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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 발군의 활약 ‘백인용병 신화’…MVP 퀸란

    타이론 우즈(두산)-펠릭스 호세(롯데)로 이어진 흑인 용병 신화가현대의 ‘백색 귀공자’ 탐 퀸란(32)에 의해 깨졌다.사상 4번째로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혼자 팀이 올린 6타점을 책임지며 첫 외국인 MVP가 된 것.퀸란은 이날 기자단 투표에서 46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팀동료 김수경을 압도했다. 한국시리즈 최다 홈런(3개),한경기 최다 홈런(2개),한경기 최다 타점(6점) 타이기록을 세웠다.게다가 핫코너를 꽁꽁 틀어막는 안정된수비는 현대전에서 3루수쪽 내야안타는 불가능하다는 평을 들을 정도. 계약금 4만달러,연봉 8만달러에 올시즌 현대 유니폼을 입은 퀸란은시즌 개막전인 4월 5일 한화전에서 3홈런을 터뜨린 뒤 7일에도 홈런3발을 보태며 거센 돌풍을 예고했다.6·7월 슬럼프에 빠지며 ‘역시나’하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곱상한 외모와 달리 잡초같은 끈기를 가진 퀸란은 결국 한국 무대에 적응하며 현대를 정상에 올려 놓았다.페넌트레이스에서 홈런 3위(37개),타점 11위(91점)에 올랐다. 미국 무대 경력 11년을 자랑하는 퀸란은 184㎝ 99㎏의 당당한 체격으로 90·92·94·96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부인 대닌 퀸란사이에 1남. 류길상기자 ukelvin@
  • 순창고 역도팀 사상첫 단체 MVP

    제81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순창고 역도부는 94년 창단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팀.단체가 MVP를 받기는체전 사상 처음이다. 6명(여 5,남 1명)이 출전한 이번 체전에서 순창고는 서여순(48㎏급)이현정(53㎏급) 박원미(58㎏급) 기귀순(69㎏급)이 3관왕에 올랐고,손지영(63㎏급)이 금2,은1개를 얻어 대회 첫날 금14,은1개를 싹쓸이하는 괴력을 뽐냈다. 순창고는 일반부로 출전한 지난해 체전에서도 금메달 1,은메달 5,동메달 5개를 땄다.전교생 500여명에 역도부원이 7명에 불과한 조그마한 시골 학교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성적.소녀 가장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꽃을 피운 셈이다.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병관을 발굴한 정인영 교사가 96년부터 순창여중 선수들을 조련,순창고로 진학시켰고 윤상윤 순창고 감독이 이들을 다듬어 결실을 맺었다. 부산 특별취재단
  • 오늘의 스타/ 조선족 역도천재 김춘란

    “한국 국적을 얻어 할아버지 나라에 올림픽 금메달을 바치고 싶어요” 체전 이틀째인 13일 여자 역도경기가 열린 부산교대 체육관.역도 관계자들은 한 낯선 선수의 활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주인공은 조선족 김춘란(23). 지난해 4월 결혼한 역도선수 출신 한국인 남편 정인수씨와 함께 체전에 참가한 김춘란은 이날 번외 선수로 출전,69㎏급 인상에서 한국기록을 7㎏이나 넘는 105㎏을 들어 올린데 이어 용상에서 한국기록보다 7.5㎏ 무거운 130㎏을 가볍게 들어 역도인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의 국적은 중국인.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14살때부터바벨을 잡은 김춘란은 성 대표로 국내(중국)대회에 출전하며 강국 중국에서도 1·2위를 다툰 타고난 역사다.그러나 한족 선수들만 대표선발전에 출전시키는 성 역도연맹의 텃세 탓에 중국대표로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꿈을 접었다.하지만 남편 정씨를 만나 올 한국에 오면서 바벨을 다시 잡은 것.현재 한체대에서 숙식과 훈련하며 이번 체전에 참가하게 됐다. 역도연맹 양무신 전무는 “김춘란의 기록은 세계2위 수준”이라면서“내년봄 귀화시켜 5월 오사카 동아시아대회부터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골프장 3곳 高毒性농약 검출

    일부 골프장들이 인체에 해로운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당 20㎏이 넘는 농약을 뿌린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6일 올 상반기 전국 142개 골프장의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14개 골프장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보문(경북 경주)·여주(경기 여주)·한원(경기 용인)골프장의 잔디 및 토양에서 고독성 농약인 엔도설판(상품명·지오릭스 油劑)이 검출됐다. 엔도설판은 몸무게 1㎏당 40∼400㎎의 소량만 피부에 투여해도 쥐 10마리 중 5마리가 죽는 독성이 강한 농약으로 솔잎혹파리 등 심각한 병충해가 발생했을 때도 지방자치단체 환경부서의 승인을 받고 사용하도록 돼 있다. 지난해에는 유성(대전)·자유(경기 여주)·썬힐(경기 가평)·청주(충북 청원)·우정힐스(충남 천안) 등 5개 골프장이 고독성 농약인 포스팜을 사용했다. 농약이 검출된 골프장 가운데 보문골프장이 ㏊당 20.45㎏의 농약을사용,단위면적당 최다를 기록했다.휘닉스파크(강원 평창)골프장은 ㏊당 1.21㎏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한양골프장(경기 용인)은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지난6개월 동안 2,727.9㎏의 농약을 뿌려 총사용량이 가장 많았으며 남부골프장은 30㎏으로 가장 적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부상앞에 무너진 ‘금메달 꿈’/ 그레코로만형 銀 투혼 김인섭

    김인섭이 어이없는 폴패를 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인섭은 27일 시드니 달링하버 레슬링경기장 B매트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58㎏급 결승전에서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세계선수권 3위 아르멘 나자리안(불가리아)에게 2분34초만에 폴로 졌다. 딜소드 아리포프(우즈베키스탄)와의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손목과갈비뼈를 다친 김인섭은 전날에 이어 또 진통주사를 맞고 출전,선제득점을 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나자리안의 다부진 공세를 막아내지는못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충격적인 완패였다.김인섭은 98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98·99세계선수권 정상을 밟은 확실한 금메달 후보. 경기 시작 31초만에 엉치걸이로 3점을 따내 예상대로 순항하던 김인섭은 1분54초쯤 패시브를 선언당하면서 벼랑으로 몰렸다. 나자리안은 김인섭의 허리를 단단히 감아쥔 뒤 특기인 가로들어 던지기를 연속해서 성공시켜 단숨에 10점을 땄고 기진맥진한 듯 매트에 눌린채 어쩔줄 몰라하는 김인섭을 다시 들어 세번째 가로들어 던지기를 시도했다.김인섭의 두 어깨가 동시에 매트에 닿고 말았다.완벽한 폴이었다.경기가 시작된지 불과 2분34초만에 금메달과 은메달의희비가 갈리고 말았다.김인섭은 이날 8강전에서 알리 아시카니(이란)를 3-1,4강전에서 셍제티안(중국)을 4-0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올랐다. 한편 69㎏급의 손상필은 8강전에서 96애틀랜타올림픽 74㎏급 챔피언 필리베르토 아즈쿠이(쿠바)에게 2-9로 져 메달권에서 탈락한 뒤 5·6위전에서 이겨 5위를 차지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김인섭 인터뷰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최선을 다했습니다.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8㎏급 결승에서 부상의 고통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은메달에 그친 김인섭은 이렇게 말하면서도 아쉬운 듯 울먹거리기까지 했다. ●소감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금메달을 놓쳐 아쉽다.고생한 코칭스태프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아쉽게 역전패 당했는데. 2회전에서 왼쪽 갈빗대 아랫부분 인대를다친게 패인이다.패시브를 당했을 때 제대로 힘을 쓸 수 없었다.왼손3,4번째 손가락이 부었던 것도 경기진행에 장애가 됐다. ●앞으로 계획은. 4년후 다시 도전하고 싶다.아직 체력에 문제는 없다.열심히 준비한다면 오늘의 아쉬움을 보상받을 것으로 본다.
  • 레슬링 심권호 올림픽 2연패

    ‘작은 거인’ 심권호(28·주택공사)가 레슬링에서 첫 두체급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시드니올림픽 개막 12일째인 26일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레슬링그레코로만형 54㎏급 결승에서 심권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자인 쿠바의 라자로 리바스를 8-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96애틀랜타올림픽 48㎏급 금메달리스트 심권호는 올림픽 2회 연속 ‘금매트’에 올랐고 사상 첫 두체급 그랜드슬램의 위업도 일궈냈다. 같은 체급의 북한 강용균은 3∼4위전에서 안드리아 카라시니코프(우크라이나)를 7-0으로 제압,동메달로 태극기와 인공기가 동시에 오르는 남북 첫 동시입상을 연출했다. ‘효자종목’ 레슬링은 이날 58㎏급 김인섭(삼성생명)이 재경기 끝에 딜쇼드 아리포프(우즈베키스탄)를 4-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전날 69㎏급 손상필(주택공사)도 마티아스 쇼베르그(스웨덴)를 꺾고이미 8강에 올라 ‘금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는 올림픽파크 야구장에서 벌어진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2-2로맞선 9회말 끝내기 1점포를 맞아 아쉽게 2-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레슬링, 심권호 올림픽 2연패 눈앞

    종합 10위는 우리에게 맡겨라-.금메달 3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레슬링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그레코로만형 ‘3총사’ 심권호(28·주택공사) 김인섭(27·삼성생명) 손상필(27·주택공사).이들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한발 한발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가장 가깝게 금메달에 다가간 선수는 심권호.심권호는 25일 시드니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54㎏급 준결승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북한의 강용균을 2분37초만에 10-0,테크니컬 폴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진출,은메달을 확보했다.이로써 심권호는 96애틀랜타올림픽에 이어 2회연속 올림픽 제패를 눈앞에 뒀다.심권호는 26일 지난해 세계선수권1위인 쿠바의 나사로 리바스와 금메달을 다툰다. 남북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준결승 경기는 예상외로 싱겁게 끝났다. 경기시작 1분20여초만에 심권호는 두차례의 옆굴리기로 4-0으로 앞섰다.20여초 뒤 다시 옆굴리기 등으로 5점을 보태 9-0으로 크게 앞서가자 강용균은 전의를 상실했다. 강용균은 전날 경기에서 오른쪽 갈비뼈를 심하게 다친 탓인지 전혀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심권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3위에 올랐던 강력한 우승후보 알프레드 테르음크르찬(독일)과의 준준결승에서 역전과 재역전을거듭한 끝에 6-4로 신승했다. 대회전까지 41경기 연승행진을 이어온 58㎏급의 김인섭(27·삼성생명)도 승승장구하고 있다.김인섭은 유리 멜니첸코(카자흐스탄)와의예선 첫경기에서 재경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해 ‘큰 산’ 하나를넘었다. 김인섭은 지난 95·97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멜니첸코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이겼으나 멜니첸코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1-1 무승부로 판정이 번복됐다.이어 벌어진 재경기에서 김인섭은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김인섭은 26일 딜쇼트 아리포프(우즈베키스탄)를 이길 경우 준준결승에 진출한다. 또 69㎏급의 손상필(27·주택공사)도 예선전에서 아담 유레츠코(독일)와 마티아스 쇼베르그(스웨덴)를 각각 12-0(테크니컬 폴승),4-0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의외의 선전을 거듭하며 8강까지 올랐던 76㎏급의 김진수는준준결승전에서 복병 마르코 일루한눅셀라(필란드)에게 0-3으로 패배,준결승행이 좌절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효자종목’ 레슬링 金脈 터진다

    ‘양궁의 금 바람을 우리가 이어간다’-. 전통적으로 올림픽에서 강세를 보여온 효자종목 레슬링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24일부터 그레코로만형,28일부터 자유형으로 나눠 금 몰이에 나설 레슬링은 84LA올림픽 이후 매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이상을 획득하며 한국의 메달밭으로 자리잡아 온 효자종목.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상이어서 코칭스태프는 목표로 한 금메달2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레코로만형 54㎏급 심권호(주택공사)는 시드니에 도착한 뒤 6일간 3㎏을 줄였을 정도로 많은 땀을 흘리며 결전의 날을 대비해 왔다. “이번을 마지막 올림픽으로 여기고 있다”는 말로 각오를 밝힌 심권호는 99세계선수권 우승자 라자로 리바스(쿠바)와의 결승전 격돌을 예상하며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58㎏급의 김인섭(삼성생명)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유리 멜니첸코(카자흐스탄)를 꺾을 수단으로 기습태클을 집중연습했고 69㎏급 손상필(주택공사)도 옆굴리기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문명석(54㎏급) 장재성(63㎏급·이상 주택공사) 문의제(76㎏급·삼성생명) 등 자유형 선수들은 21일 선수촌에 입촌,적응훈련에 돌입했다. 경기가 시작되는 28일까지 여유가 있어 체중조절과 주특기 완성도높이기에 훈련의 중점을 두고 있고 코칭스태프는 라이벌로 예상되는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느라 안테나를 세워 놓고 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팔당호 유입 오염물질 하루 73t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에 하루 7만3,605㎏의 오염물질이 흘러들고 있으며 이중 49%는 북한강 수계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팔당호로 유입되는 남한강·북한강 수계와 경안천 수계에 대한 오염부하량을 조사한 결과 북한강수계의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부하량이 하루 3만6,103㎏으로 팔당호 전체 부하량(7만3,605.9㎏)의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남한강 수계의 BOD부하량은 3만1,86㎏으로 42.2%를,경안천 수계는 6,416㎏으로 8.7%를 차지했다. 오염 부하량은 오염도(BOD나 COD)에 하루에 유입되는 수량을 곱한 것으로 오염물질 양을 파악하는 기준이 된다. 이에 따르면 경안천의 오염도는 BOD 14.7ppm으로 북한강(2.1ppm)과 남한강(1.5ppm)보다 훨씬 높았으나 팔당호로 유입되는 수량은 하루 43만6.039%로 전체 유입 수량의 1.1%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오염부하량이 크게 낮았다. 팔당호로 유입되는 부유물질의 양은 남한강이 하루 16만1,301㎏으로 전체의 64.7%로 가장 많았으며 북한강은 7만7,843㎏(31.2%),경안천은 1만59㎏(4%)이다. 팔당호에 미치는 질소 부하량은 하루 9만2,772㎏으로 이중 남한강수계가 63.6%,북한강 32.1%,경안천 수계 4.3%를 차지했다.인의 부하량도 하루 1,512㎏중 남한강이 63.2%,북한강 23.9%,경안천 수계가 12.8%를 차지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팔당호의 부영양화 물질로 작용하고있는 질소와 인의 경우 남한강에서 전체 부하량의 63%를 유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팔당호의 부영양화를 막기위한 남한강 수질개선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중국産 과자·고추서도 유해물

    중국산 검은 깨에서 타르색소가 검출된데 이어 중국산 과자류와 고추에서도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30일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수입한 건과류 6만3,292㎏에서 사용이 금지된 품질개량제인 엘시스테인 염산염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품목별로 보면 중국 비스켓류인 리츠샌드 레몬이 2만7,119㎏,바닐라 3만6,159㎏,피넛버터 14㎏ 등이다. 염산염은 빵과 과실주스 등 극히 일부 식품에 한해 소량 사용이 허용된 품질개량제이지만 중국 업자들은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기간중 중국에서 수입된 고추 1만㎏에서도 잔류농약인 디코폴(DICOFOL)이 허용기준치(㎏당 1㎎ 이하)를 넘어선 1.629㎎이 검출돼 폐기처분됐다. 잔류농약이 든 농산물을 먹을 경우 구토·경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장기적으로는 장기손상 등을 일으키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시드니 소식/ 시드니올림픽 D-25

    ■인도네시아로부터의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는 동티모르 선수 4명이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한다. 동티모르저항협의회 부회장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조세 라모스 오르타는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동티모르의 참가를 요청해사상 처음으로 4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티모르는 역도와 복싱에 각 1명,마라톤에 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450년간 포르투갈의 식민통치를 받은 이후 24년 동안 인도네시아의지배를 받았던 동티모르는 지난해 8월 투표를 통해 독립을 결의,인도네시아가 지원하는 민병대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현재 유엔 관리를 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 타이완 여자 역도선수 2명이 약물사용 혐의에서 벗어나 시드니올림픽 출전길이 열렸다.타이완역도연맹은 천주이리엔과 우메이위 등 2명의 여자선수에 대한 2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취소한다고20일 밝혔다. 소변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징계를 받았던 이들은 최근 소변검사 시료가 밀봉되지도 않은 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른검사방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소청이 받아들여져 징계 해제를 받았다. 천주이리엔은 96년부터 지난 해까지 세계선수권대회 63㎏급을 4연패했고 우메이위 역시 69㎏에서 98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는등 타이완 여자역도의 간판들이다.
  • [시드니를 빛낼 스타] 여자역도 김순희

    ‘여자역도의 새 장을 연다’-. 한국 여자역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금메달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김순희(23·경남도청)의 기량이 가파르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역도계가 김순희에게 거는 기대는 말로 할수 없을 정도.한국역도는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병관이후 새로운 스타 탄생을 갈망해왔다.그러던 차에 시드니올림픽부터여자역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순희는 현재 국제역도연맹(IWF) 여자역도 75㎏급 세계랭킹에서 중국의 순티아니(257.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김순희의 공식기록은 240㎏.순티아니와 17.5㎏이나 차이가 나지만 김순희가 유력한금메달 후보라는데는 이의가 없다. 이유는 두가지.첫째는 중국이 여자역도 75㎏급 출전을 꺼리기 때문이다.대한역도연맹은 올림픽 여자역도에 한 나라에서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탓에 중국이 이 체급을 포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은 75㎏급보다는 48·63·69㎏급과 75㎏이상급에서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출전이 곧 금메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두번째 이유는 김순희의 가파른 기량향상이다.김순희는 IWF에 등록된 기록과는 달리 국내대회에서 245㎏을 연거푸 들어올리고 있다.역도인들은 추세대로라면 김순희가 올림픽 본선에서 금메달 예상 기록인 250㎏ 이상을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기대가 큰 만큼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김순희는 “기대했다가 안되면 마음 상할까봐 메달 생각은 안하고 기록에만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250㎏ 전후에서 금메달이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금메달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여자테니스 힘 있어야 기술 먹힌다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하던 여자 테니스의 흐름이 큰 체격을 앞세운 파워테니스로 바뀌고 있다. 8일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컵을 놓고 다툴 린제이 데이븐포트(24)와 비너스 윌리엄스(20). 4강에서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를 2-0으로 누른 비너스는 186㎝ 77㎏의 남자못지 않은 체격과 힘을 자랑한다.8강에서 세계1위 마르티나 힝기스를 꺾을때 비너스는 시속 190㎞를 넘나드는 강서브로 힝기스를 압박했다.170㎝ 59㎏의 힝기스는 깡총깡총 코트를 누비며 맞섰지만 비너스의 높이와 시속 30㎞이상 차이나는 서브의 위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데이븐포트 역시 힘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189㎝ 79㎏의 체격에서 나오는 강서브와 완전 역동작에서도 코트 대각선을 찌르는 파워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는 손목힘이 탁월하다.데뷔초기 덩치만 컸지 너무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녀의 파워는 스피드를 보완하고도 남는다. 이들 대형스타들이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힝기스와 똑같은 체격조건인 콘치타 마르티네스,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169㎝ 56㎏),나탈리 토지아(165㎝ 54㎏),안나 쿠르니코바(173㎝ 55㎏) 등 세기(細技)를 자랑하는 작고 빠른 선수들은 일찌감치 탈락,명암이 교차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골프장 환경오염/ 실태와 문제점

    적지 않은 골프장들이 아직도 클럽하우스와 그늘집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인근 하천 또는 하수관로로 무단 방류하고 있다. 개정된 ‘오수 및 축산분뇨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99년 3월부터 오수가 발생하는 모든 건물에 정화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지금까지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곳이 수두룩하다.환경부는 골프장의 오수 무단 방류를 방지하기 위해 오수정화시설설치대상을 연면적 400㎡ 이상 건물에서 오수가 발생하는 모든 건물로 확대했다. 최근 환경부가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한 골프장 오수 배출실태점검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14개 골프장에 설치된 클럽하우스·간이휴게소·그늘집 등 부대시설 421곳 가운데 83곳이 오수를 정화시설 또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관로를 매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73개 골프장은 수세식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오수만 정화조로 보내 처리하고있었으며,10개 골프장은 오수를 정화하지 않고 하수관에 무단 방류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관로 매설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 부대시설 83곳 중 71곳은관로를 묻거나,오수를 차량으로 하수처리장에 운반해 처리하는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경기도 자유·수원 및 경남 가야골프장의 부대시설 12곳은 시설개선 계획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오수를 제대로 처리하고 있는 골프장 중에도 98년,99년 등 최근 들어서야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하거나 차량운반 처리 등 오수처리 계획을 수립한곳이 적지 않다. 동래베네스트(부산)는 98년 10월,한성과 88은 99년 2월,송추는 98년 12월,기흥(이상 경기)은 98년 10월,설악한화리조트는 98년 11월,용평(이상 강원)은99년 3월 각각 관로를 매설했다.또 로얄·여주·금강은 98년,태광(이상 경기)은 99년 오수를 자체 처리할 수 있는 단독정화조를 골프장 안에 설치했다. 이들 골프장은 개장한 뒤 오랫동안 오수를 하수관 또는 인근 하천으로 무단방류했다가 환경부 및 관할 시·도의 지적을 받은 뒤 비로소 오수처리대책을수립했다.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했다 하더라도 고장난 채 방치하거나,골프장 곳곳에 있는 그늘집에서 발생한 오수를 한데 모아 정화조 등에서 처리해야 하는데도하수관로에 흘려보내는 사례도 있다. 동진·안성(이상 경기)은 지난 4월6∼15일 환경부와 시·도 합동단속에서이같은 사실이 적발됐다.동진은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됐고,안성은 검찰에 고발됐다. 환경부 곽결호(郭決鎬) 수질보전국장은 “골프장은 오수와 농약으로 인한피해 때문에 착공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점을 감안,공장·여관·음식점 등 다른 오염물질 배출업소보다 환경오염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한다”면서 “그러나 경영진이 환경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공사중단따른 폐해. 건설 허가를 받은 뒤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업체의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골프장은 장마철 산사태의 위험도 안고 있다.게다가 산을 송두리째 깎아낸 탓에 흉물스럽기조차 하다. 현재 건설중인 골프장은 모두 79개.코스와 클럽하우스 등 시설을 모두 완성하고도 개장 등록을 하지 않은 곳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공사가 진행중인 곳을 정확히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가운데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산만 깎아 놓은 채 공사를 중단한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환경영향평가 때 환경부와 협의한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공사중지 명령을 받은 곳도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산정호수(36홀·포천군 영북면 산정리)는 90년 10월부터 92년 10월까지 공사가 진행된 뒤 공정률 70% 상태에서 8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다.이달 중 공사를 재개하기로 하고 현재 포천군과 협의가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공사가 재개될 지는 미지수다.장마철 안전관리를 위해 매년 두차례씩 점검하고 있지만,산사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광주군 실촌면 오향리)도 회원제 18홀은 완공됐지만,퍼블릭 9홀은 겨우 2%의 공정을 보인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충북의 실크리버(청원군 남이면 산막리)는 토목공사만 70%가 진행된 상태에서 지난해 5월25일 공사가 중단됐다. 이 골프장은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환경영향평가에 명시된 내용을 지키지 않아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다. 경북의 포항(포항시 송라면 대전리)은 97년 1월1일 공정 5%,서라벌(경주시외동읍 석계리)은 99년 2월26일 공정 55% 상태에서 공사비 부족과 주민들의반대 때문에 공사가 중단됐다. 동해삼사해상(영덕군 강구면 삼사리)도 96년 2월6일 공사가 5%만 이루어진채 중단됐다. 문호영기자. *농약 사용 현황. 골프장은 오수정화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이 적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사람등 생물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강한 독성의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골프장의 잔디 및 나무에 사용되는 농약은 빗물을 타고 흘러 하천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토양을 황폐화시킨다.환경부가 해마다 조사하는 골프장의 농약사용실태를 보면 골프장들이 얼마나 환경보전에 소홀한지 알 수 있다. 환경부가 얼마전 전국 137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99년한해 동안 이들 골프장이 사용한 농약은 모두 186t,98년 149t보다 25%나 늘었다.농약 품목도 125개로 98년 114개보다 11개 증가했다. 1㏊당 농약 사용량 역시 12.9㎏으로 98년보다 1.4㎏늘었다.조사대상 골프장이 98년보다 17개 늘고,골프장 면적 역시 10.8% 증가한 때문이기도 하지만,골프장들이 농약 사용량을 늘린데 더 큰 원인이 있다. 골프장별로는 경주 조선(36홀)이 7,168㎏으로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가야(36홀·6,686㎏) 아도니스(27홀·5,317㎏) 한양(36홀·4,841㎏) 오라(36홀·4,826㎏) 골드(36홀·4,377㎏) 진주(18홀·4,105㎏) 크라운(18홀·3,962㎏) 수원(27홀·3,953㎏) 태광(36홀·3,361㎏) 등의 순이었다. 1㏊당 농약 사용량은 크라운(18홀)이 48㎏으로 가장 많고 진주(38㎏) 경주조선(37㎏) 아도니스(34㎏) 가야(32㎏) 골드(31㎏) 레익스빌(28㎏) 경북(27㎏) 한양(26㎏) 다이너스티(26㎏)가 그 뒤를 이었다.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농약 중에는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농약이 포함돼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농약은 쥐에게 투여했을 때 쥐가 얼마 만큼먹고 죽느냐에 따라 맹독성·고독성·보통독성·저독성으로 분류된다.맹독성의 치사량은 5㎎,고독성은 5∼50㎎,보통독성은 50∼500㎎,저독성은 500㎎이상이다. 골프장내 나무의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사용되는 포스팜(치사량 22㎎)과지오릭스(일명 엔도설판·〃 53.33㎎)는 고독성이다. 지난해 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골프장은 유성(대전),자유·썬힐(이상 경기),청주(충북),코오롱 우정힐스(충남) 등 모두 5곳.우정힐스가 20㎏으로 가장많이 사용했고 청주 12㎏,유성·자유 10㎏,썬힐 5㎏을 사용했다.나머지 골프장들은 누리만·다니톨 등 포스팜·지오릭스에 비해 독성이 약한 농약을 사용했다. 나무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포스팜과 달리 분무기로 살포된는 지오릭스는 토양을 오염시킨다.지난해 신라(경기도 여주)는 토양(그린)에서 지오릭스 잔류성분이 검출돼 과태료 70만원이 부과됐다. 또 경주 조선도 지난해 고독성 농약 잔류성분이 페어웨이 잔디에서 검출된적이 있다. 문호영기자
  • 전국소년체전, 곽선미 육상 3관왕

    제2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반 다관왕이 쏟아지고 있다. 곽선미(목포 항도여중)는 28일 인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육상여중부 100·200m에서 각각 12초24와 25초00으로 우승한데 이어 400m계주에도 1위를 차지,3관왕에 올랐다. 역도에서는 김선종(치악중)이 남중부 69㎏급 인상(97.5㎏) 용상(130㎏) 합계(227.5㎏)를 차례로 석권했다. 대회 첫날인 27일에는 역도 남중부 50㎏급 최병필(평택중)이 대회 첫 3관왕을 차지했다.육상 역도 사격 체조 근대2종 등에서 2관왕 6명도 나왔다. 한편 태릉선수촌 복귀 거부로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박탈당한 여자 수영의간판 장희진(서울서일중)은 여중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조희연(서울체고)의 한국기록(56초69)에 훨씬 뒤진 59초42로 1위에 올랐다. 인천 박준석기자 pjs@
  • 시각 장애인 보행안내 시스템 세계 첫 개발

    시각 장애인들에게 “앞에 장애물이 있으니 왼쪽으로 돌아가십시오” “계단이 곧 끝나니 주의하십시오”라는 등의 음성메시지를 전달해 보행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기술이 세계에서 처음 개발됐다. 고려대 인공시각연구센터(소장 이성환 컴퓨터학과 교수)는 지난 3년간 과학기술부 지원 연구비 등 모두 15억원을 들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착용형 보행안내 시스템’을 개발, 19일 아산이학관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휴대용 카메라와 컴퓨터로 각종 상황을 인식해 음성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가벼운 고배율 카메라 4대가 장착돼 월계관처럼 머리에 얹는헤드셋과 등에 가방처럼 멜 수 있는 착용형 컴퓨터(펜티엄Ⅲ 550㎒ CPU)로구성돼 있다.무게는 8∼9㎏ 정도다. 헤드셋에 잡힌 사람과 사물·문자 등이 컴퓨터로 보내져 해석된 뒤 다시 헤드셋으로 전달돼 음성메시지로 상황을 알려주는 식으로 작동된다. 이날 시연회에서 한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이 있는 쪽으로 걸어가자 헤드셋에서는 “앞에 장애물이 있으니 왼쪽으로 우회하시오” 라는 음성이 나왔다.헤드셋은 앞에 있는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읽었고,맞은 편에서 오는 사람의 표정도 3m 앞에서 읽고 음성메시지로 전달했다. 이교수는 “시각정보는 여러가지 자극 가운데서도 가장 빠르게 받아들여지고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면서 “시각장애인이 다른 장애인보다 정보 이용량이 적은 점을 안타깝게 여겼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이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건물안 등 제한된 공간에서만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일반 시각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은 있다”면서 “2∼3년 안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향상시켜 시스템의 무게와 부피를 휴대용 카세트 정도로 줄여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연구팀은 한국맹인복지연합회 등의 조언을 계속받아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랑기자 rangrang@
  • 美데이븐포트 “요즘만 같아라”

    ‘미국의 희망’ 린제이 데이븐포트(23)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여자테니스 세계랭킹2위인 데이븐포트는 최근 세계랭킹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게 5전승을 거둔데다 2년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77년 이후 2년연속 수상자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슈테피 그라프,모니카 셀레스등 3명밖에 없다. 이미 올해 호주오픈과 마스터스대회를 잇따라 석권한 데이븐포트는 지난 29일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에릭슨오픈에서도 선전할 경우 톱랭킹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7세 때 처음 라켓을 잡은 데이븐포트는 92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주니어부에서 정상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93년 프로로 전향,2년만에 ‘톱10’에 들어갔다. 데이븐포트는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미국의 간판스타로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이후 98US오픈에서 힝기스를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고,지난해에는 윔블던에서도 정상에 올랐다.189㎝,79㎏의 거구에서 나오는 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스트로크가주 무기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삼성 프랑코 ‘특급 용병’

    훌리오 프랑코(39·삼성)가 메이저리거의 진가를 유감없이 과시,경계 대상1호로 떠올랐다. 프랑코는 12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벌어진 2000년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3타수 2안타 4타점을 뽑는 무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삼성은 프랑코의 기량이 확인됨에 따라 이승엽-프랑코-찰스 스미스로 이어지는 최강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사상 첫 한국시리즈 제패에 희망을 부풀리게됐다. 이날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한 프랑코는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번째 타석인 3회 2사 2·3루에서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올렸다.5회에는 1사1루에서 두산의 3번째 투수 김영수의 2구째 직구를 통타,140m짜리 중월 2점 아치를 그려내 1만여 제주팬들의 박수를 받았다.프랑코는5회말 수비에서 남기현으로 교체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생인 프랑코(188㎝,89㎏)는 연봉과 계약금을 합쳐 18만달러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프랑코는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인 90년 올스타전 MVP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아메리칸리그 타격왕(타율 .341)까지 차지하는 등 메이저리그 16년동안 통산 3할대의 타격을 보인 특급 용병이다.삼성은 나이가 많아 반신반의했으나 이날 경기로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됐다.이날 홈런이기대됐던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은 홈런없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헤라클레스’ 심정수(두산)는 1점 홈런(4타수 2안타)을 뿜어냈다.삼성이 8-6으로 승리. 제주 김민수기자 kimms@
  • 99년 초중고생 신체검사 결과 몸집 크고 체력 떨어져

    해마다 초·중·고교생들의 덩치는 커지고 있으나 체질·체력은 떨어지고있다.또 학생 10명 중 4명 가량이 시력에 이상이 있다. 교육부는 23일 지난해 4∼10월 전국 초·중·고교생 21만4,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체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균 신장이 10년 전인 89년 보다 남학생 3.66㎝,여학생 2.55㎝ 커졌다.남학생의 경우 초등이 2.77㎝,중 4.91㎝,고 3.31㎝ 커졌다.여학생은 초등 2.56㎝,중 3.15㎝,고 1.95㎝ 더 자랐다.몸무게는 남학생 4.22㎏,여학생 3.4㎏씩 늘었다. 고 1년생의 평균 신장과 몸무게는 남학생이 170.3㎝ 60.13㎏,여학생은 159. 61㎝ 53.39㎏였다. 앉은 키는 남·여학생 모두 1㎝ 남짓 커지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하반신이긴 체형의 ‘서구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체력은 학생 체력검사의 기준이 되고 있는 고 1년생의 경우,1분당 윗몸일으키기 횟수가 89년 49.8회에서 46.4회로 3.4회,여학생은 33.7회에서 31.2회로 2.5회 줄었다. 제자리 멀리뛰기도 89년에 비해 남학생은 239.7㎝에서 230.2㎝,여학생은 182.8㎝에서 160㎝로 각각 9.5㎝와 19.8㎝ 짧아졌다. 시력은 TV와 컴퓨터의 영향으로 더욱 나빠졌다.초·중·고교생의 21.9%가안경을 끼었으며,두 눈 중 한쪽의 시력이 0.7에 못미쳐 안경을 써야 할 학생도 17%나 됐다.교육부는 “식생활의 향상으로 체격이 좋아졌으나 당분과 지방질을 과다 섭취하는 데다 컴퓨터게임·TV시청 등 비활동성 오락을 즐기는데 따른 운동부족으로 체력과 체질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우람한 우즈·날씬한 듀발?

    ‘세계 톱 랭커 타이거 우즈가 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의 몸집을 가미했다면비거리는 얼마나 더 날까-’ ‘불룩 나온 배를 가진 그린사냥꾼 데이비드 듀발이 유연한 몸매의 우즈를닮는다면 새해 그린판도는 어떤 변수가 가능해질까-’새 천년 그린에 돌아온두 선수의 모습을 대하는 갤러리들의 가장 큰 궁금증이다. 10일 미 프로골프(PGA)투어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이 열린 하와이 플랜테이션골프장.첫 타석에 들어선 우즈의 뒷 모습은 흡사 ‘흑인 슈퍼맨’을 연상케할만큼 우람했다.2개월 사이에 무려 3㎏나 몸집을 불려 놓았기 때문이다. 지난 96년 데뷔 당시(71.5㎏)보다 9㎏이 더 는 셈이다.호리 호리했던 과거의 모습은 오간데 없었다.“무슨 운동을 했느냐,색다른 식이요법이 있느냐”는 주변의 질문에 우즈는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체력적으로 훨씬 강한상대와 싸운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점점 강해지는게 중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배가 나와 체력관리에 실패했던 데이비드 듀발은 탄력넘치는 근육질의 사나이로 돌아 왔다.불룩 나온 아랫배는 감쪽같이 사라졌고 체중은 5㎏이나 빠졌다.그는 2주 단위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바벨을 들었고 핼스클럽을후끈 달구며 체중감량에 비지땀을 쏟았다. 이렇듯,새 천년 그린의 무한경쟁은 어느새 두 사나이의 변신에서 시작되고있다. 박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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