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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23일 다자녀 가정 지원 일일찻집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아이낳기 좋은 세상 종로운동본부와 사단법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종로지부, 뉴 종로 라이온스클럽 공동 주최로 23일 오전 10~오후 5시까지 명륜3가 유림웨딩홀에서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와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사회문제화 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네자녀 이상 가구 82세대 중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가정복지과 731-1330.
  • [신종플루 초비상] 사망자절반 ‘증상후 10일內’

    [신종플루 초비상] 사망자절반 ‘증상후 10일內’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증세를 보인 뒤 10일 이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가 계절독감과 달리 확산속도뿐만 아니라 인체 침투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29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 사망자 33명 중 18명이 발열, 기침 등 증상 발현일로부터 사망일까지 간격이 10일 이내였으며 13명은 10일 이상, 2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10일 이내에 숨진 18명 중 10명은 5일 내에 사망했으며 하루 만에 사망한 사례도 2명이었다. 이달 들어 사망한 20명 가운데 10명은 4일 이내 숨졌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가 계절독감에 비해 인체 침투 속도가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진단을 받는 것보다 의심환자에게 타미플루를 투약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패혈증 등 합병증 치료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종플루 치사율이 계절독감(0.1%)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확산 속도가 빠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기환자 중 신종플루 바이러스 검출률은 3주 전만 해도 12%였지만 지난주 28.5%로 껑충 뛰었다. 확진판정을 받지 않은 환자까지 합치면 그 수는 1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계절독감은 대부분 5세 이하, 65세 이상 인구가 사망하지만 신종플루는 바이러스 병독성이 더 심해 젊은층 사망자가 많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전염병관리과장은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사망 사례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거점약국이 아닌 전국 1만 8535개 약국에 93만 5000명분의 타미플루가 공급돼 30일부터는 모든 약국에서 타미플루 조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책본부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고위험군 82세 여성 신종플루 환자가 28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의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며, 이 여성을 합치면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어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고] ‘대부’ 가수·배우 알 마르티노

    영화 ‘대부’의 주제곡을 불렀던 가수 알 마르티노가 13일 사망했다. 82세. AP통신은 마르티노가 어린 시절 살았던 델라웨어 카운티 스프링필드의 필라델피아 근교에서 사망했다고 홍보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마르티노는 1952년 가수로 데뷔, ‘히어 인 마이 하트(Here in My Heart)’, ‘스패니시 아이스(Spanish Eyes)’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72년에는 말런 브랜도 주연의 영화 ‘대부’에 배우로 출연했으며 영화 주제곡인 ‘대부 러브 테마’를 부르기도 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부고] 신학자 김찬국 교수 별세

    김찬국 연세대 신학대 명예교수가 19일 오전 1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82세.고인은 1927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50년 연희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유니언신학교 대학원을 거쳐 연세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감리교 목사이기도 한 고인은 7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긴급조치법 위반으로 구속됐고, 연세대서 두 차례 해직됐다가 복직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성윤순(80) 여사와 창규(의사), 홍규(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은규(성공회대 신학과 교수)씨 등 3남 1녀. 사위는 민병렬(연세대 화학공학과 교수)씨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예배는 22일 오전 7시 창천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경북 영주시 선영이다. (02)2227-7556.
  • [5080] 82세부터 ABC… “실버는 새로운 걸 좋아해”

    [5080] 82세부터 ABC… “실버는 새로운 걸 좋아해”

    나이가 들면 기력이 쇠약해지는 것은 자연의 섭리다. 그러나 이런 섭리를 넘어서려는 활동적인 중노년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잠만 자거나 공원에서 소일하는 노인이기를 거부하는 그들. 취미생활로 시작하는 우리동네 공부동아리부터 전문성을 띤 공연동아리 활동까지. 정력적으로 인생을 즐기는 ‘노인 동아리족’을 만나 봤다. 서울 송파구에 사는 조갑순(92) 할머니. 90대 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해 보이는 노인의 입에서 느닷없이 “Hello”라는 영어단어가 나온다. ‘영어 공부를 얼마나 하셨냐.’고 묻자 동아리 경력이 10년이라고 한다. 매주 화요일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영어동아리에 몸이 아파 입원하지 는 않는 한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왜 영어동아리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느냐고 묻자 돌아오는 답이 기막히다. “젊을 때는 주변에서 재미난 것을 무엇이든 가르쳐 주려고 막 달려들지만 나이를 먹으면 나 스스로 뎀벼야 한당께. 시간은 많으니 나하고 영어로 면담을 한번 해보장께.” 조 할머니가 태어나 자랄 당시는 일제 강점기였다. 영어로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을뿐더러 접할 기회도 없었다. 나중에 자식 키우랴, 집 장만하랴 바쁘게 살면서 따로 영어를 배울 시간도 없어 하릴없이 지내다가 10여년 전 문득 영어로 된 상표명조차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마침 강남구 가정지원센터에 매주 열리는 영어동아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한 조 할머니는 한달음에 달려갔다. 7~8명이 매주 만나서 영어를 익히고, 연말에는 발표회도 연다고 했다. 조 할머니는 “젊은 사람처럼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정도 실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배우면서 새로운 지식을 많이 익히고 활력이 생겼다.”면서 “우리 동아리 신조도 ‘I love something new(새로운 것을 좋아한다)’다.”라고 말하곤 웃었다. 마침 영어동아리 선생님도 60대 노인이라 손발이 척척 맞는다. 최경희(61·여) 강사는 “조 할머니는 송파구에서 30분이나 되는 강남구로 와서 공부하는 가장 열성적인 학구파”라면서 “하루에도 한시간 이상 복습을 하시고 못 말릴 정도로 동아리를 좋아한다.”고 치켜세웠다. 최 강사는 “처음에는 할머니들이 그냥 영어단어를 따라하는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뜻도 익히고 생활에 도움도 되고 해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면서 “심지어 성경의 영어 문장을 신도들에게 말해 주려고 공부하는 목사님도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사는 이부영(53)씨는 필봉농악서울전수관 내 ‘굿사랑’이라는 사회 풍물패 회원이다. 이씨는 “장구와 꽹과리를 치면 운동도 되고 흥도 나고 스트레스도 풀려 5080세대 건강유지에 좋다.”면서 “골프 같은 운동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해 노후 취미생활로 그만”이라고 자랑했다. 이씨가 풍물패를 찾게 된 계기는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이었다. 충남 연기가 고향인 이씨가 매년 명절때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마을에서는 풍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씨보다 더 나이가 든 어르신들이 정정한 모습으로 악기를 치는 모습을 멀리서만 바라봤던 이씨는 풍물이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알고 “여유가 생기면 반드시 풍물을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씨는 처음에 찾아가 북을 배웠던 사물놀이패가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되자 또 다른 곳을 찾게 됐고, 그때 전통악기를 배울 수 있는 굿사랑이라는 동아리를 알게 돼 가입하게 됐다. 이씨는 굿사랑에서 풍물을 배우는 것이 건강도 유지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것 이외에 장점이 하나 더 있다고 했다. 그는 “굿사랑에 나오는 나이 어린 대학생 회원들을 보면 젊은 기운을 얻을 수 있고, 나도 함께 젊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면서 “젊은 친구들이 우리 전통에 자부심과 애정을 갖기 쉽지 않은데 참 대견하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사는 연영순(55)씨는 배드민턴 클럽 터줏대감이다. 연씨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배드민턴을 통해 인맥이 넓어지니 요즘 살 맛이 난다.”면서 “성격도 활발해지고, 건강도 좋아질 수 있으니 집에만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와 배드민턴을 치라.”고 조언했다. 연씨는 처음 수유동으로 이사왔을 때 이웃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많이 외로웠다. 나이가 들면서 그 외로움은 더 커졌다. 그래서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배드민턴 클럽을 찾았다. 그때부터 연씨의 생활은 변했다. 배드민턴과 인간관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연씨의 노력이 시작된 것. 연씨는 강북구에서 주최하는 클럽 대항 배드민턴 대회 개인전에 출전해 입상까지 할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다. 연씨는 현재 강북구 배드민턴 클럽 내에서도 여성들만 모이는 부녀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연씨는 “배드민턴 클럽을 다니면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면서 “배드민턴이 다른 운동에 비해 격렬하지 않아 노후에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이영준기자 junghy77@seoul.co.kr
  • [씨줄날줄] 무관 노상추/함혜리 논설위원

    경자년(정조 4년·1780년) 4월1일 맑음. “아침 일찍 악공을 불러 가묘에서 제사를 지냈다.허서방네 논을 빌려 연회석을 마련했다. 아침밥이 끝나기도 전에 누가 정자나무 아래 와 앉으며 호신(呼新·막 급제한 사람을 부르는 예)하니 정좌랑이었다.…밤늦게 연회가 끝나고 선산부사는 돌아갔지만 다른 손님들은 모두 머물렀다. 내외 손님들로 온 방이 가득차 나는 잘 곳이 없었다. 오늘 다녀간 사람이 오,륙천에 이르는 듯하다.” 안강노씨 경암공파 12대 손인 조선 후기의 무관 노상추(尙樞·1746∼1829년)가 쓴 일기의 한 부분이다. 노상추의 집안은 월파공 노이익이 영남 유학파를 대표해서 서인들의 횡포를 비난하는 상소문을 올렸다가 노론 영수였던 우암 송시열의 노여움을 사 옥사한 이후 문과 응시가 봉쇄된 상황이었다. 증조부인 노계정이 병조판서까지 지냈지만 이후 급제한 후손이 없던 차에 그가 무과시험에 합격했으니 가문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그것도 10년 도전 끝이었으니 얼마나 기뻤겠는가. 노상추는 무과 급제 후 변방의 진장(鎭將)을 거쳐 국왕 경호대인 금군, 궁궐 수비 책임자인 오위장 등 오랜 무관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삭주부사 등 지방관을 거쳐 66세이던 1811년 가덕첨사까지 역임했다. 노상추는 긴 일기를 남겼다. 장남이 일찍 세상을 떠난 데 충격을 받은 아버지가 차남 노상추에게 집안의 일기를 작성하도록 한 것은 1762년이다. 그의 나이 18세였다. 이후 82세까지 쓴 일기에는 자신과 가족의 하루 일과부터 30년 넘게 봉직한 군생활의 나날들이 꼼꼼하게 적혀 있다. 조상 제사를 잘 모시지 않는 종손 종옥에 대한 섭섭함, 첫 부임지인 갑산에서 알게 된 관기 석벽(惜壁)에 대한 애틋한 심정도 담았다. 2005년 영인본 출간으로 관심을 모았던 그의 일기를 소재로 ‘68년의 나날들, 조선의 일상사’(문숙자 저·너머북스 펴냄)가 출간됐다. 노상추는 남인 계열로 서인들의 극심한 견제를 받아 큰 벼슬에 오르지 못했고 역사에 남을만한 공을 세우지도 못했다. 하지만 18세기 후반 조선 무반가의 일상을 현미경 들여다보듯이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남긴 일기 덕분이다. 어찌보면 그게 더 큰 업적일지 모른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서울 영등포 역 인근부터 시작해 도랑천까지 이어지는 문래동 철공소 단지. ‘철의 모든 것’이 만들어지던 그 골목길에서 자부심 하나로 ‘철의 시간’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정직한 땀 한 방울로 내일의 희망을 품고 사는 이들과 함께한 뜨거운 3일을 따라가 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 바닷속 새 강자로 떠오른 해파리. 거듭된 진화의 결과, 영원히 죽지 않는 해파리가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다.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린 해파리는 영생을 꿈꾸는 인류에게 희망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생태계의 질서를 뒤흔든 해파리의 대반란, 과학카페에서 그 실체를 파헤친다. ●솔약국집 아들들(KBS2 오후 8시5분) ‘내부 수리 중’ 팻말을 내걸고 아예 소아과 문을 닫아 버린 대풍이 몇날 며칠을 방안에 틀어 박혀 있자 가족들의 원성과 근심은 커져만 간다. 선풍과 은지는 은지 친정으로 신접살림을 옮기게 된다. 한편 대풍은 종합병원 취직자리를 알아보는데 하필이면 그 병원이 복실의 아버지 윤중의 병원이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MBC 오후 10시50분) 힘겨운 구치소 생활에서 친구 금보를 만난 반가움도 잠시, 동수는 시비를 건 죄수와의 싸움으로 청송으로 이감된다. 한편 동수에 대한 불길한 꿈을 꾼 준석은 면회 갈 준비를 하지만 이미 청송으로 옮겨졌다는 얘기를 듣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빼내보려고 손쓰지만 쉽지가 않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전남 순천 막걸리 속 청산가리가 앗아간 두 명의 목숨. 경찰이 마시다 남은 막걸리의 성분검사를 한 결과, 사인은 청산가리 중독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지난 4월 충남 보령에서 세 노인이 청산가리에 중독돼 숨진 채 발견됐다. 올 들어 발생한 두 시골마을의 청산가리 중독사건을 추적해 보고, 그 진실은 무엇인지 밝혀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낡고 오래된 집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조윤점 할머니. 몇 년 전, 백내장 수술 도중 오른쪽 눈의 각막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할머니는 오른쪽 눈에 시력을 잃게 됐다. 시각장애 6급인 할머니는 현재 왼쪽 눈마저 점점 흐릿해져 가는 상황이다. 82세의 노령인 조윤점 할머니의 사연을 만나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을 위협하고 있는 갑상선 질환. 우리나라 여성의 약 30%가 잠재적 갑상선 종양을 갖고 있으며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많으면 항진증, 적으면 저하증인데 극과 극인 갑상선 기능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갑상선질환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근로자 정년 57.1세… 부동산·임대업 최고령

    노동부는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2318곳의 지난해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정년이 57.14세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평균 정년은 첫 조사가 이뤄진 2001년 56.7세에서 2002년 56.62세, 2003년 56.65세로 내려갔다가 2004년(56.81세) 오름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57세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조사 결과 큰 규모의 회사일수록 정년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499인 사업장의 평균정년은 57.37세, 500∼999인 사업장은 57.09세인 데 반해 1000인 이상 사업장은 56.82세로 아직 57세를 넘지 못했다. 업종별 평균 정년은 부동산 및 임대업이 59.36세로 가장 높았으며 운수업(58.91세), 광업(58.33세)이 평균 정년보다 높았다. 반면 건설업(56.62세), 숙박·음식점(56.46세), 도·소매업(56.34세) 등은 평균 정년보다 낮았다. 정년제를 운용하는 사업장은 조사 대상의 94.75%(2197곳)에 이르렀고, 직급 또는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같은 정년을 적용하는 단일정년제 운용 사업장이 70.9%(1644곳)로 조사됐다. 단일정년제를 쓰는 사업장 중에는 정년을 55세로 정한 곳이 39.8%(655곳)로 가장 많았고 58세가 21.8%(360곳), 60세 이상이 13.1%(305곳)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300인 이상 사업장에 고용된 55세 이상 고령 근로자는 19만 1000명으로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7.19%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 출산율 1.2명… 또 세계 최저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이 또다시 세계 최저를 기록했다. 2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보건통계 2009’에 따르면 2007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한국 여성의 1인당 평균 출산율은 지난해에 이어 1.2명으로 전체 193개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출산율 1.2명의 저출산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체코, 폴란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8개국뿐이었다. 90년 1.6명, 2000년 1.4명을 기록한 우리나라 출산율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평균 기대수명은 79세로 전 세계 193개국 중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등과 함께 공동 28위에 올랐다. 기대수명은 그해 태어난 신생아들의 예상 생존연수를 뜻한다. 기대수명은 78.5세였던 2006년에 비해 0.5세 늘어났지만 순위는 공동 23위에서 5계단 떨어졌다. 한국 남성과 여성의 평균 수명은 각각 76세와 82세로 나타나 남성의 기대수명이 1년 더 늘었다. 북한 주민의 평균 수명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66세(남자 64세, 여자 68세)로 조사됐다. 남녀를 합한 평균 수명은 일본과 산마리노가 82.5세로 나란히 최장수국 지위에 올랐다. 이어 호주,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모나코, 안도라 등이 81.5세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80.5세) 2개국만 우리나라에 비해 남녀의 평균 수명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고, 중국(73.5세), 베트남(72.5세), 필리핀(70.5세) 등의 순이었다. 이두걸 안석기자 douzirl@seoul.co.kr
  • ‘어머니로 살기 좋은 나라’ 한국 50위… 스웨덴 1위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7일 발표한 ‘2009년 어머니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어머니로서 살기 좋은 나라를 평가한 순위에서 세계 158개국 가운데 5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 사망률은 6100명 중 1명이며 의료전문가에 의한 출산율은 100%, 피임도구 사용률은 67%로 나타났다. 또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세, 여성의 평균 교육기간은 15년, 여성의 정치적 참여율은 1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분류한 ‘43개 선진국, 75개 개도국, 40개 저개발국’ 구분에 따라 순위가 책정됐다. 스웨덴이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1위에 올랐고 노르웨이(2위)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선진국 그룹에 포함된 일본이 34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중국은 57위에 그쳤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알폰신 전 아르헨 대통령 타계

    라울 알폰신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폐암과 폐렴으로 타계했다. 82세. 아르헨티나 최초로 민주경선으로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아르헨티나 민주주의의 표상이었다. 8년간의 군부독재가 끝난 1983년 12월 민주적 과정을 거쳐 첫 민선 대통령에 취임, 1989년까지 중산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아르헨티나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데 주력했다. 1927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20㎞ 떨어진 남부 소도시 출신인 알폰신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 정권의 잔재를 청산하는 과감한 정책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1987년 과거사 청산작업에 불만을 품은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쿠데타 세력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일부 독재자들을 사면, 민중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난소종양 흉터 없이 수술 경질내시경 성공률 96%

    여성의 질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 난소종양 등 부인과 종양을 진단하고 제거하는 ‘경질내시경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김수녕 교수는 2006∼2007년 사이에 경질내시경 수술을 받은 난소의 양성 낭종환자 109명을 분석한 결과 96%(105명)의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김 교수에 따르면 환자의 평균 연령은 37세(16∼82세)였으며, 경질내시경 수술이 불가능한 4명은 복강경이나 개복술을 적용했다. 평균 수술시간은 35분(18∼110분)이었으며 제거한 종양의 평균 직경은 6㎝(3∼15㎝)였다. 수술에 따른 혈액 손실은 평균 36㎖(10∼80㎖)였으며, 수혈 사례는 없었다. 또 평균 입원기간 2일에 특별한 합병증도 없어 기존 내시경이나 개복수술의 문제를 상당 부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소개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고향 있어도 갈 수 없는 사람들] 82세 실향민 이춘재씨

    [고향 있어도 갈 수 없는 사람들] 82세 실향민 이춘재씨

    “내 나이 팔십이 넘었는데 이젠 고향 땅을 밟을 가망이 없어 보여….” 실향민 이춘재(82)씨는 북에 두고 온 가족이 그리워 반세기가 넘도록 통한의 세월을 보냈다.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뒤 이씨는 그해 제2차 이산가족상봉 때부터 줄곧 방북을 신청했지만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함께 월남한 친척 형이 10년 전 세상을 떠나자 향수병은 더해갔다. 지난 설에 모인 이씨의 자식들은 올해 설에 개성관광을 가자고 약속했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금강산과 개성 가는 길이 막혔다. “1년을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무산됐어. 마음이 너무 아파.” 이씨는 함경남도 문경군 안흥리에서 외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할머니 품에서 자랐다. 1950년 6·25 전쟁 때 친척 3명과 함께 원산항에서 미(美)군함을 타고 남하했다. 스물세살이던 이씨는 임신을 해서 피란길에 오르지 못한 아내와도 헤어져야 했다. 이씨는 “곧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전쟁통에도 무사히 아들을 낳았다는데, 생전에 한번이라도 보고 싶어.” 이씨는 월남한 뒤 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서울 중구청에서 근무하던 중 동장의 중매로 지금의 아내 홍명순(74)씨를 만나 슬하에 2남 2녀를 뒀다. 이씨는 지난해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 걷지 못하고 소변도 관을 통해 배출하는 상태다. “나는 고향에 못 가지만 내 자식들이 북의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싶어 혼신을 다해 편지를 남기고 있어. 그래야 저세상에 있더라도 맘 편할 것 같아.” 글·사진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부고] 김성배 전 서울시장 별세

    김성배 전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9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82세. 김 전 시장은 강원도지사, 경북도지사를 거쳐 1982년 4월부터 1년 6개월간 19대 서울시장을 지낸 뒤 건설부장관을 역임했다. 서울시장 재임 시절 을지로 입구~성수역 구간 등 서울지하철 2호선 개통과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 완공 사업 등을 지휘했다.유족으로는 부인 정후남 여사와 용휘(전 현대유니콘스 사장), 용섭(국방기술품질원 본부장), 용훈(서울수정형외과원장), 용덕(개인사업)씨가 있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02)3010-2230.
  • [부고] 진주검무 예능보유자 성계옥씨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의 예능보유자인 운창 성계옥씨가 4일 오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82세. 고인은 진주 기생 강귀례씨로부터 진주검무를 전수받았으며 1978년 진주검무의 검무와 장구 분야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았다.빈소는 진주 엠마우스병원 장례식장.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 진주전통예술회관에서 진주민속예술보존회장으로 열린다.(055)749-9504.
  •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2008] 온 가족이 함께 풀어보세요

    연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며 시작한 무자년이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구속으로 5공 이후 역대 대통령의 친인척 철창행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이어가면서 저물어 간다.올 한해 뉴스 속의 키워드를 퀴즈형식으로 정리해 본다.다사다난했던 순간들을 재음미하며 새로운 희망의 기축년을 맞이하자. 출제 채종규 DB팀 전문위원 jkc@seoul.co.kr 1월 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2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7월11일 147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12월24일 현재 35달러대로 급락,급격한 오르내림을 보였다.국제 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되는 WTI는 어떤 단어들의 약자인가? ② 1953년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인류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올랐던 에드먼드 힐러리 경(卿)이 11일 숨졌다.88세.그는 등반가로서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명성을 안겨준 네팔과 셰르파 부족을 위한 학교·병원 설립 등에 평생을 바쳤다.인류에 꿈을 선사했던 ‘겸손한 영웅’인 그의 국적은? ③ 22일 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이 급등락하면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지시키는 제도가 올해 처음 발동했다.올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날이 많아 여느 해보다 이 제도가 자주 나왔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6,19번씩 기록했다.올 ‘증권가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차’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이 제도는? 2월 ① 국보 1호 숭례문이 10일 사실상 전소됐다.지난 600여년 동안 서울을 꿋꿋하게 지켜왔던 성문이 한 70대 노인의 화풀이성 방화로 사라진 것.문화재 관리 부실이 빚은 참사로 선조들과 후손들에게 면목 없게 됐다.성곽까지 포함한 완전 복원은 2012년께 이뤄질 듯.숭례문은 조선 어느 왕 때 세워졌나? ②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취임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목표를 ‘선진화 원년’으로 정하고 5대 국정방향을 ‘섬기는 정부,경제발전과 사회통합,문화창달과 과학기술 발전,안보 및 평화통일 기반 강화,인류공영 이바지’ 등으로 제시했다.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곳은 여의도 어디? ③ 26일 미국을 대표하는 한 교향악단이 평양에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가졌다.남북한은 물론 CNN 등을 통해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된 이날 공연은 북한 국가 ‘애국가’와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의 연주로 시작,북한 작곡가의 ‘아리랑’으로 마무리했다.북·미 문화교류의 첫걸음을 뗀 교향악단의 이름은? 3월 ① 2일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복인 이 사람이 집권당 후보로 나와 압승을 거뒀다.취임식은 5월7일 열렸다.공언한 대로 그는 고향·대학·정치적 대선배인 푸틴을 총리로 임명했다.사실상 푸틴의 집권 2기가 열린 셈.올해 43세로 러시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인 그는 누구? ② 22일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경제 회복’을 내세운 국민당 후보가 당선됐다.5월20일 취임한 그는 ‘친중국 노선’을 견지,12월15일 중국과 59년 만에 통상(通商),통항(通航),통신(通信) 등이 전면적으로 이뤄지는 ‘대삼통’ 시대를 열었다.청렴·능력·외모 등 ‘대중 정치인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는 그는? ③ 24일 북한은 “북핵문제 타결 없이는 ○○공단 확대가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남북경협사무소에 상주하던 남측 당국 인원 11명 전원을 쫓아냈다.이후 북한은 12월1일부터 ○○관광을 금지하고 남북간 경의선 철도 운행도 중단했다.빈 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지명은? 4월 ①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6번째 우주인 배출국이 됐다.우주정거장에 9일 동안 머무르면서 18가지 과학실험을 실시하는 등 총 12일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내 우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켰던 이 우주인의 이름은? ② 제18대 총선이 9일 열렸다.투표율은 46%로 역대 최저.의석 분포는 한나라당이 과반수인 153석,민주당 81석,자유선진당 18석,친박연대 14석,민주노동당 5석,창조한국당 3석,무소속 25석.이후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무소속의 일부 합류로 172석의 거대 여당이 됐다.우리나라 국회의원 총 의석수는? ③ 22일 탁월한 역량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21년간 ‘글로벌 삼성’을 이끈 이 사람이 경영일선에서 전격 퇴진했다.‘삼성 특검´ 수사 결과 조세포탈 등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 것.“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는 신경영 등을 주창했고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사람은 누구? 5월 ① 2일 ‘미국산 ○○○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6·10항쟁´ 21주년에는 절정을 이뤘고 8월까지 이어졌다.구호는 대운하 반대 등 국정전반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 퇴진 요구로 확대됐다.대통령은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했으며 ○○○ 추가협상이 이뤄졌다.빈 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품목 이름은? ②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5일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그의 대표작은 1897년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한가위부터 1945년 8월15일 광복에 이르는 거친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각자 앞에 놓여진 삶을 다양하게 감당하는 인간상을 그려낸 이 작품이 꼽힌다.우리나라 현대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의 제목은? ③ 중국 쓰촨성(四川省) 원촨(汶川) 현에서 12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공식 사망자 6만 9142명,실종자 1만 7551명에 피해를 입은 사람만도 37만여명이나 되는 대참사.지진 발생 당일 여진의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도착,구호활동을 지시하며 이재민을 위로,‘감동 정치’를 보여준 중국 총리는? 6월 ① 7일 프로야구 사상 첫 2000경기 출장 기록을 히어로즈 소속 선수가 달성했다.그는 이외에도 1991년 프로데뷔 이래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7월11일),양준혁에 이어 사상 2번째 2000안타(9월11일),사상 첫 3루타 100개(10월3일) 등을 이뤄냈다.시즌 내내 지칠 줄 모르는 노장 투혼을 발휘한 이 선수는? ② 농촌진흥청은 9일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이 북극에 설립한 기관에 국내 고유 식물종자 5000여점을 기탁했다.해외에 우리 종자기지를 마련해 식량 주권의 초석을 마련한 셈.최대 450만종의 씨앗들을 핵전쟁 등 모든 재앙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식량종자 복원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는 이 기관 명칭은? ③ 27일 북한은 20여년간 북핵 문제의 상징물이었던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다,이날 해체된 냉각탑은 1979년 북한 자체 기술로 착공해 1986년쯤 본격 가동했던 것.냉각탑 안에는 냉각과 증발장치가 있었으나 작년 말 핵시설 불능화 과정에서 뜯어내 ‘빈 껍데기’만 남았었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7월 ①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씨가 군사보호지역으로 들어갔다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졌다.정부는 합동 진상조사 등을 북측에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했다.아직도 북측은 전향적인 반응이 없다.남북화해의 상징사업인 금강산관광이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셈.금강산의 겨울 이름은? ② 독도 영유권 표기와 관련,14일 일본은 ‘교과서 해설서´에 “자기네 땅”이라고 썼으며 미국 지명위원회는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다가 부시 대통령 지시로 1주일만에 ‘한국´과 ‘공해´로 각각 원상회복했다.그러나 독도 표준명칭은 1977년부터 표기한 ‘○○○○ 바위섬´ 으로 남아 아쉬웠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③ 31일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지성파 작가가 별세했다.향년 69세.그는 1965년 등단한 뒤 40여년 동안 토속적 민간신앙에서부터 산업화 사회의 인간 소외,언어에 대한 탐색,예술과 정신세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인간존재의 의미를 파헤쳐 왔다.영화 ‘서편제’ 원작자로도 잘 알려진 이 작가는? 8월 ① 1일 정부는 전 서울대 교수의 인간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이유는 논문 조작(2006년 3월)과 난자 취득에 관한 윤리적 문제로 교수직에서 파면된 점,난자 불법매매 등으로 기소된 점 등을 꼽았다.이로써 2년5개월간의 연구 재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전 서울대 교수는? ② 60억 인류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8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슬로건은 ‘하나의 세상,하나의 꿈’.한국은 선수 267명이 25개 종목에 출전,유도 수영 양궁 역도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등에서 금 13,은 10,동 8개를 획득,종합 7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12년 올림픽 개최지는? ③ 27일 탈북자로 위장한 여간첩이 처음 붙잡혔다.그는 탈북자 지원금 등으로 대북 무역회사를 차린 뒤 중국,북한 등을 오가며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아 국정원 등의 위치정보를 빼내고 황장엽씨 등 탈북자 소재를 추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 안보강사도 맡아 장교 100여명과 접촉한 이 여간첩의 이름은? 9월 ① 15일(현지시간) 158년 역사의 미국 4위 투자은행이 파산 신청을 했다.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잠재돼 있던 국제 금융위기의 발화점이 돼 버린 셈.이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90포인트 급락하는 등 세계 증시는 대폭락의 수렁에 빠졌다.우리나라 산업은행이 한때 인수를 고려했던 이 은행은? ② 24일 중국 제조 수입과자 2종에서 인체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보건당국은 중국산 분유 및 유제품 함유 가공식품과 관련된 이 물질의 위험성이 처음 제기된 지난 10일 이후 즉각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신장결석·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이 물질은? ③ 30일 가석방된 성폭력범 53명에게 실시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이것이 처음 부착됐다.부착자들은 외출할 때 단말기를 꼭 갖고 다녀야 한다.이것을 떼거나 이것과 단말기가 1m 이상 떨어지면 관제센터에 즉각 경보가 울리고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성폭력범 재범 방지용인 이것은? 10월 ① 2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한 연예인이 2일 ‘사채업 괴담’에 따른 인터넷 악플 등에 시달리다 자살했다.영화와 TV,CF 등에서는 탄탄대로를 달린 반면 사생활은 전 야구 선수 조성민씨와의 이혼 등으로 순탄치 못했다.지난 1월에는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 화제를 모았던 이 연예인은 누구? ②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주제는 ‘건강한 습지,건강한 인간’.공식 방문지로 창녕군에 있는 이 늪이 지정돼 주목을 받았다.국내 최대·최고(最古) 자연 내륙습지(2.31㎢,약 70만평)로 동식물 1000여종이 살아 숨쉬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이곳은? ③ 30일 한·미 통화스와프(맞교환) 협정이 처음 맺어졌다.외환시장 안정용으로 규모는 300억달러.12월12일에는 일본,중국과 기존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원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만큼의 달러,엔,위안화 등을 들여올 수 있게 된 것.미·일·중 3개국과의 외화 맞교환 총 규모를 달러로 환산하면? 11월 ① 4일 ‘변화´를 내세운 오바마가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미국 건국 232년 만에,링컨의 흑인노예 해방 선언 145년 만에 이뤄진 기념비적인 사건.인종 편견과 차별의식을 일거에 깨뜨린 오바마는 포용력도 발휘,대통령 경선 라이벌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중용했다.국무장관 내정자는 누구? ② 헌법재판소는 13일 이 제도에 대해 개인별이 아닌 세대별 합산(통상 부부 합산) 부과는 ‘위헌’이고,1가구1주택 보유자에 일률적으로 과세하는 것은 ‘헌법불합치’라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2005년 참여정부 때 부동산 투기 억제 명목으로 도입된 이 제도는 폐지 수순에 들어섰다.종부세로 약칭되는 이 제도는 무엇? ③ 우리 해군 두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이 14일 진수됐다.미사일과 어뢰,적 전투기 등 공중과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고,이 가운데 20여개의 표적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2010년 해군에 인도 예정.12월22일 취역식을 갖고 작전 배치된 국내 최초 이지스 구축함은? 12월 ① 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무 것도 모르고 힘 없는 시골노인”이라고 소개했던 형이 구속됐다.세종캐피탈 쪽에서 세종증권 매각 성사에 따른 성공보수금을 받은 혐의.‘봉하대군´으로도 불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이름은? ② 8일 올해 수출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1964년 1억달러 수출 후 44년 만에 4000배가 넘는 성장을 한 셈.특히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크다.우리나라 수출이 1000억달러 고지에 오른 해는? ③ 교수신문이 22일 발표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는 것을 꺼린다.´는 뜻으로 잘못이 있는데도 남의 충고는 싫어하는 정치권과 정책시행자들의 태도를 비유했다.이 사자성어는 무엇?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 2008’ 정답 [1월] 1) West Texas Intermediate 2) 뉴질랜드 3) 사이드카 [2월] 1) 태조 2) 국회의사당 3) 뉴욕필하모닉 [3월] 1)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2) 마잉주 3) 개성 [4월] 1) 이소연 2) 299 3) 이건희 [5월] 1) 쇠고기 2) 토지 3) 원자바오 [6월] 1) 전준호 2) 스발바르 세계종자저장고 3) 영변 [7월] 1) 개골산 2) 리앙쿠르 3) 이청준 [8월] 1) 황우석 2) 런던 3) 원정화 [9월] 1) 리먼 브러더스 2) 멜라민 3) 전자발찌 [10월] 1) 최진실 2) 우포늪 3) 900억달러 [11월] 1) 힐러리 클린턴 2) 종합부동산세 3) 세종대왕함 [12월] 1) 노건평 2) 1995년 3) 護疾忌醫(호질기의)
  • 매튜 맥커너히, 가족과 함께 美대륙 횡단 화제

    매튜 맥커너히, 가족과 함께 美대륙 횡단 화제

    영화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가족과 함께 아메리카 대륙 횡단을 다녀온 경험담을 공개했다. 맥커너히는 22일(한국시간) 미국의 미니홈피격인 ‘마이 스페이스’를 통해 아내 까밀라와 아들 레위와 함께 떠난 아메리카 대륙을 가로질러 여행한 일화와 소감을 밝혔다. 먼저 맥커너히는 “가족과 함께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여행을 하면서 멋진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우칠 수 있었다”라고 여행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맥커너히는 인상깊었던 여행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그는 “친구 거스를 만나서 14일 동안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 머물렀다”며 “나와 거스는 16년 전, 여행을 하면서 알게된 사이이다. 여행은 내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을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맥커너히는 여행 중 고생했던 기억도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뜨거운 사막에도 갔다. 3일 동안 아무도 만날 수 없었다. 음료와 식량이 떨어져가 점점 불안감이 몰려왔다”며 “사람을 찾기 위해 사막을 뛰어다녔다. 다행히 메티라는 82세 노인을 만났고 사막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맥커너히는 여행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39번째 생일을 그랜드 캐년에서 맞았다. 맥커너히는 “운이 좋게도 나의 생일 파티를 그랜드 캐년에서 열었다”며 “아내와 아들과 함께 밤하늘의 별, 폭포, 숲 등 대자연을 만끽했다”라고 감탄했다. 맥커너히의 국토대장정 투어는 브라질까지 계속됐다. 그는 “아내 까밀라의 고향인 브라질을 방문했다. 처음 가본 곳이라 기대가 컷다”며 “브라질은 행복하고 신나는 문화가 가득한 곳이다. 우리 가족은 먹고 마시고 춤추며 다채로운 브라질만의 문화를 즐겼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항공공학 선구자 위상규 교수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공학 박사로 이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온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10일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82세.고인은 프로골퍼 위성미(19·미국이름 미셸 위)의 조부이기도 하다. 고인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화랑무공훈장과 미국비행훈장을 받기도 했다.위성미는 12일 오후 아버지 병욱씨와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유족은 위봉(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봉애(의사)·병욱(미국 하와이대 교수)씨,사위 김호근(연세대 의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발인 14일 오전 6시.(02)2227-7563.
  • 리시밍 中 공산당 원로 사망

    중국 공산당 원로 리시밍(李錫銘)이 지난 8일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82세. 중국 베이징에서 1998년까지 당서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부위원장 등을 거치며 공산당 지도부를 지낸 리시밍은 1989년 톈안먼 사태 때 강경파로 유혈 진압을 이끌어냈다. 리시밍은 수백명의 사망자를 냈던 톈안먼 시위 과정에서 당시 베이징 시장이던 천시퉁(陳希同)과 함께 강경 진압을 주장하는 내용의 내부 문건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부고] 오홍석 전 국회의원 타계

    오홍석 전 국회의원이 10일 오전 1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82세. 고인은 8대 국회에 신민당 전국구 후보로 처음 당선된 뒤 10대,11대 국회에서도 의원을 지냈다.전국학생총연맹 조직국장과 신민당 총무국장, 민한당 중앙상무위원회 의장, 자유민주민족회의 공동의장,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등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정순씨와 택현(영남신학대 교수)·택성(대한주택공사 대리)·선화(연희중 교사)·혜림씨 등 2남2녀, 사위 임명석(전주대 교수)·이도형(탑솔루션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2일 오후 2시.(02)2227-7566.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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