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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억 기준에 울고웃는 아파트

    6억 기준에 울고웃는 아파트

    ‘지역으로는 강북, 규모는 95㎡ 이하, 금액은 6억원 이하….’ 올들어 부동산 시장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잘 나가던 버블세븐 지역의 가격은 급락한 반면 강북은 각광을 받고 있다. 큰 주택보다는 6억원 미만 주택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버블세븐 집값 2년 전 가격으로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소위 ‘버블세븐’의 3.3㎡(1평)당 매매가는 모두 2006년 11·15 부동산 대책 전의 가격으로 떨어졌다. 11·15 대책은 버블세븐에서 촉발된 아파트값 상승세를 잡기 위해 신도시 주택공급 확대와 공공택지 분양가 인하, 투기지역 및 비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버블세븐의 대표주자 격인 강남구의 경우 대책이 발표된 2006년 11월 3.3㎡당 3485만원이었으나 현재 3454만원으로 하락했다. 서초구의 매매가는 현재 3.3㎡당 2702만원으로 2006년 11월(2713만원)보다 11만원 떨어졌다. 목동은 2006년 11월 2533만원에서 현재 2347만원으로 186만원이 내려 버블세븐 중 낙폭이 가장 컸다. 반면 버블세븐이 아닌 강북권은 올 1월보다 가격이 크게 올랐다. 강북구는 3.3㎡당 가격이 998만원에서 1119만원으로, 노원구는 1033만원에서 1231만원으로, 도봉구는 973만원에서 1173만원으로 각각 뛰었다. 고가주택을 판가름하는 ‘6억원’을 기준으로 아파트 시장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서울의 103만 9177가구(주상복합·재건축 포함, 올해 신규입주단지 제외)를 대상으로 연초 대비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초 평균 가격이 6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1.3% 떨어진 반면 6억원 이하는 10.1% 올랐다. 이처럼 과거 수도권 주택시장의 상승을 이끌던 고가주택의 상승세가 꺾인 것은 강남권·재건축 아파트 약세 현상과 무관치 않다. 새 정부에 대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꺾이고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사업성마저 나빠지면서 재건축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또 각종 세금규제와 대출규제가 6억원을 기준으로 나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6억원 이하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거래가가 6억원을 초과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투기지역에서 6억원이 넘는 아파트의 경우 담보대출과 관련한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받는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6∼95㎡ 상승률 가장 높아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주택형별 올 1월부터 이달 28일까지의 집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66∼95㎡는 8.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66㎡ 미만이 3.1%,99∼128㎡는 2.3%였다. 198㎡ 이상은 0.2% 올랐다.165∼195㎡는 오히려 0.2% 떨어지는 등 대형 주택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건설사들 실적 호조에도 허리띠 조인다

    건설사들 실적 호조에도 허리띠 조인다

    “실적은 화려한데 왜 허리띠를 졸라맬까.” 올 상반기 줄줄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는 주요 건설사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어 관심사가 되고 있다. 건설사들의 주가도 대체로 약세다. 현대건설은 25일 상반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 2461억원, 영업이익 28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3%와 83.4% 증가한 것이다. 주요 건설사의 상반기 실적 중 최고 수준이다. 세전(稅前) 이익도 영업이익 개선과 이자비용 경감 등으로 294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55.3% 증가했고, 순이익은 2166억원으로 37.4% 늘어났다.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매출 3조 2089억원, 세전이익 2637억원, 영업이익 181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5.2%, 세전이익은 42%, 영업이익은 12.4%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GS건설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 2447억원, 세전이익 4170억원, 매출 2조 9864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보다 영업이익은 16%, 세전이익은 58%, 매출은 14% 늘어났다. 각 부문 반기실적으론 모두 사상 최고치이다. 특히 상반기 수주액은 7조 51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조 2485억원)보다 77% 늘어났다. 대림산업도 매출 2조 6680억원, 영업이익 2156억원의 상반기 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22.7%와 17.4%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이들 기업은 긴축경영을 선언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상반기 실적이 좋은 것은 지난해의 경영실적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다. 자재값 상승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악화된 올해의 경영상황은 하반기와 내년 실적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24일 열린 ‘2008년 하반기 사업목표 점검회의’에서 다시 한번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에 좋은 실적을 얻었기 때문에 하반기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면서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현대건설은 내년에는 자재값 인상 등으로 이익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긴축경영 계획을 마련, 시행 중이다. 오는 31일 실적을 발표하는 대우건설도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이 기대되지만 소모성 경비 절감과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자산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다.GS건설과 대림산업 등도 하반기 이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소모성 경비 절감 등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현대건설의 주가는 6만 7800원으로 전날보다 400원 오르는 데 그쳤다.GS건설의 주가는 7월1일보다 6500원 떨어진 10만 5000원, 대우건설은 950원 떨어진 1만 4450원, 대림산업은 5500원 떨어진 9만 6000원, 삼성물산은 1200원 떨어진 5만 4500원이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해외부동산 투자액 1년새 절반↓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해외 부동산 투자가 1년새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신고액 기준) 실적은 185건,68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286건,1억 4100만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35%, 금액으로는 52%가량 줄어든 규모다. 올해 2·4분기 전체로는 499건,1억 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0건,3억 9400만달러에 비해 54.3%나 감소했다. 6월 취득 해외부동산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101건,3000만달러로 5월의 68건,21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북미지역도 5월 48건,2400만달러에서 6월 55건,2700만달러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5월 10건에서 6월 41건으로 대폭 늘었다. 미국도 34건에서 47건으로 증가했다. 캐나다는 14건에서 8건으로 줄었다. 평균 취득금액은 37만달러로 5월과 동일했다. 취득 주체별로는 개인이 158건,539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취득 목적별로는 주거가 가장 많았는데,5월 27건,900만달러에서 6월 37건,1300만달러로 늘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李정부 지역발전정책 추진 전략] 항만청 등 3개분야 이관 안팎

    행정안전부가 이날 발표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이하 특행)에 대한 ‘1단계 지방이양 계획’은 해묵은 과제의 해결을 위한 첫 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해당 기관의 반발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도 특행의 ‘몸통’격인 경찰과 우정 분야에 대한 ‘교통정리’가 불씨로 여전히 남아 있다. 21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해 있는 특행은 각 부·처·청의 정책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손발’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말 현재 21개 부·처·청에서 4583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20만 1591명이 근무 중이다. 하지만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지방자치단체와의 기능 중복에 따른 예산 낭비 등을 이유로 특행을 지방이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즉 특행의 조직·인력·예산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넘기는 ‘아웃소싱’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행안부는 올초 ‘2차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특행 문제를 다뤘으며, 이날 지방이양이 확정된 ▲국도·하천 ▲해양·항만 ▲식품·의약품 등 8개 분야를 우선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행안부 방침대로 특행을 축소 또는 폐지하려면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 때문에 대상 기관의 반발 등이 이어질 경우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1단계로 지방이양되는 특행의 상급기관인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등은 “이미 예견했던 일”이라며 대체로 차분한 반응이다. 그러나 윤상만 국토부 노조위원장은 “(지방이양이) 의견 수렴이나 공청회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공무원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준 결정인 만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 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게다가 특행 가운데 자치경찰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지방경찰청, 올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사화를 포함한 민영화 방침을 밝힌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산하 지방체신청 등도 관심의 대상이다. 현재 1625개 지방경찰청·경찰서·지구대에는 9만 7111명,1987개 지방체신청·우체국에는 3만 786명이 몸담고 있다. 전체 특행 조직과 인력의 78.7%,63.4%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기관들 모두가 지방이양 또는 민영화될 경우 국가공무원의 절반 수준인 지방공무원은 국가공무원과 같은 수준으로 되거나,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공무원 95만 1920명 중 국가공무원은 63.5%(60만 4673명), 지방공무원은 36.5%(34만 7247명)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행 지방이양에 대한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방이양을 해서는 안 되는 업무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넘긴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설 자리 잃는 美 화이트칼라

    설 자리 잃는 美 화이트칼라

    ● WSJ “대학졸업장=고소득 보장 공식 깨져”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에서 컴퓨터를 복수 전공한 비아 듀잉(56·여)은 1986년 졸업 뒤 2001년까지 평균 연봉 8만 9000달러(약 9025만원)를 받았다. 그러나 캔자스 로렌스에 있는 전자업체 ‘스프린트’는 2002년 그녀를 해고했다.2004년 이 회사에서 다시 사람을 뽑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런데 임금이 지난날에 비해 3분의1도 되지 않았다. 물가 상승률을 따지면 그렇다. 그 뒤로 듀잉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임시직 100여곳을 전전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최근 월마트에 일자리를 새로 얻었다. 임금은 2002년과 비교할 때 2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새로운 경제상황을 맞아 미국 4년제 대학교 졸업장도 이젠 고소득 보증수표가 아니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이같은 현상이 세계화에 따른 영향이면서도, 직종을 불문하고 특히 화이트칼라가 각광받던 미국에서 뚜렷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2000년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분석이다. 정부의 이민정책·자유무역 확대와 관련해 좋은 교훈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 인플레 감안 임금 1.7% 줄어… 이민자 급증도 한 요인 인플레를 감안할 때 2001년부터 올 들어서까지 대다수 근로자들의 임금은 늘지 않았다.4년제 대학교 졸업장을 가진 사람도 마찬가지다. 최근 2년간 대졸자 임금은 사실상 1.7% 줄었다. 이는 이민자 급증 등으로 대학 졸업자가 늘어난 데다 기업들이 화이트칼라를 위주로 감원하면서 대졸자들의 전반적인 가치가 점차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업주들이 예전에 비해 더 전문적이고 대학에서 배우기 힘든 것들을 근로자들에게 요구하면서 대학 졸업장의 가치가 갈수록 떨어진다는 얘기다. ● 신종 고소득 직종, 대학교과과정과 동떨어져 기술발전이 고임금을 보장하는 직종을 바꾼 반면, 새로 부각된 고소득 직종의 대부분이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는 분야여서 대졸자들이 계속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점도 화이트칼라의 임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워싱턴 소재 경제정책연구소(EPI) 제어드 번스타인 연구원은 “대졸자 임금 하락은 경제성장의 과실이 특수직이나 자산을 가진 소수에게 집중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그는 “2001년 이후 경기가 확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는 경기침체 때문이 아니며, 고임금을 받는 데 대학 졸업장이 필수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닌 시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1979년 40%였던 대졸·고졸자 임금격차가 75%로 커졌다가 2001년 이후에는 거의 불변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분석은 세계화에 대한 NBC여론조사 추이에서도 엿볼 수 있다.1997년 대졸자 58%가 세계화는 좋다고 응답한 반면, 지난 3월 조사에선 좋지 않다는 대답이 47%나 됐다. 고졸자들은 부정적인 응답이 다수였는데, 이 기간에 큰 변화가 없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데스크시각] ‘잃어버린 10년’과 ‘747’/손성진 경제부장

    [데스크시각] ‘잃어버린 10년’과 ‘747’/손성진 경제부장

    요즘 제일 궁금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심정이다.1년 전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을 거론하며 참여정부를 공격했었다. 당시 청와대는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반박했지만 국민들은 뺨 맞은 게으름뱅이 쳐다보듯 했다. ‘잃어버린 10년(the lost decade)’은 1990년대 일본의 장기침체 기간을 일컫는다.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수많은 기업과 은행이 도산했다. 누가 먼저 차용해서 썼는지는 모르지만 한나라당의 집권에 이 구호가 일조를 한 것은 틀림없다. 참여정부의 5년은 ‘공(功)’도 있고 ‘과(過)’도 있다. 외환위기에서 벗어나 세계 4위의 외환보유국이 된 것이나 수출 3000억달러 달성 등은 ‘공’이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의 폭등, 양극화의 심화, 청년실업 대란 등은 어쩌면 공보다 더 큰 ‘과’다. 그렇더라도 버블붕괴에서 비롯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참여정부의 경제에 빗댄 것은 분명 잘못이었다.10년 넘게 0% 성장률을 기록했던 일본과는 달리 참여정부 시기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털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국민들은 참여정부에 등을 돌렸을까. 다수의 국민들은 경제가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 성장의 과실이 고르게 분배되지 못한 탓이다. 다수의 국민들이란 소득을 다섯 단계로 나눌 때 아래에서 위로 세단계까지, 즉 하위 60%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난 5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731만 2000원으로 하위 20%의 86만 9000원보다 8.41배나 높았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에 7.81배였는데 계속 높아졌다. 참여정부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했어도 소득 하위 계층은 체감하지 못했다. 분배를 지향한 참여정부의 정책적인 목표도 결과적으로 실패한 셈이다. 그 원인은 부동산 가격 폭등, 땅값 급등으로 나타난 지역균형개발의 부작용 등이다. 생각은 좋았지만 방법이 틀린 것이다. 부(富)는 특정계층에 집중됐고 국민의 대다수는 그 부에서 소외됐다. 다수의 국민들은 참여정부에 등을 돌렸고 이명박(MB) 대통령을 선택했다. 사실 이들은 이념과는 무관하다. 보혁과 여야를 넘나들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관심은 이념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삶이다.50%대까지 올라갔던 MB의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 것에는 그런 배경이 있다. 그런 점에서 촛불시위를 보혁의 논리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촛불시위 참가자들은 가장 절박한 사람들이다. 실업자도 있고 노숙자도 있다. 한때 MB의 지지자였던 사람들도 섞여 있을 것이다. 이들이 촛불을 들고 나온 것은 단지 쇠고기 때문만은 아니다. 상위 계층이나 재벌을 위한 성장 일변도의 정책, 민심은 도외시한 국정 운영에 대한 반발이다. 국민들은 실망하고 후회하고 있다.‘잃어버린 10년’이 왜곡된 구호인 것처럼 ‘747(7% 성장,4만달러 국민소득, 세계 7대 선진국)’도 허황된 프로파간다임을 깨달았다. 물론 장기 발전 전략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난국에는 민생이 먼저다. 다수 국민들의 삶을 외면한 비전은 헛것이다. 구호로 국민들을 현혹했다면 책임은 더 크다. 민생은 피폐해 있다. 생각보다 심각하다. 상위 20%에게 기름값 인상쯤은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하층민들에게는 버스요금 100원 인상도 부담스럽다. 아직 시간은 있다. 지난 몇달 동안 보여준 국정의 난맥상은 실용정부의 남은 기간 동안 스스로 반면교사로 삼으면 된다. 매도 빨리 맞아야 고칠 시간을 벌 수 있다. 시위만이 능사가 아니다. 촛불도 끄고 기다려 볼 때가 됐다.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이 ‘잃어버린 5년’의 출발점이 되지 않도록. 손성진 경제부장 sonsj@seoul.co.kr
  • [부고]

    정보영(전 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파이오니아·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씨 상배 재명(사업)재필(한화건설 부장)재삼(삼중의원 원장)씨 모친상 김원곤(사업)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65 고창성(LS전선 부장)태성(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씨 부친상 17일 강원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33)258-2286 문영한(전 연세대 보건대학장)씨 별세 승묵(둥지 대표)상묵(한진해운 지점장)씨 부친상 이훈근(한국IBM 실장)씨 빙부상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2227-7556 구영훈(롯데경제연구소장)영정(울산 천상초 교무)씨 부친상 노명석(신진금속 사장)최창석(안성휴게소 관리본부장)씨 빙부상 17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51)583-8907 유인영(GS칼텍스 석유화학사업본부 부사장)김광직(한국알카텔루슨트 상무)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20분 (02)3410-6903 이한석(SBS 기자)씨 외조부상 17일 춘천 한림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30분 (033)240-5475 유동수(한국제강 고문)흥수(아톰비즈 대표)길수(한국선급 기획실장)영수(현대오토에버시스템즈 상무)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2 조명래(엠코 주택개발본부 전무이사)씨 상배 현서(휘경공고 교사)서연(장위중 〃)씨 모친상 이지연(서울 방송고 교사)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95 김치정(서울시교육청 의회협력담당사무관)씨 빙부상 16일 경북 상주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54)536-8104 남효식(전 대구 경신고 교장)씨 별세 17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53)813-5961 박성식(사업)의식(경북도 새경북기획단장)대일(사업)씨 부친상 김병한(신용보증기금 대구지사)이상윤(사업)오해대(〃)씨 빙부상 17일 경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53)420-6149 정연조(변호사)씨 모친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2227-7544 이종규(아주약품 이사)씨 부친상 정맹진(천일페인트 기술본부장)김태형(자영업)양진설(삼성생명 상무)씨 빙부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590-2697 배호식(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무역사업단장)씨 모친상 박두희(제본 대표)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필동(연극인·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씨 별세 기동(사업)창동(영화감독)준동(나우필름 대표)씨 형제상 주현(제니퍼소프트 사원)씨 부친상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3)620-4241
  • [창간 104주년 특집-건국 60년 사회문화 여론조사]“한강의 기적에 민족적 자긍심” 82%

    [창간 104주년 특집-건국 60년 사회문화 여론조사]“한강의 기적에 민족적 자긍심” 82%

    ■역사인식 “세대 갈등 확대” 57% ‘6·25전쟁’ 가장 큰 사건 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꼴은 정부 수립 이후 60년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긍심을 갖는 이유로는 ‘한강의 기적’으로 대표되는 경제 성장이 으뜸으로 꼽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 15.1%,‘대체로 자랑스럽다.’ 51.4% 등 전체 응답자의 66.5%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반면 ‘별로 자랑스럽지 않다.’와 ‘전혀 자랑스럽지 않다.’ 등 부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자는 각각 28.2%,4.4%에 그쳤다. 자랑스럽다는 긍정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 사무관리·전문직 종사자, 대전·충청 거주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자랑스럽지 않다.’는 부정적 응답은 생산·기능·노무직 종사자, 서울 거주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분야별로는 경제적 성장 정도에 매우 또는 대체로 자랑스럽다고 응답한 비율이 8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화적 다양성 정도 63.0%, 사회적 민주화 정도 62.0% 등의 순으로 긍정 답변 비율이 높았다. 반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 55.6%, 전반적인 삶의 질 55.3%, 국민들의 의식수준 52.2% 등은 긍정답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부 수립 이후 우리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1.7%가 ‘6·25 전쟁’을 꼽았다. 또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14.8%)과 1970년대 새마을운동(14.7%)이 ‘3대 사건’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1988년 서울올림픽 10.0% ▲1960년 ‘4·19 혁명’ 9.2% ▲1961년 ‘5·16 군사쿠데타’ 6.7% ▲1987년 ‘6·10 항쟁’ 4.1%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3.1% ▲1987년 ‘6·29 선언’ 1.9% ▲2000년 남북정상회담 1.6% 등의 순으로 ‘10대 사건’에 포함됐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전체의 56.8%가 ‘정치권 갈등으로 지역·세대간 갈등이 커진 점’을 꼽았다.‘남북 분단으로 민족이 분열된 점’ 50.2%,‘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으로 빈부격차가 커진 점’ 44.0% 등을 지적하는 응답자 비율도 높았다. 이어 ‘군사정부의 장기집권으로 민주화가 늦어진 점’ 16.4%,‘지나친 국수주의로 세계화가 늦어진 점’ 14.4%,‘민족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이 약해진 점’ 1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시기별 주역 “정보화 원동력은 국민의 자질” 56% ‘박정희 대통령이 주도한 산업화를 바탕으로,386세대가 민주화를 이끌어냈고, 일반 국민들이 선진국 진입을 위한 정보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울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 역사의 시기별 주역은 이처럼 평가될 수 있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가장 중요했던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7.5%가 ‘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까지의 산업화 시기’라고 답했다. 즉 응답자 2명 중 1명꼴로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우리 사회의 기틀이 마련됐고, 선진국 진입을 위한 초석이 다져진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의 민주화 시기’ 32.1%,‘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의 정보화 시기’ 17.9%,‘건국 이후 60년대 초반까지의 건국 시기’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화 시기를 이끈 주역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0.1%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 비율은 50대 이상(70.3%), 고졸 이하(67.1%), 자영업자(74.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민주화 시기를 이끈 주역으로는 ‘386세대 중심의 대학생’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5.1%에 달했다.386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을 다니면서 학생 운동의 불을 지핀 뒤 1990년대에는 사회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3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까지를 일컫는 표현으로,1990년대 중반에 생겨난 개념이다. 민주화의 주역으로는 386세대 외에 일반 국민(25.4%)과 노동자·농민(11.0%) 등 이른바 ‘민초(民草)’들도 높이 평가됐다. 반면 정치권 내 야당세력(6.8%)이나 정치권 밖 재야세력(6.8%) 등 세력화된 정치권 인사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9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이 높아지게 된 가장 큰 원동력으로 ‘국민의 특성과 자질’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역사정보 “정부수립일 아예 몰랐다” 63% 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1948년 8월15일)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13%에 불과했다.23.6%는 잘못 알고 있었으며,63.4%는 아예 몰랐다고 답했다. 정부수립일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연령이나 학력, 소득이 높을수록 많았고 여자(8.3%)보다 남자(17.7%)가 더 많았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적절한 의미로는 ‘민주주의 국가로의 진정한 독립’이라는 응답이 45.7%로 절반에 가까웠고,‘일본식민통치 해방’(41.9%),‘남북 분단의 시작’(10.5%)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민주주의 국가로의 진정한 독립이라는 응답 비율은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컸고, 학생(61.3%)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일본식민통치 해방이라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많았고, 주부(51.4%)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는 김구 선생이 44%로 가장 많았고,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35.7%로 그 다음이었다. 김구라는 응답자 비율은 고학력자, 진보주의자일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 남자,40대, 사무·관리·전문직,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승만이라는 응답은 저학력자이지만 보수주의자,60대 이상, 농림어업종사자, 서울 거주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최고 대통령 “경제는 박정희… 민주화는 김대중” 국민 4명 가운데 3명꼴은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대통령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은 73.4%라는 압도적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이 8.4%, 김대중 전 대통령 7.0%, 노무현 전 대통령 5.1%였다. 김영삼(0.5%) 노태우(0.2%) 전두환(0.1%) 전 대통령은 응답자가 모두 1%에도 못미쳤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월소득 99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29세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높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29세 연령층과 전문대 재학생 이상의 고학력층, 진보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응답은 30대, 고학력층, 진보층에서 많았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분야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나머지 분야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고른 응답을 받았다. 경제분야에 대해 응답자의 무려 82%가 박 전 대통령을 꼽았고, 김대중(5.2%) 전두환(4.6%) 노무현(2.5%) 전 대통령 순으로 지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응답자 특성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서 70% 이상 높은 응답을 이끌어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70.4%라는 압도적 우위를 이끌어냈다. 외교와 민주주의 성장 분야에서도 각각 26.7%,27.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남북관계에서 모든 계층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 다음으로는 박정희(5.4%), 노무현(4.7%) 전 대통령이 이었으나 큰 차이를 보였다. 민주주의 성장분야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노무현(21.6%) 김영삼(15.3%) 박정희(11.4%) 노태우(5.2%) 전 대통령 순으로 업적을 많이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창간 104주년 여론조사] “保·革 갈등 심각” 70%→86%

    [창간 104주년 여론조사] “保·革 갈등 심각” 70%→86%

    국민 10명 중 9명꼴이 우리 사회의 진보와 보수 계층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특히 지난 2년간 이같은 인식이 크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신문이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여론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5.6%가 진보와 보수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2년 만에 크게 높아져 이는 2006년 11월 국정홍보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했을 때의 70.2%보다 15% 포인트 이상 높아진 수치다. 빈부 갈등에 이어 이념 갈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럼에도 1948년 8월15일 정부 수립 이후 우리나라의 60년 역사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꼴(66.5%)은 ‘자랑스럽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이 자긍심을 갖고 있었다. ●“대한민국 60년 자랑스럽다” 66.5% 하지만 정부수립일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13%에 그쳐 자긍심이 높은 것과 괴리를 보였다. 건국 이후 우리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으로는 6·25전쟁(31.7%), 광주민중항쟁(14.8%), 새마을운동(14.7%)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지역·세대간 갈등 확대(56.8%), 민족 분열(50.2%), 빈부격차 심화(44.0%) 등을 지목했다. 또 ‘정부 수립’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는 김구(44%)와 이승만(35.7%)이 압도적이었다. ●“60년대 산업화 가장 중요한 시기”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정부 수립 이후 가장 중요한 시기로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산업화시기’(47.5%)를 꼽았다. 이어 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민주화시기’(32.1%),90년대 이후의 ‘정보화시기’(17.9%)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했다. 산업화시기를 이끈 주역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60.1%)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현재 우리 사회의 집단간 갈등과 관련,‘부자와 가난한 사람’간 갈등이 가장 심하다는 응답이 88%로 가장 많았다. 진보와 보수(85.6%)간 갈등이 그 다음이다. 집단별 선진화 수준에 대한 인식은 국민과 기업이 10점 만점에 각 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정치인은 3점으로 꼴찌였다. 선진화 진입 예상시기로는 응답자의 62.6%가 10년 이내로 내다봤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세계 500대기업에 한국 15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공개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 기업 15곳이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14개 기업이 포함됐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46위에서 38위로 8계단 올랐다.LG와 SK도 각각 6계단,12계단 상승한 67위와 86위였다. 현대차는 82위로 6계단 내려갔다. 한국기업은 201∼300대 기업 중에 총 5개 기업이 포함돼 지난해 3개에 비해 증가했다. 포스코가 세계 철강산업 호조에 힘입어 244위에서 224위로 20계단 상승했다.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각각 245위,247위였다.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한 GS홀딩스와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각각 267위,278위,279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374위였던 한화는 329위, 현대중공업이 422위에서 378위,KT가 388위에서 387위로 상승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GS건설 상반기 실적 최고

    GS건설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2447억원, 세전(稅前)이익 4170억원, 매출 2조 9864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은 9일 이같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보다 영업이익은 16%, 세전이익은 58%, 매출은 14% 늘어난 것이다. 각 부문 모두 반기실적으론 사상 최고치이다. 특히 상반기 수주액은 7조 51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조 2485억원)보다 무려 77% 늘어났다. 상반기 실적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국내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집트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플랜트 수주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414억원, 매출 1조 7485억원, 세전이익 21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5%, 21.3%, 48.6% 늘어났다.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GS건설의 올해 목표인 수주 12조 2000억원, 매출 6조 6500억원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태풍 오기 전 풍수해보험 가입을”

    “풍수해보험 가입하세요.” 집중 호우가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지자체들이 농어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4월부터 풍수해보험이 전국에 확대 실시됐으나 인식 부족 등으로 가입자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에서 풍수해보험 가입은 5800여건에 그치고 있다.가입 대상은 주택 49만 3000동,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4470만㎡, 축사 1050만㎡이다. 이 가운데 주택 가입이 대부분으로 5700여건이다. 곡성군 2100여건, 여수 1600여건, 보성군 1120여건, 나주 570여건, 무안 110여건이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61∼68%를 지원, 태풍·홍수·호우·대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복구비 기준으로 90%까지 보험금을 타는 제도이다. 도는 이처럼 가입률이 낮자 과거 풍수해 피해 지역과 하천 부근 마을과 축사, 비닐하우스 농어가를 상대로 가입을 설득하고 있다. 더욱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94%를 지원해 주는 주택을 소유한 기초생활수급자를 집중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농어민들은 풍수해보험이 소멸성이라며 가입을 기피하고 있다. 풍수해보험료는 주택이 연 평균 2만 8000원이다. 보상액은 100㎡(30평)에 최대 5400만원이다. 또 철재 비닐하우스 보험료는 500㎡(150평)에 8만 3000원이다. 보상액은 434만원이다. 한우 축사 보험료는 200㎡(60평)에 20만원이고 보상액은 3591만원이다. 지난해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나주시의 한 농가는 온실 2개동 전파로 보험료 915만원을 내고 보상금으로 1억1100만원을 받았다.또 여수시에서는 주택이 무너져 보험료 2만 1000원을 내고 보험금 700만원을 받았다. 가입 문의는 전남도(061-286-7722), 시·군청, 읍·면·동사무소 풍수해보험 담당자, 동부화재(1588-0100), 삼성화재(1588-5144), 현대해상(1588-5656) 등이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부고]

    김국현(STX건설 대표)씨 모친상 5일 중앙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860-3591 이종관(건설업)종환(금융감독원 공보실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4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4)776-9411 김홍진(증권예탁결제원 파생업무부 과장)씨 모친상 천재우(페이퍼코리아 영업이사)노병구(우림개발 대표)전동은(에이알디홀딩스 차장)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5 정충섭(농촌진흥청 대변인실 기획홍보팀장)씨 모친상 6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1)249-8471 김무영(전 건설부 도로기획관)씨 별세 형남(르노삼성자동차 상무)형석(LG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이경래(경희대 불문과 교수)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2 정창교(국민일보 인천주재 부장)봉교(자영업)인숙(〃)씨 모친상 6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42)220-9973 이용기(전 산업은행 조사부장)용주(보령주유소 사장)용승(세기문화사 연구원)씨 부친상 신향우(전 쌍용화재 팀장)씨 빙부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2650-2742 박병연(한국경제TV 경제팀 기자)씨 조모상 5일 충남 서산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41)689-7000 정광윤(OSG종합상사 대표)씨 별세 영훈(서울남부지법 판사)영석(사업)씨 부친상 한충헌(서울양천경찰서 수사과 경제팀)씨 빙부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2227-7556 노수정(경기신문 사회부 기자)씨 외조부상 6일 전남 목포 삼목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61)274-4441 송성의(전 SKM 전무)현의(현대건설 부장)씨 부친상 한기철(한나래출판사 대표)씨 빙부상 김명원(연세대 교수)씨 시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3 김문영(서울메트로)철영(미래나노텍 대표)준영(미래나노텍)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0 박인규(박인규법무사사무실 대표)씨 모친상 김영두(KT강북건설국 고객시설 부장)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4시 (02)3010-2291 맹정호(충북도의회 팀장)씨 조부상 6일 강원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10-5482-7872 성익현(한서대 토목공학과 교수)준현(서울 월천초 교사)승열(사업)씨 부친상 김연정(서울 상수초 교사)씨 시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7 주원돈(대한사료 중국사업법인장)세돈(포스코 후판제품서비스 팀장)창돈(매일유업 청량리대리점 대표)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65 윤창원(전 전주교육대 교수)씨 상배 성주(방송통신대 교수)용주(전북의대 교수)갑주(성림목재 상무)씨 철용(GM대우 부장)씨 모친상 김영태(인천진산고교 교사)씨 이홍기(연합뉴스 도쿄지사장)씨 빙모상 6일 전북의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3) 250-1444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세계 최고 新에너지기업 덴마크 베스타스를 가다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세계 최고 新에너지기업 덴마크 베스타스를 가다

    |링쾨빙·램(덴마크) 류지영특파원|“당신이 적어 온 것은 주소가 아니라 ‘5번 강의실’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주소가 없어도 어디를 찾아 가려고 하는지 잘 압니다. 당신 같은 사람을 하루에도 수십명씩 볼 수 있거든요. 저기 터빈이 보이는 곳이 바로 베스타스예요.”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서부의 작은 항구도시 링쾨빙. 세계 풍력발전기 시장 점유율 30%를 자랑하는 베스타스의 풍력터빈 조립공장을 찾지 못해 난처해하는 기자를 보자 한 농부가 멀리 풍력터빈이 서 있는 쪽을 가리켰다. 링쾨빙은 작고 한적한 시골마을이었다. 어떻게 연 매출 360억 덴마크크로네(8조원) 규모의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이런 곳에 핵심 공장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석유 탈피 흐름에 철강기술 적용해 터빈 제작” 불과 30년 전까지만 해도 농기구를 만들던 작은 회사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 비화가 궁금했다. 공장의 프로젝트 매니저 에릭 테켈슨은 기자를 공장으로 안내하며 회사의 성장사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공장 내부 촬영은 안 된다는 경고와 함께. “저희는 1945년 창립한 뒤로 일상용품과 농기구 등을 생산해 왔습니다. 그러다 70년대 오일쇼크를 계기로 석유 탈피가 세계의 큰 화두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간파했죠. 그 뒤로 우리가 가진 철강기술을 어떻게 새 흐름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197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상업용 풍력터빈은 그 첫번째 결과물이었죠.” 풍력터빈의 핵심인 모터를 조립하는 이곳에서는 모터 1기에 노동자 2∼3명이 붙어 100% 수작업을 하고 있다. 공장 바닥에는 마치 도로처럼 차선이 그어져 있어 지게차와 사람이 각자 차선을 따라 안전하게 이동한다. “이곳에선 4시간에 1대 꼴로 모터가 생산됩니다. 여기서 만든 모터가 지난해 생산한 전기만 해도 6000MWh가 넘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63개국에 3만 5000여기의 풍력터빈을 설치한 세계 최대의 풍력터빈 제조회사가 됐습니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우리 터빈이 돌고 있을 정도니까요.” 링쾨빙 공장에서 버스로 20분쯤 달려서 도착한 램 공장. 이곳에서 만난 본사 홍보담당 부사장 피터 웬젤 크루즈는 회사의 흥망사를 소개했다. “80년대 베스타스는 기술력만 믿고 미국시장에 무리하게 진출했다 86년 파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기술이 있어도 시장이 성숙하지 않으면 기업은 존립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때부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섰습니다.” ●“신에너지 산업에 있어 정부 지원은 필수” 램 공장은 사무실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깨끗하고 쾌적했다.30∼100m에 달하는 터빈 날개 수십개가 동시에 만들어지고 있는 이곳에서 홍보담당 킴벌리 엘리스는 베스타스 경쟁력의 원천으로 ‘3747’의 노동 운용방식을 설명했다. “이곳에선 3일(하루 12시간) 일하고 내리 7일을 쉽니다. 그리고는 다시 4일 일하고 7일을 쉽니다. 주당 평균 28시간 일하는 셈이죠. 노동시간을 중시하는 미국이나 아시아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우리 경영방침이 미친 짓으로 보이겠지요. 노동자들은 1주일을 쉬면서 여행을 하거나 회사가 제공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을 합니다. 이러한 창조적 휴식이 샘솟는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죠.” 크루즈 부사장은 풍력발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풍력발전 단가는 화석에너지에 경쟁할 수 있을 만큼 크게 낮아졌지만 아직 발전기 자체는 꽤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급 터빈의 경우 무게가 20∼30t이나 되다보니 가격도 100만유로(17억원)가 넘죠. 정부 지원 없이 개인이 이것을 사서 운영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지원을 삭감한 뒤 빠르게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사례가 한국에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최근 한국은 예산상 이유로 신재생에너지 지원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 지원은 정권 교체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돼야 합니다. 수십년에 걸친 꾸준한 노력만이 한 나라를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밑바탕이 됩니다. 한국도 결코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superryu@seoul.co.kr
  • 금융시장 요동

    금융시장 요동

    고물가·저성장으로 대변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2일 금융시장은 하루종일 출렁댔다. 주가는 폭락하고 금리는 급등했다. 환율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방불케 하는 등 불안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42.86포인트) 떨어진 1623.60에 마감했다. 거래일 5일 연속 하락으로, 지난주에 3개월 만에 17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장중 1608.47까지 떨어지는 등 1600선마저 위협받았다. 코스닥지수는 4.13%(23.98포인트) 급락,556.79를 기록해 200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50대로 주저앉았다. 이 때문에 올 들어 세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1057원까지 치솟다가 외환당국의 달러매도 개입으로 전날보다 12원이 하락한 1035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와 종가를 비교하면 무려 22원이 왔다갔다 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환율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과 외국인들의 주식매도세 강화 탓이었다. 외환전문가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환율을 하락시키려고 노력할수록 투기세력에는 안전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정부의 환율시장 개입을 비판했다. 채권시장은 채권투자 심리가 급락,5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해 연말 이후 처음으로 6%대에 진입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연 6.07%로 마감했다.3년 및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97%와 6.12%로 각각 0.10%포인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3년만기 회사채도 0.10%포인트 상승해 6.95%로 마감했다. 신동준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채권분석팀장은 “정부가 2일 ‘유동성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금리인상을 용인할 것으로 시장이 이해했다.”며 금리 급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환율상승이 예상되는 것도 채권금리 상승의 한 이유로 손꼽힌다. ●수치발표로 투자심리 급랭 1일 한국은행에 이어 2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률의 실망스러운 전망치도 금융시장의 불안에 영향을 끼쳤다. 예견된 수치이긴 했지만 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스태그플레이션에 접어들 수 있다.’는 구체적 신호로 시장에 반영됐다는 지적이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정부의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이 낙폭을 확대시켰다.”고 평가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차장은 “그동안 우리 증시가 너무 잘 버텨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트남, 중국, 인도, 타이완 등에 비해서는 그동안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지적이다. ●바닥은 멀지 않다 지금의 추락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전망은 그리 많지 않다. 무엇보다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좋기 때문이다. 이날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52개사의 2007사업연도의 실적을 분석, 공개한 결과 매출액은 59조 1463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 33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59%나 늘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우리 기업들의 이익 증가 수준이 높아 매력도가 충분한데도 시장이 이 점을 감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로 봤을 때 급격한 하락보다 지지선을 확보한 뒤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용어 클릭 ●사이드카 선물시장이 급변, 현물(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5분간 거래가 정지된다. 하루에 한번만 발동된다. 문소영 전경하 조태성기자 lark3@seoul.co.kr
  • 공공 전시시설 공사비 가장 많아

    ‘전시시설’이 공공건축물 가운데 공사비가 가장 많이 들고,‘초등학교’는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조달청에 따르면 공공건축물에 대한 공사비용을 유형별(14개)로 분석한 결과 전시시설이 1㎡당 평균 247만 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포츠시설(238만 6000원) ▲연구소(195만 1000원) ▲대형청사(186만 3000원) ▲도서관(179만 9000원) ▲노인복지시설(177만 60000원) ▲병원(172만 8000원) ▲경찰서(151만 2000원) ▲우체국(147만 7000원) ▲경찰지구대(124만 9000원) 등의 순이었다. 공사비용이 가장 적은 시설은 학교로 대학교 121만 3000원, 중·고교 110만 2000원, 초등학교 106만 8000원이다. 토목공사에서 4차선 도로 1m 건설비용은 987만 3000원,2차선 터널 1m를 뚫는 데는 1031만 60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공공기관 등이 예산 편성과 설계 입안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유형별 공사비 분석’ 책자를 발간했고 홈페이지(pps.go.kr)에도 공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상반기 증시 시가총액 -109조원

    올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109조원이 줄어들었고, 이 가운데 외국인은 18조원 이상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판 주식은 17조 4753억원이며,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 837억원이었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1051조 7632억원에서 지난달 27일 현재 941조 9919억원으로 10.44% 줄어들었다.109조 7713억원이 사라진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은 951조 8874억원에서 855조 5131억원으로, 코스닥시장은 99조 8758억원에서 86조 4788억원으로 각각 줄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삼성전자 세계 58위

    삼성전자는 `세계 500대 기업´ 중 58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순위 56위보다 두 계단 떨어졌다. 포스코 (198위), 현대중공업(319위), 신한금융지주(445위), 한국전력(493위)도 500대 기업안에 포함됐다. 세계 1위 기업은 미국 석유회사 엑손 모빌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 주말판은 28일(현지시간) 시가총액 기준 `2008 세계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가 12번째 발표다. 신문은 “엑손 모빌이 올 3월 말 기준, 시가총액 4525억 510만달러로 세계 1위 기업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파이낸셜 타임스는 “금융위기와 고유가 때문에 석유기업이 금융기업들을 따라잡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했다. 실제 엑손 모빌에 이은 2위 자리도 중국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 차지였다. 지난해 286위와 479위에 올랐던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지주도 올해는 명단에서 빠졌다.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등 신흥경제강국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중국 기업은 25개, 러시아와 인도는 각각 13개 기업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 올렸다. 브라질은 11개 기업이 명단에 포함됐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학술플러스]

    ●‘동아시아 질서의 변화와 중화론’ 학술대회 인하대 한국학연구소가 25∼26일 ‘동아시아 질서의 변화와 중화론’이란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동아시아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던 중화사상과 그에 따른 조공체계의 변화를 논의한다. 이준갑 인하대 교수와 김문식 단국대 교수가 ‘건륭제 시기 대내외 전쟁과 제국체계’를, 최병욱 인하대 교수와 민덕기 청주대 교수가 ‘17∼18세기 미얀마와 중국 간의 전쟁과 외교’를 발표한다.(032)860-8475. ●‘근대지식으로서의 사회주의와… ’ 연구 발표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이 27일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근대지식으로서의 사회주의와 그 문화’란 제목으로 학술대회를 연다. 연구원은 한국 근대 시기에 수입된 사회주의를 ‘근대지식’이자 근대를 넘어서고자 했던 지적 기획으로 파악한다.‘사회주의의 수용과 비평의 패러다임 변화’(김현주 연세대),‘1920년대 독서회와 사회주의 문화’(천정환 성균관대),‘감옥 혹은 부재의 시간들’(이혜령 고려대)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02)760-1276.
  • 천안·아산 아파트 분양경쟁 불붙었다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아파트 분양 경쟁이 불붙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천안과 아산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신도시 개발, 행정타운 조성,KTX 천안아산 역세권이라는 개발호재가 있지만 미분양 우려도 커서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이 몰리면서 건설업체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미분양을 우려해 분양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묶거나 분양 승인 조건 이하로 낮추는 경우도 나왔다. 아산 신도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됐다. 아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중대형 아파트 464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2㎡ 181가구,114㎡ 193가구,129㎡ 90가구다. 분양가는 3.3㎡(1평)당 850만원 안팎이다. 주공은 민간 아파트 분양가보다 싼 편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2010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입주 전에 팔 수 있다. 주공 아파트가 들어서는 2블록은 단독주택지와 용곡·부엉공원과 가깝다. 요진건설산업은 아산 신도시 KTX 천안아산역 주변에 고층(28∼30층)주상복합아파트 1479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원 안팎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했던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다. 천안 청수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724가구를 분양한다. 이곳은 경찰서·법원·검찰청·세무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890만원이다. 우미건설은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고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산에서는 하반기에도 더 많은 아파트가 쏟아진다. 대우자판이 1710가구, 포스코건설이 137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조선해양은 465가구, 현대건설은 686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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