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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설 맞아 1.5억 상당 백미 기부

    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설 맞아 1.5억 상당 백미 기부

    안유수(사진)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이 설 명절을 맞아 성남시청에 약 1억 5000만원 상당 백미(10㎏) 5860포대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증된 쌀은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538세대와 소년소녀가장 32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24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해온 백미 양은 12만 4760포(1247t)이다. 780만명이 하루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9억에 달한다. 명절 백미 기부 외에도 안 이사장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15억원을,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문을 닫았지만 1994년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와 경로회관도 꾸준히 운영해왔다.
  • “유럽은 곧 엔드게임”…세계 곳곳 팬데믹→엔데믹 기대감(종합)

    “유럽은 곧 엔드게임”…세계 곳곳 팬데믹→엔데믹 기대감(종합)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끝나간다는 기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변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증 위험이 낮은 상황에서 다음 유행 때에는 풍토병이나 계절성 독감 수준의 유행이 될 것이라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온다. WHO 유럽사무소 “코로나19, 주기적 풍토병 될 가능성” 한스 클루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팬데믹의 ‘엔드게임’(최종장)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3월까지 60%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미크론 감염 급증세가 진정되고 나면 상당수가 백신 혹은 감염으로 면역력을 갖추게 되므로 몇 주나 몇 달간은 감염 확산이 잠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 연말쯤에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더라도 팬데믹은 아닐 수 있다고 했다. 이 같은 클루주 소장의 전망에 대해 AFP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해 증상이나 치명률 등 중증 위험이 덜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점을 언급하며 이제는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처럼 바뀔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로 엔데믹, 즉 전염병이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클루주 소장은 “전염병이 풍토병이 된다는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러 차례 우리를 놀라게 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며 신중론도 당부했다. 남아공, 오미크론 급증 뒤 빠른 둔화 선례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전례 없는 속도로 많은 이들을 감염시켰다. 클루주 소장의 전망은 오미크론의 광범위한 감염, 적극적 백신 보급에 힘입어 면역력을 지닌 인구의 비율이 높아진 까닭에 확산이 억제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클루주 소장이 소속된 WHO 유럽사무소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53개국을 관할하고 있다. 이 지역 누적 확진은 이날 현재 1억 3017만 4000여명인데 최근 일주일 확진이 무려 998만 900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하루 신규확진은 지난 20일 170만명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먼저 출현해 급격한 확산과 빠른 둔화를 거쳐 위기가 해소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유사한 추세다. 오미크론 확산을 가장 처음 겪었던 남아공은 한달 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7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으나 최근 일주일 평균 3256명에 그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 때보다 치명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남아공 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자는 델타 변이 때 사망률의 15% 정도에서 정점을 찍었다. 입원율은 델타 변이 때의 60%에서 절정에 달했다. 미국도 2월 정점 예상…파우치 “통제 영역될 것”유럽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미국에서도 비슷한 전망이 나온다. 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올해 2월을 미국의 정점으로 예측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ABC방송 인터뷰에서 “상황이 좋아 보인다”며 “지나치게 자신만만해선 안 되지만 지금 당장은 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동북부, 중서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미 정점을 지나 신규확진이 급감하고 서부, 남부에서도 정점을 향하고 있다는 진단에 따른 낙관이다. 뉴욕타임스가 보건당국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미국 전역에서 하루 신규확진은 지난 14일 80만 6801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급감하고 있다. 미국 역시 오미크론 변이가 일찍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국가다. 인구 약 3억 3500만의 미국은 공식통계에 잡힌 확진자만 704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분의 1 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다. 누적 사망자는 무려 86만 5000여명에 달한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 확진자 중 4분의 1 이상은 이번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기간에 나왔다. 유럽 전문가와 마찬가지로 파우치 소장 역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더라도 일반적인 독감처럼 통제가 가능할 수준일 것으로 기대했다. 파우치 소장은 “감염 수위가 ‘통제 영역’ 아래일 것”이라며 “여기서 ‘통제’라는 것은 바이러스를 아예 없앨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아는 일반적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묶일 정도로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이후 새 변이 성격에 팬데믹 향방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진정된 후 나타날 새 변이가 코로나19 팬데믹의 향후 성격을 규정할 변수로 보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새로 나타날 변이가 사회를 파괴하거나 광범위하고 심각한 결과에 대한 공포를 자아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래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여전히 대비해야 한다”며 “정상으로 복귀한다는 의미에서 코로나19가 우리를 망가뜨리지 않았던 수준으로 내려가길 바라는데 그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1918년 등장해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을 감염시키고 5000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스페인 독감의 H1N1 바이러스는 여전히 인류 곁에 남아 있다. 스탠퍼드 의대 이본 말도나도 교수는 “스페인 독감은 우리가 매년 보는 독감 바이러스의 선조”라며 “계속해서 변이가 나오고 있는 것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비슷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존 슈워츠버그 UC버클리 공중보건대 교수는 미국에서는 지금도 독감으로 매년 약 3만 5000명이 사망한다며 “그런데도 우리는 계속해서 살아간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말도나도 교수는 “오미크론 이후에도 새 변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UC샌프란시스코 전염병학자 조지 러더퍼드 교수도 “다음에 어떤 변이가 올지는 전혀 알 수 없다”며 다음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크거나 중증도가 더 심각할 수도, 반대로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폐·중환자 치료 의사인 파나기스 갈리아사토스는 “우리는 코로나19를 막을 방법을 알기에 더는 과학적 돌파구가 필요하지 않다”며 백신과 마스크 착용, 감염 검사, 추적 등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日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5만명대

    “오미크론 변이 확산”...日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5만명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3일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30명이다. 이는 전날(5만4572명)에 비해 줄어든 수치이지만, 일주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9468명, 오사카부(大阪府) 621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794명, 아이치(愛知)현 3050명 순으로 많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이유로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16~22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만8697명으로 직전 일주일(1만4416명) 대비 2.7배로 급증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도쿄도 등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중점조치는 ‘긴급사태’의 전 단계로, 적용 지역에서는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중점조치 추가 적용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오사카부와 홋카이도(北海道) 등 16개 광역지자체가 정부에 중점조치 추가 적용을 요청했거나 요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16개 지역에 대한 중점조치의 적용이 결정될 경우 전체 47개 광역지자체의 3분의 2가 넘는 32곳으로 방역 비상조치가 확대된다.
  • 60조 초과 세수 주범은 양도세… 기재부 예측보다 2배 더 걷혀

    60조 초과 세수 주범은 양도세… 기재부 예측보다 2배 더 걷혀

    지난해 60조원에 육박하는 초과 세수의 ‘주범’은 양도소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세수 추계에 엄청난 오차를 냈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세수에 오차가 발생하는 동안 세수 추계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와 징세를 하는 국세청 간 소통 부재가 세수 추계 오류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1년 11월 기준 세목별 국세수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본예산과 비교해 세입 실적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목은 양도세였다. 기재부는 지난해 예산을 편성할 때 양도세수를 16조 8857억원으로 예측했으나 지난해 11월 말까지 실제 걷힌 세수는 예측치의 두 배가 넘는 34조 3761억원으로 집계됐다. 17조 4904억원(42.1%)이 더 걷힌 셈이다. 12월 실적까지 합하면 지난해 양도세수 오차는 더 벌어지게 된다. 상속·증여세는 기재부가 9조 999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측했으나 11월까지 1.5배 많은 14조 459억원이 걷혔다. 증권거래세는 본예산 5조 861억원의 1.9배 수준인 9조 4499억원이 징수됐다. 반면 개별소비세는 본예산 예측치의 86% 정도인 8조 6813억원밖에 걷히지 않았다. 종합소득세는 11월까지 예측치의 95% 수준인 17조 5921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본예산 53조 3054억원의 1.3배인 68조 7847억원, 근로소득세는 본예산 46조 6706억원과 거의 비슷한 46조 3036억원이 걷혀 오차가 크지 않았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관련 세수가 급증하면서 역대급 세수 추계 오차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증권거래세가 늘어난 것 역시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집을 못 사게 된 사람들이 자금을 주식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기재부와 국세청의 추계·징수 엇박자가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과거 세수 오차가 나면 국세청이 기재부에 얘기하고 기재부는 세금 징수를 적절히 조정했는데, 요즘은 그런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세수 조절에 실패한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 출근 안 하는 것도 부러운데… 재택근무, 월급도 더 올랐다

    출근 안 하는 것도 부러운데… 재택근무, 월급도 더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확산하고 있는 재택근무도 빈부 양극화의 척도로 자리잡았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비대면 업종이 현장 근무만 해야 하는 대면 업종보다 임금상승률이 최대 8% 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자는 지난해 110만명을 넘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12배나 증가했다. 20일 한국은행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경기 완충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재택근무자의 임금상승률은 11.8%로, 비재택근무자 4.0%보다 7.8% 포인트나 높았다. 지난해에도 재택근무자 임금상승률은 8.2%로, 비재택근무자 2.7%보다 5.5% 포인트 높았다. 재택근무자가 1년 후 취업 상태를 유지할 확률도 86%로, 비재택근무자 74.9%보다 높았다. 재택근무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만 5000명(전체 취업자의 0.3%)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2021년 114만명(4.2%)으로 대폭 늘었다. 저연령층·고학력층의 재택근무 비중이 커졌고 상용직과 300명 이상 대기업, 고숙련 직업일수록 재택근무 활용도가 높았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 금융보험, 전문 과학 기술 등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높은 반면 숙박·음식, 보건복지, 건설업, 개인서비스 등은 낮았다. 재택근무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며 국내총생산(GDP) 감소폭을 줄이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1분기 근무지 생산성과 총요소생산성(TFP·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나타낸 지표)이 각각 2.89%, 2.71% 감소했는데도 재택근무 생산성이 4.34% 증가해 해당 분기 GDP는 1.26% 감소하는 데 그쳤다. 2분기에는 근무지 생산성의 감소폭(-5.47%)이 확대됐는데 TFP(1.31%)와 함께 재택근무 생산성이 1.01% 증가해 GDP가 3.15%만 줄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면과 비대면 직종 양극화가 재택근무로 더욱 심해지면서 비숙련 노동자들이 많은 대면 서비스 업종은 돈을 벌지 못한다”며 “코로나19로 어떤 직종이 없어지는지, 사라진 직종으로 직업을 잃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재택근무가 근로자, 기업, 국가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생산시설이나 현장 판매직 등은 재택근무가 어렵다”며 “재택과 비재택의 괴리를 줄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출근 안 하는 것도 부러운데…재택근무, 월급도 더 올랐다

    출근 안 하는 것도 부러운데…재택근무, 월급도 더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확산하고 있는 재택근무도 빈부 양극화의 척도로 자리잡았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비대면 업종이 현장 근무만 해야 하는 대면 업종보다 임금상승률이 최대 8% 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자는 지난해 110만명을 넘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12배나 증가했다. 20일 한국은행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과 경기 완충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재택근무자의 임금상승률은 11.8%로, 비재택근무자 4.0%보다 7.8% 포인트나 높았다. 지난해에도 재택근무자 임금상승률은 8.2%로, 비재택근무자 2.7%보다 5.5% 포인트 높았다. 재택근무자가 1년 후 취업 상태를 유지할 확률도 86%로, 비재택근무자 74.9%보다 높았다. 재택근무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만 5000명(전체 취업자의 0.3%)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2021년 114만명(4.2%)으로 대폭 늘었다. 저연령층·고학력층의 재택근무 비중이 커졌고 상용직과 300명 이상 대기업, 고숙련 직업일수록 재택근무 활용도가 높았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 금융보험, 전문 과학 기술 등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높은 반면 숙박·음식, 보건복지, 건설업, 개인서비스 등은 낮았다. 재택근무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며 국내총생산(GDP) 감소폭을 줄이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1분기 근무지 생산성과 총요소생산성(TFP·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나타낸 지표)이 각각 2.89%, 2.71% 감소했는데도 재택근무 생산성이 4.34% 증가해 해당 분기 GDP는 1.26% 감소하는 데 그쳤다. 2분기에는 근무지 생산성의 감소폭(-5.47%)이 확대됐는데 TFP(1.31%)와 함께 재택근무 생산성이 1.01% 증가해 GDP가 3.15%만 줄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면과 비대면 직종 양극화가 재택근무로 더욱 심해지면서 비숙련 노동자들이 많은 대면 서비스 업종은 돈을 벌지 못한다”며 “코로나19로 어떤 직종이 없어지는지, 사라진 직종으로 직업을 잃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재택근무가 근로자, 기업, 국가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생산시설이나 현장 판매직 등은 재택근무가 어렵다”며 “재택과 비재택의 괴리를 줄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역대급 초과 세수 주범은 ‘양도세’… 野 “文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탓”

    역대급 초과 세수 주범은 ‘양도세’… 野 “文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탓”

    지난해 60조원에 육박하는 초과 세수의 ‘주범’은 양도소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세수 추계에 엄청난 오차를 냈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세수에 오차가 발생하는 동안 세수 추계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와 징세를 하는 국세청 간 소통 부재가 세수 추계 오류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1년 11월 기준 세목별 국세수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본예산과 비교해 세입 실적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목은 양도세였다. 기재부는 지난해 예산을 편성할 때 양도세수를 16조 8857억원으로 예측했으나 지난해 11월 말까지 실제 걷힌 세수는 예측치의 두 배가 넘는 34조 3761억원으로 집계됐다. 17조 4904억원(42.1%)이 더 걷힌 셈이다. 12월 실적까지 합하면 지난해 양도세수 오차는 더 벌어지게 된다. 상속·증여세는 기재부가 9조 999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측했으나 11월까지 1.5배 많은 14조 459억원이 걷혔다. 증권거래세는 본예산 5조 861억원의 1.9배 수준인 9조 4499억원이 징수됐다. 반면 개별소비세는 본예산 예측치의 86% 정도인 8조 6813억원밖에 걷히지 않았다. 종합소득세는 11월까지 예측치의 95% 수준인 17조 5921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본예산 53조 3054억원의 1.3배인 68조 7847억원, 근로소득세는 본예산 46조 6706억원과 거의 비슷한 46조 3036억원이 걷혀 오차가 크지 않았다.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관련 세수가 급증하면서 역대급 세수 추계 오차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증권거래세가 늘어난 것 역시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집을 못 사게 된 사람들이 자금을 주식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기재부와 국세청의 추계·징수 엇박자가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한 고위관계자는 “과거 세수 오차가 나면 국세청이 기재부에 얘기하고 기재부는 세금 징수를 적절히 조정했는데, 요즘은 그런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세수 조절에 실패한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 114조 몰린 LG엔솔, 공모주 청약 신기록

    114조 몰린 LG엔솔, 공모주 청약 신기록

    2차전지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공모주 청약 역사를 새로 썼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114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전 세계적 증시 약세, 가상자산(암호화폐)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의 자금이 이번 ‘빅이벤트’에 쏠렸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 주관사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모인 증거금은 모두 114조 1066억원이다. 역대 최고 증거금(81조원) 기록을 세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4시 청약 마감시간을 1시간 30분 앞두고 이미 100조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청약 건수는 442만 4470건이다. 지난해 5월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청약 건수가 가장 많았던 카카오뱅크(약 186만건)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7개 증권사 평균 청약경쟁률은 69.34대1로 집계됐다. 이번 역대급 흥행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금액(12조 7500억원)이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데다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뒷받침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 114조 몰린 LG엔솔, 공모주 청약 역사 새로 썼다

    114조 몰린 LG엔솔, 공모주 청약 역사 새로 썼다

    2차전지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공모주 청약 역사를 새로 썼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114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전 세계적 증시 약세, 가상자산(암호화폐)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의 자금이 이번 ‘빅이벤트’에 쏠렸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 주관사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모인 증거금은 모두 114조 1066억원이다. 역대 최고 증거금(81조원) 기록을 세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4시 청약 마감시간을 1시간 30분 앞두고 이미 100조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청약 건수는 442만 4470건이다. 지난해 5월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청약 건수가 가장 많았던 카카오뱅크(약 186만건)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7개 증권사 평균 청약경쟁률은 69.34대1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 경쟁률은 67.36대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경쟁률은 무려 211.23대1에 달했고 하나금융투자는 73.72대1이었다. 이번 역대급 흥행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금액(12조 7500억원)이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데다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뒷받침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금리가 올랐다고 해도 여전히 시중 유동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부터 최소 청약 증거금 이상만 납입하면 배정 물량의 50% 내에서 동등하게 배정 기회를 주는 ‘균등배분 방식’이 도입되면서 1주라도 받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몰렸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최소 증거금을 냈더라도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속출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 편의점 못 넘었다, 셔터 내린 가판대

    편의점 못 넘었다, 셔터 내린 가판대

    서울 도심에서 가로판매대(가판대)·구두수선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 편의점 매장이 곳곳에 생기고 코로나19로 거리 유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최근 10년 사이에 1000곳 가까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보도상 영업시설물(가판대·구두수선대)은 모두 1552곳으로 전년보다 119곳이 줄었다. 10년 전인 2011년 2550곳과 비교하면 39.1%(998곳)가 사라졌다. 10년 사이 가로판매대는 1284곳에서 670곳으로 47.8%, 구두수선대는 1266곳에서 882곳으로 30.3% 감소했다. 운영 중단 사유로는 판매 부진에 따른 영업 포기가 46건(3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영자의 고령화로 영업을 포기한 사례가 24건(20.2%), 운영자가 사망해 영업이 중단된 경우가 14건(11.8%)이었다. 시는 카드결제보다 현금을 선호하는 가판대 대신 인근 편의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보도상 영업시설물 영업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되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편의점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5만 점포’를 돌파했다. 기존 운영자들도 고령화됐다.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관련 조례가 시행된 2001년 8월 이후 기존에 허가된 시설물 외에 신규 허가를 엄격히 금지하면서 지난해 8월 기준 60대 이상 운영자가 전체의 86%에 달했다. 시는 운영 포기, 허가 취소 등으로 보도에 방치돼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매각 및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판매 부진, 운영자 고령화 등으로 자연 감소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신속히 철거해 시민의 보행 편의를 증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식·코인 젊은 부자들 고급차 쇼핑...팬데믹 보복 소비

    주식·코인 젊은 부자들 고급차 쇼핑...팬데믹 보복 소비

    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주식·암호화폐 투자에서 선전한 전 세계 젊은 부자들의 지갑이 고급차에 열렸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감산에도 전 세계 롤스로이스, 벤틀리, 포르셰, BMW등 고급차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진입 가격이 30만 달러(약 3억 5700만원)가 넘는 영국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5586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49% 급등한 기록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독일 폭스바겐의 고급 브랜드인 벤틀리도 전년보다 31% 늘어난 지난해 1만 4659대를 팔아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르쉐의 지난해 판매량은 30만 1915대로 11%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WSJ는 두 브랜드 모두 미국과 유럽, 중국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럭셔리 자동차 고객의 평균 연령은 약 43세로, 고객 대부분이 30대임을 가리킨다고 밝혔다. 마틴 프리츠 롤스로이스 미국법인 사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젊은 세대들이 암호화폐 투자와 급등한 주가의 혜택을 더 많이 봤다”며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선전한 젊은 부자들이 롤스로이스의 첫 구매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WSJ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모델에 반도체를 우선 공급했고, 감염병으로 인한 부가적인 지출이 대폭 줄어든 젊은 세대들이 고급차 쇼핑을 갈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사 역시 고급차에 반도체를 우선 공급했다. 반면 대중들의 선택지가 몰린 차량들은 지난해 내내 반도체 부족으로 타격을 받았다. 폭스바겐 판매량은 그 전해보다 8.1% 줄어든 490만대였다. 기존의 세단이나 해치백은 침체한 반면 스포츠 유틸리티(SUV)와 전기차종이 전체 수익성을 높였다. 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고급차 생산에서는 거의 받지 않았다”며 “어느 차종에 더 많은 반도체를 할당할 것인가의 기준 중 하나가 수익성”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 BMW는 33만 6644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3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위는 도요타의 렉서스로 전년 대비 11% 늘어난 30만 4476대였다. BMW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8.4% 증가한 250만대였다.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의 출하량은 지난해 87%나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량을 추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송파 오금 3.3㎡당 공공분양 원가 1075만원… 분양가는 1604만원

    송파 오금 3.3㎡당 공공분양 원가 1075만원… 분양가는 1604만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송파구 오금지구 1·2단지, 구로구 항동지구 2·3단지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5일 강동구 고덕강일4단지 아파트 원가를 공개한 데 이은 추가 공개다. 시는 최근 10년 간 SH공사가 지은 아파트단지 34곳의 분양원가를 올해 안으로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SH공사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신년 업무보고를 하며, 해당 단지 용지비·조성비·이주대책비 등 택지조성원가 10개와 공사비를 포함한 건설원가 11개 항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분양원가를 3.3㎡(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오금1단지가 1075만 8656원, 2단지는 1074만 1071원, 항동2단지는 1045만 5393원, 3단지는 975만 770원이다. 이에 비해 3.3㎡당 분양가는 오금1단지 1604만 3847원, 2단지 1680만 5791원, 항동2단지 1251만 5319원, 3단지 1265만 8186원이다. 수익률은 오금1단지 32.9%, 2단지 36.1%, 항동2단지 16.5%, 3단지 23%다. SH공사는 오금1단지에서 312억 100만원, 2단지에서 529억 8200만원, 항동2단지 237억 9900만원, 3단지에서 624억 7700만원의 분양수익을 거뒀다. 시는 이들 단지에서 거둔 수익금은 모두 해당 단지 임대주택 건설 사업비와 임대주택 수선유지비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오 시장의 공약이자 김헌동 SH공사 신임 사장의 역점 정책이다. 원가를 공개해 분양가를 낮추고 조금이라도 집값 잡기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SH 아파트 분양가는 비슷한 시기 주변 민간 아파트 시세보다 20~30%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SH 아파트와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직접 비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공공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민간보다 입지가 불리한 곳에 공급되며, 땅을 확보하는 데 드는 비용도 적다. 다만 SH공사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에선 민간 건설사가 분양가를 과도하게 높이기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시는 다음달 세곡2지구 5개 단지, 3월 내곡지구 6개 단지, 4월 마곡지구 13개 단지 등 과거 10년 간 SH공사가 지은 주요 아파트 단지 원가 공개를 마치고 준공 예정인 7개 단지도 올해 안으로 원가를 공개할 방침이다.
  • 文대통령 ‘새 공군 1호기’ 타고 중동 3국 순방길에

    文대통령 ‘새 공군 1호기’ 타고 중동 3국 순방길에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가장 큰 해외 인프라·건설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11년여 만에 새 비행기로 교체된 공군 1호기(에어포스원)가 첫선을 보였다. 새 공군 1호기는 보잉 747-8i 기종으로, 기존 보잉 747-400보다 크고 무거워졌다. 길이는 70.67m(+5.58m), 높이는 19.54m(+0.02m), 무게는 448t(+59t)이다. 그럼에도 연료 효율을 극대화해 더 멀리, 더 오래 날 수 있다. 대형 항공기 중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낼 수 있으며, 30t급 추력의 신형 엔진을 장착해 최대 14시간 연속, 중간 급유 없이 1만 4815㎞까지 운항할 수 있다. 기존 1호기보다 운항 거리는 약 2300㎞ 길어졌다. 대통령 전용기에 맞도록 광범위한 개조를 거쳤다. 통신 장비를 개조해 적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시도를 피할 수 있다. 미사일 경보 및 자체 방어장치를 장착했고, 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췄다. 1호기 외관의 ‘대한민국’ 국호는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 등 한국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서체를 재해석했다. 새 1호기는 5년 동안 전용기 역할을 하게 된다. 국방부가 대한항공과 임차계약을 맺는 형식이며 2026년 10월까지, 총계약금액은 약 3002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부터 11년 9개월간 전용기로 쓰였던 노후 기종인 직전 1호기는 퇴역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두바이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했다. 부인 김정숙 여사는 개관을 앞둔 중동 최대 규모의 도서관 ‘무함마드 빈 라시드’에 훈민정음해례본 등 한국 도서 250여권을 기증했다. 이 훈민정음해례본은 원본을 복사한 영인본(影印本)이다.
  • 文대통령 ‘새 공군 1호기’ 타고 중동 3국 순방길에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가장 큰 해외 인프라·건설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11년여 만에 새 비행기로 교체된 공군 1호기(‘에어포스원’)가 첫선을 보였다. 새 공군 1호기는 보잉 747-8i 기종으로, 기존 보잉 747-400보다 크고 무거워졌다. 길이는 70.67m(+5.58m), 높이는 19.54m(+0.02m), 무게는 448t(+59t)이다. 그럼에도 연료 효율을 극대화해 더 멀리, 더 오래 날 수 있다. 대형 항공기 중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낼 수 있으며, 30t급 추력의 신형 엔진을 장착해 최대 14시간 연속, 중간 급유 없이 1만 4815㎞까지 운항할 수 있다. 기존 1호기보다 운항 거리는 약 2300㎞ 길어졌다. 대통령 전용기에 맞도록 광범위한 개조를 거쳤다. 통신 장비를 개조해 적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시도를 피할 수 있다. 미사일 경보 및 자체 방어장치를 장착했고, 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췄다. 1호기 외관의 ‘대한민국’ 국호는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 등 한국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서체를 재해석했다. 새 1호기는 5년 동안 전용기 역할을 하게 된다. 국방부가 대한항공과 임차계약을 맺는 형식이며 2026년 10월까지, 총계약금액은 약 3002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부터 11년 9개월간 전용기로 쓰였던 노후 기종인 직전 1호기는 퇴역했다. 이 비행기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1만 1666㎞를 비행했는데, 지구 11바퀴에 해당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16일 순방 첫 공식일정으로 두바이에서 열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에 강점을 가진 UAE와 수소와 충전소·액화운송 등 수소 활용과 저장, 유통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하면 양국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 文대통령 ‘새 공군 1호기’ 타고 중동 3국 순방길에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가장 큰 해외 인프라·건설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11년여 만에 새 비행기로 교체된 공군 1호기가 첫선을 보였다. 새 공군 1호기는 보잉 747-8i 기종으로, 기존 보잉 747-400보다 크고 무거워졌다. 길이는 70.67m(+5.58m), 높이는 19.54m(+0.02m), 무게는 448t(+59t)이다. 기내 면적도 29㎡ 넓어졌다. 그럼에도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 덕에 더 멀리, 더 오래 날 수 있다는 게 보잉사의 설명이다. 대형 항공기 가운데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30t급 추력의 신형 엔진을 장착해 최대 14시간 연속 비행으로, 중간 급유 없이 1만 4815㎞까지 운항할 수 있다. 기존 1호기보다 운항 거리는 약 2300㎞ 길어졌다. 대통령 전용기에 맞도록 객실을 재설계하는 등 광범위한 개조 과정을 거쳤다. 통신 장비를 개조해 적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Jamming) 시도를 피할 수 있다. 미사일 경보 및 자체 방어장치를 장착했다. 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췄다. 1호기 외관의 ‘대한민국’ 국호는 용비어천가 목판본체와 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 등 한국의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서체를 재해석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새 1호기는 앞으로 5년 동안 전용기 역할을 하게 된다. 국방부가 대한항공과 임차계약을 맺는 형식이며 지난해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5년간, 총 계약금액은 약 3002억원으로 알려졌다. 2001년 생산돼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부터 11년 9개월간 대통령 전용기로 쓰였던 노후 기종인 직전 1호기는 퇴역했다. 이 비행기는 2010년 2월부터 총 156개국, 162만 2222㎞의 임무를 수행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51개국에 걸쳐 1만 1666㎞를 비행했는데, 이는 지구 11바퀴에 해당한다. 임일영 기자
  • 경기지역 지난해 119 신고전화 13초에 한번 울렸다

    경기지역 지난해 119 신고전화 13초에 한번 울렸다

    지난해 경기도 119 상황실에는 모두 240여만건의 신고가 접수돼 13초당 한 번꼴로 전화벨이 울린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1년 접수된 도내 119 신고는 241만 4262건으로 2020년 219만 9572건보다 9.8%(21만4690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6614건, 시간당 276건, 분당 4.6건으로 13초당 한 건이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출동 관련 신고가 95만5334건으로 전체의 39.6%를 차지했고, 안내, 민원, 다른 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는 145만8928건으로 60.4%를 차지했다. 현장출동 신고 가운데 구조 신고가 2020년 14만9934건에서 2021년 18만481건으로 20.4%(3만547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고, 구급 신고는 2020년 56만1883건에서 2021년 64만2179건으로 14.3%(8만296건) 증가했다. 반면 화재 신고는 2020년 11만2821건에서 2021년 11만458건으로 2.1%(2363건) 감소했다. 월별 신고 건수는 7월이 29만6390건(12.3%)으로 가장 많았고, 8월 27만3195건(11.3%), 6월 25만6180건(10.6%) 등으로 주로 여름철이 많았다. 이는 혹서기에 벌집 제거 출동이 늘어나는 영향으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수원시 14만442건, 고양시 13만8696건, 용인시 12만4370건, 화성시 12만3515건 등으로 신고 건수가 인구수와 비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 소방은 매년 전국 신고 건수의 20% 이상이 몰릴 정도로 신고 전화가 상시 쏟아지는 곳”이라며 “신고의 지역·시기별 특성을 잘 분석해 현장 대응을 더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 “습관적 과속 운전자 가중 처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보행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습관적 과속 운전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93명 중 노인 사망자가 628명(57.5%)에 이르고 어린이 사망자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구역 내 30㎞ 속도위반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습관적 과속 및 난폭·보복운전 등 불법 운전은 엄단하겠다”며 기준속도 초과 40㎞ 이상으로 연 3회 위반한 경우 가중처벌하고, 난폭·보복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경우 그 기간을 1년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도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이륜자동차 전면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 음주운전 잠금장치를 의무화하고 음주 치료를 통해 음주운전을 확실히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집’ 시범사업의 2차 입지로 인천시 영종과 검암, 광주시 에너지밸리, 경기 김포시 전호 등 4곳을 발표했다. 영종 401가구, 검암 501가구, 에너지밸리 750가구, 전호 2086가구 등 총 3747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민주당 “습관적 과속 운전자 가중 처벌하겠다”

    민주당 “습관적 과속 운전자 가중 처벌하겠다”

    ‘교통약자 보호 강화’ 공약…‘누구나집’ 2차 부지도 4곳 발표더불어민주당은 13일 보행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습관적 과속 운전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93명 중 노인 사망자가 628명(57.5%)에 이르고 어린이 사망자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구역 내 30㎞ 속도위반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습관적 과속 및 난폭·보복운전 등 불법 운전은 엄단하겠다”며 기준속도 초과 40㎞ 이상으로 연 3회 위반한 경우 가중처벌하고, 난폭·보복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경우 그 기간을 1년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도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이륜자동차 전면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또 음주운전 잠금장치를 의무화하고 음주 치료를 통해 음주운전을 확실히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집’ 시범사업의 2차 입지로 인천시 영종과 검암, 광주시 에너지밸리, 경기 김포시 전호 등 4곳을 발표했다. 영종 401가구, 검암 501가구, 에너지밸리 750가구, 전호 2086가구 등 총 3747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 시절 처음 시작한 ‘누구나집’은 분양가의 10% 수준 보증금을 내고 살다가 10년 뒤 미리 확정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
  • [여기는 중국] 코로나 검사소 직원이 결과 조작해 부당 수급…中 ‘발칵’

    [여기는 중국] 코로나 검사소 직원이 결과 조작해 부당 수급…中 ‘발칵’

    코로나19 핵산 검사 결과를 조작해 거액의 정부 지원금을 부당 수급한 검사소 직원의 행각이 드러나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중국 허난성 쉬창시공안국은 문제의 핵산검사전문업체와 관련 직원을 감염방지법 위반 및 코로나19 전파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문제가 된 업체는 ‘정저우금역임상검사센터’(이하, 정저우금역)로 소속 직원 A씨가 코로나19 핵산 검사 결과를 위조해 정부로부터 거액의 돈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할 공안국은 이번 사건이 일부 직원의 비위 행위에 그친 수준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건이 외부에 공개되자, 해당 업체 측은 ‘구체적인 상황을 조사 중’이라면서 ‘각급 정부의 지도 하에 우리 업체는 그동안 매우 적극적인 감염 방지에 참여해왔다. 일선 방역 직원들에게 엄격한 기준 준수를 요구했고, 각종 법률과 법규를 중시해왔다’고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중국 유력매체은 해당 업체 직원 A씨가 핵산 검사 건수의 양을 조작하고 아직 검사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태의 것에 대해 ‘전부 음성’이라고 결과를 조작해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논란이 된 이 업체가 허난성 위생청이 허가한 이 지역의 첫 번째 핵산검사전문의료센터라는 점에서 향후 혐의가 드러날 경우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업체는 중국 본토와 홍콩 등의 지역에 총 38곳의 의료 센터를 운영, 연평균 1억 건 이상의 핵산 검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후베이성, 광둥성, 지린성, 베이징 등 전국 31개 성의 대도시와 홍콩, 마카오 등 특별행정구까지 포함해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의료센터에서 진행된 핵산 검사 누적 건수는 지난해 9월 30일 기준 1억 7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 3분기 영업수익은 약 86억 위안을 초과, 지난 2020년 같은 동기 대비 무려 47.87%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업체 직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크게 흥분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이렇게 시국이 힘든 상황에 감히 꼼수를 부려서 부당 이익을 도모하는 사람이 있는지 도무지 참을 수 없다”면서 “관련 사건 직원의 혐의를 명명백백하게 수사하고, 형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또, 회사가 사건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감추지 말고 모두 수사하라”고 지적했다.
  • 내가 먼저 돌아버리겠어 ‘스키 여제’ vs ‘신흥 챔프’

    내가 먼저 돌아버리겠어 ‘스키 여제’ vs ‘신흥 챔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에는 모두 11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활강과 슈퍼대회전, 회전, 대회전, 알파인 복합까지 남녀 성별 각각 5개씩에 혼성 1개다. 이 가운데 여자부에 걸려 있는 5개 금메달에 모두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 소치올림픽과 평창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딴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7·미국)이 주인공이다. 시프린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슐라드밍에서 열린 2021~22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2초 66으로 우승했다. 시프린은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 회전에서만 통산 47승째를 기록했다. 알파인 월드컵 단일 종목에서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시프린의 회전,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가 대회전에서 따낸 월드컵 46승이었다. 시프린은 또 이날 우승으로 월드컵 73승을 기록해 남녀를 통틀어 현역 최다승, 은퇴 선수를 포함해서는 86승의 스텐마르크와 82승의 린지 본(은퇴·미국)에 이은 3위에 올랐다. 시프린은 2013년 세계선수권 회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알파인 스키에서 독주해 왔다. 2016~17시즌부터 3년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과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종목도 가리지 않는다. 소치올림픽 땐 회전에서 금메달을, 평창올림픽에선 대회전과 복합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특히 2016~17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는 회전, 활강, 대회전을 석권했다. ‘여제’ 시프린이 유일하게 경계하는 선수는 이번 시즌 월드컵 회전과 종합 순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페트라 블로바(27·슬로바키아)다. 소치와 평창 대회에 참가했지만 노메달에 그쳤던 블로바는 2018년 겨울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스키장 식당 집에서 자란 블로바의 재능이 이탈리아의 리비오 마고니(49) 감독을 만나면서 꽃피우기 시작했다. 블로바는 2018~19시즌 월드컵 회전 누적 2위, 종합 2위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9~20시즌에는 시프린을 제치고 회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회전 3위, 종합 1위에 올랐다. 블로바는 올 시즌 회전에서만큼은 시프린에게 앞서고 있다. 블로바는 올 시즌 회전에서 5승을 챙겼고, 월드컵 회전 시즌 누적 점수 660점으로 2위 시프린(440점)에 여유 있게 앞서 있다. 물론 알파인 종합 순위에선 시프린이 966점으로 1위이며, 2위 블로바가 911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마고니 감독과 결별하면서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것이다. 시프린은 지난해 말 베이징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 전 종목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시즌 활강, 슈퍼대회전, 알파인 복합 기록은 모두 4위권 밖이다. 현실적으로 금메달이 가능한 종목은 블로바와 맞붙는 회전과 대회전으로 좁혀진다. 다음달 두 미녀 스키선수의 격돌이 펼쳐질 장자커우 지구 국립 알파인 스키 센터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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