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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연, 30일 자연 분만으로 첫딸 출산

    이승연, 30일 자연 분만으로 첫딸 출산

    배우 이승연(41)이 첫 딸을 출산했다. 이승연 측은 30일 “오전 8시 자연분만으로 2.89㎏의 건강한 여자 아기를 낳았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2007년 12월 2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이승연은 SBS라디오 파워FM ‘이승연의 씨네타운’을 진행해오다 출산 준비를 위해 지난 22일 배우 공형진에게 바통을 넘기고 하차했다. 사진제공 = 이승연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10㎏에서 9개월 만에 89㎏을 뺀 16세 소녀

    210㎏에서 9개월 만에 89㎏을 뺀 16세 소녀

    한창 때 하루 1만 3000칼로리 안팎의 먹거리를 해치웠던 몸무게 210㎏의 그녀가 9개월 만에 무려 89㎏을 뺐다.  영국 사우스웨일즈 출신의 조지아 데이비스(16)는 1년 전에는 이 나라에서 가장 뚱뚱한 10대였다.다섯 살때 아빠를 잃은 슬픔에 스트레스를 먹는 데 모두 푼 결과였다.어머니도 말리지 못했다.  하루에 식빵 두 뭉치,칩 두 접시,초콜릿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21개,샌드위치 4조각,크리습스 6봉지,미디엄 사이즈의 초콜릿 케이크 등을 먹어치웠고 2리터 들이 코카콜라 두 병과 탈지 우유 두 병을 거뜬히 마셔댔다.  그랬던 데이비스가 어떻게 9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그 많은 살을 뺄 수 있었을까.그는 23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5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피트니스 학교인 웰스프링 아카데미가 짜준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른 덕분이라고 털어놓았다.감량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미국으로 건너간 보람을 찾은 것.  매일 새벽 6시30분에 일어나 1시간 정도 운동한 뒤 아침을 먹었고 학교에 가 수업을 들었다.점심을 먹고는 조금 더 심한 강도의 운동을 했고 저녁과 여가시간을 가진 다음 잠자리에 들기 전 더 심한 운동을 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냈다.무엇보다 과식 습관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지행동치료(CBT) 덕을 보았다고 데이비스는 추천했다.  이런 노력 끝에 하루 1만 3000칼로리에서 현재는 하루 1200칼로리만 섭취하는 식습관 변혁을 이뤄냈다.  그러나 아카데미측은 1년만 더 다니면 그녀의 키 170센티미터에 적정한 체중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권유하고 있다.다만 크리스마스 전까지 학교에 다닐 돈을 마련하라는 조건이 붙여졌다.  이 아카데미의 마이크 데이비슨은 “그녀는 아직도 건강 체중에서 51㎏이 더 나간다.”며 감정적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식습관을 완전히 뜯어고치기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건강보험 격인 영국의 국립건강보험(NHS)은 일단 2만 3000파운드 지원을 거절했지만 현재 이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데이비스는 자신을 일종의 테스트 기회로 삼아달라고 주문하고 있다.이어 “나와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는 이들이 나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NHS가 나를 돕게 되면 다음에는 다른 이들을 도와 그들도 행복해지고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물러설 수 없다…형제차 리턴매치

    물러설 수 없다…형제차 리턴매치

    다음달 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이 ‘한지붕 두가족’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두 업체가 외양만 다를 뿐 플랫폼(차의 기본 뼈대가 되는 차대와 엔진)이 동일한 ‘형제차’를 잇따라 내놓는 맞불 작전을 펼친다. 그룹 내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으나 영업 및 마케팅은 각자 따로 하는 태생적 성격 때문이다. 특히 이달 말로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이 종료돼 수요 위축이 예상되면서 양측은 판매 확대를 위해 한 치의 양보 없이 맞서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제살 깎아먹기라는 우려도 있지만, 해당 차종의 수요층 확대는 물론 경기 불황 속에서 원가절감 등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2010년형 아반떼’ vs ‘2010년형 포르테’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초 2010년형 아반떼(가솔린 및 디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아반떼HD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뒤 램프 등 외관 및 인테리어를 일부 바꾼 ‘페이스리프트(Face-lift·부분 변경)’ 모델이다. i30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내놓는다. 모두 지난 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아차의 2010년형 포르테와 알맹이는 같고 껍데기만 다른 ‘따로 또 같이’ 차들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아반떼가 올 들어 판매 격차를 줄이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포르테의 기세를 누르고 준중형 시장의 절대 강자 자리를 굳힐 것”이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2010년형 아반떼는 2010년형 포르테와 마찬가지로 감마 엔진을 탑재한 1.6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 15.9㎏·m을 갖췄으며 ℓ당 15.2㎞의 연비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르테가 새로 추가한 세타Ⅱ 엔진의 2.0 모델은 뺐다. 가격은 1300만∼19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아반떼와 포르테의 경우 엔진과 부품을 90% 이상 공유함으로써 수천억원에 이르는 신차 개발 비용을 절반 이상 줄였으며, 부분 변경 모델도 상당폭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차 시장도 현대-기아차의 ‘형제차’가 각축장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다음달 8일 출시한다. 기아차도 이에 질세라 8월에 ‘포르테 LPI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두 모델 모두 1600㏄ 감마 LPI HEV 엔진을 탑재했으며 ℓ당 17.8㎞의 연비를 자랑한다. 휘발유의 절반 가격 수준인 LPG를 연료로 쓰기 때문에 휘발유 가격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비가 ℓ당 약 38㎞에 해당한다고 현대·기아차는 밝혔다. 가격은 2000만원대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SUV 시장 ‘싼타페 더 스타일’ vs ‘쏘렌토R’ 현대차는 다음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의 2010년형 모델(싼타페 더 스타일)을 선보인다. 지난 5월 출시해 하루 2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지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쏘렌토R’에 대한 대항마격이다. 하지만 싼타페 더 스타일과 쏘렌토R도 알맹이가 동일한 차가 됐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쏘렌토R와 같은 R엔진을 얹었다. 같은 6단 변속기도 장착했다. 앞서 쏘렌토R도 싼타페를 따라했다. 구형 쏘렌토와 달리 ‘모노코크 보디(일체형 통구조 자동차 외형)’와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R는 경쟁차인 싼타페를 누르고 국내 SUV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현대·기아차는 향후 싼타페 더 스타일과 쏘렌토R 모두 2.0 및 2.2 디젤, 2.4 가솔린, 2.7 LPI 모델 등의 라인업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2012년까지 전 차종 6개 플랫폼 공유 현대차는 기아차 인수 후 플랫폼 공유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로 현대차가 먼저 신차를 출시하면 기아차가 외양만 바꿔 내놓는 식이었다. 첫 번째 플랫폼 공유 모델은 EF쏘나타(현대차)와 옵티마(기아차)이다. 옵티마는 2000년 판매 개시 직후엔 ‘형님’격인 쏘나타 판매 실적의 70% 수준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결국 역부족이었다. 같은 차급간 서로 시장을 뺏고 빼앗기는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자기 잠식)’ 후유증 때문이었다. 이후 아반떼XD(현대차)와 쎄라토(기아차)도 같은 관계에 놓였다. 다만 스포티지(기아차)는 디자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투싼(현대차)에 비해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경쟁에서 앞서기도 했다. 현대차의 NF쏘나타와 기아차의 로체도 플랫폼이 같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18가지의 플랫폼을 토대로 30여개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2012년까지 전 차종의 플랫폼을 6개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11월쯤 출시 예정인 준대형차 ‘VG(프로젝트명)’에 대해 제네시스 또는 그랜저의 플랫폼을 일부 공유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플랫폼 공유 전략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추세로 범위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묻지마 헤드헌팅’ 주의보 검찰총장 국세청장 ‘깜짝인사’ 왜 MB정부 이후 양극화 심해진 과학기술정책 노사관계가 공공기관장 운명 갈랐다? 조루증은 명백한 질병…중추신경 이상이 主因
  • ‘쌀값 대란’ 오나

    ‘쌀값 대란’ 오나

    ‘전국에 쌀이 남아 돈다.’ 지난해 대풍으로 쌀 재고량이 넘쳐나면서 쌀값 폭락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쌀 단경기(端境期·농산물 수요량이 공급량을 앞서는 시기)인 늦은 봄과 초여름에는 쌀값이 오르기 마련인데도 전국 평균 6% 이상 곤두박질쳤다. 1일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남지역 벼 재고량은 지난 4월 말 기준 21만 7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t에 비해 6만 7000t(44.7%) 증가했다. 농협들이 지난해 40㎏에 5만 3000~5만 5000원에 사들인 벼가 지금은 5만원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전남지역 벼 수확량은 90만t으로 2007년보다 10%가량 늘었다. 경북지역 벼 재고량은 10만 8000t으로 지난해 5만 8000t보다 46.3%나 늘었다. 지난해 경북지역 생산량은 65만 8779t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다. 충북 보은의 한성미곡종합처리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2000여t을 보관하고 있으나, 20㎏들이 쌀값은 4만 1000원에서 3만 5000~3만 8000원으로 내려가 울상을 짓고 있다. 강원지역에서는 지난해 벼 생산량 19만 9000t 가운데 25%가 창고에서 잠자고 있는 셈이다.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관계자는 “경북지역 2008년산 벼 재고량은 지난 4년 동안 재고량 7만 8000t에 육박해 올해 벼 수확기까지 재고 물량이 소비되지 않으면 쌀값 파동이 불가피하다.”고 걱정했다. 강원도 농정담당 공무원은 “정부에서는 쌀값을 시장자율에 맡긴다고 해놓고 재고량이 쌓이면 자치단체가 적극 조정하지 못했다며 책임을 떠넘긴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지난해 벼를 사들여 도정한 뒤 내다 팔려던 지역농협들은 사들인 값보다 파는 값이 떨어져 적자폭이 커지면서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 반면 대형할인점 등 일부 유통업체들은 매입 주문을 내놓고도 쌀값 폭락 조짐을 보이자 매입을 취소해 쌀값 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박만선(61·전남 담양군 금성농협장) 광주·전남미곡종합처리장(RPC) 협의회장은 “농협창고에 보관 중인 벼가 지난해 사들일 때보다 가마당 3000원 이상 떨어졌다.”면서 “이렇게 되면 9월 말부터 시작될 올해 수매도 물 건너 가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쌀값이 폭락한 까닭은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풍작(쌀 484만t 수확)으로 벼가 무려 43만t 늘었으나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2007년 76.9㎏, 지난해 75.8㎏, 올해 74.3㎏으로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종합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228명 탑승 佛여객기 사라져 천안 명물 호두과자에 ‘천안 호두’ 없다   “보이지 않게 날 밀어…” 盧추모 랩 화제 北 ICBM 왜 동창리로? 서울광장 연일 봉쇄 논란…법집행 vs 과잉대응 택시 기본료 오른 날…뿔난 승객 · 속탄 기사 불경기에 술도 안 마신다…소주 판매량↓   새달부터 승용차가격 최소 20만원 오른다
  • LG 명품폰 프라다2 혼수 3종보다 비싸

    LG 명품폰 프라다2 혼수 3종보다 비싸

    100만원을 넘는 초고가 휴대전화가 속속 출시되면서 가격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VVIP(특급고객)나 전문직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초고가 경쟁은 다른 제품의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LG전자가 6월 초 국내에 선보일 명품 휴대전화 ‘프라다2’가 있다. 손목시계 형태의 블루투스 액세서리인 프라다 링크와 함께 판매되는 이 단말기의 가격은 180만원대로 결정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900유로(약 158만원·링크 포함)대에 팔리고 있다. 이전까지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T옴니아(100만원)가 최고가였다. LG전자는 27일부터 3일간 SK텔레콤 최우수 고객을 상대로 강남의 유명호텔에서 비공개 설명회를 갖는다. 180만원이면 혼수품인 풀(F)HD PDP-TV와 양문형냉장고, 드럼세탁기를 모두 살 수도 있다. 27일 가격비교사이트인 에누리닷컴에서 가격을 비교한 결과 LG전자의 42인치 PDP-TV는 84만원, 9㎏ 용량의 대우 드럼세탁기는 29만원, 703ℓ짜리 대우 양문형 냉장고는 65만원이었다. 모두 합쳐 178만원이다. 최신형 가전제품과 비교해도 역시 비싸다.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팔리는 최신식 히트모델을 조사한 결과 데스크톱 컴퓨터는 118만원, LCD-TV 148만원, 양문형냉장고 109만원, 김치냉장고 97만원, 스탠드형 에어컨은 80만원 수준이었다. 가전제품의 교체주기는 10년 정도지만 휴대전화는 보통 2년마다 바꾼다. 한국소비자원이 청소년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교체주기가 1년 4개월에 불과했다. 2001년 처음으로 HD급 PDP-TV가 출시됐을 때 가격은 42인치가 무려 12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80만원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휴대전화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초고가 상품이 등장하면서 저가-중가-고가로 구분되던 가격대가 중가-고가-초고가로 바뀌었다. 실제로 2007년까지 꾸준히 늘던 3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가 지난해에는 고작 5종만 출시됐고, 올해는 한 대도 출시되지 않았다. 더욱이 휴대전화의 얼굴인 LCD 화면과 머리인 플래시 메모리, 심장인 2차전지(배터리) 등 핵심부품 가격은 지난 4년 동안 30~50% 하락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특이한 한국의 휴대전화 유통 특성상 소비자들은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을 활용하면 제조사가 정한 판매가격보다 싸게 살 수 있다고 믿지만, 출시가격 자체가 너무 비싼데다 보조금은 반드시 통신비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유명브랜드인 프라다와 함께 엄격하게 관리하는 명품이기 때문에 프라다폰은 일반 휴대전화와는 다르다.”면서 “가격이 낮아져도 안 되고, 많이 팔려도 안 되고, 모든 이통사 고객에게 다 팔아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골리앗 최홍만 부활하나

    ‘끝장 대결’. 26일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 종합격투기 ‘드림 9’의 호세 칸세코(45)-최홍만(29)의 대결을 놓고 격투기 관계자들과 팬들이 하는 말이다. ‘슈퍼 헐크 토너먼트’를 컨셉트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밥 샙(195㎝ 159㎏)-미노와맨(175㎝ 82㎏), 얀 노르키아(208㎝ 141㎏)-소쿠주(183㎝ 93㎏), 게가드 무사시(186㎝ 84㎏)-마크 헌트(178㎝ 125㎏), 최홍만(218㎝ 158㎏)-호세 칸세코(192㎝ 104㎏) 등의 대진이 준비돼 있다. 이종격투기 초창기에 볼 수 있었던 무체급 컨셉트이다. 외려 덩치 차이가 많이 나도록 철저하게 안배됐다. ‘덩치 vs 격투가’의 대결구도로 흥미를 끌겠다는 발상이다.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 측에서 시청률(일본내 TBS 중계)을 위해 격투기를 희화화했다는 비난이 쏟아지는 대목이다. 70㎏급에서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가와지리 다쓰야(일본)와 JZ 칼반(브라질)의 대결도 열리지만 헐크들의 대결에 묻혔다. 칼반은 “대회 흥행을 위한 것이라면 뭐든지 하려한다. 그 결과 이상한(cra zy) 대진을 만들었다.”고 쏘아붙였다. 최홍만과 칸세코의 승부를 점치는 것은 그 자체가 난센스다. 칸세코가 복싱을 했다지만 정식경기가 아닌 이벤트성 경기였다. 2005년 씨름에서 격투기로 전향한 뒤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최홍만에 비할 바가 아니다. 상대가 우습다고는 하지만 최홍만으로선 팬들과 주최 측이 납득할 만한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링에 오른 최홍만의 몸과 스텝만 봐도 훈련량을 가늠할 수 있다. 적어도 ‘학업(?)’에 뜻이 있는지 판단하기엔 충분하다. 최홍만은 2007년 12월 제롬 르 밴너에게 패한 뒤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입식과 종합룰을 통틀어 5연패를 당했다. 통산 13승8패. 서둘러 터닝포인트를 만들지 못한다면 격투가로서의 생명은 끝이다. 최홍만의 에이전트 박유현씨는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열심히 훈련했다. 비자 문제로 한국에 잠시 들렀지만 주말쯤 일본에 돌아와 마지막 준비를 할 것”이라면서 “아직 100%는 아니다. 퍼펙트는 아니지만 조금씩 올라오는 추세다. (크로캅과 맞붙었던) 1월에 비해 낫다고 봐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홍만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호위무사로 출연해 논란을 빚은 영화 ‘고에몬’은) 2년 반 전에 찍은 게 이번(1일 현지 개봉)에 개봉했을 뿐이다. 훈련은 안 하고 딴 짓만 한다는 식으로 (한국에서) 와전된 것 같다. 최홍만도 그런 비난 때문에 심적으로 고통스러워 했다.”고 덧붙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소음·진동 적은 SUV 힘·순발력·안정감 좋아

    소음·진동 적은 SUV 힘·순발력·안정감 좋아

    메르세데스-벤츠의 ‘ML 280 CDI 4 MATIC’은 이 회사가 내놓은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중 연비와 가격면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 공인 연비는 ℓ당 9.3㎞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의 느낌을 받는다. 가격은 7990만원. 무엇보다 힘이 넉넉하다. 2987㏄의 V6(V형 6기통)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9㎏/m를 낸다. 순발력도 좋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9.8초다. 주행감도 좋다. 상시 4륜구동 방식인 ‘4MATIC’ 시스템이 장착됐다. 평상시 앞뒤 바퀴 간 40대60의 비율로 힘을 나누다가 주행 상황과 속도에 따라 배분을 달리하며 주행 안정감을 높인다. 디젤 엔진인데도 소음과 진동이 적다. 운전 편의성에도 신경을 썼다.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전화 시스템이 통합된 ‘멀티미디어 시스템 커맨드(COMAND)’는 기본으로 들어갔다. 벤츠의 다른 고급 모델처럼 기어 변속은 운전대 옆에 장착된 레버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WBC] “타이완 영건을 매우 쳐라”

    [WBC] “타이완 영건을 매우 쳐라”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 BC)이 5일 일본에서 아시아 예선을 시작으로 8일과 9일 캐나다·멕시코·푸에르토리코 등 북중미 대륙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3년 전 초대 우승국 일본과 4강 신화를 이룬 한국, 아마추어 최강 쿠바, 명예회복을 벼르는 ‘종가’ 미국 등 16개 강국이 출동해 챔프 타이틀과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왕젠민, LA 다저스의 좌완 궈훙즈, 타이완 국내 에이스 판웨이룬(퉁이) 등이 이번 WBC에서 빠졌다. 타이완 마운드가 최약체로 꼽히는 이유다. 하지만 타이완 투수진은 지난 2, 3일 일본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스리쿼터형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거 특히 클리블랜드 리전창(23)의 슬라이더와 커터는 일품이었다. 김인식 감독도 “타이완 투수들이 생각보다 세다. 특히 마이너리그 출신의 투수들이 괜찮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국제대회 길목에서 걸핏하면 한국의 발목을 잡은 타이완, 방심할 수 없는 까다로운 상대다. 6일(오후 6시30분) 한국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우완 리전창. 180㎝, 79㎏의 호리호리한 체격에 스리쿼터폼을 지닌 리전창은 클리블랜드가 기대하는 ‘영건’이다. 보스턴 등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리전창을 고교시절부터 주의 깊게 지켜봤다. 다만 그가 대학에 가기를 원해 미국행이 늦춰졌다. 리전창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쿠바전에선 6과3분의2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삼진은 7개를 솎아냈다. 미국전에서는 중간계투로 2와3분의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삼진 4개를 뽑아냈다. 올림픽 직후 리전창은 40만 5000달러에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리전창은 지난달 23일 타이완 프로팀 슝디와의 평가전에서 최고 151㎞의 직구를 뿌렸다. 2월 말에 150㎞ 안팎의 강속구를, 그것도 스리쿼터형 투수가 뿌린다는 것은 경계 대상이라는 얘기다. 베이징올림픽 한국 전에서 호투한 좌완 니푸더(디트로이트) 등의 선발 출격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리전창이 타이완의 필승카드인 셈. ●구석구석 찌르는 ‘핀포인트’로 승부 파워만큼은 한국·일본에 뒤질 것이 없는 타이완 타선을 잠재울 적임자로는 ‘괴물’ 류현진(22·한화)이 꼽힌다. 류현진이 타이완 전 선발로 적격인 이유는 두 가지. 공격적인 파워배팅을 선호하는 타이완 선수들에게 힘으로 맞불을 놓다가는 큰 것 한 방을 맞기 딱 좋다. 타이밍을 뺏는 ‘명품’ 체인지업과 정교한 제구력으로 유린할 수 있어야 한다. 타이완 선수들은 배팅 포인트가 앞쪽에 쏠려 있어 체인지업에 대한 적응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평가다. 류현진은 묵직한 강속구를 뿌리면서도 낮게 깔려 구석구석 찌르는 ‘핀포인트’ 제구력을 갖췄다. ‘타이완 킬러’로 손색이 없는 셈. 또 하나는 타이완전이 이번 대회 한국팀의 첫 상대라는 점. 나이에 비해 풍부한 경험과 두둑한 배짱을 지녀 첫 경기의 엄청난 중압감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진은 “타이완은 힘으로만 밀어붙이다가는 당해낼 수 없다. 직구보다 체인지업이 특효약”이라면서 “마운드에서 나의 가장 큰 무기는 자신감이다. 그거 하나 믿고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美 살모넬라 땅콩 국내서도 유통

    살모넬라균 대량 오염사태를 일으킨 미국 PCA(Peanut Corporation of America)사 땅콩원료가 함유된 식품이 국내에도 상당량 수입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식약청은 PCA사 땅콩원료가 함유된 식품이 국내에 얼마만큼 수입돼 있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해 ‘제2의 멜라민 사태’로 확대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PCA사의 땅콩 원료를 사용한 마리치 컨펙셔너리사의 ‘밀크초콜릿 피너츠’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를 내렸다. 식약청은 회수·폐기 조치가 내려진 제품(유통기한 2009.3.1~2010.4.9)을 수입한 ㈜씨믹스와 ㈜이룸푸드시스템에 즉시 회수·폐기하도록 지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 무려 1239㎏(1팩 30g)이 수입됐다.일부 대기업에서는 PCA사의 땅콩원료를 수입해 과자를 생산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식약청은 지난달 원료를 수입한 롯데제과와 오리온 등 4개 업체에 관련 제품 회수를 최근 지시했다. 롯데제과는 가나초코바, 오리온은 땅콩강정에 각각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회사측은 “수입한 땅콩원료는 문제가 된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아닌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됐다.”면서 “이미 제품 자진 회수를 지시하고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에 소비자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가장 큰 문제는 식약청이 살모넬라 오염 위험이 높은 땅콩원료 함유 식품이 국내에 얼마나 수입됐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식약청은 지난달 30일 “PCA사가 조지아주 공장에서 제조한 땅콩원료가 함유된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해당 땅콩원료가 함유된 제품(밀크초콜릿 피너츠)이 발견되자 “다른 땅콩 함유 식품도 국내에 수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공조관계에 있는 미국 FDA에서 정보를 넘겨주지 않아 얼마나 수입됐는지 알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떨떠름한 밸런타인 초콜릿

    떨떠름한 밸런타인 초콜릿

    지난해 9월 촉발된 ‘멜라민 공포’가 여전하지만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시중에는 유통기한이나 성분 등이 표시되지 않은 불량 초콜릿이 넘쳐나고 있다. 단속기관은 시간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표본검사만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점검 10곳중 9곳 유통기한표시 없어 서울신문은 10일 서울시청 식품안전과가 제공한 식품위생 단속리스트를 토대로 서울 강남·신촌·종로 일대의 초콜릿 판매점 10곳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9곳에서 식품위생법상 ‘식품 등의 표시기준 위반’ 제품을 발견했다. 9곳이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초콜릿을 팔고 있었고, 8곳은 제조업체나 원산지 표시가 없는 제품을 진열했다. 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도 6곳에서 발견됐다. 서울시의 단속 기준은 유통기한·제조업체·원산지·영양성분의 미표시나 포장지 상태 등이다. 밤 9시 이화여대 근처 팬시점과 편의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대목’을 맞아 초콜릿 판촉전이 한창이었다. 특히 급하게 준비한 ‘특가상품’은 제품정보 표시가 거의 없었다. D팬시점은 유통기한과 성분표시가 전혀 없는 초콜릿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었고, 독일산 초콜릿은 상품정보가 독일어와 영어로만 적혀 있어 소비자가 정보를 알기 힘들었다. 대학생 유슬기(26·여)씨는 “점원들이 벨기에산 수제품이니, 독일산이니 하며 원산지만 강조할 뿐 정작 궁금한 제품성분에 대한 정보는 모르고 있다.”면서 “멜라민 파동으로 국민들이 몸서리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근처 E편의점에서 판매중인 ‘초콜릿 바구니’ 상품에도 유통기한과 제조업체, 원산지 등이 표시되지 않았다. 편의점 관계자는 “초콜릿 포장 박스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었다.”고 변명했지만 포장 박스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한 상점 주인은 “밸런타인데이에 재고를 다 털지 못하면 1년 내내 못파는데 유통기한이나 원산지 표시에 신경쓸 틈이 어디 있냐.”면서 “단속을 받은 적도 없지만 경기불황에 무슨 단속을 하겠냐.”고 말했다. ●“재고털이 절호기회” 멜라민 파동도 비웃어 큰 규모의 업체도 마찬가지였다. 강남 K문고에 입점한 팬시점의 초콜릿은 상품정보가 모두 영어로 돼 있었다. 종로 노점상들은 여러가지 개별제품을 한 데 모아놓고 소비자가 고르도록 했지만 그 어떤 상품정보도 찾아볼 수 없었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은 단속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못했다. 서울 관악구 B초등학교 앞 가게는 정체불명의 초콜릿들을 봉투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팔고 있었다.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초콜릿 판매를 그만둔 곳도 있었다. 서초구 S초등학교 앞 문구사 주인 박모(63·여)씨는 “솔직히 문구점에서 파는 초콜릿은 대부분 불량식품으로 보면 된다.”면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올해부터는 아예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식품안전과는 “단속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나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관계자는 “지난 4~5일 남대문시장 등의 도매점을 점검해 상품 정보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 129㎏을 압수했고, 12일에는 종로 일대 팬시점을 점검할 계획이지만 작은 소매점까지 조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안석 오달란 유대근기자 cct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이혼하려면 부부사이 빚도 나눠라” 강호순으로 용산참사 물타기? 박지성 ‘지옥에서 천당으로’ ‘그들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장바구니 가방’ 男心 사로잡다 김정호의 22첩 대동여지도 실물로 보세요 올챙이 뻥튀긴 듯 못생긴 장치찜 ‘동해의 참맛’ 강원도에 생기려다 만 ‘누드 비치’ 제주도에선?
  • [전국플러스] 충남 아산서 909kg 한우 발견

    충남 아산에서 ‘슈퍼 한우’가 발견됐다. 5일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아산시 음봉면 원남리 강창원(59)씨의 소 사육장에서 909㎏ 나가는 암컷 한우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는 보통 한우(600㎏)의 1.5배에 이른다. 충남에서 발견된 가장 큰 한우다. 이 암소는 2002년 6월생으로 유전자 검사결과 순수 토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기값으로 따지면 600㎏짜리 보통 한우에 비해 237만원가량 더 비싼 694만원에 달한다. 축산기술연구소는 난소채취가 가능하도록 6개월간 이 암소의 살을 뺀 뒤 종자 한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옥집. ‘Art For Life’란 간판을 건 이 레스토랑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하우스 콘서트를 열어 7년째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는 ‘Art For Life’의 용미중, 성필관 부부를 만나본다. 또 남쪽 끝 신안의 도초도라는 섬에서 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앤드루, 제인 부부도 만나본다.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여진은 이미 치밀하게 이혼 준비를 해 둔 병구에게 치가 떨린다. 선자는 상담 치료 중 가슴에 담아둔 자식들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친다. 창하는 ‘창피하다.’는 선자의 말에 독한 마음을 품고 시나리오 작업에 매달린다. 한편 욱현은 연하의 마음속 고민이 커져가는 것을 보고 그림치료를 제안하는데….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독하기로 유명한 토크쇼 ‘왕비호쇼’에 게스트로 섭외 받은 영희는 망설이며 섭외를 거절했지만 순한 왕비호를 만나 보고 출연을 결심한다. 하지만 아이라인을 그린 생방송의 왕비호는 180도 변한 맹독성의 진행자로 바뀌어 있다. 한편 화장실이 급한 상태에서 배수구에 손이 낀 재용은 효림의 도움을 받는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국경을 초월한 사랑.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버린 아내의 무덤을 찾는 남자.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남편, 로버트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엄청난 신생아가 태어났다. 갓 태어난 아기 몸무게가 무려 5.9㎏. 신생아라고 믿기지 않는 초우량아 채민이를 만나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8살 남자아이 수민이. 수민이가 잘 먹지 않고, 살이 찌지 않아 면역력이 약해 남들보다 더 많이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이 끊이지 않는 엄마. 잔병치레가 많은 수민이는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 수 있을까? 사상체질 박사 김달래 교수와 내 아이의 체질에 맞는 섭생법과 양육방법을 알아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지난 설을 맞아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에서는 인기 가수 윤형주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는 동포들에게 1970~ 80년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반가운 추억의 노래들을 선사했다. 150여명의 동포 관중들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보려는 듯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 쌀 소비 또 줄어… 작년 1인당 75.8㎏

    쌀 소비 감소세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2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8 양곡연도(2007년 11월∼2008년 10월)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75.8㎏으로 전년(76.9㎏)보다 1.1㎏(1.4%) 줄었다. 1인당 하루 소비량은 207.7g(2공기가량)으로 전년(210.9g)에 비해 3.2g 줄었다.연간 쌀 소비량은 1963년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뒤 70년 136.4㎏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등락을 보이다 84년(130.1㎏)부터 내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78.8㎏)부터는 연간 소비량이 쌀 한 가마니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일본(61.4㎏·2007년)이나 타이완(47.5㎏·2007년)보다는 높은 것이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009 별을 쏜다] (1) 14세 골프신동 양자령

    [2009 별을 쏜다] (1) 14세 골프신동 양자령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았다.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킬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는 없는 해지만 자신의 목표를 향해 소처럼 우직하게 굵은 구슬땀을 뿌리는 선수들은 많다. 특히 차세대 한국스포츠를 이끌 유망주들이 ‘제2의 박태환과 김연아´를 꿈꾸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들의 가능성과 활약 여부를 짚어본다. “제 꿈요? 타이거 우즈 아저씨랑 한 번 붙어 보는 거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불고마스터스대회 1라운드가 열린 지난 2007년 10월 경북 인터불고 경산골프장.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양자령(14·남양주 광동중 2년)은 쟁쟁한 프로 언니들 사이에서 녹록지 않은 샷을 휘둘러댔다. 첫날 성적은 5오버파 77타로 120명 가운데 공동 82위. 그러나 당시 12살짜리 ‘신동’으로 프로무대에 첫 모습을 드러낸 양자령은 제법 어른스러웠다. “음~1, 2번홀에서 3타나 까먹은 게 아쉽긴 하지만 괜찮아요. 내일 잘치면 되죠 뭐.”라고 그는 천진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날 양자령과 함께 한 조에서 경기한 김하늘(21)과 문현희(26)는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만큼 드라이버 비거리는 우리보다 30야드 이상 짧았지만 미들 아이언과 웨지샷은 프로 못지않게 정교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14개월 남짓 흐른 지난해 12월 중순. 경기 남양주시의 조그만 실내연습장에서 두 번째로 만난 양자령(164㎝·59㎏)에게선 이젠 제법 숙녀티가 묻어났다. 말솜씨도 제법 걸쭉해졌다. “롱 아이언이 통 안 맞아서 약 올라요. 이번 겨울엔 요놈 한번 잡아볼래요.” 소원을 물어봤다. 단박에 그는 “타이거 우즈 아저씨랑 샷대결 해보는 거요.”라고 주저없이 말했다. 아이언만 휘두른 지 2시간째. 양자령은 “수학 보충하느라 학원에 가야 한다.”면서 총총 연습장을 나섰다. 두 시간 뒤면 그는 그 자리로 다시 돌아와 다른 골프채를 잡을 터였다. 언뜻 홍콩의 영화배우를 연상케 하는 이름, 그리고 ‘줄리 양’으로 미국에선 더 알려진 이름이지만 그는 한국땅에서 태어난 엄연한 한국인이다. 또 그가 언젠가 안니카 소렌스탐과 그 후배들을 이어 세계 여자골프의 ‘거목’으로 무럭무럭 자랄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양자령은 ‘천재 골퍼’다. 골프를 시작한 건 여섯 살 때. 한때 태국에서 골프리조트 사업을 하던 아버지 길수(48)씨를 따라다니다 골프채를 잡은 양자령은 시작 1년 뒤인 2002년 태국 공식대회에서 첫 우승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성인과 주니어 가릴 것 없이 30개 대회에 출전해 29차례나 우승, 동남아에서 유명 선수가 된 그는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열거하기 벅찰 정도로 우승컵을 수집했다. 2004년 6월 일리노이주 퀸시에서 열린 펩시 리틀피플스 세계선수권(8~9세 부문) 우승 당시에는 펄 신이 세운 18홀 최소타 기록(65타)을 2타나 줄였고, 주니어-아마추어 통산 66승째를 올린 지난해 8월 아칸소 주니어챔피언십에서는 아무도 내지 못했던 언더파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기록도 쏟아냈다. 지난해 10월 귀국한 뒤 ‘김영주 골프단’에 들어간 양자령은 지금 프로 언니들과 함께 라오스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자신의 꿈인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그리고 우즈와의 맞대결을 언젠가 이루기 위해서다. 꿈으로 향하는 길을 알려 주기라도 하듯 지금 양자령의 머리 위에선 남국의 남십자성이 그의 눈망울처럼 초롱초롱 빛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장수·강정효과 약초 ‘적하수오’ 발견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적하수오(赤何首烏·약초)가 경남 진주에서 발견돼 화제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5일 유모(52·마산시)씨가 지난 2일 난초를 캐기 위해 진주시 반성면 지역 산을 오르다 약초인 적하수오를 발견해 감정을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52) 회장은 “한 몸통으로 된 이 적하수오는 감정결과 14㎏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무거운 9㎏보다 5㎏이 더 나가고 수령이 190년 이상으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협회측은 가격을 2500만원선으로 감정했다. 정 회장은 “적하수오는 오래돼 무게가 무거울수록 약효가 높다.”고 말했다. 적하수오는 중국의 3대 명약(산삼·하수오·구기자) 가운데 하나로 강장, 치매를 비롯한 뇌질환과 혈액순환 등에 뛰어난 약효를 보이는 상약으로 구분돼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강정작용과 혈액순환을 돕고 흰머리를 검게 하는 효능을 보이는 약초라고 소개돼 있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로봇이 인사말… 보트 타고 상륙작전

    로봇이 인사말… 보트 타고 상륙작전

    전국에서는 로봇이 참석해 새해 인사말을 하고 해병대를 초청한 ‘상륙작전 시무식’ 등 이색 시무식이 열렸다. 2일 경남 마산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로봇 3대가 참석했다.연말에 발표된 정부 국책사업인 로봇랜드 사업자로 마산시가 확정된 것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로봇랜드 조성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경남도청에서 안내를 맡고 있는 로봇 ‘지니’가 이날 마산시청을 방문, 황철곤 마산시장의 신년사에 앞서 인사말을 한 것이다.지니는 “마산시의 새 희망을 여는 로봇랜드 유치를 축하하고 마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로봇들도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인사해 참석한 공무원 등 500여명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경남 하동군은 금성면 갈사만 경제자유구역개발 현장에서 공무원 400여명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사만 경제자유구역 개발의지를 다지는 시무식을 했다.시무식이 시작되자 군민 10여명이 소달구지를 몰고 행사장으로 입장했으며,조유행 군수가 달구지를 건네받았다.또 해병대 전우회 회원 4명이 ‘하동호 경제자유구역’ 깃발을 들고 행사장 방파제에서 보트 2대에 나눠 타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상륙하는 작전도 펼쳤다. 경북도는 시무식 행사의 조명·난방 사용으로 총 119㎏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해당하는 탄소배출권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구매해 행사 개최에 따른 온실가스 발생량을 제로화했다. 광주 남구는 직원들이 기금을 모아 구입한 연탄 1000여장을 시무식 이후 불우이웃 8가구에 전달했다. 경남도는 별도의 시무식은 하지 않고 김태호 지사가 이날 새벽 창원·마산지역 인력 및 재래시장을 찾아 근로자와 상인을 격려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이춘성 청장 등 직원 170여명은 아침 일찍 청주 상당산성에서 ‘산상 시무식’을 갖고 일출에 맞춰 새해 소망을 적은 ‘희망풍선’을 날렸다. 부산은행은 이장호 행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의 4500t급 충무공이순신함 선상에서 시무식을 갖고 국제금융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도로공사는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속도’와 ‘나눔’,‘개혁’을 다짐했다. 전남체신청은 3년 후 받아볼 희망의 편지쓰기와 이웃돕기를 위해 ‘안 쓰는 동전 분수대 쏟아붓기’ 등 행사를 했다.육군 39사단 장병들은 연병장에서 각자의 인생 목표를 적은 ‘사명선언서 선포식’을 한 뒤 헌혈을 했다. 전국종합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2008년을 강타한 말말말] “지금 주식 사면 최소 1년이내 부자 된다”

    [2008년을 강타한 말말말] “지금 주식 사면 최소 1년이내 부자 된다”

    다사다난.2008년 무자년(戊子年)은 그 어느 해보다 이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해였다.이명박 정부 출범 전과 후로 정치적 갈등은 날카로웠다.미국산 쇠고기 파동은 뜨거웠다.전대미문의 경제위기 한파는 온 나라를 얼어붙게 만들었다.어렵고 힘든 일만 있지는 않았다.베이징올림픽에서의 낭보는 통쾌했고,한국의 첫 우주인 탄생은 벅찼다.미국의 첫 흑인대통령 탄생도 시대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빅 뉴스였다.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신조어와 어록을 통해 분야별 한해를 갈무리했다. 정치 ●처음에 미국 가서 오렌지를 달라고 했더니 못알아듣더라.그래서 ‘아린쥐’라고 했더니 알아듣더라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1월30일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방안 공청회에서.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출신),강부자(강남 땅부자),S라인(서울시청 출신) 이명박 정부 첫 내각,청와대 인사를 놓고 생긴 신조어. ●만사형통,상왕정치,형님예산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영향력을 비꼰 말. ●버르장머리 고쳐 줘야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3월19일 친박계의 좌장으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나라당 공천심사가 엉망이라고 비판하면서.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들에 의한 권력의 사유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6월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전횡을 공개비판하며. ●공직자는 서번트(머슴)다.이런 정신으로 살아남을 수 있나 이명박 대통령,3월10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에게 머슴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돌아보라고 비판하면서. ●저도 속고,국민도 속았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3월23일 긴급기자회견을 자청,여당의 제18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결과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요즘은 카드로 타는데,한번 탈 때 70원 하나요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6월27일 최고위원 후보자 라디오 토론회에서 “버스 기본요금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공성진 후보 질문에. ●발신자 16대 대통령 노무현,수신자 이명박님 노무현 전 대통령측,10월2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첫 수확한 노무현표 봉하오리쌀을 선물하면서 겉포장에 이같이 표기. ●그런 건 다 개소리라고 생각한다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11월7일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회동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일축하면서. ●전직 대통령의 도리가 있겠지만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동생의 도리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12월5일 형 노건평씨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뒤 “형님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데 (내가) 사과해 버리면 형님의 피의사실을 인정해 버리는 것이어서 (사과하기) 어렵다.양해해 달라.”며. 경제 ●지금은 전대미문의 위기로,그에 걸맞은 전대미문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11월2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중에 열린 ‘CEO서밋’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 1년 이내에 부자가 된다 이명박 대통령,11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동포 리셉션에서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고 밝히면서. ●중산층,서민에게는 대못을 박으면 안 되고 고소득층에는 대못을 박는 상황은 괜찮은 것이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9월23일 국회에서 야당의원들이 종부세 완화에 대해 공세를 취하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예전에 쓰던 낫과 망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11월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삼성전자 같은 회사를 또 만들려면 10년,20년 갖고는 안 될 것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7월2일 삼성재판 1심 피고인 신문 도중 재판장이 “삼성계열사 중 특별히 중요한 계열사가 있느냐.”고 묻자 울먹이며. ●쇠고기 협상은 미국이 우리에게 준 선물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8월1일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농림수산식품부 기관보고에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거진 ‘한·미정상회담 선물’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에 답하며. ●요즈음 사태 진행 추이는 초기 진화에 실패한 남대문 화재의 참상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마저 든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11월28일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초청강연에서 정부의 미숙한 위기대응을 지적하며. ●어둠이 걷히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어둠 속에서 길을 떠나 새벽녘 기회의 강을 건너자 김승연 한화 회장,10월9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현재의 경기 불황이 분명 큰 시련이지만 이를 기회로 이용하자며. ●2008 한국 증시는 어류(魚類)가 대세 펀드와 주식계좌 중 상당수가 반토막을 넘어 4분의1 토막까지 나면서 난데없는 ‘고등어계좌’ ‘갈치계좌’가 유행어로 떠올랐다.고등어는 반 토막을 내 먹는다는 의미에서,갈치는 4분의1토막을 내 먹는다는 뜻에서 유래. 사회·문화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 비밀이 있는데 나는 지난 수개월 동안 발가벗겨지다시피 했다.이제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그저 봄을 기다리는 초라한 여인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3월12일 결심공판에서 학력위조 등 혐의에 대한 최후변론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자연스럽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3월12일 광화문문화포럼의 초청으로 취임 후 첫 강연에서 참여정부의 코드인사 퇴진을 거론하며.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소설가 고 박경리.타계하기 한달 전인 4월 ‘현대문학’에 발표한 시 ‘옛날의 그 집’ 중에서. ●찍지 마,성질이 뻗쳐 정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10월24일 국회 국감장에서 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신상발언으로 정회 소동이 벌어졌을 때 화를 내다가 이를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에게 한 말. ●30개월이 안 된 소를 대부분 먹는 줄 몰랐다.소도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지 않나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5월13일 기자들과의 만찬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논란을 거론하면서.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 좋다고 생쥐를 튀겨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 변도윤 여성부 장관,3월22일 업무보고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차를 마시던 자리에서 ‘새우깡 생쥐머리 파동’이 언급되자 농담조로 답변하며.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하는 것일 뿐 박은경 환경부 장관후보자,2월22일 절대농지 보유로 투기의혹을 사자 이를 해명하면서.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하나더라.소유스 귀환모듈에 타기 전에 본 한반도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4월19일 지구 귀환 직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공항 기자회견 중 우주에서 본 한반도 모습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연예·스포츠 ●똥!덩!어!리 탤런트 김명민,11월 종영한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실력이 부족한 오케스트라 단원을 다그치며. ●바지를 내려서 5분간 보여드리겠다.그러면 믿으시겠는가 가수 나훈아,1월25일 자신과 관련된 소문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신체훼손설을 언급하다가.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이다 임영철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동메달 결정전에서 후반 1분을 남긴 무렵 작전 타임을 불러 선수들을 모두 노장으로 교체하며. ●축구장에 물 채워라,박태환이 수영하게 한 네티즌,베이징 올리픽에서 축구가 졸전을 거듭한 반면 8월10일 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 수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자 포털사이트에 올린 글. ●은메달 따니까 애국가가 안 나오던데요 수영 선수 박태환,8월12일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께 인사하려고 가는데 옆에 카메라가 보여 나도 모르게 윙크를 하고 말았다.굳이 얘기한다면 엄마한테 보낸 것이다 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8월17일 이효정 선수와 함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직후 ‘윙크 세리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성적은 꼴찌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기에 꼴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 역도 이배영,8월12일 올림픽 69㎏급 경기에서 다리에 쥐가 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끝내 바벨을 움켜 쥐고 있던 집념을 보이며. ●우정도 왜곡하는 세상이 무섭다 탤런트 최진실,생전에 지인들에게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국제 ●우리는 할 수 있다(Yes,We Can) 버락 오바마,11월4일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연설에서 위대한 미국인들은 현재의 난국을 극복할 능력이 있다며. ●신발 테러는 내가 대통령이 된 후 겪은 가장 특이한 경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12월16일 이라크에서 가진 기자회견 도중 한 기자가 자신에게 신발을 던진 사건과 관련해 “그가 내게 신발을 던진 것 또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이라크 사법당국이 이번 일에 대한 과잉 대응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우리 집에서도 러시아가 보여요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9월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외교 경험이 일천하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 “러시아는 알래스카와 인접해 있어 알래스카의 섬에서도 러시아가 보인다.”고 동문서답한 것을 빗댄 것. ●지금의 위기는 100년에 한 번 있을 신용 쓰나미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10월23일 미 하원 청문회에서 자신의 저금리 정책이 거품을 불러왔다는 비판에 대해. ●금융위기는 신의 징벌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10월9일 미국이 가난한 국가들에 대해 미국식 경제원칙을 강요했기 때문에 금융위기가 발생했다고 비난하며. 정리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체중 줄여 현역회피 더이상 하기 어렵다

    체중을 줄여 병역의무를 피하려는 게 보다 어렵게 된다.경미한 지방 간염과 알코올성 간염 질환자도 현역으로 입대하게 된다. 국방부는 26일 비만평가지표인 체질량지수(BMI) 하한선을 ‘17 미만´에서 ‘16 미만´으로 강화해 보충역 판정기준을 엄격하게 했다.또 일단 신체검사를 받은 뒤 체중변동에 따라 병역처분을 바꾸지 못하도록 했으며 병역처분의 기준이 되는 질병 평가기준도 조정했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된 ‘징병 신체검사 및 검사규칙 개정안’을 예고,내년 1월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BMI기준이 16 미만으로 조정됨에 따라 170㎝인 대상자의 보충역 판정 기준은 종전의 체중 49㎏에서 46.2㎏ 미만으로 낮아진다.175㎝이면 52㎏에서 49㎏ 미만으로,180㎝이면 55.1㎏에서 51.8㎏ 미만으로,185㎝이면 58.2㎏에서 54.8㎏ 미만으로 각각 낮아진다.비만 기준은 달라지지 않는다.국방부와 병무청은 징병검사 때 체중을 고의로 줄여 현역에서 빠지는 사례가 늘어난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개정안을 마련했다.지금까지는 훈련소에서도 체중이 달라지면 재신검을 통해 현역 배치 등을 면할 수 있었다.BMI 하한선을 16 미만으로 조정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2200여명의 현역병을 더 충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4급(보충역 및 공익근무)과 5급(제2국민역)에 해당하던 지방 간염과 알코올성 간염은 3급(현역)이나 4급으로,만성 부고환염(양쪽)은 5급에서 4급으로 기준이 강화된다.고의로 혈압을 높여 병역의무를 기피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180/110mmHg 이상인 경우 5급에서 4급으로 신체등위 기준을 상향 조정했지만 약물치료에도 200/130mmHg 이상으로 나타나면 5급으로 면제시키기로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주목하라! “우린 요즘 잘~ 나가는 디젤차”

    주목하라! “우린 요즘 잘~ 나가는 디젤차”

    GM대우의 새로운 준중형 모델 라세티 프리미어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관련 동호회는 또 다른 관심거리를 찾아냈다.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2.0ℓ 디젤 모델에 대한 관심이 그것이다.연비 등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고,출시 예정일도 내년 봄일지 여름 이후일지 불확실 한 게 오히려 동호회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가솔린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소음과 디젤 연료 자체에 대한 불신이 더해지면서 그동안 디젤 세단은 외면을 받아왔다.디젤 엔진을 채택하면 차값이 100만~300만원 정도 더 비싸지는 것도 디젤 세단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켜 왔다.한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국내 판매에서 디젤 세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작기 때문에 수출을 겨냥해 디젤 모델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디젤 연료가 오히려 더 친환경적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디젤 위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커지면서 디젤 세단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지난 11일 경유차 보유자 10여명이 서울시 8개 구청장을 상대로 “경유차에 환경개선비용 부담금을 매기는 게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낸 소송은 디젤 차량에 대한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다.디젤 엔진 제조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배출가스가 많이 나올 때 제정된 부담금을 계속 물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원고들의 논리다.지식경제부도 “유로 4,5 기준을 충족시킨 경유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환경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쏘울 디젤,출시 열흘만에 190대 팔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0월 20일 출시된 기아차의 쏘울 1.6ℓ 디젤 모델은 10월 31일까지 190대가 팔렸다.주력 모델로 9월22일 먼저 시판을 시작한 1.6ℓ 가솔린 모델이 9월에 1170대,10월에 3962대가 팔린 점을 감안하면 미미한 수치이지만,지난달 20일 함께 출시된 2.0ℓ 가솔린 모델이 252대 팔린 것까지 더하면 썩 나쁜 성적표도 아니라는 평가다.쏘울 디젤 모델의 경우 수동5단변속기의 경우 연비가 19.8㎞/ℓ까지 나온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같은 조건의 가솔린 모델 공인 연비는 15.8㎞/ℓ이다.같은 차체에 엔진만 다르지만,최대 토크에서도 차이가 난다.쏘울 디젤 모델의 최대 토크는 26.5㎏·m이고,가솔린 모델의 최대 토크는 15.9㎏·m이다.순간적인 힘이 더 좋다는 뜻이다. 이런 디젤 차량의 고유한 특성은 현대차의 i30와 아반떼·베르나,기아차의 프라이드·포르테,GM대우의 토스카 디젤 모델 등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수입차 브랜드,디젤세단 잇따라 들여와  최근 수입차 브랜드들이 디젤 세단을 대거 국내에 들인 것도 디젤 세단에 대한 관심이 촉발된 원인으로 꼽힌다.BMW가 뉴3 시리즈와 5 시리즈 디젤 세단을 내놓았고,메르세데스 벤츠도 같은 급의 가솔린 차량보다 17% 연비가 높은 The new S320CDI를 출시했다.크라이슬러는 연비가 15.2㎞/ℓ에 달하는 중형 세단 세브링 터보 디젤을 들여왔다.푸조의 308 SW HDi와 폴크스바겐의 골프 2.0TDI도 고연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경유에 질소산화물이 많기는 하지만,일산화탄소 등 다른 오염물질이 적고 최근에는 오염저감장치(DPF)로 오염물질을 걸러내기 때문에 더 환경친화적이라고 주장한다.이른바 디젤차를 타는 게 환경을 생각한 ‘착한 소비’라는 논리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경유차를 선택할 경우 기름값이 적게 들어 유지비를 아낄 수 있다는 이유로 SUV 시장을 중심으로 디젤차가 보급됐고,올해 고유가 상황에 직면하면서 디젤차 업체들이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자동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기술력 축적을 위해서라도 디젤차량에 대한 인식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역도 이배영·탁구 당예서 한국페어플레이상 수상

    역도 이배영·탁구 당예서 한국페어플레이상 수상

    역도 선수 이배영(사진 왼쪽·29·경북개발공사)과 귀화 탁구선수 당예서(오른쪽·27·여·대한항공)가 제2회 한국페어플레이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KFPC·위원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18일 각 부문 수상자를 일괄 발표했다. 남녀 단체부문에서는 프로야구 두산과 여자 농구대표팀이, 특별상에는 장애인 역도선수 박종철(장애인체육회)과 전남체육회가 뽑혔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5시30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이배영은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69㎏급에서 다리에 쥐가 났으면서도 강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는 투혼을 펼쳐 감동을 안겼다. 중국 출신 당예서는 귀화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베이징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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