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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교사 수업시간 큰 차이

    ◎주당 한문 최고 28.5­일어 최저 3.7시간 일선 중·교교 교사들의 1주당 수업담당시간(수업시수)이 과목에 따라 격차가 커 교원인력수급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육부의 「서울시 중·고교 교원의 과목당 수업시수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사립 중학교 한문교사들은 1주일에 평균 28.5시간의 수업을 하고 있는데 비해 지리교사는 15.5시간,사립고교 일어교사 3.7시간,수학교사 14시간,국·공립고교의 에스파냐어 교사 13.7시간등으로 과목별로 교사의 수업시수 편차가 매우 심했다. 이같은 과목별 교사들의 수업시수 편차는 특히 사립 고교에 두드러져 서울의 1백81개 1만4백90명의 교사들의 주당 평균 수업시수는 17.4시간으로 법정수업시수 20시간에 못미쳤으나 불어교사의 27.9시간을 비롯,한문 26.9시간,지학 26.3시간 등 지리 사회 역사 생물 교련 영어 불어 가정 상업 등은 모두 20시간을 넘게 수업을 부담하고 있었다. 반면 일어 교사는 주당 수업시간이 3.7시간인 것을 비롯,국어 수학 영어 음악 미술등은 14∼16시간씩수업을 맡고 있었다.
  • 대도시 공해공장 집단이전/상공부 국감 자료

    ◎염색 등 5업종 1,382업체 대상/96년까지 전국 15개 공단으로/해당업체에 각 2억원씩 지원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와 상수원지역에 있는 염색 피혁 주물 도금 염·안료등 공해를 유발하는 5개업종 1천3백82개업체를 경기도 시화공단등 전국 15개공단에 집단이주시키기로 최종 확정했다. 또 이전업체에 대해서는 공장건설을 위해 업체당 2억원씩 모두 2천7백64억원을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등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21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공해유발 공장의 이전집단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공해배출업체들이 대부분 한강·낙동강·금강상류의 비공업지역에 위치,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으나 이들 산업이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점을 감안,이들 업체를 전국 15개공단에 연차적으로 집단이주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우선 1백25개업체에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1백10억원등 모두 2백50억원을 지원하고 94년 5백9개업체,95년 4백88개업체,96년 2백60개 업체를 선정,업체당 2억원씩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공해업체가 떠나간 지역에 공해업체가 다시 들어서지 못하도록 이전지 관리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염색 피혁 도금 주물 염·안료의 업종별 전문단지를 지역별로 분산시키기로 했다.이에 따라 집단이전되는 공해유발업체는 올해 1백58개를 포함,96년까지 모두 1천5백40개업체에 달하게 된다. 업종별 이전계획을 보면 염색업종의 경우 내년에 수도권에 있는 60개업체가 경기 시화공단 15만평에 이주하는 것을 비롯,96년까지 수도권과 충남 대구 경남 경북 부산지역의 4백71개업체가 충남석문공단 경북위천공단 부산녹산공단등 4개공단에 집단이주하게 된다. 피혁업종은 올해 부산·경남의 27개업체가 부산 신평장림공단 4만6천평의 부지로 옮겨가는등 96년까지 3백38개업체가 동두천피혁공단 충남인주공단 부산녹산공단등에 분산이전된다. 이밖에 도금업의 경우 반월 남동 시화 대구검단 부산녹산공단등 4개공단에 3개18개업체,주물업종은 인천 진해마천 고령다산주물단지등 4개공단에 2백78개업체가,염·안료업종은 경기 화성군 마도면과 부산녹산공단등 2곳에 81개 업체가 각각 연차적으로 이전된다.
  • 학교주변 유해업소/1만2천7백곳 적발/교육부,1∼7월

    ◎7백개업소 허가 취소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7월말까지 각 시·도교육청별로 학생정서를 해치는 학교주변 유해업소에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만2천7백65건을 적발했다. 단속대상이 된 유해업소를 업종별로보면 대중음식점이 6천6백12곳으로 가장 많고 ▲전자오락실 1천52곳 ▲유흥업소 8백94곳 ▲음반·비디오가게 7백41곳 ▲이용업소 4백3곳 ▲만화가게 1백37곳 ▲기타 2천9백26곳이다. 이들 업소들에대한 단속내용은 ▲무허가 영업 1천5백67건 ▲영업시간 위반 1천5백55건 ▲퇴폐·변태영업 8백87건 ▲기타 8천7백56건이다.교육부는 관계부처의 협조를 얻어 적발된 업소가운데 ▲1천6백88개소는 형사고발하고 ▲7백개소 허가취소 ▲4천7백96개소 영업정지 ▲5천8백81개소에 경고조치했다.
  • 주가 4백80선 회복/부양책 등 힘입어 12.12P 치솟아

    ◎선경주,이동통신 반납세로 대폭 하락 주가가 증시부양책에 따라 연이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4백80선을 회복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12포인트 오른 4백83.73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종합주가지수가 12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증시대책발표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수가 일었다. 한·중수교와 선경그룹의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반납설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어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기계·조립금속등 대형제조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건설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대우중공업 대우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우그룹 계열사의 전종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을 비롯,대부분의 대그룹 계열사는 강세를 보였으나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반납설에 따라 유공·선경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선경그룹 계열사는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1천9백75만주로 지난 6월17일(2천6백57만주)이후 가장 많았으며 거래대금은 2천49억원이었다.상한가 3백81개종목을 포함,6백86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9개 종목은 내렸다.
  • 버리는 가전제품 17만t/“회수비용 더들어 재활용 엄두못내”/업계

    ◎새달부터 설명서에 재생공사위치 안내 연간 수백만대에 이르는 폐가전제품이 전혀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4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 한해 폐기될 TV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 세탁기 연축전지 VCR등 폐가전제품은 9백35만대,17만6천7백t(8t트럭 2만2천대분)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수거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재활용방안을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특히 올해초부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폐가전제품의 회수를 목적으로 TV,세탁기,건전지 등에 폐기물 예치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가전3사 등이 회수비용이 더 든다는 이유로 폐가전제품을 수거하지 않고 예치금 회수를 포기,올 상반기중에만 24억5천9백만원의 예치금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폐가전제품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국81개 재생공사의 사업장위치,전화번호 등을 가전제품의 설명서에 삽입하여 회수가 쉽도록 하고 일정 날짜를 정하여 재생가능한 폐가전품을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제품의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가전산업 협의회내에 기술분과위원회를 두어 업계가 관련기술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폐기물 예치금 일부를 재활용에 필요한 수집장소 및 설비확보에 쓰도록 했다. 이와함께 제품포장용 박스도 가급적 재생용 지류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폐가전제품 가운데 사용가능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리한뒤 고아원 및 노인정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거나 제3국에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 호화생활 등 1천3백97명 대상/세 1천8백69억 추징/1∼6월

    국세청은 올 상반기중 호화사치생활자 및 음성탈루소득자 1천3백97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1천8백69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호화사치 및 음성탈루소득과 관련,1천7백60명으로부터 3천3백4억원을 추징한 것과 비교할 때 조사대상자 수는 79.4%,추징세액은 56.6%에 달해 음성탈루소득 등 반사회적인 경제행위에 대한 세정차원에서의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호화사치생활자 63명으로부터 2백74억원을 추징한 것을 비롯 부동산투기자 1천2백79명으로부터 7백43억원,사채업자등 음성소득 탈루자 55명으로부터 8백52억원을 각각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올 상반기중 사치·낭비 조장정도가 높고 탈세혐의가 큰 소비성 서비스업소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37억원을 추징하는 한편 유흥업소에 대한 세법질서 위반업소 2백81개를 적발,이 가운데 84개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소토록 하고 1백34개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서울 강남지역 등 전국 6대 도시내 사치성소비재 판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사업장 일제조사를 실시,4백27개 업소로부터 5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 의보진료비 과다 청구 56곳 적발/서류 허위작성… 본인부담금 늘려

    ◎병원·약국등 39곳 지정취소/연대원주병원·고대구로병원등 17곳 과징금/보사부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56개 의료기관이 의료보험환자에 대한 진료비를 의료보험연합회에 부당청구하거나 환자 본인으로부터 더 받아낸 것으로 밝혀져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취소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보사부는 전국 81개 의료기관의 의료보험 진료비 청구실태에 대한 1·4분기 실사를 벌인 결과 진료내역을 허위로 작성해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본인부담금을 과다징수하는 등의 수법으로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56개 의료기관을 적발,5억8천6백68만원을 환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보사부는 이중 녹십자의원(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과 한형주의원(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등 병·의원 22곳과 연세치과(충남 온양시)등 의원 3곳,삼산한의원(경기도 화성군)등 한의원 7곳,경인약국(서울 강남구)등 약국 7곳을 포함한 모두 39개 의료기관에 대해 90∼9백15일간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을 취소했다. 보사부는 특히 한형주의원과 녹십자의원,경인약국,동아약국(경기도시흥시),한사랑약국(서울 강남구),이미영이네약국(전북 완주군) 등 6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정취소와 함께 의사와 약사면허를 각각 3개월씩 정지시켰다. 보사부는 또 지정취소 대신 과징금으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연세대부속 원주기독병원과 고려대부속 구로병원,조선대부속 광양병원등 90일 미만의 지정취소를 받은 나머지 17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청구금액은 물론 청구액수의 3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도록 조치했다.
  • 작년 2억불규모 교역/남북거래 현황 점검

    ◎88년 제3국통해 시작… 직교역 늘어나/1차생산품에 관세면제… 반입이 많아 북한 부총리겸 대외경제위원장 김달현의 서울방문으로 그동안 제3국을 경유했던 남북물자교역을 직거래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8년 첫 물꼬를 튼 남북교역은 그동안 홍콩등 제3국의 중개상을 통해 간접방식으로 이루어져왔으나 최근에는 업계를 중심으로 직교역을 꾸준히 추진해왔었다. 88년부터 90년사이 남북교역은 반출·입 1백11건 4천8백42만6천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나낸느 반출·입 3백68건 1억9천2백17만2천달러로 급증했다. 지난해 남북교역실적은 90년의 2천5백8만5천달러에 비해 무려 8배나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반입이 1억6천5백99만6천달러로 반출 2천6백17만6천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이처럼 대북한반입이 증가한 것은 북한산 1차산품에 대해 관세가 면제됨에 따라 수입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데다 우리정부가 수산물·농산물등 수입제한품목에 대해 적극적인 대북반입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남북교역이북한의 핵문제에 부딪혀 지난해만큼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올 상반기중 남북교역은 1억6백89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중 대북반출은 8백86만1천달러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31%가 감소한 반면 대북반입만 9천8백30만달러로 43%가 증가했다. 현재까지 남북교역을 한 업체는 모두 81개사이다. 올해 이루어진 남북교역의 특징은 형식상 3국 상사를 끼고 있지만 사실상은 직교역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다.두산산업은 지난 3월 15만달러어치의 담뱃갑 종이 1백35t을 부산에서 남포로 직수출했다. 또 럭키김성은 올 초 인천항을 통해 북한산무연탄 2만t을 직접반입하고 대신 컬러TV와 석유화학제품을 북한에 보냈다. 코오롱상사도 올해 북한에서 임가공형태로 만든 학생용가방과 등산용 배낭을 들여와 현재 시판중이다. 이밖에 대우자동차는 최근 북한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아연괴·철광석등 관산물과 맞바꾸는 구상무역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도 북한측의 숙련된 섬유인력을 활용,섬유제품을 임가공형태로 일본 및독일등지에 수출하고 일부 품목의 국내반입을 추진하고 있다.
  • 지하철 등 20개 공사장 작업중지령/장마철 앞두고/노동부

    ◎안전조치 안취해 대형사고 우려/전기·도시가스등 굴착공사 중단/서울시 노동부는 장마철 대형사고예방을 위해 지하철과 신도시 건설현장등 전국 3백95개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이 가운데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고 공사를 한 지하철공사현장등 20개 공사현장에 대해 전면 또는 부분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노동부는 또 감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자동전격방지기와 과부하 방지장치등의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용접기와 리프트등 81개 공사현장의 2백4대 기계·기구에 대해서는 사용중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공사현장의 웅덩이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지 않거나 자재 정리정돈이 불량한 1천3백98건에 대해서는 시정토록 지시했다. 이번에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작업중지명령을 받은 공사현장은 (주)건영이 시공중인 서울 중계동 지하철 7호선 5공구와 (주)용마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강서구 화곡동의 지하철 5호선 2공구등 지하철 공사현장 3곳과 아파트 신축공사현장·고속도로건설공사현장 등이다.
  • 세계누비며 「수출 첨병」역할/창립30돌 무공­어제·오늘·내일

    ◎해외관 4개서 81개로 괄목성장/거래알선 93만·정보수집 13만건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21일로 창립30주년을 맞는다. 무역진흥공사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행되던 첫 해인 62년 전출립국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뒷받침하기위한 국영무역진흥기관으로 탄생했다. 설립 당시 해외무역관은 뉴욕,홍콩,L·A,방콕등 4개지역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65개국에 81개 무역관을 두고 2백여명의 직원들이 수출첨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공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은 지난 62년 창설이후 지금까지 해외전시 사업 1천3백여차례,거래알선 93만건,정보수집 13만여건등으로 국영 종합상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0년대 들어서는 북방권 진출사업에 앞장섰다. 87년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무역관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공산주의의 종주국이었던 구소련의 모스크바,죽의 장막으로 알려진 중국 북경에 까지 무역관을 개설하기에 이르렀다.현재 8개 공산권국가에 9개 무역관이 개설돼 있다. 이와함께 모스크바에 무역센터를 설립,우리기업의 시장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며 올 봄 개설된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을 중심으로 앞으로는 시베리아 시장권은 물론 북한,중국,러시아를 잇는 동북아 경제권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측면 지원할 방침이다. 무공은 올해 중소기업의 국제화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지원을 전개,무역수지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절차 간소화 지원 ▲수출유망 상품 발굴 지원 ▲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 지사화 추진등 3대 전략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들이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처럼 활용하도록 81개 무역관을 특정 중소기업의 지사로 지정,연간 8백여개 중소기업의 지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전 해외무역관과 본사,국내 무역관,업계,정부를 연결하는 정보전산망(Global Network)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철수 무공 사장은 『앞으로 KOTRA는 지난 30년간 생산,축적관리해온 각종 해외시장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시스템을 첨단화시켜 다가오는 2000년대에는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종합무역정보센터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공은 19일 하오 무역회관에서 창립3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리셉션에는 김영삼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 민주당 대표를 비롯,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한봉수 상공부장관등 정·재계인사 7백여명이 참석했다.
  • 럭키·동남증권 합병설 상한가/주가 소폭 올라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 오른 5백79.95를 기록했다. 합병설이 있는 럭키·동남증권은 연이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태광산업 대한화섬 백량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고가주들은 하한가를 보였다. 거래량은 2천4백52만주,거래대금은 2천9백35억원이었다.1백7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백11개 종목등 5백81개 종목은 내렸다.
  • 중소기업 15만업체/세무조사 1년간 면제

    ◎각종세금 납기연장·징수유예/창업자금 출처조사도 유보/국세청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위해 생산적 중소기업 2만5천개와 개인사업체 12만5천개등 모두 15만여개 중소기업체는 앞으로 1년간 법인및 사업주에 대한 각종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추경석국세청장은 25일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소집,『우리 경제가 산업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전제,『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적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배양되고 국민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때까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정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국세청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중소기업 특별지원단」(단장 허연도직세국장)을 발족,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활동에 들어갔다. 지원대상 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 4천2백81개 ▲정부가 고시한 기계류 부품및 소재국산화 개발사업체 3천5백개 ▲공업기반 기술개발사업체 1천8백70개 ▲첨단산업기술개발사업체및 기술선진화를 위한 육성 대상업체 6백81개등 정부가 이미 선정·관리중인 1만3백32개 중소기업체들이다. 국세청은 특별 세정지원기간을 앞으로 1년 정도로 잡고있지만 내년까지 경제여건이 여의치 못할 경우 더 연장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명백한 탈세나 고액 무자료거래자등과의 상습 거래등을 제외하고는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등 관련 세무조사를 기업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일체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생산적 중소기업의 창업자금에 대해서도 자생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자금출처조사를 하지않기로 했다. 이밖에 판매격감·부도·노동쟁의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기업이 납기연장이나 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등을 요청해 올 경우 이를 승인해주고 특히 유예신청기간이 2개월 미만이고 세액이 5백만원 미만인 업체는 납세담보 없이도 관할 세무서장의 판단만으로 유예신청을 받아 주기로 했다. 국세청의 세정지원이외에도 정부는 현재 중소기업의 법인세·사업소득세등을경감해 주기위한 세제개편을 추진중이다.
  • 대형 슈퍼마켓,냉동식품 보관상태 “엉망”(소비자광장)

    ◎유통기한 46일 지난 것도 버젓이 판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성남지부(지부장 이정자)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35개 대형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식품의 유통기한 실태를 실시한 결과 제일제당등 유명 메이커 냉동 내장식품들이 유통기한을 넘긴채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유통기간을 넘긴 냉동·내장식품은 유통기한을 46일이나 초과한 매일유업(주)의 매일버터등 모두 4백11개로 집계됐다.제조업체별로 보면 제일제당이 1백6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주)롯데햄·우유의 1백4개로 이들 2개업체가 전체 수거식품의 51%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30개 식품 이상씩이 수거된 업체 가운데는 삼호물산(38개)(주)진주햄(37개)삼림식품(30개)이외에도 오양수산·동원산업·(주)샤니·(주)미원·(주)펭귄·매일유업·서울우유 등이 포함돼있다. 유통기한을 30일이상 넘긴 식품은 모두 81개로 전체의 19.7%를 차지했다.여기에는 38일이나 유통기간을 넘긴 제일제당의,1백50g짜리 후랑크소세지를 비롯 1백g짜리 스모그햄,3백g짜리 후랑크 소세지,3백30g짜리 햄펀치와 4백80g짜리 88후랑크불고기맛등 제일제당제품이 4종류나 끼어 있다.
  • 중기 “자금난·판매부진” 이중고/2월 한달 45곳 폐업

    ◎휴업도 1백98개사에 달해 판매부진과 자금난으로 문을 닫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협중앙회가 13일 2만1천1백4개 중소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조업상황에 따르면 2월중 폐업한 중소광공업체는 조사대상의 1.20%를 웃도는 45개로 나타났다. 2월에 문을 닫은 중소기업체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개에 비해 무려 6배이상 늘어난것으로 지난 1월의 20개보다 2.8배가 증가했다. 또한 2월중 휴업을 한 기업체는 1백98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81개사보다 17개사가 늘어났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휴업과 폐업이 늘어났지만 2월중 정상조업률은 85.1%로 지난 1월의 84.8%보다 0.3%포인트가 높아졌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4%보다는 1.3%포인트가 떨어졌다.
  • 고대는 특별전형제 도입/예체능계 제외

    ◎정원의 10% 본고사없이 선발 고려대는 2일 오는 94학년도부터 부활되는 본고사의 과목을 국어·영어·수학등 기본과목 외에 계열별로 제2외국어·사회·과학 등의 선택과목을 추가,4개과목으로 정했다.성적 반영비율은 고교 내신성적 40%,수학능력시험(학력고사)20%,본고사 40%로 정했다. 고려대는 최근 교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같은 입시요강을 마련,오는 6일 교무회의에서 최종확정하기로 했다. 사범대 체육교육학과·미술교육학과와 자연과학대 사회체육학과등 예·체능계 3개학과는 본고사 없이 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 및 실기시험인 적성시험으로 선발한다. 고려대는 이와함께 예·체능계학과를 제외한 81개 학과에서 정원의 10%를 본고사 없이 고교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만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특별전형에서는 고교 내신성적을 60%,수학능력시험은 40%로 반영한다. 이밖에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등 상당수의 사립대학들도 정원의 10∼30%를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주가 연중최저 육박/1P빠져 6백8선

    총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에 접근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 떨어진 6백8.36으로 지난 1월15일(6백4.36)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1천3백만주를 밑돌아 올들어 한나절장으로는 가장 적었다. 1백8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백67개 종목등 5백2개 종목은 내렸다.
  • 노 대통령 취임 4년… 그 치정을 펼쳐본다

    ◎평화통일시대 “꿈이 현실로”/북방외교 성과,분단극복 전기 마련/지자제등 민주 정착에도 큰 발자취 노태우대통령이 25일로 취임 4주년을 맞는다.지난 87년 정국의 혼미상황을 6·29선언으로 정면돌파했던 노대통령은 그동안 민주화의 실현,북방정책등의 성공등으로 정치·경제·사회등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노대통령의 지난 4년간 치적과 남은 1년 임기동안의 과제를 짚어보고 정부대변인 최창윤 공보처장관으로부터 6공 4년의 평가를 들어본다. 25일로 취임 4주년을 맞은 노태우대통령의 재임기간은 사회전반의 분위기측면에서 「시련기」→「조정기」→「안정기」라는 구도로 요약된다. 취임후 여소야대구조에서 노사분규등 사회각계의 욕구가 폭발했던 시기를 「시련기」라고 한다면 3당통합이후를 「조정기」,지난해 기초·광역지방의회선거를 거쳐 남북한유엔동시가입이 이루어진 이후를 「안정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는 노대통령이 내걸었던 권위주의 문화의 청산,자율과 개방의 실현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었다고도 할수 있다.노대통령의 표현처럼 민주화를 위해 적절한 대가지불은 당연한 것이었다. 이점에서 노대통령의 치적으로는 민주화의 정착을 우선 꼽을 수 있다.민권신장,언론자유보장,학원·해외여행의 자율화,지자제실시등 우리 헌정사에서 괄목할 만한 조치들이 취해졌다. 여기에는 지난 71년 대통령선거이래 16년만에 처음으로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이라는 합법성과 정통성의 확보가 큰 힘이 됐던 것은 물론이다. 민주화와 병행해 노대통령의 치적으로는 북방정책의 성공,그에따른 남북관계의 급진전,즉 통일기반의 조성을 들수 있다.북한의 핵문제 해결이 선결과제로 남아 있기는 하지만 「남북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의 채택·발효에 따라 남북은 바야흐로 평화공존의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경제면에서도 지난해에는 수출부진,물가불안 등의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87년이후 연평균 9·2%의 높은 성장이 계속됐고 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부동산 가격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또 지속적인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범죄발생률의 감소와함께 불법·무질서·퇴폐행위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정치◁ 91년1월 이루어진 3당통합은 정국을 일시에 거여소야의 국면으로 바꿔놓았다.이는 여소야대 국회의 무기력과 비능률을 청산하고 당리당략의 정치를 극복한 「헌정사의 명예혁명」이었다는 것이 여권의 설명이다.그러나 야권의 강력한 반발과 함께 차기대권문제등을 둘러싼 민자당내 계파간 갈등으로 한때 「정치부재」라는 비판의 소리도 높았다. 권위주의의 청산차원에서 총법령의 50%에 달하는 1천6백73건이 정비됐고 언론자유보장으로 일간지 68개,방송 7개,잡지 2천6백6개가 늘어났다.학원자율화와 함께 해외여행의 자율화,문화예술 창작활동의 자유화조치가 취해졌다. 91년 3월과 6월의 기초·광역의회선거를 통해 2백60개 시·군·구의회와 15개 시·도의회가 구성돼 활동중이다. ▷외교·통일◁ 91년9월 역사적으로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에 가입,한반도 평화공존체제를 확립했다.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여세를 몰아 북방정책을 추진,89년2월 동구권국가로는 처음으로 헝가리와 수교한 것을 시작으로 91년 8월 알바니아와 수교하기까지 중국·쿠바를 제외한 모든 사회주의 국가와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노 대통령은 그동안 7차례의 한미정상회담,3차례의 한일정상회담,3차례의 한소정상회담을 비롯해 세계정상들과의 빈번한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냉전종식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의 국제적 지위향상에 따라 한국에 상주하는 외국공관 수는 87년말 55개에서 지난 1월말 현재 81개로 대폭 늘었다. 대북한관계는 6차례에 걸친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을 채택,발효시키는 단계로까지 급진전됐다.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제정과 남북협력기금법제정을 등에 업고 남북간에 인적·물적교류도 촉진돼 89년6월이후 북한방문은 14건에 4백21명,남한방문은 7건에 4백66명이 이루어졌고 물자교류도 88년 4건에 1백만달러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3백68건에 1억9천2백여만달러 규모로 증가했다. ▷경제◁ GNP는 87년 1천2백89억달러로 세계19위에서 91년에는 2천7백27억달러로 세계15위로 상승했고 1인당국민소득도 87년 3천1백10달러에서 91년 6천3백16달러로 늘었다. 그러나 국제수지는 우리상품의 경쟁력 약화등의 요인으로 90년 22억달러의 적자에 이어 지난해에는 8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택보급률은 87년 69% 수준에서 91년 74% 수준으로 상승했다. 부동산투기근절을 위해 토지초과이득세부과등 각종 법제들이 도입됐고 농어촌 지원을 위해 농림수산부문예산이 87년 1조3천2백11억원(국가예산의 8.0%)에서 91년에는 2조2백56억원(〃 8.6%)로 늘어났다. ▷사회·문화◁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주요범죄는 2.7% 감소됐고 검거율은 8% 증가했다.불법·무질서·퇴폐추방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취해졌다. 4백26개 초중고교가 신설돼 학급당 학생수가 58명에서 50명으로 줄어들었고 인문·실업계고교비율을 50대50으로 조정하기 위해 95년까지 8천2백2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방교육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지방교육 양여금제가 도입됐다. 여성지위향상을 위해 남녀고용평등법·가족법·모자복지법이 개정됐다.
  • 한국차 160개국서 달린다

    ◎6개국엔 1만대 이상… 작년 39만대 수출/시장다변화 성과… 유럽 140% 신장/“움직이는 입간판” 국위선양 한 몫 엑셀·르망·프라이드등 국산 자동차들이 전세계 1백60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수출자동차는 경제적 이익과 함께 「움직이는 입간판」으로 자체광고는 물론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86년 81개국에 불과했던 국산차의 수출국가는 88년 1백2개국,89년 1백20개국,90년 1백36개국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1백60여개 국가로 증가했다. 유엔에 가입한 모든 국가에는 우리차가 진출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수출이 최근 몇년 사이 노사분규 및 높은 임금상승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긴 하지만 자동차업체들의 새 시장개척 노력에 힘입어 이처럼 많은 국가에 수출을 하게 됐다. 이중 1만대 이상 수출한 나라는 지난 90년 미국과 캐나다·대만등 3개국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오스트레일리아와 폴란드·영국에도 각각 1만대 이상을 수출해 모두 6개국으로 늘어났다. 5천대 이상 수출된 나라는 그리스 이탈리아 서독 네덜란드 필리핀을 포함 11개국이다. 지난해의 지역별 자동차수출은 미국지역이 전년에 비해 12.7%가 감소한 반면 유럽지역은 1백40%나 증가했으며 아프리카와 남미지역도 32.5%가 늘어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독일과 불가리아,말레이시아,루마니아,포르투갈 등 5개국에 새로이 자동차를 수출,모두 1백45개국에 수출했다. 현대자동차의 수출관계자는 『한두대 수출된 곳이 있기는 하나 현대차가 전세계 국가중 발을 못붙인 곳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도 작년에 영국과 인도네시아,불가리아,니카라과,말레이시아,아르헨티나등 6개국을 새로 개척,수출국을 81개국으로 늘렸다. 대우자동차는 모로코,유고슬라비아,자메이카,바누아트,파라과이에 새로 진출,모두 60여개국에 수출했다. 이밖에 쌍용자동차는 자이레,세네갈,앙골라,시에라리온,브룬디,마다가스카르,모잠비크,탄자니아등 아프리카 국가와 남미의 엘살바도르,과테말라,코스타리카,도미니카 등 50여개국에 수출했다. 아사아자동차도 예멘·페루·오만,트리니다드토바고·카타르,몽골,리비아,뉴칼레도니아공화국,타히티,중국,콩고,요르단 등 5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수출은 전년보다 12.5%가 증가한 39만3백61대 였으며 올해 수출목표는 91년에 비해 17.9% 늘어난 46만대다.
  • 서비스요금 자율인하 잇따라/업자들 자진참여

    ◎음식값등 30%까지 내려/전국서 1만여곳 동참/내무부 집계 개인 서비스요금을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업소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내무부에 따르면 목욕,이·미용,대중음식점등은 정부의 개인서비스요금 단속이 시작된 이달초부터 같은 지역내 업종들끼리 협의,요금을 10∼30%까지 인하하고 있으며 참여하고 있는 업소수는 이날 현재 전국에서 모두 9천7백74개소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가운데 식당등 대중음식점이 3천9백9개소,호텔 여관등 숙박업소가 4백81개소,다방 1천5백15개소,이·미용실 9백74개소,목욕탕 사우나 5백43개소,세차장 2백62개소,체육관 24개소,영화관 13개소,학원등 기타 2천53개소이다. 광주의 경우 업소들이 개인서비스요금 10% 인하 운동을 전개,지난 7일부터 호텔 24곳,사우나 10곳,식당 23곳,이·미용실 22곳 등 79개 대형업소에서 요금을 10% 내렸다. 대전에서는 같은 날 중화요리업소대표 15명이 모여 종전요금으로 환원키로 하고 29개업소가 우동과 자장면을 1천4백원에서 1천2백원으로 각각 내렸다. 전남여천시의 식당 20개소가지난 10일부터 칼국수를 1천2백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했으며 영암군의 40개 미용실은 19일부터 미용료를 3천원에서 2천원으로 33%나 내려 받고 있다. 전주시 세차장조합회원인 91개 세차장들도 지난 3일부터 세차료를 5천원으로 인하했다.
  • 재벌 문화재단 세무관리 강화/국세청

    ◎변칙상속등 부의 세습 막게/출연자금 타용도 사용등 대상/50대 기업 81개법인 정밀분석/내년부터 국세청은 재벌그룹이 출연한 각종 문화·예술·교육재단등 공익법인에 대한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4일 『지금까지 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증여세 면제등 세제혜택을 주었으나 최근 일부 재벌이 출연자산을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부의 세습창구로 이용하는 사례가 있어 세무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내년초부터 전국 3천7백여개 공익법인중 우선 50대 재벌이 출연한 81개 대형 공익법인에 대해 각종 서류등을 통한 정밀분석을 거쳐 부의 변칙상속행위를 강력히 차단하기로 했다. 정밀분석 과정에서는 ▲재벌그룹 총수들이 재단에 계열사 주식등을 출연했다가 이를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2세등 특수관계인에게 되파는 형식으로 사실상 증여를 한행위 ▲출연금이나 출연재산으로 얻은 이익을 고유목적이나 수익사업이 아닌 목적으로 변칙 유출한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공익법인을 설립해 놓고 설립목적에 규정된 활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법인에 대해서도 실태를 파악,부의 은닉여부를 밝혀내기로 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이같은 세무관리가 공익법인 대다수의 순수한 목적을 해칠수도 있다고 보고 탈세혐의가 짙은 법인만 엄격히 선정,공익법인이 고유의 목적에 부합되는 활동을 벌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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