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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돗물 검사항목 새달 확대

    서울시는 14일 현재 71개인 수돗물 검사항목을 오는 7월부터 81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먹는물의 수질기준도 현행 45개 항목에 무기물질 등 5가지를 올해 안에추가,50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오는 2002년까지는 미국과 같은 85개로 늘릴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추가될 수돗물 검사항목은 클로랄하이드레이트 에틸렌디브로마이드 등 소독부산물 5개,클로르페놀 펜타클로르페놀 등 페놀류 4개,농약류인아트라진 등이다. 문창동기자 moon@
  • 불법 소프트웨어 삭제 ‘비상’

    ‘불법 소프트웨어는 이제 그만’ 최근 검찰이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력단속 방침을 밝히자 그동안 비용절감을 위해 복제품 등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온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서둘러 예산을 확보,정품을 구입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복제품 사용 금지지침을 내리는 등 대비책 마련으로 부산한 모습들이다. 충북 옥천군은 지난 17일 복제품 소프트웨어와 백신 프로그램이 깔린 300여대의 PC에서 프로그램을 모두 삭제하고 3,600만원의 예산으로 정품을 구입,새로 깔았다. 충북도는 정품으로의 교체작업을 진행중이지만 예산을 줄이기 위해 많이 쓰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는 각 부서별로 공동사용이 가능한 컴퓨터에만 깔기로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본청과 사업소 등 5,000여대의 컴퓨터에 대한 일제점검을벌여 불법 소프트웨어를 모두 삭제했고 강원 춘천시는 3,700만원의 예산으로 781개의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정품 사용률을 72%로 높였다. 복제품을 거의 폐기한 전북도는 업무의 필요성은 높지만 아직 정품이 설치되지 않은 것에 한해 잠정사용을 계속하고 있다. 검찰의 단속에 대비하는 작업도 활발하다. 인천시는 각 실과별로 정품을 자체구입,사용하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검찰의 불시단속에 대비,불법 소프트웨어는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직원들이 복제품을 사용하다가 적발될 경우 당사자뿐 아니라 부서 책임자까지 문책한다는 방침이다.충북 충주시는 전산실 직원 5명과 공공근로자 3명을 동원해 시청 실과와 읍면동사무소를 순회하며 불법복제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설치돼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즉시 삭제하도록 하는 한편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연 1차례 이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직원들의 복제품 사용을 완벽하게 단속할 수 없다는데자치단체들의 고민이 있다.서울시의 경우 3,300대나 되는 컴퓨터를 일일이켜보지 않는한 개인의 복제품 사용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정품을 구입했지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이 없어 골머리를 앓는경우도 있다. 대구시는 보유 소프트웨어가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인증서가 붙어있는 설명서를 분실,정품 소프트웨어의 상당량을 삭제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전국종합
  • 재벌그룹 구조조정 고삐 죈다

    반도체 빅딜이 타결되고 재벌에도 강노높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가 청와대에 제출되는 등 기업구조조정이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워크아웃에 성역없다-대우에 대한 워크아웃은 현재로선 취소됐지만 현대삼성 LG SK 등 나머지 4대 그룹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은 유동적이다.금감위는 현대의 구조조정계획 발표에 대우만큼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고 있다. 워크아웃은 케이스별로 검토할 사항일 뿐 그룹별로 단정할 성질이 아니라는입장이다. 현재 워크아웃 대상은 6∼64대 그룹 소속 42개 계열사와 39개 중견 대기업등 모두 81개사. 이 가운데 자구계획이 미흡해 오너 경영진이 물러난 곳은 동아건설 동국무역 고합 등 6개사다.한국금융연구원은 워크아웃 대상 기업의 경영권은 즉시박탈해야 하며 조기정상화를 위해 기업은 해외에 매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5대 그룹 계열사라도 워크아웃에 선정되면 고합 장치혁(張致赫)회장처럼 대주주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5대 그룹의 구조조정고삐를 더욱 죈다-구조조정 이행실적이 미흡한 대우와 현대를 제재하기 위한 지난 23일 채권금융단 회의는 무기한 연기됐다.그러나 이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 금감위는 대우와 현대가 잇따라 발표한 구조조정계획을 분기별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반영토록 했다.부채비율 감축,계열사 매각,유상증자,외자유치,지배구조 개편 계획 등을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이행 실적이 미흡할 경우 단계적인 금융제재를 내리고 필요하다면 계열사별로 워크아웃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6∼64대 그룹은 반기별로 점검한다-워크아웃에 선정된 그룹을 제외한 6∼64대 그룹은 금감위와 주채권은행들이 반기별로 이행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당초 연간 실적을 평가하기로 한 것에서 한차례 더 강화한 것이다.이에 따라 6대 이하 그룹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새로운 반기별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주채권은행에 내야 한다. 약정에는 자산재평가와 현물출자분을 제외한 상태에서 부채비율을 연말까지 200% 미만으로 낮추는 내용 등이 포함돼야 한다. 이행실적이 미흡하면단계적인 금융제재 뿐아니라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해외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6대 이하 그룹은 워크아웃에 선정되는 즉시 경영권을 박탈하고 대주주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도록 할 방침이다.
  • 기업개선작업 중간점검…약정이행 부진 ‘더딘걸음’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은 외형적으로는 대규모 부도사태를 막음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기업을 제외하고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게을리 하거나,‘부도 면제용’으로 악용하는 예도 더러 있어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는 자체구조조정 실적이 부진한 6∼64대 계열에대해서는 엄중한 금융제재를 가하는 한편 생존가능성이 있는 경우 부실이 심화되기 전에 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해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기업개선작업 점검 오찬간담회에서 기업개선작업의 향후 추진방향을 보고했다.이 위원장은 “6∼64대 계열중 이미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16개 계열 및 법정관리·화의 3개 계열을 제외하고 자체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40개계열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일부 기업은 이행실적이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기업개선작업의 필요성을 정밀 검토,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 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앞으로 이들의 약정 이행상황을 반기별로 점검,실적이 부진한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여신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금융제재를 해 부당하게 기업개선작업을 회피해 부실을 심화시키는 사례를 막아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기업부실이 심화되기 이전에 부실징후를 포착,기업개선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채권금융기관의 여신심사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감독당국은 금융기관전체차입금을 기준으로 거액여신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보고했다. ●현황-현재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기업은 6∼64대 그룹 소속 42개사와 39개의 중견 대기업 등 모두 81개사다.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88개였으나 7개사는 지배주주의 손실분담 반대 등으로 기업구조조정위원회로부터‘부적격’ 판정을 받아 중도 탈락했다.통일계열 4개사와 아남전자,경기화학계열 2개사 등이다.81개사 중 신동방과 미주실업 고려산업 등을 제외하고는부채조정과 자구계획 등을 담은 기업개선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중간평가-워크아웃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채권단과 기업개선약정(MOU)을 맺은 65개사의 자구노력 이행실적은 지난달말 현재 계획 대비 9%에 머물고 있다. 65개사는 자산매각 4조5,000억원,외자유치 9,000억원,계열사 정리 1조1,000억원 등 총 8조3,000억원의 자구계획을 짰다.그러나 실적은 자산매각 3,980억원,외자유치 208억원,계열사 정리 827억원,유상증자,기타(대주주 사재출연 등) 2,392억원 등 7,407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재출연은 벽산건설(235억원) 동아건설(103억원) 일동제약(9억원) 화성산업(3억원) 등 총 350억원으로 특히 저조하다.자구계획 일환으로 경영진을 바꾼 기업은 5개사다.신우공업 맥슨전자 일동제약은 회사 스스로,동국무역과동아건설은 채권금융기관의 조치로 외부의 전문 경영인이 영입됐다. 채권금융기관들은 6개 그룹과 2개의 중견 대기업에 대해 4,161억원의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했다.전환사채(CB) 인수분 6,231억원을 포함하면 출자전환규모는 1조392억원에 이른다.그룹별로는 신원이 3,388억원으로 가장 많다.그 다음은 신호(2,897억원) 고합(1,321억원) 벽산(1,096억원) 등의 순이다. ●과제 일부-기업 대주주들의 발상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워크아웃은 회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기업’을 살리려는 것이지,대주주를 살리기 위한 작업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 [국정개혁 보고]교육부·여성특위

    - 교육부 교육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요약한다. ? 대학교육개혁 ‘두뇌한국 21 사업단’이 이달말 발족돼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한 차세대 고급인력을 집중 양성한다.집중 육성분야는 정보기술·생명공학·기계재료 등 응용과학분야,한국학·문화학 등 인문·사회과학분야,물리·화학 등 기초과학분야,한방·생약·발효식품 등 고유산업분야,디자인·영상애니메이션 등 신산업분야 등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2005년쯤에는 3∼4개의 세계적 연구수준을 갖춘 대학원을확보하게 되며 학문연구 수준도 높아져 지난해 연간 1만편으로 세계 17위 수준이던 과학학술지 인용색인목록(SCI) 논문발표 건수도 2만편으로 늘어나 세계 10위권 안에 들게 된다. ? 지역우수대학 육성 지역의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2005년까지 3,500억원을 투입한다.우수대학 지원은 대학간 연합·기업·자치단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기본단위로 이뤄진다. ? 세계우수대학과 교육·연구네트워크 구축 MIT(기계공학분야)·스탠퍼드대학(정보통신분야) 등 세계수준의 대학원과 교육·연구프로그램을 공동운영,고등교육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한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과 미국 MIT간 첨단소재 제조공정기술 등 5개분야에 걸쳐 추진중인 공동연구 학점교류 등의 국제협력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예다. ? 엄정한 학사관리와 평가제도 확립 학사관리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학사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공개한다.교수계약임용제·연봉제 등을 적극 도입한다. ? 새학교문화 창조를 위한 교직사회 활성화 교직풍토를 쇄신하기 위해 교장의 교원인사권을 확대한다.또 직무수행기준·표준수업시수 등 교사의 역할과 직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성과급제를 도입해 직무에 충실한 교원이 더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교사임용고사의 개선,수습교사제 도입 등 교사채용제도를 개선하고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의 구조조정 등을 통해 교사양성체제를 개편한다. ? 평생 공부하는 사회조성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및 인정과목을 181개 기관(1,319과목)에서 300개 기관(2,500과목)으로 확대하고 노령화사회를 대비해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인교육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 - 여성특위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1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국정개혁주요과제는 다음과 같다. ? 남녀차별적인 제도 및 관행의 개혁 7월1일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위해 시행령을 제정,4월말 입법예고하고 분야 별로 남녀차별 금지기준 및 개선지침을 수립해 5월 중 공청회를 개최한다.‘남녀차별신고센터’를 운영,차별 사안을 조사·시정하는 등 성차별로 인한 어려움을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남녀차별 예방과 구제절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설명회와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남녀평등의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분야별로 남녀평등상을 제정해 시상하고남녀평등의식을 제고하는 내용의 TV드라마와 캠페인 광고를 제작,방영한다. 교육부와 공동으로 초·중등교원용 ‘남녀평등 의식교육’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남녀평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아울러 여성에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가정폭력 수사요원의 교육을 지원하고 직장 및 교육현장에서의 성희롱 방지지침을 개발한다. ? 지식기반사회의 여성인력 육성 전업주부·여성농업인 등 분야마다 여성신지식인을 발굴한다.11월에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여성창업 및 여성벤처기업 박람회’를 열어 우수한 여성정보인력을 찾아내고 여성창업의 저변을 넓힌다. ? 여성의 대표성 제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정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성의 정치참여 필요성에 대한 영상물을 제작·보급한다.정부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목표율 23%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부처별 위원회 규정에 이를 명시하고 각 부처의 여성위원 참여율을 평가,매년 2차례 국무회의에 보고한다. ? 생활·의식개혁을 위한 여성계 역량 결집 21세기를 앞두고 범국민생활 의식개혁운동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여성단체들이 ‘생활의식개혁 범여성협의회’(가칭)를 발족하도록 지원하고 환경보호·허례허식절차 철폐 등에 관한캠페인과 토론회도 갖는다.국민이 지켜야할 생활 의식개혁실천수칙을 제작,배포하고 자원봉사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성비불균형 개선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
  • HSBC 어떤 은행인가

    HSBC는 전세계 81개국에 5,500여개 지점과 현지법인망을 갖춘 영국 최대의금융그룹인 HSCC 그룹의 모태다. 지난해 6월 말 현재 총자산은 4,843억달러로 세계 9위이며,자본금은 415억달러다.투자은행과 개인금융 무역금융 보험부문에 특히 강하다. 1865년 홍콩과 상하이에 각각 본점과 지점을 세웠으며,우리나라에는 지난 82년 처음 진출해 서울·부산 등 3개 점포에서 기업금융 위주로 영업해 왔다. 제일은행 인수전에서 뉴브리지 캐피털과 막판까지 경합했으나 고배를 들었었다.
  • ‘99지구촌 점검 NGO-높아진 위상(1회)

    탈냉전 이후 국제사회의 두드러진 현상은 비정부기구(NGO) 활동의 폭발적 증가다.주권국가들의 연합체로 국제사회 현안을 조정해오던 유엔이 기대와 달리 재정적·기능적 위기에 처하면서 NGO들은 인권·환경·평화·성평등 등다양한 이슈에서 세계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또 이들은 ‘NGO 밀레니엄 포럼’을 설립,유엔과 공동으로 새 세기를 모색하고 있다.이들의 99년 활동상이21세기 국제질서의 방향을 가늠하리란 시각도 여기서 비롯된다. 유엔이 정의하고 있는 ‘NGO’는 지방과 나라,국제적인 연대에 바탕을 둔시민들의 자발적 단체로서 비영리로 운영되는 조직이다.유엔이 주권국가들의 포럼이라면 NGO는 비정부 부문의 연대다.1947년 이후 유엔은 헌장 71조항에 의거,NGO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산하 기구에 발언 및 의제제안 권한을 부여,시민사회의 여론 전달채널로서 뿐만 아니라 정책결정자 역할까지 할 수 있게했다.48년 41개국에 불과하던 ECOSOC 자문그룹수는 최근 엄청나게 증가해 1,350개 이상으로 늘었고 유엔 협력채널인공보국에 등재된 그룹만도 지난해 12월3일 현재 1,581개에 이른다. 1992년 리우 환경회의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NGO는 강력한 무기인 인터넷,통신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국제사회의 주요행위자(actor)로 등장했다.소말리아와 보스니아 참상 등을 국제사회에 제기한 것도 NGO였고 북한에 대한 구호활동도 유진벨기념재단 등 NGO가 했다.지난 97년엔 지뢰금지운동단체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유엔이 분류해놓은 주제그룹은 모두 29개.인권을 비롯해 환경,노인,농업,어린이 및 청년,장애자,군축,종교자유,국제노동,국제평화 및 안보,인구,여성의 지위 등.인권 관련 단체만도 국제사면위원회와 휴먼워치 등 전세계 165개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NGO의 힘은 전문성과 도덕성.일부 비정부기구들은 정부기관에 뒤지지 않는예산과 전문인력으로 무장,탄탄한 로비력으로 국세사회 여론을 선도하고 있다.金秀貞 crystal@
  • “단수 없는 급수서비스”

    “현재 서울시는 하루 680만t 규모의 수돗물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이 상태로도 시민들에게 충분한 공급을 할 수 있으나 보다 안정적인 시설 운용과 수질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정규모의 배수지 확보와 노후화된 정수시설의 정비가 시급합니다” 朴鍾玉 상수도사업본부장(53)은 건설중인 북악배수지 등 10개소와 내년에지을 예정인 방배배수지 등 6개소가 완공되면 2002년에는 하루 243만t 규모의 배수지 시설이 추가로 확보돼 현재 4.6시간분인 저수용량을 8시간분으로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의 급수체계가 도시의 팽창에 따른 급수에 치중,배수관이 나뭇가지식으로 설치돼 누수방지와 수질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는 배수관을 바둑판 모양의 블록관망으로 개선하겠습니다.현재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직접 공급되는 급수체계도 배수지를 거쳐 나가는 새로운체계로 바꿔야 합니다” 朴본부장은 “지역간 차이가 없는 고른 급수와 누수방지,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물탱크를 없애고 급수관에서 수도꼭지로 직접 연결하는 직결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한다.이를 위해 올해는 시내 모든 건물의 5층까지는 저수조가 없이 배수관에서 직접 급수하는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물론 이를 위해 1년 내내 하루도 수돗물이 끊기지 않는 급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급수과정의 2차오염 방지를 위해 2005년까지 배·급수관을 내식성 관으로 완전교체하는 작업도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다. “현재 71개 항목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정수장 수질검사를 올해는 81개로 확대하고 고도 정수처리의 한 방법인 분말활성탄 처리공정을 도입,수질을 대폭 향상시키겠습니다” 수돗물 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단골메뉴로 지적되는 누수문제에 대해서는 “15명으로 구성된 유실대책팀이 작년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확실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朴본부장은 특히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큰 것과 관련,“누구보다 수돗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서울시 직원들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고 있다”면서 “다른 것은 몰라도 수돗물의안전성만큼은 책임질 수 있다”고 장담했다.文昌東
  • 행자부,단체장 결재권 하위직에 대폭 이양

    행정자치부는 새해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결재권을 하위직으로 크게 낮추고,실무 공무원에게도 대폭 전결권을 부여토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결재단계를 줄임으로써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해 민원불편을해소하는 한편 단체장에 편중된 권한을 적정 배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자치단체 실무팀과 사무전결처리규칙의 표준안을 마련하여 최근 각 시·도에 시달했다. 표준안은 먼저 시·도지사의 전결처리사무를 전체사무 3,755개의 5.2%인 195개에서 2.4%인 90개로 줄인 반면 과장 이하 전결은 52.2%에서 62.1%로 늘렸다. 시장·군수·구청장의 전결사무도 전체 2,157개 가운데 19.3%인 416개에서8.4%인 181개로 줄인 반면 과장 이하의 전결사무는 41.9%에서 58.8%로 크게늘렸다. 주요 사례를 보면 도지사가 직접 하던 도시개발 사업계획 승인과 자동차운수사업면허 내인가는 앞으로 실·국장이 최종 결재한다.또 관광숙발시설의사업계획승인과 산림 내 토석채취허가·시장개설허가의 최종결재권도 시장에서 부시장으로 넘어갔다. 이와 함께 시장,부시장,국장,과장 등 주요 직급의 전결처리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해 주민들이 전결권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도시계획에 관한 사항’으로 표현하여 모두 시장이 결재하도록 하던 것을 ‘도시계획사업의 결정은 시장,세부시설의 결정은 부시장,사업구역의 가벼운 변동은 국장,실시계획인가 고시는 과장’ 등으로 세분화했다. 한편 행자부는 사무처리전결처리규칙이 이행실태확인 등의 사후관리체계가없어 그동안 현실과 동떨어지게 운영된 측면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매년정기적으로 외부전문가와 함께 점검하여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徐東澈 dcsuh@
  • 광주·목포권역 개발 구체화/국토건설계획 심의확정 내용

    ◎물부족 해결 등 기반시설 정비 급선무/광주·목포광역권­영암공단 등 8곳 산업단지.18개 지구 108㎢ 신도심/대전·청주광역권­둔산 등 6곳 신시가지.8개 지구 19㎢ 산업단지 광주와 목포권역에 오는 2011년까지 영암공단 등 모두 26.6㎢ 규모의 8개 신산업단지가 조성된다.광주시 상무지구를 비롯해 18개 지구에 108.7㎢ 규모의 신도심이 개발된다. 대전·청주권에는 대전 둔산 신시가지가 건설되는 등 6개 지구 모두 64.1㎢ 규모의 도시가 개발되고,대전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한 8개 지구 19.1㎢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정부는 지난 19일 세종로청사에서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광역권 개발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그러나 전남 영암의 대불공단이 공업용수 부족으로 완전가동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이같은 계획안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업용수 확보 등 기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광주·목포 광역권개발계획(81개 사업) ▲도시개발지구(18곳) 광주 동림2,봉선2,상무 1·2·3·4,선운 1·2,수완,신가,신창,운남2,풍암,복합업무단지,나주 대호,옥암,무안청계,전원도시(나주 등 4곳),압해,망운,영암,청계 ▲산업단지개발(8곳) 평동 1·2,삼호,나주,광주첨단산업단지,영암공단 1단계,삼호 2,망운임항,장성첨단연관 ▲도로망구축(21곳) 서해안고속도로(56㎞),호남고속도로 우회도로(25㎞),고창­담양(18㎞),광주­망운(34㎞),광주외곽순환(35㎞),전남 중부(77㎞)▲국도 확·포장사업 목포­영암,영암­해남,광주­영광,춘양­보성,광주­나주,화순­승주,담양­화순,영암­해남,화원­해남,목포­대불,목포­무안,목포­압해,무안­나주,화순­장흥 ▲철도건설(4개 사업) 호남선 복선화,서남권 신산업철도 인입선,도시광역전철(송정리­광주),목포-강진간 철도신설 ▲항만건설(2개 사업)대불항만 확장,목포신외항 확장 ▲공항건설(2곳)목포공항 확충,망운(무안)국제공항 건설 ▲물류단지 개발(4곳)호남권복합화물터미널,하남유통단지,압해유통단지,나주 농산물물류센터 ▲용수개발(2곳)탄진댐,적성댐 ▲관광개발사업(10곳)영암온천,화순온천,해남 화원관광,토말단지확장,광주종합위락,월출산가족랜드,영산호수변공원,무등산가사문화,장성삼림도시,담양향토문화공원 ▲환경보전사업(5곳)몽탄정수처리장,하수처리장확충(19개소),축산폐수 등 처리시설 확충(12개소),위생매립장 건설(9개소),폐기물소각장 확충(11개소) ▲기타(5개 사업)도립공업전문대 신설,광주권 대학촌,목포권 대학촌,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텔레포트 건설 ●대전·청주 광역권개발계획(64곳) ▲도시개발(6곳)대전 둔산신시가지,대전 서남부,소계룡,논산복합,오송,오창 산업단지개발(8곳)대전첨단산업단지,오창테크노빌,오송의료과학단지,연기첨단산업공단,논산,증평,공주유구,금삼인삼특수 ▲도로구축망 구축(24개 사업) ▲철도건설(2곳) 대전­오근장 도시철도,대전­두계 복선전철화 ▲물류단지 개발(11곳)중부복합화물터미널,대전농산물도매시장,청주공항물류단지,공주농산물유통시설,논산물류단지,연기물류단지,금산인삼유통시설,옥천농산물유통시설,괴산농산물유통시설,영동농산물유통시설,보은농산물유통시설 ▲용수개발(2곳)상수원 취수 고도처리,대청댐 2단계 ▲관광개발사업(6곳) 유성관광특구,동학온천 휴양단지,마곡온천,초정리문화휴양단지,옥산랜드,백제문화관광단지 ▲환경보전사업(3개 사업)하수처리장 확충,공단폐수처리장건설(5개소),쓰레기 위생매립장 건설(4개소) ▲기타(2곳)옥천공업전문대,조치원직업훈련원 건설
  • 클린턴 탄핵일지

    ●98.1.7:르윈스키,대통령과의 관계 부인하는 선서진술서를 당시 성추문 소송을 제기한 폴라 존스 변호인에게 전달. ●1.12:르윈스키 친구인 국방부 직원 린다 트립,르윈스키 고백이 녹음된 테이프를 스타 검사에게 전달. ●1.17:클린턴,존스 성추문 소송 증언에서 르윈스키와의 성관계부인. ●7.27:르윈스키,특별 검사팀에 성관계 시인. ●8.6:르윈스키,연방대배심 첫 증언. ●8.17:클린턴,연방대배심 증언.대국민연설 ‘부적절한 관계’ 시인. ●9.11:하원 전체회의,스타 보고서 전문 공개 의결. ●9.21:클린턴 성추문증언 비디오 테이프 공개. ●10.8:하원,탄핵절차개시 의결. ●11.3:중간선거서 공화당 사실상 패배. ●11.19:탄핵청문회 시작. ●11.27:클린턴,하원법사위 81개항 질문 답변서 제출.답변 태도에 의원들 분개. ●12.12∼13:하원법사위,탄핵안 가결. ●12.16:이라크 공습으로 하원,탄핵표결 연기. ●12.19:하원 전체회의서 탄핵안 가결.
  • 美 하원 클린턴 탄핵안 17일 표결/共和,견책안 상정 봉쇄하기로

    ◎헌정 사상 3번째… 클린턴은 “사임할 뜻 없다” 밝혀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예루살렘 외신 종합】 중동을 방문중인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3일 하원 법사위가 위증 및 사법방해,권력남용 등의 혐의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시켰음에도 불구,사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사임할 뜻이 없고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고 밝히고 “전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위증을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중동방문 직전 그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으나 거짓말을 하거나 죄를 범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화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미 하원 법사위는 12일 헨리 하이드 위원장 주재로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 4가지중 마지막 항목인 권력남용 혐의를 표결에 붙여 찬성 21 반대 16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오는 17일 하원 본회의에 표결에 붙여질 예정이다. 미 하원 법사위가현직 대통령을 해임하기 위해 탄핵사유를 인정하고 탄핵안을 하원 전체투펴에 넘기기로 한 것은 1868년 앤드루 존슨 대통령과 1974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 이어 세번째다. 공화당은 이와 함께 17일 하원 본회의에서 클린턴에 대한 탄핵안을 심의할 때 민주당의 견책 동의안 상정을 봉쇄하기로 결정,견책처리는 사실상 무산됐다. 하원 법사위의 이같은 결정은 대통령으로서 저지른 잘못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달성하고 비록 상원부결이 확실하고 여론이 등을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안을 가결시켜 행정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다했다는 실리를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높은 지지도를 등에 엎은 클린턴 대통령이 법사위원장이 보낸 81개 항목의 질문서에 성의없는 답변을 하는 등 법사위를 거의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그에게로 돌아선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것도 한몫을 했다는 지적이다.
  • 개신교 예장합동 신자수 2백27만 최고

    ◎장로교총연합회 집계… 교회도 6,281개로 최다/2위 예장통합 신자 2백22만여명/장로교 개신교의 75% 차지 한국 개신교 장로교 교단 가운데 교회수와 신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길자연)으로 나타났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의웅)가 집계한 회원 장로교단의 교세 통계에 따르면 합동이 가장 많아 교회수 6,281개에 교인수는 2백27만5,538명을 기록했다. 2위는 예장통합(총회장 유의웅)으로 교회 6,061개에 신자 2백22만4,944명을,예장 합동정통(총회장 최낙중)은 교회 1,956개에 신자 69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그 다음은 교회 1,848개에 교인 61만3,600명을 갖고 있는 예장개혁(총회장 김정중)이 랭크됐다.소속 교회가 1,442개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강만원)는 교회수에서 1,418개의 예장 고신(총회장 김종삼)보다 앞섰으나 교인수에서는 32만3,045명으로 고신의 43만3,014명에 뒤졌다. 1,277개 교회의 예장 대신(총회장 이경운)도 1,126개 교회의 예장 호헌(문태식)보다 교회수에서는 앞섰으나 교인수에서는 21만3,000명으로 호헌의 31만4,000명에 못미쳤다.이밖에 합동보수1(총회장 장재효)은 642개 교회에 14만9,346명,합동중앙(총회장 박영근)은 642개 교회에 8만7,000명,개혁합신(임운택)은 교회 455개에 신자 10만8,132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장로교는 전체 개신교 교단의 4분의3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한국장로교총연합회 32개 회원교단중 11개 교단만으로도 교인수가 7백40만명을 넘어 숫자가 다소 부풀려진 느낌이다.한편 합동보수2측과 합동진리 등 5개 교단은 교세 통계가 발표되지 않았다.
  • 美 핵미사일 등 무기통제 컴퓨터/Y2K버그 인식 불능 ‘충격’

    ◎치료 프로그램 적용했지만 무위/오작동땐 안보 구멍·대재앙 혼란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미국의 핵탄두미사일 등 대량 살상무기를 통제하는 컴퓨터가 2000년 인식 불능,이른바 Y2K버그에 대비한 치료프로그램 적용을 끝냈는 데도 결함이 있는 것으로 28일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 국방부 내 감사국이 자체 감사 과정에서 핵탄두미사일 등을 담당하는 특별무기국(DSWA)의 컴퓨터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치명적인 무기를 관리하는 컴퓨터가 이런 결함을 보일 경우 극단적인 경우에는 작동을 하지 않거나 오작동 등으로 국가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생김은 물론 엄청난 세계적인 재앙도 몰고올 수 있다. 감사국에 따르면 핵미사일 등을 관리하는 이른바 ‘결정적인 임무’를 담당하는 3대의 컴퓨터가 2000년 연도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진단됐고 우발적 상황에 대비한 계획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국방부가 감사 전 의회에 낸 보고서에는 이같은 문제점이 개선됐다고 돼 있어서 파장은 더욱 크게 일고 있다. 미국 내 정부가 운용하는 결정적인 임무의 시스템은 모두 6,696개.이 가운데 2,581개가 국방부에서 운용하는 컴퓨터들에 의해 작동되고 있다. 상원 2000년문제특별위의 로버트 베닛 위원장은 “정말로 개선조치 후에도 문제점이 발견됐다면 정말로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클린턴 탄핵 조기 종결

    ◎美 하원 청문회 19일 개최… 견책 처분 가능성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하원의 헨리 하이드 법사위원장은 오는 19일 탄핵 청문회를 개시하겠다며 6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성추문사건의 혐의 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를 묻는 81개 항목의 질의서한을 전달했다. 하이드 위원장은 서한에서 먼저 클린턴이 지난 1월17일 폴라 존스 성희롱사건 증언 당시 모니카 르윈스키에게 준 선물과 관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 잘못되거나 오도된 증언이 아니냐는 점을 인정하는지 여부를 물었다. 한편 하이드 위원장은 성추문사건을 수사해온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 한 명만을 소환,탄핵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그밖의 증인이나 참고인은 소환하지 않겠다고 밝혀 탄핵절차를 가급적 이달 내에 신속히 매듭지을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탄핵절차를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견책 처분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러한 협상은 일단 하원이 탄핵안을 처리한 뒤 상원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盧 前 대통령 비자금 제공 81개 기업

    ◎국세청,593억 탈루세금 추징 盧泰愚 전 대통령에게 비자금을 제공한 28개 그룹 81개 기업이 국세청으로부터 593억원의 탈루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全斗煥 전 대통령에게 비자금을 제공한 기업은 조세시효가 지나 탈루세금을 추징당하지 않았다. 李建春 국세청장은 26일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96년 8월 1심 재판결과 총 35개 그룹에서 盧전대통령에게 2,838억원의 비자금을 제공한 것이 사실로 확정됨에 따라 조세시효(5년) 이내인 91년 이후 제공한 1,483억원에 대한 자료를 정밀 분석한 후 97년 1월말까지 세무조사 등을 통해 법인세 등 탈루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李청장은 두 전직 대통령에게 제공된 비자금은 증여세법상의 대가없이 받은 증여에 해당하지 않아 증여세를 물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 읍·면·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로 기능 전환

    ◎노인·청소년용 고육공간 조성 정부는 연말부터 단계적으로 읍·면·동 사무소의 기능이 전환되는 ‘주민자치센터’를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교육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7일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데도 노인들은 경험을 살릴 기회를 갖지 못할 뿐더러 마땅히 갈 곳조차 없는 형편”이라면서 “주민자치센터를 우선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공간과 청소년의 독서방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굳이 저명인사가 아니더라도 외국어와 서예,그림,음악,꽃꽂이 등에 능력있는 노인들이 우리 주위에는 적지 않다”면서 “이들을 강사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 댄스 등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건전한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설유지비를 지원함으로써 강좌 대부분을 무료로 운영케 하고,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외국어강좌 등도 한달에 5,000원 정도의 부담만으로 수강케 함으로써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문화관광부,교육부로 하여금 시설투자 및 재정지원을 늘리되,운영은 주민자치조직에 맡길 방침이다. 먼저 문화관광부가 단계적으로 건립하고 있는 ‘문화의 집’을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키로 했다.이렇게 되면 주민과 자녀들이 학원이나 교습소를 찾을 필요없이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악기와 그림그리기 등 각종 실기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또 교육부의 평생교육국도 기능을 활성화하여 주민자치센터의 활동에 예산을 지원하고,전문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의 사회교육기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봉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전문교육을 받은 유능한 주부들이 1주일에 하루 정도는 동네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말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자치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이어 2000년까지 전국의 2,293개 동사무소와 81개 군청 소재지 읍사무소를 전면 폐지하고,2002년까지는 전국의 모든 읍·면·동 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된다.
  • 전문대학도 구조조정/産學협력처 신설/교무·학생처 통합

    상당수 전문대들이 산학협력처(과)를 신설하는 등 수요자 위주의 산학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2일 이달 초까지 제출된 전국 158개 전문대의 학칙변경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명지전문대 등 81개대가 전문대의 특성에 맞게 산학협력처(과)를 신설,수석 조직으로 하는 구조조정작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처(과)는 산·학·연 연계 및 공동연구 개발,학과별 현장실습 지원,하이테크 고용인력 창출과 재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능을 맡고 있다. 또 동강대 등 30개 전문대는 교무처와 학생처를 통폐합,교학처로 개편했다.
  • 지역건설업체 수해복구로 활기/경기

    ◎1,100여건 1,000억대 관급공사 추진/경기북부 4개시 복구공사 670여건 발주/모두 민간업체서 시공… 수주경쟁 치열 수재지역에 대한 응급복구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자치단체별로 도로 등 파손된 공공시설물에 대한 항구복구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랜 불황의 늪에 허덕이던 지역건설업계 등도 이른바 ‘수해특수’로 얻게 될 관급공사 수주에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그동안 민·관·군 등이 투입돼 벌인 응급복구공사는 임시방편의 ‘땜질공사’.따라서 항구적인 원상복구사업이 불가피한 데다 평소 재난대비가 허술했던 취약지역에 대한 신규사업들도 잇따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번 수해로 경기도 내에서는 임시복구 말고도 모두 1,100여건에 1,000여억원대에 이르는 항구복구사업이 남아 있다. 이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4개 시에서 벌이게 될 복구사업은 모두 670여건. 170여곳의 공공시설물 피해를 입은 동두천시는 이미 건설중인 광암로 복구를 비롯해 73개 공사를 올해 안에 발주한다. 광암로복구에는약 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며 오는 10월부터 1.6㎞의 도로복구와 확·포장사업을 편다.동광교 교량보수공사(6억원)와 신천 등 3개 하천보수(110억원)도 오는 10월 중 민간업체에 공사를 의뢰한다. 고양시가 계획한 항구복구사업은 모두 39건.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통일로 복구사업(25억여원)을 비롯,창릉천 등 4개 하천 제방축조사업(230억원)이 이달 말부터 이뤄지며 29개소의 지방도 보수공사(77억원)도 다음달 발주한다. 의정부시는 국도 39호 등 모두 234개소의 공공시설물 복구공사를 계획하고 있다.올 10월부터 99년 말까지 31억원을 투입,국도 3호선 우회도로와 송추길 등 14곳의 도로복구공사를 벌인다. 또 호원동 장수원교 등 교량 2개소(4억원)를 비롯,중랑천 등 56개 하천보수(73억원),사패산 등 136개소의 사방사업(15억원)과 소규모시설복구사업(14억원)도 오는 10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이밖에 파주시는 오는 10월부터 99년 말까지 봉일천 등 하천 102개소(180억원)와 도로 81개소(19억원),교량 45개소(52억8,000만원) 등 모두 382개소의 복구공사를 확정,334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 4개 시·군은 “앞으로 벌일 복구사업은 모두 민간업체에 발주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복구예산을 일시에 확보할 수 없는 만큼,긴급을 요하는 공사를 제외하고는 2∼3년에 걸친 단계별 공사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인원·조직 축소 폭 가장 난제/남은 절차·과제

    ◎자산실사→감자→승인 주총→등기/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합방’ 가능 상업과 한일은행이 슈퍼뱅크로 재탄생해 새 간판을 걸기까지에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자산실사와 감자(減資) 및 증자,합병승인을 위한 주총 등을 거치려면 짧게는 6개월,길게는 8개월 가량 걸린다. 내년 1월∼3월쯤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절차를 마무리 하려면 자산실사에 1∼2개월,감자 및 증자에 2개월,합병승인 주총 소집공고와 주주명부 폐쇄 등에 1∼2개월,조직 및 인력 통합과 예금상품 정리 등에 2개월 등이 각각 걸린다. 감자 후 증자와 합병승인을 위한 주총을 거쳐 설립등기를 하면 합병 절차는 끝난다. 가장 큰 과제는 인원과 조직의 축소 폭이다. 지난 4월 말 현재 상업은행 직원수는 7,849명,점포는 481개다. 한일은행은 직원 7,542명,점포 468개다. 따라서 두 은행이 합병하면 직원은 1만5,391명,점포는 949개가 된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대형은행간 합병은 1+1=2가 아니라 1+1=1.2”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두 은행은 1대1 대등합병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현 인원과 조직의 40%씩을 줄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두 은행은 지난 29일 제출한 이행계획서에 30% 가량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터여서 추가 감축을 위한 진통이 뒤따를 것 같다. 특히 실사 결과에 따라 이누언과 조직 감축 폭에서 시각 차를 드러낼 공산이 크다. 어느 한 쪽이 조그라드는 것이 불가피할 수 있다. 감자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소액주주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과정에서 두 은행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일정가격에 주식을 사 줄 것을 은행측에 요구하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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