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86 47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892
  • 소방공무원 인사·예산 아직도 지자체가 관리… 2년 넘게 ‘반쪽 국가직’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인사와 예산은 여전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반쪽 국가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은 ‘무늬만 국가직’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지자체는 지방비로 국가직 급여를 주느라 재정 부담이 크다며 재원 확대를 요구한다. 1일 소방청과 지자체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2020년 4월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아직도 시도지사의 지휘·감독 아래 있고 예산도 지자체가 부담한다. 다만 대형 재난은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한다. 신분은 국가직, 인사권과 예산권의 주체는 지자체장, 대형 재난 발생 시엔 중앙의 지휘를 받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특히 광역단체 본부장급 이상의 소방 고급간부는 중앙부처가 인사권을 쥐고 있지만 소방정급 이하는 단체장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이중구조다. 실제로 17개 시도 소방직 과장급과 시군 소방서장 이하 모든 소방공무원의 조직관리·승진·전보 권한은 단체장의 손에 있어 여전히 지방직이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급여도 국가직으로 전환된 2020년 4월 1일 이후 채용한 인원만 국비로 주고 기존 인원은 지방비로 부담한다. 소방공무원 전체 인건비 4조 9000억원 가운데 국비(소방안전교부세)는 겨우 9.8%(4800억원)이며, 나머지는 지방비다. 대전시는 1570명의 소방직 인건비 1413억원 중 95%인 1343억원을 대고 있다. 경남도는 4168명의 소방직 인건비 3061억원 중 83%인 2546억원을 지방비로 부담한다. 전북도 역시 33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연간 인건비 2524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은 291억원으로 11.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는 급여가 늘어나게 되는 소방공무원의 조직 확대나 직급 상향을 꺼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제주에만 없는 ‘119특수대응단’ 신설이 시급하지만 조직 확대·개편과 일부 인원의 승진에 예산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소방청을 경찰청처럼 외청으로 독립시켜 인사권과 예산권을 국가가 모두 가져가든가 소방안전교부세 재원을 확대해 현장부족인력(전국 2만명)을 확충하고 시설도 현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개별소비세 총액의 45%(2022년 8647억원)를 지원하는데 70%까지 늘리도록 지방교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청의 독립이 어렵다면 소방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예산 집행 대상도 인건비뿐 아니라 시설 확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족 아닌 친구·애인과 산다” 100만명 돌파

    “가족 아닌 친구·애인과 산다” 100만명 돌파

    가족이 아닌 친구 또는 애인 등과 함께 사는 비친족 가구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비친족 가구 수도 47만 가구를 넘으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비친족 가구원은 101만 5100명으로 2020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1일 집계됐다. 비친족 가구는 시설 등 집단으로 거주하는 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 가운데 가족이 아닌 남남끼리 사는 5인 이하의 가구를 뜻한다. 가족과 남남이 함께 살 경우는 비친족 가구가 아닌 친족 가구에 포함된다. 가족은 전혀 없이 친구나 애인 또는 경제적 이유로 동거하는 5인 이하의 가구가 비친족 가구에 속한다. 비친족 가구원은 2016년 58만 3438명으로 처음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21년까지 5년 동안 매년 8~15%가량 증가해 왔다. 비친족 가구 수도 지난해 47만 2660가구로 2020년보다 11.6% 늘었다. 비친족 가구 수는 2017년 30만 8659가구로 30만대에 올라선 뒤 2020년 42만 3459가구로 3년 만에 40만대를 넘어섰다. 일반 가구 중 비친족 가구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비친족 가구는 2015년 일반 가구의 1.1%에 불과했으나 2017년 1.6%, 2020년 2%에 이어 지난해 2.2%까지 올랐다. 행정구역별로 지난해 읍·면·동 중 동에 거주하는 비친족 가구는 37만 1064가구로 전체 비친족 가구의 78.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비친족 가구가 12만 6003가구로 전체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9만 9555가구, 인천이 3만 1387가구로 뒤를 이었다. 전체 비친족 가구의 54.4%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사는 것이다.
  • 주유소에서 산 복권…1조 7400억원 ‘잭팟’ 터졌다 

    주유소에서 산 복권…1조 7400억원 ‘잭팟’ 터졌다 

    3억 2500만 분의 1 확률 미국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에 따르면 전날 밤 진행된 추첨을 통해 3, 36, 45, 57, 67의 당첨 번호와 보너스 번호인 메가볼 14를 모두 맞힌 메가밀리언 복권 한 장이 미 일리노이주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금은 총 13억 37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1조 7475억 원 수준이다. 이는 메가밀리언 사상 역대 2위, 미국의 전체 복권 사상 역대 3위에 해당한다. 해당 복권은 시카고 외곽인 데스플레인스의 한 주유소 겸 편의점에서 팔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당첨자는 향후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당첨금을 받거나 현금 옵션을 선택해 약 1조 201억 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대다수 당첨자는 현금 옵션을 선택했다. 다만 최소 24%의 연방 세금은 물론 주와 지자체가 부과하는 세금을 납부해야 돼서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이보다 적다. 역대 1위인 15억8600만달러의 2016년 1월 파워볼 당첨금을 3명이 나눠가졌다는 점에서 이번 당첨자는 2018년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나온 15억3700만달러의 메가밀리언 당첨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로또 1등 당첨 복권을 판매한 데스플레인스 주유소도 1등 복권을 판매했다는 점 하나만으로 50만달러를 챙긴다. 메가밀리언 컨소시엄을 이끄는 팻 맥도널드 오하이오주 복권국장은 “메가밀리언 사상 가장 큰 잭팟 중 하나를 목격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누가 당첨됐는지 빨리 알고 싶다. 당첨자에게 곧 축하인사를 전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미 45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지니아에서 판매하는 메가밀리언 복권은 번호 5개와 메가볼 1개 등 모두 6개의 숫자를 다 맞혀야 1등에 당첨되는 구조로, 당첨 확률은 3억25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 서울지역 내년 교사 선발 절반이하로 ‘뚝’...교대생들 불만 폭발

    서울지역 내년 교사 선발 절반이하로 ‘뚝’...교대생들 불만 폭발

    내년 서울지역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서울교대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서울교육의 질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맞서 지방에서는 교사 구하기도 어렵다는 현실이 부각되면서 갈등이 불거진다. ● 서울 초등교사 선발 53.1% 줄어화난 서울교대생 서울교육청으로 교육부는 내년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모두 939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는 3518명, 중등 신규 교사는 4117명을 채용한다. 내년과 올해 사전예고 선발 인원을 비교하면 초등은 1.8% 늘었고, 중등은 5.1% 증가했다. 초·중등 외에 유치원은 386명, 특수 471명, 보건 334명, 영양 331명, 사서 37명, 상담 196명을 선발한다. 다만 최종 선발 인원은 사전 예고와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올해 초등교사 최종 선발 인원은 3758명이었으며, 중등은 4410명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내년 사전예고 선발 인원은 초등은 6.4%, 중등은 6.6% 각각 줄어든다. 내년도 최종 선발 인원은 오는 9∼10월 중 공고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 교원은 17개 시도 가운데 절반가량인 8개 시도에서 올해보다 선발 인원이 줄었다. 특히 서울은 사전예고 인원이 100명으로 올해 213명보다 무려 53.1%나 적다. 초등학생이 늘어나는 경기 지역에서는 12.1% 늘었다. 서울교대생들은 이날 오전 서울교육청을 찾아 서울 지역 초등임용 교원감축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생들은 “서울교대는 약 400명의 입학정원을 선발하는데, (서울교육청의) 이번 발표는 4분의 1수준”이라며 정원 확대를 촉구하고,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교육 당국에 더 큰 목소리를 내라고 촉구했다. 서울교대생들은 “학생이 줄지만 학급 수는 늘고 있어 정규 교원으로 채용해야 할 자리를 비정규직 기간제교사로 메우고 있다”면서 “전년 대비 급격한 교원 정원 감축으로 학교마다 필요한 교원 정원을 배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교육의 기회 박탈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도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교원 정원을 대폭 감축해 서울교육청에 통보했다. 신규 교사도 최소한으로 선발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급격한 감축으로 학교마다 필요한 교원을 배치하지 못할 것이 예상돼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배치 달성 시기도 가늠할 수 없게 됐다”면서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경제 논리만을 근거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했다”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화살을 돌렸다.● 지방은 교사 구하기 어려워“불균형 해소하려면 교육부 투자 필수” 이와 달리 지방에서는 초등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워 처지다. 이에 따라 서울만 무작정 교사를 늘릴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농어촌 지역 초등교사는 “지방 학교에서는 공고를 내도 교사를 구할 수 없는 곳이 대다수”라면서 “이런 상태라면 결국 지방 학교에서는 학생 수도 줄어들고, 신규 교사도 줄어든다. 학교 통폐합을 비롯해 지역이 소외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 토로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1’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OECD 평균 16.6명인데 반해 우리는 14.5명으로 평균을 웃돈다. 그러나 지역별로 따져보면 서울과 대도시 그리고 지역 격차가 두드러진다. 서울과 대도시에는 교사가 몰리고, 소도시나 농어촌에는 교사가 오지 않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를 두고 온라인 공간에서는 서울교대생들의 이기주의를 탓하는 모습도 보인다. 관련 기사에는 “서울교대생들이 꼭 서울 지역의 학교로 가려 하니 문제가 생긴다” 혹은 “농어촌 학교는 교사가 모자라는데 왜 가지 않느냐”는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 문제를 단순히 교대생들의 이기심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는 반박도 나온다. 조성철 전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서울에는 교사가 몰리고 지방에는 부족한 구조적 문제를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서울교대생들이 지방 학교로 가지 않으려는 것을 비난하는 데에만 집중하면 문제를 풀 수 없고, 학생들 간 경쟁을 부추기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조 대변인은 “학생 수에 맞추는 게 아니라 학급 수를 줄일 수 있게 교원 선발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서울을 비롯해 어느 지역의 교대를 졸업하더라도 기꺼이 지방의 학교로 갈 수 있도록 교육부가 인센티브를 대폭 지원하는 식으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불균형을 해결하도록 전반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 내년 생계급여, 월소득 162만원 이하 가구에 지급...증위소득 5.47%인상

    내년 생계급여, 월소득 162만원 이하 가구에 지급...증위소득 5.47%인상

    내년부터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62만 289원 이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사업 수급자 선정기준인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보다 5.47% 인상된 540만 964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어 2023년 기준 중위소득과 함께 급여별 선정기준과 최저보장 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위소득이란 전 국민을 100명이라고 가정할 때 소득 규모 순으로 정확히 중간인 50번째 사람의 소득을 뜻한다. 현재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12개 부처 76개 복지사업에서 수급자를 선정할 때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금은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만 지급한다.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내년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월 소득은 4인 가구를 기준으로 162만 289원, 의료급여 216만 386원, 주거급여 253만 8453원, 교육급여 270만 482원 이하로 결정됐다. 1인 가구의 경우 생계급여는 월 소득 62만 3368만원, 의료급여 83만 1157만원, 주거급여 97만 6609만원, 교육급여 103만 8946만원 이하인 사람이 받을 수 있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생계급여가 중위 소득의 30%,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7%, 교육급여가 50%다. 주거급여를 제외한 나머지 급여의 선정기준은 올해와 동일하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주거급여 선정기준을 올해 46%에서 내년 47%로 확대해 올해보다 약 14만 가구가 추가로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급여는 교육활동지원비가 저소득층의 교육활동에 보다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급방식을 내년 3월부터 현금에서 바우처로 개편한다. 또한 코로나19 시기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격차 완화와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교육활동지원비를 올해 대비 평균 23.3% 인상했다. 초등학생 45만 1000원, 중학생 58만 9000원, 고등학생 65만 4000원을 연 1회 지급한다. 중위소득 5.47% 인상은 기준 중위소득을 복지사업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중위소득 인상률은 2019~2021년 2%대를 유지하다 2022년 5.02%로 올랐다. 5.47%는 기본증가율 3.57%에 1·2인 가구 지원을 강화하고자 변경한 가구 균등화 지수 사용, 가계동향조사에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통계원 변경 등에 따른 추가증가율 1.83%를 적용한 값이다. 복지부는 “그간 코로나19 등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기본증가율을 하향 조정해온 과거와 달리 2020년 기준중위소득 산정방식 개편 이후 최초로 원칙을 반영해 결정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추가로 드는 재정은 생계급여 기준 연간 6000억원 이상이다.
  • 사이버성폭력 4개월간 801명 검거…피의자 절반이 10대

    사이버성폭력 4개월간 801명 검거…피의자 절반이 10대

    경찰, 10월까지 집중단속...“위장수사도 적극 활용” 아동성착취물 제작과 유포에 가담했다가 검거된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집중단속으로 사이버성폭력 피의자 801명을 검거하고 그 중 5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전체 검거 사건 786건 중 아동성착취물 범죄(294건)와 불법촬영물 범죄(269건)가 71.6%를 차지했고 불법성영상물(24.5%), 허위영상물(3.8%)이 뒤를 이었다. 피의자 연령대별로 보면 아동성착취물 관련 범죄 피의자의 54.5%가 10대였다. 이어 20대(36%), 30대(7.1%), 40대(1.4%), 50대(0.5%)와 60대 이상(0.5%) 순이었다. 허위영상물(합성·편집한 성폭력 영상물) 범죄 피의자도 62.1%가 10대였으며 30대(17.2%), 20대(13.8%), 50대(6.9%)가 뒤를 이었다. 불법촬영물과 불법성영상물 범죄 피의자는 30대가 각각 30.4%와 39.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9월 개정된 청소년성보호법 시행으로 가능해진 위장 수사를 통한 피의자 검거 효과도 본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장 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시행 후 9개월간 총 147건 수사로 187명을 검거하고 그중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월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하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는 위장 수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성착취물 범죄 피의자 상당수가 10대인 점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 학생과 학부모 대상 범죄예방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우영우는 월1200만원 받나요?”…‘우영우’ 월급에 쏠린 관심

    “우영우는 월1200만원 받나요?”…‘우영우’ 월급에 쏠린 관심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연일 화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집계한 ‘주간 톱10’ 차트에서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ASD)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우영우’의 인기에 온라인상에는 주인공 우영우의 예상 월급을 추측하는 글도 올라왔다. 취업 자체가 높은 벽…장애인 평균임금 월 197만원 장애인에게는 취업 자체가 높은 벽이다. 24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1 장애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15세 이상 장애인구 256만2천873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94만9047명이고, 이 가운데 취업자는 89만3392명이다. 장애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7.0%, 고용률은 34.9%로, 전체 인구 경제활동참가율(63.0%), 고용률(60.2%)의 절반 수준이다. 평균 임금 역시 우영우의 추정 월급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한 우영우가 다니는 로펌 ‘한바다’가 업계 정상을 노리는 2위에 해당한다는 설정을 국내 실제 로펌업계에 대입하면 신입 변호사인 우영우의 월급은 세전 1200만원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다. 하지만 2020년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평균 임금(최근 3개월간 월평균)은 197만1000원으로, 전체인구 임금근로자의 임금(268만1000원)의 70% 정도에 머문다.우영우처럼 대졸 이상 고학력을 가진 장애인의 고용률은 60.3%로 높지만, 전체 인구 중 대졸 이상의 고용률(73.9%)에는 못 미친다. 대졸 이상 교육을 받은 장애인의 비율도 13.3%로, 전체 인구의 대졸 이상 학력자가 39.0%인 것과 대비된다. 장애인 취업자 중 60.7%는 몸 외부 기능에 제약이 있는 지체장애인(뇌병변·안면장애 제외)이다. 자폐성을 포함한 정신적 장애인의 비율은 6.4%다. 장애인 취업자의 직업은 단순 노무 종사자가 27.8%로 가장 많다. 우영우의 직업인 변호사를 포함하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의 비율은 9.2%다.장애인 71.3% “가질 수 있는 직업, 제한된다” 자폐 하면 엘리트 변호사 우영우보다 영화 ‘말아톤’의 어수룩한 초원이가 먼저 떠오르는 게 현실이다. 이 현실의 벽 때문에 변호사가 되더라도 극중 ‘한바다’ 같은 대형 로펌에서 근무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장애인의 71.3%는 ‘나는 장애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직업이 제한된다’고 답했으며,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87.7%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속 우영우는 경증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장애인개발원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폐에서는 경증이 거의 없고 대부분 장애가 심한 경우”라고 설명했다.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 실제로 존재할까 그렇다면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는 동화 속 인물일까.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헤일리 모스가 있다. 1994년생인 모스는 3살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다. 15살 때 ‘중학교-아무도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ASD 10대 소녀의 경험들’이라는 책을 써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정도로 적극적인 소녀였던 모스는 2015년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해 심리학 및 범죄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18년 5월 마이애미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해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플로리다 법조인 조직인 ‘플로리다 바’에 소속됐다. 로펌에 채용돼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공개적으로 자폐증이 있는 플로리다 최초의 변호사”라고 모스를 소개했다. 모스는 변호사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 예술가, 컨설턴트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모스는 “장애인들이 보다 포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국내에서는 ASD 등 발달 장애가 있는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등록된 변호사는 모두 2만6486명으로 미활동 변호사까지 포함하면 3만2252명에 달하지만 ASD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우영우는 월 1200만원 이상 받을 듯”, “국내서도 우영우 같은 변호사 나왔으면”, “미국에는 ‘우영우’ 있네. 희망이 보인다”등 반응을 보이며 미래 ‘우영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 [속보] 오후 9시 신규 확진 6만 8721명…전주의 1.8배

    [속보] 오후 9시 신규 확진 6만 8721명…전주의 1.8배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6만 8721명으로 1주일 전보다 1.8배 증가했다고 방역당국이 발표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9183명→3만 8867명→4만 1306명→4만 338명→2만 6299명→7만 3582명→7만 6402명으로, 일평균 4만 7997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 5744명이 늘어난 26만 9177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지난달 28일 3만 9000명대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지난 17일 20만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80세 이상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77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개미 “주가하락 주범 공매도 금지를” 전문가 “2년 전과 달리 실효성 적어”

    개미 “주가하락 주범 공매도 금지를” 전문가 “2년 전과 달리 실효성 적어”

    코스피 급락 속 공매도 비중 상승금감원·금융위 금지 가능성 시사일각 “인과관계 불명확… 신중해야”국내 증시 부진이 이어지면서 공매도 금지 논쟁이 뜨거운 감자로 다시 떠올랐다. 공매도 전면 금지를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 당국 수장들이 잇따라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매도와 지수의 직접적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약 4758억 7827만 7715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에서의 공매도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4월 4264억 8469만원, 5월 4778억 6152만원 등 매달 4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 8667억원에서 9조 5589억원, 8조 9092억원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에 비추어 볼 때 공매도 비중은 상승 추세인 셈이다. 공매도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나중에 이를 갚는 투자 기법이다. 주가가 하락할 것에 베팅하는 투자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가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기에 최근 불씨를 다시 지핀 것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발언이다. 지난 11일 취임한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 요구에 대해 “한국뿐 아니라 외국도 필요하면 시장이 급변할 때 공매도 금지를 한다”면서 “시장 상황을 봐서 필요하면 공매도뿐 아니라 증권시장안정기금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15일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 정책적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측면에서 (김 위원장과) 같은 생각”이라고 힘을 더했다. 앞서 당국은 2020년 코로나19로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공매도 전면 금지를 단행했다. 금지 조치 첫날이었던 그해 3월 17일 코스피는 2.47% 하락한 데 이어 18일 4.86%, 19일 8.39% 각각 떨어지는 등 급락을 이어 갔으나 20일 7.44%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반등으로 돌아섰다. 공매도 금지 정책이 재시행될 경우 다시 코스피가 바닥을 다지고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거시적 환경으로 인한 현재의 약세장에서 공매도 금지만으로 지수 상승에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에도 제로 금리 환경이 조성된 상황에서 정책 변수가 더해지면서 시점이 잘 맞았던 것이지 공매도 금지만으로 지수를 견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수급변동성을 제어하는 변수는 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증시 흐름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고금리 예적금 반갑지만… 빚투족엔 ‘부메랑’ 조마조마

    고금리 예적금 반갑지만… 빚투족엔 ‘부메랑’ 조마조마

    시중은행 수신 금리 최고 0.7%P↑지난달 코픽스 0.4% P 인상 이어주담대 등 이자 부담 급증 불가피“가산금리 낮춰 실질적 혜택 줘야”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수신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저축상품을 찾고 있는 고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수신금리 수준은 결국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터라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47종의 금리를 최고 0.6~0.7% 포인트 올렸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선제적으로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 금리를 0.7% 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날 해당 상품의 금리를 추가로 0.4% 포인트 인상했다. 금통위의 빅스텝이 시장에서 예견된 상태에서 금리를 인상한 상품에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모습이다. 지난 13일 금통위 직후 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도 수신금리 상품 금리 인상을 즉각 밝힌 바 있다. 시중은행은 그간 기준금리 인상기에 대출금리 인상은 큰 폭으로 즉각 단행하는 한편 수신금리는 한참 뒤에 눈에 띄지 않는 수준으로 올려 예대마진을 대거 남긴다는 지적을 받았다. 몇 달 사이 은행들이 수신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는 데는 금융당국의 예대마진 관리 압박이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먼저 오르고 예금금리가 오르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엔 금융 당국이 불호령을 내린 상태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금융당국의 예대마진 관리 흐름에 편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각에선 대출금리 인상의 변명거리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는 결국 대출금리에 다시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한 달 새 0.4% 포인트라는 역대 최고폭으로 뛰어 2.38%를 찍었다.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하는 코픽스는 은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뿐 아니라 신용대출 금리에도 반영된다. 기준금리 인상분을 포함해 대출금리 전반이 이와 유사한 폭으로 훌쩍 뛸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에 실제 차주에게 적용되는 대출금리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산금리를 대폭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출금리는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코픽스 등이 반영되는 은행 자체 기준금리에 업무 원가나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취급된 5대 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86~4.36%다. 이 가운데 가산금리는 2.68~3.26%를 차지했다.
  • [속보] 확진자 껑충…신규 확진 7만 497명, 하루새 4만 5천명↑

    [속보] 확진자 껑충…신규 확진 7만 497명, 하루새 4만 5천명↑

    83일 만에 동시간대 7만명대로2주 전보다 4.11배 증가…더블링경기 2만 14명…수도권 4만명↑경남 3970명…비수도권 3만명↑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로 껑충 뛰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 4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2만 5079명)보다 2.81배 증가한 4만 5418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욱 늘 가능성이 있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1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 3805명)의 1.97배로, 3만 4692명 급증했다. 2주일 전인 지난 4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 7146명)와 비교하면 5만 3351명 늘어 4.11배에 달했다. 동시간대 기준 4월 26일(7만 5323명) 이후 83일만에 7만명대를 돌파했다. 7만명 돌파와 더불어,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주말에는 검사 인원이 줄어 전날 2만명대로 떨어졌다가 월요일 검사 인원이 증가하면서 7만명대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4차 접종 대상 확대… 50대18세 이상 기저질환자·노숙인 시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 121명(56.91%), 비수도권에서 3만 376명(43.0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14명, 서울 1만 8039명, 인천 4209명, 경남 3970명, 부산 2657명, 충남 2508명, 경북 2228명, 대구 2194명, 전북 2096명, 울산 2068명, 강원 2010명, 충북 1986명, 대전 1954명, 전남 1658명, 광주 1365명, 제주 981명, 세종 560명이다. 당국은 이날부터 4차 백신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나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로도 넓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르면 다음 달 중순 하루에 최대 2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봤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7347명→4만 255명→3만 9186명→3만 8882명→4만 1310명→4만 342명→2만 6299명으로, 하루 평균 3만 7660명이다.위중증 환자 수 증가…사망 11명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중증 환자 수와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71명)보다 10명 증가한 8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8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17일(82명) 이후 31일 만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2만 504명으로, 전날(21만 9840명)보다 664명 늘었다. 재택치료자 수는 지난달 28일(3만 919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전날부터 20만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 사망자(14명)보다 3명 적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4명으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 각 2명, 50대, 40대, 30대에서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75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예적금 금리 인상 반갑지만…대출금리 부메랑 어쩌나

    예적금 금리 인상 반갑지만…대출금리 부메랑 어쩌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수신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저축상품을 찾고 있는 고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수신금리 수준은 결국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터라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47종의 금리를 최고 0.6~0.7% 포인트 올렸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선제적으로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 금리를 0.7% 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날 해당 상품의 금리를 추가로 0.4% 포인트 인상했다. 금통위의 빅스텝이 시장에서 예견된 상태에서 금리를 인상한 상품에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모습이다. 지난 13일 금통위 직후 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도 수신금리 상품 금리 인상을 즉각 밝힌 바 있다. 시중은행은 그간 기준금리 인상기에 대출금리 인상은 큰 폭으로 즉각 단행하는 한편 수신금리는 한참 뒤에 눈에 띄지 않는 수준으로 올려 예대마진을 대거 남긴다는 지적을 받았다. 몇 달 사이 은행들이 수신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는 데는 금융당국의 예대마진 관리 압박이 작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먼저 오르고 예금금리가 오르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엔 금융 당국이 불호령을 내린 상태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금융당국의 예대마진 관리 흐름에 편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각에선 대출금리 인상의 변명거리를 만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는 결국 대출금리에 다시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한 달 새 0.4% 포인트라는 역대 최고폭으로 뛰어 2.38%를 찍었다. 수신상품 자금의 평균 비용으로 산출하는 코픽스는 은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뿐 아니라 신용대출 금리에도 반영된다. 기준금리 인상분을 포함해 대출금리 전반이 이와 유사한 폭으로 훌쩍 뛸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에 실제 차주에게 적용되는 대출금리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산금리를 대폭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출금리는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코픽스 등이 반영되는 은행 자체 기준금리에 업무 원가나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취급된 5대 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86~4.36%다. 이 가운데 가산금리는 2.68~3.26%를 차지했다.
  • 석달 만에 꺾인 취업자 증가폭… 기재부 “하반기부터 더 둔화”

    석달 만에 꺾인 취업자 증가폭… 기재부 “하반기부터 더 둔화”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84만명 넘게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 갔지만 증가폭은 둔화했다. 취업자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 3분의1가량이 공공·준공공 부문에 집중되는 등 질적 한계는 계속됐다. 통계청은 13일 발표한 월간 고용동향에서 6월 취업자 수가 2847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만 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기준 2000년 87만 7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상반기 취업자 증가폭도 94만 1000명으로 2000년 상반기 112만 4000명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3개월 만에 꺾였다. 증가폭은 지난 1월 113만 5000명에서 2월 103만 7000명, 3월 83만 1000명으로 둔화했다가 4월 86만 5000명, 5월 93만 5000명으로 다시 확대됐으나 6월 84만 1000명으로 내려앉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47만 2000명 늘면서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56%를 차지했다. 15~29세 청년 취업자도 10만 4000명 늘며 16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달 19만 6000명 증가한 데 비해선 증가폭은 둔화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15만 8000명 늘며 8개월 연속 증가했고, 증가폭도 지난달 10만 7000명에 비해 확대됐다. 서비스업에선 비대면에서 대면으로의 수요 전환으로 대표적 대면서비스업인 숙박·음식이 2만 8000명, 예술·여가가 1만 6000명 늘었다. 다만 취업자 증가분 중 공공행정·보건복지 비중이 30.6%로, 지난달 29.6%보다 1% 포인트 상승하는 등 공공·준공공 부문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1년 전보다 1.6% 포인트 오르면서 6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88만 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만 5000명 줄며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4분기 직접일자리사업 종료 등으로 하반기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직접일자리 정상화 등으로 증가폭 둔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강남3구’가 서울 재산세 39%… 역대급 부동산 자산 양극화

    ‘강남3구’가 서울 재산세 39%… 역대급 부동산 자산 양극화

    서울시의 자치구별 부동산 자산 양극화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시행되면서 서울의 7월 재산세 부과금액도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시는 올해 7월분 주택과 건축물 등에 대한 재산세 474만건에 대해 2조 4374억원을 확정해 납세자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2조 3098억원보다 5.5%(1276억원) 증가했다. 이는 주택 신축 등 과세 대상 건수가 전년 대비 10만 5000건(2.3%) 늘었고,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2022년 공시가격이 공동주택에서 14.22%, 단독주택에서 9.95%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재산세는 9508억원(강남 4135억원·서초 2706억원·송파 2667억원)으로 서울 전체 재산세의 39.0%를 차지했다. 강남구 한 곳의 비중만 16.9%에 달했다. 재산세가 가장 적게 부과된 강북구(236억원)와 가장 많이 부과된 강남구의 차이는 17.5배였다. 서울에서 강남 3구의 재산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36.6%(1조 7986억원 중 5910억원)에서 꾸준히 올라 올해 최고 수준을 보였다. 2018년(강남 2620억원·강북 203억원)의 12.9배보다 격차가 더 벌어져 부동산 자산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에 이어 재산세가 많이 부과된 곳은 영등포구(1217억원), 강서구(1124억원), 용산구(1070억원) 등 순이었다. 전년 대비 재산세가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노원구로 476억원에서 532억원으로 11.8% 올랐다. 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노원구에서 3억원 초과~6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주택이 많아져 재산세 부과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일정 금액 이상의 세금을 더 부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세부담상한율에 따라 3억원 이하 주택은 5%,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주택은 10%, 6억원 초과 주택은 30% 이상의 세금 인상 상한선을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징수하는 재산세 중 1조 8188억원을 ‘공동재산세’로 편성해 다음달 말 25개 자치구에 272억원씩 나눠 줄 예정이다. 공동재산세란 자치구별 재산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재산세 중 50%를 특별시분으로 징수한 뒤 25개 자치구에 균등 배분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 고금리에 회사채 줄어… 채권 쓸어담는 개미

    고금리에 회사채 줄어… 채권 쓸어담는 개미

    최근 시장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회사채 발행이 얼어붙고 있다. 경기 둔화로 하반기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 소수 우량 기업을 제외한 상당수 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회사채 발행 규모(자산유동화증권 제외)는 9조 40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조 4888억원보다 46.2% 급감한 수치다. 지난 5월에는 회사채 발행액(7조 8742원)보다 상환액(8조 4703억원)이 큰 순상환 흐름이 나타나는 등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를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서기보다 부채를 갚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외 금리 인상에 따라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금 조달 환경이 불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기준 우량 기업으로 분류되는 AA- 신용등급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 4.186%까지 올랐다. 1년 전(1.865%)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한국과 미국이 물가 상승 등에 대응해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회사채 발행 비용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신용평가사들은 금융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 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자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채권을 5조 54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발행 업체의 부실 가능성도 커질 수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고금리에 회사채 발행 부담...개미는 ‘채권 사자’

    고금리에 회사채 발행 부담...개미는 ‘채권 사자’

    최근 시장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회사채 발행이 얼어붙고 있다. 경기 둔화로 하반기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 소수 우량 기업을 제외한 상당수 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회사채 발행 규모(자산유동화증권 제외)는 9조 40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조 4888억원보다 46.2% 급감한 수치다. 지난 5월에는 회사채 발행액(7조 8742원)보다 상환액(8조 4703억원)이 큰 순상환 흐름이 나타나는 등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를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서기보다 부채를 갚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외 금리 인상에 따라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자금 조달 환경이 불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기준 우량 기업으로 분류되는 AA- 신용등급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 4.186%까지 올랐다. 1년 전(1.865%)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한국과 미국이 물가 상승 등에 대응해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회사채 발행 비용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신용평가사들은 건설, 철강을 비롯해 증권, 신용카드 등 금융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 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자 개인투자자들은 채권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채권을 5조 54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발행 업체의 부실 가능성도 커질 수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경기지역 8일 코로나19 5629명 신규 확진…일주일새 2배 증가

    경기지역 8일 코로나19 5629명 신규 확진…일주일새 2배 증가

    경기도는 8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29명이라고 9일 밝혔다. 전날인 7일 5410명보다 219명 늘었고, 한 주 전인 지난 1일 2819명보다는 2배인 2810명 증가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02만2377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281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 567명· 고양시 503명 등 2개 시가 500명을 넘었고 성남시 472명· 용인시 443명· 화성시 411명 순 이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6%로 전날(10.1%)보다 0.5%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6.8%로 전날(6.5%)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5925명으로 전날 2만3144명과 비교해 2781명 늘어났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4.0%, 4차 32.9%다.
  • MLB ‘유격수 수비 1등’ 김하성 재조명…“타티스는 외야로”

    MLB ‘유격수 수비 1등’ 김하성 재조명…“타티스는 외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를 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런데 더 좋아졌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7일(한국시간) 김하성(27·샌디에이고)의 활약에 다시 한 번 주목했다. 지난달 13일 MLB 2년차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2nd-year standout) 15명 중 한 명으로 김하성을 언급한 MLB닷컴은 이번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10가지 줄거리’(10 storylines no one could have predicted)라는 글을 통해 김하성을 재조명했다. MLB닷컴은 이날 게시한 글에서 “타티스는 왼쪽 손목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파드리스는 타티스 없이도 팀 성적이 향상했다”면서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하고 있는 매니 마차도(30)와 유격수 자리에서 훌륭한 수비를 하고 있는 김하성 덕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79승83패(승률 0.488)로 내서널리그(NL) 서부지구 3위에 그쳤던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이날까지 47승36패(승률 0.566)를 기록해 같은 지구 1위 LA 다저스(51승29패)를 5.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지금 흐름을 유지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하다.이번 시즌 타티스가 빠진 유격수 자리를 메우고 있는 김하성은 타티스 공백이 느껴지지 안을 만큼 수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출전한 74경기 중 55경기를 유격수로 뛴 김하성은 이날 기준 수비율(Fielding Percentage) 부문에서 MLB 전체 유격수 중 가장 높은 수치(0.986)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이날까지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2.1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니 마차도(3.9)와 제이크 크로넨워스(2.7), 유릭슨 프로파르(2.7), 조 머스그로브(2.3)에 이어 팀에서 5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WAR은 다른 선수 대신 출전해 그 선수 대비 팀 승리에 기여한 정도를 수치화한 기록으로, 대체선수에 비해 얼마나 많은 승리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준다.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 WAR이 2 이상이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간주된다. 김하성은 마차도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빠진 기간에 3루수로 출전해 마차도의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지금 너무 잘 하고 있기 때문에 타티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유격수가 아닌 중견수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타티스가 복귀 후 이런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활약한다면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군 공여지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 7일 공청회

    ‘미군 공여지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 7일 공청회

    경기도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2008~2026)’ 변경안을 만들어 7일 주민공청회를 연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에는 동두천·파주·화성 등 7개 시군에 대한 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앞서 도는 지난 3~5월 각 시군으로 부터 변화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수요조사를 벌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기존 244개 사업에서 16개를 새로 추가하고, 5개는 제외 했으며, 33개 사업은 변경했다. 예산도 신규 사업 반영 등으로 43조 652억원에서 44조 2819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반환기지 개발 사업’은 79개 7조 9614억원에서 77개 8조 4768억원, ‘주변지역 지원’은 77개 2조 730억원에서 89개 2조 6312억원, ‘타부처·지자체 사업’은 56개 3조 8448억원에서 57개 3조 9094억원, ‘민자사업’은 32건 29조 1860억원에서 32건 29조 2645억원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새로 추가된 16개 신규 사업은 의정부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 동두천 캠프 님블 수변공원 확장,화성 시도1호선 도로확포장공사, 포천 군내~일동 간 송수관로 설치공사 등이다. 특히 캠프 라과디아 공원 조성사업과 동두천 캠프 캐슬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33개 사업이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사업 내용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 변경안에 담겼다. 도는 변경안에 대해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계획을 보완 및 손질한후 행정안전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1만 59명…검사건수 주는 주말 1만명대1주 전보다 3821명↑…해외 유입 증가세방대본 “코로나 감소세 한계 상황 도달”무더위가 찾아온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59명 늘어 누적 1838만 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 715명)보다 656명 줄었지만,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유행 반등세를 보였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오는데,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토·일 발표치 모두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보다 382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6065명)보다는 3994명 많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0일 이후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29일(1만 455명)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서며 재차 1만명 진입을 반복하고 있다.입국자 격리면제, 국제선 증설 후 해외유입 확진 증가 중…191명, 18명↑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다소간 증가 또는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23명→9894명→1만 455명→9591명→9528명→1만 715명→1만 59명으로 하루평균 9095명으로, 직전 주(6.20∼26·7079명)보다 2천명 가까이 늘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 24일(113명)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자릿수다.지역 감염 9868명… 사망 8명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순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9868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경남 588명, 인천 566명, 부산 547명, 경북 537명, 충남 418명, 대구 294명, 울산 285명, 강원 269명, 전북 268명, 전남 248명, 대전 241명, 충북 215명, 제주 207명, 광주 188명, 세종 70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으로 전날과 같다. 지난 12일(98명) 이후로는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1469개 중 83개 사용)이고,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 등으로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6211개 확보돼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1명 늘었다. 사망자 중에서는 80세 이상이 5명(62.50%)이고 나머지 3명은 70대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7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정부, 3년간 확진자 1만명 추적 관찰“롱코비드, 후유증 실체 확인 위해” 한편 정부는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3년여간 1만명을 추적 관찰하기로 했다. 조사는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거쳐 다음달 말 시작되며 후유증의 양상 확인과 위험인자 발굴, 치료·관리를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이 목표다. 이날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R&D)’의 공모를 공고했다. 조사·연구는 ▲ 임상기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 및 가이드라인 연구 ▲ 빅데이터 기반 후유증 연구 ▲ 코로나19 후유증 중개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연도는 5개월간 진행되며, 2∼4차연도 연구는 12개월간 진행된다. 임상기반 연구의 경우 소아를 포함한 확진자 1만명을 코호트로 지정해 이뤄지는데, 이들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에 대해 ‘최대 3년간’ 추적 관찰하도록 했다. 방역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발병 3개월 이내에 시작돼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있으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두통, 인지 저하, 피로감, 호흡곤란, 탈모, 우울·불안, 두근거림, 생리주기 변동, 근육통 등 200여개의 다양한 증상이 롱 코비드의 증상으로 보고됐다.확진자 20% 중장기적 후유증 경험8월말 연구 개시…217억 예산 투입 다수 확진자는 단기에 후유증을 회복하지만 20% 안팎의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중장기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여간에 걸친 관찰과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후유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질환 등 위험인자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이를 통해 후유증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미래 감염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에는 4년간 각각 103억원(임상기반), 21억원(빅데이터기반), 92억 6000만원(중개연구) 등 216억 6000만원가량이 투입된다. 연구원은 이달 11일까지 연구기관을 모집한 뒤 평가·심의를 거쳐 8월 말 연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