 사업 선정을 할 때는 꼼꼼하고 신중하다는 평을 듣는다. 동화집을 낸 동화작가이기도 하다. 대변인 출신인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청에 빅데이터팀을 처음 제안하고 노지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을 최초로 추진한 디지털농업의 선구자다.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인 ‘얼리어답터’이자 ‘데이터 세일즈맨’으로 민간기업을 찾아다니며 양질의 농업 정보를 전파한다. 트렌드에 빠르고 소셜미디어(SNS)도 적극 활용한다. 대변인 출신으로 소통에 능하고 ‘우리말 편지’란 책을 낼 정도로 한글 사랑이 남달라 한글날 표창도 받았다. 이승돈(1급)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디테일에 강하고 MZ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즉문즉답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인기가 높다.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평가다. 토마토·고추 등 주요 작물에 해박하다. 2008년 농진청 폐지론이 불거졌을 당시 의제 및 과제관리 시스템을 개편한 주역이다. 대변인 출신 서효원(1급)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꼽힌다. 원예, 식량작물 등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고 전문 칼럼니스트로 언론 기고도 한다. 일을 야무지게 챙기고 농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끊임없이 공부해 천상 농업연구자라는 말을 듣는다.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원예 분야를 이끄는 신예로 행동하는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말도 긍정적이고 예쁘게 하는 습관이 있고 리스크 관리에도 강해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는 유형이다. 사과연구소장, 배연구소장을 역임한 과수전문가로 스마트과수원 모델의 기틀을 다졌다. 도시농업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분석해 도시 생활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생명공학과 가축개량 등 국가 R&D를 두루 거친 축산 전문가다. 후배들에게 정이 많고 친절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일하는 합리적 상사로 신뢰가 높다. 첨단 생명공학기법인 체세포복제기법을 도입한 한우 복제에 성공해 한우 산업 발전과 희귀 한우의 유전자원 보전에 획을 그었다.
  • 수당·식비도 못 받고 야근하는 공무원들

    “초과 근무 수당은커녕 식비도 받지 못한 채 야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비가 바닥 나 출장도 사비로 갑니다. 공무원의 사명감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를 느낍니다.” 세수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비상조치로 전국 자치단체들이 공무원들에게 초과 근무 수당과 급량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해 불만이 높다. 급격하게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지자체마다 ‘끼니’를 거르며 야간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하반기부터 각종 경비를 10% 이상 절감하면서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 가까워져 오면서 여비, 경비, 사무관리비가 바닥 나 부서마다 예산을 더 달라고 아우성친다. 초과 근무 수당의 경우 공무원들이 오후 6시 이후에도 퇴근하지 못하고 근무할 때 직급별로 9620원(9급)~1만 4692원(5급) 지급된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인당 월 최대 57시간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상경비가 부족해 최대 지급 시간을 대폭 줄였다. 실제로 초과 근무를 한 시간보다 훨씬 적은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 특히, 사무관리비가 부족해 초과 근무를 할 경우 식대로 주는 급량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10일 이상 야간 근무해도 급량비는 5일 이하만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당도, 식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무임금 봉사를 강요 당하는 셈이다. 더구나 급량비는 1끼에 8000원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자비를 보태야 하는 이유다. 전주시 A 팀장은 “관공서 주변에서 한 끼에 1만원 이하 식당을 찾기 매우 힘든 실정인데 그나마 제대로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여비도 모자라 정상적인 출장조차 못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꼭 필요한 출장은 자비로 가는 사례가 많아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이같이 열악한 근무 여건은 내년에도 개선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지자체들이 2024년도 예산안에 대부분의 경비를 30%가량 줄였기 때문이다. 송상재 전북도 노조위원장은 “초과 근무 수당과 급량비, 출장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공무원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고 업무 효율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장미란, 취임 5개월에 총선출마 논란…“차관이 스펙쌓기 자리인가”

    장미란, 취임 5개월에 총선출마 논란…“차관이 스펙쌓기 자리인가”

    윤석열 대통령의 2기 내각 구성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7월 취임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차관 업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자 공직사회에서 ‘대통령실이 차관 자리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4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장 2차관 후임으로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으로 축구 해설가와 강원FC 대표이사를 거치며 무난히 직무를 수행해왔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문체부 2차관을 포함해 후임 장·차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치는대로 개각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 2차관은 경기 오산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과 맞붙거나 비례대표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향인 강원도 원주 출마설도 거론된다. 문제는 장 2차관이 차관직에 오른 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부서 업무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면 문체부 내 업무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정부부처에서 차관은 대외 업무를 책임지는 장관과 정책을 집행하는 공무원 사이에서 업무를 조율하고 실무를 책임지는 자리다. 당연히 고도의 전문성과 판단력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관가에서는 ‘장관은 비(非)전문가여도 괜찮지만 차관은 절대 그래선 안 된다’는 말이 금과옥조로 여겨진다. 5급에서 출발해서 고위공무원단에 오르려면 25년 안팎이 걸린다. 7급에서 시작하면 30년, 9급에서는 35년가량 소요된다. 고위공무원단에 합류하고도 장·차관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1급 공무원’이 되려면 5년 정도는 더 매진해야 한다. 수많은 부처 공무원들이 인생을 걸고 도전하는 어렵고 힘든 자리에 장 2차관이 임명된지 반년도 되지 않아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된다는 소식에 다수 공무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서 “차관은 장관보다도 업무를 더 자세히 숙지하고 부처 내부에서 공무원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줘야 하는 매우 실무적인 자리”라며 “국민의힘의 공직관에 심각한 왜곡이 있는 것 아닌가. 단순히 ‘인지도가 있고 공무원도 거쳤으니까 출마하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면 대단히 순진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임명 6개월 만에 총선 출마에 나서는 관료는 장 2차관만이 아니다.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차관으로 영전해 ‘실세 차관’으로 꼽히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고향 대구·경북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김 차관과 함께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일하던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도 부산 해운대갑 출마가 유력하다. 올해 7월 대통령실은 이들을 임명하면서 “복지부동하는 공무원 집단을 흔들어 ‘일하는 부처’로 만들겠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업무도 다 습득하지 못한 이들을 총선에 출마시키고자 교체하면서 ‘명분이 퇴색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세종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정부부처 차관이 총선 출마를 위한 6개월 속성 스펙쌓기 자리로 전락한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달 개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길태기·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최근 사임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뒤를 이을 인물로 이상인 현 방통위 상임위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떠오르고 있다. 출마를 위한 법적 공직자 사퇴 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다.
  • 저녁 굶고 수당 못 받는 지자체 야간 근무 언제까지

    저녁 굶고 수당 못 받는 지자체 야간 근무 언제까지

    “초과 근무 수당은커녕 식비도 받지 못한 채 야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비가 바닥나 출장도 사비로 갑니다. 공무원의 사명감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를 느낍니다” 세수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비상조치로 전국 자치단체들이 공무원들에게 초과 근무 수당과 급량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해 불만이 높다. 급격하게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지자체마다 끼니를 거르며 야간 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다.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들이 하반기부터 각종 경비를 10% 이상 절감하면서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 가까워져 오면서 여비, 수당, 사무관리비가 바닥나 부서마다 예산을 더 달라고 아우성친다. 초과 근무 수당의 경우 공무원들이 오후 6시 이후에도 퇴근하지 못하고 근무할 때 직급별로 9620원(9급)~1만 4692원(5급)까지 지급된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인당 월 최대 57시간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상경비가 부족해 최대 지급 시간을 대폭 줄였다. 실제로 초과 근무를 한 시간 보다 훨씬 적은 수당을 지급하는 셈이다. 특히, 사무관리비가 부족해 초과 근무를 할 경우 식대로 주는 급량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10일 이상 야간 근무를 해도 급량비는 5일 이하만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당도, 식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무임금 봉사를 강요당하는 셈이다. 더구나 급량비는 1끼에 8000원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자비를 보태야 하는 이유다. 전주시 A 팀장은 “관공서 주변에서 한 끼에 1만원 이하 식당을 찾기 매우 힘든 실정인데 그나마 제대로 주지 않는다”라며 급량비 현실화를 촉구했다. 여비도 모자라 정상적인 출장조차 못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꼭 필요한 출장을 자비로 가는 사례가 많아 공무원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이같이 열악한 근무 여건은 내년에도 개선되지 않으리라고 예상돼 걱정이 더욱 크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2024년도 예산안에 대부분의 경비를 30%가량 줄였기 때문이다. 송상재 전북도 노조위원장은 “초과 근무 수당과 급량비, 출장비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공무원의 사기가 크게 저하되고 업무 효율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김경호 광진구청장, ‘MZ 직원’ 사기진작·처우개선 앞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MZ 직원’ 사기진작·처우개선 앞장

    서울 광진구가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바탕으로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공무원 일반직 9급 1호봉 기본급은 약 180만원으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겹벌이(투잡) 하는 공무원과 공직을 이탈하는 공무원까지 생겨나 공직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구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처우개선 등 젊은 직원들이 공직사회에서 성장하고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보수와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MZ세대 직원들을 위해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9급 정원을 줄이고 8급 정원을 늘렸다. 승진소요 최저연수가 지난 9급 직원 중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해 ‘빠른 승진’으로 유인책을 마련해 공직사회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중요직무급을 도입했다. 중요직무급은 수행하는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에 따라 중요직무급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55명의 직원에게 매월 10만~15만원의 수당을 6개월간 지원한다. 또 업무실적이 뛰어난 직원을 찾아 ‘특별승급제’ 도 운영해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업 부서의 업무추진비 예산도 충분히 편성했다.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응대하며 고생하는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총무과, 자치행정과, 기획예산과, 홍보담당관 등의 지원 부서의 예산을 줄이고 가로경관과, 주거사업과, 치수과, 도로과 등의 현업부서 예산을 늘렸다. 실무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매주 2~3회 진행되는 회의의 자료를 없애 실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또 관행적 업무처리와 비효율적인 업무방식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 버리기’를 추진했다. ‘1부서1복지시설 결연사업’ 등 총 26개의 업무를 통합하거나 없애 업무 능률을 높였다. 이외에도 ‘생일축하한데이’, ‘소통발전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직원들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조직 개선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 구청 직원은 “일은 많지만 열심히 한 만큼 인정해 주고 보상도 챙겨줘서 일할 맛이 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해 유연한 조직문화와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방산 육성·군수품 조달·방위력 개선… ‘K방산’ 성장의 견인차[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방산 육성·군수품 조달·방위력 개선… ‘K방산’ 성장의 견인차[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방위사업청은 ‘국방 분야에 특화된 조달청’이라고 할 수 있다. 국방부 외청으로 2006년 1월 문을 열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에 흩어져 있던 국방 분야 획득사업을 통합해 각종 무기 개발을 포함한 방위력 개선, 군수품 조달, 방위산업 육성 등을 전담한다. 더 나아가 방산업체 수출 지원과 연구개발 지원 활동도 강화하면서 최근 국제 방산시장에서 주목받는 K방산 성장세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 6월 취임한 엄동환 청장은 1988년 임관한 육군 장교 출신이다. 방사청이 문을 열 때부터 파견 장교로 인연을 맺은 뒤 획득정책과장, 기동화력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폴란드 방산 수출과 무기 도입 패스트트랙, 대전청사 이전 등 굵직한 사업을 합리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 방산업계의 숙원이었던 방산 계약제도 개선을 담은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이뤄 냈다. 강환석 차장은 방사청에서 입지전적인 길을 걸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법제처 공무원으로 일하다 개청과 함께 방사청에 들어온 뒤 대변인과 조직인사담당관, 특수함사업부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쳤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태도와 원만한 인간관계, 확실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조현기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예비역 육군 준장 출신으로 20년 넘게 무기체계 획득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다. 산업정보시스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기동사업부장, 획득정책과장, 기술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연구개발 교과서를 공동 출간하기도 했다. 특히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워킹그룹 운영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한경수 방위사업정책국장은 방사청 개청 당시부터 일하며 방산정책과 국방연구개발, 무인기 사업, 조직·인사 등 거의 모든 방사청 업무를 섭렵했다. 방위사업교육원장으로 일하면서 처음으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을 실시해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여건을 마련했다. 차분한 업무 태도로 직원들한테 인기가 좋다. 이귀현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 에너지, 통상 분야 주요 과장을 거친 뒤 지난해 방사청에 합류했다. 한 방사청 관계자는 “산업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각으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이명 화력사업부장은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일하다 방사청 개청 초기 방사청에 합류했다. K방산 선두주자인 K-9 자주포를 담당하는 부서인 화력사업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방극철 함정사업부장은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해군의 신뢰를 얻은 경우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일본에서 정보과학연구학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김태욱 항공기사업부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KF-16과 F-15K 조종사를 거쳐 합참 등에서 주요 작전과 정책 부서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방사청에선 감시전자사업부장, 항공기사업부장을 역임하며 획득 분야 국제계약 업무와 방위력개선 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작전과 전력 두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한국형 경공격기 FA-50 수출 지원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노지만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KF-21 체계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공직자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지난해 7월 KF-21 시제 1호기가 처음 시험비행에 성공했을 때를 꼽았다. 방사청 개청부터 근무해 오면서 F-35 사업실장, 한국형전투기사업단 체계총괄계약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곤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첨단무기 분야 방위력 개선사업을 이끌고 있다. 대북 전략감시의 핵심전력인 중고도정찰용무인기(MUAV) 체계 개발을 지난해 3월 완료했다.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 방위사업정책국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태훈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장보고-Ⅲ 잠수함 개발 사업을 이끌고 있다. 안중근함 함장을 지내는 등 해군 잠수함 이론과 실전을 겸비하고 있다. 정규현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육군 포병장교 출신으로 대표적인 우주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우주무기체계 전력화와 개발·시험·발사·운용 등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하고 있다. 정기영 기획조정관은 올해 1월 부임하면서 기획조정관실에서만 세 번째 근무하는 이 분야의 산증인이다. 인도네시아 주재관 시절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 개발 협상에 기여했다. 윤창문 국제협력관은 담당 과장과 국장을 역임한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로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을 총괄하고 있다. 방사청에서 유일한 여성 고위공무원인 홍미루 방위사업교육원장은 방위사업청 개청 초기인 2008년부터 근무하면서 인사, 예산, 정책,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최경호 대변인은 방사청 개청준비단에 선발되면서 방사청에 합류했다. KF-X체계총괄팀장을 맡는 등 KF-X 계약 체결과 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업부서와 계약부서를 두루 거쳤다. 국회협력관으로 일할 당시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깔끔한 일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1월 대변인에 발탁됐다.
  • 달달 외우는 9급 시험 끝… 직무 관련 사고력 문제 낸다

    달달 외우는 9급 시험 끝… 직무 관련 사고력 문제 낸다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 공통 과목인 국어·영어 필기시험이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으로 바뀐다.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출제 기조를 현행 지식 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금껏 9급 국어 시험은 외래어 표기나 합성어 구분 등 국어 문법을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지만 앞으로는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지문을 확인해 정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영어 시험은 쓰임새가 별로 없는 어휘·어법보다 이메일·안내문 등 업무 현장에서 사용되는 소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신유형 국어·영어 문제는 민간 기업의 직무적성 검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텝스(TEPS)·토익(TOEIC) 등 민간 어학시험 등을 분석해 마련한다. 이를 통해 민간 채용과 공무원 시험 간 연관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차장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부문 취업을 준비하다가 (문제 유형이 유사한) 공직 시험으로 유입되는 인력도 있을 것”이라며 “지원 인력이 조금은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까지는 암기 위주의 현 기조를 유지한다. 개편된 출제 기조는 2025년 국가·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과 지역인재 9급 시험부터 적용된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시험 난이도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 차장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누구도 풀 수 없는 극도로 높은 난도의 문제는 출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9급 공무원시험, 이제 달달 외워선 합격 못 한다

    9급 공무원시험, 이제 달달 외워선 합격 못 한다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 공통 과목인 국어·영어 필기시험이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으로 바뀐다.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출제 기조를 현행 지식 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금껏 9급 국어 시험은 외래어 표기나 합성어 구분 등 국어 문법을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지만 앞으로는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지문을 확인해 정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영어 시험은 쓰임새가 별로 없는 어휘·어법보다 이메일·안내문 등 업무 현장에서 사용되는 소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신유형 국어·영어 문제는 민간 기업의 직무적성 검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텝스(TEPS)·토익(TOEIC) 등 민간 어학시험 등을 분석해 마련한다. 이를 통해 민간 채용과 공무원 시험 간 연관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차장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부문 취업을 준비하다가 (문제 유형이 유사한) 공직 시험으로 유입되는 인력도 있을 것”이라며 “지원 인력이 조금은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만 기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까지는 암기 위주의 현 기조를 유지한다. 개편된 출제 기조는 2025년 국가·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과 지역인재 9급 시험부터 적용된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시험 난이도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 차장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누구도 풀 수 없는 극도로 높은 난도의 문제는 출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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