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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김수현 팬미팅 행사에 왜 18세 이상만 참석 가능?

    대만 김수현 팬미팅 행사에 왜 18세 이상만 참석 가능?

    중화권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배우인 김수현이 광고 모델에서 줄줄이 퇴출당하는 가운데 예정대로 열릴 예정인 그의 팬 미팅에 미성년자 참여를 제한해 논란을 낳고 있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데 김수현 측은 교제설을 아예 부인해 김새론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김새론의 유족들은 2000년생인 고인이 16살로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두 사람이 사귀었다고 주장했지만, 김수현 측은 볼에 입맞추는 사진이 공개되자 2019년부터 교제했다고 밝혔다. 3월 30일 대만 가오슝 드림몰에서는 세븐일레븐 주최로 김수현 팬미팅이 열리는데 행사 참여 연령은 18세 이상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19일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참석 자격은 양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보통 연령 제한이 없는 팬미팅 행사에 이례적으로 나이 제한을 둔 것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에서는 미성년자의 연예계 활동에 대한 제약이 한국보다 엄격하다. 팬미팅 행사는 김수현이 중국어로 인사하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 추억을 전하는 내용으로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대만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가오슝 벚꽃축제’(3월 28~30일)를 앞두고 이날 선보일 예정이었던 김수현 협업 제품의 출시는 보류했다. 김수현이 팬 미팅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는데 행사 출연금은 4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지만, 불참 위약금은 출연료의 두 배가 넘는 3000만 대만달러(약 13억 2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2013~2014년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젊은 시절 시 주석의 모습이 김수현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중화권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김수현은 이후 중화권 최고의 한류 스타로 부상해 여러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하지만 20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쿠쿠전자 중국법인은 지난 18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엑스) 계정을 통해 김수현의 상품 선전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프라다, 아이더, 뚜레쥬르, K2 등도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을 종료했다.
  • 광고 줄줄이 해지…김수현 ‘13억’ 내고 대만 팬미팅 포기할까

    광고 줄줄이 해지…김수현 ‘13억’ 내고 대만 팬미팅 포기할까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광고업계에서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는 대만에서 예정된 팬미팅을 강행할지, 위약금을 감수하고 취소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는 19일(현지시간) “김수현이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세븐일레븐 주관 벚꽃 축제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지만, 논란 속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은 행사 마지막 날 40분간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개런티는 약 4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참할 경우 위약금이 3000만 대만달러(약 13억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세븐일레븐 측은 이미 팬미팅 초청자를 발표한 상태지만, 김수현 논란이 확산되면서 팬들의 환불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주최 측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무료 이벤트이므로 환불은 불가하다”고 밝혔지만, 현지 소비자원까지 나서며 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광고업계 줄줄이 손절… 위약금만 최대 200억? 김수현을 기용했던 광고업체들은 계약을 해지하고 있다. 홍콩 성도일보는 20일 “쿠쿠전자 중국법인이 공식 웨이보를 통해 김수현과의 모든 광고·마케팅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쿠쿠전자는 김수현 관련 이미지를 전부 삭제하고 예정된 광고 캠페인도 철회한 상태다. 현재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는 16개에 달하며, 이 중 프라다, 아이더, K2코리아, 샤브올데이, 뚜레쥬르, 홈플러스 등이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브랜드당 연간 7억~10억원의 모델료를 받았으며, 일부 계약에는 ‘법적 문제나 사회적 물의 발생 시 광고비의 최대 23배를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김수현이 감당해야 할 광고 위약금 규모가 최대 200억원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이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편지와 함께 볼에 입맞추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의 교제는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였으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확산되며 김수현의 이미지가 급락하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수현이 예정된 대만 팬미팅에 모습을 드러낼지, 아니면 거액의 위약금을 감수하고 불참을 결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갭투자로 62억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공무원 구속

    갭투자로 62억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공무원 구속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건물을 매입하고 전세로 임대했다가 임대차계약이 끝났는데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부산시 고위 간부 출신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소위 ‘깡동 건물’의 임대차 계약서를 위조해 담보 가치를 속이고 금융기관으로부터 40억원이 넘는 대출을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전세 임차인 73명의 보증금 62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 북구에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9채를 매입해 주로 전세로 임대했다. A씨가 소유한 건물은 담보채무와 보증금 합이 건물의 시가를 초과하는 ‘깡통 건물’이었지만, A씨는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보증금을 계약 기간이 끝난 다른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업을 운영해왔다. A씨는 부산시 국장과 부산 한 구청 부구청장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공기업에서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할 때 이런 경력과 건물을 많이 보유한 재력가 임을 과시하면서 “보증금 반환은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킨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임대차 계약서를 조작해 건물의 담보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47억 8000만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보증금이 1억2600만원인 전세 임대차계약서를 보증금 2천만원에 월 임대료 60만원인 월세 임대차계약서로 조작하는 등 2개 건물 60호실의 임대차계약서를 조작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A씨는 2021년쯤부터 보증금 미반환이 늘어나고 대출이자 납부, 생활비 충당이 어렵게 되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해당 건물의 근저당권, 임대보증금 현황을 확인하고 전세권 설정 제도 등을 활용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금융기관이 오피스텔이나 원룸 건물 등을 담보로 대출할 때 실질적인 임대차 현황을 확인하지 않고 실행하는 점을 A씨가 악용한 것으로 파악돼 금융위원회에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라고 밝혔다.
  • 작년 재계 총수 연봉킹은 누구?

    작년 재계 총수 연봉킹은 누구?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 총수 중에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퇴직금 영향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해 HS효성으로부터 43억 9035만원, 효성으로부터 279억 9200만원 등 총 323억 8000여만원을 받았다. HS효성은 지난해 7월 효성그룹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했다. 이런 까닭에 조 부회장은 효성에서 퇴직금 171억 9200만원과 특별공로금 명목으로 85억원을 받았다. 효성 측은 특별공로금에 대해 “(조 부회장이) 재임 중 효성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퇴직금을 제외하면 조 부회장의 연봉은 151억원 수준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와 CJ제일제당으로부터 193억 74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95% 껑충 뛴 수치인데, 2022~2023년 성과를 반영한 장기 인센티브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2023년 재계 연봉 순위 1위였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까지 사업보고서가 공개된 롯데지주 등 계열사 5곳에서 총 178억 3200원을 수령했다. 전년(177억 1500만원)보다 0.66% 소폭 상승했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롯데물산으로부터도 보수를 받고 있는데 예년 수준의 보수를 받는다면 2023년(212억 8100만원)과 마찬가지로 총연봉이 200억원을 넘길 수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한화 등 4곳에서 총 139억 8000만원을 받아 전년(108억원)보다 연봉이 29.4% 뛰었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취임해 보수를 받는 곳이 늘어난 영향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5.6% 줄어든 115억 1800만원을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02억 1200만원을,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81억 7700만원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36억 900만원을 지난해 이마트로부터 수령했다. 이마트는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였다”고 밝혔다.
  •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업소 늘리고 지원도 확대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업소 늘리고 지원도 확대

    부산시는 내수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가격압소는 인건비, 재료비 등 상승에도 지속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물가 안정이 이바지하는 업소를 말한다. 시는 구·군과 협력해 지난해까지 690곳이었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750곳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5억 8000만원이었던 올해는 7억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지급 혜택도 물품, 공공요금 지원, 환경 개선 등으로 다양화해 착한가격업소 업주의 만족도를 높이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 외에 공공기관 직원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나 시와 구·군,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기로 했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에도 착한가격업소의 위치와 서비스 내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한카드 등 9개 사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원 이상 사용하면 1회당 2000원을 환급해주는 내용이다. 대국민 추천 공모인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에 관심도를 높이기로 했다. 부산시 외에도 전북도가 414개소인 착한가격업소를 489개소로 확대하고, 업소당 지원금을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강원도도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보다 100곳 많은 800곳 지정할 계획이며 관련 예산으로 국비를 포함한 22억원을 확보해 업소당 최대 315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물가에 따른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내서 2년여 만에 구제역 확산…영암에 이어 무안도 뚫렸다

    국내서 2년여 만에 구제역 확산…영암에 이어 무안도 뚫렸다

    전남 영암에 이어 무안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지난 2023년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해당 지자체는 물론 인접 지자체들도 긴급 백신을 접종하고 긴급 방역 조치로 유입 차단에 나섰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무안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한우 69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전날(15일) 농장주가 코 흘림 증상이 있어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이날 오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3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4일 영암의 한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한우 162마리를 키우는 농장주가 침 흘림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방역기관에 신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전남에서만 영암 4건, 무안 1건 등 총 5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무안군과 인접 함평군·신안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발생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처를 했다. 또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예찰도 강화했다. 무안 발생 농장 3km 방역지역 내 백신 접종은 85% 완료된 상태다. 또 전남에 있는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구제역 차단망이 뚫리면서 지자체에서도 확산 차단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구제역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농장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다음 달로 예정되었던 소·염소 53만 6000여 마리 대상 백신 접종을 지난 14일부터 앞당겨 진행했다. 경남도 역시 애초 4월 1일로 예정된 백신 일제 접종을 14일부터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 접종 지원을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자체 사업비 10억 8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50마리 이상 100마리 미만 소 농가로 대상을 확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축산인 모임 금지, 출입차량 소독, 매일 축사 2회 이상 소독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체적 방역 수칙 10종을 매일 8회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내 농가가 이를 잘 지키도록 지도 관리하고 있다”며 “우제류 농가에서는 전 두수를 빠짐없이 백신접종하고, 침 흘림, 식욕 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모든 男에 가슴 보여주고 싶더라”…‘이 병’ 치료제 뜻밖의 부작용

    “모든 男에 가슴 보여주고 싶더라”…‘이 병’ 치료제 뜻밖의 부작용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도파민 작용제를 복용한 여성들이 길거리에서 마주친 남성들에게 가슴을 보여주는 등 성 중독 및 강박적인 도박 증세가 생겼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12명 이상의 여성이 파킨슨병과 하지불안증후군(RLS)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도파민 작용제 ‘로피니롤’이라는 약물을 복용한 뒤 성 중독 및 강박적인 도박 증세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로피니롤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치료제로 운동 기능을 개선하고 파킨슨병에 의한 중증 운동 기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파킨슨병과 관련된 수면 장애 및 야간 정신병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험한 성적 충동이 들었다고 주장한 여성 중 일부는 충동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 여성은 도박이나 쇼핑을 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 15만 파운드(약 2억 8000만원)가 넘는 빚이 생겼다. 또 다른 여성은 성적 충동이 들어 성관계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서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주치는 모든 남성들에게 가슴을 드러냈으며, 정기적으로 점점 더 위험한 장소에서 성관계를 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러한 충동이 약물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 데까지 몇 년이 걸렸다면서 약물 복용을 중단하자마자 성적 충동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자신이 성적 충동으로 인해 했던 성적인 행동들에 대해 굉장한 수치심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건강 및 사회 복지에 대한 지침을 발행하는 영국 내 기관인 ‘NICE’에 따르면 도파민 작용제 약물에 대한 환자용 안내문에는 도박, 성욕 증가 등의 충동적인 행동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오래전부터 기재돼 있었으며, 약을 복용하는 RLS 환자의 6~17%가 이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조현병 치료에도 사용되는 도파민 작용제는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뇌 내 자연적인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작용을 모방한다. 즐거움을 느끼거나 무언가 보상을 받을 때 활성화되기에 ‘행복 호르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파민 작용제는 이러한 감정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행동의 결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해 충동적인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BBC에 성명을 통해 로피니롤은 약 1700만건의 치료를 위해 처방됐으며, “광범위한 임상 시험”도 거쳤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약물은 효과가 입증됐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잘 정립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03년 “일탈적인” 성적 행동과의 연관성을 발견한 뒤 이를 보건 당국에 알리는 한편 처방 정보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약물의 설명문에는 “성적 관심의 변화 또는 증가”와 및 “중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행동”이 부작용으로 나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 광주FC, ACL 8강 진출에 돈벼락…K리그 우승 상금보다 많이 벌어

    광주FC, ACL 8강 진출에 돈벼락…K리그 우승 상금보다 많이 벌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뒤집기에 성공하며 8강에 진출한 뒤 돈벼락을 맞았다. 12일 광주는 ACLE 16강전 2차전에서 빗셀 고베(일본)를 3-0으로 이겼다. 지난 5일 열렸던 1차전에서 고베에 0-2 패배를 당한 뒤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일본 프로축구 J1을 우승한 팀을 상대로 거둔 역전승이었다. 지난해 6월 AFC가 발표한 초대 ACLE 대회 상금 규모에 따르면 ACLE에 출전하는 모든 팀은 80만 달러(11억 6000만원)를 출전료 성격의 상금으로 받는다. 16강에 진출하면 20만 달러(2억 9000만원)를 추가로 받는다. 거기다 8강에 오르면 40만 달러(5억 8000만원)를 더 받을 수 있다. 광주로서는 16강 진출13억원 넘는 수익을 챙긴 데 이어 안방에서 고베를 이긴 승리로 6억원 가량 추가수익이 생겼다. K리그1 우승 상금(5억원)보다도 많은 액수다. 광주는 8강 진출에 더해 ACLE 리그 스테이지 승리수당 40만 달러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모두 180만 달러(29억원)를 벌었다. 시민구단으로 재정이 열악한 광주로선 가뭄에 단비같은 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장 이민기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다른 기업 구단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 같은 구단은 이 정도 상금을 받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 다들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CLE는 8강부터 동서로 구분된 권역을 허물고 동, 서아시아팀들이 서로 맞붙는다.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4강에 오르면 추가로 60만 달러(8억 7000만원)를 받는다. 준우승팀은 400만 달러(58억원), 우승팀은 1000만 달러(145억 2000만원)를 벌어들일 수 있다.
  • 20억 아파트 물려받아도 상속세 0원

    20억 아파트 물려받아도 상속세 0원

    각자 상속받은 만큼만 세금 부과정부 “2028년 ‘유산취득세’ 전환”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정부안대로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개정되면 ‘N분의1’ 과세로 과세표준(과표)이 내려가 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상속세 인적 공제와 배우자 공제도 개편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2028년부터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상속재산 전체에 부과한 세금을 상속인별로 나눠 내는 유산세 방식이 적용됐다. 유산취득세로 전환되면 세금이 줄어든다. 상속세율 체계가 상속재산 규모가 클수록 높아지는 누진 구조이기 때문이다. 30억원을 3명이 10억원씩 물려받을 때, 물려주는 30억원은 세율 40% 구간에 있지만, 물려받는 10억원은 세율 30% 구간에 있다는 점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정정훈 세제실장은 “실제 상속받는 재산에 따라 세금이 결정되기 때문에 과세 형평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가깝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상속세를 매기는 24개국 중 유산세 방식을 채택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덴마크 등 4개국뿐이다. 세금이 부과되는 상속액 규모를 줄여 주는 공제 제도도 세금을 더 깎아 주는 방향으로 바뀐다. 현행 상속세 공제는 기초공제(2억원)와 자녀공제(1인당 5000만원)를 아우르는 인적공제와 일괄공제(5억원) 중 혜택이 큰 것을 선택하게 돼 있다. 여기에 배우자 공제(5억~30억원)가 추가된다. 상속세 대상자들은 대부분 일괄공제를 택해 왔다. 자녀가 6명이어야 기초공제 2억원을 더해 인적공제액이 일괄공제와 같은 5억원에 이르러서다. 그 결과 일괄공제 5억원에 배우자 공제 5억원을 더한 10억원이 사실상 상속세 부과 기준선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일괄공제가 도입된 1997년 이후 경제 규모가 커지고 집값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당시 작은 빌딩 한 채 값이었던 10억원은 이제 아파트 한 채 값이 됐다. 서울의 아파트 중간 가격이 지난해 6월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하면서 아파트 한 채를 가진 중산층도 상속세를 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3억 8289만원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9년째 유지돼 온 일괄공제를 폐지하고 유산취득세 방식에 부합하는 1인당 5억원의 기본공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자녀가 많을수록 공제 혜택이 늘어나는 구조다. 배우자 공제 최소액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그러면 상속세 면세 지점은 4인가구 기준으로 배우자 공제 10억원에 자녀공제 10억원(5억+5억원)을 더해 20억원까지 높아진다. 실거래가 20억원 안팎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84㎡ 한 채를 물려줘도 상속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유산취득세 도입에 공제 확대 효과가 더해져 고액 자산가의 세 부담도 줄어든다. 상속재산 30억원을 배우자와 자녀 2명이 10억원씩 물려받는다고 가정해 보자. 지금은 배우자 공제 10억원과 일괄공제 5억원을 더한 15억원까지 공제되고 남은 15억원에 대해 4억 40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법이 개정되면 배우자는 10억원이 공제돼 면세되고 자녀 2명은 5억원씩 공제받아 남은 5억원에 대해 각각 9000만원의 세금만 내면 된다. 총세액은 1억 8000만원으로 기존보다 2억 6000만원(59.1%)의 절세 효과가 생긴다. 상속재산 50억원을 배우자 20억원, 자녀A 15억원, 자녀B 15억원씩 물려받으면 상속세는 기존 8억 4000만원에서 4억 8000만원으로 3억 6000만원(42.9%) 줄어든다. 때문에 과세 방식 개편에 따른 중산층 세 부담이 합리화되는 측면도 있지만 ‘부자 감세’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부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도입된 상속세 취지가 훼손될 우려도 있다. 현행 유산세 방식은 상속재산 전체에 누진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자산 규모가 클수록 세금이 많아진다. 하지만 유산취득세는 상속인별 과세여서 물려주는 재산은 같아도 상속인이 많을수록 세 부담이 분산된다. 따라서 여당이 추진하는 ‘배우자 상속세 폐지’처럼 ‘초부자 감세’까진 아니어도 30억원 이상 자산가 가족에게 돌아가는 감세 혜택은 커질 수 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상속재산을 쪼갤수록 과표가 낮아져 세금이 줄기 때문에 30억원 초과 구간의 감소폭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세수 감소 효과는 연 2조원으로 추산됐다. 2023년 기준 상속세수 8조 5400억원의 23.4%에 해당하는 규모다. 개편안은 올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개정되면 2026~2027년 2년간 과세 시스템을 정비한 뒤 2028년 시행된다.
  • 그녀들이 돌아왔다… KLPGA 325억 ‘쩐의 전쟁’ 티샷

    그녀들이 돌아왔다… KLPGA 325억 ‘쩐의 전쟁’ 티샷

    상금 10위 이내 선수들 총출동‘LPGA 진출’ 日 야마시타 출전새달 국내 개막전은 부산서 개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는 11월까지 325억원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첫 무대는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13일부터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다. 태국 대회는 동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확인할 기회다. 각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처음으로 실전에서 적용하게 된다.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 등을 비롯해 노승희, 황유민, 김수지, 방신실 등 상금 10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예원은 “겨울 동안 중거리 퍼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는데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와 지난해 우승 물꼬를 튼 김민별, KLPGA 투어 최다승(20승)에 1승을 남긴 박민지, 부활을 노리는 임희정도 개막전 우승을 꿈꾸며 출사표를 올렸다. 특히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윤이나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세계 1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한국 대회는 처음인 그는 “설레고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다”면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올 시즌 KLPGA 투어 활동을 선언한 태국 출신 짜라위 분짠, 2024 파리올림픽 공동 13위에 올랐던 필리핀의 도티 아디나, 지난 시즌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상금왕 지유아이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모두 30개 대회로 꾸려진다. 총상금은 325억원으로, 대회 평균 10억 8000만원이다. 31개 대회 총상금 332억원이었던 지난해에 견주면 규모가 다소 줄었다. 하지만 일부 대회가 상금 증액을 검토 중이고, 새 대회 추가 개최 가능성이 있어 최종 규모는 지난해를 웃돌 수도 있다. 총상금이 가장 컸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17억 원)이 개최를 중단해 메이저 대회가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다. 4대 메이저 대회로 한 시즌이 치러지는 건 한화 클래식이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인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태국 대회 이후 4월 3일부터는 부산에서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이 이어진다. 2008년부터 줄곧 제주에서 개최되던 국내 개막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건 18년 만이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3관왕(대상·상금·평균타수)을 차지한 윤이나의 미국 진출로 K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김수지와 박지영, 황유민, 박현경, 유현조, 마다솜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기에 국가대표 출신 김시현, 송은아, 박지혜3, 서교림 등이 KLPGA 정규투어에 첫 출전을 앞두고 있어 루키들의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도 더할 전망이다.
  • 46억… 구로구 ‘희망온돌’ 역대 최대 모금

    46억… 구로구 ‘희망온돌’ 역대 최대 모금

    서울 구로구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약 3개월간 이 사업을 추진해 성금 8억 600만원, 성품 38억 4200만원 등 총 46억 48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 대비 2억 80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목표액 20억원을 2.3배 초과 달성한 성과다. 모금에는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했다. 개봉3동 개웅체육관 웰빙댄스 동호회원들이 모은 성금 51만 5250원을 비롯해 그라운드고척상인회(온누리상품권 61만 5000원·성금 12만 6000원), ㈜청룡환경(성금 1000만원), 아이원바이오(16억원 상당 유산균), 우리아이들병원(아동·청소년용 영양제 기부), 구로소방서·구로의용소방대(김장김치 기부) 등이다. 총기부 건수는 1200여건에 달하며, 모인 성금과 성품은 모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구는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패와 감사장을 수여하고 이달에 기부자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 조선·자동차·석유화학 일자리 창출… 울산시, 35억 투입

    조선·자동차·석유화학 일자리 창출… 울산시, 35억 투입

    울산시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35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조선업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7억 8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5억 5700만원을 들여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분야의 고용 유지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자동차 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석유화학 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등 총 3개다.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신규 입사자 및 퇴직 숙련공의 재취업을 유도하고,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또 자동차·석유화학 업종 상생 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 일자리 진입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원·하청 간 임금·복리후생 격차를 완화해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나머지 사업은 석유화학 업종 상생 협약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자동차·석유화학 업종의 신규·재직 근로자 고용안정과 복지 향상 효과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조선업 등 주요 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필드야 반갑다…KLPGA 투어 325억 ‘쩐의 전쟁’ 13일 태국 대회 개막으로 11월까지 열전

    필드야 반갑다…KLPGA 투어 325억 ‘쩐의 전쟁’ 13일 태국 대회 개막으로 11월까지 열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3개월여간의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는 11월까지 325억원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첫 무대는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13일부터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다. 태국 대회는 동계훈련을 마친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각자 부족한 점을 보완해 처음으로 실전에서 적용하게 된다.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 등을 비롯해 노승희, 황유민, 김수지, 방신실 등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동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예원은 “겨울 동안 중거리 퍼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퍼트 연습에 매진했는데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와 지난해 우승 물꼬를 튼 김민별, KLPGA 투어 최다승(20승)에 1승을 남긴 박민지, 부활을 노리는 임희정도 개막전 우승을 꿈꾸며 출사표를 올렸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활동무대를 옮긴 윤이나와 함께 LPGA 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세계랭킹 1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KLPGA 투어 출전이 처음인 그는 “첫 KLPGA투어 출전에 설레고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기간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모두 대회가 없어 야마시타의 출전이 성사됐다. 이밖에도 태국을 대표하며 올 시즌 KLPGA 투어 활동을 선언한 짜라위 분짠, 2024 파리올림픽 공동 13위에 오른 필리핀의 도티 아디나, 지난 시즌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상금왕 지유아이 등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 대회를 비롯해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모두 30개 대회, 총상금 325억원, 평균상금 10억 8000만원이다. 지난 시즌 31개 대회 총상금 332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해외 개최 대회가 1개 줄고 대회수와 총상금도 줄어들었다. 총상금이 가장 컸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 원)이 개최를 중단해 메이저 대회가 5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다. 4대 메이저 대회로 한 시즌이 치러지는 건 한화 클래식이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인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태국 개막전에 이어 4월3일부터는 부산에서 국내 대회가 열린다. 2008년부터 계속됐던 제주 가 아닌 부산에서 첫 대회를 갖는 것은 18년 만이다. 이번 시즌은 윤이나의 미국 진출로 K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김수지와 박지영, 황유민, 박현경, 유현조, 마다솜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기에 국가대표 출신으로 KLPGA 투어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김시현, 송은아, 박지혜3, 서교림 등이 루키로서 KLPGA 정규투어에 첫 출전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도 더할 전망이다.
  • 구로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로 역대 최고 모금액 46억여원 모금

    구로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로 역대 최고 모금액 46억여원 모금

    서울 구로구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전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약 3개월간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해 성금 8억 600만원, 성품 38억 4200만원 등 총 46억 48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 대비 2억 80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목표액 20억원을 2.3배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번 모금에는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했다. 개봉3동 개웅체육관 웰빙댄스 동호회원들이 모은 성금 51만 5250원을 비롯해 그라운드고척상인회(온누리상품권 61만 5000원·성금 12만 6000원), (주)청룡환경(성금 1000만원), 아이원바이오(유산균, 16억원 상당), 우리아이들병원(아동·청소년용 영양제 기부), 구로소방서·구로의용소방대(김장김치 기부) 등이다. 총 기부 건수는 1200여건에 달하며, 모인 성금과 성품은 모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구는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패와 감사장을 수여하고 3월 중으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우수 실적을 거둔 부서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부에 앞장선 직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 섬·해수욕장 드론 뜬다…보령·서산 공공의료품 등 배송서비스

    섬·해수욕장 드론 뜬다…보령·서산 공공의료품 등 배송서비스

    보령시,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서산시, 좌대 낚시터까지 배송 지역 확대 충남 보령과 서산 섬 지역 등에 열악한 생활 물류와 의료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드론 배송서비스가 시작된다. 충남도는 보령시와 서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보령에서는 도와 보령시, 보령해양경찰 및 5개 드론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 4억 8000만원 등 7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 대상지는 원산도 거점 인근 장고도·고대도·삽시도·소도·효자도· 추도·육도·하육도·월도 등 9개 섬이다. 주요 사업은 △생활물품 외 공공의료품·폐의약품 드론 배송 △드론 활용 해양 지역 안전 순찰 공공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바구니(밑반찬 드론 배달) 사업’ 등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된 서산시는 ‘가로림만 맞춤형 라스트마일 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의료 행정지원 드론배송 서비스와 택배 배송 등을 추진한다. 드론 배송 시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사건·사고 예방과 초기대응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고파도·우도·분점도·벌천포해수욕장, 해수욕장 인근 야영장 일원, 호리 마을 등에 이어 삼길포항 좌대 낚시터까지 배송 지역을 확대한다. 주민과 관광객의 수요가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각각 9회씩 운영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과 서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로림만 맞춤형 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해 드론 선도 도시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고독사 예방 위한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본격 추진…사회적 고립 막는다

    성동구, 고독사 예방 위한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본격 추진…사회적 고립 막는다

    서울 성동구는 총 5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립 가구의 발굴부터, 지원, 재고립 방지에 이르기까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위기가구 조기 발굴, 스마트 기술 활용 위기상황 선제 대응, 고립 해소를 위한 관계망 형성, 가구 특성별 맞춤형 통합 지원, 민관 협력·주민 참여사업 확대 등 주민 모두가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5대 추진 과제, 37개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해 ’촘촘 발굴단‘을 운영한다. 구 자체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촘촘 발굴단‘은 주거 취약지역 중심의 집중발굴과 주민 홍보를 수행한다. 47종의 위기 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고립 우려 가구 실태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위기 징후를 사전 파악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를 통해 주민 신고 및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복지 종합상담 기능을 더욱 강화한 ‘성동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대상별 욕구와 고립 위험도를 진단해 맞춤형 통합 지원과 상시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화 수발신 이력과 걸음걸이 수로 감지하는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 인공지능(AI) 스피커 활용한 ‘행복커뮤니티’, 가정 내 전력 사용량 감지하는 ‘스마트 플러그’, 취약 어르신의 움직임·온도·조도·습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총 4147명이 연령 및 생활 습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관내 취약계층 위급상황 동향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의 위급상황 발견 사례의 60%가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 알림(전화 수발신 이력 관리) 수신에 따른 조기 발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행복커뮤니티‘ 사업의 경우, 업무절차 개선 및 구체적인 처리 기준을 보완해 지난해 119 연계 및 병원 이송 등 총 7건의 응급구조 서비스를 처리하기도 했다. 구는 야간 및 주말 관제센터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시간과 인력의 한계를 극복한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립 가구에는 지역주민 중심의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연계해 심리, 정서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사회적 자립 역량을 높이고 있다. ‘우리동네 돌봄단’, ‘주주돌보미’는 안부 확인 역할을 하는 주민 조직으로 고립 가구를 정기 방문해 일상의 안전을 확인하고 상시 외출을 유도해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정서적 지지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개동과 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공동체 공간 조성 및 관계망 형성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 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연결망 지수가 0.63 포인트 향상되고, 외로움 척도가 0.47 포인트 감소하는 등 사업 효과성이 입증됐다. 올해는 6개동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주민과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속성 있는 관계망 형성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라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는 고립, 고독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8개 민간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고독사 예방 전담 협의체를 운영한다. 단절적으로 운영됐던 민관 사업의 통합적 접근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역 단위의 고독사 예방 대응 방안 논의, 고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실시 등 지역 보호 체계도 더욱 탄탄히 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민관의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가구를 비롯한 주민 모두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기초수급자도 보탠 ‘기부천사 강서’

    기초수급자도 보탠 ‘기부천사 강서’

    2952건 모금, 목표액 두 배 넘어87세 어르신 800만 생활비 기증실버타운에선 2000만원 수표도진교훈 구청장 “아름다운 기적” #1. 서울 강서구에 주민 A씨는 7년 전 자녀가 태어난 후 하루 1만원씩 모았다. A씨는 이렇게 모은 400만원을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달했다. 그는 이 기부를 7년째 이어 오고 있다. #2. 강서구에 사는 87세 어르신 B씨는 27년 전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사고 이후 가족들과도 헤어져 홀로 살면서 살림살이가 좋지 않아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됐다. 그러던 그는 2018년부터 자신이 받은 기초생활수급비를 조금씩 모아서 800만원을 만들었다. B씨는 어렵게 모은 이 돈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내놨다. 강서구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결과 48억원 가까이를 모금해 서울시 자치구 1위에 올랐다. 강서구 자체 역대 최대 모금액이자 서울시 자치구 역대 최대치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모금 활동을 펼쳤다.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 나눔 릴레이’와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 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7억 8000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목표액 20억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총모금 건수는 2952건이나 된다. 기부행렬에는 돌아가신 누님의 뜻이라며 350만원을 전달한 기부자와 실버타운에 거주하며 수표 2000만원을 기부한 경우도 포함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유례없는 한파와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이번 겨울, 강서구민이 놀랍도록 아름다운 기적을 이뤘다”며 “우리 구민들처럼 항상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구정으로 ‘다 같이 살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女에 성폭행 무고 당했다”…120만 한일혼혈 男 유튜버 분노한 사연

    “한국女에 성폭행 무고 당했다”…120만 한일혼혈 男 유튜버 분노한 사연

    구독자 121만명을 보유한 한일 혼혈 유튜버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여성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무고를 당했다며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했다.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버 유우키는 지난 2월 27일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지난해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 코스프레하는 여성 분과 알고 지내다 성추행 및 성폭행이라는 명목하에 무고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히며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받은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했다. 그는 “상대방은 술 취한 저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사생활 및 개인정보들을 빼낸 뒤 사촌 오빠라고 칭하는 자와 8000만원을 요구했다”며 “감시카메라(CCTV)까지 다 돌려본 결과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받았고 지금 무고죄 및 5가지 항목으로 맞고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우키는 “그날 이후로도 1년 여간,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 협박을 해오고 있다. 제가 응하지 않고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자 오늘 제 얼굴 사진을 유포해 저도 (무고 사실을) 말씀드린다”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고 싶다. 모든 건 법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엑스(X·옛 트위터)에 “유우키가 같이 술 먹자고 해서 술 먹었더니 성추행했다”며 “합의하자고 제안했더니 거절하고 보복 협박으로 신고했다.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우키의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우키는 그간 유튜브에서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유우키는 새로운 게시글을 올려 “성격상 오늘 있었던 일을 모두 떠안고 채널을 계속 운영해 가기 힘들 것 같다. 며칠 내로 부계정을 포함한 저의 채널을 삭제하겠다”며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유튜브를 그만두지는 않겠지만 언제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당장은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들에 대해 잘못한 부분들을 생각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지난 1년간 이 사건 때문에 너무나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유우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4월 유우키가 한국에 방문하자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통해 만남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만나 술을 마셨다. 2차로 간 주점에서부터 유우키가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3차로 간 주점에서는 양손으로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는 게 A씨 주장이었다. 그러나 유우키는 “A씨에게 성적인 내용의 말을 한 기억이 없고, 평소 다른 어떤 여성을 만나더라도 성적인 농담을 하는 편은 아니며, A씨를 추행한 사실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2차 술자리 직후 영상 등을 포함한 변호인 의견서를 첨부했다. 경찰은 영상과 진술 등을 통해 유우키가 이미 2차 도중 만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 CCTV 영상에서는 유우키가 A씨를 추행하는 모습을 전혀 확인하지 못했다. 또 사건 직후에도 유우키와 A씨가 SNS 메시지로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내용도 경찰은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A씨)의 진술 외에 피의자(유우키)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 없다”고 전했다. 다만 “피해자가 고소 내용이 허위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등 고의 없으므로 고소인의 무고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71억원 내면 영주권 준다”… 트럼프 ‘골드카드’ 장삿속

    “71억원 내면 영주권 준다”… 트럼프 ‘골드카드’ 장삿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최소 90만 달러(약 12억 9000만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기존 투자이민(EB-5) 제도를 없애고 500만 달러(71억원)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 세계 부자를 상대로 사실상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제도여서 ‘영주권 장사’라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2주 뒤 시행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골드카드를 판매할 것”이라면서 “이 카드에 약 500만 달러의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00만 달러의 골드카드는 기존 그린카드(영주권)의 특혜를 모두 가지며 시민권을 부여받을 수 있는 경로”라면서 “부자들이나 정보기술(IT) 회사들이 재능 있는 사람들이 미국에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골드카드에) 돈을 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의 신흥 재벌인 올리가르히도 골드카드를 구매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골드카드 전체 판매 수익이 최대 50조 달러(7경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골드카드 제도가 이전에 시행된 적이 없지만 시민권이 아니라 영주권 판매이기 때문에 의회의 승인은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명행사에 배석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미국의 EB-5 제도는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사기에 가깝다”며 폐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왜 우리가 미국 영주권을 위해 EB-5를 나눠 주느냐”고 지적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한 답변이 ‘왜 우리가 그 대신 미국의 적자를 줄이지 않느냐’(는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기존 EB-5 제도를 통해서는 180만 달러(25억 8000만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다. 농촌이나 실업률이 높아 고용촉진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투자이민은 90만 달러로도 가능했다. EB-5 제도가 폐지되고 골드카드가 도입되면 미국 이민 비용이 6배 넘게 오르게 된다. 러트닉 장관은 “신원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우리는 (골드카드를 사는) 사람들이 훌륭한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시민임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토스 이승건, 금감원 ‘봐주기 논란’에..“당국 결정 잘 따르는 게 우리 역할”

    토스 이승건, 금감원 ‘봐주기 논란’에..“당국 결정 잘 따르는 게 우리 역할”

    이승건 토스 대표가 최근 불거진 금융감독원의 ‘봐주기 제재’ 의혹에 대해 “피감기관으로서 감독당국의 결정에 잘 따르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에서 열린 토스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의 토스 봐주기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감독당국이 제재 등을 결정하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 발언할 수 있는 입장이라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 같이 답했다. 앞서 토스는 지난 2022년 3월 전자영수증 거래 정보 2928만건을 고객 동의 없이 카드거래 내역과 결합해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금감원 검사국은 이 대표 등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후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치면서 이 대표의 징계 수위는 이보다 두 단계 낮은 주의적 경고로 감경됐다. 토스는 지난해 10월 금감원으로부터 기관주의와 함께 과징금 53억 7400만원과 과태료 2억 80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중징계를 피한 이 대표가 연임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일각에선 업계에서 금감원이 토스의 업계 영향력,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던 당시 상황 등을 감안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토스는 저희가 과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어느 분들은 너무 과하다고 하고 어느 분들은 봐주기 한다고 해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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