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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정릉천 카페 갤러리 조성 등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9억 3200만원 확보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동대문구 정릉천 카페 갤러리 조성 등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9억 3200만원 확보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24일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지역 경제발전과 주민 안전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개 사업 총 19억 3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대문구로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은 ▲정릉천 카페 갤러리 공간 조성 4억 8000만원 ▲동대문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폴 구축 5억 2900만원 ▲은행나무 암수교체 4억 5000만원 ▲전통시장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 4억 7300만원으로 동대문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사업들로 동대문구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들을 살펴보면 정릉천 카페갤러리 공간 조성은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이어 정릉천 카페 갤러리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어린이의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9개소)에 방범용 CCTV, 비상벨 등이 결합된 다기능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로 시장 방문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학로, 정릉천동로 등 4개 구간에 은행나무 암수교체를 통해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동대문구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안전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위원장은 “2025년 마지막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은 동대문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경제 발전과 어린이 안전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앞으로 2026년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서울시 예산이 동대문구에 많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음성군 태양광발전소로 마을 경제적 자립 돕는다

    음성군 태양광발전소로 마을 경제적 자립 돕는다

    충북 음성군은 내년부터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 유휴부지에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공동체 운영비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관내 9개 읍·면에 각 1곳씩, 총 9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1곳당 8000만원이 투입되는데 90%는 군비, 10%는 자부담이다.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마을별 최대 40kW며, 이를 초과하는 시설을 희망하면 마을 자부담으로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마을 공동 소유 유휴부지나 건물이 있어야 한다. 총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자부담 확보가 가능하고 주민 민원도 없어야 한다. 군은 마을 공동 소유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없는 곳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경로당 운영비, 마을 복지 사업비 등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은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에너지 자립도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 복지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호반 지역인재장학금 올해 3억 8000만원 전달

    호반 지역인재장학금 올해 3억 8000만원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올해 지역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장학금’으로 총 3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각 3000만원씩 전달했다. 또 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 가정의 자녀 21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고, 지난 7월에는 충남 당진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2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까지 지역인재장학금으로 누적 약 35억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만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에 총 4억원을 전달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27년간 총 184억원을 지원했으며, 누적 장학생 수는 1만명이 넘는다.
  • “日 야스쿠니에 내 아버지 영혼 갇혔다”…한국 법원 첫 소송

    “日 야스쿠니에 내 아버지 영혼 갇혔다”…한국 법원 첫 소송

    일제가 일으킨 태평양전쟁 중 강제 징용돼 숨진 한국인들의 유족이 일본 야스쿠니신사에 무단으로 합사된 가족의 이름을 빼달라며 한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 법원에 야스쿠니 합사 취소를 직접 요구하는 소송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다. 민족문제연구소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보추협)는 23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인 군인·군속 유족 10명이 야스쿠니신사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합사 취소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원고들은 야스쿠니신사가 관리하는 ‘제신명표’와 ‘제신부’ 등 사망자·사망일 등을 기록한 명부에서 가족의 이름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와 야스쿠니신사를 상대로 총 8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송 대리인단은 “일본 정부는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 과정에서 한국인을 동원해 전쟁터에서 사망하게 한 데 그치지 않고, 유족 동의 없이 야스쿠니신사에 인적 정보를 제공해 합사까지 이뤄지도록 했다”며 “이는 유족의 인격권과 종교·양심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유족에게 야스쿠니 합사는 단순한 종교의례가 아니라,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구조 속에 희생자를 편입시키는 2차 가해”라며 “전쟁으로 죽음에 내몰린 뒤 ‘천황을 위한 전몰자’로 규정된 상태를 끝내고, 유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온전하게 추모할 권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원고 8명이 일제 강제 징용으로 숨진 가족의 사진을 들고 함께했다. 원고 중 한 명인 이희자(82) 보추협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광복 80주년이라고 하지만, 야스쿠니에 갇힌 아버지는 아직 해방을 맞지 못했다”며 “아픈 역사를 왜 유족이 계속 감내해야 하느냐, 왜 나는 여전히 일본 식민지 피해자로 남아 있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생후 13개월 때인 1944년 2월 아버지 이사현씨가 육군 군속으로 징용되면서 생이별했다. 1992년 한국 정부가 일본에서 받은 전사자 명부에서 아버지의 사망을 확인한 이 대표는 5년 뒤 일본 정부 기록에서 아버지가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된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야스쿠니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시설로 꼽힌다.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 동원돼 숨진 한국인 2만여명도 이곳에 합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 유족들은 1990년대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한 뒤 일본 법원에 합사 취소 소송을 두 차례 제기했지만, “소송 제기 가능 기간이 지났다”는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족 6명은 지난 9월 일본 법원에 세 번째 합사 취소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 소송 대리인단은 “일본 사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상황에서, 한국 법원이 유족의 기본권 침해 여부를 판단해 줄 필요가 있다”며 “야스쿠니신사에 억지로 묶여 있는 희생자들을 역사의 자리로 돌려보내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교육 예산133억원 확보... 교육특구 명성 이어간다

    허훈 서울시의원,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교육 예산133억원 확보... 교육특구 명성 이어간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교육특구 양천 조성을 위한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관내 학교 교육 예산 총 133억 3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은 학교 노후시설 개선, 급식환경 개선, 체육활동 지원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는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10조 9422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허 의원은 “내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2025년 본예산 규모와 비슷하게 타이트한 상황에서 학교별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덕분에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학교 예산을 편성 당시보다 15억 5천만원 증액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에 확정된 교육 예산은 총 133억 3300만원으로 본예산에만 ▲목동고 학생식당 공기순환시설 개선 1억 8000만원 ▲목동중 급식실 개선 3000만원 ▲목일중 급식실 개선 14억원 ▲목운중 급식실 환기개선 2억 5700만원 ▲서정초 냉난방 및 방송장비 개선 3억 9900만원 ▲신목고 화장실 개선 등 6억 5700만원 ▲신서중 급식실 개선 20억원 ▲관내 7개 학교 전자칠판 설치 5억 2500만원 등 117억 7600만원이 편성됐다. 본예산 외에도 허 의원이 학교와 직접 소통하며 추가로 예결위에서 증액한 예산은 15억 5600만원으로 ▲갈산초 운동부 시설개선 및 교내 캐노피 설치 9000만원 ▲계남초 통행로 시설개선 1억 500만원 ▲목동초 정화조 및 난간 위험시설개선 9000만원 ▲목동중 운동부 지원 및 조명시설개선 7500만원 ▲목동고 체력 향상 지원 및 통행로 시설개선 등 2억 1000만원 ▲목일중 화재위험시설개선 1억 9400만원 ▲봉영여중 체력 향상 지원 및 통행로 시설개선 2억원 ▲신목초 통신시설 및 급식환경개선 등 9700만원 ▲신서중 건강 체력 향상 지원 6000만원 ▲은정초 시청각실 바닥 공사 및 의자 교체 7500만원▲진명여고 체육관 누수 및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3억 6000만원이 추가됐다. 각 학교가 허 의원에게 요청한 세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틈날 때마다 각급 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님들을 자주 뵙고 꾸준히 소통하며 학교별로 꼭 필요한 예산을 챙길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이어왔다”면서 “학교에서 요청한 예산들이 잘 반영된 만큼 교내 시설개선 공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천이 교육특구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양질의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학교 예산 마련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호반장학재단, 올해 ‘지역인재장학금’ 3억 8000만원 전달

    호반장학재단, 올해 ‘지역인재장학금’ 3억 8000만원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지역 인재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올해 지역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장학금’ 총 3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각 3000만원씩 전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 가정의 자녀 2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으며, 지난 7월에는 당진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환경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호반장학재단의 대표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지역인재장학금으로 누적 약 35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에 총 4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12일에는 전남 완도군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재)장보고장학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 허정수 장보고장학회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지역인재장학금을 비롯해 호반회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와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후 27년간 총 184억원을 지원했으며, 누적 장학생 수는 올해 1만 명을 돌파했다.
  •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또 ‘퇴짜’

    “보너스 좌석·사용처 등 불충분”소비자 편익 고려한 보완 요구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두 번째 퇴짜를 맞았다. 여전히 소비자 편익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대한항공은 또 ‘좌석 수’를 유지하라는 공정위의 명령을 어겼다가 60억원에 이르는 이행강제금도 부과받았다. 고객 편의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윤 만능주의’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공정위는 22일 대한항공에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과 좌석 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안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6월에도 “마일리지 통합 비율의 근거가 미흡하다”며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안을 반려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 9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대0.82 비율로 통합하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가치를 10년간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공정위가 문제 삼은 대목은 ‘마일리지 사용처’다. 마일리지로 보너스 좌석 구매나 좌석 승급이 가능하더라도, 실제 항공사가 보너스 좌석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거나 물량을 제한하면 소비자 선택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즉 공정위는 형식적인 통합이 아니라 통합 이후 마일리지를 실제로 쓸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보장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이 전 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통합 방안을 보다 엄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궁극적으로 모든 항공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정위는 국민의 최대 관심사인 ‘마일리지 전환 비율’ 자체는 문제 삼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안에 따르면 비행거리에 따라 적립되는 ‘탑승 마일리지’는 100% 전환되지만, 신용카드 적립 등으로 쌓은 ‘제휴 마일리지’는 아시아나항공에서 대한항공으로 옮길 때 82%만 인정된다. 양사의 제휴 마일리지의 시장 가치가 1마일당 3~4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대한항공 고객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조치이지만,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마일리지를 전환할 때 손해를 본다고 인식할 수 있다. 공정위가 소비자가 마일리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라고 요구한 배경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잔여 마일리지 규모는 약 2조 7937억원에 달했다. 공정위의 이번 ‘반려’ 결정에는 ‘공정 경제’를 강조하는 주병기 공정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9월 대한항공이 제출한 수정안에 대해 “공정위가 제시한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위원들은 이를 뒤집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측은 “관련 사안을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심의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부과한 ‘좌석 수 축소 금지 의무’를 위반해 또 제재받았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의 공급 좌석을 2019년 대비 약 70% 수준으로 줄인 것을 시정조치 위반으로 판단하고 약 64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대한항공 58억 8000만원(91%), 아시아나항공 5억 8000만원(9%)씩이다. 이행강제금은 공정위가 부과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내리는 금전적 제재로 과징금과 유사하다. 두 항공사가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위 제재를 함께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2020년 11월 시작돼 지난해 12월 최종 승인됐다. 당시 공정위는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로 “연도별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같은 기간 좌석의 9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공급한 좌석 수는 8만 2534개로 2019년 같은 기간 11만 8728개의 69.5% 수준에 그쳤다. 시정조치 기준인 90%에 20.5% 포인트(약 2만 4321석) 못 미친 것이다. 공급 좌석 수는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의 공급 좌석과 항공기 운항 횟수를 곱해 산정한다. 항공사가 좌석 공급을 줄이면 탑승률이 높아지고, 남은 좌석을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항공사의 좌석 수 축소가 사실상 ‘꼼수 운임 인상’인 셈이다. 운임 인상분은 모두 이용객이 부담해야 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에도 ‘좌석 평균 운임 한도 초과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부터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마’ 등 노선에서 운임 인상 한도(2019년 평균 운임+물가상승률)를 1.3%~28.2% 초과해 총 6억 8000만원을 더 받아 챙겼다. 기업결합 과정에서 경쟁당국이 내린 시정조치를 위반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통합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교수는 “항공운송업자인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약속한 노선과 공급 좌석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통합항공사 출범 이후 외항사와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만큼 소비자 편익을 저해해 이익을 늘리는 안일한 영업 전략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두 항공사의 시정조치 준수 기간인 2034년 말까지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항공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공식 의결서 수령 후 처분 결과에 대한 구체적 사유와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인근 소상공인에 119억원 지원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인근 소상공인에 119억원 지원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공사 현장 인근 소상공인들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19억원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및 상권회복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단계 공사 구간 인근 23개 행정동에 위치한 소상공인 점포 2만6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상생카드 환급 ▲소비 촉진 ▲자금 지원 ▲경영부담 완화 ▲매출 회복 등 5개 분야를 종합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 정책이다. 먼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상생카드 특별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대상지역 내 가맹점에서 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10% 환급에 추가 10%를 더해 총 2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인근 상권의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64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앞으로는 자치구와 관계기관의 참여를 통해 공사 구간 인근 상가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중식을 휴무하며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지역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는 그동안 매주 2회 수요일(가족사랑의 날)과 금요일(지역경제 활성화) 석식에 적용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월 2회 중식 휴무로 확대했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도 강화한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하며, 총 보증 규모는 500억원이다. 1700개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1년간 3~4%의 이자도 함께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총 53억원이 투입된다.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에게 1명당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업체당 1~2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0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다. 아울러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회복 상담(컨설팅)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총 45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마케팅, 비즈니스모델 수립 등을 지원하는 종합 상담(최대 4회)과 세무, 노무, 회계, 법률 분야 전문상담(최대 2회)을 병행한다. 총 2400만원의 시비를 편성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영향권에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종합지원책”이라며 “소비 진작부터 자금, 고용, 경영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검찰, 공천 대가 돈 거래 의혹 명태균 징역 6년·김영선 5년 구형

    검찰, 공천 대가 돈 거래 의혹 명태균 징역 6년·김영선 5년 구형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기소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명씨와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게도 징역 5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2차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검찰은 명태균씨에게 추징금 1억 6070만원, 김영선 전 의원에게 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 2022년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도운 대가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등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명씨는 또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명씨는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있다.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용했던 자신의 휴대전화 3대와 USB메모리 1개를 처남을 거쳐 돌연 숨겨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 등이 담긴 이 휴대전화는 ‘황금폰’으로 불렸다. 명씨 측은 지난해 12월 12일 돌연 입장을 바꿔 검찰에 휴대전화기 등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 과정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위해서 명씨가 유력 정치인과 연락하며 활동한 내역, 그리고 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을 명씨가 수령한 내역이 확인됐다”며 “국회의원 공천에 관한 범행은 후보자를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금권을 영향력으로 삼아 자질이 없는 자를 정당 추천 후보자로 되게 할 위험이 커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고령군수·대구시의원 예비후보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하고 추징금 8000만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배모씨와 이모씨에게는 각 3년을 구형했다.
  • [속보] ‘공천 대가 돈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각 징역 5년 구형

    [속보] ‘공천 대가 돈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각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공천 대가 돈 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 6070만원을,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한 김 전 의원에 대해선 징역 5년과 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범행은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영향력으로 정당의 후보자 추천 과정을 왜곡시켜 공직에 취임할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정당 추천 후보자로 결정되게 할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선거 제도와 정당 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보궐선거 때 김 전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그 대가로 강혜경씨를 통해 같은 해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3일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또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고령군수 예비후보 A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B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정치자금 2억 4000만원을 현금으로 기부받은 혐의도 받는다. 명씨는 지난해 9월 자기 처남에게 이른바 ‘황금폰’(각종 녹취 등이 담긴 휴대전화)을 포함한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은닉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 SGI서울보증, ‘SGI ON’ 앞세워 상생 가치 전파… 임직원 봉사 1만 시간 돌파

    SGI서울보증, ‘SGI ON’ 앞세워 상생 가치 전파… 임직원 봉사 1만 시간 돌파

    미래세대·지역사회·중소기업 잇는 맞춤형 사회공헌 박차 SGI서울보증은 사회공헌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을 강화하며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미래세대 성장파트너로서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와 가발 제작비를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층 대학생 등에게 1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서울시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에 1억 5000만원을 후원하며 서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나눔의 중심에는 임직원 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가 있다. 2016년 출범 이후 누계 봉사시간 1만 1400시간을 기록한 봉사단은 올해도 도시 숲 조성, 해변 환경정화 등 환경보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일상 속 환경보호 걸음 등으로 모은 포인트를 기부금과 매칭하는 방식으로 전 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본업인 보증 서비스를 통한 상생도 활발하다. 수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통해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동반성장 상생 파트너’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비전 ‘WITH SGI’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2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026년도 소관부서 예산 2조 2843억 42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임만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미래한강본부, 서울아리수본부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여 예산안보다 533억 2900만원 증액된 2조 2553억 1700만원의 예산을 수정 의결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조 2843억 42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전년(2조 5534억 1800만원) 대비 10.5% 감소한 규모이다. 환수위 예비심사 과정에서는, 2026년 예산안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며 꼭 필요한 사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한지, 낭비적 지출 요인이 없이 재정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기후환경본부의 2026년도 예산은 5691억 7900만원으로, 심사 과정에서 ‘전기차 보급’에서 106억원 6100만원 감액, ‘폐자원 재활용 사업 지원’에서 18억 7000만원을 증액하는 등 87억 9100만원을 증액했다. 정원도시국 2026년도 확정 예산은 4870억 500만원으로, 심사 과정에서 ‘남산 생태환경 복원’ 사업 3억원 감액, ‘시공원 유지관리와 보수정비 사업’ 9억 8000만원 증액하는 등 823억 9200만원을 증액했다. 정원도시국 예산안은 전년(최종예산 8045억 6100원) 대비 50% 감소했고, 이는 2025년도 특별 편성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지방채 원금 상환’ 28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23%(약 1200억원) 감소한 수준으로, 심사 과정에서 줄어든 예산으로 인해 국 주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산 생태환경 복원’, ‘서울숲 유지관리’, ‘모두의 음수대 조성’ 등 사전검토 또는 추진 근거가 부족하거나 예산이 과다 편성된 것은 감액하였으며, ‘공원 노후시설물 정비’, ‘관악산근린공원 조성’, ‘서울식물원 사계절 행사 운영’ 등 그린인프라 조성 및 녹색 여가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였다. 미래한강본부 2026년도 확정 예산은 1281억 5700만원으로, 심사 과정에서 ‘뚝섬 자벌레 운영 및 관리’ 사업에서 4억 9700만원 감액하고, ‘한강공원 이용시설 유지관리’ 사업에서 12억 5000만원을 증액하는 등 87억 5200만원을 증액했다. 심사 과정에서 한강버스 선착장 관련 예산이 과도하게 편성되고 운영상 문제점이 드러나 파행 운행 중인 한강버스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자전거도로 유지보수·한강공원 접근시설 관리 등 시민 편의와 공공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아리수본부의 2026년 예산 규모는 1조 1000억원으로, ‘광암정수장 고도증설 및 재정비’ 등에서 101억 6600만원 감액, ‘대형 상수도관 세척’ 등에서 101억 6600만원 증액했다. 심사 과정에서 2025년 집행률이 매우 저조함에도 과다 편성된 ‘광암정수장 고도증설 및 재정비’, ‘강북~암사 송수계통 연결’ 등 사업은 감액하고, 공급 수질 저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2% 감액된 ‘상수도관 세척’ 사업에 79억원, 미급수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배급수관 신설 및 연결’ 사업에 17억원을 증액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일상에 직결된 수질 안전과 급수 취약지역 개선에 중점을 두고자 하였다. 임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천만 서울 시민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현안과 밀접한 사업은 유지하고 과다하게 편성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조정하는 것에 중점을 뒀고, 그 취지에 따라 최종 예산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환수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제11대 서울시의회 환수위의 마지막 예산 심사를 무사히 마치는 데 노력하신 위원님들과 전문위원실 모든 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 ‘좌석 수’ 줄였다가 이행강제금 59억원 ‘철퇴’…아시아나 합병 조건 어겨

    대한항공, ‘좌석 수’ 줄였다가 이행강제금 59억원 ‘철퇴’…아시아나 합병 조건 어겨

    합병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 승인 조건인 ‘좌석 수 축소 금지’를 어겨 당국으로부터 이행강제금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두 회사가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 중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미만 축소 금지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행강제금은 대한항공이 58억 8000만원, 아시아나항공 5억 8000만원을 각각 내야 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올해 3월 2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운항하며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69.5% 수준의 좌석만 공급했다. 공정위는 앞서 두 회사 간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연도별 좌석 수를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전인 2019년의 90% 미만으로 줄이지 말라고 명령한 바 있다. 그러나 두 회사는 이를 어기고 기준보다 20.5% 포인트(p) 낮은 수준으로 해당 노선을 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결합으로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있는 경우 공정위는 시정조치를 부과하는데, 이를 제대로 따르지 않을 경우 내리는 금전적 제재가 이행강제금이다. 앞서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구조적 조치 및 행태적 조치를 명령했다. 구조적 조치로는 인천-뉴욕 등 경쟁 제한 우려가 큰 26개 국제선과 8개 국내선의 슬롯(공항 당국이 배정한 항공기 출발·도착시간)과 운수권(특정국에 취항할 수 있는 항공사의 권리)을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간 다른 항공사에 넘기도록 했다. 행태적 조치로는 구조적 조치 이행 완료 전까지 좌석 평균운임 인상 제한,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미만 축소 금지, 좌석 간격·무료 수화물 등 주요 서비스 품질 유지 등을 명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임기 동안 아이들의 오늘과 양천구민의 내일을 위한 양천구 예산 4000억원 확보

    채수지 서울시의원, 임기 동안 아이들의 오늘과 양천구민의 내일을 위한 양천구 예산 4000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이 지난 2022년 7월 1일 임기 시작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 본예산·추가경정예산·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양천구 지역에 3500억원가량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양천1선거구 관내 15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약 483억 원 규모의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그동안 노후 안전시설 개선, 생활편의 인프라 확충, 교육환경 개선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양천구 주민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에 반영해 왔다. 확보된 서울시 예산은 ▲보행 및 생활안전 시설 정비 ▲공원·녹지 및 생활환경 개선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에 투입됐다. 또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에서도 ▲목동 중앙남로 사각형거 보강공사(4억 6000만원) ▲용왕산 등산로 조성사업(5억원) ▲안양천 주민편의시설 정비 및 도로환경 개선(3억원) 등 지역 생활과 밀접한 사업 예산이 반영됐으며, 해당 예산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5년도까지 양천1선거구 관내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편성된 483억 원 규모의 학교 예산은, 교실·급식실·체육시설·노후 설비 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 개선 사업에 투입되었다. 학교별 노후시설 개선, 안전한 환경 조성, 학습공간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여건 개선 사업 중심으로 편성되어, 학부모와 교육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에는 ▲경인초 어린이 체육시설 안전개선(2억 5000만원), ▲신목중 컴퓨터실 리모델링 및 PC구입(1억 7000만원), ▲양정중 도서관 방수개선(1억 8000만원), ▲영도중 로비실내게시시설 개선(1억 6000만원) 등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채 의원은 “임기가 약 반년 남은 지금, 마지막까지 지역의 과제를 책임 있게 완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함인경 조직위원장과 함께 초심을 지키며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예산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애 손에 박살난 5억짜리 ‘봉황 금관’…SNS 영상 올렸더니 되레 역풍이?

    애 손에 박살난 5억짜리 ‘봉황 금관’…SNS 영상 올렸더니 되레 역풍이?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연 무료 전시회에서 한 남자아이가 진열대를 만지작대며 장난을 치다가 약 5억원 상당의 봉황 금관을 떨어뜨려 박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수천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장카이이는 남편과 함께 베이징에서 연 무료 전시회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최근 SNS에 공유했다. 영상에는 한 남자아이가 진열대를 계속 붙잡고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아이가 왕관을 덮고 있던 유리 덮개를 밀자 왕관은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약 2㎏ 무게의 이 금관은 장카이이의 남편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결혼 예물로, 4억 8000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 장카이이는 “왕관이 개인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어 전시 중 파손돼 매우 괴롭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무이한 물건이 훼손됐을 때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경험자들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게시물에는 전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만지지 말아 달라는 당부도 함께 담겼다. 업계 전문가들은 금 장신구 수리 비용이 새로 만드는 비용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왕관 수리에 드는 인건비로만 최고 8400만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법률 전문가들은 수리 비용과 손실 가치뿐 아니라 비물질적 손해까지 보상 금액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장카이이가 아이를 비난하려고 영상을 올린 것 아니냐”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장 씨는 “아이를 비난할 의도가 없었다”며 왕관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 아이 가족에게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이명희 신세계 회장 자택, 314억으로 11년째 ‘가장 비싼 집’

    이명희 신세계 회장 자택, 314억으로 11년째 ‘가장 비싼 집’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1년째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단독주택에 선정됐다.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부터 2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이란 지위를 지켰다. 국토교통부가 17일 발표한 ‘2026년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에 따르면 이 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313억 5000만원으로 올해 297억 2000만원에서 1년 새 16억 3000만원(5.5%) 올랐다. 연면적 2862㎡(약 866평)인 이 주택은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 후 11년 연속 전국 공시가격 1위에 올랐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203억원이다. 올해 192억 1000만원에서 10억 9000만원(5.7%) 상승했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영빈관 ‘승지원’(190억원),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동 단독주택(183억 8000만원)이 차지했다. 상위 10명의 거주지는 용산구 7곳, 강남구 삼성동 2곳, 서초구 방배동 1곳이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기업 총수 436명 가운데 305명(69.9%)은 서울 용산·강남·서초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 단위로는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에 가장 많은 총수 일가가 거주했다. 이어 성북구 성북동, 서초구 반포동, 방배동, 강남구 청담동, 성동구 성수동 순이었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구에 10명, 양평군에 3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자녀 공제 10만원 늘고, 무주택 배우자도 청약저축 공제… 달라진 연말정산 혜택

    자녀 공제 10만원 늘고, 무주택 배우자도 청약저축 공제… 달라진 연말정산 혜택

    올해분 연말정산부터 자녀 양육 근로자의 세액공제액이 오르고, 무주택 가구주의 배우자도 주택 청약저축액의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세청은 17일 올해 연말정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공제·감면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우선 8~20세 이하 기본공제 대상 자녀 수에 따른 자녀 세액공제 금액이 지난해보다 10만원씩 오른다. 자녀가 2명일 때 자녀 세액공제액은 35만원에서 55만원으로 20만원 늘어난다. 자녀 육아를 위해 일을 관뒀다가 지난 3월 14일 이후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남성 근로자도 3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무주택 가구주뿐 아니라 그 배우자도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주택 마련 저축에 납입한 금액(연 300만원 한도)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1일 이후 수영장·헬스장 이용에 쓴 금액도 문화체육사용분(30% 공제율)으로 간주돼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가 추가로 적용된다. 국세청은 “이달 말까지 연금계좌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납입하면 추가 소득·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신혼부부가 연내 혼인신고를 마치면 각각 최대 50만원, 부부 합산 100만원의 혼인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 기준 주택을 보유했거나 올해 총급여가 8000만원을 초과해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는 근로자라도 월세 지출액을 현금영수증을 통해 금액을 인정받으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내년 1월 15일 개통하는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공제·감면에 필요한 소득·세액공제 자료 45종을 확인할 수 있다.
  • 경남 ‘모다드림 청년통장’ 첫 만기…청년 301명 적립해 최대 985만원 수령

    경남 ‘모다드림 청년통장’ 첫 만기…청년 301명 적립해 최대 985만원 수령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2023년 가입자 중 만기 요건을 충족한 301명에게 2년 만기 적립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지급 규모는 28억 8000만원에 달한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과 지자체가 매월 일정 금액을 2년간 공동 적립하고 만기 때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사업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장기근속과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만기 지원금을 받게 되는 청년은 2023년 가입자다. 이들은 2년간 매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을 저축했다. 또 경남도와 시군이 매월 각 10만원씩 같은 금액을 적립·지원한 덕에 이들은 총 960만원과 본인 적립액에 대한 이자를 함께 받게 됐다. 도는 만기 적립금이 주거비 마련, 결혼 자금, 취·창업 준비 자금,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생활 안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용도로 활용되리라 본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현재까지 총 1942명이 선정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442명, 2024년 500명, 2025년 1000명이다. 도는 내년에도 1000명을 신규로 모집할 계획이다. 경남에 살면서 18세 이상 39세 이하,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청년이 모다드림 청년통장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동안 정규직 노동자에 한정됐던 참여 대상을 비정규직과 창업 청년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 개선 작업도 잇고 있다. 한미영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자산형성 정책”이라며 “청년이 경남에 정착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체감도가 높은 청년 지원 정책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받은 선물 되판다는 멜로니, 트럼프는 어떻게?

    받은 선물 되판다는 멜로니, 트럼프는 어떻게?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세계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공식 선물 270여 점을 연말 자선 경매에 부친다. 총액 80만 유로(약 13억 8000만원)로 평가되는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멜로니 총리가 각국 정상들에게서 받은 선물을 자선 경매 형태로 공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목록에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도자기 그릇부터 하비에르 마일레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전기톱 인형까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경매에 오를 품목들은 모두 멜로니 총리가 외교 일정 중 각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공식 기념품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그릇과 마일레 대통령의 인형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건넨 전통 케랄라 복장,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의 기념 스카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태블릿PC,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도자기 찻잔 세트와 와인 6병, 그리고 페테르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대통령의 보석 세트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카펫과 수채화, 스케이트보드,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이색 선물들이 경매 목록에 올랐다. 이들 선물은 현재 이탈리아 총리실 팔라초 키지(Palazzo Chigi) 3층의 보관실과 금고에 보관 중이며 일부 부피가 큰 물품은 외부 별도 창고에 보관돼 있다. ◆ 왜 경매를 하나?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총리는 공식 선물 중 가치가 300유로(약 52만원)를 넘는 물품을 개인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멜로니 총리는 고가 선물을 정리하고 자선 목적으로 공개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경매는 로마의 베르톨라미 파인아트(Bertolami Fine Art)에서 진행되며, 수익금은 다양한 비영리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이전 개최가 목표다. ◆ “무례보단 유쾌하게”…현지 언론 “크리스마스 전 훈훈한 이벤트” 일부 현지 언론은 “받은 선물을 되파는 건 무례할 수 있지만, 자선 목적이라면 의미 있다”고 평했다. 이탈리아 신문 일폴리오는 12일 “팔라초 키지의 보물창고가 드디어 열린다”며 “전기톱 든 마일레 동상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이번 경매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자선 경매가 멜로니 총리의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도 해석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집권 이후 “이탈리아를 다시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 ◆ 트럼프는? “백악관 선물실로 직행” 멜로니 총리가 받은 외교 선물을 경매로 내놓은 것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고가 선물들은 미국법상 개인 소유가 금지돼 백악관 선물실과 국무부 의전국을 거쳐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관된다. 미국의 ‘외국선물 및 장식품법’(Foreign Gifts and Decorations Act)에 따르면 대통령이 받은 선물의 가치가 480달러(약 70만원)를 초과할 경우 정부 자산으로 분류돼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퇴임 후에는 해당 물품이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으로 이관된다. 다만 일부 기념품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 시가를 지불하고 개인 소유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중동 순방 중 받은 금도금 검 세트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달한 기념 시계 등이 이에 해당한다. ◆ ‘도서관’ 아닌 47층 호텔 타워로 최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대통령 도서관은 기존 전직 대통령들의 기록 보관 개념을 넘어 호텔·루프톱 레스토랑·전망대가 포함된 47층 초고층 복합건물로 개발되고 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도심의 ‘금싸라기’ 부지를 대학으로부터 무상 양도받아 세우는 이 건물은 도서관보다는 트럼프 특유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가깝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마이애미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적 공간”이라며 직접 홍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기록물 보관시설에 상업시설을 결합한 첫 사례로 “도서관이 아닌 ‘호텔형 사저(私邸) 기념관’이 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 “경매 절차 동결”…팔라초 키지 “추가 검증 필요” 다만 15일 밤 11시쯤 이탈리아 일간지 일 파토 쿠오티디아노(Il Fatto Quotidiano)는 “팔라초 키지가 경매를 맡은 베르톨라미 파인아트와의 계약을 즉시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해당 경매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만큼 “추가 검증이 끝날 때까지 경매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혀 경매가 완전 취소되기보다는 일시 정지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선물 되팔면 무례?” 멜로니의 ‘14억 자선 경매’, 트럼프는? [핫이슈]

    “선물 되팔면 무례?” 멜로니의 ‘14억 자선 경매’, 트럼프는? [핫이슈]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세계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공식 선물 270여 점을 연말 자선 경매에 부친다. 총액 80만 유로(약 13억 8000만원)로 평가되는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멜로니 총리가 각국 정상들에게서 받은 선물을 자선 경매 형태로 공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목록에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도자기 그릇부터 하비에르 마일레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전기톱 인형까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경매에 오를 품목들은 모두 멜로니 총리가 외교 일정 중 각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공식 기념품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그릇과 마일레 대통령의 인형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건넨 전통 케랄라 복장,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의 기념 스카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태블릿PC,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도자기 찻잔 세트와 와인 6병, 그리고 페테르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대통령의 보석 세트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카펫과 수채화, 스케이트보드,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이색 선물들이 경매 목록에 올랐다. 이들 선물은 현재 이탈리아 총리실 팔라초 키지(Palazzo Chigi) 3층의 보관실과 금고에 보관 중이며 일부 부피가 큰 물품은 외부 별도 창고에 보관돼 있다. ◆ 왜 경매를 하나?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총리는 공식 선물 중 가치가 300유로(약 52만원)를 넘는 물품을 개인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멜로니 총리는 고가 선물을 정리하고 자선 목적으로 공개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경매는 로마의 베르톨라미 파인아트(Bertolami Fine Art)에서 진행되며, 수익금은 다양한 비영리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이전 개최가 목표다. ◆ “무례보단 유쾌하게”…현지 언론 “크리스마스 전 훈훈한 이벤트” 일부 현지 언론은 “받은 선물을 되파는 건 무례할 수 있지만, 자선 목적이라면 의미 있다”고 평했다. 이탈리아 신문 일폴리오는 12일 “팔라초 키지의 보물창고가 드디어 열린다”며 “전기톱 든 마일레 동상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이번 경매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자선 경매가 멜로니 총리의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도 해석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집권 이후 “이탈리아를 다시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 ◆ 트럼프는? “백악관 선물실로 직행” 멜로니 총리가 받은 외교 선물을 경매로 내놓은 것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고가 선물들은 미국법상 개인 소유가 금지돼 백악관 선물실과 국무부 의전국을 거쳐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관된다. 미국의 ‘외국선물 및 장식품법’(Foreign Gifts and Decorations Act)에 따르면 대통령이 받은 선물의 가치가 480달러(약 70만원)를 초과할 경우 정부 자산으로 분류돼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퇴임 후에는 해당 물품이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으로 이관된다. 다만 일부 기념품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 시가를 지불하고 개인 소유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중동 순방 중 받은 금도금 검 세트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달한 기념 시계 등이 이에 해당한다. ◆ ‘도서관’ 아닌 47층 호텔 타워로 최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대통령 도서관은 기존 전직 대통령들의 기록 보관 개념을 넘어 호텔·루프톱 레스토랑·전망대가 포함된 47층 초고층 복합건물로 개발되고 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도심의 ‘금싸라기’ 부지를 대학으로부터 무상 양도받아 세우는 이 건물은 도서관보다는 트럼프 특유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가깝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마이애미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적 공간”이라며 직접 홍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기록물 보관시설에 상업시설을 결합한 첫 사례로 “도서관이 아닌 ‘호텔형 사저(私邸) 기념관’이 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 “경매 절차 동결”…팔라초 키지 “추가 검증 필요” 다만 15일 밤 11시쯤 이탈리아 일간지 일 파토 쿠오티디아노(Il Fatto Quotidiano)는 “팔라초 키지가 경매를 맡은 베르톨라미 파인아트와의 계약을 즉시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해당 경매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만큼 “추가 검증이 끝날 때까지 경매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혀 경매가 완전 취소되기보다는 일시 정지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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