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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라운지] 공공아파트에 청약자 몰린 까닭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공공아파트의 인기가 민영아파트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신도시에 공급된 공공아파트에 청약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가 올해 공급된 새 아파트의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전국 공공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5.6대1로 민영아파트(1.9대1)의 2.9배에 달했다. 이 중 수도권 공공아파트 경쟁률은 평균 7.2대1로 민영아파트(2.6대1)의 2.8배로 나타났다. 청약결과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전예약 물량을 제외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공공아파트의 경쟁률이 높아진 것이 경기 판교와 광교 등 인기 신도시에 공급된 공공아파트와 관련 있다고 분석했다. 판교의 월든힐스는 청약 당시 최고 688대1, 평균 11.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교의 자연앤자이도 평균 2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민간 아파트는 외면받았다. 아울러 건설업체들이 경기 침체와 미분양을 우려해 앞다퉈 유망 인기지역의 아파트 분양을 미룬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면적별로는 공공아파트라도 판교 월든힐스처럼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의 경쟁률은 전국적으로 3.8대1인 반면 전용면적 85㎡ 이하는 1.6대1에 그쳤다. 월별로는 지난 2월 수도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청약경쟁률도 뚝 떨어졌다. 건설업계는 오는 11월과 12월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의 사전예약과 시범지구 본 청약이 예정돼 있어 공공아파트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3채만 세놔도 세제혜택

    주택임대사업자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 집을 3채만 세 놓아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과세 기준이 완화됐다. 국토해양부는 소득세법과 종합부동산세법, 법인세법 등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공포됨과 동시에 세제혜택을 받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8·29 부동산 대책의 하나인 이 조치는 세제혜택을 받는 임대사업자의 기준을 임대 가구 5채에서 3채로 낮추고, 최소 임대기간을 10년 이상에서 7년 이상으로 줄이는 것이 골자다. 주택가격은 취득 당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3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주택면적 기준(85㎡ 이하)은 현행과 같다. 이 기준들에 해당하면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양도소득세 일반세율(6~35%) 및 장기보유특별공제(최고 30%) 혜택이 적용되며, 법인세 추가 과세도 면제된다. 세금 혜택을 받으려면 현행과 마찬가지로 임대주택이 같은 시·군·구에 있어야 한다. 정부는 이 제도가 주택 거래를 늘리고 미분양 주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입 임대사업자는 2002년 1만 6916명(11만 1174채)에서 지난해 말 3만 4151명(27만 3531채)으로 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집값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미분양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임대 수익률을 5% 안팎으로 잡더라도 무리하게 대출 받아 집을 살 경우 낭패 볼 수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생애 첫 주택대출 금리 5.2% 2억 한도

    생애 첫 주택대출 금리 5.2% 2억 한도

    정부가 8·29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내놓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제도가 13일부터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가구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를 대출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제도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로, 비투기지역의 경우 85㎡ 이하,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면 연 5.2%(3자녀 이상은 4.7%)의 금리를 적용해 2억원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대상은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분양, 기존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 대출은 만 35세 이상 단독가구주나 만 35세 미만의 미혼 자녀 가구주로 직계존속을 1년 이상 부양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결혼예정자는 결혼예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한 뒤 대출 후 2개월 안에 혼인신고를 하고 배우자와 합쳐진 주민등록등본을 내면 된다. 기금 수탁은행은 농협과 우리·하나·기업·신한 등 4개 은행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있으나 정책적으로 결정되는 장기안정금리이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시중의 고정 및 변동금리 상품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분양주택에 입주하려는 사람이 갖고 있는 주택을 사는 경우에도 연리 5.2%로 2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 4·23 대책 때 마련한 지원책이나 이번에 기준을 완화해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85㎡ 이하 주택으로 금액 제한은 폐지됐으며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무디스 “한국집값 더 하락”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한국의 주택가격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10%가량 떨어졌지만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리서치 자료를 통해 “주택시장의 하향조정이 중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난 10년간 주택시장 붐으로 가격이 급등해 가계의 주택구입 여력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가계의 부채가 많아 금리인상에 취약한 점도 추가적인 주택가격 하향 조정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무주택·1주택 대출규제 완화… 수도권가구 91% 대상

    무주택·1주택 대출규제 완화… 수도권가구 91% 대상

    “2006년은 주택시장 활황기여서 급격한 주택기금 대출 증가를 가져왔지만 이번 조치는 시장침체기에 대상을 실수요자로 한정해 상황이 다릅니다.”(정창수 국토해양부 1차관) 29일 정부가 한 달여 장고 끝에 내놓은 주택거래 활성화대책은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주택시장의 숨통을 틔워주겠다는 복안을 깔고 있다. 핵심은 DTI 완화다. ‘일률적으로 10%를 올린다.’거나 ‘지역별로 수준을 달리한다.’는 안이 거론됐지만 ‘한시적으로 금융기관의 판단에 맡긴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LTV는 현행 유지… 효과 미지수 비투기지역에서 9억원 이하 주택을 매입할 때 금융회사가 내년 3월 말까지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게 DTI를 자율심사해 대출해 준다는 내용이다. 수도권 360여만가구 가운데 9억원 초과 주택은 강남3구(6만 8000여가구) 등 모두 19만 6000여가구에 불과하다. 일각에선 DTI 완화의 책임을 금융권에 돌려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외국의 경우 DTI 규제 등을 금융기관 자체 판단에 맡긴다.”면서 “(특수한) 국내 상황에서 일률적으로 규제했지만 시장 왜곡과 거래 위축이 발생해 한시적으로 자율 판단에 맡기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도 “죽어 있는 시장을 살리는 데 DTI 완화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열린 당정협의에서도 DTI와 관련해선 부처 합의가 존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은 예상보다 커졌다. 기존 4·23대책에선 신규주택 입주예정자의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나 1주택자로 대상을 제한했지만, 8·29대책에선 전체 무주택자나 1주택자로 대상이 확대됐다. 지나친 조건 규제로 주택 구매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거래의 연결고리를 찾기 쉽지 않았다는 뜻이다. 시행시기를 3월 말까지로 잡은 데는 여러가지 의도가 깔렸다. 집을 고르고 매매해 이사하는 데 최소 3개월이 걸리고, 내년 봄 이사철까지 포함해야 효과가 클 것이란 점을 고려했다. 또 올 하반기 수도권에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주택시장이 혹한기를 보낼 것이란 점도 감안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마지막 보루로 남겨뒀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LTV는 금융권 건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DTI 완화조치가 시장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해선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 측은 “이번 대책의 혜택을 받을 1주택자나 무주택자는 수도권 가구의 91%에 달하며, 우리나라 가계부채 연체 비율은 0.57%에 불과해 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지만 수도권 가구통계는 2005년 통계를 기초로 했다. 또 규제완화에 따른 상황별 예측 시뮬레이션을 내놓지 못했다. 복합요인에 따라 시뮬레이션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저소득층 대출 소득증빙 면제 확대 반면 주택기금 지원은 서민 주거지원과 잠재수요를 끌어낸다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내년 3월까지 가구당 2억원 한도에서 구입자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에게 대출금액 소득증빙 면제를 확대(1억원)하는 조치 등이다. 또 전셋값이 높은 수도권 과밀억제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전세자금 한도가 490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확대되고, 3자녀 이상인 경우에는 6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말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를 연장한 것은 연말 주택시장에 급매물이 쏟아져 시장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자는 뜻에서다. 중과세율(2주택 50%·3주택 60%)은 내년 초부터 2년간 일반과세(6~35%)가 그대로 적용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세원인 취득·등록세는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연장기간을 1년으로 잡았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 축소는 민간 분양시장의 불만과 상황을 대변한다. 보금자리주택이 주변 시세보다 낮아 민간 주택시장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전체 공급물량의 80%선인 사전예약 물량은 50%선까지 줄어든다. 또 보금자리 지구 내 민영주택공급비율도 현행 25%에서 상향조정하고, 민간 건설사에 지구 내 85㎡ 이하 소형주택 건설이 허용될 예정이다. 보금자리는 현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정책사업으로 당장 발을 빼기보다 시장 상황을 봐가며 탄련적으로 조정하겠다는 여지를 남긴 것이다. ●건설사 유동성 3조원 규모 지원 건설사 유동성 지원도 이번 대책에 포함됐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규모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3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P-CBO)과 대출담보부증권(CLO)이 발행된다. 아울러 지방 미분양 주택의 환매조건부 매입 대상을 공정률 30%까지 낮추고, 업체당 매입한도도 2000억원까지 상향했다. 하지만 건설사 유동성 지원 방안은 4·23대책에서도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해 결과는 미지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무주택·1주택자 DTI 10%P 높일 듯

    무주택·1주택자 DTI 10%P 높일 듯

    정부가 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최대 10%포인트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일요일인 29일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하루 전인 28일 만나 DTI 완화폭과 대상 등 쟁점에 대한 결론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부처간 이견 여전… 주말 조율 관심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 주최 토론회에서 “주말에 (관계부처 장관 등이) 다 모이는 자리가 있고 당정회의도 해야 한다.”면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서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40~60% 적용되는 DTI 상한을 5~10%포인트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10%포인트를 올리자는 주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왕 실수요자에 대해 DTI 비율을 완화해 준다면 실제로 도움이 될 만큼 비율을 늘려주는 편이 옳다.”고 말했다. DTI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 실수요자의 기준은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이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 기존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 또는 1주택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부는 강남구와 서초구 등 서울 강남권 주택을 구입하는 1주택자에 대해서도 DTI 규제를 완화할지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선 면적 85㎡ 이하의 주택이라면 강남의 실수요자에 대해서도 DTI 상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경제부처에선 강남을 포함시키는 데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처 간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데서도 나타나듯 DTI 규제 완화를 둘러싼 논란은 정부의 방침이 발표된 이후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 미칠 논란 외에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다. 장민 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연구실장은 “자산이 있는 계층이든 아니든 가계부채가 늘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계 재무구조 건전성을 생각하면 DTI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반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DTI는 자산이 있는 계층의 담보대출을 제한하는 조치이므로 이를 완화한다고 해서 전반적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악화되리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사상 첫 700조 돌파 이런 가운데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711조 6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5조 1000억원 늘어났다. 예금은행 대출은 공모주 청약용 대출과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할 때 지급하는 잔금용 주택대출 증가 등으로 증가 폭이 전분기의 7000억원에서 8조 6000억원으로 커졌다. 한편 정부는 대기업·중소기업의 하도급과 동반성장에 주안점을 둔 협력방안, 일자리와 눈높이의 격차를 줄이는 청년 실업 대책을 다음주 중 연달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6~9일에는 추석 물가 대책과 더불어 구조적 물가 안정대책이 발표된다. 임일영·오달란기자 argus@seoul.co.kr
  • 주택 실수요자 DTI 부분완화

    주택 실수요자 DTI 부분완화

    주택 실수요자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선별 완화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종합대책이 내주 중에 발표된다. ●어제 청와대서 긴급장관회의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 시장 경색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25일 청와대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실수요자의 거래 활성화를 담은 부동산 대책을 조율했으며 내주께 당정협의 등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윤증현 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감원장 등 부동산 대책 수장들이 모두 모여 부동산 대책의 쟁점 부문에 대해서 막판 논의를 벌였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실수요자의 거래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뤄진 상태”라면서 “DTI 완화 등도 그 일환이 될 것이며 특별한 변동이 없다면 내주 중후반쯤 종합 대책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가장 쟁점인 DTI 문제에 대해선 전체적인 틀은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40%, 서울 비강남 50%, 경기·인천 60%인 DTI 상한은 현행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실수요자의 이사 편의를 위해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이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 기존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 또는 1주택자에 대해 DTI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이 혜택을 적용받으려면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 3구 이외 지역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매매가 6억원 이하, 분양대금 연체자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와 관련해 투기지역 요건을 없애고 매매가를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거나 분양대금 연체자라는 조건을 없애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2년연장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감면은 2년 정도 연장하는 데 부처 간 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분양가 상한제의 경우 일부 지역에 한해 개정 또는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지방에만 적용되는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올해 말로 끝나는 다주택자의 취득·등록세 감면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다만 종합부동산세 폐지는 ‘부자감세’ 등의 논란 우려가 커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주택 계약자가 다운계약서를 원해 공인중개사를 대신해 계약자가 허위 신고를 한 경우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부동산 거래의 맹점도 보완할 방침이다. 최근 매매가 하락이 주택공급 과잉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보고 보금자리주택 분양시기를 조정하고, 전세자금 대출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알짜 시프트 잡으러 강남 갈까

    알짜 시프트 잡으러 강남 갈까

    집값 하향안정세가 계속 유지된다는 시장의 분석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분양 시장에는 찬바람이 분다. 건설사들은 하반기 예정했던 신규 분양을 무기한 연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택 실수요자들은 서울시 산하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대해 점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택 전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적은 돈으로 20년 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8월에 분양되는 시프트는 강남 세곡, 송파 마천 등 수요자들이 크게 선호하는 강남 지역에서 1173가구의 물량이 나오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물량부터는 84㎡ 초과 시프트의 경우 연소득 8400만원 이하의 소득제한이 새로 생기는 등 자격 요건이 강화됐기 때문에 청약 때 주의해야 한다. ●100% 가점제로 당첨자 선정 8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달 분양되는 시프트 가운데 강남 세곡에서 443가구, 송파 마천에서 730가구, 강동 강일에서 727가구가 나온다. 또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 2차 재건축 아파트에서 42가구, 동대문구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재건축에서 20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85㎡초과 물량이 있어 청약예금 통장 가입자에게도 시프트의 문이 열려 있다. 강남 세곡은 용인 고속화도로와 분당고속화도로,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양재동, 수서동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강동 강일은 하남시와 접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구리시와 마주보고 있는 강변 단지다. 한강이 맞닿아 주거환경이 쾌적한 게 장점이다. 반포동의 삼호가든 1, 2차는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걸어서 10분이다. 지금까지는 청약저축 납입 횟수와 저축총액으로 일부 당첨자를 뽑았지만 이번부터는 100% 가점제로 통일된다. 가점제는 서울시 거주기간, 무주택기간,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수, 미성년 자녀수, 청약저축 납입 횟수,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 3년 이상 부양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으로 입주자를 정한다. 따라서 단순히 청약통장을 오래 가입했는지 여부보다는 부양 가족수나 미성년자녀수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60㎡초과엔 소득제한 기준 생겨 이번부터는 전용면적 60㎡ 초과 시프트에 소득제한 기준도 처음 도입된다. 60~85㎡ 이하는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50%를 적용해 4인 가족 기준 연봉 7620만원이 넘으면 시프트 입주가 제한된다. 85㎡초과시프트는 월평균 소득의 180%인 연소득 8400만원(3인 기준·4인가족은 9132만원)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또 60㎡ 이하 시프트 중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임대주택을 서울시가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형’은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소득 이하만 입주할 수 있다. 서초 삼호가든 1, 2차와 답십리동 태양아파트가 여기에 해당한다. 올해 60㎡ 이하 매입형에 신청하려면 지난해 연간 소득이 3인 가구는 4668만원, 4인 가구는 5076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640만원 이하여야 한다. ●3자녀 가구 물량 20%로 확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일반공급보다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이번부터는 민법상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무주택 세대주에게 60∼85㎡ 주택 우선공급분을 기존 10%→20%로 확대하고, 자녀가 4명 이상인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소득과 자산 기준만 갖춘 경우 85㎡ 초과 주택을 10%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신혼부부 우선공급은 임신 중인 자녀도 자녀수에 포함되며, 경쟁이 있을 경우 자녀가 많은 순서대로 당첨을 가른다. 노부모 부양자는 청약저축 1순위 해당자 중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부양한 경우이고 저축총액에 따라 입주자를 정한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납입 횟수가 6개월 이상 6회 이상 납입한 자를 대상으로 자녀수, 세대구성, 무주택기간, 서울시 거주기간 등의 가점이 높은 순서대로 뽑는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시프트를 매년 1만 가구 이상 공급해 2018년까지 총 1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8월 공급하는 시프트는 달라진 공급 규칙에 따라 8월말쯤 공고해 9월 중으로 청약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시프트 입주 자격제한 강화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나 재산이 있으면 서울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입주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장기전세주택 공급 및 관리규칙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용면적 60㎡ 이하 장기전세주택 중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임대주택을 서울시가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형은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소득 이하여야만 입주할 수 있다. 올해 60㎡ 이하 매입형에 신청하려면 지난해 연간 소득이 3인 가구는 4668만원, 4인 가구는 5076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640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는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50%, 85㎡ 초과는 180%로 제한돼,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연 소득이 60∼85㎡는 7620만원, 85㎡ 초과는 9132만원을 넘으면 신청할 수 없다. 다만, 60㎡ 이하 중 SH공사 등이 짓는 건설형은 기존과 동일한 소득기준(도시근로자 평균의 70%)이 적용돼 지난해 4인 가구 연 소득이 3552만원 이하여야 입주할 수 있다. 종전에는 60㎡ 이하 건설형에만 국민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소득기준 70% 이하를 적용했고 60㎡ 이하 매입형과 60㎡ 초과분에는 소득제한이 없어 형평성 논란을 빚었다. 개정안은 시프트 입주자격에 자산 기준도 적용해 60㎡ 이하 부동산 자산 1억 2600만원 이하, 60㎡ 초과는 2억 1500만원 이하여야 입주할 수 있게 했다. 개정안은 또 재계약시 가구당 소득이 기준보다 많으면 임대료를 할증하고, 50%를 초과할 경우 6개월 내에 퇴거 조치를 할 수 있게 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무주택 가구주에게 60∼85㎡를 우선공급하는 규모를 10%에서 20%로 넓혔다. 시는 소득기준을 전면 도입하기 위해 이달과 11월 예정된 시프트 공급 계획을 연기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탄력받는 부산 뉴타운사업

    부산 금정구 서·금사 뉴타운지구 단위구역의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잇따라 승인되는 등 부산지역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서·금사 뉴타운지구 촉진 6구역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가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촉진 A 구역(1, 3구역)의 조합 설립추진위가 승인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설립추진위 승인을 얻은 촉진 6구역은 서동 302의1204 일원(13만 7429㎡)으로 서·금사 뉴타운지구 중심에 있다. 이곳에는 255%의 용적률로 40층 이하의 공동주택이 지어질 계획이다. 앞으로 재개발조합 설립, 시공업체 선정, 사업시행 인가, 감정평가 및 관리처분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서·금사지구 뉴타운 사업은 금정구 서동과 금사동, 부곡동 일원 152만 4456㎡를 15개 촉진구역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의 인구는 현재 2만 704가구 5만 4380명이며 개발 완료시점인 2020년에는 2만 7000여가구 7만 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도 뉴타운사업은 9월부터 뉴타운 중심도로 1단계( 제2송도삼거리~영상 예술고간)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도 뉴타운은 지난해 6월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비 15억원을 배정받는 등 총 130억 8000만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으며, 기본 기반시설인 뉴타운 중심도로에 대한 설계가 지난 3월 완료됐다. 2007년 5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고시 이후 주민 공람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6월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이 났다. 영도 뉴타운은 봉래동과 신선동·영선동·청학동 일원 134만 5985㎡를 재개발 5곳과 도시개발 1곳으로 나눠 개발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총 1만 4830가구의 주택, 학교시설, 공공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밖에 사하구 괴정지역 뉴타운(괴정 1·4동, 당리동 일대 87만 1610㎡) 지역은 현재 재정비촉진지구계획을 수립 중이며 9월쯤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 및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이 고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등 뉴타운 사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부산의 뉴타운사업은 ▲서·금사지구 ▲서구 충무지구 ▲영도지구 ▲사하구 괴정지구 ▲부산진구 시민공원지구 등 모두 5개 지구에서 추진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충남도청신도시 내년 첫분양 아파트 885가구 11월 착공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에 건설되는 아파트가 내년 3월 첫 분양된다. 충남도는 28일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이 행정타운 앞에 공동으로 아파트 885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을 오는 11월 착공, 내년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20층 12동으로 건설되는 아파트는 주로 전용면적 85㎡(34평형) 이하로 분양가는 3.3㎡(평)당 610만~630만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충남도청 등 이주기관 공무원과 종사자에게 우선 분양되고 잔여분이 있으면 일반분양될 것”이라며 “대전에서 이주하면 1가구 2주택에서 제외되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극동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중대형 규모 아파트 853가구를, 진흥건설은 내년 하반기쯤 아파트 83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내년 9월 이후 1889가구를 분양, 2013년 입주시킬 계획이나 자금난 등으로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청신도시에는 내년 초부터 하반기까지 총 4400여 가구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청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 995만여㎡에 2015년까지 3만 8500가구,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되며, 2012년 말 충남도청이 입주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보금자리 분양 늦추고 양도세 감면 1~2년 연장 가닥

    보금자리 분양 늦추고 양도세 감면 1~2년 연장 가닥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들이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갖고 주택거래 정상화 대책을 내놓기로 함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관련 부처 간 조율과 합의가 필요해 서로 대안을 찾고 있다.”며 “세제의 경우 다음달 외부용역 결과가 나오는 만큼 결과를 보고 다시 추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처 간 조율과정이 남아 있어 구체적으로 담길 내용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19일 오전 주택토지실장 주재로 관련부서 회의를 열어 내부 의견을 최종 조율했다. ●DTI 10%P 상향 방안 논의 이번 발표에 담길 내용들은 그동안 안팎에서 거론되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단연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완화가 포함될지 여부다. 국토부 측은 “지금 부동산 시장은 DTI 완화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어 보인다.”며 “하지만 지난달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일단 접기로 해 다시 (우리가) 꺼내들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DTI나 LTV 완화와 관련해 금융감독위의 (반대)입장이 완강하다.”고 밝혔다. 다만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과감한 완화는 어렵다.”고 여운을 남겨 핵심규제의 근간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어느 정도 완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선 강남 3구를 제외한 현행 50~60%인 DTI인정비율을 60~70%로 각각 10%포인트 상향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번 대책에선 지난 ‘4·23주택거래활성화대책’에 담긴 대출 자격과 범위를 손보는 방안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4·23대책’은 6억원 이하 85㎡이하의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규 주택에 입주하지 못하는 사람의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DTI한도를 초과해 대출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에 ‘기존 주택’의 범위를 확대하고, 대출자격을 완화하는 방안이 담길 것이란 예상이다. ●보금자리 분양가구수 확대 불변 다만 세제 부문은 올해 말 끝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감면’을 1~2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취득·등록세나 양도세 감면은 일단 대책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내년 4월 말까지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해 취득·등록세의 75%를 감면하는 안은 이미 시행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 수입을 감소시켜 확대 시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혜택의 수도권 확대 시행도 빠지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용역결과에 따라 2~3가지 세제가 소폭 변화할 수는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설업체들이 ‘보금자리폭탄’을 호소함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분양시기가 일부 조정된다. 하지만 분양가구수를 늘려간다는 방침은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손질하는 것은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공이 국회로 넘어간 상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LH 민간 미분양아파트 매입 1000가구 임대주택으로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 건설사가 지은 미분양 아파트 매입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정부의 ‘4·23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규모는 모두 1000가구다. 매입 대상은 전용면적 85㎡ 이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LH는 이번에 사들이는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60㎡ 초과~85㎡ 이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지역에 관계없이 사들이며, 60㎡ 초과~85㎡ 이하는 지방 미분양을 우선 매입한다. 현장 실태조사와 국토해양부 수요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입 대상이 결정된다.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금액 이하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신청방법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리츠펀드사업단 펀드기획팀(031-738-3513)으로 문의해도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모닝 브리핑] 지방 미분양 취득·등록세 감면 내년 4월까지 연장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지방 미분양주택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이 내년 4월30일까지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 감면 조례 표준안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 시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올해 2월11일 기준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주택을 내년 4월30일까지 구입한 경우이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취득세와 등록세율 모두 0.5%로 고정돼 75%의 감면율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85㎡ 초과 지방 미분양주택은 건설업계의 자구노력(분양가 인하율)에 따라 감면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인하율 10% 이하는 감면혜택을 받지 못해 거래가격의 2%를 취득·등록세로 내야 한다. 인하율 10~20%까지는 1.5%, 20% 초과 시는 1%의 혜택을 받게 된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시장 불안” 서울 임대아파트 큰 인기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장기화되면서 서울의 임대아파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된 임대아파트(장기전세·국민임대) 가운데 국민임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장기전세(시프트)는 중소형은 1순위, 중대형은 3순위에서 마감됐다. ●국민임대는 모두 1순위 마감 지난 2월 상암과 상계장암지구에서 공급된 국민임대는 총 517가구 모집에 2940명이 신청해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중계·월계·가양 등 총 29개 단지 400가구가 공급된 공공임대 및 주거환경 임대아파트도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757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8.9대1을 기록하는 한편 당산 SH빌(59㎡)의 경우 7가구 공급에 670명이 몰려 경쟁률 95.1대1을 기록했다. 당첨커트라인은 청약저축 납입금액 1500만원이었다. 5월 공급된 강일·장지·발산지구에서도 1003가구 모집에 7000여명이 몰려 1순위에서 마감됐다.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의 청약경쟁도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3월 상암과 은평뉴타운, 왕십리 등에서 2014가구를 공급했는데 1순위에서 1만명 이상이 몰려 평균 경쟁률 5대1을 기록했다. 일부 중대형은 3순위에서 마감됐지만 공급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용 85㎡ 이하 1823가구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당첨 커트라인도 전용 85㎡ 기준으로 상암은 1070만~1160만원, 은평뉴타운은 720만~830만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교통 등 입지 좋은 것도 작용 임대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서울 임대아파트의 입지가 좋은 것도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기권역의 임대아파트는 미달이 수두룩하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서울 임대아파트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에 포함돼 있어 교통 등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다.”면서 “임대아파트의 청약경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남대전 e편한세상 713가구 공급

    대림산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낭월동 46 일원에 남대전 e편한세상(조감도) 71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남대전 e편한세상은 3만 8350.6㎡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10~24층 1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분양 물량의 68%인 488가구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30만원대. 청약은 6월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9일 실시된다.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남대전 e편한세상 현장 맞은편에 있다. (042)471-1200.
  • [부동산 플러스] 송도 더프라우 새달 3~4일 청약

    코오롱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코오롱 더프라우 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 동에 아파트 180가구와 오피스텔 197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계약면적은 44~141㎡ 위주로 36개 타입이다. 분양가는 3.3㎡당 670만~760만원. 전 평형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바닥난방이 가능하다. 청약은 다음달 3~4일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다. 1566-2770.
  • 서울 연남동 일대 6만여㎡ 재개발

    서울시는 20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연남동 245의1 일대 6만 4917㎡에 재건축 아파트 1146가구를 짓는다는 내용의 ‘연남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의선과 용산선이 지나는 노후 주택지인 이곳에는 최고 23층, 평균 18층 높이에 전용면적 85㎡ 이상 333가구, 60~85㎡ 83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7908㎡ 면적에 조성될 공원은 용산선 상부공원과 연계된다. 시는 또 이날 성북구 삼선동1가 11의53 2만 629㎡ 부지에 아파트 172가구를 건립한다는 내용의 ‘삼선6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도 통과시켰다. 가톨릭대와 한성대입구역에 인접한 이 구역에는 평균 7층 이하 아파트가 자리잡게 된다. 85㎡ 초과 10가구, 85㎡ 이하 162가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은평구 응암동 225의1 일대 1만 9768㎡에 아파트 4개동 346가구를 건설하는 ‘응암4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처리됐다. 이 구역은 은평로·응암로·가좌로 사이에 있으며, 최고 15층짜리 아파트와 동주민센터 등이 조성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분양 잘되는 아파트 이유 있네

    분양 잘되는 아파트 이유 있네

    주택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주택 청약이 ‘되는 곳만 잘 되는’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청약을 마감한 광교 신도시의 대림산업 ‘e편한세상’은 최고 111대1의 청약경쟁률(평균 10.42대1)을 기록하면서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화건설이 분양한 별내 ‘꿈에그린 더스타’는 값싼 2차 보금자리와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몰려 8.47대1을 기록했다. 이런 높은 청약률은 요즘처럼 주택시장이 불황인 때에 보기드문 현상이다. 지방은 물론 서울, 수도권에서도 청약 ‘제로(0)’의 아파트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대형업체의 ‘브랜드 아파트’도 청약자를 한 명도 구하지 못해 속수무책인 터라 이런 ‘블루칩 아파트’에 눈길이 더 간다. ●광교 e편한세상 최고 111대 1 블루칩 아파트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모두 입지가 좋다는 점. 광교 e편한세상은 강남의 배후지역이면서, 광교에서 유일하게 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별내 한화 꿈에그린은 주변 지역에서도 경춘선 별내역과 가장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 소비자를 끌어당겼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선택의 첫째 조건은 좋은 입지”라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투자자가 많았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둘째 블루칩 아파트가 중대형보다 중소형의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점이다. 지난주 부산에서 쌍용건설이 분양한 ‘금정산 예가’의 경우 지방에서 매우 드물게 순위 안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평균 경쟁률도 5.03대1로 높았다. 이 아파트는 원래 85㎡ 이하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55% 수준이었으나 설계변경을 통해 비율을 81%로 끌어올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대형을 찾는 이들이 없어 미분양이 많다는 점을 파악하고 설계변경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중소형은 청약자를 모두 모집했지만 중대형(114.70㎡)은 98가구 모집에 단 1명만이 청약하는 대조를 보였다. 광교 e편한세상은 전 평형이 114㎡ 이상의 대형 평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률로 마감됐다. 중대형이라는 약점을 돌파한 것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 덕분이다. 이 아파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냉·난방에너지를 50%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지도 좋지만 에너지 비용이 적게 들고 분양가상한제로 가격이 저렴했던 점이 소비자들에게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남양주 진건·시흥 은계는 미달 보금자리 주택도 예외는 아니다. 2차 보금자리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청약 2일차인 지난 10일 기준으로 서울내곡과 세곡2지구는 217가구 공급에 1783명이 신청해 경쟁률 8.2대1를 기록한 반면 남양주 진건은 0.3대1, 시흥 은계는 0.2대1, 부천 옥길은 0.6대1 등으로 미달돼 보금자리주택도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닥터아파트 부동산연구소 이영진 소장은 “미달된 지역은 일반 분양지역에 비해 규모도 작고 인프라 개발이 덜 된 곳인 반면에 가격은 주변 지역에 비해 크게 낮지 않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다고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 유진상가 허물고 홍제천 복원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을 덮은 유진상가가 40년만에 철거된다. 홍제천은 복원으로 제 모습을 드러낸다. 대신 유진상가를 포함한 이 일대 4만 2276㎡(1만 2811평)에 36층짜리 업무시설 1개 동과 46~48층 아파트 3개 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홍제1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제동 298-9번지에 위치한 유진상가(부지 1만 585㎡)와 옆에 자리한 인왕시장이 2015년 안에 사라진다. 복개한 홍제천 면적은 7172㎡이다. 새로 짓는 건물엔 용적률 509% 이하를 적용한다. 아파트에는 임대주택 50가구를 포함해 634가구가 들어선다. 1970년 준공된 유진상가는 하천 복개부지 위에 1층 상가, 2∼5층 아파트로 들어선 특이한 구조로 유명하다. 옆에 딸린 인왕시장(5425㎡)과 함께 홍제동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서대문구뿐 아니라 서울 서북권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도시계획 결정에 따라 이곳에 사는 91가구는 이후 인근에 짓는 주상복합 조합원 자격을 얻는다. 조합이 설립되고 사업시행 인가 등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2012년쯤 홍제1구역 착공과 함께 유진상가가 철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주상복합 상가층 일부를 기부채납받아 시장 영세상인들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누구나 가입 ‘열풍’… 청약땐 ‘역풍’ 우려

    누구나 가입 ‘열풍’… 청약땐 ‘역풍’ 우려

    정부가 주택수요자들에게 청약의 기회를 확대하고 주택기금을 더 마련하기 위해 개편한 주택청약종합저축제도(이하 종합저축)가 6일이면 시행 1년을 맞는다. 종합저축은 기존의 청약저축(공공주택), 청약예금(민영주택·85㎡ 초과 공공주택), 청약부금(85㎡ 이하 민영주택)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가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골라서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만능청약통장’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세대주가 아니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택청약시장이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국토해양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종합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921만 2628명에 이른다. 시행 첫달인 지난해 5월 한달 동안에만 583만명이 가입한 뒤 매월 30만명 정도 가입하다가 최근 증가세가 조금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6개월 안에 가입자 1000만명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청약 저축·부금·예금 가입자를 합치면 1406만명이 넘는다. 국민(4888만명) 약 3.5명에 1명꼴로 주택 청약 상품에 가입한 셈이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청약의 칸막이를 없애 기회를 확대하고, 저축·부금·예금으로 나눠 복잡했던 청약제도를 간소화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부도 국민주택기금의 재원 마련 측면에서는 성공한 셈이다. 3월말 기준 종합저축으로 마련된 기금은 5조 2165억원으로, 기금의 1년 예산인 27조원의 약 20%가 종합저축에서 충당됐다. 보금자리주택 건설 비용의 대부분이 여기서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가입 제한을 없애면서 일부에서는 가족 전원이 종합저축에 가입하거나 주택을 구매할 능력이 없는 어린이가 가입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저금리 시대에 연이율 4.5%의 높은 금리 때문에 주택수요자가 아니어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적금 하나 들어주는 셈 치고 종합저축에 가입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시행 초기에 은행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과잉경쟁을 펼친 것도 한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소장은 “보금자리주택이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처럼 값싸고 질좋은 공공주택에 대한 막연한 기대 때문에 너도나도 가입하지만 종합저축이 곧바로 당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일부 특별공급은 종합저축 가입 6개월 이상이면 당첨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반공급의 경우 통장의 가입기간과 납입액수 순서로 선정하기 때문에 단순한 가입만으로는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얘기다. 만 20세 미만의 경우 불입 횟수는 24회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고, 무주택 가점도 30세 이전(미혼인 경우)까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2년 후 수백만명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었을 때 만능통장이 과연 변별력을 갖고 있을지도 의문점으로 꼽힌다. 김광성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실장은 “매년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은 40만가구 안팎이다.”면서 “결국 청약통장은 단순한 자격증으로 전락하고 공공주택의 특별공급처럼 신혼부부, 3자녀가정 등 다른 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장기적으로 잠재적인 과열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청약과열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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